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40:03

이승우/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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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 데뷔 이전
2.1. 출전 금지2.2. 징계 해제 이후
3. FC 바르셀로나 B
3.1. 2015-16 시즌3.2. 2016-17 시즌3.3. 2017-18 시즌 초
4. 엘라스 베로나 FC
4.1. 2017-18 시즌4.2. 2018-19 시즌
4.2.1. 시즌 총평
4.3. 프리 시즌4.4. 2019 여름 이적 시장 사가
5. 신트트라위던 VV
5.1. 2019-20 시즌5.2. 2020-21 시즌5.3. 2021-22 시즌
5.3.1. 이적설
6. 수원 FC7. 전북 현대 모터스8. 통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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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승우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이전

수원에서 태어나 포천에서 자랐다. 형인 이승준을 따라 축구를 시작했고 초등 4학년 시기에 수원에 있는 홍명보 축구 교실로 옮겼다. 그리고 초등 5학년에 서울 영등포구의 축구 명문 서울대동초등학교 축구부에 스카우트된다.[1] 졸업 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소년 구단인 광성중학교 축구부에 입부했다.

중학교에 입학했던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하여 소속팀 특유의 제로톱 시스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2011/12 시즌에는 인판틸 A에서 29경기 39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2012/13 시즌은 카데테 B에서 12경기만 출전하고도 21골을 기록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CD 카니야스배 국제 유소년 대회,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트로페오 산 보니파치오, 가발라컵 등 네 개의 유소년 클럽 토너먼트에서 MVP를 수상하자 한국은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코리안 메시"라 부르며 주목하기 시작했다. 2013년 12월에 계약 만료를 반 년 앞두고 첼시, 맨시티, PSG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 유스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2014년에 KBS의 박찬하 해설 위원은 이승우가 동나이대 선수 중 톱 세 명에 들어가는 유망주라고 소개하였다. 2014년 영국의 축구 매거진 팀토크에서는 전 세계 유망주 랭킹 10위에 이승우를 올려놓았다. 이들의 9년 뒤 모습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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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마르틴 외데고르 (15, 스트룀스고드세트) - 당시 1위로 선정되었다. 한때 망한 유망주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에서 대박을 터뜨렸고 현재는 아스날에서 좋은 활약을 넘어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EPL을 대표하는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위 알렌 할릴로비치 (18, FC 바르셀로나) -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자리 못 잡고 떠도는 흔하디 흔한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자국 리그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한 이승우와 달리 자국 리그 HNK 리예카에서도 한 시즌조차 못 채우고 실패했다. 2023년에는 무소속 상태.

3위 가브리엘 바르보사 (18, 산투스) - 유럽 무대에서 참담하게 실패했으나 2019년 조국 브라질 리그로 돌아가서 리그에서만 25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게다가 브라질 국대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4위 하킴 마스투르 (16, AC밀란) - 이승우, 할릴로비치와 마찬가지로 여러 팀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하였다. 이 열 명 중에서 가장 실패했다고 볼 정도로 이탈리아 3부 리그에서도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23년에는 자국 2부 리그에서나 뛰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5위 리체들리 바주르 (18, 아약스) - 분데스리가 등에서 실패했으나 자국 리그인 에레디비시로 돌아와 잘 활약하고 있다.

6위 모스퀴토 (18, 아틀레티코 파나낸세) - 유럽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잊혀져 브라질로 돌아갔으나 평범한 선수가 되었다. 마스투르와 같이 이 10명에서 가장 망한 경우라고 봐야하는데 2023년에는 타이 리그에서 뛰는 중.

7위 유리 틸레망스 (17, 안더레흐트) - 2019년부터 프리미어 리그 레스터 시티 FC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벨기에 국대 선수.

8위 닐 모페 (18, 니스) - 프랑스,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만 뛰며 잊혀질 뻔했지만, 2019년 이적한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주전으로 도약 후 팀 득점 1위를 기록. 두 시즌 동안 리그 18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부활하였다.

9위 후벵 네베스 (17, FC포르투) - 울버햄튼의 주전급 핵심 선수로 성장했고 포르투갈 국가대표에도 승선하였다.

10위 이승우 (16, FC바르셀로나) - 성인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여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성장을 하기 위해 계속 낮은 수준의 팀으로 임대 및 이적을 하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팀을 옮길수록 출전 기회와 활약이 적어지고 있었고 결국 K리그1 수원 FC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 활동은 실패로 끝났다. 다만 이승우란 이름값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던 수원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유럽 재진출의 불씨를 살려내었다.

또한, 포포투에서는 주목 유망주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승우를 선정하였다. 2016년에는 순위가 크게 하락하여 골닷컴에서는 유망주 랭킹 339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유망주 랭킹 427위에 이승우가 선정되었다. 2017년에는 각 웹진의 유망주 순위에서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예전만큼의 주목은 받고 있지 못하다.

현지에서는 자존심이 몹시 강해 스타 기질이 있다는 평을 들었다. 한창 피지컬 논란과 거품론을 겪어왔던 이승우지만 팀 내 텃세를 이겨냈으며 피지컬 논란 역시 성인팀과의 경기에서 밀리지 않고 득점을 해주면서 간신히 수그라드는 중이다. 언론의 관심과 압박에도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즐기는 성향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확실히 기질은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2.1. 출전 금지

2013년 2월 유소년 구단에서 잘 활약하던 이승우에게 갑자기 FIFA에 의해 출전 금지 통보가 났다. FIFA는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를 내세우며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 가능하다". "이 조항을 어긴 이승우는 구단과 관계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승우 외에 장결희, 백승호도 마찬가지로 3년간 이 3명은 공식 경기에 출전을 금지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를 제소했지만 결국 막히고 만다. 2015년 1, 7월 이적 시장 활동 금지 징계가 확정되었다.

징계를 받았다고 하면 선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선수의 잘못이 아닌 구단 측의 조항에 대한 미숙한 숙지 때문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이승우는 선수로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시기에 3년 동안 경기 출전뿐만 아닌 연습 경기, 훈련까지도 금지 당해 꽤나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인 내의 지역 언론들에서는 누가 제보자인지에 대해 나름의 추측을 하고 있는데 이승우에게 오퍼를 넣었다고 추측되고 있는 단체로는 스페인 내의 경쟁 클럽, 유럽 내 유소년 클럽, 아르헨티나 유소년 클럽 등이 있다.



2015년 9월, FIFA의 중징계가 더 무거워졌다. 훈련 및 거주도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나마 이승우의 경우는 수원컵 및 U-17 월드컵 등으로 인하여 스페인을 떠나 있을 일이 많기에 한 달 가량만 버티면 되는 상황이라 장결희의 상황보다 낫다.[2] 일단 구단 및 변호사를 통해서 징계 유예 기간을 벌어낼 것이라고 한다.

이승우는 2015년에 U-17 대표팀 합류를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3경기 2득점 0도움 270분 출전을, 2015 FIFA U-17 월드컵에서 3경기 0득점 0도움 262분 출전을 통해 U-17 대표팀에서만 6경기 2득점 0도움 532분 출전을 기록하였다.

그래놓고 피파는 2015년에 열린 칠레 FIFA U-17 월드컵에서 SNS에 이승우의 플레이를 칭찬하는 문구를 올렸다. 당연히 바르사 팬들은 물론 해외 축구 팬들까지 나서서 '니들이 못 뛰게 한 주제에 금칠해 주냐'며 피파를 깠다. 다만 단속을 잘 안할 뿐이지 피파는 규정대로 집행했을 뿐이다.

현재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및 타 팀에서도 훈련이 금지된 터라 K리그 클래식 소속의 수원 FC에 합류해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승우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라, 인천이 아니라 수원 FC라는 게 의외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이승우의 감독이었던 조덕제 감독이 현재 수원 FC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 인연이 작용한 걸로 보인다.

한편 FC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징계 기간 동안 유스 팀 코치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2015년 11월, 맨체스터 시티 첼시 FC가 영입을 위해 접근 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추후에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승우 본인은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하길 바라기 때문에 팀을 옮길 가능성은 적다. 후에 밝혀진 이야기로는 징계로 인해 경기를 못 뛰게 되자 이적도 고려한 적이 있으나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징계 때문에 경기를 못 뛰게 되자 K리그 챌린지 수원 FC의 겨울 훈련에 참가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승우를 위한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 줬을 정도이니, 얼마나 이승우의 재능을 높이 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5년 12월, <포포투>는 20세 미만 축구 선수 중 이승우를 마르틴 외데고르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은 박지성보다 더 뛰어난 세계적 스타를 보유할 것이라며 이승우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2.2. 징계 해제 이후

2016년 1월 6일, 드디어 만 18세가 되어 징계 기간이 끝나 이승우를 묶어놨던 족쇄가 풀렸다. 그러나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 등 처리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복귀전은 1월 중순쯤으로 예상된다.

복귀 이후 경기를 꾸준히 소화하다 보니 몸 상태도 가벼워지고 경기 감각도 100%까진 아니지만 상당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예전에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언급되며 압도적이었던 경기력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2016년 9월 1일,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치렀다. 후베닐 A 소속으로는 이승우가 유일하다고 한다.

2016년 9월 4일 후베닐 개막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위협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을 여러 번 시도했다. 비록 상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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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6일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2~4년 사이 안에 바르사 1군에 등록할 가능성이 큰 후보 7인 중 이승우가 뽑혔다. 이외에도 카를로스 알레냐와 데니스 수아레스, 윌프리드 칼룸, 마를롱 산투스도 뽑혔다. 여전히 바르사는 이승우의 재능을 높히 보고 있다는 증거.

2016년 9월 8일 후베닐 A 친선경기에서 득점했다. 팀은 6:0으로 승리.

2016년 9월 11일 후베닐 A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득점은 물론 위협적인 드리블과 수차례의 유효 슈팅을 날렸는데 상대 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16년 12월 12일, 후베닐 A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은 4:1로 대승했다. #

정규 리그에서 전반기 10경기 5골(1 PK), 후반기 11경기 4골, 도합 21경기 9골(1 PK)라고 한다.

3. FC 바르셀로나 B

3.1. 2015-16 시즌

공식적으로는 후베닐 A 소속이다. 상위팀으로 등록을 하면 하위 팀에서 출장을 하지 못하므로 FIFA 징계로 인해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많은 경기 출전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측에서 유스팀 선수으로 등록하였다.  백승호와 함께 UEFA 유스 리그 팀 선수로도 등록되었다.

2016년 2월 23일, UEFA 유스 리그 16강전 FC 미트윌란[3] U-19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1로 이겼다.

3월 8일, UEFA 유스 리그 8강전 RSC 안데를레흐트[4] U-19팀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0:2로 졌다.

3월 13일, 세군다 디비시온 B[5] 그룹 3 29R 예이다 에스포르티우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13분을 뛰었다. 팀은 0:2로 졌다. 이로서 처음으로 프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2015-16시즌 기록
UEFA 유스 리그: 2경기 1득점 180분 출전
세군다 디비시온 B: 1경기 0득점 13분 출전

3.2. 2016-17 시즌

2016년 7월 21일, 레스칼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6-0 대승에 기여했다. 전반 37분 공격의 물꼬를 트며 바르셀로나 B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3분 후 문전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함께 출전한 백승호와 함께 후반전까지 소화했다.

7월 23일, 산트펠리우엥크(Santfeliuenc) FC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을 터트렸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공헌하여 스포르트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7월 28일, UE 야고스테라와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답답했던 공격이 이승우의 투입과 함께 물꼬가 트였다. 위협적인 슈팅을 수 차례 했으지만 팀은 패배했다.

8월 1일, AEC 만예우에와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초반 드리블이 막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날카로운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며 파울을 얻어내고 포스트 플레이까지 해 줬다. 피지컬적으로 상당 부분 성장한 것이 보인 경기.

8월 4일, 알 와흐다전에 다시 을 넣었다.

프리 시즌만 포함하면 5경기 3골 1어시. 최근 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9경기 7골 1어시다.

프리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후베닐 A로 다시 복귀했으나 바르셀로나 B팀에서 백승호를 포함해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커지자 다시 바르셀로나 B로 콜업되었다. 현재 이승우의 공식 소속팀은 후베닐 A이며 상황에 따라 후베닐 A와 바르셀로나 B를 계속 오갈 것으로 보인다. 프리 시즌에서도 후베닐에서 뜬금없이 불려오더니 시즌 초 역시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후 간간히 FC 바르셀로나 B팀의 소집 명단에도 포함되며, 3부 리그 경기에도 출전한 백승호와는 달리 이승우는 B팀 명단에 시즌 내내 단 한 차례도 소집되지 못했다.

9월 13일, UEFA 유스 리그 C조 1차전 셀틱 FC U-19 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하였다. 팀은 2:1로 이겼다.

9월 28일, UEFA 유스 리그 C조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U-19 팀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하였다. 팀은 3:1로 이겼다.

10월 19일, UEFA 유스 리그 C조 3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U-19 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35분을 뛰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11월 1일, UEFA 유스 리그 C조 4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U-19 팀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13분을 뛰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또한, 이날 정정용 감독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U-19 수원 컨티넨탈컵에 출전할 U-19 대표팀에 B팀의 백승호와 함께 이승우를 차출하였다.

11월 23일, UEFA 유스 리그 C조 5차전 셀틱 FC U-19 팀과의 원정 경기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4:1로 이겼다.

12월 6일, UEFA 유스 리그 C조 6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U-19 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1:2로 졌다. 이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U-19는 6전 5승 1패 13득점 5실점 승점 1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 FC U-19를 한 경기차 2위로 밀어내며 유스 리그 16강에 진출하였다.

2017년 2월 22일, UEFA 유스 리그 16강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U-19 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32분을 뛰며 1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4:1로 이겨 8강에 진출하였다.

3월 7일, UEFA 유스 리그 8강전 FC 포르투 U-19 팀과의 홈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67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1로 이겨 4강에 진출하였다.

4월 21일, UEFA 유스 리그 4강전 RB 잘츠부르크 U-19 팀과의 홈 경기 소집 명단엔 포함되었으나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1:2로 역전패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여담으로 잘츠부르크 U-19는 결승전에서 만난 SL 벤피카 U-19에게도 2:1로 역전승하여 우승하였다.

후베닐A 소속으로, B팀에는 콜업되어 출전한 적이 없어 실전 경험을 많이 쌓지는 못했지만, U-20 대표팀에 차출되어 꾸준히경기에 나서며 부족한 실전 경험을 보충하였다. 각종 친선경기[6], 수원컵[7], 아디다스컵[8], U-20 월드컵[9]을 통해 12경기 6득점 3도움 871분을 출전하였다. 소속팀에서 B팀에 자리가 없기 때문에 경기에 많이 나서라고 U-20 대표팀 차출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B팀에서 1경기 출장에 불과한 백승호도 마찬가지로, 주로 대표팀 경기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6-17 시즌 기록
UEFA 유스 리그: 7경기 1득점 2도움 417분 출전

3.3. 2017-18 시즌 초

하지만 작년부터 징계 이전 차세대 메시 수준의 플레이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미 성장은 많이 더뎌진 상태인데 이를 바르사에서 곱게 볼리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FC 바르셀로나 B가 2부 리그로 승격해 논 EU 때문에라도 이승우가 B팀에 합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현재 팀을 떠나야하는 상황에서 도르트문트, 샬케 2군이 오퍼를 넣었다고 하며 맨유, 맨시티 2군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바이아웃은 3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0억 원으로 알려졌다.[10]

7월 19일 바르셀로나 B팀의 비유럽 쿼터 인원을 다 채운 상황이라 사실상 다른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비유럽 인원의 제한이 없는 세군다 디비시온 B과 달리 세군다 디비시온은 비유럽 쿼터제가 시행된다. FC 바르셀로나 B팀은 온두라스 출신 유망주 초코 로사노와 브라질 출신 비치뉴를 영입하였고 이들로 비유럽 쿼터 인원을 채워서 이승우의 자리는 없는 상태다. #[11]

현재 이적이 유력시되는데 임대 이적이냐, 완전 이적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본인은 임대를 가고 싶어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이 남아 을의 입장이므로 임대 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17년 8월 1일 임대 이적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프리 시즌 결장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백승호는 바르사 B 홈페이지의 로스터에 올려져 있으나 작년부터 바르사 B 소속이어서 올려져 있는 것으로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에 있던 이승우와는 다르다.[12] 8월 4일 올라온 라 마시아 담당 기자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이승우는 훈련을 잘 받고 있고 구단은 아직 결정을 못 했다는 것이 주 내용 앞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영문 해석

애당초 라 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트 로헤가 구단은 이승우를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 내렸다고 했고 바로 그 다음 날 로메로가 이승우 포함 10명이 따로 훈련받는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으며 이걸 바르사B 계정이 리트윗한 것이다. 8월 5일에 원문을 쓴 로메로의 트윗을 단순히 구글 영문 번역으로 해석해 봐도 임대, 이적, 방출에 대한 말은 전혀 없다.

그리고 2017년 8월 19일에 정식 개막전의 명단이 나왔으나 이승우는 물론, 백승호조차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이 두 명은 임대나 이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7년 8월 21일, 바르사 B팀 제라르 로페스 감독이 이승우는 이번 시즌 플랜에 없다고 확실히 못박았다. 8월 내로 임대 이적이 확실시 됐다. 임대 이적으로 가장 유력한 팀은 세리에A 승격팀 엘라스 베로나이다. 관련기사

그리고 마침내 2017년 8월 29일에 베로나와 크로아티아 명문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의 영입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베로나는 1.5m 유로(약 20억)[13]를 지불하려 했다.

