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대지의 악마 [ruby(大, ruby=だい)][ruby(地, ruby=ち)]の[ruby(悪, ruby=あく)][ruby(魔, ruby=ま)] | Devil of All Ea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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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서 묘사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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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 대지의 악마[1] | ||
이명 |
유기 생물의 기원 The Source of All Living Matter / 有機生物の起源 신 God / 神 빛나는 존재 Shining thing / 光るヤツ 빛나는 지네 Shining centipede / 光るムカ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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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
유미르 프리츠 엘런 예거[2] 소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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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820살 이상[4] | ||
종족 | 불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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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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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당시 모습 |
지금으로부터 1820년 전, 우리의 선조 유미르 프리츠는 '대지의 악마'와 계약을 맺고 힘을 손에 넣었다. 그것이 거인의 힘이다.
그리샤 예거의 부친의 말, 86화 中
그리샤 예거의 부친의 말, 86화 中
그리샤: …그러니까 「마법」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결국 시조 유미르의 정체는 마녀인 거야? 대체 뭐야? 마레 정권 하에서는 「악마의 하수인」, 에르디아 제국 시대에는 「신이 보내신 기적」. 당신이 우리에게 보낸 역사서도 전의를 높이기 위한 미끼였나? 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진짜 역사인 거지?
크루거: 시조 유미르는 「유기생물의 기원」과 접촉한 소녀….
그리샤: …뭐?
크루거: 그렇게 주장하는 자도 있지. 이 세상에 진실 따윈 없어. 그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신이든, 악마든 될 수 있어. 누군가가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한다면 말이야.
그리샤와 크루거의 대화, 88화 中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존재로,
거인의 근원이다. 즉, 작중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이며, 거인의 역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존재이기도 하다. 크루거: 시조 유미르는 「유기생물의 기원」과 접촉한 소녀….
그리샤: …뭐?
크루거: 그렇게 주장하는 자도 있지. 이 세상에 진실 따윈 없어. 그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신이든, 악마든 될 수 있어. 누군가가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한다면 말이야.
그리샤와 크루거의 대화, 88화 中
에르디아 민족의 시조, 유미르 프리츠에게 거인의 힘을 부여하여 '유미르의 백성'이라는 생물들을 낳게 하고, 에르디아인과 거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해준 존재로, 입장에 따라 신 혹은 악마로 묘사되었으며, 모든 유기생물의 기원이라는 언급이 덧붙여졌다. 단적으로는 시조 거인의 본질이며, 모든 거인의 근원이다. 오니안코폰은 대지의 악마를 신으로 보고, 에르디아 민족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생명은 이것의 필요에 의해 존재한다는 해석을 남겼다.
땅울림 당시 엘런에게 가장 가까이 있었던 가비 브라운이 대지의 악마의 존재를 처음 목격했다. 유미르에게 처음 기생한 이래 외부 인물이 대지의 악마의 실체를 육안으로 발견한 작중 최초의 사례다.[6] 땅울림 직전 엘런의 등뼈에서 튀어나오는 대지의 악마와의 첫 조우를 떠올려 거인의 힘의 정체임을 규명하고 연합에게 알린 것도 가비의 공로가 크다.
