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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2001)/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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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축구 선수 호드리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산투스 FC

2011년, 10살 남짓한 나이에 브라질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산투스 FC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1세에 이미 뉴욕에서 열린 청소년 대회에 참가해서 대회 최우수 선수로 손꼽혔고, 이런 그의 활약을 본 나이키는 바로 그와 계약했다. 이는 나이키가 계약한 운동선수 중에서 최연소 기록이다.

타고난 민첩성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15세에는 17세 이하 유소년 팀에서 에이스로 뛰었고, 1경기에 6골을 득점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군에 합류했다.

2017년에 16세로 시즌 말미에 프로로 데뷔한 이후, 최근 좋은 유망주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브라질의 황금 세대들 중에서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파울리뉴 등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같이 산투스 1군에서 활약하게 된 유리 아우베르투와 2001년생 친구로 둘이서 같이 자주 다니는 등, 산투스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다만 2018년부터 활약상은 호드리구 쪽이 앞서나가는 중이다. 유리 아우베르투는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만큼 몸 상태를 염려해 제한된 출전 기회를 부여받는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호드리구도 제한된 출전 기회로 경기 막판에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서브로 나서서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직후에 바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호드리구의 이런 페이스는 당시 네이마르보다도 1년 이상 빠르다고 한다.

2018년 3월 1일에 남미의 UEFA 챔피언스 리그라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차전에서 페루의 레알 가르실라소(2019년에 쿠스토 FC로 이름 변경)를 상대로 에두아르두 사샤와 교체되며 17세 50일이라는 나이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다.

3월 15일에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차전에서는 우루과이의 명문 클럽인 클루브 나시오날을 상대로 40미터 단독 질주 후 골을 성공시켜 브라질 팬들을 열광시켰고, 제2의 네이마르라는 화제를 만들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이후에도 조별 리그에서 3경기 연속 MoM을 받을 정도로 팀을 이끌었고, 3경기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어 조 1위로 진출시킨 일등공신이 되었다. 참고로 클루브 나시오날 전 골은 17세 2개월 6일에 만들어낸 골로 당시 최연소 득점자였으며 후에 같은 산투스 출신인 앙젤루 가브리에우가 16세 3개월 16일에 득점하며 새 기록을 갱신했다.

비슷한 나이대에 브라질 출신 기대주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4,0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계약을 한 바가 있었고, 최근 축구판의 몸값 인플레이션이 심해졌기에 거액의 이적료로 유럽 무대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스페인의 양대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희망하고 있고, 그 밖의 다른 명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투스 선배인 네이마르 FC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다시 호드리구에게 기대하는 바르셀로나 측에서 큰 관심을 보이면서 미래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호드리구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바르셀로나의 이사진이 직접 브라질에 방문하여 산투스의 회장과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영입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이 영입전에 가세했는데, 호드리구의 에이전트인 닉 아르쿠리가 "호드리구 는 레알 마드리드와 사인했다."라고 발언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세 클럽은 산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4,500만 유로를 이번 협상에 투자했다고 한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찬가지로 1년 뒤인 2019년 여름에 합류하는 것으로 계약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전에 열린 비토리아를 상대로 성인 무대 생애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이런 활약들로 17세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리그 최고 신인상을 수상받으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포워드라고 봐도 무방. 등번호 또한 43번에서 통상 팀의 주전 공격수가 다는 9번으로 변경했다.

브라질에서 17세의 나이로 브라질 리그와 남미 무대에서 이러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근 30년 동안 호나우두 네이마르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잠재력만 놓고 본다면, CR 플라멩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으며, 보다 차세대 네이마르에 걸맞은 평을 듣는다.

7월 26일에 있었던 플라멩구와의 리그 경기에서 그야말로 네이마르급 활약을 펼쳤다. 2018년 브라질 리그에서 가장 핫한 루카스 파케타, 지에구와 같은 화려한 선수들과 뛰어난 재능들을 보유한 플라멩구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드리블 돌파를 11번 시도해서 8번 성공, 키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의 득점을 돕는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플라멩구전의 환상적인 활약 이후 8월부터는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두 경기 연속으로 평점 최하점을 받는 등 산투스에서 데뷔 후 가장 부진하고 있다. 브라질 리그가 상당히 거친 태클이 난무하는 리그인 만큼, 호드리구가 조금만 드리블을 치고 나가도 상대 팀 수비수들한테서 온갖 거친 태클들이 날아들기 때문에 전보다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팀 내부적으로도 본래 왼쪽 측면에서 뛰던 오른발잡이 선수였었지만, 최근에는 팀 사정상 감독의 지시로 오른쪽 측면으로 옮기면서 적응 문제도 생겼다.

