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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8B400><colcolor=#600060> 게토 스구루 [ruby(夏, ruby=げ)][ruby(油,ruby=とう)] [ruby(傑,ruby=すぐる)] | Suguru Ge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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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0년 2월 3일 |
연령 | 16세[1] → 27세[2] |
성별 | 남성 |
신체 | 186cm |
소속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3학년 (제적) 반성교 |
이명 | 사상 최악의 주저사 |
등급 | 특급 |
고전 입학 방법 | 스카우트 |
취미 | 격투기 |
좋아하는 음식 | 메밀국수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스트레스 | 주령을 삼키는 것[3] |
술식 | 주령조술 |
가족관계 | 부모님[4]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사쿠라이 타카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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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급 주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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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고죠 사토루 | 게토 스구루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시부야 사변 이후 | ||||
<rowcolor=#000> 고죠 사토루 | 켄자쿠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야가 마사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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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마음껏 서로 저주해 보지 않겠나?, ruby= 思う存分呪い合おうじゃない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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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나에게 복종해라. 원숭이들아., ruby= 私に従え、猿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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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4명의 특급 중 한 명이다. 과거 100명이 넘는 비술사(민간인)를 주술로 학살하여 주술고전에서 추방되고 처형 대상이 되었다. 고죠 사토루, 이에이리 쇼코와는 주술고전 동기이며 후배로는 나나미 켄토, 하이바라 유우가 있다. 나나미와 하이바라 바로 아랫 기수인 이지치 키요타카의 경우 존재는 알고 있지만 이지치가 입학했을 때 게토는 이미 한참 엇나가 있었기 때문에 접점은 없었다.
학창 시절에는 약자인 비술사를 지키기 위해 강자인 주술사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했었으나, 호위 대상이었던 리코의 죽음에 환희하는 비술사들을 보고 처음으로 비술사에 대한 혐오감을 느낀다. 이후 아끼는 후배 하이바라의 죽음과 비술사들에게 학대당하던 두 어린 주술사 미미코와 나나코의 모습을 차례차례 목격하게 됨으로써 비술사들을 지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오히려 주술사들만의 세계를 위해 비술사들을 몰살하는 것이 목적인 주저사 로 타락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회옥·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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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의 게토 스구루 |
그 날 이후로, 스스로에게 되묻고 있다.
내가 본 것은,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흔해빠진 추악함.
그걸 다 알면서도 나는 주술사로서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선택을 내려왔을터다.
그 날 이후로,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다.
그 날 이후로.....
내가 본 것은,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흔해빠진 추악함.
그걸 다 알면서도 나는 주술사로서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선택을 내려왔을터다.
그 날 이후로, 스스로를 타이르고 있다.
그 날 이후로.....
고죠 사토루와 함께 회옥 옥절 편의 주인공.[5]
비술사 집안 출신으로 고전 시절엔 고죠 사토루와 절친이자 듀오같은 관계로 당시엔 둘이서 나란히 최강으로 불렸었다. 또한, '주술은 비술사들을 지키기 위해 있다. 주술로 약자를 돕고 강자를 꺾어야 한다'는, 지금과는 정반대 철학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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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까마득한 오래 전부터 일본에 존재하는 모든 방어계 주술이나 결계를 서포트하고 있는 텐겐이라는 초주술사의 새로운 신체[6]가 될 아마나이 리코라는 여학생의 호위[7]와 말소[8]에 대한 임무를 고죠와 아마나이의 메이드인 쿠로이와 맡는다.[9] 오만한 리코의 첫인상에 데인 고죠는 리코를 '꼬맹이'라 부르지만, 게토는 텐겐과 동화되면 현재의 인연을 모두 잃는다고 말한 후, 리코에게 연민을 드러내며 애써 사근사근히 대하고, 리코의 메이드인 쿠로이와도 친해진다.
그러나 그 시간은 후시구로 토우지가 난입하게 되면서 깨진다. 아무렇지도 않게 결계를 무시하고 주술고전에 들어와 고죠를 찌르자 경악하는 가운데, 고죠가 자신이 토우지를 맡겠다고 하자 리코와 쿠로이를 데리고 홍성궁으로 후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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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코가 텐겐의 새로운 육체가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고 싶어 하자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그것에 협력하려고 한다.[10] 그러나 그 순간 반성교 측의 청부살인업자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아마나이 리코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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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후시구로 토우지 |
이후 토우지에게 어떻게 텐겐이 봉인된 훙성궁까지 칩입했냐고 묻자 토우지는 고죠 사토루를 죽였다고 답하며 이에 쿠로이까지 죽였다는 걸 암시하는 말을 듣자 이에 크게 분노하여 토우지에게 홍룡을 날리며 공격을 개시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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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주령을 소환해 공격을 펼치지만 토우지의 초월적인 신체 능력과 석혼도의 조합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고, 입 찢어진 주령을 소환해서 간이영역으로 시선을 돌리고 그 사이 토우지의 간격 내에 진입해 토우지의 무기고 주령을 주령조술로 강탈하려 시도한다. 하지만 하급 주령이라도 타인과 계약된 사역마는 주령조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허점을 고려하지 않아 실패. 이후 토우지에게 칼로 처참하게 난도질당하며 패배한다. 다만 게토가 죽었을 경우 거둬들인 주령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베었기 때문에 목숨은 부지한다. 이때 토우지에게 "부모를 잘 만나 축복받은(恵まれた) 너희가 나같은 주술도 못 쓰는 원숭이에게 졌다는 걸 기억하라"는 조롱을 당하는데, 당시 게토는 정신을 잃었지만 그 말이 수면 학습처럼 새겨졌다고 한다.
고죠와 토우지의 싸움이 끝난 뒤[12] 반성교에서 신교들의 박수 소리와 함께 다시 시체가 된 리코와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든 채 무하한 술식을 각성한 고죠를 보면서 무언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생각하고는 광적으로 리코의 죽음에 열광하는 신도들을 보며 충격에 빠진다. 이후 고죠가 무표정으로 이 녀석들 전부 죽일까?라며 묻지만, 게토는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고뇌하였지만 당시 가지고 있었던 신념에 따라 "여기엔 주모자가 없고, 반성교는 몰락할 것이며 이 녀석들은 일반 시민"이라면서 박수 치는 신도들을 뒤로하고 고죠와 함께 고전으로 돌아간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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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기점으로 주술사가 비술사를 위해 소비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내적 갈등을 겪음과 동시에 무리한 주령 흡수까지 강행한 탓에[14] 다크서클은 심해지고 몸무게도 점점 줄어들며 급격히 야위어 가는 등[15]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고전에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가 방문하고, 그녀에게 주령이 탄생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법[16]에 대해 듣게 된다. 그 말에 충동적으로 비술사를 몰살하면 되지 않느냐?고 츠쿠모에게 넌지시 말을 던지고 아마도 그게 제일 간단한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그걸 실행할 만큼 미치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후 주술사로서 자신이 겪는 내적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지만 츠쿠모는 "어느 쪽을 본심으로 삼느냐는 앞으로의 네가 선택할 일"이라는 모호한 답변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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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모는 리코를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게토에게 리코 외에도 성장체가 한 명 더 있었는지 아니면 이미 새로운 성장체가 태어났는지 텐겐은 안정되었다고 말해 주지만[17] 이러한 배려는 도리어 결국 이럴 거면 왜 리코가 제물이 되었어야 하냐는 의문만 남겼을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자신을 따르던 후배 하이바라마저 상층부로 인해 무리한 임무를 떠맡아 사망하자[18] 신념에 서서히 금이 가고 약하고 악한 자들을 위해 강하고 선한 자들이 희생되는 세상에 대한 부조리를 느끼기 시작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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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술사를 학살하는 게토 스구루 |
후에 임무로 파견된 촌락에서 비술사들에게 학대받던 어린 주술사들인 하사바 미미코와 하사바 나나코 자매를 목격한 후 본인이 갖고 있던 신념을 완전히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20] 결국 현장에서 주민 112명을 학살하고[21] 주저사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비술사[22]를 몰살하고 주술사만이 존재하는 주령 없는 세상을 꿈꾸게 된다. 그리고 가족이라도 예외는 없기에 비술사인 부모까지 살해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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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사토루와의 작별 |
너는 고죠 사토루라 최강인 건가, 최강이기에 고죠 사토루인 건가?
삶의 방식은 정했어.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걸 있는 힘껏 해 볼 뿐이지.
삶의 방식은 정했어.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걸 있는 힘껏 해 볼 뿐이지.
