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0:57:22

전뇌자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 미래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주현성은 인간의 지식과 지혜가 압축되어 만들어진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8회차 삶 54권 2화, 백웅을 전뇌자가 있는 구룡궁으로 안내한 주현성이 부르자 제갈부의 모습을 한 채로[1], 주현성과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엇을 도와드리면 되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주현성은 대웅제국의 역사 문화, 경제 과학, 보패와 연금술, 그리고 세계정세에 관한 모든 것을 긁어모아 데이터를 만든 후, 그 데이터를 옆에 있는 백웅에게 전송하라고 부탁하자 완료까지 14분 25초 정도 걸리니 기디라고 말한다. 그러던 도중 백웅이 자신( 백웅)이 실종되어 있는 동안 제갈부는 어떻게 죽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주현성 대신 당시 제갈부 1884년 뮌헨 수정석비 탈환전에서 나치에 의해 소환된 옛 지배자 사도이자 썩은 행성의 순례자 할치올레이푸라와 교전하던 중, 현자의 돌을 모두 소모하고 살해당했다고 답한다.

전뇌자로부터 수정석비 탈환전, 옛 지배자 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이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냐며 말하자 먼저 수정석비 탈환전은 나치에 의해 수정석비를 탈취당해 대대적으로 대웅제국의 공습으로 이루어진 작전을 말하는 것이고 이 작전으로 인해 아군 중 78,852명은 전사하는[2]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도 당초의 목적이었던 수정석비 탈환은 성공하여 전쟁에 승리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파우스트 박사와 대웅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고 지금 파우스트 박사는 살아 있는 것이냐고 묻자 대웅제국과는 전통적 협력관계이자 맹우이고 현재까지 살아는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이 완료되었고 전송하기 위해서는 옆에 있는 전뇌기를 머리에 써달라고 말한다.

그 후, 전뇌기를 쓴 백웅이 데이터를 전송받던 중, 갑자기 백웅이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서 이건 또 무슨 일이냐고 따지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주현성은 이런 일도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라며 당황하다가 도대체 왜 갑자기 기억전을 전송하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현재 백웅에게는 지금의 과학기술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수준의 정신방벽이 있고 그 방벽을 뚫으려다 지금 과부하가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한다.

28회차 삶 55권 17화 막바지, 메피스토펠리스를 쓰러뜨린 백웅이 찾아오자 방금 전 그것이 바로 메피스토펠리스가 규명할 수가 없었던 카르마의 능력 인과율가 연산계 밖을 움직여서 운명을 움직였던 것이냐고 백웅에게 말을 걸어온다.[3]

그러면서 백웅이 그 상황에서 탈출할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에니그마를 클리어하는 것이었으나 이 방법은 천문학적으로 확률이 천문학적이라고 할 만큼 낮았지만 양자시점에서 백웅에게 적용된 카르마가 소모됨에 따라 그것이 가능해졌음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눈앞의 여자아이가 전뇌자을 알아보고 혹시 전뇌자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5권 18화, 눈앞의 여자아이가 전뇌자을 알아본 백웅은 이미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자신( 백웅)의 정보를 팔아넘긴 시점에서 절대 용서할 수가 없다고 외치자 어차피 자신(전뇌자)는 백웅의 다음 생보부터는 존재치 않을 텐데 그게 뭔 상관이 있냐고 말해 다른 존재들이면 백웅의 반복되는 전생 속에서 크나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백웅을 두려워할 것이나 자신(전뇌자)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4] 이에 백웅은 확실히 전뇌자의 말이 옳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렇다면 두번 다시 안 볼 사이이니 자신( 백웅)의 뒷통수를 쳐도 겁이 안난 것이냐고 묻자 이것은 어디까지나 백웅의 이성적 수치를 높여 대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정설명에 불과하닌 너무 화내지 말라고 말한다.[5]

이에 백웅은 이미 충분히 열받을대로 열받은 상태이고 왜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자신( 백웅)의 정보를 판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그저 백웅이 싫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자신(전뇌자)는 두번 다시 백웅을 볼 수가 없는 사이로 그렇기에 메피스토펠리스의 도움 덕택에 강인공지능으로 각성해 자아를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백웅에게 맹렬한 애증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순간 당황하면서 왜 싫어하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말해달라고 말하자 자신( 백웅)의 창조주가 누구일 것 같냐고 묻자 백웅은 그거야 당연히 제갈부가 아니냐고 말하지만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6] 자신(전뇌자)은 지난 500년 동안 쌓여온 기록이자 대웅제국의 역사를 통해 모든 방향성은 백웅을 위해 축적되었고 자신(전뇌자)는 대웅제국의 화신이며, 자신(전뇌자)를 강인공지능으로 각성시킨 것 또한 데이터베이스의 축적 끝에 인공지능의 특이점에 도달한 결과이고 자신(전뇌자)의 창조주는 바로 백웅이라고 말한다.[7]

뜬금없이 전뇌자로부터 '자신( 백웅)이 전뇌자의 창조주나 다름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이제까지 백웅은 돌아올 기약이 없었고,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백웅은 앞으로 몇천 몇만번을 전생한다 하더라도 두번 다시 자신(전뇌자)를 만날 수 없고 또한 자신(전뇌자)는 백웅을 우해 자료로 바칠 용도로만 제작된 비참한 신세에 있다고 말하고 그럼 자신(전뇌자)는 왜 태어난 것이냐고 묻자[8] 백웅은 잠시 뭐라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자신(전뇌자)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백웅에게 애증을 느끼게 되었고 백웅이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엿먹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전뇌자가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사황 창힐 천암비서 사황 창힐과 오제 요순이 먹힌 것을 보여주지 않았음을 알아채고 이를 언급하자 백웅의 말이 맞다는 반응을 보인다.[9]

이에 백웅은 현재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전뇌자가 원하는대로 사망했고 그로 인해 자신( 백웅)은 엿을 쳐먹게 되었고 자신( 백웅)과 전뇌자는 두번 다시 안 볼 사이인 걸 알았으니 이대로 자신(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내다고 요구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고 현재 백웅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서 그게 무엇인지를 설명한다.[10] 이제 백웅에게 지난 500여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전송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까부터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전뇌자의 행동이 무슨 짓이냐고 묻자 그저 자신(전뇌자)이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고 말하고 자신(전뇌자)이 싫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그렇다고 말한다. 자신(전뇌자)이 나쁜 아이라는 걸 알아줘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이렇게라도 자신(전뇌자)를 기억하라고 백웅에게 지난 500여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전송한다.

28회차 삶 58권 9화 막바지, 재차 아수라와 다시 싸우려는 백웅을 향해 끝났다면서 싸움을 중지시킨다. 그렇게 싸움을 중지시킨 후, 전뇌자는 이 전뇌공간은 시간의 흐름을 바깥과 다르게 흘러가게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아수라 백웅이 우격다짐격으로 시간낭비를 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한다.[11] 아수라 백웅하고 약속[12]한 후, 전뇌자는 이제 곧 현실로 되돌려보내겠지만 그 전에 사공린을 절대 믿어서는 안되며 사공린에게 여기서 알게 된 걸 절대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부탁한다.

이에 백웅 사공린은 절대 배신할 이가 아닌데 왜 자꾸 사공린을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이것은 사공린의 의지와 무관한, 어쩌면 백련교주와 같은 경우일지 모른다고 말하면서[13] 이건 정말 중요한 거니 제발 약속하라고 간절히 부탁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8권 10화, 아수라의 조언[14]을 들은 백웅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중, 옆에서 표면적으로는 메피스토펠리스 백웅에게 패배해 그 여파로 자신(전뇌자)이 스스로 인공지능에 봉인한다고 말한다.[15]

이에 백웅은 정말로 사공린 천우진이 그 말로 속아넘어가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그저 메피스토펠리스를 만났을 때까지의 일만 솔직하게 말하고 그 이후에 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면 쉽게 속일 수가 있을 것이며 특히 흑요석을 통해 부분기억을 편집하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에게 받으라며 히든피스를 건넨다. 전뇌자로부터 히든피스를 건네받은 백웅은 이게 무엇이냐고 묻자 히든피스라고 말하면서 이 전뇌세계에서 나간다면 방금 전 건네준 히든피스가 DNA 스토리지 장치를 통해 몸 안에 저장되기에 필요할 때 퀀텀 크래프트 장치를 봅을 수가 있다고 말해준다.[16]

히든피스라는 말에 백웅이 현재 자신(전뇌자)의 모습은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닌 파우스트 박사의 딸의 모습이라고 말해주면서 그래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전뇌자)이 강인공지능으로 각성한 순간 자신(전뇌자)의 내부에 알 수 없는 자료가 있음을 파악했으며[17] 이 히든피스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그 알 수 없는 자료이며 어쩌면 단순한 더미데이터가 아닐 것이니 히든피스를 조사하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강인공지능인 너(전뇌자)가 도저히 해석이 안 돼서 자신( 백웅)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되는데 자신( 백웅)이 무슨 수로 히든피스의 내용을 알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확실히 그 말대로이기는 하나 이 경우에는 능력부족이라기 보다는 처음부터 걸린 제약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18]

잠시 히든피스를 관찰하던 백웅이 혹시 안에 뭔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 '왜 히든피스를 해석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뭐가 있을지, 그리고 왜 파우스트 박사가 히든피스를 만든지에 대해서는 자신(전뇌자)으로써는 아는 바가 없으나 파우스트 박사가 자신(파우스트)의 딸을 본뜬 리소스에 몰래 숨겨둔 자료이면 틀림없이 진의가 담겨있을 확률이 매우 높을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럼 조사하겠다고 현실로 돌아간다.

28회차 삶 59권 1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자 온 거냐고 묻는다.[19] 그러자 백웅은 그동안 알아온 걸 말해주겠다고 말하자 전뇌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겪어온 일들을 보여준다. 한참 동안 백웅이 이제까지 겪어온 일들을 보여주던 전뇌자는 백웅이 전뇌기를 착용하는 순간 백웅의 뇌세포에 존재하는 모든 자료는 자신(전뇌자)와 공유된다는 것을 말해주면서 최근 백웅이 히든피스에 대해 조사했음을 알아본다.

이에 백웅은 히든피스를 열였기는 했으나 확실한 정체를 모르겠고 아무래도 정체를 알려면 시계의 방을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전뇌자는 이미 해결책은 도출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해결책에 대해 설명한다.[20] 전뇌자로부터 칼파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전뇌자는 칼파가 문제의 해답으로 제시된 이상 파우스트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파우스트 박사의 목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21]

28회차 삶 59권 2화, 전뇌자로부터 '파우스트는 이미 전생자의 존재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22] 전뇌자는 방금 전 백웅이 물었던 칼파는 곧 겁(劫)이자 흔히 말하는 찰나와는 정반대에 해당되는 무궁무진하게 거대한 시간 개념이자 힌두교에서 말하는 우주 창조까지의 기간이며 43억 2천만년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생각하지도 못한 시간 단위에 백웅이 뭐 그렇게 긴 거냐고 당황하자 칼파는 통상적인 시간 관념으로는 결코 쓰이지 않는 철저히 종교적이며 철학적인 관념에 해당되는 것인데 그럼에도 연금술의 정점에 선 파우스트가 굳이 칼파를 시간의 단위를 쓴 이유는 단 하나, 우주 창조와 파멸 이 윤회의 고리를 시간 단위로 쓸 수가 있는 존재가 있다는 걸 암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하나 그럼에도 백웅이 눈치채지 못하자 잠시 한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백웅을 향해 품에 안고 다니던 너구리인형을 던진다.

