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3:50:42

핀(스타워즈)

FN-2187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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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Finn
파일:16e899f02fa352bb.jpg
▲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의 모습 (24세)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본명 FN-2187[1]
종족 인간
성별 남성
178cm
몸무게 73kg
지위 퍼스트 오더 육군 스톰트루퍼
저항군 장군
소속 퍼스트 오더 (배치 8 / FN 군단)
저항군 (레브 소대)
출생 11 ABY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캐넌: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배우 존 보예가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범식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
4.1. 비판
5. 떡밥
5.1. 포스 센서티브 의혹5.2. 그의 과거
6.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서브 주인공. 원래 퍼스트 오더 육군 소속 스톰트루퍼 병사였으나, 민간인을 학살하는 퍼스트 오더의 만행을 보고 탈영한 뒤 일련의 사건을 겪고 저항군이 된다. 배우는 잉글랜드 출신의 존 보예가이고, 더빙판 성우는 신범식이 맡았다.

2. 상세

파일:Finn.png
깨어난 포스 기준 23세. 다른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사병들처럼 이름이 없고 스톰트루퍼 군번인 'FN-2187'[2]만 부여받았지만, 저항군 에이스 포 대머론에게 군번에서 FN을 변형시킨 핀(Finn)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유는 코드네임을 부르기 어려워서.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깨어난 포스

파일:Star Wars The Force Awakens Finn.jpg
"I was raised to do one thing, but I've got nothing to fight for."
한 가지만을 위해 훈련받았지만, 정작 싸워야 할 목적을 잃었어."
퍼스트 오더 소속의 스톰트루퍼였으며, 아기때부터 스톰트루퍼가 되기 위한 세뇌를 받았다고 한다. 군번은 FN-2187.[3][4] 첫 임무에서 눈앞에서 동료[5]를 잃고[6] 충격에 빠져 PTSD를 앓는데다가 민간인까지 학살하라는 명령을 받고서 회의를 느끼고[7][8] 이탈하기로 결심한다. 마침 자신이 속했던 배틀크루저에 포 대머론이 포로로 잡혀있었기에, 조종사가 필요해서 그를 빼돌려 자신이 타고 도망갈 타이 파이터의 조종사로 이용한다.[9] 타이 파이터의 후방 사수가 되어 배틀크루저의 터보레이저 포탑을 두 개나 부수는 등 활약하였다. 이 탈출 과정에서 군번만 존재하고 정식 이름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포 대머론은 군번의 FN을 따서 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대로 탈출하는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포가 자쿠 행성으로 향하자 서로 갈등이 벌어졌고, 배틀크루저에선 헉스 장군의 벤츄럴 캐넌 발사 지시가 떨어졌다. 미사일 4개 중 3개는 파괴에 성공했으나, 이어지는 입담으로 인해, 미처 파괴하지 못한 1발에 격추당해 자쿠 행성으로 떨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단신으로 레이와 그녀가 보호하는 BB-8을 만나지만, 퍼스트 오더의 기습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 레이와 핀은 버려져있던 고물 우주선을 타고 날아올라 퍼스트 오더의 타이 파이터에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그 우주선이 밀레니엄 팔콘. 신기에 가까운 조종솜씨를 발휘하는 레이와 마찬가지로 신기에 가까운 포대 사격실력을 발휘하는 핀의 호흡으로 타이 파이터를 모조리 격추시키고(하지만 의외로 두 타이파이터들의 조종 실력이 좋아서 상당히 긴 추격전을 벌인다.) 자쿠 행성의 대기권을 돌파하지만, 팔콘의 명성은 어디 가지 않고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가 정체불명의 화물선에 억류되고 만다.

그리고 그 화물선의 주인은 반란군을 떠나 과거의 직업인 밀수꾼으로 돌아온 전쟁 영웅 한 솔로와 그 친구 츄바카.. 핀과 레이는 급하게 패널을 열고 숨지만, 밀수선이었던 팔콘의 주인이라 내부 은닉장소를 구석구석 알고 있던 한에게 순식간에 들키고 끌려나오게 된다. 흉폭한 우주괴물 라스타를 팔아먹으려 밀수 중이었던 한에게 핀과 레이는 자신들을 반란군 기지로 데려다주는 김에 다시 반란군에 복귀하라고 설득하지만, 한은 모종의 이유[10]로 이를 완강하게 거절한다. 그 때 한이 떼먹은 돈을 받겠다며 두 패의 해적들이 화물선에 쳐들어오고, 일행은 기지를 발휘하여 라스타를 풀어서 혼란이 일어난 틈을 타 계류중이던 팔콘을 급발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한의 제안으로 일행은 마즈의 술집에 갈아탈 우주선을 찾으려하지만, 핀은 퍼스트 오더의 강력한 힘과 탈영 스톰트루퍼라는 자신의 신분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더 이상 반란군에 협력하는 것을 거부하고 아우터 림으로 떠나 잠적하려고 한다.[11][12] 그러나 술집에 있던 밀고자 때문에 퍼스트 오더가 술집을 박살내며 들이닥치고, 친구 레이를 저버릴 수 없었던 핀은 한달음에 돌아와, 마즈가 보관하고 있었던 루크가 잃어버렸던 라이트세이버를 작동시켜 필사적으로 싸운다. 중과부적, 더 이상 버티는 것도 무리인 상황에서 죽은 줄 알았던 포 대머론이 엑스윙 편대를 몰고 나타나 전세를 뒤집고, 지도를 본 기억이 있는 레이를 확보한 카일로 렌의 명령으로 트루퍼와 타이 파이터는 퇴각하게 된다.

우려와는 다르게 반란군 진지에서 핀은 포 대머론을 탈출시켜주고 BB-8을 데려온 귀순용사로 환영을 받는다. 핀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죽음의 별의 업그레이드판인 스타킬러 베이스의 위협을 설명하며, 스타 킬러 베이스의 약점인 발전소를 알려주었다. 여기서 핀은 한술 더 떠서 자신이 여기서 근무했으니 방어막을 끄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여 한 솔로와 츄바카와 팀을 이루어 팰콘으로 스타 킬러 베이스에 선행 잠입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 솔로는 방어막 자체가 광속 이하로 움직이는 것만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표에 광속으로 착륙하는 그 다운 무모한 작전을 성공시키고[13], 방어막을 끌 작전을 물어보는 한 솔로에게 그제서야 핀은 기지에서의 자기 보직이 청소병[14]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방어벽 그까이 꺼 끄는 방법은 모르고 레이를 구하는 게 목적이지만 방어막도 어떻게든 될 것이다라며 무책임하게 팀을 이끌고 나간다. 이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포스로 어떻게 되지않겠냐는 드립을 쳐서 한 솔로에게 포스는 그딴 식으로 써지는게 아니라고 타박받는 것은 덤.