주저사로 돌아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주쿠에서 이에이리 쇼코와 재회하는데, 그녀는 게토가 저지른 일들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순진하게 고죠 사토루를 부른다. 그 후 거리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중 마주친 고죠가 비술사를 죽여서 주술사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무리라며 일갈하자 너라면 할 수 있지 않느냐며 해야 할 일은 이미 정했으니 나아가겠다며 그대로 돌아선다.[24]
그렇게 학창 시절과 완전히 작별하고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성장체 제거를 의뢰한 반성교 잔당[25]들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단체의 새로운 주인이고 이름도 바꿀 것이라 말한다. 당연히 반성교 대다수가 이에 반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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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교를 장악한 게토 |
이것 참, 곤란하게 됐군요.
아, 그렇지! 소노다 씨, 괜찮으면 단상 위로 올라와주세요.
네! 당신이요!!
(소노다의 머리 위로 다루마 모양의 주령을 떨어트려 그를 즉사시킨다.)
자, 다시 한 번 말하지.
나에게 복종해라, 원숭이들아.
반성교를 집어삼키면서 한 말.[26]
아, 그렇지! 소노다 씨, 괜찮으면 단상 위로 올라와주세요.
네! 당신이요!!
(소노다의 머리 위로 다루마 모양의 주령을 떨어트려 그를 즉사시킨다.)
자, 다시 한 번 말하지.
나에게 복종해라, 원숭이들아.
반성교를 집어삼키면서 한 말.[26]
그러자 게토는 ‘원숭이는 싫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본심.’이라고 독백하며 무력으로 반성교를 완전히 장악했다. 그렇게 게토 스구루는 최악의 주저사로 전락하며 친우인 고죠 사토루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게 된다.
2.2. 백귀야행 ( 주술회전 0)
주술회전의 분기별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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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게토 스구루 |
고죠와 결별한지 10년후, 가능한 한 비술사와의 접촉을 피하면서[27]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나는 비주술사를 싫어한다"고 자기 세뇌를 걸면서 성격도 크게 변했다. 비술사를 마구잡이로 죽이진 않지만 단순히 돈을 뜯어내거나 주령을 모으는 데 이용해 먹는 등 철저하게 도구로 취급한다. 주령이 씌인 모녀가 찾아 오자 탐탁찮아 하는 자녀의 증상을 정확히 짚고, 그녀에게 달라붙은 주령을 순식간에 사로잡아 딸을 치유하고, 모녀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그녀들을 배웅하거나 더 이상 돈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어느 사업가의 주령을 방치시켜 끔살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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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12월 24일, 우리는 백귀야행을 거행할 것이다!!!
지옥도를 그리고 싶지 않다면, 사력을 다해 막아봐라.
마음껏… 서로를 저주해보자고.
자신과 같은 특급인
옷코츠 유타를 노리고 그를 회유하지만 천여주박의 영향으로 주력이 거의 없는
젠인 마키를 젠인 가문의 찌끄래기 취급하며 멸시[28]했고 이로 인해 옷코츠 유타가 분노하면서 거절했다. 곧 주술고전에게
백귀야행[29]을 실시할 거라며 선전포고를 한다. 하지만 이는 옷코츠를 고립시켜
오리모토 리카를 빼앗기 위한 함정이었으며, 주술고전 사람들이 신주쿠와 교토로 몰린 틈에 그를 습격하지만 옷코츠를 구하러 온 1학년들의 모습에 자신이 바라는 세계가 눈앞이라며 광소하고는 그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그렇게 젠인 마키, 판다, 이누마키 토게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옷코츠가 난입하며 그와 싸우기 시작한다.[30]지옥도를 그리고 싶지 않다면, 사력을 다해 막아봐라.
마음껏… 서로를 저주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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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옷코츠 유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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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고죠와 게토 |
왜 이리 늦었어?
사토루.
마지막 한 마디 정도는 저주하는 말 좀 내뱉지 그러냐.
하지만 이때 도심에서 고전으로 돌아온
고죠 사토루와 마주치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이 둘이 주술고전 동창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둘은 마지막 대화[33]를 나누고 고죠 사토루에 의해 게토는 결국 사망한다.[34] 향년 27세.마지막 한 마디 정도는 저주하는 말 좀 내뱉지 그러냐.
2.3. 주술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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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시부야 사변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fff,#191919>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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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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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스구루의 몸을 탈취한 켄자쿠 |
고죠: ……육체도, 주력도 이 육안에 비치는 정보는 네가 게토 스구루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ruby(내, ruby=俺(오레))][36] 영혼이 그걸 부정하고 있어! 어서 대답해!! 넌 누구야!!
켄자쿠: 기분 나빠. 어떻게 안 거지?
본편 90화 中
게토 스구루 본인은
백귀야행 사건 때
옷코츠 유타에게 패배하고 큰 타격을 입어 약해진 상태에서
고죠 사토루에 의해 확실히 사망했다. 즉, 본편 시점에서 게토는 이미 사망했으며, 게토 스구루의 모습으로 활동하는 이는 게토가 아닌
하사바 자매로 부터 게토의 유해를 얻고 그의 시신을 뒤집어쓴 무언가로,[37] 그 정체는 대략 천 년 전부터 활동한 결계술사인
켄자쿠.
뇌를 갈아끼워 육체를 갈아타는 술식을 통해 시체를 조종할 뿐 아니라, 그 몸에 새겨진 술식, 기억까지도 가질 수 있다. 1년 전에는 없었던 이마의 상처가 생겼다는 것이 복선으로[38][39] 상처를 꿰멘 실을 풀면 머리의 뚜껑을 열어 뇌를 드러낼 수 있게끔 되어 있다.켄자쿠: 기분 나빠. 어떻게 안 거지?
본편 90화 中
언제까지 이용당하고 있을 거냐는 고죠의 외침에 순간적으로 팔이 움직여 자신의 목을 잡아서 저항하는 장면이 있기에[40] 아직 육체에 게토의 의식이 미약하게 남아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작가는 목이 따인 잠자리가 움찔하는 것에 비유했다. 켄자쿠는 목이 졸리는 와중에도 이런 건 처음이라면서 광소했으나 이후 전개에서 게토 스구루는 사망했음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부분 및 이후 행적은 켄자쿠 문서 참조.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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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게토와 켄자쿠의 사체는 고전 측으로 넘어가서 쇼코에게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대로 방치해 두면 또 이들의 유해가 이용당해 위험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수습을 해 둬야 한다.
