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4:01:56

롭 맨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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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 현재
초대
케네소 랜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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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44
2대
해피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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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1951
3대
포드 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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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1965
4대
윌리엄 에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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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1968
5대
보위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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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984
6대
피터 웨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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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1989
7대
바트 지아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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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8대
페이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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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1992
9대
버드 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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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2015
10대
롭 맨프레드
파일:미국 국기.svg
2015~
}}}}}}}}}}}}}}} ||
<colbgcolor=#001840><colcolor=#fff> 파일:MLB 로고.svg 제10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
Rob Manfred
파일:롭 맨프레드.jpg
이름 로버트 딘 맨프레드 주니어
Robert Dean Manfred Jr.
출생 1958년 9월 28일 ([age(1958-09-29)]세)
미국 뉴욕 주 로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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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코넬 대학교 ( B.S.)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J.D.)
경력 제10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 (2015~2028)

1. 개요
1.1. 프로필1.2. 부임 과정
2. 커미셔너 부임 : 개혁의 칼을 들이밀다
2.1. 시간단축: 피치 클락2.2. 스트라이크-볼 판정 기계 도입 추진2.3. 투고타저 해결2.4. 스타마케팅2.5. 세계화
2.5.1. 중국2.5.2. 유럽
2.6. 고의사구 룰 개정2.7. 세레모니와 배트 플립2.8. 올스타전 룰개정2.9. 아마야구(대학야구, 리틀야구) 및 흑인야구 지원2.10. 수비 시프트, 스탯캐스트, 세이버메트릭스2.11. 전폭적인 야구 룰 개정2.12. 부정투구 단속 발표 및 불시검문2.13. 공인구 장난
3. 평가
3.1. 긍정적 평가3.2. 부정적 평가
4. 롭의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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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10대 커미셔너.

1.1. 프로필

1998년부터 경영 및 리그 담당 부사장 역할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이후 2012년 LA 다저스의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온갖 실무를 담당하며 버드 셀릭의 오른팔로 활약한다. 2014년에 최고 운영을 책임지는 COO가 되었으며, MLB 투표를 통하여 2015년 1월 26일 10대 커미셔너가 되었다. 그는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를 이끌게 된다. 2023년 피치 클락을 비롯한 여러가지 성과로 연임 투표로 2029년까지 커미셔너 임기가 연장됐다.
파일:랍맨프드.jpg
메이저리그 법조인 시절
일생을 대부분 뉴욕에서만 산 뉴욕 양키스의 광팬이고 데릭 지터를 좋아한다고. 외모적인 특징으로 앞니 사이가 크게 벌어진 이른바 토끼이빨로 어렸을 적부터 콤플렉스였다고. 가끔은 가운데 치아 사이가 비어보이는 탓에 다른 사람이 보기엔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자신의 야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바꾸겠다는 의지가 눈에 보이기도 한다.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스크루볼: 도핑의 변화구"에 의하면, 2013년 사무국 변호사시절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을 덮으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 도핑관련 조사에 사무국측 최고 책임자로서 조사를 지휘한 맨프레드가 관련 증인들에게 거액을 주고 입막음과 더불어 약물매수자 명단을 구입하여 스캔들을 조용히 덮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행적은 커미셔너 취임 이후 맨프레드가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미온적으로 대처할때 재조명되어 논란을 일으켰다.

1.2. 부임 과정

파일:맨프레드 버드셀릭.jpg
이전 커미셔너인 버드 셀릭이 2015년 1월 25일 부로 임기가 만료되며,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커미셔너 후보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롭 만프레드,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의 회장인 톰 워너,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부사장 중 한 명인 팀 브로스넌이 출마했다. 그러나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에 브로스넌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만프레드와 워너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투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명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었다. 1차 투표에서 만프레드는 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투표 수의 3/4인 23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하여 1표가 모자랐고, 3차 투표 끝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참고로 역사상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대다수를 차지했던 유대인 혈통[1]이 아닌 일생을 뉴욕에서 지낸 뉴요커이다.

2. 커미셔너 부임 : 개혁의 칼을 들이밀다

맨프레드가 커미셔너 부임 전에 가장 중요시했던 3가지 흥행요소가 있었다. 바로 타고투저, 시간단축, 배트 플립
그리고 그 외에 2가지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야구 세계화)과 대학야구

2.1. 시간단축: 피치 클락

파일:롭 맨프레드2321.png
시간단축은 젊은 팬들을 불러온다 - 맨프레드, 2014년 12월 MLB 커미셔너 당선 후
그가 부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메이저리그의 경기 평균시간을 단축하는 것이였다. 그는 그당시는 없었던 스피드업 룰을 만들었고 농구의 바이얼레이션 시간제한을 모방하여 각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초시계를 설치. 시간단축을 위한 스피드업 룰을 시행하였다. 스피드업룰은 투수가 12초안에 투구를 하지 않으면 볼이 선언되거나 벌금을 물게되는 조치로, 이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MLB의 경기시간은 그가 부임한 2015년 2시간 53분 40초로 그가 부임하기 전 2014년 평균 3시간 2분 21초보다 8분 41초가 단축됐다.
파일:경기장시계.jpg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 설치된 초시계
2016 시즌부터는 코칭스태프와 감독의 마운드에 오르는 시간도 초시계에 의해 30초제한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2017년 투고타저 완화로 인해 경기시간이 다시 늘어나자 사무국은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 사용되왔던 피치 클락을 2018 시즌부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도입된 것은 2023년이었다. #

