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노 고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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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0e32><colcolor=#ffa500> 1학년 | |||||||||
2학년 | ||||||||||
3학년 | ||||||||||
관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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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토비오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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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토비오 [ruby(影, ruby=かげ)][ruby(山, ruby=やま)] [ruby(飛, ruby=とび)][ruby(雄, ruby=お)][1]| Kageyama Tob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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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0e32><colcolor=#ffa500> 포지션 | 세터(S) | |||||||||
출신학교 |
아키야마 초등학교 키타가와 제1 중학교 카라스노 고교 1학년 3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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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 9번 → 2번[2] → 20번[3] → 9번[4] | |||||||||
소속팀 |
슈바이덴 애들러스 → Ali Roma(이탈리아 세리에 A1 리그) → Ifviga Torino(이탈리아 세리에 A1 리그)[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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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4월) 180.6cm / 66.3kg (11월) 181.9cm (21세) 188.4cm / 82.2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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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사이즈 280mm 최고 높이 239cm 스파이크 최고 도달점 335cm → 337cm[6] → 348cm 블로킹 320cm[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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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996년 12월 22일[8][9] | |||||||||
좋아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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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달걀을 얹은 돼지고기 카레[10] | |||||||||
최근의 고민 | 학생 | 왠지 동물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 ||||||||
프로 | 장시간의 이동이 있을 때에도 컨디션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들고 싶다. | |||||||||
가족 |
부모님[11] 할아버지 카게야마 카즈요[12] 누나 카게야마 미와[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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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투표 | 1회: 1위 / 2회: 3위 | |||||||||
별명 |
코트 위의 제왕[14], 영산이[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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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마에노 토모아키 (VOMIC)[17] 이시카와 카이토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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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심규혁 (TVA 2기, 극장판) |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구장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스콧 깁스 |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로만 볼코 | |||||||||
연극 배우 | 키무라 타츠나리 → 카게야마 타츠야 → 아카나 류노스케 | |||||||||
공식 평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능력치 | |||||||||
<rowcolor=#ddd> | 파워 | 탄력성 | 체력 | 두뇌 | 기술 | 스피드 | 총합 | |||
학생 | 4 | 4 | 5[18] | 5[19][20] | 5 | 4 | 27[21] | |||
프로 | 4 | 4 | 5 | 5 | 5 | 5 | 28[22] | |||
스킬 | ||||||||||
<rowcolor=#ddd> | 서브 | 리셉션 | 디그 | 세팅 | 스파이크 | 블로킹 | 총합 | |||
프로 | 10 | 7 | 8 | 10 | 8 | 9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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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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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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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만화 | 애니메이션 |
스파이커 앞의 벽을 연다.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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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빠른 점프로 뛰어.
공은 내가, 가져갈게. |
카라스노 고교의 1학년 배구부원.
2. 인물 배경
9인제 배구 어머니팀의 감독이였던 할아버지와 배구를 했던 누나덕에 3살때부터 배구장에 갔고 4살때부터 공을 만지기 시작.[24] 본격적으로 배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했다. 출신 학교는 아키야마 초등학교이다.키타가와 제1 중학교 출신으로, 2년 선배인 오이카와 토오루의 후배였다.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서브를 가르쳐 주지 않자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 그대로 배껴서 배웠다.[25] 애니메이션이 이 설정을 잘 살려 묘사했다. 카게야마가 점프 서브를 넣는 자세를 보면 중학 시절 오이카와 토오루의 자세와 똑같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현재 오이카와는 그 사이 실력이 더 늘어서 더 높게 뛴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은 카게야마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학교 1학년 시절만 해도 선한 인상에 괜찮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2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26] 중3 때는 인상도 험악해지고 팀메이트들에게 '독재자'라고 불릴 만큼 독불장군인 성격이 되었다.[27] 이를 아주 잘 나타내는 예로, 쿠니미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체력을 보존해 가면서 뛸 때도 왜 진지하게 하지 않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후 쿠니미에게 "늘 무모하게 움직이는 게 진심으로 플레이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라는, 자신의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과 지금까지의 불만이 모두 담긴 일침을 들었다.[28]
중3 때 경기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났고, 신체 능력은 뛰어나지만 기술과 스킬이 전혀 없는 히나타에게 "너는 3년 동안 뭘 한 거냐!" 라고 말해버린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 히나타에게 반드시 너를 꺾겠다는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중학교 시절에는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로 자신의 능력과 같은 수준의 실력을 팀 전체에 요구하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상대의 블록을 뚫기 위해 스파이커에게 호흡을 맞추기보다 무조건 '빠른 토스'를 고집했고 스파이커가 그에 못 맞추자 경기 도중에 막무가내로 화낸 적이 있다. 그 결과 팀에서 고립되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아예 팀원들로부터 시합 중에 무시당했다.
결승전에서 카게야마의 독선적인 성격과 자기 팀마저 따돌리는 토스에 진절머리가 난 키타가와 제1 팀원들이 카게야마의 토스를 그 누구도 고의로 치지 않았고 결국 그 시합에서 카게야마는 벤치로 나오게 된다. 이는 카게야마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던 사건이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독재자'라는 의미에서 팀메이트들이 비아냥거리기 위해 붙인 별명이다. 그래서 어원을 알든 모르든 '왕'이라고 부르면 제대로 빡치는 카게야마를 볼 수 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카게야마의 실력이 뛰어나 이런 별명이 붙은 걸로 생각하는데[29]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타교생들은 그렇게 알고 있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이름보다 더 유명하다고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 입시에 떨어져서[30] 카라스노 고교에 진학했고, 선전포고를 들었던 히나타와 같은 팀이 되어 버린다.
초반에 많은 시련을 겪긴 했지만 이후 히나타와는 고교 괴짜 속공 콤비로 활약하면서 3년 내내 주전 세터로서 활약했다. 히나타와 함께, 몰락한 강호였던 카라스노 고교를 5년만에 전국 대회에 진출하는 데 일조한다. 카라스노는 3년 연속으로 전국 대회에 진출했고 1학년 때는 준준결승에서 패배(1, 2, 3회 전 다 승리) 대략 16강쯤 된다. 3학년 때는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몰락한 강호라는 칭호가 무색할 지경이다. 카라스노를 졸업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프로리그에 진출하거나, 20대 초반에 올림픽 국대로서 활약하는 등 작중 배구 능력치 2위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31]
3. 성격
키타가와 중학교 시절 2학년들이 카게야마만 봐도 벌벌 떨었던 걸 보면 후배들에게도 포악했던 모양이다. 이때 후배들에게 학교 이름을 팔지 말라고 하는데,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히나타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봤을 정도였다.
작중 인물 소개부터 독선적인 성격이라는데, 의외로 선배들에게는 깍듯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학년에게는 그딴 건 없다. 이 때문에 중3 때 수습 불가 수준으로 엇나갔던 이유가 위에서 잡아 줄 선배가 없어서 더 그랬을 거란 추측이 있다. 과거 회상을 보면 오이카와나 이와이즈미가 있던 1학년 당시만 해도 시합에서 초조해하거나 막 나가는 기질은 없었는데 물론 1학년인 이유도 있겠지만, 선배들의 졸업 후 2학년과 3학년 사이에 자신에게 배구를 가르쳐주었던 친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이유가 커 보인다. 작품 후반부에 나온 과거 회상을 보면, 카게야마 카즈요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전까지 트레이닝이나 연습을 같이 하고는 했는데 이마저도 입원한 후에는 하지 못했고, 카게야마의 체력을 따라가지 못한 팀원들로 인해 서서히 고립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독선적인 제왕이 된 임팩트 있는 계기는 없지만, 주변에서 잡아주던 인물의 부재가 컸던 셈.
그래도 카라스노 고교는 키타가와 중학교 배구부만큼 군기가 세지는 않은 모양이고[32] 아무래도 카게야마가 1학년이니, 위로는 전부 선배들에, 동기들도 츠키시마나 히나타처럼 만만찮은 성격인지라 카게야마가 예전처럼 돌아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고등학생이 된 카게야마는 중학교 시절 벤치로 나오게 된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 성질이 많이 죽은 편이다. 스가와라의 표현을 빌자면 중학생 카게야마는 ' 파천황'[33] 같았다.
교우관계에 대해서는 사적인 친구가 없다고 봐야 한다. 성격부터 직설적이고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말을 하는 탓에 그걸 본 타나카는 카게야마는 친구가 없을 것 같다고 대놓고 말했다. 카게야마 본인이 팀메이트 외에 교우관계를 쌓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히나타의 경우 같이 점심을 먹는 반 친구들이 짧게 등장한 반면, 카게야마는 그런 장면이 전혀 없다. 쉬는 시간에도 반에서 혼자 엎드려 자는 모습만 등장했다.
과거에는 어떠했을지 모르지만, 현재 카게야마의 성격은 한마디로 속으로는 어울리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못 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시.
또 합숙 경기 마지막 날 바베큐 파티 소식을 들은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가 대놓고 춤을 추며 노래할 때 카게야마는 엉거추춤한 포즈로 팔을 붙이고 다리만 쭈뼛쭈뼛 움직인다. 바로 이전에도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가 고기에 홀린 듯 팔을 바퀴 굴리듯이 굴릴 때도, 뒤에서
또한 네코마 고교와의 첫 연습 시합 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상대 팀 세터 코즈메 켄마의 뒤에서 질문거리들을 어둠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중얼거리다가 켄마를 놀라 도망치게 만든 이력이 있다.[34]
말투가 상당히 험한데, 사실 히나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험한 말을 하는 모습은 작중 거의 보이지 않는다.
눈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때는 서브를 가르쳐 달라고 오이카와 토오루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다 당시 정신적으로 크게 몰린 상태였던 오이카와에게 맞을 뻔했다.[37]
카게야마도 충격을 받거나 위축될 만도 할 텐데, 오이카와에게 맞을 뻔한 직후 주먹밥을 우물거리며 태연하게 하교했다.[38] 게다가 오이카와가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쫓아다녔다. 저렇게까지 따라다녔는데 기어코 안 가르쳐 준 오이카와도 참 대단할 따름.
외전에서 ' 니시노야가 왜 인기가 없을까'란 주제로 배구부원들이 토론했을 땐 모두들[39] 진짜 이유를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안 꺼내는 동안 혼자 키가 작아서라고 대답했다. 이때 충격받은 니시노야가 카게야마에게 아이스크림을 뜯어냈다고 한다.[40]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야마구치가 시합 직후 화장실을 갔을 때에도 심드렁하게 "똥 싸러 가나 보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눈새의 수준을 초월했다.[41]
다만 이렇게 눈치가 없는데도 배구에 한해서는 굉장히 눈치가 빠르다. 히나타가 '미끼'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주눅이 들었을 때도 혼자 간파하고 한소리 하거나, 아즈마네가 부 활동에서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도 대충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 츠키시마의 부상이라던가, 어디를 노릴지, 혹은 어떤 식으로 진행 될지도 알아채곤 해 해설역에도 가끔 쓰인다. 그리고 미야 아츠무의 "플레이는 대부분 얌전한 아이 같아"라는 말에 숨겨진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4. 배구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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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쿄 합숙 때 히나타와 새로운 속공을 성공했는데, 후쿠로다니 학원의 보쿠토 코타로가 팀의 세터 아카아시 케이지에게 "방금 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아카아시는 카게야마의 기술에 대해 "저건 본보기로 삼을 게 못 돼요."라고 대답했다. 아카아시 역시 도쿄의 강호 후쿠로다니 학원의 뛰어난 세터로 묘사되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말한 정도면 카게야마의 재능은 그야말로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본보기로 삼을 게 못 된다는 건 사실이다. 위쪽 사선 방향으로 공이 나아가다가 스파이커의 타점에서 공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것도 포물선이 아니라 직선으로 날라가다가 그냥 멈춘다. 즉, 스파이커의 최고 타점=토스의 최고 도달점인 것이다.
세터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다 잘 했을 거라고 작중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 카게야마가 입부하기 전에 사와무라와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너 정도면 세터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주전은 손쉽게 딸 것"이라 말한 적이 있고, 카게야마가 키타가와 제1 중학교에 입학했던 시절 관계자들이 카게야마를 보고 무슨 포지션을 시켜도 다 잘 해낼 것이라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감독 와시죠 탄지 또한 카게야마를 보며 서브도 훌륭하고 공격수로도 훌륭했을 거라고 평하고, 실제로 유스 훈련에서 포지션 셔플로 맡은 레프트를 훌륭히 해낸다. 여기서 만난 미야 아츠무는 "스파이커가 더 잘 맞는 것 아니냐"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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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라스노 고교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난 후, 카게야마는 이 유일한 약점마저 상당 부분 극복했다. 경기를 여러차례하면서 스파이커들에게 토스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선수들의 상태를 살핀다. 특히 인터하이 예선 때 세이죠와 경기를 하면서, 세터로서 필요한 것을 몸소 익힌다. 세이죠가 1세트부터 오이카와의 서브로 득점을 계속하고, 카게야마는 상대팀의 블록만 신경쓰다가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서 결국 세트 중반에 스가와라와 교체를 당했다. 이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엔노시타와 스가와라의 말을 제대로 세기며 우리 팀의 스파이커는 강하다는 걸 깨달으며 다시 코트로 돌아와서 동료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예전이었다면 뭐든지 혼자서 다 하려고 했겠지만, 이제는 동료를 신뢰할 수 있게 되면서 배구를 혼자가 아닌 여섯이서 하는 경기로 확실히 인식한다.
