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5:37:02

익산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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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익산역
도로 고속도로 파일:Expressway_kor_25.svg 호남 ( 삼례IC · 익산JC)
국도 1 · 21 · 23 · 26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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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2. 철도
2.1. 고속.일반철도2.2. 도시.광역철도
3. 도로4. 버스5. 택시6. 어항7. 그 외

1. 개관

익산시는 전라도의 관문이다. 왜냐하면 전라도에서 서울과 제일 가까운 지역이 바로 이곳 익산이기 때문이다.[1][2]

2. 철도

호남에서는 보기 드문 철도 초강세 지역이다. 익산시 관내에는 익산역 함열역, 황등역, 동익산역이 영업 중에 있으며 익산역 함열역이 여객영업을 하고, 황등역과 동익산역은 화물만 취급한다.[3] 다만 용동역은 여객, 화물 둘 다 취급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오산리역이 있었지만 2020년 12월 10일 장항선 익산~대야 구간 개량으로 폐역되었다.

2.1. 고속.일반철도

익산역 전북의 철도교통 1번지, 전라도의 철도 교통의 관문이자 중심지다. 이는 익산역에서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호남고속선의 4개 노선이 만나는 것에서 그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도시 한복판을 서쪽으로 약간 비껴서 호남선 호남고속선이 통과하며, 익산역에서 장항선 전라선이 분기된다. 장항선을 통해 군산역, 대천역, 홍성역 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호남선을 통해 상행으로 논산역, 계룡역, 서대전역, 하행으로 김제역, 장성역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호남고속선을 통해서는 상행으로 용산역, 수서역, 광명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하행으로는 목포역, 나주역, 광주송정역, 정읍역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라선을 통해 여수엑스포역, 순천역, 남원역, 전주역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익산역 호남고속선, 호남선, 전라선 KTX, SRT필수정차한다. 특히 직통 버스 노선이 없어서 전주에서 환승해야 하는 임실군, 남원시로 한큐에 가려면 철도 이용이 필수다. 철도가 연결되어 있는 지역으로의 이동은 철도가 버스보다 시간과 요금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철도로 이어진 지역은 시외버스 노선이 아예 없는 지역도 많고, 있었더라도 대전(서남부)행처럼 노선이 사라지거나 정읍행처럼 감차한 노선이 많다.[4]

익산의 교통 상황은 과거에는 철도의 경합 우세라고 볼 수 있었으나[5][6] 2015년 4월 호남고속선이 개통된 지금은 서울의 용산역까지의 소요시간이 평균 1시간 20분, 최소시간 1시간 4분에 주파함으로써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2016년 12월 SRT가 개통되며 수서역까지 최소시간 1시간 5분에 주파가 가능해 지면서 철도가 초강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익산의 시외교통이 철도 초강세로 나타나는 것은 상술된 대로 철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익산시의 도로 및 고속/시외버스 인프라가 좋지 않은 이유도 크다. 우선 구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익산역에 비해,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위치가 조금 더 외져 있다.[7] 그리고 무엇보다 도로 인프라가 문제다. 익산시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 전주 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나들목, 동군산 나들목, 그리고 최근에 개통된 도로( 하나로)로 연결된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나들목을 이용해야 하는데, 해당 나들목들이 모두 익산 시내에서 20 ~ 30분 거리라는 접근성 문제가 있다. 덤으로 익산 나들목이 있는 곳은 익산시와 완주군 봉동읍의 경계다. 즉, 고속도로 타러 봉동읍까지 가면서 시간을 다 까먹는다는 것. 남원 관외 나들목을 통해 센트럴시티로 가는 서울 ↔ 남원 노선도 터미널에서 나들목까지 저 정도로는 안 걸린다.

익산역 신 역사도 완공되었고, 익산역이 국가복합환승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여러모로 그 기능이 커져 가고 있다. 전북혁신도시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도 있다.

2.2. 도시.광역철도

전주~군산간 전북권 광역철도를 구상 중에 있다. 만약 운행될 경우 수도권 전철처럼 전주, 군산과의 광역철도가 같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이 셋은 시외버스 배차간격이 시내버스 수준이고, 수요도 많기 때문이다.

3.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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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가 익산시 동부를 지나지만, 익산 시가지 자체는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사이에 애매하게 끼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다.[8] 심지어 익산 나들목 완주군 봉동읍에 있다...만 진출입로가 익산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긴 하다.[9] 반대로 삼례 나들목은 익산시 왕궁면에 있다. 역지사지 다만 요금소를 빠져나오면 바로 완주군 삼례읍으로 들어간다. 익산이 호남에서 보기 드문 철도강세지역인 데는 애매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한몫한다.

이외에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나들목으로도 진출입한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북김제 나들목이 고속화도로급으로 선형이 좋은 23번 국도를 거쳐 도심으로 이어지므로 익산의 남측 관문이 될 전망이다.

2034년에는 익산평택고속도로 동익산 나들목이 현 익산 나들목보다 시내에 훨씬 가까운 금마면(익산)에, 함열 나들목 함열읍에 들어설 예정이다.

