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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란? 지능의 시작은?[1] |
1. 개요2. 정의3. 지능의 단위 및 종류4. 지능 연구의 역사5. 지능의 유전 패턴6. 지능 이론 모델들
6.1. 스피어만의 2요인설6.2. 써스톤의 중다요인론(군집요인설)6.3. 길포드의 3차원적 지능구조설6.4. 카텔, 혼, 캐롤의 CHC지능이론6.5. 스턴버그의
삼원지능이론6.6. 골만의
감성지능이론6.7.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7. 성별 지능 차이8. 지능과
교육 수준 및 직업의 상관관계9. 최적 지능 지수?10. 지적장애11. 다른
동물의 지능12. 유전·환경에 관한 논쟁13. 일부 게임 유저들의 자조적 드립14.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知 能 / Intelligence지능이란, 지적 능력(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2] 흔히 IQ(Intelligence Quotient)로 표현이 되나, 명확한 정의가 있는 개념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객관화와 수치화가 용이한 지적능력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 편.[3]
지능이 높으면 높은 지능을 이용해서, 본인이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높은 지적 성취도를 이룰 기본 잠재력이 되어 있다고 본다.
2. 정의
각 개인은 복잡한 생각을 이해하고,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며,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추론에 참여하며, 생각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는 능력이 서로 다르다. 이러한 개인차는 상당히 크지만 완전히 일관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의 지적 성과는 상황에 따라, 분야에 따라, 그리고 판단 기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지능이라는 개념은 이 복잡한 현상을 확인하고 명확화하려는 시도이다. 일부 영역에서 상당한 명확성이 달성되었지만, 아직 모든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며 완전히 의견 일치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
미국 심리학 협회의 1995년 보고서 <Intelligence: Knowns and Unknowns>
지능이라는 개념은 이 복잡한 현상을 확인하고 명확화하려는 시도이다. 일부 영역에서 상당한 명확성이 달성되었지만, 아직 모든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며 완전히 의견 일치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
미국 심리학 협회의 1995년 보고서 <Intelligence: Knowns and Unknowns>
지능이란 세상에서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의 계산적인 부분이다.
John McCarthy, What is AI?, 1998
John McCarthy, What is AI?, 1998
문서를 읽기 전에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현재 지능은 학계에서도 학자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정의되며, 통일되고 정돈된 규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 예컨데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는 '특정 지식이나 기술을 획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
-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기술 또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
-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뢰벤 포이어스타인은 '생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지적 기능을 변화시키는 인간 고유의 능력'
- EQ의 개념을 정립한 미국 예일 대학교 교수 피터 샐로비는 '자신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능력'으로 지능의 범위를 확대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지능 자체가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의는 전문가마다 다르다. 이 때문에 섣불리 지능에 대한 확증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따르며, 이에 주의하여 지능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3. 지능의 단위 및 종류
지능의 단위 및 종류 | ||
언어 능력 | 단기 기억 능력 | 추론 능력 |
2012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높은 소검사들을 최대한 적은 수의 항목들로 구분했는데, ‘단기 기억 능력’, ‘추론 능력’, ‘ 언어 능력’이라는 최소 3가지가 나왔으며, 이 3개 이하로 지능을 단순화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이 3가지 역량은 각자 고유의 독립성을 가지는 최소 단위라는 뜻이다. (연구) 110,000여 명 온라인 참여. 표본 정제 작업 후 46,000여 명.[4][5][6]
4. 지능 연구의 역사
4.1. 철학 연구
본래의 지능은 심리학이 아니라 철학 고유의 연구 대상이었다. 데이비드 흄이나 프랜시스 베이컨과 같은 학자들의 철학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존 로크의 주장 중 하나인 빈 서판은 지능 이론으로써 아직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철학적 주장들은 현대의 지능 개념과 현저하게 다르기 때문에 심도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7]4.2. 심리학
자세한 내용은 지능 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심리학에서 지능을 비교 목적으로 수량화한 것을 지능 지수(IQ)라고 하며, 지능 자체와는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라.
지능을 처음 정의한 계기는 학업 성취도의 차이가 학습자의 능력에 크게 기인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러한 능력적 차이에 대해서 논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경, 프랑스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 Alfred Binet, 1857년 ~ 1911년 )가 IQ 검사와 IQ 이론을 정립하기에 이른다. 이 이후 전개되는 현대 지능 연구의 역사는 지능지수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편함을 비롯한 여러 장점을 가진 성공적인 이론[8]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 [9]이 개발한 스탠포드-비네 검사나 미국 심리학회가 개발한 집단 검사는 간편성을 극대화 시키고 정확도를 극소화 시켰기 때문에 차별의 용도로도 쓰였었고, 천재들을 구별하는 용도로 쓰였었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IQ와 지능은 동일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지능(Intelligence)과 IQ(Intelligence Quotient)를 구별하고 있다.
1921년 미국의 《교육심리학회지》의 심포지엄에서 14명의 교육심리학자들은 이렇게 지능을 정의했다. Thorndike는 진리나 사실의 관점에 대한 반응력, Terman은 추상적 사고 능력, Colvin은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능력, Henmon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의 양과 지식을 알 수 있는 능력, Woodrow는 능력을 획득하는 능력, Dearborn은 경험에 의한 학습 능력 등 학자들은 각기 다양하게 지능을 정의하였다.
1986년 Sternberg, Detterman, Berg 와 같은 심리학자들의 이전 논의는 심리측정학적인 정의가 주된 정의였으나, 1986년 당시의 전문가들은 정보처리적, 생물학적, 상황주의적 경향을 우선시하였다.[10] 이런 차이는 1921년 당시에는 주로 교육심리학자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다양한 심리학자들이 참여한 것에서 기인하였다. 기존에는 학교 현장과 교육 분야에서의 지능이 주로 다뤄졌지만 이후 다양한 분야로 지능 연구가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는 논리력, 이해력, 인과 관계 파악 능력, 계획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지능을 구성한다. 이 때문에 현재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IQ 검사 등으로는 지능을 완전히 측정할 수 없다. 다만 인간 지능이라는 것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수치] 화하는 것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지능 테스트 중에 그나마 가장 신뢰도가 높은 IQ 검사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4.3. 신경과학
최근에는 지능에 대한 연구 주도권이 심리학에서 신경과학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신경과학의 특징은 인간의 뇌를 단순히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물학적 컴퓨터라고 가정한다는 것이다. 이래 비교해부학 항목에 서술되듯, 지능지수도 컴퓨터의 성능이 트랜지스터가 얼마나 많은지 따라서 결정되듯 뉴런의 수와 그 신경망 회로의 구성( 커넥톰)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고 이는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 신경과학의 관점에 따르면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방식은 모니터를 통해서 나타나는 화면과 상호 작용을 통해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접근 방식의 특성상 소스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작동 과정을 완벽하게 추적할 수가 없고 그 범위도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이해만 올릴 수 있을 뿐이다. 다시말해 컴퓨터 화면보고 나타난 화면을 보고 작동 방식을 연구하니 그건 그냥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아닌 게임 공략집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란 의미다. 물론 행복이나 사회적 기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는 인생 게임의 게임 공략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능과 의식 같은 정신세계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발 나아가 응용이나 문제점을 수정(치료)까지 하기엔 기존 심리적인 방식인 간접적인 관찰은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신경과학은 뇌세포 단위 부터 관찰하기 때문에 아예 컴퓨터 본체를 뜯어 IC칩의 전기 신호가 이동하는 방향을 확인하고 그것이 모니터에 출력되는 과정에서 그래픽카드의 작동 방식을 확인해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동 과정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까지 가능하고 구동 기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어떤 식으로 짜여져있는지 보다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소스 코드와 정보 이동 방향을 확인하기 때문에 응용 방법도 무궁무진한데 그 중 한가지 예가 인간의 인지 기능이 각각의 연산 능력과 정보저장 능력을 가진 CPU+ 메모리( 뉴런)들이 정보의 패킷(정보 단백질)을 회로( 시냅스 정보 커널)을 통해 네트워킹( 커넥톰)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체제(의식)을 구동하는 것에 착안한 것이 알파고로 유명해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설계이다. 기초적인 수학적 로직에서 출발하는 방식의 기존의 연역적 AI 설계를 벗어나 수많은 데이터를 다수 반복시켜 교차검증하게 하는 방식의 AI를 구현해본 결과 기존 AI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성능이 향상될수록 정말 인간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비슷해지는 것까지 확인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 응용을 특별히 언급하는 이유는 인간의 지능을 공학적으로 역설계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적 접근방식으로 접근해서 얻을 수 있는 최대치가 좋은 게이머라면, 이런 신경과학적인 접근방식에서는 프로그래머 + 컴퓨터 엔지니어가 되는 게 목표라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모니터에 나오는 결과치를 해킹하는 것까지 가능하므로, 심리학적 연구의 목표까지도 얼마든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행복과 사회적 기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정해진 소프트웨어(의식)를 잘 굴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냥 살짝 치트( 약물, 수술, 유전자 조작)만 쳐줘도 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구동 자체에 문제가 있는 질환들, 이를테면 조현병・ 알츠하이머・자폐 스펙트럼 질환・지적장애등의 저지능・학습장애・각종 인격장애 같은 것들은 심리학적 접근으로는 그저 문제자체에 깔짝깔짝만 댈 뿐 속수무책이지만 신경과학적 접근에서는 오작동지점만 정확히 알면 얼마든지 수리할 수 있는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된다.
