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white> 클링온 Klin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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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2647> 유형 | <colbgcolor=white>인간형 |
고향 |
베타 사분면 크로노스 섹터 크로노스 행성계 크로노스 |
탄생 | 불명 |
평균 수명 | 약 2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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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투종족.2. 신체적 특징
인간형에 큰 체구, 강한 완력을 가졌다. 외형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이마의 돌출된 뼈 형태. 게다가 남자는 대부분 매우 짙은 눈썹에 날카로운 눈매, 간신배 수염(...)이 나있기도 하다.모든 신체 장기를 예비로 두 개씩 갖고 있으며 치유능력도 극단적으로 뛰어난데, 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태생적으로 전투종족으로서 갖고 있는 특징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죽는것을 명예로운 죽음이라 하며 자랑스러워 하는데, 이로 인해 의학발달이 매우 더디다고 한다. 자체 치유능력도 좋아 웬만한 부상은 그냥 버티는데다, 싸우다가 죽는걸 선호하니 의사들이 환자를 고쳐 살리는 경우가 드물다.[1] 근력과 신체 크기 등도 일반적인 인간형 종족중에서는 큰 편이다.[2]
두개골의 돌출부 중 '세 갈래 돌출부(tricipital ridge)'[3]가 급소로, 이곳을 부수면 즉사한다.[4] 사실 두개골 골절 자체가 죽음에 이를 수 있을 만큼 매우 심각한 외상인 건 맞지만, 이 발언을 한 인물이 비슷한 예시로 든 게 인간의 3번 경추 골절이기 때문에 tricipital ridge 골절은 두개골절 중에서도 특히나 치명적인 부상인 듯하다.
TOS 극장판 6편 미지의 세계에 따르면 벌칸과 로뮬란의 혈액 색이 녹색인 것처럼 클링온의 혈액 색은 분홍색이라고 한다.
TNG 극장판 9편 최후의 반격에서 나온 것으로는 '작탈라'(Jak'tahla)라고 하여 인간의 사춘기 정도에 해당하는 시기가 찾아온다고 한다. 작탈라가 찾아오면 머리카락이 더 빨리 자라고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하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얼굴 등에 여드름 비슷한 종기가 난다고 한다.
3. 성격
Today is a good day to die!
Heghlu’meH QaQ jajvam! ( 클링온어 번역)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이다! (한국어 번역)
클링온을 대표하는 속담이자 격언. 주로 전투 직전에 사기를 돋울 때 사용된다.
전사적이고 호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명예를 극도로 중시하기에 속임수나 음모, 또는 비겁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차라리 그럴 바에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같은 전투종족이지만 교활한
로뮬란과는 정 반대이다. 그래서 로뮬란과는 앙숙으로 나온다. 반대로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자는 종족과 성별에 상관 없이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다.[5] 다만 이건 TMP 시대에서 키토머 조약을 맺는 시대 이후에 그려진 모습이지 디스커버리 초반부와 TOS 시간대에서 알 수 있듯, 여기의 클링온은 속임수나 음모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며, 이기는게 전부인 야만족 그 자체로 그려져 있다. 클링온들 사이에서는 이때가 클링온들이 길을 잃고 제국이 부패했던 혼란했던 시기라며 흑역사 취급하는듯 하다.[6]Heghlu’meH QaQ jajvam! ( 클링온어 번역)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이다! (한국어 번역)
클링온을 대표하는 속담이자 격언. 주로 전투 직전에 사기를 돋울 때 사용된다.
남성 위주 사회 성향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이 천대받는 것은 아닌듯 하다. 여기서도 남편이 아내에게 기죽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묘사된다.[7] 모계쪽 족보도 부계쪽과 동등하게 여겨서 빠짐없이 기록하고 전한다. 신체 능력에 성별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여성이 함선에 일반 승조원으로 승선하고 함상 전투를 벌이는 것을 당연한 일상으로 취급한다. 남녀가 하는 대련, 결투도 일종의 데이트로 취급되며 신체 관계를 맺을 때도 여성 쪽의 신체 능력이 더 우월하다면 여성 상위인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8] 다만 가문의 지도권을 상속받을 권리나 의회의 높으신 분 같은 권리는 우선적으로 남성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래 가문을 이끌어갈 사람이 사망한 경우 아내에게 지도권이 넘어간다. 대표적인 경우 2411년 기준 마톡 가문을 이끌고 있는 시렐라(Sirella; 마톡의 아내.) 여사 되시겠다. 즉, 능력이 있으면 여성이라도 승진에 딱히 영향은 없다.