산투스의 감독인 쿠카의 4-3-3 체제에서 중앙 공격수 가브리에우 바르보자가 여전히 부진하고 있는 한편, 본래 오른쪽 측면에 섰던 샤샤를 대신해서 호드리구가 오른쪽으로 옮겼고, 서브 자원이었던 1 대 1 돌파와 스피드에 강점을 가진 브루노 엔리케가 왼쪽 윙에서 자주 나오게 되었다.

2018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에서 신설한 21세 이하 유망주 상인 코파 트로페[1]의 후보로 올라 4위를 기록한 바가 있다.[2]

레알 마드리드와 멜리야 간의 국왕컵 32강 2차전을 관람하고,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만났다.

산투스 감독인 쿠카 감독이 심장병으로 인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고, 그 자리를 과거 세비야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감독을 맡았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12월 13일 산투스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분위기를 반등시킬 기회를 잡았다. 최근 쿠카 감독 밑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뛰는 등, 저조한 활약을 보였던 호드리구였지만 새로 부임한 삼파올리는 대단히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감독이니만큼, 호드리구의 성장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15일 기준, 현재 17세임에도 불구하고 산투스 데뷔 후 프로 무대에서 클럽 통산 60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3.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1군 콜업)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각종 옵션을 더해서 4,500만 유로로 추정된다.

이미 1년 먼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게 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생각보다 일찍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브라질 무대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호드리구는 얼마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이후 6월 18일에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치렀다.
"이것은 꿈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의 꿈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저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레알은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할 것이고 경쟁을 해야하지만 1군이든 카스티야든 구단의 뜻에 따라 뛸 용의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그는 훌륭한 선수였고 지금은 환상적인 감독입니다. 그가 저의 감독이 되어 기쁩니다.

모든 클럽에는 압박이 있지만 이곳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큽니다. 비니시우스가 저에게 그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줬으며,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 왔다고 설명해줬습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직 저는 어리고 제 미래가 눈앞에 있습니다.

저는 매우 빠른 공격수입니다. 저는 골을 넣는 것과 드리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브라질 출신이고 많은 선수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비뉴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스타일 면에서 저와 비슷한 선수들입니다. 저는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그의 첫 번째 풀시즌을 뛰었고 그는 발전할 것입니다. 저도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저는 골을 많이 넣었고 부담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첫 시즌에 골을 많이 넣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어리고 인내심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질 것입니다.

저는 브라질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작년에 와서 마르셀루, 카세미루와 만났고 비니시우스와는 이미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모든 사람이 돈 때문이 아니라 꿈 때문에 유럽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스포츠는 이곳에서 다르게 정리되고 브라질은 그런 의미에서 조금 뒤떨어져 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제게 그의 경험이 대해 말해주었고, 저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아버지께 여기서 뛰겠다고 말하곤 했고 제 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마드리드를 선호한다고 말했는데 저에게 기회가 왔을 때 저는 두 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20분 이내에 정리되었습니다.

저는 임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카스티야나 1군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그들의 플레이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모든 브라질 사람들의 우상입니다.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지금은 다른 팀에 있어서 그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호드리구가 되고 싶습니다. 네이마르는 단 한 명뿐이고 저는 그저 호드리구가 되고 싶습니다.

비니시우스와 저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있는 두 명의 어린 선수입니다. 우리는 둘 다 브라질 사람이고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준비됐습니다. 여기 올 때는 꼭 준비를 해야합니다. 저는 산토스 FC에서 뛰었고, 어리고,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이 유럽에서의 첫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라리가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축구입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브라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곳은 기술적이고 더 높은 레벨이며 제 기술과 적합합니다. 저는 라리가에서 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드리구

