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38:59

테라(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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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스텔라리아에서 바라본 테라[1]]
테라
泰拉 / Terra
【 공식 소개문 】
테라는 안정된 대기, 해양, 평원, 산맥, 호수 등, 지구와 유사한 표면환경을 갖고 있는 행성이다. 하지만 지구와는 달리 그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 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자연환경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테라의 정확한 판도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1. 개요2. 상세
2.1. 오리지늄과 재앙2.2. 광석병 감염자 박해2.3. 불안정한 국제정세
2.3.1. 인외 종족의 위협
2.3.1.1. 데몬2.3.1.2. 시테러2.3.1.3. 베헤모스
2.3.2. 살카즈 - 에인션츠 분쟁2.3.3. 국가간 패권 경쟁
2.4. 차단층

1. 개요

TERRA EXPLORATION 테라 탐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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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행성이자 대륙[3].

작중 배경이 되는 행성으로, 우리가 사는 현실의 지구와의 관계는 불명. 다만 테라의 각 국가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은 지구 내 국가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비슷하다.[4]

게임 내의 가구나 공식 일러스트에서 위성이 두 개라는 걸 알 수 있다.

2. 상세

파일:테라_지도_2.0.png
2.0 지도 번역본[5]
파일:Terra3.0.png
3.0 지도 전체[6]
파일:던전밥 테라.jpg
던전밥 콜라보에서 공개된 테라 지도
지도를 보면 행성임에도 행성 전체가 나와있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고 나와있는데 지도에 나와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아니 사실상 행성 전체에 문명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한폭탄들이 바글거리는 지옥 같은 행성이다.

그야말로 지옥도가 따로 없이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이 하나둘씩 풀린 이후로는 팬들 사이에선 그냥 디스토피아물, 그중에서도 가장 답이 없는 멸망이 다가오는 세계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7][8] 게다가 현대 과학을 능가하는 기술발전과는 달리 정치윤리는 중세급이라 종족 차별[9][10]과 질병 감염자 등을 향한 차별[11]이 만연하는 등 인권은 그냥 휴짓조각이나 다름없으며, 멀쩡히 대학과 과학연구기관이 있는데 연구윤리 기준도 제대로 없어서 과학자들이 단체로 인체실험을 한다. 심지어 어느 나라든 각 각 이동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도적떼나 마피아, 무장 반정부단체나 암살자, 사이비종교 등 온갖 범죄집단이 들끓어 치안까지 개판이다. 사실상 2차 세계대전 시점의 사회적 분위기와 비슷하며, 실제로도 우르수스와 사르곤, 염국의 경우 데몬과, 이베리아와 에기르의 경우 시테러와의 총력전 상황이고 다른 지역 또한 내전이든 패권 경쟁이든 언제든 열전에 돌입했거나 돌입할 예정이다. 이 세기말 막장인 세계관에 감탄한 국내 유저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헬테라라는 별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아예 드문드문 시테러가 테라를 정복하는 게 행복테라의 지름길이니 뭐니 하는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나타날 지경.[12] 이 때문인지 후속작 명일방주: 엔드필드 시점서는 외행성인 탈로스 II로의 개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오리지늄 더스트 스토리에서는 레인보우 식스 오퍼레이터들이 지구인의 관점에서 본 테라의 현황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여럿 있다.
  • 초반부에 테라인들의 동태를 살피던 애쉬는 테라의 감염자 차별을 관찰하며, "감염자 차별이 배척이나 차별 정도가 아니라 ' 증오' 수준으로 격렬하며 이곳의 문화나 마찬가지로 테라인들에게 스며들어 있다"라고 했다.
  • 중반부 블리츠 일행과 만난 로도스 오퍼레이터 '오크픈'은 블리츠에게 "자신들은 광석병이 없는 곳에서 왔다"는 말을 듣자 "그게 사실이냐, 그렇다면 그곳은 사람들 사이에 차별이나 혐오가 없는, 모두가 동등하고 각자의 행동으로만 평가받는 세상이 아니냐"라며 감탄하는데, 근데 그 말을 듣은 레인보우 식스 오퍼레이터들의 정색[13]을 보고는 '못 들은 것으로 해 달라'며 사과했다.