살아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을 별미로 여긴다. 사냥을 한 동물이라도 주로 날 것으로 먹는 것...을 넘어서 산 채로 먹는다. 그래서 연방측 대사가 식사를 대접받을 때 요리한 고기를 보고 왜 멀쩡한 식사를 죽여놨냐고 질색하는 묘사가 많고, 물질재조합장치로 만들었다는 말을 들으면 경기를 일으킨다. 반대로 클링온 음식이 나올 때는 유난히 반찬이 꿈틀거리는 것을 강조한다. 대표적인 클링온의 음식인 '가흐'(Gagh)를 알기 쉽게 표현하면 지렁이를 요리는 커녕 자르지도 않고 살아있는 그대로 먹는 거다.[9] 그 크기 등으로 봐서, 개불을 날로 먹는 거라 생각하면 될 듯. 서양인들에게 그만큼 클링온의 비위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이다.[10] TNG까지는 이랬는데 DS9에서는 DS9 안에 클링온 레스토랑까지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별미가 됐다.[11][12] 한 클링온 노장은 전사인 우리가 타종족에게 식당 열고 음식이나 팔고 있다고 한탄한다.(TNG S2E08 " A Matter of Honor", DS9 S2E06 " Melora", " Star Trek: Klingon") 그리고 스타트렉 온라인 게임에서 딥 스페이스 9 기지에 가보면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음식을 파는 클링온을 한 명 볼 수 있다. 음식과는 별개로 클링온식 커피인 '락타지노'(Raktajino)는 연방에서 매우 호평을 받고 있어서 DS9에서는 다들 입에 달고 다닌다. 다만 블러드와인(Bloodwine)은 워낙 독해서 그런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설정상 블러드와인은 일종의 술인데, 새빨간 핏빛의 술로서,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고 한다.
4. 사회
클링온의 사회는 전사 문화에 기반을 둔 봉건주의적 생활상을 갖고 있으며,[13] 최고의회(High Council)의 의장(Chancellor)이 모든 정치권력을 가진 지도자인 과두정 형태이나 형식적으론 황제가 존재한다. '케일레스(Kahless)'라는 인물로 설정은 예수+세기말 구세주 정도의 전사 캐릭터로 대략 1,000년전에 사망한 인물이다.[14] 클링온은 모든 대인관계에서 동물적 본능을 중시해 상대를 장기적으로는 대립의 상대로 취급하는데다, 매우 과격한 성질을 자랑한다. 심지어 성관계를 할 때도 아주 전투적인데, 남자가 여자의 귀를 무는걸로 검열삭제가 시작된다. 어느 정도냐면 시리즈 중 클링온과 성관계한 남녀(외계인도 포함)는 대부분 어디 한군데가 부러지거나 금가거나 해서 모두 병원 신세.그러나 무조건 싸움에 이긴다고 지휘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망이 두텁지 않았을 경우, 결투해 죽인 지휘관의 부하들이 또 결투를 걸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자칫하면 그야말로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막장 행각을 하게 된다. 지휘권을 승계하는 결투는 거의 무조건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도록 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DS9 S5E21 "Soldiers of the Empire") 워낙 사태가 막장이 아니면 알아서 결투를 자제하도록 체계가 잡혀있다. 표현 방식은 매우 다르지만, 여기나 연방이나 현실이나 일단 인간 관계를 무시한 저돌적인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제한을 받게 되는 것.[15]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가문의 명예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명예를 더럽혔다고 추정되는 가문과 자주 피튀기는 싸움을 한다. 암살 시도라도 발각되면 복수의 고리(Circle of Vengeance)라 해서 암살에 연루된 대상을 전부 쳐죽임으로써 명예를 되찾는다.(Star Trek: Klingon) 최고의회가 나서야 할 정도로 명예에 심각한 먹칠을 한 자는 파문( Discommendation)을 당한 뒤 수도에서 추방당하고 남들에게 존재 자체를 거부당하게 된다.(TNG S3E17 "Sins of the Father")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회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으로 인식되지만 이 파문 의식만큼은 매우 간지 난다고 여겨지고 있다.
