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다잉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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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지역 | 적 | 콘텐츠 | 게임 플레이 |
무기 | 설계도 | 기술 | DLC |
1. 개요2. 주인공3. 슬럼
3.1. 타워 생존자 무리
4. 구시가지(Old Town)5. 안테나 지역3.1.1.
해리스 브레켄3.1.2.
스파이크(Spike)3.1.3. 제이드 알데미르(Jade Aldemir)3.1.4. 라힘 알데미르 (Rahim Aldemir)3.1.5. 아미르 고레이시(Amir Ghoreyshi)3.1.6. 쿼터마스터 (Quartermaster)3.1.7. 제레 박사 (Dr. Zere)3.1.8. 아요(Ayo)3.1.9. 레나(Lena)3.1.10. 오마르 보즈(Omar Boz)3.1.11. 바히르(Bahir)3.1.12. 유서프(Yusuf)3.1.13. 알피(Alfie)3.1.14. 제프(Jeff)3.1.15. 다우드 토간(Dawud Togan)3.1.16. 칼리크(Khaliq)3.1.17. 토이가(Toygar)
3.2. 라이스 패거리3.3. 정비소3.4. 어부 마을3.4.1. 구르셀(Gursel)3.4.2. 투바이어스 J. 배그웰(Tobias J. Bagwell)3.4.3. 무사(Musa)3.4.4. 멜리하(Meliha)3.4.5. 야스미나(Yasmina)3.4.6. 하룬(Harun)3.4.7. 빅터(Victor)
3.5. 선착장3.6. 학교3.7. 구원자(Saviors)3.8. 기타 생존자3.8.1.
가지(Gazi)3.8.2.
벤토(Bento)3.8.3. 달리아(Dahlia)3.8.4. 오스만(Osman)3.8.5. 알렉세이와 크리스토프(Alexei & Kristov)3.8.6.
톨가&파틴(Tolga & Fatin)3.8.7. 로이 한슨(Hanson)과 10여명의 주민들3.8.8. 자밀(Jamil)3.8.9. 살림(Salim)3.8.10. 아이다(Aida)3.8.11. 샤쿠르(Shakur)3.8.12. 제프리(Jeffrey)3.8.13. 바바르 키질(Babar Kizil)3.8.14. 파루크 코르크마즈(Faruk Korkmaz)3.8.15. 닉 페스토(Nick Pesto)3.8.16. 아메트(Ahmet)
5.1. 볼칸 야시프 달(Volkan Yasif Dal)
6. 도시 바깥 사람들(The Following)6.1. 자시르(Jasir)6.2. 에즈기(Ezgi)6.3. 에르칸(Ercan)6.4. 다라(Dara)6.5.
어머니(The Mother)6.6. 얼굴 없는 자(The Faceless)6.7.
칸(Kaan)6.8. 비랄(Bilal)6.9. 알리(Ali)6.10. 제이콥 그리브스(Jacob Greaves)6.11. 아틸라(Attila)
7. 그외 범죄자 무리8. 기타1. 개요
다잉 라이트의 등장인물. 배경의 특성상 등장인물들의 대부분이 튀르키예식 이름을 가지고 있다.2. 주인공
2.1. 카일 크레인
자세한 내용은 카일 크레인 문서 참고하십시오.3. 슬럼
3.1. 타워 생존자 무리
3.1.1. 해리스 브레켄
자세한 내용은 해리스 브레켄 문서 참고하십시오.3.1.2. 스파이크(Spike)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크(Dying Light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1.3. 제이드 알데미르(Jade Aldemir)
담당 배우는 나즈닌 콘트랙터(Nazneen Contractor).[1]
러너 대표이자 타워 서열 2위로, 라힘의 누나. 프롤로그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크레인을 아미르와 함께 구해주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란 사태 이전에는 킥복싱 국가대표 선수였다.[2] 동생인 라힘을 끔찍하게 아껴서 그가 타워 밖으로 못 나가게 막고 있으나 라힘이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주인공에게 이를 부탁하기도 한다. 아미르가 크레인을 구하다 속수무책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이어지지 못한 그 인연의 몫은 고스란히 크레인에게 이어진다. 초반에 같이 다니던 아미르를 마음에 두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그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다가 그의 목숨과 맞바꾼 크레인에게 크게 의지하게 된다. 크레인이 타워를 위해 힘쓰고 앵간한 러너들은 하지 못한 일을 해내면서 그대로 감화된 듯. 중반부에는 동생까지 잃어버린 것에 절망해 타워를 뛰쳐나가 단독으로 임무를 나가면서 크레인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제이드를 추적하는 크레인에게 아미르의 사진을 연락책을 통해 전해주면서 '두 번은 안 된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동생의 일 때문에 실제로 크레인을 증오했다기보다는 마지막 남은 소중한 사람인 크레인마저 목숨을 잃게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결국 크레인의 노력으로 섹터0에 있는 박물관(라이스의 소굴)에서 재회했지만 그땐 이미 감염되었던 상태.
이 와중에 라이스는 안티젠을 하나만 주고 둘 중 하나만 살 수 있다고 하자 크레인에게 안티젠을 놓아주고[3] 탈진한 크레인을 지키기 위해 라이스가 처리하라고 보낸 쫄따구들을 CQC로 가볍게 제압하고, 한 명을 마운트 포지션으로 패던 도중 결국 바이럴로 변이해 버리면서 방금 전까지 패던 녀석을 뜯어먹는다. 결국 동생 라힘과 똑같이 크레인에게 목이 꺾여 사망. 크레인 때문에 동생과 첫 썸남, 자신의 목숨까지 잃게 되는 비운한 캐릭터이나, 끝내는 크레인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이 희생해서 하란시를 구할 수 있다면 기꺼이 목숨 쯤은 바치겠다고 말하며 죽어간 대인배. 여담으로 주인공을 성인 크레인으로 부르다가 마지막 순간엔 이름인 카일을 부르는데 그만큼 하란 시의 구원자로 믿었음을 드러내는 연출로 보인다.[4] 그녀가 좀비로 변하기 전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다.
2편에서는 카니지 홀에 걸린 포스터 모델로 카메오 출연한다.
3.1.4. 라힘 알데미르 (Rahim Aldemir)
러너들이 왜 목숨을 거는지 알아? 바로 당신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야.
담당 배우는 수라즈 파르타(Suraj Partha). 타워의 러너들 중 한 명으로, 20대 초반의 청년. 제이드의 남동생이다. 프롤로그에서 크레인에게 파쿠르를 가르쳐주며, 시작부터 완충제를 겸하는 쓰레기 더미가 밑에 있다고 해도 대범하게 뛰어내리는 배짱을 보여준다. 원래 그랜드 캐니언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도시가 봉쇄되어서 가지 못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 때문에 타워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으며 크레인과 누나인 제이드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한다.
중반부에 볼래틸의 소굴인 고층 빌딩을 폭파하기 위해 제이드와 주인공 몰래 타워를 나오지만 빌딩에 도달하지 못한 채 감염자들에게 쫓겨 열차 안에 갇히게 된다. 주인공은 무전을 듣고 라힘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나, 라힘은 자신이 죽을 것으로 생각하고 폭탄을 작동시켜 버린다. 결국 크레인은 이미 타이머가 돌아가는 폭탄을 들고 볼래틸의 소굴을 폭파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라힘은 앞서 도망치던 도중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 상태였다.[5] 열차의 문이 처음보다 더 굳게 닫혀 있던 것으로 보아 라힘이 자신의 변화를 직감하고 일부러 굳게 닫아놓은 것 같다. 크레인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손으로 라힘의 목숨을 끊어야 했고, 라힘의 죽음을 본 크레인은 정말 울분을 터뜨린다.[6] 방금 막 볼래틸의 소굴을 날려버리고 와서 "어이 꼬맹이! 너 보기보다 멋ㅈ..." 하는데 좀비가 되어 달려드니.. 유저들로 하여금 여러번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든다. 해당 동영상
이후 제이드는 동생이 감염되어 죽었다는[7] 소식을 듣고 혼자 뛰쳐나가게 된다.
참고로 전설 레벨 175 달성 시 라힘 의상이 지급된다.
3.1.5. 아미르 고레이시(Amir Ghoreyshi)
담당 배우는 로이 봉타마(Roy Vongtama).[8] 프롤로그에서 제이드와 크레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총성으로 몰려든 바이럴들을 막다가 비명과 함께 사망하고 만다. 크레인과 상당히 비슷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제이드와 라힘을 잘 대해주었다고 한다. 갑자기 하란 시에 나타나 타워의 생존자들을 도우며 친해졌다고 하는 등 과거사가 뚜렷하지 않은 캐릭터인데... 알려진것은 이란에서 온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그는 크레인처럼 GRE에서 파견된 특수요원이였다. 하지만 GRE의 비인간적인 명령을 무시하고 캠든 박사랑 제레 박사와 함께 도주했던 것.[9] 캠든 박사가 크레인이 건낸 사진속의 아미르를 보고서 그를 알고 있냐고 묻자 크레인이 씁쓸하게 얼버무리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기절한 카일이 깨어난 직후 리더를 만나러 가는 길에 한 러너가 다른 러너에게 "이제 이 놈이 아미르의 안티젠을 가지겠구만."이라고 험담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미르도 감염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그 역시 크레인처럼 생존자들 사이에서 의지와 믿음을 받은 듯하다.
3.1.6. 쿼터마스터 (Quartermaster)
타워 로비에 상주하는 인물로, 러너에게 매일마다 필요한 물품을 보급해 준다. 크레인이 첫 임무를 받을 때 그에게서 필요한 물품을 받으며,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준다. 이후 감염자 볼터가 출몰하는 지역을 지도상에 알려주기도 한다.
게임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씩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물품을 보급해 주며, 공중에서 투하되는 보급품을 경험치(서바이버/전설 레벨)와 바꿔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3.1.7. 제레 박사 (Dr. Zere)
성우: Roger Aaron Brown
크레인.. 이 사람들을 구해주게... 이들은 이런 고통을 겪을 이유가 없네...
캠든 박사와 함께 치료제를 연구하는 GRE 소속 의사. 타워 외부 안전지대의 연구소에 살고 있다. 크레인이 도착할 때까지는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나 크레인이 목격한 특수 감염자인 볼터의 샘플을 받고는 치료제 개발에 희망이 보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실험 장비가 부족하여 완성은 할 수 없었으며 제이드에게 멀리 떨어진 캠든 박사에게 연구 자료를 전달하도록 부탁한다. 약간의 치매끼가 있는지 본인이 얼마 전에 했던 행동을 잊곤 한다.
라이스가 점거한 학교에서 크레인과 제이드가 훔친 폭탄으로 볼래틸의 둥지가 있던 건물이 폭파된 직후(이 과정에서 라힘과 오마르는 사망함), 박사는 라이스 패거리에게 보복성 공격을 받아 붙잡히고 크레인이 구하러 가게 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 라이스의 함정이었는데, 제레는 크레인에게 발견된 직후 자신의 연구 자료를 제이드에게 넘겨주고, 제이드는 그것을 들고 캠든에게 갔다는 것을 크레인에게 이야기하고, 라이스는 그의 이야기를 엿들었기 때문이다. 라이스 입장에선 제레를 미끼로 폭탄을 훔친 골칫거리 크레인을 잡고, 제레 박사의 계획도 알게 되었으니 일석이조였던 셈.[10] 라이스는 제레의 탈출을 막기 위해 그의 허벅지를 칼로 찌르고, 크레인은 라이스의 경기장에 끌려가 맨몸으로 감염자들을 상대하게 된다. 크레인은 경기장에서 살아남아 탈출하려고 하지만, 그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제레는 라이스의 부하가 찌른 칼에 사망하고 만다. 죽어가면서도 크레인에게 하란의 사람들은 고통받을 이유가 없으니 반드시 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참된 지식인으로 매우 안타까운 인물이다.
더 팔로잉, 다잉 라이트2 발매 이후로 제레 박사는 더 안타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그가 연구한게 얼마나 되었던간에 결국 하란은 파괴되었고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져서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으니 그저 눈물.
3.1.8. 아요(Ayo)
아요가 말합니다. 안전 가옥에 가서 새벽까지 대기하세요. 좋은 밤 되시길, 그리고 행운을 빕니다.
This is Ayo speaking. Get to a safe house and wait until dawn. GOOD NIGHT, and GOOD LUCK.
This is Ayo speaking. Get to a safe house and wait until dawn. GOOD NIGHT, and GOOD LUCK.
타워의 정찰병 간부. 크레인의 방이 있는 19층 경비실에 상주하는 인물로, 타워의 안티젠이 바닥나 라이스와 거래하기 위해 간부들이 회의할 때 잠깐 보게 되며, 크레인이 알렉세이의 아들이자 타워의 러너 크리스토프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만나기도 한다.
본편 캠페인이 끝나기 직전, 동영상에서 아요가 제이드 대신 일몰 안내 방송을 하는 것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3.1.9. 레나(Lena)
성우: Leila Birch
타워의 의사. 타워 내에 부상당한 인물들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The Following에서는 하란 시로 돌아갈 수 없는 플레이어를 대신해서 본진의 상황을 무전으로 알려준다. 바닐라의 GRE와 같은 역할인 셈.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치료제 획득을 닦달한다.
타워의 생존자 중 한 명인 야쿱은 그녀를 짝사랑하는데, 자기 어머니를 잘 진료해준 것을 보고 반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크레인에게 자기 메시지를 레나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크레인은 그녀가 브레켄과 만난다는 걸 전해주자 그는 당황하며 그냥 잊어버리라고 얘기한다(...).
3.1.10. 오마르 보즈(Omar Boz)
타워의 생존자로 약간 지능이 모자란듯 보이지만 타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이후 라힘과 함께 볼레틸의 소굴인 빌딩을 폭파하러 가지만 좀비들의 공격에 사망하게 된다. 크래인과 브레켄이 라힘의 죽음에만 격분하여 오마르의 죽음은 중요히 다뤄지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라힘보다도 타워에 중요한 인물이 죽은 것으로, 그도 그럴것이 오마르는 타워 인근 바다에서 물고기를 낚아 식량을 공급하던 인물이기 때문.