자신의 포지션인 세터에 매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배구에서 공을 가장 많이 만지는 포지션이며 지배자 같아서 멋있다"고. 카라스노 고교는 주장 사와무라 다이치와 리베로 니시노야 유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약해 수비에 구멍이 많은데, 이 어설픈 리시브들을 카게야마가 전력으로 커버한다. 우카이 코치의 말에 따르면, 들쭉날쭉한 팀을 세터 카게야마가 압도적인 재능으로 잇는 것이 지금의 카라스노라고. 물론 카게야마 외에 새로 들어온 카라스노 1학년들[47]이 카라스노의 전력 향상에 일조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카게야마 덕분에 팀 전력과 실적이 올라가긴 했다.
공식 스펙만 봐도 30점 만점에 27점이라는 초 하이스펙.[48] 207화에서 나온 팜플렛용 측정 수치에서도 카게야마가 얼마나 하이스펙인지 나타나는데, 카라스노 배구부 내에서 스파이크 타점과 블로킹 높이가 각각 1위(337cm), 2위(320cm)이다. 팀에서 카게야마의 키가 제일 큰 것도 아니고 포지션이 스파이커나 블로커인 것도 아닌데 저런 것을 보면 정말로 주변 인물들이 계속 말해왔던 대로 세터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했어도 잘했을 거라는 건 맞는 말이었다.
또한 츠키시마의 말에 따르면 토스가 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하고, 컨트롤은 조금 부족하지만 강력한 점프 서브(히나타 왈 살인 서브)를 구사하며,[49][50] 서브만으로 2, 3점을 득점할 정도로 훌륭한 서브를 구사한다. 서브로 브레이크나 연속 득점을 하자 상대편이 타임아웃을 해도 성공할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입증했다. 블로킹도 우수하며,[51][52] 특히 토스의 정밀함은 작중 비교 대상이 없다. 네코마 고교의 네코마타 감독은 바늘구멍도 통과할 만한 컨트롤이라 표현했다. 이런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게 문제. 괴물속공은 히나타가 빈 곳으로 점프해서 눈을 감고 손을 휘두르면 그 위치에 공을 토스한다는 말도 안되는 기술이다. 즉 카게야마는 히나타가 정점에 도달한 순간에 공을 동일한 위치에 항상 정확히 올려주어야 한다는 소리. 그런데 카게야마는 이걸 히나타와 처음 손발을 맞춘 연습경기에서 불완전하지만 공격으로 통할 만큼 성공시켰다! 즉, 아마 딱 배구공 크기만한 구멍이 있다면 거기에 정확히 통과시키는 것도 카게야마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란 소리다.
현 내 베스트 세터 오이카와 토오루도 토스 기교로는 카게야마에게 못 이긴다고 자주 언급한다. 후쿠로다니 세터인 아카아시 케이지는 저건 본보기로 삼아서는 안 되는 거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격이 다르다. 세트업 자세가 무척 깔끔하여 다테 공업 고교의 감독도 깨끗한 폼이라며 감탄했고, 시라토리자와의 텐도 사토리 또한 카게야마의 폼을 보며 일사불란이란 바로 저런 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상대 팀은 카게야마의 토스가 누구에게로 갈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어떤 공이 와도, 토스를 정확히 올린다. 그게 아무리 치기 어려운 공일지라도. 이나리자키 전이나 프로 경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특히 애들러스 팀메이트들은 '이 녀석이면 올린다!'는 신뢰를 보이며 스파이크할 자세를 취한다. 경기를 보던 스나 린타로도 '역시 이 녀석은 올린다'고 했다. 상대 입장에서는 어떤 공이든 올리는 세터니까 누구에게서 공격이 올지 예측하느라 바쁜데, 카게야마는 세트 후반이나 상대방이 매치 포인트인 상황에서도 팀 동료들을 블로킹을 낚는 미끼로 쓰면서 패스 페인트를 감행해 상대 팀을 놀라게 하는 강심장이다.
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 때, 상대의 블록을 따돌리는 강력한 스파이크도 선보였다.
인터하이 세이죠 전에서는 네코마의 코즈메 켄마가 구사했던 시선 페인트를 그대로 선보이는 등, 무서운 흡수력과 응용력을 보였다.[53] 불안정한 리시브를 커버하느라 위치가 영 좋지 못해도 귀신같이 스파이커에게 속공을 올려 줄 수 있는 능력자. 이후 봄고 세이죠 전에서는 히나타가 네트와 가깝게 점프를 하자, 그에 맞춰 네트 바로 위에 토스를 올려 히나타가 수직으로 때리게 하였다.
작중 여러 차례 무서운 집중력이라 묘사될 정도로 플레이할 때 집중력이 뛰어나다. 히나타에게 올리는 토스가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지라 신경을 많이 소모하는데도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한다. 기본적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경기 중 평정심을 찾는 속도도 빠르다. 시야도 무척 넓다.
배구 한정으로 지능이 높다. 배구할 때 쓰는 사인은 별 어려움 없이 가르쳐 준 그날 바로 다 외웠다고. 머리 자체는 좋지만 관심 없는 곳에 쓰지는 못하는 듯. 두뇌 스탯도 만점인 5점을 찍었으며, 실제로 코트 위에서는 머리도 잘 굴리고 지능적이다. 코즈메 켄마와는 꽤 다른 느낌의 두뇌 플레이인 셈인데,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 작중에서는 니시노야와 비슷하게 본능으로 움직이는 타입으로 묘사된다.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 배운 것도 그렇고, 눈썰미와 이해력이 남다르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스파이커가 치기 쉬운 토스보다는 점수를 효율적으로 딸 수 있는 토스를 올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키타가와 제1중학교 시절 스파이커들과 삐걱거렸던 것도 이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최상의 루트와 스피드로 토스를 올렸는데 그걸 따라가 쳐야 하는 킨다이치 유타로는 죽어났으니.... '카게야마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장기말'이라는 킨다이치의 말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수비를 할 때도 상대팀이 본인처럼 공격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점이다. 즉, 카게야마는 선수 개인의 경향이나 버릇 등은 고려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베스트 초이스인 공격루트를 예상해 수비한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카게야마가 맞긴 한데, 상대편 세터가 선수 심리와 습관 파악에 정통한 오이카와 토오루다 보니 아무래도 더 비교되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카라스노에 들어와 선수들과 유대감을 쌓으면서 이런 점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결정적인 국면에서 스파이커가 선호하는 토스를 올리게 되었으며( 스가와라 코시가 한 말을 생각하고 아즈마네 아사히가 좋아하는 코스로 토스를 올린다던가), 세이죠 전에서는 자신의 지론을 버리고 오이카와와 이와이즈미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근거로 공을 막아냈다.[54]
노력하는 천재로, 엄청난 노력파이다. 새벽에 체육관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도 보통은 히나타와 카게야마인데, 둘이 거의 비슷하게 도착한다. 체육관에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를 놓고 히나타와 경쟁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상대전적은 31승 30패 1무. 합숙을 갔을 때도 알아서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했다. 개인 연습량도 상당하다. 히나타를 갈굴 때 하는 말들을 보면 자기 관리도 상당히 철저하다. 매번 시합을 할 때마다 배구 일지를 쓴다.[55]
손톱 정리도 그 일환인데, 표지 일러스트에 네일 버퍼로 손톱을 다듬고 있는 카게야마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코가네가와가 '카게야마는 엄청나게 연습하는 것 같은데도 전혀 테이핑을 안 하던데 손가락이 아프지 않냐' 고 묻자 그래서 손가락은 단련했고, 테이핑은 위화감이 드니 가능하면 안 하려고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손과 공 사이에 0.1mm라도 무언가 있으면 공을 느끼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손톱과 손끝은 항상 완벽하게 손질한다고.
우카이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녀석이라고. 오이카와가 세이죠는 월요일마다 부활동을 쉰다고 말하자 "일주일에 하루나 쉬어요? 아깝게!"라고 말한다.[56] 그야말로 연습광.
히나타는 카게야마를 보며 "내가 배구를 본 적도 없을 때부터 줄곧 해 왔다. 나 같으면 모두와 놀고 싶거나 새 게임을 하고 싶거나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날에도 매일 배구를 해 왔다. '지금까지'를 몰라도 알 수 있다."고 평했고, 실제로 아기 때부터 꾸준히 공을 잡고 있었음이 묘사된다. 심지어 만 0세 때부터 누나의 공을 뺏어서 물고 있고, 또래 친구들이 게임을 가져올 때 혼자 공을 가져오기도 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방에 있을 때조차 계속 손에서 공을 놀리고 있다.
합숙훈련 연습시합 때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지금 대충 했지?"라고 화내자, "내가 배구를 대충 한다고?"라며 살기를 내뿜기도 했다.[57] 이는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관련된다. 중학교 시절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절대적 자신감이 있고 향상심도 강해 최고의 세터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이카와 토오루를 꺾는 건 자기라고 선언한 적도 있다. 동시에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도 오이카와다. 시라토리자와 전 도중에, 오이카와보다 무서운 게 없다며 여유로울 정도.
인터하이 세이죠 전에서 오이카와가 투 어택으로 득점하며 카라스노를 도발하자, 충동적으로 투 어택으로 똑같이 되갚아 주기도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세터 시라부에게도 투 어택으로 한 점을 뺏기자 다음에 그 기술 그대로 되돌려 주는 것을 보면 승부욕이 엄청나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경기 중 상대 팀 세터들이 "건방지다", "짜증난다"며 카게야마를 유난히 싫어한다. 예외가 코즈메 켄마나 아카아시 케이지 정도인데, 그 켄마조차 경기 직후 카게야마를 보고 도망갔다. [59]
히나타 쇼요만큼이나 승리를 갈망하며, 픽션에서 볼 수 있는 천재 캐릭터로서는 보기 드물게 코트 위에 서려는(=경기에 나간다) 집념이 강하다. 또 한 가지 묘사되는 특징으로는, 배구공을 만질 때 무척 행복해한다는 것. 중학 시절 회상에서도 이러한 점이 묘사된다. 공을 다루는 스킬이 좋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에서 그냥 누워 있을 때도 배구공을 끊임없이 손 안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격에 천부적인 재능, 압도적인 잠재력,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 작중에서는 '장래가 두렵다'는 표현이 여러 번 나왔다.
또, 스포츠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천재 속성 캐릭터들이 가졌던 클리셰들을 다 깨부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얘 아직 1학년이다. 경험이 부족해서 미숙한 점도 있지만, 누구보다 본인이 먼저 자신의 미숙한 부분을 잘 인식하고 있기에 충분히 고칠 수 있을 듯.
380화 기준 서브 랭킹 1위[60]였으나, 완결편인 402화 직전 나온 하이큐!! 요괴세대 스페셜 좌담회 국대 인터뷰에서는, 미야 아츠무에게 서브로 지고 있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한다. 막상막하로 겨루며 1위 자리를 주고 받고 있는듯. 이정도면 서브도 거의 오이카와 바로 아래까지 수준이 올라온 듯 하다.
기본적으로 천재적인 재능과 이를 갈고 닦는 노력을 겸비한 캐릭터라, 기술적인 발전보다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 극복을 비롯한 정신적인 성장이 더 세밀하게 묘사가 된다. 오히려 기술적인 발전 부분은 고교진학 전부터 이미 완성형 멘탈이었던 히나타 쇼요가 더 강조되는 편이다. 실제로 작중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배구의 '연결'과 관련된 명언이 많이 나오고 그만큼 팀스포츠라는 게 강조되는데, 카게야마가 점점 그 말들을 실천하면서 트라우마도 부수고,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에서 밝혀지길 고등학교 때부터 이런 실력이 있었던 이유는 카게야마 자신의 재능도 있었지만 환경이 매우 좋았다. 카게야마의 누나는 고등학교때까지 배구를 했고 할아버지는 아예 배구 코치였다. 그래서 그런지 카게야마가 배구를 4살때부터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틈만 나면 배구 연습을 할 수 있었다. 거기다 할아버지의 조언으로 인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중학교때까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즉 재능도 재능인데 그걸 받쳐줄 환경이 너무 좋았다.[61]
5. 작중 행적
5.1. 중학교
첫등장은 히나타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3학년.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강호교인 키타가와 제1중의 주전 세터였다. 중학교 마지막 공식 대회의 1회전 상대가 히나타 쇼요가 있는 유키가오카 중학교였다. 불과 31분만에 2-0 스트레이트로 찜찜하게 승리했다.카게야마는 히나타의 운동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높게 평가했지만, 그 때문에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3년 동안 뭘 했냐고 히나타를 질책했다. 그 후 히나타는 카게야마에게 설욕을 다짐한다.
5.2. 고등학교
히나타와 카라스노 고교에서 팀메이트로 재회한다. 그 후,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던 둘은3대 3 경기 직후 곧바로 세이죠와 연습 경기 일정이 잡혔는데, 이때 세이죠에서 건 조건이 '카게야마를 연습경기에서 고정 세터로 내보낼 것'이었다.[62] 이 때문에 스가와라는 벤치에 있는데, 카게야마는 스가와라에게 달려가서 본인은 스가와라에게 정정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걸고 경쟁하고 싶다고 했고, 스가와라가 팀메이트들과 신뢰가 돈독한 걸 인정했다. 이후 스가와라가 세이죠는 키타가와 제1중 출신들이 많이 가는 학교인 걸 언급하며 카게야마의 중3 일로 걱정했으나, 카게야마는 싸워야 할 상대라면 정당하게 승부할 뿐이라고 답했다. 이후 우카이 가게 안에서 선배들과 함께 세이죠과의 연습경기 때 멤버를 구성했다.