신 같은 존재를 믿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고대의 클링온 전사들이 클링온의 신들을 전멸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죽으면 발할라와 비슷한 스토보코어(Sto'Vo'Kor)라는 이름의 저승으로 가서 영원히 싸움을 계속한다고 믿는다. 출전에 따라서는 역시 영원히 싸우는 검은 함대(Black Fleet)의 승무원이 된다고도 한다.(Star Trek: Klingon) 스토보코어 안에 검은 함대가 있다고 하면 대략 아귀가 맞는다. 망자가 스토보코어에 가는 것을 돕기 위해 남은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망자의 이름을 걸고 전공을 세우는 의식이 있다.(DS9 S7E02 "Shadows and Symbols") 반대로 명예롭지 못한 방식으로 죽거나 불명예를 저지른 자는 망자의 함(Barge of the Dead)에 실려 그레토어(Gre'thor)라는 지옥에 유배되는 신세가 된다. 그레토어의 지옥을 보면 불이 활활 타오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꼭 초열지옥을 방불케 한다. 다만 영웅적인 희생을 통해 그레'토어에 갇힌 영혼을 빼내 스토보코어로 보내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케일레스가 실제로 행한 적이 있다.(VOY S6E03 "Barge of the Dead")
앞서 언급되어 있듯이 남녀간의 차별은 일상적인 영역에서는 거의 없다. 클링온 함대에는 남녀가 같은 함선 안에서 생활하고 같은 역할을 맡으면서 근무한다.(TNG S2E08 "A Matter of Honor", DS9 S5E21 "Soldiers of the Empire") 남편의 이름을 성처럼 사용하고 남녀의 직업이 다른 부계 사회지만, 남편이 결투로 살해당한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여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가문을 차리고 지도자가 될 수 있다.(DS9 S3E03 "The House of Quark") 클링온의 창조 설화에서도 여성 클링온이 강력한 힘으로 남성 클링온을 이끌고나서야 신을 전멸시킬 수 있었다는 전승이 있고, 이런 전승은 클링온 사이의 결혼식마다 의식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DS9 S6E07 "You Are Cordially Invited")
이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은 허크(Hur'q)[16]라 불리는 감마 사분면에서 살고 있던 어떤 종족으로, 14세기경에 클링온 제국의 모행성인 크로노스에 대대적인 침략을 했다고 한다. 침략 과정에서 이들은 많은 유물을 훔쳤는데 개중의 하나가 케일레스의 배틀렛이다. 클링온들은 이들의 공격을 마침내 물리쳤지만, 온라인 세계관에서는 2410년에 결국 이들이 다시 깨어나고 말았다. 마톡 장군의 말에 따르면 클링온이라면 누구든지 허크(Hur'q)와의 싸움을 원한다고 한다. 그와 별개로 트리블도 클링온들의 최대의 적이기도 하였는데, 클링온과 트리블이 만나면 서로 치를 떨다 못해 경기를 일으킬 정도다. 괴물같은 허크와 달리 털만 있고 할 줄 아는 건 번식과 먹는거인 트리블 따위가 어떻게 클링온들의 최대의 적이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과거 트리블이 클링온의 모행성인 크로노스의 생태계를 박살내버렸기에 행성이 멸망 위기까지 가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클링온이 모행성까지 찾아가서 박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대부분의 전투는 거의 노래로 부를 정도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클링온이지만 이쪽과의 전투는 클링온의 흑역사로 여겨지는듯 하다. 아무튼 이렇게 박멸된 트리블은 DS9에서 시스코 일행이 시간여행을 하며 트리블을 가져오는 바람에( DS9 S5E06 "Trials and Tribble-Ations") 다시 번식하기 시작하여 온라인 시간대인 2409년대엔 흔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4.1. 클링온어
자세한 내용은 클링온어 문서 참고하십시오.클링온은 설정상 고유한 언어를 가진다. 단순히 설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언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언어학자에게 의뢰하여 만들어진 인공언어로, 직관적이며 깔끔한 문법이 특징이다.
5. 작중 모습
보통 외계인의 모습은 잘 바뀌지 않지만 텔러라이트와 함께 작품마다 외형 차이가 큰 종족이다.5.1.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로 영상 매체에 등장한 클링온인 코르(Kor) 선장. TOS 시절 클링온의 특징인 간신배 수염을 확립한 인물이다.
스타트렉 오리지널 TV 시리즈는 SF의 틀을 통해 당시 미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은유적으로 다루는 드라마였으며, 당시 미국과 적대하던 국가들을 모티브로 삼은 외계인들이 인류의 적으로 등장하였다. 그 중 소련에 해당하는 것이 로뮬란, 중공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클링온이었기에, 클링온은 당시 미국에서 중국인이나 몽골인을 나타낼 때 종종 사용하는 분장인 소위 ' 푸 만추' 수염과 짙은 눈썹, 거무튀튀한 피부색을 가진 외계인으로 묘사되었다. 클링온의 최초 등장은 귀금속 거래를 하고싶어서 히히덕대며 접근하는 웃기는 놈들인가 하면 일부 등장씬에선 얼굴에 검은 칠하고 나온 그냥 인간이었다.[17] 지금같이 외계인스럽게 외모가 변하고 전투종족으로 확정된 것은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판들에서 이뤄졌다. 몇몇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없는 외모를 이용해 은하 연방에 잠입한 첩자도 등장하며 이를 잡아내는 데 트리블이라는 애완 동물이 쓰인다. 다만, 이 트리블은 종족 전체가 증오하는 대상이며 트리블도 클링온이 가까이 오면 무서워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OS-day_of_the_dove_klingons.png
재미있는건, 이 60년대 버전 클링온들의 외모를 설명하는 이유가 팬들에 의해 나중에 만들어졌다가 이후 공식 설정에 합류했다. 바이러스가 퍼져서 종족의 멸망의 순간이 왔을때 인간의 유전자에서 도움을 얻어 질병을 치료했으며, 이후 한동안 클링온의 외모는 인간과 상당히 흡사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 내용이 엔터프라이즈 마지막 시즌에 나왔는데 인간 슈퍼솔져 프로젝트를 이용하려 한 에피소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사 한 대 맞더니 머리 골격이 변한다.[18] 이에 관해 관계자가 수백만명의 클링온이 머리가 인간처럼 될 거라고 탄식하면서도 골격 성형수술이 유행하지 않을까 하면서 아이디어를 반짝이기도 했다. 그리고 끼워맞추면 이 시절 클링온들이 델타분면으로 쿠바마흐라는 클링온의 구세주를 찾아다닌다는 에피소드가 보이져 시리즈에 추가되었다.[19]
DS9에선 30주년 팬 서비스로 등장인물들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에피소드로 시간이동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20] DS9 인물들은 오리지널 시대의 클링온을 보고 "클링온처럼 안 보이는데?"라고 말하며 의아해한다. 이에 대해 워프는 다른 종족이랑 이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묵비권을 행사한다.[21]
그러나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영화에서는 의외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링온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판인 스타트렉 : 미지의 세계의 경우는 TNG 시리즈가 나온 뒤에야 제작되어져서 TNG에 등장한 클링온의 모습을 기반으로 등장한다.
