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김대우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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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시절 |
서울고에서 활약했으며, 3학년때까지는 타자였다가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인터뷰 기사 야수로는 진학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결단을 내렸다고.[1] 이후 홍익대학교로 진학해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 성적이 좋지 못해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2010년 초까지는 부진했으나 6월 이후 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 해 열린 201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전체 67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2,000만원을 받고 입단, 거의 프로 막차를 탔다.
3. 넥센 히어로즈
넥센에서는 주로 롱릴리프, 특히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때 경기 초반을 책임지는 역할과 선발진 자체에 구멍이 생겼을 때의 임시선발 노릇을 주로 담당했다. 마정길이 경기 중후반의 마당쇠였다면 김대우는 경기 초중반의 마당쇠였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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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가 활약하던 당시 소속팀 토종 선발들의 상태가 영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그림까지 나올 정도였다.
3.1. 2011 시즌
비록 지명 순위는 낮았만, 스프링캠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 정도 코치진의 인정을 받았고, 2군에서의 성적도 좋았다.넥센의 언더핸드 투수진으로 마정길, 박준수라는 주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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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충격의 데뷔전 동영상. |
6월 4일, 대전 한화전을 통하여 1군 무대에 데뷔해 1이닝을 단 11구만 던져 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 임팩트와 김병현과 비슷한 투구 폼이 합쳐저서 넥좆키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3][4] 그리고 6월 5일에도 등판, 1⅔이닝 1볼넷 4K(삼진-볼넷-삼진-우플-삼진-삼진)을 기록하면서 2경기 2⅔이닝 1볼넷 7K의 괴물같은 탈삼진율을 기록, 혜성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5] 특히 1사 2루에서 장성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은 이날 투구의 백미.
하지만 체력의 한계가 있는지 초반에 좋았던 스탯을 까먹고 말았다. 투구 폼이 낯설어서 공략이 어려웠던 점이 어느 정도 타자들의 눈에 익기도 했고, 또 제구력에 있어서 한계도 보이면서 결국 풀 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는 건 실패했다. 그래도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9이닝당 탈삼진율이 9.69에 육박했다. 그렇게 짧고 강렬한 2011년을 보낸 후 친구 고종욱과 함께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했다.
2011년 성적은 1군 24경기에 등판하여 27이닝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3.2.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1 시즌을 마치자마자 친구 고종욱과 함께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했다. 서류뿐만 아니라 최종 실기 테스트도 통과하면서 2012년과 2013년은 군대에서 보내게 되었다.그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이장석이 김병현을 영입하고, 이강철까지 코치로 오면서 넥센 팬들은 김대우가 제대해 하루 빨리 쌍좆키 라인을 구축해주길 바랐다. 여기다 기존 주전 투수들인 한현희, 마정길까지 포함하면 히어로즈는 그야말로 사이드/언더왕국이 되는 셈이었다.
하지만 김병현이 부진 끝에 2014년 시즌이 시작하자 마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는 바람에 쌍좆키 라인은 결국 불발되고 만다. 여담으로 히어로즈에는 2016년 언더핸드 양현이 보강되었지만 김대우가 삼성으로 갔고, 이듬해에는 이강철 수석코치가 팀을 떠났으며 마정길도 은퇴하는 등, 이후에도 딱히 사이드/언더왕국으로 불릴 만한 시기는 다시 오지 않고 있다.
상무에서는 주로 마무리로 있다가 시즌 후 야구인생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2013년 9월 25일에 제대하여 시즌 종료 후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였다.
3.3.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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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김대우(1988)/선수 경력/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3.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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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김대우(1988)/선수 경력/201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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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새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그와 이름이 같은 대우건설에서 시공되었다. 그리고 라팍 개장년도가 2016년인데 김대우도 2016년부터 이 구장에서 뛰게 되었다. 우연이지만 묘한 인연.
