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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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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瓊團곡물 가루를 사용해 만든 떡의 일종으로, 찹쌀이나 수수 등의 가루를 반죽하여 밤톨 만한 크기로 동글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낸 후, 건져서 고물을 묻히거나 꿀이나 물엿 을 발라 만든다. 위 사진과 같이 그릇에 담아 먹을 수도 있지만, 떡꼬치처럼 꽂아먹는 경단도 특히 축제같은 자리에서 많다.[1]
2. 요리법
만드는게 그리 어려운건 아니라서 유튜브 영상 몇개 보면 금방 따라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먼저 찹쌀가루를 곱게 체에 내린 다음, 소금과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한 뒤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익반죽 해주면 된다. 익반죽한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동글동글하게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혀 고물을 묻히거나, 조청, 꿀 등을 찍어먹으면 완성.3. 종류
곡물의 종류에 따라 찹쌀경단, 수수경단, 콩가루경단, 실백경단 등으로 부른다. 이외에도 경단에 꿀을 바른 뒤, 석이, 대추, 밤 가루를 묻혀 만든 '삼색채경단'도 있다. 2000년대 초중반부턴 카스텔라를 가루 내어 묻힌 카스텔라 경단도 나왔다.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니더라도 모양새가 비슷하다면 '경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지역에 따라 다양한 경단을 만들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고물을 묻혀 만드는 각색경단, 황해도에서는 삶은 반죽에 잣을 박은 뒤 꿀물에 담가 만드는 꿀물경단, 강원도에서는 감자를 으깨 반죽한 감자경단이나 메밀 가루로 반죽한 메밀경단, 경상도에서는 고구마를 으깨 반죽한 고구마경단, 개성에서는 팥앙금을 묻혀 만든 경단, 밀양에서는 곶감 가루를 묻혀 만든 경단을 만들었다.
경단과 비슷한 음식으로 단자(團餈)[2]가 있는데, 경단과는 달리 찹쌀가루를 찐 이후 절구에서 오래 치대고 모양을 빚어 고물을 묻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