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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ea Terror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집단으로, 이명 바다 괴물. 모티프는 크툴루 신화의 신격체들과, 타이라니드, 바이도로 추정된다. 명일방주 유저들에게는 중국 서버의 명칭을 한국식 한자어로 읽은 해사로 불린다.
2. 특징
켈시와 어비설 헌터즈, 에기르인들이 계속해서 경고한 바다로부터의 위협으로, 크툴루 신화의 딥 원과 유사점이 보인다.이들은 기본적으로 위매니(We Many)라는 군체 의식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위매니를 통해 생존하고, 진화하고, 번식한다. 모든 개체 하나하나는 위매니 내에서 평등하게 취급되며, 따라서 종족을 위해서라면 일부 개체가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 가끔 일부 자아를 가진 시본의 경우 스스로 위매니로부터 단절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다만 그럴 경우 대부분 위매니를 따르는 다른 개체들에게 린치를 당해 죽게 될 뿐.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시테러는 플랑크톤 등 미생물의 집합체로, 이들은 자아가 없고 종족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에 등장하는 필드기믹 명흔이 바로 이것이다.
더 진화한 시테러는 인간형, 동물형, 거대 바다 괴수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가지며, 이들은 시본(Sea born)으로 칭한다. 이들은 어느 정도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위매니에 결속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주의나 개인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진화하면 아예 자의식을 가지고 사람과의 대화도 가능한 개체가 등장할 수 있다.
시본보다 더욱 진화한 형태의 시테러는 퍼스트본(First born), 또는 리바이어던(Leviathan)이라고 칭한다. 해신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이들은 위매니 내에서 강력한 발언권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매우 강력하다. 이들을 처치하려면 어비설 헌터스조차도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이다.
시테러는 끝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환경이나 요소를 맞닥뜨릴 때마다 그에 적합한 형태로 자신을 변화시킨다. 다만, 진화한 그 순간에 모든 개체가 똑같이 특성을 갖는 것은 아니고, 동족들과 접촉해 자신이 얻은 새로운 특성을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새로운 지식과 진화를 동족에게 퍼트리는 것은 시본의 의무기도 하다.[2] 또한 죽을 때도 동족의 영양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근섬유로 응축시켜 부패를 늦추고 영양효율을 높인다. 이 때문에 시테러를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하나, 물론 힘들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여서 작중 심해 교단이 멀쩡히 시테러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체세포를 계속 변이 시켜 죽음과 노화마저 피한다. 이처럼 엄청난 적응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AUS의 알티는 몇 백 년만 지나면 오리지늄에도 적응할 거라 평했고 켈시도 이 의견에 수긍했다. 에기르와 어비설 헌터즈의 주적으로, 에기르가 강력한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어비설 헌터즈들이 단순한 냉병기와 육체능력만으로 이들과 대적하는 이유도 새로운 진화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어설프게 강력한 과학무기를 사용했다 몰살에 실패하면 다음에 손 쓸 수도 없이 진화한 시테러와 맞닥뜨릴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3] 이격 스카디 스킨에서 언급되길 정말로 완전무결한 방향으로 진화하고자 결심하면 테라 너머의 별바다로 가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단, 이 과정에는 인류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또한 시테러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세포가 변질되어 부분적으로 동화되어 버린다. 심해 교단이 쓰는 수법이나 작중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갇힌 선장과 선원이 이 경우. 어비설 헌터즈도 시테러에 동화되고 있지만 이들은 과학 기술로 만든 것이라 섭취까지 했는지는 불명.
군체 의식이기에 본디 언어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언더 타이즈 시점에선 언어를 습득한 '첫 발언자'가 등장한다. 첫 발언자는 글래디아의 가슴팍을 뚫어버리곤 스카디를 '이샤-믈라'라 칭하면서 말을 건네는데, 어비설 헌터즈들은 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몸에 시테러의 유전자를 받아들였으나 이 때문에 시테러들은 그들의 몸속에 동족이 갇혀있다 생각하여 몸을 찢으려고 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들은 에기르의 도시에 가지 않기 때문에 스카디의 가족은 에기르에 의해 죽은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스카디를 시테러로 각성시키려 하나 일어난 글래디아의 공격과 일침으로 실패한다. 또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시테러는 어비설 헌터즈를 동족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다만 저지능적인 시테러는 어비설 헌터즈가 육체에 시테러가 갇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파헤쳐 공격하는 꼴이 될 뿐.
그러나 여러 정황을 보면 사실 시테러는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 이전까지 이베리아의 눈을 확보하기 위한 이베리아 측의 수많은 시도가 '생존자 0명'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는데, 아무리 심해 교단의 사보타주가 있었다 해도 시테러가 이베리아의 눈의 위치를 알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고요함' 이후 60여 년 동안이나 지속적인 시테러와 시본의 공격에 시달렸다.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명흔'이라는 공격법도 있으니 만큼 시테러가 마음만 먹었다면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진작에 침몰했을 것이다.