베로나는 지난 시즌 150만 유로에 폴란드의 파베우 프쇼웨크(Paweł Wszołek)를 데려온 게 최고 이적료였고, 이번 시즌은 이탈리아의 마르코 포사티(Marco Fossati)를 30만 유로로 영입한 게 최고액이었다. 이승우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150만 유로로 엄청난 큰 금액이기에 크게 성장시킬 목적으로 데려오는 것이 제일 커보인다. 물론 무조건 주전으로 쓴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베로나 역대 이적료 10위라고 한다.

8월말에 영입시장이 마감되므로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4. 엘라스 베로나 FC

파일:이승우_베로나.jpg

2017년 8월 30일 이탈리아 세리에 A 엘라스 베로나로 완전 이적을 하였다.[14]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4천만 원)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 이로서 이승우는 안정환에 이어 15년만에 세리에 A에서 두 번째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승우에겐 바르셀로나의 바이백 조항이 걸려 있으며, 2년 안에 행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기사 또한, 그간의 방출설과는 달리 15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하였는데, 바르사 유스 3인방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이적료와 전술한 바이백 조항이 붙었다. 즉, 바르셀로나 측에서 20억 원이상을 베로나에 지불하면 이승우를 다시 재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15]

다만 디 마르지오에서는 20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반면, 스포르트에서는 바이백조항은 있으나 이적료가 0원이고 퍼포먼스에 따라 이적료를 지불한다는 옵션이 있을뿐이라고 보도 했다. 이탈리아의 소식에서는 디 마르지오가 스포르트보다 공신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스포르트에서 소식을 전한 알베르트 로헤가 이승우의 이적에 관해 오보를 낸 적도 있어 확신할 수 없기는 하지만 양 구단이 계약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의했기에 어찌 되었는지는 일반 팬으로서는 알기가 힘들다.

카데나코페의 한 기자가[16] 말하길 이적료는 사실 없다고 밝혀졌다. 활약에 따라서 이적료를 지불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이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그건 바르셀로나가 이 사실이 밝혀지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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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력 일간지는 이승우의 이적료가 150만 유로(약 20억 원), 연봉이 65만 유로(약 8억 8000만 원)라고 보도했다. # 하지만 이 정보는 팬들에 의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에 의해 연봉이 추가로 밝혀졌는데, 정확한 연봉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세후 3억 4천만 원이고 팀 내에서는 16번 째에 속한다고 한다.[18]

이에 대해 이승우 측 관계자는 계약 사항의 자세한 것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우의 연봉이 과장이 아니라는 반박 기사가 나왔다. # 사실상 의미없는 자존심 싸움이 팬들 간에 비화되고 있고 언론까지 그런 소모적인 여론에 편승하고 있는데, 이는 이승우 선수 자체가 호불호가 너무나도 명백하게 갈리기에 경기에 뛰기도 전에 빠와 까가 자존심을 걸고 얽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언론마저도 이승우에 대해 측근이나 마찬가지인 논조로 옹호하는 측과, 냉담한 반응을 표출하는 쪽이 명확하게 갈려 있는 실정.
2017-2019
통산 43경기 2골 2도움

4.1. 2017-18 시즌

안토니오 카사노가 은퇴 번복 등의 사건으로 팀을 이탈하자 대체 자원으로서 영입이 되었다. 베로나 단장은 이승우가 세리에 A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

첫 연습 경기에서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올려 구단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적 후 출전 기회를 한번도 잡지 못하고 있으며 팀은 5경기 2무 3패로 18위 강등권에 있다.

9월 24일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장 후 20분 간 플레이하며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했다. 팀은 0대3으로 패했지만 이승우는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첫 출전 그 이후로는 전혀 발탁되고 있지 않고 심지어 교체로도 출전이 없어서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프리 시즌을 거치지 않았다 보니 감독이 구상한 시즌 플랜에서 이승우가 빠져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10월 22일 키에보와의 더비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약 13분 정도 뛰었다. 날카로운 패스로 슈팅까지 연결되는 찬스의 가교가 되는 등 온 더 볼 상황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고 게다가 베로나는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상황이었다.

10월 26일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 포함 22분 가량을 소화했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체적으로 번뜩이는 플레이들이 여러 번 나왔다. 특히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개인 능력만으로 역습을 진행한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이 전 경기들에 비해서 확연히 떨어진 것을 보고 일각에서는 드리블은 잘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이 없다는 평도 있지만 3:0으로 압도적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고 팀 전체가 지쳐서 줘도 돌아오는 패스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험적인 플레이와 패스가 많았다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현재까지는 공격은 확실하지만 수비는 글쎄라는 평이 지배적. 라 마시아 출신 답게 수비 참여는 꾸준히 하지만 확실히 볼 소유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여져 그런 인식이 생긴 것 같다. # 저렇게 꾸준히 1차 저지만 해줘도 역습 속도가 늦춰지거나 상대 선수의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패스 정확도가 낮아진다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드디어 기다림을 끝으로 11월 30일에 코파 이탈리아 4라운드로 첫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주전들은 쉬게할 생각으로 백업인 선수들을 많이 포함되었다. 드리블로 돌파하는 모습은 공격적이었지만 수비수에게 끊기고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흐름이 자주 끊기는게 보였다. 오프 더 볼도 이번에는 아쉬웠으며 비가 와서 그런지 미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19] 90분 정도 뛰었다가 발에 쥐가 나면서 교체하게 된다.

12월 14일 AC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베로나는 3일 뒤 다시 리그에서 밀란과 붙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로 차원에서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중 한 번 득점 찬스를 놓치고 수차례 패스 미스와 실책을 범하여 위기상황을 연출했으며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12월 23일 세리에 A의 우디네세 전에 교체 출전했다.

12월 31일 이후 어깨 부상을 이유로 대기명단에서 탈락했다. 1월 6일 세리에 A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대기명단에 복귀했으나 출전하는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득이나 계속 대기명단으로 벤치에서 대기하고있는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엘라스 베로나는 히데르 마투스(24. 우디네세)와 브루노 페트코비치(23. 볼로냐)를 임대로 영입하였다. 이승우로서는 후반기 적신호를 알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마투스의 경우 처진 공격수와 측면을 소화하는 포지션으로 이승우와 겹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8년 1월 21일 세리에 A의 크로토네와의 홈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나란히 선발로 출전하였고 이승우는 교체명단으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1월 28일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쟁자 마투스의 맹활약으로 더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특히 마투스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파이널 패스가 돋보였고 2골까지 기여하여 팀의 승리의 주역이자 서서히 베로나의 붙박이 주전으로 가고 있다. 더군다나 임대 이적한 신예 유망주 스트라이커 모이스 킨(18. 유벤투스)이 피오렌티나 수비를 휘저으며 멀티골(2골)을 기록하면서 마투스에 이어 킨까지 이승우의 속을 쓰리게 할 만하다.

지금이라면 이승우가 계속 대기명단에서 벤치로 계속 있을수 있는 상황이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8월 열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에 발탁될지 미지수다. 이에 이승우가 현재 처한 상황을 우려한 일부 팬들은 지금이라도 임대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1월 31일 엘라스 베로나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한 지암파올로 파치니를 라리가 구단 레반테로 6개월 임대 이적시켰다. 그리고 동시에 뉴캐슬에서 롤란도 아론스(22)를 남은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였다. 아론스 역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자원이고 이 외에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거의 이승우와의 포지션도 겹친다. 이승우로서는 마투스와 페트코비치가 계속 출전하면서 활약하는데 거기에 아론스까지 오면서 더욱 착잡해지고 있다.

2월 4일 세리에 A의 AS 로마와의 홈 경기에서도 벤치로 가고 말았다. 베로나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젠기즈 윈데르[20]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으나 AS 로마의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이승우는 이런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 26분 교체출전했으나 20분간 12패스시도 7패스미스 패스성공률 42%라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 명이 퇴장 당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평점에서도 이승우는 팀 내 하위권인 6점을 받았다.

AS로마전에서 보여준 실망적인 경기력에 2월 11일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하는 동안 교체 없이 벤치에서 대기하였다. 그리고 겨울에 임대를 온 마투스, 페트코비치, 아론스는 AS 로마 전에 이어 삼프도리아 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사실상 이승우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냉정하게 말하면 이승우는 팀 전력 외라고 말할 수 있다.[21]

2월 25일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토리노전에서 역시 벤치에서 대기하였고 얼마전 베로나와 재계약한 마티아 발로티의 맹활약으로 2:1로 승리하며 3연패를 탈출하였다.

3월 11일 세리에 A 홈 경기에서 키에보를 1:0으로 꺾으며 2월 25일 3연패 탈출에 이어 시즌 첫 연승을 거두었지만 역시 벤치에서 대기하여 출전은 못했다.

3월 18일 열린 아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되어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4월 5일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네벤토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장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4일 23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두 달 넘게 벤치를 지켰다. 한편 베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최하위 베네벤토에 0-3으로 완패했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시즌 6승 4무 20패(승점 22)를 기록하며 전체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특히나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준비차원에서 현재 유럽에서 뛰고있는 선수들 점검에 나섰지만 이승우의 계속된 결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이 날 참패로 인하여 이승우를 영입하였던 헬라스 베로나의 단장 필리포 푸스코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사임하였다. 그는 이승우의 영입을 주도하였는데 불명예 퇴진으로 인하여 이승우의 미래는 한 치도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KBS 이영표 해설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승우에게 격려해주고 응원해줄 때라고 말하며 자기 선수 생활 때 경험을 토대로 이승우에게 조언해 주었다. 그리고 예전에 이승우가 이영표에게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직접 오셔서, 만나서 이야길 하셨다면 더 와 닿았을 것 같다”라는 말에 대해 순수하니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론은 팬들이 즐기는 거지 선수가 즐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가 여론을 팬들과 같이 즐기는 순간 그 선수는 위험해진다"고 말하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서 후배를 위한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

32R 볼로냐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호물루와의 교체로 2개월 12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아 화끈한 치달과 경기 막판에는 날카로운 슈팅을 차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전히 패스 미스를 자주 하거나, 경기 막판에는 상대 팀 선수를 피지컬로 밀어붙여 넘어트려 옐로 카드를 받는 등 불필요한 파울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베로나 지역지는 팀의 유일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며 이승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6점을 주었다.

4월 19일 33R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이전보다 2분 이른 후반 20분 베르데를 불러들이고 이승우를 투입하여 2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투입 후 이승우는 짧은 패스를 이어갔고, 공간 창출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이승우는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섰으며,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수행했다. 하지만 베로나는 0-1 패배를 면치 못했다.

4월 24일 34R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중 제노아의 베사가 추가골을 넣자 베로나는 후반 33분 이승우를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다. 과감한 스루패스를 시도하며 공격을 전개했지만 베로나는 추가골을 한 골 더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이승우는 3연속 교체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베로나는 3연패를 당하면서 생존권과 승점 차는 6점으로 유지됐다.

4월 30일 35R 스팔와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한 이승우는 이날 추가시간까지 20분 정도를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중간에 페널티 박스에서 헐리웃 액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베로나는 스팔에 1-3으로 역전패해 강등권인 19위(승점 25)에 머물렀다. 3경기가 남은 상황서 17위로 올라선 스팔(승점 32)과 승점 차가 7까지 벌어져 잔류가 힘들게 됐다. 세리에 A에 남기 위해서는 베로나가 남은 3경기를 전부 승리하면서 동시에 스팔이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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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한국 시간)에 펼쳐진 36R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코너킥이 흘러나오자 강력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프로 데뷔 첫 득점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1:4로 패해 세리에 B 강등이 확정되었다. 득점장면[22]

5월 13일 37R 우디네세 전에서 정규 리그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들면서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3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팀은 0대 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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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7-18 시즌 출장 일지
일시 경기 상대팀 결과 득점 도움 구분 시간[23]
09/24/17 세리에A 라치오 0:3패 0 0 교체 22분
10/22/17 세리에A 키에보 2:3패 0 0 교체 15분
10/25/17 세리에A 아탈란타 0:3패 0 0 교체 22분
10/30/17 세리에A 인터밀란 1:2패 0 0 교체 14분
11/20/17 세리에A 볼로냐 2:3패 0 0 교체 14분
11/29/17 코파 이탈리아 키에보 1:1무 0 0 선발 90분
12/04/17 세리에A 제노아 0:1패 0 0 교체 22분
12/13/17 코파 이탈리아 AC밀란 0:3패 0 0 선발 57분
12/23/17 세리에A 우디네세 0:4패 0 0 교체 37분
02/04/18 세리에A AS로마 0:1패 0 0 교체 22분
04/15/18 세리에A 볼로냐 0:2패 0 0 교체 25분
04/18/18 세리에A 사수올로 0:1패 0 0 교체 28분
04/23/18 세리에A 제노아 1:3패 0 0 교체 14분
04/29/18 세리에A 스팔 1:3패 0 0 교체 21분
05/05/18 세리에A AC밀란 1:4패 1 0 교체 37분
05/13/18 세리에A 우디네세 0:1패 0 0 선발 92분
2017-18 시즌 기록
세리에 A: 14경기 1득점 0도움 343분 출전
코파 이탈리아: 2경기 0득점 0도움 147분 출전
시즌 총합: 16경기 1득점 0도움 490분 출전

4.2. 2018-19 시즌

시즌 총합 24경기 1골 2도움 1,720분 출장으로 처참해보이는 스탯이지만, 이 시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승우가 수원 FC에 입단하기 전 까지 프로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이 출전한 시즌이다.[24]

세리에 B 강등 후 새로 부임한 파비오 그로소[25] 감독은 유벤투스 FC의 유스팀 감독을 맡았던 경력과 더불어 팀 강등으로 수준급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어린 선수에 대한 기회를 많이 줄 것으로 보였다.

실제 이승우를 코파 이탈리아에도 선발로 출장시키는 등 이승우를 중용할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군 문제까지 해결한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부상 및 피지컬적인 열세로 출장기회가 적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험치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프리 시즌 동안 이승우는 아시안게임까지 국내에서 쉬겠다고 언급했으나 급히 이탈리아로 불려가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예측에 더 힘이 실렸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의 예상과 기대와는 달리 아시안 게임에 장기 차출을 가있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주전을 꿰찬 상태라 한동안 벤치로 밀려나 교체 출전만 하다가 5라운드에서는 아예 결장하는 등, 시즌 초반 팀 내 입지가 여전히 불안해 보인다. 팀은 3연승 중이고 경쟁자들이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상당히 힘든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10월 5일(현지 시각) 리그 7라운드에서 리그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후반 56분, 마티아 자카니와 교체되었다.

10월 30일 리그 10라운드 아스콜리 피키오 전에서 오랜만에 후반 83분 교체 출전했다.

11월 23일 리그 13라운드 US 치타 디 팔레르모 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을 기록, 전반 31분 팀의 선제골 상황에 기여하는 등 이전보다 나은 폼을 보여주었고 후반 85분, 잠파올로 파치니와 교체되었다. 이때 보여준 퍼포먼스를 높게 평가받아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세리에 B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9일 리그 14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에 주도하였으나 48분에 날린 슛이 아쉽게 우측 포스트에 맞았다. 그후 54분, 패널티 박스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패널티 킥을 내줬지만 다행히 실점하진 않았다. 그 후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폼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87분 알란 엠퍼러와 교체됐다. 유효슈팅은 0을 기록했다. 비록 실점할 위기를 만들긴 했으나 구단에서는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고 언론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월 18일 리그 15라운드 델피노 페스카라 전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승우는 전반 12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우는 빠른 돌파 후 마토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또한 전반 13분 박스 안에서 돌파 중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서 부딪혔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1번째 골과 3번째 골에 기여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이승우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하며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공격의 수준을 높였다. 만약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시도한 공격이 성공했다면 상대는 무너져 내렸을 것"이라고 평했다.

아시안컵 엔트리 발표 직전 계속 리그에서 선발 출장하며 입지를 높였지만 12월 20일 아시안컵 최종 23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리그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기는 더 수월해지긴 했다.

12월 23일 이탈리아 세리에 B 리보르노 칼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4-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다 뛰었으나 아시안컵 탈락 영향인지 4연속 선발로 지친 것인지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골에 대한 관여는 많이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는 상태라 좀 더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12월 28일 세리에 B 17R에도 4-3-3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장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선발 출장.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2번째 골에 기여하는등의 활약을 했고 이탈리아의 3대 스포츠 일간지 중 하나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로부터 평점 7점을 받으며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베로나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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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세리에 B 18R 포자 칼초전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장. 이승우의 슈팅이 막힌걸 파치니가 밀어넣었기에 첫번째 골 관여와 1:1동점 상황에서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7개월만에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팀은 2:2로 비겼다. #

아시안컵에서 복귀하고 한 경기 결장 후에 2월 2일 카르피 전에 선발 츨전 하였다. 팀이 상당히 부진하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전처럼 활발한 움직임과 보이지 못하였다. 후반에 슈팅을 두 번 때렸지만 한 번은 정확도가 떨어져 빗나가고 한 번은 상대 수비에 막혔다. 평점 5.5점을 부여받으며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을 받았지만 감독은 그를 칭찬하면 상당한 신뢰감을 보였다.

출전 기회를 잡아 입지를 다져가며 부활의 날개짓을 하던 이승우였지만 아시안컵 차출로 밴치만 지키다가 소속팀으로 돌아와서 카르피 전에서 부진을 보인 이후에 2월 11일에 크로네 전에서 벤치에 계속 있으면서 상승세가 다시 꺽였다.