4.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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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김대우(1988)/선수 경력/2016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2. 2017 시즌
2016년까지 투수조 조장을 맡았던 차우찬이 FA 이적하면서 투수조장을 맡게 됐다. 삼성 이적 후 달았던 17번을 이원석에게 양보하고 19번을 달게 되었다.2월 15일 니혼햄 파이터즈 전에 1이닝 1실점했지만 자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3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7회 구원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삼진 2실점했다. 홈런을 친 상대는 허정협.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4월 4일 LG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걸 시작으로 부진이 연속됐다. 11일 한화전에서는 ⅓이닝 3실점, 15일 롯데전에서는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9일 두산전에서 타구에 팔을 맞고 1회도 못 채운 채 강판된 우규민에 이어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22일 NC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2실점을 했다[6]. 결국 롱릴리프였을 때를 제외하곤 계속 부진하면서 25일 선발 투수로 내정된 최지광의 1군 등록을 앞두고 대신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원삼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지고 원래 선발로 쓸거라던 최지광을 계투로 돌리면서, 5월 4일 선발 투수로 내정되며 문선엽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삼성 이적 후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 문제는 4월 30일 퓨처스 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서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라는 것. 그리고 우려는 현실로 드러나고 말아 1회부터 5사사구를 하더니 총 2⅓이닝 7사사구 7실점으로 완패했다. 사실 과거에 넥센에서도 선발로 몇번 등판했지만 2014년 전반기 빼고는 결과가 썩 좋지 못 했고, 본인도 롱릴리프가 더 편하다고 한 적이 있다. 이쯤 되면 선수 문제도 문제지만 전력이 있는데도 어거지로 올린 코칭스태프들의 책임이 크다.
저 날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 가서, "김대우가 오늘 올라온다. 선발 성적 어떠냐?"고 물어봤었다. 당연히도, "쟤 선발 쓰면 무조건 지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변이 돌아왔고, 예상대로 무너지면서 " 채태인 돌려줘"라고 절규하였다고.
13일 선발 등판이 예정된 우규민마저 무릎 염증으로 갑작스럽게 선발에서 빠지면서 대체선발로 당일 낙점되었으나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5회 갑자기 무너지며 1사 만루에서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권오준이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로 모든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4⅓이닝 5실점을 기록. 딱 롱 릴리프로 기대한만큼의 활약을 해주었다. 겨우 뒤집은 경기를 다시 내준 게 흠이지만...
21일 한화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투런을 허용하는등 대폭발하여 방어율이 15까지 치솟았다.
23일 kt전에서는 그래도 2이닝 1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5월 25일 권오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6월 15일 등판해야 할 백정현이 허리 통증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대신 15일 선발로 내정됐다. 2군에서는 2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지만, 12일 2군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해서 이번에는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이다.
6월 15일 포항 kt전에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하게 되어 압도적인 패전이 예상되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5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져 1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이다 월요일에 2이닝을 소화한 것 때문인지 5회에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허용했지만 결국 5회까지 막아내며 이 날 승리투수가 되었다. 삼성 이적 후 첫 선발승이자 2014년 8월 30일[7] 이후 1020일만의 선발승.
6월 21일 LG전 5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다. 4회까지 점수를 못내던 타선이 5회부터 불이 붙었고 팀은 10대 3으로 승리해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날의 상대선발 역시 에이스 차우찬이었다.
6월 27-29일 KIA와의 3연전 선발이 예정되어 있고 로테대로라면 28일 헥터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패전...
백정현의 복귀로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으나, 18일 롯데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3일 조기강판된 선발 안성무가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4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다음날인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15일 넥센전 선발 투수로 내정되면서 임대한과 같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6일과 23일 2경기 동안 4실점을 하면서 24일 김동호, 이지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무튼, 삼성으로 이적한 2년차는 완전히 망해버렸다. 시즌 성적은 25경기(7선발) 2승 5패 ERA 9.54 71피안타 7피홈런 26볼넷 28K 56실점 53자책점.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이다. 작년에는 6승 무패 11홀드라도 챙겼으나, 7번이나 선발로 나와서 딱 2승만 거뒀으며, 백정현이 돌아온 뒤 챙긴 홀드도 고작 1개 뿐. 여기다가 WAR -1.32, WPA -2.63, WHIP 1.94로 세이버스탯 또한 답이 없는 수준. 이닝소화도 갈수록 저질이 되는 듯.