행성 전체에 대한 탐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지라 본편의 이야기가 진행중인 테라의 앞면이 아닌 테라의 뒷면에 대한 탐사는 현재 테라에서 가장 진보된 문명이자 테라 지상 문명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에기르 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테라의 막장성은 데몬과 베헤모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선인류가 원인이다. 에인션츠와 엘더즈, 비스트 아리스토크랫부터가 선인류가 탈로스 II를 통해 들여온 동물들이 기원[14]이고 오리지늄과 시테러 모두 선인류의 피조물이었으며, 에인션츠와 티카즈계 종족들 모두가 선인류와 유사하게 진화하고 선인류의 과거사를 답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오리지늄에 담겨있는 선인류의 정보에 영향을 받은 것이 원인이다.

2.1. 오리지늄과 재앙

일단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오리지늄이란 광물이 무려 맹독성 전염병원이며, 오리지늄의 영향으로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재앙이 대륙 곳곳을 들쑤시고 다닌다. 이 때문에 재앙이 닥치지 않는 극소수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종족들이 유목 생활을 해야 했으며 이는 현대의 이동도시에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오리지늄 공학 확산으로 인해 감염성 불치병인 광석병이 횡행하는데 치료는 현 시대로서는 가망이 없다. 미래 시점인 엔드필드에서도 관리 가능한 불치병 정도로 격하된 수준.[15]

2.2. 광석병 감염자 박해

오랜 역사적 두려움 때문에 각 나라들은 감염자들을 인간 이하의 무언가로 취급하며 잘해줘야 격리촌에 박아 넣고 심하면 노예로 부려먹거나 그냥 학살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핍박받던 감염자들이 리유니온이라는 조직을 형성하여 조직적인 저항을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은 상황.

각국의 감염자 정책은 다음과 같다.
  • 염국
    국가 제도적인 차별은 없으나, 용문 등 지방 정부나 민간에선 차별이 만연한 것으로 묘사된다.
  • 빅토리아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감염자 격리 구역에 수용되며, 이외엔 어느 공작령이냐에 따라 다르다. 일례로 가장 처우가 나은 것으로 묘사되는 고도딘 공작령에서는 감염자 노동법에 따라 열악한 처우에서 중노동을 해야한다.
  • 사르곤
    어느 파디샤, 아미르의 영지냐에 따라 다르며 아무 제약 없이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격리되거나 추방되는 곳도 있다.
    • 아카후알라
      최근까지도 극소수를 제외하면 광석병이 뭔지 몰라서 돌멩이병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전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 시라쿠사
    주요 도시에선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 감염자건 아니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차별이 거의 없으며 지방 도시 또는 마을에선 패밀리들이 감염자 보험을 운영하며 돈을 갈취하고 있다.
  • 우르수스
    다른 나라들하고 비교해도 가장 혹독한 대우를 가하는 중이다. 감염자 검사관들이 불시에 검문하여 감염자 발견 시 체포, 광산에서 강제노동을 시키다 처형한 뒤 광산 째로 매몰시킨다.
  • 볼리바르
    내전 중이라 정책이란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중립 지역인 도솔레스에선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 카즈델
    주류 민족인 살카즈 대부분이 감염자인데다 살카즈부터가 다른 종족들에게 탄압 받는 종족이라 그런지 감염자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에인션츠 자체에 적대적인 분위기라 에인션츠 감염자를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 사미
    부족 사회인데다 데몬에 맞서 싸우는게 최우선이라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 림 빌리턴
    광산 기업들의 컨소시엄이라 자연스럽게 감염자 비율도 높아져서 일상적인 차별은 적지만 기업들에선 비감염자를 더 선호해서 컬럼비아처럼 은근히 내쫓으려는 움직임이 존재한다.
  • 극동
    제대로 나온 적은 없으나 차별이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 라테라노
    라테라노에서 추방당하지만 라테라노 공민으로 계속 인정해주며 공증인들을 통해 공민권을 보장해준다.
  • 카시미어
    감염자 격리 구역이 따로 있고, 피의 기사가 우승하기 전까지 감염자는 기사 스포츠 참가 자체가 불가능했다.
  • 이베리아
    고요함으로 인해 국가 체계가 붕괴한 상황인데다 심해교단과의 투쟁이 최우선이라 감염자 차별은 언급되지 않는다.
  • 쉐라그
    정확한 처우에 대한 언급은 없음. 그러나 오로라 클리프하트가 대놓고 감염자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다니거나 실버애쉬의 언급에 의하면 사르곤이나 시에스타, 염국마냥 감염자 인식이나 차별은 아예 존재하지 않은걸로 보인다.[16]
  • 에기르
    종족 특성상 감염자가 잘 발생하지 않지만 지상국가들보다 성숙한 문명이라 차별은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