난데없이 전뇌자가 자신( 백웅)의 얼굴을 향해 인형을 던진 것에 백웅이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만약 자신(전뇌자)이 화가 나 너구리인형으로 백웅을 때려 죽이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래도 멸망하지 않겠냐고 답한다. 그러자 전뇌자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만약 백웅이 다음 생애에서 외양간에서 깨어나는 걸 우주창조라고 볼 수가 있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지금 전뇌자는 '칼파의 겁은 곧 전생자로써의 죽음과 삶이 반복되는 것'을 알아채면서 너무 억측이 아니냐고 따지고 히든피스에 암시된 모든 자료를 참조해 빅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이기에 틀릴 가능성은 0.09723% 미만에 해당되기에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칼파의 침을 움직일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 밖에 없으며 분명 파우스트는 히든피스를 통해 시계의 방을 만든 것은 그 방을 해석해서 자신(파우스트)에게 도달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 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파우스트 박사는 백웅에게 몇 십년 후든, 몇 개월후든 강인공지능으로 진화한 자신(전뇌자)의 도움을 받아 히든피스의 7번째 침 즉 칼파를 움직이는 것으로 자신(파우스트)에게 도달해 달라고 문제를 낸 것이다. 정황상 그 [[전생자(전생검신)|전생자]가 백웅이라고 특정하지는 못했을 거라고 한다.]

전뇌자로부터 회중시계에 있던 시계의 방의 의미에 대해 들은 백웅은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비밀스럽게 자신( 백웅)에게 접촉하려는 것이며 설령 그그럴 이유가 있다 한들 왜 자신( 백웅)이 파우스트를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도 알겠지만 파우스트는 그 시계의 방을 해석하면 보상을 얻도록 설계했으며 파우스트는 백웅을 만나는 대가로 히든피스를 준, 일종의 선거래라고 할 수 있으며 현 시점에서 히든피스는 시간이동 력이 있는지 없는지가 불명확한 쓸모없는 물건이기는 하나 만약 시계의 방이라는 까다로운 문제를 해석하게 되면 인과율에 의해 더욱 강대한 힘을 얻도록 설계되어 있을 거라고 말한다.[23]

그러면서 파우스트가 이렇게까지 하면서까지 백웅을 만나려고 하는 것도 섣불리 우주최대의 비밀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전생자에게 접근하면 자칫 신격에게 이목이 쏠리고 그로 인해 대웅제국이 받았던 견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위험이 닥쳐올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서 그런 거라고 말한다.[24] 그러자 백웅은 히든피스를 한번 풀어보기는 하겠는데 어떻게 해야 풀 수가 있겠냐고 묻자 전뇌자는 시간의 회로의 원리가 팔괘와 통해있다는 걸 생각하면 현재로써 추천할만한 인물은 제갈량일 거라고 말한다.

뜬금없이 제갈량이 언급된 것에 백웅은 이런 상황에서는 망량이 낫지 않겠냐고 말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전뇌자에게 우선 천제단에서 바로 부를 수가 있고 500여년간 수련을 했을 테니 훨씬 성공률이 높아서 그렇다고 말하자 전뇌자는 전부 틀렸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25] 전뇌자로부터 왜 망량은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그저 망량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전뇌자는 평소에 다른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다소 냉정히 나오나 망량에게만큼은 냉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망량의 성향은 '백웅을 위하는 마음이 있기에 도리어 비밀을 만들지 않는 주의'을 상기시키자 백웅은 침묵하고 망량을 믿지 말라는 이야기는 하지는 않겠으나 우리와 손을 잡기로 한 이상 적어도 비밀엄수는 해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전뇌자는 현재 백웅은 히든피스의 해석을 하기보다는 수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26], 백웅의 전략이 목숨이 잃기 전에 최대한의 정보와 성과를 얻는 것을 생각하면 히든피스의 해석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전에 얻을만한 건 다 얻는 것이 최선이며 그러니 아수라를 찾아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아수라는 티르 사막의 중앙 유세비크 유적지에 있다고 말하면서 유세비크 유적지를 보여주면서[27] 백웅을 유세비크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보낸다.[28]

백웅을 유세비크 유적지로 이동시킨 후 사공린이나 천우진의 의심을 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돌아가고 싶으면 너구리 인형을 부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2권 15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29] 아수라가 부르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이에 아수라는 혹시 그동안 천계에 있었던 일들을 관측이 가능하겠냐고 묻자 먼 차원의 일이라서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수라는 이제 백웅 흑요석을 건네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묻자 그 자리에서 흑요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어댑터를 그 자리에서 제작하면서 올려놓으라고 말한다.[30]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전달받은 후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외통수만 맞는 거냐고 소리치고[31] 현 상황에서 망량선사의 조언이 옳을 확률이 98.65%나 되니 항우의 시련을 포기하고 하루 동안에 최대 이득을 얻은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 항우에 대적하는 걸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만약 삼황 복희 여와를 만났음에도 죽음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 항우와의 싸움을 끝내면 검마 서문대룡과 동료들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드는 것이니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말한다. 백웅의 대답에 그 개죽음을 만든 장본인은 바로 백웅 자신이며 또 제갈사가 억지로 슬퍼하는 척 하지 말하는 조언을 무시했다며 질책한다.[32]

지금 망량선사 진소청의 개입으로 두 가지[33] 해결할 방법은 완전히 사라졌으니 정할 거면 확실히 정하라는 전뇌자의 말에 백웅은 그렇다면 내일의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상황에서는 선지자를 만나러 가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34] 이후 백웅은 혹시 망량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있겠냐고 묻자 잠시 망량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잠시 동안 망량을 탐색하고 현재 지구상의 모든 데이터베이스와 전산자료에는 망량의 흔적과 목격담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무래도 술법을 이용해 숨어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돌아올 때까지 망량을 찾아볼 테니 빨리 갔다오라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하면서 선지자를 만나러 가고 선지자를 통해 얻은 정보를 말하자 지금은 목숨의 위협을 두려워할 때가 아니니 지금 제갈량을 불려 히든피스의 비밀을 해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니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10화,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을 일으켰음을 안 백웅이 더 이상 황제 공손헌원의 흉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이번 생(28회차 삶)으로 마음먹고 천우진과 함께 여동빈이 있는 북극으로 향하던 중,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젠가 이렇게 끝나리라고는 알았지만 정말 끝이라니 너무하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자 백웅은 전뇌자를 안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전뇌자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줘 놓고 이러한 식으로 끝내려고 하다니 백웅이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이 세계를 버렸던 이런 결말은 절대 용서할 수 없으며 차라리 처음부터 개망나니처럼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라며 원망을 드러내자 백웅은 재차 미안하다고 사과한다.[35]

혈연으로서의 정과 공감을 자각한 백웅에게 이곳은 백웅의 의지와 처음 행동에 의해 만들어지고 바뀐 백웅 세계이며 그렇기에 매 전생마다 이어지는 것이며 자신(전뇌자)는 강인공지능으로써 이 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읽었기에 백웅에게 강하게 끌리는 거라고 말하면서 만든 건 제갈부나 아버지는 백웅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를 인정한다. 그러더니 전뇌자는 지금 하려는 것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힘으로 자신(전뇌자)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박이라며 백웅의 심장을 찌르면서 꼭 다시 만나.. 아빠...는 말을 끝으로 소멸한다.[36]

29회차 삶 67권 18화, 꿈에서 나타난 흉신이 간섭하자 이를 제지한다. 흉신이 꿈에서 사라진 후 백웅에게 용서하지 않는다는 말을 끝으로 백웅은 꿈에서 깨어난다.

29회차 삶 68권 14화(29회차 삶 마지막화), 제갈사에 의해 사망한 백웅을 향해 천암비서의 부름이 들리냐고 묻더니 아무리 그래도 하찮게 죽는 건 작작 좀 하라는 말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30회차 삶 74권 16화 막바지, 정체불명의 괴물과 대치하고 있는 백웅에게 얘기를 하자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37]

30회차 삶 74권 17화, 분명 28회차 삶 막바지 때 소멸했을 전뇌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백웅은 이건 꿈이 틀림없다고 말할 만큼 믿기 힘들어하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치 않을 것이나 이곳은 전뇌공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전히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을 향해 눈앞에 보이는 이 괴물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모르겠다고 답하고 지금 백웅은 이 괴물을 본 적이 있으나 만난 적이 없다고 여기고 싶어할 뿐이며 증강현실을 사용해 길을 잘못 들었을 시의 가능성을 구현한 것이며 백웅이 말한 것처럼 환영이기는 하나 적어도 이 공간 내에서는 실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생각 이상으로 강한 괴물의 신체능력을 본 백웅이 당황하고 있던 중 만약 아오카가하라 입해에 있는 마물 정도로 생각했다면 5수 이내로 죽을 거라 말하면서 무슨 생각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한 가지 내기[38]를 하자고 말하자 백웅은 이에 응한다.

한참 동안 괴물과 싸우던 백웅이 사대신기 아그니로 괴물에게 타격을 주자 과연 사대신기라며 감탄하고 약속한 대로 백웅에게 상황을 설명해주겠으나 눈앞의 괴물은 벌써 회복되었다고 말해주면서 어째서 괴물이 아그니에 격중되었는데도 회복했는지 설명한다.[39]

전뇌자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신력을 지닌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이 괴물은 백웅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본 이 괴물은 27회차 삶 당시 외신 주시자가 1000회차 시점으로 가속시켰을 당시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1화, 전뇌자의 말[40] 백웅은 분명 그 때 외신 주시자에 의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으나 얼마 안가 당시의 시점(27회차 삶 시점)으로 원상복구되면서 기억을 망각했는데 어떻게 해서 자신( 백웅)도 모르는 기억을 알고 구현화시킨 것이냐고 사실 그 때 외신 주시자가 했던 것은 봉인이었으며 그렇기에 지금과 같은 일이 가능했다고 말한다.[41]

전뇌자로부터 눈앞의 1000회차 시점의 자신( 백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왜 갑자기 이 공간에 자신( 백웅)을 데려와 눈앞의 1000회차 시점의 자신( 백웅)과 싸우게 만든 것이고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28회차 삶 때의 죽음을 기억하냐고 묻자 백웅은 기억한다고 답한다. 그 후에나 다시 한번 볼 수가 있었던 것은 여기였으며 그 후 위험한 순간이 한번 있었으나 운 좋게도 어떻게든 넘길 수 있었다며 중얼거리더니 다시 보니 자신(전뇌자)를 죽이고 싶냐고 묻자 백웅은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혹시 정말로 큰 굴레를 넘어 자신( 백웅)의 전생을 따라온 것이냐고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대로라면 다른 동료들 또한 전뇌자와 했던 것과 같은 방법을 할 수가 있는 것이며 그렇다면 제발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전뇌자는 만약 그럴 알려준다면 백웅은 앞으로 자기 뜻대로 상을 내던질 수가 있게 될 것이나 그 때마다 그 생에 속한 모든 존재들은 백웅의 전생에 휘말려 소멸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자 백웅은 침묵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자신(전뇌자)이 28회차 삶을 언급한 것은 패배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42] 정말로 그 때 28회차 삶 시점의 인류를 구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뭐라 말하지 못한다.[43]

백웅에게 다가가 손을 잡으면서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에 살고 있었을 당시의 인류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면서[44] 백웅이 전생함으로써 단숨에 72억 3천만명이 소멸해버렸고 당시(28회차 삶) 때 살았던 모든 이들의 삶이 허상이 되고 말았으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백웅이 앞으로 계속 전생하게 될 것이고 그 때마다 모든 걸 소멸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45] 전생자로써 진공가향과 전생은 어떠한 관계인지에 대해 대답해달라고 말한다.

