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제25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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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5보병사단 제70보병여단 예하에 있었던 신병교육대 문서.2. 상세
제25보병사단 예비연대인 제70보병여단 소속 2대대(무건봉대대)에서 맡았었다. 교장이 주둔지에 다 있어서 훈련 순환이 잘 된다.입영식에는 무조건 작전 부사단장 혹은 행정 부사단장이 행사를 주관한다. 착잡한 마음으로 입영식을 기다리다 보면 간부의 눈에 띄어 입영선서를 하라고 권유받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런 혜택도 없고 쪽팔리고 사진으로 남기 때문에 자대가면 인트라넷에 떠서 실컷 놀림받지만, 이왕 가는 거 멋있게 앞에 나서서 가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부모님들도 많다.
막사 자체는 2011년 5월에 다시 지어서 당시에는 엄청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했지만 2023년 기준 12년 전 이야기라 최근에는 좀 낡아있다. 오히려 컨테이너인 제1보병사단 보충중대가 더 쾌적할 정도. 일부 중대의 경우 시설물에 하자가 많은 경우가 부지기수. 하지만 군대인 이상 단체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흙천지라서 감기에 잘 걸리는데, 환기와 청소는 하는건지 초기에 의무실로 가면 물 마시는 것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2005년에는 가글액을 만들어 훈련하고 들어올 때 마다 하라고 했었는데 2011년에는 없었다.[1]
최근에는 각 중대마다 행정보급관이 안대[2], 로션, 가그린 같은 몇몇 싸제 물품들을 특수유통용으로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 대금 지불은 해당 병의 나라사랑카드에서 첫 월급에서 공제.
막사 옆에는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전방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들을 대기시키는 보충중대가 있는데, 여긴 여전히 컨테이너 구막사였으나 최근 허물고 신막사로 바꾸는 중이라고. 참고로 보충중대 바로 옆의 컨테이너는 구 8중대 막사였는데 2011년 당시에는 대대 창고로 활용 중이었으며, 2021년 기준 구막사는 폐건물, 창고로 사용 중이며 보충중대는 비어있는 훈련병 막사를 사용한다. 야간숙영 후 텐트 정리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할 경우 보충병들을 끌고가곤 한다. 본인이 들어오기 전에 작업할 일이 없기를 빌자.
겨울엔 저 멀리 송전철탑에서 독수리가 찾아오기도 한다. 또한 M47 패튼 2대가 신병교육대 내에 전시용으로 있다.[3] 가끔 포신이 이동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분대장 교육대에 온 분대장 교육생들과 신병교육대대 조교, 교관들이 심심할때 마다 손으로 돌리는 것이다.
오르막길이 매우 길어 뜀걸음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것은 대연병장 점호 기준이고, 소연병장에서 점호하면 막사 주위 또는 소연병장 주위로만 돈다. 문제라면 소연병장에서 점호 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 훈련병들은 대연병장 입구에서 출발해 막사 뒤쪽, 소연병장을 돌아 위병소, 대연병장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2-4바퀴 정도 돈다.
식당은 구식당과 신식당이 있는데 제발 자신의 중대가 신식당 이용 중대이길 빌자. 그곳엔 자동 세척기가 있고 더 넓다. 2~3주차 된 훈련병들이 이제 막 입영한 아래 기수 훈련병들에게 짬찌라고 놀리는 경우가 식당에서 빈번하게 생기면서 식당에서 다른 기수와 대화하면 주의를 주는 경우도 많다. 2022년 기준 구식당은 이미 철거되었으며, 다시 만드는 중이다.
대체로 훈련시설이 깔끔하다. 다만 부대 내의 자체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록사격장을 가로질러야 화생방 교장이 나오기 때문에 화생방 훈련을 받기 위해 기록사격장을 가로지르면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각개전투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지형도 오르막 언덕을 계속 기어가야하는데 바닥이 온통 자갈이라 훈련 내내 팔다리가 거짓말 안하고 피멍으로 도배될 가능성이 정말 높다. 전투복 하의가 찢어지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4] 대신 여기서 1주일간 각개전투를 경험하면 제2신교대에 가게 될 경우 체감적으로 매우 편하게 할 수 있다. 한번 미친듯이 굴렀기 때문에. 2021년 기준 자갈이 많긴하지만 언덕을 계속 기어가진 않고 평지에서 포복과 엄폐를 반복한다. 되려 수류탄 교장이 더 험하다. 언덕을 오르고 올라도 끝이 없을 정도로 높은 위치에 수류탄 교장이 있다. 세열 수류탄 투척은 하지 않고 연습용 수류탄만 사용한다.
다른 부대와 마찬가지로 일요일이 되면 종교행사를 하는데 다른 부대에 비해 간식이 매우 좋다. 종교 별로 격주로 싸이버거(주로 불교)와 핫도그(주로 개신교), 치킨(주로 천주교) 등을 준다. 격주로 종교를 바꾸어 가는것을 추천한다.[5]
몇 안되는 민간 상담사가 있는 곳이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면 상담 요청을 하는 게 좋다.
입대 전에 일체형 충전기와 스마트폰을 가져오라고 하긴 하지만, 훈련소 생활 동안에는 스마트폰과 주변기기들은 전부 비닐팩에 봉인 후 걷어가서 지급하지 않는다. 수료식 날에만 잠시 지급하고 외출 복귀 후 다시 걷어가며 전출날에도 지급하지 않고 자대로 한번에 보낸다. 오직 코로나 격리되었을 때 지급할 목적일 뿐이라고 한다.
신병교육대에서 차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본부대가 있는데, 여기엔 K200을 입구에 전시하고있다.