261화에서 옷코츠 유타가 켄자쿠의 술식을 카피하기 위해 켄자쿠의 시체를 리카에게 먹였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켄자쿠의 술식을 복제하는 것이니 켄자쿠의 사체인 뇌만 먹은것인지 아니면 게토 스구루의 시체까지 같이 먹어버린것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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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이후에도 비술사는 원숭이라 부르며 멸시했지만, 주술사에게는 본인의 목적을 해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친절했고 자신을 따르는 주술사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아꼈다.[43] 아프리카 흑인 주술사 미겔과 동성애자인 라루도 차별없이 받아주었고, 마을에서 린치당하던 미미코와 나나코도 구해 주며 그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특별할 뿐이라고 제대로 알려 주며 아버지나 다름없는 역할을 해 줬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필요 이상의 감수성 때문에 모든 것을 망친 걸 넘어 세계관 전체에 걷잡을 수 없는 재해를 일으켰다. 실시간으로 주술사들이 비술사들에게 고통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과 '비술사'인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참패했다는 무력감, 때마침 그 시기에 가장 친한 친구인 고죠 사토루와 멀어져 고민을 나눌 시간이 거의 없었고, 자신의 사상을 아무도 심층깊게 이해해 주지 못한 동료나 선생님들에 대한 답답함이 겹쳐 결국 주술회전 0편 시점에서 완전히 변질되어 백귀야행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사건은 결국 많은 희생만 낳았고 심지어 본인은 켄자쿠에게 능력과 신체를 전부 다 빼앗겨 대의를 위해서 인연이고 뭐고 포기했다는 자부심마저 짓밟힌 채 본인이 원하지도 않던 상황을 위해 강제로 부려먹히게 되었다. 거기다 자신이 구했던 미미코와 나나코도 게토를 어떻게든 켄자쿠한테 해방시키기 위해 겁 없이 저주의 왕이라 불리는 료멘스쿠나한테 켄자쿠를 죽여 달라고 부탁해 보지만, 오히려 건방지다며 끔살을 당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44]
즉, 비술사들에 대한 끔찍한 경험으로 게토를 따라간 건 미미코와 나나코의 자의이긴 했지만 어쨌든 둘의 보호자인 게토의 선택에 의해서 게토 자신뿐만 아니라 기껏 구해 준 자매의 인생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쳤고 그 최후까지도 비참하게 끝나게 한 건 부정할 수 없다.[45]
오만하게도 백귀야행이 성공할 것이란 계획만 세운 바람에 사후 조직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켄자쿠의 등장으로 분열한 것도 모자라 와해까지 되고 말았다. 주술고전 재학 당시에는 리더로서도, 인성으로서도 평가가 좋아서 잘만 했으면 친구인 고죠 사토루보다도 대성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끝끝내 비술사를 포함해 주술계를 편협적인 시선으로 봤기에 자매의 보호자로도, 조직의 상사로서도 실패한 인물인 것도 모자라 자질 미달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계획의 성공에만 치중하고 조직을 제대로 결속시키지 못한 탓에 게토의 대의를 하사바 자매, 마나미와 네기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어가려고 했으나 제대로 된 대책도 세우지 않고, 대의를 이어가야만 한다는 명분에 매달리기만 했다가 하사바 자매는 스쿠나를 통해 게토를 구한다는 악수만 두다 죽었고, 마나미와 네기는 켄자쿠에게 붙었다가 특급 주령인 죠고의 공격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되었다. 즉, 아이러니하게도 주술사들을 구하고 싶었던 게토의 대의라는 이름의 아집은 자신이 구하려던 주술사들에게 희생을 크게 가져 온 것도 모자라 자신이 그렇게 아꼈던 가족들까지도 죽음으로 몰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미겔과 라루는 이러한 게토의 대의에 어느 정도 긍정은 했을지라도 게토나 다른 일파처럼 인생을 바칠 정도로 크게 매달리지 않았기에 일파에게 비교적 쉽게 등을 돌렸고, 다행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럼 백귀야행의 성공이 있었다면 게토가 원하는 이상이 실현되었을까? 작중에서도 명백히 주술계의 상층부 또한 고름이나 다를 바 없이 썩었다는 묘사가 수도 없이 나오므로, 만에 하나 게토가 바라는 '주술사들의 이상향이나 다름없는 세계'라 하더라도 냉정하게 말해 크게 바뀌는 건 없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비술사가 주술사를 학대하는 환경이 주술사가 비술사와 같은 주술사를 학대하는 환경으로 바뀔 뿐이다.[46] 다시 말해 완전 평화란 건 없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결과만이 존재할 뿐이다. 거기다 주술사의 자질은 완전히 유전되는 게 아니라서, 주술계의 명문 소생인 젠인 마키와 젠인 마이 자매의 사례처럼 주술사들 사이에 역량이 낮은 주술사나 비술사가 나오기도 하고, 역으로 비술사 사이에서 주술사가 나오기도 한다.[47] 만약 게토가 원하는 대로 주술사만의 세계를 만든다면 주술사 부부의 소생이라도 얼마든지 비술사로 태어나 죽을 가능성이 있다.
차라리 작중에 나왔듯 사회에 탄압받았으면서 자신의 뜻을 따르는 이들이나 적어도 주술사들의 인권 신장에 관심 가질 만한 인물들을 모아 영향력을 가지면서 주술사들의 사회부터 뜯어고친 뒤 탄압받는 주술사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훨씬 나은 환경을 갖출 수 있었을 것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실성이 차고 넘치면서 실현시킬 가능성도 높았던 방법이었다.[48]
당장 야가를 포함한 특급, 자신과 연이 있는 주위의 주술사들은 모두 본질적으론 선한 사람이라 게토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하면 대놓고 돕진 못해도 적어도 지지를 표해 줄 만한 인물들이었고,[49] 삼대 가문이 강한 입지와 힘을 가진 것도 특정한 한 명의 주술사보다는 오랜 시간 세력을 구축해 왔다는 것이 큰 요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일이었다. 특히 고죠는 주술계의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세력을 구축하는 교육을 선택했고 결국 이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배들을 육성하는 것에 성공했으니 이런 방향도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컸다.[50] 또한 상층부의 일원인 가쿠간지 학장도[51] 야가의 죽음을 계기로 어느 정도 사상이 바뀐 것을 보면[52]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세력 구축 → 상층부 개혁 → 주술계 혁신이라는 루트는 시간은 오래 걸린지언정,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게토는 같은 주술사들에게는 좋은 사람이었을진 몰라도 흑화하기 전에도 비술사에 대한 선민의식이 사상의 기저로 깔려 있었다. 설령 그것이 훌륭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우월감에 기초한 신념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게토는 비술사가 마냥 선량한 존재가 아니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주술사와 동등한 인격체라는 것을 진작에 깨달아야만 했다. 요컨대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그릇되게 보다가 어느 순간 그 기준이 전복되었지만, 편견을 깨뜨리지 못하고 방향만 바꾼 채 행동해왔던 것.
게다가 실질적으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비술사 전체가 아닌 리코를 죽게 만들고 미미코와 나나코를 학대한 일부 악한 비술사들을 포함해 후배인 하이바라 유우를 실질적으로 죽게 만든 상층부나 리코를 성장체로 삼으려던 텐겐,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직접적으로 리코를 죽인 후시구로 토우지에게 분노해야 했다. 물론 당시에 토우지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삽질에 가까웠겠지만 적어도 하이바라의 죽음은 비술사와 연관이 없었다.[53] 즉, 이때의 게토는 '비술사들에 대한 원망'이라는 나무만 보고, 주술계 내부의 문제인 숲을 보지 않는 등 자신한테 주어진 문제를 편협하고 좁은 시선으로 보면서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려 들었다.[54]
다만 이 시점에서 게토는 이미 비술사들에게 분노한 상태였기에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어도 그저 주술사의 비참한 현실만 생각했지, 주술계 개선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인만 힘들다고 다른 주술사들의 생각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만 강요한 것이다. 실제로 자신을 선악의 구분으로 삼았던 고죠조차도 상층부의 만행에는 확실히 분노하는데 게토는 이상하게도 주저사로 활동하는 시점까지 거기에 분노하기는커녕 의문을 가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는 비술사들을 지나치게 원망한 것도 있지만 자신이 소속된 주술고전에 대해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보면 그들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한 나머지 상층부가 어떠한 악행을 저질러도 그게 잘못된 것인지도 인지하지 않은 채 무조건 받아들이고, 넘어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55]
결론적으로 앞뒤 상황만 보면 주저사로 타락하고 악행까지 저지르게 된 계기 자체는 납득이 갈 정도로 안타깝긴 하지만[56] 결국 본인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안 그래도 개판 5분 전인 주술계를 살아서나 죽어서나 더 개판으로 만들고 그에 따라 주술사들을 힘들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57]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본인이 그렇게 싫어했던 악랄한 비술사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58]
한편으로도 게토의 타락과 죽음은 고죠에게도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끼쳤다. 고죠의 경우 어릴 때부터 있던 주변 환경과[59] 본인의 선천적인 인격적 결함, 그리고 최강자로 군림하면서 느낀 정서적인 고립을 느끼게 되면서 제대로 인격이 성장하지 못했기에 정신적 멘토가 무엇보다 절실했는데 유일하게 고죠를 이해해 주고 케어해 줄 수 있는 정신적 멘토가 될 후보자가 게토밖에 없었다. 하지만 게토가 타락하고 고죠에 의해 사망하게 되면서 이러한 역할을 해 주지 못했고, 고죠는 혼자서 자립해 자신의 결함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거기다 타락 과정에서 게토 본인도 고죠에게 '너라면 주술사의 세계를 만드는 게 간단하지 않냐'면서 서로의 힘의 차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끝끝내 선을 그어 고죠를 더 고립되게 만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죠도 게토가 언급한 그 강함으로 다른 사람은 무시하고, 게토만은 자신과 대등한 친구로 생각했었지만 도리어 그 친구에게 선이 그어지며 결별하는 결말을 맞았다. 미미코와 나나코에게 고죠에 대해 아직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 해도 본인의 감정을 앞세운 무책임한 태도로 친구에게 상처 준 건 변함이 없다. 고죠가 해당 에피소드를 들었으면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제3자가 들었으면 병 주고, 약 주냐는 식으로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거기다 작중 행적만 보면 고죠는 결국 후반까지 게토에게만 의존했을지언정 어찌되었든 그를 통해 가치관을 개선하며 좋은 영향을 받았지만[60] 게토는 반대로 고죠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냐하면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오히려 일방적으로 게토 쪽이 고죠에게 충고하며 챙겨주는 모습만 보인데다 고죠의 갑작스러운 각성으로 인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에 의문을 가지고, 결론적으로 고죠에게 열등감을 품으며 타락해 인생이 망가졌다. 즉, 둘의 우정 스토리는 고죠 사이드로만 보면 좋은 추억이고 아픈 손가락이지만 게토 사이드로만 보면 비록 후시구로 토우지와 반성교 때문이라고 해도 오히려 고죠와의 우정은 냉정하게 말하면 게토에게는 악영향만 끼친 셈이다. 만약 고죠가 좀 더 눈치가 있고 성숙했거나 아니면 고죠에게는 최악일 수 있겠지만 서로 만나지 않았으면 게토는 주저사로 타락하지 않고 평범하게 강한 주술사로 지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이후 켄자쿠가 자신의 몸을 이용해 타카바 후미히코와 어처구니없는 개그씬을 찍자 자업자득이긴 해도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결국 타카바와 싸우며 주의가 흐려진 사이 누군가에게 목이 베여지고 머리가 관통당하면서 드디어 조종당하는 몸이 해방되게 되는데 그 누군가가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은 옷코츠 유타였다는 걸 생각하면[61] 기묘한 인연.