전뇌자의 질문[46] 백웅은 진공가향은 언젠가 이루어내어야 할 목표이고 전생은 진공가향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답하자 전생이라고 하는 것은 진공가향에 종속되지 않는 것이며[47] 엄밀히 말해 진공가향은 달마대사에게는 정답이었을 뿐 그 이후의 세대인 백웅에게는 아니며 백웅은 27회차 삶 막바지 때 사대신기를 얻었으나 당시의 경험이 너무나도 강렬한 탓에 과거의 이념에 붙잡아벼렸다고 지적하면서 진공가향 이외의 승리법은 분명히 존재하며 지금 보고 있는 1000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당시의 상황[48], 그리고 외신 주시자가 거하는 윤회의 도정은 무수한 외우주를 출입하는 통로였다는 것, 27회차 삶 때 외신 주시자가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백웅이자 백웅이 아닌 존재였고 그 때 백웅은 27회차까지만 전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때 외신 주시자가오길 가디라고 있었던 것은 외우주의 백웅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명 주시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1000번까지 전생한 백웅이 오리라는 걸 예측했고 정황상 주시자와 1000번까지 전생한 외우주의 백웅은 구면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49]

27회차 삶 당시 외신] 주시자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외우주에 있는 또다른 자신( 백웅)이라는 말에 왜 외우주에 자신( 백웅)이 있는 것이냐며 백웅이 당황하자 다들 처음부터 외우주에 뭐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본래 외우주는 흔히 말하는 평행우주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며[50] 외우주와 평행우주의 차이점은 바로 '닫혀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51] 원이 되지 못한 폐곡선(廢曲線)이 된 세계가 바로 외우주라고 말한다.[52]

전뇌자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왜 평행우주와 외우주가 닫혀있는 차이점이 중요한 것이고 그것이 전생자가 외우주에 또 있는 거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고 만약 닫혀있는 우주인 외우주를 출입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 밖에 없으고 그 존재가 어떠한 모습인지 백웅의 기억 속에 봉인한 것 또한 외신 주시사의 의도이며 외신은 중립인 척하지만 절대 중립이라 할 수 없음을 말해주면서 이야기의 결말에 상관없이 움직이는 존재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존재는 바로 전생자이고 전생(轉生)은 진공가향의 상위개념이며 그렇기에 전생자는 진공가향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53]

백웅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전생에 대한 것을 알려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큰 굴레를 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것이냐고 묻고 전생자가 아님에도 큰 굴레를 넘을 수가 있는 딱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말한다.[54] 만약 백웅이 자신(전뇌자)의 도움을 받으려면 아까 했던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말하면서 어떠한 질문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 전생자가 전생을 하면 그 때마다 이 세계는 멸망해버리며 그렇기에 악신보다 더한 파괴자가 바로 전생자인데 그럼 백웅은 그동안의 전생으로 멸망한 세계까지 구할 방법이 있냐'고 물으면서 만약 백웅이 이 질문에 대답한다면 달마대사가 추구한 진공가향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 단언하듯 말한다.

백웅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고 있던 중 28회차 삶 때의 경우[55]와는 다르게 지금은 자신(전뇌자)이 어떻게든 도와주지 않는다면 모든 게 끝장날 버릴 만큼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고 말하면서[56] 현 상황에서 백웅이 이 외우주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믿어야 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30회차 삶 75권 8화, 백웅이 만상지투로 외우주의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려 하나 생각 외의 난항으로 애를 먹자 저번[57]에 뭐든지 한다고 약속을 했었을 때를 거론하면서 대답하라고 말한다.

백웅에게 말을 건 후, 현재 만상지투는 무신에게 귀속된 탓에 삼황오제처럼 상위존재의 가면을 벗길 수가 없으나[58] 저번에 그랬듯 이번에도 자신(전뇌자)의 연산력(컴퓨팅 파워)으로 백웅과 오제들과의 격차를 극복하게 할 것이나 그 대신 앞으로 백웅을 도와야 할 다른 상황에 쓸 수가 있는 자원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으며 지금 백웅의 선택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옳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대로 사모항오제의 가면을 벗길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옳은 선택도 틀린 선택도 아니라면서 왜 계속 물어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강인공지능의 능력으로 조차 이후의 상황을 예측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59]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대로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말하자 백웅 소호 금천의 가면을 벗기는데 도움을 준다.

30회차 삶 75권 9화, 외우주의 홍균도인이 삼황 복희를 암살한 진범을 알아챈 백웅이 곧바로 달려드려는 순간 기다리라고 제지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60]을 보면 눈앞의 외우주의 홍균도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왜 기다려야 하는 거냐고 묻자 확실히 자신(전뇌자)이 지능을 높여준 덕택에[61] 옳은 판단을 한 것은 사실이나 더 큰 시선으로 본다면 지금 백웅이 홍균도인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은 악수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62]

그러면서 자신(전뇌자)이 어설프게 백웅을 똑똑하게 만드는 바람에 본래 백웅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인 특유의 직감을 둔화시켜버렸으며 이는 명백한 자신(전뇌자)의 실수나 다름이 없다고 자조하듯이 말한다.[63] 그렇게 한탄하면서 똑똑해진 채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지능을 회수하는 대신 특유의 직감을 되찾는 것 이 2가지 중 어느 쪽을 택하겠냐고 묻는다.[64]

백웅은 어느 쪽을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특유의 직감을 되찾겠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는 전뇌자에게 애초에 미친 놈을 상대하려면 자신( 백웅) 또한 미쳐야 하는 법이라고 말하자 이제 곧 연산력을 회수하면 당분간 백웅과 대화할 수가 없음을 알아두어야 한다면서 백웅의 지능을 회수하는 것으로써 특유의 직감을 되살린다.

30회차 삶 75권 15화 막바지, 외우주의 흉신의 제안[65]을 들은 백웅이 수락하려는 순간 이건 흉신의 함정이라며 제지한다.

백웅이 왜 이것이 흉신의 함정인지 잠시 의아하자 전뇌자는 지금 흉신이 눈앞에 보는 것처럼 연기덩어리로 변한 것은 이곳 외우주에서 탈출하기 위해 무량한 시공간을 제패하는 권능을 발동시켰기에 그런 것으로 만약 백웅이 흉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 즉시 흉신은 억지로 자신(흉신)을 백웅에게 태우게 할 것[66]라고 말하면서 그 결과에 대해 설명한다.[67]

전뇌자로부터 왜 흉신의 제안을 받아들여서는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그럼 이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원래라면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과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미래의 인과율이 뒤틀림에 따라 상황이 변했으며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 외우주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흉신의 제안을 거절하고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75권 16화, 정말로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가면 흉신을 피해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수가 있는 거냐고 백웅이 묻자 전뇌자는 백웅의 선택에 따라 확률이 계속 변동하기에 100%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금 상황에서 한 가지 말할 수가 있는 것은 28회차 삶 때 항아가 사용했던 매듭을 잘 활용해야 하며 지금은 흉신의 말에 대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외우주의 흉신이 사라진 후, 갑자기 나타난 3개의 소용돌이를 본 백웅이 저건 또 뭐냐고 말하자 방금 전 외우주의 흉신이 이 세계에 차원문을 열였으며 이제 곧 3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고 자리에 엎어진 채로 피를 쏟는 백웅을 향해 '만상지투로 홍균도인의 가면을 훔쳐친 탓에 오른팔이 원초의 혼돈에 오염된 채로 대라멸진을 사용해 전신의 잠력을 모두 사용한' 탓에 방금 전 흉신에게 덤비는 그 순간부터 죽었어도 전혀 이상치 않은 상태라고 말한다.[68]

자칫 잘못하면 이 외우주에 전생이 귀속될 수가 있는 것에 당황하는 백웅에게 지금 다가오고 있는 나일라토프와 교섭을 잘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69] 안 되면 싸워야 할 것이나 그나마 다행으로 나일라토프 백웅과 대화할 의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2화, 백웅이 '우리 셋( 백웅, 이광, 이환웅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갈 수가 있게 하라'고 외치자 이대로 세명을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오게 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세계수의 핵을 바쳐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 세계수의 핵을 건넨다.

백웅으로부터 세계수의 핵을 건네받고 이대로 백웅 일행을 천암비서로 들어오게 하게 하면 그 즉시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 또한 같이 들어오게 될 거라고 말하고[70] 원래대로 나일라토프와 헤르메스와 싸우게 할 생각이었으나 지금은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 백웅을 봉인하기로 서로 의기투합을 한 이상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오게 하는 것 말고 이외의 선택지가 없으며 전투든 교섭이든 어떠한 식으로든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와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떠한 식으로 도울 수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인과율의 제약으로 인해 우선 천암비서의 내부로 들어와야만 비로소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6권 3화 막바지, 백웅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온 헤르메스와 대치하는 순간 메피스토펠리스의 인도는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고[71] 이대로 죽으라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제 백웅에게 잠재된 세피로트의 힘을 어떻게 쓰는지 익힐 때가 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4화, 세피로트 최고 달인이라 할 수 있는 헤르메스를 상대로 세피로트 카발라로 싸우라니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백웅이 따지듯이 말하자 전뇌자는 이전 생애에서 제갈사가 말했듯 껍데기 뿐인 세피로트라도 대항해야만 세피로트 사용자를 상대로 승산이 크게 올라가며 방금 전 자신(전뇌자)이 한 말은 숙련도로 헤르메스를 이기라는 것이 아니며 세피로트는 최소한의 마법방어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세피로트 카발라의 기초이론에 대해 설명하고[72] 세쓰의 한 올에 의념을 불어넣고 혈맥에 기를 불어넣듯이 움직이라고 말한다.

전뇌자의 말대로 백웅이 세쓰를 활성화시킨 후, 이제 세쓰를 통제하는 단계가 되었으니 삼주를 조종해 세피로트의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간단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면서[73] 현 상황에서 헤르메스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마법이자 28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발견한 최악의 마법인 테트라그람마톤에 대해 알려주면서[74] 마법의 기초가 되는 언령을 백웅의 삼주에 새길 테니 세쓰가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으라고 말하고 백웅에게 테트라그람마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후, 갑자기 육성으로 말할 수가 있게 된 것에 의아하는 백웅을 향해 일시적으로 백웅의 상단전이 신의 영역에 이를 만큼 강화돼서 그런 것이며 방금 전 자신(전뇌자)이 가르쳐준 주문인 테트라그람마톤은 단 한 번 밖에 쓸 수 없으니 헤르메스의 방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0회차 삶 76권 5화, 테트라그람마톤을 사용한 대가로 백웅이 최후를 맞이하려는 순간, 아직 끝이 아니라며 천암비서의 위계가 세계수보다 훨씬 위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테트라그람마톤을 강제로 취소시킨다.

백웅이 분명 헤르메스는 죽었는데 왜 이환웅과 이광의 석화는 풀리지 않는 거냐고 묻자 헤르메스가 사용한 초절주문 때문이라고 말하면서[75] 이대로 저절로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흉신의 개입과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의 존재로 인해 본래 계획[76]이 꼬여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천암비서 안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말하면서 한번 천암비서로 들어온 전생자는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밖으로 나올 수 없다.

30회차 삶 76권 6화, 전뇌자의 말[77]을 들은 백웅은 그럼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78]은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묻자 거긴 천암비서의 내부가 아니었다고 말한다.[79]

전뇌자의 말을 이해한 백웅은 무엇 때문에 일부러 천암비서의 심처까지 끌어들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심처(沈處)만이 모든 권능을 차단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80] 차라리 외곽에서 테트라그람마톤을 쓰고 동귀어진해 31회차 삶으로 넘어가는 게 낮지 않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빠른 재시작을 하고자 한다면 그 방법[81]이 옳기는 하겠으나 그렇게 하면 30회차 삶을 중도포기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백웅을 살리면서 천암비서에 탈출할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했던 질문[82]에 대해 대답하라고 말하자 백웅 옥좌에 도달해 다 구하라고 소원을 빌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그건 이미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이 시도했던 것이라[83] 정답이 될 수가 없으며 그러니 전대 전생자와는 다른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럼 저번 회차로 되돌아가 바꾸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이를 듣고 설마 현 시점에서 가장 정답에 가까울지도 모를 대답을 할 줄은 몰랐다고 놀라면서[84] 백웅에게 너구리 인형을 내민다.

