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2:07

히로세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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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토오루
Toru Hirose
파일:히로세 토오루.webp
본명 [ruby(広, ruby=ひろせ)] [ruby(瀬徹, ruby=とおる)] / Toru Hirose
히로세 토오루
나이 85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성별 남성
소속 양명연합회
직책 양명연합회 직계 마스조에조 산하 히로세 일가 총장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기타노 다케시[1] / 나카바야시 토시후미(젊은 시절)
첫 등장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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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6의 등장인물로 오노미치의 쇠락한 스낵바 거리를 구역으로 삼고 있다.

2. 작중 행적

히로시마에서도 상당히 고참격에 속하는 야쿠자로 얼핏 보면 무서워 보이지만 유머감각이 있고 덕망도 큰 편이다. 트레일러에 유출된 키류와의 첫 대면씬을 보면 방에서 파르페를 먹으면서 키류를 만나고, 보험금 타먹으려고 병원에 나이롱 환자로 있었다가 빠져 나왔다고 밝히는 등 좀 깨면서도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며[2] 같은 조직원들에게 자주 장난을 치는 등 야쿠자답지 않은 모습들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나구모가 말하길 예전에 오미 연합과 전쟁이 붙었을 때 최전선에서 폭탄을 던지고 다녔다고 했고, 트레일러에서도 간지나는 코트 차림에 권총을 들이미는 장면이 나왔으므로, 시골 동네 아저씨 이미지 뒤에는 무시무시한 본모습이 감춰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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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히트맨 타케시.jpg
후반부에 히로세는 다름 아닌 양명연합회의 회장 쿠루스 타케루의 지시 하에 오노미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나 양명연합회에 방해가 되는 존재들을 처리하는 킬러, 즉 양명연합회의 직속 히트맨이자 쿠루스 회장의 최측근이었음이 드러난다. 양명연합회 본가 부회장인 코시미즈 칸지나 다른 간부들조차 히로세의 진짜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3]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상관들까지 살해할 정도였으며, 제왕회가 오노미치에 비밀이 있는 것만 알뿐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걸 알게 되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노미치의 비밀을 아는 마스조에랑 한준기를 살해했으며 만약을 위해 오노미치의 비밀의 힌트를 가지고 있던 제왕회의 수장 빅 로우를 처리하기 위해 우사미 유타를 팔아넘기는 척하며 유타를 동귀어진용 자폭장치로 써먹을 정도로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4]

파일:히트맨 2.jpg

그 후, 히로세의 정체를 알게 된 키류와 자신의 두목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오노미치의 비밀이 있는 항구로 찾아간 히로세 일가의 식구들이 조직원들을 때려 눕히고 오노미치의 비밀에 가까워졌고 결국 보다 못해 히로세 일가 식구들을 저지하기 위해 손에 식칼을 든 채로 등장하는데, 상냥했던 모습이 거짓이었던 것처럼 식칼을 휘둘러 죽이려 들었고 키류에게 접근하던 타가시라의 무릎에 식칼을 던져 박아넣어 제압해버렸다.
(위 상황 직후)

키류 : 타가시라!

(이후 식칼을 던진 복면남이 다가오자 키류가 그 정체를 눈치챈다)

키류 : 설마, 히로세......?

히로세 : 비밀이란 건 말이야. 그걸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까 비밀이라고 하는 거야.

키류 : 정말로 당신입니까. 히로세 총장님.

히로세 : 남이 숨기는 걸 파헤치면 안 된다고. (복면을 벗고) 그렇지, 키류 씨?

(식칼에 찔린 타가시라는 잠긴 문을 뒤돌아보고, 뒤늦게 도착한 나구모와 마츠나가가 당황한다)

마츠나가 : 행님. 저건, 어르신이잖아! 진짜로, 어르신이......

나구모 : 퍼, 퍼뜩 밑으로 내려가 보자!

키류 :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유타와 하루토를. 그리고, 하루카도 도구로 썼단 말입니까?

히로세 : (잠깐 침묵 후 키류 뒤의 타가시라에게) 어이, 타가시라. 거기 가만히 있어. 나중에 제대로 이유를 설명할테니.

타가시라 : 어, 어르신. 진짜로 어르신은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켰던 깁니까?

히로세 : ...

타가시라 : 그렇다면 유타랑 로우가 서로 죽이게끔 했다는 깁니까!?