타워 앞마당에서 물고기 미끼로 벌레들을 잡고 있으며 오마의 낚시대를 찾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런데 메인 퀘스트를 먼저 진행해서 시체를 확인했더라도 호위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면 부활해서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해당 호위 임무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무기 설계도 GTFO를 준다.
3.1.11. 바히르(Bahir)
타워의 생존자, 감염자로 사이드 퀘스트 <안녕히 주무세요, 바히르 씨(Good night, mr. Bahir)>의 주인공이다.타워를 돌아다니다보면 202호에 문이 잠겨있어 열쇠가 있냐고 묻는 러너 이야기를 듣고 20층으로 올라가보면 웬 방 앞에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몰려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방 주인인 바히르가 대답도 없고 문도 잠겨있는데 안에서 큰 소리가 났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락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방 침대 옆에 쓰러져있는 바히르를 볼 수 있다. 혹시 감염체로 변이하는 것이 아닌가 했으나 본인 말로는 안티젠을 맞고 가슴이 아프다며 하소연 하는데 옆에 떨어진 안티젠 병을 주워들어 보니 가짜 안티젠을 맞고 고통러워하던 것. 크레인이 이 가짜 안티젠의 출처를 추궁하자 바히르는 머뭇거리다가 정찰대의 유서프라는 놈에게 구매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타워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병실에 잠시 입원하다가 나중에는 완쾌되었는지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레나의 말에 따르면 불과 10분만 늦었어도 목숨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가짜 안티젠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타워 내부에서 대대적인 조사가 벌어졌고 가짜 안티젠이 몇 병 더 발견되어 브레켄이 단단히 화가 났다. 가짜 안티젠 제작을 막기 위해 사용하고 버려진 안티젠 병을 바로 파기하는 것은 물론 정찰대에 빈 안티젠 병 하나를 가져올 때마다 10달러의 현상금까지 건다. 게임에선 이런 가짜 안티젠 병을 찾아서 돌려주는 사이드 퀘스트는 없으니 빈 병 찾으러 온 동네를 뒤질 필요는 없다.
3.1.12. 유서프(Yusuf)
타워의 생존자, 정찰대 소속으로 마약 중독자인지 팔뚝에 주사 바늘 자국이 있고, 얼굴색도 창백한 것이 살아있는 시체같다. 바히르에게 가짜 안티젠을 팔아치운 장본인. 크레인이 친히 유서프를 찾아가 가짜 안티젠에 대한 사실을 추궁하자 자기가 파는 안티젠은 절대 가짜가 아니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다가 크레인의 위협에 이 '안티젠'의 출처를 실토한다. 타워 인근의 '벤토'가 이끄는 소규모 생존자가 점령한 약국으로 크레인이 벤토를 찾아가자 유서프가 크레인이 찾아올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며 크레인을 죽이려 한다. 벤토와 패거리를 모두 작살내면 가짜 안티젠의 문제는 끝, 유서프는 브레켄의 명령으로 체포하려 했으나 이미 자취를 감췄다는 레나의 통신을 들을 수 있다.
3.1.13. 알피(Alfie)
타워의 생존자로 타워에 있는 각종 보안 장치시설과 장비를 관리하는 기술자다. 영국식 억양과 발음을 사용한다. 1층의 작업실에 상주하며, 좀비들을 유인하기 위해 외곽의 변전소를 작동시키거나, 타워가 밤중에 훨씬 안전해지도록 하기 위해 다리 꼭대기에 있는 자외선 램프를 가져와 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하듯이 감염자로부터 타워와 그 주변을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여러 가지 설비의 작동을 의뢰하는 퀘스트를 준다. 여러모로 타워 입장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인물. 알피 곁에 가보면 기술자 특성상 여러 시설과 장비를 손볼 일이 많아서인지 타워의 거주민들이 자기에게 이것저것 고쳐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에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저리 가있으라며 짜증을 내기도 한다.
3.1.14. 제프(Jeff)
타워의 생존자로 알피와 함께 타워의 시설을 관리하는 기술자다. 주 업무는 도시가스 담당인데, 가스가 타워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기 때문에 그는 알피 못지않게 타워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다. 알피가 말하기를 제프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한다. 초반에는 M1 방탄모를 쓴 채 알피의 작업실 밖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 빈민가 전체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알피는 플레이어에게 가스 관리인 제프가 사라졌으니 그의 행방을 파악해서 가스를 복구할 것을 요청하는데, 제프는 타워 밖에 자신만의 요새를 짓고 그곳에서 머물고 있다. 제프는 거기서 군대놀이를 하면서 그곳의 사령관 행세를 하는데, 자기의 요새에 가스를 끌어와서 요새[11] 주변에 화염 장벽[12]을 건설하기 위해 가스 공급을 끊었다고 플레이어에게 이야기한다. 플레이어는 그의 군대 놀이에 맞장구치면서 지역 곳곳에 밸브를 열어 가스 공급을 재개하고[13], 다시 그의 요새에 돌아오면 그는 자기의 기지에 가스를 누출시켜 외벽에 불을 지르는데, 가스관에 문제가 생긴 탓인지 기지가 개발살나고 제프도 함께 폭사한다. 이후 크레인은 알피에게 무전으로 상황을 알려주고 대체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뉴 제프 시티의 잔해에 가보면 제프의 시신과 더블 배럴 샷건 한 정을 얻을 수 있다. 타워에 있을 적에는 멀쩡해 보였는데 별안간 타워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웬 1인 왕국을 세운 기이한 인물. 제프가 죽고 나면 타워에서 제프가 있던 자리는 한동안 비는데, 후반부에 스파이크가 이 자리에 앉게 된다. 말투나 억양, 발음 등으로 보아 그가 미국 출신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다잉 라이트 출시 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벤트 중 하나인 포트 제퍼슨 무기고의 주인공인데, 퀘스트 보상인 C4 설계도를 통해 그가 육군에서 복무했단 게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공군과 해군에선 특수부대를 제외하면 C4를 다룰 일이 거의 없기 때문.
3.1.15. 다우드 토간(Dawud Togan)
타워의 거주민으로, 부인 살마(Salma)와 어린 아들 새미(Sammy)와 함께 산다. 그는 크레인에게 이곳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지역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호신용 권총만 한 정 갖다주면[14] 자기가 운영하던 전당포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라고 제안한다. 크레인이 그에게 권총을 갖다주면[15]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물건인 레이 매콜(Ray McCall)[16] 액션피규어를 전당포에서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크레인이 전당포에서 피규어를 들고 타워로 돌아가려고 할 때, 브레켄이 다우드가 경비에게 총을 쏘고 도망쳤다고 모든 러너에게 긴급 무전을 전달한다. 크레인은 타워로 가서 그의 가족이 살던 거처로 돌아간다. 그곳에는 부인 살마만 남아 있었고, 다우드는 자기 아들 새미를 데리고 타워를 떠난 상태다. 크레인은 살마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털어 놓는다. 알고 보니 다우드는 부인과의 의견 충돌로 자기 자식과 돈을 챙기고 독단적으로 타워를 떠나려고 했고, 그러기 위해 크레인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권총을 받은 후 타워를 빠져나갈 때 크레인이 자길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당포에서 물건을 가져오라고 시킨 것이다. 크레인은 다우드와 무전을 주고받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대화가 끝나 버린다.
이후 크레인이 슬럼에서 0구역으로 넘어가기 위해 하수도에 진입할 때 그곳에서 다우드와 새미[17]를 발견한다. 여기서 크레인은 다우드와 약간의 언쟁을 벌이지만, 그는 "나 아직 총 갖고 있는데 어쩌라고?"라는 투로 버티고, 사람들을 보내주는 단체 구원자의 중재로 대화는 중단된다. 크레인이 0구역으로 넘어온 후 그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우드에게서 자기가 좀비에게 물렸으니 도와달라는 구조 무전을 받게 된다. 크레인이 다우드가 무전한 곳에 가보면 다우드는 이미 바이럴로 변이한 상태다. 그를 처치하고 난 후 크레인은 다우드가 자기 아들 새미를 살리기 위해 그를 장롱에 숨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18] 트로이에게 연락해 사미를 다시 슬럼의 타워로 돌려 보낸다. 타워에 가서 부인 살마와 이야기해보면 남편 다우드는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자기 중심적이었다고 밝힌다.
서브 퀘스트에서 칼리크에 따르면 다우드가 칼리크의 안경위에 깔고 앉아 안경이 못쓰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크레인이 칼리크의 자택까지가서 여분의 안경을 가져다준다. 민폐가 따로없다..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노트에 따르면 발병 사태 이전에는 상당한 악덕업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에스마 카야라는 고객이 그가 운영하던 전당포에 가보인 은접시를 맡겼는데, 다우드는 담보물의 가치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고객에게 빌려주었고 그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석 달 안에 갚으면 맡긴 물건을 돌려주겠다는 괴상한 조건을 건 것도 모자라 고객이 물건을 찾으러 왔을 땐 접시를 몰래 처분한 후에 그냥 모른다고 대답했다. 고객 본인도 다우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상했듯이 접시를 녹여 팔아치웠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고객은 다우드가 천벌을 받을 거라고 편지로 경고했는데, 실제로 다우드는 본인이 좀비로 변함으로써 천벌을 받게 되었다.
3.1.16. 칼리크(Khaliq)
타워에 거주하는 생존자[19]처음에는 안경을 쓴 채로 지내는데, 다우드의 퀘스트를 플레이하고 나면 안경이 사라진 상태다. 그는 자기 안경을 찾아달라고 게시판에 쪽지를 붙여 두는데, 크레인이 그를 만나보면 다우드가 식당에서 식사하려다가 자기 안경이 놓여진 의자 위를 앉은 바람에 부서졌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기가 살던 집에 예비용 안경이 있으니 그걸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아울러 부족한 타워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상에 정원을 가꿔 농사를 지을 계획도 세우는데, 자기 집에 원예에 관한 서적이 있으니 그것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그의 옛 집에서 예비용 안경과 원예 서적을 챙겨 갖다주면 나중에 옥상에서 안경을 쓴 채 정원을 가꾸는 칼리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1.17. 토이가(Toygar)
타워에 거주하는 생존자로, 타워에서 필요한 물품을 얻기 위해 게시판에 여러 쪽지를 붙여서 요청하는 사람이다. 게시판 주변에 상주하고 있으며, 악취 제거용 라벤더, 커피, 라이터 가스, 주사기, 진통제 같은 잡다한 물건을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다.3.2. 라이스 패거리
작중 등장하는 적대 세력으로 라이스가 이끄는 세력이다. 초반에 카일 크레인의 다리를 부러뜨린 타히르가 소속된 생존자 무리.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전투 경험도 없이 경비원들과 러너에게 의존해서 살고있는 타워와는 달리, 생존자 대부분이 여러 무기로 무장을 하고 활동한다. 이들의 상징색은 노랑색, 주황색을 뛴 위장색이며, 상징 문양은 늑대 발톱이다.하란의 모든 보급품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식처 중 한 곳은 투기장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단순 부하들의 유흥을 위한 투기장이다. 다른 외부 생존자 무리나 여러 러너들을 무력으로 제압하여 그들의 생존물품을 약탈하거나, 하란시에 떨어진 보급품들을 강탈하여 여러 생존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거래하거나, 노동을 강요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3.2.1. 라이스
자세한 내용은
라이스(Dying Light) 문서 참고하십시오.
3.2.2. 카림(Karim)
자세한 내용은 카림(Dying Light) 문서 참고하십시오.
3.2.3. 타히르
자세한 내용은 타히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3.2.4. 베키르(Bekir)
이름 | 베키르 |
신분 | 라이스 조직의 하급 간부 |
알았어. 알았어. 말할게! 보스가 뭔가 계획이 있었다는 것 밖에 몰라! 물을 오염 시켜서 전부 훔치는 거. 시체를 가져와서 물에 던졌어.
The Following에 등장하는 단역. 대규모 생존자 그룹인 라이스 패거리의 하급 간부이며 보스가 물을 오염시켜서 전부 훔치라는 명령을 받고 물을 오염시키는 도중 크레인을 만난다. 그는 크레인에게 항복하면서 자초지종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크레인이 그를 경계하면서 자시르에게 보내 심문하려고 하자 그는 항복을 거부하고 칼을 뽑아 덤비지만, 결국 크레인에게 죽는다.3.2.5. 킬러(Killer)
게임 내내 깨알같이 튀어나오는 단역. 대규모 생존자 그룹인 라이스 패거리 하급 간부로 보인다. 오프닝에서 타히르랑 같이 다리를 다친 크레인을 두들겨팬 놈이다. 거의 모든 씬에 한두 번씩 나온다. 떼로 나올 때에도 항상 라이스 뒤쪽에 서 있어서 눈에 잘 띄며, 다른 조직원들이 전멸해도 이놈은 왜인지 자꾸 살아서 멀쩡하게 등장한다.
3.3. 정비소
3.3.1. 자파르(Jaffar)
성우: George Ledoux(카림 성우와 동일)
정비소의 주인으로, 백발의 노인이다. 크레인은 라이스의 보호세를 걷기 위해 그와 대면하는데, 처음에는 불청객 취급하며 퉁명스럽게 대하자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 협박하여 보호비를 받아낸다. 이후부터 그는 크레인에게 내 집이 곧 너의 집이라며(Mi casa su casa) 고분고분 대한다. 이후 실력 있는 러너를 찾을 때 크레인과 재회한다. 크레인은 예전에는 라이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그에게 사과하고, 그는 라이스의 무전을 도청해보니 라이스가 공사장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해서 타워를 박살내려고 하는 것 같으니 그들에게서 다이너마이트를 훔쳐 오라고 요청한다. 크레인이 다이너마이트를 그에게 전달하면 커트가 이것으로 대단한 물건을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그가 크레인을 다시 찾는데, 로이 한슨(Hanson)과 10여명의 생존자들이 타워를 떠나 아파트 옥상에 거주하고 있으나 오랫동안 그들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라고 요청한다. 그는 그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크레인에 의해 알게 되자 한슨은 아무도 믿지 않는 참 멍청한 사람이었다고 한탄한다. 한슨과 다른 생존자들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하단의 내역을 참조할 것.
