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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시리즈 마스크걸 (2023) Mask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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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beb2e> 언어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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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스릴러, 공포, 느와르, 드라마, 범죄, 블랙 코미디, 복수, 사회고발,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고어 | ||
| 공개일 | 2023년 8월 18일 | ||
| 공개 회차 | 7부작 | ||
| 러닝 타임 | 410분 (6시간 50분) | ||
| 제작사 | 본팩토리, 하우스 오브 임프레션[1] | ||
| 제작진 | <colbgcolor=#000><colcolor=#fbeb2e> 감독 | 김용훈[2] | |
| 각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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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beb2e> 제작 | 손상범, 오광희, 문석환, 김용훈 | |
| 기획 | 손상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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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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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규 | ||
| 촬영 | 주성림 | ||
| 조명 | 최종하 | ||
| 미술 | 류성희 | ||
| 의상 | 최세연 | ||
| 음악 | 장영규 | ||
| 분장 | 성소원, 송종희 | ||
| 편집 | 한미연 | ||
| 키그립 | 정일서 | ||
| 녹음 | 이상준 | ||
| 소품 | 박준용, 유청 | ||
| 세트 | 김정훈, 김남호 | ||
| 시각효과 | 류건희, 양일석 | ||
| 사운드 | 김병인 | ||
| Colorist | 박진영 | ||
| 무술 | 이건문, 임효우 | ||
| 안무 | 김희연 | ||
| 특수분장/특수소품 | 피대성, 설하운 | ||
| 특수효과 | 박경수, 김창석 | ||
| 원작 | 매미 · 희세의 네이버 웹툰 《 마스크걸》 | |
| 출연 |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外 | |
| 촬영 기간 | 2022년 2월 23일 ~ 2022년 10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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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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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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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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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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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8월 18일에 공개된 웹툰 《 마스크걸》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2. 공개 정보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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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저 예고편[3] | ▲ 공식 예고편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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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저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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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포스터[4] | ||
2.3.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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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기 영상 |
3.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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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이름, 세 번의 인생, 세 번의 살인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음악
주인공인 김모미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관심받는 것을 좋아했던 인물답게 댄스 곡이 삽입곡으로 많이 등장한다. 또한 김경자가 교회 집사였던 만큼 찬송가도 간간이 등장한다. 특히,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과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의 주제곡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자주 등장한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리듬 속의 그 춤을>은 시대상에 맞춰서 선곡도 해야 했지만, 전주구간에 나오는 무아지경 구간이 연예인의 꿈을 열망하는 모미의 심경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여 선곡했다고 한다. <토요일 밤에>의 경우에는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밝은 디스코적인 풍이 김모미의 감정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하여 선곡하였다고 한다.- 김완선 - <리듬 속의 그 춤을>[5]
- ZAM - <난 멈추지 않는다>
- 엄정화 - < 배반의 장미>
- 핑클 - < 영원한 사랑>
- 손담비 - < 토요일 밤에>
-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 홍진영 - < 사랑의 배터리>
- 김현정 - <멍>
- 찬송가 < 주 없이 살 수 없네>, <십자가 군병들아>, < 마귀들과 싸울지라>, <나의 믿음 약할 때>
- 동요 <사과같은 내 얼굴>
7. 에피소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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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beb2e> 회차 | 내용 | 러닝타임 |
| 1화 |
