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06:08

스타링크

Starlink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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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 통신 시스템
이리듐 계획 글로벌스타 투라야 인마샛 스타링크 원웹
<colbgcolor=#3b3b3b><colcolor=#ffffff> 스타링크
STARLINK
파일:스타링크 로고.svg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본사 미국 텍사스 주 스타베이스[1]
모회사 스페이스X[2]
개발 2015년
출시 2020년 ([age(2020-01-01)]주년)
분야 위성인터넷
페이로드 소형 위성
궤도 LEO
주파수 Ku-band
Ka-band
E-band
매출 9억 8,000만 달러[3] (2022년 / 추정치)
사용자 약 270만 명 (2024년 4월)
활성화 위성 3,590대[4] (2024년 3월 / 1세대)
2,020대[5] (2024년 3월 / 2A세대)
발사체 팰컨 9[6]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원리 및 특징
2.1. 인터넷 속도2.2. 사용 조건
3. 배치계획
3.1. 세대구분3.2. 발사미션 일람
4. 지원 서비스
4.1. 고정 무선 통신
4.1.1. 키트 버전
4.2. 이동 통신
4.2.1. 대형 이동통신4.2.2. 휴대폰 이동통신
5. 요금제
5.1. 스타링크 Roam5.2. 스타링크 비즈니스
6. 서비스 현황
6.1. 서비스 이용 국가
6.1.1. 아시아6.1.2. 유럽6.1.3. 아프리카6.1.4. 북미와 카리브해 지역6.1.5. 중남미6.1.6. 오세아니아
6.2. 서비스 불가 국가
6.2.1. 아시아6.2.2. 유럽6.2.3. 아메리카
6.3. 국가별 서비스 개시 연도6.4. 타사와의 서비스 제휴
6.4.1. 항공사의 서비스 제휴
6.5. 한국 진출
7. 매출8. 효과
8.1.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8.2. 통신산업에 끼칠 영향8.3. 재난 극복 효과8.4. 정치외교적 영향
8.4.1. 방해전파에 의한 무력화 가능성8.4.2. 북한의 경우
8.5.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완화
9. 군사용 서비스: 스타실드10. 우려
10.1. 스타링크 트레인(Starlink Train)10.2. 우주 쓰레기 이슈10.3. 이용자 수, 인구밀도에 따른 대역폭 문제
11. 기타

[clearfix]

1. 개요

기존 위성 통신망의 단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가장 범용적 통신망인 케이블 및 셀룰러 통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상된 스페이스X 지구 저궤도 통신망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인류의 다행성종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여되는 원대한 목표이기 때문에 그동안 현금흐름을 충분히 창출하며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목적의 캐시카우 개념으로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가 기존 통신사와 경쟁하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7]

2030년을 전후하여 1세대 위성 12,000 대와 2세대 위성 30,000 대를 발사해 전 세계 어디서나 최대 1Gbps에 달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8]

2. 원리 및 특징

기존의 위성 통신망은 유선 인터넷이나 셀룰러 통신망과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모든 점에서 뒤처졌다. 사용하려면 갖춰야 하는 장비도 비싸고, 속도도 느리고, 지연시간이 높으며, 요금도 비싸다.[9] 하지만 현재 주로 도시 지역에서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인터넷은 속도, 레이턴시, 대역폭 모든 면에서 싸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나 이걸 지구 전역에 깔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높은 산에 올라가면 당연히 휴대폰은 신호 이탈이 되는 경우가 많다.[10] 그리고 인구밀집도가 낮은 곳에서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통신사에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전신주를 박아서 선을 끌어와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다. 국내도 비교적 인터넷 인프라 구축이 우수한 나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산골 구석구석에까지 빽빽히 깔려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마당에 미국이나 러시아 같이 국토가 방대하고 도시에 특히 인구가 몰려 있는 나라는 두말할 것도 없다.[11]

스타링크는 기존 두 방식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이다.[12]
  • 지구의 면적이 너무 넓어서 언제까지나 땅을 파고 새로운 선을 묻는 유선통신 공사를 할 수 없으니, 하늘에 무선통신용 위성을 띄운다.
  • 위성 통신의 기본적인 특징은, 지구와 가까우면 통신구역이 좁아지고 지구와 멀어지면 통신구역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손전등을 비추는 것과 같다.
  • 기존의 위성은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신호를 주고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13], 안테나도 넓은 면적의 신호를 받기 위해 크게 만들어야 하고 비싸다.
  • 따라서 통신속도를 높이기 위해 위성의 궤도를 지구 저궤도(1,500km 이하)까지 낮춘다. 궤도를 낮추면 거리가 짧아지니까 지연 시간도 짧아져 전체 통신속도가 향상되고, 안테나도 작고 싸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그런데 저궤도는 위성이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생긴다.[14]
  • → 따라서 전 지구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위성을 많이 발사해 해결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스페이스X가 발사하고, 이미 궤도중에 운영 중인 위성의 수는 이제껏 단일 민간 기업이 운영해온 위성의 숫자를 가볍게 뛰어넘어 버렸다.[15] 심지어 그렇게 많이 궤도에 올려놓을 각각 위성의 크기도 일명 마이크로셋이라 불리는 100kg 미만 초소형 위성이 아닌, 400 kg 소형 위성 체급이다. 위성 발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스페이스X라서 가능한 사업. 현재는 팰컨 9로 한 번의 발사에 60대 내외의 위성을 발사하고 있지만, 스타십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한 번에 400대까지 올려놓는 게 목표라고 한다.

2.1. 인터넷 속도

스타링크는 이론상 초단 응답 인터넷 서비스이다. 스타링크의 위성은 지상 300~600 km 지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곧게 잘 깔려있는 환경이라면 스타링크의 통신 거리가 더 멀어서 응답 속도가 더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선망을 구성하는 케이블은 광섬유로 되어 있는데, 흔히 광속으로 아는 초속 30만 킬로미터는 진공에서의 광속이며, 매질에 따라 더 느려진다.[16] 그리고 광섬유를 투과하는 빛의 속도는 매질의 영향과 반복되는 굴절로 인해 원래 광속의 2/3 가량으로 느려지며, 애초에 광섬유 케이블망 자체가 나의 목적지까지 직선으로 뻗어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광섬유의 투과율이 완전한 100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거리마다 약해지는 빛의 세기를 다시 증폭해줘야 하는데 이 때에도 지연이 생긴다.

이에 반해, 스타링크는 대기가 희박하고, 지상에서 아주 멀지도 않은 지구 저궤도에서 인공위성들이 메시 네트워크를 이루어 전파나 레이저로 통신한다. 따라서 해저 케이블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때문에 통신 도달 시간에서 스타링크가 훨씬 짧아지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유선 케이블 방식의 최대 단점은 지나가야할 라우터 경로가 많아 각 라우터를 통과 할때마다 지연율과 손실률이 생긴다.[17] 그에 비해 스타링크는 안테나-위성-메인서버-데이터가 도착할 라우터만 통과하면 끝이므로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지연율이 굉장히 짧다.

현재 베타 서비스에서도 스타링크의 레이턴시는 20-50 밀리초 가량의 놀라운 수준으로, 반응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도 큰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다. 광케이블을 사용한 유선망의 경우, 한국에서 20~50ms 가량의 핑이 나오는 해외 서버는 일본과 중국, 잘해야 동남아까지가 한계다. 동남아시아도 조금 먼 지역은 50~80ms 가량, 북미 지역은 150~220ms 정도, 러시아 중서부와 유럽은 300ms 가량의 지연이 생기며, 핑과 더불어 수시로 생기는 패킷로스 때문에 게임 환경이 상당히 지저분해진다.[18]

반면 스타링크는 이론적으로 지구 특정 지점에서 정확히 반대 지점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한다고 해도 최대 레이턴시를 100ms[19] 근처까지 낮출 수 있다. 물론 모든 통신망이 스타링크로 연결된 것은 아니니 네트워크 상의 한계와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실제로 저 정도의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전보다는 혁신적으로 레이턴시가 낮아지는 것이다.

미국 대부분의 소도시는 유선인터넷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며, 가령 기가 인터넷이 닿아도 전신주 부담 등 불확정요소가 많아 속 편하게 99달러 내고 스타링크를 계약하는 것이 최선인 경우가 많다. 이런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지연시간은 원격 작업이나 클라우드 게이밍등 그동안 망 지연 시간 때문에 대중적 보급이 어렵던 기술이 현실화될 길을 열었다. 더구나 이것이 고정된 유선 망이 아니고 차량 등으로 이동 중에도 가능하므로 원격 중장비 조작 등 산업적인 응용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엉뚱한 데서 스타링크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는데,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스타링크를 잘만 쓰면 전세계 단일 서버를 매우 낮은 핑으로 실현가능한 것 아니냐며 행복회로를 돌리는 사람도 있는 듯(...). 물론 현재보다 조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불가능한 일이다.

  • 2020년 중반 아직 충분한 위성이 발사되지 않았으나, 위성의 북방 한계인 캐나다 지역, 미국 북부 지역등에서는 테스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신청할 수 있는 웹페이지가 열리며 일부 베타테스터들에게 서비스를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으며, 인터넷 Speedtest.net에서 일부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 다운로드 속도는 35~60Mbps, 업로드 속도는 4.5~18Mbps, 응답속도는 31~94ms 수준이다. #
    파일:스타링크.jpg
  • 2020년 11월 1일 스타링크가 미국 평균 인터넷 속도 상위 5%에 달한다는 이 올라왔다.

    • 파일:starlink 속도 테스트 from John Koetsie .png
  • 2020년 11월 14일 한 유튜버의 영상에 따르면 다운로드는 120Mbps~160Mbps, 업로드는 14Mbps~16Mbps로 측정되었다. 다운로드 속도는 이미 일반적인 100Mbps급 이더넷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지만, 업로드는 4G LTE에도 못 미치고있다. 다만, 지연 시간은 15ms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
  • 몇 달의 시간이 지난뒤 2021년 2월 10일 Linus Tech Tips에서 다시 측정했을때 다운로드는 비슷한 138Mbps였지만 업로드는 조금 향상된 23Mbps, 핑은 27ms로 측정되었다. 그사이에 스타링크 위성 발사가 몇 차례 더 있었기에 그에 따른 속도 향상일수도 있고 측정 장소의 문제일수도 있다. 스타링크를 통해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사용 조건

  • 눈이 와도 사용이 가능한가?
    지상 안테나는 각도조절이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평평하게 생겼기 때문에, 안테나에 눈이 쌓여 안테나의 움직임을 방해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본적으로 히터가 탑재되어 있다.[21] 그렇기 때문에 작동 가능 온도의 최저점을 물의 어는점보다 낮은 섭씨 영하 30도로 정했다. 다만, 캐나다에서 영하 40도의 외부에서 정상 작동이 가능했다는 보고가 있기에 실제로는 더 험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은 가능한듯 하다. 다만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태풍과 같이 강풍이 불 때도 사용이 가능한가?
    공식 Q&A에서는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는데, 그 외의 언급은 없다.