3.3.2. 자이드(Zaid)
자파르의 정비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라이스 패거리에게 밤에 쓸 수 있는 자외선 조명탄을 만들어 공급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일반인과는 달리 뭔가 살짝 모자라고 유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외선 조명탄 제작에 필요한 재료가 없어서 안절부절못하자 보다못한 크레인이 그를 도와준다. 크레인은 획득한 물품의 반은 자기가 갖겠다고 하자 반대하는데, 안 그러면 자기가 다 갖겠다는 크레인의
3.3.3. 커트(Kurt)
자파르의 정비소에서 일하는 대머리 기술자로, 크레인이 공사장에서 훔친 다이너마이트로 폭탄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는 폭탄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크레인에게 요청한다. 크레인이 그에 필요한 물품을 크레인이 전달해 주면 서쪽 터널을 막아놓은 벽에 준비된 폭탄을 설치한 후 터뜨리라고 요청한다. 터널을 가로막은 벽을 터뜨린 후 그에게 되돌아가면 답례로 소형 폭탄 제조법(커트의 폭탄[20] 설계도)을 알려준다. 참고로 이 임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서쪽의 가운데 터널이 절대 뚫리지 않고, 남서쪽의 터널을 통과해서 서쪽으로 지나가야 한다.
3.3.4. 어윈 스노버그(Irwin Snowberg)
영화감독으로, 좀비 학살 영화 시리즈를 만든다. 하란에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발생하자 그는 액션 영화를 찍기 위해 하란에 왔다. 그는 하란에서 좀비 액션 영화를 찍으면 제작 비용을 아낄 수 있으므로[21] 실력 있는 배우만 있으면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 크레인에게 이야기하고, 좀비 학살 영화 4편인 '다잉 런치(Dying Lunch)'의 액션 배우로 크레인을 캐스팅하려고 한다. 그리고 게임에서 챌린지 임무 '다잉 런치(Dying Lunch)'가 추가된다.
해당 임무는 액션영화답게 총으로 좀비를 사살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각 챌린지를 완료하면 전투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3.4. 어부 마을
3.4.1. 구르셀(Gursel)
동부 해안가 어촌의 촌장. 라이스의 사주를 받은 크레인이 어촌에 처음 도착할 때 만날 수 있다. 크레인은 좀비에게 습격당한 어촌을 평정하고 난 후 결과를 그에게 알려주면서 라이스에게 바칠 상납금을 요구하는데, 그의 부인 아일라(Ayla)는 크레인을 혼을 내서 쫓아내라고 하지만, 그는 부인을 달래면서 상납금을 순순히 크레인에게 넘긴다. 이후 문을 지키던 사람인 무사(Musa)의 이야기에 따르면 마을 밖에 사는 방독면 차림의 남자가 마을 대문을 걸어놓던 쇠사슬을 톱으로 썰었고, 그 때문에 마을에 좀비가 침입했으니 그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크레인은 방독면 차림의 남자 샤쿠르(Shakur)를 찾아가 그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로부터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구르셀은 마을의 안전을 위해서 라이스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 본인이 방독면을 착용한 후 샤쿠르 행세를 하면서 문을 열어 좀비들을 마을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었다. 샤쿠르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워야 자기가 범인으로 지목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하필이면 자기가 샤쿠르 행세를 했을 때 진짜 샤쿠르가 그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들통나고 말았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구르셀은 라이스의 사주를 받은 크레인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싫어하기는커녕 오히려 반가워하며 상납금을 바쳤던 것이다. 주민의 안전을 담보로 무모한 짓을 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노트에 따르면, 라이스의 간부 카림이 보호비를 바칠 구실을 만들라고 구르셀을 닦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구르셀이 마을에 좀비를 풀어놓은 것이다. 이를 통해 라이스 패거리가 얼마나 잔혹하고 간악한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3.4.2. 투바이어스 J. 배그웰(Tobias J. Bagwell)
대 좀비용 궁극의 마체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안가 어촌에서 사는 늙은 수리공. 그리고서는 매번 주인공에게 마체테 성능 시험을 평가하게 하는데, 매번 마체테가 나사가 약간씩 빠져있다[22] 퀘스트 도중에 올드타운으로 이주하게 되고 거기서 최종시험을 하다가 결국 마지막 마체테를 성공리에 완성하게 된다. 이후 자기가 쓰다가 터질까봐 무섭다는 이유로(...) 크레인에게 '반란의 마체테'를 넘겨준다. 이후 무기를 파는 상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23]
3.4.3. 무사(Musa)
어촌을 지키는 인물 중 하나로, 어촌에 감염자가 유입되기 직전 마을 밖에 사는 방독면 차림의 남자 샤쿠르가 마을 대문을 걸어놓던 쇠사슬을 톱으로 썰었고, 그 때문에 마을에 좀비가 침입했으니 그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그를 죽였느냐고 크레인에게 묻자 크레인은 죽이고 살리는 건 자기가 할 일이라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대답한다. 그는 크레인의 대답에 수긍한다. 자세한 사건의 전말은 생존자 목록의 '샤쿠르'를 참고할 것.
이후 마을 게시판에다가 무기에 쓸 독성 허브를 구해달라는 쪽지를 붙여 플레이어에게 사이드 퀘스트를 의뢰하기도 한다.
3.4.4. 멜리하(Meliha)
아이다의 여동생. 그녀는 크레인에게 하룬이 자기 언니 아이다를 마을에서 쫓아냈으며, 그녀의 딸 야스미나는 마을로 돌아와서 자기 집에 숨어 지낸다고 이야기해 준다.
3.4.5. 야스미나(Yasmina)
아이다의 딸이자 자밀의 누나. 하룬에게서 가족들과 함께 마을에서 쫓겨난 후 다시 마을로 돌아와 하룬을 피해 이모 멜리하의 집에 숨어 지낸다. 크레인은 야스미나에게서 어머니 아이다와 동생 자밀의 행방에 대해 알게 되어 아이다와 자밀을 찾으러 다닌다. 이후 크레인이 어머니 아이다를 구하고 나면 아이다, 자밀과 함께 브레켄의 탑 20층에서 살게 된다.
3.4.6. 하룬(Harun)
아이다와 그 자식들을 마을에서 쫓아낸 장본인. 인퍼미 다리 교각 아래와 마을을 오가며 지내는 사람으로, 아이다가 좀비에게서 감염되자 마을에 안티젠이 없으니 감염자는 마을을 떠나야 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독단적으로 쫓아낸다. 크레인은 아이다의 행방과 그간 있었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그는 남들이 못 하는 일을 자기가 해야만 했다고 자기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크레인을 퉁명스럽고 뻔뻔하게 응대한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마을에서 성질이 가장 더러워서 아무도 그와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3.4.7. 빅터(Victor)
생존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생존자. 환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의약품을 공급해 줘야 해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크레인을 의약품 전달의 적임자로 생각한다. 크레인은 의약품을 배달하는 일을 해달라는 그의 요청을 수락하고 슬럼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집집마다 의약품을 전달한다('가정의' 챌린지). 이후 빅터는 올드 타운으로 거처를 옮기고, 올드 타운에서도 크레인과 함께 같은 일을 몇 번 한다. 그리고 크레인은 올드 타운에서 한 생존자를 만나서 중요한 이야기를 접하는데...
사실 빅터는 의약품을 사려는 사람에게 의약품을 주는 척하면서 환자들의 돈을 떼어내 착복하는 사기꾼이었다. 그 소식을 전달한 생존자는 크레인에게 빅터의 집 주소를 알려주고, 이를 확인하러 그의 집에 간 크레인은 그곳에서 환자들로부터 떼어낸 거금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담보로 돈을 떼어낸 파렴치한 사기꾼이지만, 이후 그의 행방은 묘연해져 그를 징벌할 수는 없다.
3.5. 선착장
3.5.1. 모건(Morgan)
선착장의 생존자. 라이스의 보호비를 걷으러 온 크레인에게 돈을 건네주며 욕설을 한다. 크레인은 자기가 원해서 한 게 아니고 오히려 돕고 싶다며 달래지만 그래도 지금은 라이스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반문한다. 이후 스파이크를 도와 임시 바지선을 띄워 스파이크가 그곳에 머무를 수 있게 한다.
3.5.2. 닐 팔런(Neil Fallon)
선착장 내 임시 바지선에 상주하는 생존자로, 하란 발병 사태를 취재하러 격리 조치가 실행된 직후 하란에 직접 뛰어든 국제 문제 매거진(International Affairs Magazine) 소속의 기자다.[24] 크레인을 만나기 전 수많은 생존자와 인터뷰를 했고, 여러 취재 밎 증거 자료를 확보했으나, 좀비들의 습격으로 간신히 부두의 바지선으로 몸을 숨긴 상태다. 그는 크레인에게 자신의 취재 자료가 담긴 가방과 카메라를 찾아와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인터넷 카페에 가방을, 다리의 한 자동차에 카메라를 두고 부랴부랴 도망친 상태였다. 크레인이 가방과 카메라를 모두 챙긴 후 그에게 전달하면 그는 감사를 표하며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크레인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만, 크레인은 어차피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자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을 했다고 하며, 팔런에게 꼭 살아남아 이 난장판을 알려주라고 행운을 빈다. 이후 그를 다시 찾아가보면 그가 노트북으로 기사 작업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그가 의뢰한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한 후 플레이어가 올드 타운에 처음 도착하고 나서 다시 슬럼으로 돌아오면 그가 상주하던 바지선 안전 지대는 사라지고 없다. 물건을 되찾았고 안전 지대가 좀비들에게 쑥대밭이 된 상황(크레인이 라이스의 투기장에서 탈출한 직후의 시점)에서 더는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하란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해당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놔두면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도 계속 그곳에 남아 있다. 앞서 자기 물건이 없으면 떠날 이유도 없다고 그가 얘기했던 정황상 크레인이 물건을 가져올 때까지 그곳에 남아 학수고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3.6. 학교
3.6.1. 에드워드(Edward)
에롤 아사니의 경호원. 학교로 진입하려는 크레인을 가로막고 총으로 쏴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안에 있던 에롤 아사니가 그를 제지하고 나서야 크레인을 안으로 들여 보낸다.
에롤 아사니가 하란을 탈출한 후 학교에 가보면 계속 그곳을 지키고 있다.
3.6.2. 에롤 아사니(Erol Asani)
발병 사태 전 하란 주지사 선거의 후보이자 당선인이었던 사람이다. 후보 당시 슬로건은 "진실을 알려야 할 때입니다."이다.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그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라이스의 본부 건물 안에도 몇개 붙어 있다. 어떤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플레이어가 라이스가 점거한 학교를 털고 난 뒤 경호원 에드워드 및 애롤 아사니의 친누나 필리즈의 딸 살리하(Saliha)와 살리하의 아들 에렌(Eren)과 함께 이곳에 숨어 지낸다.(메모 17번에 애롤의 친누나 필리즈가 딸인 살리하와 손자 에렌을 부탁한다는 메모가 있다)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면 카림이 그의 전 경호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정부에서 사태 초기에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모두 구출하였는데 에롤 아사니는 구출 헬기를 타러 가던 중 좀비에게 습격당해 왼쪽 다리를 물리고 헬기를 놓치게 된다. 이 때 카림이 좀비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의사에게 끌고 가서 그 의사의 말대로 다리를 자르게 된 것이다. 카림의 말에 의하면 이후 아사니는 도와준 것에 감사하기는커녕 다리를 절단했다고 화를 내면서 자기를 내쫓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적은 수의 부하들을 데리고 하란을 탈출하기 위해서 숨어다니는 아사니를 추적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자신을 쫓는 라이스의 추적자들을 막아달라는 아사니의 의뢰를 수행하던 주인공과 만나게 된 것이었다. 만약 찾아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정확히 말은 안해주지만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서라도 헬기를 같이 타고 탈출하려고 했던 것 같다.
물론 카림을 만난후에 아사니에게 카림의 말을 전해주면서 의견을 물으면 자기 나름대로 카림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물렸을 당시 몇 시간만 있으면 곧 좀비 변화를 억제 할 수 있는 안티젠의 공수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듣고 카림에게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돌팔이 의사에게 끌고가서 문답무용으로 다리를 잘라버렸다는 것이다. 심지어 다리를 자르는 동안에 움직이지 못하게 카림이 붙잡고 있었다며 그런 놈을 자기가 구출헬기에 같이 태워줄 것 같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다만 안티젠으로 연명하던 인물들이 추후 GRE에서 공중투하를 멈추면서 안티젠이 없어 허덕이던 점을 고려하면 다리를 자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 15년간 치료제가 나오지도 않았고.
하란 시 밖의 구조대를 통해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크레인에게 페인트를 구해와 천장에 표시를 하라고 한 뒤 학교 2층에 있는 돈이 든 더플백을 가져오면 그 몫의 3분의 1을 주겠다고 하며 보낸다. 돈의 출처는 은행에서 긁어온 예전 하란 시민들의 돈이라며 어차피 대부분 좀비가 되어 주인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돈이니 가져가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에롤의 거짓말이었고, 크레인이 페인트를 구하는 사이 에롤은 구조대에게 연락하여 모두를 탈출시키려 했으나 구조대 측에서 GRE 요원인 크레인의 정체를 알고 구출하기를 거부하자 크레인을 돈 핑계로 멀리 보낸 후 본인과 주위 사람만 데리고 탈출한 것이다. 그래도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 무전기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원래 약속했던 사례보다는 부족하지만 옥상에 몇 가지 물품들을 남기고 간다고 말하며 떠난다. 이 후 옥상에 가보면 허탈하게 앉아있는 카림을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이 없을 때 아사니가 남겨둔 물품이나 슬쩍 할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이건 주인공이 고생한 보상이라는 생각에 꺼림찍해서 손대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크레인도 카림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하면서[25] 관련 퀘스트가 끝난다.
