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7:44:28

카디스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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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 CF
Cádiz CF
<colbgcolor=#fde607><colcolor=#0045a7> 정식 명칭 Cádiz Club de Fútbol, SAD
별칭 Los Piratas (해적들), El Submarino Amarillo (노란 잠수함)
약칭 CAD
창단 1910년 9월 10일 ([age(1910-09-10)]주년)
소속 리그 라리가 2 (La Liga 2)
연고지 카디스 (Cádiz)
홈구장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 (Estadio Nuevo Mirandilla)
(20,724명 수용)
회장 파일:스페인 국기.svg 마누엘 비스카이노 (Manuel Vizcaíno)
감독 파일:스페인 국기.svg 가이스카 가리타노 (Gaizka Garitano)
주장 파일:스페인 국기.svg 호세 마리아 마르틴 (Jose Mari)
공식 웹사이트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
클럽 기록
최고 이적료 영입 알바로 히메네스 (Alvaro Gimenez)
(2020년, From 버밍엄 시티 FC, 270만 €)
최고 이적료 방출 마누 바예호 (Manu Vallejo)
(2019년, To 발렌시아 CF, 550만 €)
최근 이적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브리안 오캄포 (Brian Ocampo)
(2022년, From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180만 € )
최다 출장자 파일:스페인 국기.svg 라울 로페즈 (Raúl López) - 400경기 (1996~2001, 2003~2011)
최다 득점자 파일:스페인 국기.svg 프란시스코 바에나 (Francisco Baena) - 80골 (1970~1975, 1977~1980)

1. 개요2. 역사
2.1. 창단 이전2.2. 창단과 활동2.3. 2019-20 시즌2.4. 2020-21 시즌2.5. 2020-21 시즌2.6. 2021-22 시즌
2.6.1. 프리 시즌2.6.2. 리가2.6.3. 국왕컵
2.7. 2022-23 시즌2.8. 2023-24 시즌2.9. 역대 리그 순위
3. 선수단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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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카디스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 라리가에 소속되어 있다.

2. 역사

2.1. 창단 이전

1903년 12월에 팀을 구성하기 위한 공고를 올렸고 라 후안카의 투우장에 경기를 치르기 위해 모였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인 1904년 1월 19일, 페르난도 알레만을 회장으로 하는 카디스 축구 구락-부가 창단되었으나 자리잡지 못했다. 1908년에 다시 한번 세울려고 했으나 마찬가지로 실패했다.

2.2. 창단과 활동

카디스 CF의 창단일은 1910년 9월 10일이며 카디스의 관계자들은 스페인 축구 연맹에 클럽을 등록하였다.

이 클럽의 이름은 “카디스 풋볼 클럽“이며 호세 리베라를 초대 회장으로 하는 클럽이였으며 축구 경기장은 산타 마리아 지역에 있었다.

최초의 유니폼은 하얀색이였으며 일부의 문서에 의하면 로고는 초록색 테두리의 방패 모양에 카디스 항구의 깃발 그리고 팀의 약자를 덧붙여 만들어졌다.

1980년대가 전성기로 1980-81, 1982-83, 1984-85 시즌을 제외한 기간을 프리메라 리가에서 보냈다. 1992-93 시즌 19위로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된후 곧바로 1993-94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0위를 기록하며 세군다 디비시온 B로 다시 강등되었다. 이후 3부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후 가장 최근에는 2005-06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 있었다. 이후 2-3부리그를 오가고 있으며 2016-17 시즌에는 16승 16무 10패 승점 64점으로 5위를 기록하며 라 리가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4강전에서 테네리페를 만나 1차전 1-0 승리, 2차전 0-1 패배로 1-1 동률을 이뤘으나 정규리그 순위에서 밀리며 승격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고는 쭉 2부리그에 잔류중.

2.3. 2019-20 시즌

2019-20 시즌 현재 2부리그 1위에 랭크되면서 사실상 1부리그 승격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참고로 2위인 SD 우에스카와의 승점차는 5점 차이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 레알 오비에도에게 2-4로 패하면서 14년만에 라 리가에 복귀했다.

2.4. 2020-21 시즌


그리고 42라운드 리그 최종전의 상대는 리그 18위인 알바세테 발롬피에이다. 이 경기를 이기고 우에스카가 스포르팅 히혼한테 지거나 비기면 우승은 카디스 CF가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알바세테의 간절함에 힘을 못쓰고 90분 PK를 내주며 홈에서 충격패를 한다. 우에스카는 히혼 원정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2.5. 2020-21 시즌

  • 리그 1라운드
카디스 0:2 오사수나
홈에서 오사수나에게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한다. 카디스는 승격 후 첫 경기에서 아쉬운 출발을 했다만, 팬들은 온라인으로 1부리그 복귀에 대해 엄청난 환호와 응원을 해주었다.
* 리그 2라운드
우에스카 0:2 카디스
우에스카 원정을 잡고 리그 승리에 성공한다.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우에스카 원정을 승리했다고 한다.
  • 리그 3라운드
카디스 1:3 세비야
홈에서 세비야에 팽팽히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한다. 이로써 카디스는 세비야에게 매우 약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 리그 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0:1 카디스
이번 시즌 맥없이 강등이 예상되었던 카디스이나, 빌바오 원정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노련함으로 0:1 승리를 거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에서 빌바오 산 마메스 원정을 승리한다.[1] 이 기세를 유지하면 잔류뿐 아니라 꽤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일 듯 하다.
  • 리그 5라운드
카디스 1:1 그라나다
2부시절 라이벌을 다퉜던 그라나다이지만 이제는 1부리그에서 싸우게 된 양팀. 카디스는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동점골로 홈 첫 승점을 따냈다. 카디스는 전반 막판 그라나다의 케네디오 푸에르타스의 슈팅이 연속으로 골대를 맞는 행운까지 얻었다.
  • 리그 6라운드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2020-21 라리가 6R
2020. 10. 18. (일) 01:30(UTC+9)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마드리드)
주심: 산티아고 하이메 라트레
관중: 0명[A]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0 : 1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레알 마드리드 카디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안소니 로자노
놀랍게도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냈다. 대어를 낚은 카디스는 현재 레알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라리가의 돌풍의 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 리그 7라운드
카디스 0:0 비야레알
카디스는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어쨋든 승점 1점을 따며 만족할만한 경기를 펼쳤다. 카디스는 강팀 레알마드리드-비야레알과의 2연전서 승점 4점을 따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크게 되었다.