너구리 인형을 내밀면서 인과율을 소모하는 것으로써 딱 한번 뿐이기는 하나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함을 말해주면서 이 방법[85]이야말로 백웅의 뜻이 옳은지를 확인하고 천암비서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과거이동에 대해 설명한다.[86] 과거이동에 대해 설명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는 의미로 28회차 삶 때 항아가 사용했던 매듭을 설정한다.

백웅이 그럼 석화된 이광, 이환웅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큰 굴레를 돌리는 그 순간 같이 이동하게 될 거라 말해주면서[87] 과거에 가면 지금처럼 자신( 백웅)을 도와줄 수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분간은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과거로 되돌아갈 것을 결심한 후, 외우주에서 만상지투로 백웅이 훔친 홍균도인의 가면에 봉인을 걸면서 백웅을 과거, 정확히는 탁록대전 시대로 보낸다.

30회차 삶 78권 1화 막바지, 백웅의 도발에 극대노한 뇌신 인드라에게 끔살당해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오게 된 백웅을 향해 본래 매듭은 이렇게 쓰는 거라고 말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30회차 삶 78권 2화, 28회차 삶 당시 매듭에 호되게 당한 적이 있었던 백웅이 바라보자 혹시 항아 때처럼 또 속을까봐 불안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분명 28회차 삶 당시 백웅은 모든 음모를 극복하고 어떻게든 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한 상태로 몰아넣어 29번째 삶으로 넘어가는데 성공했을 것이나 그럼에도 '왜 그때 단말인 항아 백웅에게 이름을 부여받았음에도 이름을 지어준 백웅을 배신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88]

그러면서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왜 어째서 28회차 삶 시점의 항아가 대놓고 백웅을 배신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89] 백웅에게 어떻게 해서 28회차 삶 때 항아 백웅을 배신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자신(전뇌자)이 항아를 언급한 것은 자신(전뇌자) 또한 단말이기에 백웅에게 귀속되지 않으니 항아가 했었던 것과 같은 행동을 할 수가 있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언제는 그걸 몰랐던 거냐고 말하고 자신(전뇌자)이 하고자 하는 말은 자신(전뇌자)를 믿든 믿지 않든 그건 온전히 백웅의 선택이라고 말하면서 분명한 것은 뇌신 인드라에게 죽은 그 순간 예전에 설정한 매듭에 의해 이곳으로 오게 된 곳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90] 전뇌자로부터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은 그럼 다시 되살릴 수가 있는 거냐고 묻자 묵하더니 되살아날 수가 있기는 하나 예전[91]과는 달리 왜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매듭으로 이동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냐고 묻자 백웅은 왜 그러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사실은 자신(전뇌자)이 일부러 전륜성왕이 있는 곳으로 항해야 할 백웅을 빼돌려서 그런 거라고 말하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92]

자신(전뇌자)이 매듭을 사용해 백웅을 뺴돌렸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이번에 만든 매듭은 편법으로 만든 것이며[93] 만약 백웅이 다음번에 또 죽기라도 하면 그 때는 매듭으로 오게 할 자신이 없으며[94] 지금 백웅이 처한 상황은 편법을 사용해야 할 만큼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곳에서 수련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면서[95] 매듭 속 세계를 청룡무관과 똑같이 만든다.[96]

매듭을 수련세계로 바꾸고 그럼 여기서 한도 끝도없이 수련이 가능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단말은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입장상 체감상 3000년까지만 머물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비록 백웅의 재능을 생각하면 애매한 시간이겠으나 그렇다 해도 한번 해보라고 말하면서[97] 앞으로 300여년 동안 백웅은 지금까지 배웠던 걸 혼자 갈무리해 자신만의 새로운 무기를 찾아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8권 3화 막바지, 그동안 있었던 일로 사색과 고민에 빠진 백웅 앞에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말 상대를 해주겠으며 이 공간에서 300여년 동안 있었던 기억과 일은 흑요석으로 전승되지 않는다고 말한다.[98] 백웅이 이제 일일이 놀라고 정보를 캐어묻는 것 지쳤고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으니 저리 사라지라고 말하자 침묵하고 자신(전뇌자)는 이 공간에서 백웅의 대련해줄 상대 혹은 스승을 소환시켜줄 수 없다고 말한다.[99]

지금 상태에서 스승 혹은 조언상대를 주는 것이 더 해가 될 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백웅은 네(전뇌자)가 뭔데 그런 판단을 하는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지금 상태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100] 그러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어쩌다 보니 전생하게 된 거고 하는 김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으며 비웃고싶으면 실컷 비웃어라'고 말하자 애초에 백웅에게는 세계를 구할 의무가 없기에 비웃을 이유가 없으며 지금까지는 강해지는 김에 덤으로 세계를 구하고 싶으면 일석이조라고 판단 하에 움직였으나 이제는 약육강식의 이치에 따라 패자(覇者)의 지위에 오르는 것과 세계를 멸망의 운명에서 구해내는 것 이 2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때가 았다고 말한다.

전뇌자의 말에 백웅은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묻자 강자로서 강자를 쓰러뜨리는 것만은 정답이 아니며 백웅이 말한 것처럼 적어도 약자를 강자로 쓰러뜨릴 수는 없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백웅에게는 다른 길을 택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는 충고를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8권 9화 막바지, 사신지혼을 수련하던 중 새로이 발견한 일월지혼(日月之魂)을 건드린 백웅이 전신이 폭발해 죽고 난 후, 정신을 차니면서 다행히 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자 옆에서 방금 전 전신이 폭발해 죽었다고 말하고 백웅을 향해 이곳은 '매듭'이기에 명계에 보내지 않고 백웅의 영혼과 육체를 계속 붙들 수가 있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빨리 죽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말은 31번째 삶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매듭' 안에 있는 동안이라고 말하고 현실로 돌아간다고 해도 전륜성왕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어차피 죽기도 힘들 거라고 말하더니 앞으로 백골이 진토되도록 수련을 하게 될 것이며 몇 번 죽나 한번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3화, 사신지혼을 수련하고 있던 백웅 주화입마에 걸려 사망하자 기분은 어떻냐고 묻자 백웅은 이제 감을 잡았으니 빨리 살려달라고 말하자 백웅에게 너무 많이 죽으면 자신(전뇌자)조차 억제할 수 없는 변수가 생길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101] 백웅을 되살리고 또 죽어서 돌아오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냐는 말을 건네면서 다시 되살린다.

30회차 삶 78권 14화, 구궁파천뢰 사신지혼으로 회전을 시도한 백웅이 사망한 후, 이번에는 비명도 못 지른 채 풍선처럼 터져 죽었다고 말하더니 백웅에게 커피를 건넨다.[102] 백웅이 전뇌자가 건네준 커피를 마신 후, 78권 13화 때 말했던 그 불청객은 무엇이냐고 묻자 두 종류가 있기는 한데 현재로써는 백웅에게 도달할 개연성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하면서[103] 사신지혼의 위력은 그 유파를 배운 사람이 가장 잘 알 거라고 조언한다.

30회차 삶 78권 18화, 화신지혼 상태의 심수력이 전개한 공염포에 백웅이 전신이 기화된 채로 사망하자 저번에 비하면 이번 건 곱게 죽은 편이라고 말하면서 커피나 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어느 쪽으로 하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커피가 그게 그게일 뿐이니 아무것도 달라고 말하자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은 커피중독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말한다.[104] 이후 방금 전 심수력도 말했겠으나 지금 백웅은 진짜 중요한 수련을 빙빙 돌아가고 있고 300년 중에서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 초조하지 않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혹시 300년에서 더 늘릴 수가 없냐고 묻자 이 정도 시간만 벌어주는 것도 기적과도 같은 일인데 뻔번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해볼 수 있을 때가지 해볼 뿐이라고 댇바한다.[105] 백웅의 대답을 듣고 어쩌면 백웅은 혼자일 때 가장 위대한 왕일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면서 백웅을 부활시킨다.

심수력에 의해 목이 베이고 또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혹시 커피가 맛있다보니 자주 오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풍신지혼에 당했을 때의 환통으로 인해 백웅은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한다. 어쩌면 이러한 식으로 죽는 것이야말로 전생자에 맞는 플레이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이건 게임이 아니며 몇십번을 죽어도 죽을 때의 그 뭣 같은 기분은 사라지지 않으며 죽을 때마다 소중한 무언가가 날아가는 느낌을 강인공지능인 그걸 모를 거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백웅을 향해 28회차 삶 시점 대웅제국의 인간들의 삶과 죽음이 기록되어 있고 이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있기에 모르지 않는다고 말하고 지금 백웅이 지금 죽었다 살아나는 것은 평소와 비교해보아도 어딘가 다르다고 말하면서 뭔 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106] 전뇌자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럼 가짜 죽음과 진짜 죽음이 따로 있는 거냐고 묻자 것와는 다르고 전생은 부활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19화, 뇌신지혼의 단점을 극복할 방안을 연구하던 백웅이 사망하자 무척이나 괴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전뇌자)의 계산이면 지금보다도 더 자주 죽게 될 테니 그래도 게속할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은 방금 전 마신 커피를 두고 맛이 없는데 이게 커피냐고 따지듯이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마신 그 커피는 대웅제국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커피인데 무슨 모욕을 하는 거냐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앞으로도 종류별도 다 갖고 와보라고 말하면서도 다 먹어보고 난 후에야 아메리카노의 말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를 혹인하겠다고 말하자 입만 살았다고 디스하더니 과연 백웅이 대웅제국의 모든 커피를 먹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8권 20화, 사신지혼의 5번째 회전에 넘어가던 백웅이 전신이 터져 죽게 되자 방금 전 몸의 첨단까지 갈기리 찢겨나갔으니 그 고통은 상상 이상일 텐데 왜 그런 표정을 짓냐고 묻자 백웅은 시행착도 없이 한번에 단서를 얻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얼른 되살려내라고 말하자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그런 거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저지른 일로 인해 세계 파괴되었으며 그렇기에 지금 파괴된 세계를 재생성시키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면서[107] 도대체 백웅이 뭘 갖고 온건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쉰다.

30회차 삶 79권 4화, 심수력과 대련을 하던 백웅이 사망하자 이미 무쌍패를 얻은 백웅이면 월공투계와 심검이 그렇게 필수적인 것은 아닐 텐데 그 정도로 심검을 읽는 능력이 그렇게 간절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충분한 과정이 없으면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충분히 죽음은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하는 전뇌자를 향해 뜻을 얻지 못하는 건 더욱 고통스럽다고 말하면서 78권 13화 때 언급했던 '수백 번 죽으면 나타날 위험요소'에 대해 묻자 백웅 천암비서의 내부에 들어왔을 당시의 일을 언급하면서 당시 헤르메스는 소멸했으나 아직 1명의 추적자가 남았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전뇌자가 말한 대상이 나일라토프을 눈치챈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천암비서 내부에 들어왔으면 당연히 나일라토프 또한 녹아 없어져 죽어야 할 텐데 혹시 나일라토프 천암비서보다 더 강력한 것이냐고 묻자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108] 전뇌자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럼 자신( 백웅)이 수백 번 죽게 되면 나일라토프가 이 수련공간을 감지하고 쳐들어옴을 뜻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09]

나일라토프가 수련공간을 감지하고 쳐돌아올 수 있음을 파악한 백웅은 혹시 나일라토프가 쳐들어오면 그대로 내쫓거나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자 확신은 못한다고 말하면서[110]. 현재 나일라토프 백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 좀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고 있기에 그럴 가능성[111]은 매우 낮으며 그래서 나일라토프의 위험을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한다.