5.2. TNG 이후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70년이 지난 TNG 시리즈에선 행성연방의 동맹(!)으로 대화를 통해 문화적으로 접근이 가능해졌다.[22] 그야말로 최후, 최고의 적을 동맹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TNG 세계가 오리지널 때보다 매우 진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중 하나다. 그런데 그 성질머리는 아직도 변하지 않은 탓에 때때로 긴장을 자아낸다. TNG에서는 왠지 모르게 굉장히 명예를 중요시 하고 고귀한 분위기로 변했으며, 엔터프라이즈호 승무원 중에 클링온 대원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로 미화가 되었다. 또한 다른 종족인 보그와 카대시안 등이 등장해 빛이 바랜 감이 있지만 우주가 배경인 만큼, 우주 외딴 곳에서 시간의 뒤틀림이나 평행우주와 맞닥뜨려 보면 행성연방을 석달내에 멸망시킬 상황이라든가, 로뮬란을 멸망시키고 점령해버렸다던가 하는 상황인걸 보면 언제나 최후의 위협은 클링온이었다.TNG에서도 사실 초반부에서는 설정이 왔다갔다 하는대, 일부에선 멋있고 근엄한 전사종족으로 나오는가 하면, 어디서는 어눌한 영어 발음에 힘만 좋은 바보로도 등장한다. 등장인물인 워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클링온 관련 설정들도 뒤늦게 복잡해지고 정교하게 바뀐 측면도 있다.
DS9에서는 후반부로 가면서 클링온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는데, TNG의 등장인물인 워프가 전출왔다는 설정으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종족의 멋있는 모습이 더 강조된듯 하다. 도미니온과 연방이 난전을 벌이던 Sacrifice of Angels 에피소드에서 클링온 함대가 태양을 등지고 달려들어 연방 함대를 지원해주는 장면은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백미 중 하나. 이후 후반 에피소드에서 클링온의 생활사(?)와 문화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종종 방영되고, 클링온 함대가 연방 함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동맹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이 시리즈 이후 클링온에 대한 설정은 DS9에서 정립된 내용을 주로 사용한다.
시즌 후반부에는 TNG 시절부터 이어져온 클링온 사회의 부정부패를 진지하게 고찰하기 시작한다. 항상 명예를 입에 달면서도 과연 이들이 그 말을 지키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본 시도이다.
5.3. 스타트렉 다크니스
다시 미지의 외계인 종족 이미지로 돌아갔다. 클링온 고향 크로노스가 작중 중요한 지역이 되면서 클링온 경비대가 등장한다. 우후라가 나서서 협상을 시도 해보나 결렬이 되고, 도리어 때 맞춰 나타난 존 해리슨이 공격을 해오게 되는데...
존 해리슨은 클링온 전사 수십 명과 경비선 몇 척을 단신으로 쓸어 버린다. 나중에 드러나는 그의 초인적인 활약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클링온들 지못미.
이전 시리즈에서 나온 클링온과는 약간 모습이 다른데, 일단 뒤에 치렁치렁 기르던 곱슬한 예수머리가 없어졌고,[23] 머리뼈에는 피어싱을 한다. 갑옷 대신에 코트를 입고 판타지물에서 나올만한 투구를 쓰고 나온다.
이번 작에서도 묘하게 취급이 전투력 측정기 신세다.
이 평행우주에서는 프락시스 폭발이 원작보다 더 일찍 일어났는지 커크 일행이 크로노스로 향하는 중에 파괴된 프락시스의 잔해가 보이기도 한다.[24]
5.4.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1의 트쿠브마(T'Kuvma)
시즌 2의 엘렐(L'Rell)
스타트렉: 디스커버리가 시작할 때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가 작중의 클링온의 외형이었다.
