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2:30:14

주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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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열린민주당 흰색 로고.svg 정책위원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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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2484><colcolor=#fff> 주진형
朱鎭亨 | Joo Jin-hyeong
파일:39043223_20170323144723_.jpg
출생 1959년 1월 15일 ([age(1959-01-15)]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학력 고려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경제학 77 / 학사)
존스 홉킨스 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 / 석사 · 박사 과정 수료)
병역 면제
소속 정당
경력 세계은행 컨설턴트
삼성전자 차장
삼성생명 전략기획실 차장
AT커니 이사
삼성증권 전략기획실 실장
삼성증권 전략기획실 상무
삼성증권 마케팅담당 상무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 및 감사담당 상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 전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 사업본부장
J&C컴퍼니 대표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
열린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열린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열린정책연구원
열린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 문재인 정부)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우리금융지주 상무2.2.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2.3. 2016년 국회청문회 출석
3. 성향
3.1.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관해
4. 여담5. 소속 정당6. 선거 이력7. 논란
7.1. 손혜원 논란 관련 입장7.2. 음주운전 논란7.3. 아들 병역기피 의혹7.4. 딸의 최강욱 의원실 비서 근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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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의 금융인 출신 정치인.

2. 생애

1959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아버지 동촌(東村) 주종환(朱宗桓, 1929. 5. 10 ~ 2014. 11. 22)과 어머니 문화 류씨(1932. 3. 20 ~ 2001. 9. 22) 사이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주종환은 서울대학교 예과를 수료하고 도쿄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모교인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서 교수를 지냈는데, 1970년대부터 토지공개념을 공론화하고 재벌 중심 경제의 폐해를 지적한 진보적인 경제학자로 활동했다.[1] 정년퇴직 후에는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형인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 첫째 여동생은 주은경(朱銀慶, 1960. 10. 31 ~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의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으로, 가족 대다수가 진보 성향의 학자들이다.

1977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2]에 입학했다. 운동권은 아니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85년부터 10년간 세계은행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3] 1996년 삼성증권 전략기획실에서 상무까지 지냈고, 2004년 우리금융지주로 옮겨가 상무, 전무 등을 역임하며 2005년 우리증권 LG투자증권 인수합병 당시 구조조정을 이끌었고, 그 공으로 2013년 9월에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영입되었다.

2016년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의해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었고 2016년 최순실 게이트 당시 청문회에 출석했지만 이후 특별한 정치 활동은 하지 않고 개인 SNS에서 정치적 논객 활동을 하며 100분 토론 등에 출연하다 2020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였다.

2.1. 우리금융지주 상무

우리금융지주 전략담당실 상무로 일하던 2005년 우리증권 LG투자증권 통합 과정에서 540여명, 2013년 한화투자증권과 푸르덴셜증권의 2년 7개월 여에 걸친 합병 마무리 과정에서 회사 직원의 4분의 1가량인 350여 명을 구조조정한 사실이 있다. 당시 상당수가 채용 1년차 고졸사원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증권계 유명한 칼잡이, 증권맨들 길가에 내 몬 사람

2016년 4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경제정책에 관한 소신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이 25일 "구조 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을 왜 정치권이나 정부에 묻느냐"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가 실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김종인 대표의 입장과도 배치되는 주장이다.

주진형 부실장은 이날 문화 방송(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구조 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운운하고 정부가 운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경영진과 주주들, 채권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주진형 부실장은 "우리나라에서 지금 직업을 잃는 사람이 20만 명보다 더 많을 텐데, 그런 것에 대해선 아무 일도 안 하다가 특정 대기업에서 실업이 생기면 그걸 갖고 온 나라가 모두 들여다보고서는 시끌시끌해져야 되는 이 풍토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이 실업 대책을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라는 뜻이지, 정치권이 나서서 실업 대책을 이걸 하자, 저걸 하자 이렇게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에서는 실업 대책으로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 그는 "왜 부실 대기업, 조선 기업, 해양 기업에만 사회 안전망이 적용돼야 하느냐"면서 "만약에 사회 안전망이 그렇게 걱정이 됐으면 미리미리 준비해 놓아야지, '사회 안전망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구조 조정을 안 한다, 부실 기업은 계속해서 갖고 가겠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고 말했다.

주진형 부실장은 "불이 났는데 예를 들면 소방 기구 없어서 소방법 없어서 불을 못 끈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면서 "급한 건(구조 조정) 급한 것대로 처리하고 전반적인 제도를 만드는 것은 그것대로 해야 한다. 그것(실업 대책)이 없으니 지금 당장 부도를 앞에 둔 기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할 순 없다"고 부연했다.

