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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6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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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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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AC 선정 1000대 명반 18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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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kultur 선정 1990년대 100대 명반 1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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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hoy 선정 1990년대 50대 명반 7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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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1eab6><colcolor=#8A4B08> In Utero | |
발매 | 1993년 9월 21일 |
녹음 | 1993년 2월 12일 - 2월 26일 |
장르 | 그런지, 노이즈 록 |
재생 시간 | 41:21 |
곡 수 | 12곡 |
프로듀서 | 스티브 알비니 |
스튜디오 | 패치덤 스튜디오 ( 미네소타) |
레이블 | DGC |
싱글 발매곡 |
|
사용 악기 |
[clearfix]
1. 개요
1993년 9월 21일에 발매된 너바나의 정규 3집.2. 특징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이(자궁 속으로), 초심의 사운드로 돌아가자는 내용이다.앨범 커버는 해부학용 인체 모형에 새의 날개를 달아준 것으로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커트가 직접 그린 그림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거짓으로, 그림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모형이다. 후에 3집 라이브를 할때 간간히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CD에 인쇄된 사진은, 프란시스 파머의 사진이다.
1993년 2월에 행해진 녹음은 13일 만에 끝났고[1], 서로 눈싸움을 하는 등 재밌고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아주 비밀리에 녹음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 때 커트 코베인은 윌리엄 S. 버로스의 소설 네이키드 런치를 무척 즐겨 읽었다고 한다.
앨범 프로듀서는 전통 아날로그 방식의 레코딩으로 유명하고 당시 여러 얼터너티브 밴드와의 작업으로 유명세를 타던 스티브 알비니였다. 스티브 알비니를 선택한 이유는 그가 커트 코베인이 좋아하는 음반인 픽시즈의 Surfer Rosa와 브리더스의 Pod의 프로듀서였기 때문이었다. 스티브 알비니의 인터뷰에 따르면, 커트 코베인은 최대한 무겁고 너저분한 사운드를 수차례 주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 앨범을 녹음할 때 녹음실을 마이크로 뒤덮다시피 해서 녹음하였다 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녹음 방식으로 라이브와 비슷하고 거친 음을 낼 수 있었다. 또한 팻 스미어가 기타리스트로서 참여했다.[2] 커트 코베인은 이런 방식들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DGC 음반사는 이 사운드를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아 R.E.M.의 프로듀서였던 스콧 릿을 데려와 앨범을 다듬는다. 이로 인해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모욕당했다고 생각한 커트 코베인은 음반사와 심한 마찰이 수차례 있었다.[3] 그래서 커트 코베인은 이 앨범의 사운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4]
하지만 Heart-Shaped Box, All Apologies, Rape Me는 싱글로도 상당히 성공했고 이 앨범 역시 대단한 상업적 성공을 했다. 빌보드 차트 1등은 물론이요, 미국 내에서 500만장. 전세계에서 무려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수치는 Nevermind의 딱 절반정도 성공이다.
이 앨범은 후에 캔들라이트라는 메이저 레이블에서 레드 LP버젼으로 20000장 한정 재발매 되었다.
2013년에 20주년 앨범이 발매되었다. 총 3장으로 오리지날 앨범 버전 1장에 보너스 몇곡 더 추가했으며 2장 앨범은 독특하게도[5] 리마스터인 2013 mix을 따로 넣었고 또 보너스 곡을 넣었다. 3번째 장은 DVD로 전부 공개된 Live AND Loud 라이브를 넣었다. 총 200분이 넘기에 어지간해서는 완주가 힘들다.
관련 인터뷰
3. 평가
In Utero의 전문가 평점 | |
매체 | 평점 |
AllMusic | ★★★★★ |
Blender | ★★★★★ |
Chicago Sun-Times | ★★★★☆ |
Christgau's Consumer Guide | A |
Entertainment Weekly | B+ |
메타크리틱 | 90/100 |
NME | 8/10 |
피치포크 | 10/10 |
Q | ★★★★☆ |
롤링 스톤 | 9/10 |
Select | 5/5 |
In Utero의 명반 리스트 순위 | |
어클레임드 뮤직 | 100위 |
NME | 35위 |
Rate Your Music |
74위 * 2024년 6월 11일 기준 |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 173위 |
올뮤직, 롤링 스톤등의 음악매체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들을 쏟아내며 극찬을 받았다.
팝적인 느낌이 표현되어 대중적으로 초대박을 쳤던 Nevermind와 달리 In Utero는 너바나 특유의 우울한 정서가 강조된, 그런지 감성이 극대화된 앨범으로 평가받으며, 앨범 내내 보이는 우울함, 허무감,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담긴 결과물은 음악 매니아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상업적 이해관계 때문에 음반사의 손을 거쳤다지만 어쨌든 커트 코베인 특유의 감성들은 성공적으로 표현되었다. 정리되지 않은 거친 드럼소리, 기타 연주 등이 앨범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희망과 절망을 넘나드는 분위기가 앨범 내내 산재해 있으며[6]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오긴 힘든 음반이지만 Heart-Shaped Box나 멜로틱한 트랙 All Apologies 등이 킬러 타이틀로 꼽힌다. 나머지 곡들도 과격함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지만 적어도 너바나 팬들에게 버려지는 트랙은 없을 정도로 각 트랙마다 개성은 뛰어난 편. Dumb, Rape Me처럼 우울함이 돋보이는 트랙도 있고, Scentless Apprentice과 Milk It은 막나가는 과격함 덕분에 매니악한 팬들이 있다.