2.3. 불안정한 국제정세

RETRACED TERRA
【 전문 보기 】
'통치'가 행동양식으로 확정되어 통치 관계의 존재가 묵인된 지 오래지만, 그 방식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누가 무었을 가지고 통치할 것인가.
시대를 초월하여 같은 질문이 반복되어 왔다.
최초의 재앙은 막 일어서려는 문명을 산산조각 냈다.

재앙 이후
처음으로 '세계'라는 말을 내걸고 문명 통일의 기치를 내건 사르곤의 군주는 세계 제국의 이름 하에 모든 생명을 다스리겠다 선언했다.
역대 왕들의 왕이 그와 동시에 '통치하'의 끝으로 향하지는 않았으나, 그들이 만들어낸 정치 개념은 대지에 널리 침투해갔다.
관을 두고 다투었던 골짜기의 드라코는 파디샤의 궁전이 드리운 그림자에서 번영의 전조를 찾아냈다.

대지를 하늘길로 삼은 카간은 남쪽을 정벌하러 가는 도중 절대적이라 믿어졌던 질서를 짓밟았다.
평원의 전투에서 나이츠모라의 그림자는 황금의 페가수스에 새겨졌다.
힘과 미덕을 천성으로 삼은 신민의 전설은 왕족이 무릎을 꿇는 순간 맥없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투항을 거부한 기사단은 통치권을 빼앗았지만 그것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힘과 미덕의 선언을 택한다.

산지에 자리잡은 히포그리프가 사람들의 어깨에 전쟁의 짐을 지웠을 때, 머지않아 스스로의 피가 우르수스인의 근간을 이루리라곤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히포그리프 토벌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전쟁은 그칠 기미가 없었고, 그 칼날이 가리키는 방향은 바뀌었으나 전쟁은 우르수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어갔다.

이베리아의 돛이 인지의 경계선을 넓히면서 국가들의 야망도 먼 곳으로 향했다.
과거 '한 나라의 왕조차 탐냈던' 황금의 저장고 볼리바르도 이젠 전쟁의 불길을 비축할 뿐이다.
정권 교체는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깎아내렸고, 말뿐인 개혁에 결실은 없었다.

신흥국 컬럼비아는 혈통에 결부되었던 왕관을 거부하고 공적으로 인정된 정치 과정에 권력의 근거를 찾았다.
하지만 이 연방 국가가 진실, 통치의 새 시대를 열었는지에 대해서는 마크 맥스의 존재가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이다.

가족의 결속에 의해 사회를 구축해 온 림 빌리턴인들은 권위와 무관했다.
하지만 외압에 맞서기 위해, 이들은 가족을 '정권'으로 재편해야 했다.
이처럼 민중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통치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사라질지는,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가울의 유해는 30년에 걸친 고도성장의 양분이 되어 승전자는 배를 불렸음에도, 그 폭식에 의한 피폐는 숨길 수 없었다.
싸움에 길들여진 황자는 우르수스 최후의 융성을 이끌어냈지만, 그 경제성장은 기득권을 쥐고 있는 전통 귀족들에게 위협이 되었다.
외부의 적도 내부의 균열을 메우는 데 도움을 주진 못했고, 핏봉우리 전쟁에서의 참패를 시작으로 대반란의 서막이 열렸다.

