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width=200> ||<width=200> ||
마지막 전투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제5원소 잔 다르크 아더와 미니모이: 비밀 원정대의 출정 아더와 미니모이 2: 셀레니아 공주 구출 작전 아더와 미니모이 3: 두 세계의 전쟁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위험한 패밀리 루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안나 도그맨
제5원소 (1997) The Fifth Element |
|
|
|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SF, 액션, 모험 |
감독 | 뤽 베송 |
원안 | |
각본 |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 |
제작 |
패트리스 르듀 이아인 스미스 존 알렌 아미카렐라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게리 올드만 이안 홈 밀라 요보비치 크리스 터커 外 |
촬영 | 티에리 아보가스트 |
편집 | 실비 랜드라 |
음악 | 에릭 세라 |
촬영 기간 | ○○ |
제작사 | 고몽 |
수입사 |
서우영화사 스크린조이[재개봉]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서우영화사 고몽 부에나 비스타 인터네셔널 팝엔터테인먼트[재개봉] |
개봉일 |
1997년
5월 9일 1997년 7월 17일 1997년 5월 7일 2013년 11월 20일[재개봉]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26분 |
제작비 | 9000만 달러 ~ 9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63,920,180 ( 2017년 8월 28일) |
북미 박스오피스 | $63,820,180 ( 1997년 10월 5일)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57,752명 (서울|최종) 677명[재개봉] ( 2017년 8월 28일) |
스트리밍 |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 [5]
▶[6]
|
국내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7] |
북미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1997년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블록버스터 SF 영화.23세기의 뉴욕과 이집트, 크고 아름다운 우주를 무대로 선과 악의 싸움을 그렸다.
2. 포스터
|
|
|
해외 포스터 | ||
|
|
|
한국판 포스터 |
3. 예고편
|
예고편 |
[kakaotv(54228953)]
|
재개봉 예고편 |
4. 시놉시스
지구로 서서히 다가오는 악마적인 괴물체가 인류를 위협하는 23세기 뉴욕.
인류를 구원할 4개의 원소를 가지고 지구로 향하던 몬도샤인들은 사고로 전부 죽게 된다.
과학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며 죽은 몬도샤인들의 세포를 이용해 몬도샤인을 재현한 여자 리루를 만들어낸다.
이후 비행 택시 운전사 코벤은 도망치는 리루를 얼떨결에 도와주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인류를 구원할 희망이 되어 지구를 지켜낼 4가지 원소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인류를 구원할 4개의 원소를 가지고 지구로 향하던 몬도샤인들은 사고로 전부 죽게 된다.
과학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며 죽은 몬도샤인들의 세포를 이용해 몬도샤인을 재현한 여자 리루를 만들어낸다.
이후 비행 택시 운전사 코벤은 도망치는 리루를 얼떨결에 도와주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인류를 구원할 희망이 되어 지구를 지켜낼 4가지 원소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5. 등장인물
5.1. 주연
-
코벤 댈러스 (
브루스 윌리스 扮)
본작의 주인공. 특수부대 출신으로 온갖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8] 작중 그에게 임무를 맡기러 온 먼로 장군의 말에 의하면 모든 총기와 전투기를 조종 가능하다. 전투기를 몰았던 경험 탓인지 전역 후에 택시기사로 일할 때 택시를 전투기처럼 몰아서 면허 취소 직전의 상황이었다. 영화 초반부에는 이혼당해서[9] 여자친구나 반려자가 없었는데, '완벽한 여성'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고 그의 이상형에 그의 친구 핑거는 그런 여자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어느 날 택시를 몰고 가다가 하늘에서 자신의 택시 뒷좌석에 떨어진 여성이 그의 이상형이었다.
-
릴루[10] (
밀라 요보비치 扮)
본작의 히로인. 극중 내내 끝까지 흰색 배꼽티를 입는다. 영화 내내 릴루를 본 남성(연구원, 비토 코넬리우스 신부 등)이 완벽한 미녀라고 칭찬한다.
-
장-밥티스트 에마누엘 조그 (
게리 올드먼 扮)
본작의 메인빌런.