이는 스툴티페라 나비스에 등장하는 신탁 도살자의 대사(SN-10)에서도 알 수 있다.[4] 시테러가 60년 동안이나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살려둔 것은 헤엄을 치지 못하는 육지의 동포, 즉 테라 인류를 위한 자기들 나름대로의 배려였던 셈이다. 이를 두고 보면, 시테러의 세력권 깊숙히 자리잡은 이베리아의 눈이 60년 동안이나 별 손상 없이 있었던 것도 육상의 동포들이 알아서 찾아오니까 그들을 맞이하기 위한 시테러의 안배였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시테러는 그저 생존본능으로 가득한 위매니를 따를 뿐이지, 인류에 대한 호전성이나 적개심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앞서 언급된 이름 없는 시본의 반응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시본은 어비설 헌터스와 알폰소에게 지속적으로 공격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동포가 되겠다면 기꺼이 내 피와 살을 내주겠다(죽어주겠다/먹혀주겠다).'는 이타적인 자세를 보인다. 울피아누스의 발언과, 정말로 에기르가 고요함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이냐는 성도 카르멘의 질문에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글래디아가 단 한 마디의 반박조차 하지 못한 채 화를 억지로 참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혹시 시테러가 지금처럼 지상 생물에 대한 크나큰 위험요소로 발전한 것이 에기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게임 내에서 종종 던져짐을 고려하면 의외로 시테러 자체는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고립주의적인 종족일 가능성도 높다.[5] 이후 실제로 미즈키의 노력으로 인하여 히든 엔딩에서는 인류와 화합을 이루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해 교단은 다르다. 시테러가 내버려 둔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시테러의 지상 진출에 방해된다 여겨 파괴하려 드는 등, 명백히 인류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시테러의 성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시테러는 군체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개체는 군체 내에서 평등하다. 스토리 내에서 시본이 심해 교단원, 어비설 헌터스를 대하는 자세에서 알 수 있듯, 이것은 원래부터 시테러였든 다른 종족이었다가 시테러로 들어온 '동포'든 상관 없이 적용된다. 이것은 심해 교단 구성원들이 가지는 공격성과 인류에 대한 적대심이 시테러의 군체의식에 흘러들 수 있다는 거대한 떡밥으로 발전한다. 원래 시테러는 개인주의가 없기 때문에 증오나 혐오, 거짓말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샤-믈라는 확장주의적 태도를 가져 필요하다면 육지의 생물까지 모두 죽이려는 행동까지 보인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에서 등장한 이름 없는 시본의 행동 변화만 보아도 이 위험성이 엿보인다. 이전까지는 어비설 헌터스와 알폰소, 가르시아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같이 심해로 돌아가자. 동포가 되어준다면 기꺼이 내 모든 것을 나눠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던 이름 없는 시본이 아마이아의 신체와 지식을 흡수하고 나서는 '그렇다면, 이 상자도 이젠 필요 없다.'라며 '동화되든, 우리의 양분이 되든 일단 심해로 돌아가서 생각하자.'라는 식으로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침몰시키려 든다. 아마미아를 흡수하기 전에도 시테러와 시본이 충분히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를 파괴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명백히 공격적인 성향이 더해진 것이다. 물론 기존의 태도를 견지한 채로 자신의 경험과 아마이야의 지식을 통해 새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유화하려 하던 동포들(알폰소, 가르시아)가 결국 넘어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테러 입장에서 스툴티페라 나비스는 이제 있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니...
다른 이들의 이름을 부를 때 중간에 장음(-)을 넣는데[6], 꽤나 독특한 느낌을 주는지라 종종 유저들이 따라하곤 한다.
겁 먹으면 울기도 하는 모양이다(...). 단, 이후 카르멘의 언급에 따르면 인간이 생각하는 종류의 감정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은근히 귀엽다. 해당 일러스트는 스툴티페라 나비스에서 등장한 CG로, 이 시테러는 직후에 성도 카르멘에게 처치당한다.
미즈키 로그라이크 IF에서 켈시가 언급하기를 정황상 고대 테라 인류에 의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중 하나로, 테라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이다.[7][8] 그러나 해사는 완전히 통제불능이었기에 프로젝트는 폐기되었고 그 흔적이 바다의 고대 유적으로 남아있다. 이 유적은 전에도 언급되었던 에기르인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고대 유적으로 추측된다.
서비스 4년차에 여러 설정이 풀린 현재에 있어서도 시테러야말로 다른 어떤 재앙들보다 가장 위협적이고 답도 없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오리지늄은 론 트레일 시점에서 방향성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떡밥이 던져졌고, 켈시의 IF 스킨에서도 오리지늄의 대확산은 못 막았을지언정 광석병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다.[9] 라테라노를 시작으로 테라를 침공하려 하는 데몬은 어쨋건 우주로 진출은 하는 미래가 열려있기라도 한데[10][11], 시테러는 미즈키록라 정사인 현상유지 외에 어느 루트를 가도 인류에게 절망적인 결과뿐이며[12] 현재로서는 특히 고요함의 재발을 사주하는 심해교단의 음모를 억제하여 고요함이 다시 벌어지지 않게 막는 수밖에 없다.
던전밥 콜라보 이벤트인 '테라밥'에서는 센시가 이들을 잡아 해사밥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시테러 세포에 잠식되어 혈족을 찾으러 가는지 혈족을 먹으러 가는건지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3. 시본
미생물 형태에서 더욱 진화한 상위 시테러. 인게임에서 상대하는 대부분의 시테러 적들이 이 시본이며, 언더 타이즈 시점 이후 어비설 헌터즈와 심해교회의 영향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시본이 등장하고 있다.또한 인간이 시본으로 변이하는 경우 대개의 경우 자의식을 상실하게 되지만, 어떤 강력한 목적의식이 존재하는 경우 위매니와의 연결을 거부하고 자신의 이성을 되찾을 수도 있다.[13]
3.1. 첫 발언자
The First to Talk
언더 타이즈에서 등장한 시본. 이름처럼 처음으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한 시본으로 살비엔토에 자리잡은 심해 교단이 받들어 모시고 있었다. 스카디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그녀를 이샤믈라로 각성시키려 하나 글래디아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 토벌된다.
3.2. 신탁 도살자
진화하기 전 | 진화한 후 |
The Endspeaker
|
<rowcolor=#ffffff,#dddddd> 보스 테마곡 ‘Stultifer Cantus(愚人曲)’
|
작중에서는 '이름 없는 시본'으로 불린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출몰한 시본으로 선장 알폰소와 가르시아, 어비설 헌터즈 일행에게 계속 동족이 되자며 회유하는 시본이다. 알폰소의 언급으론 아직 어린 개체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엄청난 재생 능력과 진화 능력으로 계속해서 살아남으며 일행들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 아이린의 핸드캐논에 중상을 입고 심해교회의 주교 아마이아에게 가 자진해서 먹이가 되고자 하지만, 아마이아의 요청으로 그녀를 포식하고 엄청나게 강해진 상태로 진화하여 알폰소와 어비설 헌터스 앞에 등장한다. 이때 리베리인 아마이아를 흡수한 영향인지 다리가 새의 발처럼 변했으며, 시테러 특유의 온화한 태도를 보여주던 포식 전과 달리, 포식 후에는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난 모습을 보여준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때는 '신탁 도살자, 위매니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3.3. 미즈키
이샤믈라와는 달리 심해교단의 키케로의 실험으로 '더 나은 인간'을 목표로 진행된 인간과 시본의 합일 실험의 유일한 성공작이며, 사실상 생물학적으로는 시본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사와의 우정을 토대로 인류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노말 엔딩이자 정사에서는 시본화한 하이모어를 로도스의 협력을 받아 쓰러뜨려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키케로와 대화를 나눈다. 키케로가 떠난 뒤 하이모어를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해 놓는데, 그것이 다름아닌 시테러화 하이모어(파라노이아 일루전)의 잔해(...)[15]
3.4. 하이모어
키케로의 실험의 어중간한 실패작이었으나,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정사에서 미즈키에게 구출되어 시본이 되었던 부분을 분리하고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탁하게 된다.3.5. 딥컬러
3.6. 마지막 기사
다른 이름은 파도 사냥의 기사.