생명윤리적 문제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를 바꾸는 시도가 어렵다고 해도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더 잘 알고 있으면 그냥 잘하기만 하는 것에도 보다 정확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심리학의 목표도 신경과학적 접근으로 더 달성하기 쉬워질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지능에 관한 논문은 psychology 논문을 싣는 학회지보다 Neuroscience 논문을 싣는 학회지가 훨씬 더 많은 자금 투자를 받고 연계학과가 개설되는 등 약진하고 있는 흐름이다. 따라서 현대에는 기존 심리학보다 신경심리학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가능성이 많고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신경과학의 속도나 연구 결과들의 지나친 환상에 빠지는 것도 좋지는 않다. 신경과학의 단점은 정상적인 재료를 구해 마음껏 실험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위 문장을 다시 말하면 정상적 인간의 뇌를 자기 마음대로 수천명씩 실험하다 버린다는 의미가 되니 얼마나 연구하기 어려운 분야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다 보니 표본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중증 치매환자나 조현병 환자 같은 비정상적 뇌는 어렵게 구할 수 있다 해도 이렇게 어렵게 구한 표본의 수도 충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원래도 만들기 어려운 인간의 통제군을 만드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렵고 실험 방식도 극히 소극적인 관찰 이외에는 딱히 손쓰기가 어렵다.
정상인은 자신의 뇌를 전혀 침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관측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고 질환자라고 해서 자신의 뇌를 치료 목적이 아닌 과학 실험의 대상으로 내던지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다. 이 문제는 바로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직결되는데 표본의 수가 의미있는 통계치가 되도록 확보하는 게 어려우니 결과를 확대 해석하거나 조작해서 추가 연구를 이끌어내려는 욕망에 연구자들이 자주 휘말리기 쉽다. 따라서 신뢰성 논란도 생기고 재현성도 떨어지는데 검증하기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저 모든 과정에 실험 참여자들이 충분해야 하는데 그만한 뇌를 다 어디서 구하겠는가. 다만 이 문제는 사람의 중요 장기를 다루는 과학 분야가 항상 겪는 문제이며, 뇌는 특히나 조금의 손상도 용납하기 어렵고 대체도 불가능한 장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당장 아래 동물학에서 연구가 지능 같은 심리 연구에 중요한 한축이 된것도 이 이유가 크다. 사람보다는 윤리적으로 좀더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동물을 통해 연구하고 거기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사람의 지능이나 심리를 유추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이다.[11] 당장 상술된 설명에선 마치 신경과학이 컴퓨터 리버스 엔지니어링 마냥 동작중인 칩셋을 뜯어보거나 멀티미터를 사용해 전류가 어디로 흐르는지 찾아본다고 했지만 정작 사람 뇌에는 이렇게 하기 힘들다. 기껏해야 사망한 신체를 기증받아 이미 죽은 뇌를 잘라보거나 살아있는 뇌는 뇌파 같은 간접적인 관찰방법으로 볼수밖에 없으니 아직 사람 뇌에 대한 신경과학적인 분석도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면 심리학적 접근방식은 실험 대상자를 찾는 게 원래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요즘에는 상담 정도 받는 것에 대한 대중적인 저항도 낮아져서 점점 더 표본을 구하기가 쉬워졌고 신경과학에서 얻은 지식을 받아들여 기존 이론을 검증하고 새 이론과 분과를 개척하는 학제간연구 방식으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니 좋든 싫든 같이 갈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그러니 어느 한쪽 분과만이 필요하다는 평가는 하지 말자.
4.4. 동물행동학
인간은 신체 능력은 비록 여러 다른 동물들에게 뒤떨어지지만 지능만큼은 인간이 독보적으로 우세한 영역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20세기 말~21세기에 걸쳐 실험 방법이 발달하며, 지능을 정의하는 여러 분야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동물들이 많이 있음이 밝혀졌다.“ 코끼리는 기억한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을 정도로 코끼리의 장기간 기억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옛날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코끼리, 바다사자 등의 장기간 기억력은 인간을 초월하며 10년 전에 본 사람의 얼굴을 잊지 않고 알아볼 정도다.
단기 기억력은 인간이 침팬지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 카드를 뒤집어놓고 짝을 맞추는 게임인 ‘신경쇠약’을 컴퓨터로 침팬지에게 시켜보면 대부분의 개체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아주 빠른 속도로 짝을 맞춘다. 침팬지는 심지어 전략적 사고력에 있어서도 인간보다 우수한 부분이 있다. 룰이 간단한 일대일 보드게임을 시켜보면 인간에게 침팬지가 이기는 경우도 많다.
침팬지의 단기 기억력 실험. 오류가 없을 뿐 아니라 해결 속도가 인간보다 월등히 빠르다.
후각 기억은 갯과 동물들의 독무대다(인간도 의외로 후각 기억력은 상당히 좋다. 허나 개에게는 못 이긴다). 공기 중의 PPM 단위의 극미량의 분자만으로도 개의 기억중추가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에서 활성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새대가리”나 “비둘기 IQ" 등의 표현만 봐도 알 수 있듯, 사람들은 대개 새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새 중에는 여러 부품을 조립해 도구를 만들어 쓸 수 있는 까마귀 등의 새가 있으며, 앵무새 종류의 지능은 인간 어린이에 맞먹는다. 수천 킬로미터 거리의 여행을 길잃음 없이 반복하는 철새들의 능력을 인문계에서는 ”본능“이라고 부르며 지능과는 별개의 능력이라 생각하(고 싶어하)지만, 과학계에서 볼때 새가 비행 중에 길을 찾을 때 두뇌를 사용하는 이상 이는 뇌의 능력, 즉 지능이라 부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닭둘기라 부르며 멸시하는 비둘기에게 몬티 홀 문제를 풀게 해 보면 인간보다 정답률이 높다!
다만 이러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지능은 여러 기능별로 세분화되어있고 동물마다 심지어 같은 종이라도 개체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것 한 부분에서 지능이 높다고 전체적인 지능이 높다고 할수는 없다.[12] 한가지 예시로 과거에 지능 검사 중 미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자아가 있느것으로 판단했으나 여러 동물들에게 미러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시각이 발달하고 사회적인 동물이면 미러 테스트를 더 잘 통과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런 식의 지능 판별은 사장되었다.[13] 극단적으로 말해서 미러 테스트를 통과하는 불개미[14]의 지능이 미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개코원숭이보다 높다고 할 수 없다.
4.5. 비교해부학
해당 내용은 신경과학과 동물학과도 연관성이 매우 깊다.근대 부터 체중 대비 뇌 질량 크기, 몸의 부피 대비 뇌 부피 크기가 큰 동물일수록 이에 정비례하여 지능이 높다는 관찰결과가 많았다. 다만 반례도 많았기 때문에[15] 대략 이러한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만 여겨졌다.