3. 배치계획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스타링크의 지구 저궤도 위성 망 구축은 크게 두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 첫 단계는 고도 1,200 km의 NGSO에 위성 4,425 대를 발사하여 Ku 대역(12~18 Ghz)과 Ka대역(27~40 Ghz)에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2016년 11월에 신청하여, 2018년 3월에 FCC의 승인을 받았다.
  • 두 번째 단계는 그보다 낮은 고도 340 km의 VLEO에 위성 7,518 대를 발사하여 V 대역(40~75 Ghz)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2017년 3월 신청하여, 2018년 11월에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9년부터 전면 수정되어 새로운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앞선 첫 번째 단계에 발사하는 1,200 km를 540~570 km 고도로 변경한 뒤, 우선적으로 4,425 대의 1세대 위성 발사를 마친다. 기존 대역에 E 대역(60~90 Ghz)도 추가 되었다.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지금까지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의 절대다수는 여기에 해당되며, 약 3,400 대가 활동 중으로 목표치였던 4,425 대에 근접한 상태다.
  • 앞선 두 번째 단계는 2세대 인공위성 개발을 이유로 연기되었다. 기존 계획 그대로 2024년부터 총 7,518 대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 2019년에는 2세대 위성 30,000 대를 추가로 발사하고 기존 12,000 대의 1세대 위성 계획에서, 1세대와 2세대 도합 42,000 대까지 발사 계획을 크게 늘렸다.[22] 해당 단계는 2021년 8월, FCC에 제출한 서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밝혀졌다. 우선 30,000 대 중에서 525~535 km 고도에 10,000대를 우선적으로 발사한다. 2023년 1분기 기준 238 대 발사를 완료했고 2031년까지 발사 계획이 잡혀 있다. 이 고도 발사가 끝나면, 각각 20,000 대를 340~360 km에 500 대를 604~614 km에 발사 할 예정이다.

모든 단계를 총합하자면, 스타링크 통신망에 최종적으로 사용될 위성은 1세대 12,000 대와 2세대 30,000 대로 도합 42,000 대에 달한다. 이는 현재까지 인류가 발사한 모든 위성의 총합보다 5배 이상 많다. #

3.1. 세대구분

  • Tintin A,B: 스타링크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발사한 위성으로, 2016년부터 계획되었으나 연기되어 2018년 발사되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으며, 엘론 머스크가 이를 이용해서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 V0.9: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전에 궤도에서 시험 운용하기 위한 버전으로 60기가 발사되었다. 이후 V1.0이 발사되면서 모두 궤도 이탈로 지구에 돌입, 폐기되었다.
  • V1.0: 2021년 8월 현재 궤도상에 있는 대부분의 위성이다.
    • 스페이스X의 주장에 따르면, 위성의 모든 부분이 위성 수명 주기 후 지구에 재돌입하여 폐기될 때 빠르게 불타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23]
    • 새로운 전파 대역(Ka-Band) 추가
    • 이후 제기된 광공해에 대응하여, 차양막을 설치한 버전이 시험적으로 발사되었고 성공적이라고 판단되었는지 이후에는 계속적으로 차양막을 단 일명 VisorSat이 발사되었다.
  • V1.5: 2021년 6월까지 V1.0 위성의 발사를 마친 뒤, 9월부터 발사된 새로운 버전.
    • FCC에 추가로 승인을 얻어, 극궤도에 배치되는 위성부터 위성 간 통신을 위한 레이저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발사되었다.
    • 위성 간 레이저 통신 링크가 통합된 버전
    • 일론 머스크는 트윗으로 이 기능이 높은 고도와 중간 해역을 커버하는데 필요하다고 밝혔다. #
    •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도 인근 위성과 레이저를 통하여 통신하며 서비스가 가능하다
  • V2.0: V1.5 이후에 발사될 개량형. 스페이스X는 2021년 8월 FCC에 V2.0 위성에 대한 계획을 제출했으며, 일부 승인을 받아 2023년 2월 말부터 궤도상이 이 버전 위성을 올리고 있다.
    • V1.0에 비해 다소 더 큰 크기
    • 더 큰 추진력을 내도록 설계해 다른 물체와의 충돌할 위험을 거의 없도록 함
    • 스페이스X의 인터넷 네트워크를 위한 확장 기능을 지원
    • 향후 추가적인 페이로드를 수용하여 타 사를 위한 안테나 및 센서 등을 호스팅할 가능성 시사[24]

3.2. 발사미션 일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링크/발사 미션 일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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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 서비스

4.1. 고정 무선 통신

스타링크는 보통 접시 모양처럼 생긴 파라볼릭 안테나를 쓰지 않는 대신, 위상배열 방식의 안테나를 사용한다. 해당 방식이 저궤도에서 빠르게 공전하고 있는 위성을 추적하기에 보다 용이하다고 한다. 안테나와 모뎀, 와이파이 라우터 등 하드웨어를 600 달러에 판매중이다. 스페이스X 측이 공개한 바로는 차후 한화로 악 24~25만 원까지 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한다. 하드웨어와 별개로 월 통신비는 110 달러이며, 2023년 120달러로 인상되었다.

여러 설치 영상을 보면, 기본적으로 장애물이 없이 하늘이 보이는 공간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이를 모뎀과 연결하고 거기서 라우터로 다시 선을 연결하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성을 찾는 방법
    Starlink의 인공위성은 매우 빠른 주기로 변화하고 있기에, 각 기기에 A-GPS처럼 인공위성의 정보를 미리 담아두는[25]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지상 안테나에는 스타링크 위성의 위치 정보가 미리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지상 안테나가 켜지면 지상 안테나는 스스로 머리를 직접 돌려가며 전파를 찾는다. 위성의 위치를 찾은 경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간다.
    • 실제 머리를 돌리는 영상 은근 귀엽다. 애퍼처 사이언스
      17초 주변부터 스스로 머리를 돌리는 모습이 보인다.[26]
}}} ||
  • 위성(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
    위성의 위치를 파악했다면, 먼저 위성에 인터넷에 연결할 권한을 요구한다. 이후 연결되면, 위성 스케줄 표를 다운받고 인터넷 통신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위성이랑 연결해야 할 때가 되면, 앞서 받아둔 위성 스케쥴 표에 기반하여 다음 위성과 통신을 한다.

【위성 연결에 대한 공식 Q&A】
☆ 참고: 이 내용은 Link to Official Starlink Reddit Ask me Anything (AMA)에 올라온 Q&A를 대신 읽어주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내용이다.
전 어떻게 스타링크 단말기가 위성의 위치를 찾아내는지 엄청 궁금해요.

Presumably it has a built-in catalog of TLE's and/or state vectors or some other description of where the satallites are, which it can download from the Starlink network itself.
아마도, 단말기에 스타링크 네트워크만을 이용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TLE[27]의 목록 같은 거나 상대 백터, 아니면 위성들이 어디있는지에 대한 몇몇 정보가 미리 내장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But how does it make first contack? Does it use the phased array in a particularly low-directivity manner to just shout out "hey, can any satallites hear me? I need to know where you are!"?
그런데 최초 접속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그저 "어이, 내 목소리 들리는 위성 있어? 네가 어디있는지 알아야해!"라며 소리지르기 위해 저지향성 페이즈드어레이[28]를 사용하나요?

Does it come with satellite locations preloaded from the factory (seems unlikely, satallite elements go stale).
아니면 공장에서 미리 위성 위치 정보를 포함하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차가 심해질 테니까[29] 아닐 것 같습니다만) ||
좋은 질문입니다!

The Starlink actually has no knowledge of the satellites when it powers on; the constellation is updating all the time so this would be difficult to keep up to date.
처음 켜질 때, 안테나에겐 위성들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배치가 항상 갱신되고 있기에 매번 업데이트하는 건 어려울 거예요)

The Starlink is able to electronically scan the sky in to matter of milliseconds and lock into the satellite overhead, even though its travelling 17,500 mps overhead.
스타링크 위성이 17,500 mph[30]로 머리 위를 지나침에도 불구하고, 스타링크(안테나)는 전자적으로 순식간에 하늘을 스캔한 후 머리 위에 있는 위성을 포착합니다.

When it detects a satellite the Starlink hones in on its position and makes a request to join the internet.
안테나가 위성을 찾으면 안테나는 위성을 향해 곧장 신호를 쏘고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다는 요청을 보냅니다.

After that the dish is able to download a schedule of which satellites to talk to next and with that it can point right at the satellites when the time comes.
그 이후에, 접시(안테나)는 다음에 어떤 위성과 얘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케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며, 그 스케줄과 함께 때가 되면 다음 위성 방향으로 (안테나를) 가리키게 됩니다. ||

4.1.1. 키트 버전

스타링크 고정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선 수신기, 라우터, 케이블, 지지대 등으로 구성된 키트(kit)가 필요하다. 2024년 현재 2세대까지 나와있으며 곧 3세대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약관에 따르면 키트의 최대 서비스 보장기간은 12개월이므로 구입 후 12개월이 지나면 사측에서 수신기와 라우터를 새로운 세대로 바꾸라고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보장기간은 훨씬 길다. 출시 직후 제공되었던 1세대 키트의 사용을 스타링크는 2024년 현재까지 지원하는 상태.

