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22:56:41

이와미 츠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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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B76B><colcolor=#000>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 의 등장인물
이와미 츠네오
Tsuneo Iwami
파일:이와미 츠네오.webp
본명 厳見 恒雄 / Tsuneo Iwami
이와미 츠네오
별칭[1] 쿠루스 타케루
来栖 猛 / Takeru Kurusu
신체 175cm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성별 남성
소속 이와미 조선
직책 이와미 조선 대표이사
가족관계 아버지 이와미 헤이조
첫 등장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clearfix]

1. 개요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의 등장인물. 히로시마 오노미치에 본부를 둔 조선(선박 제조) 회사 '이와미 조선'의 대표이사. 선대 이와미 조선 대표이사 겸 이와미 그룹 회장인 이와미 헤이조의 아들이기도 하다. 성우 겸 페이스 모델은 오오모리 나오.[2]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파일:Yakuza 6 Tsuneo Iwami.jpg
아버지 헤이조가 야쿠자 활동, 정확히는 "오노미치의 비밀"을 둘러싸고 다이도지와 정경유착하여 성공한 만큼 아들한테는 그런 죄를 물려주지 않으려고 이와미 조선의 경영권을 자신에게 넘겨줬기 때문에 일종의 바지사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헤이조와 키류가 동성회-양명연합회의 형제결연 건을 두고 대립할 때 끼어들었다가 헤이조의 한 마디에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회상을 통해 제왕회의 로우 부자, 동성회의 스가이 카츠미와 뭔가 꾸미는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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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츠네오는 어렸을 때부터 마츠나가의 아버지를 통해 "오노미치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었다. 헤이조가 히로세를 통해 마지막 숙청을 단행하자 마츠나가의 아버지는 그 낌새를 읽고 헤이조의 아들인 츠네오를 찾아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밝히고, 츠네오의 변호를 통해서 목숨을 부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츠네오가 행동하기도 전[3]에 마츠나가의 아버지는 그날 밤에 히로세에게 암살당했고, 츠네오는 이 때부터 아버지처럼 "오노미치의 비밀"을 통해 음지와 양지의 권력을 틀어쥐기로 결심한다.

츠네오는 먼저 제왕회의 선대 총수이자 아버지인 빅 로우에게 "오노미치의 비밀"의 존재를 듣고 헤이조를 협박해 헤이하이쯔(흑해자) 밀수 사업을 벌이던 지미 로우에게 접근한다. 빅 로우는 "오노미치의 비밀"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헤이조와 암묵적 협의를 맺어서[4] 일부러 진출하지 않고 있었는데, 내막을 몰랐던 지미 로우는 아버지가 자신을 한심하게 여긴다며 불만을 품던 상태였다.

그래서 아들끼리 몰래 뒷공작을 꾀한 건 좋았으나, 문제는 지미 로우가 츠네오와 독대한 술자리에서 아버지 빅 로우는 "오노미치의 비밀"의 정체를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설하고 만다. 이에 츠네오는 그 사실을 헤이조에게 알리겠다며 제왕회를 협박하고, 한편으론 동성회에서 키류 카즈마- 도지마 다이고 같은 신세대에게 불만을 품고 재기하려던 스가이 카츠미에게 접근한다. 그렇게 동성회가 아시아 거리에 화재를 일으키고 그 자리에 제왕회가 진출하는 식으로 가짜 항쟁을 연출해 동성회의 6대 회장 도지마 다이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려 체포되게 유도하여 동성회와 제왕회를 장악한다. 이후 쓸모없어진 제왕회의 로우 부자는 진권파를 이용해 처치하려고 했으나 모습을 원체 드러내지 않은 빅 로우 대신 지미 로우만 제거하는 데에 그치고, 분노한 빅 로우는 츠네오와 완전히 결별한다.

