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23

프로스트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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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프로스트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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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010101> 본명 옐레나
파일:미국 국기.svg Yelena
파일:중국 국기.svg 叶莲娜
파일:일본 국기.svg エレーナ
국적 [[우르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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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수스 제국
소속 [[리유니온(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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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유니온
로도스 아일랜드 [1]
종족 카우투스
신장 171cm
성별 여성
출생 3월 25일
일러스트 唯@W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FrostNova
파일:중국 국기.svg 霜星
파일:일본 국기.svg フロストノヴァ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가키 아야히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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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에피소드 43.2. 에피소드 4 이후3.3. 에피소드 63.4. 에피소드 6 이후3.5. 에피소드 143.6. 살카즈의 영겁 기담
4. TV 애니메이션5. 인게임6. 인기7. 기타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

2. 특징

본명은 옐레나(叶莲娜). 별명은 원문명 霜星을 의역한 서리별. 넓은 지역의 온도를 초저온으로 내려버리는 냉기 아츠를 다루며, 이 아츠는 노래[2]를 부르는 것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데, 날아가던 화살이 냉기에 닿기만 해도 즉시 얼어붙어 떨어지는 수준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아츠를 직접 발동하지 않더라도 체온이 매우 낮아서 피부에 접촉한 사람에게 심각한 동상을 입힐 수 있다. 리유니온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임과 동시에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의 아츠 사용자 중 한 명. 패트리어트의 양녀이기도 하다.

눈의 악마 소대의 리더이며, 소대원들에게 누님이라 불린다.[3] 인상과 능력에 걸맞게 무뚝뚝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사실 자기 부하들에게는[4] 따뜻한 모습을 보였고, 필요없는 살생을 저지르지 않으며 자신과 적대 관계인 박사에게 장난을 칠 정도로 인간미가 있다. 실제로 그녀 휘하 눈의 악마 소대는 막장 그 자체인 리유니온 내에서도 패트리어트의 유격대와 함께 이례적으로 개념찬 행보를 보이는 세력이다. [5] 그렇기 때문에 불쌍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해왔던 프로스트노바의 속내가 나타나는 6지역을 기점으로, 리유니온의 이미지는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에서 세상에 의해 내몰린 불쌍한 피해자의 이미지로 변하기 시작한다.[6] 또한 스토리 내내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그녀의 모습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주요 인물인 아미야와 박사의 신념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덕분에 이들이 향후의 사건들을 헤쳐나가는데 큰 밑바탕이 되었다. 비록 적대 세력의 간부이긴 하지만 주인공 세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

종족은 카우투스로, 작중에서 '검은 토끼'인 아미야와 대응해 '하얀 토끼'라고 언급된다. 초기 한국 서버에서는 프로스트스타로 번역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정되어 프로스트노바가 되었다. 스타는 별, 노바는 신성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그렇게 다른 뜻은 아니다.

양부 패트리어트만큼은 아니지만 꽤 심각한 중증 광석병 환자인데, 아츠가 강화되는 단계를 넘어 내출혈로 인해 각혈까지 할 정도로 심하게 진행된 상태이다. 광석병과 냉기 아츠 때문에 미각이 무뎌져서 일반적인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며,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음료와 직접 만든 자극적인 매운 사탕을 좋아한다.[7] 스토리에서는 장난삼아 박사에게 이 사탕을 권하기도 했는데, 서리별표 수제 불닭 사탕을 입에 넣은 박사는 당연히 사탕이 혓바닥에 닿자마자 표정이 웃긴 의미로 일그러졌다.

3. 작중 행적

3.1. 에피소드 4

탈룰라와 파우스트, 메피스토를 비롯한 리유니온의 간부들과 함께 체르노보그 시내에 주둔하고 있었다. 이후 정찰을 목적으로 체르노보그에 침투한 메테오라이트 프로스트리프, 제시카를 휘하 소대원들과 함께 습격한다.[8]

자신의 냉기 활용 능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다른 두 동료를 구하려고 하는 프로스트리프 앞에 등장해 본인의 능력으로 그녀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로도스의 멤버들과 일전을 벌인 끝에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술로 인해 그들을 놓치게 된다. 이후 그녀의 뒤에서 패트리어트가 나타나지만 프로스트노바는 본인 일이나 신경쓰라고 말하며 다시 로도스 아일랜드를 추격한다.

3.2. 에피소드 4 이후

이 문단의 내용은 에피소드 6에서 나오지만, 시간상 에피소드 4 직후의 사건이다.[9]

프로스트노바는 눈의 악마 소대를 이끌고 퇴각하던 오퍼레이터들을 추격했고, 이때 상공에서 뛰어내린 블레이즈와 대치한다. 어떻게든 로도스 아일랜드가 용문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스트노바가 무리해서 아츠를 사용하는데, 이때 눈의 악마 소대가 지하에 묻어놨던 오리지늄 결정이 지반 균열을 일으키며 박사와 프로스트노바가 지하로 추락하고 만다.

지하에서 깨어난 그녀는 박사가 무방비 상태의 자신을 공격하지 않은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지금 박사가 아무런 위협을 가하지 않았으니 자신 역시 공격하지 않겠으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짓을 하는 순간 바로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10] 자신의 잠꼬대에 대해 박사가 캐묻자 그녀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어 심심할 테니 자신의 과거 이야기나 들어달라고 한다.