* 리그 8라운드
에이바르 0:2 카디스
36분 네그레도의 헤더 선제골과 39분 네그레도의 스루패스를 살비 산체스가 라인 브레이킹으로 받아 치달 후에 마무리하는 추가골로 완승을 거두어 승점 3점을 추가했다.카디스는 원정 4경기 4전전승 무실점을 달리며 다시한번 자신들이 원정강자임을 증명했다.
  • 리그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0 카디스
경기 초반부터 아틀레티코의 압박과 간결한 플레이에 압도 당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네그레도가 고군분투하며 이끈 공격진도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에게 지워져 세트 플레이와 중거리 슈팅을 제외한 어떠한 공격도 하지 못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탓인지 평소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경기내내 무기력하게 끌려다녔다. 1부 승격 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이로써 원정 무실점 4연승 행진도 마감하였다. 게다가, 아틀레티코 원정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하는 구단 역사는 계속해서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 리그 10라운드
    카디스 0:1 레알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전후반 내내 공격 1번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다행히 골키퍼의 선방쇼로 소시에다드에 나름 팽팽히 맞선 의미있는 경기.
  • 리그 11라운드
    엘체 1:1 카디스
40년만에 1부리그에서 재회하게 된 승격 동기 카디스와 엘체는 1골씩 교환하며 1:1로 비겼다. 엘체의 루카스 보예는 득점후 바로 퇴장 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카디스의 알바로 히메네스는 동점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 리그 12라운드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2020-21 라리가 12R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 (스페인, 카디스)
관중 수 : 0명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카디스 CF
2 : 1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
FC 바르셀로나
9' 알바로 히메네스
63' 알바로 네그레도
58' 페드로 알칼라 (OG)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파일:Budweiser-Logo-Official.png King of the Match : 예레미야 레데스마
경기 시작 8분만에 얻어낸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르사의 신예 수비수 오스카르 밍게사가 다이빙 헤더로 걷어낸다는 공이 뜻하지 않게 골문으로 향했고 이를 테어슈테겐이 가까스로 막아냈으나 세컨드 볼을 허용했고 알바로 히메네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지공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바르셀로나에 맞서 선 수비 후 역습 플레이로 바르셀로나 수비 뒷 공간을 노리던 중에 63분 조르디 알바의 백 스로인에 이은 클레망 랑글레의 볼 키핑 실책을 네그레도가 놓치지 않고 가로챈 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또 다시 한 번 거함을 잡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이 경기로 카디스는 명예로운 기록을 얻었는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바르샤를 이겼고, 01-02시즌 레알 베티스 이후 레알/바르샤에 모두 승리한 승격팀이 되었다. 당시 베티스는 시즌 전체에 걸쳐 만든 결과이니, 전반기에만 이를 기록한건 카디스가 최초다.
  • 리그 13라운드
셀타비고 4:0 카디스
이전 라운드에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반에만 내리 4골을 내주며 맥없이 대패했다. 0:1로 끌려가던 10분 팔리의 코너킥을 네그레도가 헤더로 연결하였으나 공이 골 포스트를 맞았고 31분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PK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수비진이 의욕을 상실한 듯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15분 사이에 2골을 더 허용했다.
리바두미아 CF 0:2 카디스
4부 리그 팀인 리바두미아를 상대로 맞아 60% 가까운 점유율과 2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상대 골키퍼가 야신에 빙의해 10회의 선방을 하는 바람에 다득점하지 못했으나 혼 안데르와 말바시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2:0 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 리그 14라운드
카디스 0:2 헤타페
볼을 점유하고 주도권을 가져오는 경기를 치렀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두 골을 내주며 홈에서 패했다.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에서 헤타페에게 패한다. 사실 이전에 양팀간의 대결에서는 서로 홈팀이 무조건 이겼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원정 팀이 이긴 것이다. 결국, 카디스는 아직 헤타페 원정을 이긴 적이 없다는 뜻. 이 기록이 맞다면 헤타페는 강등권으로 가는 것이기에 카디스는 강등 버프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 리그 15라운드
레알 베티스 1:0 카디스
약 30%의 적은 점유로 최대한 실리적인 축구를 하며 적지 않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살비 산체스가 골 포스트까지 맞추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71분 기도 로드리게스의 왼발 슈팅에 실점하면서 0:1로 패했다. 라리가 12R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거둔 후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며 3~5위를 오가던 순위도 불과 한 달여 만에 11위까지 떨어졌다. 카디스는 이 경기 패배로 리그에서는 아직까지도 단 1번도 레알 베티스 원정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물론 2017/18 시즌 국왕컵 원정에서 3대5로 이기며 1대2 패배를 뒤집으며 레알 베티스를 탈락시킨 전적이 있는데 이 경기 이후 레알 베티스는 더욱 더 카디스만 만나면 벼루는 것으로 보인다.
  • 리그 16라운드
카디스 0:0 레알 바야돌리드
저번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볼 점유를 포기하는 실리 축구를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며 2020년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 리그 17라운드
발렌시아 1:1 카디스
메스타야 원정에서 전반 효율적인 경기 운용과 레데스마 골키퍼의 선방으로 발렌시아의 공격을 막아내었고 58분 측면 연계 플레이에 이은 로사노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선제 득점하면서 앞서 나갔다. 이후 극단적으로 볼 점유를 내주면서 카운터 어택을 노리는 경기를 하였으나 79분 수비들이 막시 고메스를 놓쳐 실점하였다.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는 벗어났지만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카디스는 1988년 이후 35년만에 메스타야 원정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
  •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전)
폰데베드라 CF (4)0:0(5) 카디스
카디스는 주중 국왕컵 3부리그 폰데베드라와의 경기에서 120분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후 승부차기에서 4:5로 가까스로 승리하며 가까스로 3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하부팀을 상대로도 0골 레이스를 이어가며 계속되는 득점력 부족을 국왕컵에서도 이어갔다.
  • 리그 18라운드
카디스 3:1 알라베스
3골 모두 좌측면에서 낮게 깔리는 크로스와 컷백에 의해 만들어진 골이었다. 18분 좌측면에서 깔려오는 컷백에 의해 만들어진 혼전 상황에서 알렉스 페르난데스가 골키퍼가 키핑하지 못한 세컨드 볼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고, 23분 알라베스의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팔리가 파울을 범해 PK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56분 알폰소 에스피노의 좌측면 크로스에 이은 로사노의 오른발 슈팅 결승골과 68분 로사노의 좌측면 컷백에 이은 네그레도의 왼발 슈팅 쐐기골에 힘입어 홈에서 알라베스를 3:1로 완파했다. 측면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그간 안고있던 골 결정력 부재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다.
  • 코파 델 레이 3라운드(32강전)
지로나 2:0 카디스
라리가 2의 지로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지로나 공격진의 간결한 패스 연계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발레리 페르난데스에게 멀티골을 헌납해 32강에서 탈락했다.
  • 리그 19라운드
카디스 2:2 레반테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었으나 선제골을 넣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로저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 그러다 28분 다시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안 칼라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약 70여 분간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리그 20라운드
세비야 3:0 카디스
세비야 원정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고, 클리어링 실수를 범하는 등 수비적으로 많은 문제를 노출하며 유세프 엔네시리에게 3골을 내주어 0:3 완패했다. 이 경기로 카디스는 구단 역사에서 아직까지도 단 1번도 세비야 원정을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전적은 7무 13패로 압도적인 열세.