4.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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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고전의 2학년 학생들을 제압하는 게토 |
게토 스구루도 이형의 군대를 가지는 것이 가능하니 단독으로 국가전복이 가능할거야.[63]
작년의 백귀야행. 그때 신주쿠와 교토로 전력을 분산시키지 않았다면, 이긴건 옷코츠가 아니라 그였을 거다.
― 켄자쿠[64]
최악의 주저사이자 4명의 특급 중 한 명으로 이론상 국가 전복이 가능한 격이 다른 강자. 고전 2학년 시절엔 1급 주술사로서[65] 고죠 사토루와 함께 최강의 콤비로 불렸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고죠의 재능이 급격하게 개화되기 전까진 둘이서 동격의 천재 취급 받았고, 고전 2학년에 텐겐에게 지명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술사였다.작년의 백귀야행. 그때 신주쿠와 교토로 전력을 분산시키지 않았다면, 이긴건 옷코츠가 아니라 그였을 거다.
― 켄자쿠[64]
식신술을 포함한 사역마 계열의 술사 중에선 최강자로 여겨진다. 주령 조종술로 각종 주령을 소환해 여러 상황에서도[66]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며, 주령의 군대를 풀어 술자 본인의 규모를 상회하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0권에서 홀로 펼친 백귀야행은 주술고전 전체를 혼자 상대하는 엄청난 물량 및 스케일을 보여 줬다. 이후 옷코츠 유타가 자기 목숨을 대가 삼아 주력 제한을 해제한 필살기를 정면으로 맞받아쳐 팔 하나를 잃고 패배했지만, 백귀야행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주령을 풀어 힘이 분산된 이유가 컸고 추후 힘이 분산되지 않았다면 게토가 이겼을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을 정도로 강자이다.
물리적 강함도 강함이지만 학창 시절 땐 모범생이었다는 언급이 있었을 만큼 심리전을 펼쳐 상대를 유인해 제압하는 등 지략적인 부분도 좋은 편이다. 게다가 텐겐 성장체 암살 건으로 와해된 반성교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다시 규합해서 활동하는 등 단체를 이끄는 리더십도 상당하다.
단, 특급 주술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건 확실한 단점이다. 물론 천하의 고죠조차 학창 시절까진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반전 술식이지만, 고죠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익힌데다 게토가 특급으로 승격된 건 성장체 호위 임무 이후이므로 그 사이에 극번과 영역 전개와 반전 술식을 익혔을 확률도 없진 않으나 작중에서 보여 준 적은 없다.
영역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0권에서 옷코츠를 상대로 본인이나 소유한 특급 주령의 영역을 사용했다면 간단히 승리를 거머쥐었겠지만, 당시에는 영역 전개에 대한 설정이 없었던 탓에[67] 관련된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68]다만 주령조술 특성상 필중 효과만 있는 고전적인 영역은 별 의미가 없으니 만일 영역을 쓸 수 있다고 하면 고죠의 무량공처처럼 부가적인 효과가 들어있을 것이다.
5. 능력과 기술
5.1. 주령조술(呪霊操術)
자세한 내용은 주령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5.2. 격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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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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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식신술의 경우 본체의 직접적인 전투력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약점 취급 받기 십상이지만 본인도 이런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전 시절부터 훈련을 거듭했으며 체술과 격투술도 상당한 수준을 보인다. 그렇기에 '식신 등 다른 존재를 매개로 싸우는 술사는 본체를 공격하면 게임 끝'이라는 일반적인 공식[69]이 게토에게는 전혀 적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심하고 가까이 접근한 이들을 맨손으로 가뿐히 제압했다.
186cm의 거구에 온몸이 근육질이며[70] 맨손 격투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무기도 두루두루 쓸 줄 알다 보니 가리는 상대 없이 잘 싸운다. 특급 주술사인 옷코츠 유타와 특급 과주원령인 리카의 협공을 삼절곤을 주로 한 체술 및 무술로 유타의 흑섬을 맞기 전 까지는 우위를 점했고, 주저사를 격투로 제압하거나 얼티밋 메카마루도 고전한 고릴라 모드의 판다를 상대로도 근접전에서 판다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고 압도했다. 게토가 유일하게 육탄전으로 압도당한 상대가 후시구로 토우지같은 피지컬 기프티드 천여주박의 신체능력 끝판왕이라는 걸 고려하면 확실히 술식을 배제한 근접 전투만 따져도 1급 주술사 이상 수준.
5.3.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회옥·옥절 | 코쿤 | 승 | |
후시구로 토우지 | 패 | ||
백귀야행편 | 이누마키 토게 | 승 | |
젠인 마키 | 승 | ||
판다 | 승 | ||
옷코츠 유타& 오리모토 리카 | 패 | 이후 고죠 사토루에 의해 사망 | |
6전 4승 2패 0무 승률 66.66% |
6. 인간관계
- 고죠 사토루: 절친이자 한때는 소중한 동료였던 친구. 그리고 후에 처형 대상이 된 자신을 죽인 인물이기도 하다. 가치관 충돌로 자주 투닥거리지만 고죠 본인이 ‘자신들은 최강’이라 자평할 정도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이자 하나뿐인 친구였다. 고죠가 1인칭을 보쿠로 바꾼 것도 게토의 지적 때문이며,[71]고죠가 후임을 양성하는 선생을 목표로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된 인물이다. 성장체 호위 임무 당시 며칠 간 잠도 자지 못하고 무하한을 두른 채로 무리하는 고죠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거나, 토우지와 대치하게 된 고죠를 혼자 두고 가는 것에 갈등하는 등[72] 당시에도 최강으로 평가받던 고죠를 최강의 주술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 준다.자신의 신념의 변화로 주저사로 변모하고 고죠와 사이가 멀어진 후엔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되긴 했지만 미미코, 나나코에게 게토가 한 말이나 고죠가 죽어가는 게토에게 남긴 말을 보면 서로 친우로써의 감정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73] 백귀야행에서 고죠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 시부야 사변에서 뇌 탈취를 당한 채 고죠 앞에 나타나자 고죠를 멘붕과 분노에 빠뜨리기도 했으며, 고죠의 사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러 오는 등 사후에도 절친으로서의 모습이 여전히 돋보이고 있다[74]. 0권에서 유언으로 자신은 이 세상에서 진심으로 웃을 수 없다고 했지만 고죠에게 '너는 여전히 내 하나뿐인 친우' 라는 말을 듣고 구원받았으며, 죽기 전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다. 이후 사후 세계에서 고죠와 나눈 대화를 보면 등을 두드려 준 사람들 중 네가 있었다면 만족했을 것이라는 말에 만족한 듯 웃으면서 몰래 눈물을 흘리는데, 함께 최강이라 자부하던 시절과 달리 홀로 최강이 되어버린 고죠에게 뒤쳐진 것에 내심 쓸쓸함을 느꼈던 그가 이 말을 통해 (주술사로서의)강함과도, 선인이냐 악인이냐와도 무관하게 너는 나에게 둘도 없는 절친이다 라는 고죠의 진심을 알아듣고 나서야 그 동안의 모든 미련을 내려놓을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정작 고죠 쪽에서는 자신이 게토에게 홀로 남겨졌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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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리 쇼코: 고전 때 친하게 지낸 유일한 여자 동기이며, 고죠와 마찬가지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료이다. 게토가 비술사 몰살을 했을 때 누명이냐고 할 정도로 게토를 신뢰했다.