<colbgcolor=#f5f5f5,#2d2f34> 김모미 김모미가 인생에서 원했던 단 한 가지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 마스크걸로 변신하는 이중생활은 그 열망을 채워주었다. 언제까지 이 비밀이 지켜질 수 있을까? |
51분 | |
| 2화 |
주오남 진정한 사랑일까, 광적인 집착일까? 고독한 외톨이 주오남은 마스크걸의 열렬한 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그는 마스크걸에게 한발짝 더 가까워진다. |
1시간 4분 | |
| 3화 |
김경자 가난, 배신, 이혼. 녹록지 않은 인생을 산 김경자.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비극이 닥치자 결심한다. 자기 손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
1시간 2분 | |
| 4화 |
김춘애 김춘애는 자신을 이용하는 기생충 같은 남자와 불운한 로맨스에 빠져버렸다. 과연 이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1시간 4분 | |
| 5화 |
김미모 소원해진 가족을 불쑥 찾아가는 모미. 수년이 흐른 뒤, 모미가 저지른 죄의 여파로 아무 잘못도 없는 한 아이가 고통을 받는다. |
51분 | |
| 6화 |
김모미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감옥살이. 하지만 모미는 거친 이곳의 삶에 서서히 적응해 간다. 어느 날 수상한 편지에 이어 누군가의 방문을 받은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
57분 | |
| 7화 |
모미와 미모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모미. 마침내 복수에 나서는 경자. 적으로 맞선 두 여자는 비로소 정의를 찾을 수 있을까? |
1시간 2분 |
8. 흥행
| 넷플릭스 공식 순위 | ||||
| <rowcolor=#fbeb2e> 날짜 | 전체 순위 | 비영어 순위 | 시청 시간 | 시청수 |
| 2023-08-14(월) ~ 2023-08-20(일) | 7위 | 2위 | 19,200,000시간 | 2,800,000회 |
| 2023-08-21(월) ~ 2023-08-27(일) | 3위 | 1위 | 50,800,000시간 | 7,400,000회 |
| 2023-08-28(월) ~ 2023-09-03(일) | 5위 | 2위 | 23,900,000시간 | 3,500,000회 |
| 2023-09-04(월) ~ 2023-09-10(일) | 15위 | 5위 | 11,700,000시간 | 1,700,000회 |
| 누적 시청 시간 | 105,600,000시간 | |||
| 누적 시청수 | 15,400,000회 |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
| 넷플릭스 주요 국가 일간 최고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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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국가 | 최고 순위 | 달성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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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2023년 8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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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2023년 8월 2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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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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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2023년 8월 2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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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2023년 8월 2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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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2023년 8월 2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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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2023년 8월 2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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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2023년 8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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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2023년 8월 2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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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2023년 8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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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2023년 8월 23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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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2023년 8월 19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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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2023년 8월 23일 |
| 플릭스패트롤 월드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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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날짜 | 순위 | 점수 | 1위 국가수 |
| 2023-08-19(토) - 1일 차 | 20위 | 63점 | 2개국 | |
| 2023-08-20(일) - 2일 차 | 5위 | 267점 | 7개국 | |
| 2023-08-21(월) - 3일 차 | 4위 | 443점 | 8개국 | |
| 2023-08-22(화) - 4일 차 | 4위 | 557점 | 14개국 | |
| 2023-08-23(수) - 5일 차 | 3위 | 601점 | 18개국 | |
| 2023-08-24(목) - 6일 차 | 2위 | 592점 | 17개국 | |
| 2023-08-25(금) - 7일 차 | 6위 | 463점 | 13개국 | |
| 2023-08-26(토) - 8일 차 | 6위 | 413점 | 5개국 | |
| 2023-08-27(일) - 9일 차 | 5위 | 390점 | 5개국 | |