2.2.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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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침체 일로의 증권업계에서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2012년에 398억의 적자를 내고, 2013년 1/4 분기에만 117억의 적자를 낸 상황이었다. 그는 2013년 누적적자로 구조조정 압력을 받던 한화투자증권의 구원투수로 영입된 입장이었다. 한화투자증권 재생 플랜으로 그는 '매도 의견'을 애널리스트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하고, 따로 편집국을 둬 전문 리포트를 일반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작성하는 등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애널리스트가 매도의견을 내면 해당 기업 인터뷰, 직원면담 등의 투자 실사가 막히고 아예 거래 주관사를 옮기겠다는 등 각종 압력이 들어오기 마련이라 소신을 지키기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증권업계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정책이었으며 가뜩이나 어려운 회사 사정에다가 내부 임직원들로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이면서 내부에서 '이상주의자', '독불장군' 등의 비판을 받았다. 그가 낸 자구책은 재벌 대기업 등 증권 발행자의 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투자자 지향이었다.

특히 그가 추진한 서비스 선택제 시행에 반발해 지역사업부장 및 지점장 50여 명의 피켓 시위와 본사 팀장급 직원들의 지지성명이 이어지는 등 내홍을 겪었다. 서비스 선택제란 증권 거래 수수료를 거래 금액에 비례해 받는 정률제에서 건당 수수료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 일선으로서는 대규모 투자자로부터 기대되는 큰 수수료 수입을 포기해야 했고, 단타매매자들로서도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셈이라 자연히 떨어져 나갔다. 어차피 소액 투자자들은 돈이 안되니까 큰 상관이 없다지만 소액이나마 하루에도 수십 건의 수수료 수입을 안겨주던 스캘퍼 등 단타매매가 옮겨갔고, 대규모 투자자들을 새로 확보해도 회사 수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돈이 되는 대투자자들을 유인하고자 했던 그의 구상은 오히려 소액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만 늘렸다는 비판을 받고 2016년 서비스 선택제가 폐지되기에 이른다. ELS판매 집중 등의 경영 실패까지 겹쳐 한화증권은 2016년 상반기까지 2000억원 가량의 누적 적자가 계속됐다. 어떤 정책을 펼치든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실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한화투자증권을 위기에 빠뜨렸다는 지적이 있다. [4] https://blog.naver.com/joheim/221871173242

2015년 7월에는 증권사들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가능성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냈다가 내부 압력을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부터 직접 삼성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쓰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이러한 갈등이 쌓이면서 2015년 9월 임기가 6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한화그룹이 후임자를 내정했다. 당시 사실상 그룹차원에서 사임해달라는 권유와 압박을 수차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버텼고 2선으로 물러나 달라는 사측의 입장 역시 거부하고 2016년 2월까지 임기를 모두 채웠다.

또한 주진형 사장 취임과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말 350명의 정규직원들을 내보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졸 채용 사원들을 대거 내보내고,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을 정리해고 하면서 ‘강압적인 구조조정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룹 내에서도 갈등이 잇따랐다. 주 사장은 2년 전 취임한 뒤 회사 빌딩 1층에 있던 그룹 계열사 커피 전문점도 내보냈다. 그리고 본인 취향의 커피숍을 입점시켜 큰 물의를 빚었다. 수십억원을 들여 본사 앞마당에 잔디밭을 조성한 뒤 다른 계열사에도 비용 부담을 요구해 그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의 방침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자율 복장제'를 선언하거나,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의 펀드 판매를 사실상 중단시키는 조치로 불만을 샀다. 또 전산장비 납품업체를 한화 계열사인 한화 S&C에서 IBM으로 바꾸는 작업도 추진했는데, 이것이 그룹의 눈 밖에 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화 S&C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 #

허나 한화는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이며 한화투자증권 - 한화S&C는 모두 한화 모기업 아래 계열사이기에 자사의 브랜드를 이용하는건 전혀 문제 될게 없다. 오히려 본인 특유의 반재벌적 이상주의식 경영으로 인해 회사에는 적자를 비롯한 갖은 부담이 가중 되었고, 연임에 실패 하게된 원인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2.3. 2016년 국회청문회 출석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영입한 1호 인사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전술한 구조조정 경력이 더불어민주당의 구조조정 피해 구제정책에 대한 입장과 차이가 있어 더민주가 우클릭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대해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것만이 진정한 진보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2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 직을 맡았다. 하지만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도움을 줬을 뿐 공식 입당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6일 진행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한성대 김상조 교수와 함께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였다.