착각하지 않아야 할 것은 스타링크 네트워크의 버전과 키트의 버전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상술하였듯 키트의 이론 상 보장기간보다 실제 보장기간은 훨씬 길다. 2021년 지급된 1세대 스타링크 안테나는 2세대나 3세대 스타링크 위성과 서로 호환가능하며 마찬가지로 2세대 스타링크 안테나와 1.5세대 스타링크 위성도 서로 호환가능하다.
  • 1세대 : 동그란 모양의 접시 및 수신기와 연결된 케이블을 제공
  • 2세대 : 네모난 모양의 접시 및 탈부착 가능한 케이블을 제공. wifi5탑재
  • 3세대 : 역시 네모난 모양의 접시를 제공하며 2세대보다 다소 접시 크기가 크지만 마운트 디자인이 변경되어 휴대성이 강화되었다. 일부 테스터들에 따르면 wifi6탑재로 2세대 키트보다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졌다고 보고되고 있다. 접시에 모터가 달려 있지 않아 처음 구입 시 정렬(alignment)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해줘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4.2. 이동 통신

2021년 처음 출시 될 때는 안테나 크기 문제와 이동통신사 계약 이슈로 인하여 이동통신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고, 미리 기입 해놓은 주소의 주요 반경 (최대 50km)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2022년 스타링크 비즈니스를 필두로 여러가지 방식의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4.2.1. 대형 이동통신

한 때 스타링크의 주된 개발 동기 중 하나가 무선 통신망을 통해 테슬라 자율주행 서비스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머스크는 스타링크 수신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테슬라에 스타링크를 탑재할 계획은 없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 #

2022년 위치제한이 해제된 스타링크 비즈니스가 공개되었다. 다만 스타링크 비즈니스는 기업용 회선이고,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기위해 안테나 크기가 더욱 더 커졌기에 개인이 휴대용으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2022년 4월 21일, JSX[31]는 보도자료를 통해 SpaceX와 최초로 스타링크를 이용해 IFC(In-Flight Communication) 즉 기내 인터넷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관련 규제나 승인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2년 4분기부터 기내 탑승객들에게 로그인이나 추가적인 결제 없이 무료로 제한없는 기내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32] 실제로 2022년 10월 스타링크 에이비에이션(Starlink Aviation)서비스를 런칭 스타링크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현실화 되었다. 스타링크 에이비에이션은 구동부 등의 문제로 인한것인지 현재 민간에 보급되는 피자박스 형태의 스타링크 안테나가 아닌 자체 설계한 항공기용 AESA 안테나를 사용한다고 한다.

스타링크 에이비에이션 출시 이후 선박을 위한 스타링크 매리타임 #과 대형트럭과 RV를 위한 스타링크 포 랜드 모빌리티 요금제가 차례차례 출시되어 현재는 RV, 대형트럭, 선박, 항공기 모두에서 스타링크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4.2.2. 휴대폰 이동통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이렉트투셀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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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스마트폰 내에 탑재된 안테나만으로 위성을 연결하여 인터넷이 가능한 다이렉트투셀(Direct-to-Cell)를 런칭할 예정이다.

이 휴대폰 이동통신 서비스 런칭 계획은 2022년 8월, SpaceX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T-Mobile과의 비즈니스 협업 프레젠테이션 #에서 처음 예고 되었다. 해당 브레젠테이션에서 일론머스크는 장기적으로 스타링크 2세대 위성에는 일반적인 핸드폰이 사용하는 이동 통신 안테나가 별도로 장착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기존에 사용되던 스마트폰 을 위한 이동통신 안테나가 장착[33]되는 것을 보아 여러 이동통신 회사들의 러브콜과 협업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해두고 이왕 위성을 수 만대 씩 쏜 김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스타링크의 사업 범위를 확장한 듯 보인다.

2024년 휴대폰 메시지, 2025년 음성 전화와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계획이며 이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보편적인 이동식 인터넷 단말로도 스타링크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 2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인공위성에는 휴대폰과 직접 연결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섯 대의 다이렉트투셀 인공위성도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해당 위성에는 우주에서 휴대폰 기지국 역할을 하는 고급 모뎀이 탑재돼 있다. T-모바일 외에도 캐나다 로저스(Rogers), 일본 KDDI, 호주 옵터스(Optus), 뉴질랜드의 원 엔지(One NZ), 스위스의 솔트(Salt), 칠레와 페루의 엔텍(Entel) 등과 제휴를 맺었다. 다만 초당 7Mb에 불과하여, 통신망이 잘 갖추어진 지역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진다.

5. 요금제

<colbgcolor=#3b3b3b><colcolor=#ffffff> 스타링크의 요금제
분류 One Location On The Go Aviation
요금제 Standard Priority Mobile Mobile Priority
월 요금 $120 40GB - $140
1TB - $250
2TB - $500
Regional - $150
Global - $200
50GB - $250
1TB - $1,000
5TB - $5,000
$25,000
하드웨어 $599 $2,500 $599 $2,500 $150,000
사용가능 서비스 Residential Fixed Sites ROAM Boats, Land Mobility, Maritime Aviation

5.1. 스타링크 Roam

2022년 5월 스타링크 캠핑카용 서비스인 Starlink RV를 출시했고, 현재는 Starlink Roam으로 이름 변경 되었다. 사용되는 하드웨어는 일반 서비스용과 동일하다.

도심지역 중심으로 사용자가 많은 지역인 경우, 대역폭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전에 더 이상의 고객을 받을 수 없다. 그런 경우 대기 목록에 등록하고 차례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했으나, 캠핑카용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비(안테나와 WiFi 라우터)를 받고, 해당 지역 내에서 하위 우선순위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시 중단시 서비스 사용 권한이 대기자 명단에 있는 후선위 사용자에게 넘어가는 스타링크(일반) 서비스와 달리, 원할 때 언제든지 중단하였다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월 단위 비용 지불). 가격은 미국 기준 월 $135(기존 정규서비스 $110에 이동신청시 $25와 같은 가격)이다. 해당 지역 대역폭이 부족한 경우 캠핑용 서비스 사용자의 다운로드 대역폭이 5 Mbps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5.2. 스타링크 비즈니스

2022년 2월에 스타링크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처음 이름은 스타링크 프리미엄이었지만 얼마후에 스타링크 비즈니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기존 스타링크와 비교하면 속도가 2배이상 빠르고 지역 제한이 없어서 전세계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초기비용인 장비값이 300만원 이상 들고 월 이용료도 60만원에 달해서 개인이 이용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6. 서비스 현황

서비스 지역 현황은 이곳을 참조.
<colbgcolor=#3b3b3b><colcolor=#ffffff> 서비스 비교표
분류 서비스 이름 서비스 가용성 네트웍 지연
ms
기대 다운로드
Mbps
기대 업로드
Mbps
데이터 총량 제한
Personal Residential ≥ 99% 20 - 40 50 - 250 10 - 20 무제한[속도제한]
ROAM ≥ 99% 20 - 40 50-250
5-100[35]
10 - 20 무제한
Boats ≥ 99% 99 40 - 220 8 - 25
Business Fixed Sites ≥ 99% 20 - 40 150 - 500 20 - 40 무제한
Land Mobility ≥ 99% 99 40 - 220 8 - 25
Maritime ≥ 99% 99 40 - 220 8 - 25
aviation ≥ 99% 99 40 - 220 8 - 25
Direct to Cell - - - -

6.1. 서비스 이용 국가

현재 스타링크가 서비스 중인 지역은 아래와 같다. 참고.[36]

2023년까지는 유럽과 북미에 가장 광범위하게 보급된 상태이며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카리브해 연안지역,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 태평양 도서지역 및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서아시아, 남아시아 및 내륙 동남아시아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느라 다소 보급이 늦은 편이지만 늦어도 2026년까지는 일부 서비스 불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전 지역에 스타링크 서비스가 일반화 될 것으로 보인다.

6.1.1. 아시아

6.1.2. 유럽

6.1.3. 아프리카

6.1.4. 북미와 카리브해 지역

6.1.5. 중남미

6.1.6. 오세아니아

6.2. 서비스 불가 국가

현재 스타링크가 이용 불가능한 국가들 가운데에는 이미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거나(튀르키예, 베트남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으나 정확한 서비스 개시 연도가 정해지지 않은 국가들 (수단, 미얀마 등)이 다수 존재한다. 아래에 열거되는 국가들은 이들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폐쇄적이고 외부세계와 연결되면 체재 존속에 문제가 있는 국가들 이라 스타링크 서비스가 앞으로 지원 되지 않을 계획인 국가들의 목록이다.

6.2.1. 아시아

6.2.2. 유럽

6.2.3. 아메리카

6.3. 국가별 서비스 개시 연도

  • 2020년 연내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접수 자체는 지역과 무관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받고 있다. 해당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알림을 보내준다고 한다.
  • 2020년 10월 15일, 캐나다의 라디오텔레비전 통신위원회가 스타링크 위성 광대역 인터넷의 서비스 자격을 승인하였다. #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 2021년 1월부터는 영국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또한 연말까지 그리스, 독일, 호주, 인도 등의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 2021년 1월, 스페이스X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는데 고용 목적이 스타링크 위성 v1.5와 v2.0의 생산 관련으로 명시되었다. 머스크는 일전에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데, 이 말대로면 차기 생산 버전부터는 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
  • 2021년 3월, 독일 뉴질랜드에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 2021년 4월, 호주에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2021년 5월,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2022년 2월 26일, 우크라이나에서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미하일로 페도로프 디지털 혁신부 장관의 요청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38]
  • 2022년 10월, 일본에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2025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2025년을 기점으로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39]

6.4. 타사와의 서비스 제휴

6.4.1. 항공사의 서비스 제휴

  • 2022년 4월, 하와이안 항공이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최초의 주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 2024년 10월, 카타르 항공이 최초로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보잉 777-300ER의 항공기에 설치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2025년 여름부터 A350 XWB에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모든 보잉 777 여객기에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

6.5. 한국 진출

이전부터 스타링크가 한국에도 서비스를 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40] 결국 2022년 스페이스 X의 간부직원이 한국 정부를 방문하며 한국 시장 진출설은 루머가 아닌 사실이 되었다. #

2023년 하반기 국내 서비스 시작 예정이었다. # 그러나 2023년 9월, 공식 홈페이지상의 대한민국 서비스 예정 일자가 2024년중으로 변경되었다.