(히로세가 여전히 아무 말도 없자 타가시라는 비틀거리며 문으로 들어가고, 키류가 막아선다)

히로세 : 거기 좀 비켜줘. 타가시라가 저기로 가버린다. 당신이랑 느긋하게 있을 시간은 없어.

키류 : 그 전에 당신은 히로세 일가 애들에게 설명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지 않습니까!

히로세 : (계속 걸어오며) 이봐, 비켜줘. 부탁이다.

키류 : 뭐라고 말해 봐. 히로세!!

히로세 : (걸어오던 발걸음을 멈추고) 비키라고 했잖아, 이 새끼야!!![5]

키류 : 그럼, 날 쓰러트리고 가든가!

파일:히로세 토오루.png
용과 같이 6 vs 히로세 토오루 테마곡 - Qui garde un secret(비밀을 지키는 자)[6]

히로세는 타가시라와 키류에게 어떤 설명도 하려 들지 않고 싸움을 벌인다. 식칼을 이용해 공격하며, 키류의 공격을 흘러치기로 가볍게 피하는 것이 특징. 배우의 나이가 있다 보니 용과 같이 시리즈의 다른 보스들처럼 큰 목소리는 못 내는 대신 공격을 할 때건 타격을 받을 때건 "흥..." "쳇..." 하고 조용히 짜증내는 투로 음성을 내는지라 다른 의미로 스산함이 느껴진다.[7] 또한 비장하면서도 불길한 느낌의 테마곡과 키타노 옹 특유의 뚱한 표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조용한 섬뜩함을 부각시킨다. 체력이 일정 이상 하락하면 증기 파이프에 식칼을 던져서 시야를 차단하고 기습적으로 식칼 투척 QTE를 걸어온다. 증기 시퀀스에서는 2번 정도 식칼 투척을 사용했다가 마지막에 직접 식칼로 베기 공격을 시도하며, 이후 히트 모드로 돌입한 상태에서 체력이 다시 깎이다 보면 예고 없이 턱 밑에서 식칼로 올려치기 QTE를 사용한다.[8]
키류에게 패해 쓰러진 이후 진실이 밝혀지고 키류가 "아무리 두목의 명령이라지만 당신은 대체..." 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그의 회상이 나온다. 원폭 투하로 양친을 잃은 당시 14세의 히로세는 폐허가 된 히로시마에서 구렌타이[9]를 만들고 날뛰었는데, 어느 날 동료 하나가 이와미 조선의 사무소에 몰래 들어가 보자고 제안하자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장으로써의 위엄 때문에 그만두자는 말은 차마 못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양명연합회 조직원에게 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현장에 도착한 이와미 헤이조가 오히려 히로세의 배짱을 높이 평가하며[10] "니 부하란 놈들은 벌써 너에 대해 다 불었다. 저런 놈들은 조금만 고통스러우면 다 불어버리는 데 저런 놈들하고 붙어 다닐래? 우리 조직에 들어 와라." 라고 회유하자 그대로 헤이조의 부하가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구렌타이 시절 성질머리가 어디 안 가서인지 형님이고 뭐고 마음에 안 들면 후드려 패는 하극상을 자주 벌여서 양명연합회에서 맨날 총알받이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 사실은 헤이조에게 직속 히트맨으로 발탁된 것이었다. 헤이조는 히로세를 처음 봤던 그 날에 그 무모함을 눈여겨봤다가 다이도지 일파와 '오노미치의 비밀'을 두고 거래할 때, 히로세를 써먹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히로세를 불러내서 냅다 히로세의 형님을 총살하고는 '오노미치의 비밀은 이 정도에 비하면 약과다'라면서 심각한 일임을 경고하고, 히로시마는 물론 일본의 안전이 걸린 일이라면서 고개를 숙여가면서까지 부탁한다. 히로세는 자신을 챙겨준 헤이조를 존경했기에, 결국 헤이조가 시키는 대로 양명연합회 내에서 오노미치의 비밀을 아는 간부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간다.
회상이 끝난 후 헤이조가 키류를 죽이라고 명령하자 식칼을 들고 키류를 겨누지만 나구모가 인간 방패를 자처하며 앞을 막아서자, 히로세 일가도 몰살하라고 압박하는 헤이조와 이제 그만두라며 호소하는 나구모 사이에서 고민한다. 결국 히로세는 차마 나구모를 찌르지 못하고 "그렇지. 너 머리 나쁘니까 말이야. 오노미치의 비밀인가 뭔가 잘 이해 안 되지? 그러니까 거기서 비켜. 응? 두목, 이 녀석만은 봐주-"라고 나구모만은 봐 주자는 말을 했다가 끝내 헤이조의 권총에 맞는다. 나구모가 쓰러진 자신을 부축하며 헤이조에게 거기 서라고 소리치자 "내버려 둬. 저 사람도 이제 끝났어."라고 만류하고,[11] 초야마토급을 보며 "아아. 대단하구만...저거. 나도 말야. 오노미치의 비밀인가 뭔가 하는 거. 솔직히 말해서 계속 알고 싶었거든. 고맙구만, 형씨."라고 읊조린다. 이후 나구모와 마츠나가를 불러 사실은 두 사람에게 죽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데, 과거에 입막음한 양명연합회 간부들 중에는 나구모의 아버지와 마츠나가의 아버지도 있었기 때문이다.[12][13] 과다출혈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히로세는 마지막으로 "미안... 하다." 라는 말을 남긴 채 나구모의 품 안에서 사망한다.
청춘은 청춘대로 이와미 일가에게 희생당하고 마지막엔 주저없이 헤이조한테 토사구팽당한 비참한 최후. 전반적으로 키류 카즈마 카자마 신타로와 과거사가 비슷한데,[14] 히로세가 사망한 이후 키류와 히로세 일가 식구 전원은 최종장에서 그를 기리는 의미로 검은 상복을 입고 나구모와 마츠나가는 '어째서인지 히로세가 원망스럽지 않다'고 넋이 나갔다가, 키류로부터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들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라는 설명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울고 있는 히로세 일가 식구들을 보며 키류가 눈물을 슬쩍 닦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도 자신과 카자마의 관계가 떠올라 남 일 같지 않게 느꼈을 것이다.