기지에 잠입한 후, 츄바카의 활약으로 마침 지나가는 파스마 대위를 붙잡은 핀은 그녀를 협박해[15] 방어막을 끄는 데 성공하고, 한 솔로의 의향대로 그녀를 압축기가 있는 쓰레기장에 처박는다.[16][17] 우여곡절 끝에 알아서 탈출한 레이와 재회하지만, 발전기에 폭발물을 설치하던 중, 한 솔로는 과거에는 아들 '벤 솔로'였으나, 지금은 렌 기사단의 단장인 '카일로 렌'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뺏어봐.
Come get it.
그 검은 자기 것이라는 벤을 상대로 받아치며
도망치는 핀과 레이를 카일로가 단신으로 추적해오고, 카일로의 포스 푸쉬에 레이가 기절하고, 핀에게 배신자라며 일갈하는 카일로를 보고 핀은 결심을 굳히며 라이트 세이버를 뽑아 카일로에게 달려든다.[18] 그러나 당연히 핀은 카일로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19] 그나마 카일로의 어깨에 부상을 입히는 것에 성공하지만 결국 등을 크게 베이며[20] 패배하고 실신한다.[21][22]

이후 반란군 기지로 이송되지만 의식은 회복하지 못하고, 레이는 쓰러진 핀에게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3.2. 라스트 제다이

파일:Star Wars The Last Jedi Finn.jpg
퍼스트 오더의 함대에 쫒기는 저항군 기함 라더스 호 함내 의료실에서 박타 치료복을 입고[23][24] 코마 상태에 빠져있었던 핀이 깨어난다. 레이가 어디 있는지를 묻는 핀에게 포 대머론은 레이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으러 갔으며, 레아 오가나가 레이와 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퍼스트 오더 전투기들의 공격으로 지휘소가 파괴되어 중상을 입고 응급실로 호송되던 중 레아 오가나는 갖고 있던 신호기를 땅에 떨어트리고, 핀이 신호기를 줍게 된다. 핀은 레이가 저항군 함대로 되돌아오면 위험하다고 생각해 탈출하려 하지만 로즈 티코에게 제압당한다. 그렇지만 로즈와 대화하던 중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장착된 추적 장치를 무력화시킨 후, 그 틈에 초공간 도약하면 제국군을 따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포 대머론에게 이야기한다. 핀은 과거 리서전트급인 파이널라이저에 근무하던 당시 파이널라이저가 슈프리머시 내부 격납고에 수납되어 있던 기간 동안 슈프리머시 내부 순찰 근무에 투입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슈프리머시의 내부 구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마즈 카나타와의 대화를 통해 마스터 코드 브레이커라는 사람이 스타디스트로이어의 방어막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핀과 로즈가 그를 찾아 떠난다. 카지노에서 그를 찾지만 불법 주차로 체포당하며, 유치장에서 만난 코드브레이커 DJ와 제때 나타난 BB-8의 도움을 받아 시선을 교란시키기 위해 갇힌 동물들을 타고 탈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동물들을 지키고 있던 아이에게 저항군의 반지를 준다. 그 후 스노크의 기함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잠입한다.

핀과 로즈는 제국 드로이드에 의해 발각되어 파스마에게 처형될 위기에 처하나[25] 파스마가 블래스터 처형은 너무 곱게 죽이는 방법이라며 더 고통스러운 방법의 처형을 명령한다. 스톰트루퍼 집행자(executioner)들이 레이저 도끼[26]를 목에 가져다 대며 처형하려고 하는 순간, 저항군의 홀도 제독의 초광속 자폭돌격으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반으로 쪼개지며 틈이 생긴다. 탈출하려던 핀과 로즈를 파스마가 다시 막아서며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고 핀도 Z6 폭동진압봉[27]을 들며 서로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이때 그녀의 크롬 도금이 단순한 멋내기용 도금이 아닌걸로 드러났는데 로즈가 쏜 블래스터 탄이 적중하자 그냥 튕겨버린다. 심지어 Z6 폭동진압봉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고 파스마의 무기도 단순한 금속제 창처럼 생겨서 공격을 막을때마다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연출이 생기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핀을 공격하는 등 범상치 않은 갑옷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핀을 궁지로 몰아넣고 그를 쳐서 구멍 속으로 떨어뜨리고 로즈를 죽일려고 하나 사실 그 구멍 밑에는 위로 솟아오르는 플랫폼 형태의 발판이 있었고 다시 올라온 그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헬맷의 눈 부분이 깨지고 만다. 그리고선 핀에게
넌 언제나 쓰레기였어.(You're always a scum.)
라며 조롱하자 핀은 어깨를 으쓱하며
반란군 쓰레기지.(Rebel scum.)
라며 그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며 그 순간 파스마는 바닥이 폭발하며 무너지면서 화염속으로 추락하고 핀과 로즈는 BB-8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저항군에 돌아온다.

삭제장면에서는 파스마가 스톰트루퍼 4명을 대동하고 자신을 쫓아 발판으로 올라오자, 파스마가 스타킬러 베이스의 방어막을 내렸다는 것을 폭로해 파스마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주변에 있던 스톰트루퍼들이 의심하기 시작하자 파스마는 이 트루퍼들을 곧바로 전부 쏴죽이고 핀마저 공격하려 한다. 폭동진압봉으로 파스마의 오른손을 날려버리지만 파스마의 스태프에 의해 폭동진압봉이 파괴되고 쓰러진다. 파스마가 넌 언제나 쓰레기였어.(You're always a scum.)라고 말하며 스태프로 그를 처치하려는 순간 핀은 반란군 쓰레기지.(Rebel scum.)이라고 받아친 뒤, 바닥에 떨어져 있던 대형 블라스터를 주워 파스마를 쏘고, 파스마는 저만치 날아가 화염 속으로 추락해 사망한다.