과거 그녀의 아버지는 우르수스 장교였지만 황제가 제시한 작전에 반대함으로 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외딴 작은 마을의 광산에서 오리지늄을 캐는 노동형을 받았다.[11] 그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이고 그녀의 할머니, 어머니, 자신마저 광석병에 걸렸다. 프로스트노바 말에 따르면 그녀의 할머니는 도망친 가족을 숨겨줬다가 들켜 같이 끌려왔다고 한다.

우르수스 제국에서는 광산에서 광석병으로 인한 자연적 사망자 수가 늘지 않으면 인구 조절이란 핑계로 제비뽑기로 희생자를 뽑아 죽였다. 프로스트노바의 할머니도 제비뽑기에 걸려서 죽게 된다. 거기에 광석병에 걸린 감염자들을 재미삼아 죽이는 우르수스 군인들도 있었는데, 프로스트노바는 이때 가족을 잃고 본인도 죽을 위기에 처했다.

우르수스 군인들이 프로스트노바를 죽이려고 할 때 즈음에 우르수스 제국에서 광산을 폐쇄하기 위해 남아있는 죄수를 전부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때 그녀의 아츠가 발현되면서 군인들을 죽였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프로스트노바는 패트리어트의 부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며 리유니온에 합류한다. 눈의 악마 소대는 이때 프로스트노바와 함께 구출된 아이들.

이야기를 마친 프로스트노바는 자신의 왼쪽 주머니에 사탕이 몇 개 있는데 자신은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대신 가져다 달라면서, 원한다면 박사도 하나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러고는 그 사탕이 지금까지 먹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일 것이라며 어쩐지 짓궂게 말한다. 박사는 그녀에게 사탕을 먹여주고 자신도 먹었는데, 엄청난 매운맛에 당황한 표정을 짓자 그녀는 웃으면서 그냥 한번 장난쳐 보고 싶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체온이 너무 낮은 탓에 뜨겁고 매운 음식이 아니라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나 지독한 냉기를 내뿜어대는데도 불구하고 패트리어트는 개의치 않고 그녀를 꽉 끌어안아 주었다고 한다. 따뜻함을 느낄 수 없었던 그녀가 처음으로 느낀 온정에 그녀는 그를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패트리어트는 과거 우르수스의 군인이자 냉혹한 살인병기였으나 감염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던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계기로 군복을 벗고 감염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프로스트노바는 그가 자신을 껴안았을 때 그가 자신의 아들을 떠올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다.[12]

이야기를 하던 중 그녀가 광석병 증상으로 인해 심한 기침 끝에 피를 토하자 박사는 더 이상 아츠를 쓰지 말라면서 그녀를 걱정하고, 그녀는 그럼 박사가 자기 대신 싸워주겠냐며 비웃고는 자신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해서는 괜찮게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믿을 수가 없다고 한다.[13]

박사가 그녀에게 '평범한 사람들'과 공존할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녀는 네가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이 누구냐며 되묻고, 자신은 감염자를 사지로 몰아넣는 '우르수스 제국'을 증오할 뿐 '우르수스인'을 증오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패트리어트와 사이가 멀어진 것은 그가 리유니온에 무조건 충성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은 지금의 리유니온을 좋아하지 않으며 로도스 아일랜드가 훗날 세력이 커진다면 마찬가지로 리유니온처럼 변해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14]

프로스트노바는 탈룰라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꺼내며, 초창기의 리유니온은 지금의 로도스 아일랜드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밝힌다. 그러나 지금의 탈룰라는 그저 침략을 저지르기만 하는 악당일 뿐이라며[15], 그로 인해 리유니온은 타락하고 분열해 버렸기에 자신은 더 이상 그녀를 믿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고는 한평생 타인을 믿기만 했던 패트리어트가 만약 배신당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도 안 해봤을 거라면서 그를 은근히 걱정하며,[16] 만약 용문에서의 볼일이 끝나면 자신은 체르노보그로 돌아가 탈룰라를 만나겠다고 한다.

한편 지상에서는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과 눈의 악마 소대원들이 자신들의 지휘관을 구출하기 위해 잠시 휴전하고[17], 함께 힘을 합쳐 땅을 파헤치고 있었다.[18] 그 소리를 들은 프로스트노바는 박사에게 내기를 하자면서, 만약 자신들을 먼저 발견하는 것이 로도스 아일랜드라면 자신은 그들 모두를 죽여버릴 것이며, 자신의 형제자매들이라면 박사를 그대로 죽이겠다고 한다.

결국 눈의 악마 소대원들이 먼저 프로스트노바와 독타를 발견하고, 만일을 대비하여 아미야는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전투를 준비한다. 그러나 프로스트노바를 신뢰하게 된 박사가 그녀를 말리고, 지상에서 교전이 없었음을 확인한 프로스트노바는 교전을 하지 않았으니 서로 적이 아니며 앞으로도 싸울 이유도 없다면서 박사를 무사히 보내준다.[19] 그리고 아미야에게 만약 그들이 용문으로 간다면 자신들과 적이 될 것이라고 하며, 아미야가 그들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자 프로스트노바는 그렇다면 자신들과 다시 만나지 않기를 기도하라는 경고를 남긴다.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로 온다면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박사의 말에 그녀는 그럼 자신을 이겨보면 고려하겠다며, 그때는 적일 테니 사력을 다해 싸워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고는 그녀의 아츠에 동상을 입은 프로스트리프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동상 상처약을 건네주고는, 다시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떠난다.

