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07:46

팔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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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 일족
지구의사 오로치
오로치 사천왕 불어오는 거친 바람의
게닛츠 		나나카세 야시로 셸미 크리스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팔걸집 야마자키 류지 매츄어 바이스 가이델

1. 개요2. 설명3. 팔걸집 목록4. 기타

1. 개요

파일:팔걸집.webp

オロチ 八 傑 集 (おろちはっけつしゅう)

대전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 집단. 오로치 일족 중 특히 강력한 8명의(八) 호걸들의(傑) 집단(集)으로, 오로치가 지닌 8개의 머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명칭 자체는 흔히 사용하는 X걸집이다.(적당한 숫자를 넣으면 된다.)

파일:external/wwe-freeman.myweb.hinet.net/r101.gif
위 스프라이트는 팬들이 만든 것이다. 이 스프라이트는 엄밀히 말해 작중 등장한 오로치 일족 관계자들을 싸그리 넣은 것이라 중앙에 있는 자연의사는 물론이고 팔걸집이 아닌 폭주 이오리와 폭주 레오나까지 들어갔다. 참고로 이 스프라이트에는 게닛츠의 신부 복장이 팔걸집 제복인 것 처럼 다른 팔걸집들도 전부 입고 있는데, 사천왕은 가정용 이식판 98 등에서 이 복장을 입은 오피셜 일러스트가 있고 다른 팔걸집도 동일한 복장을 입은 설정화가 있다고 한다. # 또한 XV의 3번째 DLC 팀 각성 오로치 팀 영상에서도 셋 모두 위 복장을 입고 나온다.[1] 그리고 인 게임에서 실제로 구현되었다. 즉 게닛츠의 복장은 진짜로 팔걸집 제복이 맞다.

XV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깨의 검정색 망토같은 부분은 가죽이다. 그래픽이 엉망이던 시절 출시된 각성 오로치 팀의 의상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EGDC에 인수되어 자본이 충분해진 후 출시된 무료 DLC 게닛츠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가죽 특유의 질감과 광택이 드러난다.

2. 설명

오로치 일족은 혈맥으로 이어지는 인류와는 달리 이들은 타살을 당하든, 아니면 자연사를 하든 죽으면 윤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시 환생한다. 이 때문에 설령 육신을 죽일 수는 있어도 그 존재를 말소시킬 수는 없는 어떤 의미로는 불멸의 존재이다. 따라서 오로치와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일단 육체를 없애고 그 영혼을 봉인하는 것이 이들의 활동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인류를 비롯한 생물들이 한번 죽으면 끝인데 비해, 오로치 일족은 환생이 가능하다는 특혜를 가진 셈이라서 그들에게는 시간이라는 장벽이 무의미하다. 이 때문인지 사명을 완수해야 되는 의무감에서 벗어나거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KOF 기준) 하계에서 할 것 다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과거의 삼신기는 팔걸집의 영혼을 봉인해서 환생을 막았으나, 야시카니 가문의 배신으로 인해 봉인이 풀려 팔걸집은 다시 환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로치만은 야타 가문이 필사적으로 숨겨서 어떻게든 봉인한 상태였기에, 그 이후로 팔걸집은 오로치의 봉인을 찾아 암약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이들은 다양한 사람으로 환생하면서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애초에 지구 의사의 일원이다보니 환생에 있어 딱히 인종이나 지역 등을 따지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한 팔걸집 구성원들 중 동양인은 야시로와 야마자키 단 둘 뿐이며, 크리스와 셸미는 각각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태어난 유럽계이고, 게닛츠와 가이델은 루갈, 하이데른과 마찬가지로 독일어권 출신[2]으로 추정된다. 매츄어와 비이스 역시 국적은 불분명하나 이쪽도 서양쪽일 가능성이 높은 외모다.

이들은 오로치에게서 부여받은 오로치의 힘 덕분에 천성적으로 일반 인간보다 더 강력한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한다. 바이스는 상대가 누구든지 한 손만으로 잡아 들어올리며 빠르게 공중으로 던져버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매츄어 역시 맨손만으로 공간을 가르면서 사람을 자르고 찢는다. 야마자키는 아랑전설 캐릭터가 팔걸집이었다는 설정이 뒤늦게 붙은 거라 애매하지만 KOF 오리지널 기술인 02 MAX2에서 치악력만으로 상대를 잡아메치는 기괴함을 보여주었다.

팔걸집 중에서도 사천왕이라 불리는 특별히 강력한 4명은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를 하나씩 다룰 수 있다. 사천왕의 힘은 자연 그 자체의 의사라고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람을 다루는 게닛츠는 스테이지 자체가 허리케인에 박살난 경기장일만큼 강력한 힘을 뽐내며, 대지의 힘을 다루는 야시로는 대전 시작과 승리 연출에서 지진을 일으키며, 한 손만으로 상대를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내려치는 데다가 단 한 주먹에 살인을 할 수 있는 엄청난 괴력을 뿜는다. 또한 번개를 다루는 셸미는 MAX2 초필살기 및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하늘에 먹구름을 불러와 번개를 내리꽂을 수 있으며, 불꽃을 다루는 크리스도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에서 두 손을 휘젓는 것만으로 불바다를 만들어낸다.