예정보다 늦었지만 현장 반응이 매우 좋고 팬들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라 맨프레드 최고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예 야구는 피치 클락 시행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비약적으로 경기 시간이 줄고 스피디해져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중이다.

2.2. 스트라이크-볼 판정 기계 도입 추진

파일:맨프레드.jpg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심판이 아닌 기계에 맡기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심판들의 오심이 잦은 비디오 판독을 불러오고, 이것이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경기시간 단축에 역행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지 인터뷰에 의하면 기계가 도입될 확률은 사실상 100%이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PITCHf/x 시스템이나 퀘스텍 시스템[2] 등이 유력하다고 한다.

2.3. 투고타저 해결

그는 아직 직접적인 발언은 없지만 한 때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수비 시프트 금지를 발언했다가 존 헤이먼을 비롯한 보수야구팬층들에게 질타와 공격적 질타를 받고 발언을 취소했다. 또 그는 모든 경기장의 담장을 당기자는 의견도 제시했었다. 2016 시즌을 앞두고는 2015시즌 스피드업 도입에 이어 2016년시즌에 화두로 스트라이크 존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3]

또한 선수노조와의 CBA 협상을 통해 NL에 지명타자 도입을 논의해 빠르면 2017년에 도입할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선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것이다, 결국 2022년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었다.

2016년 5월 경에 마침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노사와의 합의로 기존의 타자의 슬개골(무릎뼈) 아래였던 스트라이크존을 타자의 무릎 위까지 좁히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서 메이저리그는 태평양존 시대가 마침내 2016 시즌으로 막을 내림으로써 2017 시즌부터는 좁힌 스트라이크존으로 다시 타격이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파일:타고투저1.jpg
또 현재(2016 시즌)의 리그의 투고타저 완화는 세이버매트리션들 사이에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5 시즌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에 공의 반발력을 높였다는 음모론도 제기 될 정도로 홈런수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외에도 타자들을 위한 여러 방책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2017년 타자들의 홈런수 급증은 공인구가 조작되었단 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메이저 역사에 남을 역대급 투고타저가 다시 오게되고 결국 다음시즌부터 맨프레드가 투고타저 해결을 위한 여러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2.4. 스타마케팅

파일:마차도 푸이그 트라웃.jpg
왼쪽은 매니 마차도, 중간은 야시엘 푸이그, 오른쪽은 마이크 트라웃.

메이저리그 사무국 차원에서 스타선수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주는데 브라이스 하퍼가 세계적 음료 기업 게토레이 공식 모델인 데다가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야구공식모델에 채택되어 수많은 광고를 찍고있으며, 크리스 브라이언트 레드불 광고를 비롯한 아디다스 슈즈광고를 찍었으며, 마이크 트라웃 서브웨이 광고를 비롯하여 나이키 세계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2015년 1년안에 MLB의 수장인 그가 해내온 마케팅의 성과는 참으로 크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스 하퍼/인기 항목 , 마이크 트라웃/인기 항목, 크리스 브라이언트/인기 항목 참조.

이후 이들의 나이가 에이징커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기인 30세를 넘어가자 맨프레드는 2023년을 기준으로 애런 저지[4]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5] 오타니 쇼헤이를 새로운 스타로 미는 중이다.

2.5. 세계화

맨프레드의 커미셔너 부임으로 야구 세계화 부문에서도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맨프레드는 야구가 축구에 이어 2번째 인기스포츠인 멕시코에 MLB 팀을 창단하여 리그 확장을 검토하고 있으며[6], 하키의 인기에는 절대 비할 수도 없고 NBA의 인기에도 밀린 지 오래지만 2010년대 들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전에 힘입어 야구인기 회복가능성이 보이는 캐나다 몬트리올도 역시 거론되고 있다.[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전 세계 2억명이 시청하고 일본, 대만, 대한민국 등 동아시아 국가는 물론,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쿠바, 푸에르토리코 등지에서도 전 국민적 인기를 얻으면서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부터는 중남미에서도 조별라운드 개최를 검토하는 등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흥행에도 신경쓰고 있다. 맨프레드는 야구 세계화를 위해 WBC를 활용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현재 롭 맨프레드의 세계화를 외치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는게 현실 중국이나 유럽, 남미의 야구 인기는 그대로고 야구 인프라도 별반 다를게 없고 WBC가 성과 보고 있지만 그게 야구 세계화로 이어지고 있진 않기에 여러모로 논란이 있는 상태다.