그렇게 6편의 사건이 끝나고 7년 후인 용과 같이 8의 엔딩 노트에 히로세 일가가 다시 등장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히로세의 과거 공적이 높게 평가받아 직계 조직으로 올라간데다 기존 조직원인 마츠나가와 타가시라는 본가의 간부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히로세가 사망한 이후 히로세 일가에서 제일 서열이 높은 나구모가 서열 2위에 있는 것으로 볼 때, 자신들의 총장은 여전히 히로세 토오루라 생각하고서 평생 영구결번 식으로 놔둔 모양이다.

3. 기타

  • 키류와 싸운 역대 보스들 중에서 최고령자이다. 서브 스토리까지 포함하면 코마키 소타로도 상당한 고령이나, 나이가 밝혀지지 않아 히로세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알 수 없다. 또한 키류와 싸울 때 당시의 나이가 85세인데 강함의 수치가 무려 4다 보니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고다 진의 모습이 무색해질 정도이다.[15]
  • 용과 같이 시리즈가 야쿠자를 다루는 게임인데 오야붕이라고 불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자기 두목이나 큰형님을 부를 때는 오야지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당장 히로세도 이와미 헤이조를 오야지라고 부른다. 하지만 히로세를 오야붕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히로세 일가 사람도 아닌 키류라서 그렇다. 조장이나 총장 및 회장 등 직책으로 부르자니 거리감이 느껴지고 오야지라고 부르자니 직속부하도 아니라서, 오야붕이라고 부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4. 둘러보기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강함 지능 개성 지위
4 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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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 캡처 모델도 담당. 본인이 감독한 3부작 영화 아웃레이지 시리즈에서 주인공 오오토모 역으로 출연했다. [2] 두번째 만남에서는 하루토가 무릎 위에 앉으니까 할방구 무릎 위가 좋냐고 살갑게 대해준다. [3] 전에 코시미즈가 5장에서 멋모르고 양명연합회 영빈관에 침입하여 난동을 부린 히로세 일가에게 엄격한 처벌을 내리려고 할때, 쿠루스 타케루가 정색하면서까지 막아섰던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사실 야쿠자 세계에서는 미친 짓이 아닐 수 없는 게, 말단 조직원들이 양명연합회의 회장과 부회장이 있는 장소에 멋대로 쳐들어 온 행위이기 때문이다. 야쿠자 세계를 밀도있게 그린 아웃레이지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간부들조차 회장을 주요 회의나 개인적으로 만남을 부탁하지 않는 이상은 얼굴을 볼 수조차 없다. 물론 당시 상황에서는 키류 카즈마도 있었기 때문에 예외라고 칠 수는 있으나, 그럼에도 히로세 일가의 처벌을 반대하는 쿠루스 회장의 질책에 코시미즈는 의아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4] 오죽하면 수적으로 상대해도 불리한 입장인 히로세에게 협박을 받은 빅 로우가 오히려 식은 땀을 흘릴 만큼 공포를 느껴 굴복했을 정도. 