크레이트 행성의 옛 기지까지 저항군을 쫓아온 퍼스트오더에 맞서 로즈와 핀은 스키 스피더에 탑승해 퍼스트오더의 공성포를 파괴하는 작전에 참여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차 때문에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포 대머론의 후퇴 명령을 거부하고 카미카제 자폭 공격을 시도하는 핀을 로즈는 몸통박치기로 저지하고, 왜 그런 짓을 했느냐는 핀에게 증오하는 것을 파괴하려 하지 말고 사랑하는 것을 지키라는 말을 하고 뜬금없이 키스한 뒤 실신.[28] 이후 핀은 로즈를 밀레니엄팔콘까지 후송해[29] 담요를 덮어주고, 그 장면을 레이가 미묘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3.3.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파일:16e899f02fa352bb.jpg
잔나:어떻게 알아?[30]
핀:느낄 수 있거든.[31]
핀이 직감으로 어디가 관제탑인지를 알자 대화하는 내용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신타 빙하 콜로니의 첩보원에게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첫등장. 퍼스트 오더 내부의 첩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R2-D2에게 전송 받게 된다. 이후 포와 연속 광속 점프로 퍼스트 오더를 따돌리고 기지인 아잔 클로스로 돌아갔는데, R2-D2가 받은 정보는 바로 팰퍼틴의 생존.[32] 그리고 레이가 고대의 서적을 보며 웨이 파인더를 찾아야 팰퍼틴의 위치을 알 수 있다는걸 알아내고 단서는 오치의 함선에 있다는 걸 알아낸다. 그 후 핀은 포, 레이, C 3PO와 함께 웨이 파인더를 찾아 오치의 마지막 위치로 추정되는 파사나라는 행성에 간다.

파사나의 축제[33]를 둘러보다 퍼스트 오더에게 들킬 뻔 하지만 랜도 장군에 의해 발각을 피하지만 카일로 렌이 포스를 이용해 레이의 목걸이를 뺐어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 렌 기사단과 퍼스트 오더 군을 보내게 된다. 랜도는 이전에 이미 루크와 웨이 파인더를 찾으려 하였지만 찾지 못했다고 얘기한다. 그 사이 퍼스트 오더가 오고 핀 일행은 발각당해 스피더로 도망을 치며 추격전을 벌이다 오치의 함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퍼스트 오더의 공격에 의해 스피더가 터지고 스피더에서 내리다 퀵샌드라는 늪에 빠진다. 핀은 늪에 빠지기 전 레이에게 할 말이 있다 하지만 끝내 얘기하지 못하고[34] 죽을 뻔했으나 퀵샌드은 아래가 텅 비어있었고 거기서 오치의 것으로 추정되는 스피더의 잔해와 유골, 단검을 찾았다. 단검은 고대 시스의 언어여서 일행 중 오직 C 3PO만이 해독할 수 있었지만 그의 프로그래밍 상 그렇게 하질 못한다. 그래서 일단 미뤄두고 출구를 찾다가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는데 레이가 상처가 나있던 그 괴물을 고쳐준다. 그에 보답인지 괴물은 자리를 뜨고 괴물이 있던 자리엔 출구가 있었다.핀 일행은 퀵샌드에서 나오지만 과 그의 기사단이 그들을 막아서고 츄바카가 퍼스트 오더에게 잡히며 동시에 단검도, 팔콘도 빼앗기게 된다. 핀과 포가 오치의 함선에서 기다리다 레이는 렌과 혈투를 벌이게되고 츄이를 태운듯한 수송선이 이륙하자 렌과 레이가 수송선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다 레이가 갑자기 포스 라이트닝을 날리고 츄이를 태운듯한 수송선이 파괴되자 핀은 충격을 받아 절규한다.[35] 그러나 퍼스트 오더는 오고 있었고 다급한 상황이어서 핀 일행은 슬픔을 뒤로한채 오치의 비행선을 타고 C 3PO의 메모리칩에 남아있는 단검의 언어를 통역을 하기위해 카지미라는 행성에 간다. 그러나 카지미에도 퍼스트 오더가 있었고 핀 일행은 숨어서 이동한다. 카지미에서 포의 조력자 조리의도움을 받아 해석한[36] 결과에 따르면 웨이 파인더는 엔도의 위성에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석을 한 C 3PO의 메모리는 다 지워진다. 해석이 끝나고 핀 일행은 떠날 준비를 하지만 퍼스트 오더의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에 츄이가 있음을 알게 되어[37] 레이는 단검을 찾으러 가고, 핀은 안에 들어가 단숨에 츄이를 구출하나 실패.

붙잡힌 후 사형당하기전 갑자기 헉스가 자기가 처형하겠다며 나서는 듯 하더니 스톰 트루퍼를 다 쏴죽인다. 그후 자신이 스파이였다 밝히고핀은 의아해 하지만 포는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한다. 왜 우리를 돕냐고 묻자 헉스는 너희 저항군이 이기든 말든 그건 상관없고 그저 카일로 렌의 몰락을 보고 싶다고 밝힌다.[38] 헉스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핀에게 자신의 어께를 쏴달라고 하지만 핀은 씹고 다리를 쏜다.[39] 레이는 카일로 렌과 싸우다 핀이 겨우 밀레니엄 팔콘을 구해 탈출한다. 이후 엔도의 위성으로 가 데스스타 2의 잔해를 발견하고 거기서 핀과 비슷한 탈영병 무리를 만나고 그중엔 잔나도 있었다. 그러나 데스스타 2의 잔해로 가려면 바다를 통과해야 했는데 물살이 너무 세서 당장 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레이가 단독으로 위험한 바다를건너 데스스타 2의 잔해로 가게되자 포와 핀, 츄이, 그리고 잔나가 같이 팔콘을 고쳐서 레이에게 가기로 한다.

핀은 팔콘을 고치며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잔나를 공감한다. 이후 기다림을 견디지 못한 핀은 잔나와 보트를 타고 레이를 따라가려 한다. 그러나 레이는 렌과 싸우고 있었고 핀는 레이를 부르나 레이는 핀이 위험해질까봐 뒤로 밀쳐낸다. 이후 레이가 혼자 떠나지만 이를 핀은 막지 못하고 멍하게 보다가 그냥 저항연합 사령부로 돌아간다. 그 후 새 제국인 파이널 오더의 함선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카지미를 파괴하고 심지어 그 힘을 가진 자이스턴급이 150척 이상이나 된다는 걸 알게된다. 레아 장군의 사망으로 포와 핀은 저항연합의 수뇌부의 공동 지도자로 승급됨과 동시에 엑세골 전투를 준비한다. 저항군은 랜도로 하여금 시민들을 일으켜 구을 키울 생각이었고 포가 이끄는 비행단과 핀은 지상군을 이끌고 중앙 관제탑을 부숴 적의 함대를 분산시킨다는 계획을 짠 채로 출격. 결국 엑세골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저항연합은 중앙 관제탑을 파괴하려 했으나 그 작전을 알아챈 엔릭 프라이드 대원수가 중앙 관제탑을 그들의 기함 리서전트급 순양전함인 스테드페스트함에 직접 심어놓는 방법을 택했다. 이에 핀은 직감으로 중앙 관제탑의 위치를 알아내 스태드 패스트에 지상군을 내리고 우주 말을 탄다. 핀은 우여곡절 끝에 관제탑을 무력화 하지만 이미 저항군은 그 무지막지한 수에 전멸 직전이었고 전멸이 다가오지만 랜도가 기막힌 타이밍에 시민군을 이끌고와 역전한다.