오히려 세계화는 미식축구 NFL이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미식축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북미 시장에 극도로 특화되었기에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 인기가 없으므로 이쪽도 완벽한 세계화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세계화에 신경을 쓴 덕분인지, 국제자유계약으로 입단하는 선수들의 국적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국적의 선수들이긴 하다. 그리고 맨프레드의 커미셔너 임기 중 2번째로 치러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었던 2023년 WBC에선 기존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2017년 대회보다 훨씬 더 흥행을 했는데, 기존의 시장이었던 일본과 북중미는 물론이고, 야구 변방국이었던 체코에서도 공중파 중계를 한 것을 보면 세계화의 성과가 어느정도 있는것은 확실한듯 하다.

2023 WBC에서 여러 국가들이 좋은 활약 및 흥행에서 초대박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세계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2.5.1. 중국

파일:중국.png
<2015년 12월 중국 최대 스포츠사이트 러스스포츠와 MLB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야구 세계화 작업의 일환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러스스포츠와의 3년 중계권 계약으로 이제는 중국에서도 MLB를 시청할 수있게 되었다.

러스스포츠는 하루 1,400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국 최대의 스포츠사이트로 중계권 계약이후 MLB 코너가 만들어졌으며, MLB의 히스토리,선수 영상, 각종 기록등을 정리해놓은 대규모 MLB 팬사이트도 설립되었다. 중국 러스스포츠 MLB 사이트

2016년 하루 현재 동영상 조회수가 3,000~7,000회 정도로 첫 시작치고는 준수한 편이며, 배트 플립이나 타고투저등의 성향을 더욱더 정착시켜 야구를 더 재밌게 만든다면 중국인들의 야구 호응을 더 이끌어낼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반중정서가 커졌고 NBA와 중국간의 갈등에서 보듯이 실질적으로 중국의 자본을 끌어들이긴 힘들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이 아니더라도 중국에서 야구가 조금이라도 흥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8]

2023년에는 중국의 여배우 양쯔를 MLB 차이나의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
파일:양쯔MLB.jpg

2.5.2. 유럽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성공으로 유럽시장의 가능성을 볼수 있게 되자, 2018년에는 영국 런던 올림픽경기장에서 MLB 개막전 양키스-보스턴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2.6. 고의사구 룰 개정

2016년 5월 메이저리그 노사와의 합의 끝에 고의사구 룰을 개정하였다. 기존의 고의사구는 투수가 4개의 볼을 포수와 호흡을 맞춰서 타자에 공에 맞지않게 바깥으로 던지는 것이 의무였는데, 개정된 룰이 시행되는 2017시즌부터는 덕아웃에서 사인 한 번이면 투수가 공을 던질필요도 없이 타자가 바로 출루하게 된다.[9]

맨프레드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고의사구 룰을 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인플레이를 유도해 정적인 야구를 더욱더 공격적이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했다. 고의사구 룰 개정은 맨프레드의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2.7. 세레모니와 배트 플립

맨프레드는 빠던에 대해서도 기존의 야구계 인사들과는 달리 대단히 관대하다. 호세 바티스타는, 이제는 명장면이 된 2015 ALDS의 빠던 이후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이들이 더 야구에 흥미를 가지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해 왔고, 지루한 하이파이브나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정도로는 아이들이 재밌어 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드라마틱한게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바티스타 빠던의 피해자였던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이 공공연하게 불만을 품고 있는 가운데, 보수론자들은 빠던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컬럼니스트인 C.J. 니코스키[10]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구는 서로를 존중하며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ESPN의 패널인 스킵 베이리스는 “내가 본 배트 플립 중 최고였다. 스타들은 그런 스타일의 배트 플립이 필요했을 것이다”라며 옹호하였고, ESPN의 컬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호세 바티스타의 행동도 이해가 되고, 샘 다이슨의 반응도 이해가 된다"라는 중립적인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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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관계자들간의 갑론을박과는 달리, 실제 배트 플립은 미국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유행이 되고 있다. 배트 플립을 멋있게 따라하는 아이들의 동영상이 SNS를 통해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반응도 비교적 호의적인 편이다. 빠던에 대한 미국 야구팬들의 시선도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로, 마냥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20대 사이에서 야구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야구계 인사들도 배트 플립을 마냥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황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굳이 상대를 자극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배트 플립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ESPN도 이 배트 플립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패널을 모두 출연시켜 논란에 불을 지폈다. 2015 시즌만 해도 뉴욕 메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화려한 배트 플립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만 세스페데스는 자신의 덕아웃 쪽으로 방망이를 던졌다. 야시엘 푸이그는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역시 배트 플립을 보여줬으나 타구가 담장을 맞고 나오는 바람에 3루타에 그쳐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다. 양키스만 만나면 남다른 배트 플립 실력을 과시하는 데이빗 오티스[11], 배트 플립의 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레지 잭슨 등도 ESPN이 소개한 인물들이었다. 아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빠던에 대해 점점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는건 확실하다.
파일:하퍼.gif
야구를 신세대스포츠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브라이스 하퍼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등 여러므로 쿵짝을 잘 맞추고 있다.