2월 18일에 세리에B 24R 스페치아 칼치오 전에서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으로 풀타임 선발 출장했다. 베로나는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상대를 단 한 차례도 제치지 못했고 너무 자주 공을 잃어버렸다고 팀 내 최하점인 5점으로 혹평 받았다. #

2월 23일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또 선발 출장, 왼쪽 윙어인데 주로 중앙에서 뛰며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고 여러 번 결정적인 킬패스를 찔러주었고 선제골에 관여하며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놓았다. 덕분에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그리고 '레드불'이 주최한 '레드불 B-베스트'에서 25라운드 이탈리아 세리에 B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월 27일 US 레체 전에서 또다시 선발 출전, 완전히 주전으로 굳혀진 모양새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결정적인 킬패스로 여러번에 기회를 만들었으나 팀과 호흡이 너무 안맞아서 패스 미스가 많이 나오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 였다. 후반 82분 교체 되었다.

3월 4일 베네치아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대와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위협적인 슈팅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언론은 평점 6점을 부여하며 호평했지만 동시에 단점을 정확히 지적했다.

3월 9일 세리에 B 28라운드 페루자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였다. 선수로서 활약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나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가 단 1골 뿐이라 공격수로서는 대단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결은 북한의 한광성과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남북 최고의 유망주들의 대결인 만큼 현지 언론에서도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주목 받았다.[26] 이 남북 매치는 후반 21분 한광성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밞으면서 약 25분 간 진행되었다. 결국 베로나가 2:1로 승리하면서 이승우의 판정승이 되었다. 평점은 7점으로 경기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3월 17일 아스콜리와의 경기에서는 파찌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약 70여 일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으나 골망을 가르는등 그야말로 날라다니며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수비 가담 도중 위험한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건 옥에 티. 하지만 가제타에서는 7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 및 베로나 최우수 선수. 각종 지역지에서도 퇴장에도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세리에 B 29라운드 RedBull B-Best에 선정 됨으로써 25라운드에 이어 2회 수상하였다.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이탈리아 언론에서 이승우에 대한 조명이 이루어지고있다. 사실 이탈리아에서 한광성에게 인지도 등이 밀리는 모양새였지만. 최근 가제타 신문에도 크게 다뤄지는듯. 이탈리아 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가제타에서는 이승우에 대해 모기와 같이 뛰어다닌다고 평가하였고, 베로나에서 크게 사랑 받는 선수이고 베로나를 세리에 A로 이끌 선수라고 평가하였다.

레드카드 퇴장 때문에 한 경기 결장하고 브레시아 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몇 차례 번뜩이는 돌파와 킬패스로 공격을 주도했다. 평점은 7.4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 매체에서는 냉정함은 부족하지만 꼭 필요한 자원이며 그가 없는 베로나는 예측이 쉬운 팀이 된다며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팔레르모 전에서 선발 출전을 했으나 팀의 부진과 함께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었다. 피지컬과 탈압박은 확실히 좋아졌으나 대신 결정력이 엄청 안 좋아지면서 지금 왜 좋은 활약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없는지 증명하는 경기였다. 평점 5점에 실속 없다고 혹평을 받았으며 결정력을 키워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이승우는 거품, 도약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쓴소리' 2019년 4월 20일 현재까지 20경기에 출전해 1474분 동안 오직 1골과 1도움을 기록하자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도 이승우가 거품이라며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꾸준히 풀타임 출전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승우는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이기에 기록면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베네벤토 전에서 선발 출전 했는데 이번에는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왼쪽에 배치되어 출전하였다. 전반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부진이 영향을 미쳐 상당히 부진했고 슛팅능력은 그야말로 최악을 보여주었다.

그 후 페스카라 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나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결장하고 시타델라 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드리블을 통한 좋은 돌파와 몇 번에 킬패스를 찔러주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좋은 찬스가 왔을 때 수비벽에 슈팅이 모두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그후 포자 칼초 전 교체출전에서 몇 번에 좋은 돌파를 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흐름을 바꾸었다.

플레이오프에서 페루자를 상대로 후반 27분에 교체 출전해 연장전 후반 13분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 4강 페스카라와의 2차전에서 후반 11분 교체투입했다. 베로나가 이 경기를 1:0으로 승리하여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하였다.

치타델라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 1차전에서 후반 28분 교체되었지만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이승우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3:0으로 승리하면서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세리에 A로 승격했다.
파일:엘라스 베로나 FC 로고(1999~2020).svg
이승우 2018-19 시즌 출장 일지
일시 경기 상대팀 결과 득점 도움 구분 시간[27]
8월 2일 코파 이탈리아 2R 유베 스타니아[28] 4:1 승 0 0 선발 82분
9월 16일 세리에 B 3R 카르피 FC 1909 4:1 승 0 0 교체 15분
9월 22일 세리에 B 4R FC 크로토네 2:1 승 0 0 교체 15분
10월 5일 세리에 B 7R US 레체 0:2 패 0 0 선발 56분
10월 30일 세리에 B 10R 아스콜리 피키오 0:1 패 0 0 교체 12분
11월 23일 세리에 B 13R US 치타 디 팔레르모 1:1 무 0 0 선발 85분
12월 9일 세리에 B 14R 베네벤토 칼초 1:0 승 0 0 선발 87분
12월 18일 세리에 B 15R 델피노 페스카라 1936 3:1 승 0 0 선발 94분
12월 22일 세리에 B 16R AS 리보르노 칼초 0:0 무 0 0 선발 94분
12월 27일 세리에 B 17R AS 치타델라 4:0 승 0 0 선발 74분
12월 30일 세리에 B 18R 포자 칼초 2:2 무 1 0 선발 96분
2월 2일 세리에 B 22R 카르피 FC 1:1 무 0 0 선발 풀타임
2월 18일 세리에 B 23R 스페치아 칼초 2:1 승 0 0 선발 풀타임
2월 23일 세리에 B 24R US 살레르니타나 1:0 승 0 0 선발 83분
2월 27일 세리에 B 25R US 레체 2:1 패 0 0 선발 82분
3월 4일 세리에 B 27R 베네치아 1:0 승 0 0 선발 풀타임
3월 9일 세리에 B 28R 페루자 2:1 승 0 0 선발 풀타임
3월 17일 세리에 B 29R 아스콜리 피키오 1:1 무 0 1 선발 85분
4월 3일 세리에 B 31R 브레시아 2:2 무 0 0 선발 풀타임
4월 9일 세리에 B 32R 팔레르모 0:1 패 0 0 선발 풀타임
4월 23일 세리에 B 33R 베네벤토 0:3 패 0 0 선발 풀타임
5월 1일 세리에 B 34R 페스카라 1:1 무 0 0 교체 10분
5월 5일 세리에 B 36R 시타델라 0:3 패 0 0 선발 풀타임
5월 11일 세리에 B 37R 포자 칼초 2:1 승 0 0 교체 22분
2018-19 시즌 기록
세리에 B: 23경기 1득점 1도움 1,589분 출전
코파 이탈리아: 1경기 0득점 0도움 81분 출전
승강 플레이오프: 3경기 0득점 1도움 99분 출전
시즌 총합: 27경기 1득점 2도움 1,769분 출전

4.2.1. 시즌 총평

총평을 내리면 부활과 함께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 초반부엔 주전에 밀렸다고 평할수 있었으나, 조금씩 기회를 얻으며 팀 내 입지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리그 13라운드 베스트 11에 들고 그후 팀에 공격을 주도하면서 주전을 꿰차고 세리에 B RedBull B-Best 또한 2회 수상하는등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출전시간은 지난 시즌 344분에서 올 시즌엔 무려 1589분으로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21경기를 뛰었으며 이 가운데 무려 17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풀타임도 절반이 넘는 10경기였다. 팀 내에선 9번째로 많은데, 징계나 대표팀 차출로 5경기에 나서지 못한 결과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떠나고 알프레도 알리에티 감독이 새로 부임했음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팀에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고 말할 수 있다.

선발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점차 팀 전술에도 녹아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적 초반 유독 두드러지던 잔실수들이 줄어들었다. 패스타이밍이나 정확도 등에서도 조금씩 팀과 맞물리기 시작했다. 특유의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나 번뜩이는 패스 등으로 경기 중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수차례 나왔다.

다만 많은 출장시간을 얻긴 했으나 아직 완전히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아니다. 파비오 그로소 감독 시절의 베로나에서 왼쪽은 카림 라리비, 오른쪽은 히데르 마투스가 자리잡고 있고, 알리에티 체제에서도 이는 유지되었다. 이승우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인데 마투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에는 줄곧 오른쪽을 담당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라리비와 마투스가 중용되어 이승우는 후반 교체카드로 쓰였다. 이것도 시즌 초반 1순위 백업이였던 안토니노 라구사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이승우가 1순위 백업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활약에 비해 1골 1도움이라는 심각하게 부족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은 아직까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2부 리그였던 만큼 눈에 띄게 ‘적은’ 공격포인트는 분명 한계점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승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더라도 정작 동료들이 이를 골로 연결 짓지 못하는 장면들도 적지 않았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이승우 스스로 부정확한 슈팅이나 패스 등으로 기회를 놓친 장면들 역시 간과할 수는 없다.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찰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그 가능성 안에서 스스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셈이다. 출처

실제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스포르트에서 이승우에 이번 시즌 평가에 대해 평점 7점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특유의 창의성은 높게 평가했지만 결정력 부족은 비판했다.

평가가 어떻든 간에 이번 시즌을 계기로 응원가가 나올 정도로 베로나 현지 팬들에게 인기가 많고 상당히 신뢰받고 있다. 거기다 세리에 A 승격까지 이루었으니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나름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주요 선수으로서 도약하기 시작한, 어느정도의 활약상과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평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이 팀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공격포인트로 증명해야한다.

4.3. 프리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한 번 세리에 A를 밟게 되었다. 단 자신을 신임하던 그로소 감독 경질과 시즌 후반 부진, 그리고 공격 포인트 부족으로 플레이오프부터 선발보다는 조커로 기용이 더 많이 되고 있어서 우려 또한 적지는 않으나 빅리그에서 뛰는 만큼 기대해 볼만하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걸어놓은 바이백이 6월 말에 종료되는데 바르셀로나가 재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다음 시즌 베로나 잔류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 바르셀로나는 바이백을 발동하지 않기로 해 이승우는 베로나 선수로 남게 되었다.

베로나가 이번에 유리치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또 한 번에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 시즌 첫 친선 경기에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무난했지만 베로나가 무려 12-0의 대승을 거두는 와중에도 공격 포인트가 전혀 없었다는 게 흠.[29] 이후 또 다시 선발 출전을 했으나, 이번에도 베로나가 5-0 대승을 거두는 와중에 공격 포인트가 없다. 애초에 공격수여서 볼을 순환시키는 플레이를 맡았어도 공격에 기여해야 하는데, 팀이 17점을 따낼 동안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단 사실은 심각하다. 이승우의 악성 팬들은 이승우가 교체 아웃 되기 전에 1-0이었고 교체 아웃된 후에는 4골을 더 넣어서 5-0이 되었다며 이승우를 쉴드치는데, 이건 반대로 말하면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하는 역할인 이승우가 빠지고 나서 공격 작업이 더 원활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7월 26일 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HF-스타디온 바드 빌스바흐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프리 시즌 평가전에 출전하여 45분 뛰었으며 이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였다.

이런 와중에 엘라스 베로나의 리그 4라운드 상대가 유벤투스로 결정나고, 호날두가 한국에 와선 팬사인회와 경기 모두 노쇼로 일관하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몇몇 팬들은 이승우가 호날두와 유벤투스에게 개막전부터 고춧가루를 뿌리고 본 때를 보여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전력 차이가... 덕분에 뜬금없이 팬들의 기대를 잔뜩 받으며 당시에 어깨가 무거워졌었다.[30]

8월 18일 코파 이탈리아 US 크레네모세 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등번호가 9번으로 바뀌었으며 2019/2020 세리에 A 1라운드 볼로냐와의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출전하지 못했다. 소집 명단 제외로 인해서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탈리아 '헬라스 뉴스'에 의하면 훈련 중 과로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었고, 피로 누적으로 인해서 부상예방 차원에서 명단 제외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

프리 시즌 부진에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등번호가 에이스급 번호인 9번으로 바뀌었기에 1군 무대에서 중용될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2019 여름 이적시장 시기가 오면서 그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4.4. 2019 여름 이적 시장 사가

8월 3일에 윙어인 다르코 라조비치가 영입되었다. 지난 시즌 베로나 윙어 자원 대부분이 부진했고 그 덕분에 이승우가 주전으로 경기에 많이 나올 수가 있었다. 하지만 다시 세리에 A로 올라온 이상 베로나는 쓸 만한 즉시 전력감을 찾고 있었고 유리치 감독과 친분이 있던 라조비치가 영입된 것이다. 감독의 의중이 많이 들어간 영입으로 보여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8월 9일에는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 B 여러 팀들을 임대로 전전하고 있던 윙어인 젠나로 투티노를 임대로 영입하였다. 투티노가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10골 5도움의 기록을 올리며 2부 리그 최고의 윙어로 꼽히던 선수였던 만큼 주전 경쟁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 여파로 인해서인지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 VV[31] 임대설이 나오고 있다. 대다수 팬은 처음에 말하던 것에 비해 소속팀의 급이 계속 떨어지고 있자 결국 실력도 거품이었다며 비판하고 있지만, 마르틴 외데고르의 사례처럼 어쩌면 하위 리그로 가서 포텐이 터지며 빅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외데고르만큼의 포텐셜을 갖추지 못했고, 신트 트라위던은 벨기에 리그에서 빅클럽들이 주목하는 강호는 아니라는게 사실이다. 이후 이승우 측은 신트 트라위던 임대설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쪽에서 얘기는 있지만 선수 본인은 일단 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럼에도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카타르 리그 구단까지 이승우에 관심을 갖고 있고 베로나 구단측 입장은 이승우가 이적을 원하는데 구단이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스페인 언론 쪽에서 나왔다.[32]

8월 27일 베로나 구단 전문매체 '헬라스 라이브'는 이승우가 베로나에서 떠날 수 있다면서, 한국인 공격수는 점점 베로나로부터 멀어지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 헬라스 라이브에 따르면 이승우는 맨 처음에 신트 트라위던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승우가 이반 유리치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면서 신트 트라위던이 새로운 제안을 베로나에 제의한다면 이승우 역시 이적에 동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해외 스포츠 언론에서 공산력이 높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서도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벨기에 1부 리그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국내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 코리안 메시니 바르사 유망주니 하며 언론에서 오만가지로 띄워줬으나 실상 실력은 세리에 A 강등권 팀인 베로나에서조차 그로소가 아니었으면 주전을 먹지 못했을 정도고, 이번 시즌 9번을 받았음에도 못 뛰고 나가는 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작년에 언론에서 언급하던 것과 달리 좁다는 것과 더 이상 바르사가 주목하던 특급 유망주 이승우가 아님을 의미하는 것 뿐이다. 이승우의 안티팬들은 이것을 가지고 이승우를 물고빨며 온갖 깽판을 놓던 극성팬들에게 "이런 선수를 아시아 역대 최고 재능이라며 극성이었냐?"라며 조롱하고 있다. 그나마 유럽 5대 리그에 속하는 세리에 A였으나 이젠 리그 수준이 낮은 벨기에 리그다. 나이도 이젠 유망주라고 할 수준은 벗어났고, 빅리그 클럽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야 할 시기기에, 이번에도 침묵한다면 그의 빅리그 가능성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

동갑인 일본 유망주 도안 리츠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착실히 밑에서 실력을 쌓아서 팀의 에이스가 되고 비슷한 시기에 네덜란드 명문 클럽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것을 보면 이승우는 처음부터 빅리그를 1부팀을 택하지 말고, 착실히 하위 리그의 팀에서 실력을 끌어올렸어야 했다. 이적사가를 보면 신트트라위던이 베로나가 거부할 수 없는 이적료를 제시해서 이승우가 어쩔 수 없이 이적한거라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상은 감독의 시즌 구상에 들어가지 못해 전력 외로 분류되어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나간거라고 볼 수 있다. 아직 그래도 20대 초반의 나이니까 가능성은 충분히 많기도하고 신트트라위던에서 기량을 끌어올려서 다시 상위 리그로 간 일본인 선수들이 많은 편이니 실망하지 말고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면 충분히 다시 상위 리그로 돌아갈 수가 있다.[33]

더욱 씁쓸한 사실은,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서도 주전으로 나서기는 커녕 벤치에조차 앉지 못하고 있는 반면 베로나는 현재 세리에 A에서 6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쯤되면 이승우가 불행의 토템인듯[34] 이승우 판매는 문자 그대로 더 이상 이용 가치가 없는 선수를 처분한 것 뿐이었고, 남았어도 출전하지 못했을 것이란 뜻이다. 결국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서도 완전히 밀려버렸고, 그가 떠난 뒤 베로나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세리에 A 중위권에 안착하며 희비가 완벽히 갈려버렸다.

5. 신트트라위던 VV

2019년 8월 28일 일본의 인터넷 통신 판매 및 주문형 비디오[35] 사업 기업인 DMM.com이 운영하고 있는 클럽인 벨기에 1부 리그 소속 신트트라위던 VV으로 완적 이적했다. 추정 이적료는 120~200만 유로(한화 16~27억)에 자세한 계약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와 연봉을 보장 받았다고 한다.[36] 한국인으로는 6번째로 벨기에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되었다.[37] 선수 본인도 더 많은 시간을 마음껏 뛰고 싶은 곳으로 가고싶고 베로나 측도 내년이 계약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적당히 돈받고 판 모양세다.