- 야가 마사미치: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이며, 게토는 항상 뇌가 근육으로 된 사람이라고 부른다. 게토가 주저사로 완전히 타락한 이후 마을의 비술사를 학살하고 부모까지 살해하자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 미미코, 나나코: 게토 본인이 가족처럼 아끼는 주저사들. 과거 이 둘이 학대당하는 모습을 보고 게토가 비술사를 완전히 혐오하게 되었을 정도로 게토에게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고 이 둘에게도 게토는 생명의 은인이자 스승이다.[75] 그렇기에 게토 사후 두 사람은 게토를 구하기 위해 움직였으나 결국 스쿠나의 눈 밖에 나 처참하게 죽는다.
- 아마나이 리코: 의뢰를 받아 게토 본인이 지키기로 한 대상. 리코는 텐겐의 성장체였는데, 홍성궁 앞에서 리코는 텐겐의 새 몸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하자 게토는 이를 지지하고 뜻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나 리코가 삶의 의지를 보이자마자 게토의 눈앞에서 후술할 토우지에게 총에 맞고 살해당하자 게토가 크게 분노했을 정도.[76]
- 후시구로 토우지: 고죠-토우지 사이 못지않은 최악의 원수[77]로 게토의 신념과 청춘을 망쳤다. 반성교의 의뢰를 받아 리코를 살해한데다 게토에게 주력이 없는 본인을 원숭이라 칭하며[78] 어떻게 보면 게토의 사상이 변하는 데 있어서도 사실상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나타, 키미 같은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는 게토가 작중 유일하게 오마에로 부른 인물일 정도.
- 옷코츠 유타: 백귀야행 당시 본인의 편으로 포섭하려다 실패한 친우 고죠의 애제자. 그러나 옷코츠는 친구들을 모욕하고 사랑하는 오리모토 리카를 주령조술로 지배하려 한 게토를 당연히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 옷코츠와의 마지막 결투에서는 옷코츠와 리카가 목숨을 속박으로 건 순애포를 날려 게토의 오른팔을 소실시킨다.
- 켄자쿠: 게토 사후 본인의 몸을 뺏은 자. 다만 서로 간의 접점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켄자쿠 쪽에서 일방적으로 아는 관계. 물론 게토는 켄자쿠에 의해 고인능욕을 당하고 있기에 알아도 좋은 사이는 아닐 것 같지만.
7. 여담
- 취미와 특기는 격투기.
- 과거편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1인칭은 와타시. 남고생이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1인칭인데, 고죠에게 1인칭을 바꾸라고 지적하는 장면의 대사를 보면 강자로서 주변의 약자들에게 무서운 인상을 주지 않도록 스스로를 낮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쓰기 시작한 1인칭일 가능성이 높다.
- 이름의 유래는 게토 고원 스키장에서 따 왔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메밀국수(자루)이고, 싫어하는 음식은 없다고 한다.
- 고죠와 마찬가지로 작중 공식 미남이다. 또한 공식 팬북에 따르면, 남성 중에서 제일 인기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79] "고죠는 인기가 많아 보이는데, 게토는 여성에게 인기가 없나요?"라는 질문에 게게가 "게토 쪽이 인기 있습니다."라고 말해 게토가 작중에서도 상당한 미남 겸 호남이라는 게 밝혀졌다. 본편에서도 그의 외모에 대한 언급이 꽤 자주 등장하는데, 메이메이도 무관심한 듯한 미소가 멋지다며 고죠보다 게토를 더 높게 사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게토 일당 중 스다 마나미와 라루가 게토 편에 붙은 이유도 잘생겨서였다. 비단 여성 캐릭터뿐만 아니라 남성이 봐도 훈훈한 건 매한가지인지 게토의 몸을 차지한 켄자쿠와 싸우던 타카바 또한 '샤프한 미남이 승려복을 입은 것 자체가 이미 개그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켄자쿠가 타카바와 만담 듀오로 스테이지에 오르는 장면에서 소녀팬들의 모습을 비추며 ‘만담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네 얼굴만 보고 몰려든 팬‘ 이라고 하기도.때문에 동급생인 고죠와 이에이리와 함께 각각 특급 수준의 역량과 아웃풋이 가능한 반전 술식을 갖추고 있으며 전원이 세계관 공식 미남/미녀 설정을 가지고 있다는 진기록을 근거로 '주술고전 사상 최고의 황금세대'라는 우스갯소리가 팬덤 내에서 제법 나오고 있다.
- 작중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도 상당한 인기 캐릭터이다. 1차 인기 투표에서 1840표로 15위를 했지만 과거편이 공개된 후 제 2회 인기 투표에서는 10345표[80]로 무려 4위를 차지했다.[81] 본편에서 이미 고인인 캐릭터라 등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회와 마지막 4회 인기투표에서도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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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주령을 삼키는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작중 게토의 묘사에 따르면 주령구의 맛은 토사물을 처리한 걸레를 통째로 집어삼키는 듯한 맛이라고 한다.
찍먹해 본 적이 있나 보다[82]
- 주저사로 돌아선 직후 만난 이에이리 쇼코에게 담배 불을 붙여 주는 장면이 나온다. 쇼코도 처음이 아닌 듯 별다른 말없이 담배를 가져다 대는데, 이 때문에 게토를 흡연자라 생각하는 독자도 많지만 흡연자라고 공언된 적은 없으니 현재 시점에선 불명이다. 라이터도 주술적인 의미로 들고 다닌다든가 흡연자들이 많아서 그들을 상대해 주는 목적으로 들고 다녀도 크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사복 차림인 고등학생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을 이유가 사실상 하나뿐인지라(...) 팬덤에선 거의 흡연자 취급 당하는 중이다.
-
고전 시절 커스텀한 교복이 본탄(ボンタン)이라고 불리는 통이 넓은 바지인데 이게 전형적인 일본
양아치 패션인데다 특이한 머리 스타일과 피어싱까지 더해져 모범생인 척 하지만 사실 양아치 출신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팬덤에서 자주 나오는 편. 작가조차도 게토의 커스텀 교복을 두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개조할 생각을 하냐' 며 태클을 거는데 정확한 사유는 밝혀진 바 없다.
- 고전 시절과 주저사일 때의 성격이 매우 다르다. 고전 게토는 좀 더 차분한 느낌이라면 주저사 게토는 하이텐션이다. 팬북에 따르면 계속해서 자신에게 '비술사는 싫다'고 최면을 걸어서 성격도 변해버렸다고 한다. 그렇지만 본편에서는 뇌가 바뀌어서 그런지 보다 여유롭고 능글맞아진 모습이다.
- 가사만 입고 다니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트레이닝복을 많이 입는다.
- 2019년 발렌타인 데이 때 작가의 앞으로 '원숭이가 보내는 선물입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게토에게 보내는 초콜릿이 배달된 적이 있다. 2020년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순위[83]에서는 30개로 2위를 차지했다.
- 앞머리가 특이한 편인지 작중 지적하는 인물들이 꽤 있다. 팬북에 의하면 고죠가 본 게토의 첫인상이 '앞머리'였고 리코는 처음 보자마자 '앞머리 이상해!' 라고 소리쳤으며 쿠로이도 '앞머리 분'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본인은 그런 언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 주술산책 등 드라마CD 등에서 묘사되는 학생 시절의 모습을 보면 임무 전 임무지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는 편이고 그와 별개로 여러 방면에 지식이 풍부한 듯. 고죠와 이에이리에게 현장의 지식을 설명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인솔 선생님. 때문인지 게토가 이반하지 않은 if설정의 2차 창작에서는 주술고전의 교사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 독자들이 붙여 준 별명이 많다.
- 게토의 팬들은 스스로를 '원숭이'라고 자처한다. 후술할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에서도 '원숭이가 보내 준 선물'이라고 표기된 걸 보면 공식에서 원숭이를 게토의 팬덤 명칭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 주저사가 된 이후 남을 깔보는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게토가 비술사들을 부르는 멸칭인 원숭이와 흡사하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비술사 모녀를 험담할 때 지은 표정은 원숭이 그 자체.
