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30:56

𥝝에서 넘어옴
해 년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3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6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ネン
일본어 훈독
とし, とせ
-
표준 중국어
niá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모양이 비슷한 한자

[clearfix]

1. 개요

年은 '해 년'이라는 한자로, '', ' 시대', ' 나이' 등을 뜻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해
중국어 표준어 nián
광동어 nin4
객가어 ngièn
민북어 nîng
민동어 nièng
민남어 liân[文] / nî[白]
오어 nyi (T3)
일본어 음독 ネン
훈독 とし, とせ
베트남어 niên

유니코드에는 U+5E74에 배정되어 있다.
파일:年(갑골).svg 파일:年(금문).svg 파일:年(소전).svg
갑골문 금문 소전

갑골문을 보면 (벼 화)와 (사람 인)이 합쳐진 회의자다. 벼를 짊어진 사람을 통해 '한 해'의 수확과 마무리를 나타낸 글자이다. 금문의 자형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갑골문과 똑같은 경우도 있지만 人의 중간에 점이나 짧은 가로획이 그어진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소전에서는 人에 긴 가로획이 그어진 으로 바뀌었고, 갑골문을 접하지 못한 허신 설문해자에서 뜻을 나타내는 禾와 소리를 나타내는 千이 합쳐진 형성자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체자 ( U+79CA, ⿱禾千)에 소전의 자형이 남아있다.

방패 간() 부수에 속해 있으나 자형 때문에 그렇게 분류된 것일 뿐 방패와는 관련이 없다.

필순이 독특한데, 맨 위의 𠂉을 쓴 다음에 가운데에 있는 一을 쓰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丨을 쓰고 나서 맨 아래쪽 一을 쓰고 마지막으로 가로획들을 모두 꿰뚫는 세로획 丨을 써야 한다. 가운뎃부분을 쓸 때 一 아래쪽 丨을 먼저 쓰기 쉬운데, 틀린 필순이다.

이아(爾雅)》에 따르면 '해'의 뜻으로 " 하나라에서는 , 상나라에서는 , 주나라에서는 年, 요순 시대에는 를 썼다"고 한다. 또 당현종 천보(天寶) 3년(744) 1월에는 '년(年)'이라는 표현을 '재()'로 고친 적도 있다. 당현종이 죽고 당숙종이 즉위하자 건원(乾元) 원년(758)부터 다시 년으로 쓰도록 되돌렸다.

음이 '년'인 한자는 찾아보기 어려운데[3],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한자는 年이 유일하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 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3.7. 중국 민간전승의 요괴

( 위키백과 (영어))

어원은 저 한자와 그 뜻이 맞다. 한어 병음 발음은 니엔(Nián).

비교적 최근(20세기 초 즘)에 생겨난 요괴로, 설정상 매년 춘절(음력 1월 1일, 즉 설날)마다 자신이 산다는 산 또는 바다 속에서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사람과 가축들, 덤으로 곡식마저 탈탈 털어서 잡아먹는다고 한다. 생김새는 얼굴이 납작한 사자의 그것에 개를 닮은 몸과 도드라진 송곳니를 가졌다는 전승과, 코끼리보다 거대한 몸에 큰 두 뿔을 지니고 날카로운 이빨이 잔뜩 나 있다는 전승 등 다양하다.

중요한 점은 이 괴물의 약점은 크고 시끄러운 소리나 불꽃에 민감하다는 것과 빨간색을 극도로 무서워한다. 즉 붉게 차려입고 불꽃놀이를 잔뜩 함으로써 퇴치할 수 있다는 거다. 이런 전승 때문에 학자들은 매년 중국 춘절의 화려한 행사[4]가 생겨난 이유 또는 구실이 아닐까 여기고 있다. 또한 남중국의 사자춤 전통은 이 니엔을 퇴치하는 데서 온 게 아닌가 여겨진다고도.

4. 유의자

  • (해 세)
  • (여물 임/념) - '여물다' 이외에 '해'라는 뜻이 있다.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文] 문독 [白] 백독 [3] (비빌 년), (맷돌 년) 등이 있지만 잘 안 쓰인다. [4] 이 시기 중국은 불꽃놀이 때문에 정말 미칠듯이 시끄럽고 온 거리가 붉게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