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18:55:44

이지 라이더

이지 라이더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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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8년 등재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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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91919> 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이지 라이더 (1969)
Easy Rider
파일:easyrider.jpg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데니스 호퍼
각본 데니스 호퍼
피터 폰다
테리 서던
제작 피터 폰다
윌리엄 해이워드
버트 슈나이더
출연 피터 폰다
데니스 호퍼
잭 니콜슨
촬영 라즐로 코박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9년 7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10월 9일[1]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상세3. 한국판 성우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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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년작 영화.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당시 미국에서 히피가 유행하던 시절 만들어진 말 그대로 젊은 사람을 배려한 영화로서 히피를 상징하는 커스텀 오토바이 초퍼가 최초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주연은 피터 폰다[2], 데니스 호퍼[3], 잭 니콜슨[4]. 196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된 후, 몇 개월이 지나 정식으로 개봉되었다.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의 대표작으로 당대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이 영화를 기점으로 데니스 호퍼가 히피의 상징이 되는 등 당대의 사회문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잭 니콜슨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2. 상세

젊은 두 사람이 마리화나를 밀수해 팔아다가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동쪽을 향해 진정한 미국을 찾는 여로 오른다는 스토리로서 그전의 보수층의 이념에 대놓고 반항하는 캐릭터들과 스토리, 주제는 파격스러웠고 젊은 무리에게 열광으로 지지받으면서 성공했다. 특히 영화 이후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타던 커스텀 바이크인 초퍼는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어 초퍼를 만드는 사람이 늘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히피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히 장발이나 지저분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자유롭기 때문' 이라고도 했는데, 이것은 히피들을 싫어하는 이유에 관한 가장 정확한 설명이라는 평이 있다.

360,000 달러로 만든 꽤 저예산 영화로서 영화 사운드트랙을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에 나온 곡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썼다. 영화의 주제곡인, 캐나다 락 밴드 Steppenwolf의 "Born to be Wild"[5]도 기존에 이미 나와 있던 곡을 영화에 삽입한 것이다. 주제곡 자체도 1960년대 히피 시절 음악의 정수를 담는다고 호평받았다. 영화 전체에 걸쳐 호평받았고 전세계에 걸쳐 60,000,000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도 성공했다. 때문에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제 2의 이지 라이더를 만들고자 하는 붐이 잠깐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스튜디오에게 단물만 쪽쪽 빨아먹히고 끝나버렸다.[6]

하도 제작비가 모자라다보니 연기 소품으로 필요했던 대마초까진 샀는데 코카인 살 돈까진 없어서 대신 설탕을 썼다고 한다. 피터 폰다는 설탕을 코로 흡입한 뒤 콧속이 타들어가는듯한 아픔을 느꼈다고 한다.

작중 잭 니콜슨, 피터 폰다, 데니스 호퍼가 모닥불 앞에서 돌아가며 대마초를 피우면서 대화하는 장면은 실제로 대마초를 피우면서 촬영한 것이다. 또 작중 주인공들에게 적개심을 보이는 보안관도 실제 보안관이다. #

영화가 끝나고서도 영화 주제곡으로 쓰인 Steppenwolf의 "Born to be Wild"는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애청곡이 되었고[7] 한때는 폭주족의 상징 비슷한 것으로도 쓰이기도 했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는 이 곡에 관해 "폭주족의 음악"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8]

2002년에 KBS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는데 오세홍, 김환진이 두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영화 오프닝에 마약 거래상으로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다.

현재 판권은 소니 픽처스에서 가지고 있는데,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함께 소니의 홈비디오 테스트베드로 자주 선정되는 영화이다. 블루레이도 비교적 이른 2009년쯤 나왔으며, 4K 블루레이로도 나왔을 정도다.

1998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 National Film Registry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3. 한국판 성우진(KBS)



[1] 부산국제영화제 [2] 제작을 겸임. [3] 영화감독과 각본을 겸했고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상당한 역설. [4] 중간에 주인공 2명과 합류하다가 노상 수면 중 동네 청년들에게 맞아 죽는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5] 이 곡은 이미 1년 전인 1968년에 빌보드 핫 100 2위를 차지했으며 1968년 빌보드 연말 차트 31위까지 올라갔었던 히트곡이다. 심지어 헤비메탈의 어원도 이 노래에서 나온 것이다. [6] 존 카사베츠가 대표적인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게서 쥐꼬리만한 저예산으로 '별난 인연'을 만들 기회를 얻었지만, 호평과 별개로 초반부가 대폭 잘려나가고 푸대접을 받아야 했다. 피터 폰다 역시 서부극 'Hired Hands'를 만들면서 비슷한 수난을 겪어야 했다고. [7] 허나 위에서 서술했듯이 이 노래는 이미 1968년 미국에서 히트한 곡이긴 했다. 이 영화로 인해 북미권 외로 이 노래가 알려진 것은 맞지만 Steppenwolf의 모국 캐나다와 이 노래가 히트를 한 미국에서는 이 영화 전 부터 잘 알려진 노래였다. [8] 하지만, 정작 이지 라이더는 오토바이로 폭주하여 추격하는 씬이 단 한 장면도 없다. 오토바이 운전 자체로 민폐를 끼치는 장면은 불법으로 행진에 끼어들다 유치장에 갇히는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