시즌 1은 쌍성 전투 이후 행성연방과 전쟁을 하는 세력이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휴전을 하고 시즌 2에서는 긴장적 공존관계에 있는 상황. 특히 프랜차이즈 내내 클링온 명문가로 나온 코르(Kor)가문 특유의 귀족주의적 성격이 오히려 제국의 단합 및 명예를 중시하는 클링온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것 처럼 그려진다.[25] 시즌 1에서 트쿠브마가 연방에 대항함으로써 꾀하던 클링온의 단합은 전쟁이 진행되며 가문 간의 세력다툼으로 변질되고, 이를 마이클 버넘의 충고 및 연방의 협조를 받은 엘렐이 통합한다.
5.5.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에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또 TNG에서 보았던 정석적인 클링온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즌 2 9화에서는 강제로 노래를 하게 만드는 이상 현상이 아공간 주파수를 타고 번져 자신들도 영향을 받자 불명예스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현상을 깨부수겠다며 전투함을 몰고 등장했으나... 결국 이상 현상 때문에 엔터프라이즈와의 통신에서 K
6. 함선
클링온 방위군(Klingon Defense Forces)의 주력 전함인 버드 오브 프레이. 23세기 후반부터 사용중이다. 사실 이 버드 오브 프레이는 함급의 이름이 아니라 함선 분류의 일종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버드 오브 프레이 내에서도 D-12급, 크보트급, 브렐급 등 다양하게 나뉜다. 더 자세한 것은 버드 오브 프레이 문서로.
D7급 순양함, 또는 D-7급 전투순양함으로 불리는 이 함급은 23세기 중반부터 사용되었으며 로뮬란이 잠깐 사용하기도 했다.
크팅가급(K't'inga Class) 순양함은 2270년대에 취역할 당시 클링온 함대에서 가장 강한 함선으로 평가받았으며 2290년대에는 클링온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극장판 6편에 나온 바에 따르면 최고의회 의장 등의 클링온 수뇌부가 탑승한 경우 해당 함선은 ' 크로노스 1호'라로 불린다고 한다.
보차급(Vor'cha Class) 순양함은 24세기 후반 클링온 방위군의 주력함으로 사용되었으며 2371년 네그바급 전함이 취역하기 전까지 함대의 기함 역할을 맡기도 했다.
네그바급(Negh'Var Class) 전함은 24세기 후반 클링온 제국이 운용한 가장 크고 강한 순양함이었으며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다.
7. 주요 캐릭터
- 워프(Worf), 모그의 아들이자 마톡 가문(Son of Mogh, of the House of Martok)
- 커언(Kurn), 모그의 아들(Son of Mogh, of the House of Martok)
- 케일라(K'Ehleyr)
- 알렉산더 로젠코(Alexander Rozhenko), 워프의 아들이자 마톡 가문(Son of Worf, of the House of Martok)
- 커존 댁스(Curzon Dax), 잣지아 댁스(Jadzia Dax)
- 황제 케일레스(Emperor Kahless)
- 가우론 수상(Chancellor Gowron)
- 마톡 장군(General Martok)
- 크루그 중령(Commander Kruge): 극장판 3편의 빌런.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연기했다. 원조 엔터프라이즈를 파괴하고[26] 제임스 커크의 아들인 데이비드 마커스를 죽인 킬링온으로 악명높다. 커크의 원수/숙적이라고 하면 흔히 칸 누니언 싱을 떠올리지만 실은 크루그야말로 커크의 철천지 원수. 크루그는 제네시스 장치의 존재를 알아내고 이를 무기로 이용할 경우 엄청난 위력이 있을 것임을 알아차려, 제네시스를 탈취하기 위해 USS 그리솜의 승무원들을 인질로 잡고 그 중 한 명을 죽이는데 그게 커크의 아들이었다. 이 일로 커크는 클링온들에 대해 뿌리깊은 악감정을 갖게 된다. 마지막에는 제네시스 행성의 붕괴에 휘말려 죽는다.
- 챙 장군 (General Chang) : 극장판 6편의 히든 빌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연기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엔터프라이즈의 초대를 받은 고르콘 수상의 일행으로 등장하였으며 평화를 지향하던 고르콘과는 달리 "우주에선 모두가 냉혹한 전사들이다" 같은 말로 호전성을 드러낸다. 크로노스 1호에 대한 공격 직후엔 엔터프라이즈와의 통신에 모습을 드러내 공격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였으나[27]... 수용소에서 커크와 맥코이가 탈출하자 수용소장이 보고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버드 오브 프레이의 함교에 앉은 채로 보고를 받으며 히든 빌런이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2차 회담이 열리는 키토머 기지가 있는 행성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엔터프라이즈-A가 도착하자 은폐한 채로 광자 어뢰 공격을 퍼붓는다. 이 와중에도 커크에게 "간지럽히니 웃지 않겠는가, 찌르니 피가 나지 않겠는가.. 잘못을 했으니 우리가 복수하지 않겠는가?"라고 조롱하며 뒤이어 엑셀시어가 도착하자 엑셀시어에게도 공격을 지시한다. 이렇게 둘을 일방적으로 갖고 놀다가 스팍의 기지로 임펄스 엔진의 배기가스를 추적하는 어뢰[28]가 발사되자 운명을 직감한 듯 햄릿의 한 구절인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를 읊고 곧이어 어뢰가 함교에 명중하면서 전사한다.