위쪽이 마지막 기사, 아래쪽이 그의 애마 로시난테다. 이미 생물학적으로 시본이 되어버렸음에도 여전히 파도에 맞서 싸우는 기사이다.[16]
처음 언급된 곳은 블레미샤인의 대원정보에서 블레미샤인이 좋아하는 기사 소설. 여기서는 최후의 기사로 표기되어있다.
소설에서는 거대한 파도를 향해 돌진한다는 이야기로 끝내서 카시미어 문예 비평계에서 격렬한 토론을 불러 일으켰지만 사실 마지막 기사는 가공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로 이미 육체가 시본이 되어버렸음에도 죽거나 타락하지않고 로시난테와 함께 지금까지도 파도와 영원히 전쟁을 하며 시테러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의 애마 로시난테는 보듯이 시테러의 모습이지만 원래는 말(에 대응되는 명일방주 세계관의 짐승)이였으나, 기사와 마찬가지로 싸우다 시테러화해버린 모양이다. 일단 이쪽도 정신력이 굉장한 말인지 이 지경이 되어서도 시테러의 의지에 삼켜지지 않고 마지막 기사의 명령에 따라 충직하게 싸우는 중.[17]
등대를 작동시키려는 조디와 아이린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 있던 헌터스, 다리오와 교전하나 작동하기 시작하는 등대를 보고는 파도는 이것이 아니었다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새로운 파도가 온다는 것을 느끼고 이샤믈라의 이름을 되뇌더니 포효를 한 후 로시난테를 타고 로시난테에게 쫓으라고 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스툴티페라 호에 다시 나타난다.
전설에서 그의 가족은 그가 해안에 두고 온 유품을 기사의 왕국으로 들고와 깊은 산 속에 묻었다고 하는데 이 유품이 기병과 사냥꾼에서 찾은 열쇠이다. 이 열쇠는 스툴티페라 나비스호의 브레오간의 방 열쇠였다는게 추후 밝혀지는데, 시테러가 되기 이전에도 이베리아와 관계가 있었던 사람인 듯.
어비설 헌터스가 열쇠를 꺼내자 고향에서 온 물건이라면서 고향과 가족이 파도를 부술때까지 도와주고 있다고 말한다. 상황이 끝나고 마지막에 울피안이 이제 무엇을 할 거냐고 묻자 파도가 온다면서, 파도를 이길 것이고, 우리들 또한 파도라면서 경쾌한 울음소리를 내는 로시난테와 함께 파도를 향해 목 쉰 표효를 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끝난다. 그 대답을 들은 울피안은 바다에 물이 있고 하늘에 달과 바람이 있는 한 파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광기 속에서 보이는 목표가 정말 지나치게 웅장하다고 평했다.
미즈키를 주제로 하는 새로운 통합전략 테마 플레이 영상에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정 인카운터에서 선택지를 고르면 마지막 기사는 유격대처럼 아군 기믹으로 등장하고, 이 기사를 매 전투에서 죽지 않게 지키면서 5층까지 오면 5층 보스전이 마지막 기사와 싸우는 것으로 변경된다.[18] 타고 다니는 말인 로시난테는 소장품으로 등장한다.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말 이름이 로시난테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돈키호테가 모티브인 것으로 짐작되었고, 보스로 등장했을때 약어가 DOQ[19]인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확정되었다.
마지막 기사가 쫓던 것은 바로 이샤-믈라. 즉, 고요함이다. 등대를 공격하던 것 역시 등대를 이샤믈라로 착각하여 하던 행동. 마지막 기사 루트 엔딩 내용도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리바이어던, 이샤-믈라를 만나게 되자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으며 로시난테와 함께 달려들어 전투를 시작하는 내용이다. 결국 패배하고 사망했지만, 미쳐있는 와중에도 모든 사태의 원흉인 이샤믈라를 토벌한다는 일념 하나로 기사로서 당당히 산과도 같은 거체의 리바이어던과 교전을 시작하는 그의 CG은 여러모로 전율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시본화의 영향인지 전투력이 초월적인 수준이다. 일단 어비셜 헌터즈들도 힘들어하는 시테러 및 시본 사냥을 제정신이 아닌 와중에도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었으며, 수성전이라지만 단 둘이서 헌터즈들을 막아내기도 했다. 게다가 로그라이크 본인 엔딩에서는 완전히 해신으로 각성한 이샤믈라를 상대로 결국 패배했으나 시간벌이나마 전투가 성립했다는 점에서 터무니없는 강자다. 시본화의 영향으로 수명도 확장되었는지 이 기사의 행적이 오래 전 설화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오래 산 듯 싶다.
미즈키 로그라이크에서 히든 엔딩 1 루트로 가면 마지막 기사 본인이 보스로 등장하는데, 인게임에서의 전투력을 반드시 NPC 본인의 전투력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보스로 나온다.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후 시점인 삶의 길 이벤트에서도 짤막하게 얼굴을 비춘다. 스토리 도입부에서 로시난테는 시본의 소굴까지 울피아누스와 동행하다가 이후 위험하다는 울피아누스의 말을 듣고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밀리아리움에 돌아온 어비설 헌터스가 블란두스의 조작을 받고 출전한 뒤 깊숙한 곳에서 시본들에게 갇혀있던 순간, 마지막 기사와 로시난테가 기적적으로 등장하여 어비설 헌터스를 구해준다. 무사히 밀리아리움에 돌아온 글래디아가 울피아누스와 만나 이에 대해 물었지만 울피아누스는 그저 우연이라고 답한다.