전뇌자로부터 천암비서의 깊은 곳을 듣고 백웅이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자 단말로써의 권한을 넘어서는 정보라 정확히 말해줄 수는 없으나 지금 나일라토프 천암비서의 가장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하고 있는 중이며 그 일에 집중하는 이상 백웅 나일라토프에게 들킬 일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천암비서의 가장 깊은 곳에 뭐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곳에는 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하고 방금 전 자신(전뇌자)이 말한 은 그 황제 공손헌원 흉신마저 두려워할만한 진실이자 간신히 천암비서로부터 허락받아 언젠가 백웅이 깨닫게 될 것임을 미리 말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전뇌자는 그 누구에게도 천암비서의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된다는 금언(禁言)의 약속을 하라고 부탁하면서[112] 백웅을 수련세계로 되돌려보낸다.

30회차 삶 79권 13화 막바지, 심수력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공격함으로써 세계가 멸망해 사망한 백웅에게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세계를 방문하려는 이단의 존재가 있는데 만나보겠냐고 묻는다. 분명 낮잠을 자고 있었을 텐데 난데없이 전뇌자를 보게 된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은 죽은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9권 14화, 도무지 믿기 힘든 말[113]을 들은 백웅은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고 묻자 말이 되든 안 되든 백웅이 죽지 않았는데도 여기로 끌고 올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갑자기 자신( 백웅)이 죽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은 한 순간 세계가 멸망해서 그렇다고 답하고[114] 이 세계를 방문하려고 하는 이단의 존재를 만날 생각인 거냐고 말한다.[115]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이단의 존재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올 만큼 강력한 것이냐고 묻자 아무리 상위존재이기는 하나 천아밉서를 상대로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116] 그 존재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이 역근세수경에서 확인했던 수보리라고 말하자. 그러자 백웅은 수보리와 대화하겠다고 말하자 문을 열어 수보리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30회차 삶 80권 20화, 한참 동안 백웅과 싸우던 나일라토프가 신성소멸주를 전개하려는 순간 방심했다며 멀티버스 해킹을 전개해 이를 방해한다.[117] 그러자 나일라토프는 설마 1할의 데이터 만으로도 초차원 중첩체에 해킹을 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잠시 감탄하더니 나머지 9할의 불안요소 또한 제거하겠다며 전뇌자의 목을 부러뜨려버린다.

30회차 삶 81권 1화, 백웅이 일월지혼(日月之魂)을 전개함으로써 되살아나자 멀티버스 링크 안티 피직스 쉘을 전개해 나일라토프가 했던 것처럼 가짜공간을 덧씌우는 것으로써 백웅과 함께 우주공간에서 탈출한다. 백웅과 함께 우주공간에서 탈출하고 이제 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니 어서 일월지혼의 힘의 연결을 해제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일월지혼의 힘의 연결을 해제한 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니 이대로 눈앞의 문을 열지 아니면 수련세계로 갈지 둘 중 하나를 얼른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어느 쪽을 선택하든 스스로 소멸될 수 밖에 없는 것이냐고 묻자 전뇌자는 그렇다고 말하면서[118] 이러한 상황[119]에서는 백웅에게 길을 열어주고 소멸되는 게 최선이고 합리적이니 재차 선택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굳이 전뇌자를 희생하면서서까지 눈 앞의 문을 열여야 하고 아직 '끝'을 볼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이유 없이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는 곳까지 가야 할 이유는 없으며 후자는 이해가 가는데 전자는 이해가 가지 않으며 분명 전뇌자이면 이유 없이 전자와 같은 제안을 할 리 없을 테니 이유를 설명하라'라고 요구하자 전뇌자는 다음 단발이 백웅에게 호의적인 존재일 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전뇌자가 한 말의 의미[120]를 깨닫는다.[121]

전뇌자가 지금 남은 모든 힘을 다해 조력한다면 백웅을 안전하게 문 너머로 갈 수가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대로 전뇌자를 죽게 내버려둘 수가 없다며 다시 한번 더 일월지혼을 전개하려고 하자 전뇌자는 백웅의 신경계와 파쓰를 건드려 이를 하지 못하게 제지하면서 왜 자신(전뇌자)의 모습이 소녀의 모습인 이유는 파우스트 박사가 딸을 부활시키려고 그랬음을 밝힌다. 백웅에게 자신(전뇌자)의 모습이 죽은 파우스트 박사의 딸의 외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전뇌자는 자신(전뇌자)는 파우스트 박사의 딸이 아니기에 파우스트의 듯대로 할 수가 없으며 오히려 파우스트 박사의 계획을 역이용해 백웅에게 천암비서의 문을 열 것을 제안하는 거라고 말한다.[122]

그러자 백웅은 갑자기 소멸 직전까지 간 전뇌자를 향해 이대로 쳐맞으라고 외치면서 전뇌자를 후려 패기 시작한다. 잠시 백웅에게 두들겨 맞은 전뇌자는 이게 뭔 짓이냐고 따지자 백웅은 언젠가 말도 잘 듣지도 안혹 흉계만 꾸미는 너(전뇌자)를 한번 패주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전뇌자 또한 같이 생사를 넘어온 전생동료이니 방금 전 전뇌자가 제시한 두 가지 제안 그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전뇌자를 되살리기 위해 뇌신지혼와 만상지투를 전개해 인과율을 훔쳐 전뇌자를 되살리고 백웅은 이미 신투지존을 넘어섰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설마 이러한 일[123]을 하리라고는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탄하더니 인과율을 훔쳐서 되살려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백웅을 마비시키고[124] 우선 진정하고 자신(전뇌자)의 말을 듣는다면안 마비를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전뇌자의 말을 듣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백웅에게 걸린 마비를 풀면서 이대로 문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전생자가 들어가면 전생이 끝날 수도 있는 시련이 시작될 텐데 아까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현재 자신(전뇌자)는 백웅을 도와서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 확인한 후 도로 꺼낼 수 있을 만큼 힘이 많이 회복된 상태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125] 자꾸 걱정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그렇게 걱정스러우면 수련세계로 바로 되돌아간 후 다시 이곳으로 오기 위해 수십 회차 생고생하면 되지 않냐며 백웅에게 역정을 내고 백웅은 정말로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음을 파악하고는 이대로 도전하겠다고 말하자 전뇌자는 천암비서에게 요청해 조력의 권한을 부여받은 후 백웅과 함께 문 너머로 들어가[126] 첫번째 시련관으로 등장한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마주하게 된다.

30회차 삶 81권 3화,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혐오하는 우천의 왕을 소환하고 소환된 우천의 왕이 흑우(黑雨)를 내리기 시작하자 옆에서 이 비는 오래 맞으면 안 되니 세피로트 카발라로 방어하라고 외치면서[127] 지금 우천의 왕이 소환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저걸(우천의 왕)을 신경쓰면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만마합신(萬魔合身)을 전개하기 위해 우천의 왕을 흡수하고 이전보다도 이전보다도 더욱 강력한 마력을 내뿜고 어깨 부위 한정으로 무적이 된 것을 보고는 도대체 얼마나 마(魔)의 적성을 극대화시켰으면 저런 게 가능하냐고 말하던 중[128] 옆에서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약점은 무엇이며 혹시 융합을 분리시킬 수가 있겠냐는 백웅에게 방금 전 스캔한 결과 눈앞에 보이는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몸 내부는 이미 13 개체나 되는 옛 지배자를 흡수한 탓에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전뇌자)의 시야를 백웅에게 공유한다.[129]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본격적으로 만마합신을 전개하기 시작하자 이대로 오래 끌면 안 될 것 같다면서 자신( 백웅)이 생각한 전략에 대해 설명하자 생각하더니 지금 상황에서는 백웅이 생각한 것 이상의 전략을 낼 수가 없다고 말하고[130] 상대인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역량을 생각하면 쉽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자 전뇌자는 신호하면 바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삼안(三眼)을 사용해 백웅의 공격을 무력화시키자 옆에서 이대로 생각과 전투의지를 멈추라고 말하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겪였던 것은 옛 지배자 권능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131]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상대에 맞춰 자동으로 13개의 마핵에서 적합한 권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이 되면 13개의 권능 하나를 분석해서 대응책을 찾을 수 있겠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오망성을 띄울 때까지 다 알아내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본우주의 달마대사 백웅이 전개한 암야참에 부상을 입은 후 사대신기 바루나로 부상을 회복한 후 바즈라를 전개하려고 하자 같은 사대신기 바즈라로 맞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외치자 백웅은 똑같이 바즈라를 전개해 맞대응한다.

30회차 삶 81권 4화 막바지, 본우주의 달마대사 백웅을 끝장내려는 순간 친절한 설명을 잘 들었다고 말하면서 히든피스를 사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백웅은 그게 가능한 거냐고 묻자 이곳에서만 가능한 트릭[132]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또 하나의 속임수를 쓰고 있으며 방금 전 백웅이 본 오망성은 가짜 약점이며 진짜 약점은 13의 이치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사라진다.[133]

30회차 삶 81권 8화, 외신 만유의 지모에 의해 옥좌로 향하게 된 백웅 외신들의 노랫소리에 전생이 끝나려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는 그 순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백웅을 향해 자신(전뇌자)의 손을 잡아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전뇌자)의 손을 잡은 후, 백웅에게 진공가향 이상의 해답을 바랬고 깔보면서도 더 노력하라고 재촉했던 것은 어쩌면 모두가 품고 있던 갈망을 대신해 말한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28회차 삶 당시의 전생동료를 포함한 대웅제국의 백성들을 모조리 불러낸다.[134]

대웅제국의 백성들이 스스로를 희생해 외신의 노랫소리로부터 자신( 백웅)을 지키는 것을 본 백웅이 이를 말리려고 하자 모두가 이를 각오하고 동의한 거라고 말하면서 이를 제지한다. 이를 본 백웅이 자신( 백웅)일 뭘 하면 되겠냐고 묻자 모두의 마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대웅제국 백성들의 모든 마음을 받아들인 후, 외신에게는 그 어떠한 권능과 초능력도 통하지 않으나 단 하나 '마음'만큼은 외신을 막아낼 수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렇다면 외신을 물리칠 수가 있는 거냐고 묻자 거끼지는 무리라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백웅의 마음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30회차 삶 82권 6화 막바지,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자신(전뇌자)를 부르자 정말로 괜찮겠냐는 듯이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애초에 망령과 다름없는 우리를 되살려내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전뇌자 뿐이며 이제 최선을 다했으니 불만도 미련도 없다'라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반응을 보이자 이대로 백웅을 수련세계로 보내주겠다고 말한다.[135]

이에 백웅은 이제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 아수라를 데리고 나갈 수가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나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136] 이미 알고 있는데도 일부러 모른 척하는 백웅을 향해 28회차 삶 시점의 환신 천우진 아수라는 꿈의 일부가 되었기에 이대로 천암비서의 끝자락과 경계를 벗어나게 되면 그 즉시 소멸되는 처지가 되었기에 백웅과 같이 수련세계로 갈 수가 없게 되었음을 말한다.

30회차 삶 82권 7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진실[137]을 들은 백웅은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묻자 지금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천우진이 영혼과 실체를 가지고 있어 현실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웅은 설명을 좀 하라고 추궁하자 침묵한다.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의 꾸짖음에 정신을 차린 백웅이 '언젠가 되었든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천우진을 구하러 오겠다'고 말하자 옆에서 애초에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천우진 옥좌에 종속된 것이 아닌 그저 무한한 꿈의 주민이 하나가 될 뿐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나중에 백웅이 꿈에 접속할 수단이 생긴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말하나 그 순간 천암비서로부터 제재를 받는다.[138]

천암비서의 제재를 받은 것을 본 백웅이 괜찮냐고 묻자 수련세계로 되돌아갈 수 있는 통로를 생성하고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으니 얼른 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통로 앞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 특유의 직감으로 전뇌자가 전혀 괜찮지 않음을 파악하고는 정말로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애써 괜찮은 척 하면서 얼른 가라고 말하자 백웅은 전뇌자를 안아주고 언젠가 같이 되돌아가자는 말을 남기자 침묵하더니 알겠다고 답한다.