세이죠와 연습경기를 하기 전 팀메이트들과 함께 있다가 킨다이치와 마주쳤는데, 킨다이치의 비꼼에도 얌전히 대응하며 지나간다. 확실히 중3 때와 비교하면 이전의 성격은 많이 죽었다. 다만 문제는 파트너인 히나타가 첫 경기를 하는 만큼 긴장했는데, 하필이면 화장실 앞에서 킨다이치를 마주하고 킨다이치에게서 카게야마는 필요없는 장기말은 휙~하고 버릴 거라고 하자 히나타의 긴장 상태가 극에 달해 버렸다. 결국 히나타는 1세트 내내 실수를 해서 세이죠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고, 상대팀의 매치 포인트 때 자신의 서브로 카게야마의 후두부를 맞췄다. 이때 오이카와가 오지 않은 게 다행일수도... 다행히 히나타는 카게야마의 후두부를 날림으로써 더 이상 무서워질 게 없어졌고 카게야마의 대응으로 히나타의 긴장이 풀리면서, 2~3세트 때는 카라스노가 원래 실력을 발휘해서 세트를 따냈다. 그리고 토스가 높아서 하나타에게 맞추지 못하자 사과했는데, 전팀메이트인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카게야마가 사과를 하며 다른 팀메이트들에게 맞춰주는 셋업 플레이를 보고 놀란다.
2세트가 끝난 직후 다이치와 엔노시타에게 아마 저쪽은 정식 세터가 아닐거라고 했는데, 이 말 직후 오이카와가 등장하자 팀멤버들에게 오이카와에 대해 알려준다. 연습시합 전날에도 오이카와를 떠올리거나, 체육관에서도 두라번거리는 묘사가 있는데 아마 오이카와를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연습시합이 끝나고 킨다이치와 화장실에서 마주했고, 이때 처음으로 '다음에도 이기는 건 우리다'라고 했다. 이때 킨다이치는 '늘 내가 이긴다고 했던 녀석이 우리라고 한 것에 놀라며 왠지 분하다고 했다. 카라스노에 들어간 이후로 카게야마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다같이 돌아가는 길에 오이카와는 교문에서 카라스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이카와는 카라스노의 리시브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면서 긴장을 주고, 카게야마를 가리키며 '이 더럽게 귀여운 후배를 같은 세터로서 정정당당하게 공식전에서 쓰러뜨려줄거다!라고 했다. 이때 오이카와의 말을 떠올리며 학교에서 자판기를 v자로 세게 누르는데, 주위의 학생들이 놀랄 정도로 포스가 엄청났다. 단단히 열받은 듯.
인터하이 예선에서 카라스노는 1회전, 2회전에서 다테 공고까지 2:0 셧아웃으로 돌파했으나 3회전에서 맞붙는 상대가 하필이면 오이카와가 있는 아오바죠사이였다. 경기전날부터 카게야마답지 않게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1세트는 오이카와의 서브와, 세이죠의 조직적인 3인 블로킹으로 카라스노의 스파이크가 들어가지 않았고, 점수 차가 벌어지자 카게야마는 평상시와는 다르게 여유가 없어져 무심코 빠른 토스를 올린다. 히나타도 오늘의 카게야마는 평소와 다르다고 할 정도. 타임아웃도 2번 다 써버리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판단한 코칭스태프 측에서 카게야마를 스가와라와 교체한다.
다행히도 스가와라가 기죽지 밀라며 공격의 리듬을 바꾸려는 것뿐이라고 했고, 히나타가 '너를 쓰러뜨리는 건 나니까 절대로 그 전에 누구에게도 지지 마'라고 한 덕에 중학교 때 벤치로 나왔을 때만큼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후 벤치에서 스가와라의 플레이를 보며 세이죠의 공격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스가와라가 파악한 타이밍과 거의 동시에 킨다이치의 공격이 약간 느리다는 걸 파악했다. 엔노시타의 '우리 팀의 스파이커들은 강해. 그러니 그들이 100퍼센트의 기량을 발휘하면 어떤 상대도 싸울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
1세트에서 카라스노가 진 후에 2세트로 바뀔 때 스가와라에게서 '내 뒤엔 네가 있으니까 든든해. 너의 득점, 나의 득점이 카라스노의 득점이 되니 세이죠에게서 이기자'라는 말을 듣고 평소의 리듬을 회복, 코트로 돌아오자마자 리베로인 와타리 신지에게서 서브 에이스를 따낸다. 다만 츠키시마가 전위로 오자 오이카와에게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간파당했으나, 타임아웃 때 스가와라의 '정면 돌파'라는 조언을 듣고 츠키시마와 대화를 했다. 그동안 쓰기 꺼렸던 츠키시마에게서 '생각은 너만 하는 게 아니야. 모두 각자 생각하는 게 있어. 토스를 일정하게 줘.'[63]라는 말을 듣고 그에게 토스를 올리며 스파이커로서 활용하고, 마지막에 24:23 카라스노의 리드 상황에서 이와이즈미의 공격을 오이카와의 신뢰를 간파해서 츠키시마와 함께 셧아웃시켜 2세트를 따낸다. 오이카와는 이 모습을 보며 '고독한 독재자가 착실한 왕이 되려고 하고 있다'며 카게야마의 성장을 지켜본다.
기말고사 때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와 함께 공부 못하는 4인방으로 묶인다. 츠키시마, 야치, 선배들의 도움으로 다른 과목은 구했으나[65] 현대문학에서 38점을 맞아 2점차로 낙제해서 히나타와 함께 도쿄에 못 갈 뻔했으나...타나카의 누나인 사에코의 도움으로 오전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들은 뒤 재빨리 도쿄로 갔다.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콤비로 여태까지 1세트도 못 따던 카라스노가 겨우 1세트를 땄다. 하지만 히나타의 속공이 리에프에게 금방 막히고, 세이죠전 때의 패배 기억으로 히나타는 눈을 감는 속공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속공을 쓰고 싶다고 했고 여기서 히나타와 갈등이 발생해 몸싸움까지 벌어져
하지만 카게야마가 어린이 배구 교실 근처에서 배회하다가 우연히 조카를 돌보던 오이카와와 마주쳐서 '공격권을 쥔 건 스파이커', '스파이커가 원하는 토스에 100퍼센트 부응하는가'의 충고를 듣고, 케이신이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전 감독인 우카이 감독에게 들은 말을 바탕으로 새로운 토스를 제시하자[66] 하겠다고 한다.
춘고 예선 전, 혼자서 세이죠에 정탐하러 갔다. 거기서 대학 배구부의 세터 역할을 맡아 훌륭히 스파이커의 힘을 끌어내는 오이카와를 보고, 카라스노에 돌아왔을 때 히나타에게 '난 평생 오이카와 선배를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라고 했다.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표정은 밝고 호전적이었으며, 그런 오이카와 선배의 3년이 담긴 세이죠와 싸울 기회라며 히나타와 함께 전의를 다지는 등 인터하이 때와는 다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춘고 1차 예선에서는 카라스노가 2대 0으로 스트레이트로 이겼다. 그리고 2차에서 죠젠지를 2:0으로, 와쿠난을 2:1로 이기며 준결승에서 드디어 아오바죠사이와 맞붙는다. 인터하이 때 1세트에서 오이카와의 서브에 당하던 때와는 다르게 카라스노는 1세트부터 호각으로 붙는다. 카게야마는 인터하이 때 리듬을 바꾸고 머리를 식힐 겸 스가와라와 교체당했으나, 춘고 예선 때는 여름 합숙 때 얻어낸 전술을 적극 활용하며 스가와라가 츠키사마와 교체를 하면서 전략적인 투 세터를 사용해 카게야마는 세터지만 공격수로서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는 등 활약한다. 또 3세트에서 오이카와의 초강력 서브가 사이드 라인에 꽂히며 24:22 매치 포인트에 몰렸을 때도 스가와라가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되어 카라스노는 듀스까지 간다. 카라스노의 스파이커들이 싱크로 공격을 대비하고, 스가와라가 투입된 후 세이죠의 블로킹이 분산되자 그걸 이용해 24:24 듀스에서 패스 페인트를 성공시켜 카라스노가 매치 포인트를 얻는다. 이때 오이카와가 밑에 있고 카게야마가 위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는 인터하이 때와 정반대다.
그리고 시라토리자와와의 결승전, 1세트에 다른 멤버들이 우시지마의 서브와 처음으로 결승에 온 것에 대한 긴장감으로 얼어붙었으나, 니시노야와 함께 평소와 같은 리듬을 유지한다. 중간에 서브 에이스도 하나 기록했을 정도. 상대편 세터인 시라부 켄지로로의 투어택에 똑같이 투어택으로 되갚아주고, 2세트에 텐도의 게스 블록으로 고전하지만 우카이의 조언을 듣고 히나타와의 괴짜 속공을 바로 텐도의 머리 위로 지나가게끔 일사불란한 토스를 하는 등 어지간히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며 득점한다. 세이죠전때보다 괴짜 속공이 더 잘 먹혀 들어가고, 츠키시마가 시라토리자와 스파이커들의 타이밍을 잘 맞추고 있으며, 니시노야의 블로킹-리시브 연계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잘 되고, 다른 멤버들의 리시브 연계로 세트를 딴다.
하지만 세터라는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을 몇 배 이상으로 많이 다루고, 히나타를 활용하는 속공의 난이도가 워낙 높다보니 4세트 후반부에는 체력이 바닥을 쳤다. 설상가상으로 4세트를 쉽게 따낼 수 있었으나 듀스로 가버렸고, 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4세트 마지막까지 버텨서 카라스노는 4세트를 땄고[69], 5세트는 처음부터 10점 직전까지 스가와라와 교체했다가 들어오자마자 강서브와 재빠른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마지막 전원 싱크로 공격에서는 히나타에게 공을 올림으로써 득점을 한다. 이때 싱크로 공격은 애니 연출을 보면 작화진을 갈아넣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카게야마의 경기를 보고 그의 중학교 선배인 이와이즈미와 오이카와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카라스노의 경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이와이즈미는 '카게야마, 좋은 시합이었다.'하고 카게야마를 높이 평가한다. 오이카와한테 '역시 네 제자답다'하는 건 덤. 이 두 사람이 중고등학교 6년 간 결승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시라토리자와를 후배인 카게야마가 카라스노 멤버들과 함께 이기고, 끝까지 지켜봐준 걸 생각하면 여운이 남는 장면이다. 1년 전의 카게야마가 결승전 때 벤치로 나오며 패배했던 것과, 현재 결승전에서 팀원들과 함께 이긴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카게야마의 성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시라토리자와전 이후 1학년 11월에 카게야마에게 전 일본 유스(만 19세 미만 일본 대표) 일본 강화 합숙 소집이 들어왔다. 그 우시와카도 3학년이 되고 나서야 유스에 '실렸다'고 언급된 걸 고려하면 무시무시한 천재성을 인정받은 모양.[70][71] 합숙소 앞에서 상당한 배구 강호 학교인 이타치야마 고교의 관동의 사쿠사[72]와 마주친다. 우시지마와는 훗날 애들러스 팀메이트가 된다.
214화 후반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다른 유스 선수들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때 2학년 윙스파이커인 사쿠사 키요오미, 그리고 2학년 리베로인 코모리 모토야와 한 팀이 되어 있다. 이 때 사쿠사에게 토스를 올리다가 그만 히나타와의 괴짜 속공에서 사용하던 빠른 토스를 올려버려 사쿠사와 호시우미 코라이의 눈총[73]을 받는다.[74]
유스 도중 2학년 세터 미야 아츠무에게 카게야마는 얌전한 어린이 같다는 말을 들었다. 후에 본인이 말 그대로라고 하지만 배구 한정의 눈치(...)로 다른 뜻인 걸 알아채고 이후로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호시우미의 도움닫기, 코모리의 스파이커의 공격 루트를 방해하지 않게 바로 빼는 모습 등을 보고 돌아와서 히나타에게 조언해준 뒤 히나타가 츠키시마의 최대 타점을 언급하자 그에 대해 생각하고, 다테와의 연습시합 도중 의도치 않게 아사히의 길을 막는 니시노야에게 방해된다는 말을 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75][76] 아사히가 블록된 후 생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결국 한 번은 폭발해 아사히에게 '난 좋은 토스를 날리니, 잘 좀 넣어달라'고 윽박지르기도 하지만, 금세 트라우마로 스스로 당황해한다. 위에 묘사된 개판같은 말투도 사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를 참고 팀원들의 가능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내뱉은 말들이었지만, 자칫 과거의 독선적인 '제왕'으로 돌아가 팀원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것.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그를 잘 아는 팀원들은 조언과 의견 표출, 그리고 불평으로 카게야마를 정신차리게 해 준다. 하지만 직후 츠키시마한테는 너한테 안 맞춘다라고 해서 팀원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이후에 츠키시마의 원래 타점보다 살짝 비껴쳐 더 높은 타점을 이끌어냄으로써 그 말의 진의가 이해되었다. 그리고 카게야마로서는 몹시 보기 드문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뛰었구만."이라고 한마디한다.[77]
즉, 마냥 맞춰주는 토스(착한 어린이 토스)도, 최선의 공격 루트만을 생각한 토스(제왕의 토스)가 아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이끌어낼 것은 이끌어내면서도 선수와 조율해가는 선수의 최고 포텐을 이끌어내는 토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카게야마가 그렇게 이기고 싶어했던 오이카와의 방식으로, 한마디로 이제는 마냥 선배와 팀원들에게 맞춰주는 '착한 어린이'도, 그렇다고 너무 자기 마음대로 굴어 팀원들의 눈총을 사는 '제왕'도 아닌 새로운 '코트 위의 제왕'으로써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타나카와 소통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략 '상태가 엉망인 거 같다, 교체하는 것이 어떠냐, 공을 줄여가며 상황을 보겠다'는 등 역시나 죄다 핵직구라 타나카에게 핀잔을 듣는다. 아무래도 소통을 이제 막 시작한 시점이다 보니 한동안 불안불안한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본인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팀원들도 카게야마가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님을 이해해주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이후 카라스노 고교가 봄고 전국대회 8강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아쉽게도 8강에서 카모메다이 고교에게 2:1로 패하며 그대로 봄고 일정은 끝. 시합에서 패배후 다이치가 너희라면 더 위로 올라갈수 있을거라고 하자 카게야마가 이 팀으로 더 위로 가고 싶었다고 말하자 부원들과 코치, 감독까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다이치와 스가와라는 무한 감격을 했다. 스가와라는 카게야마가 독재와 고독을 벗어던지고 카라스노를 '팀'으로 여기자, 카게야마에게서 그 말을 듣는것 만으로도 이곳에 온 의미가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3학년 선배들의 은퇴 및 졸업식이 끝난뒤 하이큐 팬덤을 통째로 뒤엎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본편 시점에서 약 4년이 지난 후 대학 3학년이 된 야치 히토카의 회상을 통해 카라스노의 후일담이 짧게 나오는데, 2학년으로 진학한 해의 인터하이 현 결승에서 다테 공고에 져서 본선 진출은 실패하고,[78] 가을 대회에서는 전국대회에 진출했으나 3회전에서 더블 에이스인 미야 형제를 앞세운 이나리자키에게 석패, 3학년으로 진급후 마지막 봄고에서는 이타치야마에게 짐으로써 전국 3위까지 했다.[79]
5.3. 프로
그리고 카게야마는 3학년 때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여러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데, 졸업후 대학 진학은 포기하고 곧바로 V.리그에 진출해 프로 배구선수로 데뷔했다고 한다.[80] 여기서도 10대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여줘 외국에서도 주목을 받는 기대주가 되었으며, 본인도 조만간 외국 프로팀으로 이적할 생각이 있다고.[81] 여담으로 히나타와는 졸업식때 체육관에서 서로 스파이크를 받아주는 형식으로 작별의식을 하고 나중에 잘돼서 재회하자는 약속을 했다.372화, 카게야마는 V.리그의 슈바이덴 애들러스의 세터가 됐고 라커룸에서 히나타와 오이카와가 브라질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해 보인다. 그러다 갑자기 지나가던 누군가를 붙잡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사람은 바로 우시지마 와카토시.