- 캉(Kang) 선장 → 다하르 마스터(Commander(2260) → Dahar Master(2370))
- 코르(Kor) 선장 → 다하르 마스터(Commander(2260) → Dahar Master(2370)) :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클링온 캐릭터. TOS 시즌 1 'Errand of Mercy'에서 등장했으며 오가니아 행성을 점령하려는 과정에서 커크와 마찰을 빚지만 알고 보니 오가니아인들은 평화를 추구하지만 전능한 힘을 가진, 다른 종족들보다 훨씬 진보한 무형의 종족이자 감히 점령당할 이들이 아니었기에 결국 물러난다.[29] 호전적이고 약육강식 사상을 지녔지만, 단순무식하지 않고 교활하고 능글맞은 한편 커크와 스타플릿을 존경하는 묘사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TAS를 거쳐 DS9에서 동일한 배우로 재등장하는데, 이때는 더 외계인스럽고 우리에게 익숙한 그 클링온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워프와 여러가지 모험을 벌인다. 설정상으로 DS9이 TOS로부터 100년 후의 일이니 클링온 치고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장수한 것이다. 엄숙한 캉과 달리 호탕하게 웃으면서 삶을 즐길 줄 아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너무 나이를 먹어서 치매 증상을 보여 주변 인물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몰려오는 젬하다 함대를 지연시키기 위해 함선 하나를 이끌고 단신으로 뛰어들어가 10:1로 싸워 세척을 격침시킨 끝에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30]
- 듀라스(Duras)
- 듀라스 자매(Duras Sisters)
- 그릴카(Grilka), 그릴카의 가문(of the House of Grilka)
- 엘렐(L'Rell):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 부계로는 트쿠브마 가문의 2인자이자 모계로는 모카이 가문의 후손. 시즌 1에는 트쿠브마의 후계자가 되는 보크(Voq)와 초라한 시절을 보내다가 시즌 1의 종료와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클링온 제국 최고의장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리즈에 대한 등장인물 및 스토리 참조. 스타트렉 온라인 시간대에서는 제2차 클링온 제국 내전이 일어나고 당시 최고의장이었던 젬포크가 황제를 참칭하여 최고의회를 해산하는 등 폭정을 펼치자 그를 대신할 대표자로서 보레스 행성의 수도원 사제들이 클론화 및 부활시킨다. 이후 케일레스의 베틀렛을 마톡 장군으로부터 넘겨받아 젬포크를 결투 끝에 죽이는 데 성공, 다시 최고의장으로 재집권한다.
8. 기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외계(지구인 이외) 종족들은 모두 고유의 언어가 있으며, 극중 이들이 모두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것은 “만능 번역기”(universal translator)라는 편리한 인공지능 컴퓨터 덕분이다. 종족들의 명칭 역시 마찬가지로 지구어(영어)로 번역된 명칭이며, ‘클링온’은 클링온어로 ‘틀링안’(tlhIngan)이라 발음한다. 이는 그나마 원래 명칭과 영어 번역이 상당히 비슷하게 발음되는 경우이며, 해당 종족과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전쟁 등으로 인해) 영어 종족명이 정해진 경우 영어 종족명과 진짜 종족명이 비슷하지도 않은 경우도 많다. 일례로 로뮬란의 실제 종족명은 ‘리한-수’다.클링온의 호전적인 종족 특징 덕택에 페렝기의 격언 중에는 100% 확실히 살아서 도망칠 자신이 없으면 클링온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는 항목이 있다. 성질머리 덕택에 타협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반면,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전투력으론 1, 2위를 다투는 종족.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가장 위험한 적군이었는데, 때때로 인간한테 주먹을 맞고 쓰러진다던지 두뇌 플레이에서 밀린다던지 하며 굴욕샷을 보이기도 한다.
클링온의 전투함인 버드 오브 프레이는 클로킹이 되지만, 클링온의 함선인 탓에 전투력 측정기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렇지만 DS9에서는 꽤나 기동성을 살린 전투함으로 묘사된다. 온라인에서도 버드 오브 프레이를 타보면 전투기를 타는 느낌이다.