그러나 쉬브 팰퍼틴 언리미티드 빠와에 의해 함선들이 무력화 된다. 다행히도 레이가 때맞춰 황제를 처치하고 그 기세를 몰아 자이스턴급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 다수가 파괴되어 핀이 소속된 저항군은 은하계 최후의 전투에 승리하게 된다. 이후 함께 웃고 레이와 포를 껴안으며 시퀄에서의 핀의 행보는 끝나게 된다.[40]

4. 평가

신 캐릭터 3인방(레이, 포 대머론)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다. 레이는 주인공이지만 메리 수와 같은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분분하고, 포 대머론은 다 좋은데 분량이 너무 적은지라 논외. 특히 카일로 렌과 광검 결투에서 일방적으로 얻어 터진 것도 고증에 충실하다고 호평받고 있다. 제다이 혹은 시스 훈련을 받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광검으로 싸울 경우 얼마나 차이가 심한지 현저히 보여줬다는것. 그나마 카일로가 아직 미숙하고 다친 상태라서 한 방에 이기긴커녕 어깨에 검상을 허용하기까지 했지만 포스 능력자와 일반인의 격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났다.[41] 그러나 한편으로 우주 최고 수준의 포스 능력이자, 우주최고 수준의 검술능력자가 일반인의 격차가 생각보다 없는것으로 그려져서 어이없다는 반응도 있다.[42]

짧은 시간이었지만 포 대머론과 협동해서 활약하는 모습도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것 때문에 차기작에서 다시 포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이나 브로맨스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이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포와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초로 등장한 게이 커플이 아니냐는 기사 # #가 나올 정도로 포와의 케미스트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워즈를 다룬 모바일게임인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는 밀접한 관계인 캐릭터간에 시너지효과가 있는데[43] 핀은 그 파트너를 레이가 아닌 포로 삼을 정도로 제작진들이 밀어주고 있는 커플이다.

4.1. 비판

반역자!(Traitor!)[44]
- FN-2199
호우! 저 파일럿 죽이네!
포가 자신의 옛 동료들을 죽이는 걸 보며

초반에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는걸 보고 회의감을 느끼거나, 동료의 죽음에 충격을 느끼고, 탈영 이후에는 마즈의 술집에서 퍼스트 오더를 두려워하는 등 초반부에 PTSD를 잘 표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타코다나 전투신부터 PTSD 묘사가 온데간데 없이 증발해버린다. PTSD 증상을 보이던 핀이 별다른 계기 없이 동료였던 스톰트루퍼들을 별다른 죄책감 없이 거리낌없이 살해하고, x-wing 지원군이 와서 퍼스트 오더를 학살할 때 환호성을 지르는 등, 허술한 캐릭터 묘사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처음 만난 저항군들을 위해 아기 때부터 평생을 함께해 왔던 동료와 전우들을 죽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개연성이 부족한 캐릭터라는 것.
전반부에서 묘사된, 동료가 눈앞에서 죽은 것에 PTSD를 느끼는 모습과 민간인 학살에 회의를 느끼고 퍼스트 오더를 탈출하려는 부분까진 충분히 관객들에게 합당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나, 별다른 계기 없이 PTSD가 완전히 증발해버리고 이전까지 한솥밥을 먹은 동지였던 같은 스톰트루퍼들을 죽이는 데 있어 주저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환호까지 지르며 즐거워하는 감정을 이해하기는 영화상의 묘사만으로는 부족한 편이다. 비판하는 쪽에서는 좀 과장되게 말해 사이코패스 같다고 말하기도 하는 수준.[45] 퍼스트 오더에 대한 설정과, 외전 소설에서의 내면 묘사[46] 등을 따져보면 아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는 직관적으로 몰입하거나 이해할 수 없고 따로 설정을 찾아봐야 한다는 점은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이다. 정작 본편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깊게 표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비판인 셈.[47]

하지만 아무래도 흑인 캐릭터가 주역이라는 점 때문인지 개봉 전부터 '흑인이 주연인 데다가 스톰트루퍼라니!'라는 식의 인종차별적인 공격이 꽤 많이 들어온 편이다. 물론 주연인 존 보예가는 익숙해지라며 쿨하게 무시했지만... 사실 랜도 칼리시안이나 메이스 윈두 역시 같은 흑인 배우가 연기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 조연이었다는 점에서 여성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레이와 더불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치적 공정성이 향상된 케이스가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무엇보다 다스 베이더의 성우 제임스 얼 존스 역시 흑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결정적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종족이나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차별하지 않는다.[48][49] 흑인이라는 이유로 시리즈의 주연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핀의 캐릭터성이 무능력, 하급 직책, 배신자, 겁쟁이, 수다쟁이에 허풍쟁이 등등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만들어진 지 훨씬 오래되었음에도 스테레오타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던 두 캐릭터와 달리 핀은 스테레오타입 흑인 조역의 모습을 완전히 벗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Star Wars: Force Awakens- Racist Subtext[50][51], 흑인 캐릭터 비교

이러한 비판점이 있었음에도 앞서 말한 것처럼 전체적인 평가는 좋았기에 깨어난 포스에서는 나름 긍정적인 반응들을 받아왔고 후속작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52] 논란의 후속작인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아예 또 다른 스테레오 타입의 캐릭터인 로즈 티코와 함께 등장, 오히려 전작에 비해 비중도 줄어들고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조연1로 격하되어 버려서, 전혀 의미없던 일에 시간을 허비하기만 한 본작 최대의 피해자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53]

최종장으로 이어지는 2편의 특성상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존재를 각성하거나, 큰 위기에 처하거나, 깨달음을 얻고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등이 필수적인데, 당연히 주인공 중 한명인 핀에게도 이런 과정이 나왔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스마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거나 퍼스트 오더 출신이라는 이유로 저항군에게 은따를 당하는 등 핀이라는 캐릭터에게 '시련'을 부여하고 플롯을 잘만 썼다면 시퀄 트릴로지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면서도 핀도 '저항군의 젊은 영웅' 또는 '퍼스트 오더의 스파이' 로 확실한 캐릭터성을 잡으면서도 스트레오 타입이라는 논란을 깨고, 누구나 제다이가 될수 있다라는 좋은 주제를 살릴수 있는 매력적인 조연이 될 수 있었을 캐릭터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남긴 캐릭터.