387화에서 카게야마의 성장 과정이 간략하게 나왔다. 그간 언급이 없었던 가족관계도 나왔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과, 배구[82]팀의 코치인 할아버지 카게야마 카즈요, 나이차가 많이 나는[83] 누나 카게야마 미와가 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할아버지와 누나랑 배구를 하며 시간을 보낸 모양이다. 어릴때부터 누나와 할아버지를 따라 체육관을 다니며 배구공을 가지고 놀았다. 셋이서 함께 배구도 하고 로드워크도 하며 지냈는데 누나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배구를 그만뒀다.[84] 누나가 배구를 그만둔 이후 카게야마는 할아버지와 둘이서 로드워크를 하고 배구 경기 영상을 보고 연습한다. 할아버지가 카게야마의 배구선수로서의 길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카게야마가 세터가 되기로 결정한 계기도 할아버지의 추천이었다.[85] 시합을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약하게 서브를 넣은 카게야마에게 할아버지는 강해지면 무조건 자신의 앞에 더 강한 누군가가 나타난다고 조언해준다. 카게야마가 중학교에 들어간 시점에서 할아버지가 병상에 누워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이즈미와 오이카와가 졸업하고 카게야마는 킨다이치에게 디그 연습하고 싶으니 공을 쳐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체력이 부친 킨다이치는 거절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인관계는 평범했던것 같다. 이후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할아버지와 함께 하던 것들을 이제는 혼자서 하게 된다. 혼자서 연습하는 장면의 뒤에 카게야마의 토스를 팀메이트들이 거부해 혼자가 된 장면이 나오는데 멘토였던 할아버지의 부재로 엇나가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후 카라스노에 입학해 3대3 시합에서 히나타가 그의 트라우마를 깨준 장면과 22살의 현재 히나타와 시합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때 할아버지가 말했던 "강해지면 네 앞에 더 강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가 독백처럼 나오며 해당 화를 마친다.
6. 인간관계
- 동급생이나 후배에게는 다소 험악한 성격이지만 선배들한테는 깍듯이 대하는 성격 덕에 카라스노 2, 3학년 선배들과의 사이는 원만한 편이다. 본인 포지션이 세터인만큼, 작중에서 학년 위의 선배 세터들에게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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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쇼요는 최강의 동료이자 라이벌이다. 초반에는 서로 싫다고 으르렁거리다가, 사와무라에게 배구부 입부를 인정받기 위해서라는 같은 목적으로 합을 맞추면서 서로를 인정하게 된다. 카게야마가 코트 위의 제왕이라 불리던 시절의 트라우마를 깨고 진정한 '코트 위의 제왕'으로 거듭나게 해 준 장본인이다. 이 둘은 고등학교 때 현예선, 전국대회에서 '괴짜속공 콤비'로 유명세를 탄다. 졸업식 때 히나타의 '또 보자, 카게야마!'라는 말을 끝으로 히나타는 브라질에 간다. 히나타가 오이카와와 찍은 사진을 카게야마에게 전송한 걸 보면 그동안 연락을 꾸준히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3년 간 같은 팀이었는데 안 하는 게 더 이상하다블랙자칼VS애들러스에서 히나타가 모두에게 인사겸으로 속공을 선보이자 늦었다고 말하며 웃는다. 경기가 끝난 후 몇 승 몇 패를 따지며[87] 여전히 경쟁 중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동료, 최고의 아군임과 동시에 이기고 싶은 라이벌.[88]
- 야마구치 타다시와는 그냥 알고 지내는 팀메이트 정도이다. 야마구치는 츠키시마 편인데 카게야마가 츠키시마와 사이가 안 좋아서 야마구치와도 사이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카게야마가 경기 중 안면 블로킹을 당해 코피가 터졌을 때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경기장에 남아있으려고 고집부리는 것을 야마구치가 끌고 가서 보건실까지 바래다 주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듯. 게다가 야마구치는 카게야마의 성적 에피소드 때 카게야마가 숨을 쉬지 않자 곧바로 제세동기를 가져와줬다... 그리고 첫 만남 때보다 어느 정도 카게야마와 츠키시마의 관계가 회복된 이유도 있다.
-
츠키시마 케이와는 노골적으로 사이가 나쁘다. 츠키시마가 카게야마를 제왕님이라들부르며 비꼬면 카게야마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화내는 것이 주 레퍼토리다. 문제는 이것이 대전 상대
오이카와가 알아챌 정도로 티가 난다는 것.[89] 스가와라의 조언으로 어떻게 극복하기는 했지만 경기에 문제가 생길 정도가 아닐 뿐이고 여전히 사이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도 카게야마가 츠키시마에게 '나이스'라는 말을 하려고 시도[90]하는 걸 보면 관계 회복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은 하고 있는 듯. 히나타와 함께 츠키시마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낙제점을 받으면 도쿄 원정 합숙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 이때 츠키시마가 한껏 여유로운 표정으로 "
작은 쪽에게만 부탁하게 하다니 비겁하잖아? 거기 큰 쪽"[91]이라고 비꼬자 카게야마가 엄청난 박력으로 "공부!!! 가르쳐 주세요 이 자식아!!!!" 하고 외친다. 결국엔 츠키시마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낙제
주로 츠키시마가 어그로를 끌고 카게야마가 험악하게 반응하는 패턴이었으나, 이후 카게야마가 진정한 '코트의 제왕'으로 각성할 때 드물게도 반대가 되었다. 뿌듯하면서도 의기양양한 카게야마의 미소와 츠키시마의 뭔가 민망한 듯한 표정이 그것. 시라토리자와 전을 지나면서 코트 위에서는 어느 정도 합이 맞고 있다. 또한
츠키시마가 시라토리자와 전에서 부상당했을 때 먼저 눈치채
코치에게 알린 것도 카게야마고, 카게야마가 투어택을 성공하자 조용하게 '정말 나이스였어, 제왕'이라고 독백한다. 츠키시마 나름대로 카게야마를 팀의 세터로서 인정한 것. 서로 완전히 싫어하는 원수지간이라기보다는, 서로 틱틱대며 까는 악우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어쨌든 카라스노에서 3년 동안 배구를 같이 하고 전국대회까지 치러냈으니. 인터하이 때까진 카게야마가 츠키사마를 팀 스파이커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지 못했으나, 세이죠전에서 스가와라의 '정면돌파'라는 조언과, 츠키시마의 '생각이라는 건 너만 하는 게 아니다. 모두 다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다. 토스를 일정하마 올려달라'는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합을 맞춘다, 첫만남에서는 츠키시마가 제왕인데 도망가냐면서 비꼬았을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으나, 이나리전때 츠키시마의 체력이 바닥을 쳐 카게야마의 토스를 제대로 치지 못했다. 이때 츠키시마가 '어이 제왕, 도망치지마.'라고 할 정도로 사이가 완화되었다.
- 오이카와 토오루와는 키타가와 제1중학교 시절 선후배 관계다게 대외적으로는 라이벌이면서, 개인적으로는 한결같이 '꺾어 누르고 싶은 존재', '뛰어넘고 싶은 존재'이다.[92] 작중 초반, 카라스노가 세이죠와의 연습시합을 마친 뒤 떠나려고 할 때 오이카와는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라스노의 리시브가 약한 점을 언급하다가 카게야마를 가리키며 '나는 이 더럽게 귀여운 후배를 공식전에서 같은 세터로서 정정당당하게 쓰러뜨려 주고 싶거든' 이라고 한다. 중3 마지막 시합 후에서도 시라토리자와한테 졌을 때 이와이즈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반드시 고등학교 때는 시라토리지와를 이길거라고 다짐하고, 바로 뒤의 카게야마에게 고등학교 때 우시와카 녀석이랑 너를 꺾을 거라고 선전포고했다. 안타깝게도 오이카와는 한 번도 시라토리자와를 이기지 못했다.
한 마디로 동경과 공포의 대상. 전 일본 유스 합숙에서 뛰어난 선수들과의 기싸움에선 눈 하나 깜짝 안 하면서, 오이카와와의 유치하고 사소한 장난과 경쟁에서는 긴장한 얼굴을 숨기지 못한다. 시라토리자와 전에서는 직접 오이카와보다 무서운 건 없다고까지 이야기했다. 히나타의 속공 일로 고민이 생겼을 때에는 자존심 강한 카게야마가 허리를 굽히고 조언을 구한다.[93] 조언이 필요할 땐 조언을 구하고 오이카와 역시 제대로 알려주는 걸 보면 사제 관계에 가까운 선후배인 듯. 작중에서 여러 캐릭터에 의해 '역시 오이카와 후배답다'는 언급이 나오고, 이와이즈미도 '역시 네 제자답다'라고 한다. 또한 성장에 대한 집착이 강한 캐릭터들 중 하나인 만큼 자신보다 실력있는 오이카와를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며 따라간다. 카게야마 역시 오이카와처럼 스파이커의 힘을 100퍼센트 끌어내는 세터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 말그대로 오이카케루(追いかける, 뒤쫓아가다)[94]인 것.
- 스가와라 코시와는 카라스노 선후배 관계이자 같은 포지션이다. 원래대로라면 3학년인 스가와라가 주전이겠지만, 스가와라는 카게야마의 실력이 압도적인 걸 잘 알고 있었고, 누구를 주전으로 할지 망설이던 우카이한테도 '이번 3학년은 올해가 마지막이니, 어떻게든 전국으로 진출할 티켓을 얻어야 한다, 카게야마가 저보다 더 잘 얻어낼 테니 망설이지 말고 카게야마를 주전으로 써달라'고 했다. 하지만 카게야마는 스가와라를 무시하기는커녕 경쟁하는 선후배이자 라이벌로 보았고, 자신보다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걸 알아채고 있었다. 서로의 강점을 잘 파악한 셈이다. 이후 스가와라는 주전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가끔씩 경기에서 서브를 넣거나, 싱크로 공격, 자신이 토스를 하고 카게야마가 스파이크를 하는 투 세터 전락으로 득점하는 등 활약을 했다. 인터하이 예선전 2세트에서, 오이카와에게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범실을 하던 카게야마를 대신해 주전으로 잠깐 뛰었는데, 이때 카게야마에게 어떻게 팀원과 의사소통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줬다. 칭찬할 땐 하고, 토스가 어떠한지, 츠키시마같은 타입에겐 정면으로 물어본다든지, 아사히가 좋아하는 토스 등등. 카게야마도 벤치로 나가서 분해하기는커녕 스가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고 배워서, 츠키시마와 처음으로 의사소통을 주고받아 득점한다. 그런 카게야마를 본 오이카와는 '저 상쾌군이 토비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줬다, 저 독재자 제왕이 착실한 왕으로 거듭나는 걸 보았다'라고 했다. 그리고 춘고 준준결승전에서 패배했을 때 다이치가 '너희라면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을거다'라고 했는데 이때 카게야마가 '저는 이 팀으로 더 올라가고 싶었어요.'라고 한다. 이때 스가는 카게야마가 말을 듣고, 어깨에 박치기를 하며 '네게 그런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여기에 온 가치가 있어. 네가 이 팀을 그런 식으로 생각해 준다면 앞으로 계속 그럴거야.'고 하며 눈물을 보인다. 후배의 성장을 잘 지켜봐 준 선배. 여담으로 일본 국대 요괴 세대 인터뷰에 따르면 카게야마의 싸인을 만들어 준 것은 스가와라다.[95]
- 팬덤에서 키타가와 제1 시절 '카키쿠 트리오'로 묶이는 킨다이치, 쿠니미와는 중학 시절 3년 동안 팀메이트였지만, 지금처럼 관계가 나빠지기 이전에도(킨다이치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을 했을 땐 세이죠가 연습시합에서 카라스노에게 졌었고, 킨다이치도 카게야마가 다른 탐원들에게 맞춰서 스파이크를 보내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감정이 조금 격해진 탓에 말도 조금 격하게 간 탓도 있다. 과거회상편에서 오이카와가 베스트 세터상을 받을 때 카게야마가 킨다이치, 쿠니미와 함께 있고, 자율연습도 킨다이치한테 디그연습 때 부탁했을 때 킨다이치는 체력이 모자라서 거절한 거였다. 또 중1때까진 카게야마가 동그란 인상에 플레이도 독선적이기 전이어서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던 걸로 보인다. 킨다이치와는 연습 시합 후로 앙금을 털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인터하이 세이죠 전을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96] 경기 중에도 카게야마와 킨다이치, 쿠니미 양측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한다. 어찌됐건 카키쿠 트리오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워낙 알려진 것이 없고, 서로에 대한 심리가 암시적으로 묘사되는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애니판(2기 세이죠와의 시합 직후)에는 원작에 없던 장면이 추가되었다. 킨다이치,쿠니미와 카게야마가 마주쳤는데, 이때 킨다이치가 말을 잇지 못하자 쿠니미가 카게야마에게 다음번에는 이길 거라고 말했다.