키류 일행이 끝끝내 "오노미치의 비밀"인 초야마토 전함을 세상에 폭로하자, 츠네오는 비밀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 헤이조 대신 자신이 그 역할을 맡겠다며 투병 중이던 다이도지를 찾아가 밀약을 맺는다. 다이도지와 헤이조의 정경유착에 얽힌 온갖 정치인들의 추문을 덮어주는 대가로 출세하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기로까지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헤이조는 츠네오의 명령을 받은 코시미즈에게 자살로 위장된 타살을 당하지만 다이도지는 츠네오에게 비밀을 아는 마지막 인물인 키류 카즈마까지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츠네오는 키류에게 직접 맞서는 건 위험하다 판단하고, 키류와 동맹하며 스가이를 몰아내려 한 소메야를 대신 싸우게 만들기 위해 코시미즈를 시켜서 카사하라 키요미를 납치한다. 하지만 키류에게 패배한 소메야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자살하고 키요미도 죽는 바람에[5] 도리어 키류 일행의 분노만 사고 만다.

키류 일행이 히로세와 키요미의 죽음을 조용히 추모하는 동안, 츠네오는 헤이조의 장례식을 동성회의 스가이와 결연식으로 써먹는 2차 패륜까지 저지른다. 이에 키류와 나구모가 다른 사람들이 말려들지 않게 단둘이서 쳐들어왔을 때 코시미즈 일당을 통해 막으려다 실패했지만, 비장의 수로 경찰을 매수해 납치한[6] 하루카와 하루토를 인질삼아 키류를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하지만 키류와 나구모의 뜻을 눈치채고 따라온 유타와 마츠나가, 타가시라가 하루카와 하루토를 구하고 응원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키류는 하루카와 하루토를 지켜주는 사람의 존재를 명확히 깨닫고[7]는 츠네오가 휘두른 주먹을 막고서 "누구에게 싸움을 걸었는지를 똑똑히 알려주마. 이제 거리낄 것은 없다. 죽더라도 같이 지옥으로 끌고 가주마."라는 말과 함께 응룡 문신을 선보이고는, 분노라는 이름의 역린을 풀고 시부사와와의 싸움 이래 또 다시 살인을 할 마음을 갖고 싸움을 시작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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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yakuza 6 Tsuneo Iwami.jpg
용과 같이 6 이와미 츠네오 최종 보스전 테마곡 - The Way of Life

용과 같이 시리즈의 두 번째 민간인 최종보스로,[9] 보스전 돌입시 나오는 타이틀 역시 이와미 조선 대표이사 사장 이와미 츠네오 (巌見造船代表取締役社長 巌見恒雄)이다. 다만 이와미 조선 대표이사라는 표면적인 직위보다 양명연합회 회장이라는 직위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본인도 여느 야쿠자 두목답게 등짝에 백택 문신을 새겼다.[10] 보스전 돌입시의 연출은 3편의 최종 보스와 비슷한 날아차기 크로스 카운터 연출이다.[11]

제딴에는 무력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는지 제법 근육을 키운데다 (유타 일행이 도와주러 오기 이전에) 키류에게 배빵을 날려서 비틀거리다 쓰러지게 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겁박하고 나서야 가능했던 치졸한 행동일 뿐이었고, 키류와의 진짜 결투에서 패배하자 "잠깐... 이제 그만..."이라며 쓰러진 채 물러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키류가 "네가 지옥으로 가는 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넌 건달들의 세계에 일반인을 휘말리게 한 인간 말종이다."라고 하며 목을 움켜쥐자 미친듯이 웃더니 스가이에게 하루카와 하루토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그 직후 마지막 죽빵을 맞고 쓰러지고 스가이도 키류가 몸으로 막아서 실패해 자결하며, 이후 결국 모든 범죄가 들통나면서 에필로그에선 다이고의 언급으로 감옥에 수감됐다고 한다.

2.2. 용과 같이 ONLINE

파일:RGGO Tsuneo Iwami.png
츠네오와의 전투 직후 이야기를 다룬 용과 같이 ONLINE '이와미 일족의 비극(巌見一族の悲劇)' 이벤트 에필로그에서 제대로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제대로 얻어터지다 깨어났을 때 스가이에게 총을 맞은 키류가 죽어가는 상태에서 일행들이 슬퍼하는 것을 보다 스가이에게 어떻게 되었냐고 외친다. 이에 코시미즈가 우리가 졌고 스가이는 자살했으며 모든 건 다 끝났다고 하자 아직 안 끝났으니 키류 일행을 죽이고 자신의 말에 복종하라고 다그친다. 그러나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며 찌질하게 정신승리를 시전하려는 그를 보고 코시미즈가 이전 이와미 헤이조가 츠네오에게 쿠루스 타케루의 자리를 주지 않으려 한 이유를 떠올리고, 헤이조가 죽기 전까지 이와미 조선소와 양명연합회를 분리하려 한 점과 그 이유[12]를 설명하며 '그런 것도 모르고 패륜을 저지른 주제에 자기 손으로 키류한테 패배하며 모든 걸 스스로 말아먹었다', '이 지경이 됐는데도 사태파악 못 하는 당신은 쿠루스 타케루의 이름을 물려받을 그릇도 안 된다.'[13]고 까버린다.