| 2023-08-28(월) - 10일 차 | 6위 | 375점 | 5개국 | |
| 2023-08-29(화) - 11일 차 | 6위 | 357점 | 6개국 | |
| 2023-08-30(수) - 12일 차 | 4위 | 386점 | 6개국 | |
| 2023-08-31(목) - 13일 차 | 7위 | 295점 | 8개국 | |
| 2023-09-01(금) - 14일 차 | 8위 | 201점 | 3개국 | |
| 2023-09-02(토) - 15일 차 | 8위 | 165점 | 0개국 | |
| 2023-09-03(일) - 16일 차 | 9위 | 156점 | 1개국 | |
| 2023-09-04(월) - 17일 차 | 10위 | 134점 | 1개국 | |
| 2023-09-05(화) - 18일 차 | 10위 | 134점 | 0개국 | |
| 2023-09-06(수) - 19일 차 | 9위 | 146점 | 1개국 | |
| 2023-09-07(목) - 20일 차 | 11위 | 109점 | 1개국 | |
| 2023-09-08(금) - 21일 차 | 13위 | 81점 | 1개국 | |
| 2023-09-09(토) - 22일 차 | 16위 | 61점 | 0개국 | |
| 2023-09-10(일) - 23일 차 | 17위 | 54점 | 0개국 | |
| 2023-09-11(월) - 24일 차 | 17위 | 49점 | 0개국 | |
| 2023-09-12(화) - 25일 차 | 17위 | 44점 | 0개국 | |
| 2023-09-13(수) - 26일 차 | 17위 | 47점 | 0개국 | |
| 2023-09-14(목) - 27일 차 | 17위 | 45점 | 0개국 | |
| 2023-09-15(금) - 28일 차 | 19위 | 34점 | 0개국 | |
| 출처: FlixPatrol | ||||
웹툰 원작의 인기, 원작과의 매우 높은 싱크로율과, 1역 3인 캐스팅,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공개 직후부터 트위터를 포함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1주일 이상 머무르는 등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TV 차트에서도 전체 3위, 비영어권에서는 1위를 하며 피카레스크 장르의 비호감 캐릭터가 메인인 설정과 논란이 되기 쉬운(살인, 젠더 문제, 외모지상주의 등)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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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호평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마지막 김모미 역할과 이한별의 싱크로율 및 연기력이 호평이며, 주오남 역할을 맡은 안재홍의 연기는 원작 초월을 넘어선 경지를 보여 주었다. 캐스팅 당시 우려의 여론이 있었던 나나는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오히려 싱크로율 및 캐릭터 설정에 알맞는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2부를 캐리했다고 봐도 될 만큼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나나를 중심으로 흑백 화면에서 전개되는 중반부의 교도소 장면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 이는 원작에는 없는 장면으로 매력적인 각색이자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6]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면서 싸이코패스 연기를 한 김경자 역할의 염혜란의 연기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꽤나 복잡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던 아역 배우들의 연기 또한 호평 일색. 고현정의 인터뷰를 보면 3부 결말 부분에 있던 대사를 없애자고 본인이 직접 제안했다는데, 자칫 억지 신파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없앤 건 신의 한 수인 듯하다. 3부 감옥 안에서의 넋이 나간 느낌과, 결말 부분에서의 눈빛 연기는 고현정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다.춘애 역을 맡은 한재이 배우와 부용 역을 맡은 이준영 배우 등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출력을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많다. 김용훈 감독 특유의 영상 감각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스토리텔링과, 장면적으로는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장면전환 연출, 그로테스크한 장면 연출, 애니메이션 연출, 흑백 장면 연출, 꿈 속 몽환적인 판타지 장면 연출,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의 미학적 연출 등에서 호평이 많다. 그리고 과감하게 1역3인을 선택한 점도 호평이 많고, 주조연을 포함한 모든 단역들까지 연기구멍이 없어 전작에 이어 군상극 연출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었다.
각색은 호불호가 있는 편이지만, 원작 특유의 괴상하고 이입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그래도 따라가기 쉽게 만들었고, 구성 방식에 대해서도 캐릭터 개개인의 인물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만든 점이 좋았다는 평이 많다.
일부 원작팬들 중에 모미의 캐릭터를 순화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평이 많지만, 만약 원작 그대로 모미가 '핸섬스님'을 급발진하여 살해하고, 토막 살인하고, 광기에 휩싸여 주오남까지 살해하는 모습 그대로 보여줬다면, 그 이후 모미의 캐릭터를 따라가기 힘들어 중도하차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만화에서 인물을 따라가는 방식과 실사화 했을 때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차이를 이해 못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원작의 2부가 많이 삭제된 것에 대해서도, 살인사건을 저지른 모미가 성형수술을 하고 연예계 활동을 하는 과정이 만화적으로는 용인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개연성이 매우 낮은 설정이다. 모미가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과정 또한 매우 불편한 장면들이 많아서, 그대로 실사화 했을 경우, 비난에 휩싸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미와 춘애의 관계가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도, 원작에서는 모미와 춘애가 끝까지 서로를 죽이려는 관계로 그려지는데, 두 사람이 서로 지켜주는 관계로 그려지는 드라마 각색 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또한 원작에서 모미는 성형한 얼굴이 무너져 성형중독에 빠져 성형을 하기 위해 교도소를 탈옥하려 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이 역시 만화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실사화 했을 경우에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설정이다. 원작에서 모미는 결국 외모에 대한 욕망을 벗어나는 이유가 기독교적 성찰 때문이지만, 드라마에선 춘애의 죽음 이후, 자수를 하고, 모든 욕망을 버린 채 교도소에 들어가는 걸로 변경되었다.[7] 그리고 원작에선 모미는 기독교에 감화되어 완벽하게 선한 인물로 바뀌게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을 애매하게 표현하여, 그녀가 완벽하게 선한 인물로 그려지는 것을 피하려 했다.