또한 시라토리자와에서 유사 유스 합숙이 끝났을 때 킨다이치가 히나타에게 카게야마는 잘 지내냐고 물었고,(이때 엄청 고민하고 뜸들였다가 못참고 물어본다) 히나타한테서 '양보 못하고 싸우는 건 흔한거야. 그러니까 카게야마도 괜찮아'라고 했는데 이때 킨다이치가 울컥하는 묘사가 있다. 옆에 았는 쿠니미는 킨다이치에게 '넌 중학교 때 일을 너무 신경 써. 넌 열심히 했잖아?' 라고 한다. 그리고 쿠니미는 히나타에게 카게야마 따위 어떻게 되어도 내 알 바 아니거든?'이라고 했지만 이때 표정이 평상시와는 다르게 감정적이었다. 작가가 그린 낙서에서 쿠니미가 츠키시마에게 카게야마는 잘 지내냐고 물었다. 이를 봐서 이 둘이 카게야마에게 약간의 죄책감과 미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비슷한 시간대의 카게야마도 중학교 때의 트라우마와, 아츠무에게 들은 '착한 어린이'를 떠올린다. 하이큐 소설판 13권에서 미래 시점 기준으로 등장인물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킨다이치와 쿠니미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서술되었다. 이를 봐선 몇 년 후에는 사이가 원만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원작 스토리에서는, 카라스노가 전국대회에 나갔을 때 쿠니미와 킨다이치, 야하바는 카라스노의 경기를 지켜본다. 어른이 된 후 카게야마가 애들러스 팀에서 경기를 할 때 쿠니미와 킨다이치는 애들러스 팀을 응원하는 관중석에서 보고 있다. 카게야마가 경기 도중 실수를 했는데, 킨다이치가 '저 녀석 시합에서 실수했는데 웃는 거 뭐야'라고 한다. 쿠니미는 카게야마가 내년에 이탈리아로 이적하는 데 말이 통할지에 대한 걱정을 한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카게야마가 쿠니미, 킨다이치에게 '또 함께 배구하자'고 했다. 그 뒤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서로답게 시원하고, 경기장을 나오면서 대답 웃는다. 즉 성인이 된 시점에서는 카게야마가 두 사람과 화해했다! 최근 트위터에서 공개된 카키쿠+히나타의 외전에 따르면 넷이서 비치발리볼을 했다! 셋이서 이전에 했던 약속을 지킨 셈. 쿠니미와 같은 팀일 땐 쿠니미가 필사적으로 공을 리시브하거나 킨다치이와 같은 팀일 땐 둘이서 공격을 성공한 뒤에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예전보다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 우시지마 와카토시와는 애니 기준 2기 초반,로드워크 중에 처음으로 마주친다. 시라토리전 직후 카게야마는 우시지마에게 언젠가는 오이카와보다 잘한다는 말을 들을 거라고 했고, 몇년 뒤 슈바이덴 애들러스에서 팀메이트가 된다. 카게야마와 4년 동안 같은 팀을 했다.
- 미야 아츠무는 유스 합숙 때 처음으로 만났다. 작중에서 카게야마가 세터로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오이카와에게서는 스파이커의 힘을 끌어내는 헌신을, 아츠무에게서는 무조건 맞춰주지만은 않는 독선을 배운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두 지점을 잘 찾아서 토스한다. 중학교 때처럼 무작정 스파이커의 의사를 무시하는 토스도, 유스 연습 때처럼 일방적으로 스파이커에게 맞추는 토스도 아닌, 스파이커에게서 100퍼센트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토스를 올린다. 유스 합숙 직후 연습에서 츠키시마의 최고 타점을 끌어올리는 토스, 이나리자키 전에서 타나카에게 올리는 토스를 보면(협박이라는 이름의 신뢰) 알 수 있다. 이러나저러나 선배 세터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들의 말을 실행함으로서 진정한 코트 위의 제왕이 된다.
7. 어록
보게!!! 히나타, 보게!!![97]
경기에서⋯ 지금의 이 녀석과 힘을 모으느니 리시브든 토스든 스파이크든 전부 저 혼자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98]
제3화 단세포 생물
제3화 단세포 생물
세터는 팀의 사령탑이야. 경기 중에 공을 제일 많이 접촉하는 게 세터라고! 지배자 같은 모습이 제일 멋있잖아!
(중략)
물론 스파이커도 멋있어. 하지만 적의 블로커를 속이고 스파이커 앞의 벽을 가르는 어렵고, 멋지고, 재미있는 포지션이 바로 세터야![99]
제3화 단세포 생물
(중략)
물론 스파이커도 멋있어. 하지만 적의 블로커를 속이고 스파이커 앞의 벽을 가르는 어렵고, 멋지고, 재미있는 포지션이 바로 세터야![99]
제3화 단세포 생물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빠른 점프로 뛰어.
공은 내가, 가져갈게.
제7화 '갖지 못한 자'의 말
제42화 철벽
공은 내가, 가져갈게.
제7화 '갖지 못한 자'의 말
제42화 철벽
너 있잖아. 대체 뭐 때문에 쫄아서 긴장하는 건데? 상대가 커서? 첫 연습 시합이라서? 내 뒤통수에 서브를 처박은 것보다 무서운 게... 뭐야? (히나타: 딱히 생각 안 나는데요...) 그럼 이제 긴장할 이유도 없겠네, 가장 무서운 걸 저질러버렸으니까. 그러니까 얼른 통상 운전으로 돌아가, 바보 자식아![101]
제12화 평소 모드
제12화 평소 모드
혼자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데.
제18화 '에이스'라 불리는 남자
제18화 '에이스'라 불리는 남자
저기,
혼자서 이기지 못하는 건 당연해요. 코트에는 6명이 있으니까. 저도 얼마 전에야 그 사실을 깨달아서 좀 더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지만요⋯.
제18화 '에이스'라 불리는 남자
제18화 '에이스'라 불리는 남자
너는 에이스가 아니지만! 그 스피드와 점프력과 내 토스가 있으면 어떤 블로킹과도 승부할 수 있어!
에이스가 블로킹을 뚫고 얻어낸 한 점이나, 네가 블로킹을 피해서 얻어낸 한 점이나, 똑같은 한 점이야.
'에이스'라는 칭호가 붙지 않아도, 너는 누구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고! 그렇기 때문에 적은 너를 마크하고! 다른 스파이커는 네 미끼 덕분에 자유로워진다! 에이스도 말이야!
그런데도 너는 지금의 네 역할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해?
제23화 똑같은 1점
에이스가 블로킹을 뚫고 얻어낸 한 점이나, 네가 블로킹을 피해서 얻어낸 한 점이나, 똑같은 한 점이야.
'에이스'라는 칭호가 붙지 않아도, 너는 누구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고! 그렇기 때문에 적은 너를 마크하고! 다른 스파이커는 네 미끼 덕분에 자유로워진다! 에이스도 말이야!
그런데도 너는 지금의 네 역할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해?
제23화 똑같은 1점
그 말은 앞으로도
넌 나와 같은 무대에 있겠단 거지? 10년 후든, 20년 후든, 계속.
그게 이 나라 정상이라 해도, 세계라고 해도.[103]
가자, 오늘은 그걸 위한 제 첫 걸음이다.
제37화 돌입
그게 이 나라 정상이라 해도, 세계라고 해도.[103]
가자, 오늘은 그걸 위한 제 첫 걸음이다.
제37화 돌입
'최강의 미끼'도 에이스 못지않게 멋있거든.
제44화 '최강의 미끼'
제44화 '최강의 미끼'
아마도 그렇겠지. 나라면 그렇게 했어. 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오이카와 선배는... 이와이즈미 선배에게 공을 올려![104]
제60화 진화
제60화 진화
나 이제 사과 같은 거 안 할 거야. 사과를 해야 하는 토스는 올리지 않을 거야...!
제 70화
제 70화
난 어쩌면 오이카와 선배를 평생 이기지 못할지도 몰라. (중략) 그리고 봄고는, 그런 오이카와 선배의 3년이 담긴 세이죠랑 싸울 기회야.
제106화 각각의 벽
제106화 각각의 벽
배구는 여섯이서 강한 쪽이 강하다. 예전에 이와이즈미 선배가 오이카와 선배에게 한 말이야. (중략) 이와이즈미 선배가 한 말의 뜻은, 여섯 명의 힘을 더하는 게 아니라 곱한다는 의미였어.[107]
(오이카와가 "이걸로 1승 1패야. 기고만장하지 마."라고 하자) 안 합니다.[108]
제148화 선전포고
제148화 선전포고
서브 초짜, 리시브 초짜, 세트업, 블로킹, 기타 등등 중하, 뭐하러 코트에 있냐? 점수를 따기 위해서잖아![109]
제163화 보름달
제163화 보름달
(텐도: 비틀비틀 세터에겐, 절망의 듀스려나?)
내가 무언가에 절망한다면,
그건 배구를 할 수 없어졌을 때뿐이다.
제172화 체력 승부
내가 무언가에 절망한다면,
그건 배구를 할 수 없어졌을 때뿐이다.
제172화 체력 승부
먼저 간다.[110]
제208화 첫눈
제208화 첫눈
공은 내가 보내주지, 믿고 뛰어!
저한테는 지금 가장 무서운 건 오이카와 선배거든요.[111]
지면, 못 올라가.[112]
너한테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나이스 리시브.
제281화 하켄[113]
제281화 하켄[113]
대응 당한다면 그에 대응해라! 그걸 게을리 한 자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제226화 섞여든다
제226화 섞여든다
‘내가 가장 오래 코트에 서겠다.’
이번에도
내가 이겼어.
제365화 끝과 시작 2
이번에도
내가 이겼어.
제365화 끝과 시작 2
저는 지금 이 팀으로, 더 위로 올라가고 싶었어요.[114]
제369화 밥과 근육
제369화 밥과 근육
너무 늦었잖아.[115]
제380화 인사ㆍ2
제380화 인사ㆍ2
나도 아직 지지 않았다.
제 389화
제 389화
스파이커는 멋있다.
스파이커가 멋있을수록
나는 역시 세터가 좋다.
제399화 화신
스파이커가 멋있을수록
나는 역시 세터가 좋다.
제399화 화신
계속 하자. 배구. 더 하자.
제399화 화신
제399화 화신
왔구나.[117]
제401화 약속
제401화 약속
쿠니미, 킨다이치! 또 함께 배구 하자! 아저씨가 돼서도,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좋아.[118]
제401화 약속
제401화 약속
8. 타임라인
주간 점프 2020년 6,7월호에서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행적이 공식 공개되었다.하이큐!!/설정을 참고하자.
9. 기타
- 한국팬 한정으로 별명이 영산이다. 影山(카게야마)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 착착 달라붙는 어감과 왠지 잘 어울린다는 점에 힘입어 덕후들 사이에선 굉장히 자주 쓰이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 인상이 사납고 날카롭다(...). 자판기 앞에서 뭘 뽑을지 고민할 뿐인데 표정은 험악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제대로 빡쳤을 때에는 작가의 호러풍 작화에 힘입어 정말 살벌하다. 히나타에게 서브로 뒤통수를 맞았을 때 지었던 표정은 장르 이탈 수준이었다. 히나타도 이 표정을 보고 해탈해서 첫 경기의 긴장감이고 뭐고 다 날아갔을 정도.[119] 근데 공식 이케멘이다...
- 초반에는 미간에 주름 없이 그려진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으나, 팀원들과 신뢰가 쌓이면서 표정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다만 의식해서 웃는 얼굴은 여전히 호러다. #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잘 웃지 않을지언정 이 정도로 무서운 인상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지경. 중1 때와 중3 때 모습을 비교해보면 제대로 흑화했다.[120] 이후 프로시절을 보면 간간이 웃는 듯. 학생 시절보다는 자주 웃는다.
-
번외편
3반의 카게야마군을 보면 여학생들이 '멋있다', '번듯해서 멋있다'고 꺅꺅거리는데,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오는 몇 안 되는 등장인물 중 하나. 히나타도 '번듯한 건 표정뿐이고!!'라며 카게야마의 얼굴만은 인정했다.
어느 학교의 대왕님이 들으면 질투하겠지그런데 흰자 내놓고 앉은 채로 조는 모습을 보고 여학생들이 환상이 깨져서 돌아간다(...)