3.7. 구원자(Saviors)
사람들을 슬럼에서 올드 타운으로 보내주는 중개업자 집단. 본편 퀘스트 중반부에 크레인은 올드 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들과 접선한다.나중에 크레인이 라이스와의 결전을 위해 다시 이 하수도로 오게 되는데, 구원자들은 없고 좀비만 가득 들어차있다. 아마 기습에 실패한 분통으로 라이스 패거리들이 모두 잡아죽였거나 좀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당한 듯.
3.7.1. 셍크(Cenk)[26]
구원자 집단의 중개인. 크레인은 브레켄의 소개로 그를 찾아가 그를 만나 구원자에 관해 얘기하지만, 그는 얼른 돌아가라면서 쫓아내려고 한다. 크레인은 자기가 라이스의 손을 자른 '카일 크레인'이라고 밝히자 그는 구원자와 무전을 크레인에 관해 무전을 주고받다가 고가도로 남쪽 터널의 하수도에 있는 구원자 집단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안내한다.
3.7.2. 하잔(Hazan)
구원자 집단의 일원. 셍크가 일러준 하수도에서 크레인을 기다린 후 올드 타운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크레인은 앞서 떠난 제이드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에게 제이드를 본 적이 있냐면서 인상착의도 알려주지만 그는 지나간 모든 사람을 기억하지 않는다며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후 그를 따라가면[27] 올드 타운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여기서 크레인은 타워에서 도망친 다우드를 발견하고, 다우드와 언쟁을 벌이지만 하잔은 서로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며 싸움을 말린다. 만약 앞서 다우드의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다우드가 이곳에 없으므로 관련 컷씬과 대화는 모두 생략된다.
크레인이 감염자가 들끓는 하수도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하잔이 연락을 하는데, 라이스 때문에 크레인을 팔아넘겼다며 크레인을 배신한다. 구원자 집단이 크레인을 추적하던 라이스 패거리의 협박으로 그들과 협조한 것. 이윽고 라이스 패거리들이 매복하여 크레인을 습격하지만, 크레인은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올드 타운으로 넘어간다. 배신감을 느낀 크레인은 올드 타운으로 넘어오면서 "구원자는 개뿔(Savior my ass)..."이라는 말을 남긴다.
3.8. 기타 생존자
3.8.1. 가지(Gazi)
자세한 내용은
가지(Dying Light) 문서 참고하십시오.
3.8.2. 벤토(Bento)
이름 | 벤토 |
직업 | 갱단 두목 |
상태 | 인간 |
자세한 내용은 벤토(다잉 라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3.8.3. 달리아(Dahlia)
자신이 마녀라고 직접 주장하는 정신나간 노파. 시장 옆 안전 구역에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가 밤중에 좀비들 사이에서 슬럼을 유유히 돌아다닌 걸 봤다고 한다. 그래서 의문이 생긴 크레인이 그녀를 찾아가는데, 그녀는 크레인이 올 줄 알았다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그녀는 볼래틸 동굴에서 좀비에게 들키지 않는 물약을 만드는 버섯을 가져오는 임무를 준다. 그녀는 버섯으로 만든 물약을 크레인에게 주면서 크레인은 자신의 통제하에 있다며 헛소리를 한다.
크레인이 이 버섯 물약을 복용하면 몸이 말을 옳게 듣지 않고, 달리아를 찾아가 부작용을 설명하면 그녀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물약의 재료를 가져오라고 요구한다. 처음에는 썩은 간(군의 시체에서 입수 가능)으로 만든 물약을 복용하지만 이것 역시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이후 봄버 콩팥(봄버의 시체에서 입수 가능)으로 만든 물약 역시 시원찮은 반응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볼터 티슈(볼터의 시체에서 입수 가능)로 만든 물약을 복용하면 완벽한 위장 효과를 발휘한다.[28]
그녀는 마지막 물약을 만들고 나서도 자기가 크레인을 완벽히 통제한다고, 크레인은 자신의 꼭두각시니 자기 의지를 거스를 수 없다고 헛소리를 하지만, 크레인은 자기 의지대로 잘만 돌아다닌다. 게임 내에서 입수 가능한 쪽지에 따르면 한 고객이 자기 남편의 모습을 형상화한 인형을 주문했는데, 바늘을 찌르면 남편이 고통을 호소하지만 인형의 재질이 너무 약하다고 불평하는 고객의 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나 편지의 내용으로 말미암아 그녀가 마녀라는 소문이 헛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8.4. 오스만(Osman)
라이스를 위해 일하던 러너로, 라이스 몰래 물건을 빼돌리다 들켜 라이스에게 오른쪽 손[29]이 잘린다. 크레인이 라이스를 처음 만날 때 오른손이 잘리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후 그는 라이스의 척결 대상이 되어 그와 그 형제 나짐과 거래하는 상인은 오스만 형제와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는 경고문이 슬럼에 뿌려진다. 해당 경고문은 '거북이 요리' 격리 구역의 다른 출입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북쪽 터널에 라이스의 부하가 있다는 러너의 제보를 접하는데, 크레인이 그곳에 가보면 오스만이 터널 안에 숨어 있음을 확인한다. 자기 오른손이 잘릴 때 크레인을 봤으며, 크레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여기에 왔으면 자기가 죽였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라이스에게서 탈출한 후 터널에 숨어 있으며[30], 자기가 탈출하도록 도와준 동생 나짐(Nazim)이 슈퍼마켓에 간 이후 행방이 묘연하니 그의 행방을 알고 싶어한다. 나짐은 슈퍼마켓 안에서 라이스 패거리에게 붙잡힌 상태이며, 라이스 패거리들은 오스만 형제가 숨겨 놓은 물품 은닉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손가락 몇 마디를 자르는 등의 잔혹한 고문을 가한다. 나짐을 구해주면 라이스 패거리에게 오스만이 있는 곳을 실토하여 그가 위험하니 얼른 구하러 가라고 크레인에게 이야기한다. 크레인이 터널로 돌아가보면 라이스 패거리가 오스만을 잡으러 터널에 도착해 있다. 오스만이 그들에게 구타당하던 도중 크레인이 그들을 모두 처치하고 오스만을 구한 후 동생이 전달한 크레인이 자기네들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뜻의 암구어를 전달하자 그는 답례로 지역 곳곳에 숨겨진 창고의 열쇠를 건네준다. 오스만이 틈날 때마다 물건을 빼돌려 보관한 곳으로, 라이스에게 실토하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아이템과 어려움 난이도의 잠긴 상자가 하나씩 있으니 틈날 때마다 들러 파밍하기에 좋다. 그 중 고가도로 밑에 있는 은닉처에는 총기류가 꼭 있으니 총기류를 공짜로 얻고 싶으면 매일 이곳에 들르는 것이 좋다. 창고의 위치는 잠긴 문을 열고 나면 지도상에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은닉처의 위치를 기억해 두자.
3.8.5. 알렉세이와 크리스토프(Alexei & Kristov)
크레인이 라이스가 준 임무를 수행하러 통신탑에 올라가기 직전에 만나는 러시아계 부자. 통신탑 주변에 전기 담장을 설치해 요새화한 후 그곳에서 아들 크리스토프와 함께 살고 있다. 처음에 그는 크레인에게 거기 왜 올라가느냐고 딴지를 걸지만, 크레인이 라이스가 시켜서 온 것을 알고 그냥 올라가게 놔둔다. 아들 크리스토프는 크레인이 온 것에 대해 도리도 모르는 양키새끼라며 불만을 표하지만, 아버지 알렉세이는 좀 조용히 하라고 다그친다. 이후 크레인이 탑 주변을 지나갈 때 무전으로 부탁할 게 있으니 여기로 와보라고 얘기한다. 그는 자기 아들 크리스토프가 브레켄의 탑에서 러너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것에 대해 매우 걱정한다. 그리고 아들이 러너 일을 관두게 한 후 이곳으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한다. 크레인이 왜 자기가 직접 가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라이스를 위해 무기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라이스의 부하들이 올 때까지 무기가 다 만들어지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거처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크레인은 라이스의 보호를 받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충고한다.
크레인이 크리스토프의 행방을 찾다 보면 그가 좀비의 습격을 받아 Bites 모텔[31]로 피신한 것을 알게 되고, 그를 구한다. 아버지가 크레인을 보냈다는 것을 안 크리스토프는 다시 라이스의 밑에서 일하기 싫다며 거부한다. 그러나 크레인은 알렉세이가 아들이 안전하게 지내는 것을 원할 뿐이며, 알렉세이가 라이스 밑에서 일하는 걸 그만두게 하면 러너 일을 그만두고 브레켄을 위해 무기를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크리스토프는 이를 수락한다.
크레인은 알렉세이에게 돌아가서 크리스토프는 러너가 되지 않고, 브레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알렉세이도 탑에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조만간 그 탑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한다. 크레인은 안전한 곳은 없으니 어느 편에든 서야 하지만, 라이스 편에 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득한다. 그의 설득에 넘어간 알렉세이가 일을 그만두려고 하던 찰나, 라이스의 부하들이 차를 몰고 와서 알렉세이를 죽이려고 한다. 라이스 패거리는 알렉세이와의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그를 처치하러 온 것이다. 주인공과 알렉세이가 라이스의 부하를 모두 처치하고 나면 알렉세이는 크레인이 옳았다며 타워로 갈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크레인에게 '좀비 클래식'이라는 마체테 전용 설계도를 주는데, 라이스에게 주고 싶지 않았기에 이것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리고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타워로 돌아간다. 이후 타워에 가보면 알렉세이 부자가 알피의 작업실에서 무기를 만드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알렉세이가 살던 통신탑 담장을 들이받은 라이스 패거리의 차는 안전 구역 안에 있고, 담장도 수리되어 있다.
3.8.6. 톨가&파틴(Tolga & Fatin)
- 성우
- 톨가: Thomas Nelstrop(로켓 성우와 동일)
- 파틴: Nick Shakoour(새비/비랄 성우와 동일)
자세한 내용은 톨가&파틴 문서 참고하십시오.
3.8.7. 로이 한슨(Hanson)과 10여명의 주민들
크레인이 하란으로 투입 되기 전 한슨이[32] 선동해 타워를 떠난 자들. 이후 한 아파트 옥상을 그룹의 아지트로 삼고 도시가스를 전력원으로 삼아 아파트 외벽의 4면을 하루종일 강력한 전기 담장으로 감싸 자외선 없이 볼래틸도 막을 정도로 견고한 기지를 완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유일한 통로로 이어지는 문의 열쇠를 한슨만 가지고 있었고 어떠한 작업을 하다 한슨이 높은 건축공사용 비계에서 떨어져 사망, 나머지 10여명의 주민들은 꼼짝없이 아파트 옥상에 갇히게 되었다. 이후 타워를 향해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하란의 안테나들은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신호가 도달하지 않았고[33] 그대로 2주의 시간이 흘러 보급품이 떨어지자 모두 사이안화 칼륨으로 자살하고 만다. 크레인이 하란에 도착하여 안테나를 수리하고 나서야 구조 신호가 자파르에게 도달했고, 자파르는 크레인에게 구조 신호가 발생한 곳을 알아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옥상에서 한슨이 쓴 쪽지와 주민 중 한 명인 세레프 하산이 남긴 녹취록을 습득할 수 있는데, 한슨이 쓴 쪽지의 내용은 자신이 사람들을 이끌고 타워를 떠나 견고한 기지를 만들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자아도취에 빠진 그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일행이 유일한 통로의 열쇠를 복사해 나눠 달라 하지만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거부했지만[34] 진짜 이유는 리더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또 자아도취에 빠져 자신이 모든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 녹취록에는 그러한 한슨을 믿은 자신들이 바보였다며 자책하는 내용이 녹음되어 있고 한슨이 챙겨 놓은 사이안화 칼륨으로 다 함께 자살한다는 유언이 담겨있다. 시체 를 먹어 연명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똑똑한 바이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끝내 자살을 결심한 것. 그리고 녹취록을 남긴 세레프 하산을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는 개인의 인적 정보가 담긴 모든 서류( 운전면허증, 여권 등)를 불태웠다. 자신들이 누구였고, 얼마나 멍청하게 죽었는지를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
자신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미안하다는 마지막 녹취록에 크래인은 매우 안타까워하고 한슨의 그룹을 찾으라는 임무를 주는 NPC 자파르는 한슨이 타인을 믿지 못하던 멍청이라며 허탈해 한다.
3.8.8. 자밀(Jamil)
아이다의 아들이자 야스미나의 남동생. 하룬에게서 가족들과 함께 마을에 쫓겨난 후 안티젠을 구하러 어머니를 찾으러 나갔다가 야스미나와 헤어져 한 집에 숨어 산다. 크레인은 야스미나에게서 자밀이 숨어 지내는 곳을 알게 되고, 좀비가 득실거리는 집에서 그를 구한다. 이후 크레인이 어머니 아이다를 구하고 나면 아이다, 야스미나와 함께 브레켄의 탑 20층에서 살게 된다.
3.8.9. 살림(Salim)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 ||||||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 Dying Light 더 팔로잉 |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 ||||
벤토 , 살림 | 타르칸 | 택헤드 , 레니게이드 간부 |
슬럼 동쪽 터널 앞의 한 도구점에 사는 성범죄자로, 집안에 망치와 도끼, 쇠사슬을 잔뜩 둔 사람이다. 어촌에서 쫓겨난 아이다의 행방을 찾다 보면 그의 집에 아이다가 붙들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크레인은 그의 집 앞에서 그에게 아이다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지만, 그는 집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이럴을 끌어들여 크레인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직접 그를 처치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지만
발병 사태가 발발하기 전에 그는 평소에도 음흉한 생각을 했던 잠재적 성범죄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노트에 따르면, 동네에 사는 살림이라는 사람이 주변의 여인들에게 음흉한 웃음을 짓고, 카리 세네르라는 여인을 스토킹하며 나를 위해 해주겠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아울러 늦은 시간까지 지하실에 무슨 작업을 했고, 쇠사슬이나 자물쇠도 잔뜩 구매했는데, 구매처의 직원에게 사람을 묶으려면 쇠사슬이 얼마나 튼튼해야 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녀는 그가 무슨 범죄 행위를 저지를 것 같아 경찰서장에게 조치를 취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으나, 발병 사태로 경찰의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란 발병 사태로 정부의 통제력이 상실된 상황이 살림의 범죄 행위를 촉발시킨 셈.