3.3. 에피소드 6

이후 용문에 고립된 메피스토와 파우스트를 지원하고 용문을 탈취하기 위해 파견되었고, 사망한 파우스트의 지휘권을 인계받는다. 도중에 탈출하지 못한 비감염자 민간인 모녀[20]를 발견하자 소대원 일부를 차출해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호송하는 등 온정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광석병이 악화되어 기침과 각혈 증세가 더욱 심각해진 상태였으며, '검은 삿갓'을 막기 위해 아츠를 과도하게 사용하던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파우스트의 환영 석궁병들에게 업힌 채 사지에서 탈출한다. 이때 눈의 악마 소대는 그녀를 무사히 탈출시키기 위해 용문 근위대와 교전하던 중 전원 최후를 맞는다.

정신을 차린 프로스트노바는 소대원들이 자신을 위해 희생했으며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환영 석궁병들에게 메피스토[21]를 데리고 후퇴하라는 지시를 남기며 혼자 남는다.[22]
지휘관으로서 난 이미 졌지만......
전사로서의 난 아직 지지 않았다.[23][24]
로도스 아일랜드가 올 것임을 알고 대기하고 있던 프로스트노바는 예상대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 아미야, 블레이즈, 그레이스롯과 마주한다. 그녀는 자신의 형제자매들이 모두 죽었으니 더 이상 아츠를 제어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냉기를 내뿜는다. 프로스트노바의 아츠를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남은 로도스 아일랜드는 프로스트노바를 상대하고, 이때 비전투원인 박사도 남아서 프로스트노바를 마주한다. 프로스트노바는 블레이즈를 상대로 근접전의 우위를 보이고 그녀의 열 아츠를 압도적인 냉기로 밀어붙인다. 그리고 일전에 아미야가 전투 직전에 반지를 만졌던 것을 상기하며 아미야의 손가락까지 얼려버리면서 로도스 아일랜드를 압박한다.

그러나 프로스트노바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압살하지 않고 이런 자신도 쓰러뜨리지 못하면서 자신이 속한 리유니온의 대장 탈룰라를 어떻게 상대할 수 있냐며 묻는다. 그리고 자신과 동료들이 탈룰라에게 속았고 그녀를 상대할 사람이 죽음도 결의하지 않은 이런 약한 자들이라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이때 블레이즈가 프로스트노바에게 반박하는데,[25] 프로스트노바는 블레이즈에게서 동료를 잃고 그들을 지키지 못해 후회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적하고 동료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분노를 한탄한다.
난 그녀를 원망한 적이 없다.
설령 그녀가 오늘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 할지라도, 난 그녀를 원망하지 않을 거다.
원한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지?
내가 가진 것은 이 추악한 세상에 대한 끝없는 분노뿐이다.[26]
무엇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지? 무엇이 너희들을 끝없이 싸우게 만들지?
프로스트노바는 아미야에게 소중한 이를 잃어본 적이 있냐면서 이념, 아츠, 함께할 팀 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탈룰라에게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때 프로스트노바는 거대한 냉기를 형성하고, 박사는 이 막강한 공격을 버텨서 받아내자고 제안하며 오히려 프로스트노바가 기회를 줬다고 말한다.[27]
아미야: 당신의 정신은 매우 맑고 냉정해요. 그렇지만 제가 손을 떼고 싶을 정도로 당신의 분노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어요.
아미야: 하지만 전 할 수 없었어요. 프로스트노바 씨, 전 제가 뭘 해야하 할지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을 거부할 수 없어요.
아미야: 프로스트노바 씨... 당신은...
프로스트노바: 안 된다. 눈물을 닦아라. 적 앞에서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28]

프로스트노바: 아미야, 너의 대답을 들려줘
아미야: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끝까지 싸워라."[29]
프로스트노바: 그래. 이제 너희는... 나와 싸워야 한다.
아미야가 점점 격해지는 프로스트노바의 감정을 읽고 각오를 다지자 프로스트노바는 자신이 패배하면 로도스에 합류하겠다고 약속한다.
아미야: 감염자들에게는 그들을 인도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게 아니에요.
아미야: 우리는 그저 같은 신념을 위해 싸우는 것일 뿐, 어느 누군가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다.
프로스트노바:...... 그래, 그 말이 맞다. 썩은 부위는 잘라내야지. 나를 쓰러뜨리고, 탈룰라를 쓰러뜨려라.
프로스트노바: 넌 누구지?
아미야: 어떤 사람이라도 될 수 있어요.
프로스트노바: 넌 누구를 위해 싸우지?
아미야: 모든 사람을 위해서요.
프로스트노바: 좋다. 아미야......

프로스트노바: 어쩌면 너희가 날 이길 수도 있겠지.
프로스트노바:...... 아니, 날 이겨봐라. 내게 희망을 보여다오.
결국 로도스 아일랜드가 프로스트노바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고,[30] 프로스트노바는 패트리어트에게 받은 목걸이가 부서지며 쓰러진다. 이때 프로스트노바는 자신의 생명을 유지시켜줄 거라 말했던 목걸이가 단번에 부서진 것을 보고 자신과 패트리어트의 관계, 그리고 리유니온의 허황된 모습이 이와 같다며 자조한다.
내가... 형제자매들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었어.
우린 아무 것도 해내지 못한 거야.
나의 생명은 아무런 가치도 없었다는 거지.[31][32]
박사는 프로스트노바의 곁에 남기로 하고, 아미야는 용문의 혼란을 끝내기 위해 다시 달려나간다. 그런 아미야를 보며 지난 날의 탈룰라랑 정말 닮았다며 신기해한다. 박사는 로도스에 들어오기로 하지 않았냐며 다그치지만 프로스트노바는 악당은 악당다운 모습을 가져야 하니 이런 결말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다며 담담하게 말한다. 아무리 개심하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고 싶다지만 정작 로도스 아일랜드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무고한 용문 사람들을 노렸으며, 우르수스 감염자들의 어두운 미래를 앞당긴 자신은 로도스에 갈 자격도 없다고.[33] 자신과 형제자매들인 눈의 악마 소대의 목숨이 타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과 얼마 남지 않은 살 날조차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죽어간 눈의 악마 소대의 피와 바꿔서 얻은 것에 분노했지만, 그래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에게 목숨을 맡기고 싶었다며 박사에게 감사한다.