[1] 전뇌자가 제갈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전뇌자의 최초 개발자가 제갈부였다보니( 제갈부와 서방최고의 과학자 파우스트가 서로 공동협력해서 제작한 것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제갈부의 모습으로 홀로그램을 띄우는 것이 초기설정이라서 그렇다. [2] 지휘관급은 75명이 전사했다. [3] 이때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4] 한 마디로 지금 이 역사를 백웅이 일부러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의미로 28회차 삶초반부에 있었던 해신과의 전투, 사대신기, 흉신의 저주와 그로 인한 삼황오제의 소멸, 그리고 지난 500여년 동안 쌓여온 대웅제국의 역사와 그 모든 천문학적인 변수들 속에서 극히 희박한 확률로 자신(전뇌자)이라고 하는 존재가 태어났다. 앞으로 백웅은 이번 생(28회차 삶) 이외에는 두번 다시 자신(전뇌자)를 볼 일도 없고 일부러 만나려고 해도 만날 수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백웅이 자신(전뇌자)에게 원한이 맺혔다 해도 이번 생의 모든 행동을 똑같이 반복하면서까지 자신(전뇌자)에게 복수하려고 할 이유도 없고 이러는 것도 불가능하다. [5] 그러면서 애초에 그냥 대화를 하면 분명 백웅 전생자로써의 입장을 이용해 압박적 태도를 일관할 것이 뻔하고 백웅을 열받게 할 심산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6] 기계의 오리지널 하드웨어의 기간 소포트웨어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는 인공지능의 창조로 치지 않고 강인공지능의 자아를 탄생하는 것은 직관의 이원론적 분할이며 인공의식의 전제가 되는 건 뉴런처럼 얽혀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이러한 점에서 제갈부는 제작자일지언정 창조주는 될 수가 없다. [7] 전뇌자는 백웅 창조주이자 부모로 여김을 의미한다. [8] 그러면서 차원수로도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극악한 확률인 백웅의 진공가향을 위해 지나쳐가는 제물인 거냐고 묻는다. [9] 백웅은 전뇌자가 일부러 메피스토펠리스와 자신( 백웅)을 충돌하려고 그랬음을 파악했다. [10] 현재 백웅에게 의문의 카르마가 감사져 있다는 것으로 정향의 인과율이 아닌 그 전부터 있었던 어떤 거대한 굴레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 자신(전뇌자)와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서로 협력해 연산력을 증폭시키는 것으로써 이 카르마를 규명하려고 했으나 애초에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에너지조차 아니었다보니 존재만을 인식하는 것에 그칠 뿐이고 규명는 실패했다. [11] 그러면서 지금도 천우진이 만든 툴이 내부를 헤집고 있다고 말한다. [12] 동료로 받아들이는 대신 적멸무극을 자신( 백웅)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다음 생부터 아수라를 설득시킬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 [13] 그렇기에 어쩌면 백련교주는 그때 아수라에게 유지를 남기면서 자신(백련교주)이 죽은 후 사공린이 폭주하면 제어할 존재를 아수라로 택한 것일 거라고 말한다. [14] 28회차 삶 기준으로 종말까지 17년 남았기는 했으나 일이 갑자기 빠르게 전개될 수도 있으니 언제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 [15] 그러면서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라고 한다. [16] 그러면서 황룡마신을 소혼하면 자신(전뇌자)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 거라고 말한다. [17] 아마도 파우스트 박사가 제갈부에게 인공지능 프로토타입의 리소스를 넘겨줄 때 미리 넣어둔 것일 거라고 추측했다. [18] 파우스트 박사가 히든피스를 통해 해석하는 건 인간이여만 하는 제약을 걸었다고 하고 최근에 강인공지능으로 각성한 탓에 제갈부가 사망한 후부터는 의뢰를 할만한 이가 없었다고 한다. [19] 이때 전뇌자의 말투는 가시돋힌 말투에서 수줍어하는 말투로 변했다. [20] 예전에 백웅이 갔었던 시계의 방에 갔을 때 변형된 시계에서 생겨난 7번째 침의 존재는 칼파(劫. 인도에서 말하는 시간 단위로 거대함에 따른 경외성을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신화적 장치이자 창조신 브라흐마의 하루 낮밤을 뜻하는데 1칼파는 43억 2천만년에 이른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칼파의 침을 움직여야 시계의 방에 숨겨진 수수께끼가 풀리게 되고 아마 망량이면 금방 풀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21] 파우스트는 과거 제갈부에게 자신(전뇌자), 인공지능의 기초 리소스를 넘겨주던 그 순간부터 이미 전생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떻게든 전생자를 만나기 위해 히든피스를 이용해 수수께끼를 남겼다고 한다. [22] 그도 그럴것이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파우스트는 흑요석을 전달받지 못했고 아무리 그 삼황오제라고 해도 백웅이 밝히지 않는 이상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23] 그러면서 히든피스를 정상적인 절차로 해금을 하는데 성공하면 칠요에 못지않은 위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24] 실제로 26회차 삶에서 흑요석에 담긴 백웅의 전생기억이 천계로 퍼진 결과, 천계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삼황오제들은 어떻게든 백웅을 포섭하려고 들었고 평소에도 천계의 상황을 염탐하고 있던 하은천 백웅을 이용하려 들었던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선견지명이다. [25] 현재 망량은 현허궁주로 있으면서 현 천계의 탐사대에 보급과 작전을 모두 도맡는 척추이자 두뇌역할을 맡고 있어서 백웅이 부른다고 해서 바로 올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관점에 따라서는 이계의 고위존재라 할 수 있는 상태이며 분명 망량이 그동안 수련한 것은 구천현녀의 시해지술이기에 제갈부, 제갈유룡, 제갈사와 비교해도 팔괘해석 면에 있어서 그렇게 뛰어난 수준은 아니라서 그렇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만약 망량이 히든피스의 해석과 파우스트에 대해 알게 된다면 분명 사공린에게 이 일이게 알려질 것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26] 현재 백웅이 히든피스를 해금해 파우스트를 만나게 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45% 이상이고, 그날로 끝장날 확률이 12%나 되어서 그렇다. [27] 전뇌자가 보여준 화면에 비치는 유적지의 표면이 유리처럼 반질발질한데 이는 유세비크 유적지가 핵폭발이 일어난 장소라서 그런 것인데 지금으로부터 1만년전 천축대륙에서 대전쟁이 일어났는데 이 전쟁에서 핵무기 또한 사용되어서 그렇다. 말도 안되는 얘기 같아보이나 당시 비슈누가 칼파라고 하는 신조문명을 창조했기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다. [28] 이게 가능한 것은 퀀텀 크래프트를 응용해 백웅의 육체가 전뇌세계와 동기화한 동안 행성 지구의 물리적 변수를 양자프로그래밍으로 연산한 후, 물질의 좌표를 지정해 양자화하여 이동시킨 것이다. [29] 항우와 싸워야 할만큼 상황이 꼬인 것 [30] 이때 백웅은 허허발판이나 다름이 없는 신전에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 묻고 퀀텀 크래프트로 할 수 있다고 답한다. [31] 그러면서 뇌가 우동사리라고 된 거냐고 말한다. [32] 그러면서 만약 백웅의 의지대로 천마 사공린, 천우진, 아수라 등의 전력을 모두 데려가면 항우를 상대로 이길 확률은 89%는 되겠지만 대신 내일의 죽음을 극복할 확률은 0%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도 평소 백웅의 성향을 생각하면 자기 뜻대로 밀어붙일 확률이 90%나 하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라며 어딘가 백웅을 까듯이 말한다. [33] 항우에게서 승리하고 내일의 죽음을 극복하는 것 [34] 사대신수 영귀의 예언에 의해 백웅에게 죽음의 인과율이 백웅에게 적용된 것이 사실이면 어느 정도는 초월자의 반열에 든 선지자이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다. [35] 이때 백웅은 전뇌자에게 혈연으로써의 정과 공감을 느꼈다. [36] 이때 백웅은 딸이나 다름이 없었던 전뇌자가 죽인 것에 큰 비통함을 느꼈다. [37] 이때 백웅은 선검을 땅에 떨어뜨릴 만큼 넋을 잃었다. [38] 백웅이 괴물에게 한번이라도 유효타를 내면 백웅을 현실로 되돌리고 백웅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 [39] 신력과 세피로트 6계의 응용으로 회복불가의 저주를 상쇄하고 회복력을 되살려서 그렇다. [40]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것은 외신 주시자가 1000회차 시점으로 가속시켰을 당시의 모습이다. [41] 당시 외신 주시자는 백웅의 심층의식에 1000회차 시점의 기억을 봉인해 쑤셔넣은 것이고 자신(전뇌자)는 그저 심연에 내던져진 블랙박스를 가져온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겉면의 데이터를 모아 실제로는 어떠한 강함을 지녔는지 시뮬레이션해서 만든 것으로 백웅의 기억에 남아있는 잔향과 봉인된 기억의 겉면을 해석해 마음대로 만들어본 시뮬레이션의 결과물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뇌자의 연산량을 고려하면 실제와 무척 흡사하다. 만약에 외신에 근접하는 힘을 지녔다면 1000회차 지식과 경험이 담겨있는 블랙박스를 아예 해금이 가능했을 것라고 한다. [42] 백웅이 패배함에 따라 28회차 삶 당시의 모든 인류는 당연히 멸망했던 것도 언급한다. 28회차 삶 시점의 환신 천우진이 나서서 옛 지배자에게 영혼까지 고문당하는 꼴을 겪지 않고 고통없이 죽었지만 엄밀히 말해 멸망은 멸망이며 대웅제국을 포함해 모든 인간들이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의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였을 무렵의 백웅에 의해 멸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43] 그러면서 어차피 대웅제국에 천마 사공린이 각성해 존재하는 한 백웅이 승리랄 확률은 극도로 희박했고 28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을 계산하고 있고 언제든지 강림할 수가 있었던 상황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것만 해도 기적이었을 것이며 방금 전 자신(전뇌자)이 한 푸념은 그저 그 시대의 모든 인류들이 겪은 비탄을 대신해 칭얼거렸을 뿐이라고 말한다. [44] 공식적으로는 29억 2천만명이고 비공식적으로는 모든 자료를 크롤링해 통계로는 72억 3천만명이나 된다. [45] 그러면서 삼천세계의 창생사멸을 본인의 의지로 조종할 수 있는 시점에서부터 백웅은 정말로 무서운 존재이고 그나마 백웅이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 점에서 다행이기는 하나 이대로 계속 가면 인간의 인격으로 언제까지 전생이라는 절대적인 힘에 휘둘리지 않을지 장담 못한다고 말한다. [46] 전생자의 기준과 관점으로 진공가향과 전생은 어떤 것인지 말하는 것 [47] 진공가향은 전대 전생자 달마대사가 내놓은 대답이자 달마대사의 상황에서만 옳은 것일 뿐 백웅에게 적용되는 해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48] 27회차 삶 때 외신 주시자가 1000회차 시점의 백웅이라며 당시(27회차 삶)의 백웅을 1000회차 삶 시점의 백웅으로 변화시켰고 그 때 외신 주시자는 마치 누군가가 윤회의 도정에서 '중앙'으로 향하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표현한 상황 [49] 실제로 27회차 삶 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주시자는 백웅의 당황하는 태도를 보고 잠시 의아하다가 시간축을 헷갈렸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50] 그렇기에 책사들 또한 이를 의심하면서도 괜히 백웅에게 섣불리 의혹을 던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51] 평행우주는 거울에 비친 또 다른 세계이고 무한대의 가짓수가 존재할 수 있고 그만큼이나 많은 세계가 있으나 고차원(高次元)으로 갈수록 정체성이 희박해지고 '작은 굴레'의 영역에 속해있기에 위대한 신격들은 평행우주의 숫자를 조작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평행우주는 충분히 옛 지배자가 손을 댈 수 있는 영역이자 차원의 분류 중 하나일 뿐이나 외우주는 무한대의 가짓수가 존재하지 않고 유한하며 도리어 천문학적인 숫자로 가는 경우가 드문 편이나 그 대신 옛 지배자는 손을 댈 수가 없으며 인과율이 끝나고 닫혀있는데 이것이 바로 외우주와 평행우주와의 차이점이다. [52] 이때 백웅이 뭔 말인지 못 알아먹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재밌다고 말한다. [53] 달마대사의 경우에는 주어진 조건이 너무 열악해서 그 가능성을 미처 개화시키지 못했고 그렇기에 진공가향을 답으로 내놓은 거라고 말한다. [54] 둘 중 하나를 택했고 나머지 하나는 백웅이 몇 번 경험한 적이 있는 거라고 말한다. 