3.1. 2019-20 시즌

7월 9일에 발표된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후반 막판에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프리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라리가 6R 오사수나전에서 비니시우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는데, 교체 투입 된지 2분 만에 환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때 호드리구를 보고 롱 패스를 찔러준 카세미루도 대단했으나 이 패스를 가벼운 터치로 받아내고 간결하게 드리블하여 바로 슈팅까지 이어가는 호드리구에게서 비니시우스와는 또 다른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이 왜 제2의 네이마르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증명한 셈이 된 것. 심지어 홈구장에서 넣은 데뷔골이기 때문에 더더욱 기억에 남을 일이었을 것이다. 세리머니도 간지 그자체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 선발 출전하여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11R 레가네스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6분경, 카림 벤제마의 짧은 오른발 크로스를 받아서 논스톱으로 차 넣었다. 이는 라리가 시즌 2호 골로 연결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2골, 후반 추가 시간에 1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왼발, 헤더, 오른발로 넣은 것은 더욱 대단한데, 이는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퍼펙트 해트트릭 기록이다.[3] 그 전 기록은 킬리안 음바페의 20세로, 호드리구가 약 2년을 앞당겼다. 여기에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은 덤. 한편, 이날 기록한 해트트릭은 챔스 역대 해트트릭 기록 중에서 두 번째로 어린 나이(18세 301일)다.[4] 벌써 시즌 5골을 370분 만에 기록했는데, 이는 비니시우스의 2172분보다 약 5배 빨리 기록한 것이다. 이 날 호드리구의 스탯은 3골 1도움, 3슈팅 3유효슈팅, 패스 성공률 92%, 드리블 성공 1/1, 키 패스 2, 빅 찬스 생성 2이다.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간결하고 세련된 플레이를 펼치면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얼마든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증명했던 경기다. 그렇게 챔피언스 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13R 에이바르전에서는 휴식 차원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더니, 결장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브뤼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왼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차 넣었다. 재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전반기 엘 클라시코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치렀다. 갈라타사라이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에는 득점이 한 차례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전반기 기준으로 리그 2골, 챔피언스 리그 4골을 기록 중이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였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2번째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승부차기 키커를 정할 때 팀에 베테랑들이 많으니 발언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토니 크로스가 호드리구를 넣자고 추천해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마드리드 더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코파 델 레이 8강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팀은 3-4로 패배했다.

2월 23일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소속으로 SS 레예스를 상대로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재치 있는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직후 세레모니를 상대 키퍼 앞에서 펼치면서 주심에게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이 재발한 아자르가 없는 마당에 호드리구마저 엘클라시코 출전이 불가해졌다.

전반기에는 10대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자리잡는 듯 했으나, 후반기에 코파 델 레이에서 1골을 기록한 것 외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소 드리블 돌파와 순간 속도가 답답하다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꽤 중용되던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에는 2월 이후로 교체로 나오거나 명단에서 제외되어 카스티야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8R 에이바르 전에서는 간만에 선발출전했지만 이렇다할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교체되었다.

35R 알라베스 전에서 본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 나와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측에서 뛸 때와는 달리 좌측에서 저돌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10회 시도 6회 성공했다. 특히 좌측에서 멘디와의 호흡이 매우 좋았기에 좌측 윙어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 원정에서는 예상 외로 선발출전하여 번뜩이는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로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60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했다. 그러나 경기는 2-1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파일:호드리구20리그.jpg
비록 후반기에 득점이라고는 코파 델 레이 1골에 그쳤으나, 10대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한 점은 높게 살만하다. 다만 이는 이번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 자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상과 부진으로 답이 없었기 때문에 호드리구가 기회를 많이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2019/20 시즌: 26경기 7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9 12 7 2 0
챔피언스 리그 5 4 1 4 3
국왕컵 1 0 1 1 0
수페르코파 1 0 1 0 0
합계 26 16 10 7 3

4. 레알 마드리드 CF

4.1. 2020-21 시즌

등번호를 27번에서 25번으로 변경함에 따라 정식 1군 선수가 되었다.

7R 엘클라시코에서 교체 출전하여 후반 막바지에 모드리치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3-1 승리에 기여했다.

8R 우에스카 전에서도 교체 출전하여 헤더로 벤제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3어시를 기록 중이다.

UCL 조별리그 3차전 인테르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비니시우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UCL 통산 5골을 기록한 최초의 21세기에 태어난 선수로 등극했다.

UCL 조별리그 4차전 인테르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자마자 아슈라프 하키미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플레이 자체는 훨씬 실속있는 모습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니시우스 대신에 호드리구를 더 열심히 키우자는 의견이 많을 정도.

11R 알라베스 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호드리구가 안정적이고 침착한 플레이가 장점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도전적이지 못했다. 전반 중반 아자르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으나, 거의 경기 내내 보이질 않았다. 볼을 조금 더 많이 만지면서, 보다 더 도전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12R 세비야 전에서는 모처럼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고 여전히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성향인데다가 우측에서 수비수와 1:1이 전혀 안되는 모습.