4.3. 2018 시즌
삼성의 신인투수 최채흥에게 19번을 물려주었다. 자신의 새 번호는 재작년 트레이드 때 달았던 17번으로 다시 돌아왔다.오키나와 캠프 첫 경기 였던 2월 15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경기 후 "캠프 내내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님, 정현욱 불펜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준비했던 게 어느 정도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예년보다 훈련량을 늘렸고 코치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배가 됐다", "지난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선발 후보로서 준비하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2월 21일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1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니혼햄 라인업을 상대로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3이닝 7실점에 그쳤다.
이어 3월 6일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동안 총 54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4실점했다. 피안타 5개 중 2개가 홈런일 정도로 컨디션이나 제구가 원하는대로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었다.
그러나 3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총 90개의 공을 던지면서 탈삼진을 4개를 잡았으며 볼넷은 1개만 내주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은 136㎞/h가 찍혔다. 1군 라인업으로 타선을 내세운 SK를 상대로 호투를 펼침으로써 선발 엔트리 합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정규시즌 개막 후 4월 1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리살베르토 보니야 대신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보니야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체 선발로 낙점되었다. 문제는 작년 8월 16일에 5실점으로 거하게 털렸는데, 이번에도 변함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삼성 팬들은 벌써 불안에 떨고 있다. 다행히 6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4실점(2자책점) 등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해주었으며 노디시전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6:5로 승리하면서 연패탈출에 보탬이 되었기에 차후 지속적으로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4월 13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4월 19일 롯데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적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5월 1일 SK를 상대로 4이닝 11실점으로 말 그대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 개인 최다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최악의 피칭이었으며, 이 경기 전까지 2점대였던 방어율이 6점대까지 치솟았을 정도니 말 다한 셈.[8]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5월 2일 1군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부진보다는 10일 로테이션 가동을 위한 임시말소로, 12일에 (역시 같은 역할인) 장원삼과 자리를 바꿔서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13일 KIA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고, 14일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윤성환과 함께 1군 콜업이 돼서 6월 14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6월 14일 롯데전에서도 볼넷은 볼넷대로 많고 장타는 장타대로 맞는 눈이 썩는 피칭내용을 보여주면서 4이닝 9실점 9자책으로 거하게 털렸다. 심지어 1할타자 나종덕한테 멀티히트를 얻어맞으면서 폐급투수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9]
올시즌 몇번의 호투를 보여준 그이지만 실상 잘 던질 때에도 투구내용과 세부지표를 보면 수비빨과 운빨이라고밖에는 판단이 되지 않는다.
스트존에 공을 우겨넣으면 뚜드려 맞고 그렇다고 코너웤이 되는것도 아니라 볼넷을 남발하면서 중요할때 승부를 들어가면 뚜까맞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나마 2군에서도 8월 말 이후로는 등판하지 않았다. 별다른 소식도 없다가 시즌 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때 팀 후배인 백승민의 퓨처스선수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4.4. 2019 시즌
시즌 개막 엔트리에 불펜으로 합류했다.3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2:7로 지고 있는 8회 말에 출전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3월 27일엔 선발이었던 최충연이 3이닝밖에 못 던지고 강판되며 다음 투수로 등판했고, 3이닝을 1실점으로 먹어주며 꼬일 뻔 했던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의 칭찬은 덤.
이후 주로 롱릴리프로 등판하다가 6월 21일 손주인과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앞서 1군에서 제외된 이승현처럼 휴식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2군으로 내려간 사이 경미한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하면서 1군 복귀가 늦어졌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7월 26일 김헌곤과 함께 1군에 복귀했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 9회초에 구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선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게 옥의 티.