엔딩에 관해서도, 한 아이의 삶을 완벽하게 망쳐놓은 김경자가 자살하고, 모미는 결국 미모를 만나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원작의 엔딩 보다는 김경자가 처벌을 받고, 모미가 미모를 지켜주는 드라마 엔딩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또한, 드라마에선 1챕터 '1-2부', 2챕터 '3-4부', 3챕터 '5-7부'를 서로 다른 색으로 구분하여, 각 챕터 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었다. 1-2부에선 '외모지상주의'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과연 아름다움이란 뭘까? 김모미는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주오남의 눈에는 그녀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인다. 이처럼 관점에 따라서 아름다움과 추함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구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보인다. 3-4 부에선 원작에서도 중요시 하게 다루는 종교적인 개념 '선과 악'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 또한 관점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을 다르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김경자의 시점에서는 김모미가 아들을 살해한 복수의 대상이지만, 춘애와 모미의 시점에서는 김경자는 광기에 휩싸인 벗어나야 할 대상이다. 이런 관점의 변화에 따라서 누구를 응원해야 될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과연 선과 악은 누가 규정하는 건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5-6-7부에선 혐오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이 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혐오의 시선을 받게 된 미모와 이런 미모를 살해하는 것 만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김경자, 그리고 이런 미모를 지켜내는 것만이 자신의 죄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미의 대결로 그려진다. 자식에 대한 복수와 자식을 구출하려는 행동으로 인해 단순히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읽힐 수 있으나, 김경자의 대사와 김모미의 대사를 살펴보면, 단순히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그려졌다고 볼 수는 없다.
드라마는 혐오의 시선을 받고 자란 미모가 그토록 혐오했던 모미를 이해하는 듯한 모습으로 끝이 난다. 결국, 모미와 미모. 미모와 모미, 두 사람은 누구 하나의 이름이 뒤집어지면 같아진다. 이처럼 마스크걸의 인물들은 거울과도 같다 (드라마에서는 거울 보는 장면이 많다). 김모미와 주오남, 김모미와 김경자 등, 이 들은 서로 다른 인물 처럼 보이지만, 서로 같은 인물처럼도 보인다. 드라마에서 김모미는 한 명의 인물이면서 세 명의 인물로도 보인다. 드라마 마스크걸의 접근법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는 점을 다루고 있다. 이는 마스크걸에서 다루는 본질적인 주제 '인간의 이중성/양면성'에 대해 들여다 보게 만들고, 혐오의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기괴하면서 감각적이고 현란한 오프닝 시퀀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수분장은 올드보이, 은교, 친절한 금자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분장감독인 송종희 분장감독이 맡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주오남과 김경자 분장 만 맡았다고 한다.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여,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9.2. 혹평