* 종이팩에 담긴 유제품을 자주 입에 물고 있고 자판기에서 자주 뽑아 먹는다. 자판기에서 마실 것을 뽑을 때는 검지와 중지로 V 모양을 만들어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는데, 이 장면에서 많은 덕후들이 모에를 느꼈다는 후문이다. 덕후들이 음료수를 뽑아 먹을 때 한 번쯤은 시도해보는 마성의 자세. 카게야마가 뽑을 때 잘 보면, 검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고 중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다.
* 누구를 대해도 데면데면하는 등 친화력이 없는 편이지만, 배구와 관련된 사람에겐 카게야마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진다. 코즈메 켄마에게 말을 걸기 위해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던 것도 그렇고[121], 일 년 전 단 한 번, 그것도 삼십 분 동안 시합한 게 전부였던 히나타 쇼요를 기억하고 있었다. 참고로 같이 시합했던 킨다이치는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 히나타를 기억하지 못했다.[122]
- 초등학생 시절부터 운동계였는데도 하이파이브를 몰랐다. 카게야마가 선배와 하이파이브를 하자,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저 카게야마가 하이파이브를 하다니 하는 식으로 놀랐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히나타의 하이파이브를 받아 주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는 경기가 잘 풀렸을 때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히나타나 다른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하게 되었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공부를 못한다. 아예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와 함께 단세포 4인방으로 묶였다. 머리 회전은 빠른데 공부를 못해서
야마구치 타다시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 츠키시마는 머릿속이 완전히 배구에 관한 것뿐이라고 추측했다. 전체적으로 히나타보다 엉망이라고. 그 전에도 카게야마는 히나타가 '고병'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그걸 내가 알 것 같냐고 대답했던 전적이 있었다. 영어단어 정도는 스스로 어떻게 해 보라는 츠키시마의 닦달에도 "
일본인이 영어를 알까 보냐!"라고 발언.
하지만 프로가 된 뒤에는 팀원과 영어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이 뒤에 사와무라의 암기력 테스트[123]에 낚여 암기 못한다는 소리하지 말라고 혼났다(...)아빠에게 혼난 아들. 결국 히나타와 함께 사이좋게 낙제했다. 히나타는 답지를 밀려 써서 낙제한 터라 변명의 여지라도 있었는데, 카게야마는 그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암기 위주로 공부한 건 다 맞았다.[124] 암기력 자체는 뛰어난 듯.
-
아이언 클로 사용자로, 주 시전 대상은 당연히
히나타 쇼요.[125] 가끔
이라기엔 상당히 자주멱살도 잡는데, 작중 카게야마에게 멱살을 잡혀 본 사람은 히나타와 츠키시마가 있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알겠지만, 만만한 것도 있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며 어울려주는 사람이 히나타인지라 친근감의 발로인지 히나타 쇼요 상대로 은근히 폭력적이다. 그런데 이런 폭력성이 중학교 선배인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이라면 카게야마는 오이카와에게서는 서브와 블로킹을, 이와이즈미에게선 파트너 갈구는 법을 전수받은 셈이 된다. 다만 츠키시마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 상대로는 이런 점이 잘 안 나타나는 편인데, 이는 카게야마가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하기 때문이다.
* 이상한 곳에서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구석이 있다. 아오바죠사이 고교에 잠입할 때 변장이랍시고 한 게 야구모자와 후드티 선글라스를 쓴 거였다.[126] 그러면서 진심으로 알아보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모양.[127] 츠키시마가 안경을 벗었을 때에는 속으로 '안경을 벗어도 3자눈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또한 2기의 도쿄합숙에서 도쿄 타워냐고 묻는 히나타에게 코즈메 켄마가 저건 철탑이라 하는 것을 듣고 도쿄 타워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만화에서 깨알같이 그려진 장면들을 보면, 카게야마가 입밖으로 안 꺼내서 그렇지 무표정한 얼굴로 엉뚱한 생각들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배구 이외의 것들에서는 의외로 개그캐로도 많이 그려진다.
- 초반에는 워낙 넘사벽 천재 포스에다 일부 상당히 눈치 빠른 모습까지 보여줘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배구에 대해서는 열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쿨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인 스포츠물의 전형적 먼치킨 쿨캐로 비춰졌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가지(공부를 못한다, 어마어마한 눈새였다 등)가 밝혀진 후 지금 팬덤에게 카게야마 이미지는 천재이긴 하지만 눈새+바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앞에서 쿨천재였다면 이제는 동네바보 영산이가 되어버렸다. 앞에서는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재 속성이 강했다면 지금은 여전히 천재 속성은 가지고 있으나 천연(순진/단순)속성[128], (눈새와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대인관계에 서툰 속성, 그리고 백치미 속성을 맡고 있다.
-
인간 관계에 굉장히 서툴다. 이는 여러가지 요소가 안 좋은 시너지를 이룬 결과로,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배구 관련 제외, 눈치가 정말 엄청 없다. 사람 감정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넌씨눈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눈치가 없다.
-
두 번째, 멍청하고 단순한 면모가 좀 있다. 그렇기에 돌려 말하거나 섬세하게 말하는 게 전혀 없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
세 번째, 본인도 유스 합숙에 뽑히기 전, 또는 트라우마가 생기기 전까지 인간 관계에 관심도 없고 신경 쓰지도 않았다. 보면 알겠지만 중학교 때 카게야마나 고등학교 때 카게야마나 아싸 기질이 있는데 본인이 그게 배구에 지장이 있기 전까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 노력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생각하면, 카게야마가 인간 관계나 의사소통에 서툰 중요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 네 번째,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남한테도 엄격하다. 카게야마의 천재적인 면모에 이러한 엄격성이 더해져 팀메이트들에겐 카게야마가 재수없게 비춰졌고, 그 결과 킨다이치 등 당시 팀원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성격이 딱히 비뚤어지거나 열등감이 있거나 악의가 있는 것이[129]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성격 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 다섯 번째, 설상가상으로 인상까지 사납다.
- 한 마디로 눈새 단순 기질+사나운 인상과 성격+본인의 무관심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친화력이 거의 마이너스를 이루는 지경이 되었다. 특히 눈새 단순 기질로 인한 직설적인 면모, 본인의 무관심으로 인한 의사소통 자체에 서툰 면모까지 더해져 최근 회차에서 충격적인 화법을 선보였다. 앞뒤 문맥 잘라먹고 대뜸 니시노야에게 "방해돼요"라고 하여 자극을 주고 타나카에게 상태가 흔들리니 공을 조금 주겠다고 대놓고 얘기하여 열받게 만드는 등 악의는 없지만 여과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말해 죄다 상대들 기분에 비수를 꽂았다.[130][131] 다행히 3학년들이 나서서 분위기를 다듬고 2학년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등 분위기 수습은 되었지만.. 이를 보고 타케다는 '3학년들은 우수한 1학년들이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이런 2, 3학년들이 있다는 게 역으로 다행일지 모른다'는 말을 했다. 그나마 이게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작중 카라스노 선배들과 작품 밖 팬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다소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 이는 연재가 진행되면서 두드러지게 나아졌다. 경기 중 자신감을 잃고 토스를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타나카에게 '아뇨, 선배의 공격이 필요해요'라며 신뢰를 보여주어 타나카가 다시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거나, 네코마와의 경기가 끝나고 히나타보다 먼저 코즈메에게 말을 거는 등[132] 의사소통 방식에서도 성장하는 면을 보여주었다.
- 학생시절과 프로시절을 비교하면 상당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다.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학생시절과 성격이 거의 똑같은 편인데, 카게야마는 일단 사납던 인상이 상당히 부드러워졌고,자연스럽게 웃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한 학생때는 배구를 할때 실수를 하면 크게 당황하거나 표정을 찡그리거나 화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로시절엔 실수를 해도 차분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133]성격역시 스스로를 미남이라고 말할정도로 능글맞아졌으며, 학생시절 불편한 사이였던 킨다이치와 쿠니미한테 먼저 말을 거는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예전의 인간관계에 서툴고 다혈질적이었던 카게야마가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다. 성인이 되며 카게야마가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는 게 보이는 부분.[134][135] 작중에서도 히나타와 아츠무가 달라진것 같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노린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 우시지마와 똑같이 천재+눈새 속성이 있어 둘을 큰 물음표와 작은 물음표 콤비로 엮기도 한다. 물론 보통 이럴 때 끼이는 건 눈치만빵의 영원히 고통받는 오이카와. 그리고 훗날 애들러스팀에서 같은 팀원으로서 활약한다
* 예전에 학교에서 연극을 했을 때에는 달(月) 역을 맡았다고 한다.
* 만화책 11권 서비스컷에 따르면 사진을 찍을 때 눈이 감겨 눈이 반 정도만 나올 거 같다고. 이는 히나타도 마찬가지이다. 카라스노 배구부 단체 사진에서 이 둘만 눈이 이상하게 그려진 것은 이 때문이다. 만화책 11권 98화에서 나온 사진에서 눈을 감고 있다. #
- 하이큐 소설판 속의 오이카와 토오루 曰 '토비오쨩은 푸아그라'. 그 이유는 키우면 키울수록 맛있어져서. 이는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강한 경쟁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포텐 터질 날을 가장 흥미진진하게 기다리며 이를 갈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 하이큐 공식 미인 시미즈 키요코를 처음봤을 때 히나타는 얼굴이 빨개지는데 카게야마는 무덤덤하고, 나중에 히나타가 저 미녀가 매니저일까? 하고 물어봤을 때도 아예 관심 자체를 안보인다. 니세코이와 하이큐의 콜라보레이션 번외편 니세큐!!에서도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는 비키니 차림의 미녀들을 보며 방정을 떠는 반면, 카게야마는 모래에게 (훈련하기 좋겠다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히나타가 변태같다고 깠다. 오히려 니세코이 히로인들의 높은 신체능력에만 관심을 보였다.[136]
- 카게야마 방에 붙어있던 운동 목록표를 보면, 카게야마가 개인 연습을 상당히 고강도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저 목록표 중엔 얼굴 표정 연습도 있다. 작중에서 복근이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 세터에게 중요한 것이 복근과 허릿심인데, 허리에서부터 손끝까지 힘이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등신대 피규어(밀랍 인형)을 실사 버전으로 제작했는데, 꽤나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적인 모습이다. 충격 주의
- 최근의 고민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들이 싫어한다. 만화책 1권의 카게야마의 등교컷에는 달리는 카게야마를 보고 놀란 고양이가 그려져있다. #
* 소설판 6권에 실린 해리포터 패러디 포스터 뒷면의 만화에 따르면 개구리만은 카게야마를 싫어하지 않는 듯. (카게야마: 감독님! 저한텐 동물 없습니까? / 히나타: 카게야마는 동물들이 싫어하니까 할 수 없잖아. / 카게야마: 뭐야! / 개구리: 개굴 / 츠키시마: 흐뭇한 표정은 그쯤 해두지? / 히나타: 거대 개구리 멋지다!!)
- 속공 시 눈으로 에임을 잡는다.[137]
* 롯데제과와의 제약으로 cu편의점에서 콜라보를 맺은 2017년 10월 30일에 하이큐 카게야마 초코 호빵을 출시했다. 내용물에 초코맛 호빵과 함께 하이큐 캐릭터 스티커[138] 한 개가 들어 있으며 스티커의 종류는 카게야마와 카게가라스 포함 30종이다.
-
213화[139]에 수록된 베스트 멤버 투표에서 1위를 탈환했다. 포지션(세터)부분 1위로 총 2198표를 획득했으며, 이는 전체 득표수 중 1위이기도 한 수치.
서브 주인공이 메인 주인공을 이겼다
* 전용 왕관 복장 (만화책 1권 5화에서 첫선)
- 4기 TVA 캐릭터 설정화가 6월 23일에 공식적으로 히나타 쇼요와 함께 공개되었다. 본래 4기 이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자체도 원작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었었다. 3년간의 긴 공백기간을 두고 원작 작화에도 변화가 있었고, 이에 맞춰 TVA 캐릭터도 작화가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애니메이션에만 있었던 앞머리에 삐죽 튀어나온 한가닥의 귀여운 머리카락이 사라져 몇몇의 팬들이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 연재 초기 특유의 동글동글한 느낌이 강했던 작화에서 현재 원작 작화 특유의 러프한 느낌의 직선적인 느낌과 이전 TVA보다는 다부진 체격을 살렸다. 이에 하이큐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공존했으나 4기 방영 후 결과물을 보고 불호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유스합숙을 통해 이전보다 근육량이 더욱 늘어났다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 하이큐 캐릭터 중에서 중학교 때 시절이 가장 많이 회상되는 캐릭터다. 설정 상 키타가와 제1중이 강호였었고, 중3때 '코트 위의 제왕'으로 유명했었는데다 세이죠로 다수 진학하는 학교다. 오이카와 토오루, 이와이즈미 하지메, 킨다이치 유타로, 쿠니미 아키라 등 세이죠의 주전 멤버들 상당수와 같이 학교를 다녔었고 이 멤버들도 회상에 간간이 등장한다. 중1 때는 중3때와 성격이 딴판이었기에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작중 초반 아오바죠사이와의 경기 때에서 카게야마, 오이카와, 이와이즈미 시점에서도 키타이치 시절이 나오고 작중 후반 카게야마의 서사가 풀릴 때 등 키타이치 시절이 다뤄진다. 지금보다 어린 키타이치 멤버들도 덤으로 등장한다.
- 원작 만화 387화 만에 누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누나 이름은 카게야마 미와. 토비오랑 약 8살가량 차이가 난다. 누나도 토비오처럼 배구를 좋아했지만 중학교 때 숏컷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배구를 그만두었다.