2023년 5월 12일 스타링크 코리아가 기간통신사업자로 정식 승인 및 등록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스타링크가 대한민국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참고 기사[41] 도서산간이나 바다 한가운데 등 유선 인터넷과 5G NR을 이용할 수 없는 곳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곳에서도 LTE급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인터넷 회선을 끌어올 수 없는 논밭이나 과수원, 축사나 양식장에서 CCTV 구축을 위해 B2B용 LTE 라우터를 사용하는 경우 통신사나 요금제마다 다르지만 10만원대 고가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고도 QoS 때문에 3G급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풀 HD급 CCTV라면 실시간 영상 전송에 버퍼링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하물며 이런 곳은 CCTV를 한대만 설치하는 것도 아니다.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데이터 셰어링을 쓰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데이터 셰어링에는 공유 데이터 한도가 있다. 간혹 LTE 라우터를 억지로 스마트폰으로 인식시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추후에 부정사용으로 차단되거나 사용해도 데이터 품질이 불안정한 것을 생각해보면 상업적/기업적으로는 편법 사용으로 불편을 감수하는 것보다는 정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한민국 통신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7. 매출

애초 계획대로 한 대당 200명을 커버할 수 있는 소형위성을 42,000대 발사한다면, 장비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이들로부터 월 110달러를 부과하여 연간 11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42]

2022년 12월 기준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스타링크 매출만 따졌을 때 14억달러(1조8000억원)를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로켓 발사 사업과 스타링크 서비스 매출을 합쳐서 스페이스X의 전체 매출이 90억달러(11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중 상당 규모가 스타링크에서 나왔다. #

2023년 9월 기준 사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

블룸버그 통신은 2024년에는 스타링크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이 약 100억달러(약 13조원)에 도달해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로서 애초에 사업 기획 당시 기대했던 성과는 2024년부터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 효과

8.1.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

특정 주식 종목의 가격 변동이 발생할 때에 다른 주식 거래소에서 연관된 종목을 매매하면 낮은 위험으로 큰 시세 차익을 차지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 거래소는 뉴욕과 런던이고 이런 거래를 위해 이들을 잇는 여러가지 광통신 채널이 가동하고 있다. 이 채널이 중요한 것은 통신 시간이 빠를수록 이익 역시 커지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런던 주식시장의 A란 종목이 오르면 뉴욕 주식시장의 B란 종목도 따라 오르게 되는 연관된 사업이라고 가정하자.
    • A란 종목이 오른다는 소식을 60 ms(밀리초) 후에 전달받은 주식매매 프로그램 C는 B종목을 가장 먼저 대량으로 구입을 한다.
    • A란 종목이 오른다는 소식을 80 ms(밀리초) 후에 전달받은 주식매매 프로그램 D가 B종목을 구매하려고 한다.

    이 때 D가 구매하기 20 ms 전에 종목의 가격 상승이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D는 비싼 가격에 구매하게 된다. 따라서 프로그램 C와 프로그램 D은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43]
따라서 단 몇 밀리초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서 그간 많은 통신업자들이 사업을 진행해왔고 그런 사설 채널의 이용료를 매우 비싼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 스타링크가 개통된다면, 현재 뉴욕-런던간 가장 빠른 광통신 채널의 속도인 50-60 ms보다 훨씬 빠른 43 ms에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출처 없으니 유의할 것) 스타링크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만 있으면 비용이 매우 비싸도 기꺼이 지불할 구매자는 넘쳐날 것이다. 이렇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하여 천문학적인 매출을 만들거나 혹은 스페이스X 스스로 그런 주식 투자를 통하여 이익을 선취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존재한다. 꼭 주식만이 아니라 가상화폐, 선물, 옵션 등도 국가별로 여러 거래소가 존재하기에 이러한 매매를 통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단, 아래 문제점의 인구밀도 문단에서도 서술되어 있듯 스타링크는 그 서비스 특성상 해당 지점에서 접속할 수 있는 위성의 설비와 대수에 의해 대역폭이 제한되며, 인공위성의 궤도 특성상 지상설비처럼 해당 지점만을 위한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대역폭 문제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금융중심지는 런던, 뉴욕, 도쿄 등 거의 예외 없이 초고도의 인구밀집지역이기때문에, 스타링크로 네트워크의 전 구간을 커버하기에는 대역폭 문제가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망중립성 문제를 감수하고 가입자에게 패킷 최우선권을 주는 초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기존의 인터넷에서도 이미 대역폭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노드로 트래픽을 우회시키는 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중이기에 애초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스타링크 역시 인터넷의 한 부분일 뿐이지 인터넷과 망분리된 별도의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뉴욕에서 바로 스타링크 위성을 향해 트래픽을 쏘고 스타링크 위성에서 런던에 바로 트래픽을 내려보낼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뉴욕에서 적당히 떨어진, 인구밀도가 낮은 위치의 스타링크 기지국에 기존 회선을 통해 트래픽을 보내고, 그 곳에서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해 트래픽을 진행시켜서 런던 근처의 역시 인구밀도가 낮은 위치의 스타링크 기지국에서 트래픽을 받아 기존 회선을 통해 전달하면 된다. 이렇게 진행하는 속도가 해저케이블 등 기존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하는 속도보다 단 십몇밀리초만 빠르다고 해도, 무위험 차익거래를 하는 대규모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추가요금을 지출할 만한 상품이 되는 것이다.

또한, 무선통신이 유선통신에 비해 본질적으로 취약함을 들어 스타링크를 통한 무위험차익거래의 실효성을 부정하거나 의문시하는 입장이 있으나, 바로 윗문단까지 서술했듯 스타링크는 인터넷의 부분집합이며 기존 네트워크와 상호보완되는 기술이지 대체재로 경쟁하는 기술이 아니므로 큰 의미가 없다. 데이터 무한 요금제를 써서 집에서 굳이 와이파이를 잡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도 통신사에 추가요금을 납부하고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연히 무선공유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유선연결이 차단되는 것도 아니며, 무선연결이 추가로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추가요금을 납부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택이 구식이라 세대 내 통신망이 기가인터넷을 지원하지 않지만 단말기는 와이파이6를 지원해서 무선으로 기가인터넷이 연결 가능한 경우라면 무선연결의 가치는 훨씬 늘어난다. 스타링크가 공략하는 시장은 이런 시장이다.

원래 시장에 출시되는 신기술은 본질적인 물리적, 공학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나오는 경우보다는 시장상황에 의해 발생한 비본질적인 한계를 타파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것은 스타링크에만 국한된 얘기도 아니다.

8.2. 통신산업에 끼칠 영향

  • 스타링크가 전 지구에 새로운 구조의 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므로 KT, SK텔레콤 등 각국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ISP)를 붕괴시키고 스타링크가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정복할 것이라는 추측은 단순한 생각이다. 스타링크는 대역폭의 문제로 이미 유선 인터넷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제공되고 있는 도시 지역에는 적합한 서비스가 아니다. 인프라가 미비하고 유선 인터넷의 품질이 낮은 곳에서 적합한 서비스다. 일론 머스크는 2021 코드콘 인터뷰에서 기존 ISP와의 경쟁용으로 탄생한 것은 아니며 "가장 낙후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8.3. 재난 극복 효과

2020년 미국 서부 산불 당시 스페이스X 워싱턴 주에 2개의 스타링크 기지국을 설치했고 대량의 스타링크 안테나를 보급했다. 오지에 인터넷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어 빠른 응답 속도로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 통가섬을 잇는 유일한 인터넷 해저케이블이 두절되어 뉴스보도나 재난구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통신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성인터넷이 전세계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런 오지에서의 대규모 재난시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원요청을 하자 이에 일론 머스크가 3,670개의 스타링크 단말기를 기부하고(미국 정부는 1,330개를 추가로 구매하여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우크라이나 지역의 스타링크를 활성화하였다.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 군에 강력한 야전 통신망을 제공하여 우크라이나 군의 놀라운 선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민간무전기와 비암호화 통신으로 도청당하여 장군들도 포격을 맞고 죽어나가는 동안, 우크라이나 군은 스타링크를 사용해 전후방간 통신과 물자배급을 처리하고 있다. 해외로부터 지원된 무기와 물자들을 조율하고 배분하는 효율성에 미군 담당자들도 놀랄 정도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통신이 끊겼을 지역에도 원활한 통신을 제공하여, 완전 고립된 마리우폴에서 매일 전황 영상을 업데이트하고 프로파간다 영상을 올리는 등 82일간 버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많은 전과를 올린 드론 운영이나 GIS Arta와 같은 우크라이나 군의 화력통제 시스템도 스타링크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등 우크라이나의 선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에도 고품질의 인터넷을 제공하여 러시아군의 이동상황이나 러시아군의 잔혹행위와 전쟁범죄 등을 촬영해 올릴 수 있게 하여 작전수행 및 국제적인 여론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러시아는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바로 다음날부터 재밍 등 스타링크에 대한 전자전 공격을 시작했으나, 스타링크는 이를 파악한 다음날 바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여 문제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장관실의 전자전 국장 데이브 트렘퍼는 "전자전 전문가의 입장에서 스타링크의 대응은 너무 환상적이어서 눈물이 날 정도다"라고 말했다.[44]

8.4. 정치외교적 영향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들은 정부 차원에서 어느 정도는 시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든, 또는 통제와 억압을 위해서든 디지털 세계 또한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45] 그리고 정부와 시민들은 그 제도와 장치를 놓고 자유와 통제 사이에서 무엇이 더 옳은가를 놓고 서로 맞서고 있다. 스타링크는 그런 점에서 어느 정도는 통제를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기반이 되는 망 하드웨어 자체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우주에 존재하므로 기존보다 관리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랍의 봄 사태에서 SNS의 역할을 보면 알 수 있듯이[46] 수많은 독재국가들은 인터넷 차단에 집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외국과의 소통은 불량국가들의 정권에 크게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중국의 황금방패처럼 반정부 여론이 싹틀 수 있는 사이트들을 검열하거나 심하면 북한처럼 전국에 여명망이나 광명망 같은 인트라넷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게 하여[47] 인민들이 인터넷에 접근조차 못하게 막는다.