* 리그 21라운드
카디스 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던 전반기와는 다르게 경기 내용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환상적인 프리킥에 선제 실점했으나 곧 이어서 35분 알바로 네그레도 토마 르마와의 볼 경합에서 볼을 탈취해낸 뒤 동점을 만들었다. 44분 사울 니게스와 50분 수아레스에게 연달아 실점했으나 이에 좌절하지 않고 몇 차례 역습과 세트피스 플레이로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71분 아틀레티코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세 히메네스의 헤더 클리어링 미스로 볼이 네그레도의 발 앞에 떨어졌고 이를 밀어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더이상 추가 득점은 없었고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코케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4로 완패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아틀레티코에게 패함으로써 라리가 3대장으로 불리는 세 팀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 잡지 못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전서 데뷔전을 치른바 있는 후반기 임대 조건으로 뛰게 된 이반 사폰지치가 입단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서 사폰지치는 "난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라고 말했으며 자신의 장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골냄새 포착이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알렉스 페르난데스는 경기서 친형제 나초 페르난데스를 만나는 것에 대해서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는 "경기에서 형제지간 대결은 매우 즐겁고 흥미로운 일"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경기는 카디스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임대로 카디스에 온 루벤 소브리노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의 설득이 카디스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리그 2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4:1 카디스
26분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로 연이어 3골을 추가로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이번 시즌 손에 꼽힐 만큼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 경기 패배로 카디스는 1938년 이후로 85년째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을 못 이기는 징크스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 리그 23라운드
카디스 0:4 아틀레틱 클루브
간만에 홈에서 맞불을 놓았으나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과 더불어 수비진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크로스 세 번과 우나이 로페스의 강력한 프리킥 골에 무너지며 0:4 대패했다. 이 경기에서의 패배로 리그 15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 팀과 불과 승점 3점밖에 차이나지 않으므로 최근과 같은 하락세를 1~2경기 더 유지해 나간다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 리그 24라운드
바르셀로나 1:1 카디스
32분 페널티 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내내 텐백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감행했고 결국 89분 루벤 소브리아노가 클레망 랑글레로부터 얻어낸 페널티 킥을 알렉스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공수 양면에서 여러 문제를 드러냈지만 결과적으로 바르사의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의 실수가 행운으로 작용하면서 5연패를 면할 수 있었다. 카디스가 바르셀로나 원정서 득점이라는 것을 만들어낸 것이 1990/91 시즌 이후 32년만이며 카디스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이라는 것을 딴 것은 1977/78 시즌 이후로 무려 50년만이다. 참고로 이게 양팀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 참고로 카디스는 아직도 구단 역사에서 바르셀로나 원정을 이긴 적은 아직 없다. 중요한 것은 바르셀로나와의 종합 스코어에서 3대2로 앞서면서 바르셀로나에 앞서는 시즌을 보내게 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 리그 25라운드
카디스 0:1 레알 베티스
경기 막판까지 베티스의 파상공세를 꾸역꾸역 잘 버텼으나 84분 수비가 쇄도하는 후안미를 놓치면서 헤더골을 허용해 석패하고 말았다. 카디스의 초코 로사노는 경기 후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판정 후 필드에 복귀했어도 좀처럼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오르지 않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레알 원정서 결승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 19 양성 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 리그 26라운드
카디스 1:0 에이바르
15분 마르코스 마우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VAR 판독 결과 마우로의 공격자 파울로 골이 취소되면서 실점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40분 파이널 서드 하프 스페이스에서 알폰소 에스피노의 페널티 박스 안으로 깊게 들어오는 크로스를 알바로 네그레도가 쇄도하면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 득점을 기록,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오는 에이바르에게 54분 후안 칼라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어주게 되었고 에이바르의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가 키커로 나섰지만 레데스마 골키퍼의 선방으로 다시 한 번 실점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몇 차례 공방을 이어갔고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9경기만에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원정에서도 에이바르를 이긴 적이 있는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에이바르에 스윕을 하는 시즌을 보내게 된다.
카디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엘살바도르에 팀 이름을 건 축구 교실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카디스가 엘살바도르에 축구 교실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역시 과거 팀 최고의 레전드 마히코 곤살레스가 엘살바도르 출신이기 때문이다.
아스는 잔류가 목표인 카디스에게 이번 시즌 목표는 승점 40점이며 이것이 달성된다면 프리메라리가 잔류가 가능할것이라는 자체 진단을 내렸다고 알렸다. 현재 카디스는 26점을 올리며 14위에 랭크되어 있다. 전반기만큼은 아니나, 후반기에도 나름의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 리그 27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1:1 카디스
33분 살비 산체스의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며 36분 키커로 나선 호셀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공방전을 이어갔고 80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알라베스의 미드필더 마누 가르시아가 후안 칼라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PK를 얻어냄과 동시에 마누 가르시아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83분 키커로 나선 알렉스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우측 구석에 꽂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수적 우위에 있었으나 더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 리그 28라운드
비야레알 2:1 카디스
경기 시작 1분만에 옌스 옌손의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었고 키커로 나선 제라르 모레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부터 0:1로 뒤진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후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맞불을 놓으면서 비야레알과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으나 66분 카를로스 바카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곧이어 68분 알렉스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선수 교체를 통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 리그 29라운드
카디스 2:1 발렌시아
텐백을 가동하면서 파이널 서드에서 발렌시아의 공격을 원할하지 못하게 했고 이에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묵직한 중거리 슈팅 2방을 때렸지만 레데스마 골키퍼가 선방을 해냈다. 이후 14분 후안 칼라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곧이어 19분 카운터 어택을 당하는 상황에서 케빈 가메이로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전, 후반에 걸쳐 발렌시아의 파상공세가 계속 되었으나 레데스마 골키퍼의 연속된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고 결국 88분 이반 알레호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마르코스 마우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기록, 2:1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리그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려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잠시 잊혀졌던 경기 내 인종 차별 사건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반 23분 발렌시아 수비수 디아카비가 카디스의 칼라와 논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발렌시아 선수들은 칼라가 인종 차별 발언을 들었다며 필드를 도중에 나간 것이다. 이날 주심이었던 마디에 히메네스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비수 무크타르 디아카비는 "칼라가 나에게 빌어먹을 검둥이 자식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를 참을 수 없었다." 라고 말했다. 단, 히메네스는 스페인 축구 협회에 올라가는 이 보고서에서 자신의 의견란에는 '주심 그 누구도 칼라가 디아카비에게 했던 말을 듣지 못했다' 라는 멘트를 넣으며 정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발렌시아가 주장하는 무크타르 디아카비에 대한 카디스 수비수 후안 칼라의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해 팀, 선수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칼라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오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또한 카디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지만, 선수 간의 사건인만큼 팀은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단,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이번 사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것을 덧붙여 말했다.
후안 칼라는 이른바 디아카비 무크타르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해 언론-팬들이 디아카비의 편만 드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스페인에서는 무죄 추정 원칙이 없는 모습이다" 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칼라는 내일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이번 디아카비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후안 칼라는 라몬 데 카란사 프레스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절대 인종 차별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만약, 자신이 정말로 그랬다면,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칼라는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발렌시아와 관련 인물들에 대해 명예 훼손으로 정식 고발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칼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디아카비에게 "나를 건드리지 말라" 라고만 말했을 뿐이라면서 디아카비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은 온 오프라인으로 살해 협박까지 받은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안 칼라의 기자 회견 직후 공식 발표를 통해 '현재 칼라는 기자 회견을 통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라면서 칼라는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기자 회견을 통해 놓치게 되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발렌시아는 이번 사건의 해결과 칼라의 처벌에 필요하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며 경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카디스-발렌시아전 당시 디아카비-칼라의 논쟁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하여 두 선수의 언쟁을 말렸던 라파엘 팔리는 메디아세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정황상 칼리가 인종 차별을 할 확률은 낮다면서 결정적으로 자신은 이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팔리는 "설사 칼라가 그랬다고 하더라도 증거가 없다. 이번 사건은 증거 없이 결과에 따라 칼라를 고발한 관련 단체-선수들도 처벌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르메니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호아킨 카파로스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후안 칼라를 지도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칼라는 매사에도 타인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소년이었다면서 칼라가 정말 디아카비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카파로스는 현재 스페인 언론의 보도 형태가 무죄 추정 원칙을 무시한 채 오로지 칼라를 인종 차별 주의자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강조했다.
결국 칼라의 무고함이 밝혀졌다. 후안 칼라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종 차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알린 라리가 공식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이제 사건을 잊고 축구에만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칼라는 이번 라리가 보고서를 통해 자신의 무고함이 밝혀져 행복하다고 밝혔다. 단, 인종 차별자로 자신을 비난했던 관련 단체-인물들에 대한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

30라운드
헤타페 0:1 카디스
칼라의 이른바 인종 차별 게이트로 인해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던 카디스는 적지서 열린 헤타페 원정전서 0:1로 승리한다. 홈에서 헤타페에 0:2로 지며 이길 가능성은 0으로 보였는데 이걸 이겨버린건 모두가 놀랄만한 일이다. 게다가, 위에 상술했듯이 헤타페 원정서 전패를 기록하던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헤타페 원정을 이기게 되며 이번 시즌 양팀은 서로 상대 전적에서 첫 홈 패배를 안긴다. 이날 경기의 득점자는 카디스 선수가 아닌 헤타페 수비수 티모르였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다. 세르베라 감독은 논란의 주인공 칼라를 주저하지 않고 주전으로 기용했는데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카디스는 이번 헤타페전 승리를 통해 1주만에 2승을 챙겼다. 승점 35점을 기록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잔류 그림도 윤곽이 잡히고 있다. 이에 마르카는 카디스의 상승을 칼라 효과로 분석했다. 칼라의 인종 차별 논란으로 인한 여러 사건들이 카디스의 조직력을 더욱 강하게 했다는 것이다. 칼라 역시도 이번 헤타페전서 주전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통해 팀 승리를 도왔다.
아스는 지난 20년간 승점 35점 이상의 팀이 세군다 리가에 강등당했던 경우는 03/04 시즌 레알 바야돌리드가 유일했다면서 이미 35점을 올린 카디스는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승점 35점인 카디스는 리그 12위인데, 강등권 가장 높은 순위인 엘체와의 승점차는 9점이나 된다. 아직 방심할 단계는 아니나, 이번시즌 강등권 팀들이 특히나 고전 중이란 것을 생각하면 카디스는 이번 시즌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31라운드
카디스 0:0 셀타비고
라몬 데 카란사 경기장에서 열린 카디스와 셀타비고의 경기는 1골도 터뜨리지 못하며 0: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서로 간의 유효 슈팅 숫자도 적었을 정도로 영점 조준에서도 어려운 경기였다. 카디스는 이 결과로 승점 1점을 추가, 목표하던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한발 더 다가섰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이번 경기가 지루하고 내용 없는 경기라는 것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르베라는 이번 경기를 통해 난적 셀타비고는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었다며 프리메라리가 잔류가 목표인 카디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르베라는 후반기 전략 중 하나는 불필요한 파울 자제이며 특히 위험 지역에서의 파울은 선수들에게 특히 금기시켰다고 말했다.