5.2. 조연
-
루비 로드 (
크리스 터커 扮)
유명한 라디오 DJ로 작중 인류 연방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이다. 뉴욕 우주공항에서 출발할 때 여학생 팬들이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었고, 그가 추근거리는 여성들은 모두 당황하였지만 싫은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11] 바람둥이에 호색한인지 섹스파트너인 공주의 신음을 녹음해서 가지고 있었고(...) 우주선 스튜어디스까지도 꼬셔서 원나잇 스탠드를 즐긴다. 제미니 크리켓에 당첨돼서 플로스턴 파라다이스로 가는 우주선에서부터 코벤과 인터뷰를 하려 하였으나 그런 거 귀찮아서 한마디로 답하는 코벤을 보고 속이 터졌으며, 이는 플로스턴 파라다이스에서의 인터뷰도 마찬가지. 다만 이후 망갈로어족들의 습격에서 코벤이 단신으로 싹 쓸어버리자 그 모습을 라디오로 실시간 중계를 해 줬고,[12] 중간에 죽을 위기도 겪었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서 마지막 신전까지 같이 가게 된다. 여담으로, 플로스턴 파라다이스에서 탈출 후 시간이 다 되어 라디오 방송을 종료한 다음 "내 인생 최고의 쇼였어."란 소감을 남겼다.[13]
- 이안 홈: 비토 코넬리우스(Vito Cornelius) 역
- 찰리 크리드마일스: 데이비드(David) 역
- 루크 페리: 빌리 매스터슨(Billy Masterson) 역
- 브라이언 제임스: 먼로 장군(General Munro) 역
- 트리키: 라이트 암(Right Arm) 역
- 톰 리스터 주니어: 린드버그 대통령(President Lindberg) 역
- 크리스토퍼 페어뱅크: 맥틸버러 교수(Professor Mactilburgh) 역
- 리 에번스: 포그(Fog) 역
- 존 블루탈: 마시모 파콜리 교수(Professor Massimo Pacoli) 역
- 존 베넷: 신부(Priest) 역
- 킴 챈: 식당주인 미스터 킴(Mr. Kim) 역
- 존 네빌: 스테이더트 장군(General Staedert) 역
- 앨 매슈스: 튜더 장군(General Tudor) 역
- 마이웬: 디바 플라발라구나(Diva Plavalaguna) 역
- 마티유 카소비츠: 머거 역
- 리차드 리프
- 줄리 T. 월레스: 아이스보그 역
- 미아 프레
6. 줄거리
과거 외계에서 온 현자 종족 몬도샤인은 지구의 인류에게 많은 가르침을 선사하고 일부 소수 인간 결사단에게 자신들이 만든 유산을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이들은 5000년마다 천체의 배열로 말미암아 닥쳐오는 위기에 대비하여 지구에 이 위기에 맞설 수 있는 무기(물, 불, 공기, 흙을 상징하는 4가지 돌과 제5원소)를 두었으나, 위기가 일어나기 300년 전 더 이상 지구에 이 무기를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감지하고 무기를 그동안 잠시 회수하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다.1914년 이집트에서 영화는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한 고고학자와 조수는 무기가 봉인된 고대신전을 탐구하다가 비밀을 알아채기 직전에 다다른다. 이들의 가이드 겸 현지조언자로 위장하고 있었던 결사단 신부는 이들을 몰래 암살하려고 물에 독약을 탔다가 실패한다. 이때 몬도샤인들의 우주선이 착륙하고, 그들은 무기 회수에 착수한다. 이 와중에 몬도샤인들 중 한명이 고고학자를 기절시키는데,[14] 대다수 몬도샤와인들이 무기를 회수하여 우주선으로 복귀했을 무렵 뒤늦게 쓰러진 고고학자를 발견한 조수가 권총으로 마지막 몬도샤인 한명과 신부를 위협하다가 발에 짐들이 걸려서 총을 발포해버린다. 총은 빗나갔지만 신전 내부에서 무기가 발포되자 긴급장치가 발동되어 봉인실의 문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고, 이윽고 몸이 느려 자신은 이제 틀렸음을 깨달은 몬도샤인은 문틈으로 자신의 손을 내밀어 내장된 열쇠를 신부에게 맡기고는 문 사이에 으스러져 끔살된다. 떠나가는 우주선을 향해 신부는 건내받은 열쇠를 흔들며 자신의 지식을 후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며 외친다.
그리고 300년 후인 2214년,[15] 5000년 만에 천체들이 배열되어
생존자는 없었으나, 우주선의 잔해에서 손 한쪽을 건진 연방은 아직 살아있는 세포를 바탕으로 복원을 행한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은... 여성 인간.[19]
복원된 제5원소 '릴루'(밀라 요보비치)는 곧 알 수 없는 언어[20]로 말을 하더니 탈주를 감행하고, 하필이면 전직 군인이자[21] 지금은 은퇴하여 택시 기사일이나 하는 코벤 댈러스(Korben Dallas / 브루스 윌리스)의 택시로 뛰어들게 된다.[22] 몰려온 경찰들은 코벤에게 릴루를 양도할 것을 요구하지만 짧은 사이에 택시 광고를 읽어낸
한편 괴행성 그 자체이기도 한 암흑의 존재는 자신의 수하가 되기로 맹세하고 그 대가로 부를 얻은 지구인 장-바티스트 엠마누엘 조그(Jean-Baptiste Emanuel Zorg / 게리 올드만)에게 무기를 회수해올 것을 지시한다.[24] 조그는 망갈로어족을 동원하여 몬도샤인들의 배를 날려버리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치밀함이 부족한 망갈로어족이 돌이 들어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빈 궤짝을 들고오자, 거래의 대가로 신무기인 ZF-1[25]들을 제공해주려 했던 계획을 파기한다. 망갈로어족은 이에 반발하여 그래도 자기들이 그간 고생한 게 있는데 그 분량만큼은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지고 이에 조그는 1/3만큼의 무기만 제공한다. 자폭 스위치의 존재는 언급하지 않은 채.[26]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망갈로어족은 자폭 스위치를 건드려 자폭하고(...) 조그는 그런 광경을 뒤로 한 채 심드렁하게 담배를 한 대 피우며 부하에게 "코넬리우스 신부를 데려와."라며 떠난다.