이에 충격을 크게 받은 츠네오는 체포당하는 시간 동안 자기 손으로 매듭을 지으라며 일갈을 남기고 가버린 코시미즈를 바라보다 허심탄회한 쓴웃음과 함께 '이미 자신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늦었다.'란 말과 함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해버린다. 아버지보다 뛰어난 사람임을 증명하고픈 열등감과 양지와 음지의 특수성에 대한 무지로 무리수를 둔 대가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자 삶의 의지까지 놓아버린 셈이며 헤이조가 그랬듯 오노미치의 비밀을 오히려 더 크게 부풀려 밝혀버리는 데 동조한 셈이니 픽서 일당에게 살아남을 확률은 없다시피 보면 된다. 더욱이 아버지인 헤이조가 츠네오를 설득할 때 "오노미치의 비밀에 깊숙히 발담구는 순간 뒷세계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해진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끝장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경고를 한 점을 생각하면 결말 시점에서 츠네오도 목숨으로 다이도지 일파에게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건 확정이다.

3. 평가

나와 함께 지옥 끝까지 가보자고. 이와미 도련님. 네놈들만큼은 단 한놈도 살려두지 않아. 모두 여기서 끝장내주지.
네가 지옥으로 가는 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넌 야쿠자들의 세계에 일반인을 휘말리게 한 인간 말종이다.
- 키류 카즈마
참 나, 이 지경이 됐는데도 사태파악 못 하는 당신은 쿠루스 타케루의 이름을 물려받을 그릇도 안 되는구만.
- 코시미즈 칸지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강함 지능 개성 지위
3 4 2 4

6편 스토리의 흑막답게 확실히 모략을 짜는 실력은 좋다. 스가이를 꼭두각시처럼 움직여 카무로쵸에 혼란을 가져오고 동성회의 힘을 손에 넣고 이를 이용해서 뒷세계에 혼란을 가져오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이 인간도 절대 맹물은 아님이 확실하긴 하다. 특히 작중에서 타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서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비열하긴 하지만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 역시 잘 알고 있고, 이를 거침 없이 실행하는 행동력 역시 뛰어나다. 또한 다이도지를 설득하여 자신이 양명연합회를 손에 쥐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처세술 역시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인 이와미 헤이조, 정확히는 "쿠루스 타케루" 를 뛰어넘겠다는 꿈에만 가득 차서 현실감각 없이 만행을 저지른 탓에 결국 이와미 조선과 양명연합회 양쪽을 몰락시키는 데 일조했다. 애초에 양명연합회는 온라인에서 코시미즈가 이야기한 것 처럼 폭대법으로 인해서 점점 몰락의 길을 걷던 상황이었고, 이 때문에 헤이조는 양명연합회는 코시미츠에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이와미 조선을 츠네오에게 물려주려고 했으나,[용7스포일러] 이와미 츠네오는 "쿠루스 타케루" 로써의 헤이조의 모습에만 매몰되었고 결국 이와미 조선-양명연합회간에 이어지던 양지와 음지의 균형을 깨뜨려버리는 결과를 낳고 만다. 거기다 마지막에 키류가 말한 것 처럼 민간인인 여자와 아이들, 특히나 건드려선 안 되는 누군가 소중한 사람까지 인질로 잡는 만행을 저지른 끝에 결국 그 누군가에게 시원하게 얻어맞으며 몰락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분명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결국 쿠루스 타케루의 이름을 이어받을 그릇은 절대 될 수 없는 현실감각 없는 도련님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가 이렇게 된 것에는 헤이조의 지분이 절대 적지 않은데 온라인 스토리인 "이와미 일가의 비극"의 프롤로그에서 본편 시작 10년 전의 츠네오는 나름 이와미 조선의 발전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변화를 꾀하고 오노미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나름 건실한 조선회사 사장의 모습을 보이나, 헤이조 본인은 보수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변화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츠네오의 개혁시도가 지나치게 급진적인 태도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지난 후 츠네오의 예측대로 이와미 조선은 쇠퇴하게 된다.[15]