프로스트노바는 리유니온을 용문으로 이끈 탈룰라를 막아달라고 부탁하며, 이대로 패트리어트가 아무리 시간을 끈다 해도 탈룰라가 계속 계략을 꾸미는 이상 대책이 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더 이상 리유니온에는 탈룰라가 필요없으니 이대로 리유니온이 감염자들을 삼키게 두지 말아달라 하면서도 가능하다면 탈룰라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비록 리유니온을 파멸로 이끌었지만 프로스트노바는 순수하고 올바랐던 그 시절의 진짜 탈룰라를 알고 있었기 때문.

박사는 묵묵히 모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녀의 아버지인 패트리어트는 정말로 프로스트노바를 사랑하고 있었을 거라며 너도 네 아버지가 널 위해 해준 모든 걸 기억하지 않느냐고 하자 이에 동의하면서 그의 곁에서 죽고 싶다며 한탄한다. 차라리 패트리어트가 자길 발견하지 않았다면 그도 자신 때문에 아파하지는 않았을 거라 한탄하지만, 박사는 많은 고통을 받았기에 널 소중히 여긴 거라 지적한다.
그런 박사의 얼굴을 어루만질 때, 박사는 프로스트노바의 손이 더 이상 차갑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34] 죽기 직전이었지만 다시 타인과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로스트노바는 감격한다. 그런 프로스트노바에게 박사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들어와줄 것을 다시 요청하게 된다. 자기에게 그럴 자격이 있냐 묻는 프로스트노바에게 박사는 평범하게 죽는 것만으로 잘못을 고칠 수 있겠냐고 답한다. 이에 답을 안해주면 실례가 되겠다며 진심을 담아 "로도스 아일랜드에 들어가고 싶다"는 고백을 한다.
아미야에게 말해줘, 박사... 이 세상에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이제부터 난... 네 곁에 있을 거야. 나는 너희 곁에 있을 거야.

난...... 로도스 아일랜드에 들어가고 싶어.[35]
프로스트노바: 너와 아미야는... 내게 이상도 신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지.
박사: 로도스 아일랜드는 모두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거야.
프로스트노바: 원래는 리유니온도... 마찬가지였어.

프로스트노바: 이제 놓아줘, 형제자매들이 날 기다리고 있으니.
프로스트노바: 아버지...... 전 정말 바보였어요.
그 후 프로스트노바가 숨을 거두고, 박사는 프로스트노바의 시신을 안고 로도스 아일랜드 함선으로 돌아간다. 이때 다가온 용문 근위대원의 물음에도 대충 대답하며 떠난 덕분에 용문 측은 박사가 안고 있는 시신이 리유니온의 간부임을 알지 못했다.

3.4. 에피소드 6 이후

에피소드 7에서 프로스트노바의 시신을 안고 함선에 돌아온 박사가 생물 감염 종합 처리실에서 로즈몬티스의 도움으로 프로스트노바의 시신을 처리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에 패트리어트가 주마등으로 프로스트노바의 모습을 보면서[36] 본명인 옐레나를 말한 직후 시체가 안치된 로도스의 생물 처리실 13호실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며, 패트리어트의 죽음에 공명이라도 한건지 일대에 엄청난 눈이 내리게 된다.[37]

에피소드 8에서는 탈룰라와 만났을 당시의 과거사가 다뤄진다. 탈룰라가 패트리어트의 감염자 유격대를 만나러 가던 중에 눈의 악마 소대와 조우해 같이 우르수스 군과 싸우며 만났으므로, 현재 리유니온 간부 중 가장 먼저 탈룰라와 만난 인물인 셈이다. 당시에는 탈룰라가 지금처럼 초월적으로 강하진 않아 둘이 실력이 엇비슷했고, 탈룰라의 이상을 아예 묵살하던 패트리어트와 달리 어느 정도 반대하면서도 정성껏 경청하고 토론하며 지내는 좋은 친구였다. 이런 과거가 있으니 탈룰라가 점차 폭주하는 와중에도 끝내 버리지 못한 것이다. 탈룰라가 거두어들인 이노 사샤를 훈련시킨 것도 그녀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에피소드 8 에필로그에서 켈시가 죽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대원들의 이름을 호명할 때, 그녀의 이름도 언급된다. 켈시는 그녀가 로도스의 정식 대원도 아니고, 리유니온의 오퍼레이터가 호명된 걸 알면 로도스의 오퍼레이터들의 반응이 어떻겠냐며 거부하려 했지만, 박사는 싸운 목표는 결국 같았다며 그녀를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원으로서 남길 것을 요구했다. 이에 켈시는 네 자신의 책임을 짊어지기로 했으니 받아들인다고 하며 그녀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하다.
한편 아미야는 프로스트노바에게서 받았던 동상 치료제를 '프로스트노바'라고 명명하여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우르수스에 특허를 낸다.[38]
이 두 가지 일화는 프로스트노바가 자신들의 싸움이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던 것에 대한 박사와 아미야의 반박에 해당된다. 박사가 전사자 명단에 프로스트노바를 기재한 것은 올바른 신념을 가졌던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의 죽음을 짊어지겠다는 의미이고, 이는 자신들이 '전사'로서 그들의 수고와 희생을 짊어진 채 나아가고 있는 한 그들의 죽음은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동상 치료제의 경우 툰드라 끝에서 끝까지 가야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져서 프로스트노바가 한평생 감염자들을 위해 툰드라에서 동분서주했음을 유추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미야는 프로스트노바의 삶 그 자체를 상징하는 그녀의 동상 치료제를 우르수스에 싼 가격으로 특허를 내서 가난한 감염자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3.5. 에피소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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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4에서 박사의 환상으로 재등장. 원초의 오리지늄과 접촉한 영향으로 만나게 된 프리스티스가 박사를 회유하기 위해 보여준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39]에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되었지만, 박사는 그녀의 존재를 통해 자신이 보고 있는 세계가 그저 박사의 희망을 반영했을 뿐인 거짓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3.6. 살카즈의 영겁 기담