라스트 제다이 작중 행적 면에서도 비판이 존재한다. 핀이 로즈 티코와 함께 비밀리에 수행한 카지노 작전은 기본적으로 저항군의 생사를 건 비밀 작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작전이 결과적으로 본인이 속한 저항군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동료들이 떼죽음을 당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본인과 로즈의 실책으로, 포 대머론과의 기밀 정보에 대한 대화를 외부인인 DJ가 아무런 제한 없이 들을 수 있게 만들어 보안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마스터 코드브레이커를 놓친 상황에서 듣보잡 코드브레이커라도 데려온 건 그 상황에서 나름대로 플랜 B를 선택했다고 쳐 줄 수라도 있다. 그러나 기밀 정보를 자신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한들, 외부인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룬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물론 당시 상황이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던 상황인 것은 맞지만, 전쟁에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고려해보면, 정보 보안을 제대로 유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둘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5. 떡밥

5.1. 포스 센서티브 의혹

작중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묘사 때문에 포스 센서티브 의혹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근거에 대한 반론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포스 센서티브인 게 밝혀져도 크게 이상할 것 없는 데다가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근거 1: 작중 묘사에 따르면 갓난아기 때부터 스톰트루퍼 훈련과 세뇌를 받아왔을 텐데, 그런 것치곤 세뇌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론: 이전까지 어떤 이상 증세도 보이지 않았다는 파스마의 말로 비추어보아, 첫 실전 투입에서 충격을 받고 세뇌가 풀린 것뿐이다.[54]
  • 근거 2: 평생 쏴본 적도 없을[55] 레이저포를 실전에서 무지막지하게 잘 쏘고, 포스가 없으면 제대로 쓰기 힘든 라이트세이버를 그럭저럭 잘 다루었으며, 비록 부상 중이었지만 카일로 렌에게 블래스터도 아닌 라이트세이버로 따끔한 일격을 먹이는 쾌거를 이루었다.[56]
    반론: 레이와는 다르게 일관적으로 라이트세이버를 일반 무기처럼 사용하였으며, 톤파를 든 일반병에게 1:1전투에서 밀렸으므로 단순히 오랫동안 군사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사격과 격투에 능한 것이다. 또한 최초 전투( 깨어난 포스 영화 도입부 자쿠 행성 마을 습격)에 투입되기 전까지만 해도 파스마의 총애를 받을 정도로 스톰트루퍼 중 사격술과 격투술 등에서 최고 실력자였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단 근접 격투에서만은 위에 언급된 FN-2199에게 밀린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작중 라이트세이버를 들때보다 총을 들었을 때 더 잘 활약한다.
  • 근거 3: 스타킬러 베이스에서 발사된 빔이 하늘을 가로지를 때, 결코 그 위치에선 들을 수 없는 혼란스러운 군중의 목소리를 듣는 듯한 묘사가 있다. 주변이 아니라 바로 하늘부터 쳐다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주위 사람들의 소리는 아닐 것이다.
    반론: 단순한 연출(영상 전환시에 화면과 소리에 시차를 둔 편집 기술)일 수도 있다. 실제로 캐넌에 속하며 영화보다 여러모로 많은 것들을 설명해주는 공식 소설판의 경우 핀이 그런 것을 느꼈다는 묘사가 전무하다.
  • 근거 4: 핀에 대한 카일로 렌의 관심과 특이한 반응들. 자쿠에서의 첫 전투 당시 사격 명령에 따르지 않는 핀을 카일로 렌이 지켜보는데, 다른 곳을 보며 걷던 와중에 무언가를 느낀듯이 멈추어서 지켜본다. 포스와 감정은 관계가 깊은데 핀의 심적 동요에 의해 생긴 포스의 파장을 렌이 감지하여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또한 핀이 탈영한 직후 탈영한 병사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렌은 포의 탈출을 도운 병사가 핀인 것을 바로 알아채는데, 이는 핀이 포스 센서티브이기 때문에 멀어지는 타이 파이터에서 나오는 포스를 렌이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반론: 어릴 때부터 세뇌를 받은 스톰트루퍼가 명령에 불복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일 수도 있다. 다들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혼자 멀뚱하니 광장 한 가운데 서 있는 병사를 상관이 눈여겨보는 건 당연한 거다. 탈영한 병사가 핀인 것을 바로 안 것도 그냥 핀이 세뇌가 풀린 걸 눈치챘거나, 아니면 도망갈 사람이 핀 말고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냥 포스로 통찰력을 발휘했거나.[57]
  • 근거 5: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포스를 느끼는 듯한 묘사가 계속해서 등장했다. 또한 멀리 있는 레이를 느끼기도 했으며 결정적으로 레이의 죽음을 감지했다. 이는 포스 사용자들의 묘사 중 하나다. 레아의 죽음, 한 솔로의 죽음, 오더66의 제다이 숙청 등 친한 사람이 죽거나 대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할 시 다른 포스 사용자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퀵샌드에 빠졌을 때 레이에게 할 말이 바로 포스 센서티브임을 고백하는 내용일 거라고 추측 중이다.
  • 근거 6: 넌캐넌이지만, 9편 이후 시점에서 진행되는 레고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에서는 레이가 핀은 제다이 훈련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외국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소설에 핀이 포스 센서티브임이 나온다고 한다.[58]

5.2. 그의 과거

핀의 과거에 대해 유일하게 알려진 사실은 갓난아기일 때부터 징집당해 스톰트루퍼로 키워졌다는 것이다. 마즈 카나타의 술집에서 레이에게 자신이 스톰트루퍼라고 실토하며 "누군지 영영 알 수 없을 가족에게서 납치당해 키워졌다 (I was taken from a family I'll never know)"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모든 스톰트루퍼가 동일한 듯, 아미타지 헉스가 스톰트루퍼들에 대해 "클론까진 필요 없다, 스톰트루퍼들은 태어나자마자 명령이 주입되고 가혹한 훈련을 거친다"는 말을 한다.