잔해 수색을 마친 지구 연방은 몬도샤인들이 만에 하나 자신들이 공격당할 것을 대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이에게 무기를 미리 맡겨놓았음을 알아낸다. 그는 바로 디바 플라발라구나로, 휴양지 행성 '플로스턴'에 있는 호텔선인 '플로스턴 파라다이스'에서 공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무기를 양도받기 위해 지구 연방의 먼로 장군은 코벤의 능력을 살려 플로스턴으로 급파하기로 결정하고 코벤을 9박 10일 파라다이스 행 2인용 티켓에 당첨되도록 복권을 조작한 뒤 집으로 찾아와 임무 수락을 요청하나 이미 퇴역했다는 등 핑계를 대며 내키지 않아한다. 급기야 장군이 함께 데려온 크고 아름다운(...) 여군을 위장 부부 역할로 동행할 사람이라 소개하자 코벤은 임무를 단호히 거절해 버린다. 그때 디바에 대한 정보를 릴루에게서 듣고 플로스턴으로 갈 방법을 찾던 코넬리우스 신부도 릴루를 데리고 코벤의 집으로 찾아화 현관 벨을 누른다. 인터폰 화면속 멀뚱히 서있는 릴루를 누구냐고 묻는 장군에게 "약혼자인데 군인을 굉장히 싫어하니 잠시 숨어라"고 둘러대고는 "숨는 건 좋은데 이 좁은 집에서 대체 어디 숨으라는 거냐"는 이들을 냉장고 속으로 욱여넣은 뒤 현관문을 열어준다. 문이 열리자마자 코넬리우스 신부가 총을 들이대며 들어와 티켓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는 것도 잠시,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대개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경우 유치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와 허술한 플롯을 지적한다. 하지만 주연을 비롯해 조연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담당한 파격적인 의상들 및 헤어 스타일,[27] 그리고 흥미로운 미래도시와 우주에 대한 묘사, 특수효과 등으로 인해 확실히 볼거리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게다가 은근히 진지할 거 같은 제목, 오프닝부터가 굉장히 장중하고 음침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영화가 전개되면서 완전히 희석되는 개그씬이 굉장히 많은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다이 하드 시리즈에서의 이미지 그대로 연기한 면이 강한데, 역시 이게 잘 먹혀들었고, 미소녀 밀라 요보비치는 파격적인 노출씬과 복장( 가슴붕대), 그리고 물이 오른 훌륭한 미모로써 신비한 여인의 이미지를 제대로 연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게리 올드만의 웃다가 우는 연기도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28] 또한 크리스 터커 특유의 깐죽거리는 연기도 볼 만하다.[29]
한편 제5원소의 백미를 하나 더 꼽아야 한다면 바로 외계인 가희 디바 플라발라구나의 공연일 것이다. 사실 영화 스토리와는 크게 상관없는 장면과 인물이지만 극중 관객들은 물론 관객으로 숨어들어 있던 브루스 윌리스마저도 본분을 완전히 잊고 멍하니 곡에 몰입할 정도로 환상적인 공연으로 극 중에서 표현되고 있다. The Diva Dance 씬은 알바니아 출신의 오페라 가수인 Inva Mula-Tchako가 녹음을 맡았다.[30] 처음에는 도니체티의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중 아리아 Il Dolce Suono를 노래하다가 릴루의 등장을 기점으로 1분 가량의 The Diva Dance로 전환된다. 오페라에서 트랜스 음악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매끄러운 편이며,[31] 공연과 동시에 일어나는 밀라 요보비치의 싸움 장면에서 액션 시퀀스를 정교하게 음악의 리듬에 맞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 빠르게 도약하는 고난이도 기교 부분은 인간의 목으로 정확한 음정으로 뚝뚝 끊어 부를 수가 없어 오토튠을 살짝 사용했는데, 199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은 오토튠이란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 장면에서 가수의 신비한 기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듯.[32][33] 게다가 곡의 음역도 엄청나게 넓다. 베이스에서 소프라노 음역대를 넘나들어야 한다. G#2(0옥타브 솔#)-F6(4옥타브 파).
1997년 연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그해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설문조사했는데,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위엄(?)을 보여주었다.