이후 신경과학의 발달로 뇌에 뉴런이 많을 수록 지능이 높아진다는 경향성이 발견되었고, 따라서 뇌세포 수를 비교하여 지능을 유추하는 방법이 나왔다. 그러나 뇌세포 비교 역시 지능과 완전하게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은 체중 대비 뉴런 수로도 돌고래는 고사하고 고양이보다도 떨어졌으며, # 뇌세포 수의 절대적인 수도 아프리카코끼리의 2000억개나 참거두고래의 372억개보다 적었다.
현재 지능은 단순 뇌세포 수에 비례할 뿐만 아니라 뇌에 어떤 부위에 어떤 밀도로 커넥톰을 형성한지 여부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으로 밝혀졌다. 가령 개의 뉴런수는 5억 3천만 개로 오징어의 뉴런수(5억 개)와 별로 차이나지 않지만 # 지능은 개가 더 높은 편이다. 왜냐면 오징어는 뉴런의 3분의 2가 다리에 쏠려있고 그나마 3분의 1도 전부 뇌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16] 흔히 지능을 높다고 생각하는 이성적인 판단은 신피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신피질이 크고 뇌세포가 많은 동물일 수록 지능이 높다. 가령 지능이 가장 높은 조류로 불리는 까마귀는 석형류의 뇌에서 신피질에 해당하는 팔륨에 뉴런이 3억개가 몰려있는데, 이는 소위 멍청한 조류라고 불리는 닭과 비둘기의 팔륨 내의 뉴런 수의 3배, 타조의 2배나 되며, 영장류의 평균적인 신피질 뉴런 분포도에 1.5배 가량된다. 인간은 이 신피질 크기인 대뇌화 비율이 포유류 평균의 7.5배로 동물중 가장 크고, 뇌세포 밀도 역시 신피질에 가장 높다. 따라서 현재 발견된 동물중 인간이 가장 지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인간 같이 큰 동물의 뇌 신경망 회로도( 커넥톰)은 완성되긴 고사하고 아직 정확한 뇌 세포수도 모른다.( 뇌 문서 참고) 따라서 미래에 인간 개개인 별 커넥톰이 완성되는 날이 온다면, 지능검사 역시 좀더 명확해질것으로 추정된다.
5. 지능의 유전 패턴
[17]지능은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은 그대로 유전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에 반하여 중간값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경향이 있다.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는 2번 염색체의 CREB : 학습과 기억에 반드시 작동해야되는 유전자. 6번 염색체의 IGF2R: 스마트 유전자로 불리며, IQ 160 이상의 청소년 유전자들의 공통적인 변이가 있는 장소.7번 염색체의 FOXP2: 문법 유전자이며, 돌연변이가 생기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문장 이해력이 떨어진다. 12번 염색체의 PAH:이 유전자의 이상은 페닐케톤뇨증을 유발하며, 지능 발달을 지연시킨다. 15번 염색체의 UBE3A:결실되면 발달 지체와 언어 장애를 보이는 안젤만 증후군이 발생한다. 16번염색체의 CREBBP:학습에 관련된 유전자로 CREB(2번유전자)의 활동을 돕는다. 특히 이 유전자들 중에서 6번염색체의 IGF2R이 가장 IQ에 관여한다는걸로 알려져있다. 즉,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는 남- 여 둘다 영향을 준다.
6. 지능 이론 모델들
가장 유명한 모델로는 IQ가 있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모델은 EQ로 감성지수를 의미한다. CQ나 SQ 같은 용어들도 많이 나오고는 있는데, 지능을 설명하기 위한 체계화된 모델이라고 보긴 어렵고 유행어나 신조어에 가까운 것들이 많다.최근 뇌영상학을 이용한 뇌와 지능 간 연관성에 관한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머리가 크다고 머리가 좋은게 아니다 뉴런 수가 많을 수록 지능이 높다.
6.1. 스피어만의 2요인설
지능은 일반요인과 약간의 특수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일반요인(g요인)은 모든 지적과제 수행에 고르게 관여하는 일반적인 능력으로 5가지 요인이 공존한다. 반면 특수요인(s요인)은 특정 분야에서는 우수한 능력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6.2. 써스톤의 중다요인론(군집요인설)
싸스톤은 스피어만의 특수요인을 부정하고 일반요인만 인정하였으며, 일반요인을 7개의 구분되는 정신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했다. 따라서 개인차에 대한 다양한 해석 가능하다.기본정신능력은 언어요인, 수요인, 공간요인, 지각요인, 기억요인, 추리요인, 언어이해요인으로 이루어져있다.
6.3. 길포드의 3차원적 지능구조설
써스톤의 기본정신능력을 확장 발전 시켰으며, 3차원적 입자에서 지능의 구조를 세가지 차원의 복합적 구성으로 설명하였다. 조작(6가지), 내용(5가지), 결과(6가지)가 결합해 180개의 정신능력(지능인자) 존재하며, 지적 능력은 이러한 요인의 결합 결과란 것이다.지능의 계열을 확장시키고 학습, 문제해결력, 창의력과 같은 문제들을 새롭게 볼 틀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으나 모델의 복잡성으로 인해 현장서서의 적용이 어렵다는 비판을 받는다.
6.4. 카텔, 혼, 캐롤의 CHC지능이론
카텔, 혼, 캐롤은 일반적 지능이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의 두 차원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동성 지능: 정보처리(인지와 사고)의 속도와 기억력의 정확성에 관여하며, 연령에 따라 감퇴하는 생물학적 지능.
새롭고 친숙하지 않은 과제를 수행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며, 선천적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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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성 지능: 지식과 경험에 의해 증가하는 능력을 말하며,[18]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지능
친숙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후천적 지능.
6.5. 스턴버그의 삼원지능이론
자세한 내용은 삼원지능이론 문서 참고하십시오.6.6. 골만의 감성지능이론
자세한 내용은 EQ 문서 참고하십시오.6.7.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자세한 내용은 다중지능이론 문서 참고하십시오.7. 성별 지능 차이
태아 시기 때 뇌세포에 '남성 호르몬 수용체(안드로젠)'에 노출 되는 정도에 따라 그 아이가 사회적으로 남성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행동을 하는 경향의 유무가 결정된다. 이 단계에서 태아의 '뇌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Androgen brain imprinting)[19] 스펙트럼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기 때문에 그 비율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이 단계에 스펙트럼 상에서 어느 쪽에 더 가깝게 발달했냐에 따라 주로 '남성형 뇌', '여성형 뇌', '균형 뇌(스펙트럼 상 중간에 가까운 유형)'라는 표현이 사용 된다. 뇌의 성은 신체의 성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때문에 남성 뇌,여성 뇌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보는 지적이 많다. 공감-체계화 이론으로 유명한 배런-코헨은 체계화 뇌(S형),공감 뇌(E형),균형 뇌(B형)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20] 뇌성에 따라서 개개인의 인지수행능력에[21] 평균적인 차이를 보인다. 아이큐 테스트 창시자인 루이스 터먼은 남학생들이 산술적인 추론에서 확실히 더 나았고 여학생들이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확실히 더 우수했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녀의 대체적인 뇌신경학적 구조에 차이가 있는 건 맞지만 이것이 능력의 차이를 만드는 건지, 아니면 성격이나 인지적 패턴 차이를 만들어서 이런 결과를 보이게 하는 것인지는 아직 구별하기 힘들고 논란의 여지가 많다. 또한 뇌의 이형성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발현되는 성별의 정신적 차이가 미미해서 의미가 없다는 의견과 관련 연구도 많은데, 그 반대 의견과 뒷받침되는 연구 결과도 많아서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선천적인 성별 차이는 분명히 존재함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사회문화적인 부분과 교육이 후천적으로 성차를 더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는 문헌도 많다.[22]일단 현대 학계에서 증거가 가장 많이 발견된 것으로는, 남성형 뇌는 주로 공간지각을 측정하는 과제에서 더 뛰어났다. 물체의 심적회전(Mental rotation) 및 공간 조작을 요구하는 과제에서 여성보다 더 뛰어났다.[23] 또한 미로 길찾기 시뮬레이션에서 여성보다 더 적은 오류로 목표 경로를 더 빠르게 찾았다. 키보드 타이핑 테스트에서 반응 속도가 더 빨랐고, 직접 몸으로 무언가를 던지거나 발로 차서 표적을 맞추는 운동 기능의 테스트(조준 운동 능력)에서 여성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24]
여성형 뇌는 주로 기억력(Recollection)을 측정하는 과제에서 더 뛰어났다. 지각적 자극에 대한 빠른 자동 정보검색[25]과 기억 회상이 요구되는 처리속도 과제에서 남성보다 뛰어났다.[26] 특히 사물 위치 기억력, 언어 기억(Verbal memory)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27] 언어 학습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28] 또한 미로 길찾기 시뮬레이션에서 표지나 사물을 남성보다 더 많이 기억했다. 소근육의 정확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정밀한 작업과 섬세한 운동기능의 테스트(미세운동능력)에서 남성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29]
다른 메타연구는 남성이 결정지능과 시공간(視空間)능력이 여성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고, 여성은 처리속도가 남성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30] 유동지능은 성별 차이가 없었고 가장 성별 차이가 큰 건 처리속도(여성 우위)라고 한다. 언어능력은 종합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주로 장기기억의 음운, 의미 정보 인출속도가 빠를수록 유리한 소검사와 읽기,쓰기 위주로 훨씬 큰 여성 우위를 보였고 빠른 정보 인출속도가 이점이 되지 않는 어휘, 공통성 소검사는 차이가 무의미했거나 오히려 남성 우위가 나타났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남성은 자료에 시(각)공간적 조작이 어느정도 요구되는 검사에서 우위를 보였고 여성은 빠른 수행 속도가 중요한 검사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한다.