오로치 사천왕의 경우 게임 성능상의 특징도 재미있는데 매치기에 특화된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날아가는 장풍이 아닌 특정 위치에 발생하여 머무르는 장풍을 사용한다. 게닛츠의 세상의 바람과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3]의 무월의 뇌운은 자신이 선택한 특정 좌표 1개에 찍히는 장풍이며,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의 태양을 쏘는 화염은 자신의 앞에 있는 특정 좌표 3개에 순차적으로 찍히는 장풍이다. 따라서 이 세 사람의 장풍들은 절대로 반사가 불가능하다.

특히 게닛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처음부터 일본팀의 안티테제라서 일본팀 3인방과 다루는 원소가 동일하다.[4] 사실 오로치의 힘 자체는 일반 인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 힘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자멸하는게 전부[5]이나, 이들은 인간과는 다른 종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다.

오로치 사천왕의 기술들에는 정식 키릴 문자 표기가 있는 것이 특징. 일본어, 더 정확하게는 히라가나 발음을 그냥 키릴 문자로 표기한 것이다. 한자 표기 없이 히라가나 독음과 키릴문자 표기만 해놓아서 해석이 저마다 제각각이었다. 왜냐면 한자 표기는 분명 다른데 히라가나 발음이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게닛츠의 설치형 장풍기 요노카제의 경우 요노카제로 읽히는 世の風(세상의 바람)과 夜の風(밤의 바람)이 있다보니 세상의 바람이냐 밤의 바람이냐로 표기가 제각각이었고[6] 야시로, 셸미, 크리스 역시 해석이 틀린게 많았다. 키릴 문자로 표기하는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러시아의 소수민족인 오로치족(Орочи)의 언어인 오로치어가 키릴 문자로 표기된 데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추정한다. 참고로 KOF 시리즈의 오로치 일족과 현실의 오로치족은 발음이 비슷할 뿐 어원도 철자도 다르다.

또한 오로치 사천왕은 노멀과 각성을 포함하여 크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초필살기 형태의 커맨드 잡기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환생한 팔걸집이 언제 어떻게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오로치 일족으로 각성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보통은 어느 정도 자라면 각성하지만 가이델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더불어 팔걸집의 인격이 윤회 때마다 그대로 유지되는지도 불명이다. 전생의 기억이 고스란히 유지되는지, 환생할 시 전생의 성별 및 성정체성을 따라 환생하는지 아니면 무시하고 환생하는지 등 자세한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테면 야마자키 류지[7]는 전생에도 일족과 따로 노는 녀석이였는지, 가이델이 환생해도 여전히 각성을 거부할지, 매츄어와 바이스는 전생에도 미인이었는지, 셸미는 전생에도 옷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지, 야시로가 환생하면 여전히 이오리를 사적인 이유로 증오할지, 매츄어 + 바이스 및 야시로 + 셸미 + 크리스는 전생에도 각각 2명 / 3명이 항상 함께 다녔는지 등등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이다.

일단 게닛츠가 쿄의 대사치를 씹으면서 과거의 쿠사나기와의 역량 차이를 비교하거나, 야시로가 쿠시나다 공주와 관련된 역사를 정확히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전생의 기억 자체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생'에서 오로치를 적대한 야마자키 류지나 가이델의 경우, 1,800년 전 모든 팔걸집이 삼신기에 의해 봉인되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적어도 '전생'에선 이 둘도 오로치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입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환생하면서 각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아온 삶의 영향이 커 각성한 뒤에도 성향이 바뀐 케이스라 할 수 있으며 다른 팔걸집들도 전생과 현생의 성격이 다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팔겁집의 성향 차이는 윤회 후 얼마나 빠르게 각성했는지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야마자키의 경우 각성 전에 살아온 기간이 너무 길었던 탓에 오로치 일족에 반기를 들었다는 언급이 공식 매체를 통해 나와 있으며 가이델의 각성 거부 이유도 가정을 꾸리고 인간으로서 완전히 정착할때까지 오로치 일족임을 자각 못한 탓이 컸다. 반면 가장 충성도가 높게 묘사되는 게닛츠의 경우 18세의 나이에 루갈의 한쪽 눈을 앗아갔을 정도로 빨리 각성하였다. 다른 사천왕인 CYS도 XV 엔딩을 보면 20대에 각성한 야시로와 셸미는 인간 생활도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반면, 10대에 각성한 크리스는 그런 두사람을 보고 왜 오로치 부활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냐면서 타박을 줄 정도로 CYS 중에서는 오히려 크리스가 가장 사명에 충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대 후반인 매츄어와 바이스는 딱 게닛츠가 시키는 일만 하거나 이오리와 팀을 맺으면서 삼신기를 견제하는 정도로만 움직이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오로치를 부활시키겠다면서 사천왕과 결별했다. KOF XIV의 경우처럼 아무리 해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면, 이오리를 통해 오로치의 (잠시) 봉인이라는 선택지도 선택한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환생하게 한 생물학적 가족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단 가이델은 자신만의 가정을 꾸릴 만큼 굉장히 늦게 자신이 오로치 일족이라는 걸 자각한 영향인지 팔걸집으로서 사명을 이행하라는 게닛츠의 명령을 가족 때문에 거부했다. 야마자키는 애초에 아랑 시절부터 천애고아라는 설정이 있으니 생물학적 가족이 누구인지도 모를 가능성이 크고(그리고 별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야시로의 경우 이름이 신사(社)라서 신관이나 무녀의 집안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오로치 일족이 인간들과 반목하고 있는지라, 팔걸집이란 걸 늦게 자각함에도 가족을 더 중요시해 각성을 거부한 가이델이나 원체 성격이 맛간데다 자신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야마자키를[8] 제외한 대부분은 겉으로는 안 그래보여도 실제 성격은 매우 잔인하거나 난폭하다. [9]