32라운드
카디스 0:3 레알 마드리드
레알 원정에서 0:1로 이긴 카디스는 홈에서 0:3으로 지는 대이변을 허용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다. 카디스는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2번 연속 치른 경기를 모두 져버린다. 참고로, 카디스의 이반 알레호는 마드리드전 종료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상대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휘했던 슈퍼 리그에 대하여 "이는 말도 안되는 대회이다. 슈퍼 리그는 소규모 팀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 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슈퍼 리그를 '헛소리' 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반 알레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레알 마드리드 사람인만큼 마드리드의 입장에서만 본다면서 엘체, 우에스카, 카디스같은 중소규모 도시 시민들은 마드리드보다 그들의 거주지를 연고하는 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시청한다고 말했다. 카디스는 이 경기에서 전원이 슈퍼리그 반대 문구를 세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33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1:1 카디스
호세 소르시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카디스의 경기는 전반-후반에 1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 바야돌리드는 전반 14분 오스카르 플라노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64분 카디스의 후안 칼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카디스는 승리하진 못했으나,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기존 7점에서 8점으로 늘렸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카디스는 승리하진 못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오늘 승점은 잔류 경쟁팀을 상대로 얻은 점수다." 라며 결과에 만족하고 있음을 말했다. 또한 덧붙여 세베라는 훌륭했던 후반전에 비해 전반전 내용이 너무 아쉬웠다면서 이것만 좋았다면 카디스가 승리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34라운드
그라나다 0:1 카디스
자신들을 항상 괴롭혀오고 홈에서 1:1로 겨우 비긴 그라나다와의 원정 경기를 0:1로 잡는 대이변을 일으킨다. 카디스는 로스 카르메네스 그라나다 원정전에서 0:1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남은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프리메라리가 잔류를 확정짓게 되었다. 38분에 터진 루벤 소브리노의 골이 이날 터진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카디스는 그라나다 승리에 도취되어서는 안되는 팀이라면서 "현재 카디스는 산술적으로는 잔류에 성공한 팀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베라는 이번시즌 혼경기(4승)보다 원정 경기(6승)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에 의해 발생한 의외성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라고 답했다.
후안 칼라는 아스와의 임터뷰에서 이번 인종 차별 논란은 잘못된 팀 경영으로 비난받고 있는 발렌시아 회장 에닐 머시의 이른바 배드 뉴스로 논란 덮기 공작이라면서 무크타르 디아카비를 머시 회장의 꼭두각시로 표현했다. 또한 칼라는 현 시점까지도 자신을 인종 차별자로 몰아간 사람들에 대해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알렸다.

35라운드
카디스 2:1 우에스카
우에스카 원정서 0:2로 이겨놓고 홈에서 1골차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으나, 그래도 이기기는 하면서 남은 3경기에 관계없이 프리메라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카디스는 안방 라몬 데 카란사에서 열린 우에스카와의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둔다. 잔류 경쟁자 우에스카를 물리치면서 3점+플러스 알파를 1번에 얻은 이날 경기의 카디스이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베라 감독은 우에스카전 승리를 통해 프리메라리가 잔류 확정과 동시에 팀 통산 50승 2가지 선물을 얻게 되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팬들이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한 카디스 선수들에 대해 감사한다." 라며 기뻐했다. 또한 세베라는 카디스의 성공 비결로 끝없는 스타일 변화를 들었는데 전반기 카디스와 후반기 카디스는 다른 전술과 전형을 썼다면서 이는 상대팀에게 혼란을 주고 카디스에게 승점을 안겨준 원종력이라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카디스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 시합인 엘체와의 홈경기서 관중 5,000명 입장을 허용해 줄것을 라리가 협회와 안달루시아 주정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이번 5,000여명의 대상자는 소위 말하는 올드팬들을 대상으로 먼저 초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36라운드
오사수나 3:2 카디스
홈에서 0:2로 진 오사수나를 원정에서 1골차로 따라붙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결국 패배를 면하지는 못한다. 카디스는 오사수나에 11위를 내주고 12위로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경기에 이어 이 경기도 VAR에 의한 pk판정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경기서 카디스 수비수 이사 카르셀렌의 핸들링에 대해 주심은 VAR 후 pk를 선언했는데, 이것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이사늬 핸들링 판정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항의하면 징계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 라고 덧붙였다.
카디스의 마누엘 바스카이노 회장은 기자 회견에서 "카디스는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그의 포지션은 수비수다." 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마르카는 카디스가 영입한 선수는 아르메니아 대표팀 수비수 바라자트 하로얀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28세인 하로얀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소속이다. 그를 스페인 무대에 추천한 사람은 전 아르메니아 대표팀 호아킨 카파로스라고 한다. 하로얀은 카파로스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37라운드
카디스 1:3 엘체
원정에서 1:1로 비긴 엘체에게 홈에서 지는 이변을 당한다. 카디스는 3부리그 승격 동기 엘체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패배를 한다. 이 패배로 카디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에서 엘체에게 패한다. 강등 버프가 이렇게 무섭다는 것의 다른 뜻이기도 하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공식 발표를 통해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카디스 수뇌부에 은퇴의 뜻을 밝혔으나, 시즌 종료 후 은퇴해달라는 청을 받아들여 이제서야 발표했다고 한다. 그는 발표문을 통해 "나는 감독보다 경영이 좋다." 라면서 내심 단장직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시사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는 셀타비고, 아틀레티코에서도 뛴 적이 있는 그야말로 특급 선수이다.

38라운드
레반테 2:2 카디스
레반테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있었던 레반테와의 2번의 경기를 모두 2:2 무승부로 마무리한다. 홈팀 레반테가 더 앞선 경기력을 보이던 가운데 카디스는 역전골까지 성공시켰지만, 결국 레반테의 홈빨을 막지 못했다. 양팀은 경기 전에 이미 목표였던 프리메라리가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였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사실에 공감했는지 1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2.6. 2021-22 시즌

2.6.1. 프리 시즌

카디스가 공식 발표를 통해 아르메니아 대표팀 수비수 바라즈타트 하로얀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미 스페인 언론들은 카디스가 몇주전에 하로얀 영입에 합의 했다면서 이는 현재 아르메니아 대표팀 감독인 호아킨 카파로스의 조언이 컸다고 보도했었다. 참고로 그는 얼마 전에 있었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아르메니아군으로 참전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카디스 시에서는 공식 발표를 통해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6월 14일 월요일에 카디스의 홈구장 라몬 데 카란사에 대한 이름 변경 투표를 진행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투표는 오잔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카디스 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름 후보는 총 8개이다. 시우다드 데 카디스, 라 페파, 가데스, 바이아 데 카디스, 하디르, 누에보 미란디아, 타시타 데 플라타, 데 라 라구나가 그것이다. 카디스가 경기장명 변경을 원하는 이유는 라몬 데 카란사라는 이름이 스페인 내전 당시 프랑코에 관련된 이름이기 때문이다. 카디스는 결국 홈구장명을 누에보 미란디아로 바꿨다. 미란디아는 1933년 8월부터 1955년 8월까지 존재했던 카디스의 전신 클럽이다.

카디스가 칠레 오이깅스 중앙 미드필더 토마스 알라르콘과 5시즌 계약을 완료했다. 올해 22세인 알라르콘은 전투적 성향으로 인해 칠레에서 제2의 메델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이며 현재 칠레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 중이다.이로써 카디스는 조지아 대표팀 수비수 바라즈타트 하로얀 영입 이후 2번째 국가 대표팀 선수 보강에 성공하며 전력 강화에 박찰을 가했다.
카디스가 파라과이 대표팀 왼쪽 풀백 산티아고 아르사멘디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988년생인 아르사멘디아는 2015년 1군 데뷔 후 파라과이 명문 세로 포르테뇨에서 뛰고 있었다. 그는 다음 주에 스페인에 입국해 카디스의 프리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아르사멘디아 영입으로 카디스는 3번째 여름 이적 시장 영입을 완료하게 되었다. 특히 풀백 아르사멘디아의 합류는 풀백의 공격 가담을 중요시하는 알바로 세베라 감독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디스가 공식 발표를 통해 몬테네그로 공격수 밀루틴 오스마이치를 3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1999년생인 오스마이치는 몬테네그로의 수체스카 니크시치 소속으로 9번 역할은 물론 윙 포워드 역할도 가능한 공격수라고 한다. 지난 시즌은 34경기 13골을 기록했다. 오스마이치는 이미 카디스에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에 필요한 모든 상황을 마친 상태다. 카디스는 이번 오스마이치 영입을 통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총 4명의 신규 선수를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카디스가 알바세테 공격수 알바로 히메네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올해 26세인 알바로 히메네스는 소속팀의 3부리그 강등 속에 36경기 5골을 기록하며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카디스는 이번 알바로 히메네스 영입으로 7번째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게다가, 카디스는 8번째 선수 보강으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의 센터백 빅토르 추스트를 인대 영입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카디스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빅토르 추스트 임재 영입을 발표했다.