모든 티카즈가 율법을 받아들여 산크타로 승천한 대체역사에서 불드록카스티의 양녀로 등장. 카즈델 최초의 이종족 교황 기사가 될 예정으로 언급된다.

4. TV 애니메이션

4.1. 1기

3화에서 짧게나마 등장하지만,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진 않는다.[40] 홀로 리유니온의 간부들과 병력을 상대로 버티는 에이스를 보고, 훌륭한 전사라고 예찬한다.

4.2. 2기

부제가 '서리 속의 죽음'인 만큼 주역급으로 비중이 상승했다.

9화(2기 1화) 말미에 의미심장하게 등장.

10화(2기 2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아미야&프로스트리프가 눈앞에 있었지만 그보다는 잔혹한 학살을 벌인 메피스토에 대한 경멸이 너무 커서 메피스토를 먼저 공격하려고 한다. 프로스트노바와 메피스토가 서로에게 신경을 빼앗긴 틈을 노려서 폭발을 일으켜 아미야 일행은 퇴각한다.

곧바로 아미야 일행을 추적해내고, 아츠를 전개하며 로도스를 농락하고 그 와중 아미야가 아츠 사용자임을 알아보고는 Lullabye를 부르며 아츠 영창을 써서 전력을 증강시켜 로도스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41] 그러나 프로스트리프가 발동한 아츠로 냉기가 옅어지기 시작하고 박사도 냉기의 근원을 찾아내 파괴해 아츠 생성을 방해하며 승기를 놓친다. 이에 자신이 로도스를 너무 얕봤음을 인정하고 전력을 다해서 영창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몸이 과부하가 걸려 빈틈을 내주게 되어버린다. 이 사이 로도스는 죽기 직전까지 간 프로스트리프까지 구조하며 무사히 퇴각한다. 그 후 패트리어트의 만류로 일단 아츠 사용으로 피폐해진 몸을 추스르기로 하고 퇴각한다.

14화(2기 6화)에서 직접 등장은 없고 언급만 된다. 위기에 빠진 리유니온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녀가 눈의 악마 소대를 이끌고 왔다가 도리어 소대가 전멸했단 소식이 리유니온 멤버들에게 전해진다.

15화(2기 7화) 전반부는 원작 4-10 직후, 애니 기준 10화 직후 시점으로 진행되며,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블레이즈와 대치하던 도중 지반이 붕괴되어 박사와 함께 지하에 추락했다. 사탕으로 장난치는 장면도 동일하게 나온다. 이때 텍스트로만 언급되었던 프로스트노바의 과거가 영상을 통해 직접 표현되어 이해하기 편해졌다.

15화 후반부는 다시 현재 시점으로 진행되어, 용문에서 메피스토와 합류하고 파우스트의 사망을 확인한다. 직후 검은 삿갓의 습격으로 소대원들이 당하자 아츠를 쓰려다가 너무 무리한 나머지 쓰러졌고, 원작에서처럼 환영 석궁병들에게 업혀가며 소대원들이 그녀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려고 교전하다가 전멸한다.

16화(2기 8화)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미야, 블레이즈, 그레이스롯과 결전을 벌인다. 10화 때처럼 Lullabye를 부르며 아츠 영창을 시전해 셋을 동시에 압도하며, 블레이즈의 화염 아츠를 동반한 전기톱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입김을 불어 아미야의 반지를 얼려버리는 등 굉장히 강력하게 묘사된다. 그러나 몸의 한계를 넘어서면서까지 아츠를 무리해서 시전한 탓에[42]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혼자 남아 자신을 지키고 있던 박사에게 아미야가 그 옛날 탈룰라와 똑같지만 다른 길을 걸을 거라며, 부디 탈룰라를 쓰러뜨리고 진짜 탈룰라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자신의 손을 직접 잡아 달라고 하고[43], 자신은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할 것이고 아미야에게 자신이 늘 곁에 있을 것이라 전해달라고 한 뒤에 "미안, 박사. 녀석들이 와줬어. 아버지, 난 바보 같은 딸이었지만...그래도 용서해줄 거지?"란 유언을 마지막으로 조용히 미소를 지은 채로 숨을 거둔다. 프로스트노바의 시신은 박사가 수습하며 로도스로 귀환한다. 중간에 근위국이 그 시신은 누구냐면서 막지만 박사는 "통과할 수 있게 해줘. 동료 한 명이 죽었어."라고 답한다.