그나마 야시로는 다른 이들에 비해 인간으로써의 생활을 열정적으로 보내서인지 조금은 인간적인 듯 하다.[10] 야시로가 개중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가이델이 각성을 거부한 것을 보면 아마도 늦게 각성할수록 인간의 삶에 물들어 각성이 실패하거나, 각성 후에도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게 남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저 잔인하고 난폭한 성격도 개체차가 있어서 야마자키와 바이스는 항상 대놓고 드러내지만[11] 나머지 팔걸집들은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만 드러낸다. 그래서 CYS 3인은 인간으로 위장시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거나 각각 아르바이트, 디자인 회사를 다니거나 집안일을 즐긴다.

그런데 가이델과 야마자키처럼 오로치를 따르기 거부하는 사례가 최초일 가능성도 높다. 과거에도 팔걸집 일원이 거역한 일이 있었다면 전생에 반기를 들었다가 숙청당한 기억을 가진 팔걸집 일원이 그 기억에 대한 공포로 굴복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환생 후에도 순순히 따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실 게닛츠가 가이델을 숙청한 것도 가이델이 각성을 거부하자 그의 딸인 레오나를 억지로 각성시켰다가 부작용으로 폭주한 레오나에 의해 가이델이 살해당해 결과적으로 숙청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 전생에서 거역한 팔걸집이 있었다면 분명 게닛츠처럼 팔걸집의 최상위 서열자가 숙청을 가한 적이 분명 있을 테니 팔걸집의 사령관인 게닛츠가 각성을 거부해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가이델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그런데 정작 게닛츠는 가이델을 바로 숙청하지 않고 레오나에게 눈길을 돌렸다. 아무리 팔걸집이 최정예 전사들이라도 자기들끼리 죽여서 숫자를 줄이는 건 자멸로 이어지니 일단 놔두고 레오나에게 관심을 돌린 것. 물론 레오나라는 대체제를 발견하자 가이델이 죽었는데도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XV 와서는 각성 야시로가 야마자키에게 아예 숙청해주겠다는 말을 대놓고 해버리며, 야마자키는 기껏 되살아났더니 바로 다시 죽으려고 드냐며 그렇게 해주겠다고 비웃는 걸로 응수하는 등 팔걸집 내부에서도 정리가 들어가는 것 같은 암시가 나온다.
地球大好き、人類嫌い。

지구 엄청 좋아, 인류는 싫어.
-KOF 2002 각성 크리스 승리 대사

인간을 혐오한다는 점은 오로치와 궤를 같이한다지만, 정작 팔걸집은 수장인 오로치보다도 더 잔혹하다. 오로치는 적어도 인정할 인간은 인정하는데다가 인신공격적인 과격한 언행은 전혀 하지 않는 반면, 팔걸집들은 절대로 인간을 인정하지 않고 인격모독적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97에서도 오로치가 우승팀을 나름대로 인정하는 반면 앞서 등장한 팔걸집들은 우승팀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던 것이 그 예.[12]

또한 환생 후 오로치에 반기를 든다면 경우에 따라선 이후로는 환생 할수 있는 특권이 상실돼서 그 후론 윤회가 불가능해지는지도 미스테리이다. 가이델과 야마자키가 오로치에 반기를 든 첫 사례일 경우, 이후 사망한다면 더 이상 윤회가 불가능해질지, 아니면 그래도 오로치 일족이라서 윤회는 가능할지 현재로썬 모를 일이다. 또한 과거에도 오로치에 반기를 든 사례들이 있었다면 반기를 들었던 당사자들이 그 일로 환생 할수 있는 특권을 상실했는지 조차 불명.

설령 팔걸집 일원으로 온전히 합류했을지라도 전원이 친한 사이는 아니다. 상기된 야마자키와 가이델을 빼고 보면 야시로, 셸미, 크리스는 정말 친한 사이고 매츄어와 바이스도 둘이 늘 붙어다니지만 바이스와 크리스는 서로를 건방진 애새끼, 쓰레기 새끼라고 욕하기도 하며, KOF 96 팀 스토리에서는 매츄어와 바이스가 게닛츠에게 부려먹히기 짜증난다며 반기를 드는 등 내부적으로도 결속력 편차가 심하다. 다만 XV에서도 나오지만 사천왕들은 사이가 매우 좋다. 물론 사천왕 모두가 완전 같은 시선과 생각을 가진 건 아니다. 예를 들어 XV 스토리 모드에서 각성한 야시로는 이오리와 레오나에게 본능을 깨우라며 그들을 나름대로 동포로 여기지만, 각성한 셸미는 이오리는 동포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레오나는 그저 멸시한다.