최종 성적은 44경기 등판에 59⅔이닝 ERA 5.13으로, 롱릴리프 역할은 그럭저럭 해줬다. 2016년 이후 3년만에 제 몫을 해준 시즌.[10]
4.5. 2020 시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선발이 터졌을 때 똥을 치우는 롱릴리프 및 스윙맨 역할을 주로 맡았다.5월 9일 대구 KIA전 2:4로 앞선 7회 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홀드를 따냈다.
5월 23일 대구 두산전에 대체선발로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비록 짧은 이닝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 타선 침묵+후속으로 등판한 황동재가 거한 방화를 저지르며 끝내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9일 대구 NC전에도 선발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어차피 대체선발에 대한 기대치는 '게임을 터뜨리지 않고 5이닝을 버티는 것'인 만큼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셈이다. 팀은 9회말 박승규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4:5로 승리.
6월 5일 문학 SK전에는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5무원 역할은 충실히 해냈지만 타선이 1득점 빈타에 그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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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번에도 잘 맞은 타구들은 대부분 수비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는 바빕신의 가호를 받으며 호투했고,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따냈다. 이때까지 FIP가 6점대에 달한다. 삼성의 탄탄한 수비 + 본인의 운이 만들어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6월 23일 8점 차로 앞선 9회말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1이닝 30구 1실점하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 허윤동 등 선발진이 구축된지라 어쩔 수 없긴 했으나 이렇게 보면 선발 체질일지도.
6월 28일 일요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안타를 무더기로 얻어맞으며 4이닝 4실점으로 오랜만에 5무원에 실패했고 패전을 떠안았다. 팀이 스윕을 노리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안타깝다는 평이 많았다.
7월 4일 LG전에서는 원래 다음날 선발이었지만 12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로 인해 투수가 소진되어 11회에 급하게 올라와 11회는 잘 막았지만, 12회초 김현수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아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팀이 12회말 기적적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어쨌든 우규민의 등판을 막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7월 16일 대구 KIA전에선 선발로 등판했던 허윤동이 1회부터 급속히 흔들리며 1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자 허윤동의 후속투수로 등판했다. 주자 1명을 분식하긴 했으나 그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김윤수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김대우의 승리요건은 날아갔으나 9회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팀은 7:8로 승리했다. 사실상 이 날의 MVP라고 해도 무방한 피칭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는 '좋은 선수가 되진 못했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하며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기도.
8월 5일 두산전에서 선발투수 최채흥에 이어 3회말에 등판하여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8월 21일 SK전에서 2회 강판된 윤성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3⅓이닝 1실점으로 막았으나 이후 최지광이 블론을 저지르며 팀은 패했다.
8월 23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kakaotv(41190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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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올라온 정인욱 대신 말소되었다. KBO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특별규정이라 나와 있다.
17일 3⅔이닝 8자책점으로 탈탈 털렸다. 전날 원태인보다는 낫겠거니 싶었는데 이분도 9피안타로 만만치 않게 털렸다.
9~10월 동안 개털리며 3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는데, 선발이면 선발, 계투면 계투로 나오다 결국 힘에 부친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보면 땜빵선발부터 스윙맨까지 두루두루 수행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클래식 기록 자체는 28경기 출장[11]하여 77⅔이닝[12]을 소화하면서 3승 7패 1홀드 ERA 5.10을 기록했는데, ERA+도 96.2로 리그 평균치에 가까웠고 sWAR도 0.63으로 준수한 편이었다.[13] 팀에 있어 감초같은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을 인정받은 것인지 연봉도 꽤나 인상되어 1억 1,500만원에서 1억 5,500만원으로 4천만원(34.8%) 인상되었다.