5. 인게임

인게임에서는 자신을 중심으로 원거리에선 원형 반경에 광역 마법 공격을 가하며, 이따금 자신 주변 9칸의 무작위 지역 2~3곳에 즉사 및 배치 불가 지형 생성 공격을 할 뿐만 아니라 한 번이긴 하지만 부활까지 하는 성가신 보스이다. 이때까지 일반몹보다 좀 성능 좋고 스킬 하나 가진 정도였던 보스들과 달리 프로스트노바부터 가히 게임 시스템의 근간을 뒤집어 엎는 듯한 난이도로 플레이어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에피소드 6에서는 프로스트노바–겨울의 상처(霜星,“冬痕”/FrostNova "Winter's Scar")라는 이름으로 SD에 몇 몇 요소가 추가된 형태로 스탯이 강화되어 재등장한다.

6. 인기

엄청난 미모와 전투력, 부하들을 아끼는 면모, 적인 로도스 아일랜드를 인정하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싸우다 최후를 맞는 모습 등으로,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리유니온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리유니온 소속 캐릭터 중 팬아트를 독보적으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부활을 바라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제작진 또한 서리별의 인기를 잘 알고있어 1.5주년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서리별이 사망할 당시의 표정을 그대로 인형으로 만들었다(...). 마귀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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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굿즈도 출시되었다(...).

적 진영 측에선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덕인지 리유니온 측에서 최초로 넨도로이드로 발매된다.[44]

적 진영 측 인물중에서 유독 리유니온 복장 버젼과 로도스 아일랜드 복장 버젼이 나뉘어져있다. 복장뿐만 아니라 훈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45]

명일방주 TVA 여명의 전주곡 3화에선 아주 짤막한 단 몇 초의 등장만으로도 일본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심지어 14장에서는 아예 프로스트노바가 로도스 오퍼레이터로 나오는 환상과 스탠딩 CG까지 보여주었다.

2차창작에서 탈룰라, 패트리어트, 메피스토, 파우스트, 스컬슈레더 같은 리유니온 간부들 외에 박사 아미야, 블레이즈, 그리고 4지역 때 자신과 싸운 상대이자 이름이 같아서 논란을 당한 프로스트리프와 가끔 생김새가 비슷한 새비지하고 엮이기도 한다.

7. 기타


스티브 아오키가 작곡한 테마곡. 프로스트노바의 몸 상태를 의식한 듯한 가사로 이루어져있다. 첨부된 MV 영상도 제법 높은 퀄리티고 본편에 나오는 프로스트노바의 여러 면모를 압축적으로 잘 살렸지만, 원작에서 아미야&블레이즈&그레이슬롯을 압도했던 것에 비해 좀 쉽게 진 것처럼 연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첫 등장인 에피소드 4에서 양아버지 패트리어트에게 "네 일이나 해라, 멍청한 녀석."이라고 한국 서버에서 번역되어 후반부 캐릭터성과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묘사가 있으나, 멍청한 녀석이라고 번역된 부분이 중국 서버 원문 기준으로 老顽固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직역하면 고집불통 정도의 단어이기에 한국 번역보다는 6지 이후 스토리와의 차이가 덜하다.[46] 또한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을 메피스토하고도 서로 그냥 막 부르면서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프로스트노바와 패트리어트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메피스토와도 사이가 나빴기에 완전히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에도 해당 파트가 나오며 한국 공식 자막에서도 돌머리라고 번역하긴 했으나, 일본어의 石頭는 고집불통에 가까운 단어이지 멍청하다는 뜻이 아니다. 게다가 패트리어트의 대사가 몸 걱정만 해주던 원작과는 달리 프로스트노바와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사[47]가 추가되었다.

프로스트노바의 시신을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수습했고, 얼마 후 로도스에서 '프로스트노바'라는 광석병 치료제를 내놓았기 때문에 프로스트노바의 시체로 약을 만들었다는 드립이 있다.

4주년 공식방송에서 리유니온의 컨셉아트 일부가 공개되면서 프로스트노바의 컨셉아트도 함께 공개됐다.

TVA 성우로는 가창력 뛰어난 성우로 손꼽히는 타카가키 아야히가 캐스팅 되었으며, 아츠 영창 Lullabye 부분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화 엔딩 역시 타카가키 아야히가 직접 불렀다.