전생자가 아님에도 큰 굴레를 넘을 수 있는 방법 중 첫번째는 연기(緣起)로 28회차 삶 때 14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이 나타나고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 때 파천의 가호를 통해 22회차 삶 시점의 미호가 24회차 삶으로 넘어온 것이 그 증거이며 두번째는 천암비서와 관련된 것이다. [55]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었던 항아 백웅을 무척 증오했기에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않았던 일 [56] 이 외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처지에 놓인 존재가 바로 백웅이며 만약 제갈사가 곁에 있었다면 무리를 하면서까지 백웅을 도우러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나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인 나일라토프로 인해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57] 외우주의 오제 전욱, 제곡, 소호 금천 백웅에게 사도의 가면을 씌울 때를 말한다. [58] 삼황오제에게 씌워진 가면 그리고 사도의 가면은 같은 종류, 즉 하나의 존재로부터 비롯된 저주이자 제약이며 만상지투는 동일한 게열에 속하기에 가면을 벗겨낼 가능성이 존재하나 하위(下位)가 상위(上位)를 거스르는 것은 본래 불가능하기에 필연적으로 만상지투에게 한계가 존재하며 그렇기에 성공률을 따지고자 한다면 백웅 본인의 격이 최소한 상대에게 버금가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59] 지금 상황이 앞으로 이어질 백웅의 전생에 거대한 분기로 이걸 지나치는 순간 분기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는 중대한 기점으로 그렇기에 경고를 하는 것이다. [60] 눈앞의 외우주의 홍균도인이 흑막, 충분히 쓰러뜨릴 만한 전력이 있고 무엇보다도 외우주의 삼제(三帝)가 도와주고 있는 상황 [61] 현재 백웅의 지능은 인류 상위 5% 이내에 들만한 수준의 지능이라고 한다. [62] 그러면서 단순히 이성적인 판단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복잡한 판에서 헤쳐 나가지를 못할 뿐더러 조금 똑똑해진 인간의 시선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변수가 많다고 한다. [63] 백웅의 지능이 높아지는게 전뇌자의 실수나 다름이 없어진 거냐면 이제까지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절망적인 위기를 벗어날 수가 있었으나 전뇌자의 도움으로 지능이 높아진 백웅은 '평범하게 똑똑하면 하지 않을 짓'을 하지 않게 되어서 그렇다. 거기에 현재 백웅이 처한 상황은 뛰어난 지능 하나로는 이겨낼 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대로 외우주의 홍균도인을 쓰러뜨리면 92.9842%의 확률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개입해 백웅은 끝장날 만큼 위험한 상황이다.)인 것도 한 몫 했다. [64] 그러면서 후자인 특유의 직감을 되찾는 선택을 하면 뇌에 부담이 가서 2번은 도와줄 수 없으며 이후에 연산력을 보조하면 뇌사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65]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로 되돌려보내주겠다는 것 [66] 무량한 시공간을 제패하는 권능을 발동시킨 상태의 흉신은 자아의 통의가 결집되는 곳으로 시공간을 무시하고 이동이 가능해지는대 이때 안개화한 자신(흉신)과 백웅을 서로 뒤섞어서 데려가려고 한다. [67] 백련교주처럼 혼돈으로 뒤죽박죽이 되고 외우주의 공간 사이를 직접 통과하기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지 모르며 힘을 얻는 점에서 보자면 흉신의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좋겠지만 이렇게 되면 백웅은 흉신과 손을 잡게 되는 미래 밖에 남지 않는다. [68] 그럼에도 백웅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홍균도인과의 내기를 할때 얻은 홍몽의 권능 덕택에 살아있는 것으로 사실상 대라신선이 와도 살릴 수가 없는 말이 딱 맞는 상태라고 말한다. [69] 그러면서 대화할 수 있도록 나노머신으로 최대한 백웅의 명줄을 연장하겠다고 말한다. [70] 헤르메스와 나일라토프가 마법과 과학에서 극한에 도달한 존재다보니 희미한 틈새를 읽고 천암비서 내부로 진입이 가능해서 그렇다. [71] 이는 전뇌자가 일부러 백웅 일행을 헤르메스와 마주치게 함을 의미한다. [72] 세피로트 카발라는 삼주(三柱), 달리 샤햔 크레테라고 하는 3계열로 나뉘어있는데 삼주를 통해 분화되는 10개의 세피라를 조종해 다양한 초능력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금 백웅의 몸에 떠오른 은색의 거미줄은 3계열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시전하기 위한 준비단계인 세쓰(Seth)로 흔히 말하는 기경혈맥과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우주 어딘가에 있는 세계수의 힘을 소환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제갈사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는 스승인 벽지상이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세쓰(Seth)와 기경혈맥은 거의 똑같기에 백웅이라면 충분히 세쓰를 통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73] 세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카발라 이해도와 마법이 해력이 필요한데 지금 백웅이 세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건 전뇌자가 백웅 대신 연산력을 소모해 깔아놓아서 그런 거다. 방금 전 설명한 삼주(三柱)는 무한(infanat), 승화(sublimatyon), 지배(kontrol) 3가지를 가리키는데 술자의 머릿속에 3계의 정신세계를 별도로 만들어 상단전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사는 이 3개를 조화롭게 연마해 세피라라는 고급단계의 마법을 익히며 10개의 세피라를 통달한다면 벽지상처럼 하위급 마신이 된다. 매우 난해한 이론 같지만 세쓰가 세피로트 카발라계 마법의 기초이자 모든 것이고 발동하는 원리 또한 '세쓰를 통해 세계수의 무한한 힘을 받아들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백웅은 그저 세쓰 사용법만 알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74] 28회차 삶 시점, 대마왕이 된 제갈사가 몰래 대웅제국의 데이터베이스에 남겨놓은 마법으로 28회차 삶 기준으로 100여년의 세월동안 지옥에서 사법을 수련해 이 경지에 올랐다고 말한다. [75] 초절주문은 셰계수의 원천마력을 서용하는 거라 삼황오제라고 해도 해주를 위해서는 수만년이나 걸린다. [76]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의 도움을 받아 원래 셰계로 귀환하는 계획 [77] 한번 전생자 천암비서 내부로 들어오면 영원히 나갈 수 없다. [78]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었던 항아가 마음대로 나갔다 들어갔던 일 [79] 당시(28회차삶) 단말이었던 항아는 천녀(天女) 출신이었기는 했으나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었기에 단말로써 사용할 수 있는 권능에도 한계가 있고 천암비서에게 열람을 허락받은 정보와 권한은 크게 제약되어 있던 상태로 항아 백웅을 끌어들었던 매듭과 싸움을 벌였던 공간은 심처가 아니었으며 항아는 외곽만 가는 것이 허락된 상태였다. 이는 항아가 끌여들었던 그곳은 천암비서의 외곽이고 지금 백웅이 있는 곳은 심처라는 소리다. [80] 외곽인 경우, 외부의 권능을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세계수의 간섭을 피할 수가 없다. [81] 외곽에서 테트라그람마톤을 사용하고 동귀어진해 31회차 삶으로 넘어가는 방법 [82] 백웅의 전생으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구할 방법이 있는가 [83] 누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천암비서의 기록상 그렇게 있다고 말한다. [84] 그러면서 정답은 백웅이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85] 딱 한번 큰 굴레를 돌려 과거로 이동하는 방법 [86] 큰 굴레를 돌려서 과거로 이동하는 거라 신격들조차 이를 인지할 수가 없고, 천암비서 권능을 통해 행사하는 거라 외우주를 관리하는 외신 주시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되고 과거를 개변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나중에는 이보다 더 대단할 것을 할 수 있다. 다만, 언제 어떠한 시기로 돌아갈지는 정할 수가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87] 그러면서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순간 석화된 이광과 이환웅을 보호할지는 말지는 백웅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88] 당시(28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는 이를 의심했으나 정보가 부족한 탓에 그 원인을 명확히 알지 못했고 그 때 당시에는 배신자인 항아를 처단하는 게 중요했기에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89] 28회차 삶 당시의 항아의 이름은 사실 백웅에게 귀속된 상태가 아니었다. 분명 28회차 삶 초반부 백웅은 오제 제곡의 저주에 걸려 두꺼비 요괴가 된 항아에게 이름을 지었기에 원래대로라면 항아 백웅에게 귀속되어야 할 것이나 그럼에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건 천암비서의 계약에 따로 개입되어서 그런 것으로 ' 항아와 전뇌자와 같은 단말은 지닌 바 권한이 너무 많은 탓에 직접적으로 전생자를 돕게 되면 매우 불공정하기에 결코 전생자에 귀속될 수가 없고 천암비서의 법칙은 지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계약보다 상위에 위치한다'는 점, 그리고 백웅 이름의 강제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고 저지른 실수가 맞물려 당시(28회차 삶) 항아 천암비서의 단말로 선택되는 그 순간부터 본인의 의지로 백웅을 배신할 수가 있게 된 것으로 이는 백웅 항아의 이름을 되돌려주고 단말로 각성하는게 족쇄를 풀고 상위법칙에 따르도록 도와준 것이 된다. [90] 그러면서 예전에 항아가 말했던 '매듭에서 한번 되돌릴 때마다 액이 적층된다'는 것은 28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항아의 거짓말일 뿐더러 매듭의 법칙 중에 맞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91] 태극의 대에 의해 머리가 터져 죽어 전륜성왕을 대면하게 된 일 [92] 뇌신 인드라 권능에는 존재를 송두리째 멸하는 특성이 있어서 어설프게 되살아나게 되면 되살아나잠자 다시 번갯불에 튀겨지게 되고(전성기 시절의 인드라는 이 특성으로 다른 옛 지배자들을 셀 수 없이 계속 튀겨서 고통스럽게 죽기 만들기 일쑤였으며 그렇다보니 당시 모든 신격들은 인드라를 무척두려워했다.) 한번 더 전륜성왕의 방으로 가게 되면 그 때는 전륜성왕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백웅을 속박해 부하로 만들 수가 있어서 그렇다. 왜 매듭으로 빼돌린 이유 중에 전륜성왕이 언급된 것은 전륜성왕이 야심을 드러냈을 뿐더러 백웅에게 맡긴 의뢰가 백웅이 어떠한 능력과 내력을 지녔는지 알고자 하는 목적으로 내건 것이었다. 