- 공식 팬북 1쇄에는 향년이 26세라고 표기되었지만, 이는 잘못된 표기라고 슈에이샤에서 공식 입장을 냈다. 팬북 내용 오류에 대한 입장문(원어).
-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 그의 방에 걸린 족자에 글귀가 추가됐는데 타락 이후 게토의 사상을 대변해 준다.
愚者に死を
弱者に罰を
強者に愛を
어리석은 자에게 죽음을
약자에게 벌을
강자에게 사랑을
- 학창 시절에는 비술사를 지키기 위해 주술사가 있는 것이고 약자의 생존이 올바른 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84] 다만 이후 행적과 종합해 보면 처음부터 무의식 중에 비술사들을 자신들과 동급, 즉, 같은 인간으로 여기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뒤에 이러한 생각을 제대로 수습할 새도 없이 하이바라의 죽음이나 미미코&나나코 자매와의 만남 등 여러 사건이 터지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되었다.[85] [86]
- 절친인 고죠 사토루와 연관된 설정이 많다. 예를 들어 입고 있는 가사가 '고죠가사'라는 점, 타고난 천재와 노력하는 천재라는 대비, 백발과 흑발, 서양풍 미남과 동양풍 미남이라는 점, 성과 이름의 이니셜 및 글자 수와 읽었을 때의 히라가나 음절 수가 동일한 점 등이 있다. 실제로도 작가가 이 둘은 콤비 느낌이 나도록 설정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주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평범한 인간, 비술사들을 원숭이로 칭한다. 작가가 감명 깊게 읽은 블리치의 등장인물 아이젠 소스케의 권두시 "GOD IS DEAD - 신은 죽었다.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본뜬 것. 신은 모두, 인간을 본뜬 것."과 대비되는 부분.[87]
- 본래 정의로웠으나 약자를 보호한다는 신념이 언더도그마에 직면하자 완전히 전도되었다는 점, 원래 집단을 배신하며 뜻을 같이하는 인물들끼리 모아 대학살을 일으키면서까지 이상을 실현하다가 동료들 에게 죽임을 당하고 죽고나서도 이용당한다는 점에서 진격의 거인의 에렌 예거와 흡사하는 의견들이 많다. #
- 네이버웹툰 귀촌리의 주인공 허무명과 스타일이 닮았다.
[1]
회옥 옥절 기준
[2]
백귀야행 당시.
[3]
주령을 사용하기 위해선 입으로 삼켜서 몸에 저장해야 하는데, 스구루의
독백에 따르면 삼킬 때마다
토사물을 닦은 걸레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4]
비술사라는 이유로
본인의 손으로 살해했다.
[5]
흐름은 고죠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내면이나 자세한 스토리들은 게토 중심으로 진행된다. 즉 고죠가 성장형 주인공이라면 게토는 안타고니스트형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6]
불사의 술식으로 죽지 않지만 불로는 아니기에 나이를 먹으며, 노화가 너무 진행되면 술식이 노화에 의한 사망을 이겨 낼 수 있는 몸으로 억지로 진화시키려 하는데, 문제는 그렇게 진화가 진행되면 텐겐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되고 변화한 텐겐이 모든 주술사의 적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술식을 초기화하기 위해서 노화한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육체로 갈아타는 것. 이때 새로운 육체가 된 인물의 영혼은 텐겐과 동화하는 듯하다.
[7]
텐겐을 폭주시켜 현 주술계를 전복하려는 주저사 집단인 'Q'와, 텐겐을 신처럼 숭배하여 텐겐에게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으려는 비술사 종교 집단인 '반성교'로부터의 호위.
[8]
텐겐과 합쳐지면 리코의 인격이 세상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말소라고 표현한 것이다.
[9]
말소에 대해서는 야가 학장이 덧붙인 표현인 것 같다는 고죠의 추측이 있는데, 동화가 아닌 리코의 처우를 제자들에게 맡긴 것.
[10]
오키나와에서 복귀하기 전 게토는 고죠에게 만약 아마나이가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 할 경우 어떻게 할 거냐 물었고, 고죠는 이에 그 뜻을 따를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되면 주술계 전체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게토의 걱정에 고죠는 너와 내가 최강이니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토 또한 아마나이가 자신의 삶을 산다면 이를 돕기로 한 것.
[11]
원작에선 몇 컷만에 게토가 순삭 당했지만, 애니에선 분량이 대폭 늘어난 데다 다채로운 공격 수단을 선보인 덕분에 게토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12]
이때 반성교로 가던 도중 토우지가 사용한 주구 보관 3급 주령을 거둬들인다.
[13]
이때 반성교 신도들이 박수치는 소리에 맞춰 게토의 그림자가 어두운 스포트라이트처럼 짙어지는 연출이 사용되는데 그의 신념이 무너지는 연출로 볼 수 있다.
[14]
그해 여름은 주령이 구더기처럼 들끓었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으며 돌아오는 길목에서 내적으로 비술사들은 이런 고통을 모른다고 되뇐다.
[15]
고죠가 야위었냐는 질문에 더위 먹은 거라고 얼버부렸으나 샤워하면서, 그리고 츠쿠모 유키와 대화하면서 내리는 빗소리를 리코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여기기는커녕 자신들을 구해 줬다며 웃으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비술사인 반성교 신도들의 박수 소리로 착각하는 지경에 이른다. 게다가 이미 신념에 금이 갈 데로 간 상태에서 샤워를 하며 원숭이 놈들...이라 중얼거리기도 한다. 사건의 발단이 된 토우지가 자신을 쓰러뜨리고 난 뒤에 한
주술도 못쓰는 원숭이한테 진 패배자라는 발언과 자신과 달리 강해져가는 고죠를 보며 열등감이 오르고 주령의 과한 흡수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16]
➀전 인류로부터 주력을 없앤다.(이때 예시로 든 것은
주력이 전혀 없는 원숭이) ➁전 인류가 주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든다.(즉, “
전 인류를 주술사로 만들자!”라는
상당히 괴팍한 방법)
[17]
이는 사실 츠쿠모의 오해로,
성장체가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텐겐이 동화를 선택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츠쿠모는 이때까진 자신이 성장체였던 걸 몰랐거나, 혹은 죽은 리코나 자신 이 외에도 성장체가 더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
[18]
상부에서는 2급 주령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1급 토지신이었다. 하이바라와 페어로 임무를 수행하러 나갔던 나나미 또한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19]
"주술사라는 마라톤 게임. 그 끝에 자리한 것이, 동료 주술사들의 시체 더미라면?"
[20]
이 시점에서 비술사의 말소리는 그에게 마치 짐승의 울부짖음처럼 들렸다. 리코을 잃은 일로 한 번, 하이바랴를 잃은 일로 두 번, 그리고 촌락에서 주술사에게 학대당하는 자매를 보고 세 번이나 분노했고, 결국 주술사를 탈퇴한 모습은 그야말로 '부처님 얼굴도 세 번까지'라는 일본의 관용구가 떠오르게 하는 상황이다.
[21]
학살 직전(정황상 이들을 몰살시키기로 마음 먹은 직후)에 주령을 통해 쌍둥이 자매들에게 "이제 괜찮아."라고 말한다.
[22]
게토는 비술사라고 하지 않고 주로 원숭이라고 부른다. 작가 피셜
후시구로 토우지의 "너희처럼 축복받은 녀석들이 나처럼 주술도 못 쓰는 원숭이한테 당했다는 걸 기억해 둬라"는 발언이 기절한 상태에서도 수면 학습처럼 게토에게 새겨졌다고 한다.
[23]
부모를 살해한
패륜을 저지른 시점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스스로 세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4]
이때 고죠는 게토를 충분히 붙잡거나 죽일 수 있었음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보내주고 만다.
[25]
아마나이 리코를 제거하는 사건을 일으킨 후 주술계의 타겟이 되어 반성교를 해체하고 이름만 바꾼 단체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
[26]
소노다는 반성교의 대표 간부로
아마나이 리코의 암살을 위해 킬러 후시구로 토우지를 고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고죠에게 이성을 챙기며 반성교 일원들을 죽이지 말라고 언급한 것과 달리 반성교를 장악한다는 목적 외에도 개인적인 복수심이 굉장히 컸던 셈.
[27]
게토 본인의 방침일 뿐 동료들에게 강제하지는 않았다.
[28]
아마도 마키를 보고 같은 젠인 가문에다 천여주박으로 인해 주력이 전혀 없는 것까지 동일한
후시구로 토우지가 떠올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9]
저주의 도가니인 도쿄 신주쿠와 주술의 성지인 교토에 각각 천의 저주를 풀어 비술사를 몰살시키는 활동.
