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5 삽화 |
5판 삽화 |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코볼트와 함께 지금도 수많은 플레이에서 학살당하는 유서 깊은 잡몹.2. 소개
원조 TRPG인 D&D에서부터 고블린은 잡몹 중의 잡몹으로 인식되었다. 거의 항상 플레이어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몬스터로, 가끔씩 동족 고블리노이드인 홉고블린(두뇌파), 버그베어(육체파)들과 동시에 등장하기도 한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이 고블리노이드들은 타 종족은 물론이고 서로 간에 조차 혼혈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오크만 해도 인간에 오우거에 심지어 유인원과도 혼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 잡종인이라는 소수 부족들에게 이들의 혈통이 섞였다는 설정은 있다. 약하지만[1] 악한 몬스터답게 호전적이다. 고블린과 함께 잡몹으로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몬스터로 코볼트가 있는데 선호 클래스를 살려서 소서러 레벨을 올리지 않는 이상 코볼트가 고블린보다 더 약하다. 고블린의 선호 클래스는 로그. 고블리노이드 공통으로 수명은 오크, 하프오크 수준으로 인간보다 좀 짧다.3. 신격
주신은 홉고블린의 신격이기도 한 메글루비예트로, D&D 4판에서 베인의 반신으로 편입되었다. 죽은 고블린의 영혼은 아케론(Acheron)[2]이라는 차원으로 가서 메글루비예트의 군단에 병사로 징집되는데, 고블린들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을 죽는 것보다 두려워한다.[3] 5th에서는 고블리노이드 전반을 담당하는 대신격이 되었다.4.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 RPG의 종족(Rac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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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크워커(Duskwalker) | 간지(Ganzi) | 쿠루(Kuru) | 무나브리(Munavri) | 나이아스(Naiad) | 오랑펜덱 | 렙토이드(Repto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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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RPG에는 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2등신에 대두 방화범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시스템이 정립되면서 PC 캐릭터로 사용가능한 종족중 하나로 추가되었으며 설정상 고블린의 부족중 하나인 프로스트퍼(Frostfur)는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와 협력중인 집단으로 나온다 그리고 패스파인더의 마스코트이며 파이조에서는 이미 고블린들의 시점으로한 무료 어드벤쳐도 있다. 명칭은 우리는 우리는 고블린이다!(We be Goblins!). 출처, 한글번역판
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다른 문명 종족 사이에서 살기위해 노력한다는 설정으로 PC 종족으로 나오며 능력 특화중 하나가 카리스마로 되어있다.[PF2_리마스터_이전] 선한 고블린들도 불을 좋아하고 개와 말을 꺼리는 건 여전하다. 2024년 4월엔 특이하게 우리나라의 도깨비가 골라리온의 동방에 사는 고블린의 아종으로 나올 예정인데, 종족 아이템으로 도깨비 감투까지 구현되었다고 한다.
5. 다른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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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1과 2에선 보기 드문데 이 게임에선 잡몹 역할을 기버링(Gibberling), 즈바트(Xvart), 타슬로이(Tasloi), 놀, 코볼트가 담당해서이다. 그나마 홉고블린은 자주 나온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자주 등장하여 잡몹 뿐만 아니라 절대자 교단에 속한 하나의 팩션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의 루트에 따라 아예 고블린의 편에 서서 활약할 수도 있다.
- 아이스윈드 데일에선 극초반 이스트헤이븐에 잔뜩 모여 있다. 이스트헤이븐에서 다른 마을로 넘어갈 때도 고블린이 아주 많이 나온다.
- 아이스윈드 데일 2에선 타고스 마을이 고블린 무리에게 공격당해서 주인공 일행이 타고스에 지원 오는 것이 게임의 시작이다. 그래서 챕터 1 후반에 고블린이 우르르 공격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에서도 잡몹으로 등장한다.
- 네버윈터 나이츠 오리지널 캠페인에선 게임 튜토리얼 때 고블린들이 네버윈터 아카데미를 습격한다.
6. 여담
익스펜디드 사이오닉 핸드북에는 블루(Blue)라는 초능력 고블린이 나오는데 신체적 능력은 기본적으로 고블린과 동일하지만 민첩 보너스 대신 지능 보너스를 받는다. D&D 3.5 서플리먼트인 샌드스톰과 에버론에서는 부카(Bhuka)라는 선한 고블리노이드도 등장.