독해력, 지각속도, 연상기억력(상위권에 여성 비율이 더 높음)를 제외하면 여자는 남자보다 중간값에 많이 분포하며, 저지능자, 고지능자의 숫자가 남자보다 적다는 남성 변동성 가설이 존재한다(양적추론, 공간 시각화, 맞춤법, 일반 지식 테스트에서 많은 변동을 보임)[31]. 이것이 생물학적 차이 때문인지 아닌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최신 메타 연구는 남녀의 지능지수 편차의 차이는 환경과 측정 방법 같은 후천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능 지수 참조.
[32]
[33]
수리 능력에 관해서 문제를 여러 유형으로 나누었을 때 특정한 문제에서 성차가 나타난다는 연구가 많이 보고 되었다. 다만, 타고난 성별말고도 다양한 비인지적 요인들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성별을 원인으로 단정지을 만큼 확실한 건 아니다. 수리 문제를 크게 대수 대 기하로 이분화 시켰을 때, 대수는 여학생이, 기하는 남학생이 더 잘 수행했다. 여학생은 연산 문제나 대부분의 대수 문제와 같이 답을 내는 방법이 직선적이고 잘 정의된 문제를 더 잘 해결했고, 반대로 남학생은 문장제 문제 또는 기하 문제와 같이 정형화된 답이 덜 요구되고 잘 정의되지 않은 문제들을 잘 해결했다. 다른 여러 연구들 역시 여학생은 친숙하고 고정형적이며 관습적이고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나는 문제 및 검사 유형에서 남학생보다 뛰어났고, 남학생은 새롭고 비고정형적이고 비관습적이며 문제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문제 및 검사 유형에서 여학생보다 뛰어나다고 결론을 짓는다.
종합적으로 따지면 남녀의 수리능력 평균 차이는 아주 적거나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이런 이유 때문에 남아가 여아보다 수학 영재로 평가 받는 경우가 더 많으며 SAT-M과 수능 같이 표준화된 수학 시험에서 남학생의 우위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는 학자도 있다. 특히 상위권으로 갈수록 차이가 더 심해진다. 왜냐면 이런 시험은 익숙한 지식을 테스트하기 보단 수리적 지식을 다소 다른 방법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문항이 많이 포함되기에 이런 유형의 문항을 많이 맞춰야 고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시험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고 학교 교사들이 가르치는 익숙한 전략을 사용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 시험에선 여학생이 우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많은 갑론을박이 있다.[34]
사이먼 베런코언의 저서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여자 아이가 계산을 더 잘하고 남자 아이가 수학적 문제 해결을 더 잘하는 패턴이 나타난다고 하며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보다 학교에서 수학 점수가 더 낮다. 그러나 남자 아이는 수학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데서는 낮은 점수를 받아도, 수학 능력 검사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교사들은 여자 아이가 학생으로서는 더 뛰어나지만, 검사를 하면 남자 아이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학업에 관해서도 Psychological Bulletin에 게재된 학업 성취도 메타분석 결과, 대학과 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교육 과정 수준에서 교원이 부여하는 학교 시험 성적은 여학생이 우세하고[35] 비관습적인 문제의 비율이 높은 표준화된 검사 및 시험에선 남학생이 앞선다.[36] 한국도 마찬가지로 학교 시험 성적 및 학업 성취도는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서지만, 수능처럼 표준화된 시험의 고득점자는 남학생이 많다고 보고하는 기사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이것도 해외의 연구와 경험적 사례와 아주 유사하다.
EI(감정지능)에서도 성차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 얼굴 표정, 어조, 행동 같은 비언어적 감정표현의 학습과 이해, 거짓말 알아채기, 공감과 같은 전반적인 감정 해석과 관련된 실험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하는 경향이 있으며, 감정 표현의 정확도,정서 통제 등의 전반적인 대인 상호 작용 테스트에서도 여성이 더 뛰어났다.(평균적으로 여성은 정서 지능을 테스트하는 The Mayer Salovey Caruso Emotional Intelligence Test(MSCEIT)의 모든 단계에서 남성보다 6~7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메타 분석 및 연구도 이러한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37][38][39][40] 또한 여성은 얼굴의 감정 표현 인식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남성보다 뛰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슬픔’과 ‘공포’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식별하는 것에 더욱 뛰어났다. 반면 남성은 분노나 공격성을 내포한 위협, 지배적인 행동의 신호에 한해서 높은 수준으로 식별했고 감정적인 반응도 여성보다 더 강했다.[41]
안면인식장애와 연관이 깊은 중립적 얼굴 인식 능력에도 약간의 성차이가 있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여성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났지만, 남성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남녀 차이가 없었다. 얼굴 기억력은 여성이 더 뛰어났다.[42]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연구는 2013년에 남성과 여성 사이의 뇌 연결망(커넥톰)에서 무시할 수 없는 차이를 발견했다. 이 연구는 8세에서 22세 사이의 949명(여성 521명, 남성 428명)을 조사했다. 전체적으로 남성의 뇌는 대뇌의 두 반구가 각자 앞뒤 연결이 더 강했으며, 여성의 뇌는 대뇌의 두 반구 사이의 좌우 연결이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뇌의 연결성과는 반대로 소뇌의 연결성에선, 남성은 소뇌의 반구간 연결이 더 강했고, 여성은 소뇌의 반구내 연결이 더 강했다.(이런 경향에 벗어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존재했다. 이는 상술한 사이먼 배런코헨의 이론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14세 이상의 사람에게 더 두드러졌다. 연구원들은 해당 발견이 잠재적으로 심리학에서 관찰할 수 있는 남녀차이의 신경학적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주의력, 언어와 얼굴 기억력, 사회인지력 테스트에서 더 뛰어났고, 남성은 여성보다 공간인지력과 감각운동속도 테스트에서 더 뛰어났다는 기존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43][44]
뇌 연결성 연구를 인용한 또 다른 저널은 남성이 평균적으로 길 찾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당면한 단일작업을 여성보다 더 잘 배우고 수행하는 반면, 여성이 기억력과 사회인지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서, 다중작업과 집단의 문제에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에 더 적합했기 때문에 뇌의 차이로도 전통적인 남녀 차이(부정적으로는 성차별)가 생기는데에 충분한 개연성이 있었다고 해석한다. 다만, 이런 관점은 성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적인 학자들에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single task와 multitasking의 정의라던가 구분의 모호함의 문제가 있어서 논쟁의 소지가 적잖이 있는 편이다.