[30]
여기서 그의 무기를 다루는 실력을 알 수 있는데, 원거리를 공격하거나 견제할 때는 삼절곤을 채찍처럼 사용하고 근거리에서 검을 막을 때는 양쪽 부분을 잡고 쌍칼처럼 싸운다. 그리고 싸우면서도 그립을 수시로 바꾸면서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31]
위의 사진을 보면 어째선지 공인 미남이라는 언급과 달리 옷코츠한테 얻어맞은 그의 얼굴이 심하게 엉망이 되었다. 이때의 외모는 마치 자신이 그렇게 비하하던 비술사들을 지칭하는 원숭이와 어느 정도 비슷한데, 어떻게 보면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에 대한 말로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게토 자신은 비술사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계속 선을 그었지만, 전체적으로 본인 역시 악한 비술사들과 다를 바 없게 된 것이다.
[32]
꽤 순화된 번역으로 원문은 "그렇게 나오기냐! 이 난봉꾼 놈! (女誑し目)"이라는 직설적인 욕이다. 여담으로 담당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극장판 녹음 당시에도 유부남인 채로 양쪽 내연녀를 속이면서 불륜하고 있었다는 게 폭로되면서 성우 본인에게 들어맞는 셀프디스로 밈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쪽은 불륜이다! 확실히 순애 vs 대의 보다는 순애 vs 불륜이 맞다
[33]
고죠 사토루가 게토에게 전하는 마지막 대사는 묵음 처리가 되었으나, 작중에 정답이 나와 있다고 작가가 덧붙였으며 성우들의 대본에는 쓰여 있었다고 한다.
[34]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지는 원작과 극장판 둘 다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는데, 무언가로 푸욱 찌르는 효과음만 나지막하게 들리며 화면이 암전된다.
[35]
그래서 팬들은 이에 고죠 사토루에게 공격당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거나 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이마의 꿰맨 자국도 그 흉터일 뿐이라 추측했다.
[36]
게토와 함께하던 학창 시절의 1인칭. 당시 게토에게서 좀 더 점잖은 1인칭을 쓰도록 지적 받아 현재는
보쿠(僕)를 사용하고 있다.
[37]
켄자쿠는 고죠가 이에이리에 대한 배려로 게토의 시신 처리를 맡기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비꼬았으나... 원작자가 팬북에서 고죠가 게토를 죽인 직후 그 자리에서 화장하는 것이 유해 강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답변했으니...
[38]
특급 주술사 4명이 그려진 56화 삽화에도 게토 스구루의 이마에 상처가 없다. 과거 편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한 차례 떡밥을 뿌렸던 것이다. 또한 켄자쿠의 목적은 게토의 생전 목적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시부야 사변때까지의 행적은 게토의 성향을 생각하면 맞지 않는 부분이 꽤 많다.
[39]
참고로 머리의 봉합부는
반전 술식으로 없앨 수 있지만 봉합부를 남기는 것이 술식을 유지시키기 위한 속박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 회상의 모습으로 나올 때는 머리 위를 보여 주지 않는다.
[40]
마침 이 팔은 백귀야행 당시 옷코츠 유타에게 패배하여 소실되었던 오른쪽 팔이다.
[41]
각성한 고죠가 반성교 신자들을 죽일지 말지 게토에게 물었던 이유가 게토를 선악의 기준으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42]
타락 이후 짓는 간사하고 사악한 미소로 인해 간과되기 쉬운 사실이지만,
타락 이전의 게토는 이와 같이 시종일관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43]
백귀야행 마지막 때도 고죠에게 자신의 가족들(주저사 동료들)은 무사한지부터 물었다.
[44]
적어도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 유지한테 부탁했으면 괜찮았겠지만, 당시엔 손가락을 단기간에 너무 많이 먹어 버린 탓에 이타도리가 스쿠나를 제어하지 못 하는 상황이었다.
[45]
실제로 게토도 이 점은 할 말이 없는 게 본인도 주저사가 되기 직전, 그리고 주저사가 된 후에도 비술사들을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며 감정적으로 대했다. 당연히 자매들도 비술사에게 학대당한 과거가 있긴 하지만 게토를 계속 보며 자라기도 했으니 어느 정도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게토가 생전에 자신의 감정을 뒤로 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면 무조건적으로 스쿠나에게 부탁하는 객기를 부리지 않았을 것이다.
[46]
주술회전 0의 행적만 보면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에게 있어 게토는 확실히 자신들을 구한 은인이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자매를 이상한 아이들이라고 학대한 마을 사람들이나 비술사들을 얕보면서 이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죽이는 게토 모두 약자한테 악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47]
당장 게토 본인의 양친이 모두 비술사이다.
[48]
게토 또한 어느 정도 그걸 인지하고 있었던 건지 고죠와 나눈 최후의 대화에서 "누가 뭐래도 원숭이들은 싫어."라고 말하며 고전까지 싫어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술사들 삶의 개선보다도 비술사들을 향한 혐오가 최우선이었음을 시인했다. 결국 감정적으로 비술사들을 향한 혐오를 멈출 수 없고 그로 인해서 폭주하였음을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가 팬북에서 밝히길 게토는 스스로에게 비술사가 싫다는 암시를 걸고 있었다는 걸로 보아선 어느 시점에서 이미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 끝없이 자신이 선택한 대의가 옳다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옷코츠와의 격론중에 "나는 혐오가 아니라 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다"라고 말했던 것도 암시로 인한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
[49]
당장 츠쿠모 유키마저 주술사들이 차별받는 사회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야가나 고죠도 상층부가 썩을 만큼 썩어 어떻게든 고쳐야 한다는 이상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옷코츠는 비교적 그런 인식이 적긴 했지만 권력욕이 있는 인물도 아닌데다 본질적으론 선하니 잘만 설득했으면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이리는 정치에 무관심하다곤 하나 친한 고죠의 부탁으로 이타도리의 사망 서류를 조작하는 등의 갖은 편의를 제공해 준 것, 나나미는 게토의 탈주에 대해 딱히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게토의 흑화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사회에서 거지같은 노동에 시달렸다는 것에 대한 경험으로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들도 게토에 대해 지지를 표해 줬을 가능성이 높다.
[50]
하카리와 키라라는 상층부를 폭행해 정학을 받았던 만큼 주술사의 비참한 현실에 관심은 커녕 제 보신에만 기대는 썩어빠진 상층부에게 고죠만큼이나 반감을 대놓고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며, 마키처럼 젠인 가문과 같은 기득권층에 반감을 가져 적극적으로 갈아 엎겠다는 케이스도 있었다. 주인공인 유지도 사람을 구하고 돕겠다는 가치관으로 무장한 극도의 선인이므로 얼추 나이가 찼으면 도와줬을 가능성이 컸다.
[51]
물론 고죠의 평가가 그랬듯이, 다른 상층부처럼 부패하고 무능한 쓰레기가 아니라 본성은 선하지만 그저 지나친 원칙주의로 무장한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인물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52]
애초에 옷코츠의 사형을 반대한 전적을 보여 줬지만 시부야 사변 후 감금된 판다가 풀려난 것과 완전 주해 제작법을 묵인해 주었다.
[53]
하이바라와 나나미에게 2급 주령 토벌이라고 했으면서 실제로는 둘에게 감당하기 힘든 1급 주령 토벌을 배치했다. 주령 자체는 비술사들이 만들었지만 그것도 의식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기에 본격적으로 잘잘못을 따지면 임무 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학생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상층부가 더 잘못했다.
[54]
자신과 비슷하게 선민 의식으로 비술사들을 바라봤던
고죠 사토루는 삼대 가문 출신인데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 덕분에 주술사로서의 활동도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중심적으로 했던지라 타격은 적었다. 그러나 게토는 주술에 대해 태어났을 때부터 접한 고죠와 달리 일반 가정 출신이었던데다 이러한 영향인지 비술사를 보호 대상으로만 생각했지 선과 악이 있는,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55]
게토와 고죠 둘 다 고전 재학 당시에는 상층부에게 그닥 큰 불만은 없었다. 그러나 고죠는 게토의 타락 이후 0 ~ 본편 시점에 이르러서는 확실히 일련의 만행을 자각하고 분노했지만 게토는 오직 비술사에 대한 분노와 몰살만 집중했지, 상층부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는 묘사되지 않았다.
