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뜻
昨 年 / Last year내년과는 반대로 이미 지나간 바로 전 해를 의미한다. 그 비슷한 말로는 지난해, 전년(前年), 거년(去年) 등이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작년은 2023년이다. 주로 1월에 자주 쓰는 말이다. 과거 중에서 최근이므로, 자료로도 많이 활용되며, 비교가 되는 해도 주로 작년이다. 게다가 1년 차이는 변화도 적기 때문이다.
참고로, 2년 전은 ' 재작년(再昨年)' 이라고 부르며, 순우리말로는 '지지난해', '그러께'라고 부른다.
2. 여담
- '각설이 타령'의 시작 부분에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가사가 나온다.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테이가 이 이름으로 출전하였다.
- 흔히 쓰는 것으로 '작년 이맘때'라는 표현이 있다. '작년 이맘때도 꽃이 피었다', '작년 이맘때도 눈이 내렸다' 같은 식으로 사용되며, 어느새 1년이 지나 한계절을 돌았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표현한다.
- SF 작가 필립 K. 딕의 작품중에 '작년을 기다리며(Now Wait for Last Year)' 라는 제목의 소설이 있다. 작년을 기다린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맞지 않은 표현인데 이런 제목이 사용된 것은 이 작품이 ' 시간여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매년 1월 초에는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작년의 공기를 비닐봉투에 담아서 판매하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 발음이 장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