고탑의 나라에서는 오랜 암약을 거친 혁명이 일어났고, 위치킹이 권력의 속박에서 해방될 정도로 권력에 대한 숭배와 다툼은 격화되었다.
폭군의 죽음에 미친 듯이 기뻐하는 이들은 라이타니엔이 다시 과거의 수렁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운이 좋게도 오늘날까지 존속하고 있는 문명은, 아직 완전한 질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탐구에 소요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이상 그렇게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2.3.1. 인외 종족의 위협

2.3.1.1. 데몬
북쪽의 빙원은 최강의 군사국가인 우르수스가 강화병사인 황제의 칼날을 보유하고도 겨우겨우 막아내는 데몬이 우글거리는, 탐사는 커녕 생환부터 걱정해야 하는 마경인데 저 데몬의 정체는 무려 우주 밖에서 온 외계 생명체. 라테라노의 율법과 라이타니엔의 위치킹은 데몬의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임시방편에 불과했으며, 라테라노를 시작으로 전 테라에 데몬의 침공이 시작될 예정.
2.3.1.2. 시테러
대륙 밖의 바다에는 선인류의 테라포밍용 인공 생물인 시테러로 가득하고, 이 생체병기들은 시간만 있으면 언젠가 바다를 벗어나 하늘을 넘어 우주를 정복할 수준으로 진화 할 것이라는 게 공식 설정. 에기르는 이들에 맞서 여러 수단을 동원하다 결국 이전까지의 비밀주의를 포기하고 지상 문명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2.3.1.3. 베헤모스
사실 대부분의 베헤모스들은 신인류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우호적이지만 염국에서는 인간에게 사냥당한 베헤모스 쉐이[17]가 12개의 파편으로 쪼개진 채 언젠가 부활할 예정이다. 물론 파편들인 쉐이수 대리인들은 다시 합쳐지는 것이 곧 죽음을 의미하기에 이를 피하려 하고 있지만 두번째 파편인 바둑꾼 왕은 독자적인 목표를 가지고 음모를 꾸미는 중이며 일곱번째 파편인 지는 다섯째인 시에가 염국 때문에 죽은 것에 원한을 가지고 있다.

2.3.2. 살카즈 - 에인션츠 분쟁

살카즈들은 테라 문명의 극초기부터 에인션츠 및 엘더즈와 반목해오며 잊을만하면 복수와 카즈델의 재건을 위해 거병을 해대는 데다 에인션츠들은 그런 살카즈들에 데여 카즈델을 불태우고 밟아버리는 일이 긴 세월 동안 수천번[18] 반복되는 등 군사적 긴장감도 엄청나게 높다.

이렇게 된 것은 현 테라의 지배종인 에인션츠들이 사실 탈로스 II를 통해 테라로 건너온 지구의 동물들이 변형되어 만들어진 외래종들이며, 살카즈의 본래 모습인 티카즈가 테라의 토착생물이었기 때문. 즉, 티카즈(살카즈) 시점에서는 외계종들에게 별이 점령당하고 자신들은 인간 행세하는 외계인들에게 탄압받는 떠돌이 신세가 된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2.3.3. 국가간 패권 경쟁

이렇게 전 세계가 다 같이 달려들어 해결해도 모자랄 난장판이 벌어지는 와중에 강대국들은 위협의 존재조차 서로 공유하지 않은 채 각개전투로 국력을 낭비하는 중이며, 그 와중에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고 있다. 그야 물론 실제로 살카즈에 대한 예방전쟁의 경우나 세계멸망급 위협이 구체화된 IF 세계관에서는 연합군을 구성하는 모습등에서 알 수 있지만 이들이 공조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테라의 국가들이 현실의 국가들보다 더욱 혐성인 것은 아니고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인해 현실보다 더욱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는 자원과 정보의 불균형[19], 지난 역사와 민족, 종족 간의 이해관계 때문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해결되기 힘든 상황이다.