2024년 현재는 배트 플립이 메이저리그 내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상황으로, 타자들이 홈런을 친다면 십중팔구 배트 플립을 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배트 플립이 활발해졌다. 대신 투수들도 그만큼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을 때 더 리액션을 크게 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빠던을 벤치마킹 하려면 크보로 오세요. 간지 나는 빠던부터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빠던도 볼수 있답니다.[12] [13]

2.8. 올스타전 룰개정

올스타전의 대표적인 번외 이벤트인 홈런더비의 룰을 2015 시즌 올스타전부터 아예 근본부터 바꿔버리기도 했다. 맨프레드는 기존의 아웃의 숫자로 차례가 끝나는 홈런더비의 룰이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선수들이 타격에 임하는 속도도 빠르지 않고 현지에서도 지루하다는 평가가 오고가자, 보다 역동적인 홈런더비의 진행을 위해 한 타자당 3분의 제한시간을 둬 타격하는 토너먼트 룰을 도입한다. 이 규정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9년엔 역대급 쇼다운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국팬들도 KBO리그 홈런더비에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

2.9. 아마야구(대학야구, 리틀야구) 및 흑인야구 지원

2015년 대학야구에 3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등 야구저변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 찍은 브라이스 하퍼 게토레이 미니다큐를 보면, 주로 워싱턴 D.C. 지역 흑인리틀야구 아이들이 하퍼와 함께 광고주연으로 출연하는데, 이 장면으로 하여금 MLB가 현재 흑인야구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대학 미식축구와 대학 농구에 비해 경쟁력과 흥행이 모두 약한 NCAA 대학야구[14]를 지원하여 미식축구, 농구에 맞먹는 규모로 키우겠다는 점진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리틀야구 지원에도 적극적인데, 텍사스에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9번째 MLB 유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7 시즌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기간 중에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리틀야구 경기로 중계하는가 하면, 2017년 8월 22일에 피츠버그 파이리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윌리엄스 포트에서 리틀리그 시리즈 경기를 벌이기도 했고, 해당 행사가 열렸던 주간 3연전을 플레이어스 시리즈로 꾸며[15] 입장 수익을 리틀야구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2.10. 수비 시프트, 스탯캐스트, 세이버메트릭스

맨프레드가 부임하던 2015년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획기적인 발전이 일어났는데, 바로 수비 시프트, 스탯캐스트, 세이버메트릭스 등 3가지 요소가 이제는 매니아틱한 성향을 넘어 대중화를 이룩하여 야구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이다. 물론 맨프레드는 수비 시프트 금지를 발언할 정도로 이 요소들에 딱히 지원을 하거나 적극적인 푸시업을 한 적은 없지만 스피드업이나 올스타전 룰 개정 등 1년 동안 아주 많은 다양한 시도가 일어났었기 때문에 이 3가지의 대중화도 이에 대한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일각에서는 보고 있다.

2.11. 전폭적인 야구 룰 개정

현재 야구판 AREA 51(...)이라고 불리는 애틀랜틱 독립리그에서는 2015년을 기점으로 스피드업 제도와 더불어 2스트라이크 아웃 3볼 출루 제도와 7이닝 제도가 시험되고 있다. 2스트라이크 3볼 제도의 경우는 아직 리그에 정착되기에는 매우 많은 시간과 찬반양론에 거센 비판과 자칫하면 야구의 본질적 재미를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험만 하는 형태이고 현재 야구 그 자체에 큰 변화를 줄 사안이라 언제 도입될지는 모른다. 7이닝 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 더블헤더 경기에 한해 도입되었다.

2019년부터 애틀랜틱 리그에서는 다음 룰도 실험한다.
  • 주심은 스트라이크/볼 판정 때 트랙맨 레이더의 도움을 받음
  • 투수 교체, 의학적 목적 외 코치의 마운드 방문 금지
  • 투수는 부상 당하지 않는 한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하거나 1이닝을 끝마치지 않으면 교체될 수 없음
  • 1,2,3루 베이스 크기를 15제곱인치에서 18제곱인치로 늘림
  • 2루 베이스 양쪽에 반드시 2명의 내야수가 있어야 함(위반시 볼 선언)
  • 공수교대 시간을 기존 2분 5초에서 20초 단축
  • 투구 거리를 2피트 늘림

마운드 방문, 잦은 투수 교체 등을 규제하여 야구의 지루하고 늘어지는 요소들을 대대적으로 뜯어 고치고, 베이스 크기 증가, 투구 거리 증가, 내야 시프트 규제 등으로 타고투저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눈에 띈다.

