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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투오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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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uria Giallo
비공식 번역 아르투로 지알로. 이그제큐터의 신뢰도 대사에서 언급된, 음악에 빠진 나머지 정신이상자가 된 이그제큐터의 친척. 가이딩 어헤드 이벤트 에필로그에서 라이타니엔에서 목격되었다고 언급되며, 실제로 라이타니엔이 무대인 링거링 에코스 이벤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대낮에 태연하게 라테라노를 상대로 테러를 일으킨 안도아인보다도 유명한 수배자라고. 아예 광륜과 날개가 검게 물든 걸 보면 보통 위험한 인물은 아닌 듯. 다만 뿔은 자라나지 않았다. 아르투리아가 일으켰다는 사건들을 보면 심각한 사건도 있지만 그래도 근본은 산크타라는 것인지 대체로 황당무계하거나 위험천만한 사고를 치고 다녔다. 행적으로 미루어보아 아르투리아의 아츠는 자신의 연주를 통해 사람들이 마음속에 억눌러두거나 숨겨둔 욕구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아츠인 듯하다.

아르투리아의 아츠는 공식만화( 비공식 번역판)에서 보다 자세히 묘사되었다. 페데리코의 표현에 따르면 마음 속의 갈망에 따라 움직이게 만드는 아츠로, 보통 사람들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현실성, 실현가능성, 도덕성, 후폭풍 등을 고려하므로 대부분의 생각은 망상에 그친다. 하지만 아르투리아의 아츠는 그러한 판단의 과정을 총채로 삭제시켜 단지 생각에 불과했던 것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도록 만든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아츠로 평가받는데, 범위도 넓고, 타겟 수 제한도 없는 광역 혼란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사르곤에서 아르투리아의 연주를 들은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킨 탓에 아미르가 처형당하기도 했다. 강력한 파급력에 비해 발동 조건은 아주 간단해서 아르투리아의 어떤 악기 연주를 듣기만 하면 그대로 발현한다. 심지어 악기가 첼로일 필요도 없고 빈 병을 타악기 삼아 연주했는데도 발현된 기록이 존재한다.

이 아츠는 아르투리아의 어머니가 어린 페데리코와 아르투리아에게 전해준 동화[1]에서 비롯된 것으로, 명주실에 감긴 채 꼼짝도 못하는 거인이 왜 움직이지 못했는가를 듣고 난 후 어머니의 대답을 듣고 만들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첫 피해자는 다름아닌 그녀의 어머니였다. 당시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깥에서 전쟁으로 힘겨워하고 있는데 자기는 안전하게 책상 앞에 앉아 무의미한 연설문을 작성하고 있을 뿐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에게서 해답을 들은 아르투리아가 어머니에게 자신이 깨달은 바를 담아 연주를 했는데, 이 아츠가 그 때 발현된 것이다. 이를 들은 그녀의 어머니는 얼마 못 가 외교관직을 때려치우고 분쟁지역으로 뛰쳐나가 구호 활동을 하다 사고에 휘말려 비명횡사했다. 죽은 아내의 편지를 읽고 오열하던 아르투리아의 아버지는 페데리코를 통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듣고는 아르투리아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러 갔으나, 아르투리아가 그 대답으로 똑같이 연주를 하며 그의 마음을 위로해주려 했고, 결국 이를 들은 아르투리아의 아버지는 속으로 어렴풋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아르투리아에 대한 혐오와 공포가 터져나온 바람에 아내의 장례식조차 잊고 아르투리아를 피해 도망쳐버렸다.[2] 심지어 이후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연주를 하자 곧바로 주변의 조문객들이 저마다 자신의 내면을 숨김없이 토해내는 등 난장판이 벌어지고 말았다.[3]

링거링 에코스에서 나오길 과거 크라이데의 첼로 스승이였으며, 예술의 영감을 얻기 위해 비세하임에 들렀다. 비세하임에서 영감을 얻지 못해 그냥 떠나려는 듯 언급되었는데 후반에 크라이데의 연주회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 크라이데의 마지막 연주에 경의를 표하며 이를 경청하고 있었다.[4]

이후 공상의 정원 컷신에서 페데리코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어 등장이 확인되었다. 해당 이벤트의 스토리에서 어릴 적에는 페데리코와 같은 집에서 살았다하며 그 때처럼 누나라고 부르는건 어떠냐고 하는 대사에서 아르투리아가 연상인 것으로 보인다. 최후반부에 클레멘스에게 연주를 통해 급발진을 유도하여 페데리코가 총을 겨누고 심지어 방아쇠까지 당기지만, 사실 아르투리아는 총알을 막는 보호막을 두르고 있었고, 라이타니엔의 슈투름란트 선제후 베르너 호흐베르크가 아르투리아를 비호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외교 문제가 얽혀 결국 그녀를 풀어주게 된다. #

2022년 12월 15일 중국 서버 클라이언트 데이터에서 SD와 코드명이 확인되었다. # 코드명은 cello로, 무려 2020년 3월에 들어온 데이터와 교차검증 되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블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결국 2023년 10월 22일 4.5주년 방송에서 비르투오사라는 이름의 6성 서포터 오퍼레이터로 출시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여러모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본인에게는 그 어떤 악의도 없다. 아르투리아 본인은 폭력과 전쟁을 혐오하는 평화주의자이며, 누군가를 해치는 행위를 끔찍히도 싫어한다. 아르투리아가 벌인 수많은 사건사고는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마음 속의 바람대로 솔직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믿는 본인의 신념 때문인데, 그로 인해 벌어지는 결과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오히려 의아해하는 진정한 광기의 소유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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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거인이 명주실에 감긴 채 꼼짝도 못하고 갇혀 있었다. 이는 거인이 어린 시절 작고 왜소했을 적에 명주실에 감겼을 때 풀려나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고, 덩치가 커진 현재까지도 그 기억에 얽메여서 빠져나갈 시도도 하지 못했다. 주인공은 거인에게 그는 이제 명주실을 끊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그러자 주인공의 격려에 거인은 자신이 명주실을 끊고 나갈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실을 끊고 일어나 주인공과 함께 많은 사람을 도우며 살아갔다고 한다. [2] 이후 아르투리아의 아버지는 정신병 의사가 되었지만, 폐인이 다 된 탓에 주기적으로 페데리코가 찾아와 그를 돌봐주고 있다. [3] 역설적으로 페데리코만은 워낙 무감정한 탓에 아르투리아의 아츠를 직접 듣고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아르투리아는 그런 페데리코를 보며 난 여전히 네 표정을 읽지 못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4] 이 때 크라이데는 자신과 함께 연주하던 에벤홀츠와 체르니를 지키기 위해 홀로 모든 속세의 음을 끌어안으려 하고 있었다. 이를 간파하고 그가 죽을 것임을 직감하여 스승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5] 멀쩡하게 생각할 수 있다면 모친의 장례식에서 벌어진 난장판을 보고 사람들이 감정을 숨기지 않으면 평화로울 거라는 게 망상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다. 그런데도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같은 짓을 반복한 시점에서 이미 제대로 된 생각 자체를 일체 하고 있지 않은 것. 다만 공식 코믹스인 서문의 모음곡: 카프리치오를 잘 읽어보면 그녀 또한 본인의 아츠에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이 암시된다. 그나마 위치킹으로부터 스스로를 먼저 되돌아보라는 꾸짖음 겸 조언을 듣고 나서는 지루하다고 생각하기는 해도 자신의 아츠가 로도스를 망칠 수 있다는 상황판단 정도는 하며 지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