rsfc-MRI를 이용한 2014년 연구에서는 감각운동 및 공간인지 테스트에서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우수했고 감정인식과 비언어적 표현추론 테스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45]
이런 부분을 설명할 때 뇌신경학자들은 뇌성 때문에 남성형 뇌와 여성형 뇌의 구조적 차이가 만드는 성격과 기능에 차이가 있어 그렇다는 설명, 호르몬이나 기타 신경계 구조 때문에 나타나는 본능의 차이 때문이라는 설명을 주로 한다. 다만 위에 서술한 통계와 같은 것들을 설명하는 여러 주장들은 거의 다 ‘가설’ 단계에서 멈춰 있기 때문에 마치 검증된 과학적 이론인 것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녀의 뇌의 차이는 성별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머리크기'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남녀의 뇌의 평균적인 차이는 크기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머리가 작을수록 백질에 대한 회백질의 비율이 높고, 좌우 대뇌반구 간의 연결 비율이 더 높아지는 특징이 나타나는데, 이건 앞선 연구에서 여성의 뇌의 특징이라고 밝혀진 것과 일치한다.(반대로 머리가 클수록 남성의 뇌 구조라고 알려진 연결성의 특징이 강해진다) 결과적으로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신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여성이 저런 연결성을 가진 뇌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고, 머리크기가 같은 사람끼리는 남녀에 상관없이 뇌의 연결성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정도 수준의 머리(뇌)의 크기 차이와 지적능력의 높낮이에는 상관관계가 매우 미미하고 다른 중요한 요인이 훨씬 많다.
과거 문서 편집본에 링크 되어 있던 논문들에서처럼[46], 관련된 논문들을 보면 다들 하나 같이 하는 이야기가 '남녀 간에 대체적인 차이를 '보일 수도 있지만'[47] 남녀보단 개개인의 차이가 더 많으며 변동폭이 크고 예외가 많다',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심각하게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아직 확실하겐 모른다' 등의 설명이 논문 중간 중간이나 마지막에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한 마디로 아직 제대로 결론난 부분이 아니고 실제 관찰 결과 개인차가 들쭉날쭉해서 어떻게 일반화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이런 쪽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진화심리학 같은 학문의 대가들은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근거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똑똑하다' 또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똑똑하다' 같은 식의 생각은 멍청한 것이라고 까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나 그러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남녀 간의 지능 수준 차이는 당신이 어떤 연구를 인용하느냐, 아주 약간의 몇 점 차이를 얼마나 유의미하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라고 지적하는 학자도 있다.
그리고 남자가 미엘린양(뇌의 부피)이 더 많으니 남자가 여자보다 지능이 우월하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엘린양이 지능의 우열을 나누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여자보다 큰 키와 두개골의 크기(머리 크기)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뇌의 부피를 재조정 했을 때 측정한 결과 오히려 많은 여성의 뇌에서 더 큰 피질의 두께[48], 피질의 복잡성 및 표면적이 관찰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49][50]. 애초에 뇌의 부피는 성별과 관계 없고 '머리 크기'에 비례한다. 이정도 수준의 머리 크기(뇌부피) 차이가 지능에 주는 영향은 매우 작은 편이며 뇌의 백질의 완전성, 전반적인 발달 안정성, 두정엽-전두엽의 신경 네트워크, 신경 효율, 피질주름 같이 지능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이고, 뇌의 구조적 완전성이 훨씬 중요해서 결과적으로 지능은 뇌부피와 상관 없이 개인차가 생기는 것이다.[51] 지능의 차이는 뇌의 부피가 아니라 뇌의 집적도와 뇌의 구조적 완정성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다. 하여튼 이런 차이로 지능의 성차를 나누는 건 뇌에 대해 상당히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차가 많다.
앞서 서술한 내용들을 보면 남녀차이가 많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지능이라는 게 범위가 넓고 다양해서 이것들은 그 중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평균적인 차이를 보이는 영역을 제외한 훨씬 많은 나머지 부분에서는 남녀가 상당히 유사하다. 지성적인 면에서 남녀가 차이를 보이는 영역은 분명 존재하고 과학적 증거가 많다. 그치만 동시에 남녀간에 비슷한 영역이 대다수라는 것도 사실이며 그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 역시 많다. 그리고 저런 차이가 나는 부분들도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준에서'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을 일반화하기엔 곤란하니 참고만 하자. 원래 이런 것들은 각 집단 간의 차이보다는 개개인의 차이가 훨씬 두드러지는게 일반적이다. 또한 당장 현재 인류 중에서도 예외는 많이 찾을 수 있고. 과학자들을 늘 속 썩이는 변칙사례가 인간한테도 어김없이 마구 등장하며 뇌생리학적 차이가 반드시 지성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는다.[57] 그리고 앞서 언급한 이러한 남녀의 능력 차이는 능력보다는 '동기'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 대표적으로 소모되는 남자의 저자인 로이 바우마이스터가 있다.
왜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에 이런 차이가 있을까?를 주로 진화심리학에서 탐구하지만, 이 동네는 간단한 설명 하나에도 많은 논란과 반론을 몰고 다니는 데다[58] 증명이 부재한 가설이 난립하면서도 그것들이 마치 증명된 사실인 것처럼 대중에게 유포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학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진화심리학적 관점은, 주로 원시 수렵(남성)-채집(여성)인 사회의 성역할 분담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진화 압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인류가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온 기간은 약 280만년 가량으로 인류 역사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자연선택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자연선택의 과정에서, 다른 남자들보다 뛰어난 사냥꾼이어야 경쟁에서 유리한 생태의 진화 압력을 받으며 살아남은 남성들, 다른 여자들보다 뛰어난 채집자 및 양육자여야 경쟁에서 유리한 생태의 진화 압력을 받으며 살아남은 여성들이 보다 많은 후손을 남기거나 생존 시킬 수 있었고, 이런 특징에 성적 매력을 느끼고 짝지어온 남녀들의 후손이 바로 인류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59]
BBC stories에서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반전된 성역할을 부여하고 학습시킴으로서 두뇌의 발달 과정에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도했다. 장난감의 형태에 따라 3개월 안에 뇌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60]
2002년에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독일 울름대 호르스트 하마이스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 결함 가운데 무려 10%가 X염색체 이상이고, X염색체에는 뛰어난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은 이 유전자의 기능이 다른 X염색체에 있는 정상 지능 관련 유전자에 의해 제지당할 수 있지만, XY염색체인 남성은 X염색체가 하나기 때문에 뛰어난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를 갖게 되면 이 유전자가 발현되기 쉽다고 연구진들은 추측했고, 이러한 염색체 차이때문에 남성의 지능에서 극단성이 나타나는것으로 추측할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남녀의 성차이를 긍정하는 학자 중 하나인 페르남부쿠 대학의 브루노 캄펠로 디 소우자 인지심리학 연구교수의 2019년 3596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다양한 IQ 분포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정신장애와 지체장애가 2배에서 5배 이상까지 더 많지만 남성 중 (SD=15)IQ 120이상 남성의 비율은 16.3%, 여성 중 IQ 120이상 여성의 비율은 9.3%였으며, IQ 130이상 남성은 남성 중에서 4.1% IQ 130이상 여성은 여성 중에서 1.6%의 비율로 있었다. 또한 일반 성인의 평균 IQ 집계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1~5점 정도 낮았다는 문헌이 더 많았다고 한다.(웩슬러가 최신 판본일수록 평균 차이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처리속도는 여성이 더 빠른 경향이 있고, 언어능력, 전체적인 지각력, 색상과 음영에 대한 시각적 인지능력, 공감 및 의사소통 능력 테스트는 여성이 남성보다 뛰어났다고 많은 연구가 일관성있게 증명했음을 설명했다.[61][62] 이런 차이를 단지 문화의 차이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꽤 있지만[63] 브루노 교수는 펜실베이니아 연구진과 사이먼 배런코언처럼 남녀의 뇌의 연결망(커넥톰) 차이와 진화심리학에서 그 근거를 찾았다. 주의력과 자기통제력도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지배적인데,[64] 진화심리학적으로는 이 연구나 여러 문헌에 따르면 여성의 더 높은 주의력과 행동통제, 사회적 단서를 읽는 능력[65]은 선사시대 여성들 중 양육과 인간관계 능력이 남들보다 우월한 여성들이 자손들을 더 많이 생존시켰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후손들이 더 많이 번식했을 것이니, 이런 진화 압력으로 자연 선택이 이뤄져 진화된 특성일 것이라 주장한다.[참고자료]
8. 지능과 교육 수준 및 직업의 상관관계
[67]- 4년제 대학 교육을 무난하게 받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능 지수. 해당 그래프에서 표시된 지점은 115로 상위 16% 정도 된다.