4.6. 2021 시즌
3월 25일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임현준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2⅓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좋은내용의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었지만 뒤이어 나온 장필준, 김윤수가 합쳐서 7실점이나 기록하며 승리투수의 요건도 날라갔다.이번 시즌 역시 롱릴리프 보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허윤동, 양창섭, 이승민 등 대체 선발 자원이 많이 있어서 지난 시즌처럼 선발까지 뛰는 고생은 줄어들 듯 하다.
4월 7일 두산전 6회말 선발 원태인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고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14일 5회를 다 마치지 못한 이승민의 뒤를 이어 등판,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25일에도 이승민이 1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자, 뒤를 이어 등판하여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5월 1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라이블리가 워밍업 후 우측 어깨에 통증을 느끼자 급하게 대체 선발로 올라왔다. 1회엔 급하게 올라와서 몸이 덜 풀린 탓인지 문상철한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4실점하며 흔들렸으나. 이후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고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이닝을 어느정도 먹어주었다.
6월 2일 SSG전에서 선발이었던 구준범이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후 3회에 등판하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팀도 김지찬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했다.
6월 9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회부터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 4회에는 황대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1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중이었지만 4회 박건우의 강습 타구를 정강이에 맞은 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14] 천만다행히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골절은 피했다고 한다. 16일 컨디션을 점검한 뒤 다음 등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제대로 걸을 수 있을 때 퓨쳐스에서 몸을 재정비하고 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7월 1일 SSG전에 선발 등판, 자신의 몸은 이상이 없다는걸 보여주었다. 이날은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이 동점-역전을 만들어내며 패전 투수는 되지 않았다.
마이크 몽고메리가 합류하며 다시 롱릴리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 수원 kt전에서 팀이 2:5로 지고 있는 8회말 1사 2루에 등판해 3안타를 맞으면서 ⅔이닝 1분식+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9회초 2점을 더 뽑은 걸 생각하면 아쉬운 실점.
8월 24일 대구 SSG전에서 팀이 8:5로 지고 있는 9회초 등판했으나 2구만에 또 추신수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으면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다. 다행히 별 이상은 없다고 한다.
몸에 이상은 없는지 8월 29일 수원 kt전에서 팀이 3:8로 지고 있는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8월 31일 대구 키움전에서는 팀이 1:3으로 리드하는 8회말 무사 1,2루에서 뜬금없이 윌 크레익[15] 저격용 원 포인트 릴리프로 나왔다. 아무튼 의도대로 크레익을 뜬공으로 잡아내는 데 성공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올해 첫 홀드를 획득했다.
9월 4일 대구 두산전에서 9:0의 리드에도 ⅓이닝 4실점으로 거하게 불을 지른 장필준의 뒤를 이어 8회초 1사에서 등판, 첫 타자 박계범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9월 12일 한화와의 DH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그 꼴찌 팀인 한화에게도 매 이닝 출루를 내줬고 2이닝 4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강판됐다. 타선이 9회 기적적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다.
이후 다섯 차례 등판 후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출장하여 51이닝 동안 68피안타(7피홈런) 17사사구 27탈삼진 39실점(36자책점)을 기록하는 동안 2패 1홀드 ERA 6.35를 올렸다.
4.7. 2022 시즌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획득한다.그러나 해당뉴스를 끝으로는 시범경기 등판도 없다가, 퓨처스리그에서 4월 12일 NC전에 뜬금 선발로 등판을 해서는 단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던진 이후 바로 2회부터 이수민으로 교체되었다. 사실상 오프너 역할이었는데 문제는 이후 등판 기록이 아예 없는 것으로 봐서는 또 다시 부상을 입었거나 여러 젊은 투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투구를 함에 따라 기회를 더 부여받아야되기 때문에 전력외로 분류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생겨나고 있다. 박성윤 기자에 의하면 햄스트링 부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6월 5일 경기 우천 취소 후 브리핑 당시, 몸이 덜 만들어진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며 투구 수도 끌어올려야 한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8월 중반에는 허리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8월 29일, 최태원 2군 감독대행의 SNS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었다. 여태 재활에 전념한 모양. 가볍게 투구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9월 2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30일 대구 두산전에서 6회초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백정현의 뒤를 이어 등판하며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0월 1일 대구 두산전에서 8회 2아웃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양석환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9회초에도 올라와 KKK를 기록했다. 팀이 9회말 끝내기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6회 1점차로 이기던 상황에 올라와 1사 후 연속 3피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백정현의 승리를 날렸다. 그나마 김인태를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8일 대구 SSG전에서 8회초 6-1로 이기던 상황에 올라와 1이닝 1K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았다.