[56]
그를 말리려던 고죠도 게토의 입장이 이해가 가서 차마 죽일 수 없었다고 했고, 나나미도 악행을 옹호하지 않지만 책망하지는 못한다고 팬북에서 언급되는 등 게토의 주변 인물들은 게토에 대해 복잡한 생각을 품고 있다. 고죠는 각성한 이후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드면서 게토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후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57]
간접적으로는
후시구로 토우지를 포함해 젠인가와 주술계의 높으신 분들이 자초했지만, 직접적으로는 게토 본인이 주술계의 몰락에 가세했다. 죽은 뒤에는 자신의 몸을 뺏은 켄자쿠가 저지른 경우이니 게토 본인에게는 억울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본인의 악행으로
켄자쿠의 눈에 잘못 띄어 자신의 몸을 뺏기는 계기를 만들었으니 어찌 보면 자업자득인 셈.
[58]
자신들의 사상을 위해 리코를 죽였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반성교 일원들 & 돈 때문에 의뢰를 받아들였던
후시구로 토우지 -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술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고 죽인 게토, 어린 미미코와 나나코 자매에게 이상한 힘이 있다면서 두려워하며 학대한 마을 사람들 - 비술사들을 열등한 원숭이라며 깔보고 차별한 게토
[59]
원작자가 밝히길, 고죠는 가문에서 응석받이로 자라왔다고 한다.
[60]
물론 이 점은 결국 게토를 제외한 인간을 아무도 신뢰하지 않았다는 뜻도 되기에 고죠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61]
물론 게토가 먼저 리카를 얻으려고 습격한 것도 모자라 유타를 보호하려던 마키, 이누마키, 판다도 공격했기에 이 역시 자업자득이었다.
[62]
주술회전 0에서 판다랑 토게를 게토가 있는 고전으로 이동시키면서 충고한 말
[63]
1급과 달리 특급부터는 혼자서 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영향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64]
게토 본인의 몸을 손수 뺏고 내린 평가.
[65]
토우지와의 승부에서 주령조술의 원리를 고찰하며 스스로를 1급의 정점 수준으로 자평했기에 2학년 시절엔 특급이 아닌 1급 주술사였다. 이로부터 1년 후 츠쿠모와 만났을 때 같은 특급 셋이서 잘해 보자는 언급이 나왔으므로 당시 기준으로는 고죠, 게토 모두 특급이며 게토는 대략 2~3학년 사이에 특급 주술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66]
대상을 감시하거나 떨어지는 물체를 구한다거나 총알을 막기 위한 방패막으로 사용하는 등. 한 종류의 식신이 공략당해도 새로운 걸 꺼내 물량전 및 다양한 전략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67]
원래 본작인 1권보다 외전으로 취급받는 0권이 먼저 나왔지만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가라엎고, 성장형 소년만화 분위기를 내기 위해 먼치킨인 옷코츠 유타 대신 이타도리 유지로 주인공을 바꿨다. 이후 영역 전개나 특급 주령들 같은 다양한 설정들을 추가하였다.
[68]
물론 영역 전개 직후에는 술식이 타버려 사용 불가능 상황이 되기 때문에 백귀야행을 벌이고 있었던 게토로서는 영역을 사용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69]
이러한 공식이 적용되는 대표적 예시가 바로
무타 코키치. 메카마루가 아무리 준 1급에 가까울 정도로 강해도 술사는 빈약한 환자이기에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70]
애니 2기에서도 이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교복 차림일 때 고죠에 비해 상체가 두꺼운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고3 때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빠졌는데도 샤워신에서 엄청난 등빨을 자랑한다.
[71]
0권 발매 기념 프로모션 동영상에서 고죠가 자신 앞으로 도착한 익명의 사연을 읽어주는 컨셉의 보이스 드라마가 공개되었는데, 자신이 학창 시절과 달리 1인칭을 바꾸게 되었다는 정보에 대해 한숨을 쉬며 짐짓 아무렇지 않은 듯 밝은 목소리로 '그랬었나? 옛날 일은 잊어버려서 모르겠네' 라며 넘긴다. 과하게 꾸민 듯한 연기에 오히려 마음이 아프다는 반응이 많다.
[72]
애니판에서는 자신은 문제 없으니 호위 대상인 아마나이를 우선하라는 고죠의 말에 아마나이 및 쿠로이와 고죠의 모습을 번갈아 쳐다보다 눈을 질끈 감는 등 갈등하는 모습이 더 자세하게 표현되었다.
[73]
애초에 그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주술사들을 위한 세상이기 때문에 같은 주술사인 고죠를 미워할 이유는 전혀 없다. 그저 고죠가 자신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았기에 갈라선 것뿐이며 갈라설 당시부터 고죠가 자신을 죽일 결심을 하면 그대로 받아들일 작정이었다.
[74]
이외에도 남들이 고죠 사토루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다들 개인적인 평가 뒤에 모두가 입을 모아 '최강'이라고 답하면서 최강 주술사로만 바라본 반면에 유일하게 게토만이 친구라고만 답했다.
[75]
팬북에서는 작가가 아예 게토가 이 둘의
아빠라고 적기도 했다.
[76]
이후 리코 말고
다른 성장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은 게토는 왜 굳이 리코가 희생되어야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비술사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이 점차 깨지기 시작한다.
[77]
토우지로 인한 심각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같은 젠인가 출신 천여주박자인
젠인 마키를 보며 젠인가의 주력이 없는 원숭이라고 대놓고 비하했을 정도.
[78]
물론 문장 전체는 주력이 전혀 없는 토우지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주술사인 게토를 차갑게 조롱하는 말이었다.
[79]
여성 중 최고로 인기 있는 인물은
미와 카스미.
[80]
표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81]
심지어 이때는 극장판
주술회전 0이 개봉하기 1달 전이였다.
[82]
거기다 애니의 묘사를 보면 씹지도 못하고 통째로 꿀꺽 삼켜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령구의 큰 크기 때문에 맛을 떠나 상당히 고통스러워 보인다. 심지어 주술회전 0 시점에서 게토 본인의 입으로 자신이 소유한 4461마리의 주령을 소용돌이에 쏟아부었다고 언급했는데, 만약 이때 소용돌이에 투입한 주령들 중 도쿄와 교토에 풀어놓은 2000 마리의 주령들은 예외라고 친다면 이 짓거리를 최소 6461번 이상은 해 왔다는 게 된다.매일 10번씩 먹어도 2년 가까이 걸린다 온갖 경험을 다 해본 켄자쿠도 주령구를 삼키는건 좀 힘든지 애니에서는 마히토를 삼킬 때 약간 헛구역질을 하다 삼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83]
고죠 과거편이 끝난 시점 전후에 진행되었다.
[84]
게토의 탈주로 절친인 고죠와 더불어 담임이었던 야가도 충격을 받은 걸 보면 게토의 당시 신념 자체는 진심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 리코가 죽은 뒤 오히려 좋아하는 반성교 사람들을 등진 고죠가 '이 사람들 다 죽여 버릴까?'하는 물음을 던졌을 정도로 게토는 고죠에게 있어 선악의 지침이었다.
[85]
그나마 게토가 이런 생각을 수습할 수 있었던 기회는 같은 특급 주술사였던
츠쿠모 유키와의 대화였다. 주력을 다루는 주술사에게는 주령이 발생하지 않지만, 반대로 주력을 다루지 못하는 비술사들에게 주령이 생겨난다는 주제로 대화하는데 게토가 이에 비술사들이 전부 죽는다면 주령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극단적인 의견을 말하자 츠쿠모 유키는 이에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그것도 방법 중 하나이지만 자신은 그 방법을 쓸 정도로 미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츠쿠모 딴에는 단지 후배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 준 거지만 게토 입장에서는 선배 특급 주술사도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더 이상 비술사를 지킨다는 등의 신념에 매달리지도 않아도 되고, 망설일 필요가 없기에 이때의 대화는 흑화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었던 셈이다. 그리고 고죠가 각성한 이후 서로 각자 따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함께 지낼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돼 게토가 타락하는 데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86]
하지만 게게 원화전에 의하면 원래 츠쿠모는
켄자쿠의 숙주 중 하나였다고 설정될 예정이었으며 비술사를 죽이면 된다고 말한 것도 실제로 켄자쿠가 게토를 부추기려는 의도였다고 밝혔다.
[87]
여담으로 아쿠타미가 광팬인 블리치의 작가인
쿠보 타이토와 서로의 작품 속 캐릭터를 그려 교환한 적이 있는데, 쿠보는 게토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