외전작 스카이 스테이지에서도 쿨라의 경우 오로치는 쿨라의 순수함을 높이 사며 " 인간에 의해 창조된 인간이 (자연적으로 태어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울 줄이야...", "타인을 긍휼히 여길 줄 안다"고 높이 평가했지만, 앞서 쿨라를 마주한 사천왕들은 그냥 '인간이라는 쓰레기가 지들 다운 쓰레기짓을 해서 만든 또 다른 인간이라는 쓰레기' 정도로 보는 혐오 발언을 지껄였다.

XIII에서의 매츄어나 바이스도 쿨라를 상대로 스카이 스테이지에서의 사천왕과 같은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때문에 팔걸집이 원하는 '자연 친화적인 인간'에 가까운 존재인 달심도 SVC Chaos에서 게닛츠를 보고 첫눈에 바로 사악하다고 평가할 정도. 다만, 역으로 그런 달심에게 게닛츠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XIV에서 그 호전적인 바이스가 나코루루에게는 비교적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던 걸 보면 자연 친화적 삶을 추구하는 인간에게는 호의적이라는 건 확실한 모양이다. 엄밀히 따지면 KOF 시점의 나코루루는 이미 인간을 벗어나 대자연의 정령이 된 존재이기에 오로치 일족도 본질적으로는 적대 대상이 아니지만 인간의 편을 들기 때문에 적대하는 것이다. 팔걸집들의 나코루루를 상대로 한 승리 대사를 봐도 "인간의 편을 들지 말라"는 식으로 분명하게 인외의 존재 취급을 한다.[13]

설정상으로는 삼신기급이 아니고서는 웬만한 인간들은 감히 당해낼 수 없는 강력한 인외 종족의 최정예라고 하지만, 오로치 일족의 우월함은 스토리상으로도 그렇게 잘 드러나지 않는다.

매추어와 바이스는 96에서 이오리 실력을 알아보려고 도발했다가 오히려 이오리가 마음만 먹었으면 끔살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다급히 자기들 목적을 밝히며 상황을 넘겼다. 그래도 이쪽은 이오리가 세계관 최강자에 도전할 수 있을만한 실력자에 삼신기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납득이 가는 정도.

야마자키 류지는 소리마치의 부하로 지낸 적이 있다. 소리마치가 야쿠자라고는 하지만 오로치 일족의 최정예 용사 집단 팔걸집의 일원으로 태어난 야마자키와 비교하면 '특별한 힘은 없는 인간'이다. 물론 소리마치는 그 성격 파탄자 야마자키 류지가 진심으로 존경하고 형님으로 받든 유일한 인물[14]이었을 만큼 아직 동네 양아치에 불과하던 당시의 야마자키 류지와는 격이 다른 인물이었을 것이다. 팔걸집이라는 설정에 굳이 끼워맞춰보자면 소리마치와 처음 대면했을 땐 각성 전이었다가, 나중에 각성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테리 보가드도 아랑전설에서는 야마자키를 이겼다. 기스 하워드를 세 번 꺾고, 볼프강 크라우저도 이긴 실력자다.[15] 그리고 KOF XV 시점의 야마자키는 기스를 죽이기 위해 자신을 몰래 고용한 하인과 협력하고도 정작 기스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 다시금 체면을 구긴다. 다만 이쪽은 스토리상 KOF 팔걸집으로써의 면모보단 아랑전설 멤버로써의 면모가 더 부각됐다는 점, 그리고 야마자키는 팔걸집 중 유일하게 원작이 따로 있고 거기에서 편입된 캐릭터다보니 여러 방면에서 삐걱거릴 수밖에 없음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격투 게임은 이론상 어떤 캐릭터로든 팔걸집이고 자연의사고 인류 최강이고 이길 수 있어야하는 게임이다. 정말 일부 캐릭터로만 상대가 가능하면 타캐릭터를 홀대하는 거나 다름없다. 그냥 KOF에 참전한 인물들이 팔걸집만큼 강한 실력자들이라고 보는 게 맞다.