그 자체의 외형이나 아노말로카리스 등 뒤의 배경의 생물들로 봤을 때 현실에 존재했던 고대 생물인 할루키게니아와 거의 판박이. 모티브가 할루키게니아인 이유는 전체적인 외형이 인간의 등뼈의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른쪽 구석에 같은 외형의 개체가 하나 더 그려진 것으로 보아 원래는 크기만 클 뿐 할루키게니아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생물 종인데 이 한 개체만 우연히 거인의 힘을 얻은 것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모습으로 제대로 등장했을 때는 122화부터인데 할루키게니아에게 얼굴이 있었다고 규명된 지 몇 년 뒤지만 그 점은 반영되지 않은 모양이다. 실존했던 할루키게니아는 눈이 동글동글하고 마치 웃고 있는 듯한 인상이라 그대로 등장시키면 작중 온갖 비극의 시발점이라는 신비함이 사라지고 몰입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상세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거인의 기원
전승에 따르면, 시조 유미르는 「무언가」와 접촉한 것으로 거인의 힘을 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은 같은 피가 흐르는 에르디아인에게로 대대손손 계승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것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무언가」의 정체는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인간에게 기생하는 병원체인 것인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한 다른 생물인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시조 유미르를 안타까워해 힘을 준 신인가.[7]
The Final Season 80화
완결 기준으로 작중의 언급과 거인의 힘,거대한 나무 밑의 우물에 생존해 있었다는 것과 고대 생물과 유사한 모습을 생각하면 생명은 증식하며 진화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존재, 즉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형태를 계속 변화시킴으로써 생명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존재로 보이며, 모든 생명체는 이것의 변형이자 곧 자각없는 화신이며, '늘어난다'는 생명의 의지가 인류사 모든 비극의 시원이 되었고, 살아있는 인간은 결국 이 의지에 의해 타의로 춤출 뿐이라는 언급을 고려해보면, 어떤 의미에선 정말로 불가해한 악의를 가진 악마처럼도 여겨진다.[8]거인의 기원
전승에 따르면, 시조 유미르는 「무언가」와 접촉한 것으로 거인의 힘을 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은 같은 피가 흐르는 에르디아인에게로 대대손손 계승되어 왔다. 그러나, 모든 것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무언가」의 정체는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인간에게 기생하는 병원체인 것인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한 다른 생물인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시조 유미르를 안타까워해 힘을 준 신인가.[7]
The Final Season 80화
대지의 악마가 단순히 대지의 악마가 될 유기생물에게 천성적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성질이 있어서인지, 혹은 정말로 어떤 초월적인 존재의 편린인지, 어떤 초월적인 존재가 유기생물에게 초월적인 힘을 부여해 탄생한 존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상술된 공개 가능한 정보의 묘사, 오니안코폰의 발언에서도 드러나듯이, 작중에서도 이래저래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절단된 거인의 머리가 사실 가벼운 등, 기존의 상식이 실제와 다른 사례들이 있는 만큼 지능 낮은 생물 같은 모습이라는 이유로 겉모습만 보고 절대로 지성이 없다고 확정지어선 안 된다.
정신 조작 가능한 시조의 힘의 원천이 이 존재에서 왔고, 지크처럼 타인을 거인으로 만들고 조종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설령 대지의 악마의 존재를 아는 유미르의 백성이 확신하며 대지의 악마는 시조 유미르와 엘런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지성이 없다는 얘기를 해도, 대지의 악마가 그 사람의 정신을 조작하고, 자신의 본질을 속이는 일도, 기존의 장면을 조작한 것이 아닌 왜곡된 쪽으로 만들어진 장면만 보여주는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진실이라는 보장 따윈 없다.[9]
현실에서도 홍해파리처럼 겉모습과 본질이 다른 생물이 있는 만큼 대지의 악마의 단독 소유물이었던 거인의 힘을 생각하면 홍해파리 이상으로 겉모습과 본질이 압도적으로 다른 존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독자들도, 등장인물들도 거인 탄생 이후의 모든 참극의 원인과 거인의 힘, 대지의 악마에 대해 모든 걸 안다고는 할 수 없다.[10] 더군다나 최종화에서 밝혀진 엘런과 유미르의 기묘한 내용들[11]이 밝혀진 바도 있다.
정체불명인 점에서 작중 가장 위험한 존재로 볼 수 있고, 정신오염처럼 숙주의 정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12] 갓난아기 엘런의 눈이 빛나는 장면이 나온 것을 보면 엘런이 계속 쫓았던 자유의 정체로 볼 수도 있다.