8. 흥행과 한국 상영 흑역사
총 9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미국 흥행은 6,382만 달러에 그쳤으나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2억 달러를 추가하여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 개봉 당시 아주 망신스러운 흑역사가 벌어졌다. 당시 배급사가 뤽 베송과의 의견조율 없이 영상 일부분을 임의로 삭제하여 상영한 탓에 이를 나중에 알게 된 뤽 베송이 화가 치솟은 것. 수입사인 서우영화사[35]의 해명은 중학생 관람가 심의등급에 맞추고자 선정적인 장면을 편집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비디오판과 SBS( 영화특급)에서 방송된 버전은 무삭제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터무니 없는 이야기였다.심의등급 이야기는 핑계였을 뿐 실제론 극장 상영 횟수를 늘리고자 저지른 만행이었다. 하루 평균 보통 6회 상영을 한다고 치면 8분만 줄여도 48분의 여유가 생기므로 첫 상영시간을 조금 앞당겨 상영하면 저녁에 1회차 상영을 더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극장에서 돈내고 본 관객만 호구 중의 상호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짓은 지금 관점으로는 미친짓이지만[36] 당시 국내에 저작권 개념이란 게 영 없던 시절이라, 수입사측에서 멋대로 짜깁기해 개봉한 영화들이 꽤 많았다. 심한 경우 이런 가위질 때문에 주인공이 바뀌거나 영화 결말이 달라지는 참사가 생기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 온 뤽 베송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어느 기자가 "당신 영화가 잘렸는데, 어찌 생각하는가?" 질문을 하자, 통역을 하던 서우영화사 관계자가 당황해하며 통역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기자들이 "왜 질문을 통역 안 하느냐?" 항의했고,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뤽 베송이 무슨 일인가 하며 어리둥절해하던 중, 영어를 할 줄 알던 기자가 영어로 폭로해버린 것. 이 말에 뤽 베송은 기자회견을 일찍 끝내고 국내 극장으로 가서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불같이 화를 냈으며 언론 인터뷰로 확인결과 20여분(어느 기사에서는 13분, 다른 기사에서는 8분 가량) 잘랐다고 하면서 '팬들에게는 약속을 못지켜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짐싸서 돌아갔다. 이 해프닝은 외신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보도되어 나라 망신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뤽 베송이 한국 배급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까지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 배급사는 뤽 베송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상당히 고생해야 했다. 서우영화사는 사죄의 표시로 무삭제판을 재상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번 개봉한 영화의 편집본을 다시 상영하기 위해서는 심의도 다시 받아야 했는데, 재개봉하는 영화의 심의는 첫 개봉으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야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영화사는 제5원소 무삭제판만이 아니라 ( 아틀란티스, 서브웨이 등 뤽 베송의 영화들을 부랴부랴 더 수입해야 했다. 웃기게도 서브웨이는 이미 이자벨 아자니의 서브웨이란 제목으로 이미 비디오로 나온 적이 있다. 어디까지나 뤽 베송을 달래고자 돈을 낭비한 뻘짓이었다.
결국 아틀란티스는 돈 주고 사왔음에도 끝내 개봉하지 못했으며(그렇게 알고 있는데, 혹시 개봉했다는 정보가 있으면 수정 요망) 서브웨이는 2000년에 아주 잠깐 개봉하고 잊혔다. 그렇긴 해도 당시 한국에서도 극장 흥행으로는 대박이었다. 서울 관객 수치 집계만 해도 85만 7천명이나 되었다(전국집계가 당시에는 이뤄지지 않았기에 서울 관객 수치로만 흥행을 집계했음).
2013년 11월 20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다. 하지만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아서인지 겨우 677명이라는 처참한 흥행을 거두며 금세 막을 내렸다. 비슷한 11월에 재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전국 2만 3천여명이라는 상당한 흥행을 거둔 것과 견줘도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사실 극장도 몇개 안되었고 극장 재개봉 수익보다는 2차 IPTV 유료 방영 시장을 노리고자 홍보 겸으로 대충 상영한 점도 있다.
이후 뤽 베송이 제작자로 참가한 영화 택시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택시 트렁크에서 잠을 자며 교대로 일을 하는 것을 조롱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뤽 베송이 한국에 악감정이 있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출한 장면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37][38]
8.1. 한국어 더빙
SBS와 정발 DVD의 2가지 버전으로 더빙되었다. SBS판과 DVD판 모두 브루스 윌리스 전담인 이정구가 코벤 역을 연기했다. 비트윈에서 출시한 DVD버전은 KBS 영상사업단이 외주를 받아서 제작한 덕분에 성우진이 KBS 성우들로 구성된게 특징이며 게리 올드만이 장광이 아니라 유동현이지만[39] 전체적으로 더빙 퀄리티가 준수하다. 강수진의 루비 로드 연기도 인상적.[40]성우진 목록 보기
- [ DVD ]
- *
이정구 - 코벤(
브루스 윌리스)
- 정미숙 - 릴루( 밀라 요보비치)
- 유동현 - 조그( 게리 올드먼)
- 박상일 - 코넬리우스 신부( 이언 홈)
- 강수진 - 루비 로드( 크리스 터커) / 파콜리 교수의 조수(루크 페리) / 경찰
- 김현직 - 린드버그 대통령(토미 타이니 리스터)
- 온영삼 - 먼로 장군(브라이언 제임스)
- 최병상 - 데이비드(찰리 크리드마일스) / 과학자 / 음식점 주인
- 노민 - 파콜리 교수(존 블루탈) / 경찰
- 이영주 - 남자 아이 / 코벤의 엄마(전화 목소리) / 스튜디어스
- 조동희 - 장군의 부하 / 과학자 / 경찰
- 이진화 - 디바( 마이웬) / 택시 목소리 / 스튜디어스
- 이봉준 - 장군의 부하 / 경찰
- 이호인 - 장군의 부하 / 과학자
- 서문석 - 장군 / 과학자 / 경찰 / 이웃집 남자
- 한호웅 - 이웃집 남자 / 경찰 / 로봇 / 루비의 동료
9. 명대사
Korben Dallas: V is good. Some very good words in V.
코벤 댈러스: V는 멋져. 좋은 단어들은 다 V로 시작하지.