즉, 현재는 인터넷이 모든 미디어의 중심이며 인간의 활동 영역이 실물 공간보다는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그 베이스가 되는 곳이 인터넷이다. 중국과 같은 전체주의 국가들은 인터넷을 통제 하여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데 경제적 자유, 표현의 자유, 생각의 자유까지도 자신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경우 인터넷 자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거나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중간 장치에서 검열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으며 유일한 방법은 모든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인터넷 가능 기기의 전면 사용금지 및 압수하는 것 뿐이다. 스페이스X가 독재정권에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이상 검열이 없는 수단이 생기는 것이다.[48]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인터넷을 지원하기로 하자 '러시아가 스타링크 위성을 파괴하기로 선언했다'는 국가두마 공식 성명을 사칭한 가짜뉴스가 돌기도 했다. # 현지 병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포병의 포탄, 로켓 포격 속에서 다른 통신시설이 파괴된 상태에서도 통신망을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 이스라엘은 일론 머스크가 가자지구에 스타링크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강력히 반발하였으며 스타링크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
  • 중국이 스타링크가 군사적으로 위협되는 스파이 위성이라며,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인들의 외부 인터넷 사용을 최대한 황금방패로 검열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 스타링크 도입으로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해질 경우 주민통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양안전쟁시 중국은 해저 케이블을 끊어 대만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었는데 스타링크가 대만에 엑세스를 제공하면 해저케이블을 끊는 것이 아무런 전략상 이점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
  • 이란에서는 이미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도입 지원 약속 후 이란 정부와 무관하게 스타링크가 가동되고 있다. 안테나 키트를 밀수하는 활동가들이 있어 2022년 12월 100개의 계정이 이란 국적이었다고 한다. # #
  • 대한민국에선 2024년에 일어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스타링크의 잠재적 효용성에 대한 논의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통신망 자체에 대한 검열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만약 그러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스타링크가 충분히 대안으로써 기능할 수 있다는 것.

8.4.1. 방해전파에 의한 무력화 가능성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여러 국가에서 스타링크를 잠재적 안보위협으로 보고 있으므로 적이나 반정부 성향 국민들의 스타링크 이용을 제약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든 전파통신은 전파방해에 의한 재밍이 가능한데다 스타링크의 경우 민간용 네트워크로 군용 통신수단과 달리 주파수 대역이 공개되어 있어 이용을 방해하고자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특히 스타링크는 위성항법을 바탕으로 어떤 위성을 배당할지를 결정하므로 위성항법을 방해하는 재머를 사용해서 전파를 막을 수 있다. GPS도 전파를 활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49] 실제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하여 스타링크가 자국의 국익상 불리하다는 판단하에 방해전파를 쏜 시도한 사례가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스타링크에 대한 재밍은 생각보다 상당히 고난이도의 기술로, 현 시점의 관련 기술과 정치외교적 상황을 고려하면 이를 완벽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첫째로 육상의 재머를 이용할 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방해 신호가 넓은 지역에 고르게 도달하기 어려운데 비해, 스타링크 위성은 상공에 떠 있기 때문에 신호가 지형과 상관없이 넓은 범위에서 고르게 전달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러시아는 적극적으로 스타링크를 재밍하기 위해 재머를 운용했으나 너무 저출력(low power)이어서 우크라이나 측에서 삽으로 땅을 파서 그 구멍에 수신기를 넣거나 벽으로 밀폐된 공간에 수신기를 두는 등 방해전파가 수신기에 도달하기 어렵도록 간단한 구조물만 이용해도 재밍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50] 대한민국에서는 북한에 의해 GPS 교란 사건이 여러번 터졌지만,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지역은 넓지 않았다. 지상에서 아무리 방해전파를 쏴 봐야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에 불과하다. 우주 공간에서 위성 신호를 통해 재밍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를 실행할만한 기술을 갖춘 국가는 거의 없으며, 우주조약에도 위배된다. 둘째로 스타링크 위성을 미사일로 공격, 스타링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스타링크 수신기가 아닌 위성에 대한 직접적인 방해전파 발신을 감행하는 것은 기술적, 정치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스타링크 총 위성 수가 수천 개에 육박하므로 이를 모두 공격하거나 재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미국의 위성에 대한 공격을 실행할만한 기술과 국력을 동시에 가진 나라는 사실상 러시아 중국 뿐이고, 이들 또한 미국과 전면전 상황이 아닌 공격 실행은 불가능에 가깝다. 세번째로 스타링크 측에서도 수신기와 위성이 방해전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호를 광대역으로 확산시키는 등 방해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우주에서는 아예 전파가 아닌 광통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해를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위성은 육상 통신과는 다르게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여 전파 발신자의 위치로도 다중접속자를 구분하기 때문에 위성에 직접 방해신호를 보내기도 어려운 점이 많다.

그리고 스타링크 재머를 전국적으로 운용하기란 사실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우도 드론에 재머를 탑재하여 운용하는 등 광범위하게 재밍을 시도했지만 전선 전체에 걸쳐 운용할 수가 없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위주로 운용했으며 그 마저도 모든 범위를 커버할 수 없어 우크라니아 측에서 스타링크를 이용하고자 하면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끊겼다 하는 등 방해전파의 효력이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각각 가자지구와 이란 내 반정부 성향 국민들을 위한 스타링크 지원계획에 대해 반발하였으나 이를 무력화할 시도를 하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8.4.2. 북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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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반인의 인터넷 사용 자체가 금지된 유일무이한 나라인 만큼 위성 인터넷이 도입될 경우 북한 체제에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예고되지만, 현재 북한에 스타링크가 도입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북중국경 인근에서 중국 휴대전화를 통해 중국 통신망으로 국제전화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지만 접속에 필요한 중국산 휴대전화 역시 중국에서 따로 밀수해야 하는데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정 이후 중국산 휴대폰은 집중단속 대상이다. 전파 방해와 추적 또한 극심하여 중국 인터넷은 깊은 산 속에서나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한 수준이다.[51] 그 외에는 평양의 몇몇 기관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으며 외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광명망 같은 내부 인트라넷에 접속하는 것이 고작이다.
  • 북한에 스타링크가 도입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신호 수신에 필요한 별도의 안테나이다. 중국산 휴대전화도 부피가 작기에 감추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스타링크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호를 받기 위해 안테나를 실외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웃끼리도 상호감시하는 북한에서 마당에 대놓고 나와있는 수상한 안테나를 숨기는게 가능할 리가 없다. 인터넷 연결에 필요한 각종 사전조치도 필요하므로 IT 지식이 부족한 북한 사람들에게는 이또한 어렵다. 과거에도 대북정보유입을 위해 북한인권단체에서 북한으로 위성전화를 들여보냈으나 적발되면 간첩으로 취급받기 딱 좋은 위성전화의 특이한 외형 때문에 북한측 협조자가 사용을 꺼렸다. 사실 라디오를 반입하는 것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 보편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안테나 은폐 기술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안테나 문제는 2024년부터 스타링크의 Direct-to-Cell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LTE 휴대전화로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새 기기로 교체할 필요도 없다. 2024년부터 휴대전화만으로도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2025년부터는 음성 및 데이터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스타링크 활용의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상태이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 또한 2022년 8월 말 안테나가 필요없는 스타링크 서비스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선 관련 칼럼을 작성할 정도로 기대감을 보였고 이를 "일론 머스크가 만든 김정은의 최대 위기"라고 칭하였다.
  • 지금도 북중국경 지역에서는 중국 휴대폰을 밀반입해 외국과 통화하는 브로커와 주민이 상당수 있다. 북중국경 지역은 중국 통신망이 터지기 때문에 국제전화는 물론 무선 인터넷으로 위챗과 같은 메신저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북한 내부 영상이나 문서, 증언 등을 전송할 수 있어 대북소식통으로도 활용되고 각종 드라마와 영상물도 다운로드되어 북한 내부로 유입되고 있다. 국가보위성이 이를 막기 위해 전파방해를 하고 독일산 감청장비를 수입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있다. 감시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서도 이정도 수준의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면 안테나가 필요없는 스타링크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북한 내륙에서도 휴대전화로 위성 인터넷 통신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북한 정권에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북한에서도 휴대전화는 중산층이나 장사꾼 등을 중심으로 국민의 30% 가량은 보급이 된 상태인데 외국 LTE 휴대전화를 밀수해서 들여오면 북한 내륙 어디에서든 국제전화와 위성 인터넷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존 북한 정권의 단속 범위가 북중국경 주변 수km 두께의 얆은 '선'에 한정되었다면 미래에는 북한의 전 국토인 '면'으로 수백배 확대되는 것이다. 북한의 내륙까지 위성통신 휴대전화가 밀수되어 사용된다고 해서 북한의 경제여건상 내륙까지 값비싼 수입산 감시장비를 갖출 수는 없을 것이고, 평양과 같이 인구밀도가 높고 1인 1휴대전화가 상용화되어 있는 도시지역에서 스타링크가 터지는 휴대전화만 색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 북한 전역에서 스타링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해도 북한 사람이 월 100달러 이상하는 스타링크 요금제를 지불하는 건 여건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통신비 문제 또한 여러 북한인권단체와 북한 체제에 영향을 주려는 세력의 자본과 지원금이 있기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이미 스타링크를 비롯한 위성통신을 대북정보유입에 활용하려는 단체가 한둘이 아니며, 실제로 미국 국무부에서도 위성통신 인터넷을 대북정보유입의 수단으로 개발하여 활용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북정보유입을 지원해 북한 체제의 변혁을 꾀한다면 전용예산을 편성해 북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통신비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대북심리전에 있어서 대북전단 대북방송의 효과를 뛰어넘는 강력한 수단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니 관련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북한 내부의 휴민트 정보원과의 안전한 연락망을 확보하려는 국가정보원, 국군정보사령부 같은 정보기관과 북한 전문 매체의 입장에서도 통신비를 부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과 연락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도 매력적인 기술이다. 기존에는 북한의 가족이 직접 북중국경까지 와서 보위부에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내면서 통화를 해야 했다면 스타링크 휴대전화로 집 안에서 한국의 북한이탈주민과 직통으로 통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 가족과 안전하게 연락할 수 있다면 이는 비싼 가격이 아니다.
  • 북한 내부 실상이 지금보다는 자세히 알려지게 될 것이다. 현재 북한 내부 보도의 출처는 북중국경에 가까운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아시아프레스, 갈렙선교회 같은 북한 전문 매체들도 북한 내부에 독자적인 취재망을 구축해 보도하고 있지만 북한 내부 협조자는 북중국경 지역 출신의 비중이 높으며 북한 내륙지방을 취재하기에는 물리적 어려움이 따른다. 취재에 성공한다고 해도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선 통신이 가능한 북중국경까지 올라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다수의 검문초소를 거쳐야 하기에 취재원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속과 통제가 강화되어 지역 이동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경우 북한 취재원과의 연락이 끊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스타링크 인터넷이 가능해진다면 실시간으로 북한 내부 보도가 가능해질 것이며, 취재비용과 위험성 또한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못했던 북한 내부의 실상을 단순한 증언과 소문이 아닌 사진과 동영상과 같은 시각매체로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 스타링크를 통한 인터넷이 보급된다면 북한 사회에 엄청난 변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평양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외부 현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2030세대도 해외에 나와서 인터넷을 통해 유튜브를 보면 대단한 충격을 받으며, 일주일만 유튜브를 틀어놓아도 북한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북한 해외노동자와 VOA와의 인터뷰가 있다. 유튜브를 본 북한 노동자들은 어떻게든 그 영상을 다운로드해 북한으로 반입해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영화, 드라마로만 외부 세계를 간접 체험하는 것과 인터넷으로 직접 정보를 접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의미이다. 최신 IT기술과 외부 영상물이 수도인 평양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된 것처럼 신문물인 인터넷 또한 입소문을 타고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유행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인터넷을 통해 김씨 일가의 진실 또한 낱낱이 드러날 것이다. 수십년 간의 외부 정보 통제와 세뇌로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던 평양시민들이 진실을 알고 돌아선다면 이는 김정은과 북한 체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8.5.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완화

기반시설 개발이 부족한 후진국의 경우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이다. 세계 인터넷 통계를 조사하는 기관인 Internet World Stats(IT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 인류는 50억 9천만 명(64.7%)에 불과하다.