3.7. 캔낫
3.8. 하이먼
본래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의 살카즈 난민이었으나, 심해교단의 암약에 의해 시본이 되었다. 이후 그저 식욕밖에 남지 않은 시본으로 전락하였으나, 자신이 거둬들인 아이들인 에렌델과 에스타라 남매를 잡아먹기 직전 모성애에 의해 이성이 돌아왔고, 말조차 하기 힘든 상태에서도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이불을 덮어준뒤 떠난다. 이후 페데리코의 손에 죽기를 원했으나, 어찌어찌 이성을 가진 시본이 되어 아울루스와 함께 수도원을 조용히 떠난다.
4. 퍼스트본
비공식 번역 뉴본. 다른 이름은 해신 리바이어던.시본의 다음 단계. 본래 시테러들의 조상격인 존재(Firstborn)였다고 하며 베헤모스와 같은 권능을 지녔다고 한다. 최초의 퍼스트본은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 지금의 시테러는 이해할 수 없고, 현생 인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끝없이 진화해도 사라지지 않는 슬픔이 최초의 뉴본에게 남아있었다고 한다.[20]
베헤모스급의 권능과 몸체를 가졌지만, 현 시점에는 이미 남아있지 않다. 베헤모스와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레오간이 이 연관성을 연구했을 정도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장진주에서 염국도 남쪽 바다에서 베헤모스의 위협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들 역시 시테러를 베헤모스의 일종으로 보는듯하다. 다만 에기르에서는 연구끝에 베헤모스와는 유사점이 크긴 하지만 자연적인 베헤모스라기보다는 뭔가 인공적으로 설계된 생명체 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후 켈시의 언급을 보면 베헤모스가 가진 독립된 생태계를 체내에 구축하는 능력[21]에 눈이 간 선인류가 베헤모스들을 개조해 만든것이 퍼스트 본의 정체이다. 요컨데 살카즈들이 베헤모스의 시체를 개조한 라이프 스파인의 초상위 버전인 셈으로 선인류의 개조 때문에 '생물 방주'라는 정체성을 부여받았지만 베헤모스의 생태계 내에서만 살아가다가 마르투스의 등장으로 통제에서 벗어나 베헤모스의 내향적인 습성을 일탈해 현상태가 된 것.
4.1. 이샤믈라
육지를 침략하는 확장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리바이어던. 고요함[22]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작중 시점에서는 어비설 헌터즈의 많은 희생에 의하여[23] 제압되었다. 마지막에 칼을 꽂은 것은 스카디였으나 마지막 순간에 스카디에게 달라붙어 내면에서 잠들었다.9월 말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통합 전략 테마인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정사에서는 스툴티페라 나비스 바로 아래에 에기르의 도시가 있는 것을 보고 글래디아는 있을 수 없는 장소에 도시가 있는 것에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껴서 에기르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로도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평행세계에서 스툴티페라 나비스가 침몰되지 않아 진상을 모르는 어비셜 헌터스가 에기르 복귀를 강행한 결과 스카디 안의 이샤믈라가 깨어나 스카디와 이샤믈라가 혼합되어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이샤믈라는 이후 자신의 유전자를 동화시켜 다른 시테러들도 뉴본으로 진화하게 되며 두번째 고요함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히든 엔딩 루트를 타면 과거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 직후 어비설 헌터즈가 에기르로 가버린 탓에 심해교단의 이샤믈라 소생 계획에 당해 스카디가 이샤믈라에게 침식된 if버전으로 넘어가며 이 루트의 최종 전투는 다름 아닌 인류와 시테러의 결전. 특히 이샤믈라 안에 남아있는 스카디의 인격이 진정으로 바라는 운명을 걸고 싸우는 싸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통합 전략 테마의 6층 보스는 바로 이격 스카디 본인이다.
미즈키가 승리하는 세계선(엔딩 3)에서는 직접 최종보스로 등장. 결국 미즈키에게 패배하여 미즈키가 해신의 지위를 대속한 뒤, 패배한 이샤믈라는 스카디에게 자의식을 돌려주지만, 이미 세계를 거의 멸망시킬뻔한 전범이 되어버린 스카디는 로도스로도 돌아가지 못하고 그저 미즈키를 추모하는 박사를 바라보며 구슬프게 노래할 뿐인 모습으로 전락한다.
우인호 이후의 에기르 이벤트<삶의 길>에서 마르투스의 말에 따르면 이미 스카디와 이샤믈라는 완전히 하나로 동화되었다고 한다. 이에따라 스카디가 박사를 선택한 것은 박사가 시본의 방식으로 존속의 길을 찾는 것이 아닌 시본이 박사와 함께 존속의 길을 찾는 것으로 이것은 동시에 이샤믈라의 선택이기도 하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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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언어) 이샤믈라, 이것은 너와 내가 공유하는 이름…… 이것은 너와 내가 함께 내린 결정.
???:(알 수 없는 언어)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우리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어. 그렇지?
???:(알 수 없는 언어) 난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너를 지켜볼 거야.
한편 마르투스가 보게 된 이샤믈라의 꿈에서 이샤믈라의 창조자로 보이는 박사로 추정되는 인간이 등장하면서 이샤믈라 역시 선인류가 개조한 생물체로 확인되었다.
4.2. 카이룰라 아버
뜻은 라틴어로 푸른 나무. 다른 이름은 만연의 가지. 본래는 죽어가던 시본 중 하나였으나 일부 세포가 심해교단의 키케로에 의하여 미즈키랑 결합되었다. 미즈키가 카이룰라 아버가 되는 엔딩 중 엔딩 3에서는 이샤믈라를 쓰러트리고 시테러를 막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 그 자체로 시테러를 땅으로 올라오지 않게 하는 본능이 되었다. 그러나 이 본능은 미즈키가 이성을 가지고 있을 때만 유지될 수 있으며 정신을 놓으면 다시 시테러가 육지로 올라올 수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중국서버 기준 2023년 4월 추가 업데이트로 추가된 마지막 엔딩 4에서는 생명의 근원 'IZUMIK'[25]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IF루트이긴 하지만 카이룰라 아버와 미즈키가 하나가 됨으로써 위매니의 본능과 미즈키의 자아가 양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시본의 본능이 아닌 미즈키가 이길 수 있게 돕는 것이 이즈믹과의 전투이다. 이후 미즈키는 테라를 구원하고 시본을 별바다로 보내는 엔딩 4를 이끌어낸다.