2020년부터 3 타자 상대 룰, 정규시즌에서 연장 돌입 시 승부치기를 도입하였다.

2023년부터 메이저리그에 피치클락 및 견제 수 제한, 베이스 크기 증가, 시프트 제한 등을 도입했고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12. 부정투구 단속 발표 및 불시검문

게릿 콜, 트레버 바우어를 대표적으로 다르빗슈 유,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셰인 비버 등등 현재 메이저리거를 대표하는 투수들이 파인타르을 비롯한 이물질 이용 의심 의혹이 퍼지자 부정투구 단속을 하겠다며 양팀 감독이 검문을 요청하고 심판이 이를 수용해 검문을 요구시 이에 응해야하는 단속 규칙을 만들었다.

그러나 현 리그 선수들은 매우 부정적인데 특히 의혹을 받는 선수 중 하나인 다르빗슈 유는 "투수들은 가뜩이나 맨손으로 잡으면 미끄러운 공이며 투수들이 SOS를 외치는동안 사무국은 뭐했냐? 그렇다면 방망이가 미끄럽다고 스프레이 뿌리는 행위도 금지시키고 맨손으로 잡아 쳐야하지 않겠냐"며 파인타르 사용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듯이 이야기 하면서 일침을 날린 뒤 오히려 해동 조치 발표 후 회전수가 더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사무국의 지시이니 해당 조치는 이행중인데 문제는 일부 팀 감독들이 상대 팀의 호투를 흔들기 위해 뭔가 의심될만한 건덕지가 있다면 파인타르 의혹을 제기하며 불시검문을 하여 흔들었으며 결국 내셔널스와 필리스의 경기서 필리스 감독이 맥스 슈어저가 모자를 만지는 것을 명분으로 3차례나 불시검문을 행하자 빡친 슈어저가 벨트를 벗으며 내던지는 등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음을 표현했다. 이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서지오 로모가 불시검문을 받자 아예 바지를 벗어버리는 행동을 보이며 큰 불만을 표한다.

이렇게 투수들은 감독들이 흔들기 전략으로 쓰는 것도 모자라 심판이 그냥 잠재적인 범죄자 취급하듯 검문하는 행동에 상당히 불만이 쌓였고 내셔널스 구단을 비롯한 여러구단 프런트도 취지는 좋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의사를 밝히며 항의했지만 맨프레드는 아무런 문제없으며 현장에서도 호평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다루겠다.며 현장에서 뛰는 투수들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3. 공인구 장난

특정 팀, 인물에게 특정 공인구를 사용했다는 영문기사

3. 평가

요약하자면 부임 초기에는 야구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갈수록 무리한 규정 변경, 각종 스캔들에 대한 미흡한 대처,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선수노조와의 구단운영, 대우 등의 갈등으로 발생한 직장폐쇄사태에서 보이는 꽉막힌 태도로 인해 현재는 처음에 비하면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는 상태다.

개인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맨프레드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개혁적인 시도 자체는 자주 한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한다...만 후술할 "피스 오브 메탈" 발언도 그렇고 이 사람이 정말 야구에 대한 존중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의구심을 들게하는 인물이다.[16]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상업성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는 것이 야구를 야구가 아닌 돈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기에 마냥 부정적인 평가가 아닌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모두 공존하고 있는 커미셔너이기도 하다. 돈 하나는 확실하게 잘 벌어다주는 커미셔너라는 것만큼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고 있으며 덕분에 구단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 중이다.

3.1. 긍정적 평가

부임 1년차 시점에는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점들이 부각되고 있었다. 보수적인 야구계에 개혁을 추진하여 '야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예가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루제이스의 뛰어난 성적도 뒷받침되고 화끈한 타격 야구라는 점이 인기의 주된 원인이었겠지만, MLB사무국의 이런 행보의 효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17]

원래 캐나다 스포츠 TV 중계에서 아이스하키는 늘 상위권을 점령한다. 그러나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야후스포츠는 "블루제이스와 텍사스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지켜본 캐나다 시청자는 약 438만 명이었다. 지난주 스포츠 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이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경기는 평균 512만 명의 시청자가 관람했다고 했는데 이는 스포츠넷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시청 기록이다.

8회 호세 바티스타의 동점 2점 홈런이 터진 직후인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10시 59분에 71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분만 시청한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1200만 명으로, 스포츠넷은 이것이 캐나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8회말 공격을 앞두고 약 42분의 우천 지연이 있었는데 이때에도 무려 400만 명의 시청자가 계속해서 스포츠넷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6차전까지 치러진 챔피언십을 일부라도 시청한 총 시청자 수는 1680만 명으로 이는 캐나다 국민의 48%에 해당한다. 스포츠넷은 2015년 포스트시즌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역대 최다 시청자 수 1위부터 10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2위는 토론토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디비전시리즈 5차전으로, 488만 명이 지켜봤다. 시청자 수 기록만 놓고 보면, 캐나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인기는 국기(國伎)인 아이스하키를 완전히 뛰어넘었다. “온 나라가 토론토 한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었던 셈이다. 야후스포츠는 토론토와 텍사스가 펼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417만 명이 시청해 지난주 캐나다 스포츠 중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위 역시 2천400만 명이 지켜본 토론토와 텍사스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이었다. NHL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오타와 세네터스 등 캐나다 팀들의 경기는 2천100만 명으로 4위에 올랐다.