신트트라위던은 일본 기업 소유의 구단이다 보니 일본인 선수들과의 커넥션이 잦았다. 또 그런 만큼 모기업의 마케팅에도 써먹을 겸 겸사겸사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계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여 우대해주고 있다. 여러 일본 선수들이 이 팀에서 뛰고 있으며, 베트남의 축구 스타 응우옌 꽁 프엉도 여기서 뛰고 있다. 당연히 일본인 선수들과의 커넥션이 많으며, 일본 선수들이 유럽 주요 리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토미야스 타케히로[38] 또 이번에 영입한 스즈키 유마는 AFC 챔피언스 리그 MVP 출신으로서 아시아챔스 우승을 경험하고 온 선수이다. 상술한 사례들을 보면, 여기서 활약하면 다시 유럽 4대 리그에 복귀하는것도 가능하다. 구단에서 10번이라는 등번호를 부여한 것을 보면 그래도 구단의 눈에는 이승우가 잘한다고 보여진 듯 하긴 하다. 혹은 아무리 폼이 저하되었다 하더라도 유소년 시절에는 FC 바르셀로나의 유스에서 자란 선수라는 점[39]에서 잠재력을 봤다는 추측도 있다. 거기에, 그 당시 메시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도시전설 수준의 일화들을 생각해보면 구단 입장에서 한 번 믿음을 주는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구단 측은 이승우를 팀의 간판스타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적극 활용할 모양새이기 때문에 제 기량을 잘만 발휘해 주면 앞으로 전망이 좋다.

하필 신트트라위던에 응우옌꽁프엉이 뛰고 있어서 어떻게든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꽁프엉이 맨처음 알려진 2014년이나 이후 불과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꽁프엉과 이승우가 같은 팀에서 경쟁한다라는 말만 나오면 어그로 취급받을 판에 이제 그게 이뤄지니 더 이상 꽁프엉과 베트남을 비웃을 수만은 없다.[40][41] 결론적으로 시즌 개막 후 이승우는 꽁프엉과의 경쟁에서 밀렸다.[42] 다행히 꽁프엉이 반년만에 베트남으로 복귀하면서 더이상 비교당하는 굴욕은 피하게 되었다.

한창 이적으로 바쁜 중에 또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 28일 조모상을 당한 것이다. 지난 6월 10일 조부상에 이어 연이은 비보가 들려오고 있다.

한국기준 8월 30일 공식 오피셜이 나왔다. #등번호는 10번. SPOTV에서는 이승우가 나오는 벨기에 리그를 중계할 예정이라 한다.

이적 후 적응과 팀 화합을 위해 과수원에서 과일 따기를 하고 팀 멤버들과 테니스를 한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서의 활약상에 따라 유럽 4대 리그로 복귀하느냐, 아니면 평범한 축구선수로 남느냐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앞으로 유럽 리그 주요 무대에서 뛰는 일은 많이 힘들어질 공산이 크다.

벨기에 리그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명하다. '잠그는 축구'는 없다. 먼저 골을 넣은 팀이 남은 시간 동안 볼을 돌리거나 시간을 끄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한 골 더’를 외치며 공격에 더욱 힘을 쏟는다. 창의적인 움직임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이승우의 공격 능력을 펼치기에 이상적이고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성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일단 19-20 시즌에는 후반을 제외하면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리그도 조기 종료되면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으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이승우가 여기서조차 실력이 없어서 밀릴 정도였다고 보기는 애매한 경우가 많았다. 후반부 한정이기는 하나 출전한 경기들을 보면 이승우의 체력과 경기력이 출전 기회가 없어 크게 떨어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양상을 보면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끌어간 선수가 이승우 말고는 없는데다 챔피언스, 유로파 진출팀 몇몇을 제외하면 벨기에 리그. 특히 신트트라위던의 경기력이 이승우를 제외시킨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반적으로 처참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43]

5.1. 2019-20 시즌

2019년 9월 6일 같은 1부 리그에 소속된 KAS 유펜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82분 동안 뛰었으며 이후 함자 마수디(19)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유펜에 2-3으로 패했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 데뷔전 출전이 예상되었던 9월 20일 스포르팅 샤를루아와 주필러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데뷔전 출전은 또 미뤄지게 되었다. 이탈리아 쪽은 해결되었지만 벨기에 쪽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9월 23일 KV 메헬렌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 없이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되었고 팀은 1-6으로 대패했다.

이후 9월 26일 벨기에 컵 대회 루벤 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 제외는 꽤나 심각한 게, 심지어 콩푸엉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었는데 이승우는 제외되었기 때문이며, 우스갯소리로 하던 소리로 이승우가 콩푸엉한테 밀리는 거 아니냐는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승우 안티들도 이승우를 깔때 농담 따먹기 식으로 던져대던 말이 현실이 되자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고, 본인도 3경기 연속으로 데뷔전 출전이 무산되자 이에 충격을 받았는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처리했다. 일부에서는 다음 리그 일정이 전 시즌 우승팀인 헹크전이라 전력을 아끼기 위해 이승우를 결장시켰다고도 하지만, 비자 문제도 사실상 해결된 지금도 계속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것은 선수의 기량 미달 내지는 전술 부적응이라는 것이다.[44] 특히 이승우와 같은 베로나에 있다가 현재 이승우와 같은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선수가 있었는데 이승우보다 늦게 이적이 확정이 됐는데도, 비자 완료받고 현재 경기에 자주 출전하고 있다.

이후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전혀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웬만한 월드클래스 선수도 이 정도로 쉬면 제 기량 나오기 힘든데 하물며 기복이 심한 이승우로서는 기량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팀이 6-1로 대패한 연습 경기에서도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 아웃되었다. 전 시즌 베로나에서는 공격 포인트는 적어도 뛰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기라도 했지, 이쯤되면 진짜 심각한 상황인 듯 하다. 참고로 만약 여기서도 실패해서 더 하위 팀으로 이적한다면 이승우의 유럽 커리어는 사실상 끝장이다.[45]

이승우의 최근 계속된 미출전에 대해 신트트라위던의 알랭 코나닉스 언론담당관은 “브리스 감독 및 코치진은 현재 이승우가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전하며 “지금은 경기 출전보다는 벨기에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출전보다 벨기에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이승우의 생활이 안정되는 시점인 2~3주 뒤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여 빨라도 오는 10월 6일 코르트레이크 전 원정 경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별개로 본인은 새벽 1시까지 팀훈련을 소화하며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은 베로나에서 이러다가 결국 별 성과 없이 이적한 과거를 떠올리며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46] 또한 신트트라위던 감독은 이승우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에 이승우에 대해서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고 영입하고 나서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다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애초에 감독이 원해서 데려온 선수가 아니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신트트라위던은 공격 자원만 무려 13명이라 주전 경쟁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적어도 현재는 다른 공격수들 3명 이상이 이미 공격진 주전으로 계속 뛰고 있다.

9월 28일 일부에서 다음 리그 일정이 전 시즌 우승팀인 헹크 전이어서 전력을 아끼기 위해 이승우를 결장시켰다는 말과 다르게 행크 전에서도 출전 명단에 제외되었다. 4경기 연속 데뷔전 출전 불발이며 이적 후 공식 경기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일단 경기를 뛰어야 실력을 보여주든 부진하든 할텐데 단 몇 분에 기회도 주어지지 않으니 선수 본인도 불안하고 실망 할 수 밖에 없다. 안 그래도 15살에 징계 먹고 3년이나 경기를 못뛰는 바람에 성장이 더뎌져서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이상 결장이 지속되면 남은 폼도 심각하게 저하되고 그 때 와서 기회가 주어져 봐야 늦을 가능성이 크다.

훈련 중 휴식 시간에 자고 있던 이승우가 팀 동료에게 빰을 맞거나, 드레싱 룸에서 복싱으로 맞고 있는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47]

10월 6일 10라운드 크코트리크와의 경기가 있었으나 선수 명단에서 또 제외되었다. 이적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5경기 연속 공식 경기 출전이 무산되며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벤치에조차 앉지 못하는 상황이라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하다못해 꽁프엉은 국대라도 갈 수 있지만 이승우는 그것조차 힘들다.

상술했듯 10월 11일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데 팀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에는 계속 참여하다 보니 이미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취업사기를 당한 거라는 밈이 생겨버렸다. 사실 신트트라위던이 에이전시한테 사기당한 것에 가깝다.
파일:이승우 백태클.jpg
10월 11일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반전 이승우는 상대 공격수 안토니 림봄베에게 백태클을 했는데 이로 인해 림봄베는 부상을 입고 즉각 교체 아웃됐으며 이승우 역시 경고를 받았다.[48] 이를 보고 브라이스 신트트라위던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승우를 향해 "그 태클은 이승우의 역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태클이다.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이런 부상을 당했다면 나 역시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해 이승우의 거친 플레이를 비판했다. 이승우, 연습경기 도중 거친 태클… 감독도 "불필요한 행동" 일침 이 백태클로 인해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이 됐으며 공격 포인트도 없었고 경기 또한 0-3으로 패했다. 현재까지 공식 경기 출전 없이 연습 경기에만 4경기 출전하며 217분 0골 0도움을 기록 중이다. '깊은 태클 논란' 이승우, "승부욕을 보여 달라기에 했는데..." 이승우는 이날 백태클을 한 것에 대해 감독이 승부욕을 보여달라고 해서 그랬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한 상대방에 대한 사과도 없이 위험한 백태클을 승부욕으로 포장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10월 21일 안더레흐트와의 벨기에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지난번 연습경기에서 백테클 했던 것이 찍혀서 그런듯 하다. [오피셜] 이승우, 안더레흐트전도 결장 확정... 소집 명단 제외 팀은 1-4로 패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밀려날 경우 빅리그로의 진출 가능성이 아주 낮을 것이다. 다만 브라이스 감독은 신입 선수를 굉장히 오래 지켜보는 편이다. 한 일본인 선수도 작년에 굉장히 오래 못 뛰다가 겨우 기회 받고 뛴 사례가 있기에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49]

여러 기사가 나온 이후 박문성 우충원이 반박 보도를 했는 데 태도논란 문제는 본인의 불성실이 아닌 코칭 스태프들이 문제 없는데 일방적으로 쫒아낸 것이라고 한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에서 쫓겨난 일도 언론에 대한 감독의 불만 표시였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프런트와 선수단은 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철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고 한다. 즉 이승우가 출전을 하지 못한 이유는 구단 수뇌부와 코칭 스태프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주장.

현지로 간 유튜버가 이승우 본인과 직접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냥 코치와 약간의 의견 차이로 작게 말다툼을 한 것이고 그다지 큰 일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훈련 태도 관련 지적은 예전부터 반복되어온 일이고 어디까지나 본인의 입장이므로 알아서 판단하자. 그걸 떠나 주전은 커녕 벤치조차 인천에서 기량미달로 방출된 꽁프엉에게 밀린 이승우가 훈련 중 코치진과 마찰을 일으킨다는 것이 과연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일 지는 알 수 없다.

결국 12라운드 헨트 전에서도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감독이 한 선수를 오래 두고보는 성향이라지만 이 정도로 길게 끄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현지 언론의 보도와 8경기 연속 명단 제외인 것을 종합해보면 이미 감독의 눈 밖에 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는 이승우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도한 박문성 역시 인정했다. 게다가 12라운드 헨트 전 소집명단에는 경기 4일 전인 10월 23일자로 프로계약을 맺고 1군으로 올라온 18살 유망주 "스탄 반 더셀"이 포함되어있다. # 응우옌꽁프엉도 이승우 입단 이전에는 한 경기 20분 정도 뛰었고, 이승우가 들어온 이후에도 명단에는 들어가봤다.

한편 벨기에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모 블로그에 의미심장한 자료가 올라왔다 # 이 블로그 주인이 신트트라위던의 안더레흐트의 매치데이 팜플렛을 받아왔다고 하는데 팜플렛에서 홈팀과 상대팀의 1군 선수 '전체' 명단을 소개하는 섹션이 있는데 이승우는 전체 1군 명단에서도 아예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콩프엉과 같이 이적한 조니 루카스는 명단에 있었다... 또한 본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다른 글을 보면 비자나 행정처리 미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벨기에 행정처리가 아무리 늦다지만 그래봐야 3주 ~ 1달이 고작이며 이승우처럼 구단을 통해 발급받는 운동선수의 경우 더 빨리 발급되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이유에 대한 설이 여러가지로 분분한 데 이승우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감독과 구단주와의 갈등설, 인종차별, 혐한 설등을 미는 추세이며 비판 측에서는 실력과 태도가 원인이라고 본다. 그러나 인종차별설은 억지인 게 일본인 선수들은 멀쩡하게 출전하고 있다. 이승우 팬들은 구단주가 일본인이란 이유로 혐한 의혹을 제기하는데, 이승우는 오히려 일본인 구단주야말로 이승우 편을 들며 감독과 대립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태도는 둘째 치더라도 실력 부족이 원인 중 하나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박문성 등 이승우를 옹호하는 기자 측 역시 구단주가 이승우를 데려온 이유와 기용하라고 압박하는 이유 둘 다 이승우의 실력보다는 아시아 마케팅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데다가, 이승우가 벨기에 리그보다 상위호환인 세리에 B 출신이긴 하지만 정작 세리에 B에서 이렇다 할 스탯을 쌓지 못한 것을 상기해보면 실력을 의심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사실 아무리 갈등이 있는 선수라도 신트트라위던의 현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닌데 정말 이승우가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면 억지로라도 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신트트라위던과 브라이스 감독 둘 다 빅클럽이나 힘 있는 감독도 아니며, 성적 무시하고 정말 실력 있는 선수를 안 쓰겠다고 꼬장놓거나 구단주 상대로 대등하게 파워게임을 벌일 위치는 아니다. 설사 정치 싸움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승우의 실력이 이걸 압살하고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는 않다는 것이다.

트랜스퍼마켓에서 이승우 이적료를 120만 유로로 추정했고 현지 언론에서도 동일 수치로 보도하면서 돈낭비라고 깠는데, 이는 벨기에 리그 하위권팀 기준으로 볼 때 적은 돈이 아니다. 즉 구단 입장에서 데려와서 쓰면 좋고 아니라도 별 피해 없다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데려온 선수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게 데려온 선수가 1군 명단 자체에 못 오르는 상황이라는 건 정말 '구단 혹은 구단주' 입장과는 별개로 '감독' 의 시즌 구상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영입이라거나 정말 어떤 방식으로도 기용 못 할 정도로 이승우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사실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벤투호에서 이승우가 물병을 던지며 항명했던 상황과 거의 유사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항목에 길게 나열된 것처럼 복잡하게 생각 할 일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벤투호 출범 당시, 이승우 포지션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온지라 이승우는 처음부터 나상호의 백업이었을 뿐 딱히 벤투의 구상엔 없었던 선수였다. 그나마 벤투호에서 출전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출전해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적도 없는데다 활용도도 제한 되는 선수라 벤투호 스타일에 부합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이에 이승우가 물병을 던지며 항명 의사를 내보이자 팬들은 이승우의 경력을 들어 오히려 감독을 압박했으며 이승우를 쓰라고 감독을 압박한다는 축구 협회와 벤투 사이의 파워게임 설까지 등장했다. 읽어보면 브라이스 감독의 현 상황과 상당히 유사함을 알수 있다. 브라이스 감독 역시 영입 초반 기량 점검을 위한 연습 경기 출전은 시켰다. 그러나 연습 경기 전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 했고 한 경기에서는 무의미한 태클로 상대 선수를 부상 입히기도 했다. 딱히 원하는 영입도 구상에 있는 선수도 아니었는데 기량도 기대 이하니 어차피 과포화 상태인 공격 라인업에 포함을 안 시킨 감독, 왜 출전을 안 시켜주냐고 항의하거나 코치진과 마찰을 빚는 선수, 세리에 2부에서 나름 활약하던 선수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경력을 들어 이승우의 발탁을 주장하는 팬들과, 이승우를 지지하는 구단주와 감독간의 불화설 제기 등 벤투 때와 놀라울 정도로 상황이 유사함을 알 수 있다.[50]

벤투와의 해프닝에서 봤듯이, 구단주와 감독의 파워게임설, 감독의 의도적인 이승우 불이익설 등은 이승우가 부진하거나 팀에 잘 융화되지 못할 경우 이승우 팬덤 측에서 항상 꺼내들던 패턴이라 의심하는 여론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박문성과 우충원은 매번 쉴드친답시고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구단 관계자가 출처라는 소리만 해대니 축구 팬들 입장에선 이 설에 대해 강한 불신이 들게 만들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이승우 개인 팬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이를 제대로 된 근거도 확실치 않은 무작정 쉴드 및 언플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상단에 있는 벨기에 리그가 공격적이라 이승우에게 맞을 수도 있다는 평가도 어폐가 있다. 게르만계 백인이 다수인 네덜란드 벨기에는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평균 신장이 가장 큰 축에 드는 나라들이다. 당연히 축구 리그도 피지컬 비중이 높다. 이승우는 누가 봐도 피지컬이 강점이 아닌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여지가 충분했다. 세리에를 떠나 유럽 하위 리그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 받고 싶었다면 오히려 라틴계 국가인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 리가가 이승우에게 더 맞았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프리메이라 리가는 케이리그보다 저연봉을 받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51] 이승우 측이 원하는 조건을 맞춰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바꿔 말하면 선수로서 주전보장과 기량 같은 실질보다 당장의 몸값이란 허영을 택했다는 소리다. 이미 이탈리아에서 한 번 실패를 맛본 다음에도 말이다.