봄, 여름 행군 훈련 때는 야간 행군을 하는데, 강가를 따라서 가기도 한다.
2011년 5월 수료식 면회가 실시된 이래로 간혹 사단장이 오지 않고 작전 부사단장이 대신 올 때가 많았으나, 2012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사단장으로 재임했던 변재선 소장은 급한 일정이 없는 한은 무조건 수료식에 왔다. 심지어 수료식이 1주일 간격으로 열릴 때도 꼬박꼬박 참석했을 정도. 후임자인 서욱, 안영호 소장 역시 수료식에는 무조건 참석했다.
이와 같이 사단장이 직접 수료식 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훈련일정의 마지막 3일 정도는 무조건 수료식 연습에 할애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걷기에 불편하거나 하면 바로 환자로 분류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병장 입장 순서, 훈련병 배열 등을 될 때까지 연습한다. 체력 1위, 사격 1위, 정신전력 1위, 체중 감량 1위를 한 훈련병은 사단장 표창을 받기 때문에 따로 불려가 사단장 앞까지 걸어가는 연습을 하는데, 직접 사단장을 대면하는 만큼 하루에 10시간 이상 연습하는 경우도 있다.
행군을 마치고 나면 '사단장과의 대화'라면서 직접 사단장이 훈련병들 앞에 나설 때가 있는데, 훈련병들의 질문에 답해주거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등 꽤나 훈훈한 시간이다. 선넘는 질문만 안하면 대부분 넘어간다.[6]
수료식을 마치고는 위수지역 내에서 17시 30분까지 면회외출이 가능하다. 근처 15분 거리에 지행역이 있으므로 도시(버거킹, 맥도날드, 스타벅스, 맘스터치 등 웬만한 프렌차이즈 업소들 대부분이 존재한다.)에서 면회외출을 할 수 있다. 혹은 펜션을 잡고 가족들과 보내다 오곤 한다. 이때 꼭 사제 음식을 숨겨오는 훈련병들이 있는데, 무조건 걸린다. 뺏긴 후 간부와 조교가 맛있게 나눠먹는 경우도 있고 그냥 버리는 경우도 있다.
2011년 경 신막사가 완공되면서 각 보병사단 예하 신병교육대 중 최대 규모[7]를 갖게 되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수료 이후 배출되는 곳도 다양한 편이다.[8] 만약 운전병으로 입대한 게 아니라면[9] 3~4주차에 선발부대 면접을 보게 된다. JSA대대가 가장 먼저 와서 가장 우수한 자원을 뽑아가는데 체력, 덩치, 말솜씨 등 볼 수 있는 모든 항목을 철저히 검증해 한 기수에 5명 이내로 정말 가려뽑는다. JSA가 뽑고 나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5경비단에서 선발로 뽑아가는데, 남은 인원 중에 가장 우수한 인원을 뽑아간다. 그 후에 제25보병사단 내 수색대대 및 각 여단 예하 수색중대, 그리고 사단 유격대 선발이 있다. 가끔 사단 군악대 및 사단 경비소대 면접도 있다. 만약 여기까지 선발되지 않았다면 결국 뺑뺑이 돌리게 되는데, 제25보병사단 예하 부대는 물론 제1보병사단, 제9보병사단, 제28보병사단, 제5보병사단, 제72보병사단, 제1군단 심지어는 지상작전사령부에까지 배치받는 경우도 있다. 다만 조교에 의해 기간병으로 추천 받은 경우 신병교육대에 그대로 남기도 한다.[10]
2022-2023년 기준 육군훈련소 및 다른 사단 신병교육대 중에 가장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강인한 정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써 특수부대 및 navy-seal 과 같은 곳에서 파견교육을 받기 위해 오기도 하는 곳이다 (최정예 훈련)
2024년 1월부로 제1군단 예하 보병사단[11]의 신병교육대대가 임무종료 대상이 됨에 따라 일반 보병대대로 전환된다. 2023년 10월부터 지원병 모집을 하지 않고 있다. 2024년 1월 1일 부로 임무가 해제 되었다. #
3. 수료인물
[1]
이전에는 붉은 벽돌의 중대 구막사다.
[2]
문에서 가까운 쪽 침상 배정 받은 훈련병이나 취침 등 옆의 훈련병에겐 거의 준필수급 템이므로 사거나 아님 사갖고 가자, 누군가는 마스크 덮어쓰고 자면 된다 하는데 푹신한 안감 처리된 안대가 가린 건 마스크의 그것에 비할 수 없다.
[3]
각각 소염기 모양이 다르다.
[4]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를 챙겨가거나 양말을 보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5]
어떤이는 운좋게 골고루 하나씩 먹는 훈련병이 있는 반면 어떤이는 운도 지지리없게 가는 족족 초코파이만 먹게 될수도 있다. 즉 싸이버거나 핫도그, 치킨을 준다는 첩보를 받으면 다음주 종교행사 때 그 종교는 걸러라. 무조건 초코파이다. 반대로 초코파이를 받았다면 당연히 그 다음주도 그 종교를 가라. 이유는 설명하지 않는다.
[6]
이 때문에 신병교육대 내 기간병사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사단장 차를 한달에 2~3번 정도 본다.
[7]
한 기수에 300명 가까이를 수용할 때도 있다!
[8]
다만 구조는 침상형이다.
[9]
운전병은 무조건
제3수송교육연대로 빠지는데, 운전병의 수도 상당해서 한 기수의 20% 이상일때도 있다.
[10]
이 때문인지 모든 조교가 제2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이고 대부분 소대장 훈련병, 분대장 훈련병, 체육대학 출신이다.
[11]
제1보병사단, 제9보병사단, 제25보병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