이러한 노력 때문일까. 맨프레드 부임 첫해인 2015년 월드 시리즈의 미국 전역 시청자수는 2009년 월드 시리즈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매치업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약 1,720만 명이 시청했고,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 지역에선 시청률 60%를 뛰어올랐으며 뉴욕에서도 25.5%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매치업이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라서 그런지 전국구보다는 연고지역 성향이 강한 팀들이 펼친 이 시리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MLB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위의 결과들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 부임 1년차에 일어난 일들이며, 일부 구단의 결과만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엔 무리가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만 해도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인 MLB에서 화끈한 불빠따로 성적을 낸 유일한 팀이었고, 이에 캐나다인들이 폭발적으로 호응해 준 것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22년 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여전히 젊은 층들의 외면은 메이저리그 차원에서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대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18]

2023년 도입한 피치클락이 신의 한수 라는 평가를 받고 WBC도 대흥행하면서 최근엔 다시 평가가 올라간 상태이다.[19] 덕분에 2023년에 있을 연임투표에서 무리 없이 연임을 확정짓고 2030년까지 임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년만에 7천만 관중을 돌파 및 관중의 평균연령 하향으로 메이저리그 인기를 부흥시켰다는 말도 듣고 있다.

3.2. 부정적 평가

맨프레드는 부임 2년차에 들어 투수 숫자 제한, 시프트 금지 등의 과하게 급진적인 방안을 남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프레드의 정책에 대해 야구가 아닌 다른 걸 만들려 한다라며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또 한가지 비판점이라면 파울타구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 관중들이 늘어났음에도 수익 및 반대 여론을 의식해 안전 그물망 확대에 매우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18년에 다저 스타디움에서 타구에 맞은 할머니가 사망하고 2019년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4살 여자아이가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파울 타구에 맞아 두개골이 골정되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그물망 확대 권고에 그치고 있다. 이에 부랴부랴 몇몇 구단들이 시즌 끝나고 고려하겠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걸 행동으로 옮긴건 2019 시즌 기준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한 곳 뿐이다.

2020년 들어서는 마이너리그 축소 관련 잡음, 선수들의 처우 개선 논란, 그리고 결정적으로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관한 미흡한 대처로 인해 평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하락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스포츠들이 중단되거나 개막을 미루었고 대다수의 리그들은 이미 재개를 확정하거나 예정대로 개막하기 위해 선수 노조와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MLB 혼자서 선수 노조와 줄다리기 협상을 하다가 결국 선수 노조 측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개막이 미궁에 빠지게 되면서 바닥까지 평가 떨어지고 있다. "올해 안으로 야구는 개막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라고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해 야구가 개막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욕은 더 얻어 먹는 것은 덤. 결국 현역 메자리거가 크보에 진출하고 말았다(...) 결국 개막을 하기는 했지만 시즌에 60경기에 불과한데다가 마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럴거면 차라리 개막을 하지 말아야 했다.'는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고 있다.[20]

2021년 시즌에서도 파인타르를 비롯한 이물질을 이용한 부정투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불시검문 규칙을 만들었는데, 의도는 좋았지만 선수들을 잠재적인 범죄자 취급과 여러번 불시검문에 지친 나머지 서지오 로모의 경우 아예 바지를 벗어 재끼며 결백하다는 의지를 보일 정도로 투수보직 선수들에게서는 매우 평이 안 좋으며 지금껏 변화된 공인구를 비롯해 투수보직 선수들에게 규제를 가한다며 불만이 쌓여왔던게 폭발하기 직전이다.

결국 다소 무리한 정책 추진과 지난 2년간 쌓아온 선수들의 반발로 인해 미국 현지 팬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꾸준히 하락했고, 그 결과 2021년으로 만료되는 기존 노사협약을 대체할 새로운 노사협약이 MLBPA의 강한 반발[21] 속에 새로운 협약 없이 만료되어 1990년 이후 31년만에 직장 폐쇄가 단행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보통 이러한 상황에서는 팬들도 구단 및 협회측과 선수협측으로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현지 여론은 압도적으로 MLBPA를 지지할 정도로 목소리가 강해서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도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