3.8.10. 아이다(Aida)
사이드 퀘스트 <어머니는 어디에 있죠?>의 주인공. 멜리하의 언니이자 야스미나, 자밀의 어머니이자 미망인. 야스미나와 함께 좀비에게서 물린 상태며, 안티젠을 구하러 마을을 다니던 도중 살림(Salim)이라는 한 남자에게서 안티젠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집에 갇혀 지내고, 크레인은 야스미나와 자밀의 증언대로 그의 집을 찾고 그녀를 구출한다. 지하실에 갇혀 있는 그녀를 발견하면 그녀가 살림에 의해 성노예로 붙잡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브레켄의 탑으로 가서 지낼 것을 권장한다. 이후 그녀와 자식들은 함께 브레켄의 탑 20층에서 살게 된다.
3.8.11. 샤쿠르(Shakur)
사이드 퀘스트 <방독면 남자>의 주인공. 항상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으며, 어촌에서 발생한 좀비 난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크레인이 연못 근처에 사는 샤쿠르를 찾아간다. 샤쿠르는 자신을 3인칭화하며 손님을 받지 않는다며 크레인에게 총을 겨눈다. 크레인은 손님을 안 받을 거면 어촌 캠프의 울타리를 파괴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대답하자 범인은 자기가 아니고 자기를 범인으로 뒤집어 씌우기 위해 다른 사람이 방독면을 쓴 채 샤쿠르 행세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범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를 봤기 때문에 누구의 소행인지 안다고 말한다. 하지만 샤쿠르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선 자기가 원하는 걸 하나 해 줘야 하니 수영을 못하는 자기 대신 연못에 빠진 자신의 보물 가방을 가져오라고 요구한다. 크레인은 수락하여 연못에 빠진 가방을 샤쿠르에게 가져온다.
크레인이 샤쿠르의 가방을 전달하면 정보를 제공하는데, 범인은 마을에서 몰래 빠져나와 마스크를 쓴 다음 매우 시끄럽게 다가가 캠프 입구의 자물쇠를 자르고 도망쳤다고 한다. 크레인은 가방 안에 뭐가 있느냐고 묻자, 자신의 소중한 공기가 담겨 있다고 하며, 이제 다시 숨쉴 수 있다고 얘기한다. 크레인은 다시 어촌으로 돌아가 마스크를 쓴 사람이 누군지 찾게 되고, 진범은 마을의 촌장 구르셀로 밝혀진다. 입구의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은 톰, 무사, 구르셀 셋 뿐이었기에 크레인은 구르셀의 집에서 방독면을 발견한 후 구르셀을 추궁하여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구르셀 참조.
그가 자신을 3인칭화하고, 이미 다 사라지고 없을 법한 공기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지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8.12. 제프리(Jeffrey)
본 게임에서 맨 처음으로 확보하는 안전 지대에 상주하는 생존자. 좀비의 머리와 각종 장기를 잔뜩 진열해 놓고 자신이 하란 제일의 좀비 킬러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크레인에게 좀비 사냥 챌린지 임무 몇 가지를 요구하는데, 좀비 몇 마리의 목을 베거나 좀비 몇 마리의 사지를 자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좀비를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 크레인은 해당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끔찍하고 경멸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그가 주는 모든 임무를 완료하면[35] 이 도시 최고의 좀비 킬러는 한 사람만 존재할 수 있다는 이유로 크레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리고 당연히 크레인에게 죽는다.
참고로 제프리의 얼굴은 슬럼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인물 압둘라와 100% 일치한다.
3.8.13. 바바르 키질(Babar Kizil)
고가도로 근처의 열차 주박용 차고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생존자. 그는 고대의 저주를 받았으며, 자기가 라이칸스로프라고 주장한다. 마녀 달리아의 말로는 마늘, 바곳, 티스푼 분량의 계피를 복용하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고, 오늘은 보름달 이 뜨니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다. 호위하면서 모든 재료를 챙긴 후 타워에 도착하면 달을 항상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무기 설계도 엑소시스트를 준다. 아울러 타워 안에 구울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해 준다.
좀비와 싸울 때에는 늑대 울음소리를 흉내내는데, 자기 말로는 생존자 중 한 명이 구울 같다고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를 기이한 사람이다.
3.8.14. 파루크 코르크마즈(Faruk Korkmaz)
타워 동편 외곽에서 만날 수 있는 생존자. 미화 용품을 제조하는 저프(Zerp) 화학 회사에서 일하는 세일즈맨으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크레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집에 찾아가서 상품을 배달하려고 하지만, 들르는 곳마다 비어 있어서 청구서만 문틈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리고 집을 떠나기 전 자동 재주문 시스템으로 다음 달에는 물건 두 병을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좀비와 싸울 때 좀비에게 환불은 없다고, 물건 안 살 거면 죽으라고 외친다. 전투가 끝나면 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얘기한다. 플레이어가 그를 무사히 호위해서 타워로 데려오면 그는 크레인이 저프 화학의 명예 사원이 되었다고 축하하며, 보상으로 파이어 런처(Fire Launcher) 설계도를 준다. 그리고 자기 세일즈 영역에 오면 쏴 버릴 거라고 경고한다.
3.8.15. 닉 페스토(Nick Pesto)
성우: Adam Gifford
하란 발병 사태가 발생하기 전 국제 육상 대회에서 미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란에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 발병 사태로 갈 곳이 없어지자 능력이 있어 보이는 라이스 편에 가담했다가 일이 잘 풀리지 않자, 라이스 패거리의 어그로만 끌어서 쫓겨난다. 플레이어는 '거북이 요리' 격리 구역 밖에 있는 노란색 밴 안에 묶여 있는 채로 쫓겨난 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자기 반지[36]랑 여권[37]을 되찾은 후 타워에 가려고 하고, 크레인은 그를 타워까지 호위한다. 도중에는 자기는 합기도를 배웠고, 자기 주변에 있는 건 뭐든지 죽일 수 있는 위험한 사람이라고 허세를 부린다. 좀비를 처치하고 나면 인간 잔디깎이처럼 쓸어버렸다고 환호한다. 이외에도 촐랑거리는 성격으로 쓸데없이 크레인의 어그로를 끌어 짜증나게 한다. 크레인이 신경 거슬린다고 얘기하자 닉은 그 얘길 들을 때마다 1달러를 받았다면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또 어그로를 끈다. 빵집에서 여권을 찾게 되면 동행하는 크레인을 집사라고 부른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라이스 패거리에서 쫓겨난 것으로 보인다.
닉이 타워에 도달한 후 크레인은 타워 사람들은 고생을 많이 했으니 얌전히 지내라고 충고한다. 이후에는 보상으로 무기 설계도 '자포'를 준다. 그리고 전투 레슨을 받고 싶으면 마스터 킬러로 만들어 줄테니 자기한테 오라고 얘기한다.
3.8.16. 아메트(Ahmet)
남쪽 라이스의 탑 근처의 한 가옥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라이스 패거리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생존하려고 라이스 패거리에 들어갔다가 그들의 정신나간 행위를 보고는 나와서 타워로 가려고 했지만 입고있는 옷 때문에 그쪽에서도 총질받고 쫓겨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었다고 한다그를 타워까지 무사히 호위하면 보상으로 무기 설계도 '뻐끔뻐끔 패스'를 얻을 수 있다.
4. 구시가지(Old Town)
생존자들은 0구역이라고도 부른다. 해석하자면 구 시가지이며, 인게임 번역은 올드 타운이라고 되어있다.4.1. 시계탑
4.1.1. 트로이(Troy)
- 성우: Parisa Fakhri
불꽃(Ember)이라는 단체의 수장이다. 시계탑을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처음에는 외부와의 통신이 차단된 상태였기에 하란 시의 생존자가 자기네들뿐인 줄 알고 있었으나, 게임 초반부에 크레인이 라이스의 사주로 안테나의 통신을 재개하자 외부에도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제이드, 크레인을 비롯한 타워의 생존자들과 연락을 취한다. 여성이며, 삭발한 상태다. 얼굴의 우측 전체가 화상을 입었다. 처음에 크레인이 트로이를 만나 악수를 청할 때 그녀가 크레인을 정면에서 빤히 쳐다보자 당황하여 악수를 하려다가 만다.
하란 시에 생존자가 없다고 뉴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국방부의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아파트에 : < 모양으로 불을 질러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도시 외곽의 안테나 탑에 수신기를 장착하여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하란 시의 생존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슬럼에 있는 타워의 수장 브레켄과는 달리 다혈질은 아니고,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스토리 후반에는 시계탑이 아니라 안전지대로 활성화되는 다른 건물 옥상에서 볼 수 있다.
4.1.2. 새비(Savvy)
- 성우: Nick Shakoour(파틴/비랄 성우와 동일)
트로이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 통신과 관계된 기술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외부의 통신망을 해킹하여 하란에 생존자가 없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국방부의 추악한 면모를 밝혀낸다. 이외에도 0구역에 라이스 패거리들이 나타나 온갖 패악질을 하고, 라디오 방송국과 사무실에 전진기지를 세워 이곳의 생존자를 위협하고 있으니 각 전진기지를 정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4.1.3. 마이클(Michael)
엠버 소속의 러너. 국방부의 언론플레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고 그곳에 투입된 러너다. 아파트 지하에서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때 그는 트로이에게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러너가 되는 것에 지원했다고 크레인에게 밝힌다. 크레인이 마이클 대신 임무를 수행하러 아파트에 진입하고, 폭탄을 설치하고 나면 좀비들이 자길 습격했다고 크레인에게 알려준다. 크레인은 마이클에게 도망치라고 이야기하고, 마이클이 흘린 기폭장치를 챙긴 후 건물 밖으로 나와 건물에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한다[38]. 이후 엠버의 시계탑에 가보면 마이클이 무사히 귀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1.4. 노아(Noah)
시계탑에 지내는 대머리 생존자. 도시 동쪽에 있는 팬 존(Fan Zone)에서 누군가에 의해 구조 방송이 들리고 있으니 가서 내부를 확인해보라고 크레인에게 부탁한다.
4.1.5. 오잔(Ozan)
상인 옆에 있는 남자 아이. 그는 크레인이 올드 타운에 오기 전 자신의 아버지를 잃었으며, 크레인에게 고인이 된 자기 아버지 말로는 크레인이 위대한 러너였다고 말한다. 그는 크레인에게 아버지의 유품을 줄 테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것을 제안한다. 크레인은 이를 수락하고 올드 타운을 재빠르게 뛰어다니는 챌린지를 수행한다. 모든 챌린지를 완료하면 그로부터 아버지의 유품인 '아버지의 단검'을 받는다. 성능은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별 볼 일 없는 무기이며, 오로지 수집용으로써의 가치만 있다.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음에도 위축되지 않고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당찬 소년이다.
여담으로 라이스 패거리에 동명이인이 있다. 라이스 패거리의 오잔은 에롤이 의뢰한 퀘스트 '정지 명령'을 수행할 때 이미 죽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2. 대학교
4.2.1. 피단(Fidan)
대학교에 거주하는 생존자로, 이곳의 생존자 무리 중 우두머리급 인물로 보인다. 맨 처음에 크레인이 대학교에 왔을 때 찾아온 용건을 물어본다. 크레인이 제이드를 찾으러 왔다고 대답하자 그는 제이드는 먼저 떠났지만, 사진 한 장을 남기고 갔다며 아미르의 사진을 건네준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는 안 돼"[39]라는 말을 남겼다고 알려준다.
이윽고 그는 총기 제작자 루퍼트를 데려와 달라고 크레인에게 요청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루퍼트 목차를 참고할 것.
4.2.2. 무피드(Mufid)
대학교 도서관의 창가에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생존자. 창 밖 어딘가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음악에 신경이 쓰이는지 음악을 튼 사람은 죽고 싶어 안달이 난 게 틀림없다고 크레인에게 얘기한다. 이후 크레인은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간다.
이후에 벌어지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이샤크 목차를 참고할 것.
4.2.3. 모르트 노리스(Mort Norris)
대학교 옥상에서 거주하는 생존자로, 발병 사태 전에는 시청의 수자원 및 수도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부서에서 일했다. 좀비 사태로 도시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자, 수도 공급도 끊겨 원활한 식수 공급이 불가능해진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크레인의 도움을 요청한다.
도시의 모든 수도관을 개방하면 지역 곳곳에 있는 분수에서 물을 마실 수 있는데, 물을 마시면 모든 스태미너가 회복되고 체력도 소량 회복된다. 또한 보상으로 물 2.0 설계도를 주는데, 알코올 없이 덕트 테이프만으로 전해질 용액을 제작할 수 있는 설계도다.
4.3. 옥상 정원
4.3.1. 이흐산(Ihsan)
옥상 정원에서 보급품을 조달하는 인물. 처음 크레인이 그를 찾아가 러너로서 도움을 주려고 하자, 도시 내에 정부가 보급품을 보관한 벙커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것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타비트라는 전직 서기관이 알고 있으니 그를 찾아가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타비트 목차를 참조할 것.4.3.2. 타리크(Tariq)
전직 박물관 큐레이터. 도시 북쪽의 옥상 정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제이드가 라이스에게 납치된 후 크레인이 박물관에 들어가는 길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방문한다. 그는 한 고아를 억지로 돌보고 있는데, 트로이에게 아이를 돌볼 사람을 요청했음에도 소식이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크레인이 왔을 때 그가 아이를 돌보러 온 것인줄 알았으나, 그가 다른 이유로 온 것을 알고 약간 실망한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타리크는 크레인에게 박물관에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고, 고아가 마이크라는 사람만 찾고 있다면서 마이크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크레인에게 요청한다. 알고 보니 마이크는 고아가 기르던 개였고, 어느 아파트 지하실에서 인육을 즐기는 살인마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크레인이 알려주자 그는 감사의 표시로 크레인에게 무기가 보관된 박물관의 창고 열쇠를 건네준다[40]. 그리고 크레인은 아이를 돌보는 데 익숙하지 않은 그에게 아이를 돌보도록 노력해보라고 조언한다.