Leeloo: Like what?
릴루: 예를 들면?
Korben Dallas: Valiant. Vulnerable. Very beautiful.
코벤 댈러스: 용맹한, 연약한, 매우 아름다운.
코벤 댈러스: V는 멋져. 좋은 단어들은 다 V로 시작하지.
Leeloo: Like what?
릴루: 예를 들면?
Korben Dallas: Valiant. Vulnerable. Very beautiful.
코벤 댈러스: 용맹한, 연약한, 매우 아름다운.
Leeloo: Humans act so strange
릴루: 인간들은 너무 이상해요
Korben Dallas: What do you mean?
코벤 댈러스: 무슨 소리야?
Leeloo: Everything you created...is used to destroy
릴루: 창조한 것을... 파괴하는데 사용하잖아요
Korben Dallas: We call it human nature
코벤: 그게 인간의 본성이지
릴루: 인간들은 너무 이상해요
Korben Dallas: What do you mean?
코벤 댈러스: 무슨 소리야?
Leeloo: Everything you created...is used to destroy
릴루: 창조한 것을... 파괴하는데 사용하잖아요
Korben Dallas: We call it human nature
코벤: 그게 인간의 본성이지
Leeloo: I don't know love. I was built to protect not to love, so there is no use for me other than this.
릴루: 난 사랑같은거 몰라요. 보호할 줄만 알아요, 그거 말고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요.
릴루: 난 사랑같은거 몰라요. 보호할 줄만 알아요, 그거 말고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요.
Leeloo: What's the use of saving life when you see what you do with it?
릴루: 생명을 지켜봤자 무슨 소용이죠? 다시 파괴할 텐데...
릴루: 생명을 지켜봤자 무슨 소용이죠? 다시 파괴할 텐데...
코벤 댈러스:
또 나랑 협상 할 사람?[41]
10. 여담
- 뤽 베송 감독 필모그래피중 최고작으로 꼽히는 레옹이, 사실 이 영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랑블루와 니키타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평소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이 제5원소의 엄청난 제작비를 감당하려는 제작사가 없었고, 주연으로 점찍었던 브루스 윌리스 마저 출연에 회의적이었다. 어렵사리 모아놓은 제작 팀들을 아무것도 못해본 채 해체시킬 수 없던 뤽 베송 감독이 뭐라도 하나 만들자고 해서 탄생한게 레옹이였던 것이다. 결국 뤽 베송은 레옹의 대성공으로 제5원소의 제작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
- 뤽 베송이 학창시절 구상했던 약 400 페이지의 플롯을 기초로 각본이 쓰여졌다.
- 영화 내에서 릴루와 코넬리우스 신부가 쓰는 신성어(The Divine Language)는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로 만든 인공어이다.
- ' 이 세상 커피가 아니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레쓰비 광고에 한혜진이 출연 했는데, 그 당시 입은 옷이 밀라 요보비치가 입었던 붕대 옷과 비슷하다. 심지어 T.M Revolution의 HOT LIMIT 의상도 비슷하다.
-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와 뫼비우스의 합작인 잉칼을 베꼈다며, 잉칼의 출판사와 법적분쟁이 일어났다. 영화 초반에 밀라 요보비치가 뛰어내리면서 추락하는 장면과 떨어지는 시퀸스는 잉칼과 거의 동일하다. 정작 조도로프스키 본인은 '자신의 만화가 훌륭했기 때문에 참고했다'면서 좋게 생각했었다고 한다.(...)
- 1981년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헤비 메탈의 에피소드 중 하나, 'Harry Canyon'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등장인물을 연기한 브루스 윌리스, 밀라 요보비치, 크리스 터커는 영화 작업이 재미있었다면서 좋은 평가를 했지만, 게리 올드만은 이 영화를 싫어한다. 뤽 베송이 게리 올드만이 1997년 감독한 영화 '닐 바이 마우스'의 제작을 맡아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줬기 때문에 출연 요청을 받자 시나리오도 안 읽어보고 승낙을 했다는데, 영화나 배역은 영 마음에 안 들었던 듯. 2011년 인터뷰에서 인터뷰어가 '제5원소는 이제 클래식 컬트 영화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나도 안다. 세상 참 이상하지.'라고 실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 뤽 베송의 레옹에서 스탠스필드 형사로 역사에 남을 연기를 보여주었던 게리 답게 웃다 우는 희대의 명연기를 보여줬긴 했다.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5]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6]
리마스터링 감독판
[7]
등급분류 결정내용: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고, 그 외 선정성, 대사,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관람 전 부모의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한 15세이상관람가 영화