AVGN에서는 스타트렉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클링온에게 온갖 욕지거리를 퍼붓던 AVGN의 앞에 나타나 그를 공격한다. 세가 제네시스로 협상을 시도[31]했지만 먹히지 않자 나와서 싸우라는 AVGN의 도발에 집으로 워프해온 클링온과 집안 난투극을 벌여 처치한다. 클링온들은 자비가 없어서 함부로 욕을 하지 말라고 AVGN이 교훈을 준 건 덤이었다. # 모티브는 칭기즈 칸 시절의 몽골인인 것 같다. 복장이나 성격은 오히려 일본 사무라이, 북유럽의 바이킹과 비슷하다. 현재의 전사로서의 종족 특성이 확립되기 전, TOS 시절의 클링온들은 중공이 모티브였다.
덤으로 워머신 호드(horde)에 동방세력인 스코른의 정수리가 클링온과 비슷하다.
톰 클랜시의 소설 베어 & 드래곤에서 작 초반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미 대통령 잭 라이언과 참모들이 투덜거리면서 중국인들을 클링온에 비유해서 까는 장면이 있다. 이 내용과 비유는 작중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오며, 작중 동맹으로 나오는 러시아인들과 은근히 비교되게 된다. [32]
참고로 강남스타일 패러디로 클링온 스타일이란것도 있으며 가사도 클링온어.
[1]
오리지널 시리즈 극장판 6편에서는 최고지도자인 클링온 최고의회 의장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제대로 치료할 만한 인력이 없어(정확히는 어뢰 피격 당시 사망) 맥코이가 대신 치료를 시도했으며, DS9 시리즈에서도 다친 클링온들은 클링온 의사는 형편없다며 연방의 의사들한테 치료해달라고 온다.
[2]
이러한 예비장기 설정은 훗날
매스 이펙트의
크로건의 예비장기 설정으로 패러디 된다.
[3]
직역. 공식 한글 번역 추가 확인 필요. 이는 인간의 급소 중 하나인 occipital ridge(후두릉)에서 모티브를 딴 것인데, 인간은 tricipitium이라는 신체 구조가 없으므로 당연히 공식 해부학 용어는 없다. 참고로 tricipitium은 클링온의 특징적인 두개골 구조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간과 달리 세 개의 골판이 맞물리며 대뇌를 보호하는 구조이다.
[4]
로어 휘하의 반군 보그 드론 중 하나인 크로시스(Crosis)의 증언.
[5]
교활하기로는 로뮬란 못지 않은
카대시안인 개랙이
폐소공포증을 무릅쓰고
밀실에 들어갈 때, 곁에서 보고 있던 마톡과 워프는 "두려움보다 강대한 적은 없으며(There is no greater enemy than one's own fears.), 두려움에 맞서는 자야말로 용기있는 사람"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린다.
[6]
클링온 성서에 이러한 시기를 밝혀준다는 구세주인 '쿠바마흐'(Kuvah'magh)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을 찾는답시고 23세기부터 24세기 후반까지 4대를 이어오면서 델타 사분면을 항해하는 클링온들도 있었다(.VOY S7E13)
[7]
여성도 기본적으로 남성만큼 잘 싸우고 남성과 함께 같은 배에서 군 복무를 한다. DS9에 등장하는 역전의 용사이자 클링온 함대 우주함대의
참모총장격인 마톡(Martok) 장군도 아내가 등장해서 결혼을 주관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쥐어잡혔다. 클링온치고는 상대적으로 온화하게 생긴 마톡과 대비되어 대단히 엄격하고 무서운 인물이다.(DS9 S6E07 "
You Are Cordially Invited")
[8]
이 때문에 클링온 함선에 교환 장교로 간
라이커 부선장이 여성 승조원에게 성희롱을 포함한 신고식을 호되게 당할 뻔 했다. (TNG S2E08 "A Matter of Honor")
[9]
근데 이 '가흐'가 51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10]
10년 뒤 서양인들은
올드보이의
산낙지 장면에서 크나큰 충격을 받게 된다.
[11]
하지만 이는 외계인에게 팔기 위해 미리 죽여놓는 가흐다. 진짜 가흐맛을 아는 인물이 이딴 걸 내놓느냐고 성질을 내자 식당 주인이 기특해하며 죽은 가흐를 뒤로 던져버린 후 살아있는 가흐를 웃으면서 준다. 그러자 성질내던 인물이 그걸 만족하며 가져간다.
[12]
실제로 TNG 시기에는 일본의 초밥이 서양인들 사이에선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다고 야만적으로 비쳐졌다가 훗날 초밥 레스토랑이 생기고 나서 보편화된 현상과 비슷하다. 또한 올드보이의 산낙지 장면을 보고 궁금해해서 한국의 횟집에서 산낙지를 시켜먹어보는 것과 비슷하다.