에피소드 <바벨>에서 13,000여년 만에 박사가 깨어날때, PRTS가 다른 선인류 보존 및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검색할때 '카이룰라 아버'가 언급된다. 즉, 카이룰라 아버는 최초의 퍼스트본이며 선인류가 직접 창조한 생명체라고 볼 수 있다.
미즈키록라 후일담과 활로에서 언급되기를, 이미 의식은 죽어있는 뇌사에 가까운 상태지만, 육체는 여전히 살아 테라의 맨틀을 뚫고 마그마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내핵까지 뿌리를 뻗으려 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4.3. 녹지 않는 빙산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산 같은 해신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일부 신도들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얼음과 눈의 상징으로 추앙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본 적도 없기에 '빙설'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해신 신봉자' 전투 지점 설명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해신 신봉자' 전투 지점 설명
심해 신도들의 소문만으로 언급되는 마치 빙산만한 해신. 실제 스토리에서 등장은 아직 없다.
울피아누스의 신뢰도 기록에서 에기르 해저에서 발견되는 신종 시본들이 이샤믈라를 추종하는 시본보다 확연히 다른 생태를 보인다며 녹지않는 빙산이 깨어날 조짐이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빙산이라는 이름과 달리 그 몸은 얼음이 아닌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저화산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는 모양.
4.4. 원초의 명맥
플랑크톤과 유사한 시본 세포 무리라고 한다. 바다와 합쳐져있기에 바다가 모두 건조되지 않는 이상 불멸하다. 이베리아의 대침묵의 원인이 이것을 되살리려던 심해교단에 의하여 발생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것이 이샤믈라와 재결합되면 전세계로 대침묵을 발생시킨다. 만일 2차 고요함이 발생하는데 이샤믈라도 미즈키도 실패할 경우 이 원초의 명맥이 다시금 바다를 지배한다는 결말로 이어진다.[26]현재로써는 모든 퍼스트본이 실패할 경우 수면으로 드러나는 최악의 가능성으로, 나름대로 지상에 대한 입장이 있는 이샤믈라나 미즈키와는 달리 오로지 번식이라는 욕구밖에 없기에 온 세상이 바다로 덮혀버리고, 미즈키는 박사만을 살릴 수 있었으나, 결국 박사도 시본이 되어버리는 배드엔딩이다.
5. 심해 교단
시테러를 신봉하는 사교집단. 이들은 스스로 시테러와 동화되고자 여러 인체실험을 벌이면서 이베리아의 암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미즈키 또한 이런 실험의 피해자이다.
다만 심해 교단과 시테러의 시각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작중 등장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 대한 반응이다. 심해 교단 구성원들은 이베리아의 눈과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가 시테러의 지상 진출에 큰 장애물이 된다 여겨 파괴하려 획책한다.
사실상 시테러/시본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게 한 원초적인 원인이며 에기르와 이베리아, 두 국가의 멸망과 쇠퇴의 책임이 있다. 거기다 이미 에기르의 고위직에도 침투했으며 이베리아는 아예 이들을 심판하기 위한 재판소가 있을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라테라노에서도 이들을 주시하는 지, 교황인 이반젤리스타 11세는 머리를 앓고 있다는 르무엔의 언급이 있다.[27]
활로에서 밝혀진 심해 교단의 진상은 사실상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는 오합지졸 집단으로, 모든 심해교단 구성원의 목적과 행동이 전부 다르다. 지도자는 본래 종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완전생물이 나타나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에기르와 이베리아를 전복시켜 위매니에 바치려는 매국노들부터, 그저 시테러의 육체로 더 강한 힘을 추구하는 자,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해사의 육체와 인간의 정신을 가진 초인을 만들려는 자도 있는 등 완전히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미 에기르의 몇몇 고위 집정관들도 심해 교단의 비밀 신도가 되어있는 등, 에기르 사회에 굉장히 깊게 침투해있다.
5.1. 마르투스
비공식 번역명 마리투스(玛利图斯) 혹은 마리티무스(Maritimus). 최초로 시본화한 인간이자 심해 교단의 창설자. 본래 에기르인 고고학자로, 테라의 맨틀에 있는 선인류의 유적을 탐사하는 일을 하고 있었으나, 200년 전, 카이룰라 아버가 격리되어 있던 선인류의 유적에서 예견된 종말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고향 에기르에 알릴지, 이 유적의 기능인 시본 실험을 재개하여 살아남을 가능성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나, 한 퍼스트본에서 태어나는 어린 시테러를 보고는 최초의 시본이 되기를 택했다.
마르투스는 격리된 생태계에 갇힌 시테러만으로는 종말로부터 존속할 수 없으리라 믿고 본래 베헤모스의 생태계로 기능하던 시테러를 밖으로 보내어 에기르 문명과 접촉하게 하였고, 이 시도는 처음에는 쉽게 격퇴되었으나 종말에 대한 지식으로 회의주의에 빠진 에기르인들을 선동하고 인도할 심해교단의 교주가 되어 그들을 자발적으로, 혹은 납치하여 시테러로 만들면서 200년간 그 세력을 급격히 부풀려왔다.
마르투스의 목적은 예견된 종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완전생물로 시본을 지목했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잠들어있는 해신을 각성시켜 다시금 폭발적인 진화를 이룩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 예견된 두번째 고요함이다. 또한 심해교단이 스카디를 노리는 이유도 이샤믈라가 해신들 중에 각성해서 고요함을 일으킬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해신이 각성하더라도 시본의 진화를 위해 인류가 밑거름이 되어 멸망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28]
또한 마르투스는 선인류의 유적으로부터 선인류가 멸망을 막기 위해 실행한 프로젝트들과 그 일원인 ' 예언가'와 ' AMa-10'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에기르의 초대를 받아 이베리아의 특사로 찾아온 박사와 켈시에게 앞으로 다가올 필연적인 종말을 경고하며 켈시의 사명과 과거의 박사가 지금은 해저에 묻힌 실험실에 여러번 출입한 적이 있으며 퍼스트본을 창조한 일원임을 언급하며 위매니에 협력할 것을 요구하지만 두 사람은 생존에만 집착하는 시테러가 선인류의 의도대로 문명을 계승했다 볼 수 없고 계획에 수많은 희생이 수반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다.