카디스 프리 시즌 일정
7월 15일 바르바테 vs 카디스
7월 18일 산루케노 vs 카디스
7월 22일 리렌세 vs 카디스
7월 25일 알게시라스 vs 카디스
7월 28일 카디스 vs 라스팔마스
7월 31일 카디스 vs 에스파뇰
8월 2일 카디스 vs 알메리아
8월 4일 카디스 vs 아틀레티코
8월 7일 번리 vs 카디스

친선경기 제1 경기
바르바테 0:6 카디스
바르바테 원정서 0:6으로 승리하며 홈에서 로그로뇨에게 1:3으로 패한 알라베스와는 대조적인 시즌 출발을 한다. 물론 바르바테가 7부리그이기는 하지만 이적생들과 카디스B선수들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결과였다.

프리 시즌 제2친선경기
산루케노 1:0 카디스
카디스가 4부리그의 산루케노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바스티다, 라우타로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선발로 등장하며 눈낄을 끌었는데 상대팀 산루케노는 만만한 팀이 아니였고 카디스는 90분 내내 끌려다녔다. 24분까지 마지막 스페인 출신 라리가 득점왕 다니 구이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간 카디스는 이후 선발 골키퍼 다비드 힐이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의 활약이 아니였다면 추가 실점을 허용했을 것이다. 후반전에 로사노, 네그레도 등 주전급 선수들이 출동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프리 시즌 제3 친선 경기
리렌세 0:2 카디스
리렌세 원정에서 0:2로 승리하며 지난 산루케노전 패배를 완전히 추스리는데 성공한다. 특히 이 승리는 로테이션으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 시즌 제4 친선 경기
알게시라스 1:4 카디스
올해 3부리그에서 뛰게 된 알게시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 대승을 거둔다. 양팀은 3부리그 시절 많이 만나봤는데 카디스는 그 사이 매우 강해졌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카디스는 3부리그 시절에는 그렇게 못이기던 알게시라스 원정을 매우 쉽게 이기면서 2003년 이후 18년만에 알게시라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

프리 시즌 제5 친선 경기
카디스 0:2 라스팔마스
카디스는 2부리그 라스팔마스와의 홈경기에서 0:2 패배를 기록한다. 카디스는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패배가 확정이 되었는데 전반 8분과 전반 25분 페히뇨와 마이켈 메사가 2골을 터뜨렸다. 라스팔마스는 최근 같이 2부리그에 있는 2시즌동안 카디스에 4전 전패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폭풍 영입을 바탕으로 한 원정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자신들이 승격 후보임을 보여준다.

프리 시즌 제6 친선 경기
카디스 0:2 에스파뇰
카디스는 홈에서 에스파뇰에게도 0:2로 패배하면서 프리 시즌에 좀처럼 경기력 기복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카디스는 지난 홈경기에서는 전반전에 2골을 먹었고 이번 홈경기에서는 후반전에만 2골을 먹었다. 결국 카디스는 홈에서 에스파뇰에 강해왔던 강세도 종료가 된다. 다만 카디스는 1980년대 이후 35년째리그에서는 홈에서 에스파뇰에 무패를 달리는 중이라 기분 좋은 기록을 라리가에서는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프리 시즌 제7 친선 경기
카디스 1:2 알메리아
카디스가 홈에서 알메리아에게도 패하면서 홈 3경기 연속 패배라는 수치스러운 결과를 프리 시즌에 얻게 된다. 카디스는 맨유유스 출신인 푸이그말에게 선제골을 14분만에 허용하고 64분에 라조에게 추가골을 허용한다.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도 승부를 바꾸기에는 늦었다. 이 패배로 알메리아에 스윕하고 승격한 적이 있는 카디스는 체면을 구기게 된다. 이 경기력이 리그까지 이어진다면 진지하게 강등 걱정도 할 수도 있다.

프리 시즌 제8 친선 경기
카디스 1:1 아틀레티코
아틀레티코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이긴다. 아틀레티코에게 전후반 내내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 극적 동점골로 승부차기 우승한 것이 지난 2년전 라몬 데 카란사 컵 경기 양상이랑 매우 유사하다. 카디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카디스가 현재 조직력이 맞춰지지 않았다면서 리그 경기를 15일만 뒤로 미루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제 이 경기 승리로 사기도 오를 대로 올랐을테니 굳이 리그를 미룰 이유도 없어졌다. 카디스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홈에서 2부리그에게 패하다가 이번에 우승팀 1번 잡았으니 모든 것이 회복이 된 셈이다.

프리 시즌 제9 친선 경기
번리 0:2 카디스
번리 원정에서 0:2로 승리한다. 38분 마르틴, 48분 알렉스의 릴레이골로 터프 무어 원정에서 소중한 원정 승을 챙기고 시즌을 앞두고 우승컵도 들어올리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카디스는 2년 연속 라리가 잔류에 성공할 겅우 1부리그 붙박이로 인정 받을 수 있기에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채로 보인다. 국가에서 같은 위상을 지닌 팀을 원정에서 이긴 만큼 사기도 이제 오를만큼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2.6.2. 리가


1라운드
카디스 1:1 레반테
카디스는 라몬 데 카란사에서 누에보 미란디아로 홈구장 이름을 바꾼 첫 공식 홈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카디스는 레반테와의 개막전에서 97분 파차 에스피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득점 시간이 말해주듯 경기의 우세를 점한 팀은 원정팀 레반테였다. 38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반테는 카디스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97분 파차 에스피노가 날린 회심의 슈팅은 아이토르 페르난데스가 지키는 레반테의 골문을 통과하며 동점골로 연결된 것이다. 그러나, 홈에서 레반테에게 지던 경기를 겨우 무승부로 마친 것은 불안감이 지속되기 시작한다.

2라운드
레알 베티스 1:1 카디스
카디스는 2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2점째를 얻는다. 선제골을 카디스의 몫이였다. 전반 8분 초코 로사노가 상대 골키퍼 루이 실바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등장한 알바로 네그레도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간 것이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레알 베티스는 빠른 시간에 동점에 성공한다. 공격수 후안미 히메네스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황을 원점으로 만든 것이다. 이후 레알 베티스는 80%의 볼 점유율을 통해 카디스를 압박했지만 카디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양팀 모두 이번 시즌 2무를 기록하게 된다. 카디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후안미에게 골을 내주는 뼈아픈 상황을 남긴다. 카디스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는 레알 베티스전 선제골을 통해 자신의 생일 자축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는 이날이 36번째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는 라이벌 세비야에서 레전드급 활약을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바예카스의 상어라는 별명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네그레도는 알메리아,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발렌시아, 베식타스 등 여러 클럽들을 거쳐 현재는 카디스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카디스가 공식 발표를 통해 브라이튼의 루마니아 공격수 플로린 안도네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플로린 안도네는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발레시아스 팔마 데 마요르카, 코르도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이어 5번째 스페인 클럽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플로린은 지난 2018년 여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은 갈라타사라이 임대 생활을 한 바 있다.

3라운드
카디스 2:3 오사수나
카디스는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91분 동점골, 96분 역전골을 실점하면서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한다. 카디스는 91분 로베르토 토레스에게 페널티킥을 실점했고 96분 다니 가르시아의 헤딩 역전골이 터지면서 팬들은 그야말로 침묵에 빠진다. 카디스는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혼자 2개의 페널티킥 골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이번 시즌 개막 후 계속된 무승 레이스를 이어나갔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경기 종료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라면서 이것이 라리가 산탄데르의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르베라는 이번 경기에서 칻스에게 승점을 가져간 팀이 잔류 경쟁팀인 오사수나라는 점에서 또 한번 뼈아픈 패배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4라운드
카디스 0:2 레알 소시에다드
카디스가 승격팀 2년차 증후군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세이다. 카디스는 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0대2로 완패하고 이번 시즌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카디스는 홈 2연전에서 2경기 다 패하며 이번 시즌 열린 홈 3경기 중에서 2경기를 패하게 된다. 경기 내용에서도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압도당했고 후반 막판에는 후안 칼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서의 선수 운용 역시 쉽지 않아졌다.