[13]
물론 전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에서는 클링온 민간인들도 등장하고 전사였다가 은퇴하여 농부가 된 클링온도 등장한다. 다만 작품의 무대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클링온은 적이나 라이벌의 역할로 자주 나왔기 때문에 작중에 나오는 클링온들은 거의 전부 전사이다. 그리고 민간인이라 할지라도 칼 쓰는 법을 기본적으로 배우는 모양인데, 한 예로
워프의 유모였던
민간인 할머니는 피카드 선장을 위협하는 똘마니를 뒷치기로 한방에 골로 보내기도 하였다.(TNG S3E17 "Sins of the Father")
[14]
죽기 직전에 '언젠가 다시 클링온에게로 돌아오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TNG 시즌 6 23회 Rightful Heir(정당한 후계자) 편이었다.
[15]
TNG 시즌 2 8화에서 교환장교 제도로 라이커가 클링온 함선 파흐에 부선장으로 들어가는데 오해가 오해를 낳아서 파흐와 엔터프라이즈 사이에 교전이 있기 직전, 소형 발신기를 이용한 꾀를 써서 파흐의 선장을 엔터프라이즈로 전송시키는 방법으로 차선임자의 직위로 선장직을 승계한 후 교전을 중단시킨다. 전통적인 클링온의 인식으로는 전투가 없는 비겁한 방식이라고 할테고 실제 전송된 선장도 "명예도 모르는 라이커"라 비난했지만 기존 선원들도 엔터프라이즈와의 교전에 의문을 품고 있었던데다 라이커가 선내 클링온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신뢰를 얻어서 암묵적으로 허용된 임시 승계로 수리가 끝난 후 복귀한 선장에게 직위를 다시 넘겼다.
[16]
클링온어로 '외부인'(outsider)라는 뜻이다.
[17]
하지만 이때에도 인간보다 신체능력은 우월하였다.
[18]
더 자세한 이유는 이렇다. 본래 클링온은 인간 슈퍼솔져 프로젝트에서 만들어낸 유전자를 클링온의 것과 재조합하여 더 강화된 클링온을 만들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게 레보디안 플루 바이러스(Levodian flu virus)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연방 구성원들 입장에서는 그냥 독감 수준에 불과했던 레보디안 플루 바이러스가 클링온에게 있어서는
독사의 신경독에 맞먹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변모해버렸다.
[19]
보이저 시리즈 시즌 7 14회 Prophecy(예언)편.
[20]
사실은 CG 기술로 TOS의 Troubles with Tribbles 에피소드에 DS9 등장인물들을 합성한 것이다.
[21]
[22]
이유는 영화 6편에서 나온 프락시스 폭발 때문. 모성 크로노스의 위성인 프락시스가 폭발하면서 행성이 황폐화되자 더 이상 연방과의 군사적 대치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당시 의장이 연방과 평화를 주선하려 했다.
[23]
다만 전투 도중에 나오는 클링온 엑스트라들 일부를 잘 보면 투구 아래로 클링온 특유의 장발이 나온 걸 볼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아예 전형적인 클링온 수염과 머리를 하고 나왔다.
[24]
이는 전작에서 로뮬란 채굴선에 의해서 몰살된 47척의 클링온 함선의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려 무리한 채굴을 진행하다가 일찍 폭발한 것이다.
[25]
시즌 1의 트쿠브마와 보크를 근본없다고 무시하던 콜(Kol)이 정작 트쿠브마가 남긴 함선을 빼앗기도 하고, 시즌2에서는 그의 아버지인 콜샤(Kol-sha)가 보크가 타일러와 합쳐지기 전 엘렐 사이에서 남긴 아기를 유괴하며 엘렐에게 의장직을 내놓으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26]
엔터프라이즈는 커크가 자폭시켰지만, 크루그의 버드 오브 프레이와의 전투에서 함이 중파되어 나포를 피하기 위해 자폭시킨 것이므로 결국 크루그 때문인 셈이다.
[27]
사실 이 때도 복선은 있었다. 분명 수상과 동행할 정도의 최측근임에도 정작 피격 당시엔 수상 곁에 없어 수상이 직접 챙 장군을 찾으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28]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발광 탐지 어뢰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말 그대로 어뢰가 일정 시간마다 빛나면서 은폐한 함선의 경로를 추적해, 탐지되면 은폐 함선의 해당 위치에서 폭발하여 피해를 주며 은폐가 풀리고 은폐 및 함선 엔진이 일정 시간 동안 비활성화된다.
[29]
작중에서 오가니아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이것도 손님을 맞이하는 관례상으로 둔갑한 것이었으며, 연방과 클링온이 대립하려고 하자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여 폭력을 불러일으킬 모든 무기나 장치 등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한다.
[30]
본디
워프가 제안하여 자신이 맡기로 되었던 임무였으나 코르 자신이 워프를 기절시키고 직접 맡게된 것. 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을 보고받은 마톡 장군 함선내에서 불려지는 노병에게 바치는 클링온 찬가는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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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영화판 3편의 중요 분쟁 요소인 제네시스 장치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해당 편에서 악역인 클링온 선장이 제네시스 장치를 뺏기 위해 공격했다.
[32]
근데 TOS 시절의 클링온은
러시아(당시는 소련)가 모티브인 세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