대부분의 원작 기반 영상물들처럼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드라마화되면서 각색은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각색이 너무 많이 된 게 문제. 전개가 빨라진 대신 2부의 내용들이 대부분 잘려나간 탓에 모미가 어째서 고시원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바에 취업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은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또한 2부의 핵심이었던 라라와 모미의 관계도 전혀 다르게 각색했다. 이 때문에 2부의 전개 자체는 시원시원하지만 스토리 자체에는 구멍이 많은 편.[8] 마스크걸이라는 타이틀에는 다른 누군가를 연기하고 싶었던 유년기의 김모미의 꿈.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회사원 김모미의 바램, 자기가 저지른 죄로부터 자신을 숨기고 도망치고 싶은 추악한 범죄자 김모미의 욕망. 김모미의 일생과 이 작품의 모든 것이 4음절 한 단어에 꽉 들어차있지만, 드라마판 마스크걸의 타이틀은 이 드라마의 타이틀이 왜 마스크걸인지 아무도 속시원하게 설명해줄 수 없는 속 빈 강정 같은 이름이 되어버렸다.[9]위 이유들과 특유의 빠른 전개가 합쳐져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상당하다. 기승전결이 깔끔하지 않은 느낌으로, 어떤 사건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매 화마다 주인공과 시점, 화자가 전부 다른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원작의 피카레스크적인 분위기 또한 상당수 순화되어 작품의 고유의 매력이 사라져 버렸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악행이나 꼴사나운 행동들도 원작보다 순화되었지만 가장 심하게 바뀐 것은 주인공인 김모미의 캐릭터성이다. 원작의 김모미는 외모지상주의와 몰지각한 인간들의 손에 인생이 망가진 피해자인 동시에 어떠한 정당성도 없는 명명백백한 살인범이자 가해자이기에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된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모미의 거의 모든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 버림으로써 다른 드라마와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피해자형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다.[10]
예컨대 원작에서 모미는 핸섬스님을 죽이기까지 할 필요가 전혀 없음에도 외모를 디스당하자 자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때려죽였는데[11], 드라마에서는 핸섬스님이 모미를 넘어뜨리다가 가구에 혼자 머리를 박게 만들어 모미가 핸섬스님을 죽인 사건을 핸섬스님 측에 책임이 있는 사고로 각색하였다. 이마저도 진짜 죽은 것이 아니고 사실 기절한 것이었으나, 이번엔 주오남의 손을 모미 대신 더럽혀서 핸섬스님을 죽여버린다. 2~3부의 가장 큰 갈등 원인이 되는 주오남의 죽음 역시 원작에서는 모미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불러내어 살해한 것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오남에게 강간당한 모미가 오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증오심으로 자기방어를 하다가 죽인다. 그 외에도 박부장에게 술을 먹여 인사불성으로 만든 상태에서 관계를 가져 놓고[12] 오히려 강간당했다고 몰아간 행위.[13]나 라라를 따라하거나 라라에게 배신당한 것을 알고 라라를 자신인 것 마냥 위장시켜 김경자에게 넘겨 대신 죽게 하려 한 내용 등 모미의 악행을 뭉텅이로 잘라내는 바람에, 원작에서 김경자 다음으로 문제 많은 사람으로 보이던 모미는 거의 무결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물론 원작과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별개의 작품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모미를 선역화시켜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전개를 제시한 게 아니라 그냥 원작에서 모미가 저질렀던 범죄들을 사실 다른 남자들이 저질렀다고 개변한 것을 빼면 나머지는 소소한 변경점만 있을 뿐 교도소 수감과 김경자의 복수극과 같은 중요한 흐름들은 원작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원작과 분리해서 평가받을 만한 당위성도 부족하다. 이에 원작의 김모미를 기대하고 드라마를 시청한 팬들은 김모미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주인공 카와지리 마츠코가 되어버렸다며 작품을 잘못 찾아왔다는 둥 비판하는 중이다.[14]
이러한 설정 변경으로 인해 장르적인 재미도 반감됐는데, 김모미 캐릭터의 입체성이 사라지면서 고현정이 등장하는 후반부는 '복수하려는 악역 VS 딸을 지키려는 선역'의 평면적인 전개를 그대로 따른다. 결국 극이 뻔한 복수극으로 바뀌면서 후반부의 시청 동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됐다.