UCL 조별리그 6차전 묀헨글라트바흐 전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0 승리와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14R 에이바르 원정에서는 좌측 공격수로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하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카림 벤제마와 호흡이 괜찮은 편이다. 에덴 아자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벤제마와 동선이 겹치면서 항상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이다.

15R 그라나다 전에서는 전반 30분 상대 풀백 드미트리 풀키에와 볼 경합 후 근육 쪽에 통증을 느낀 듯 주저 앉았고, 통증 속에 들것에 실려 교체 아웃됐다.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중용받던 호드리구였으나, 당분간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호드리구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대퇴 이두근 힘줄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현지 기자들에 의하면 약 3개월 정도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챔스 16강은 아예 나올 수 없다는 것.. 측면 자원 중에서 최근 바스케스와 함께 폼이 가장 올라와있던 선수이기에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질 때면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모습이다.

2월 중순에 드디어 훈련에 복귀했고, 마침내 25R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2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간만에 선발출전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를 부수고 크로스를 올릴 만한 능력이 없었고, 거기에 풀백들과의 연계 호흡도 좋지 않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7R 엘체전에서 벤제마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36R 그라나다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전반 추가 시간에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이번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 팀은 4-1로 대승.

38R 비야레알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벤제마의 동점골을 도우며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승리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보완할 점이 많지만, 가능성도 많이 보여준 시즌이다. 시즌 전반기에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잡으며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도움을 5개 기록하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이후 후반기에는 거의 교체로 나오며 활약상이 줄었으나, 시즌 막바지에 다시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대회 통틀어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득점 수는 지난 시즌보다 줄었지만[5] 도움 수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무엇보다 이 스탯을 선발 13경기 교체 20경기에서 기록한 점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당장 시즌 내내 출전 기회를 보장받던 비니시우스의 올 시즌 스탯이 6골 4도움임을 보면, 확실히 생산성에서는 호드리구가 한 수 위임을 증명한다. 다만 비니시우스에 비해 과감성, 개인 돌파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 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2020/21 시즌: 33경기 2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2 10 12 1 6
챔피언스 리그 11 3 8 1 1
합계 33 13 20 2 7

4.2. 2021-22 시즌

프리시즌 레인저스 FC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8분만에 좋은 드리블에 이은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2-1 역전패했다.

등번호가 25번에서 21번으로 변경되었다.

리그 1R, 2R, 3R 경기 모두 가레스 베일에 의해 교체로 출전했다. 출전할 때의 경기력은 무난한 편이니, 베일이 제 몫을 하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선발로 나올 준비가 되어있는 호드리구다.

리그 4R 셀타 비고전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되어 추가시간동안 뛰었다.

UCL 조별예선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89분경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어시스트를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시즌 첫 골이자 개인 커리어 6번째 챔피언스 리그 득점포. 이 경기 포함 UCL에서 17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8번의 유효 슈팅만으로 6골이라는 놀라운 스탯을 기록 중이다.

리그 5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후반 22분 경에 교체 출전하여 프로 통산 15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지난 인테르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도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의 극적인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따냈다.

리그 6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아센시오의 득점에 큰 관여를 했다. 이날 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프리롤처럼 경기장을 헤집고 다녔는데, 나름대로 제 몫을 잘 해주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중앙쪽에서 벤제마와 동선이 겹치는 상황이 몇 차례 보였는데, 이러한 부분은 언제든 조정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좀 더 주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는 후반 68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6-1 완승을 따냈다.

리그 7R 비야레알 CF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전에 다소 고전하는 듯하면서도 나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으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안첼로티가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을 지나치게 적게 부여하고 있는 시즌 초반이다.

리그 8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무난하면서도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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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별리그 3차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올 시즌 기록 중인 2골 모두 챔피언스 리그에서 나왔을 정도. 이날 득점으로 호드리구는 커리어 19경기만에 챔스 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곤살로 이과인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챔스 득점 수와 동일하다. 그런데 이과인은 48경기 동안 8골을 기록했다(...)