관련 미디어에서도 대접은 매우 매우 안 좋다. 플레이어 안내서(Player’s Handbook)에는 드루이드와의 칼싸움에서 무쌍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 다음 장에는 인해전술로 4인 일행을 압박하다가 전원 시체가 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D&D 3.5판 규칙을 쓰는 웹툰 오더 오브 더 스틱에서는 아예 신들이 자기 소속 클레릭의 레벨을 빨리 올려주려고 처음부터 경험치 덩어리 종족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붙었다. 그러다가 플레이어 캐릭터(PC) 수준의 능력치와 클래스 레벨을 지닌 한 비범한 고블린 지도자가 자기 종족도 다른 종족과 동등하게 대해달라고 나머지 PC 종족의 지도자들과 협상을 하지만, 처음부터 협상할 생각이 없었던 지도자들에게 암살을 당한다.
이 장면을 보고 분노한 고블린들이 PC 종족과 학살에 가까운 전쟁을 벌이는데, 수백 만의 고블린들이 지도자의 이름을 외치며 싸우자 지도자는 기어이 어두우신 분(The Dark One)이라는 이름의 대신격으로 승천하고, 자신의 종족이 만들어진 이유를 알아내고서 고블린을 만든 선신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짠다. 이 신의 클레릭인 레드클록의 활약 덕분에 고블린 종족 전체는 제대로 도시 국가를 이루고 다른 국가들에게 주권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다크 원이 신들의 천적인 최종보스 스날을 막기 위한 히든카드라는 것이 밝혀졌다. 최종보스인 스날을 봉인하기 위해 필요한 신성 4가지 중 새롭게 등장한 다크 원이 협력한다면 스날을 완전히 봉인할 수 있다. 때문에 신들은 가급적이면 다크 원을 영입해 스날을 봉인하려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해묵은 앙금 때문에 다크 원은 쉽사리 응하지 않고 배짱을 부리는 상황. 하지만 다크 원 역시 세상을 리셋하는 동안 신성이 충분하지 못해서 굶어죽을 지경이라 신들과 다크 원 둘 다 긴장감 넘치는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반발인지 가끔씩 고블린을 PC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크리티컬 롤의 두번째 캠페인인 마이티 나인의 주연중 하나는 고블린 로그이며[5], Adventure They Wrote라는 실황 팟캐스트 시리즈의 주연으로 맥스라는 고블린 탐정이 나온다.[6]
에버론의 경우 기존 D&D를 뒤집어 놓은 부분이 많아 고블린의 위상도 좀 다르다. 이쪽에선 과거 거대 제국을 세운 강대한 종족이었으나 몰락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이들은 지역 군벌로서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해 오다 캠페인 시작 시기인 998YK에는 용병들을 중심으로 다르군이라는 고블리노이드 국가까지 세웠다. 주 배경인 코르베어 대륙의 원주민이다 보니 웬만한 국가의 도시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등, 일반적인 선악 구도를 부수는 에버론의 대표적인 설정 중 하나다.
D&D 신판 일러에서는 외모가 크게 상향되었다.
7. 바깥 고리
8. 관련 문서
[1]
주로 칼질 아니면 활질을 하는 주제에 ST가 통상 종족보다 낮다.
[2]
메글루비예트가 다른 호전적인 몬스터 신격과 무한히 쌈박질을 벌이는 곳이다.
[3]
악한 메글루비예트에게 버림받지 않고 무사히 징집되려고 악행을 저지르다 보니 종족 전체가 악해진 것이다.
[PF2_리마스터_이전]
단 종족 특성상 혼돈 악 성향이 많다고 한다. 또한 이기적이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할 정도로 매우 비열하며 악행을 당연시 여기는 성격 탓에 인간형 종족들에게서는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다.
[5]
공식 D&D 소스 북으로 크리티컬 롤의 세계관을 다루는 Explorer's Guide to Wildemount에 따르면 본래 고블린과 그 친척 종족격들인 홉고블린과 버그베어들의 조상은 키도 크고 아름다운 드라나사라는 종족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고대에 악신인 베인이 드라나사들을 개조하고 타락시킨 것이 고블린 족이라고 한다. 악신들이 패배한 이후에도 베인의 목소리가 고블린들이 악행을 저지르도록 부추긴다고 하며 이를 이겨낸 몇 안 되는 고블린들은 평화롭게 살 수 있다. 또한 다른 종족이 모종의 이유로 고블린으로 변한 경우도 베인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때문에 평화롭게 살수도 있다. 다만 고블린이란 이유로 차별당하는 것은 막기 힘들다. 이 설정은
가운데땅의 오크의 기원에 대한 추측중 멜코르에 의해 요정을 개조한 것이 오크라는 추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
이 캐릭터는 사실은 놋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플레이어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