또한 마스크걸의 핵심 주제인 외모지상주의를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묘사 역시 상당수 줄어들었다. 특히나 김모미의 핵심인 성형중독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모미가 성형을 한 근본적인 이유는 주변으로부터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심한 차별과 모욕을 당해 예뻐지기 위해 얼굴 전체를 성형을 한 것인데, 드라마에서는 이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으며 단순 살해범으로 잡히지 않기 위해 신분세탁 용으로 성형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다 보니 원작의 1-2부에서 모미가 보여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나 2부의 남자 캐릭터들(약혼남, 김신주, 백무빈 등)에 대한 설정 자체가 아예 삭제되면서, 이후의 전개와 모미의 행동에 대한 설명의 개연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지속적으로 얼굴을 성형하다 부작용이 일어나고 감옥에서도 계속해서 얼굴이 부작용으로 무너져 내려 이를 재수술하기 위해 탈옥하려는 모습까지 나온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드라마에서는 성형 부작용으로 망가진 원작 3부와는 달리, 12년이 지난 3대 모미는 고현정이 맡아 부작용으로 외모가 망가지진 않았지만 그간의 고생 때문에 나나와 체격정도만 비슷해 보이면서 겨우 12년만에 얼굴은 완전히 달라져버렸고 실제 캐릭터의 나이보다 더 늙어보이고, 무기력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김모미에 가려지긴 했지만, 주오남의 인물 설정 역시도 원작에 비해 각색되면서 그 특색이 사라졌다. 원작의 주오남은 어머니 김경자의 과보호와 집착으로 점차 친구들과 대인관계가 좁아지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으며 사춘기 시절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인물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던 도중 김경자에게 적발되고 크게 혼나면서 ‘성적인 행위를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이것이 1부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사라지고 어린 시절부터 따돌림을 당하면서 억눌린 스트레스를 성인물이나 망가, 인터넷 BJ를 보고 해소하는 뒤틀린 성적 욕구를 가진 인물로 묘사되면서 모미와 어머니 김경자와의 관계 묘사가 다소 평이해졌기 때문이다.
지나친 각색이 특히 혹평의 이유가 되는 이유는 마스크걸이라는 작품은 다름아닌 김모미의 악행을 통해 김모미라는 인물을 이해해가는 작품이며, 악행 없이는 김모미라는 인물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모미의 악행들은 하나같이 터무니없는 것들이나, 그렇기에 독자들은 매우 빠른 단계에서 김모미가 주인공이면서도 악역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일절의 미화도 없는 묘사 덕분에 오히려 독자들은 이미 깔끔하게 악인으로 결론이 난 모미의 잘잘못에 시시비를 가리기보다는 얼굴이 추했을 뿐 평범한 여성이었던 김모미를 도대체 무엇이 추악한 범죄자인 마스크걸로 바꾸었는지에 대해 깊게 고뇌하게 된다. 이 작품은 김모미가 어째서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기쉽게 명시해주지 않지만 그것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로 넘쳐난다. 예를 들어 김모미가 왜 핸섬스님을 죽였는지의 해답은 사랑받고 싶어도 거부당할 뿐인 그녀의 현실과 차별대우를 참아야만 했던 회사생활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김모미가 왜 라라의 정체성을 침범하고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라라를 흉내내는 것을 멈추지 못했는지는 성형중독에 걸리면서까지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어하는 욕구와, 타인을 완벽하게 연기하고 칭찬받고 싶었던 그녀의 이루지 못한 꿈에서 찾아볼 수 있다.[15]
이 작품의 시청자들은 김모미가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야 김모미가 어떤 인물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모미의 악행도 추태도 죄다 검열시켜버리면 원작의 플롯상에서 모미가 어떤 생각으로 행동했는지, 어떤 인물인지 시청자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장치가 거의 아무것도 남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이런 점들을 잘라내고 새롭게 태어난 모미가 매력적인 캐릭터냐고 하면 그것도 '글쎄올시다'이다. 상기되었듯이 기존의 김모미에서 사악함을 빼고 모성애를 강조하는 인물이 되었음에도 원작과 똑같은 범죄에 휘말려 인생을 망쳤으며, 그 결과 주변에 휘둘리기만 하는, 허수아비같은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단순히 자극적인 장면이 줄어든 게 아니라 원작의 핵심요소를 잘라냈음에도 드라마판은 그 역할을 대신할 요소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드라마 자체만 보면 그럭저럭 볼만한 평작이지만, 명작이었던 원작과 비교하면 어디가 구멍 투성이가 되었는지 눈에 속속들이 들어오는 허술한 작품으로 원작팬들에게 평가받는다.