이후 시테러의 밀라리움 전면침공이 시작되자 자리를 빠져나오던 중 스카디와 마주하게 되고, 마르투스는 이샤믈라가 스카디를 선택했으며 순환의 정점이라 예찬하며, 스카디는 다시금 이샤믈라의 정신 잠식이 시작될 뻔하지만 박사의 도움으로 제정신을 차리며 마르투스에게 칼을 겨눈다. 하지만 그의 계획과는 방향성이 정반대일지언정 시본 진화의 정점인 해신 이샤믈라가 창조주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박사와 존속을 목적으로 같은 배를 탔음을 알고는 격하게 기뻐하면서 재회를 기약하고 떠난다.
삶의 길 엔딩에서 다시 깊은 바다로 돌아가던 마르투스는 매복했던 울피아누스와 만나게 되는데, 과거 초기 어비설 헌터 수술중 사고로 인해 이미 반쯤 동족이 되어버린 울피아누스에게 자신이 봐온 모든 것을 대답해줄 수 있다 말하며 그에게 시본의 모든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동행하게 된다.
인게임 전투에서는 삶의 길 이벤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5.2. 퀸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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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교회의 에기르인 주교. 언더 타이즈 스토리 시점엔 살비엔토에 잠입하여 주교행세를 하며 시테러를 연구하고 있었다.
스토리 막바지에 첫 발언자가 토벌당하고 당황한 사이 정신을 차린 스펙터가 실험관을 빠져나와 머리를 두쪽을 내버리지만 그대로 변이하여 시본으로 변신했고, 이어 어비설 헌터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5.3. 아마이아
비공식 명칭 아마야. 그란 파로에 거주하고있는 리베리족 번역가. 과거 스펙터를 실험할 때 참가한 이들 중 하나로, 시테러들을 동경한다. 본래 직업인 번역가로 나름 명망 높은지 자신이 누군지 추궁하는 아이린에게 책장에 자신이 번역한 가울 소설이 있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첫 등장 시점엔 겉보기엔 평범한 리베리처럼 보이지만 이후 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에서 명흔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다니면서 시본이 그녀를 비늘 없는 동포라고 부르는 등 심상치 않은 존재인 것이 드러나고, 이후 글래디아가 그녀를 심해 교주라 칭하며 심해 교단의 교주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로렌티나가 몸을 두동강 낼 생각으로 휘두른 톱에 상처만 입고 물러나는 모습을 볼 때 겉보기와는 다르게 이미 상당히 시본화된 걸로 보인다.
최후에는 신탁 도살자에게 자신의 지식을 포함한 모든 걸 건네주며 동화하여 완벽한 시본이 된다.
5.4. 키케로
심해 주교의 일원.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에서 등장하며 미즈키와 하이모어의 실험을 주도한 인물이다.
다만 다른 교단의 일원들과는 달리 더 나은 인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미즈키의 상세 기록 4에서 그의 기록을 통해 그의 생각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본래 이베리아에 피난 온 에기르 인으로, 이베리아 국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등 선한 사람이었지만, 사람이 어째서 서로를 상대로 공포를 퍼뜨리는가(전쟁을 일으키는가)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더 선해지기 위해 노력했으나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처음의 신념이 흔들려갔다. 그러다 결국 순례를 떠났고, 심해 교단과 시테러를 접하게 된 것.
현재는 육신의 정점인 시테러를 받아들이면서도 정신의 정점인 인간이기를 선택하여 궁극의 신인류가 되는 것이야말로 그의 연구의 진정한 지향점이다. 명일방주 세계관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삶만으로도 모든 인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고 있고, 그 상상 속에서 '인간'이라는 단어에는 감염자, 생존의 기로에 놓인 빈민, 황야에서 거처없이 사는 방랑자, 살카즈, 에기르 사람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것에 비분을 품고 있다. 이런 거대하고 편협한 이상적인 풍경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과 바다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자원으로 간주되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 자신과 그들이 자랑하는 창조물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러한 모든 불합리함은 인간의 연약함과 척박함, 불평등과 불신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그 모든 것을 타파하고자 시테러의 육신을 받아들이면서도 인간의 정신을 유지하는 초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것. 이를 토대로 진화를 추구하여 모든 나태와 낙오를 버리고 모든 장벽과 편견을 분쇄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미즈키와 하이모어가 그의 연구에 있어 몇 안 되는 성과 중 하나지만, 하이모어는 미즈키에 의해 강제로 인간으로 돌아왔기에 실패도 성공도 아닌 불완전한 결과일 뿐이다. 그 자신도 실험을 위해 자기 자신의 몸을 시테러의 것으로 바꿨다고. 미즈키는 그에게 있어 기적과도 같은 사례이기에 더 많은 테라 사람들이 미즈키의 뒤를 이어 '스스로의 의지로' 더 나아지는 것을 택하기를 바라며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키케로가 악당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 실험이라는 것이 죽기 직전에 놓여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들만 골라서 진행하기 때문. 실제로 기록 4에서도 대놓고 그들에게 시테러 고기를 주어 그들이 시테러로 변이되도록 만들어 실험을 진행했다. 막말로 아주 낮은 확률로 살아남기 or 그냥 죽기의 이지선다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자를 고르고, 결국 십중팔구, 아니 백중 구십구는 인간의 자의식이 없는 시테러가 되어버린다.
미즈키는 하이모어를 두고 그의 연구가 약한 개체를 거부하는 것이니 인류에 있어 결코 성공적인 진화가 되진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망상에 더 가까운 건 분명한듯. 이를 지적받자 그도 인간과 시본을 초월한 초인이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맞을 것이라며 순순히 지적을 받아들이고는 연구를 수정해야겠다고 하면서도 더 노력해서 모든 사람들이 미즈키처럼 지혜로워질 수 있게 해야겠다 다짐하는 걸 보면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연구자들이 그렇듯, 그 역시 맑은 눈을 한 광인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인간이라면 물질을 초월하는 강인한 정신으로 응당 도구의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는 궤변을 태연히 늘어놓는 걸 보면 기가 찰 지경.[29]
그래도 연구의 기본적인 골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 것이고, 성품 자체도 나쁘지만은 않은데다가 위매니보다는 오히려 인간성을 추구하여 실험 대상들과도 나름대로 깊은 교분을 맺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의외로 그의 실험 대상이 된 이들은 그를 퍽 나쁘게 여기지만은 않는 모양이다. 당장 미즈키부터 그를 할아버지라 부르며 아직 선을 넘지는 않았다 간주하여 딱히 적대하지는 않고 있고 오히려 시본이 더 나은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키케로의 실험을 자기 나름대로 시뮬레이션해보는 중이다. 그리고 하이모어는 아예 그가 직접 목숨을 구해주기까지 했기에 더더욱 그를 미워하거나 하진 않는다. 오히려 그가 시테러의 힘으로 자신을 구해줬을 때, 그가 보여준 힘이 별빛과도 같다며 자신 또한 별빛이 되고자 했는데 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실패했나보다 라고 여길 뿐이다.