그밖에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 때문에 유미르 프리츠의 피를 이은 자들은 순혈과 혼혈을 가리지 않고 유미르의 백성(ユミルの民, The Subjects of Ymir)으로 불리는 동시에 악마의 후예(悪魔の末裔, Spawn of the Devil)라 불리게 되었다.[13]
3. 진상 및 작중 행적
3.1. 유미르 프리츠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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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돼지를 놓아줬다는 누명을 쓴 유미르가 사냥꾼들에게 쫓기다 살기 위해 나무[15]로 숨어들었다가 본의 아니게 물속에 빠졌을 때 익사 위기에 빠진 유미르와 결합해[16] 그녀가 거인의 힘을 가지게 됨으로써 구사일생시켜준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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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르에게 달라붙는 정체불명의 존재[18] |
3.2.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
122화 말미에 엘런의 몸통에서 튀어나와서 잘린 엘런의 머리와 몸을 확실히 기존보다 더 길어진 몸체로 이어주는 모습으로 현시점에서 첫 등장. 이때 지크마저 촉수로 감싼다..[19][20] 시조 거인화 이후 대지의 악마의 신체 3분의 1 이상 정도가 엘런의 기다란 목 뼈로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21] 137화 초반부에서 고생대 생물들[22]이 등장한 것을 보아 엘런이 거인화한 모습은 고생대 생물인 것이 거의 확정.[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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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악마의 거체의 생김새는 말미잘의 머리와 할루키게니아의 몸통을 합쳐 놓은 듯하다. 그리고 크기는 거체의 두께가 갑옷 거인의 몸통만 할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하다. 본체가 여전히 엘런의 머리와 결합되어 있는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선대 아홉 거인들처럼 원격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3.3. 천지전
138화에서 아르민의 폭발에 휩쓸리고도 생존했다는 게 드러난다. 때마침 수복 및 재거인화에 성공한 엘런이 아르민과 대치를 하던 사이, 대지의 악마는 라이너를 피해 에르디아인 피난민들과 조사병단 일행이 있는 요새 쪽으로 달아났고, 그 곳에 광역 척수액 가스를 살포해 버린다. 척수액 가스가 살포됐음을 깨닫고 미카사, 리바이, 팔코, 피크가 완전히 요새를 떠난 후에서야 그렇게 요새에 있던 장, 코니, 가비, 전사대의 부모를 비롯한 거인의 힘이 없는 모든 에르디아인을 무지성 거인으로 만들었고, 그들을 전부 조종하여 자신을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전사대 일행[25]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추정되는 목적은 엘런과 다시 결합해서 땅울림을 재개하는 것.[26][스포일러]일행들이 무지성 거인화 되기 직전에 리바이가 주도해 낸 결론인 '저런 폭발에도 살아남았다면 저 괴물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젠 숙주인 엘런을 제거해야 한다.'라는 계획에 따라 아르민과 힘 겨루기를 하고 있는 엘런을, 리바이가 진격의 거인의 앞니를 부수고 길을 열어 미카사가 마지막 작별 인사와 함께 기어코 참수하게 된다.
3.4. 토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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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한 대지의 악마 |
엘런의 목뼈로 위장되어 있었던 잘린 대지의 악마의 머리는 여전히 엘런 머리에 달라붙은 채로 미카사에 의해 섬으로 옮겨져 엘런이 늘 잠자던 나무 밑에 묻히게 되었다. 애니 엔딩 크레딧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훗날 관광명소가 된 듯 하다.
그렇게 시조의 거인과 거인의 힘을 만들어내어 이때까지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일어난 모든 비극의 근원이었던 존재,[30] 대지의 악마는 이걸로 완전히 사라지는 듯했으나....
3.5.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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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악마가 받은 실제 대미지는 불명이지만 참수당하면서 그대로 죽은 엘런과 달리, 엘런의 머리에 남아있던 대지의 악마는 살아 남은 채 나무에 기생했던 것이다. 지크가 언급한 바 있는 생명만이 가진 자가 증식 능력과 '생명체로서 가진 근원적 욕망인 생존 본능'으로 끈질기게 버텨서 결국 다시 부활한 셈이다.
지크 예거의 설명에 의하면 거인의 힘의 실체는 유미르 프리츠가 죽음의 고통에서 도망치기 위해 만들어낸 더욱 강하고 거대한 육체이기 때문에 소년과 개가 무엇을 얻게 될지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독자의 상상의 영역이다. 또한 이는 과거 2천 년의 살육의 역사가 단순히 거인 때문이 아닌 인류의 욕망에 의한 것이었듯이, 최종회 엔딩곡 후렴 가사처럼 미래 인류가 과거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이기심의 숲에서 나갈 수 있는지는 그 힘을 사용할 인류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에 달렸다는 은유로도 볼 수 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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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생물의 기원 | → | 시조 거인 | ||
대지의 악마 | → | 유미르 프리츠 |
[1]
공식 명칭은 작중에서 끝내 나오지 않았다. 대지의 악마는 마레 측 신화에서 등장하는 악마와 포지션이 같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서 그대로 호칭하는 것이다.
[2]
숙주 자체는 시조의 거인이 계승될 때마다 바뀌어 왔던 것인지 줄곧 유미르였다가 엘런의 목과 몸을 연결해 주고 땅울림이 시작될 때에 가서야 엘런에게 넘어간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전자라면 엘런이 그리샤를 먹었을 때부터 이미 엘런에게 깃들어 있었던 셈. 평범한 갓난아기 엘런의 눈이 빛나는 장면도 있어서 태어날 때부터 깃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불명이다.
[3]
이 부분은 대지의 악마가 깊은 물 속에서 최초로 만난 인간이 정말 유미르인지에 대해서 의문과 연결되기에 대지의 악마의 숙주가 안 될지도 모른다.
