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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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제대한 후 처음 맞는 시즌이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5회말 등판해서 2⅓이닝 동안 2실점 2자책 1삼진. 5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 때 등장해서 삼진을 잡고 내려갔으나 6회에 털렸고 7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잡고 내려왔다. 경기는 7:6으로 승리.4월 13일 목동 롯데전에서는 난조를 보여 일찍 강판된 브랜든 나이트의 뒤를 이어 5,6,7회 3이닝동안 2실점 2자책 2삼진 1피홈런 2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10:2로 패배.
2.2. 5월
5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13: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8회말 올라 0실점 0자책 2삼진 0피홈런 0볼넷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14:2로 승리.이어진 18일 사직 롯데 3차전에서는 선발투수 오재영이 3이닝, 그 다음 문성현이 2이닝 동안 2:9로 탈탈 털리는 다음 순서로 올라왔다. 6,7회 2이닝 동안 1실점 0자책 1삼진 0피홈런 0볼넷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팀은 7회초 3점 9회초 1점을 더 뽑았으나 8회말에 1점을 더 내주어 6: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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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목동 한화전에서는 드디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4⅓이닝 3실점 3자책 1삼진 0피홈런 2볼넷을 기록,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18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8안타 2볼넷. 바로 직전 롯데전에서의 호투를 기대했던 팬들은 일제히 탄식했다. 경기는 9:7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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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6월
6월 3일 마산 NC 1차전에서는 1회에 단 1아웃을 잡고 3볼넷-만루홈런을 내준 선발투수 금민철의 뒤를 이어 사실상의 위장선발로 등판했다.[kakaotv(59181791)]
그리고 놀랍게도 4⅔이닝 동안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대호투!!그 동안 타자들이 야금야금 1점씩 따라붙어 4:3까지 추격하였고, 5회까지 투구수 97개로 6회부터는 김영민으로 교체되었다. 경기는 결국 5:3으로 패했지만 1회 1아웃만에 만루홈런으로 4점을 내주어 이번에도 대패하는 게 아닌가 하고 두려움에 떨었던 넥센 팬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었다.
NC전에서의 호투로 기대를 받았는지 6월 8일 목동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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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존 탓에 2⅓이닝 5탈삼진 5볼넷 3실점(2자책)으로 일치감치 내려왔고 9회에 손승락이 방화를 시전하면서 경기도 11:9로 패배했다.
6월 17일 KIA전에서 0.1이닝동안 실책으로 점수를 준 뒤 내려간 강윤구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김주형에게 볼넷, 안치홍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뒤 마정길로 교체되었다. 2명의 투수가 채 1이닝도 못 막고 내려간 셈.
6월 19일 KIA전에서도 등판, 7회는 잘 막았지만 8회에 박기남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손승락으로 교체되었다.
6월 22일 SK전에서 등판. 8회에 솔로포를 맞으며 30구나 되는 공을 던졌지만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6일 삼성전에서 6회부터 등판, 4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으면서 세이브를 올렸다. 삼진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한개.
불펜에서의 호투와 강윤구의 2군행으로 7월 1일 롯데전에서 선발출장했다. 막판에 제구가 흔들렸지만 5이닝을 채워냈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성적은 5이닝 3실점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이후 한현희가 강민호에게 동점포를 허용하면서 시즌 첫승의 기회는 놓쳤지만 팀은 12대 7로 이겼다.
2.4. 7월
7월 6일 KIA전에서 선발등판했지만 3이닝 2실점으로 일치감치 내려왔다. 팀은 4:3으로 이겼다.7월 28일 SK전에서 선발투수였던 강윤구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3점을 내주는 바람에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몸이 덜풀린건지 곧바로 이재원에게 홈런을 맞는 등 4점을 더 내주었다. 다행히 1회 이후에 추가실점은 없었고 팀은 10:7로 역전했다.
7월 31일 한화전에서 털린 선발투수 하영민을 이어 마운드에 등판했다. 주자를 내보냈지만 꾸역꾸역 막다가 피에의 강습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교체되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에 그쳤고 말소되지 않았다.
2.5. 8월
8월 4일 LG전에서 선발투수 금민철이 조기강판된 탓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2이닝동안 점수를 주지 않았다.8월 7일 두산전에서도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8월 8일 두산전에서는 송신영 다음 투수로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점을 내주었다.
8월 14일 두산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했다. 4회와 6회에 위기를 맞았지만 홍성흔에게 맞은 투런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실점없이 막아내었다. 7회에도 올라왔으나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은 후 마정길로 교체되었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의 피칭을 펼쳤고 생애 첫 승을 올렸다. 시즌 ERA는 3.99가 되었다.
8월 21일 NC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6회에 올라와 나성범과 테임즈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후 조상우로 교체되었다. 조상우의 분식으로 이날 성적은 5.1이닝 2실점. 5회까지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인생투를 펼치며 넥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필승조가 점수를 헌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8월 3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 이승엽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더이상 실점을 주지 않았고 5.1이닝 1실점 3탈삼진의 좋은 피칭을 했다. 팀은 합의판정 번복과 이성열, 서건창의 홈런에 힘입어 7:4로 다소 힘겹게 승리했다. 시즌 2승 달성.
수비진의 호수비를 관람하는 관중1의 리액션 "그치그치 아오 조아조아~"
이날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동원이형"이라고...
선발로 나선 3경기 연속 평균자책점 2.70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타선의 팀인 NC, 두산, 삼성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라는 것이 더욱 고무적.
2.6. 9월
9월 6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좁은 스트라이크존과 아쉬운 내야안타에 크게 흔들리면서 일찌감치 강판되었다. 후속투수 오재영이 두명의 주자를 더 불러들이면서 이날 성적은 2.2이닝 8실점. 팀은 8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10:5로 패배했다.9월 11일 SK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1.1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되었다.
한때 넥센 토종 선발진의 희망이 되는듯 했으나 두 경기에서 크게 무너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었다.
2.7. 10월
10월 3일 LG전에서는 한 타자도 잡지 못한채 홈런까지 맞으면서 3점을 내주었다.10월 15일 롯데전에서는 김영민 다음 투수로 등판, 2.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었다.
시즌 성적은 30경기 2승 2패 1세이브 73이닝 ERA 5.50으로 마감했다.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에 크게 부진하면서 방어율이 수직상승했다. 좋았던 때의 폼을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만 하다. 특이한 점은 삼성 상대로 아주 강한 모습이었는데, 4경기 13⅓이닝동안 자책점이 0.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