깨어난 포스에서 핀은 자신이 청소병이었다고 하지만 그건 생도 당시의 이야기이다. 정식 소설에 의하면 핀은 정식 스톰트루퍼 시절에 청소를 담당했던 것이 아니라 생도였을 당시 다른 생도들과 함께 청소를 맡았을 뿐이며 오히려 전투 실력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파스마와 헉스의 눈길을 받는 스톰트루퍼 유망주였다.[59] 또한 근접전 훈련도 받았으며 자신이 속한 분대 내에서 가장 뛰어났다고 한다. 참고

카일로 렌의 대사 중, '마을에서 데려온 (핀)'이라는 한국 극장판 자막이 혼란을 낳고 있는데 이는 오역이다. 실제 대사는 'from that village'로서, '마을에서 데려온'이 아닌 '그 마을에 있었던 (그 병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마을에서 학살이 일어났을 때 학살에 가담하지 않고 망설이며 멀뚱멀뚱 서있던 핀을 카일로가 꽤 오랫동안 쳐다보고 가는 장면이 있어 카일로가 그때부터 핀을 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때문에 포와 핀이 탈출을 감행한 직후 카일로가 포스의 통찰력을 이용했는지는 몰라도 포의 탈출을 도와준 것이 핀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오역된 대사가 '핀이 유괴되었다'는 설정을 뒷받침하는 데에 근거가 되었으나 사실 핀의 출생과는 상관없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이 자막 오역이 제대로 수정되었다.

핀이란 캐릭터가 처음 공개되었을까지만 해도 랜도 칼리시안, 메이스 윈두등 스타워즈 속 이름있는 흑인 캐릭터들은 거의 다 팬들의 핀의 부모 후보 추측 목록에 있었지만 현재는 팬들에게 시퀄이 철저하게 버림 받은지라 아무래도 좋은듯 하다.