대사도 강렬한데, 백 명이 넘는 조직원이 총을 들고 건물 내부에 있다고 말했음에도, ''해 볼테냐? 그때는 네가 먼저 죽는 건 물론이고, 조직원들도 한 몇 십명 정도 길동무로 데려가 줄 건데 내가 정녕 못 할거라고 생각하나?"라고 대답해줬다. [5] 성우를 맡은 배우 기타노 타케시 특유의, 즉 아웃레이지 3부작을 비롯한 야쿠자 영화에서 자주 쓰던 그 억양으로 고노야로를 날려준다. [6] 히로세 토오루의 과거부터 본작까지의 모든 행적을 요약하는 제목. [7] 비슷한 히트맨이던 라오구이가 최소한의 피격 시 목소리나 기합소리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대조된다. 다만 라오구이는 온갖 아크로바틱한 기술을 사용하며 날아다니는 등 신체나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비교하기는 무리다. [8] 그렇다보니 무작정 얼티메이트 히트 모드 키고 신나게 주먹질하던 사람들은 QTE를 보는 순간 이미 버튼을 눌러버려서 그대로 쳐맞는 경우가 적지 않다. [9] 무법자, 폭력단이라는 뜻으로 무역이 발전하며 확장된 장터와 암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한 폭력단을 말한다. [10] 부하가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히로세가 몸을 날려 부하가 들고 있던 리볼버를 강탈했다. [11] '오노미치의 비밀'을 숨기는 대가로 다이도지 일파와의 관계를 다져온 상황에서 숨겨왔던 전함이 드러났으니 다이도지 일파는 헤이조를 입막음할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헤이조는 아버지를 죽이면서까지 그 연줄을 탐냈던 친아들 이와미 츠네오의 명령을 받은 코시미즈 칸지에게 자살로 위장된 타살을 당한다. [12] 초반부 소메야 일가에게 붙잡힌 키요미를 구하러 키류와 히로세 일가가 결의를 다질 때 대화 마지막에 등장해서 "중요한 건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는 거잖아?"라면서 복면을 나눠준 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예전에 자기가 쓰던 물건들인데 이걸 뒤집어쓰고 양명연합회 안에서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두들겨패고도 들키지 않았다고 자랑하는데, 실제로는 회상에서 보이듯이 나구모와 마츠나가의 아버지들을 암살했을 때 썼던 물건이었다. [13] 회상에서 양명연합회 간부들 중 한 명이었던 마츠나가의 아버지가 어린 마츠나가에게 선물로 줄 야마토 전함의 프라모델 상자를 들고 가다 히로세에게 암살당하자, 그 프라모델 상자가 마츠나가의 아버지가 흘린 피로 물드는 장면은 서글프다. 현재 시점에서 마츠나가가 야마토 전함의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마츠나가의 아버지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마츠나가의 아버지는 어린 이와미 츠네오에게 목숨을 구걸하려다 실패한 적도 있었다. 자세한 것은 이와미 츠네오 문서 참고. [14] 마침 나구모도 히로세를 "어르신(오얏상)"이라고 부르는데, 키류가 카자마를 부른 호칭과 똑같다. 게다가 히로세와 카자마 둘 다 히트맨으로 활약했고, 자기 때문에 고아가 된 아이들을 거둬 (카자마는 고아원을 세워서, 히로세는 부하로 받아들여) 자식처럼 키웠으며, 둘 다 항구에서 생을 마감했다. [15] 고다 진은 회장에 머무르면서 힘쓰는 일을 점점 자제하면서 힘이 떨어졌을 테지만 히로세는 이와미 회장의 충성만을 위해 노년에도 암살자로 움직인 인물이다. 이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