또한 팔걸집과 조우하는 격투가들은 거의 다 피하기보다는 설전을 펼치며 어디 그럼 덤벼보라고 하거나 딱히 싸울 의도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피하지는 않겠다는 식으로 팔걸집과 싸운다. KOF의 참가자들 거의 대부분이 워낙 초자연적이거나 그에 근접한 존재들과 하도 싸워서 그런지 팔걸집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16] 애초에 격투게임 장르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싸움을 피하면 게임플레이가 성사가 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게임적 요소가 있겠지만. 쿄를 제외한 타인들은 아예 아웃 오브 안중으로 여기는 이오리가 누군가와 마주하면 험한 꼴 당하기 싫거든 꺼지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대들은 결국 싸움을 안 피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스토리보단 게임 밸런스 문제지만, 게임 안에서의 성능은 설정이 무색해진다. 보스 캐릭터로 등장한 게닛츠는 확실히 팔걸집의 대장다운 카리스마를 과시했지만, 일반 캐릭터가 된 KOF 2002 UM에서는 러시가 부실한 것에 발목잡혀 제 힘을 못 쓴다. 게다가 나머지 팔걸집은 성능이 눈에 확 띄게 좋은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사천왕의 안쓰러운 성능 역사를 나열하자면...
  •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는 KOF 2002와 KOF 2002UM에서 각성하는 게 손해인 약캐 라인이다. 모드 콤보 특성상 타격계 캐릭터들이 유리한데, 각성 전 모습이 모드빨을 잘 받으며 콤보가 튼실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는 XV에서도 그대로지만, 각성 야시로는 최소한 밥값은 하는데 노멀 쪽이 워낙 강해서 비교되는 것에 가깝다.
  •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는 KOF 2002UM을 제외한 모든 출전작에서 각성하는 게 손해인 약캐다. 데뷔(KOF 97) 때부터 무월의 뇌운을 뚫고 가는 즉시 철저하게 밟히더니, KOF 2002에서는 잡기 캐릭터 탄압에 휘말려서 기본기까지 칼질당해버렸다. XV에는 각성팀의 에이스지만, 야시로의 경우처럼 노멀 쪽이 너무 세서 비교열위에 놓여져 있다.
  •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는 (성능상) 사천왕의 희망.[17] 동료 둘은 전체 캐릭터 기준인데, 얘는 각성 전과 비교시 비교열위가 최대다. 개캐로 꼽히는 KOF 98에서 초기에는 각성 버전보다 노멀 버전이 개캐였다. 그리고 노멀이든 각성이든 최번개한테 걸리면 매우 위험하다는 평이었다. 그러나 이후 98 각성 크리스는 연구가 거듭되어 노멀과 동급 혹은 이상의 등급으로 올랐다. 고수급에서 노멀의 셀렉률은 사실상 없는 수준. 이유는 필살기와 초필 대미지의 차이로 인해 기폭을 했을 때 최대 성능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를 많이 받을 수 있는 3번이 가장 좋은데 이 자리는 다이몬 고로가 가장 강력하다. 반대로 각성버전은 기폭을 하지 않아야 특수기 콤보가 들어가는 데다 사지를 무는 화염 콤보와 대사치 콤보 대미지가 잘나오니 기폭을 할 이유가 없어서 노멀보다 훨씬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고로를 셀렉하지 않는 유저들도 크리스는 대부분 각성으로 선택한다. 그런데 XV에서는 운영 난이도만 대폭 어려워지고 기본기도 칼질되었다. 하지만 노멀은 평균 이하의 화력 등 결함이 너무 많아서, 다른 둘에 비해 각성하는 것이 나은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게임 성능과 스토리상의 강함은 별개이고, 위 사례들도 무력한 부분들만 골라 적어서 그렇지 대체로 셸미를 제외하면 각성이 노멀보다 강한 작품이 더 많았다.

상기된 내용들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팔걸집 일원들의 충성심은 제각각이다. 팔걸집을 이끄는 게닛츠나 오로치 부활을 획책하며 대회에 직접 참가한 야시로, 셸미, 크리스는 오로치에 대한 충성심이 두터우나 가이델은 각성을 거부했다 사망, 야마자키는 아예 대놓고 오로치에게 반기를 들었다. 매츄어와 바이스는 일단 표면적으로 충성하고 있기는 한데 그냥 적당히 찍히지 않을 정도로만 충성하는 처세술을 보이고 있다. XV의 각성 오로치 팀 배경스토리에서 부활한 게닛츠는 일단 팔걸집의 각자 다른 충성 및 행동에 대해 그대로 놔둔다. 어차피 시간은 충분하니 서두를 필요 없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IF 설정인 엔딩에서는 드디어 인류를 멸망시켰는데 크리스는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야시로는 막상 인간을 멸망시켰는데 정작 그 결과는 재미없다며 대놓고 달가워하지 않고, 셸미도 이젠 인간의 삶을 즐길 수 없다며 아쉬워한다. 일찌감치 각성해 인간으로서 삶에 그다지 아쉬움이 없던 크리스와 달리 다른 둘은 인간을 업신여겼지만 인간생활을 즐기는 이중성을 보인만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야시로와 셸미가 야마자키나 가이델처럼 아예 일족의 사명을 저버릴 정도로 인간 세상에 물든 정도까지는 아니다. 각성팀 엔딩에서 둘의 뉘앙스도 어디까지나 아쉽다는 정도였지, 오로치 부활 및 인류 멸망까지는 아무 거리낌 없이 작전을 수행했으며 일족의 배신자인 야마자키에 대한 숙청 의지도 게닛츠보다 오히려 야시로 쪽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각성 후의 승리 대사에서도 인간을 깔보고 멸시하는 태도가 여과없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야시로와 셸미의 성향은 인간 세상에 대한 미련이 없지는 않으나 오로치 일족으로서의 본능이 더 우선하는 상태로 보인다. 물론 목적이나 사명을 막상 이루고나니 후회나 허탈감 같은 것을 느끼는 클리셰도 있으니 이런 사례로 보일 여지 역시 존재한다.

3. 팔걸집 목록


가이델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전부 게임상에서 플레이어블/보스로 등장했으며,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 적합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기 때문에 KOF 올드 유저들로부터 여러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사천왕들은 SNK에서 제대로 만든 캐릭터이지만, 나머지 팔걸집 4인방은 채우는 데 고생을 했다고 한다. 야마자키는 97 때 등장이 결정되어 '알고 보니 오로치 팔걸집이다.'라고 설정 추가한게 고작이고, 매츄어와 바이스는 KOF96에 넣을 캐릭터가 없어서 전작의 루갈의 비서로 나온 엑스트라들을 재활용했으며, 가이델은 오래전에 죽었다는 이유로 그냥 설정만 있으며 실루엣으로나 나오는 수준.