2022년 새해에는 MLB 네트워크의 베테랑 언론인인 켄 로젠탈이 MLB 네트워크를 떠났는데, 이게 로젠탈이 락아웃 전후로 맨프레드의 행보를 비판했던 전적이 있어서 대다수 여론이 커미셔너 비판했다고 사실상 짤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MLBPA와의 협상에서는 구단주측은 과할 정도로 강경하게 협상에 임하면서 선수노조의 제안을 일방적인 수준으로 거부[22]하면서 말만 협상이지 일방적으로 구단주측이 제시한 안을 종용하면서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무국에서는 일방적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연기까지 선언하기도 했다. 정작 사무국에서 구단주와 선수노조단 사이를 중재해야 할 맨프레드는 노골적으로 구단주편을 들어주며 연방정부에 중재요청을 하는등 언플은 물론 선수단이 구단주측의 제안을 안 받아들이면 받아들일때까지 4월 1일 개막전도 불발되고 단축시즌도 감안하겠다는 태도로 인해 선수단 노조는 급기야 중단기간 동안 메이저리거들의 해외리그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강경책을 발표[23]하면서 맨프레드 평가 역시 곤두박질치는 중.

잇달은 실책과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맨프레드의 지지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2022년엔 가디언지에 의해 무려 북미스포츠 최악의 커미셔너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 NFL 팬들에게 야유가 일상인 로저 구델, 심지어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성폭력사건을 은폐하여 심각한 구설수에 휘말린 NHL의 개리 베트맨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은 맨프레드의 현재 위상이 얼마나 낮은지를 잘 보여준다. 가디언은 커미셔너로서 꼭 필요한 덕목인 분쟁해결능력에 있어서 맨프레드가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예로 야구의 현대화를 추구한다며 급진적인 룰 개정으로 전통적인 팬층을 분노케 한 점, 마이너리그 처우 문제에 관한 논란적인 행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후 분노한 팬들을 달랜답시고 "우승 트로피는 단지 금속조가리에 불과하다"고 실언을 한 점, 비디오 리플레이 도입과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과정에서 보인 무능한 행정력, 메이저리그 락아웃 사태에서 일방적으로 구단주의 편을 들면서 사태를 파국으로 이끈 점 등을 들면서 맨프레드는 사태를 해결하려고 나설수록 오히려 사태를 망가뜨리는 능력을 가졌다고 혹평했다.

4. 롭의 남자들

어렸을 적부터 리틀야구를 했었고 , 팀이 퍼펙트게임을 할 당시 팀원 모두를 외우고 있을 정도로 야구의 대한 사랑도 매우 높은데 특히 높은 야구사랑만큼 좋아하는 선수들을 향한 기질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론 데릭 지터 , 알렉스 로드리게스 , 브라이스 하퍼등이 맨프레드의 남자들로 찍힌 사람들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뉴욕 양키스와 어느 정도 연관된 선수들이라는 이유도 있고, 야수라는 점과 3명 모두 최고의 스타성을 지닌 최고의 메이저리그 아이콘이라는 점도 공통점.. 자기가 양키스팬이니까. 대표적으로 이들의 관한 사건을 언급하자면 데릭 지터의 경우는 부임 이전부터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최고의 야구선수라고 밝혔고, 어어?? 에이로드의 경우는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로 1년간 출장정지에서 2015년 복귀 할 때 이에 대한 공로를 맨프레드에게 돌릴 정도로 맨프레드는 에이로드의 복귀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롸동자가 은퇴한다고 트윗 올릴 때 항상 맨프레드의 이름을 빼먹지 않았을까.

지터와 에이로드가 은퇴하자 새로운 스타에게 마음이 기울였으니 그가 바로 브라이스 하퍼. 하퍼가 심판을 향해 Fuck♂You↘를 시전한 사건이나 조나단 파펠본과의 불문율 관련 싸움에 관해서도 하퍼에게 아주 과소한 1경기 징계를 내리는 등의 팬심을 드러내고 있긴 한데. 그렇다고 이런 팬심이 맨프레드 본인의 단순한 감정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 때로는 스타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이 메이저리그에 흥행은 물론 경제적 이득을 모두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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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오타니 쇼헤이도 맨프레드의 남자로 꼽힌 모양새로 총재 취임이후 처음으로 오타니에게 총재특별상을 수여하였다.