감독이 지속적인 명단 제외에 대해 입장표명을 했는 데 여기서 나머지 선수들도 자리를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승우 역시 본인의 노력으로 기회를 받아가길 바란다, 과거에 취해 살지 말고 현재를 위해 스스로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다행히 그는 그 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다."는 말을 남겼다. 현재까지 나온 팩트만 보자면 현 감독은 어떤 이유에서건 이승우를 '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과거에 취해 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스스로 노력하여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항명을 하든 팬덤이나 구단주를 통해 압박을 하든 출전시킬 의사가 앞으로도 없다는 것이다.
파일:이승우 신트트라위던 U21 출전.jpg
10월 29일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U21 팀에서 연습 경기로 후반 교체 출전하였지만, U21 벨기에 리그 6위인 뤼벤 상대로 6대1로 대패배하였다. #

이후, 13라운드 메헬렌 전에서 또 명단 제외되었다. # 결국 10월 안에 데뷔하는 것마저 불발되었다.

11월 2일, 14라운드인 KV 오스텐더 전 소집명단에서도 역시나 명단 제외되었다. #

11월 5일 OH 루벵 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진행되었는데, 이 날 이승우는 연습경기에서는 첫 풀타임 출전을 하였다. # 하지만 신트 트라위던은 1-2로 패했다.

11월 8일 세르클레 브뤼헤 전의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1경기 연속 명단 제외이다. 현상황으로선 역대 한국인 유럽 리거들 중에서도 제일 공기 취급을 받는 중이다. 커뮤니티에서는 K리그로 복귀하라는 여론도 있지만, 벨기에 리그 하위권팀에서도 뛰지 못하던 선수가 무조건적인 주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만큼 K리그는 만만하지 않다.[52] 로얄 앤트워프에서 팀 득점의 절반을 하고 득점 2위에 올라 벨기에 2부 리그를 평정했던 엄청난 피지컬의 공격수 케빈 오리스가 벨기에 1부 리그로 진출할 거란 예상을 뒤엎고 한국으로 와 초반에 엄청난 고전을 했다. 당장 이승우의 피지컬로는 국내 무대에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도 미지수. 물론 보여준 것을 떠나 어릴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스라면서 주목받았던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어드밴티지로 작용될 수 있겠지만 말이다.[53]

신트 트라위던 VV의 일본인 CEO인 타테이시 타카유키는 벨기에 TV 림뷔르흐와의 인터뷰에서 입단 후 두 달 넘게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이승우에 대해 모든 프로 선수들은 적응하는 데 기간이 필요하며, 특히 공격수는 특별히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고 이승우가 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STVV 감독, "이승우 출전한다"... 샤를루아 상대로 데뷔
11월 23일에 이런 국내 기사가 올라왔지만, 사실 감독은 기존 주전들 말고도 출전시킬 만한 선수가 보이면 출전시킬 것이라 한 것일 뿐, 이승우가 출전할 거란 소리는 꺼낸 적이 없다. 당연히 샤를루아 전도 명단 제외.

11월 26일 샤를루아 전 패배 후 마르크 브레이스 감독이 경질되었다. 팀 공식 SNS계정으로 브레이스 감독을 비롯한 그의 코칭 스태프와 결별한다고 발표하는 글에 이승우는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도 좋아요를 누른 걸 보면 그냥 작별 인사 정도로 볼 수도 있다.

2019년 12월 1일 오전 4시30분 (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루미누스 아레나에서 열릴 2019-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17라운드 헹크와의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감독 교체 후 처음으로 소집명단에 포함된 것이라 출전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높였으나 교체 명단에는 들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12월 3일 쥘터 바레험 전의 컵대회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2월 8일 클럽 브뤼헤와 리그 경기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기존 감독이 물러난 이후에도 단 한 경기 소집 명단에 들고, 그마저도 출전은 못하고 또 다시 명단 제외가 이어지고 있다. 신트트라위던 감독은 이승우가 기술 - 체력 - 체격은 전혀 문제없지만 적응이 문제라며 적응을 완벽하게 해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습경기에서 공격포인트 0개를 기록할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 박주영조차 연습경기 중 골을 종종 넣고 심지어 컵 대회에서도 득점했음에도 연습경기에서의 경기력이 혹평을 받아서 못 나왔단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프로 데뷔 이래 뭔가 임팩트는 커녕 쓸만한 스탯조차 하나 보여주지 못한데다가 현재 연습 경기 공격 포인트 0개인 공격수를 기용하려 드는 팀은 사실상 없다. 물론 축구는 스탯이 전부가 아니긴 하지만 이 정도면 그런 말도 무의미한 수준이다. 뭐 드리블을 잘치길 했는가 키 패스라도 잘했는가 그것도 아니면 오프더볼이 좋아서 상대를 교란이라도 잘 시켰는가. 특히 공격수는 피르미누 같은 타입이 아닌 이상 실력 비례 스탯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포지션이다. 그 피르미누조차 자신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특정 부분의 스탯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9일 이승우는 현지 인터뷰로 현재 본인의 상황과 팀과 연관된 사연을 얘기했다.[54] 연습경기에 백태클해서 감독이 크게 화냈으며 본인은 그냥 감독이 승부욕과 적응을 보여달라고 해서 한 거라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연습경기에 승부욕을 보여준다고 해도 너무 심한 태클을 해서 안토니 림봄베는 부상으로 2개월 동안 경기를 못 뛰었으며 게다가 벨기에 국적 대표로 뽑힌 유망주라서 그런지 벨기에의 매체들이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본인은 승부욕의 표출이라고 하지만, 2개월의 부상을 입힐 만한 백태클은 승부욕을 넘어선 문제다. 정말 깔끔하게 들어갈 자신이 없으면 지양해야 하고 옐로카드와 바꾸는 경우에서도 다리를 보고 들어가면 안되는 것이 백태클인데, 그것도 연습경기에서 저런 백태클을 했다는 것은 감독이 요구한 승부욕이 아닐 것이기에 오히려 감독에게 안좋게 다가왔을 것이다. 또한 아무리 본인의 생각을 표현을 하더라도 본인 팀의 팬을 생각해서라도 억누르고 죄송한 마음을 표현을 했어야하는데 오로지 감독 탓으로 넘긴 것은 안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파일:laddd.jpg ]

은근히 묻힌 사실로, 해당 선수는 원래 낭트 소속이며 당시 스탕다드 리에주로 임대를 간 상태였는데, 이승우가 여기서 태클을 거하게 하는 바람에 감독 말에 의하면 신트는 다른 팀 2군, 특히 해외 팀과의 연습 경기 일정을 잡는데 차질이 생겨버렸다. 사실 감독이 이승우를 질책한 가장 큰 이유. 이탈리아 리그 시절부터 살인 태클을 상습적으로 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랑 굳이 연습경기를 하려 드는 팀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현재 이승우는 팀 내 연습경기에서도 수미 등 온갖 포지션에 땜빵으로 굴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이승우를 제대로 쓸 생각이 없다는 뜻이거나 공격수로는 함량 미달이라고 평가한 셈이다.

12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바레험과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보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12월 23일 20라운드 로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55]

12월 26일 21라운드 바슬란트베베런과의 원정경기에서 69분에 교체출장하여 드디어 벨기에 리그에 데뷔하였다. 여전히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감각이 문제인지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으며 몸놀림이 둔탁했다.[56] 볼터치 역시 라 마시아 출신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딱 한 번의 롱패스를 끝으로 큰 활약 없이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채 소속팀은 0-1으로 패배하였다. # 그러나 신트트라위던 선수들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이 수준 이하였던지라 적응 완료 이승우가 최악의 폼을 보여준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댜.

2020년 1월 11일(한국시간) 피나타르에서 열린 AFE(스페인 프로 선수협회, 무소속 선수 그룹)와의 친선 경기에 후반 45분 출전하였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1월 19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코르트리크와의 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 소집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정작 경기는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트트라위던은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총 24경기를 치렀지만, 이승우는 총 21분 밖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출전이 아닌 고작 소집명단 포함을 오피셜 기사화 하는 일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집명단 가지고 기사 내지 말라는 비판과 기사 안 내는게 이승우한테 도움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여기에 감독은 이승우가 여전히 좋은 선수라며 '다음 경기에 기용하겠다'는 매우 익숙한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새 감독이 부임되자마자 23R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되었다. 감독에게 또 찍혔다는 의견이 있으나, 실력이 있으면 감독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갈등이고 뭐고 기용하는 감독직 특성상 전술 부적응 혹은 실력의 부족이 원인으로 보인다. 축구 외적인 데서 원인을 찾을 수록 위기 타개의 기회는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비슷한 시기 바르셀로나 동기였던 장결희 포항 스틸러스에서 1년만에 방출되었다.[57]

2020년 2월 2일 24라운드 오스텐더와의 원정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월 9일 열린 외펜과의 홈경기에선 오랜만에 교체명단에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현 신트트라위던인 코스티치 감독은 경기 후반부에 이승우를 출전시키려 했으나 왼쪽 윙백이 햄스트링 부상 당하면서 결국 수비 강화를 위하여 뒤르킨을 들여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승우의 작은 체격이 신트 트라위던 팀의 퍼즐을 완성시키는데 어려움을 준다고 이승우의 나약한 피지컬을 지적하였다. #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는데 감독의 평가가 완전히 다르다. 전임 감독은 이승우가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며 훈련도 게을리한다며 평가만 보면 팀의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무슨 불량한 사람 같아 보이는데 현 감독의 평가를 보면 성실하고 훈련도 열심히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완벽하고 높은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고 피지컬이 약해 이용하기 힘들지만 팀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립서비스라고 생각해도 평가 자체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특히 전 감독 체제에서는 교체명단도 못든 것을 생각하면 전임 감독이 이승우를 극도로 싫어하기는 한 모양. 현 감독의 좋은 평가와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사실 벨기에 리그는 단지 유럽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것 정도를 빼면 한국과 비교해서 장점이 없는 수준이다. 스카우트들도 출전을 해야 볼텐데, 출전도 못하고 있으니 사실상 의미가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인데.. 이쯤되면 말도 안통하는 벨기에보다 차라리 생활이 더 편할 한국으로 복귀해서 재기를 노려 보는 것이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도 더 좋을 듯하다.. 몇몇 전문가 분석을 보면 한국으로 오는 것이 괜찮은 대안이라고 한다. 재능 있는 선수여서 기대할만 하고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며 선수에 대한 분석이 충분하여 장점과 개성을 잘 살려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비아냥도 많아서인지 김우홍이나 장결희같이 유럽 빅클럽 유소년 팀에서 뛰다가 한국 리그로 와서 그야말로 벤치멤버였다가 방출되던 사례처럼 되는 거 아니냐는 것도 있긴 하다.

2월 16일 브뤼헤와 주필러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또 출전 불발하였다.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신트 트라위던 지역 언론 기자와 현 감독 부임 전까지 신트 트라위던을 임시로 이끈 전 코치는 피지컬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 감독의 전술상 이승우의 나약한 피지컬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며 이승우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새 감독으로 바뀌었음에도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기에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노려봐야 할 처지에 놓였고 결국 이번 시즌은 대 실패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TVV 코치-기자, “이승우, 피지컬 중시하는 감독 선택받기 어려워”

2월 18일 벨기에 2부 리그 베스테를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1골을 넣었다. 비록 친선 경기지만 벨기에 리그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2월 24일 헨트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교체 출전하였다. 경기 내용을 보면 도대체 왜 이승우를 이제까지 기용하지 않았나 의구심이 드는 수준. 상대 수비를 탈압박을 통해 벗겨내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는등 처참하게 당하던 팀에서 돋보이는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몇몇 장면에서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를 버려두고 무리하게 드리블을 하고 슈팅을 시도하는 등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도 남겼다. 팀은 4-1로 패배.

2월 29일 메헬렌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첫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헨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인상깊었던 듯, 하지만 유효슈팅 1개를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며 유효슈팅 1개도 너무 좋은 기회였으나 날렸고 턴오버로 실점 빌미를 두 번을 주는등 어이없는 실수를 하였다.두 개의 실점빌미 중에 두 번째 실점 상황] 그렇게 전반전은 별 이득없이 날라갔고 후반에 크게 밀려서 결국에는 팀은 3:0으로 대패. 축구팬들의 평가는 못 나올만 하니까 그동안 못 나왔던 것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특히 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에는 까방권을 도저히 못주겠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위치에 있던 동료를 무시하고 드리블을 치다가 찬스를 날리며 바르셀로나 출신임에도 시야가 지나치게 좁다는 평을 듣고 있다.

3월 8일 스탕달 리에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9분에 나온 중거리 슈팅을 포함하여 유효 슈팅을 총 3회 기록했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58] 후반 67분 경 갑작스러운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 아웃되었다.[59] 결국 열심히는 뛰었으나 수확은 없이 팀은 0-0으로 비겼다. 현지 언론 스포르자가 매긴 평가에서 Man of the match로 평가되었다. 몇몇 안 좋은 장면들과 경련으로 교체되는 등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양 팀 통틀어 주도적으로 공격을 한 것이 이승우 밖에 없었다. 이러다보니 "이런 팀에서도 주전을 밀린 것이냐" 와 "나머지가 훨씬 더 못 하는데 왜 출전을 안 시켜준 것이냐" 등의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그나마 출전 기록을 이어가나 했으나 벨기에 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4월 3일까지 연기되면서 또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 이 휴식기에 팀 내 입지를 회복할지 아니면 좋았던 흐름을 다시 끊어버릴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발표] 벨기에 주필러 리그, 코로나로 조기 종료…이승우 4경기로 마감 2020년 4월 2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벨기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고 말았다. 경기 출전을 위해 기대를 안고 이적했으나 정작 경기 출전을 제대로 못하면서 온갖 구설수와 더불어 비판이 시즌 내내 이어졌고 결국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4경기 출전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고 말았다.
2019-20 시즌 기록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4경기 0득점 0도움 222분 출전
리저브 리그: 2경기 0득점 0도움 135분 출전

5.2. 2020-21 시즌

2020년 5월 비 시즌 기간 동안 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원희에게 근력 강화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의 말에 의하면 상체 밸런스와 상하 밸런스가 무너져 있기 때문에 하체 근육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다고 한다.[60]

2020년 7월 8일 벨기에 겔에 위치한 더 뤠넌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시즌 첫 번째 경기인 ASV 겔[61]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30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0년 7월 19일 새벽 벨기에의 비에르소트에서 열린 프리 시즌 3번째 경기였던 비에르소트와 가진 친선전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후반 28분과 41분 두 차례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옐로카드를 연속으로 받아 퇴장 당한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2020년 7월 25일 11시에 쥘더 바레험과의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페널티 킥으로 첫 골을 넣었다. 피지컬이 개선되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기사가 나왔다. 현지기사가 직전시즌 대부분 부정적이였던 것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62]

2020년 7월 31일 프리 시즌 경기에서도 괜찮은 패싱과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체 근력이 강화되면서 킥력이 꽤 좋아진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2020년 8월 8일 KAA 헨트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고 59분에 첫 번째로 교체출전했다. 교체된지 1분만에 상대 키퍼와 수비수의 미스로 발생한 루즈볼을 빠르게 달려들어 골문으로 차 유효슈팅으로 만들었으나, 상대 수비가 재빨리 막아내며 아쉽게도 데뷔골은 실패했다. 그러나 세컨볼 상황에서 팀동료 콜리디오가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이승우는 결승골의 기점이 되었고[63] 경기 내내 활발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1 승리에 기여해 개막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역 일간지에서도 이승우가 말처럼 뛰면서 팀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다며 평점 10점 만점에 7점을 부여해 높게 평가했다. #

이후 안더레흐트와 2라운드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8월 17일 롬멀 SK(2부 리그)와 친선전에는 선발 출장했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1-1로 비겼다.

2020년 8월 25일 3라운드 KV 오스텐더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휴식기 동안 밸런스를 키운 효과가 드러나듯 지난 시즌에 비해 거친 태클에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거나, 바르셀로나 시절이 떠오르는 팬텀 드리블로 여러 차례 파울을 얻어내는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이 즐거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박스 안 반칙을 얻어냈으나 심판의 오심으로 PK는 얻지 못하고 오히려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는 등 억울한 옐로카드를 먹기도 했다. 신트트라위던의 수비수가 퇴장 당한 탓에 수비강화를 위해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0:0 무승부.

2020년 8월 29일 4라운드 KAS 외펜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피지컬과 세밀한 컨트롤 부분에서 약간 미흡한 점이 있긴 했지만 전년도보다는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기회를 꾸준히 얻고 있고 나왔을 때의 경기력도 좋은 편이라 이승우 본인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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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3일 5라운드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여 전반 1분도 안되어서 선제골을 기록하더니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는 벨기에 1부 리그 데뷔골이자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이다. 득점 후 자신의 피지컬 보강에 큰 도움을 준 조원희의 가야돼 세레머니를 하며 그에게 무언의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패배하였다.

벨기에 프로 리그 5R 베스트11에 뽑혔다.

6라운드 세르클러 브뤼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공격을 주도하며 골대를 때리는 등 아쉬운 상황을 만들어 보였으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팀은 또 절망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압도당해 0:3 패배를 당했다. 그를 비판하던 반응이 대부분이던 국내 여론도 이번에야말로 기나긴 부진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벨기에 리그 순위는 2020~21 시즌 유럽 리그 랭킹 순위로 5대 리그와 포르투갈, 러시아, 네덜란드 다음으로 9위[64]로 여기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면 다시 5대 리그 팀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것.

10월 4일 8라운드 코르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7분 활약했다.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후반 15분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승우는 후반 22분 교체됐으며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며 7경기 무승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10월 17일 9라운드 베이르스홋(베어쇼트)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후반 16분에 교체되었다. 62분 동안 패스 10회, 볼 터치 21회, 패스 성공률은 66%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에서 슈팅이 난무하며 골이 양산되었지만 이승우의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베이르스홋 전에서 이승우의 평점은 5.8점으로 최저점이었다. 팀은 3-6으로 패했다. 8경기 연속 무승이며 강등권에 근접한 위험한 상황이다.