2.4. 차단층

파일:1683171483.png
Limit height : 6152m[20]
1099년 11월 21일 19시 11분에 깨지기 전까지 인류의 최대 도달 고도[21]
'트리마운츠 호라이즌 아크 사건' 이후 첫 독점 인터뷰 [펼치기 • 접기]
파일:1701131475.jpg

현재 테라는 선인류의 유산인 차단막으로 인해 하늘이 막혀있어 정상적인 밤하늘을 볼 수 없다. 테라에는 달이 두 개가 있는데 켈시의 말에 따르면 최소한 하나는 만들어진 가짜 기계 달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당 고도에서는 오리지늄 아츠가 방해를 받으며, 물리적인 통과도 불가능하다. 라이타니엔에서는 아츠 탐지구를 하늘로 띄워 차단층을 조사했지만 탐지구가 망가진 뒤 이를 포기했으며, 우르수스의 한 시인은 차단층을 '별깍지'라고 불렀다.

1099년 11월 21일 크리스틴 라이트는 ‘보존자’와의 협상으로 얻은 에너지로 일시적이나마 차단층을 찢어버렸고, 우주선 스텔라리아 호에 탄 채 차단층을 넘어 진짜 우주로 향했다. 이 사건으로 과학계에는 그야말로 대격변이 일어났으며, 이에 대한 연구와 기존 이론에 대한 재검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차단층 위로도 오리지늄 반응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오리지늄 절연론이 반박되었고, 사리아가 맨몸으로 차단층 위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유기체 단절학설도 반박되었다.