3.2. 국도

1번 국도, 21번 국도, 23번 국도, 26번 국도, 27번 국도가 관내를 통과한다. 자세하게는..
  • 1번 국도: 전주시에서 넘어오지만 익산 시내로 들어오지는 않고 금마, 여산을 거쳐 논산시 연무읍으로 간다. 전구간 왕복 4차로이지만 익산시내 주간선도로가 아니다 보니 교통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 21번 국도: 오산면을 살짝 스쳐지나가지만 익산 관내와 연결되는 진출입로는 없다.
  • 23번 국도: 김제에서 올라와 익산시내와 함열읍을 거쳐 논산으로 향한다. 지금이야 서부로 크게 우회하는 구간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 터미널 - 익산역 - 원광대학교를 관통하는 남북축 간선 도로로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익산시 내에서는 대부분의 구간이 익산대로 상에 걸쳐있으며 국도 번호 신경 안 쓰고 이 길 따라 쭉 직진하다보면 호남선 철도와 거의 일치하는 선형을 따라 논산에서 계백로로 이어지며, 계속 직진하면 대전광역시까지 이어져 대전의 중앙로와 직결, 대전역까지 간다.
  • 26번 국도: 전주 - 익산 - 군산축 주요 국도 중 하나로, 군산시내에서 넘어와 오산면을 살짝 스쳐 지나간 뒤 김제방향으로 넘어간다. 시내에서는 약간 비껴나 있지만 익산 - 군산 구간을 잇는 도로여서 통행량이 많다.
  • 27번 국도: 전주 - 익산 - 군산축 주요 국도 중 하나로, 삼례에서 넘어와 익산시내를 동서로 관통한 뒤 군산 임피쪽으로 돌아서 간다. 전주방향인 동쪽으로는 통행량이 비교적 꾸준한 편.

3.3. 지방도

3.4. 기타

익산을 자동차로 오려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북쪽에서는 군산 나들목에서 빠져서 27번 국도를 남쪽에서는 동군산 나들목에서 빠져서 26번 국도를 타고 오면 된다.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북쪽에서 올 때에는 익산 나들목에서 빠져서 720번 지방도를 타고 오면 되고 남쪽에서 올 때에는 전주 나들목에서 빠져서 26번 국도 21번 국도, 27번 국도를 타고 오면 된다.[10] 남쪽에서 올 때 서전주 나들목에서 빠진 후 1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삼례 해전 교차로에서 27번 국도로 갈아타면 조금이나마 고속도로 이용료를 줄일 수 있고 전군도로나 전주 - 삼례 간 도로에서의 정체를 피할 수 있다.

사실 익산장수고속도로, 익산평택고속도로 등의 기착점이라는 점과 호남고속도로 구간 중 익산을 지나가는 구간이 짧지 않기 때문에 익산시가 도로교통의 요충지인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작 익산 시민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힘들다. 이건 앞으로 전주-새만금 고속도로나 평택익산고속도로가 생겨도 마찬가지다. 새만금북로( 21번 국도)는 익산시를 정말 눈꼽만큼 지나가서 혜택을 못 봤으며, 23번 국도 황등 - 오산 구간 우회도로는 오산면쪽 종점이 허허벌판인데다 다른 지방과도 연계가 쉽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이 정도면 가히 도로의 저주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영등동 하나로 - 제3일반산업단지의 기 완공된 도로를 연장하여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나들목까지의 연결 도로를 2021년 12월 18일에 개통하였다. 이는 익산일반산단 입주기업의 빠른 물류수송을 위한 것이지만 시가지 동쪽 거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까지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수도권, 충남 북부 지역에서 논산천안고속도로를 통해 익산시내로 진입할 경우 가장 빠른 경로가 된다.

4. 버스

4.1. 고속버스 시외버스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시 남서쪽의 외곽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위치에 대해 논란이 많다.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 노선은 익산 나들목으로 가는 중간 지점인 팔봉동에 중간 승하차장을 두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잠시 운행했으나 철도 초강세지역이라 도저히 장사가 안 됐는지 철수했으며 현재 익산에서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아예 볼 수가 없다.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익산역과의 거리가 은근히 멀기 때문에(약 1km 정도) 시외버스와 KTX 간의 환승이 불편해서, 익산시에서 정책적으로 KTX를 밀어주면서 익산역 앞에 간이환승센터를 만들었다. 간이환승센터에서는 KTX 운행시간에 맞추어 전주/군산/전북혁신도시행 시외버스가 출발하며 택시정류장도 겸하고 있다.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외에 금마면과 여산면에서 전주, 논산, 대전(서남부) 등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금마, 여산, 함열로 가는 시외버스는 없다.[11] 모두 전주로 가는 노선 혹은 전주에서 대전, 논산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의 중간 정차지이기 때문에 익산 시내에서 이곳들로 가려면 시내버스나 좌석버스, 또는 열차를 이용해야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 익산 나들목 옆에서 전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관광리무진 버스가 중간 정차하는데 이곳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다.