4. 기타

사천왕의 별명은 전부 애니메이션 주제가 패러디다.
  • 불어오는 거친 바람(吹き荒ぶ風)의 게닛츠: 사이보그 009의 엔딩곡 '누군가를 위해(誰がために)'의 소절
  • 메마른 대지(乾いた大地)의 야시로: 전투메카 자붕글의 엔딩곡 '메마른 대지(乾いた大地)'
  •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번개(荒れ狂う稲光)의 셸미: 루팡 3세의 '루팡 3세의 테마(ルパン三世のテーマ)'의 소절
  • 불꽃의 숙명(炎のさだめ)의 크리스: 장갑기병 보톰즈의 오프닝곡 '불꽃의 숙명(炎のさだめ)'

일본 인터넷에서는 나머지 팔걸집들과 루갈들에게도 별명과 능력이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死(죽음)의 능력을 다루는, '황야를 달리는 사신[22]의 바이스(荒野を走る死神のバイス)'
  • 獣(짐승)의 능력을 다루는, '바람에 흩어지는 꽃잎[23]의 매츄어(風に散る花びらのマチュア)'
  • 闇(어둠)의 능력을 다루는, '어두워지는 어둠[24]의 야마자키(曇らせてゆく闇の山崎)'
  • 重(중력)의 능력을 얻은, '피에 씻겨 잠든 별[25]의 루갈(血に洗われて眠る星のルガール)'
  • 牙(어금니)의 능력을 다뤘어야 할 가이델의 능력은 레오나에게 전승됨.

하지만 이건 SNK가 붙인 KOF 관련 공식 설정이 아닌, 팬메이드 설정이다. 국내에는 2000년대 후반에 해당 내용을 번역한 블로그가 있어 그때 국내로도 유입되었다.

다만 그 중에서 매츄어의 별명인 '바람에 흩어지는 꽃잎'은 Days of Memories 2 ~내게 가장 소중한 그대에게~로 역수입돼 실제 매츄어의 별명이 되었다.

바이스의 별명인 '황야를 달리는 사신'은 권황에서 등장한다고 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에서는 프로듀서 오다 야스유키가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가 XIV의 스토리 이후 공식 시간대임을 공인하면서 봉인됐던 야시로, 셸미, 크리스가 풀려났다고 발언한다. 게닛츠의 경우 공식적인 대답이 안 나왔지만, 그동안 거론됐던 부활 떡밥이 사실임이 인정됐다. 결국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 오로치 팀이 참전하면서 부활했음이 공식으로 인정되었다. 이후로 XV 이카리 팀 엔딩에 가이델로 보이는 자의 목격담을 확인하고, DLC로 출시되는 각성 오로치 팀의 스토리에서 야시로와 전화 통화를 하는 자가 부활한 게닛츠로 밝혀져서, 팔걸집 전원이 부활한 것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KOF 2000에서 팔걸집의 대부분이 스토리와 연관 없는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하는데, 한가지 특이 한점이라면 다른 스트라이커 처럼 나왔던 자리로 되돌아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몸 전체가 점멸을 반복하며 기묘한 효과음과 함께 사라진다. 팔걸집의 특징일 수도 있겠지만 야마자키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퇴장하기 때문에 아마 사망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인듯. 근데 그렇게 따지면 쿨라의 히든 스트라이커인 루갈 역시 일반적인 방법으로 퇴장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또한 KOF 2000에서 사천왕은 전원 이카리 팀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한다.
  • 게닛츠: 레오나 하이데른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 나나카세 야시로: 랄프 존스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 셸미: 클락 스틸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 크리스: 윕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매츄어와 바이스가 팔걸집이라는 건 격투가들 사이에서도 제법 넓게 알려져있지만 CYS 3인방이 팔걸집이라는 건 삼신기 이외에는 모르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그들이 소멸됐다가 부활했다는 것도 모를 정도다. 그 예로 SNK 히로인즈 태그 팀 프렌지에서 아테나를 알아본 셸미가 태연히 자긴 죽었었다고 말하자 아테나는 그게 뭔 소리냐는 식으로 놀란다. 셋이 부활한 뒤에도 예전처럼 버젓이 밴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팔걸집이라는 건 삼신기 빼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일단 일반 대중들이 삼신기니 팔걸집이니 그런 걸 제대로 알 리도 없겠지만. 사실 삼신기를 제외한 다른 이들이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닌데, CYS가 정식으로 참전한 대회는 단 하나이고, 그 대회마저도 배후에 CYS가 있었지만 표면상으로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중단되어 삼신기만이 직접 사태를 진압하러 나섰다가 CYS는 크리스의 육체에 오로치를 강림시키면서 이후에는 오로치와 더불어 봉인당해버렸다.
게닛츠의 경우는 KOF 97 소개문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그가 누군지 모르는 건 물론이고 왜 그랬는지, 그리고 어디로 사라졌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언급되기에 당연히 그 존재 자체가 미지수고, 가이델의 경우는 알고 있는 건 레오나와 그 측근들만 알고 있는 사실인데 레오나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생각이 없으니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이고, 야마자키는 팔걸집이긴 해도 혼자 활동하기 일쑤이다 보니 그닥 큰 의미가 없다.