5라운드
셀타비고 1:2 카디스
카디스가 셀타비고 원정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리그 첫승을 거둔다. 지난 시즌 원정 4대0, 홈 0대0 압도적으로 패한 팀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이다. 카디스는 사이드 공격을 통해 셀타비고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전반 35분 안토니 로사노, 43분 파차 에스피노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산티 미나가 1골 만회하는데 그친 셀타비고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 승리로 카디스는 무려 17년만에 셀타비고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 또한 카디스에게 이번 경기에는 또다른 수확이 있는데 중앙 미드필더 주전으로 출전한 알바로 바스티다의 성공적 데뷔이다. 그의 출전이 수확인 이유는 올해 나이로 겨우 17살이기 때문이다. 바스티다의 나이는 정확히 2004년생이다. 그리고 이는 이번 시즌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이다. 참고로 바스티다는 스페인 U-18의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카디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티켓 사기 판매에 대해 '암표와 같은 방식으로 티켓을 절대 사지 말아달라. 입장권이 부족할 경우 카디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판매를 진행할 것이니 기다려달라.' 라고 밝혔다. 카디스가 이런 발표를 한 이유는 얼마 후에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이 경기에 대한 입장권 수요가 늘어나면 사기 판매가 극성 중이라고 한다.

6라운드
카디스 0:0 바르셀로나
카디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홈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지지 않는 대이변을 일으킨다. 게다가 경기가 끝났는데 아쉬워하는 쪽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카디스일 정도로 카디스가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이 경기에서 0:0으로 단 1골도 터지지 않으면서 카디스 홈은 물론 양팀의 경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없는 경기가 이루어진다. 이 경기에서 카디스의 팔리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한 것은 옥의 티인데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아 보인다.

7라운드
바예카노 3:1 카디스
카디스는 바예카노 원정에서 패하면서 최근 2경기 좋은 성적을 거둔 좋은 기억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카디스는 수비수 바라트닷 하로얀이 스페인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홈 기세 + 팔카오의 상승세를 앞세운 바예커노를 넘지 못했고 결국 시즌 3패째를 기록하게 된다. 카디스의 알바로 세베라 감독은 이 경기에 대해 "이 경기는 내가 떠올리기 싫은 장면만 나왔다. 특히 이런 수비면 카디스는 다음 시즌 2부리그에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세베라는 바예카노전 종료 후 몇몇 선수드링 주심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말한 것에 대해 "그들의 목소리는 우리 모두의 입장이 아니다. 지난 일을 떠올릴 필요가 없다." 라고 말했다.

8라운드
카디스 0:0 발렌시아
카디스-발렌시아전의 히어로는 네그레도, 실레센이 아니라 카디스의 골키퍼 레데스마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기록한 4번의 유효 슈팅을 모두 선방해내며 카디스에 승점 1점을 안겼다. 경기는 전력적으로 반수 앞선 발렌시아의우세 속에서 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카디스의 레데스마의 벽은 이날 경기 매우 높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180일전 인종 채별 의혹으로 스페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후안 칼라(카디스)와 무크타르 디아카비(발렌시아)가 다시 만난 시합이였다. 두 선수는 후반전 교체 투입을 통해 재격돌했는데 다행이 별 일은 없었다. 카디스의 공격수이자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페드로 비니토는 이 경기에서 알바로 네그레도와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다. 베니토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카디스 1군 데뷔를 꿈꿔왔다. 그리고 오늘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 21세로 카디스가 고향인 베니토는 아버지도 카디스 1군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다. 골키퍼 레데스마는 이번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번 시즌에 벌써 2번의 클린 시트를 완료했다. 레데스마는 지난 시즌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시즌은 8라운드에서 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중에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 0대1 승리도 포함되어 있다.

9라운드
에스파뇰 2:0 카디스
카디스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2:0으로 패배하면서 강등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물론 레알도 진곳이라 지는게 당연하기는 했다.

10라운드
카디스 0:2 알라베스
이번 시즌 폭망하는 하비에르 카예하 감독의 알라베스에게 홈에서 패한다. 알라베스는 지난 시즌 3대1로 이긴팀인데 이 패배는 충격적일수 밖에 없다.

11라운드
비야레알 3:3 카디스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는 또 3대3 무승부를 거두면서 위기를 탈출한다. 다만, 이 경기에서 카디스가 거의 90분 내내 앞서다가 얻어맞은 극장골이기에 좋게 보기는 힘들다.

12라운드
카디스 1:1 마요르카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서 겨익 내내 끌려다니다가 후반 막판 극장 페널티킥 골을 넣고 1대1 무승부를 기록한다. 이 무승부로 카디스는 여전히 홈에서 무승을 기록하는 중이다.

13라운드
빌바오 0:1 카디스
빌바오 원정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0대1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일으키고 강등권을 탈출한다. 이 승리로 카디스는 빌바오 원정에서 구단 역사에서 승격 이후 2번째 승리를 거둔다.

14라운드
헤타페 4:0 카디스
헤타페 원정에서 지난 시즌 0대1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는 4대0으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긴다. 다음 경기에서 또 패배한다면 카디스는 또다시 강등권 수렁에 빠질 수가 있다.

15라운드
카디스 1: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에서 아틀레티코에게 네 골을 얻어맞으며 홈 무승이 이어진다. 점유율 3:7, 유효슛 1:7로 제대로 힘도 못 쓰고 패배했다. 지난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갔던, 특히 빅클럽을 상대로 보여준 끈적한 플레이가 보이지 않아 생각보다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6라운드
엘체 3:1 카디스
승점 6점 짜리 강등권 경기에서 패배한다. 초반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10분 후 곧바로 패널티를 얻으며 따라갈 기회를 잡지만 슛이 엘체의 바디아 골키퍼에게 막혀버린다. 이후 후반 중반 수비라인이 깨지며 추가골을 헌납하고 후반 추가시간 각각 1골씩 득점하며 경기 종료.

17라운드
카디스 1:1 그라나다
리그 개막 후 홈 무승 기록이 이어진다. 전 경기 알라베스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라나다는 원정 경기에서 홈팀 카디스를 몰아붙였다. 아마 공격수의 결정력이 좋았으면 다득점도 가능했을 정도. 카디스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다음 리그 경기는 레알과 세비야라서 분위기 반등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1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0:0 카디스
리그 7연승의 잘나가는 레알을 상대로 따낸 값진 1점. 유효슛 9:0의 기록이 말해주듯 레데스마의 신들린 선방이 없었으면 다실점으로 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지난 시즌 보여준 늪축구를 다시 보여주며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길 바라본다.

19라운드
카디스 0:1 세비야
잘나가는 레알에게 모든 힘을 다 써버린것일까, 다른 잘나가는 팀 세비야에겐 홈에서 탈탈 털리며 홈 첫 승은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주도권은 세비야에 넘겨준 채 카운터어택으로 골을 노렸지만 공격진은 얼마 있지도 않은 기회를 결정력 부족으로 놓쳐버리며 처절하게 버티는 수비라인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순위는 여전히 강등권 19위. 하지만 다행히도 알라베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승점 나눔 중이고 17위 엘체와 16위 헤타페도 19라운드는 이겼지만 승점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있다.

20라운드
오사수나 2:0 카디스
국왕컵에서 잘나가는 카디스는 리그에서는 못한다. 이 경기 패배로 세르베라 감독은 경질도고 후임으로 세르히오 감독이 부임한다.

21라운드
카디스 2:2 에스파뇰
세르히오의 데뷔전인 이 경기에서 첫 홈승을 눈앞에 두고 극장골을 얻어맞으며 2대2 무승부를 거둔다.

22라운드
레반테 0:2 카디스
레반테 원정을 이기고 오랜만에 원정승을 맛본다.

23라운드
마요르카 2:1 카디스
마요르카 원정에서 페널티킥 2골에 오심으로 억울하게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다.

24라운드
카디스 0:0 셀타비고
홈에서 힘을 못쓰는 카디스는 여전히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한 달 만에 복귀한 로자노의 빅찬스미스 이후 레데스마가 내준 패널티를 결자해지하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리그 절반이 훌쩍 지난 24라운드까지 홈 첫 승을 하지 못하고 강등권 역시 벗어나지 못했다

25라운드
카디스 1:1 헤타페
게임 초반부터 네그레도의 핸드볼 파울로 패널티킥 실점을 레데스마도 이번엔 실점을 막지 못했다. 전반 종료 네그레도가 가까스로 만회골을 넣고 이후 프리킥이 골포스트에 맞는 등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는 종료. 부상으로 지난시즌 종료 이후 뛰지 못했던 파블로 마리가 복귀했다.