10월 25일 10라운드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에 후반 40분 교체 출전하였다. 추가 시간 포함 약 8분 동안 분주히 움직였지만 특별히 보여준 것은 없었다. 팀은 오랜만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드디어 무승을 끊었다.

11월 7일 11라운드 KRC 헹크와의 경기에 1-2로 뒤진 후반 36분 교체 출전하여 약 13분 정도 뛰었다. 종료 직전 상대 선수 토르스트베트[65]가 시간을 끌려는 의도로 볼을 소유한 채 트래핑으로 이승우를 농락하자, 이승우는 종료 휘슬이 울리는 도중 토르스트베트를 양 손으로 밀친 후 자신의 머리를 토르스트베트의 가슴에 들이미는 기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종료 휘슬이 불리는 도중에 행해진 일이라 그대로 경기가 끝났고 다행히 레드 카드를 받지는 않았다.[66] 현지 중계진은 지저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 국내 언론에서는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흥분하여 몸싸움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현지 중계 영상을 보면 오히려 이승우의 동료 선수들이 토르스트베트를 만류하면서 다독이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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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스트베트는 이승우가 자신을 밀친 후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들이밀며 충돌하는 장면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반응하면서 양팔을 벌리며 웃음을 보였고, 이후 인스타그램에 하트와 조용히 하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이승우와 충돌 당시 관련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11월 23일 12라운드 OH 뢰번 전도 벤치에서 시작하며 3연속 교체 명단에 올랐다. 82분경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벤치에서 교체 지시를 받고 나오고 있었는데 나종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다시 벤치로 돌아가 조끼를 입었다. 결국 종료되기 3분 전인 87분경 출전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경기 출전은 어떻게든 하고 있긴 한데, 내용면에서 5라운드 앤트워프 전 2골 이후 선발로 좋은 모습을 못 보이고 교체로도 큰 활약을 못하면서 사실상 2옵션으로 밀린 상태. 이대로면 이번 시즌 주전 경쟁도 험난해 보인다.

11월 29일 13라운드 바슬란트베버런 전도 교체 명단으로 시작하면서 4연속 교체 명단에 올랐다. 후반 30분 스즈키 유마와 교체되어 투입됐는데 이번에도 조커로써 활약은 없어 존재감을 못 보였고 양팀 최저점인 6점을 받았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실점을 하면서 1:1로 비겼다.

그사이 팀은 17위 강등권까지 떨어지고 머스켓 감독이 경질 되었다. 그리고 브뤼헤 전에서는 명단 제외까지 되면서 몰락한 유망주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했을 때 감독 탓, 전술 탓을 했던 국내 언론과 팬들조차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 감독이 바뀌었으나 이것이 몰락의 끝이 아니었다.

11월 30일에 이승우는 유럽 유명 에이전트사인 P&P스포츠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67] 이승우의 형인 이승준은 P&P스포츠매니지먼트가 이승우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지켜봤다면서 이승우의 잠재 가치를 인정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이승우와 P&P스포츠매니지먼트의 계약 과정을 설명하였다. # 어떻게든 이승우를 변방 리그가 아닌 유럽 내에서 뛸 수 있는 팀에 이적할 수 있기 위해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2일 무스크롱전 교체 명단에 포함(5경기 연속)되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12월 6일 브뤼헤전은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12월 13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의 스타연에서 열린 샤를루아와의 2020-2021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2분 출전하여 23분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이승우는 투입 직후인 후반 24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빼앗겨 상대팀의 역습을 허용했고, 사무엘 아사모아가 이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파울을 시도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사모아의 퇴장으로 신트트라위던은 수적인 열세 속에서 경기했고 결국 1-2로 패해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벨기에 현지 언론은 경기 도중 이승우가 감독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중 마에스 감독은 open, move, five back 등 쉬운 영어와 손짓으로 전술 지시를 내렸지만 이승우는 이를 못 알아들은 것인지 고의로 무시한 것인지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페테르 마에스 감독은 이승우를 드레싱룸으로 불러 경고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이승우에게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 #
"이승우는 2020년에도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 향수에 젖어 있는 것 같다. 공을 잡으면 더 좋은 옵션이 있는데도 이타적이지 않았다. 공이 없을 때는 움직임도 좋지 못했다. 감독의 전술적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우는 본인의 생각이 스태프들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 부트발벨기에지 -

12월 20일 열린 리그 17R 바레험 원정경기에는 21인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3일 샤를루아 전 출전 선수 명단에 올랐던 18명 중 이승우만 유일하게 제외되었다고 한다. 선발 명단은 이승우 및 샤를루아 전에서 퇴장당한 사무엘 아사모아를 제외하면 지난 샤를루아 전과 동일했다. 아사모아는 선발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벤치에서 대기했다. 팀은 스즈키 유마와 막시밀리아노 카프리즈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비슷하게 5대 리그에서 자리잡지 못하던 백승호와 비교했을 때, 백승호는 최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반면 이승우는 점점 밀려나는 신세다. 이대로면 변방 리그라도 알아봐야 할 판국이다.

설상가상으로 12월 26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27일 리그 18R 리에주전 22인 엔트리(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 이후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지만 이승우는 구단 방침에 따라 최소 7일 자가격리 후 재검사를 받고 다시 음성이 나오면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9R 베이르스홋 전에서도 명단 제외되었는데 팀은 스즈키 유마의 골로 이기면서 이승우 없이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엔트리 제외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신트 트라위던은 5승5무9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12월 30일 배우 권율이 운영하는 채널 '두율라이크'에서 등장하여 영상 인터뷰로 진행하였는데, 현재 소문으로 나오고 있는 K리그 이적설에 대하여 "아직 이적시장이 안 열렸다. 새 감독님도 오신 지 얼마 안 됐다. 팀에서 나를 한국으로 보내줄지 당연히 모른다.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이야기를 안 해봐서 모르겠다. 한국구단과 외국구단 사이에 모든 게 맞아 떨어져야 성사되기 때문에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지금이 아니고 나중에라도, 은퇴하기 전에 K리그를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1월 10일 리그 20R 브뤼헤전에서 22인 엔트리 명단에 제외되면서 4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었다. 또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벨기에 출신 공격수인 일롬베 음보요를 영입하고, 감독도 벨기에 국적 선수들을 추가 영입 및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승우의 입지에 힘든 상황을 놓이게 되었다. #

피터 마에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완전히 전력에서 배제된 모습이다. 마에스 감독은 벨기에 국적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마에스 감독은 스즈키 유마, 파쿤도 콜리디오, 더켄스 나존 등 3명의 공격수를 사실상 붙박이 주전으로 고정하고 있다. 이승우 대신 주전으로 도약한 더켄스 나존이 2골을 넣으면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올 시즌 이승우가 선발로 뛴 7경기에서 팀은 3무 4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이 교체되고 이승우가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후 팀은 3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1년 1월 12일 터키 쉬페르리그 팀인 괴즈테페(괴체페)로 임대를 갈 것이라는 벨기에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더 이상 마에스 감독 밑에서 플레이하길 원하지 않고, 구단과 감독은 이승우의 이적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 완전 이적 옵션이 붙어 있는 6개월 임대이며, 구단간 합의는 이미 끝났고, 이승우 본인이 임대에 응하면 바로 성사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이승우와 개인 협상 중이며 수시간 안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괴즈테페는 터키 1부 리그 소속 21개 구단 가운데 16위에 올라있는데, 쉬페르리그가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피지컬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68], 그리고 벨기에 리그에서 밀린 결정적인 원인이 피지컬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승우가 여기서 부활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승우 본인이 터키 이적을 원하지 않아 협상에 난항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가 임대에 동의하지 않고 벨기에에 잔류하거나 스페인행 등 다른 길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

이승우측 관계자는 괴즈테페의 이적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승우에게 중동, 일본, 한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등의 복수 구단들에 이적 제의를 해 오고 있으며 특히 K리그 구단 중에서 단순히 입단의사 정도가 아닌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있었다고도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승우측 관계자는 이승우가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며 이적을 위한 최우선 조건은 유럽 구단 이적이라고 말하였다.

2021년 1월 15일에는 이승우 소속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리그의 괴즈테페 임대 이적은 이승우 측의 거절로 결렬됐고, 독일과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유럽 이적시장이 얼어붙어 쉽지 않다며, K리그행도 선택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하였다.[69]

2021년 1월 17일 리그 21R 뤼벤전에서 22인 소집 명단에 제외되면서 5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었다.

2021년 1월 20일 리그 22R 코르트레이크전과 1월 23일 리그 23R 로얄 엑셀 무스크롱전 소집 명단에서 연속 제외되어서 7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었다.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셈이다. 이승우가 명단에서 제외된 지난 6경기에서 팀은 5승 1패로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이승우는 스페인 2부 리그인 라리가 2 소속인 CD 테네리페, UD 라스팔마스, 알바세테 발롬피에, 스포르팅 히혼과 이스라엘 1부 리그의 마카비 하이파, 마카비 텔아비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승우 입장에서 적응은 좀 더 쉽겠지만 클래스는 터키 리그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수준이다. 알바세테 발롬피에 같은 경우에는 올 시즌 라리가 2에서도 13경기 무승에 시달리며 3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그나마 여기서 스포르팅 히혼이 2부 리그 5위인데 라리가 2는 3~6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한 팀이 승격하기에 다음 시즌 1부 리그 승격 희망이 있긴 하다.

이스라엘 아시아 대륙에 속한 나라이지만 아랍 국가들의 압력으로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서 축출된 후 유럽 축구 연맹(UEFA)에 가입했다. 이스라엘 1부 리그 이스라엘 리갓 하알 UEFA 리그 랭킹에서 11위 정도를 유지하는 터키 쉬페르리그보다 낮은 23위 정도에 있는 리그다. 물론 중소리그에서도 탑레벨 팀들은 유럽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이 가능한 만큼 텔아비브까지 23위 수준의 팀은 아니지만 클래스가 2부 수준은 아니라도 낮아진 것 자체는 사실이다. 여기로 이적했더라도 주전으로 뛰었을 확률은 낮다. 1월 24일 이스라엘 언론이 마카비 텔아비브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으며, 완전이적 조항이 있는 임대계약을 추진중이지만 1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공항폐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 이승우측은 마카비 텔아비브가 유로파 리그에 나가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이유로 텔아비브로 임대 이적을 추진중이며, 아랍에미리트(UAE) 칼바 SC 임대 이적은 거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21년 1월 27일 리그 24R 헨트전에서 명단 제외됨으로써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1-0으로 앞서나가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로 실점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K리그행이 유력하다는 KBS 단독보도가 나왔다. 기사에서는 전북 현대 모터스 울산 현대, 강원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4팀이 접촉중이라고 한다. 2월 1일자 추가 보도 #에 따르면 연봉보다는 경기 출전 가능여부를 우선적으로 따지고 있으며, 특히 강원 FC의 경우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영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섰다고 한다. 같은 날 보도된 풋볼리스트의 자료 #에 따르면 전북 현대 모터스 백승권 단장은 이승우가 전북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으며, 조건을 타진하는 단계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기사에 보도된 울산 현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울산이 이승우와 접촉을 하긴 했으나 현재로서는 울산이 이승우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월 4일자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수원과 강원 모두 임대로 데려오는 건 고려했지만 둘 모두 신트트라위던이 완전 이적을 요구하자 관심이 식어 발을 뺐다고 한다. 울산의 경우는 김인성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다면 옵션으로 고려중이었으나 김인성이 울산에 잔류하고 현역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이자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주전윙어인 바코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자연스레 무산되었다. 전북의 경우 조재완 영입을 시도했으나 이것이 잘 풀려가지 않자 이승우 영입을 고려했다고 한다. #

포르투갈 레코드 등 여러 포르투갈 매체들은 2월 2일 이승우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 소속된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포르투갈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이며 최근 협상에서 진전을 보였고 곧 포르티모넨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

결국 2일 중앙일보의 단독 보도를 통해서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스 SC 임대 이적이 확정된 것이 전해졌다.

계약서에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포르티모넨스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어는 스페인어 화자와 어느정도 서로의 언어를 이해할 정도로 스페인어와 상당히 유사한 편이기 때문에 스페인어에 능통한 이승우가 언어적인 면에선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포르티모넨스는 중하위권 팀이므로 기본적으로 수준이 비슷한 팀으로 이적했다고 볼 수 있다. 프리메이라 리가 자체가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덜 요구되는 만큼 기회는 어느 정도 주어질 전망이지만 같은 중하위권이므로 베로나와 신트트라위던과 마찬가지로 수비가담이 요구되며, 또한 공격 포인트를 충분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
2020-21 시즌 기록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13경기 2득점 0도움 611분 출전

5.2.1. 포르티모넨스 SC (임대)

등번호는 90번으로 결정됐다.

2월 13일 부족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U-23 리그의 스포르팅 U-23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한 것이 확인되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이적한 이승우, U-23 경기 또 소화..2연속 출전 공격포인트는 X 2월 18일에도 U-23 경기에 출전에 67분을 소화하였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며 소속팀은 2:0으로 승리.

이승우 측 언플에 따르면 이승우가 유럽에 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스페인, 이스라엘, 독일, 스위스의 구단들과 협상을 했다고 밝혔다. K리그 구단들과도 진지하게 협상중이었고, 그 중에는 평소 이승우가 팬이라고 밝혔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있었다. 박건하 감독은 이승우의 활용법까지 미리 생각해두고 있었다고 한다. #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 마감 7분 전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선수등록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승우 측은 팀에서 또 안 놔줬다고 현 소속팀을 비난하는 언플했다. 이승우 측, "마감 7분 전에 겨우 이적...팀에서 또 안놔줬다"

이승우, 이적 후 3경기째 명단제외…포르티모넨스 0:2 패배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과의 20라운드 원정에서 0:2로 졌으며 이승우는 이적 후 3경기 연속으로 1군 무대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우 또 포르투갈 데뷔전 불발’ 마리티모전에서도 명단 제외…소속팀 0:0 무승부 포르티모넨스가 홈에서 치러진 최하위 CS 마리티무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에서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며 4경기 연속으로 1군 무대에 출전하지 못했다.

22라운드 톤델라전에서도 명단제외되면서 5경기 연속으로 1군 무대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

국내 언론에서는 유럽에서 이승우의 경쟁력이 사실상 끝났다는 기사가 나왔다.[70]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곧바로 경기에 기용해서 승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데 전반기에 강등 위기였던 포르티모넨스에서도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 팀은 이승우 없이 11위까지 올라갔다.

23라운드 클라라전에서도 또 명단제외되면서 이적 후 6경기 연속 벤치에 앉지도 못했다. 팀은 0:2로 패했다. #

24라운드 FC 포르투전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우, 7G 만에 출전명단 등재…데뷔는 실패

4월 3일 25라운드 CD 나시오날전에서 후반 42분 교체 출전하며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5분을 뛰었으며, 팀은 5:1로 대승을 거뒀다.

4월 10일 26라운드 비토리아 SC전에서도 비슷한 시간대에 교체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경합 중 옐로 카드를 받았다. 팀은 3:0으로 승리하였다.

27라운드 파말리캉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8라운드 벤피카전에서는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29라운드 파렌세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였으나 결장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30라운드 히우아브전에서도 교체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결장했다. 팀도 0:0으로 비겼다. 이승우, 2경기 연속 벤치…팀은 무승부

31라운드 벨레넨세스전에서는 후반 42분에 교체출전해 5분여를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0:1로 졌다.

32라운드 모레이렌스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33라운드 보아비스타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기록했다.

34라운드 리그 마지막 경기인 브라가 원정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3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기록하고 시즌을 끝냈다.

결국 임대는 누가 보더라도 완벽한 실패로 끝났다. 겨울 이적시장은 보통 바로 쓸 수 있는 선수 위주로 영입하는데 완전 영입도 아닌 임대 신분인 선수가 이 정도로 출전을 못 한다는 것은 기존 전력에 훨씬 못 미치는 실력이라는 뜻이다. 과거 이승우의 거품이 상당했을 때는 이럴 때마다 팬들이 감독을 인종차별자로 몰거나 전술에 맞지 않아서 못쓰는 것이라고 실드를 쳤지만 이승우는 세리에 B와 벨기에 리그에서 여러 감독을 거쳤음에도 단 한 번도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좋은 활약을 보이지도 못했다.

현재 남은 관심사는 국내로의 복귀 가능성인데 같은 바르샤 유스 출신인 백승호 2.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후 K리그의 전북 현대 모터스로 리턴했다.[71] 이승우는 유럽 중상위리그 소속이지만 중하위권팀의 전력 외로 구상되어 경기 출전조차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백승호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의 박찬준, 윤진만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 이승우 측에서 전북, 울산 두 구단에 영입 의사를 타진했지만 두 구단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불발로 끝났다고 한다. 3년 가까이 성적은 커녕 출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구단들의 관심이 식은 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72] 또한, 어렸을 때 긁어볼만 했던 잠재력은 성인 레벨에서 정체되었고, 단점도 상당히 뚜렷하게 드러난 선수가 되었다. 이미 최상위권 구단들의 관심이 식은 걸 보면, 결국 이전과 같은 최고 유망주 대우는 끝난 것으로 보이며, 확연히 낮은 위치에서 협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자명하게 여겨지는 중.
2020-21 시즌 기록
프리메이라 리가: 4경기 0득점 0도움 30분 출전
U-23 리그: 2경기 0득점 0도움 157분 출전

5.3. 2021-22 시즌

이승우의 에이전트 측에서는 "(포르티모넨스가)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이승우의 기량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고 언플을 했으나, 포르티모넨스에서는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며 원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으로 복귀했다. 등번호 10번도 다시 받았다. 그리고 전임 감독이었던 마에스 감독은 K 베이르스홋 VA로 떠났다. 그리고 신임 감독으로 베른트 흘러바흐 감독이 선임되면서 다시 한번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그러나 새 감독 체제에서도 개막전 이후 초반 경기에서 대부분 결장하며 여전히 팀의 플랜에 이승우가 없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팬들은 이적 또는 K리그 복귀를 기대하였지만 그러나 여느 때와 다르게 이적시장에서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계속 벨기에에서 뛰게 되었다.