이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주전을 맡는 것이 어떠한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가레스 베일 에덴 아자르는 지속되는 부상과 이로 인한 폼저하로 인해 이제는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는 챔스 3연패 시절의 출중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의 모습을 더 이상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호드리구는 출전 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 중 하나이므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그랬듯 꾸준히 선발출전 기회를 줘 포텐을 일찍 터뜨릴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리그 10R 엘 클라시코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32분경 역습 찬스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뒤, 본인의 반대편에 있던 데이비드 알라바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7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적으로 윤활유 역할을 잘 해주는 것은 물론 수비 가담도 엄청나게 많이 해주며 루카스 바스케스의 상대적으로 약한 우측면 수비를 돕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팀도 2-1 승리.

리그 12R 엘체 CF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전반전 초반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의료진들은 MRI를 찍을 시기를 월요일과 화요일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에서 회복해 14R 그라나다 CF 원정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71분에 교체 출전하여 몇 차례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운 편이었다.

UCL 조별리그 5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토니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가 상대접으로 다른 경기들에 비해 고전하는 흐름이었는데, 우측에서 호드리구가 꽤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비가담에 있어서도 효과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플러스가 되었다. 팀도 3-0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15R 세비야 FC전에서는 위장염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었다.

라리가 9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아센시오의 부진으로 후반 64분에 교체 출전했으나, 호드리구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레알 입단 후 챔스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는 호드리구이나, 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리가 16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여러 차례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UCL 조별리그 6차전 인터 밀란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2,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팀도 2-0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호드리구는 커리어 통산 인테르 상대 4경기에서 2골 1도움 1자책골 유도를 기록하며 인테르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리가 19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백으로 인해 대신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호드리구의 약한 피지컬을 파고드는 상대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에 의해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내내 치이고 치이다 마리아노 디아스와 교체되었다.

코파 델 레이 32강 CD 알코야노 원정에서는 다시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몇 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경기력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6]하며 팀의 3:2 승리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으나, 연장 후반전 막바지에 카림 벤제마가 만들어준 노마크 찬스를 허무하게 놓치면서 레알 팬들이 탄식을 내뱉게 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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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마르코 아센시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였다. 선제골 당시 상대진영까지 볼을 몰고와 슈팅을 하기 좋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루카 모드리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내내 맹활약하였다.

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 선발 출장하였다. 전반전에는 수페르코파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 뒷목을 잡게 했지만, 후반전에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수비 3명을 제끼고 전진 드리블을 한 것은 하이라이트다. 팀은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우측면에 기용되었으나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었는데, 당초 긴장을 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호드리구의 가장 큰 장점이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플레이가 굳어있고 시야가 좁아진 것이 보인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비니시우스의 자리에 대신 나왔으나 경기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고, 슈팅을 어느 정도 시도했으나 모두 위협적이지 않았다.

이후 라리가 24R 비야레알 CF전과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망전에서 후반전 아센시오와 교체되어 들어가 경기를 소화했으나 두 경기 모두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라리가 2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82분 경에 투입되었다. 호드리구는 89분에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파울을 얻어냈다. 호드리구가 얻어낸 PK는 카림 벤제마가 마무리해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라리가 27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와는 다르게 조용한 모습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아센시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좋은 발재간을 보여주며 프리킥까지 얻어내긴 했지만, 그 프리킥을 허무하게 날려버리는등 승리에는 크게 관여하지 못했다.

라리가 31R 헤타페 CF전에서는 간만에 선발출전하여 루카스 바스케스의 골을 도우며 간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첼시 FC전에서는 후반전 78분에 교체 출전하여 2분 뒤 루카 모드리치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을 벤제마가 방점을 찍어주며 합산점수 5-4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올 시즌 총 3골을 기록 중인데, 모두 챔스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라리가 32R 세비야 FC 원정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4분만에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득점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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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3R CA 오사수나 원정에서는 간만에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출전하여 PK를 유도하고 키패스 4개,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최근 좋은 폼을 반영한 것인지 깜짝 선발출전했다. 활약상은 그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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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4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출전하여 전반 33분에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10분 뒤에는 강한 압박으로 탈취해낸 볼을 받아 간결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는 개인 커리어 라리가 첫 멀티골. 이 경기의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라리가 왕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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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해 90분과 91분[8]에 연달아 멀티골을 넣으면서 팀을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벤제마의 PK 유도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결국 카림 벤제마의 PK 결승골[9] 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하였고,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 멀티골을 통해 호드리구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토너먼트 무대에서 90분 이후에 멀티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게다가 현재까지 호드리구는 개인 통산 UCL 26경기 10골 6어시를 기록 중인데, 호나우두의 40경기 14골 10도움과 비견되고 있고 또한 아자르의 챔스 통산 득점기록마저 추월하여 큰경기와 클러치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커리어가 더욱 기대 되고 있다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어떤 단어로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신이 날 도와준 것 같다. 마치 '오늘은 너의 날이야.'라고 한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졌고 오늘 거의 질 뻔했다. 하지만 레알 유니폼을 입으면 우린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 내가 첫 골을 넣어 우린 더 스스로에게 신뢰감을 갖게 됐다."
4강 2차전 인터뷰