(내용정보 표시항목: ) [8] 처음에 트로피나 훈장 같은 것을 진열해놓은 곳을 잘 보면 명예훈장까지 있다. [9] 아내가 이혼하면서 그의 변호사와 눈이 맞은 걸로 암시된다. [10] 풀네임은 릴루 미나이 레카타리바 라미나이 차이 에크바트 드 세바트(Leeloo Minaï Lekatariba-Laminaï-Tchaï Ekbat de Sebat) [11] 심지어 사무적인 어투로 딱딱하게 호텔 사용법을 알려주는 여성 호텔직원조차 루비 로드를 언급할 때는 뜬금없이 목소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 코벤의 모습은 덤. [12] 덕분에 대통령과 군 장성들이 작전 상황을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3] 훗날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인 스트리머의 초석이 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14] 연출상 아예 죽인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대본을 따르자면 기절시킨 것이 맞다. [15] 인류가 우주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으며 세계 인구가 2000억명이나 된다고 언급된다. [16] 코즈믹 호러나 크툴루 신화 존재 같이 행성 자체가 사악한 존재로 보여지며 사람이 이와 접촉하면 악영향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겁에 질리게 되리고 머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괴행성 부하인 조그나 지구 연방 함장이 예시. [17] 엄청 호전적인 외계인 종족으로, 지구 연방에 의해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서 소수만 살아남았다. 용병 일을 하면서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 [18] 영화 설정상 태양계 천체가 5천년 주기로 배열되면 검은 괴행성이 출현하여 지구를 향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제5원소로 인해 활동정지되어 달이 되지않았나 추측된다. 실제로 달이 어떻게 만들어진 위성인지는 현 시대에도 명확하게 설명이 어렵다. [19] 사실 몬도샤와인들이 제5원소를 4가지 원소(물, 불, 흙, 공기)의 돌들과 함께 옮길때는 어떤 청동상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열쇠를 전해주는 몬도샤인과 청동상의 손 모양은 생김새가 다르며, 이후 폭발 잔해에서 회수한 손은 이전에 제5원소인 청동상의 손모양이다. 그리고 영상 초반 몬도샤인들이 제5원소를 옮길때와는 다르게 가방 손잡이를 잡고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상형태는 봉인으로 추측할 수 있고, 이후 봉인을 풀고 우리가 영상으로는 확인하지 못한 다른 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변해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을 기반으로 복원할때 과정을 살펴보게되면 손에서부터 뼈를 다시 이어붙여 복원을하게되는데, 원본 손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동상안에 인간 형태의 제5원소가 있고 청동상 형태의 갑옷혹은 우주복을 입고있는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복원된 제5원소(밀라 요보비치)는 깨어나면서 장갑에서 손을 빼게되는게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손 모양이다.. 또한 이를 복원할 때 과학자가 언급하길 무한한 유전정보 사슬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공학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즉 제5원소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로든 복원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방어 기지가 지구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형태를 갖고있다고 추측된다. [20] 코넬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고대 우주에서 사용되던 공용어라고 한다. [21] 평범한 전직 군인이 아니라 엘리트 특수부대의 대원으로 계급은 소령. 모든 무기와 모든 우주선을 운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장군이 그의 경력을 펼치자 사람 키만한 종이에 빼곡하게 글씨가 나열되었을 정도로 경력이 화려한 인물. 그가 속한 부대에서도 최고의 요원이었던 듯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유추하건대 어떤 임무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자 회의감을 느끼고 군에서 퇴역한듯 보인다. 실제로 전 상관이었던 먼로 장군이 직접 찾아와 임무를 하달하려하자 언짢은 모습을 보였으며, 거의 반강제로 보내려할 때는 전등을 부수기까지 했다. [22] 정확하게는 건물 위에서 뛰어내렸는데 떨어진 곳이 코벤의 택시 안이었다. [23] 택시 안에 붙은 고아 도움 캠페인 사진을 보고 어설프게 영어를 읽는다. [24] 참고로 그가 운영하는 회사중에는 주인공 코벤이 일하던 택시 회사도 있었다. 회사의 경영문제로 이사진의 반발이 일어나려하자 100만명을 우주적 스케일로 해고시켜버리는데(...) 그 중에는 코벤도 포함되어 있어 의도치 않게 먼로 장군이 코벤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이유 하나를 추가시켜줘버렸다. [25] 좀 커다란 암캐논스러운 무기인데 스캔을 해도 내부를 들키지 않고, 한 번만 적중하면 이후로는 등 뒤로 돌리고 쏴도 100% 타겟에게 적중하는 유도 성능까지 지닌 자동사격기능, 독화살 발사기, 냉각가스 분사기, 로켓런쳐, 그물 발사기, 조그가 제일 좋아하는 화염방사기까지 가진 초고성능 무기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기능들이 다 들었어도 겨우 소총급 무게라는 것.23세기 무기의 위엄
[26]
이후 나오는 대사를 보면 처음부터 알려줄 생각이 없었던 듯 하다. 자신은 냉혹하고 이성적인 킬러가 좋다며 그런 킬러였다면 총에 달린 빨간 버튼(=자폭 스위치)이 뭔지 물어봤을 거라나. 결국 상대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알려줄 생각이 없었단 얘기.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줬을까?
[27]
릴루의
붕대 복장을 포함해서 엑스트라의 의상까지 900벌이 넘는 옷을 직접 디자인했다. 맥도날드 점원의 빨간색 머리나 악당인 조그의 비서의 머리색 역시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미래적이다.
[28]
https://www.youtube.com/watch?v=q7Z_mR9JD3k
Nostalgia Critic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 장면으로 꼽는다.
[29]
그러나 제5원소를 비판하는 사람은 크리스 터커의 튀는 연기가 심각하게 극의 분위기를 해친다고 주장한다. 사실 크리스 터커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배우 중 하나이다.