IQ와 직업 선택 : 진보와 보수 모두 잘못 생각하고 있는 문제 | 조던 피터슨 |
아이큐는 지능순? IQ에 따른 직업들 | 조던 피터슨 |
9. 최적 지능 지수?
지능 지수가 높을수록 꼭 성적이 높은 것이 아니라, 공교육에 최적화된 지능 지수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고지능자는 정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저지능자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복종심이 약하고 개성이 강해서, 학교 교육에서 반드시 최고의 성과를 내지는 못한 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학교 교육에 최적화된 지능은 120~130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10. 지적장애
3등급으로 나누어진다. 1급은 지능지수가 7~35 정도이고 지능은 만 5세 이하이다 2급은 지능지수가 35-50 정도이고 지능은 6-8세 정도,3급은 지능지수가 50-70 정도이고 지능은 9-11세 정도이다.3급의 경우 어린시절에는 티가 거의 안 난다. 1급은 두가지가 있는데 20-35는 우리가 생각하는 지적장애이고 20 이하이며, 사례로는 어떤 다큐에 13세 여아인데 지능이 2~3살 정도여서 배변훈련도 100번 7번만 성공해 노란토끼 기저귀를 찬다. 지적장애인은 7-20 최중증은 여자가 조금 더 많고 중증은 남자가 휠씬 많고 경증은 비슷하다. 전체적으로는 남자가 1.4배 정도 더 많다. 특수학교에 가보면 중증학생은 남학생이 많고, 그중에서도 최중증 학생은 여학생이 7:3정도로 많다. 1~7단계로 나누기도 한다.우리가 생각하는 지적장애는 3단계(9-10세 지능) 4단계(8-9세 지능) 5단계(6-8세 지능), 6단계(4-5세 지능)정도이다. 1~2단계(10-12세 지능)는 고학년 수준이라서 잘 티가 안나고 7단계는 지능이 낮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성장이 멈춘것에 가깝다. 7단계는 사용가능한 단어자체가 거의 없음에 가까울 정도로 적다. 단계별 성비는 1~2단계는 남성이 조금 더 많고, 3~6단계 중증도 남성이 훨씬 더 많다. 7단계 최중증(2세 이하, 아기 수준)은 여성이 많다. 우리가 흔히 지적장애인을 비하할 때는 지적장애 6단계(4-5세 지능) 정도의 지적장애를 비하한다.
자세한 건 지적장애 문서로.
11. 다른 동물의 지능
20세기 이전까지도 상당수 과학자들은 동물의 지능에 관해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오래전부터 자신들과 함께 해오던 개나 고양이를 제외하면 지능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20세기부터 다양한 사례와 연구가 발표, 보고되면서 일부 동물의 지능은 상당한 수준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동물을 통해 지능을 연구하거나, 각 동물종 자체의 지능을 연구하는 빈도도 증가하게 되었다. 유명한 동물실험으로는 파블로프의 개라든지 에드워드 손다이크(Edward Thorndike)의 문제상자, 스키너의 쥐 실험 등이 있다.[69] 이 실험들은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동물을 사용해 인지발달을 규명하려 한 사례였다.
옆 개체의 행동을 따라하여 간식을 얻어 먹으려는 아시아흑곰.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모방할 수 있다는 것은 지능이 상당함을 의미한다.
도로변에서 무리가 다 지나갈 때까지 경계를 하는 우두머리 산악고릴라. 사회성 역시 지능에 해당한다.
사람들이 준 알을 깨먹으려고 돌을 도구로 쓰는 검은가슴말똥가리(Hamirostra melanosternon). 돌이 알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 그걸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법도 아는 것이다.
지능이 높다고 알려진 동물로는 침팬지를 비롯한 대형 유인원들, 고래, 범고래, 돌고래, 코끼리, 곰, 돼지, 늑대, 개, 붉은여우, 말, 아프리카회색앵무, 까마귀, 문어, 고양이 등 상당히 많다. 특히 총체적인 지능이 아니라면 특정 분야의 지능, 즉, 침팬지의 순간 기억력, 까마귀의 공간 기억력 등에서는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고되었다.[70][71] 고래류의 사회성과 동료에게 이름 붙이는 것, 대화와 노래 수준, 사냥 방법 등은 역시 지능이 높기에 가능한 것이다. 코끼리도 사회생활이 고래 못지 않으며, 그림을 그리고 사육사와 교감하는 등에서 우수한 지능을 뽐낸다. 회색 앵무 알렉스의 똑똑함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까마귀 역시 도구를 쓸 줄 알며 추리와 숫자 구분을 할 수 있다. 문어의 위장 능력과 문제해결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곰들은 육지 포유류들중 가장 크고 복잡한 뇌를 가진 동물중 하나이며 또한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동물이다. 말 역시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기억력도 좋아서 어느 장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까지 전부 기억하며, 주변 환경과 생물들의 눈치를 파악할 줄 아는 눈썰미도 존재한다.
포유류가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척추동물들도 뒤지지 않는다. 악어나 왕도마뱀의 학습 능력은 웬만한 육식 포유류 수준은 되고, 새의 경우는 상술했듯이 까마귀나 앵무새의 경우 대형 유인원에 맞먹는 수준의 지능이며 다른 새들도 지능이 의외로 높은 편이다. 어류 중에서는 백상아리나 청상아리 같은 악상어과의 어류가 지능이 매우 높은것으로 확인되었고, 대왕쥐가오리에서는 자가인식 방응이 확인되었다.[72] 심지어 대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멍청함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경골어류도 어느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73] 또한 최근까지도 유태반류 포유류와 일부 조류를 제외한 모든 동물에게 지능이 없다시피하다고 착각해 아예 지능 연구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가 뒤늦게 확인해보니 지능이 이외로 높은 경우가 십중팔구였으므로, 앞으로도 포유류가 지능에서 우월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는 더 많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물의 지능은 뉴런이 많고 그중에서 신피질이나 팔륨 같은 잘발달하고 뉴런 밀도 높은 뇌 부위가 큰 동물이 지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과거에는 경계에 막대한 산소와 영양분을 향시 공급하는 정온동물의 지능이 더 높은것으로 흔히 생각되었지만 변온동물인 문어, 바다악어, 코모도왕도마뱀 등의 동물들도 연구를 통해 정온동물 못지 않은 상당한 지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이 동물들의 지능은 자연선택에 따라 먼 미래에 더 낮아지거나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능은 그저 동물의 생존을 돕는 수많은 수단 중 하나이며 자신의 생태계 지위에 필요없는 지능은 자연스레 사라질것이다.
12. 유전·환경에 관한 논쟁
학자들은 '지능을 결정하는 데에는 유전적(선천적) 요인이 중요한가, 아니면 환경적(후천적) 요인이 중요한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12.1. 환경 우선론
20세기 초반의 우생학은 유전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던 시절에도 유전의 영향을 강조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우생학에 대한 반작용으로 환경적 영향을 더 중시했다. 특히 여기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저명한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벌허스 스키너(Burrhus F. Skinner)의 영향이 컸다. 스키너는 비둘기와 쥐에 대한 실험을 통해 어떠한 행동도 강화와 처벌을 통해 학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1.입양아들이 자신의 친부모보다 대체적으로 높은 지능 점수를 받는다는 사실과 가난한 가정에서 중산층가정으로 입양된 경우 지능점수가 개선된다는 사실(Nisbett et al. ,2012)
2. 환경이 상당히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환경의 차이가 지능검사 수준을 보다 잘 예측한다는 점(Rowe et al.,1999; Tucker-Drob et al., 2011; Tuckheimer et al., 2003)
3. 고아원의 아동들이 상당히 수동적이고 잘못된 보육사들의 교육이 아동들에게 극단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Nelson et al., 2008, 2013; van Ijzendoorn et al. 2008)
4. 가난한 학교의 수준 낮은 교사들에게 교육받은 아동들에게서 낮은 점수가 나타난다는 연구
5. 유전적 관련 없는 아동들을 환경에 따라 변산성을 구해보면 0.3 정도의 상관관계가 나온다는 점
6. 저지능의 경우는 유전성의 영향이 크지만 고지능(100이상)으로 가면 유전성 상관계수가 낮아지는 점
7. 가정의 과정환경 변인과 지능의 상관은 약 0.76에 달한다는 점.