스타링크는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를 깔기 어려운 국가의 사람들이 저렴하게 인터넷에 액세스 할 수 있게 해주어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고 선진국과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9. 군사용 서비스: 스타실드

지구 전역을 커버하는 통신망이므로 당연히 군사적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서비스가 위성으로부터 제공되므로 지상의 시설 피해에 무관하게 접속을 위한 단말과 전원장치만 멀쩡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전시상황에서의 활용 가치는 매우 높다.

실제 예시로, 2022년 2월 27일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에 우크라이나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일론 머스크에게 스타링크 지원을 요청했고 일론 머스크는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답하고 스타링크 안테나를 지원했다.[52]

미국 국방부는 우선 스타링크 위성을 GPS 위성의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상태이고, 미 공군도 스타링크를 이용한 통신 보조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 미군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고도로 발달된 위성통신망을 갖춘 군대지만, 민간시스템을 차용해 비용절감과 기존 통신망 보완이라는 두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2022년 12월, 드디어 공식적으로 미군을 위한 군사용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실드(StarShield) 계획이 발표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스타링크의 하드웨어를 상당수 이용하되, 군사용 통신에 요구되는 보안성을 달성하기 위해 신호 암호화 및 재밍 저항성을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스타실드의 실용성이 증명된 이후에는 스타실드 시스템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미국 정부와 미국 우주군에 넘겨, 스타실드는 완전한 미국의 군사용 통신망으로, 스타링크는 민간용 통신망으로 용도를 분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까지 발사된 것으로 알려진 스타실드 위성의 수는 14~16개이며, 스타실드 위성군의 최종 위성 수는 수백 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위와는 별개로 스페이스X가 2018년에 우주개발국(SDA)에 탄도미사일 및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탐색 및 추적 위성 4개(SDA Tranche 0(A/B) Tracking Layer)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은 것도 공개되었는데, 세간에서는 해당 위성들의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 스타링크 위성과의 유사성을 근거로 이들 또한 스타실드 위성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상기한 현존 스타실드 위성 14~16개에는 이 4개 위성도 포함된다.

10. 우려

10.1. 스타링크 트레인(Starlink Train)

파일:스타링크.gif
1차 발사 이후 MMS보다 더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위성 60개가 같이 움직이며 열차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링크 트레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장관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53]하지만 천문학자들 입장에서는 재앙인 게, 천체사진 촬영에는 렌즈를 오래 노출시켜야 하는데 스타링크 위성들이 난입해 사진을 말아먹거나, 별자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등 위성들이 돌아다니면서 햇빛을 반사하여[54] 밤하늘에서 여러 깽판을 치고 있다. 실제 네덜란드의 한 천문학자는 스타링크가 글로벌 인터넷 사업을 개시하는 2025년 무렵에는 유럽 내 대도시에서 빛공해가 심해서 최소 30대의 스타링크 위성이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타링크로 인해 가려진 천체 사진.
한국 천문 연구원의 관련 보도자료
파일:starlink_photobomb_01.jpg 파일:starlink_photobomb_02.jpg
사진 속에 보이는 저 사선들이 모두 스타링크 인공위성이다.

사태 초기, 빛 공해 문제에 대해 우려가 나오자 일론 머스크는 우주 망원경을 적극 발사해야 한다는 등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천문학자들에게 많은 까임을 받았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제안인데, 먼저 우주 망원경은 로켓에 실어서 궤도로 띄워야 하기 때문에 지상 망원경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현재 지구에서는 가이아 우주 망원경, 스피처 우주 망원경, 허블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 페르미 감마선 우주 망원경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우주 망원경은 유지보수도 우주선을 띄워서 해야 하므로 유지비를 지상 망원경보다 훨씬 많이 잡아먹는데다 설계 가능한 규모 및 성능에도 큰 제약을 받고 강한 적/자외선과 방사선이 몰아치는 우주공간의 가혹한 환경을 견뎌야 하기에 지상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걸 굳이 수명도 한정적이고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건 엄청난 비효율의 극치이다. 게다가 본인 인터넷 사업 때문에 멀쩡하게 지상에서 관측 활동 잘 하던 천문학자를 우주로 내쫓겠다는 발상 자체가 지독한 월권적 제안이다. 학계의 호된 비판 이후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 위성의 자세를 변경하여 햇빛의 반사량을 최소화하겠다는 임시방편을 내놓았다.

그 뒤에는 스타링크 위성을 수시로 발사하며 여러 가지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L2 발사에서 1개 위성(Starlink 1130, DarkSat)을 어두운 색으로 코팅하여 발사하여 실험하였다. 그러나 위성이 태양열에 의해 과열되었고, 적외선 영역의 빛은 여전히 반사시키는 문제가 생겨 해당 방법은 포기.[55] #1 #2

DarkSat의 실패 이후 L7 미션에서는 1개 위성에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막을 달아 발사하였다. (VisorSat)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인해 천문대들이 폐쇄되어 정확한 데이터가 나온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이 해결책에 만족했는지 이후 미션의 모든 위성에 차양막을 설치하여 발사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끝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사측은 바이저 없는 위성이 5년간의 계획 수명을 못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므로 의외로 몇 년만 지나도 우려하는 문제가 대부분 해결될지도 모른다. #1 #2

그러나 2021년 1월부터 슬슬 나오기 시작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Visorsat 역시 관측활동을 정상화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양막 없는 위성의 30퍼센트까지 밝기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가시광선 영역에서 Visorsat의 실시등급은 6등급으로,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천체관측 활동에 있어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요구되는 밝기의 한계값인 실시등급 7~8등급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적외선 영역에서는 여전히 밝기가 줄어들지 않아 추가적인 개선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1 #2

2022년이 되어서도 실시등급 7등급은 여전히 달성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인터넷 신호를 본격적으로 송출한다면 우주 망원경들이 지구에 관측 정보를 전송하는 데 쓰이는 Ku 주파수 밴드에서 간섭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2년 전후로 새로운 잠재적 위험 요소가 발견되었다. 지구로 떨어져 심각한 피해를 안길 수 있는 근지구천체(지구근접천체)의 관측은 주로 황혼 시간대에 이루어지는데, 스타링크 위성의 밝기가 이러한 관측을 방해하기에 충분한 밝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근지구천체는 인류의 존망과도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므로 대응을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2019년에는 황혼 시간대에 촬영한 전체 천문 사진 중 0.5%만이 위성 궤적으로 인한 영향을 받았으나, 2020년부터 스타링크 위성이 쏘아올려지면서 2022년 현재는 전체 사진의 20%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종국에는 거의 모든 사진이 영향을 받으리라고 예상된다. #1

10.2. 우주 쓰레기 이슈

파일:starlink_problem.jpg [56]
비슷한 고도에 수만 기에 이르는 인공위성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 케슬러 신드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러한 우려와 관련해서 스페이스X는 꽤나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 인공위성이 지상 1000km 궤도를 공전하는 데 반해 스타링크 위성은 550km 궤도를 돌기 때문에 오히려 우주 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수명이 다하면 몇 달 간의 추진을 통해 스스로 궤도이탈 후 대기권에서 연소되어 소멸하도록 계획되었다고 한다. 또한 위성의 추진 시스템이 통제불능이 되었을 경우 1~5년 뒤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진다고 밝히고 있다. v1.0 기준의 인공위성은 기체 전체가 빠르게 소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두고 "우주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KEEPING SPACE CLEAN)며 홍보할 정도.

그러나 스타링크 위성 궤도의 고도인 550여 km 아래는 인공위성도 뭣도 없는 텅텅 빈 공간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게, 당장 국제우주정거장이 고도 400 km 즈음의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또한 통제 실패로 스타링크 위성의 궤도 껍질이 우주 쓰레기로 도배되면,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지는 데 걸리는 1~5년 동안은 발사가 일체 불가능해진다. 어찌어찌 처리한다고 해도 엄청난 민폐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스페이스X 측은 위성의 통제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우주 쓰레기와 관련된 스타링크의 주요 이슈들은 아래와 같다.
  • v0.9 버전 위성 60기 발사 5주만에 3기가 고장난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에 대한 추측으로 스타링크 위성의 전개에 디스펜서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위성들을 한번에 전개시켜 확산시키는 독특한 방법이 문제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다수의 위성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이러한 실험적인 새 방식이 위성의 고장을 일으킨다고 보는 것 같다. 전개 중 위성끼리 일어나는 약간의 충돌 또한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 이후 v1.0으로 업그레이드된 이후에는 조기 폐기되는 위성의 비율이 1%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 2019년 9월 2일 유럽 우주국 위성과 충돌 위기가 있었다. 당시 충돌 확률은 0.1퍼센트로, ESA가 정한 회피 기동 시행에의 한계값을 10배 초과한 확률이었다. 스페이스X는 이 사건 이후 통보 시스템을 정비하였고, ESA는 회피 기동 자동화 기술에 투자를 진행하였다. #
  • 실험용 위성 Tintin A, B는 당시 스페인의 지구 관측위성 발사 미션인 Paz Mission의 부 페이로드로 발사되었다. # Tintin의 설계 수명은 6개월이나 주 미션 수행이 가능한 시점까지 운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폐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Tintin A는 2020년 8월 29일, B는 같은 달 7일 궤도를 이탈하였다.
  • 2020년 8월부터 v0.9 버전의 위성이 꾸준히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있는데, 궤도상의 우주 쓰레기를 완화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의도적으로 폐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0년 10월까지 전체 60기의 75퍼센트에 달하는 45기가 이미 궤도에서 이탈하였다. #
  • 2020년 11월에는 스타링크 1619가 허블 우주 망원경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사진에다 가는 인증샷(...)을 남기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지구에서의 관측이 어려워지면 우주망원경을 더 쏴주겠다는 머스크의 무책임한 흰소리로도 천문학자들의 우려는 불식시킬 수 없음이 까발려진 셈.[57]
  • 중국의 톈궁 우주정거장이 2021년 7월 10월에 두번 스타링크의 위성과 충돌할 뻔하여 회피기동을 실시 했음이 공개되었다. 이는 중국 측이 유엔우주업무사무국에 보고해서 알려진 것이다. #