1, 2라운드에서는 교체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3, 4라운드에서는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으며, 5라운드에서는 다시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6~15라운드에서는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9월 2일 독일 2부 리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10분 가량을 소화했다. 팀은 0:1로 패했으며, 이승우는 너무나도 무거운 몸놀림과 여전히 취약한 몸싸움, 그럼에도 거친 반칙을 남발하며 옐로 카드를 받는 등 오히려 기량이 예전에 비해서도 명백히 떨어진 모습만 보여주고 말았다.

9월 8일 벨기에 2부 리그 KVC 베스테를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장했다.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고, 이승우는 팀이 4:0으로 앞선 87분 공격수 올렉산드르 필리포프가 터뜨린 신트 트라위던의 다섯 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월 9일 독일 3부 리그 3. 리가 MSV 뒤스부르크와의 연습 경기에 교체 출장하여 22분 가량을 소화했다. 팀이 5: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양 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옐로 카드를 받았다.

10월 23일 기준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뛴 경기 출전 시간이 고작 31분이다. 올 한 해 '31분' 뛴 이승우, 프로 데뷔 '최악의 위기' 1년간 출전한 시간을 다 합쳐봐도 90분간 경기하는 축구 기준으로 3분의 1밖에 뛰지 못한 것이다.

10월 27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모래밭에 파묻혀 있는 사진을 올렸고, 사진 하단에 스페인어로 "Tu puedes valer mucho, Pero si estas en el lugar equivocado, No vas a brillar.(당신이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곳에 있다면 당신은 빛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굵은 볼드체 대문자로 적었다. 이승우, SNS에 소속팀 저격…"잘못된 곳에 있으면 빛날 수 없어" 교체 명단에서조차 계속 제외되고 있는 전반기 상황을 생각하면 현 소속팀인 신트 트라위던을 저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로도 10월 28일 RFC 세랭과의 크로키컵(벨기에컵) 6라운드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컵 대회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리그 13라운드 시점까지 공식 경기 출전이 전무하니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이러한 상황이 시즌 끝까지 계속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이승우가 현재의 상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벨기에 리그보다 더 낮은 수준의 다른 유럽 리그나 굳이 유럽이 아니더라도 당장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여 출전 기록을 충분히 쌓을 필요가 있다.

11월 6일 엠스플뉴스에서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가 이승우의 영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나, 이승우가 K리그 도전 의사를 명확히 피력하거나 연봉을 낮추기 이전까지는 구단 측에서 협상할 의향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

11월 23일 이승우와 신트트라위던 구단은 상호 간의 합의로 공식적으로 계약을 해지하였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2020년 8월에 입단했다.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 측에 따르면, 이승우가 여름부터 계약 해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한다. # 어차피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승우가 보스만 룰로 풀리면서 현실적으로 이적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이미 전력 외로 분류해서 계속 명단 제외를 시키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출되는 주급도 아낄 겸 신트트라위던 측에서 계약 해지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승우의 벨기에 주필러 리그 도전은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오피셜] '올 시즌 출전 0회' 이승우, 신트트라위던과 계약 해지

2021-21 시즌 기록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0경기 0득점 0도움 0분 출전
리저브 리그: 0경기 0득점 0도움 0분 출전

5.3.1. 이적설

2021년 11월 23일 이승우의 계약 해지를 알리는 OSEN의 우충원 기자의 기사와 스포티비뉴스의 서재원 기자의 기사 등에 따르면 이승우는 MLS, J리그, 복수의 중동 리그의 팀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유럽의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으며, 스위스 슈퍼리그 클럽이 실제로 오퍼를 보내왔다고 한다. 또 다른 유럽 팀은 작년부터 이승우의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MLS이며, 신트트라위던보다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특히 J리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승우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인맥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에서도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복수의 K리그 구단이 이승우의 영입을 문의해 왔다고 알렸다. 여러 가지 제안 속에서 이승우는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이승우 측의 언론플레이로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근 몇 시즌 제대로 뛰어본 정규 리그 경기가 얼마 되지도 않는 선수에게 갑자기 여러 팀들이 관심을 가진다고 믿기 어렵다.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기 직전에도 스페인, 이탈리아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고, 이후에도 이적 시즌 때마다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는 등 같은 패턴이 반복되었다.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2021년 11월 24일 현재 K리그 빅클럽들은 이승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백승권 단장은 "이승우의 영입 계획은 없다. 올초에 영입 리스트에 있던 건 맞지만 현재는 관심이 없다. 이승우 측에서 연락도 없었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 현대 관계자도 역시 "전혀 관심이 없다. 예전에 접촉한 적이 있었지만 몇 년 전이다."라고 관심을 부인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6월 올림픽 대표팀 예비 훈련 중이던 이승우를 직접 찾아가서 관찰을 했지만 당시에도 영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알려져 있다.[73] 한편, 이승우와 친밀한 관계가 있었다고 알려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반응도 영 미지근했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 이승우 쪽에서 제안을 한다면 협상에 응할 생각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이승우 영입을 제안한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

설사 K리그 도전이 성사된다고 해도 5년 룰[74]도 문제다. 이승우는 지난 2016년 3월 13일 바르셀로나 B 경기에 출전한 바 있지만 당시에 후베닐 A 소속이었는지, 바르셀로나 B 소속이었는지 명확하지도 않다.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 입단했을 때는 2017년 여름이었다. 그러므로 베로나 입단이 첫 프로 계약이었다면, 내년 여름부터 정상적인 연봉 협상이 가능하다. 이승우가 5년 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B와 프로 입단 계약을 맺은 것을 증명해야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

그러던 도중 K리그1 수원 FC가 이승우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K리그2로부터의 승격 첫 시즌만에 파이널A에 진입하며 새 역사를 쓴 수원 FC는 현재 리그 성적은 좋지만 팀의 팬층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밀려 여전히 비인기구단에 속하고 있는데, 이승우를 확보하여 구단의 얼굴로 활용해 화제를 끌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적료가 없는 만큼 이승우의 연봉 정도는 협상해 볼 의사가 있다는게 기사의 내용이다. #

11월 25일의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 V.리그 1 하노이 FC가 이승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 베트남 언론 지아오 득 또이 다이가 "하노이는 2022 시즌을 앞두고 3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계획했다. 3명의 선수는 두 명의 한국 선수와 한 명의 유럽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이승우 영입은 하노이 구단주 바우 히엔의 선택이다."라고 보도했다. #

11월 27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독일, 스위스, 한국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그의 바람은 라 마시아에서 활약했던 때처럼 스페인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본인이 성장한 곳으로 돌아가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워낙 프로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승우를 향한 스페인 팀들의 관심은 미미하다. # 거기에다 이승우는 프로 데뷔 이래 풀타임 선발출장을 한 시즌이 아예 없으며, 최근 몇 년간은 경기도 거의 나오지 못해서 폼이 엉망인 것은 당연지사에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줄 만한 자료도 전무한 수준이니 현실적으로 라리가는 물론이고 Non-EU 국적 선수 규정이 라리가보다도 더 빡빡한 라리가 2도 어렵다.[75]

12월 2일 수원 FC로 이적한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해 곧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 # 유럽 이적설이 돌던 중 갑자기 국내 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언론플레이를 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의심이 더욱 강해졌다. 그동안 이승우는 구단주의 영향으로 아시아계를 우대하는 신트트라위던이나 포르티모넨스같은 팀을 돌아다니면서까지 유럽에서 뛰는 걸 선호하기도 했다. 한 스포츠신문에서도 이승우의 수원 FC 이적을 보도하면서 '(국내무대 이외에는) 딱히 갈 곳도 찾기 어려웠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를 포함한 백승호, 장결희 등 세 명의 라 마시아 유망주는 이렇게 모두 국내에서 뛰게 되었다.[76]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승우의 유럽 리그 도전 일지는 K리그행으로 일단 종료를 고하게 되었다. 물론 K리그에 왔다고 유럽행의 가능성이 사라진건 아니다. K리그-분데스 2부-분데스 1부로 차근차근 발전하며 늦게 핀 꽃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이재성의 경우가 있고 K리그-중국 슈퍼 리그-터키 쉬페르리그-세리에 A-분데스리가로 발전한 김민재의 경우도 있다. 다만 이 둘은 정말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소속 리그 K리그1을 씹어먹다 시피하여 성공한 것이고 국가대표에서의 활약도도 좋은 편이었다는 걸 감안할 때 이승우가 만일 유럽행을 여전히 꿈꾸고 있다면 K리그에서의 행보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번 이적이 유럽 리그 도전의 쉼표가 될지 마침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애초에 유럽진출을 할거면 국내리그를 씹어먹거나, 국가대표에서 활약이 좋아야 하는데 국가대표에 차출되려면 일단 리그에서 잘해야 한다.[77]

6. 수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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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일 K리그 수원 FC 구단에서 이승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 FC 구단 측은 연봉 및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언론에는 팀 내 최고연봉 수령자로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당초 이승우의 연봉은 5억원 + @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래에도 언급되는 스포츠니어스 김현회 기자의 구체적인 기사에 따르면 다년 계약에 고정 연봉 6억원 이상이며, 이에 더하여 출전에 따른 옵션이 최대 2억원 이상 더 붙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이승우는 입단 소감으로 "내년 시즌 수원FC를 명문구단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FC 입단' 이승우 "명문구단으로 만들겠다" 수원FC는 “이승우의 다양한 경험과 젊은 패기를 앞세워 내년 시즌 확실한 공격축구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승우의 고액 연봉에 대해 큰 논란이 일자 뒤늦게 스포츠니어스는 이승우는 팀 최고 연봉이 아니며 팀의 한국인 선수들 중에 최고 연봉을 수령한다고 한다는 해명성 기사를 내보냈다. 수원시 측에서 수원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해 수원 삼성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수원 FC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려는 의지가 강하다는게 기사의 설명이다. 즉 이승우에게 고액 연봉을 안긴 이유가 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수원FC 입단, 이승우는 정말 팀 내 최고 대우일까?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있는 수원 FC는 이승우에게 제시한 연봉 6억원 이상 + 옵션 2억원 이상을 가지고 K리그에서 검증된 정상급 국내 선수를 1명 이상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수원 FC는 수원시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예산이 쪼들려 운영도 버겁다고 올해만 해도 수 차례 언론을 통해 토로해 왔었다. # ##. 게다가 스포츠니어스 기사에 이승우를 위한 특별예산 가능성까지 언급되자 이승우 연봉에 대한 불만 여론은 더욱 고조되었다. 고액 연봉으로 민원이 제기됐다는 보도에 대해 수원 FC는 "구단에 들어온 민원은 전혀 없다. 출처도 없는 소식이 기사화돼 난감하다."고 밝혔다. #

일단 수원 FC 팬들은 이승우의 영입 자체에 대해선 환영인 편이다.[78] 남은 건 이승우가 부활해서 연봉값을 하는 걸 바라야 한다. 적어도 상황 자체는 수원 FC가 제일 낫다고 볼 수 있다. 일단 국내고 이 곳을 강력히 추천하고, 친분은 물론이요 옆에서 도와줄 박주호, 부진한 선수들을 여럿 부활시킨 김도균 감독도 있다. 기회 자체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팬들은 라스와의 투톱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쪽을 많이 예상하고 있다. 라스를 보조해줄 세컨톱 자리의 양동현은 노장이고, 공미 쪽의 무릴로는 재계약을 해내어 이 자리는 로테 자원이 될듯해서 주전 포지션은 세컨톱 자리가 유력하다.


이승우는 12월 6일 중앙UCN의 공식 유튜브 'UCN SPORTS'와 인터뷰를 가졌다. # 이승우는 해당 인터뷰에서 "뛰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으면 뭐라도 했을 텐데, 그 누구도 제게 말해주지 않았다. 2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 단장과 얘기해도 전술상의 이유 등을 들며 변명 같은 이야기로 경기를 뛰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인이 부당하게 차별을 받아 출전을 못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나 그동안 워낙 보여준 것이 없다보니 관련 유투브 댓글들을 보면 본인 실력을 먼저 생각하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그래도 그가 과거 유소년 시절 보여준 한일전 활약, 손흥민 및 황희찬 병역특례 기여 골 등으로 쌓아온 쉴드 지분도 적지 않아 이왕 한국 온거 제대로 재기해내자란 반응도 여전히 상당하다. 결국 앞으로 K리그에서의 활약이 관건인 셈이다.

수원 FC 감독이자 전 소속팀에서 부진하던 라스, 무릴로, 양동현, 박주호 등을 살려내며 '재활공장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도균은 2021년 12월 13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냉정하게 말한다면 (이승우의) 재기 가능성이 51%라고 본다.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몸 상태를 확인해보니 전성기가 100이라고 할 때 30 수준"이라면서도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두달 이상이라 할 수 있다고 봤다. 본인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는 게 눈에 보이기에 남은 재기 가능성 49%를 채우겠다는 결심을 내렸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김 감독은 이승우가 K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완해야 할 것은 부족한 체력과 빈약한 체격 그리고 잃어버린 경기 감각이라고 진단했다. # 2021년 12월 23일 스포츠동아 기사에 따르면,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의 몸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며, 정상 컨디션의 30~40% 정도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소집 때까지 80% 정도의 몸을 만들어오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

사실 '부족한 체력'과 '빈약한 체격' 그리고 '잃어버린 경기 감각' 중 하나라도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음을 고려하면 K리그에서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이승우 선수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거기다 개막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 11월에 열리는 탓에 2월 중순으로 당겨져 시간도 별로없다. k리그는 전체 선수 평균신장이 181.2cm(2020기준)에 체중 평균은 77kg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독보적이고 세계적으로 볼때도 그리 달리지 않는 피지컬적인 기초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리그다. 세계적으로 거구인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성인 남성은 평균 피지컬에 필적하며, 그리고 상당히 거친 몸싸움을 선호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외국인 선수들이 입단할때 의외로 큰 체격(180~190대)의 한국인 선수들에 흠칫 놀라기도 한다. 현재 유소년 수준의 체격도 문제지만 상술했듯 리그 개막이 멀지않아 절치부심 해야 할 것이다.

김도균 감독이 서귀포 전지훈련 출발(2021년 1월 3일) 전까지 몸 상태를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라는 지시에 대해 이승우는 2021년 1월 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서 선수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는 피지컬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지옥훈련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꽤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하지만, 자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4년 7월 24일 전북으로 이적하며 수원 FC에서 89경기 34골 8도움의 기록을 세우고 떠났다.

6.1. 2022 시즌

2022년 1월 11일 서귀포시에서 위치한 예래동 체육공원에서 수원 FC의 동계전지훈련 미디어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주도에 불어닥친 강풍과 폭설로 인해 예정된 훈련이 1시간 전에 취소되어버렸다. 대신 취재진 앞에서 이승우가 트래핑이나 드리블, 슈팅 등 간단한 훈련을 10분 가량 선보였다. #

2022년 1월 11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빠레브 호텔에서 2022 K리그 동계 전지훈련 1차 미디어 캠프가 열렸다. # 이 자리에서 한 기자를 통해 "일각에서는 이승우의 복귀를 싸늘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승우는 이에 "어떤 싸늘한 시선인가" 라고 반문했고, "유럽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K리그에서의 활약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다"라고 보충 질문이 나오자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다. 기자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맞받아쳤다. 또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평소하던대로 했다가 많이 혼나기도 했다. 기자분들께서 너무 공격적으로 대해주다보니 나도 변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수원 FC의 2022시즌 K리그1 첫 상대는 바르사 동기 백승호가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으로 결정됐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한스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자신의 최대 장기인 저돌적인 돌파력을 살려야 한다. 그게 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활약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돌파력이 통한다면 외국인 선수 라스와 조화를 이루면서 무릴로, 니실라의 도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팀에서 상당히 요긴한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저돌적인 돌파가 잘 이뤄지지 못할 땐 실책이 많이 늘어날 수 있다. 늦은 타이밍에서 지나치게 적극적인 수비를 시도할 때 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승우의 단점으로 꼽힌다. 사실 직접적인 득점을 어느 정도 기록할 수 있는지 여부도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검증된 바가 없다. 따라서 이번에 보여줘야 한다"고 짚었다. #

또 다른 축구 관계자 또한 "K리그가 과거와 비교해 분명 상향 평준화됐다. 유럽 축구처럼 스타일이 많이 변하기도 했다. K리그는 전반적인 스피드와 볼 컨트롤, 대인마크 등 실력들이 모두 성장했다"며 "이승우는 어린 시절 장점으로 꼽혔던 드리블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 나가야 한다. 민첩성을 살려서 좁은 공간을 순간적으로 파고 들거나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해야 한다. K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반반이라 본다"고 내다봤다. 박태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또한 기대가 되는 선수이나 확실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승우가 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반반으로 평가했다.