태그팀 프렌지에 함께 출연했던 셸미, 아테나, 루온에 경우 아테나와 루온이 이때부터 셸미가 팔걸집임을 눈치챘는지 XV에서 셸미와 만나면 아테나는 이번에도 수상한 짓을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루온은 아예 대놓고 셸미를 오로치 사천왕이라고 부른다. 셸미는 능청스럽게 넘어갔지만. 메이텐쿤은 크리스에게 '너한테서 느껴지는 기는 야가미나 레오나에게서 느껴지는 것과 유사하다.'는 말을 하는 등 CYS가 팔걸집이라는 걸 알거나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존재임을 아는 격투가들이 늘어남을 암시해 이후 스토리에서는 본격적인 요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미디어믹스 작품인 외전 만화 '불꽃의 기원'에서는 1300년경 팔걸집인 매츄어와 바이스로 추정되는 두 명의 봉인이 풀인 직후, 환생을 기다리지 않고 근처의 인간 시체에 들어가는 식으로 바로 활동하는 모습이 있었다. 전례가 없었던 모양이지만 작중에서 동물의 시체를 움직이는 오로치 헨게(変化)라는 존재가 있으니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오로치 헨게와 세트로 만화에서 추가한 설정인지 게임 원작에 있는 설정인지는 불명.
장거한: 목사의 친구로군!
O.야시로: 그렇다, 덩치. 잘 기억하는군.
한글 기준.
Chang: Friends of the Priest Guy?
O.Yashiro: Very good, Big Guy! a memory like an Elephant!
영어 기준.
KOF 97 중간보스전 인트로 때 장거한이 오로치 관계자들을 알아보는 대사가 있다.