26라운드
그라나다 0:0 카디스
승점 6점 짜리 강등권 매치. 원정 전문에 전반 35분 그라나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가져가지만 여전히 골 못넣는 선수들은 12개의 슛 중에 단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을 뿐 수확 없이 경기를 마쳤다.

27라운드
카디스 2:0 라요 바예카노
전반 초반부터 양 팀 공격수들의 누가누가 못하나 대결이 이어졌지만 홈 팀 카디스가 전반 선제득점 이후 정신을 차린 반면 라요는 넣어야 할 기회를 놓치며 27라운드 만에 카디스에게 첫 홈 승리를 선물해준다. 올 겨울 들어온 임대생들의 활약이 반가울 따름이다.
강등 경쟁팀 그라나다가 발렌시아에게 패하며 승점 차이도 1점으로 좁혀졌지만 대진운에서 그라나다가 극도로 좋기 때문에 강등권 탈출이 희망적이지는 않다.

2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1 카디스
경기 시작하자마자 레데스마의 뇌절 패스로 주앙 펠릭스에게 선제골을 내준다.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 네그레도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지만 후반 중반 데파울의 하프발리에 실점. 이 경기에서 슈팅 6개 중 5개 유효슈팅에 2득점을 한 아틀레티코에 비해 카디스는 14슈팅 3유효슈팅 1득점으로 여전히 극악의 가성비를 보였다.

이제 리그는 막바지에 접어들어 10경기만이 남았다. 하지만 카디스는 이번 아틀레티코를 시작으로 챔스 8강의 비야레알, 유럽대회 경쟁중인 베티스와, 소시에다드 그리고 정신 차린 바르사와 2위 세비야, 1위 레알에 8~9위 아틸레틱클루브와 발렌시아까지 남은 10 경기에서 상위 8개 팀과 맞붙어야 한다. 15위 헤타페까지 승점 차이는 단 4점이지만 어쩌면 더 이상 승점 획득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 지난 시즌 17위의 승점이 36점이었고 38점이 잔류 안전선이라 치면 엘체와 알라베스를 상대로 반드시 6점을 가져오고 남은 8경기에서 최소 6점을 따야 한다.

29라운드
카디스 1:0 비야레알
비야 레알을 잡고 5승째를 거뒀다.

30라운드
발렌시아 0:0 카디스

31라운드
카디스 1:2 레알베티스

32라운드
바르셀로나 0:1 카디스
이변 중 이변이 일어났다.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긴 것도 이변이었지만 누 캄프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길 줄은 누가 예상했을까?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11승 4무,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48분에 페레스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연승 행진은 멈췄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32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15점이나 승점 차가 벌어져 사실상 역전 리그 우승은 물거품이 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반대로 이 승리로 카디스는 6승 13무 13패로 16위로 껑충 순위가 올라가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33라운드
카디스 2:3 아틀레틱 빌바오
전반 허용한 3실점을 후반전에 2점까지 따라잡으며 분전했지만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으로 아쉽게 패했다.

34라운드
세비야 1:1 카디스
이 경기도 전반 초반 실점했지만 이후 후반에 만회하며 라몬 산체스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다.
아직 소시에다드 원정과 레알과 홈경기가 남았지만 28라운드부터 시작된 상위권 팀과의 연전에서 2승 2무 3패로 강등권 팀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다.

35라운드
카디스 3:0 엘체
상위팀 7연전 이후 상대적 약팀인 엘체를 만나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한다. 하루 전, 강등권 경쟁팀인 마요르카가 그라나다의 경기에 패하면서 소시에다드와 레알을 만나는 카디스는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그라나다엔 2점 뒤쳐지고 마요르카엔 2점 앞서나가게 된다.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3:0 카디스
라레알 원정에서 전반 기습골과 수반 두 번의 패널티를 허용하며 패배한다. 마요르카가 세비야와 무승부로 선전하고 그라나다가 아틀레틱 클루브를 잡아내며 강등권은 한층 복잡해진다.

37라운드
카디스 1:1 레알 마드리드
우승이 확정된 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로테이션으로 후보선수가 대부분이었던 레알을 초반부터 맹렬하게 몰아붙이지만 MD9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이후 소브리노의 만회골로 전반전을 원점으로 마친다. 후반도 강등로이드에 힘입어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패널티까지 얻어내지만 레알의 세컨키퍼 루닌의 선방으로 추가득점은 실패, 이후 레알의 수비진과 루닌의 활약에 경기를 추가득점 없이 1:1로 마치며 카디스로선 대어를 잡을 기회를 놓쳐버렸다. 마요르카는 라요를 상대로 승리하고 그라나다는 베티스에게 패배하며 그라나다가 37점으로 16위, 마요르카와 카디스가 승점 36 각각 17위, 18위로 마지막 강등티켓 한 장은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17위~18위로 강등위기였으나 마지막 38차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을 1-0으로 이기면서 1점차로 17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반대로 앞서던 그라나다가 1점차로 강등.

2.6.3. 국왕컵

128강
포르투나 0:7 카디스
8부리그 포르투나 원정을 확실히 대파하고 64강에 오른다.

64강
알바세테 0:1 카디스
알바세테 원정에서 극장골로 0대1 승리를 거둔다.

32강
푸엔라브라다 0:1 카디스
푸엔라브라다 원정을 이기며 2부리그 시절 1대0 스윕당한 두팀을 모두 이번 시즌 국왕컵 원정에서 극장골로 0대1로 이기며 탈락시킨다.

16강
스포르팅 히혼 0:0 카디스 (PK 2-4)
히혼 원정을 이기면서 2부리그 시절 원수들을 모두 갚아주는 중이다.

8강
발렌시아 2:1 카디스
발렌시아 원정에서 아쉽게 2대1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한다.

2.7. 2022-23 시즌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친선경기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04:00(UTC+9)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 (스페인, 카디스)
주심: 헤수스 길 만자노
관중: 14,648명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4 : 2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카디스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8' 카를로스 가르시아
13' 안토니 로사노
57' 루벤 소브리노
77' 토마스 알라르콘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앙토니 마르시알 (PK)
48' 코비 마이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리그 순위: 14위
  •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탈락

시즌 초반 4연패에도 불구하고 세르히오 감독의 기지로 강등권 탈출은 물론 안정적인 잔류를 해낸다.

2.8. 2023-24 시즌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트로페오 라몬 데 카란사
2023년 8월 7일 월요일 00:00(CET+7)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 (카디스)
주심: 프란시스코 호세 에르난데스 마에소
관중: 16,017명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1 : 1
파일:US 레체 로고.svg
카디스 CF US 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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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34라운드 기준으로 승점 26점으로 18위로 강등권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17위 바예카노나 16위 셀타 비고(둘 다 승점 34점)나 35점인 15위 마요르카가 연패한다고 기적적인 잔류에 성공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결국 37차전까지 17위로 떨어진 마요르카랑 4점차라서 18위로 강등 확정되었다.
  • 리그 순위: 18위
  •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탈락