Nostalgia Critic은 아예
자자 빙크스 다음으로 짜증나는 캐릭터로 분류해두었을 정도.
[30]
극 중 역할은 뤽 베송의 전
부인인 배우
마이웬(Maïwenn Le Besco,
1976년
4월 17일생)이 연기했다. 마이웬은 12세에 베송을 처음 만났고 그와의
연애를
시작했을 당시의 나이는 15세(!)였다. 그 후에 결혼하고 16세(!)이던 1993년 1월에 첫
딸을 낳았다. 참고로 연애 시작 당시 뤽 베송의 나이는 31세. 그러더니 제5원소 개봉 후 이혼, 그 해 12월에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가 결혼했다. 당시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의 나이 차이는 16살.(뤽 베송
1959년생, 밀라 요보비치
1975년생). 마이웬은 이후 배우랑 감독을 겸업하면서 크게 성공했다.
[31]
A flat(G sharp)으로 조성을 맞췄다.
[32]
재미있는 것은 전반부(?)인 "Lucia di Lammermoor"의 아리아 "Il dolce suono mi colpì di sua voce" 역시 고난이도로 손꼽히는 아리아라는 것. 아리아 내내 루치아 역의 소프라노가 플루트와 대치하며 노래해야 하기 때문에, 기교를 떠나서 실력이 없으면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는 아리아다. 오히려 후반부를 Diva Dance로 바꿔줌으로써 소프라노가 편해졌다는 평이 있을 정도. 일 돌체 수오노의 후반부가 어떤지 들어보려면
여기로 가보자. 마리아 칼라스다.
[33]
실제로 여러 소프라노가 도전했고, 상당히 호평받았을 만큼 소화해냈지만 후반부 오토튠으로 튜닝하여 딱딱 끊어지는 부분이 대개 뭉게져 있다. 아래 영상에서만 봐도 부드럽게 흘러내리지 원곡의 튜닝처럼 끊어지진 않는다.
[34]
작곡가 에릭 세라에 따르면 외계인처럼 들리게 하기 위해 일부러 인간이 부르기 불가능한 곡을 작곡했는데, 처음 곡을 쓸 때 그의 생각은 60%만 부르는 게 가능하다고 여겼으나 가수 뮬라는 (세라가 부르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의 85%나 불러냈다고 한다. 물론 그녀를 포함한 다른 음악인들도 오토튠이란 걸 몰랐기 때문에 결과물을 보여주자 "대체 어떻게 한 거에요?!"라고 신기해했다고 한다.
https://www.traxmag.com/eric-serra-tells-the-secrets-of-the-diva-song-in-the-fifth-element/. 사실 The Diva Dance는 멜로디 음정 도약이 껑충껑충 뛰기 때문에 힘든 거지 정말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에릭 세라가 프랑스 영화 음악의 거장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가수를 만나본 건 아니므로 그에게도 신선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deadmau5가 자신의 곡 베이스 라인 중엔 연주가 불가능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가 수많은
베이시스트들에게 도전을 받은 것과 비슷한 맥락.
바비 맥퍼린 같은 기교 끝판왕 가수들은 거의 99퍼센트에 가깝게 부를 수 있긴 하다. 단지 그 부분이 오토튠, 또는 신디나 DAW를 이용해 목소리 샘플로 연주 됐기에 톤이나 질감이 매우 이질적으로 들리는데, 그것만큼은 따라 할 수가 없다. 실제로 위에서 볼 수 있듯이 100% 완벽하진 않아도 다른 최정상급 오페라 가수들도 어느 정도 소화하는 게 가능은 하다.
[35]
삼성그룹 계열사. 하지만 영화 수입이나 제작에선 별 재미를 못 보고 1998년 영화 제작을 포기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투자한 영화가
쉬리였는데 이미 영화사업을 다 포기하고 제작하니 막대한 대박을 벌어들이는 바람에
새옹지마.
[36]
현대에는 멀티플렉스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상영관이 크게 늘어서 상영 횟수를 늘리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37]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차 베송이 2011년 말에 방한했을 때 인터뷰에서는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당시에는 예의 없다고 생각했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고 한다. 하지만 택시에 나오는 그 장면은
튀니지 사람이라고 위트 있게 농담도 하고 한국 요리도 곧잘 먹는다는 등 이건 좀 립서비스 같지만 한국에는 더 이상 악감정도 없고 누그러졌다고 한다.
[38]
제5원소 영화 자체에도 한국인 캐릭터가 단역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점심을 사먹는
아시아 요리 음식점 주인 아저씨 김 씨. 다만 배우는
중국인 킴 챈(Kim Chan)이다. 묘사된 모습도 중국인이다. 사실상
성씨만 한국인이라고 봐야된다. 참고로 작중 주인공이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평범한 일반 음식점으로 나오다가 막판 미래적인 이동식 음식점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나름 통수를 치는 명장면 중의 하나.
[39]
SBS판에선
김준이 열연.
