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동양 고전에서 언급되는 '두견이'에 대한 내용은 소쩍새 문서 참고하십시오.
두견이(두견, 두견새) Lesser cuck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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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uculus poliocephalus Latham, 1790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두견이목(Cuculiformes) |
과 | 두견이과(Cuculidae) |
아과 | 뻐꾸기아과(Cuculinae) |
족 | 뻐꾸기족(Cuculini) |
속 | 뻐꾸기속(Cuculus) |
종 | 두견이(C. poliocephal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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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종명인 poliocephalus는 그리스어로 '회색 머리'라는 뜻이며, 한자로는 杜鵑이라고 적는다. 고전 시가에 한 번씩은 나오는 자규(子規)의 정체가 바로 두견새다. 우리나라도 접동새라는 표현이 있었고 고려가요의 정과정에서도 등장한다.꽤 넓은 지역에서 사는 새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남 아프리카 일대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러시아, 세이셸, 파키스탄 등에서도 발견된다고.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천연기념물 제447호로 등록되어있다. 가까운 친척인 뻐꾸기와 유사하게 탁란을 한다. 주로 휘파람새, 개개비같은 참새목 새한테 탁란한다.
뻐꾸기의 한 종류로 여겨질 정도로 뻐꾸기와 닮은 새로, 조류도감 등지에서나 언급되는 등 인지도는 그다지 없는 새이다. 뻐꾸기와 두견이 모두 두견이과인데, 두견이과는 두견이목(Cuculiformes)을 이루는 단일 과 (두견이 과) 중의 하나이며 검은등뻐꾸기나 그냥 뻐꾸기, 두견이 등을 포함하는 과로 일반적으로 칭하는 '뻐꾸기'는 뻐꾸기 종을 뜻한다. 두견이과, 두견이목은 상황에 따라 '뻐꾸기과', '뻐꾸기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종 단위에서는 뻐꾸기와 두견이는 다른 새이니 주의하라.
2. 오해
동양 고전(전설, 설화)의 소재로서 언급되는 '두견'은 이 새가 아니라 소쩍새다. 소쩍새의 이명이 두견이로도 불리는 것이다.그나마 동양 고전에서 '진짜' 두견이가 나온 사례로 센고쿠 시대의 울지 않는 두견새와 삼국연의에서 두견이가 이따금 나오는 부분이 있다. 일본에서는 근대에 도쿠토미 로카가 쓴 가정소설 호토토기스가 유행하여 당시 조선에도 '불여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하였다.[1] 화투의 4월 흑싸리 열끗 또는 10끗패에 나오는 동물이 두견새이다.
3. 대중매체에서
- 화투패 중 흑싸리 열끗에 그려져 있는 새가 바로 두견새이다.
[1]
그가 생전에 살았던
군마현
시부카와시에 있는
이카호 로프웨이의
호토토기스역은 이 소설의 제목에서 유래했다. 또한
문호와 알케미스트에 등장하는
토쿠토미 로카의 애완동물인 두견새 토토가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