4.3.3. 바즈람(Bazram)
러너를 상대로 내기를 하는 도박사. 그는 크레인에게 밤중에 볼래틸 무리의 추격에서 살아남으면 돈을 준다는 제안을 한다. 크레인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모든 내기(챌린지)에서 이겨 그로부터 상금을 얻는다.
4.4. 기타 생존자
4.4.1. 캠든 박사(Dr. Camden)
성우: Dan Gilvezan
이전 GRE의 의뢰를 받고[41] 연구를 진행중이던 미국 출신의 생명공학 박사. 바이러스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는 구시가지 연구시설에서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하란 시의 전파 송신탑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며 통신 환경이 개선되어 치료제 개발에 동력이 생겼으나[42] 통신을 도청한 라이스 패거리들이 몰려들어 안전을 위해 연구시설 전역에 감염체를 들여보내 스스로를 고립시켜야만 했다.[43] 엔딩에서의 무전을 보면 크레인이 회수한 제레 박사의 연구 자료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The Following에서 치료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개발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작에서 15년이 지난 배경을 다룬 후속작 Dying Light 2 Stay Human에서는 결국 치료제가 완성되긴 했는데, 하란은 생존자들과 함께 그대로 사라지는 바람에 캠든박사가 해낸 일은 아니고 이 마저도 2차 바이러스 사태가 터져 무용지물이 되었다.
4.4.2. 이샤크(Ishaq)
대학교에 있는 다른 생존자 무피드(Mufid)로부터 도시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크게 음악을 틀어놓는 장본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만날 수 있는 생존자다. 무피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 그의 집에 들어갈 수 없다. 본인은 하루종일 향만 피워놓고 의식이나 하고 있는데다가 머물고 있는 집도 안전 가옥으로 분류가 돼 있긴 하지만 전혀 안전하지 않아 보이고, 온동네 좀비를 다 끌어모을 법한 음악은 절대 끄지도 않는데 신기하게도 좀비가 공격해오지 않는다. 직업은 마술사로,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하란 시에서 마술 공연을 열 참이었다. 도시 곳곳에 붙여진 공연 포스터로 확인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미친 사람 같지만, 향을 피운 것만으로 예언을 하거나(그 예언도 심지어 다 맞는말이다), 그의 안전가옥에 있는 해골에게서 유니크 무기 '글로바의 오른손잡이 공'의 설계도가 나오는 것(정확히는 특정조건을 만족해야 함)을 보면 진짜 마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일지도?
이 사람에게 받는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라이스의 권총을 얻을 수 있다.
4.4.3. 타비트 에르달(Thabit Erdal)
하란 시의 전직 서기관. 북쪽의 옥상 정원 안전 지대에서 거주하는 이흐산(Ihsan)이라는 생존자가 도시 어딘가에 대량의 물품을 비축한 벙커가 있고, 이것의 위치를 타비트가 알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지독한 관료주의자이기 때문에 만나면 그를 죽일 수도 있다는 충고를 해 준다. 죽여도 이해한다는 얘기하기도. 플레이어가 타비트에게 가보면 그는 벙커의 위치를 알고 있으나, 그곳에 접근하기 위해선 여러 서류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엄근진 공무원 모드로 전환한다. 그는 모든 작업이 끝나려면 며칠이 걸린다고 이야기하자
하란 시의 국가 행정 체계가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관료주의적인 태도를 고수하다 비명횡사한 고지식한 인물이다.
4.4.4. 루퍼트(Rupert)
총기 제작자로,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돌본다. 대학교에 있는 생존자 피단(Fidan)이 그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는데, 그의 말로는 장난감 총을 대포로 개조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좋다고 한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유치원에 남아 있는데, 좀비 사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시에서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설명하고, 자기는 괴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는 마법사 행세를 하고 있다. 유치원 이름도 원래부터 마법의 요새(Magic Fortress)였던지라 그것에 영감을 얻어 마법사 행세를 한 듯하다. 그는 자기 부인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크레인은 루퍼트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주는데, 그는 아이들에게 크레인을 영웅으로 추켜 세운다. 아이들의 증언[44]으로 자기 부인이 좀비로 변해버렸고 그녀를 지하실에 가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자기 자기 부인을 자기 손으로 처치하지 못하자, 크레인은 루퍼트 대신 그녀를 처치한다. 그리고 크레인이 유치원 바깥 주차장에 있는 트롤을 처치[45]하여 주변의 안전이 확보되자 루퍼트는 시내의 작업장으로 돌아가서 총기 제작에 전념한다. 참고로 그의 작업실 내 창고에서는 언제든지 총기 몇 정을 획득할 수 있다.
4.4.5. 스파이더(Spider)
올드 타운에서 활동하는 러너. 새비가 지역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확인했으니 살펴볼 것을 크레인에게 요청한다. 직접 가보면 그가 다리를 다쳐 구조 연막을 뿌린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리를 다쳐 임무를 수행할 수 없으니 자기 대신 임무를 수행할 것을 크레인에게 요청한다. 올드 타운 동편의 골동품 상점에서 물담배 부품을 회수한 다음 다비드에게 갖다주는 임무인데, 매우 중요한 임무이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후 하란 대학교 안전구역에서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4.4.6. 다비드(David)
프랑스계 생존자. 스파이더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 처음에 그의 거처에 가보면 라이스 패거리가 그를 사로잡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를 구출하면 자기가 좀비 사태의 근원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라이스의 표적이 되었다고 크레인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발병 사태의 근원이 바로 우주에서 온 운석이라고 주장한다. 이 얘길 들은 크레인은 다소 벙찌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말하는 대로 올드 타운 북부에 떨어진 운석을 회수한다. 크레인이 다비드에게 빛나는 운석 파편을 갖다주면 다비드가 더욱 해괴한 소리를 하는데...
자기네들은 오리온 성운에서 온 '가도이드'라는 외계 종족, 다시 말하면 파충류 인간과 싸운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수억 년 전에 지구에 와서 일루미나티라는 결사대를 창시했으며, 인류를 지배한 다음[46] 4단계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윽고 다비드는 크레인에게 괴상하게 생긴 총 한 자루를 주면서 이것만 있으면 그들에게서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이른바 대(對)가도이드총(Anti-Gadoid Gun)으로, 고속 가변 감마 보호막을 뚫지는 못하지만 뭐든지 원자분해시킬 총이라고 한다. 그는 그 총으로 놈들을 지옥으로 보내라고 프랑스어로 얘기하며(Envoyez-les en enfer![47]) 대화는 끝난다.
이 대가도이드총은 가도이드인에게만 효과가 있는지 좀비에게 쏴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가도이드의 실체가 어떤지는 알 길이 없으나, 다비드는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한 괴짜인 것으로 보인다. 그가 착용한 복장만 봐도 어떤지 대충 짐작이 간다(...).
4.4.7. 보자크(Bozak)
올드 타운 전역에 자신이 만든 포스터를 붙여놓고 자신의 포스터의 내용을 완수한 사람에게 특별한 상을 주겠다는 다소 정신나간 생존자. 크레인은 흥미가 오기도 하고 그의 정체를 알기 위해 모든 포스터의 내용을 완수하고 그를 만나는데... 그는 다름 아닌 라이스의 일원이었으며, 크레인, 아미르과 같은 외부인으로 하란에 들어온 이유가 다름 아닌 마음껏 싸울 수 있어서였다는 정신나간 이유를 가진 전투광. 포스터를 붙여놓고서 완수한 사람들을 자기에게 찾아오게 하고서는 그대로 자기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해줬다고 한다.[48] 이후 보자크를 처치하는 것으로 퀘스트는 완수된다. 다만 버그 때문인지 죽인 후 먼 곳을 갔다가 다시 보자크가 있는 탑으로 올라가면 멀쩡히 살아 있다.
4.4.8. 보자크 호드
하지만... DLC The Bozak Horde에서 다른 보자크가 등장하는데, 본편에서의 보자크와 다른 인물로, 신원,정체 불명의 가면을 쓴 남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자크 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안테나 지역
5.1. 볼칸 야시프 달(Volkan Yasif Dal)
하란 석유 엔지니어링(Harran Petrol Engineering)의 CEO이자 부호. 톨가와 파틴이라는 천재 둘을 데리고 수상쩍은 일을 꾸미고 있는데, 당연히 주인공이 여러 번 셔틀 노릇을 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반부에 라디오 타워 미션을 클리어하면 이곳에서 대망의 마지막 퀘스트가 열리는데... 이곳에서 그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49]. 단, 앞서 톨가와 파틴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야 이곳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The Following DLC에서도 등장한다. 주인공이 떠난 이후에도 탈출 방법을 강구한 끝에 비행기를 탄건 좋은데 타다가 추락해버렸다. 쌍둥이들과 따로 떨어지고 쌍둥이들이 크레인에게 그를 찾아달라는게 퀘스트의 내용이다.[50]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무기 중 볼칸과 관련된 무기가 4개 있다. 볼칸 달을 위해 톨가와 파틴이 설계한 자동 라이플인 Volkatronix가 있고, 볼칸 주식회사(Volkan Corporation)의 최첨단 기술 무기 부서에서 제작한 무기로, 볼칸 전투 돌격소총(Volkan Combat Assault Rifle), Volkan 전투 권총(Volkan Combat Pistol), Volkan 전투검(Volkan Combat Sword) 3개가 있다.
6. 도시 바깥 사람들(The Following)
6.1. 자시르(Jasir)
The Following의 시골 마을 촌장이자, 에즈기의 아버지. 마더가 얼굴없는 자들을 이끌고 있다면 자시르는 오갈 데 없었던 시골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배타감이 심해 치료제를 구하러 온 카일 크레인을 못미더워 한다. 그러나 크레인이 이곳의 주민들을 돕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반감이 서서히 줄어든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크레인에게 얼굴 없는 자(Faceless)를 소개해 주고, 군용 키 카드[51]를 전달하는 등 크레인에게 소소한 도움을 준다.
서브 퀘스트 '추격의 전율'에서는 오래전 무기 수집가였던 농부 아담(Adam)에게 조부의 유품이던 시파히 기병도를 빼았겼다고 하며, 카일이 이를 되찾아 준다. 근데 빼앗긴 이유가 아주 가관인데, 그의 부인이 죽은지 얼마 안되어 외로워 하던중 마을의 한 아름다운 과부를 사랑하게 되어서, 그녀가 키우던 애완 닭을 이용해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담의 멋있게 생긴 수탉과 조부의 시파히 기병도를 걸고 카드내기를 하게 됐던것. 하지만 그는 카드내기에서 졌고, 결국 아담에게 기병도와 과부 모두 뺏겼다고 한다.
6.2. 에즈기(Ezgi)
자시르의 딸. 차림새부터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는 젊은 여자. 독선적인 아버지를 싫어하고 외출 금지령을 답답해하며 호시탐탐 바깥으로 나갈 기회만 노린다. 하란 시를 자유의 도시로 생각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카일 크레인과 플레이어는 마냥 미칠 노릇이다. 그래도 좀비를 보고 꺅꺅 거릴 정도로 답이 없지는 않다. 몇몇 장면을 빼면 자기 앞가림은 잘하고 다니는 편.
그런데 서브 퀘스트 '라자루스'를 수행하고 얼마후 갑자기 가출을 하게 되고 자시르의 의뢰로 크레인은 에즈기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좀비들에게 둘러싸인 캠핑장에서 에즈기와 다라(Dara)가 함께 있는 걸 목격한다. 그 둘은 폐쇄적인 외곽지역을 떠나 하란으로 향할 생각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같이 어설프고 민폐 투성이라 플레이어들에게 갖은 욕을 다 먹는다.[52] 결국 그녀의 부탁에 진 크레인이 자시르에게 설득해주겠다며 트로이에게 연락을 취해 에즈기를 보호해달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해당 미션을 완료 후 어느 정도 지나면 에즈기에게서 올드 타운에 도착했으며 트로이와 합류했다는 연락이 나오는데, 전파장애로 지직거리더니 결국 끊겨 버린다. 에즈기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53][54]
후속작에선 바자의 성당 벽면에 붙은 여러 실종자 사진 중 에즈기의 사진도 있다. 참고로 이곳에는 에즈기뿐만이 아니라 브레켄, 톨가, 파틴의 사진도 있다. 현재로썬 생존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6.3. 에르칸(Ercan)
지역 농민. 좀비 사태 이후 자기 농장에서 가족과 살다가 강도떼의 습격으로 아내는 살해, 딸은 강도들에 의해 몹쓸짓을 당하고 버려져 자시르의 공동체에 맡겨졌다.[55] 에즈기는 크레인에게 그녀 부모님의 복수를 부탁하는데, 강도들을 처리하고 농장 자택 지하 패닉 룸에 에르칸이 홀로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강도 습격 당시 공포에 질려 가족들을 내버리고 혼자 숨어버린 것이다.다만 가족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크레인 앞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을 죽여달라는 말만 되내이다가 자시르쪽 사람들에게 구출되어 농장으로 향한다. 이후에는 정신을 차리고 남은 딸을 위해 삶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6.4. 다라(Dara)
에즈기의 친구이며, 에즈기와 함께 하란으로 가기 위해 가출한다.
크레인에 의해 올드타운으로 향하는 터널이 청소되자, 에즈기와 함께 떠날 준비를 마치고 크레인은 자시르에게 보고하기 위해 떠나려던 중 갑자기 에즈기에게서 다급한 구조 연락이 오고 터널로 향한 플레이어 앞에는 바이럴로 변한 다라가 있었고 결국 크레인에 의해 처치된다. 그녀가 캠핑카로 떠나던 중 물린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신자가 아니었고, 교단에서 받아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물약에 노출될 수 없었기 때문.