8.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백인과의 Iq 차이는 1980년 이전까지 명확했으나 점차 감소하였다는 점
12.2. 유전 우선론
유전론에 앞서 중요한 점은 현대심리학 수준으로는 개인의 몇%가 유전의 영향인지 환경의 영향인지는 알 수가 없다. 실제 연구결과는 사람들 간에 관찰되는 변산성을 말하는 것이다. 즉 사람들 간의 차이나는 부분 중에서 몇 %가 (예를들면 IQ100과 110 이 있다면 이 차이나는 10이 왜 차이나는지를) 영향으로 돌릴 수 있는지 설명하는 연구에 불과하다. 물론 변산성연구가 어느정도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말해주지만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것처럼 ' 50%가 유전으로 결정되고' 이런 식은 전혀 아니다."[74]1990년대 이후에는 환경보다는 유전의 영향을 강조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 중에 대표적인 것이 1990년에 토마스 부샤드(Thomas J. Bouchard)가 사이언스 지(紙)에 발표한 논문이다. 다른 가정에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들을 추적한 이 논문에서 유전자의 영향이 환경적 영향보다 훨씬 높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이후 북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도 부샤드와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왔다.
쌍둥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양육을 통해 사람의 지능을 바꾸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쌍둥이에는 일란성과 이란성 두 종류가 있는데,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완전히 같고, 이란성 쌍둥이는 일반적인 형제자매들과 같이 절반의 유전자만 같다. 어린 시절에 다른 가정에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는 평생 떨어져 살았는데도 지능이 엇비슷하게 나왔으며, 심지어 성격도 비슷했다.[75]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 지능의 연관도는 무려 0.7인데, 사회학이나 심리학 연구에서 흔히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보다 훨씬 낮은 동질성을 보인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쌍둥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능은 50%가 유전의 영향, 30%가 가정 환경의 영향, 20%가 개인 환경의 영향의 소산이다."[76] .[77]
한국교육신문 2004년 기사 <지능과 성격은 얼마나 유전될까>
한국교육신문 2004년 기사 <지능과 성격은 얼마나 유전될까>
지능이나 성격 모두, 오히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유전자가 더 강하게 발현된다고 한다. 미네소타 대학의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지능에 대한 유전의 영향은 유아 때는 20%에 불과하지만 아동은 40%, 청소년은 50%, 성인은 60%, 노인이 되면 거의 80%나 된다. # 그리고 성격의 경우 어떤 성향의 성격인지에 따라서 유전의 영향 정도가 다르다. 또한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전이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수줍음을 잘 타는 유형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도 쾌활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자라면 평생 수줍음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금 다르게 보면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더라도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재능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12.2.1. 반론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런 종류의 실험은 인간의 삶을 관측하는 것이고 일란성 쌍둥이가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험의 변인을 통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란성 쌍둥이 자체가 드문 경우[78]이고 이런 한계점들 때문에 일란성 쌍둥이 연구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79][80][81]20세기 초중반에 영국에서 쌍둥이에 관한 연구를 하며 지능의 유전에 대해 강하게 긍정해오던 시릴 버트(Cyril Burt)의 연구 데이터가 조작되었다는 것이 사후에 밝혀졌다. 조작설을 주장하는 측에 따르면 그가 1971년 사망하자마자 생전의 연구 자료들이 모두 소각되었고 그가 말년에 발표한 일련의 논문에서 데이터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서로 일치한다는 것이다. 버트는 저명한 심리학 권위자였기에, 이 사건은 "The Burt Affair"라 불리며 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82][83] 그나마 그의 초기 연구는 1990년 이후에 미국과 스웨덴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와 거의 같다는 점에서 대체로 인정되는 편이지만, 말년의 연구 결과는 조작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토마스 부샤드가 1990년에 발표한 일란성 쌍둥이 연구도 여러 면에서 논란이 있다. 큰 문제는 그가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일란성 쌍둥이의 대부분이 전부 비슷한 중산층으로 입양됐던 아이들이라는 것이었다. 환경적 요소가 명백히 유사한 곳에서 자란 쌍둥이들의 아이큐가 비슷한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얼마 안 되는 수의 서로 다른 사회계층에 각각 입양됐던 쌍둥이들은 IQ가 20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었으며 심지어 29까지 차이가 나서 몇몇 IQ 분류에서 말하는 아둔함과 우수한 지능의 차이를 보였다. 가디언 지의 기사
13. 일부 게임 유저들의 자조적 드립
창렬하거나 방만한 운영을 하거나 랜덤박스, 강화 확률 등인 사행성 요소가 강한 소위 말하는 개돼지 게임의 유저들이 지능이 낮아서 게임 탈출을 못 한다는 드립. 누군가 꼬접한다고 하면 지능 상승한다고 하며, 게임 유저가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면 (게임 이름)에 최적화 된 지능. 즉 'O최지' 라 한다. 그리고 게임에 정 떨어질만한 자료나 정보[84]를 보면 지능 상승하는 자료라 한다. 또한 해당 드립의 변종으로 특정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를 그만둘 때도 지능이 상승된다는 드립도 있다. 글자 순서를 바꿔 '능지' (능지 상승, 능지 떡락, 능지처참(...)) 라고 말하기도 한다.추가 정보는 능지 문서를 참고하자.
14. 관련 문서
[1]
쿠르츠게작트의 영상.
[2]
학자마다, 학문마다 정의가 다르다. 대표적으로는
교육학과
심리학.
[3]
다만 객관화와 수치화가 어려운 지적능력들도 지능이라 일컬을 수 있다.
[4]
여태껏 진행 된 지능 관련 연구 중 가장 대규모의 연구다.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지능과 연관되어 있는 각종 소검사들을 수행하게 한 후, 나이, 인종, 흡연 여부 등등의 생활 습관 같은 데이터를 기입하게 한 뒤, 취합하여 분석하여, 각 소검사 결과 간 상관관계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애당초 참가자들의 지능 지수를 측정하여 줄을 세우고 분포를 조사하는 작업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치팅 등의 부정 행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실제 연구에 포함된 소검사 항목은 12가지며, 각각 다른 지적 능력을 측정한다. 이 12가지 중, 그나마 상관관계가 조금이라도 있는 소검사 결과를 서로 묶은 항목이 세 가지라는 것이다.
[6]
이를 검증하기 위해 fMRI를 동원하여 16명의 피검사자들이 소검사를 수행 할 때의 활성화 되는 뇌기능을 스캔한 결과, 각 능력에 해당하는 소검사를 수행 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7]
그도 그럴 것이, 인지심리학이나 신경과학 등이 발달한 뒤 철학적 개념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 예 중 하나인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은 현대 이론으로 완벽하게 논파당한 바가 있다. 최소한 심리철학 분야 연구자들만이 연구할 것이다.
[8]
엄밀히 따지자면 성공적이진 않았다. 처음만 잘 되었던 것이다.
[9]
IQ 이론에 큰 공로를 세운 사람 중 한 명으로 프랜시스 골턴과 맞먹는 우생학적 이론을 보여주었다. 제자 중에는 브라이언 콕스가 있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IQ를 잰 연구를 해낸 콕스가 맞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서에서 비판당한 바가 있다.
[10]
하대현, 1996
[11]
다만 이러한 이유만 있는건 아니다. 다른 동물들은 인간보다 세대 주기가 짧고 신경계가 훨씬 단순한 동물들이 있어 신경과학적으로 분석이 쉬운 이유도 크다. 당장 커넥톰 지도만 봐도 2020년대 기준으로 사람같이 거대한 뇌는 커넥톰은 커녕 뇌세포 수가 몇개인지도 연구자마다 갈팡질팡한 반면
예쁜꼬마선충은 이미 1980년대 후반에 완성되어 완벽하지 않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
[12]
당장 구형 IQ 검사조차 언어능력, 추리능력으로 지능 내에서도 구분되어있다.