청문회에서 재벌들의 운영방식이 조직폭력배 같다고 발언을 하였다. 그 와중에 앞에 있던 한화그룹 김승연의 동공지진은 덤.[5]

3. 성향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항상 당의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모두까기에 해당된다는 의견이 있다. 20년 동안 부동산 정책이 정권에 상관없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한다. 정치인은 비전을 제시 못하는 점으로, 관료들은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성을 비판한다.

3.1.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관해

2018년 5월 9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서 '정치적 구호 뿐이고 내실있는 비전이 부족하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하위 소득 계층에 대한 소득 증대( 소득주도 성장론)는 일시적일 뿐일 거 같다라면서, 하위 소득이 중위 소득의 70%까지 올라가게 되면(최저시급 1만원 적용 시) 부작용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화, 양극화, 가계부채, 부동산 문제에서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가계부채 증가율을 8%에서 묶겠다고 했는데 실질경제성장률 3%에 명목 5%라 해도 빚 증가를 방치하겠다는 얘기며 결국 전시행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에 정부가 개입이 과도하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케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의사들의 반발이 심하지만 의료수가 조정을 정부에서도 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지켜보면 될거 같다고.

즉, 주진형 전 대표는 삼성 문제나 재벌의 지분 구조에 대해서만 진보적인 자세를 가질 뿐, 나머지 경제문제는 보수적인 견해 내지는 주류 경제학자와 비슷한 견해[6]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쨌든, 방송에서 자신은 문재인 지지자라는 전제하에 한 비판이었다.

부동산 정책(9.13조치)에 대해서는 "묘수가 과하면 바둑을 망친다"며 극약처방보다는
1) 우선 이자만 내는 대출의 신규 비율을 10% 포인트 즉시 인하
2) 신규대출 DSR 한도를 예를 들어 처음엔 50% 일년 뒤엔 45%, 그 다음 해엔 40% 등으로 점진적 인하
3) 보유세를 연간 0.05% 정도씩 천천히 계속 인상, 대신 3억 공제
4)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감면 축소
5) 분양가 상한을 점진적으로 시장가격에 근접하게 해 궁극적 폐지
6) 다주택, 지역별, 차등 양도세는 폐지
7) 장기 보유 세금 감면도 폐지.
등 다른 대안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투자정책에 대해서는 한국이 투자가 부족한 나라가 아니며 생산성이 높지 않은 곳에 투자를 하는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국은 투자부족 국가가 아니다

# 최저임금 1만 원 정책에 대해서는 부모 없는 자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적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가 이것을 주창한 것인지가 불분명하다. 그저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약에 있었다는 말만 나돈다. 아무도 '이것은 내가 적극 밀은 정책이다. 이것이 잘되면 내 공이고 잘못되면 내 탓이다' 라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둘째, 이것의 취지도 모호하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 성장론에서 주요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예시에 불과했다.
셋째, 근거도 없다. 최저임금을 어느 정도로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를 판단할 기준을 무엇을 할지에 대한 논의를 제안한 사람이 없다.
넷째, 이것을 실시하면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정부 측 예상 시나리오 조차도 없다.
요약하자. 아이는 태어났는데 내가 그 아이 부모라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2020년 1월 19일 KBS 시사예능인 정치합시다에도 출연하여 "정권 초기에 학자들의 이상론 같은 소리로 벌컥 앞으로 나갔다가 조금 안 되면 이게 아닌가 봐 하면서 관료한테 유지해서 현상 유지하다가 끝내버리면, 이것을 또다시 하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 봐서는 그대로 가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 및 부동산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비판했다. #

2020년 7월 9일자 100분 토론 생방송을 살펴보면 특히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집값 폭락의 여파를 두려워해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지 못했고, 수도권 주택공급과 관련된 상황 인식이 지나치게 늦었다는 점을 들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맹비난했다. 특히 국회 및 청와대 참모들의 주택 처분에 대해서는 "정치적 쇼"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맹공을 가했다. #[7] 2020년 8월 30일에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 "보유세도 아니고 부유세도 아닌 것이 이제는 무작정 다주택자 때려잡는 무기로 전락했다"며 폐지를 주장했다. 그리고 주택시장 과열이 다주택자들 때문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으며[8], 문재인 정부의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인상에 대해서도 조세제도의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2021년 5월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무책임하고 졸렬하다고 비판했다. 이대로면 2022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의 정동영처럼 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