결국 이와미 조선의 업적으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츠네오는 이를 이루지 못한 채 아버지를 죽이고 쿠루스 타케루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해당 프롤로그에서 주목할 점은 츠네오와 헤이조가 서로 대화는 하고 있지만 소통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헤이조는 고전적 방식을 고집하며 츠네오 나름의 개혁의지를 꺾어버리고 츠네오 역시 헤이조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이 둘의 사이가 인정받지 못한 츠네오의 패륜적 살인으로 끝이 난 것을 생각할 때 츠네오와 헤이조가 단 한 번이라도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빨리 있었다면 6편의 스토리는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는 키류가 엔딩 시점에서 다이고에게 남긴 유언성 편지에서도 자신의 후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와미 일가와 로우 일가의 부자관계가 빚어낸 비극을 빗대면서 "그들은 얼마든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증오와 인정 욕구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실패밖에 할 수 없었던 건 가족으로서의 대화가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라며 다이고에게 설명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도 작품 외적으로 보면 용과 같이 시리즈 특유의 낭만이나 미화 없이 끝까지 비열한 모습을 보여준 행적 때문에 악역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는 높은 방어력과 짜임새 있는 공격 등 최종보스로서 나름 이름값은 하는 편인데 특히나 6편 이전의 작품에서 등장한 높으신 분 계열 보스 캐릭터들은 총기 + 호위병력에 둘러싸여 있을 뿐 본인은 허약한 경우가 많은데, 츠네오는 민간인 출신이면서 키류와 나름 싸움이 성립할 수준의 전투력을 갖춘 굉장히 이질적인 케이스다.[16]

하지만 하루카까지 인질로 삼아 스가이랑 같이 쇠파이프로 키류를 몇 차례나 구타한 뒤에 벌인 싸움에서도 지는 걸 보면, 아무리 강해봤자 5편의 최종보스인 아이자와 마사토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고, 실제로 대전집에서 그렇게 표기되었다.[17]

4. 여담

  • 로스트 저지먼트 카이토의 사건부에 카이토와 시라카바에 각각 키류와 츠네오를 덧씌운 영상이 있다. 중간에 키류가 야쿠자 뉴비 농락도 저지른다.[19] 참조
  • ONLINE 스토리에서는 헤이조와는 야쿠자 조직 뿐만이 아니라 회사 경영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그려진다.