[13]
다만 미러 테스트가 사장되었다는것은 아니다. 미러 테스트는 현재도 중요한 동물 지능 검사 방법중 하나다.
[14]
개미 - 2015년, 3종의 유럽불개미(Myrmica sabuleti, Myrmica rubra, Myrmica ruginodis)를 대상으로 거울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전부 통과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 개미 얼굴에 파란 표식을 해두었는데, 거울을 보자 자신의 얼굴에 묻은 표식을 제거하려는 행위를 했다는 것. 이 개미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전에는 이러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고, 거울에 보이는 표식을 제거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는 거울의 원리를 이해하고 거울에 비친 대상이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는 의미다. 개미의 색과 비슷한 갈색 표식에 대해서는 한 마리만 테스트를 통과했는데, 개미의 나쁜 시력으로 색을 구분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성숙한 개체들만 테스트를 통과했고 어린 개체들은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모든 개미들이 거울 앞에서는 평소에 보이지 않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는데, 이는 거울의 원리를 이해하려는 행위로 보고 있다.
[15]
동물중 지능이 가장 높은 인간은
양이나
투파이아 보다 체질량이나 몸 부피 대비 뇌의 크기가 떨어진다.
[16]
다만 절대적인 뉴런이 많아 지능은 매우 우수하여, 단순
연체동물을 넘어
선구동물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두족류 문서 참고.
[17]
출처 : 지능이란 무엇인가, (전파과학사, 1988년 초판, 2021년 재판, 안도 하루히코 지음, 손영수 옮김, 38 페이지)
[18]
독해력, 어휘력, 상식, 등.
[19]
Wilson JD (Sep 2001). "Androgens, androgen receptors, and male gender role behavior". Hormones and Behavior. 40 (2): 358–66. doi:10.1006/hbeh.2001.1684. PMID 11534997.
[20]
반대성의 뇌를 가진 사람은 약 17% 정도 있다고 한다. 2003년에 사이먼 배런코헨의 연구팀이 공감-체계화 이론을 바탕으로 영국인과 캐나다인을 무작위로 선별해서 시행한 조사에서는 대략적으로 남성의 50%가 체계화 뇌, 30%가 균형 뇌, 15~20%가 공감 뇌로 조사되었고 여성의 50%가 공감 뇌, 30%가 균형 뇌, 15~20%가 체계화 뇌로 조사된 연구가 있다. 다만, 표본이 작고 영국인과 캐나다인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정신질환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서 배런코헨이 자폐아의 특징으로 보는 극단적인 S형이나 그 반대인 극단적인 E형 뇌를 가진 사람의 비율은 측정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배런코헨은 극단적인 S형과 E형인 사람이 각각 2.5% 비율로 있을 것이라고 'The Essential Difference'에 저술한 적이 있다.
[21]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주장과 증거도 꽤 있는 편. 뇌신경 영상 촬영시 주로 남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여성의 뇌는 남성형 뇌의 구조를 보였으며 주로 여성적인 행동을 보이는 남성의 뇌는 여성형 뇌의 구조를 보인다.
[22]
생물학적으로도 뇌에는 가소성이 있어서 어느 정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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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Rapid Automatized Naming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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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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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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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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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상위권 성적에 남학생이 다수 분포해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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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것도 지능 수준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남자는 공간지각에 더 뛰어나고 여자는 언어능력이 더 뛰어나다~ 같은 통념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48]
특히 대뇌피질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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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뇌의 크기를 더 많이 압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뇌를 쫙 펴보면 남녀 차이가 그다지 없다는 것. 그리고 원래 뇌 부피는 성별이 아니라 신장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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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근데 연구결과 여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높을수록 공간적 능력이 높아졌지만 남자는 오히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을 때 공간적 능력이 더 높았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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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거의 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정도의 수준이고,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잘못된 설이라고 판명되어 폐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59]
참고 서적 : The Red Queen: Sex and the Evolution of Human Nature(Matt Ridley)
[60]
물론 아동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박탈하고 '반전된' 성역할을 부여하면서까지 성고정관념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했다는 것만으로 이 연구가 가지는 신뢰성이 확실한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경에 따른 지능 혹은 뇌의 변화는 당연하며, 변인 통제와 단순한 관점 변화로도 결론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61]
Halpern (2012), Irwing and Lynn (2005), Jackson and Rushton (2006), Liu and Lynn (2015), and Weiss et al. (2003).
[62]
언어능력 처럼 남성이 더 높은 편차를 보임에도 평균치와 상위권의 비율이 모두 여성이 더 높거나, 남성과 여성의 편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면서 여성이 평균적으로 더 뛰어나다.
[63]
Hyde, 2005; Ickes, Gesn & Graham, 2000, Johns, Schmader & Martens, 2005, Lindberg et al., 2010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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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Geary, David C. (1998). Male, female: The evolution of human sex differences.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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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출처 : 지능이란 무엇인가, (전파과학사, 1988년 초판, 2021년 재판, 안도 하루히코 지음, 손영수 옮김, 176 페이지)
[68]
출처 : 지능이란 무엇인가, (전파과학사, 1988년 초판, 2021년 재판, 안도 하루히코 지음, 손영수 옮김, 176 페이지)
[69]
이반 파블로프(Ivan Petrovich Pavlov)는 이미 《동물의 고등신경계활성에 관한 객관적인 20년 연구경험》(1923)논문으로 고전적 조건형성을 발표했으므로 20세기 초에 동물을 통해 지능과 학습을 연구한 것이다.
[70]
사실 동물들은 언어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단순히 양적인 지능만 보면 의외로 인간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광대한 바다를 암기해서 길을 찾아다니는 고래나 물범들도 있다. 대부분의 인간이라면 망망대해의 길을 지도나 GPS 같은 것 없이 단순 암기로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71]
다만 이는 현대 인류와 동물간에 필요로 하는 지식이 다르다는걸 염두에 둬야만 한다. 현대인이 주변 지리의 모든 것을 외울 필요가 없고 고래가 방정식이나 프로그래밍 따위를 외울 필요가 없듯이 그저 자신이 필요한 지식에만 집중했기에 특기가 차이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타 동물의 암기력이 인간보다 우수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72]
또한 대왕쥐가오리의 뇌 무게는 200g정도로, 작은 숫자로 보일 수 있으나, 무려 어류중에선 가장 큰 신체-뇌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73]
금붕어는 학습및 장기기억능력을 가지고 있고,
청소놀래기는 무려
미러테스트를 통과한 어류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곰치나 그루퍼등의 대형 육식해수어들이 타종간 협력을 통해 사냥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74]
마이어스 심리학 11판, David G. Myers,C.Nathan DeWall, 4장 유전성 파트 참고
[75]
전반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일 뿐이고, 일란성 쌍둥이가 지능과 성격 면에서 완전히 똑같은 복사판이라는 것은 아니며,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차이가 제법 큰 예외도 있다.
[76]
여기서 '개인 환경의 영향'은 스스로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성향, 그리고 유전적과 환경적 어느 쪽으로도 구분 할 수 없는 영역을 일컫는다.
[77]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변산성을 설명하는거지 완전추정이 아니다..
[78]
대중의 인식에 각인되는 쌍둥이의 이미지는 보통 일란성 쌍둥이이나 실제로는 이란성 쌍둥이가 더 많다.
[79]
Felson, Jacob (January 2014). "What can we learn from twin studies?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the equal environments assumption". Social Science Research. 43: 184–199.
[80]
Pam, A.; Kemker, S. S.; Ross, C. A.; Golden, R. (July 1996). "The "Equal Environments Assumption" in MZ-DZ Twin Comparisons: an Untenable Premise of Psychiatric Genetics?". Acta Geneticae Medicae et Gemellologiae: Twin Research. 45 (3): 349–360.
[81]
Fatal Flaws in the Twin Study Paradigm: A Reply to Hatemi and Verhulst, Doron Shultziner 2013
[82]
Tucker, William H (1997 년). "버트 재고 :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서". 행동 과학의 역사 저널 . 33 (2) : 145–162
[83]
Mackintosh, 1995 년
[84]
지나치게 낮은 강화 성공 확률이나 랜덤박스 확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