[4]
만일 캄브리아기 때부터 생존해왔다면 약 5억살 이상.
[5]
할루키게니아에서 파생되었거나 그와 매우 비슷한 고대 생물로 추정.
[6]
물론 라이너도 목도했지만 위기에 처한 가비를 구하느라 정신없어서 대지의 악마의 실체까지 파악할 겨를이 없었다. 혼란에 빠진 근처의 조사병단들도 마찬가지.
[7]
現在公開可能な情報 / 巨人の起源 / 伝承によれば、 始祖ユミルは「何か」と接触したことで巨人の力を得たとされている。 そして、 その力は同じ血が流れるエルディア人へと代々受け継がれてきた。 だが、 全ての始まりとされる「何か」の正体は未だ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 人に寄生する病原体なのか、 人に成り代わった別の生物なのか。 それとも、 始祖ユミルを憂い、 力を与えた神なのか。
[8]
최종화에서 엘런이 막 태어났을 당시에 엘런의 눈이 빛났던 장면과 더불어 엘런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전 육지의 모든 것을 짓밟고 싶었다고 밝힌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9]
심지어 지크와 엘런은 유미르의 과거를 앎에도 불구하고 지크는 유미르의 속박한 것의 원인을 완전히 파악 못 하고, 앨런이 프리츠 왕에 대한 사랑의 원인도 파악 못 하고 자신이 전 육지를 파괴하고자 했던 그 이유와 원인도 파악 못 하는 모습과 진상을 듣는 청자인 아르민의 입에서 대지의 악마를 의심하는 발언이 안 나온 것을 보면
대지의 악마가 최소 엘런과 지크에게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
당장 진격과 시조 계승자들의 기억들 중에 진격의 스쿨카스트 세계에서의 기억이 왜 있는지, 그 경위를 알 수가 없다.
[11]
원수인 프리츠 왕을 향한 유미르의 사랑과 동료들을 죽여서라도 꼭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엘런.
[12]
이에 대해 책
이기적 유전자를 바탕으로 유전자의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해석이 있다.
#
[13]
악마의 후예라는 명칭은 원작 49화에서
베르톨트 후버가 처음 언급했다.
[14]
양덕의 추측으로 나무 기둥의 모습이 떠받드는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설이 있는데 이 추측대로 하면 서리 거인의 조상
베르겔미르와 아내를 나타내는 걸 수도 있다.
[15]
유미르 프리츠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이 나무 동굴은 사람 인(人) 자처럼
거인 남녀가 맞대고 있는 형상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는 (역시 유미르 프리츠 문서에도 쓰여 있듯이) 유미르가 죽은 뒤로는 유미르가 좌표의 세계에서 후손들이 원하는 거인의 몸을 보내주지만, 유미르가 생전에 두른 거인의 몸은 누가 만들어서 보내주는 걸까 하는 의문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저 나무가 일종의 경질화라면 유미르 이전에 거인의 힘을 행사한 자가 있고, 여러 일 끝에 이 나무 동굴에 자의 혹은 타의로 봉인당하고 대지의 악마라 불리는 원시 생명체는 여기에 머물렀다고 말이다. 그러면 유미르가 사용했던 거인의 몸은 이전 사용자가 만들어서 보내주고, 유미르가 죽자 그 역할을 넘겼다고 추론할 수 있다. 현재 엘런이 유미르에게서 시조의 힘을 완벽히 이어받은 것을 보면 다시 이런 계승이 일어날 수 있다.
[16]
이때 그녀의 등으로 달라붙는 모습을 보이는데 척수액으로 거인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면 척수에 악마가 무슨 영향을 준 듯하다.
[17]
유미르가 대지의 악마와 만나기 이전의 대지의 악마의 상황을 모르는 이상, 이전에 사람이나 동물이 대지의 악마에게 가까이 접근한 적이 있었을 수도 있기에 유미르가 명실상부 대지의 악마와 만난 최초의 인간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18]
해당 이미지는 파이널 시즌 예고편의 장면으로 본편 21화에서의 장면은 다음과 같다.
[19]
원작,
애니. 애니에서는 머리에 다다르기 전에 움직이면서 울음소리와 더듬이 비슷한 것이 묘사되었고 몸이 투명하게 나왔다.
[20]
대지의 악마가 결합하지 않아도 신체 조작으로 충분히 구사일생할 수 있음에도 대지의 악마가 튀어나와 엘런을 살렸다는 것은 대지의 악마가 이전부터 엘런의 정신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21]
131화 마지막 장면에서 엘런의 목 뼈와 목 뼈가 나오는 구멍 사이에 목 뼈가 아닌 모습이 보인다.