10.3. 이용자 수, 인구밀도에 따른 대역폭 문제

미국 FCC에 기재된 스타링크 위성 1개당 데이터 대역폭은 17~23 Gbps 이고, 계획대로 12,000개의 위성이 전부 올라가서 작동한다면 이론적으로 대역폭은 240 Tbps가 된다. # 하지만 대역폭은 해당 위성과 연결 중인 사용자 모두가 나눠 쓰는 것이다. 즉 해당 위성에 N명의 사용자가 연결 중이라면, 평균 대역폭은 1/n이 된다. 즉 사용자 수가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극단적인 예측으로는 3G 혹은 2G 수준으로 속도가 떨어질 수가 있다.

전 세계를 커버하는 스타링크 위성 특성상 대한민국이나 홍콩 등 영토는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데이터량이 쏠린다면 문제가 생긴다. 즉, 전체 240Tbps 대역폭 용량 중에서 국가 영토 면적/전세계 영토 면적만큼 대역폭 한계가 생겨버린다. 즉 대한민국의 경우 240Tbps 중 1/5000의 대역폭인 50Gbps[58]가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의 가용 대역폭 용량이 되어버린다. 한반도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것이 특이한 케이스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지구의 육지면적비율은 30%에 불과하며 세계 인구밀도 지도를 찾아보면 대부분의 인구는 훨씬 더 좁은 면적에 몰려살고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지역이 도시지역이라서 스타링크 가입자가 적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이 대역폭의 한계는 반대방향에도 적용된다. 즉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국가에서 대한민국에 위치한 지상 스테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의 서버에 접속하려는 사용자한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에서 스타링크를 통해서 1만명이 대한민국 지역을 커버하는 한 개의 위성을 통해서 한국의 서버과 연결한다면 해당 사용자들은 최악의 경우 회선 당 5Mbps밖에 안 되는 대역폭으로 연결된다. 즉 해당 접속 한정으로 속도와 응답시간이 엄청나게 느려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외부에서 접속하려는 경우는 대한민국의 지상 스테이션에서 대역폭이 부족할 경우 영토면적 및 인구밀도상 상대적으로 대역폭 여유가 있을 호주나 미국, 어쩌면 일본(한국보다는 면적/인구밀도 사정이 낫긴 하니까)의 지상 스테이션을 통해 일단 신호를 지상으로 끌어내린 다음 기존의 해저 케이블 망을 통해 대한민국 서버로 연결되도록 자동으로 우회시켜주는 로드밸런싱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좁아터진 직통망 대역폭만 붙잡고 세월아 네월아 하느니 널널한 다른 지역의 스테이션으로 우회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아예 별개의 인터넷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면 기존 인터넷의 컨텐츠 및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스타링크의 지상 스테이션 또한 기존의 해저케이블과 광랜으로 구성된 망에 연결되어 있어야(접점이 있어야) 한다. 즉 인터넷(백본망/유선망/해저케이블망)-스타링크 지상국-스타링크 위성-스타링크 가입자 단말기(안테나)의 구성이라는 것인데 여기서 백본망-지상국-위성의 경우 대체 루트가 수도없이 차고 넘친다.

쉽게 실생활에 비유하면 구리시에서 부천시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거리상으로는 가장 가까운 직통 회선(루트)인 서울 시내를 관통하여 종로- 새문안로- 마포대로- 경인로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가장 빨라 보이지만 해당 회선은 대역폭이 매우 좁아서( =도로는 좁고 차는 많아서 도저히 움직이질 않으므로) 지연이 극단적으로 심하므로 상대적으로 대역폭이 널널하여 지연이 적은 우회 회선(루트)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를 거쳐 둘러 가는 것이 시간상으로는 더 빠른 것과 같다. 광랜과 위성통신은 빛의 속도로 송수신이 되므로 일본이나 호주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와도 금방 도착한다. [59] 핑이 다소 튀어서 온라인 게임같은 데 쓰기엔 부적합할 수도 있겠지만 파일 다운로드나 동영상 스트리밍같은 자료 송수신에는 핑보다는 대역폭과 전송속도가 깡패다.

문제되는건 대체 회선이 없는 클라이언트측 단말기와 위성 간의 통신 대역폭이다. 다시말해 해외의 인구밀도가 낮은 국가의 스타링크 가입자가 국내의 컨텐츠나 일반 인터넷 사용자와 통신하는 데는 이 문단의 문제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한국의 스타링크 가입자에게 발생하는 문제점에는 매우 크게 작용하며 도저히 실용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KT/SK/LG의 광랜과 스타링크를 동시가입 하는 식으로 2회선을 끌어다 쓰면 단말기단에서도 우회선로를 갖출 수 있긴 하지만 전시 대비가 필요할 정도로(=유선케이블이 다 작살나서 못쓰게 되는 상황을 상정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통신을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2회선까지 쓸 이유가 없다.

이에 대비하여 42,000개의 위성을 발사하려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으나 몆배 늘어나는 정도로는 크게 다를게 없다. 일단 균일한 분포를 형성하는 위성궤도를 가지는 스타링크 특성상(이건 어쩔수 없다. 인구밀도 높은 지역들이 규칙적으로 분포하지 않기때문에 이에 맞추어 항상 위성들이 분포하도록 만들려면 궤도변경을 엄청나게 자주 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보통 위성의 수명은 = 자세 및 궤도 제어용 가스/연료의 양 이므로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진다.), 이런 로드 밸런싱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스타링크는 타겟 사용층은 도시등 인구밀집구역에 거주하는 일반 사용자가 아니다. 스타링크가 우리의 일상 인터넷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줄거라는 잘못된 이해가 대중 사이에 꽤 많이 퍼져있는데, 스타링크는 도서산간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오지 및 해양 탐사 및 운송인력 등을 타겟으로 하며 이는 스타링크 이전부터 있던 위성통신 서비스의 타겟을 좀더 확장한것 뿐이다. 도시지역에서는 여전히 일반 유선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재난 상황에서는 말이 달라지는데, 이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사용자들의 대역폭을 제한하여 간단한 문자메시지나 조난 신호 전송 등으로 서비스가 국한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존 위성 대비 대역폭을 최대 4배 수준으로 늘린 V2 Mini와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을 통해 발사될 V2 위성 발표를 통해 대역폭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은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기타

  • 대체적인 초기 컨셉은 원웹의 창업자인 그렉 와일더가 제시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 인터넷을 서비스하기 위해 O3b라는 업체를 세우고 저궤도 인터넷 사업을 막 시작하고 있었다. 머스크와도 친구여서 그들은 종종 위성 인터넷 사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머스크와 측근들은 와일더의 다소 일관성이 없는 공학적 주장과 더불어 그가 아내에 대하는 태도에 불만을 품고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결국 상품이 구체화된 스타링크만 상용화에 성공했고, 원웹은 파산에 이른다.
  • 2020년 2월 6일 스페이스X의 사장 및 CEO인 그윈 샷웰에 따르면 스타링크 사업만 분사하여 기업공개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0년 10월에 CEO 일론 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 IPO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 단, 현금흐름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로 못박았기 때문에 언제 IPO가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이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열렬한 팬이며 뭐라고요? 개인투자자들이 최우선 순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 위성을 통해 저렴한 인터넷을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빌런인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계획과 비슷해서 관련된 밈이 있다. 스페이스X의 회장인 일론 머스크 역시 기행을 일삼는 괴짜 억만장자이며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등 영화 속 발렌타인과 닮은 점이 있다. 또한 작중에 머스크를 암시하는 인물[60]이 등장하기도 한다.
  • 계획 발표에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예전부터 언급해온 우주 인터넷의 기초공사로 여기는 시선이 많다. 허나 심우주 통신과 일반적인 위성통신의 기술적 차이는 크므로 스페이스 X의 로켓발사 수요 목적이라 보는게 일반적이다.