[1] 다만 기본 색은 어깨에 걸친 검정색의 망토 같은 천을 빼고는 97 이후로 정착된 와인색이다. 게닛츠와 같은 파란색 컬러는 2p복장으로 있다. [2] 사실 이 4명은 우주전함 야마토에 나오는 외계인 이름에서 따왔다. 다만 독일어 이름으로 들리는 발음으로 만들어진 이름이긴 하다. 가이델은 실제로 독일어권에 존재하는 이름이며, 나머지는 성이나 다른 요소들로 독일,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출신일 가능성이 보이는 것. [3] 이쪽은 평범하게 전진하는 장풍인 야타를 치는 채찍도 탑재하고 있다. [4] 예를 들어 고로의 경우 전체적인 기술 특성이 땅과 지진과 관계되어 있는 커맨드 잡기 캐릭터인데, 야시로도 각성하면 대지의 힘을 이용하는 설정의 커맨드 잡기 캐릭터로 변한다. 이는 사실 애초에 일본팀 3인방의 모티브가 일본 3대 자연재해(화재, 지진, 번개)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 [5] 루갈 번스타인의 경우는 일반인이라고는 해도 일단 상당한 실력자 중 한 사람이다. 그런 루갈도 오로치의 힘을 해방하여 오메가 루갈로 각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멸할만큼 도무지 못 다룬다는 것은 다른 인간들은 꿈도 못 꾼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야사카니/야가미 가문은 삼신기빨로 어느정도는 다루지만 완벽한건 아니라 단명한다. 즉 전자는 과부하를 일으키면 즉시 죽고 후자는 자기 수명을 연료로 삼아서 점점 죽어간다는 차이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는 힘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다는건 동일하다. KOF 97에서 기스 하워드의 대리로 오로치의 힘을 노리고 출전한 빌리 칸에게 오로치가 '괜히 허튼 수작을 부려 명을 재촉하지 마라'라는 경고를 한 것이 아니다. 이후 기스는 오로치의 힘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6] 본토인 일본마저 의견이 갈렸다. [7] 상술한대로 야마자키 팔걸집 설정은 KOF에서 시간 부족으로 인해 아랑팀과의 상담을 거쳐서 KOF 시리즈에 한해서 임의로 만들어낸 설정이다. 실제로 그 때문에 야마자키가 팔걸집이란 설정은 상당한 비판을 받았고, 아랑전설 제작진도 KOF만의 설정이라며 이를 부정했다.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아랑전설 시리즈가 다시 부활을 선언했으니 야마자키가 아랑전설에 재등장한다면 당연히 오로치 설정은 전혀 관계없이 갈 터이다. [8] KOF XIV에서는 야마자키가 오로치의 능력을 완벽하게 컨트롤 한 듯하고, 오로치의 힘을 통제하려는 레오나를 힘은 화려하게 쓰는 거라며 비웃으며 깐다. 야마자키도 팔걸집이고 하니 피의 폭주라던지 특별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고로 철저히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움직이는 야마자키 성격상 아주 이득인 셈. [9] 실제로 팔겁집들의 필살기는 살상력이 높으며 크리스나 셸미의 경우는 대사마저도 난폭하다. [10] 야시로가 이오리를 싫어하는 것은 오로치 일족과는 전혀 관계 없이 순전히 이오리가 생리적으로 싫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대회 참가 목적은 오로치의 부활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오리에게 복수한다는 목적도 있다. 반면 셸미와 크리스는 이오리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니라서 공연을 망친 건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던 듯하다. 이 둘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어리석고 벌레 같다고 깔보는 성격이 두드러져서, 밴드 활동은 '그까짓 여흥' 정도로 생각했을지도. 다만 셸미는 실질적 본업인 패션 디자이너 활동에 나름 재미를 붙여와서 팔걸집의 목적인 인류 멸망이 이루어진 IF 엔딩인 각성 오로치 팀 XV 엔딩에서는 더는 자신의 패션 디자인 대상인 인류가 없는 것에 막상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가지와 좁은 곳을 싫어한다든가 럭키로 추정되는 인물을 개바른 뒤에 즉석 자작 대사를 내뱉는 등 여러모로 다른 이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강하다. 또 다른 취미인 여행도 명분은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팔걸집을 찾기 위해서지만 스스로도 여행을 즐긴다. 참고로 좁은걸 싫어하는 이유는 어릴적 절의 세전함에 갇힌적이 있어서라고. [11] 다만 바이스는 성격이 직설적이고 인내심이 없으며 난폭하긴 해도 야마자키처럼 완전히 맛이 간 수준은 아니다. 바이스의 직설적인 성격의 일면을 보여준 예가 쿠사나기 사이슈 앞에서 욕하고 가래침을 뱉은 것이다. KOF XIII에서 쿄를 만났을 때도 괜히 화풀이 발언을 하여 쿄는 '왜 나한테 지랄이야?'라고 발끈했지만. [12] 그나마 게닛츠가 겉으로는 나름대로 존댓말을 하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해도, 속으로는 엄청 깔보고 있기에 실상은 다른 팔걸집과 동일하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게닛츠는 성직자로 오래 살다보니 그 습관이 몸에 배어서 오로치를 위해서라면 무슨 잔인한 짓이라도 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까지 인간에 대한 증오를 표출하지 않는 반면에 다른 팔걸집들은 오로치를 위한게 아니어도 자연 친화적이지 않은 인간들은 무조건 일단 쓰레기로 가정하고 대한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그 게닛츠가 팔걸집의 수장이자 오로치의 대행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큰 의미는 없다. 그럼에도 게닛츠의 성향이 오로치와 제일 비슷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13] 나코루루와 팔걸집들과는 성향 차이가 매우 심한데 나코루루는 자연을 더럽히려는 인간들만 제외하면 호의적의로 대하고 공존하려고 하지만 팔걸집들은 그런거 관계 없이 인간 자체를 지구에 내려진 암세포 취급하며 전부 몰살시키려 한다는 점이다. 이 점 때문인지 달심이 게닛츠를 사악하다고 평가를 내렸듯이 나코루루도 바이스의 진상을 알아보고 적대시 하며 바이스도 아깝지만 죽이겠다는 식으로 말을 바꾼다. [14] 소리마치가 미군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미군 복싱 챔피언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한 것을 보고 감명받아 그를 따르게 되었다. [15]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프로젝트가 멈춘 뒤로 한동안 KOF가 주무대가 되었지만 적어도 KOF의 설정 자체는 아랑전설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 많으니 테리가 기스나 야마자키를 이겼다는 사실도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다. [16]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미스터 가라데는 XIII에서 바이스와 대화 때 대부분의 상대에게 시비나 위협을 가하는 일이 대다수인 바이스가 의외로 포섭을 시도했으나 가라데는 어딜 오로치 따위가 자길 꼬드기냐며 코웃음을 쳤다. [17] 단, KOF 올스타는 제외. 하필 각성 야시로와 같이 옆그레이드의 희생양이 되는 바람에 설정값을 제대로 못 한다. [18] 팔걸집의 환생이라는 설정은 KOF 세계관 한정으로 본가인 아랑전설 시리즈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선정 자체는 아랑전설팀과 상담을 걸쳐 이루어졌다. [19] 나이와 체격으로 미루어 보면 최번개보다는 하이데른에 더 가깝다. [20] 금 1211식 팔치녀↔ 진 팔치녀 시리즈, 127식 규화↔진규화 청람, 212식 금월 음↔진금월 조아, 311식 조즐↔진조즐 밤폭풍 등이 비슷하다. 96을 기점으로 팔치녀를 오로치 일족이 야가미(야사카니) 가문에 전수해줬다는 설정이 생긴다. KOF96에선 진 팔치녀만 등장하지만 이후, SVC CHAOS, KOF98 UM, KOF XV 등에서 나머지 기술들도 추가되면서 점점 더 비슷해졌다. [21] 크리스의 육체에 오로치를 담고 있다. [22]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의 테마곡 '슬픈 전사(哀戦士)'의 소절. [23] 시티헌터2 1기 오프닝 'Angel Night ~천사가 있는 곳(天使のいる場所)~'의 소절. [24] 기동전사 건담 F91 테마곡 'ETERNAL WIND ~미소가 빛나는 바람 속에(ほほえみは光る風の中)~'의 소절. [25] 베르세르크의 삽입곡 'BERSERK~Forces'의 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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