6. 기타

  • 스톰트루퍼 출신치고는 굉장히 감정적이고 수다스러운 성격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스스로를 소개할 때 반란군이며 영웅이라 주장하며 구라치며 잘난 척하는 것과 인질이 된 캡틴 파스마에게 "내가 대장이야~ 내가 대장이라고!!" 하며 껄렁거리며 대사 치는 것을 보면 오리지널 시리즈의 한 솔로와 비슷한 허풍이 심한 쾌남 유형의 캐릭터인 듯. 실제로 한 솔로가 에피소드 4에서 그랬던 것처럼 핀도 싸움에서 도망쳤다가 결국에는 다시 돌아왔다.[60]
  • 일개 스톰트루퍼따위가 제국병기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 맨날 무슨 약점이 어디있는지 알아야 할 때면 자기가 거기 청소하다가 알았다고 하는데 군대 가보면 알겠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란걸 알수 있다. 군대에선 정말 쪼금이라도 비밀이 있다 싶은부분은 죄다 기밀 취급이라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 물론 청소하다가 기계를 고장내면 안되니 최소한의 것 정도만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딱히 핀 만의 특징을 살리기 어려웠는지 사격 + 버프 계열 영웅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톰트루퍼 중에서도 명사수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실 영화에서도 처음 타보는 타이 파이터와 밀레니엄 팔콘의 레이저 캐논으로 우수한 명중률을 보이는 등 명사수라는 암시는 있었다.
  • 핀이 입고 다니는 포의 재킷은 깨어난 포스에서 추락한 타이 파이터에서 꺼낸 이후 계속 입고 다니는데, 카일로 렌과 교전하면서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가 라이트세이버로 베이고 만다. 라스트 제다이에선 이 터진 부위가 철심이 박혀 수선되어 있는데, 설정상 이는 포 대머론이 핀이 의식을 잃은 동안 수선한 것이라고 한다.[61]
  • 깨어난 포스 당시에는 시퀄의 첫 작품이나 별 말이 없었지만 라스트 제다이에서 온갖 혹평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면서 핀의 캐릭터성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죽어가는 전우를 보고 벌벌 떨던(혹은 애도하던) 핀이 솔로랑 다닌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포 대머론이 옛 동료들을 학살하는 걸 보고 환호하질 않나, 퍼스트 오더 수뇌부라면 모를까 밑에서 같이 구르던 스톰트루퍼들을 죽이면서 PTSD나 죄책감같은 건 전혀 없다. 물론 다른 문제들이 훨씬 더 크고 심각하기 때문에 별로 안까인다.
  • 배우 존 보예가는 깨어난 포스를 할 때만 해도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가 시작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후 라스트 제다이를 촬영할 때는 불확실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존은 라스트 제다이에서 일어난 선택들에 동의하기 힘들었고 이에 대해 마크 해밀에게도 자기 생각을 말했지만, 결국 라스트 제다이는 시퀄 주인공 3인방을 모조리 갈라놓는 스토리로 만들어졌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오리지널 트릴로지는 루크의 이야기이지만 레아와 한에게도 큰 역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마디로 라스트 제다이에서 혼자만 이야기의 중심에서 떨어져나와 어중간해진 핀의 역할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 이후 존은 시퀄 시리즈가 모두 개봉한 후 시퀄 시리즈는 핀과 로즈, 포를 비롯한 소수인종 캐릭터를 소모적으로 사용했고 제대로 된 역할을 주지 않았다며 정면적으로 비판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 군번. [2] 이 번호는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 오르가나의 죄수 번호였다. [3] 여담으로 이 군번 호칭은 캐릭터마다 다른듯 하다. 파스마나 카일로 렌은 FN-2187을 '투원에잇세븐'(직역하면 이일팔칠)이라고 발음하지만 미타카 중위(카일로에게 BB-8이 코렐리안 화물선을 탔다고 보고하는 장교)는 '트웬티원 에이티세븐' 이라고 발음한다. 그냥 편한 대로 발음하는 것. [4] 스타워즈 덕후는 알 수 있는데,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가 데스스타에 감금된 방 번호가 2187이다. 원래 스타워즈는 예전에 쓴 번호를 자주 쓴다. [5] 깨어난 포스 비주얼 딕셔너리 확인결과 군번은 FN-2003이였다. [6] 참고로 이 동료를 죽인 사람은 다름아닌 포 대머론이었다. 하지만 핀은 포가 사격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과장을 좀 섞으면 포가 그 동료를 죽였기에, 핀이 회의감을 느끼고 탈출해서 포를 구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이 때 죽어가는 동료가 핀의 헬멧에 손으로 핏자국을 남기고, 이 핏자국 덕분에 관객들은 핀이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초반 장면에서 다른 스톰트루퍼들과 핀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7] 다른 스톰트루퍼들이 민간인을 학살할 때, 핀 혼자 블래스터를 장전은 시켰으나 쏘지 않고 고개를 천천히 흔드는 장면이 보인다. [8] 민간인을 학살한 후에 셔틀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사령관이 핀을 잠시 쳐다보다가 다시 걸어가는데, 다른 스톰트루퍼들이 민간인들을 다 블래스터로 쏴 죽일때 혼자서만 블래스터를 겨누고 쏘는 시늉만 하면서 망설이다가 겨누었던 블래스터를 내려놓았음을 포스로 눈치채고 수상한 낌새를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9] 정확히는 감금되어있던 포 대머론을 풀어주고 타이 파이터로 안내하려고 했으나, 포가 풀어주는 이유를 궁금해하며 물어보자 "이것이 옳은 일이니깐."이라고 대답하지만, 포가 "파일럿이 필요해서지?"라고 떠보자 바로 인정하고는 협력 관계를 가지게 된다. [10] 스포일러 때문에 아내인 레아 오르가나 저항군에서 떨어져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11] 이 순간만큼은 배우의 연기력이 매우 돋보인다. 핀은 지금까지 생소한 환경에 휘둘리고 자신을 압도하는 상황에 압도 당해 겁먹은 모습이나 레이와 한에게 자기는 반란군의 중요인물이라는 허세나 부리는, 퍼스트 오더로부터 도망가려는 허세만 가득한 겁쟁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마즈에게 "당신은 내가 누군지 모르잖아요, 나보다 퍼스트 오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은 모든 걸 파괴할 거라고요." 라는 대사를 지금까지 전혀 본 적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보여준다. 그도 그럴 것이, 핀은 스타킬러 베이스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 [12] 이런 핀의 언행에 한 솔로는 복잡한 표정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도 왕년(에피소드4)에는 돈만 벌려고 했지, 반란 연합과 함께 싸우지 않고 도망치려고 했기 때문에. [13] 작전 회의에서는 레아가 못하게 할까봐 일부러 어떻게 착륙할 것인지를 말해주지 않았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조금만 하이퍼드라이브를 끄는게 늦었으면 그대로 산맥에 돌진해 죽었을 테고, 시간 내에 껐더라도 어설픈 조종 실력으로는 어떻게 못했을 것이다. [14] 실력은 좋았다는 설정이 있는데도 아무래도 그 선하면서도 작중 보여지는 깝죽대는 성격때문에 파스마에게 단단히 찍혀 배정받은 모양이다. [15] 이때 심하게 들뜬 모습을 보여준다. 파스마 대위가 작 중에 나온 것 외에도 은근히 핀을 자주 갈구는 편이었음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16] 영화에서는 쓰레기장에 넣어버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핀이 한 솔로에게 대위를 가리키며 '얘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자. 한 솔로가 '혹시 쓰레기장이 있나?'라고 다시 핀에게 묻는데 이에 핀이 '당연히 있죠.'라고 씨익 웃는다. [17] 이 장면은 에피소드 4에서 한 솔로와 루크, 레아가 제국군을 피해 도망치다 쓰레기장에 빠지게 된 장면의 오마쥬다. 심지어, 압축기도 있느냐(압축기에 눌려 죽을 뻔한 일)고 물어보는 것으로 확인사살. [18] 카일로의 전투력을 충분히 봐온 핀으로선, 자신이 카일로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레이를 위해 싸운 그의 영웅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비장한 장면이다. [19] 고작 6합만에 카일로에게 밀려 쓰러진다. 다시 일어선 후에도 4합만에 궁지에 몰리고 간신히 카일로의 어깨를 벤 후에도 단 1합만에 라이트 세이버를 놓치고 패배한다. [20] 이후 의식이 회복되는 모습이 안 나온 것을 보아 꽤 큰 부상을 입은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척추가 있는 곳을 광검으로 베였으니... [21] 그래도 포스 센서티브도 아니고 라이트 세이버 검식도 배우지 않았으며 기초적인 군사 훈련만 받았을 뿐인 상태로 상당히 선전한 편이다. [22] 게다가 핀은 스톰트루퍼 출신이다. 애초에 카일로는 고위 간부인(그중에서도 전투력으론 탑을달리는 인물)이므로, 이정도라도 버틴게 대단한 것이다. [23] 과거 로그 원의 다스 베이더나 제국의 역습의 루크는 호흡 장치를 착용하고 박타 탱크에 풍덩 들어가 있었지만, 라더스의 의료실에서는 이런 박타 탱크를 쓰지 않고 박타 액이 들어있는 투명한 의상을 입혔다. [24] 사실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구공기나 다스 베인 시리즈 같은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 박타와 콜토는 용액 탱크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형태로 사용된다. 