[1] 스페이스X 본사 [2] 분할 상장 계획이 있긴 하나, 현재까지는 스페이스X 산하 사업부다. [3] 월 통신료 6억 2,000만 달러, 하드웨어 판매 3억 6,000만 달러. [4] 2027년까지 12,000대 발사를 목표로 한다. [5] 2030년까지 40,000대 발사를 목표로 한다. [6] 1회 발사에 60개 내외의 위성 탑재가 가능하다. 스타십 상용화 이후에는 1회 발사에 400개 위성 탑재를 목표로 한다. [7] 태생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셀룰러와 케이블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스타링크는 인구밀도가 낮아 송전망과 통신망이 부실한 소도시, 산악 지역과 사막 등의 험지, 여객선과 여객기 등 대형 이동수단 등을 타겟층으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통신사들은 이러한 지역에 별도의 인프라를 투자하지 않고도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스타링크를 쓰더라도 범지구적인 통신을 위해서는 대개 기존 케이블망을 거쳐야 접속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8] 3,236대의 아마존 카이퍼, 648대의 원웹 등 타 위성통신 기업들의 목표 위성 수를 뛰어 넘는 수치이며, 지금까지 인류가 발사한 인공위성들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 [9] 당장 이리듐 계획 항목만 봐도 현재 이리듐 넥스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을 유선통신이나 셀룰러 통신에 비교해본다면 얼마나 비싼지 체감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이리듐 계획같은 인터넷 위성군이 아니라 HughesNet 같은 정지궤도 위성 인터넷이 더 보편적이며 가격대도 일반적인 유선 브로드밴드의 1-3배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 이 경우 지연 500-1000ms에 4G 초기 수준의 속도를 내며 대부분 월 35-1000GB 수준의 인터넷 종량제가 걸려있다. [10] 물론 유명한 산은 당연히 정상 인근에 통신망을 박아버리는 경우가 많고, 이름없는 야산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이다. [11] 예를 들어 미국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광역권에 인구밀도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중소도시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케이블 통신사는 보통 한 곳에 불과하다. 따라서 해당 기업의 갑질이나 횡포가 잦은 편인데, 공급을 자처하는 업체가 워낙 드물다보니 이러한 행패를 부려도 반독점법 같은 죄목을 적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2020년대 들어서 미국 농촌지역에서도 기가 인터넷이 구축된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미 기존고객이 있는) 전기회사가 SLFRF 보조금을 받고 유선망도 같이 구축하는 케이스가 태반이다. 2010년대에 비해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선택의 폭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될 수준이다. [12] 저궤도 위성통신의 원리 #파일:458925-fig-01.jpg [13] 일반적으로 정지 궤도(35,786 km)에 있는 위성과 한 번 통신할 때마다 생기는 레이턴시는 대략 300ms 정도다. 거리에 비하면 매우 빠르지만, 실시간 통신이라고 부르기엔 느리다. [14] 이론적으로 정지 궤도에 매우 멀리 자리잡은 위성은 2개만 있어도 지구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각각 하나씩 지구의 앞반구와 뒷반구를 담당). 물론 그러면 위성과 정확히 수직 각도를 이루는 지역에서는 송수신이 불가능한거나 다름없으므로, 보통 3~4기를 운용한다. 2기의 직선궤도 사이에 지구라는 장애물이 있으면 그 위성들간 통신 문제도 있고. [15] 이전의 위성 통신망이 사용하는 위성의 숫자는 정지 궤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고작 3개 정도였고, 많아봤자 100개를 넘기지 않았다. [16] 체렌코프 현상도 빛의 속도가 고체나 액체 속에서 느려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17] 상식적으로 광케이블이면 빛을 이용한 방식인데 빛의 속도보다 거리가 훨씬 짧은데도 불구하고 지연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PC->공유기->통신사 말단 라우터->통신사 메인 서버->각 국가 해저 케이블->해당국가 해저 케이블 게이트->통신사 메인서버->말단 라우터->상대서버로 경로가 매우 길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것은 단축된 버전이며 실제로 한국에서 미국까지 200-300단계가 넘는 라우터를 통과해야 되므로 그로 인한 지연율이 150ms이상 생기게 된다.이 말은 거리가 가깝더라도 거처가야 되는 경로가 많으면 느려진다는 이야기도 된다. [18] 보통 핑이 100ms 이상이면 FPS를 하기 힘들다. 100ms는 0.1초이며, 실제 반응이 느려지는 시간은 그보다 훨씬 길어지기 때문이다. 게임을 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내가 한박자 늦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19] 이론상 최소치는 '1초 / (광속 / ((지구의 지름 + 저궤도 300km * 2) * π))'로 계산했을 때 대략 140ms 정도이며 중간단계들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는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 일반적인 유선 인터넷의 지연 속도는 FTTH 방식이 1~3ms, FTTB 방식이 2~10ms, HFC/ VDSL 등의 방식이 5~20ms 정도 나온다. 4G LTE의 경우 실제 20~30ms, 5G NR의 경우 8~20ms 사이로 나온다. [21] 초기 안테나 출력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Q&A에서 눈이 왔을 때를 대비해 히터를 탑재했다고 못을 박았다. [22] # [23] 이전 버전은 95% 밖에 장담할 수 없었다고... [24] 결국 현지시간 2022년 8월 25일 19시에 T-모바일과 협업을 통해 기존 스타링크 안테나 없이 스마트폰과 연결될수있게끔 하는 거대한 안테나를 장착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사 [25] 사실 A-GPS는 미리 담아둔다고 하기에는 오류가 있는데, 비슷한 예시라서 첨부 [26] 잘보면 머리가 미세하게 움직인다. [27] Two-Line Element, 지구 궤도를 도는 객체의 궤도 요소 목록을 인코딩한 데이터 형식이다. [28] 안테나 자체를 움직이지 않고 빔의 방향이나 방사 패턴을 바꾸는 레이더 안테나 (From. YBM 올인올 영한사전) [29] 의역 [30] 약 시속 28163km [31] 비즈니스 제트기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전세 항공사이다. [32] 물론 전세 항공사라는 특성답게 이 회사의 고객은 주로 부자들이며, 이에 걸맞게 항공권의 가격도 매우 비싸다. [33] 스타쉽으로 운반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할 수 있던 덕분에 안테나의 직경을 크게 설계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새로운 스타쉽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함인듯. [속도제한] 스타링크의 Fair Use 정책에 의해, 네트워크 정체시 데이터 사용(속도)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과도한 트래픽(데이터)을 사용한 경우, 기본 액세스의 속도로 전환이 될 수 있지만, 기준은 지역이나 요금제(플랜)별로 상이하며, 기준이 뚜렷하지 않다. 우선액세스의 경우 기술된 속도의 최대한을 낼 수 있게 되어있고, 기본액세스의 경우 업.다운이 최대 1Mbps로 제한된다. 공정사용정책 기본액세스 설명 우선액세스 설명 [35] 셀내의 대역폭 소진시 [36] 참고로 서비스 지역이라고 해도 모든 장소에서 다 되는건 아니다. 주소를 입력하면 서비스가 가능한지 알려주는데 미국 내에서도 안되는 지역이 꽤 있다. [37] 이바라키현의 기상청 지자기관측소 주변 제외 [38] 하지만 스타링크 홈페이지에서 개인 배송신청은 되지 않는다. 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스타링크 접속에 성공했다고 인증했지만, 안테나 장비는 이베이에서 구입했다고 한다. [39] 북한,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시리아, 이란, 쿠바 등 반미 국가들은 목록에서 제외된 상태다. 다만 미얀마는 분쟁 중임을 고려하였는지 예정국에 포함되었다. [40] 사실 스타링크는 전세계 서비스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중국, 이란, 러시아등과 달리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41]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4G LTE 이동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스타링크 위성 통신 단말기와 최저 요금제가 각각 599달러와 월 120달러씩이나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유선 인터넷에 비해 금액적인 면에서 불리하다. [42] 단, 이는 소형위성 캐파를 전부 쓴다는 가정 하에 산출된 예상 매출이다. [43] 이런 매매법이 고빈도매매(HFT)라고 한다. 일반 개미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매매법으로, 기관들이 슈퍼컴퓨터를 들여와 거래소 서버에 직접 통신선을 꼽고 자동 매매를 한다. 항간에서 말하는 '미국거래량의 80%가 자동매매다'는 비차익거래 거래량이 아니라 이런 무위험 차익거래가 절대다수다. [44] “The next day, Starlink had slung a line of code and fixed it and suddenly that (Russian jamming attack) was not effective anymore. From the electronic warfare technologist’s perspective, that is fantastic and how they did that was eye-watering to me.” [45] 당장 유선 인터넷망을 깔 수 있는 땅부터 국가가 관리하고, 무선 인터넷도 전파 관리법에 의해 통제된다. [46] 시위가 벌어지면 가장 먼저 SNS부터 차단했다. [47] 사실 인트라넷을 쓰게 된 것도 얼마되지 않아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일반 주민들은 TV, 동네의 스피커로 나오는 유선방송, 방송차, 자신들이 강제로 가입된 조직 등을 통해 주로 소식을 전달받았다. 외진 시골은 지금도 이럴 것으로 추정된다. [48] 이미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공간은 새로운 전쟁터가 되어 사이버 전쟁이 한창임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예전 인류가 그래왔듯 치열한 영토싸움이 벌어지는 공간이며 그 과정에서 스타링크가 진행하는 사업은 전 인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49] 이론적으로 고출력 GPS 재머도 가능하나 GPS 재머를 운용하는 것은 원래 193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린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규정 위반인데다 GPS 재머 시그널이 너무 강력하면 그 근방에서는 미군 전용 주파수를 제외하고 군사, 민간을 불문한 GPS를 활용하는 어떤 시스템도 쓸 수 없다. 따라서 스타링크를 방해하는 재머는 어느정도 출력이 제약되거나 지향성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50] # # [51] 집 안에서 사용하는 건 바로 전파 탐지가 되며 깊은 산 속에서도 1분 미만의 통화만 하고 바로 이동해야 한다. [52] 다만 어디까지나 보완용으로, 민간용 네트워크로 급조한 M777 곡사포 등의 지원에 쓰였고 대부분의 정보자산 운용은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전부터 개선 및 현대화를 진행하고 전쟁 발발후 정보자산을 잘 보존한 덕이다. [53] 이걸 UFO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하다. #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우연히 보게되면 산타의 썰매가 지나가는 것 같이 보인다. [54] 이리듐 플레어가 동일 원리로 발생한다. 문제는 스타링크 1회 발사만으로 이리듐 플레어 60개가 줄지어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55] 국내의 천문 연구 기관에서 촬영된 사진에서 DarkSat을 장착한 스타링크 위성이 사진을 여전히 망가트릴 정도로 밝은 궤적을 보여줘 많은 비난을 사기도 했다. [56] 이 이미지는 우주 쓰레기의 크기보단 위치를 강조하는데 집중한 이미지라는 사실은 알아두어야 한다. 각각 점들이 하나의 도시 크기이나 실제로는 당연히 상기 이미지에서 묘사된 바 보단 작다. [57] 정확히는 스타링크 궤도보다 높은 고도에서 스타링크 위성이 보이지 않는 각도로만 관측을 진행해야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스타링크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수의 위성을 필요로한다. 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우주 망원경 몇대쯤 더 쏴주는걸로 해결될리가 없다는 것. [58] 대한민국 실효지배 면적 약 10만 km² / 지구 면적(육지면적+바다면적) 5억 km² [59] 물론 대역폭이 널널하다면 가급적 물리적인 거리가 짧은 직통망을 통해 오는 게 빠르지만 위 문단에서 산술적으로 계산한 스타링크의 대한민국 직통망은 가입자당 5Mbps의 극악의 대역폭이다. 해저케이블 대역폭이 제일 작은 SK 해외망의 대역폭과 전송속도도 이것보단 빠르다. [60] 작중 록시가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위성을 격추시켜 계획을 방해하자 발렌타인이 E라고 부르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위성을 빌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