2.9. 역대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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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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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리그 순위
1935-36 2 세군다 디비시온 7
1936-37 스페인 내전으로 인한 중단
1937-38
1938-39
1939-40 2 세군다 디비시온 1
1940-41 2 세군다 디비시온 8
1941-42 2 세군다 디비시온 3
1942-43 2 세군다 디비시온 7
1943-44 3 테르세라 디비시온 10
1944-45 4 프리메라 레히오날 1
1945-46 3 테르세라 디비시온 8
1946-47 3 테르세라 디비시온 2
1947-48 3 테르세라 디비시온 5
1948-49 3 테르세라 디비시온 5
1949-50 3 테르세라 디비시온 8
1950-51 3 테르세라 디비시온 8
1951-52 3 테르세라 디비시온 4
1952-53 3 테르세라 디비시온 3
1953-54 3 테르세라 디비시온 3
1954-55 3 테르세라 디비시온 1
1955-56 2 세군다 디비시온 14
1956-57 2 세군다 디비시온 12
1957-58 2 세군다 디비시온 10
1958-59 2 세군다 디비시온 7
1959-60 2 세군다 디비시온 14
1960-61 2 세군다 디비시온 4
1961-62 2 세군다 디비시온 10
1962-63 2 세군다 디비시온 4
1963-64 2 세군다 디비시온 7
1964-65 2 세군다 디비시온 14
1965-66 2 세군다 디비시온 12
1966-67 2 세군다 디비시온 8
1967-68 2 세군다 디비시온 5
1968-69 2 세군다 디비시온 18
1969-70 3 테르세라 디비시온 1
1970-71 2 세군다 디비시온 12
1971-72 2 세군다 디비시온 16
1972-73 2 세군다 디비시온 7
1973-74 2 세군다 디비시온 5
1974-75 2 세군다 디비시온 5
1975-76 2 세군다 디비시온 13
1976-77 2 세군다 디비시온 2
1977-78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8
1978-79 2 세군다 디비시온 8
1979-80 2 세군다 디비시온 8
1980-81 2 세군다 디비시온 2
1981-82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6
1982-83 2 세군다 디비시온 2
1983-84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6
1984-85 2 세군다 디비시온 2
1985-86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5
1986-87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8
1987-88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2
1988-89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5
1989-90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5
1990-91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8
1991-92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8
1992-93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9
1993-94 2 세군다 디비시온 20
1994-95 3 세군다 디비시온 B 10
1995-96 3 세군다 디비시온 B 6
1996-97 3 세군다 디비시온 B 7
1997-98 3 세군다 디비시온 B 3
1998-99 3 세군다 디비시온 B 5
1999-00 3 세군다 디비시온 B 12
2000-01 3 세군다 디비시온 B 1
2001-02 3 세군다 디비시온 B 7
2002-03 3 세군다 디비시온 B 4
2003-04 2 세군다 디비시온 7
2004-05 2 세군다 디비시온 1
2005-06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9
2006-07 2 세군다 디비시온 5
2007-08 2 세군다 디비시온 20
2008-09 3 세군다 디비시온 B 1
2009-10 2 세군다 디비시온 19
2010-11 3 세군다 디비시온 B 4
2011-12 3 세군다 디비시온 B 1
2012-13 3 세군다 디비시온 B 13
2013-14 3 세군다 디비시온 B 3
2014-15 3 세군다 디비시온 B 1
2015-16 3 세군다 디비시온 B 4
2016-17 2 세군다 디비시온 5
2017-18 2 세군다 디비시온 9
2018-19 2 세군다 디비시온 7
2019-20 2 세군다 디비시온 2
2020-21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2
2021-22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7
2022-23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4
2023-24 1 프리메라 디비시온 18
2024-25 2 세군다 디비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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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수단

파일:카디스 CF 로고.svg
카디스 CF 스쿼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024-25 카디스 CF 1군 스쿼드 [주의]
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조건 비고
1 파일:스페인 국기.svg GK 다비드 힐 David Gil
2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호세바 살두아 Joseba Zaldua 1992.06.24 ([age(1992-06-24)]세)
3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팔리 Fali 1993.08.12 ([age(1993-08-12)]세) 186cm, 84kg
4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루벤 알카라스 Rubén Alcaraz
5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빅토르 추스트 Víctor Chust
6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페데 산 에메테리오 Fede San Emeterio
7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루벤 소브리노 Rubén Sobrino
8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알렉스 페르난데스 Álex Fernández
9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로헤르 마르티 Roger Martí 1991.01.03 ([age(1991-01-03)]세) 179cm, 74kg
10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MF 브리안 오캄포 Brian Ocampo 1999.06.25 ([age(1999-06-25)]세) 173cm 70kg
11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이반 알레호 Iván Alejo
12 파일:말리 국기.svg MF 로미니그 콰메 Rominigue Kouamé 1996.12.17 ([age(1996-12-17)]세) 177cm, 68kg
13 파일:스페인 국기.svg GK 호세 안토니오 카로 José Antonio Caro 1994.05.03 ([age(1995-05-03)]세) 184cm, 79kg
14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DF 보얀 코바세비치 Bojan Kovacevic 2004.05.22 ([age(2004-05-22)]세) 193cm, -kg [2]
15 파일:잠비아 국기.svg FW 프란시스코 음웨푸 Francisco Mwepu 2000.02.29 ([age(2000-02-29)]세) 178cm, 80kg
16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크리스 라모스 Chris Ramos 1997.01.16 ([age(1997-01-16)]세) 193cm, 80kg
17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곤살로 에스칼란테 Gonzalo Escalante 1993.03.27 ([age(1993-03-27)]세) 185cm, kg
18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호세 마토스 José Matos 1995.05.06 ([age(1995-05-06)]세) 168cm, 63kg
19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호세 안토니오 데 라 로사 José Antonio de la Rosa 2004.06.28 ([age(2004-06-28)]세) 174cm, kg
20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이사 카르셀렌 Iza Carcelén
21 파일:칠레 국기.svg MF 토마스 알라르콘 Tomás Alarcón 1999.01.19 ([age(1999-01-19)]세) 175cm, kg
22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하비에르 온티베로스 Javier Ontiveros 1997.09.09 ([age(1997-09-09)]세) 172cm, 75kg
23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Carlos Fernandez 1996.05.22 ([age(1996-05-22)]세) 189cm, 72kg [3]
24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크리스티안 글라우더 Cristian Glauder 1995.10.18 ([age(1995-10-18)]세) 184cm, 71kg
25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오스카르 멜렌도 Óscar Melendo 1997.08.23 ([age(1997-08-23)]세) 167cm, 63kg
#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루이스 에르난데스 Luis Hernández
<colbgcolor=#fde607> 구단 정보
회장: 마누엘 비스카이노 / 감독: 가이스카 가리타노 / 홈 구장: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10월 13일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2] FK 파르티잔에서 임대 [3]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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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과거 키코 카시야,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임대로 이 클럽에서 뛰기도 했다.
  • 카디스는 2020-21 시즌에 1부리그로 승격하자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해설위원들의 말에 따르면 EPL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많이 유사한 축구를 한다고 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지도 하에 3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왔는데, 카디스의 알바로 세르베라 감독 역시 이와 비슷한 맞불 놓기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승격 첫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처럼 카디스도 2020-21 시즌 돌풍을 알으키는 팀이다. 다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반째 시즌에는 전술이 간파당하면서 완전히 망한 시즌을 보내며 강등을 당한 바가 있는데, 과연 카디스는 승격 2년차 시즌을 잘 버텨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파일:충아카디스.png
  • 세계적인 강팀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에 매우 강한 팀이다. 카디스는 2015-16 시즌 3부리그 약체 시절에도 국왕컵 경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떨어뜨린 적이 있다. 물론 이는 실력 문제가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가 출장 정지된 부정 선수인 데니스 체리셰프를 투입하다가 발각이 되면서 실격 처리 되면서 카디스가 운 좋게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간 것이다.[3] 진짜 카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강한건 2020-21 시즌에 조명이 되었다. 당시 리그에서 2년 넘는 기간동안 홈 무패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승격팀 카디스에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전 세계에 0명이었을 확률이 거의 100%이다. 하지만, 홈빨까지 가지고 등에 업고 경기한 레알 마드리드를 원정에 가서 이기는 파란을 보여주면서 홈에서도 이길 가능성을 매우 크게 높여 놓는다.[4] 바르셀로나 역시 2020-21 시즌 카디스가 매우 많이 괴롭힌 팀 중 하나인데, 과거 같았으면 승격 팀은 바르셀로나에게는 승점 3점씩 홈원정 2번 총 6점 기부하는건 사실상 전제가 되어 있었으나, 카디스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바르셀로나가 카디스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전반기에 홈에서 2대1로 승리할 때에는 바르셀로나가 워낙 망조라 어느 정도 예상한 사람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후반기에 바르셀로나가 한참 잘 나갈때에 만났는데도 1대1로 비기는 대이변을 연출한다. 바르셀로나가 다음경기 세비야 원정을 이긴걸 감안하면 엄청난 일이다.[5]


[1] 국왕컵에서는 1990/91 시즌 1:2로 원정승을 한 적이 있다. [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3] 다만, 이는 완전히 운이 좋았다고 보는게 맞는게 애초에 2군을 투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카디스 홈에서 1대3으로 이긴 바가 있는데, 2차전 베르나베우 원정을 떠나기 직전에 발각된 것이라 만약,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이 되었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당연히 홈에서 더 큰 대승을 하고 올라갔을 확률이 높다. [4] 물론 위에서 서술이 되어 있듯이 카디스의 레알 마드리드 원정 0대1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이 아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 증축 공사로 그동안 유스팀의 작은 경기장을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 원정 승리는 무조건 대이변 대접을 받아야 한다. 애초에 홈에서 이겼어도 충분히 칭찬을 받았다. [5] 만약 바르셀로나가 카디스 하나만 똑바로 이겼다면 확실히 선두를 수성했을 것이다. 하지만, 카디스는 바르셀로나에게 무차별 고춧가루 폭격을 가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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