붙이는 박타 패치나 뿌리는 박타 스프레이가 대표적. [25] 여담으로 이때 옛 지휘관이 포박된 그의 앞에 나타나서 경멸하듯 비웃는 표정을 지은 후 그대로 싸대기를 날린다. [26] 일렉트로 스태프마냥 봉 끝에 전기가 흐르는 구조이지만 끝부분의 전기가 마치 줄톱처럼 얇고 날카롭게 여러갈래가 나있다. [27] 깨어난 포스에서 FN-2199가 사용한 그거 맞다. [28] 프리퀄 팬과 클래식 팬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두고두고 까이는 장면이다. 이 장면으로 인해 로즈는 자자 빙크스가 재평가될 정도로 평판이 바닥을 뚫고 추락하게 된다. [29] 그많은 AT-M6을 어떻게 뚫고 왔지??? 라는 의문이 드는 장면. [30] How do you know? [31] I feel it [32] 퍼스트 오더에서 팰퍼틴을 알려주었는지는 불명. [33] 42년 마다 한 번씩인데 하필이면 간날이 그때였다. [34] 포가 그게 뭔지 굉장히 궁금했는지 살아난 후에 '너 레이한테 무슨 말 하려고 했어?'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나 핀은 대답하지 않고 얼버무리기만 한다. 전작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레이가 츄이의 언어를 통해 자기보다 핀을 먼저 만날 경우 '어떤 말'을 전해달라고 했으나, 그 말이 무엇인지는 시퀄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의 핀의 '하고 싶던 말'도 마찬가지다. [35] 깨어난 포스에서의 정겹지 못했던 둘 사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 하다. [36] 이때 C 3PO의 눈이 빨개진다. [37] 사실 츄이는 폭파된 그 수송선이 아닌 다른 수송선에 탔었다. [38] 헉스가 더욱 찌질이가 돼서 배신까지 해버렸으니 매우 비판받는 요소이다. 일국의 장군이 그저 상관을 향한 열등감 때문에 반역을 하는건 막장 드라마급의 스토리다. 자세한건 아미타지 헉스 문서 참조. [39] 결국 헉스는 나중에 엔릭 프라이드가 블라스터로 쏴죽인다. [40] 배우 존 보예가도 이후 스타워즈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혀 이후 핀의 재등장은 불가능하다. [41] 물론 노리고 공격했다기보단 카일로 렌에게 압도당하면서 그냥 되는 대로 마구 휘두르다가 살짝 스쳤을 뿐이다. 카일로 렌이 어느정도 미숙하기도하지만..게다가 카일로 렌은 건장한 남성인 스톰트루퍼들이 맞으면 날라가는 츄바카의 보우캐스터를 복부에 맞은 대다가 한 솔로를 죽여서 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였다. [42] 현실에서 국가대표급 펜싱, 검도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한들 일자무식인 일반인이 진검승부를 벌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다. 더구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포스능력자는 현실의 국가대표와 일반인의 격차보다도 훨씬 격차가 크다. 극단적인 예로 로그 원의 베이더나 만달로리안의 루크에게는 얼데란 수병이나 다크 트루퍼들이 몇발을 쏘든 단 한발도 맞지 않았고 역으로 상대를 학살했다. 카일로 렌 역시 정식으로 훈련을 받은 인물인데다 부상이어도 움직일수있는 수준이고 레이와도 추후에 격투할 체력이 되는 상태면, 1초도 안돼서 포를 죽였어야 앞뒤가 맞다. [43] 대표적으로 베이즈 맬버스 / 치루트 임웨, 웨지 안틸레스 / 빅스 다크라이터, 카시안 안도르 / K-2SO커플들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매우 좋다. [44] 핀의 엉망진창인 캐릭터성을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단어 [45]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서 렌이 핀은 '반역자, 살인마, 도둑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거기다가 이젠 '사이코패스'까지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46] '비포어 디 어웨이크닝'을 비롯해 핀의 과거를 다룬 외전 소설에서 핀이 퍼스트 오더의 훈련에 이전부터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47] 하다못해 핀이 퍼스트 오더 내의 병영부조리 피해자였다거나 하는 언급이나 묘사가 있었다면 옛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부분은 굉장히 통쾌한 장면이 될 수 있었겠지만 핀은 분명히 전투중 전사한 동료를 보고 충격받은 모습으로 첫 등장을 했다. 명백히 같이 군생활한 동료들에 대해 전우애가 있었는데 아무 맥락없이 다른 캐릭터가 된 것. [48] 물론 은하 제국은 인간 중심 정책을 펼쳐서 인간 이외의 다른 외계인들을 차별했었다. 하지만 그런 은하제국도 피부색으로 차별하진 않았다. [49] 이 부분은 인간 뿐 아니라 외계인들도 마찬가지라서 몬 칼라마리 종족 중 기얼 아크바 제독과 라더스 제독은 출신 지역도 피부색도 전혀 다르지만 둘다 반란 연합의 고위 지휘관이다. [50] 링크의 유튜버가 언급한 두 비중 있는 조역 외에도, 1편과 2편에 나오는 나부의 두 흑인 왕실 경비대장 등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흑인 배역들은 흑인 스테레오타입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편이다. 오히려 핀이 이런 스테레오타입에 가장 가까이 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흑인이 아닌 캐릭터가 그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은 많지만, 이는 직접적인 비하 논란과 간접적 비하 논란의 차이 정도로 볼 수 있다. [51] 주인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완성형보다는 성장형에 가깝다. 처음에는 무능력하고 허풍 떠는 전형적인 못난 주인공의 모습이지만, 막판에 레이가 쓰러지자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했음에도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는 처음 허풍떨고 겁쟁이에 능력까지 없었던 핀이 한층 성장했음을 알린다. 물론 성장형이라고 해도 캐릭터 배경 설정과 전혀 맞지도 않는 인종 스테레오타입적인 성격을 넣은 것이 의도적인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영화계에서는 인종적 한계점이 존재 한다고 볼 수 있다는 평도 존재하였다. [52] 다른 것은 몰라도 겁쟁이에 포스도 못쓰는 그가 제다이인 렌과 격전을 벌였다. 사실상 승산 없는 싸움이고 그냥 라이트 세이버 줘버리고 살려 달라고 하거나, 도망쳐도 무방하지만 목숨을 걸고 싸운다.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계속 싸우다 패하는 장면은 나름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장면이다. [53] 단, 이는 핀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포는 아밀린 홀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방식 때문에 그의 성장의 정당성을 설명하는데 큰 상처를 입었고, 레이는 그와 대척점에 있는 카일로 렌의 악역 보스로의 설득력과 스케일이 커져야 그녀의 역할의 중대함도 같이 부각되는 구조인데, 렌은 3편 중 2편이 다 끝나가도록 제대로 위치를 집지 못하고 가볍고, 갈팡질팡한 채로 있다. 핀이 로즈와 동행하다가 모든 활약이 허사가 된 것처럼 말이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주인공 3인방은 공통적으로 그들의 캐릭터성을 확립시킬 기회를 그 스토리 전개상의 동료나 반대역의 인물들 때문에 날려버린다. [54]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세뇌가 풀려서 탈영한 스톰트루퍼들이 등장했는데 핀은 본능적으로 이것이 포스의 인도라고 판단하고 말하여 포스 센서티브 의혹을 증폭시켰다. [55] 그래도 훈련은 받았을 수 있다. 영화상에서도 기본 조작법은 배웠다고 지나가듯이 언급한다. [56] 스타워즈 캐넌에서도 이미 포스 센서티브가 아닌(포스 센서티브가 아니면서도 제다이와 검격을 주고받는 건 그리버스나 마그나가드도 있지만 이들은 드로이드거나 육체가 기계라 제외했다.) 데스와치 리더 프리 비즐라가 오비완과 다스몰이라는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라이트세이버 전투스킬을 가진 매우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들을 상대로 격투술과 제트팩, 다른 무기들을 함께 사용하면서 이들과 어느 정도 상대가 되는 라이트세이버 스킬을 보여준 적이 있다. 물론 프리 비즐라는 오비완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다스몰에게는 완전히 패배하여 목숨을 잃지만(프리 비즐라는 이 외에도 아소카 타노와도 싸우는데 이때는 아소카가 비즐라의 제트팩을 망가트리고 도망갔다.) 어차피 핀도 카일로 렌에게 패하는 건 동일하다. [57] 상대방이 굳이 포스 센시티브가 아니더라도 포스로 느낄 수 있다. [58] https://www.cinemablend.com/news/2491630/star-wars-fans-are-not-impressed-with-all-the-rise-of-skywalker-novelization-reveals [59] 그런데 핀이 청소를 맡았다던 구역들을 보면 스타킬러 베이스의 코어, 스노크의 기함 슈프리머시의 하이퍼드라이브 추적장치 등 하나같이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구역이었다. [60] 렌이 청년 시절의 아나킨과 루크를, 레이가 어린 시절의 아나킨과 한을 섞은 성격이라면 이쪽은 루크와 한을 섞어놓은 성격이다. [61] 라스트 제다이의 삭제장면에서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