5.5. 아울루스
Aulus
공상의 정원에 등장하는 심해교단의 주교. 삶의 길에서는 황금기 이베리아의 연금술사 중 한명이었다고 언급된다.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진 않았으나[30], 종족 차로 발생한 갈등에 고뇌하던 스테파노에게 모두가 한 종족이 되면 된다며 미사에 쓰는 영성체를 시테러로 오염시켜 모두를 한 종족으로 만들라는 제안을 한다. 스테파노도 이에 넘어가 영성체에 시테러를 오염시키나, 결국 양심의 가책으로 실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에서 이미 하이먼을 시본으로 만든 뒤 스테파노의 시테러 성체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르무엔에게 들켜 교전받게되면서 심해교단의 일원인것으로 밝혀진다. 이후 르무엔의 공격을 물리치나 새로 혈족이 된 하이먼을 바다로 데려가기 위해 조용히 수도원을 빠져나간다.
사용하는 검의 형태와 특이한 검술, 이베리아를 떠난 제자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쏜즈의 스승으로 추정되었는데, 이후 쏜즈 더 로드스타의 대사 및 <창백한 바다를 벗어나며> 등장인물들의 언급을 통해 쏜즈의 스승이 맞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31]
5.6. '선생'
스펙터의 실험에 참여한 인원 중 한 명이지만 심해교단의 주교는 아니라고 한다. 현재로선 자세한 정보는 불명.로렌티나가 그에 대해 떠올리는 것만으로 고통스러웠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잔혹했을 인간이라고 추정된다. 이후 로렌티나는 그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5.7. 살카즈 댄서
통합 전략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우연한 만남 이벤트에서 랜덤으로 등장한다. 수수께끼의 살카즈 여성으로 한 무리의 살카즈들과 함께 보물상자를 둘러싸며 춤을 추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플레이어에게 댄스를 권하는데 여기에 응하면 사실 그 정체가 심해 신도였다며 전투에 돌입.
미인계 포지션, 은발의 여성 살카즈, 검은 드레스란 점에서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의 살카즈 소녀(일명 아세갈)과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으로 추정된다. 다만 비슷해서인지 이쪽도 아세갈이란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2차 창작에선 전투 대신 박사와 진짜로 재밌게 댄스를 추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1]
스토리에서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시테러나, 강한 시테러가 부상을 당해 빈사 상태가 되었을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시테러들은 자발적으로 강한 개체의 먹이를 자처한다. 또한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시본들은 대놓고 자신의 신체를 잘라내주거나, 약한 개체를 처치해 시본으로써의 잠재력이 있는 인간에게 먹이려 한다.
[2]
스툴티페라 나비스 이벤트에서 아마이아를 포식한 신탁 도살자가 바다로 가 동족에게 진화된 능력을 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비설 헌터즈가 싸운다.
[3]
IF의 스토리긴 하나, 실제로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의 마지막 기사 엔딩 스토리에서는 시테러의 습격에 맞서 군사 최강국이라는 우르수스의 최강 전력으로 악명높은 황제의 칼날이 목숨을 바쳐가며 "국가"로 방어선을 구축했으나 고작 몇 달만에 시본이 국가의 성질을 파악, 진화를 완료하여 방어선을 뚫어버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군사력으로는 현 테라 최강이라 언급되는 우르수스의 최강 전력마저도 단 수개월만에 이들의 진화속도에 따라잡혀 끝내 무력화되는데, 테크놀로지의 편린만이 유입되고도 이베리아가 테라에서 가장 번성한 최강국이 되게 만든 에기르의 엄청난 기술력에 발맞춰 이들이 진화하게 내버려 두면 현재의 위협을 아득히 넘어서는 어떠한 대참사가 일어나게 될지 상상조차 못할 지경이다.
[4]
"이 떠다니는 상자(스툴티페라 나비스 호)는, 바다에 적응하지 못한 동포들을 받아들이는 데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스툴티페라 나비스 호의 선원)은 죽고, 나머지(선장 알폰소, 일등 항해사 가르시아)는 종족과 함께하는 걸 거절하고 있지만. 그렇다면, 이 상자도 이젠 필요 없다."
[5]
물론 이들의 "평화"는 테라인들의 "평화"와는 다르며, 테라인(인류)들의 사고방식을 시테러에게 대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서술이 작중 여러번 나온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들에게 있어 포식, 동화, 진화는 감정의 단계가 아니라 이들의 본능이기 때문에, 이들이 뭍으로 올라와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들을 본능에 따라 아무 적개심 없이 잡아먹거나
끌고 와 동화시키려 할 것이다.
[6]
예를 들면
글래디아는 '글래-디아', 이샤믈라는 '이샤-믈라'.
[7]
이들의 군체의식인 위매니가 번호 AMA-1 인 실험체이다.
[8]
또 다른 하나는 우주 진출이나, 결국 둘다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9]
다만 인류가 처한 상황은 더욱 암울한 것으로 보인다. 켈시의 각종 대사를 보면 지구는 바다를 잃어버렸으며 거대한 오리지늄 결정들이 늘어선 사막과 같은 상태이다. 비주기적으로 이전의 '재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오리지늄 파편의 폭풍이 휘몰아치며 경로의 모든 것을 분쇄하고, 때문에 로도스와 같이 이동이 가능하며 자체 에코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집단을 제외한 모든 인류의 거주지가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로도스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상황이며, 켈시는 자신의 불사능력을 최대 효율로 이용하기 위해 로도스가 이동할 길은 앞서 탐사하고, 오리지늄 폭풍이 몰아치면 갈기갈기 찢긴 후 재생하는 것을 계속해서 반복 중이다. 이 쯤 되면 국가나 종족 사이의 갈등은 의미가 없는 수준.