4. 여담

  • 손혜원 의원과 함께 '경제, 알아야 바꾼다'(약칭 경제알바)라는 경제 관련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2017년) 시리즈가 완결되면 책으로 펴낼 예정이라고 한다.
  • 2017년 4월 5일 『경제, 알아야 바꾼다』 책이 나왔다. 4월 25일 서울, 28일 전주, 29일 광주, 30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책 정보 (네이버)
    파일:external/newsimg.sedaily.com/1OEJYNLPLF_1.jpg
  • 역대 대통령 중에 경제에 대해 잘 알았던 사람은 박정희 대통령일 거라며, 18년 장기집권 동안 망한 적도 있고(화폐개혁 실패, 중화학공업 실패 등) 반면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그런 사람은 안 나올 거라 말했다. '경제를 좀 안다'는 거지 옳다 혹은 최고다란 뜻은 절대 아니라고 부연했다. 또한 경제를 좀 안다는 것은 초기에는 여러 경제정책이 실패했으나 오랜 기간 통치를 하면서 노하우가 생겨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 2018년 6월 4일부터 KBS 제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9]의 수요일[10] 코너 '경제직설'에 출연했었다.
  • 2018년 6월 10일부터 MBC 표준FM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의 매주 일요일에 출연해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의 어두운 면에 대해 설명했었다.
  • 예전에 안철수 사립유치원 확충에 대해서, 주진형이 분노의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주진형은 오래전부터, "사립과 국립이 같은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말해온 사람이다. # 사학법 개정을 추진하려던 참여 정부가 야당의 반발에 부딪혀 사학법 개정을 하지 못했을 정도이니.
  • 지병으로 별세한 김기원 교수[11]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재벌개혁에 헌신한 것으로 높게 평가하며 그의 이름만 들어도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고... 실제 방송 중 눈물이 나 얼굴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 총선 당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차 토론회에 참여하여, 미래한국당 토론자를[12] 밀어붙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 2022년 2월 26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토론은 5년에 한 번 찾아오는 무서운 영화 같다"고 하며 본인은 대선 토론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 수구 세력 후보들이 하는 발언을 들으면서 느끼는 불쾌감은 오래 버티기가 어렵다. 그런 불쾌감은 듣는 동안만이 아니라 끝나고 나서도 꽤 오래 지속된다.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두 시간 동안 보고 있으려면 정말 신경이 두꺼워야 할 것 같은데 나는 그럴 자신이 없다"고 했다. #
  • 2023년 하반기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유튜브와 기타 웹사이트들에서 사칭 또는 본인이 나오는 영상을 내보내면서 현혹하는 가짜 뉴스 사기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유명인들(137명)[13]이 참다 못해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2024년 3월 22일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모임에 참여한 주요 인물로는 방송인 황현희, 방송인 송은이, 김미경 강사, 금융인 존 리, 크리에이터 도티, 경제학자 김영익 서강대 교수, 금융인 겸 정치인 주진형이다. 특히 이들 중에서 이름이 제일 많이 팔린 사람이 황현희와 김미경인데, 이 두사람은 개인 SNS에 따로 자세하게 해명문을 올려야 했을 정도다.[14] 영상 Full 영상 # #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16 - 2020 정계 입문


[[열린민주당|
파일:열린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20 - 2022 입당

2022 - 현재 합당[15]

6.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열린민주당|
파일:열린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12,763 (5.4%) 낙선

7. 논란

7.1. 손혜원 논란 관련 입장

투기 논란부터 외압 청탁 논란과 비리 논란까지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된 데 대해 손혜원을 두둔하며 나섰다. 자신도 손의원에게 목포 구시가지 건물을 사라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손 의원은 목포 구시가지의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려고 노력해왔다” “공개적으로 수도 없이 얘기하고 다녀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고 밝힌 것.

덧붙여서 주진형은, 쇠락한 도시인 목포에, 그것도 신도심과 거리가 먼 구도심에 투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으며, 당시 손 의원이 해당 지역이 통째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얘기한 적은 없었다고 하였다. “문화재 지정이 그렇게 부동산 투기에 호재가 된다면 나에게 투자를 권하면서 말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 #

7.2. 음주운전 논란

2020년 3월 25일, 열린민주당 2020년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면접 당시 2007년에서 2008년 사이 혈중알코올농도 0.06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경험이 있다며 스스로 밝혔다. 총선을 앞둔 상황이라 자질 논란이 있었다.