[1] 하얗게 빛나는 것이 단순히 반사된 햇빛인지 차단층인지는 불명. 가운데 인물은 라인 랩 총괄 크리스틴 라이트 [2] 지도 번역 대사 번역 [3] 현실 지구를 사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나 행성이고 대륙이지, 테라 내에는 행성과 대륙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후술할 차단층 때문에 테라 내에서는 천문학이 발달할 수가 없어 행성이라는 개념도 등장하지 못했고, 위 지도 내에 그려진 지역이 테라인에게 알려진 유일한 땅이기 때문에 굳이 대륙별로 구별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4] 기본적으론 별 다른 해석 없이도 무리없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흡사하다는 것이 레인보우 식스 시즈 콜라보 이벤트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테라 내에서 레식 오퍼레이터들이 쓰는 영어 억양과 사용하는 단어가 조금 다른 빅토리아어, 타찬카 러시아어 우르수스어, 폴란드 출신 엘라 폴란드어 카시미어어로 인식되며, 프랑스어 억양은 가울식 억양으로 인식된다. [5] # [6] 지도 해설 [7] 3차 통합전략 IF 엔드에선 2차 고요함이 물러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들끼리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8] 거기다 이미 멸종해 박사 혼자만 남겨진 인간의 기준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다만 현실의 인류도 다른 인종이 아닌 다른 종족을 대상으로 하는 윤리는 기껏해야 동물보호법 정도가 전부이므로 마냥 중세급이라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인류의 친척들은 옛날옛적에 사라졌고 아직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만나지 못했으며 AI 또한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1대 1 비교는 힘들다. [10] 다른 종족들은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살카즈에 대해선 대부분 테라 공통으로 악마라 부르며 경멸한다. [11] 불치병에 전염병 속성도 있는지라 일단 걸리면 인생이 끝장나는 게 기본이다. 어느 정도의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카후알라 지역을 제외하면 인식이 매우 안 좋다. [12] 실제로 IF지만 미즈키가 인간성을 부여한 시테러가 통제불능의 행성 개조를 거친 결과, 비록 이샤믈라 엔딩처럼 에인션츠가 멸망 직전까지 몰리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테라는 구원받았고, 에인션츠 인류는 평화로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권 다툼 때문에 서로 박 터지게 싸우던 걸 시테러가 너 나 할 것 없이 대병력을 이끌고 손수 다 갈아엎어 2차 고요함으로 나라들이 쫄딱 망해 당장 다 죽게 생겼는데 서로 치고받고 싸울 수 없게 로도스 아일랜드가 건설한 최후의 도시 한 곳에 몰아넣었고(...), 오리지늄이 들끓는 테라의 자연환경은 시테러의 위매니가 인류를 최후의 도시로 쫓아내 놓으면서 나머지에는 장대한 행성 마개조를 해낸 끝에 오리지늄을 완벽하게 제거했기에 더는 광석병에 걸려 죽는 이가 나오지 않게 되었기 때문. 행성을 개조한 이후 대부분의 시테러는 차단막을 넘어 우주로 향하고 소수만이 테라에 다시 남았으며 수십 년 이후, 2차 고요함의 상처를 회복한 인류는 다시 옛 땅을 밟으며 바다에 발을 들이게 되고 시테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느 소녀와 어린 시테러가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 '적대적이지 않은' 교감을 하게 된 끝에, 더 이상 인류와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바다 밑에서부터 우주 공간에 자리한 모든 시테러들이 깨닫게 된다는 걸로 대미를 장식했다. [13] 물론 테라의 종족/감염자 차별이 미약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각각 분류군 단위로 지적 생명체마다 종이 다르거나 죽으면서 광역 감염을 퍼트리는 불치병을 격리한다라는 명분이 있다. 그러나 지구인의 각종 차별과 증오범죄는 완전히 같은 종을 상대로 이루어졌던 데다가, 그 강도 역시 테라인들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적어도 아직까지 테라인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동족을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보고 노예와 천민으로 사고팔며 부리거나, 노예가 생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을 자르거나, 증오 사상 한 나라의 기반으로 삼은 뒤 그 논리에 따라 종족 단위의 대학살을 올바른 것으로 정당화하는 체계를 만들거나, 각 종족의 우열을 가리며 그것에 따른 차별을 정당화하는 학문까지 만들어 체계적인 차별과 학살을 벌이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거기다 인종 문제가 아니어도 지구에서는 종교끼리 치고받은 전쟁들도 수두룩하며, 지구인 간 전쟁의 잔혹함과 전쟁 병기의 위력은 테라의 몇 배를 뛰어넘어 잘못되면 모든 지구인을 공멸시킬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레인보우는 그 지구상에 만연한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최전선 부대다. [14] 정확히는 탈로스 II를 통해 지구의 동물들이 테라로 건너온게 먼저이며 이후 원초의 오리지늄이 테라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사망한 동물들의 의식의 집합체가 비스트 아리스토크랫이 되었고 살아남은 동물들은 에인션츠와 엘더즈로 진화하였다. [15] 사실 아예 치료법이 없는건 아닌데 하나는 선인류의 혈액을 수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뱀파이어의 아츠를 사용하는 것. [16] 감염자 차별보다 외지인 차별이 더 심해서 그런 경향이 있지만 일단은 확실하지 않다. [17] 사실 염국의 황제가 다른 베헤모스들을 사냥하는걸 돕는 댓가로 염국의 신으로 군림하려 했던걸 먼저 배신당하고 말았다. [18] 3,421번 이상 [19] 기사나 감시관들에게 굽신거리는 중세풍의 카시미어 시골마을, 우르수스의 툰드라 지역을 비롯한 비이동도시 지역들과 부르즈 할리파보다도 높은 빌딩을 싣고 황야를 주행하는 이동도시인 빅토리아 제국의 수도 런디니움을 비교해 본다면 극명하게 알 수 있다. 테라의 국가들은 그 정치 체계와는 별개로 통신은 발전했으나 재앙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로 각 도시들이 어느 정도 각자도생하는 일종의 봉건제국이나 다름없다. 이는 심지어 민주주의 국가인 컬럼비아조차도 마찬가지다. [20] 론 트레일 메인 트레일러 1분 13초. [21]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에너지 우물과 초점 발생기가 '라인 랩 파이오니어 프로젝트'를 위해 방향을 바꿔 차단층에 구멍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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