라리가 3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로테이션이 대거 가동되다보니 팀원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 36R 레반테 UD전에서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4호 골,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첼시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경기를 기점으로 시즌 막바지에 무시무시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37R 카디스 CF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을 통해 3명의 수비수를 돌파하고, 마리아노 디아스에게 정확히 패스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1-1 무승부.

라리가 38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에서는 선발로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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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90+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팀이 자연스럽게 우승에 성공하며 본인의 첫 챔스 우승에 성공했다.

전반기에는 2%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후반기 들어서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에서의 수준급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 되었다.

2021/22 시즌: 48경기 9골 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17 16 4 4
챔피언스 리그 10 4 6 5 2
국왕컵 3 3 0 0 1
수페르코파 2 1 1 0 2
합계 48 25 23 9 9

4.3.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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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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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4-25 시즌

레프트윙 경쟁자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더불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가세하였고, 포워드 경쟁자로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후배인 엔드릭이 새롭게 영입되어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일정으로 인해 프리시즌 합류는 타 선수들에 비해 늦어질 예정이다. 미국 프리시즌 일정에는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첼시 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 후반기와는 달리 아래로 내려와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내며 경기력이 좋아졌고, 레알 팬들로 하여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달리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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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아탈란타 BC전에서는 우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하여 팀이 2-0 승리를 따내며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라리가 1R 마요르카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그 1호골을 뽑아냈다.

라리가 2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발출전 하여 후반전 발베르데의 프리킥 득점을 어시스트 했지만 완벽한 골찬스를 지나치게 이타적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내어주려다가 패스미스를 저지르며 1대1 찬스를 날려버렸다.

UEFA 챔피언스 리그 MD1 VfB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드리블 성공률 100%,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음바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였다.

라리가 6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드리블 성공 4회, 기회 창출 2회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아웃 프런트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라리가 7R 알라베스전에도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에는 몇 차례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후반전에 들어가자마자 전진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슈팅을 통해 3:0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이후로도 최근의 상승세를 잇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69분에 엔드리키와 교체되었다. 이후 경기내내 이어졌던 바예호의 호러쇼 덕택에(?) 3:0으로 리드하던 스코어가 3:2로 좁혀진채 경기가 마무리 되어 얼떨결에 호드리구의 추가골이 결승골이 되버리고 말았다.

라리가 12R CA 오사수나전 한 달만에 복귀하였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침투와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 20분 스스로 햄스트링을 만지며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11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상 소식이 나왔다. 왼쪽 다리의 대퇴직근 부상을 입었으며 5~6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2024/25 시즌: 9경기 3골 2도움[10]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1 7 4 3 1
챔피언스 리그 3 2 1 0 1
국왕컵 - - - - -
수페르코파 - - - - -
UEFA 슈퍼컵 1 1 0 0 0
합계 15 10 5 3 2

[1]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레몽 코파의 이름을 딴 상이다. 비슷한 맥락의 상인 골든보이와는 달리 유럽 무대 이외의 선수들에게도 수상 기회가 있는 상. [2] 초대 수상자는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다. [3] 퍼펙트 해트트릭은 왼발, 오른발, 헤더로 모두 성공시킨 해트트릭이다. [4] 1위는 라울 곤잘레스(18세 113일). [5] 이마저도 지난 시즌에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게 크다. [6] 바르셀로나전 3경기 연속 어시스트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7] 당시 이미 3대2로 리드중이었기 때문에 승부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8] 92분에도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9] 여담으로 벤제마는 호드리구의 해트트릭 달성을 위해 패널티킥을 양보 했지만 호드리구는 벤제마가 훈련 중 늘 패널티 연습을 하고 잘 차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다. 그리고 다행히 벤제마는 이를 깔끔히 성공시켰다. 호드리구의 인터뷰 영상 [10] 9월 25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