[10]
물론 어디까지나 데몬의 위세가 현재와 같을 경우라는 전제 하에서이며, 엔드필드 시점에서도 데몬의 위협을 절멸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데몬은 자신의 존재를 인식한 존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더욱 강해지는 골때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테라 인류가 이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순간, 지금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위험성을 가진 괴물로 군림하게 된다. 시테러는 말이 각각의 개체지, 하나의 통일된 의지 아래에 활동하는 존재들이기에 어떤 의미로는 데몬과 극상성이라 데몬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는 거지, 데몬이 덜 위험하다거나 위험하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다.
[11]
시테러의 무리가 행성 테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데몬은 우주 저편에서 게이트를 통해 침입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도 한몫한다. 우주에 지성체가 테라에만 존재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미 선인류의 성간문명이 테라의 토착 생명체들에게 영향을 준 선례가 있기도 하다.
[12]
심지어 미즈키가 올바르게 각성하여 재앙과 오리지늄을 없애는 루트에서조차 인류는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다.
[13]
가령 마지막 기사는 최후까지 바다에 대항하려는 의지로 인해 진작에 시본이 된데다 정신도 미쳐버렸음에도 위매니의 일원이 되지 않았고 살카즈 종족이었으나 시본이 된 하이먼은 자기 자식을 잡아먹기 직전 모성애에 의해 자의식을 각성했다. 딥컬러의 경우 위매니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부가 되고자 이성을 상실해가던 와중 아름다운 것의 일부가 되면 아름다움을 느낄수도 없다는 진실을 알고는 그 충격에 연결을 끊고 자의식을 되찾았다. 우인호의 알폰소와 가르시아도 마지막 이베리아를 지켜야 한다는 의무에 몸은 시본이 되었을지언정 끝까지 배를 지켰다.
[14]
실제로 가르시아는 바다에 빠진 영향으로 인해 정신의 시테러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중이었다.
[15]
일단은 시본의 신체 조직인지라 날것이든 구운 것이든 먹으면 시본화 or 죽음 수준으로 매우 위험하겠지만, 미즈키와 하이모어 둘 다 시본화 실험 탓에 시본에 가까운 존재니 먹어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물론 그거랑 별개로 인간적인 감성으로 먹기가 좀 그래서 하이모어는 자기는 안 먹겠다고 했다.
[16]
생물학적으로 인간인 부분이 남지 않은 완전히 시본이기 때문에 마지막 기사와 싸우는 시테러와 시본의 경우 무의미한 동족상잔을 피하려는 본능 탓에 움직임에 경직이 생긴다고 하는 수준. 그리고 이는 마지막 기사 본인도 예외가 아니나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본능을 이겨내며 싸우는 것이라고 한다. 인게임에서도 마지막 기사와의 전투에서 기사를 공격하는 오퍼레이터는 갑자기 냉기 디버프를 얻어 멈춰버리는 것으로 구현되어 있다.
[17]
미즈키 로그라이크 기사 루트를 타다 기사가 사망할 경우 얻는 유물 "퇴행의 로시난테"의 설명에 의하면 기사가 죽었을 경우 새 주인을 찾거나 의지에 삼켜지거나 하는 일 없이
주인을 따라 죽음을 선택한 모양이다.
[18]
또한 마지막 기사를 데리고 가다 보면 특정 인카운터에서 마지막 기사의 방어력을 80% 깎는 유물을 습득할 수 있다. 5층 히든 보스전에서 나오는 마지막 기사는 체력이 10만, 방어력이 4000이나 되기 때문에 수월하게 깨려면 이 유물을 필수로 얻고 가야하지만, 아군으로 등장하는 마지막 기사의 방어력도 80% 깎이기 때문에 적들에게 한대 맞아도 빈사상태가 되는걸 많이 볼 수 있다.
[19]
Don Quijote
[20]
뉴본 유물 정보.
[21]
요컨대 야처럼 과거의 풍경을 잘라오거나 쉐이처럼 자신을 쪼개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것 모두 이 독립된 생태계 구축의 편린인듯 하다.
[22]
참고로 공식번역은 고요함 이지만, 공식 번역 이전에 유저번역으로는 '대침묵'이란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문서에 대침묵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대침묵=고요함으로 간주하면 된다.
[23]
몇 사단이 길을 뚫기 위해서만인데도 전멸하였다.
[24]
이 장벽의 정체는 황제의 칼날 기술 중 하나인 '국가'로 보인다.
[25]
MIZUKI의
애너그램. 한국어판 공식 번역은 이주미크지만 팬들 사이에선 비공식 번역명인 이즈믹으로 주로 불린다.
[26]
미즈키의 추억투영 스토리 중
[27]
시테러한테 이베리아가 먹히면 시테러의 다음 침공 대상은 그 다음으로 가까운 라테라노일 것이기 때문에 필사적인 것도 당연할 만하다.
[28]
그나마 미즈키가 카이룰라 아버와 융합할 경우 극소수의 인간들을 자비로 살려줄 가능성은 있지만, 그래도 숨구멍 뚫어놓고 존속만 가능한 수준이다.
[29]
그런데 실제로 시본의 본능을 초월할 정도로 강인한 정신을 가진 인간은 시본의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 거듭날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키케로의 연구방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미즈키라는 성공사례와 하이모어라는 애매한 사례 외에도 다른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하이먼은 모성애가 시본의 굶주림을 초월하여 이성을 가진 시본이 되었고, 클레망도 시테러 영성체를 먹었지만 인간으로써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하여 시본이 되지 않고 거부반응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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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울루스는 원래 하던대로 상황이 어려운 마을에 심해교단을 포교하고 주민들에게 시본 실험을 하러 왔으나, 산크타 종족에게는 이상하게도 회유가 잘 먹히지 않았다. 가뜩이나 라테라노의 집행자들이 찾아오자 들키기 전에 그나마 회유에 성공하여 시본화가 된 살카즈인 하이먼만 데리고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때 르무엔에게 발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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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즈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아울루스가 시본이 되기전인 누군가를 암살해 나침반을 스틸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아울루스로부터 반박당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