- 프로가 된 후로 카레 광고를 찍었다. 막판에 카메라 위치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시선이 옆으로 흐른다.
- 주로 히나타 쇼요를 부를때 사용하는 보게는 미야기 사투리로, 표준어는 보케다.
- 1인칭은 오레다.
- 카게야마가 히나타에게 쓰는 보게는 이와이즈미에게서 들은 듯하다.[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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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비오의 토비(飛, 날 비)는 카라스노의 현수막 글귀인 날아라(飛べ, 토베)의 한자와 같다.
[2]
3학년 때의 번호. 부주장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중학교 3학년 때도 2번이었다.
[3]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일본 대표, 슈바이덴 애들러스 소속 번호
[4]
2020 2021 도쿄 올림픽 일본 대표
[5]
2024년 특별편에서 언급되었다. 이적으로 추정.
[6]
세터인데도 불구하고 도달점이 팀 내 1위이며, 에이스인
아즈마네 아사히는 물론 팀내 최장신인
츠키시마 케이, 점프를 엄청나게 잘 뛰기로 유명한
히나타 쇼요보다 도달점이 높다.
[7]
팀 내 2위이다.
[8]
동지인데, 생일이
하지인
히나타 쇼요와 정반대이다. 또 매니저까지 포함한 카라스노 1학년들 중 생일이 가장 느리다. 현 시점에서 카라스노 배구부의 막내인 셈.
[9]
20202021 도쿄 올림픽 당시 23세.
[10]
할아버지 카게야마 카즈요가 가르쳐준 레시피이다.
[11]
따로 등장한 적은 없으나 387화에 언급.
[12]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시라토리자와 출신으로 과거 당시 키타가와 버드의 코치. 카게야마 토비오에게 배구를 가르쳐줬다. 등장은 387화 참고.
[13]
나이는 29세로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
[14]
키타가와 제1 중학교 시절 같은 배구부 팀원들이 붙인 별명으로, 자기중심적이고 독재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칭이다. 하지만 카라스노 입학 후, 독재적인 성격은 커녕
히나타에게 토스를 맞춰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그러다 애니판 4기 7화
다테공고와의 연습경기 중, 중학교 시절을 연상시키는 말을 내뱉고 마는데 이 때 히나타가 순간적으로 놀란 카게야마에게 "신(新) 코트 위의 제왕, 탄생이다!!" 라고 말을 해주면서 독재적이라는 의미의 왕이 아닌 진짜 왕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행적을 보면 정말로 스파이커의 힘을 이끌어내면서, 서브만으로도 코트 위를 지배하는 제왕이 된다.
[15]
카게야마의 한자인 影山(그림자 영, 산(뫼) 산)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으로 한국 팬들이 친근하게 부르기 위해 영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가장 흔한 성씨인 김을 붙여 김영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16]
직역하자면 카게야마
날치, 번역본에선 카게야마 토비어(魚)
[17]
애니메이션에서
시마다 마코토 역을 맡았다.
[18]
체력이 최대치인 5인데도 5세트 매치인 시라토리자와 전에서 체력 수치가 5가 안 되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먼저 지쳤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기 끝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 되는 세터인데다 괴짜 속공의 기술적인 난이도가 워낙 높다보니 먼저 지친 모양이다.
[19]
여기서 말하는 두뇌는 배구 한정(응용력, 판단력 등). 배구의 기술들이나 테크닉, 단어 수신호를 배운 날 전부 외울 정도지만 공부 머리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영단어 암기를 못 한다고 츠키시마에게 잔소리 듣자 "일본인이 영어를 알겠냐!(남의 나라 말을 어떻게 알아!)" 라며 되려 큰소리를 친다. 그런 이유로 성적은 히나타보다도 위험하다는 모양이다. 그 예로 애니 2기 2화에서 카게야마의 쪽지 시험 점수가 잠깐 지나가는데 60점 만점에 20점(...)
[20]
참고로 하이큐 내에서 두뇌 수치가 5인 캐릭터는 카게야마,
츠키시마 케이,
코즈메 켄마,
쿠니미 아키라,
미야 아츠무 뿐.
[21]
학생 기준 작중 능력치 1위
[22]
프로 기준 작중 능력치 2위다. 다만 스킬은 3위로 1위는 로메로고 2위는 3명이다(히나타, 호시우미, 사쿠사).
[23]
배구 매거진과 후루다테의 인터뷰에 따르면 카게야마 역시 또 한 명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주인공을 한 명으로 좁히라면 히나타지만 카게야마도 서브 주인공은 되는 셈.
# 슬램덩크의 루카와 카에데와 같다.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더블 주인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4]
제대로 말하면 0살 때부터 누나의 배구공을 핥았다. 슬램덩크의
사와키타 에이지와 닮은구석이 있다.
[25]
387화에 실력이 대단하지만 알려 주지 않았다고 직접 언급하였다.
[26]
387화에 드디어 그 이유가 얼핏 나왔다. 매번 배구 관련된 조언을 해 주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올바른 플레이를 하는지 조언해 주는 사람이 사라진 것.타인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다.
[27]
아무리 배구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해도, 짧은 시간 사이에 성격의 변화가 너무 심해서, 그간 정신적 충격을 줄 어떠한 사건이 있지 않았냐는 추측들도 있다.
[28]
더불어 이 대사는 히나타를 만난 이후의 행보와 합숙 중 적당히 했냐는 히나타의 말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난, 카게야마의 변하지 않은 가치관을 잘 드러내는 대사이기도 하다.
[29]
당장 히나타가 이렇게 생각했고, 오이카와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우수한 후배에게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30]
입학 추천장이 오지 않아, 일반 전형으로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다.
[31]
1위는
호시우미 코라이.
[32]
카게야마가 1학년이 유니폼을 받는 것만으로 감사하라는 말이나, 1학년이 부실을 써도 된다는 데에 놀랐던 것을 보면 키타가와 1학년들은 유니폼을 받기 힘들고 부실은 쓰지 못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키타가와는 군기를 많이 잡은 학교였던 모양.
[33]
정발판에서는 이걸 '파격적'으로 의역했다.
[34]
배구는 언제부터 했죠? 누구한테 배웠죠? 언제부터 세터였죠? 시선 페인팅은 혼자 생각한 거예요? 연습한 거예요? 벽에 부딪힌 적 있어요?
[35]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의 열연(?)이 돋보이는데, 박력 있는 목소리로 "보게 히나타! 보게!"라고 외친다. 미야기의 사투리를 최대한 살리려 필사적으로 '보게'로 발음하는 모습...
[36]
다만 카게야마가 소리지르지 않으면 진짜로 화난 것이기 때문에 무서워한다. 정말 화났을 때는 폭언도 하지 않으며 되려 차갑게 가라앉은 느낌이다.
[37]
하지만 오이카와의 문서에 나와있듯 고의적으로 때리려고 한 것은 아닌 듯하다. 손바닥 쪽이 아닌 손등 쪽이 카게야마를 향하고 있었으니 밀어내려고 손을 휘두른 것이라 추측된다.
[38]
그리고 이때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에게 했던 말을 들었다.
[39]
키요코가 니시노야의 간청에 열심히 고민하다가 “역시 키가….”라고 말하지만 다른 부원들이 필사적으로 니시노야가 못 듣게 막는다.
[40]
이 외전 후에 '
타나카는 왜 인기가 없을까'에 대해서도 토론했는데, 이때는 '타나카의 멋짐을 여자들이 이해를 못해서'라는, 다른 부원들이 놀랄 정도로 눈치 있는 대답을 했다.
[41]
그렇지만 아사히가 다테 공고로 인해 배구를 그만둔 것이나 미야의 착한 어린이라는 말을 이해한 것처럼, 뒤에 배구 한정으로 눈치가 좋은 것을 보면 야마구치의 심정을 알고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42]
이쪽은 무려 그 오이카와가 소속된 팀의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언사를 남겼다. 그만큼 카게야마의 재능 자체가 규격 외라는 소리.
[43]
오이카와가 카라스노를 패스 페인트로 엿먹인 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돌려준 적이 있으며, 시라토리자와 전에서도
시라부 켄지로의 패스 페인트를 그대로 되갚아준 적도 있다. 그걸 본 주변 사람들이 혀를 차기도.
[44]
게임 조립 능력은 물론 그때그때 상황 판단이 매우 빠르며, 임기응변과 응용 능력이 뛰어나다. 츠키시마가 우시지마의 스파이크를 셧아웃 했을 때, 토스 미스를 기다렸다는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카게야마뿐이었다.
[45]
김연경 선수도 본인의 유투브에서 매우 고평가 한 바 있다.
#
[46]
카게야마의 교감 능력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현장에서 보는 지도자들의 생각은 달라서, 우카이 감독은 카게야마에 대해 스파이커들을 잘 다룬다고 평했다. 키타가와 제1 감독도 카게야마가 스파이커들과 삐걱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문제의 결승전까지는 계속 주전 세터로 기용했던 것을 보면, 지도자들 눈에는 큰 약점으로 안 보였을 것이다.
[47]
운동신경과 체력이 뛰어난
히나타 쇼요, 장신에 영리한 미들 블로커
츠키시마 케이, 받아내기 까다로운 점프 플로터 서브를 익혀 핀치 서버로 성장한
야마구치 타다시.
[48]
작 중 1위인 수치이며 100점으로 치환하면 무려 90점이다.
[49]
봄고 세이죠전에서 오이카와가 한층 더 강화된 서브를 날리자 '간단히 뛰어넘을 거란 생각은 절대 안 한다'라고 독백했으나, 카게야마의 서브 위력 또한 상당하다. 인터하이 세이죠전에서는 리베로인
와타리 신지에게서 서브 에이스를 가져왔고, 봄고 결승 시라토리자와전에서도 5세트에 복귀하자마자 리베로인
야마가타 하야토의 리시브를 흔들어놓는 강력한 서브를 날렸다. 이 이후에 한 번 더 날린 서브도 마찬가지로 리시브를 흔들어 찬스볼을 만들어낸다.
[50]
그리고 이 서브는 오이카와의 서브를 보기만 하고 만들어낸 것이다. 게다가 전국대회로 가면서 우승 후보인 이나리자키를 상대로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가져왔고, 그 리시브 뛰어나다는 네코마 고교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를 가져오는 등 위력과 컨트롤이 더욱 올라갔다.
[51]
참고로 리시브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불안정한 카라스노에서 제대로 된 리시브 실력을 보여주며, 코스에 따라 어느 위치에서 리시브를 할 것인가도 생각한다.
[52]
사실 블로킹은 작중 포지션이 미들 블로커가 아니면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에겐 블로킹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술하지 않기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카게야마는 츠키시마에 이어 팀 내 no.2의 높이라는 언급이 꾸준히 있었던 데다가 국가대표를 다녀오면서 성장한 전국대회에서 블로킹 위력이 나타나는데, 비록 그날 경기 컨디션이 평소보다 훨씬 좋았다고는 하지만 이나리자키 고교의 에이스 오지로 아란을 단독 블로킹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블로킹의 위력도 입증되었다.
[53]
물론 켄마보다 자연스럽지는 않다. 텐도는 아예 너무 대놓고 봤다고 속지 않을 정도.
[54]
이때 카게야마 본인 또한 다음 세트에서 같은 이유로 히나타에게 공을 올려 점수를 빼앗긴다.
[55]
키요코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56]
오이카와는 휴식과 농땡이는 다른 거라며 반박한다.하긴 6일만 하고도 그런 괴물 서브가 나오니
[57]
사실 '대충 한'것이 아니라, 히나타가 제대로 된 스파이크를 치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인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타협해 토스를 올려보냈기 때문에 히나타가 화를 낸 것이었다. 정작 히나타는 스파이크를 못 때렸다고 해도 카게야마라면 당연히 해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점에서 화를 낸 것.
[58]
이와 유사한 케이스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미유키 카즈야가 있다.
[59]
물론 켄마같은 경우에는 카게야마 특유의 굳은 표정 때문에 지레 겁을 먹어서 도망가는 것이다.
[60]
미야 아츠무가 1위였으나 밀려났다고 나온다.
[61]
히나타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케이스로, 히나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당시 강호였던 카라스노의 에이스인 작은 거인의 플레이를 보고 배구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때도 제대로 된 부원과 연습장 없이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운동능력으로만 버티다가 고등학교에 와서야 제대로 된 배구를 배워 재능을 개화시켰다.
[62]
후에 나오는 대화의 흐름을 보면 이 제안은 오이카와가 이리하타 감독에게 부탁하여 카라스노에 제안한 듯.
[63]
그전까지 카게야마는 상대 블로킹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속공을 쓸 때도 스파이커가 대각으로 때리게 할지, 직선으로 때리게 할지, 아니면 반대각으로 때리게 할지 ‘결정’해서 토스를 올렸는데, 츠키시마의 말을 듣고 스파이커 스스로 공격 루트를 결정할 수 있게 토스를 올리게 된다.
[64]
물론 새로운 괴짜 속공의 경우 히나타만이 세이죠 전 패배 이후 그 속에서도 향상심을 느끼고 새롭게 제안하긴 했지만, 카게야마를 포함한 카라스노의 다른 선수단은 시간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기존의 괴짜 속공을 통해 팀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긴 했다.
[65]
한문은 100점이다. 배구 사인도 배운 그 날 다 외운 걸 보면 암기력은 뛰어난 듯.
[66]
죽이는 토스. 스파이커의 타점을 지나는 토스가 아닌, 스파이커의 타점에서 멈추어 떨어지는 토스로, 다르게 말하면 스파이커의 타점=토스의 최고 도달점으로 표현할 수 있다.