2019년 5월 말에 원광대사거리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갈 수 있는 시외버스정류소가 생겼다.

4.2. 시내버스

익산시 시내버스를 참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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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택시

파일:익산시 CI_White.svg 전북 익산시 택시
일반택시
기본요금 4,300원(2km)
추가(병산제) 100원(35초/148m)
할증 20%(야간)
복합할증 40%(5.256km 이후)
유료도로 이용료 승객 부담

익산시에서 정책적으로 여성친화도시 만든다고 택시들을 핑크색으로 칠했었다.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결국 얼마 못가고 핑크색 택시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2010년부터 카드 택시들이 등장해 2011년까지 모든 택시가 카드 택시로 바뀌었다.

익산 택시의 특징은 요금 5,000원이 넘어가면 시내든 시외든 상관없이 할증 40%가 붙는다는 것이다. 터미널에서 영등동까지만 가더라도 할증을 피할수가 없다. 읍면지역이 할증구역에서 벗어나며 생긴 것 같은데 기본요금도 비싸면서 할증까지 받아먹으니 승객 입장에선 난감하다. 그냥 시내버스 타고 다니자..

옆동네 군산처럼 익산 택시도 행인이 보이면 혹시 택시 타려는 손님이 아닐까 싶어 빵빵 경적을 울리는게 특징인데 내가 택시를 잡으려고 할때 신호를 줘서 신속한 탑승을 유도할 때도 있지만 택시를 자주 타는 게 아니라면 그냥 시끄럽고 깜짝깜짝 놀라는 일이 더 많아 시민들이 그다지 좋아하는 택시 기사들의 습관은 아니다.

6. 어항

고려 시대 이전에는 해안 지역이었고 용안면 난포리에 성당포구가 남아 있지만 금강하구둑으로 인해 서해안으로 가는 뱃길조차 차단된 상태다.

7. 그 외

익산시내 구간에서는 신호등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속운행(시내 50km/h)을 하면 신호등 수십 미터 앞에서 신호가 떨어지며 시내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가는데 신호등 때문에 정차할 일이 별로 없다.[12]. 서울특별시의 카오스에 가까운 신호등을 생각하면 매우 우수한 교통정책임에 틀림없다[13] 덕분에 RH만 아니면 시내구간에서 택시요금이 5,000원을 넘을 일은 별로 없다. 물론 읍면 지역으로 나간다면 거리도 먼 데다 할증까지 붙으니 배춧잎 넉넉히 준비해 두자.

강원도 지역으로 가는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직통 노선이 없으므로 두 지역을 오갈 때에는 철도 이용이나 다른 지역의 경유는 포기하고 그냥 속 편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해 동서울을 경유하도록 하자.[14]

충청남도와 경계를 맞대고 있고 버스노선은 333번 정도가 20분당 한대 꼴이라는 나쁘지 않은 배차간격으로 논산시 강경읍으로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웅포대교를 건너 부여군으로 연결되는 노선은 없다.

[1] 승용차로 2시간 반 가량 걸리는 편이다. [2] 하지만 정작 전라도의 관문으로 불리는 호남제일문은 익산이 아닌 전주에 있다. [3] 익산역은 원래 여객과 화물을 모두 취급하였으나, 호남고속선의 추가로 승강장이 증설되어 구내 선로가 포화되자 기존 화물 취급을 황등역으로 모두 이관시켰다. [4] 단, 기본적인 수요 자체가 항상 많은 전주, 군산, 김제, 광주는 예외다. [5] 서울호남, 서울남부터미널행 이용객 수를 합하면 용산, 영등포행 철도 이용객수보다 약간 적다. [6]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이후와 호남고속철도 운행 개시 사이에는 일시적으로나마 버스가 우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7] 어디까지나 익산역이 비교적 접근성이 좋다는 말이다. 익산역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마음만 먹으면 도보로 왕래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가깝다. 즉, 익산역 자체도 충분히 외진 곳에 있다는 말. [8] 비슷한 사정을 가진 곳으로 김제시가 있다. 이쪽도 시가지가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사이에 있다. [9] 익산 나들목이 현재와 같은 더블 트럼펫형으로 개량되기 전의 구 나들목 부지가 남아 있는데 이 당시에는 완전히 완주군 봉동읍에 있었다. [10] 이것이 사실은 거리가 비슷한 전주 ↔ 광주 일반고속, 광주 ↔️ 익산 시외버스의 운임 차이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익산행의 경우 국도 운행 거리가 꽤 된다. [11] 한때 국도 경유 대전(서남부)행 버스가 있었는데, 이 버스는 익산과 논산의 주요 지점에서 모두 정차했지만 운행 폐지. [12] 단, 시내 전역이 그런 곳은 아니며 예외인 곳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익산역 앞. 간이환승센터 신호때문에 연동제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한 블럭 떨어진 익산시청앞 도로를 타도록 하자. [13] 익산시 도로망이 계획도시에 가까운 정도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하지만 강남구를 생각해보면... [14] 다만 춘천 한정으로 동서울행 버스 시간이 안 맞을 땐 용산역 환승으로 가는게 빠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