후속작인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는 로도스 아일랜드 명예 대원격으로 여겨지는지 사망자 명단으로 에이스와 함께 묘비에 적힌 이름으로 언급된다. 물론 엔드필드의 시간대는 원작에서 수백년 이후라고 하니 켈시가 아니고서야 명일방주 시대의 인물은 살아있는게 이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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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6 이후. 사망 직전 박사에게 로도스에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한 뒤 사망한다. [2] 애니메이션에서는 메피스토의 테마곡인 Lullabye를 부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Lullabye 자체가 과거 메피스토와 파우스트를 재우기 위해 프로스트노바가 부르던 자장가이기도 하다. 다만 원작에서는 프로스트노바가 우르수스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Lullabye의 가사가 러시아어로 되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본어로 개사되었다. [3] 심지어 본인이 나이가 더 많다는것을 알고 있으면서 누님이라 부르는 대원들이 많다. [4] 말은 부하지만 그녀는 '형제자매'라고 칭하며, 하대하지 않는다. [5] 이렇다 보니 파우스트의 경우에는 그녀를 크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의 순간에도 그녀라면 구하러 올 거라며 강한 신뢰를 보인다. 하지만 메피스토는 자기는 탈룰라와 파우스트만 믿는다며 트롤짓을 벌였고, 파우스트 혼자서 그 뒷감당을 하게 되면서 결국 구출될 시간을 벌다가 사망한다. [6] 3지역에서 스컬슈레더의 리유니온 부하들에게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모습이 있긴 했지만 이때는 증오를 표출하는 가해자의 모습이 더 두드러진다. 반면 프로스트노바와의 만남을 통해 리유니온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리유니온의 이미지는 다소 폭력적인 면이 있을지언정 도움을 받아야 하는 피해자의 모습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 [7]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에 속하는 감각이라 서리별이 매운맛을 느끼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다. [8] 6지역에서 메피스토에 의해 스컬슈레더의 죽음을 듣게 된 프로스트노바가 로도스 아일랜드가 또 다시 용문의 감염자들을 죽일 것을 염려하여 그들을 버려진 이동도시에서 처리하려 했다고 언급된다. [9] 에피소드 6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의 전반부, 프로스트노바의 후반부로 나뉘며 후술할 내용은 프로스트노바의 속내가 밝혀지는 후반부에서 등장한다. 다만 에피소드 6의 후반부가 용문에서의 현재 시점과 버려진 이동도시에서의 과거 시점이 교차되며 서술되는 터라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중국 서버를 플레이하는 한국 유저들은 초기에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애를 먹었다. [10] 추락의 충격으로 프로스트노바는 목 아래쪽으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으나 노래를 불러 아츠를 발동시키면 살인적인 냉기를 내뿜을 수 있었다. [11] 그러나 이마저도 명단에 빈 공간이 생기자 명단을 채우려고 우연히 발견한 프로스트노바의 부모 이름을 적은 것이었다. 죄도 없는데 황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누명을 받고 끌려간 것. [12] 에피소드 7에서 패트리어트가 죽은 자신의 아들에게 죄책감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프로스트노바를 구해낸 것은 그에게도 큰 위안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프로스트노바는 패트리어트와 말다툼을 하면서 자신이 아들의 대체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패트리어트는 프로스트노바를 친딸처럼 소중히 여겼고, 그 결과 에피소드 7에서 전투가 발생하고 프로스트노바를 위한 결단을 하게 된다. [13] 이때 알렉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해 죽은 것을 언급한다. [14] 리유니온은 우르수스의 툰드라에서 탈룰라를 구심점으로 형성된 조직으로 온건하면서도 선명한 신념을 표명하고 있었지만, 탈룰라가 잘못된 길을 걷고 본래의 신념이 흐트러지면서 단순히 증오를 표출하려는 감염자들까지도 포괄하는 왜곡된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 다만 프로스트노바의 생각과 달리, 로도스의 실무를 책임지는 켈시는 1만년이 넘는 세월동안 테라 역사의 뒷편에서 분쟁을 막기 위해 행동해왔고 지금도 그 초심이 변하지 않은 강철멘탈이다. [15] 이때 에피소드 1의 체르노보그 습격에 대해 언급한다. [16] 에피소드 7에서 밝혀지는 사실은, 패트리어트와의 소통 부족으로 생긴 오해로 패트리어트는 진작에 탈룰라가 카셰이에게 굴복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지휘관으로서 전진을 멈춘다는 것은 곧 자신들의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헌신하고 따라온 동료들을 위해 반기를 들지 않고 리유니온을 계속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로도스 아일랜드가 용문으로 돌진해오는 체르노보그를 멈추기 위해 돌입해오자 탈룰라를 처단하고 로도스의 짓이라고 뒤집어씌워서 리유니온의 분열을 막으려고 했다. [17] 이때 이들이 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인간미가 있음을 알게 된다. 여담으로 휴전을 제안한 대원은 대장 따라 장난기가 있었는지 휴전을 제안한 이유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대장 아미야가 자신들의 대장과 같은 토끼라고(...) 이 말을 들은 모두는 어안이 벙벙해 졌다. 다만 서로가 싸우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하면서 자신들은 프로스트노바와 동료들을 위해 싸워왔음을 밝히고 로도스 아일랜드는 잠깐이나마 이들을 믿게 된다. [18] 이 과정이 몹시 개그스러운 장면이라 눈의 악마들이 냉혹한 인간들이라는 소문을 들었던 로도스 아일랜드는 몹시 황당해한다. [19] 리유니온이 단순한 폭도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는 장면이자 서로를 신뢰한다면 폭력 없이 대화로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향후 프로스트노바와의 재회를 고려한다면 결국 이러한 상황과 결과는 이상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기도 하다. [20] 이들은 용문의 특수부대인 '검은 삿갓'에 의해 터전이 파괴되어 고립되었는데, 자국민까지 죽이려는 거냐며 프로스트노바가 혀를 찰 정도로 무자비해 보였다. 