6.5. 어머니(The Mother)
자세한 내용은
어머니(다잉 라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6.6. 얼굴 없는 자(The Faceless)
어머니를 따르는 신도들. '얼굴없는 자'는 고유 명사가 아니라 가면을 써서 신분을 가린 사람들을 총칭한다. 두문불출하는 마더를 대신해 마을 주민들에게 은혜를 내리고 있다. 이중 끝까지 이름이 공개되지 않는 'The Acolyte'는 마더의 최측근으로 보이며, 중후한 목소리로 플레이어에게 임무를 내린다. 최종 퀘스트에서 몰려오는 라이스 패거리에게서 어머니를 지키려다 전멸한다.
6.7. 칸(Kaan)
자세한 내용은
칸(다잉 라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6.8. 비랄(Bilal)[56]
맵 동쪽 주유소에서 몇몇 주민들을 이끌고 있는 주민. 첫 대화 이후 각종 레이싱 챌린지들이 활성화된다. 좀비 사태 이전에는 지역에서 나름 이름을 날리던 레이싱 챔피언이었던 듯하다. 여담으로 그의 동생은 본래 좀비에게 물려 변이되어야 했으나, 얼굴없는 자들 덕분에 유아퇴행한것을 제외하면 큰 이상이 없는 듯하다.
팔로잉 맵의 유일한 쿼터마스터 NPC이기도 하다.
6.9. 알리(Ali)
자시르의 농장에서 거주하던 기술자로, 시골 전체의 전기 및 수도 설비를 담당한다. 처음에는 펌프장에서 수도를 관리하던 도중 도적들에게 사로잡히다가 크레인에게 구조되고, 그 이후 시골 전체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자 댐 근처에서 전력을 복구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다만 새 퓨즈 없이 전기 복구 작업하다 장치를 다 태워 버릴 수 있다는 비랄의 말에 따르면 그가 뛰어난 기술자는 아니고 어딘가 어설픈 면이 있는 아마추어 기술자인 듯하다.
6.10. 제이콥 그리브스(Jacob Greaves)
고가도로에 트레일러와 캠핑카를 두고 그곳에 상주하는 생존자로, 버기 강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부품을 판매한다. 자기소개를 하고 난 이후에는 그냥 이름 없는 평범한 상인으로 표시되는지라 플레이어가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않았다면 이름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
6.11. 아틸라(Attila)
저명한 민속학자로, 하란사태 이전까지 외곽 도시의 역사와 종교를 연구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란 사태 이후에는 어떤 이유로 인해 외딴 저택에 은신하고 있던 상황. 이후 얼굴없는 자들의 의뢰로 찾아간 크레인과 만나 그에게 산 깊은 곳 '태양의 신전'이라는 곳에서 가면을 얻어달라 전해준다.그는 종교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있었으나, 단서를 얻기 힘든 상태였지만, 크레인의 도움으로 그는 연구를 계속하게 되고, 크레인은 계속 주변을 탐색하다가 아틸라가 반응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를 찾으러 다시 저택으로 간다. 그는 한 대령과 그의 아내 이야기, 유언, 의문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발견하고, 집 아래 동굴에서 태양의 가면을 쓴채 목을 그어 자살한 그의 시체를 찾아낸다.[57] 이후 그의 연구를 담은 책과 가면은 얼굴없는 자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얼굴 없는 자의 지도자인 어머니와는 구면으로 어머니의 남편인 대령과는 친구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가 핵탄두의 기폭번호를 가지고 있던 이유는 군의 비밀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하란 바이러스의 치유제가 불안정했기에 대령은 일이 틀어지는 것을 대비해 아틸라에게 핵탄두의 기폭 코드를 남겨두었던 것. 아틸라는 그녀에게 코드를 전해주려 했지만 이미 그녀는 변이된 후라서 연락을 할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그에게 암이 발병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버려졌다는 절망감에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7. 그외 범죄자 무리
7.1. 타르칸(Tarkan)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 ||||||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 Dying Light 더 팔로잉 |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 ||||
벤토 , 살림 | 타르칸 | 택헤드 , 레니게이드 간부 |
물! 깨끗하고, 설사도 나지 않지. 천사가 혀에 앉은 맛이야. 1갤런에 음식 10파운드. 금도 받아.
그러든지. 좋아. 애들아! 죽여버려!
범죄자 패거리의 리더. 도시 바깥에 농장을 무력으로 장악하여 아지트로 활동하는 범죄자 무리의 리더이며, 수도 펌프장에서
물과
식량을 판매하며 부를 축적한 모양으로 꽤 큰 규모의 약탈자 리더라고 봐야한다. 크레인이 물을 확보하러 펌프장에 들를 때 그를 만나는데, 그는 크레인에게 물값으로 크레인이 타고 온 버기를 요구한다. 크레인이 거부하자 그는 선제 공격을 하지만, 크레인의 반격으로 그냥 시체가 되고, 약탈자 무리는 전멸한다.
참고로 타르칸이 크레인과 대화한 직후 크레인을 걷어차면서 선제 공격하는데, 이 때 재빨리 피하지 않으면 수조로 떨어진다. 수조에서 떨어지면 그곳에 있는 군과 일대일 승부를 벌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실 이 수조는 타르칸이 파놓은 함정인데, 크레인과 같이 비협조적인 생존자를 수조로 떨어뜨려 군으로 하여금 그들을 죽이게 한 것이다. 이 수조 안에 잠겨 있는 공구함에서 슈퍼 화염병 설계도를 얻을 수 있으니 나가기 전 수조를 수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에게서 '타르칸의 무기'라는 이름의 마체테도 얻을 수 있는데, 대미지가 약 900에 달하는지라 생존자 레벨이 낮을 때 이걸 입수한 후 DLC 무기 '날아오르는 호랑이 검'으로 변환하면 초반부부터 여포가 된 기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오리지널 메인 퀘스트는 얼마 수행하지 않다가 곧바로 팔로잉으로 건너가서 해당 무기를 입수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맨 처음 시작한 유저들은 이런 편법을 알 리가 없다. 설사 알아도 팔로잉의 광활한 지형과 특성에 익숙하지 않으면 적응하기도 어렵다. 이외에도 갑자기 팔로잉으로 넘어가서 줄거리상 혼란이 느껴질 수도 있는 문제는 덤. 그래도 이미 게임을 충분히 해본 고인물 유저들이 새 캐릭터를 키운다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7.2. 마지막 약탈자
범죄자 패거리의 돌격병으로 온몸을 무장한 인물. 범죄자 무리가 전멸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범죄자이며, 알리를 고문, 심문하다 마지막에 크레인과 싸우지만 그냥 시체가 되어버린다.
8. 기타
8.1. GRE
자세한 내용은 GRE(다잉 라이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8.2. 국방부 (Ministry of Defense)
하란의 초기 감염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를 거대한 방벽으로 봉쇄하고, 이후 사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GRE에게 전권을 맡긴다. 그러나 사건이 해결되지 않자 GRE 본부를 점거해 GRE를 무력화시키고 하란 시 자체를 폭격으로 날려버려 사태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마지막으로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생존자의 인터뷰를 이용해[58] 하란 시에 대한 폭격을 정당화시켰으며 군대가 지역 내부로 진입해 생존자를 수색 중이라는 거짓 정보를 퍼트리기에 이른다.
사태를 매우 강압적으로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 답게 구호물품을 끊는 것부터 시작해서[59] 하란 시의 생존자들이 외부에 신호를 보내기 위해 건물에 :< 모양으로 화재를 내자 즉시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사일로 불이 난 건물에 구멍을 뚫어 버린다. 도시에 남은 생존자고 뭐고 모조리 죽여버리고 사건을 종결 지으려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GRE나 라이스 같은 악역과 하는 짓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후반부에 크레인이 송신탑을
다만 바이러스를 무기화하려는 목적이 확실히 드러난 GRE와는 달리 이 녀석들도 뭔가 구린 면이 있다는 게 나오지 않는 한 약간의 변호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지금까지야 어떻게든 잘 막아왔지만 바이럴이나 바이터들도 막기 힘든 마당에 볼레틸이 잠시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탈출하면 세상은 헬게이트가 된다. 실제로 다리 위에 볼레틸을 막기 위해 UV라이트를 설치했지만 정전 때문에 사용되지 못하고 함락되어서 급히 다리를 끊은 사례가 있는데 또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고 봉쇄로 인해 생기는 인적 손해, 물적 손해, 그리고 결국에는 카일 크레인이 볼레틸로 변이되던 중 탈출해서 헬게이트가 열린 걸 보면 이 녀석들도 아주 틀린 건 아니다. 거기에 크레인이 국방부의 한 관계자에게 치료약을 거의 다 만들었으니 제발 기다려 달라고 사정하자 좀비무리에 포위된 트레일러에 있는 노망난 박사 하나가 뭘 하겠냐며 비웃지만 그래도 48시간의 시간을 주는등, 아주 꽉 막히지 만은 않았다. 물론 하단에 서술하겠지만 특수부대라는 것들이 생존자를 두들겨 패고 국방부 관계자도 "유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다" 식이 아닌 "생존자 있는 건 아는데 뭐 어쩌라고"투로 폭격의 정당성을 카일 크레인에게 말하는 데다가 언론에"생존자가 있는 건 알지만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생존자 구출이 완료되었으니 전소작전을 시작합니다"라고 비난을 듣지 않기 위해 사기를 치는 걸 보면 그렇게 좋은 놈들은 아니고 필요악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더불어 이 사건을 통해 하란에 대한 통제권이 다시 GRE에게 넘어간 것을 알 수 있는데, GRE를 몰아내고 크레인의 무전에 답변을 하던 국방부 관련 인물이 이 퀘스트 완료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고 다시 예의 그 GRE 인물이 등장한다.
무료 추가 DLC인 10-IN-12의 첫번째 DLC에서 새로 추가된 인간형 적의 이름이 군인인 것으로 보아 위의 라디오 방송 사건 이후 대규모 작전을 펼치지 못해서 소규모 병력을 침투시킨 듯하며, 군인이란 놈들이 민간인인 생존자들을 두들겨 패고 심문하는 등 막장집단이 따로 없다.
이 국방부는 이후 등장하지 않지만, 국방부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줄수 있는 선택지는 확장팩에서 등장한다. 핵무기를 가동시키느냐 마느냐의 선택지가 바로 이 것, 핵무기 가져다 놓은게 국방부이며, 최종보스 조차 크레인에게 핵무기 가동시켜줄것을 요구하기 때문
8.3. 하산 술레이만(Hassan Suleiman)
라이스(카디르 술레이만)의 동생으로 하란 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사건 당시 사망하였다. 하산에 대한 이야기는 게임 중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NPC가 더 자세한 얘기를 들려준다. 하산은 몸에 장애가 있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으나 심성이 좋은 사람이어서, 카디르가 막나가지 않도록 옆에서 그를 말려주곤 했다. 그러나 하란 사태가 발생하고, 카디르는 GRE측에 동생 하산을 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무시당했다. 신체 건강한 사람들도 픽픽 죽어나가는 와중에 하산이 살아남을 수는 없었고[60] 하산의 죽음은 카디르를 분노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그를 통제할 마지막 안전장치를 사라지게 한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보시는 대로... 이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이샤크의 퀘스트를 통해 라이즈가 묵었던 호텔방에 들어갈 경우 휠체어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그리고 그곳의 한 박스 안에는, 바로 그 휠체어를 탄 하산의 사진이 있었는데... 이를보면 라이스는 비록 인간말종이지만 동생은 잘 챙겨줬던 것 같다. [61]
8.4. 특수 호위임무의 생존자(Blue Shield)
본편의 슬럼, 올드타운에서 각각 5곳과 3곳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드물게 등장하는 특수 호위임무의 생존자. 다른 일반 호위임무와 구별하기 위해 파란색 방패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지도참조스토리 진행율 28%부터 나타나며, GRE의 공중물자 투하가 중지되는 이벤트 영상 이후부터 28% 이상에 해당하므로 본편에서는 공중투하 물자를 얻으면서 특수 호위임무를 병행할 수는 없다. 게임 시간상으로 오전 9시~오후 8시 사이에 주로 나타나므로 너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및 밤에는 만날 수 없다. 이들은 하루에 한 번씩만 만날 수 있으며, 멀티 코옵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혼자서 플레이할 때에만 만날 수 있다.
반경 35m 이내로 접근해야 미니맵 상에서 파란색 방패 아이콘이 뜨며, 등장한뒤에 일정거리 이상 멀어지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라진다.
이 생존자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데려다주면 인벤토리에 있는 무기를 내구도와 수리 가능 횟수를 전부 완전히 복구해주는 기회와 함께 근접무기 1개 및 락픽, 의료키트, 폭죽 4가지 아이템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보상을 얻게 된다. 단, 무기 수리 기능은 아이템을 취득하기 전까지만 가능하며, 무기를 수리할 때에는 한번에 1종류씩만 가능하지만 아이템을 취득하기 전까지는 번갈아가며 수리를 반복해서 인벤토리 안의 모든 장비를 고칠 수 있다.
참고로 수리 가능한 무기 중에서 이름이 같은 무기가 2개 이상 있을 경우, 해당 무기 종류는 수리 목록에 뜨지 않는다. 해당 무기들을 수리하고 싶으면 우선적으로 수리할 무기는 제외하고 나머지 이름이 같은 무기를 잠시 땅바닥에 버려두면 정상적으로 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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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출신 인도계 캐나다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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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에서 만나는 한 NPC는 그녀를 보기 위해 하란에 왔다가 좀비 사태에 휘말리고 동생까지 잃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팬이라며 안부를 전해 달라고 씁쓸하게 말할 정도로 인기가 쩔었다. 타워에서도 그녀가 모델로 나온 올림픽 포스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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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연출이 참 흠좀무한 게 처음엔 어디론가 달려가는 제이드를 따라 환상의 공간을 뒤쫒으며 그녀의 이야기를 쭈욱 듣다 뒤쫓는 동안 달리지 못하고 계속 걸어야 한다 으으 어느 순간 제이드가 좀비가 되어 크레인을 덮치게 되는데, 제이드가 치료제를 놓아주자 환상이 풀리고 크레인이 제이드의 목을 조르고 있던 걸 깨닫게 되고 화들짝 놀라며 그녀를 놓아준다. 크레인이 바이럴이 되기 일보 직전에서 간발의 차로 살아남은 것... 이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슬프다. 다잉라이트 팀에서 캐릭터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4]
사실 초반부터 메인 퀘스트를 좀 진행하다 보면 크레인에게 아미르 이상의 큰 기대를 거는 걸 볼 수 있다.