[1] 그런데 이건 NBA도 그렇다. 그래서 미국 스포츠계에 유대인 자본 음모론이니 말이 많다. [2] 2004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스트라이크/볼 판독 시스템이다. 이때는 몇몇 구장에 퀘스텍을 설치하여 스트라이크존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으로 운용했다. [3] 정작 타고 유도는 경기시간을 늘리는 원인이란게 함정이란 견해도 있지만, 맨프레드가 강조하는 건 데드 타임을 줄이는 것으로 화끈한 공격을 통한 인플레이 시간이 늘어나는 건 그에겐 대환영이다. [4] 하지만 저지는 늦게 터져서 그렇지 앞의 셋과 나이가 비슷하다. 대신 팀이 가장 인기가 많은 뉴욕 양키스이다. [5] 하지만 약물 복용자라는 어둠도 있다. [6] 멕시코시티가 유력하게 언급된다. 멕시코시티의 인구는 시 인구 890만, 광역인구 2,040만으로, NYC,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보다도 많다. 다만, 멕시코시티가 마일하이시티인 덴버보다도 해발고도가 높고(2,250m), 피닉스만큼이나 건조한 지역이라 쿠어스 필드 체이스 필드 뺨치는 새로운 타자천국 투수지옥이 등장할 수도 있다. [7] 해당 내용은 몬트리올 엑스포스 참조. 몬트리올의 경우는 오히려 시정부가 나서서 신생팀 창단 혹은 연고지 이전으로 MLB 팀을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덕택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프리시즌 몬트리올 시리즈 2연전을 정례화하기에 이른다. [8] 중국이 구기종목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중에서 아시아 최강은 농구뿐이다. 호주가 아시아로 편입되면서 2인자로 밀려났고, 세계대회에선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다. [9] 국내 리틀야구에서는 이전부터 투구수 절약을 위해서 동일한 규정을 적용중이다. 감독이 심판에게 "고의사구"라고 외치면 타자는 바로 출루하게 된다. [10] 2009~2010년 동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그 크리스 니코스키 맞다. [11] 실제로 그는 구스 고시지가 배트 플립에 대해 비난하자, "홈런을 치고난 후의 통쾌함은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다."라며 배트 플립을 옹호했다. [12] 취소선이 쳐져있긴 하지만 KBO 리그에서 일반화된 배트 플립 ESPN에서 특집기사로 다룰 정도로 미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마케팅 포인트인건 사실이다. [13] 국제대회 부진, 국대, MVP수상 등등 KBO 리그에 부정적인 이슈들로 인기가 하락 중이지만 배트 플립을 비롯한 경기내에 큰 리액션과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의 쇼는 MLB 입장에서 참고할만한 부분이다. [14] 대학야구의 경우, 선수 배출규모에도 불구하고 ESPN 등 스포츠채널에서도 칼리지 월드시리즈 등 주요 경기의 중계순위 및 주목도가 미식축구, 농구의 뒤쪽으로 밀린다. 또한 수용인원 면에서도 밀리는데 대학야구 경기장 중 가장 큰 규모가 크레이튼 대학교의 홈구장인 TD 아메리트레이드 파크 오마하인데 수용인원이 24,505명. [15] 리틀야구 스타일의 디자인에 선수들의 별명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이벤트로, 에릭 테임즈가 유니폼에 'SANGNAMJA'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것으로 유명하다. [16] 솔직히 자문위원으로 테오 엡스타인이 들어간 순간부터 의미가 있는 개혁안이 나왔다고 봐야 한다. [17] 그 근거로 캐나다에서는 야구가 하키를 위협하는 두 번째 스포츠로 성장했다는 점을 든다. 야후 캐나다 스포츠사이트의 2016년 현재 조회수 순위는 NHL(하키)-MLB(야구)-NBA(농구)-NFL (미식축구)-CFL(캐내디언풋볼) 순이다. 당시 캐나다 현지의 인기를 설명해보자면, 토론토스타는 " 토론토 블루제이스 관련 뉴스는 160개국에 22개 언어로 나가고 있다. 외국 언론에 보도되는 블루제이스 소식은 전체 캐나다 관련 뉴스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설명했다. [18] 2015년 한 해 동안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시들어가는 리틀야구에 대한 지원 사업에만 338억원을 쏟아 부었다. [19] 한국에서 가장 큰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인 MLB 갤러리에선 아예 만버지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 특히 NBA의 커미셔너인 애덤 실버와 비교되고 있는데, 실버는 코로나사태가 미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하고 선수 중에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선수노조와의 협상도 원만하게 진행해서 플옵가능권 팀 22개팀만 추려서 올랜도에 마련된 격리시설, 일명 버블에서 잔여시즌+플옵을 모두 진행한다는 마스터플랜을 세웠고 선수단과 스태프에 대한 철저한 격리조치로 시즌 재개 후 버블에서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도록 관리했다. 미국 내에서도 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 - 선수노조 회장 크리스 폴 - 선수노조 이사 미셸 로버츠의 빠른 일처리와 협조 덕분에 NBA의 파행이 최소화 되었다며 칭찬하는 분위기고 반대급부로 맨프레드는 비교되어 까이고 있다. [21] 선수들은 서비스 타임 기간 단축, 리빌딩 목적으로 고의패배 당하는 탱킹, 최저연봉 인상 등을 요구할 정도로 구단들이 지갑닫는 행위에 화가 난 상황이다. [22] 연봉조정 연차나 최저연봉 등의 파이가 큰 사안이라면 모를까, 그에 비해 비교적 적용 대상이 제한적인 슈퍼2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자는 제안조차도 여지없이 거부했다. 사실상 MLBPA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23] 이로 인해 브라이스 하퍼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SNS에 구직메시지를 보내며 항의 제스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