[1] 다이도지는 츠네오에게 키류 카즈마를 제거하면 쿠루스 타케루의 이름을 이어받는 걸 인정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자칭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마지막 결투에서도 이와미 조선의 대표이사, 이와미 츠네오라고만 표기되며, 해외 포럼에서도 자칭으로 칭하고 있다. [2] 코로시야 이치 영화판에서 이치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하게타카, 코우노도리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다. 본작에서 히로세 토오루를 연기한 기타노 다케시와는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같이 나온 적도 있다. [3] 츠네오가 행동하기 이었기에 이와미 헤이조는 자신의 아들이 오노미치의 비밀을 아는 것을 죽기 직전까지 알 수 없었다. [4] 빅 로우는 아버지로부터 "오노미치의 비밀"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유언으로 들었지만 그 실체에 대해선 알지 못했고, 그 상태로 블러핑을 하며 헤이조를 협박하고 있었다. 이에 헤이조는 빅 로우의 헤이하이쯔 밀수 사업을 돕는 대가로 국적 서류의 위조를 도우면서 거액의 수입을 제왕회에 넘기는 대신, 제왕회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발설하거나 일본에 진출하지 않도록 당부했고 빅 로우도 거기에 응한 것이다. [5] 실제로는 코시미즈가 소메야의 헌신적인 자살을 보고 마음이 변해서 키요미를 살려줬다. [6] 하루카의 교통사고 건을 조사하던 혼조 형사에게, 하루카와 하루토를 지키고 있던 다테에게 불법 감금죄를 들어 체포하려고 한다. 하지만 혼조도 다이도지 일당에게 직접 명령을 받은 건 아니었는지 데려온 경관이 쏜 총에 맞고 다테도 달려들다가 총에 맞아 기절한다. [7] 컷씬에서도 시리즈 대대로 키류카 지켜왔던 하루카, 그 하루카가 낳은 자식인 하루토, 그 둘을 가장으로서 지켜주는 유타 순으로 비춘다. 즉 이 최종전에서는 키류-하루카, 하루카-유타-하루토, 히로세 일가처럼 '가족'이 부각되다 보니 아키야마 슌은 최종전투에 끼지 못했다. 애초에 성격이 가벼워서 실언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깰 것 같기도 하고. [8] 시부사와는 키류의 절친인 타치바나를 죽게 만들며 모욕했고 아버지와도 같은 카자마를 씹어대는 도발을 해서 키류가 처음으로 살인을 목적으로 싸웠었다. 그런 키류가 시부사와 때처럼 츠네오를 확실하게 죽일 생각으로 싸움을 한 것이다. [9] 첫번째는 용과 같이 4의 최종보스 무나카타 세이시로다. [10] 정작 진짜 야쿠자는 합법적인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돈을 벌기를 선호하고, 사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등짝에 문신을 새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츠네오가 야쿠자 세계에 대해 무지하다고 평가하는 의견도 있지만, 야쿠자 사회에서 이레즈미는 일종의 자존심이나 각오로 여겨지며 마피아를 비롯한 범죄조직에서 가입 조건으로 살인을 거론하는 것처럼 '야쿠자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으로 여겨 문신을 새겼다는 시선도 있다. 작품 외적으로도 그렇지 않고선 츠네오가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 [11] 다만 3편 최종 보스전에서는 양쪽 모두 무릎차기를 시전하여 무릎이 맞닿는 크로스 카운터이지만, 6편에서는 키류가 내려찍듯이 발차기를 날리고 츠네오가 날아서 무릎차기로 그것을 막는 형태다. [12] 폭대법에 의해 야쿠자의 세계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고 그런 만큼 아무리 픽서들의 도움을 받아도 야쿠자인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분리하여 생존을 추구했으니 다름 아닌 음지의 양명연합회와 양지의 이와미 조선을 나눈 것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젊은 코시미즈를 양명연합회 서열 2위 자리에 둔 것도 설명이 되는데, 음지와 양지를 둘 다 병행시킬 수 없으니 비슷한 연배의 두 사람에게 아예 나눠서 보존하려고 한 것이다. [13] 최소 스가이는 자기가 가야할 때를 알고 깔끔하게 갔다고 말한다. [용7스포일러] 6편 이후 무려 오미 연합의 서열 2위인 와타세가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수감되었을 정도로 일본 내 야쿠자들의 미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결국 다이고와 와타세가 연합해 동성회와 오미연합 양대 단체의 동시 해산을 발표했던 것을 생각하면 헤이조의 판단은 분명히 옳았다. [15] 츠네오가 예측한 대로 21세기를 거치며 한국, 중국 등 타국의 조선업계가 크게 발전하며 조선업의 지분을 먹어갔고, 헤이조가 말한 국가로부터의 일감은 애초에 평화헌법에 묶여있는 일본으로써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오노미치의 비밀이 있는 한 국가로부터 간섭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은 맞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츠네오의 판단 자체는 확실히 들어맞았던 것을 보면 사업적 통찰력은 확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16] 키류와의 최종보스전을 보면 의외로 키류에 밀리지 않는 근육질의 몸을 자랑하고 중간의 QTE 시퀀스에서도 서로 대등하게 치고 받는 컷신까지 나올 정도로 키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17] 리리 아와노 히로키, 나카하라 시게루 3명 모두 강함이 '2'로 책정된 걸 보면, 사실 이 '강함'은 순수 신체능력보다는 작품내 영향력이라고 보는 게 더 그럴듯하며 실제로 셋 다 각자 등장한 작품에서 실세보다는 판을 깔아주는 역할에 가까웠다는 공통점도 있다. [18] 게임사(史)에 해박한 게이머들 중에서는 세가 닌텐도 간의 경쟁심리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대해석에 가깝다. [19] 해당 모션은 케이힌 동맹의 중간보스 사카키바의 모션도 키류에 덧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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