7.3. 아들 병역기피 의혹

아들은 1988년 미국 출생으로 2005년 한국국적을 포기하여 미국인이며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국적포기일자가 남성의 경우 군복무를 하면 이중국적 유지가 허용된 2005년 5월 24일 직전인 5월 11일로 알려져 병역기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본인은 이 논란도 유권자들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직접 해명을 거부하였다. # 논란 당시 딸은 미국에서 학업을 마쳐 귀국하여 주진형 본인과 친분이 있는 박선숙 의원실에 인턴으로 있었다. #

7.4. 딸의 최강욱 의원실 비서 근무 논란


본인의 딸 주모씨가 제21대 국회 개원 후 같은 당 최강욱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21년 1월 8급 비서로 임용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당 최고위원의 딸이 같은 당 대표 의원실 비서로 임용되었다는 점에서, 조국 사태와 마찬가지로 아빠찬스라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주씨가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국적자라는 것 역시 비서 채용에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비서는 별정직 공무원으로 국가공무원법과 국회인사규칙 등의 적용을 받기 때문인데, 복수국적자가 국회 공무원으로 임용된 사례는 처음이다. 참고로 국회인사규칙 등에 따르면 검찰, 교정 및 출입국 관리 및 국가안보와 보안, 기밀 관련 분야에는 복수국적자 임용을 제한할 수 있는데, 최강욱 의원은 처음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으나 이후 검찰 법무부[16] 등을 피감기관으로 하는 법제사법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옮겼다.

이에 최강욱 대표는 "선발되고 나서야 주씨가 주진형 최고위원의 딸인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주진형 최고위원은 "최강욱 대표가 (딸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정반대로 주장했다.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1] 주종환 교수의 저서로는 <재벌경제론(1985)>, <뉴라이트의 실체 그리고 한나라당(2008)> 등이 있다. 모 신문사에서는 이걸 주진형의 저서로 잘못 소개하고 있는데 부친의 저서이다. [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동문이지만, 1년 후배이다. 유승민은 1976년에 입학했다. [3] 박사 수료는 박사 3년 과정을 마쳤다는 뜻이고 학위심사를 받고 통과했으면 졸업이 된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142화에 출연해 수료라고 밝혔다. [4] 한화측에서는 해당 적자가 사임 권유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5] 김승연 입장에서는 대표이사직에 앉자마자 반골적 기질로 거액의 적자 문제 등등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대표이사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게 해줬는데 이러한 발언을 들었으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일만 하다. 다방면으로 자진 사퇴 권유를 했다고는 하나 주진형 본인이 자초하여 말단 영업사원, 지점장들부터 임직원들까지 사장실 방문이라는 사상 초유의 항의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었기에 경질 시키지 않은 것이 오히려 대인배였다고 볼 수 있을정도. # [6] 하지만 그가 민주화 이후 정부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건 김대중 정부뿐이고,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것과 똑같이 비판했다는 점에서 주류경제학자들과 같은 수준이냐는 평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는 김대중 정권을 제외하면 경제정책에 좋은 말을 한 적이 없다. 그 유일무이하게 전반적으로 긍정평가였던 김대중 정권의 경제정책도 "김대중 정권은 출범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그정도면 기대보다는 그래도 상당히 괜찮게 한 편"(이게 그의 평가 중 가장 극찬이다) 이라고 칭찬하면서도 "부동산 폭등의 씨앗은 김대중 정권 말기에 남긴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다 칭찬하지는 않았다. [7] 다만 과거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 제시된다는 전제 하에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 야권 인사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 [8] 다주택자들의 영향이 많은것 자체는 분명한 팩트다. 그러나 거기서만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반박한것이다. [9] 첫 진행자인 최강욱 변호사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발탁된 이후 진행자가 정준희(중앙대 교수), 김경래(기자)로 바뀌었다. [10] 처음엔 월요일 [11]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로 안식년을 보내던 중 간암이 발병한 사실을 알게 됐지만 때를 놓쳐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1953년 12월 9일 ~ 2014년 12월 7일) [12] 당시 미래한국당은 후보가 아닌 토론자가 나와 주진형 후보가 이를 꼬집기도 했다. [13]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이들은 유재석,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 등 실제 피해자는 물론, 아직 피해를 보지 않은 유명인들까지 포함됐다. [14] 현 상황이 매우 심각한 이유는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이 팔려서 이미지나 활동에 악영향이 가는점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나 막 은퇴한 노인같은 순진한 사람들이 실제로 이 사기에 당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15] 더불어민주당에 흡수 합당. [16] 교정 및 출입국 관리 등도 법무부의 업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