[22]
2기 오프닝 일부에서
아노말로카리스가 나오기도 하였다. 일종의 떡밥인 셈.
[23]
여기서 나오는 지구와 생물들은 현실의 지구와 고생대 생태계와 거의 비슷하고 평범하게 묘사된다. 만약 앞으로 추가적인 묘사가 없다면
만악의 근원으로서
유미르 프리츠에게 거인의 힘을 제공했던 대지의 악마가 가진 시공간을 뛰어넘는
좌표와 거인의 힘 자체는 어느 특별한 존재에게 받은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우연히 선천적으로 생겨났다는 다소 허무한 기원 이야기가 된다. 해당 페이지 묘사에 달려있는 말풍선에선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듯 생명의 뜻과 존재 가치에 대해 허무하게 여기는
지크의 대사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진격과 시조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얽히고설키게 만들어 모든 게 이미 정해진 일로 만든 초월적인 힘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거인의 힘이 생긴 것도 필연적인 일이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봐야 한다.
[24]
할루키게니아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현실의 할루키게니아가 3cm에 불과하지만 유미르와 합쳐지는 과정을 볼때 최소한 1m 정도는 되는 거대한 크기다. 이것을 단순히 할루키게니아라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의문이다. 고생대 시대의, 그것도 깊은 바다에 살던 동물이 몇십억 년을 버티면서 숲속의 커다란 나무 아래에 살았으니 현실의 할루키게니아와 완전히 동일한 생물체인지는 상술한 대로 해석의 여지가 남겨져 있다. 애초에 유기 생물의 기원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쓰기에는 현실의 할루키게니아는 너무 나중의 후손 생물이며, 그런 호칭을 붙일만한 현실의 개념은
센트럴 도그마의 근원이라고 규정되는 개념이자 아직 찾아내지 못한
LUCA, 화석이 발견된 생물이라면 적어도 모든 '동물'의 기원으로 생각되는
이카리아 와리우티아 정도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즉 작중의 대지의 악마는 적어도 현실의 할루키게니아와 동일시할 수는 없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상식적이다.
[25]
피크, 애니, 라이너.
[26]
미카사, 리바이, 팔코, 피크가 요새를 떠나기 전에 에르디아인들을 거인화시켜 척수액 가스에 면역인 에르디아인들을 죽이거나 하다못해 무력화시키는 것도 가능했을 텐데 어떻게 보면 대지의 악마가 상황 파악하고 미카사와 리바이, 팔코, 피크가 도망칠 시간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스포일러]
훗날을 보면 다시금 대지의 악마가 부활한 것을 볼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제 자신의 힘(거인의 힘)으로는 초고속 발전을 하는 인류를 이길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자신과 엘런이 패배하게 만들고
엘런의 머리속에 숨어 인류가 다시금 약해질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볼수 있다. 결국 마지막에 초고도 발전을 이룩한 문명들은 서로를 향한 전쟁으로 공멸을 맞이했고 새로운 숙주가 대지의 악마의 나무에 오는것으로
결국 대지의 악마는 다시금 부활한다.다만 단순히 엘런의 소망대로 움직여서 그들과 '싸우는 척' 해주었을 뿐이라 그런것이라고 해석할수도 있다.
[28]
시조의 목이 터졌을 때부터 등장해서 전사대와 싸우고 있던 거체는 뭐였던 거냐고 할 수 있지만 이 개체도 본체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가 분리되어 나와서 움직인 것이고 나머지는 엘런의 목뼈~등뼈 위치에서 잔존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설명은 된다. 혹은 재접촉으로 인한 땅울림 재발동 가능성에 대해 위기감을 느껴 엘런, 정확히는 목 뼈로 위장한 자신을 참수시키도록 만들기 위한 연극일 가능성도 있다.
[29]
만약 살아남았다 해도 거인의 힘이 사라진 상황에서 대지의 악마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숙주인 엘런은 사망했고 최초의 숙주였던 유미르는 자유로워졌으니 더 이상 기생할 대상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30]
물론 거인이 없었어도 이기심과 제국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작중 인류의 특성상 증오의 연쇄가 반복되는 역사는 본편, 현실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부 시절부터 인간이 한두 명만 남지 않는 한 갈등은 계속될 거라는 둥의 뉘앙스의 대사가 나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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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없었던 나무들이 무성히 자란 것을 보면 최소 수십 년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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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침공해서인지, 섬 안에서 내분이 일어나서인지 불명이다. 어쩌면 둘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