[67]
히나타와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 애시당초 때릴 수 없는 공으로 연습을 하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기도 해서인지 카게야마가 ‘너(히나타)하고는 당분간 연습 안한다’라고 말했다. 연습 상대가 없어진 히나타는 보쿠토, 쿠로오, 아카아시, 츠키시마와 연습하며 블로킹을 이용하는 법과 공격의 강약을 조절하는 기술인 페인트를 배웠다.
[68]
합숙에서 니시노야는 세이죠 리베로인 와타리의 후위 세터 역할을 보면서 토스를 연습했고, 스파이커들은 그 리베로의 토스를 치는 연습, 싱크로 공격, 스파이크 서브(아사히)와 점프 플로터 서브(야마구치), 개인 시간차 및 리드 블록(츠키시마)을 연습한 카라스노는 합숙 종반 즈음에 비로소 톱나바퀴가 맞게 된다.
[69]
이때 츠키시마와 히나타에게 모두 속공을 썼으나, 토스가 전부 안맞아 막판 승리를 확정짓는 2점은 츠키시마와 히나타가 센스를 발휘해 점수를 따냈다.
[70]
208화에서 자세하게 드러난 바에 의하면, 우시와카는 최종적으로 청소년 국가대표가 된 거고 카게야마는 2년 후를 목표로 하는 예비 국가대표로 뽑힌 것이라고 한다. 조금 다르지만, 상비군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래도 불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한다.
[71]
그런데 타케다 선생이 합숙소 찾아가는 차편을 써줬는데 한자를 못 읽는다. 엔노시타가 타케다 선생이 후리가나(한자 위에 의미를 쉽게 해독할 수 있게 히라가나로 적어놓는 것.)를 써줬을지 걱정하는 걸 보면 한자능력이 얼마나 개판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래도 어찌저찌 찾아가긴 한 모양.
[72]
별명이다. 작중에서 고교 3대 스파이커를 '도호쿠(동북)의
우시와카, 규슈의 키류, 칸토(관동)의 사쿠사'로 손꼽았다.
[73]
이때 사쿠사와 호시우미는 "이 정도는 당연히 들어와야지, 라고 말하는 듯한 세트업" 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74]
물론 사과는 한다.
[75]
또한 해당 화의 제목이 '고양'이고, 끝날 때 강함을 갈구하며 충돌한다는 말이 있음으로 보아 카라스노 팀 전체의 갈등 및 성장 복선이 깔림으로 보인다.
[76]
여기서 한번 더 카게야마의 화법이 얼마나 개판인지(...)와 앞으로는 상대를 생각하는 화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느닷없이 '방해돼요!' 라니..
[77]
여담으로 안 맞춰준다는 말에 다소 험악하게 반응했던 츠키시마는 다소 민망했는지 표정을 구겼다. 히나타는 이때 카게야마가 세터는 코트의 지배자 같아서 멋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카게야마의 본질은 (새로운 의미의) '제왕'이라며 포기하라고 한다.
[78]
이때 다테공은 전국 16강까지 갔다고 한다.
[79]
전국 3위이면, 4강전에서 지고 3위 결정전에서 이겼다는 소리이므로 이 해의 카라스노는 전국 고교 배구 Top 3 안에 드는 전국구 강팀이었다는 소리다.
[80]
즉 고졸 신인 선수가 되었다는 뜻인데, 현실에서 고졸 신인 선수가 흔하게 나오는 야구와는 달리 농구나 배구는 상대적으로 대졸 선수의 비중이 매우 높다. 그만큼 고등학교 시절 카게야마의 퍼포먼스는 프로 스카우트들에게도 매력적이었다는 뜻.
[81]
히토카의 회상 속 장면으로 비추어 보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듯 하다. 그와중에 서비스 에이스를 성공했다.
[82]
키타카와 버드
[83]
8살 차이로 추정
[84]
이유는 즉슨 더 이상 머리를 자르고 싶지 않아서라고. 와중에 할아버지는 미와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충격받았다.
[85]
카게야마가 공을 제일 많이 만질수 있는 포지션을 하고 싶다고 하자 할아버지가 세터를 추천해서 세터를 하기로 결정한다.
[86]
당장 중학교 선배였던 오이카와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에 입부하고 같은 팀으로 만난 선배 세터 스가와라, 유스 합숙에서 만난 미야 아츠무 등이 있다.
[87]
무려 1000이 넘어간다(...)
[88]
또한 카게야마에게 있어 히나타는 할아버지가 말했던 '강해지면 더 강한 상대가 눈 앞에 나타난다' 라는 말이 구현화 된 상대이기도 하다고 작가가 언급했다. 카게야마에게 히나타가 계속해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89]
사실 카게야마는 작중에서 (실제로는 사이가 나빠도) 스파이커들을 잘 다룬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걸 눈치챈 오이카와가 대단하기는 했다. 그만큼
오이카와의 관찰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90]
작은 소리로 '나이.. 나ㅇ... 나잇...' 이라고 얼버무리다 타나카의 어택에 결국 못했다.
[91]
더빙판에서는 "잠깐만...
꼬맹이한테만 부탁하게 하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꺽다린 뭐하냐?" 라 되어 원본보다 더욱 도발시키려는 듯이 더빙이 되었다.
[92]
오이카와는 중학교 때 이후로 토비오를 라이벌이자, 토비오의 재능을 인정하고 그 재능을 기대하는 사람 중 한 명인 느낌이 강해졌다.
[93]
그런데 처음에 오이카와가 받아주지 않자 츠키시마에게 했던 것처럼 박력 있게 오이카와 앞으로 뛰어가 "부탁드립니다아아아아!!!!!"라고 한다.
[94]
작가가 오이카와가 가면 그 뒤를 카게야마가 따라간다는 설정으로 이름을 설정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노린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2기 1쿨 오프닝에서 오이카게루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것도 노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95]
사실 스가와라는 만들어 줄 때 카게야마에게 '하트 같은 거 넣으면 어때?' 라고 제안하면서 만들어 준 것인데, 정작 카게야마 본인은 아무런 생각 없이 연습해서 쓰고 있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인터뷰 때 '솔직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하트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96]
자세한 건
이
쪽 참조.
[97]
본래 발음은 보케(ボケ)이다. 일본어로 '바보'라는 뜻. 그러나 카게야마가 사용하는 것은 보게(ボゲ)로, 미야기 현의 사투리다. 참고로 더빙판에선 히나타 이 멍청아!!로 로컬라이징.
[98]
이후 아사히와 스가와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카게야마가 배구는 혼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하자 히나타가 이 말을 언급하며 충실하게 흉내낸다(...). 시끄러!!!
[99]
카게야마가 세터라는 포지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구에 대한 가치관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대사.
[100]
배구부 입부 시합에서 남긴 말.
[101]
세이죠와의 첫 연습 시합 때 한 말로, 히나타가 매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화룡점정으로 1세트 마지막 서브를 카게야마의 뒤통수에 박아버리자 남긴 일갈. 이후 히나타는 선배들의 조언까지 힘입어 긴장을 풀고 시합에 임하게 된다.
[102]
이후 히나타에게 이 말을 그대로 돌려받는다. 죄다 걸려놓고 무슨 헛소리 하냐는 카게야마의 말은 덤
[103]
히나타가 인터하이 출전 직전에 다시금 자신에게 날린 선전포고에 대한 답변이다. 이때 얼굴은 상당히 결의에 찬 표정으로, 자신을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하는 히나타에게 자신의 평생의 라이벌이 되어줄 것이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104]
인터하이 예선 세이죠전 2세트 마지막 득점 상황. 츠키시마는 오이카와가 센터에서의 속공을 쓸 것이라고 예측하고 움직이려 하는데, 카게야마가 츠키시마를 저지하며 생각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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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죠전에서 괴짜속공을 쓸때 나왔던 독백. 하지만 ~완벽한 셧아웃으로~ 막혔다.
[106]
이후
이나리자키 고교의
미야 아츠무도 봄고 2회전 카라스노와의 경기에서 3세트 막판 쌍둥이 속공 세트업을 해줄때 이 독백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똑같이 막혔다. 다름 아닌
괴
짜콤비에게.
[107]
봄고 예선 세이죠전 전날, 히나타에게 한 말
[108]
춘고 예선 세이죠전에서 카라스노가 이긴 직후
[109]
이 말을 하고 카게야마는 곧바로 히나타에게 중앙 백어택 토스를 올려 성공시킨다.
[110]
국가대표 유스 합숙에 뽑힌 직후 히나타에게 남긴 말. 히나타는 이에 자극받아 미야기현 강화 합숙에 무단으로(…) 참가한다.
[111]
시라토리자와전에서 평소와 같은 리듬을 보이자 타나카가 시라토리자와를 상대로 여유가 있다고 말할 때 대답한다.
[112]
더빙판 대사.
[113]
히나타가 이나리자키의 에이스인
오지러 아란의 스파이크를 완벽히 리시브했을 때.
[114]
1학년 전국대회에서 패배 후 한 말. 스가와라는 이 말에 감동을 받는다.
[115]
히나타의 데뷔전에서 히나타의 "나 왔어!!!"라는 말의 대답.
[116]
‘신뢰와 자부심을 손에 쥐고 강인한 스파이커를 거느린 채 코트를 지배한다.’와 함께 히나타는 다시 한 번 카게야마한테서 새로운 제왕의 모습을 보게 된다.
[117]
애들러스와 블랙자칼의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을 이긴 히나타에게 한 말.
[118]
애들러스와 블랙자칼 경기를 보고 나가려는 쿠니미와 킨다이치에게 한 말. 작중에서 카게야마가 킨다이치, 쿠니미가 화해하는 장면이자 정말 오랜만에 셋이서 대화한다.
[119]
카게야마: 긴장했냐? 히나타: 넵.... 카게야마: 뭐가 무서운 거냐. 내 뒤통수를 친 것보다 무서운 게, 있어? 히나타: 아뇨.... 카게야마: 그럼 빨리 코트로 돌아가 바보야!
[120]
여담으로 1기 25화 엔딩전 마지막 부분에서 휴식을 끝내고 히나타랑 체육관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잠깐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카게야마가 작중 최초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웃고 있었다.
[121]
원래는 눈으로만 말하는 장면을 그렸지만,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가 애드리브로 말해버렸기 때문에 애니팀에서 입 움직이는 것을 넣어 줬다고.
[122]
하지만 210화에서 저 꼬마, "중학교 때의 초보 느낌은 없어졌네. 상당히 공을 만졌나보군." 이라고 말한 걸 봐선 뒤늦게 생각난 걸지도 모른다.
[123]
사와무라가 사인을 보여주며 테스트했다. 사인을 제시하는 즉시 대답하고는 언제 다 외웠냐고 물어봤더니 가르쳐준 그날 다 외웠다고.
[124]
고전문학이었는데 독해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125]
이것도 익숙해진건지 종종 회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126]
그와중에 후드티 뒷면에는
스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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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죠사이 고교는 카게야마의 중학 시절 팀메이트 대부분이 진학한 학교이니 당연히 못 알아볼 리 없다. 또 사실 방과 후 학교에서 이런 차림으로 다니는 것부터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야치가 이를 지적하며 평범한 운동부 차림이 낫지 않냐고 하자 뒤늦게 깨달았는지 무슨 천재라도 보는 듯한 표정으로 야치를 바라본다.
[128]
뒤에 서술되어 있는 니세코이랑의 콜라보에서 이 속성이 부각되었다. 못지 않은 단세포인 히나타도 얼굴 붉히기까진 하는데 이 녀석은(...)
[129]
물론 악의가 없다고 정당화되는 부분은 아니긴 하나,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직선적이고 순수한 성격(거짓말을 못하며, 배구말고는 머리를 잘 못 쓰고, 상대방의 의도를 곡해하거나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가지지 않으며, 행동 유인은 대부분이 배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일 정도로 단순하다. 보통의 남학생들에게 있을 법한 과시욕이나 이성에 대한 관심조차 보인 적이 없다.)이다.
[130]
이를 본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누가 쟤한테 화법 좀 알려주라며 초조해했었다.
[131]
이때
킨다이치와
쿠니미의 인내심에 팬들이 다시 한번 경의를 표했는데, 특히 킨다이치의 인성이 재평가 되었다. 쿠니미는 참다가도 열 받으면 자기 할 말을 따박따박 했었으나 킨다이치는 늘 참았기 때문. 여담으로, 그 일 뒤에도 카게야마를 신경쓰며 마음에 걸려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약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32]
'또 해요'라고 말했다. 첫 연습경기에서 눈으로 뚫어져라 바라만 볼 뿐 말도 걸지 못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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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성장은 고등학생때부터 조금씩 표정이 변화됨으로서 나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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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도 잠재력이 충분히 무서운 수준이었는데 프로가 된 카게야마는 사실상 정신적인 면이 크게 성장함으로 인해 잠재력이 폭발하며 완벽한 프로 배구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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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라이벌인 히나타가 있는데, 히나타 역시 비치발리볼 수행으로 단순히 운동신경만 있는 초보에서 기술력이 탑플레이어 선수급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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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사키 치토게의 무시무시한 신체 능력을 보고 '어떤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진지하게 물어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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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초반 신입 1학년들끼리의 연습시합, 인터하이 예선 다테 공고 전. 덧붙여서 네코마 고교와 연습시합을 했을 땐 스파이크를 때릴 때 직선, 즉 스트레이트 방향이 비어있다는 걸 눈치 챘을 때도 에임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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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띠부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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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판 24권 번외
[140]
오이카와가 중학교때 이와이즈미에게 "이와쨩은 할 줄 아는 욕이 보게밖에 없어?" 라고 한다. -
???:오른쪽 코피도 터트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