[40]
SBS판은
이인성이 열연했다. 이인성 성우가 한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배역 중 하나가
너티 프로페서의 클럼프 교수 역(KBS와 SBS 둘 다 맡았고, 특히 KBS 버전은 클럼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 전부를 연기했다)과 이 역이었다고(...) 한다. 성우 본인에 의하면 목소리가 너무 높아서 연기하는 데 힘이 들었다고 한다.
[41]
인질을 붙잡고 있던 망갈로어 대장을 보자마자 쏴버리며
(내용정보 표시항목: ) [8] 처음에 트로피나 훈장 같은 것을 진열해놓은 곳을 잘 보면 명예훈장까지 있다. [9] 아내가 이혼하면서 그의 변호사와 눈이 맞은 걸로 암시된다. [10] 풀네임은 릴루 미나이 레카타리바 라미나이 차이 에크바트 드 세바트(Leeloo Minaï Lekatariba-Laminaï-Tchaï Ekbat de Sebat) [11] 심지어 사무적인 어투로 딱딱하게 호텔 사용법을 알려주는 여성 호텔직원조차 루비 로드를 언급할 때는 뜬금없이 목소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 코벤의 모습은 덤. [12] 덕분에 대통령과 군 장성들이 작전 상황을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3] 훗날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인 스트리머의 초석이 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14] 연출상 아예 죽인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대본을 따르자면 기절시킨 것이 맞다. [15] 인류가 우주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으며 세계 인구가 2000억명이나 된다고 언급된다. [16] 코즈믹 호러나 크툴루 신화 존재 같이 행성 자체가 사악한 존재로 보여지며 사람이 이와 접촉하면 악영향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겁에 질리게 되리고 머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괴행성 부하인 조그나 지구 연방 함장이 예시. [17] 엄청 호전적인 외계인 종족으로, 지구 연방에 의해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서 소수만 살아남았다. 용병 일을 하면서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 [18] 영화 설정상 태양계 천체가 5천년 주기로 배열되면 검은 괴행성이 출현하여 지구를 향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제5원소로 인해 활동정지되어 달이 되지않았나 추측된다. 실제로 달이 어떻게 만들어진 위성인지는 현 시대에도 명확하게 설명이 어렵다. [19] 사실 몬도샤와인들이 제5원소를 4가지 원소(물, 불, 흙, 공기)의 돌들과 함께 옮길때는 어떤 청동상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열쇠를 전해주는 몬도샤인과 청동상의 손 모양은 생김새가 다르며, 이후 폭발 잔해에서 회수한 손은 이전에 제5원소인 청동상의 손모양이다. 그리고 영상 초반 몬도샤인들이 제5원소를 옮길때와는 다르게 가방 손잡이를 잡고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상형태는 봉인으로 추측할 수 있고, 이후 봉인을 풀고 우리가 영상으로는 확인하지 못한 다른 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변해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을 기반으로 복원할때 과정을 살펴보게되면 손에서부터 뼈를 다시 이어붙여 복원을하게되는데, 원본 손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동상안에 인간 형태의 제5원소가 있고 청동상 형태의 갑옷혹은 우주복을 입고있는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복원된 제5원소(밀라 요보비치)는 깨어나면서 장갑에서 손을 빼게되는게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손 모양이다.. 또한 이를 복원할 때 과학자가 언급하길 무한한 유전정보 사슬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공학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즉 제5원소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로든 복원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방어 기지가 지구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형태를 갖고있다고 추측된다. [20] 코넬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고대 우주에서 사용되던 공용어라고 한다. [21] 평범한 전직 군인이 아니라 엘리트 특수부대의 대원으로 계급은 소령. 모든 무기와 모든 우주선을 운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장군이 그의 경력을 펼치자 사람 키만한 종이에 빼곡하게 글씨가 나열되었을 정도로 경력이 화려한 인물. 그가 속한 부대에서도 최고의 요원이었던 듯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유추하건대 어떤 임무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자 회의감을 느끼고 군에서 퇴역한듯 보인다. 실제로 전 상관이었던 먼로 장군이 직접 찾아와 임무를 하달하려하자 언짢은 모습을 보였으며, 거의 반강제로 보내려할 때는 전등을 부수기까지 했다. [22] 정확하게는 건물 위에서 뛰어내렸는데 떨어진 곳이 코벤의 택시 안이었다. [23] 택시 안에 붙은 고아 도움 캠페인 사진을 보고 어설프게 영어를 읽는다. [24] 참고로 그가 운영하는 회사중에는 주인공 코벤이 일하던 택시 회사도 있었다. 회사의 경영문제로 이사진의 반발이 일어나려하자 100만명을 우주적 스케일로 해고시켜버리는데(...) 그 중에는 코벤도 포함되어 있어 의도치 않게 먼로 장군이 코벤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이유 하나를 추가시켜줘버렸다. [25] 좀 커다란 암캐논스러운 무기인데 스캔을 해도 내부를 들키지 않고, 한 번만 적중하면 이후로는 등 뒤로 돌리고 쏴도 100% 타겟에게 적중하는 유도 성능까지 지닌 자동사격기능, 독화살 발사기, 냉각가스 분사기, 로켓런쳐, 그물 발사기, 조그가 제일 좋아하는 화염방사기까지 가진 초고성능 무기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기능들이 다 들었어도 겨우 소총급 무게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