하지만 에피소드 8에서는 감염자를 처리하라던 웨이 옌우의 지시를 래트킹과 린 위시아 선에서 묵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검은 삿갓의 자국민 학살설이 부정되어 애매모호한 묘사가 되었다. [21] 파우스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실어증 증세를 보였다. [22] 그 와중에도 심하게 각혈하는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듯한 환영 석궁병에게 자신이 약해 보이냐며 쏘아붙이는 카리스마를 보인다. [23] '전사'라는 말은 패트리어트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패트리어트는 자신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들만이 아니라 로도스 아일랜드의 에이스, 스카우트, 가드 오퍼레이터까지 '전사'라고 통칭한다. 이를 고려하면 '전사'는 동료들의 죽음을 짊어진 채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면서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내던질 수 있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4] 즉, 용문 전투는 리유니온의 패배였지만, 그럼에도 프로스트노바 자신이 죽기 전까지 죽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그 신념을 계속 관철하겠다는 의미. [25] 프로스트노바와 블레이즈는 서로 소중한 동료들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에피소드 6에서 블레이즈는 에이스와 스카우트를 잃은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그들의 죽음이 의미가 있었는지 혼란스러워하며 답을 찾아나간다. [26] 탈룰라에게 배신당했음에도 증오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의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바라보고 있는 '전사' 프로스트노바를 보여주는 대사. [27] 프로스트노바는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던 터라 이 혼신의 일격이 막히면 죽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프로스트노바는 '전사'로서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며 이 공격을 감행했고 박사는 프로스트노바의 신념에 정면으로 부딪히며 그녀에게 자신들의 신념을 보여주기로 한 것. [28] 로도스 아일랜드를 바로 끝내지 않고 연신 질문하는 것과 이 대사를 통해, 프로스트노바가 로도스 아일랜드가 제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험하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목숨을 바쳤음을 유추할 수 있다. [29]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조였지만, 에피소드 3에서는 망설임 끝에 미샤와 싸우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아미야는 자신들의 신념과 방향성을 의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프로스트노바를 연민하며 제대로 싸우지 못할 뻔했지만, 죽음까지 각오한 프로스트노바의 신념과 의도를 마주하며 아미야는 비로소 '전사'로서 싸움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30] 인게임 상으로는 이벤트성 맵에서 프로스트노바가 천천히 걸어가며 아미야, 블레이즈, 그레이스롯을 모두 처치하고 아군 목표 지점 코앞에서 자멸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31] 로도스 아일랜드를 시험하기 위한 싸움이라고 해도 엄연히 '전사'로서 싸움에 임한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동료들의 죽음을 짊어진 자신이 패배함으로서 자신들이 해왔던 모든 것들이 헛된 것이 되어버렸다고 표현한 것. [32] 반대로, 프로스트노바처럼 동료들을 잃고 후회해왔던 블레이즈는 이번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써 새 동료인 박사와 그레이스롯의 신념을 확인하고 자신들이 해왔던 싸움이 의미가 있었음을 확인한다. [33] 리유니온은 자신들 못지 않게 힘든 삶을 살고 있을 무고한 용문을 공격하여 빼앗으려 했고, 프로스트노바는 이것이 잘못되었으며 자신들은 처음부터 고향인 우르수스에 있었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34] 이때 나오는 곡 제목은 37°C인데, 프로스트노바의 체온은 피부에 닿기만 해도 동상에 걸릴 정도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35] 이때 애니 오리지널로 박사를 독타라 호칭한다. 사실상 이때부터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이 된셈. 이전에는 지휘관이라 호칭했었다. [36] 이때 패트리어트는 다 죽은 상태에서 집념으로 걸어오며 프로스트노바의 복수와 자신의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 아미야를 죽이려고 했지만, 생전에 프로스트노바가 현재의 탈룰라를 믿어보자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 패트리어트는 딸을 위해 그녀가 믿고 있는 아미야를 믿어보기로 하며 아미야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37] 난데없는 폭설에 유격대원들은 옐레나가 대위님을 마중나왔다고 여겼다. [38] 미니 이벤트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에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 퀘르쿠스가 이를 감염자들에게 실제로 보급하는 모습이 나온다. [39] 에이스도, 아웃캐스트도, 베어드도 죽지 않았으며 알레데일은 증기 기사에 서임되었고 탈룰라는 박사의 도움으로 타락하지 않은채 카셰이를 완전히 처단하고 리유니온 역시 로도스의 주요 협력자가 되었다. [40] 전체적으로 다 가리고 머리카락, 콧등, 입가만 살짝 나온다. 콧등의 상처와 머리카락 색 덕분에 그녀가 프로스트노바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41] 이때 동료를 버리지 않고 강한 의지를 갖고 싸우는 아미야를 보며 "전사의 눈이다"라고 아미야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미야는 메피스토의 학살에 진심으로 분노하기도 하는 등 여타 리유니온과는 다른 그녀의 모습에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42] 특히 유혈 묘사 없이 그저 기침만 했던 이전 화들과는 달리, 16화에서는 아예 각혈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묘사되었다. [43] 원작에서처럼 아츠 능력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프로스트노바의 체온도 정상 수준이 되었다. 또 손과 손을 맞잡는 체온이란 것을 강조하듯 박사가 낀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손을 잡아 달라는 부탁으로 나왔다. [44] W도 넨도로이드로 먼저 나오긴 했지만 리유니온을 탈퇴했으므로 제외. [45] 훈장같은 경우엔 각각 반쪽에 로도스 아일랜드 리유니온이 결합되어 나온다. [46] 요스타 글로벌 서버에서는 old-timer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일본 서버에서는 해당 단어를 지칭하는 부분이 삭제되었다. [47] 패트리어트 曰 "왈가닥인 딸을, 가지면 고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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