[5]
다만 플레이어는 초창기에 그 상태를 알 수 없다. 라힘이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라고만 이야기하며 그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는 것을 거부하며 숨겼기 때문.
[6]
이 때 죽인 후 크레인의 행동에 굉장히 울분이 느껴진다. "씨발...멍청한...좆 같은 꼬맹이가!!"라고 외치며 트레일러 문을 주먹으로 몇 차례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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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크레인에게 동생을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수없이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하자 크레인에게 실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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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버팔로 출신의 태국계 미국인 배우로, 본업은 의사다. 본작에서는 아미르 외에도 라이스 패거리의 일원들 중 한 명을 맡기도 했다.
[9]
캠든 박사에 의하면 당시에 라이스와 아미르 외에도 마찬가지로 보호역으로 파견된 GRE 특수요원이 한명 더 있었지만, 그 요원은 아미르와 함께 제레와 캠든을 좀비밭이 되어버린 구시가지에서 탈출시키는 중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 캠든은 홀로 떨어져버려서 진료소에 오게 됐고 제레와 아미르는 구시가지를 탈출하여 브레켄에게 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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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라이스는 제레가 얘기한 그대로 제이드를 추적하여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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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그에게 가보면 군대 놀이 설정이 덜 됐는지 요새의 이름을 옳게 부르지 못한다. 자기 요새 이름을 제퍼슨 요새(Fort Jefferson), 제프빌(Jeffville), 제프랜드(Jeffland), 제퍼타운(Jeffertown), 뉴 제프 시티(New Jeff City)라고 부르면서 갈팡질팡하기 때문.
[12]
제프는 말 그대로 안전 구역 외곽에 가스관을 설치한 후 가스를 불태워서 기지를 지키는 발상을 한 것이다.
[13]
크레인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그의 무전 교신에 "Aye, Aye, Sir"라고 대답하지만 제프는 여긴
해군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를 통해 제프는 자기 부대를
육군으로 설정했고, 크레인은
해군 출신이란 것을 유추할 수 있다.
[14]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노트에 따르면 다우드는 바이러스 사태 이전부터 호신용을 이유로 총기 소지 허가를 받고자 했으나, 가정 폭력 및 공공 소란 전과가 있어 하란 경찰청은 다우드의 총기 소지 허가를 불허했다.
[15]
인벤토리의 권총을 주는데, 다시는 돌려받지 못한다. 생각치도 못하게 높은 등급의 권총을 잃기 싫다면 사전에 보관함에 넣어두고 싸구려 권총을 아무거나 건네주자. 그리고, 버그인지 SMG류 또한 권총으로 취급될 수 있으니 SMG도 보관함에 넣어두도록 하자.
[16]
개발사 테크랜드의 다른 게임인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이자 주인공. 해당 퀘스트의 이름은 건슬링어인데,
콜 오브 후아레즈: 건슬링어
를 노린 것.
[17]
여기서 사미는 웬 장난감 칼을 들고 있는데,
마스터 소드와 똑같이 생겼다. 이 검은 DLC 더 팔로잉에서 'Twilight Pantom'이라는 개발자 설계도를 입수하면 만들 수 있다.
[18]
이를 통해 못된 인간이지만 자기 아들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아들을 데리고 도망친 것 역시 자기 자식을 아끼다 보니 발생한 결과였던 것.
[19]
뭔가 이분 닮았다..
[20]
4단계 출혈 속성의 폭탄으로, 위력이 절륜하다.
[21]
그는 하란에선 좀비 엑스트라(분장 비용 포함)가 필요하지 않으며, 각종 특수 효과에 필요한 폭죽도 필요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22]
전기속성 마체테는 배터리가 금방 닳거나, 방전이 제대로 안 돼서 크레인이 감전되기도 하며 화염속성 마체테는 사실 전기 속성으로 가공했는데 불이 붙거나, 화염이 너무 심해서 크레인 손에 불이 붙을뻔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독 속성은 생각도 안 했는데 중독 속성의 마체테가 나오기도...
[23]
참고로 이때 파는 무기들은 절대적으로 근접무기만 팔고 우수등급(보라색)이상만 판다. 다만 골드등급은 없다.
[24]
그전에도 여러 통제지역을 들어가면서 취재했고 나올수 있었지만 여기는 뇌물도 안먹힌다면서 한탄한다.
[25]
실제로 이런 교분 때문에 카림은 크레인이 라이스의 경기장에 끌려간 후 그의 짐을 돌려주고, 크레인이 라이스의 타워에 들어갔을 때 곧 닥칠 위험을 경고해 준다.
[26]
튀르크계 이름이라
튀르키예어로 젱크라고 부르지만, 번역자가 튀르키예어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인지 셍크로 번역되었다.
[27]
플레이어가 하잔 앞에 서 있으면 움직이지 않으니 반드시 그의 뒤를 따라가도록 해야 한다.
[28]
클로킹 포션으로, 복용하면 일정 시간동안 위장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한다.
[29]
라이스는 오스만에게 왼쪽, 오른쪽 둘 중 잘릴 손을 하나 고르라고 해서 오스만이 왼쪽을 골랐는데, 그는 오른팔을 자르면서 "내 쪽에서 왼쪽이던가?" 하며 비꼰다.
[30]
처음에 라이스에게 붙잡힌 후에 그는 오른손이 잘리고 얼굴도 얻어맞은 상태이며, 얻어맞은 흔적이 눈가에 남아 있다.
[31]
영화
사이코의 배경인 베이츠 모텔의
패러디
[32]
전 타워 경비 대장이였다고한다. 타워보다는 더 견고하고 안전한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브라켄을 설득했으나 여자와 아이들, 환자들을 데리고 굳이 안전한 타워를 버리고 좀비들을 뚫고갈 이유가 없어서 거절당한다.
[33]
정확히는 GRE에서 라이스가 자신들의 비밀이 담긴 서류를 유출할까 우려해서 방해전파를 쏜 것. 크레인이 수송기에서 강하하기전 본인들 입으로 직접 말한다.
[34]
특히
보안을 이유로 거부하는데,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곳은 감염자도 올 수 있다는 논리로 통로의 출입을 막으려 했다. 참고로 크레인이 이들을 찾는 사이드 퀘스트의 이름도 <철통 보안(Total Security)>이다.
[35]
특히 도끼로 좀비를 2등분내는 미션이 가장 골때리는데 두손무기여서 느려터졌는데 참수하거나 다리를 자르는 건 노카운트이기 때문
[36]
모두를 지배하는 힘의
절대반지라고 한다.
[37]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는데 자기 다리 움직임을 방해해서 빵집에 던져 버렸다고 한다.
[38]
건물에 불을 지르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직후 전투기가 출격하여 불이 난 건물에 미사일을 쏴 구멍을 내 버린다. 크레인 : 이 개XX들이!
[39]
제이드가 아끼던 사람 아미르는 크레인을 구해주기 위해 죽었고, 이후 제이드의 남동생 라힘도 죽었기 때문에 제이드는 크레인에게 실망감을 느꼈던 것이다.
[40]
이 창고 안에서 플랩 클랩(Flap Clap)이라는 설계도도 획득할 수 있으니 얻고 싶으면 반드시 해당 보조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41]
GRE가 연구비를 매우 후하게 지원했다고 한다. 물론 하란 바이러스를 무기화 시키려는 GRE의 음모를 안 뒤부터는 그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연구소에서 치료제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
[42]
이전부터 제레 박사와 무전을 통해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있었고 거기에 통신상황까지 양호해져서 탄력이 붙게 된 것. 그럼에도 이러한 환경에서는 완벽한 개발은 불가능한데, 아무리 통신 환경이 좋아도 무전 교신만으로 연구를 진행하기엔 늙어 죽을 만큼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데이터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그래도 데이터가 너무 방대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던 제레 박사는 라이스 패거리 때문에 결국 사망해서 연구를 혼자 진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바이러스 감염 샘플이 없으면 치료제 개발은 절대로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이 때문에 제이드가 제레 박사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캠든에게 전달하러 구시가지로 이동한다.
[43]
캠든 박사는 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연구시설에 있었지만 고립되어 바이러스 샘플류를 얻을 수가 없었고, 반대로 제레 박사는 장비가 부실한 트레일러 차량에 있었지만 탑 생존자들의 보호 속에 바이러스 샘플을 얻을 수 있었다.
[44]
던전(지하실)에서 알 수 없는 울음 소리가 들리는데, 루퍼트가 절대 아래로 내려가지 말라고 이야기한 상태다.
[45]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와 크레인 본인은 "트롤"이 마침 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던 군(goon)인줄 알고 쉽게 처치하지만 이놈을 죽이고 나면 루퍼트가 "그놈은 트롤이 아니다" 라고 한마디 하는데, 그순간 주차장의 작은 건물에서 데몰리셔가 튀어나온다. 이 데몰리셔가 바로 트롤.
[46]
다비드가 말하기를 사람들을 노예로 바꾸는 악랄한 자들이라고 한다.
[47]
영어판에선 envoyez가 envoyéz로 적혀 있는데, 보내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동사 envoyer의 2인칭 단수는 envoyez다. 즉, 잘못 적힌 것. 심지어 les en 부분의 s와 e가 연음으로 처리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성우가 프랑스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48]
싸우기 전 본인 왈에 따르면 크레인 이전에 싸웠던 녀석은 팔 하나 잘린 거 가지고 포기했다고 까댄다
???: 조금 긁힌 수준일 텐데
[49]
대부호였지만 이미 감염되어 있었다. 정부를 통해 탈출해봐야 격리시설에 갇혀 살아야 하므로 소나, 전자부품, 자동차배터리로 잠수정을 만들어 탈출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잠수정은 진수하고서 잠수를 하자마자 터져버린다(...) 혹 잠수정이 성공적이었다 하더라도 의미가 없는 것이, 해당 해안의 끝부분까지 이동해보면 철제 그물로 해안 전체가 봉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병 사태 이후 하란을 떠난 선박들은 모두 해군에게 격침되었다는 카림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설사 그물을 뚫고 간다 하더라도 격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0]
첫 추적에 낙하산 근처에 그의 가방만이 떨어져있고 이후 쌍둥이들이 그의 신발에 추적장치를 달아두었기때문에 그 신호를 쫓아가라고 뜨는데 추적하면 본거지에 있는 파일롯이라는 녀석이 그 신발을 신고 있다. 왜 신고 있냐고 물으면 좀비로 변해서 머리에 총알을 한방 박아줬다고 한다. 이후 그의 시체를 찾아보면 좀비가 된 징후는 없다. 크레인도 부자라서 살해당했다고 독백한다. 마을 주민들의 배타성과 잔혹함을 보여주는 면모기도 하다. 심지어 그의 시체 주변에서 서바이버 센스를 쓰면 그가 특수 감염자, 적대적인 인간과 동일한 위험 인물로 표시된다.
[51]
지역 곳곳의 군부대에 잠겨 있는 군용 상자를 열 때 꼭 필요한 것이다.
[52]
에즈기를 숨겨주던 한 가족은 크레인이 찾아갔을 때는 좀비들에게 습격당해 전부 죽어있었고, 둘이서 하란으로 향하려고 점찍어둔 터널은 이 득실거리는 다크 에어리어'''였기에 크레인이 대신 소탕까지 해준다. 거기에 시내에서 파견나온 크레인이 시내는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그렇게 얘길 했는데도 아버지에게 매여 살 수 없다는 사춘기스런 반항을 하면서 기어이 넘어가려고 한다. 주인공 크레인처럼 혼자서 좀비 때려잡을 자신 없으면 그냥 아빠 보호 아래에서 조용히 살아라...
[53]
그런데 애초에 하란 시내가 외곽 지역보다 몇 배는 위험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여전히 구호물자가 투하되는데다가 전력과 수도, 식량까지 자급자족하며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외부인을 배척하는 정체성까지 갖춘 교외 지역과 달리 하란 시내는 구호 물자도 수도도 식량도 모조리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 브레켄이 이끄는 생존자 집단은 안티젠 부족으로 차츰 무너지고 있고 크레인이 확실하지도 않은 중상자의 헛소리를 듣고 무작정 교외로 나선 이유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54]
크레인이 레나에게 통신을 보내 에즈기를 돌봐달라고 하자 레나는 당장 여기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거기서 뭘 하고 있냐고 책망섞인 답변을 보냈다. 스스로 생존할 능력 하나 없는 에즈기의 운명은 뻔할 뻔자다.
[55]
에르칸의 딸은 어머니가 살해당한 충격에 성폭행까지 당해서 정신이 무너져버렸다.
[56]
빌랄이 좀 더 정확하나, 한국어판에선 비랄로 표기되었다.
[57]
얼굴없는 자의 말에 따르면 아틸라 자신이 자살함으로써 태양에게 선택받은 자가 자신에게 강림하여 암을 치료하고 부활할 것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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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거짓이다. 아이들을 포함한 생존자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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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도 구호물품에 안티젠 비율을 높이는 것을 정치적인 이유로 거부했으나, 그래도 원래 주던 안티젠 물량은 지속적으로 보급해줬다. 크레인이 본인 분량만 챙긴 후 안티젠을 불태운 이후 구호물자 끊길 때까지 감염 증세는 없었으나, 구호물자가 끊긴 이후부터 다시 감염이 진행되는 게 그 증거. 이후부터 타워에서 상황이 절박해져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제이드에게 제레박사의 연구자료를 맡겨 구시가지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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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당시가 감염 초기였다는 걸 고려해보면 플레이어가 작중 흔히 보는 바이터보단 바이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을 것이다. 건물 사이를 날라다니는 러너들도 바이럴하고 맞붙으면 살아남기가 힘든데 장애인인 하산이야 뭐....
[61]
작중 npc의 말을 들어보면, 라이스가 유일하게 신경 쓰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