4.8.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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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김대우(1988)/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9. FA
데뷔 12년만에 첫 FA 자격을 시행한다. 비록 작년에도 FA 대상자였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후반기 끝에 돌아오며 FA 자격을 신청하지 못했고,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땜빵으로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했다.그다지 인상적인 커리어를 가진 선수는 아닌데다가 선수로써는 황혼기의 나이로 접어들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FA 자격을 신청 안할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신청하였다. 또한 오승환과 함께 에이전트 없이 선수 본인이 직접 협상에 참여한다.
다만, 앞서 말했듯 높은 금액의 계약은 기대할수는 없는데 김대우가 가진 투수로서의 한계가 명확한데다가 삼성이 샐러리캡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선수 본인도 이러한 현실을 모를리는 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체결이 금방 될 것으로 보였으나, 체결이 늦어지면서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정세영 기자에 따르면 대략적인 합의는 하였고 선수와 옵션 등 세부조항을 조율중이라고 한다. 삼성 FA들 중에서는 가장 저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구단 측과의 합의점도 일찌감치 맞아떨어졌기에 이른 시일내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한다.
1월 3일 배지헌 기자의 트위터로 삼성 FA 3인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김대우는 큰 틀에선 합의되었으나 선수가 고민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단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삼성 외 타팀입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월 8일 2년 총액 4억에 잔류하며 삼성의 올시즌 첫 내부 FA 잔류자가 되었다. #
4.10.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대우(1988)/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1]
그 전부터 타격이 좋지 않았는데 1루수로 나와서 불규칙 바운드때문에 실책을 한 것이 투수 전향을 하게 된 큰 결정타였다. 그 다음에 훈련을 하러 나왔는데 감독이 피칭 연습을 시키고 나서 투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2]
다만 2011 시즌이 끝나고 나서 이 라인업은 해체되고 말았다.
마정길은 무릎 부상으로 2013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박준수는 방출된 후 2012년 KIA로 이적했지만 거기서도 방출되고
넥센 히어로즈의 불펜코치로 복귀했다.
이태양은 2012 시즌 후 전력보강선수 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태양은....
[3]
공교롭게도
현대 유니콘스가 해외선수 지명권을 행사했던 선수가
김병현이다.
이장석의 센테니얼이 부채를 떠안기 싫어
현대 유니콘스를 해체하고 히어로즈 구단을 신규 창단했으나, 이 지명권은 묘하게도 그대로 넥센으로 이어졌고 결국
김병현은 2012년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KIA로 트레이드되긴 했지만.
[4]
[5]
참고로 데뷔와 동시에 4타자 연속 탈삼진, 5타수 연속 탈삼진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6]
다만 4이닝을 던지고 이틀 휴식 후 등판이었기에 애초에 무리한 기용이었다는 반응도 많았다.
[7]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팀이 삼성이었다.
[8]
정확히는 불펜을 아끼기 위해 100구를 채운 것이다.
[9]
이마저도 하루던지고 내려갔다.
[10]
물론 이건 야구공의 반발계수 변화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11]
선발로는 9경기
[12]
이는 통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 소화였다.
[13]
다만 KBReport 기준으로는 WAR이 0.00이었다.
[14]
이 후 급하게 구원으로 올라온
이재익이 박건우를 홈에 불러들임으로써 최종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자책의 기록을 남겼다.
[15]
이 시점까지 언더 상대 5타수 무안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