10. 수상
| <rowcolor=#fbeb2e>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 2023년 | 제9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 비욘드 시네마상 | 마스크걸 |
| 2024년 |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시리즈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
안재홍 |
|
시리즈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 |
염혜란 | ||
| 제60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여자 조연상 | 염혜란 | |
| TV부문 남자 조연상 | 안재홍 | ||
|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 남우조연상 | ||
|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 남자 조연 배우상 | ||
| 여자 조연 배우상 | 염혜란 |
11. 논란
11.1. 촬영 소음 피해 및 쓰레기 미처리
2022년 3월 21일, 네이트판에 촬영지 주민의 게시물이 게시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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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3월 22일, 언론보도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16]
그러나 최초로 글을 올린 사람이 추가한 글에 의하면 제대로 된 사과와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3월 23일, SBS의 취재에 의하면 여러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제작사 측에서 발송한 통지문은 협조 요청이 아닌 일방적인 통지였다고 한다. 또한 불편할 때 언제든 연락하라며 통지문에 적힌 촬영팀 관계자 번호는 없는 번호라고 한다. 영상
12. 원작과의 차이점
13. 기타
- 특이하게 주인공인 성형 전 김모미 역의 배우는 신인이라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넷플릭스 공개 4일 전인 8월 14일, 감독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통해 성형 전 김모미 역 배우의 ' 이한별'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전 필모는 물론 얼굴조차 베일에 가려졌었던 완전 신인 배우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한다. 기사 넷플릭스 공개 2일 전인 8월 16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실물이 공개되었다. 기사
- 원작의 강한 팬덤 때문인지 티저 예고편 공개 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왔다.
- 김용훈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성형 전 김모미가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쓰는 마스크는 나나의 얼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류성희 미술감독의 아이디어로 마스크가 성형 전 모미의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욕망이 대변되길 바랐고, 모미가 되고 싶어 하는 얼굴과 보이고 싶은 얼굴을 생각해 성형 후 김모미, 즉 나나의 모습으로 보이는 게 재밌고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고 한다.
- 극중 세 번째 김모미를 연기한 배우 고현정은 "30년 넘게 연기를 하다 보니 봐왔던 모습과 표정을 쓰지 않는 데 집중했다. 어떻게 하면 고현정이 아니라 모미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스턴트 배우가 해야 할 장면도 직접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기사
- 주오남 역을 맡은 안재홍은 분장에만 2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많은 화제가 된 탈모의 경우, 실제 머리카락을 뽑은 것은 아니고 두피 분장 후, 가발은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분장에 상당한 공을 들인 만큼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는 평이 많고, 성형 전 김모미 역을 맡은 이한별 역시 제작발표회장 속의 모습과 선공개 클립 영상 속의 모습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기사 영상
- 김경자가 입고 있던 노란색 점퍼는 주오남이 입고 다니던 점퍼랑 같은 점퍼이다. 또한 김경자가 산장에서 지하로 들어 갈 때 입었던 낡아빠진 점퍼 역시도 같은 점퍼이다. 아들에 대한 비뚤어진 집착에 대한 표현이었다고 한다.
- 각 에피소드마다 화자를 달리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장르와 스타일 또한 변주를 주고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감독의 전작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 원작과 마찬가지로 불행 포르노에 가까운 줄거리와 주인공 모미의 불우한 인생 때문에 일본 소설이 원작인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생각났다는 마니아들이 있다. 특히 고생을 사서까지 하게 되는 모습과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남자를 살해해서 교도소를 가는 모습까지 마츠코와 겹쳐보이는 편이다. 현란한 색감과 특유의 과장된 연출까지 닮은 편.
- 표창원이 김경자 편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패러디 프로그램의 주오남의 행태를 지적하는 전문가로 짤막하게 출연했다. 현실성 있어서 좋았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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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영화사월광 대표 손상범에 설립한 제작사.
[2]
영화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감독이다.
[3]
김완선 '리듬 속의 그 춤을' 이 음악으로 삽입되어 있다.
[4]
타이틀의 폰트 색이 노랑/주황/청록으로, 각각 원작 1부/2부/3부의 포인트 컬러였다.
[5]
여담으로, 이 곡은 한국 록 음악을 비롯한 대중음악계의 대부
신중현이
김완선의 무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난 뒤,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간파하고 그 느낌을 작사작곡한 명곡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서는 '김모미의 뛰어난 춤 실력을 칭찬하는 가사' 와 '김모미가 옷을 벗는 나체씬으로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빼앗는다는 가사' 로도 해석될 수 있다.