결국 In Utero 앨범은 잡음이 많았던 주변 상황들을 극복하고 너바나 전성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명반으로 대접받고 있다.
4. 트랙리스트
트랙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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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링크 | |
1 | <colbgcolor=#fff,#191919> Serve the Servants | <colbgcolor=#fff,#191919><colcolor=#191919,#fff> 커트 코베인 | <colbgcolor=#fff,#191919><colcolor=#191919,#fff> 3분 36초 | <colbgcolor=#fff,#191919> | |
2 | Scentless Apprentice |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
3분 48초 | ||
3 | Heart-Shaped Box | 커트 코베인 | 4분 41초 | ||
4 | Rape Me | 2분 50초 | |||
5 |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
4분 09초 | |||
6 | Dumb | 2분 32초 | |||
7 | Very Ape | 1분 56초 | |||
8 | Milk It | 3분 55초 | |||
9 | Pennyroyal Tea | 3분 37초 | |||
10 | Radio Friendly Unit Shifter | 4분 51초 | |||
11 | Tourette's | 1분 35초 | |||
12 | All Apologies | 3분 51초 | |||
Bonus track on non-US CD pressings | |||||
13 |
Gallons of Rubbing Alcohol Flow Through the Strip |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
7분 34초 | ||
트랙리스트 | ||||
# | 제목 | 곡 설명 | 재생 시간 | 링크 |
1 | Serve the Servants |
|
3분 36초 | |
2 | Scentless Apprentice |
|
3분 48초 | |
3 | Heart-Shaped Box | 문서 참조 | 4분 41초 | |
4 | Rape Me | 문서 참조 | 2분 50초 | |
5 |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Seattle |
|
4분 09초 | |
6 | Dumb |
|
2분 32초 | |
7 | Very Ape |
|
1분 56초 | |
8 | Milk It |
|
3분 55초 | |
9 | Pennyroyal Tea | 문서 참조 | 3분 37초 | |
10 | Radio Friendly Unit Shifter | 문서 참조 | 4분 51초 | |
11 | Tourette's |
|
1분 35초 | |
12 | All Apologies | 문서 참조 | 3분 51초 | |
Bonus Track on Non-US CD pressings | ||||
13 |
Gallons of Rubbing Alcohol Flow Through the Strip |
|
7분 34초 |
5. 여담
- 원래는 앨범 이름을 I Hate Myself And I Want to Die라는 제목으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팬들이 이를 진지하게 생각할까봐 In Utero로 변경하게 되었다.
- 후에 노엘 갤러거가 Lock the Box 인터뷰에서 동명의 너바나 곡을 언급하며 자신은 아버지한테 맞아가면서도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행복했다면서 모든걸 다 가진 락스타였음에도 늘 불행해보였던 커트 코베인에 대해 그를 사랑하는만큼 그의 음악이 안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저 곡에 영향을 받아 반발심리로 만들어낸 곡이 그 유명한 Live Forever이다. 그러나 Live Forever를 비롯 오아시스의 초창기 곡들 다수가 1992년 무렵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7] 거기에다 노엘이 오아시스 합류 전 브리티시 가스에서 일하다 다쳤을 당시 창고에서 Live Forever를 비롯한 1집의 노래들을 썼다고 한 것을 보면 In Utero가 발매된 1993년 당시보다 훨씬 전에 쓴 곡인 셈이다.
[1]
전작 Nevermind는 3주 반이 걸렸다
[2]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이 만든
푸 파이터즈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
[3]
이때부터 커트 코베인의 헤로인 중독이 심해졌다는 얘기가 많다.
[4]
너바나의 정규 음반 중 커트 코베인이 진정 원하는 방식대로 녹음된 앨범은 한장도 없었다. 커트 코베인은 생전에 1집
Bleach는 짧은 시간에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라서 크리스 노보셀릭의 실수로 반음 내려간 채 연주 된 1번 트랙 Blew를 제외한 모든 곡의 녹음 상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했고 2집
Nevermind는 상업적 이해관계 때문에 너무 팝적인 사운드로 프로듀싱 되었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5]
보통 리마스터를 넣으면 그걸로 밀어 붙이는데 여기선 따로 믹스 버전으로 내놓았다. 물론 이와 비슷한 사례로 데이비드 보위의 Lodger의 Tony Visconti 2017 Mix 버전이 따로 나오긴 했다.
[6]
밝은 멜로디와 대치되는 가사가 돋보이는 All Apologies가 대표적이다.
[7]
무명시절 노엘이 홀로 부른 것도 아니고
Live Forever,
All Around The World,
1992-1993 데모 테이프처럼 노엘의 곡에 리암이 완성된 가사를 노래한 데모나 라이브 연습 녹음본들이 그 시기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