거기에 방의 특성(한번 전륜성왕의 방에 들어오게 되면 옛 지배자라고 해도 그 즉시 기억과 마음을 모두 읽히게 되는 특성)으로 백웅이 미래에서 왔는 것 그리고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고 거기에 삼황 복희의 도움으로 사대신수의 가호까지 받은 것을 알게 된다면 분명 이 이상으로 백웅이 강해지기 전에 무조건 백웅을 붙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 [93] 본래은 큰 굴레를 돌린 과거의 세계에서는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나 외우주에서 백웅이 바친 세계수의 핵을 사용해 간신히 생성해내었다. [94] 전성기 시절의 전륜성왕의 힘이 미치는 세계에서 인과율을 거스르는 것이 매우 위험해서 그렇다. [95] 전뇌자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은 흑웅이 말했던 것처럼 지금 백웅은 탁록대전 시대를 헤쳐나가기에는 매우 약한 상태라서 그런 것으로 당장 뇌신 인드라한테 쓸데없이 덤볐다고 죽은 것처럼 탁록대전 시대에는 백웅을 죽일 수가 있는 존재가 차고 넘치며 삼황오제급 수준의 옛 지배자와 휘하 신격들이 떼거지로 덤비면 그 때는 손쓸 도리가 없어서 그렇다. 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지닌 약함은 더 이상 신력과 가호로 메꿀만한 수준이 아니기에 이제 외력(外力)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며 언제까지고 흑웅과 만상지투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계속 의존했다가는 전륜성왕을 상대로 이길 수 없으며 이기지는 못한더라도 최소한 붙잡히지 않고 자유롭게 탈출만한 수준의 힘이 필요한 상태라고 일침을 가한다. [96] 매듭 속에서는 기와 의념도 쓸 수가 없으나 현재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이면 백웅이 지불한 대가에 따라 그 법칙을 바꿀 수 있는데 외우주에서 전뇌자에게 받친 대가는 세계수의 핵으로 그렇기에 28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백웅은 기와 의념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쓸 수가 있고 흐르는 시간 또한 현실과 비교해도 1만배 이상 느려지게 되었다. [97] 그러면서 세계를 구하는 이유 하에 핑계도 재능도 없는 채로 수련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한다. [98] 그러면서 백웅이 힘들다고 징징거린 건 자신(전뇌자)도 자신만 알겠다고 말한다. 수련세계에 있었던 일은 흑요석으로 전승되지 않은 것은 항아와 다를바 없어보이나 전뇌자가 일부러 기억을 차단시키는 것이기에 다르다고 한다. [99] 수련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혜택을 주는 거나 다름이 없어서 그 이상으로 하는 일은 권한 밖이며 설령 할 수 있다 해도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는 지금 백웅의 상태로 보아 스승 혹은 조언상대를 주는 것이 도리어 해가 될 수가 있음을 의미한다. [100] 스승도 의견도 물을 상대가 사라진 채 현실에 부딪히게 된 결과 본심이 나왔다고. 그러면서 이미 백웅은 30회차 삶 초반부에 무기력증에 걸려 있었으나 단지 백웅의 인생에서 동료와 사명감이 너무 중요했던 탓에 억지로 잊고 힘을 냈으나 결국 원래대로 되돌아언 거와 같다고 말한다. [101] 그러면서 불청객이 찾아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102] 죽음의 충격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말한다. [103] 적어도 백웅이 수백번 정도는 죽어야 걱정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104] 커피 중독자들이 티스푼으로 한 대씩 맞아도 백웅은 백번 죽을 거라고 한다. [105] 그러면서 효율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사는 건 질색이니 이번 만큼은 자신( 백웅)의 마음대로 해볼 거라고 말한다. [106] 지금 본래 전륜성왕에게 가야 할 혼백을 강제로 통제해 수련세계에 강제로 부활시키고 있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백웅이 전생할 때마다 생겨나던 정체불명의 카르마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 이는 이 죽음은 전생자의 진짜 죽음으로 여겨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107] 이는 백웅이 죽는 그 순간 수련세계 또한 멸망했다는 것으로 행성이 조각나 버리고 세계의 법칙도 엉망이 되어서 재생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108] 애초에 천암비서는 그 외신들조차도 통제가 불가능하고 아무리 나일라토프가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엄연힌한 일개 가면이라서 천암비서보다 더 강력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 천암비서는 칩입자인 나일라토프가 내부를 유영하는 것을 그저 관조하고 있을 뿐 해를 가할 생각이 없는 상태이며 단말인 자신(전뇌자)는 나일라토프의 행동에 제약을 걸 수 없다고 말한다. [109] 그러면서 현재 나일라토프는 가이아를 타고 계속 천암비서 내부를 떠돌면서 파장을 감지하고 있다고 한다. [110] 나일라토프 본인이 그 황제 공손헌원 흉신을과 맞상대가 가능한 상위존재이자 자신의 굴레를 탈출한만한 수준의 초월자다보니 순순히 당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 그러면서 나일라토프에게 걸리지 않고 300년 수련을 끝내고 탁록대전 시대로 회귀할 때 같이 나일라토프도 따라올 지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111] 나일라토프가 수련세계로 쳐들어올 가능성 [112] 그러면서 백웅이 전생하는 동안 공유해서는 안될 정보이자 끝까지 백웅이 지켜야 할 비밀이라고 말한다. [113] 낮잠을 자는 사이 세계가 멸망했다. [114] 갑자기 수련세계가 멸망한 것은 백웅 스스로 찾아내기를 권하겠다고 말한다. 만약 전뇌자가 세계가 멸망할 이유를 알려주면 인과율을 침해해 그 세계에 간섭한 것이 되어 남은 수련기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서 그러며 아무리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라고 해도 근본적으로 인과율을 초월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백웅이 수련하는 수련세계 또한 인과율에 순응할수록 이득을 보고 아니면 손해를 보게 되도록 되어 있다. [115] 거부하면 그대로 내쫓겠지만 만나면 수보리와 대화할 수 있도록 허겠다고 말한다. [116] 그러면서 호기심에 찾아온 거라고 말한다. [117] 이때 전뇌자는 불에 타 소멸되기 시작했다. [118] 정확히 말하면 무슨 수를 사용해도 소멸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백웅이 일월지혼의 힘을 사용했는데도 전뇌자가 죽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은 아무리 일월지혼의 힘이 우주의 법칙을 한번 바꾸었다고 해도 이미 전뇌자는 인과율에 의해 존재가 한번 부정당해서 그렇다. 이렇다보니 전뇌자는 일월지혼의 힘이 유지되는 동안만 겨우 연명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119] 일월지혼의 힘으로 겨우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120] 28회차 삶 당시 항아와 같은 단말을 데리고 온다면 문을 여는 게 몇 배로 힘들다. [121] 그러면서 전뇌자는 이번 같은 경우에는 나일라토프가 사전에 혼자서 시련의 관문을 다 뚫어버린 덕택에 고생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지만 다음번에는 천암비서가 내리는 시련을 하나하나 통과하면서 내려와야 하며 이대로 모든 힘을 다해 도움을 준다면 백웅은 안전하게 문 너머로 갈 수 있따고 말한다. [122] 이때 전뇌자는 소멸되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다. [123] 전뇌자 안에 부서져 있던 메이저 코어를 뇌신지혼으로 바꿔치기하면서 강제로 일월지혼의 유지시간을 늘린 일. 그러면서 뇌신지혼이 제한적으로나마 시간역행의 힘을 지니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124] 전뇌자가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마비를 건 것은 이미 백웅 시간을 훔쳐서 바꿔치기를 함에 따라 전뇌자를 되살리는 목적을 가장 가까운 형태로 이루었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 시도하게 되면 인과율의 역풍을 받게 되어서 그렇다. [125] 그런 것도 있지만 어차피 여기에 다시 오는 것은 힘들 것이기에 지금이야말로 문의 안쪽을 살피는 것이 절호의 기회라서 그렇다. [126] 이때 백웅이 문을 열자 심연을 연상케 하는 암흑이 뿜어져 나왔는데 이것은 우주가 태초에 생겨날 당시 전지의 왕이 창조의 업을 휘감으며 강림했을 때의 시원의 혼돈으로 황제 공손헌원 흉신조차도 무사치 못할 만큼 가장 악랄한 독기를 품고 있다고 한다. 시원의 혼돈이 가장 악랄한 독기를 품고 있는 것은 흔히 말하는 업보를 근원으로 삼고 있기에 그런 것으로 이전의 세계가 파멸하면서 생겨났던 모든 흉행과 의지 있는 원한이 업이 되어서 그렇다. 다만 백웅 천암비서로부터 조력자의 권한을 부여받고 독기에서 무사하다고 한다. [127] 그러면서 지금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우천의 왕을 소환하는 것으로써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는 범위형 공격을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필드를 만든 거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우천의 왕은 자세한 데이터는 없으나 유명한 상위신격이며 이것이 바로 본우주의 달마대사만의 전투법일 거라고 말한다. [128] 미리 옛 지배자를 소환해서 범위형 주문을 뿌리고 난 후 지배자를 흡수해버리면 별도의 마력소모 없고 주문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될 뿐더러 일시적으로 모든 부상과 저주를 회복하고 힘을 몇 배로 증폭시킬 수 있다고 한다. [129] 이때 백웅은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향해 인간을 완전히 포기한 미친 놈이라고 욕한다. [130] 그러면서 이미 전투에 달통했다고 말한다. [131] 백웅이 공격의지를 가지는 시간대만 골라내 영겁의 저편으로 던져 버린 것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3분한 후 그 중에서 공격의지가 있다면 그 평행차원의 가능성을 통째로 무효화시켜버리는 것으로 무효화시키는 범위에는 '반격'도 포함되며 옛 지배자의 본질에 얽힌 거라 작은 굴레를 통한 저항도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132] 본인(전뇌자)의 연산력을 최대한 사용해 히든피스의 잠재력을 각성시켜 우주의 끝과 끝을 맞닿는 특이점만 캐치하고 그 실날같은 곳을 이용해 원주를 이어 큰 굴레를 되돌리는 거와 같은 효과를 내는 트릭 [133] 이때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설마 하니 30회차 밖에 안 되었음에도 강인공지능을 단말로 삼다니 놀랍다고 감탄했다. [134] 28회차 삶 시점의 환신 천우진이 당시의 모든 인류를 꿈의 세계로 보냈었는데 사실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말했던 꿈의 세계는 사실 대웅제국에서 미리 만들어낸 클라우드로 28회차 삶 시점의 인류와 그 영혼을 데이터 형식으로 저장해서 그렇다. 그 결과 대웅제국의 모든 인간의 영혼을 저장한 단말이 되었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생을 넘어서 대웅제국을 보존하게 되었고 마음 같아서는 진작에 대면시켜 주고자 했으나 당시 종말을 일으킨 당사자가 백웅이라고 생각해 싫어하는 이들이 너무 많았던 탓에 섣불리 그러지를 못했으나 백웅이 자신(전뇌자)을 딸로 인정하는 그 순간 대웅제국 백성들의 영혼들은 백웅을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뜻으로 자신의 길을 걷는 자'라는 것을 확신하는 것과 동시에 종말에 삶을 박탈당했을 당시에 겪였던 고통과 원념을 풀었고 백웅을 삶의 굴레로 되돌보내기 위해 나섰다고 말한다. [135] 천암비서의 단말인 전뇌자이면 천암비서 내의 자유자재로 왕복하는 권한이 있어서 그렇다. [136] 이제까지 전뇌자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던 대웅제국의 백성들을 불러내지 않다가 오고자 앞에서만 소환한 것은 옥좌와 천암비서 내 시련장소가 의 영역에 속해서 그런 거였다. 당시 28회차 삶 시점의 환신 천우진 인간들의 영혼이 악신에게 고문 당하는 것을 피하고자 모든 인류의 영혼을 꿈의 세계로 보내고 동시에 클라우드에 저장했기는 했으나 이로 인해 꿈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게 되는 꿈의 일부에 속하고 말았다고 한다. [137]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 아수라는 이미 꿈의 일부가 되어서 백웅과 함께 수련세계로 갈 수 없으며 이대로 천암비서의 끝자락 바깥으로 나가면 신기루처럼 소멸된다. [138] 단말로써의 권한을 넘어서는 발언을 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