[6]
부족했던 모미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준다.
[7]
감독이 나나의 흑백 장면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8]
미모가 주오남의 아이가 되어서 1부와 2부 사이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것으로 보이는데도 티가 안 나서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미모가 주오남의 아이라는 확실한 근거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 각색에 의해 2부가 거의 잘려나갔고, 원작에서도 나온 내용이니 그 공백 중에 모미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서 아이를 가졌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김경자가 미모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게 된 것은 원작에서도 묘사되었고, 작중에서도 계속 지켜봤으며 자신을 진짜 할머니처럼 대하는 것이 묘사됐으니 여기서 기인한 죄책감이라고 할 수 있으니 손자라는 것을 느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
[9]
굳이 드라마에서 연결점을 찾자면, 어릴 적 무대에서 주목받고 사랑 받는 것이 좋았던 김모미가 크면서 연예인이 되기엔 거리가 먼 외모로 자라면서 느낀 좌절감과 욕구를 가면을 쓴 채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면서 해소할 때 쓰던 닉네임이 ‘마스크걸’이라는 점, 처음 경찰에 자수하고 등장할 때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다 가리고 등장하던 모습 정도가 그나마 제목과 연관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외모지상주의, 김모미의 주목에 대한 열망과 인생이 어그러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담기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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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모미의 악한 부분은 김경자에게 더 옮겨졌으며, 원작에서는 무섭고 광기있는 캐릭터였어도 그새 정든 미모를 죽이지 못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동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드라마에서는 그런 모습 없이 진짜 미모를 죽이려고 하는 등 실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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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핸섬스님은 모미가 생각보다 쉽게 성관계에 응하지 않자 외모를 비난하고 분수도 모른다며 비아냥대는
인간 쓰레기였지만 딱히 모미에게 죽을 죄를 지은것 까지는 아니었고, 생각대로 안 됐다고 모미를 강제로 추행하지도 드라마판처럼 폭행을 휘두르지도 않고 그냥 욕하고 나가라고 내버려 뒀다. 모미가 대다수의 정상인들처럼 열받지만 꾹 참고 나갔으면 범죄자가 아닌 평범한 인생을 살 수 있었음에도 모미는 본인의 의지로 범죄를 저지르고 인생이 나락에 빠진 것이다. 실제로 원작 3부에서는 만약 이 때 참고 나갔으면 모미는 성형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도 있었다는 식의 묘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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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선(1부 13화) 인사불성이 된 박 부장의 손을 본인이 잡고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거나 키스 터치 등 강제추행까지 저지른다. 명백한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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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박부장은 김모미를 외모로 디스하며 무례하게 구는 회사 사람들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김모미에게 젠틀하게 대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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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다 불행한 인생을 걸어왔으며 작중 살인을 저질러 교도소까지 다녀온 공통점이 있지만, 마츠코는 타인으로 인한 불행이 발화점이 되어 저지른 한 번의 살인 후 자살미수 말고는 별다른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이후 작품이 끝날 때까지 계속 원치 않는 불행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무력한 피해자의 모습이 강조되는 반면 김모미는 타인으로 인한 불행을 겪고난 뒤 각성하여 자발적으로 여러 번의 살인과 악행을 저지르는 등 의심 및 동정의 여지가 없는 가해자라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이러한 부분이 모두 각색되어 마츠코같다는 혹평을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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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미는 처음에 라라를 적당히 골탕먹이고 술집 종업원으로써 자기 가치를 증명하려고 라라 흉내를 내지만, 점점 누구도 라라와 자신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자체에 극도의 쾌감을 느끼고 라라 흉내를 그만두지 못하게 된다. 이 전개는 모미가 얼굴만 제외하면 하늘이 내려준 배우감이였다는 안타까움과 나락에 떨어져서도 옛 꿈을 잊지 못한 모미의 처절함을 보여주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배우라는 꿈도 라라를 흉내내다 싸우는 전개도 아예 삭제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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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언론들에는
23일에 사과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