1월 18일, 수원 FC의 김도균 감독은 서귀포 전지훈련 도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승우의 몸 상태가 더 좋지 않았다”며 “선수 본인도 아직까지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더라. 민첩성과 스피드 같은 장점을 제대로 살려야 K리그에서 성공 여부가 달렸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좋겠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

등번호는 11번으로 결정되었다. 개막을 8일 남겨둔 2월 11일 가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1월에 동계훈련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몸이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승우의 100%에는 못 미친다. 아직도 20~30% 정도는 더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도 뛰는 양이 많아졌고, 동계훈련에서도 경기를 제일 많이 소화했다. 팀에 융화도 잘 되고 있다. 경기마다 이승우의 장점인 드리블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빈도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그 개막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전의 경우 "이승우의 선발 가능성은 50대 50이다. 무릴로 김현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이승우가 동계훈련을 잘 소화했기 때문에 남은 일주일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승우의 활용 방법에 대해선 "우리가 원래부터 투톱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대로 준비 중이다. 투톱 밑에는 무릴로가 설 것 같다. 이승우는 투톱으로도 나올 수 있지만 무릴로 대신해서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다. 공격 조합은 분명히 작년보다는 나아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도 서로 합을 맞춰볼 시간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


K리그1 개막 5일전에 열린 공식 미디어데이에 수원 FC 선수 대표로 김도균 감독과 함께 모습을 비췄다. 이승우는 이자리에서 지역 라이벌팀인 수원 삼성의 팬??임을 당당히 밝히며, 항상 수원 삼성의 팬으로서 슈퍼매치를 보며 커왔고, 때문에 (수원 삼성팬으로서) FC 서울만큼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이 자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굴 데려오고 싶은가'란 질문에 이승우를 골랐다. 박 감독은 "수원FC 소속인데 수원삼성 팬이라고 얘기해줬다. 뽑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조크했다. 또 이 자리에서 군경팀인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미디어데이 참석 선수들중 가장 탐이 나는 선수로 이승우를 뽑으며 "1년 6개월 같이 생활하자"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79]

개막을 이틀 앞둔 2월 17일,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여름 쯤부턴 몸이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K리그에 처음 뛰는 이승우에겐 경기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시즌 후반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전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 시작 전 양동현과의 교체 투입을 통해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몸싸움, 주력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미리 우려가 나왔던 피지컬 문제가 드러나긴 했으나, 순간 속도를 살린 드리블로 위협적인 장면들 또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언론들에게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80]

위협적인 장면들 중 후반 37분경 홍정호를 상대로 일대일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홍정호의 발과 접촉하며 넘어진 상황이 나왔는데, 이승우는 강력하게 페널티킥을 어필했지만 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이 장면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나왔고 자신도 SNS를 통해 해당 장면의 사진과 함께 의문을 표시하는 이모티콘을 넣으며 간접적으로 판정 불만을 드러냈다. SNS를 통해 판정 불만을 제기하는 건 원칙상 징계 대상이기 때문에 상벌위에 회부되었으며, 상벌위는 이승우의 답변을 들은 뒤 3월 2일 250만원의 벌금 징계를 확정했다. SNS 판정 불만' 이승우, 벌금 250만원 징계 확정

그러나 2월 23일, 심판소위원회는 해당 판정을 정심으로 인정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결과 본인의 발이 밟혔는지 정확히 보이지 않았다는 것과 홍정호의 발을 밀고 들어갈 때 상체가 이미 넘어져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한 행동이라 결론지었다. # 하지만 다양한 각도로 봐야 판단될 정도의 상황을 주심이 VAR도 보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2월 26일 2라운드이자 수원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전반 20분 이기혁과 교체되며 출전했다. 과거 유소년 시절의 스피드와 기술적인 플레이가 기대되었으나 후반 2분에 먼저 출발하고도 민상기에게 어이없이 따라잡히며[81] 태클당한 장면에서 드러나듯 지난 경기에 이어 피지컬 부분에서의 열세가 확연히 드러나며 몸싸움은 물론 돌파나 역습과정에서 속도의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번뜩이는 센스는 전혀 죽지 않아서 56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완벽한 1:1 기회를 잡아 몸을 돌려 왼발로 강한 슈팅을 때렸으나 이를 양형모 골키퍼가 얼굴로 선방해내며 데뷔골은 실패했다. 이외에도 공중볼을 따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놀라게 했다. 하지만, 경기는 0-1로 지면서 팀은 2연패를 기록했다. 스포츠경향은 "팬들의 기대에는 거의 부응하지 못했다.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장면들이 몇 번 나왔는데, 결정적인 슈팅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분 박주호의 침투패스를 받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민상기의 태클에 막히기도 했다. 특히 장점인 스피드가 너무 떨어졌다. 체구가 작은 이승우는 몸싸움이 아닌, 기술과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선수다. 역습 상황에서 누구보다 위협적인 선수인데, 이날 이승우의 스피드는 그리 빠르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평했다. 무뎌진 스피드, 아쉬웠던 이승우의 ‘수원 더비’

3월 1일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인터뷰에서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에게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볼 문제가 아니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중략) 이승우는 골문 앞에서 기회를 만들고 얻는 능력이 있다. 그런 능력을 기대하고 후반전에 투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감독 "이승우 많이 좋아졌다... 출전시간 늘려갈 것"

3월 1일 3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도 이승우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61분 선제골을 집어넣은 김승준과 교체되어 들어가 약 30분간 뛰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교체 투입된 후 후반 21분 아마노에게 반칙을 범하였고, 이에 프리킥을 얻어낸 울산이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역전골을 허용했으며, 이 골로 수원FC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울산의 중원에 밀리면서 수원FC는 경기 끝까지 유효한 공격 찬스를 못 만들었고, 이승우 또한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의욕만 넘치는 이승우...'속도+돌파' 실종 3라운드 패배로 팀은 3연패의 수렁에 빠져 K리그1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결국 이어지는 부진 속에 김도균 감독은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김 감독은 "전반에 경기력은 긍정적"이었지만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굉장히 미흡했다. 전반에 들어간 선수보다 활동량이 더 많고 위협적이어야 했는데 전혀 안보여, 뛰지 않았다. 그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비난하며,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간 이승우, 김현, 니실라, 무릴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김 감독은 "김현은 부상이 있어 쉬었다. 무릴로의 컨디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승우 포함 '교체들' 충격 요법, 김도균 감독 "정말 미흡했다"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위기의 수원FC 그리고 이승우 경기 내용을 본 일부 이승우 팬들은 밸런스 생각 안하고 마구 집어넣어서 그렇게 된걸 선수한테 책임전가를 하는게 옳냐며 김도균 감독을 비판하기도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이승우는 부진한 경기력은 물론이고 활동량마저 미흡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승우의 팬들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또 이승우의 부진과는 별개로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균 감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등 수원 FC는 큰 후유증을 겪고 있다.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벤치에 포함되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박상명 대신 교체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김현과의 2대1 패스 연계로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이게 김동준 골키퍼의 손 끝에 맞고 골대를 강타하면서 당사자와 팬들은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82] 결국 그대로 경기가 무득점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팀은 첫 승점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승리가 없고 득점도 잘 나오지 않는 점도 여전했다.

5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놀랍게도 선발 명단에 들었다. 약 75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다. 팀은 드디어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활동량은 계속 늘어나지만 속도, 체력, 몸싸움 등 지적받아왔던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며 한계가 뚜렷함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는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됐던 몸싸움과 골 결정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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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수원 FC 데뷔골}}} ||
6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선 전반 11분에 이영준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아 가볍게 톡 밀어넣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83] 느린 스피드로 인해 뒤따라오는 수비수 2명에게 에워싸이는 그림이 나올 뻔 했으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발을 갖다대어 아웃프런트로 밀어넣는 센스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득점 이후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거기다 저번 경기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폼 또한 아주 훌륭해서 몇 번이고 대구를 위협했다. 이 골로 팀원들의 사기도 폭발했는지 팀은 3골을 추가로 몰아치며 4:3으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홈에서의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6라운드 MVP까지 선정되는 건 덤.

7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53분에 장혁진의 패스를 받아 반 박자 빠른 오른발 땅볼 중거리 슛으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이범영의 눈 뜨고 못 봐줄 삽질로 인해 3골을 집어넣고도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8라운드 포항 원정에선 득점이 없었으나, 9라운드[84] 김천과의 홈경기에선 김현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본인은 김건웅의 어시를 받아서 결승골을 집어넣어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에 방점을 찍으면서 이 날 직관을 왔던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모두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9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또한 4월의 선수상 후보까지 오르게 되었으나 스테판 무고사가 또 수상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려야했다.

1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후반에 김건웅의 패스를 받아서 역전골을 기록했으나, 막판에 무고사의 극장골이 터지는 바람에 승리엔 실패했다. 10라운드까지 4골을 터뜨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11라운드 서울 원정에선 박주호의 퇴장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김승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2골을 추가로 얻어맞고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후반전 들어서는 황인범의 투입으로 인해 그리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없었지만 그래도 수원 공격진중 유일하게 사람 구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5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7분에 교체투입되어 41분에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멋진 감아차기로 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후반전에 2골을 먹히고 역전패했다. 현재 15경기 5골 2어시를 기록 중.

16라운드 김천 원정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14분만에 교체로 투입되었고, 후반에 PK를 얻어냈으나 키커인 무릴로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81분에 라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집어넣으며 선제골이자 원정 첫 골을 기록했다.어째선지 춤은 안 췄다[85]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약 두 달만에 시즌 세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발됐다. 또한 이 득점으로 프로 무대 통산 10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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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15분에 교체로 투입됐고, 전반 막바지에 이수빈을 경고누적으로 퇴장시켰다.[86] 축구의 심판 그리고 특유의 센스로 포항을 가지고 놀다가 62분에 주어진 코너킥을 포항의 그랜트가 걷어내자 그 세컨볼을 그대로 터닝으로 골대 구석에 꽂아버리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몸이 틀어져있던 상황에서 머리 위로 슈팅을 할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센스이고 골로 연결되어 말 그대로 원더골이 된 것. [87] 모두가 기다린 댄스 타임은 덤 이후 팀은 막바지에 허용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김승준의 추가골이 그 전에 터졌기에 2대1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득점으로 리그 7골째를 기록하며 울산의 엄원상, 레오나르도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4위 그룹에 올라섰고, 프로 데뷔 후 첫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당연히 17라운드 베11에도 선정됐다.

현재까지 수원FC의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포인트 9개(7골 2도움)를 출전한 17경기 중 8경기에서 기록한데다 모두 점수 1점차 이하의 접전 상황에서 적립했기에 그 순도가 매우 높으며, 공격포인트를 배제하더라도 좋은 드리블과 연계 능력으로 크랙 역할을 하면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8라운드 홈에서 열린 수원 더비에서 이번에도 라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에 넣어 네 경기 연속 골을 넣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린가드를 연상시키는 피리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라운드 수원전에서는 민상기에게 따라잡혀서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같은 상황에서 민상기보다 앞서서 달려가서 골을 넣었다. 당시 김도균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몸 상태가 더 올라오면서 시즌 초반 염려했던 피지컬 이슈가 거의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날의 경기로 박주호가 기대한 공격포인트 10개를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달성했고 리그 8골로 엄원상과 함께 여전히 공동 4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경기 전, 신설된 K리그 이달의 퍼포먼스상의 최초 수상자가 됐다. 현재 K리그 득점 선두는 14골의 무고사로 6골차이지만 무고사가 일본 J리그로 이적하면서 기록이 멈춰서게 된데다 2위 조규성와의 격차도 3골차이기에 후반기 활약에 따라 언제든지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생겼다.

19라운드 대구 원정에선 늘 그렇듯이 전반에 교체로 들어갔으나, 날씨 때문에 체력이 금방 소모됐는지 후반 막바지에 다시 교체로 나가며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6월의 압도적인 활약상으로 인해 6월달 선수상 후보와 G모먼트 후보에 모두 오르면서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하는 중이다.

20라운드 인천 원정에선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지만, 아직 더위를 이기지 못한 건지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김현과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팀은 니실라의 막판 선제골로 승리에 성공했다.

21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예전처럼 전반 교체로 출전했고, 52분에 박주호의 헤더 롱패스를 귀신같이 침투해서 추격골을 기록했다. 추격 상황이라 그런지 춤은 안 췄지만, 팀은 난타전 끝에 2골 차를 뒤집으며 서울 상대로 첫 승을 따는데 성공했다. 본인도 미디어데이 때 수원 삼성 팬으로서 FC 서울을 이기고 싶다는 소망을 표했는데 진짜로 이뤄낸 것. 리그 9호골로 공동 4위 그룹의 엄원상, 레오나르도와 함께 득점 선두권 추격을 여전히 유지중이다. 한편 경기 후의 기자회견에서 3일 후에 펼쳐질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친선 경기에 대해 "사실은 (K리그만을 바라보며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렇게 신경쓰지 못했다. 안그래도 빡빡한 일정 속에 갑자기 이런 경기를 하게 되었다면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라는 소신 발언을 남기면서 해당 경기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었다. K리그에 입성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책임감을 담은 빅 마우스에 K리그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한국 온지 1년도 안된 내가 K리그의 수호자!?

이런 맹활약으로 인해 국내파들이 주축을 이룰 7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이승우의 국가대표 팀 복귀 여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유럽파들이 전원 불참을 하고 이승우가 A 대표팀 50인 예비명단에는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에 뽑힐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선수가 소속팀에서 부진하거나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해도 자신의 성향에 맞으면 지속적으로 발탁하는 만큼 3년 동안 뽑히지 못하다가 근래에 조금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지 의문이다는 견해가 나왔다. 결국 동아시아컵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 수원FC 입단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대표팀 복귀는 한동안 이루지 못하게 되었지만 2022년의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면 리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털어내야할 것이다.

7월 12일, 6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3일 뒤인 7월 15일엔 6월 EA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6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며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22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교체로 출전하여 후반에 무릴로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골을 집어넣어 10호골을 집어넣었으나, 코너킥 때 팔꿈치 사용으로 인해 시즌 첫 퇴장을 당하며 추격을 하려던 팀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본인도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할 정도로 아쉬운 퇴장이었다.무려 3주나 쉰다 팀은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순위는 파이널 라운드 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로 유지되었으나 강원에게 승점 1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아무튼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 날 역시 득점한 엄원상과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하며 득점 1위 무고사와의 격차를 4골로 줄였고, 사실상 득점 선두권에 있는 조규성, 주민규와의 격차도 어느새 2골차가 되었다. 하지만 동아시안컵 때문에 다이렉트 퇴장 징계 기간이 길기 때문에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어서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꽤 타격이 클 것이다.

8월 1일 K리그에서의 잇따른 활약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이 이승우 영입을 위해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기사에는 하트가 강팀이라고 나왔지만 스코틀랜드 리그가 셀틱, 레인저스와 아이들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 또 하츠 선수단 평균연봉은 2~3억원 수준이라 최소 수원 FC에서 6~7억 연봉을 받는 이승우에게는 금전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27라운드 홈에서의 수원 더비에서 드디어 징계가 끝났으며, 전반 14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3주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88] 68분에 김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그 능력이 어디 안 갔음을 증명했다.80분에 골대도 1번 때렸다 팀은 4대2로 대승을 거두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그리고 손흥민 또한 도움을 쌓으면서 또 불문율을 증명했다카더라

순연된 23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도 전반 교체로 출전했고, 37분에 무릴로의 패스를 받아서 그대로 골문에 꽂아버리며 동점골이자 리그 11호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팔라시오스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아 패배하고 말았다.

29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PK를 얻어냈고, 직접 시도했으나[89] 김근배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을 김건웅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일궈냈다. 주민규가 이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15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굳히고 있기에 아쉬움이 클 것이다.

30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2달만에 선발로 나왔으며, 특유의 센스로 포항의 압박을 가볍게 벗겨내면서 김현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얹어주기도 했지만 김현이 날려먹으며 공포를 쌓지 못하고 정동호랑 교체되었다. 그래도 팀은 딱 2달만에 무실점 승리로 3점을 가져왔다.

31라운드 서울 원정에선 전반 교체로 나와 공포는 못 쌓았으나 김현의 극장골로 승점은 챙겼다.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선 의외로 선발로 나와서 21분에 김천의 최병찬의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시켰다.[90] 득점 이후 티셔츠에 이상헌의 모친을 애도하는 문구로 셀레브레이션을 대신했다.[91] 그러나 40분에 김지현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대치 중이던 팀을 90분에 라스의 헤더로 떨궈준 볼을 아주 보기 좋게 받아 역전골을 집어넣으며[92] 역전승의 주역이 됨과 동시에 홈의 패왕으로서의 위엄 또한 과시했다. 이것으로 13골째로 득점 선두인 주민규와 고작 2골밖에 차이가 안 난다. 퇴장 징계로 생긴 공백 기간이 길었음을 감안하면 꽤 좋은 페이스로 득점왕 경쟁에 가세하게 되었다. 팀도 파이널 A의 마지노선인 6위를 사수하며 7위인 강원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한건 물론 다득점에서도 앞서있기 때문에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울산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 활약으로 보란듯이 MOM과 32라운드 MVP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망의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울산 원정에선 전반에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며(...) 실점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끊임없이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패배했다. 게다가 강원이 승리하면서 A그룹 자리마저 뺏기고 말았다(...). 이로 인해 전 구단 상대로 득점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93] 아직 주민규와의 점수차는 여전히 2점밖에 안되기에 득점왕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파이널 B 첫경기인 김천과의 홈경기에선 치즈가 5장인지라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전반에 2대1로 앞서가다가 마지막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더불어 같은 날에 주민규가 득점을 하면서 득점 차가 3점으로 벌려지면서 득점왕 경쟁이 좀 불안해졌다.

파이널 B 2번째 경기인 대구 원정에서 전반 교체로 들어오고 30분에 김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팀은 후반에 홍정운의 역전골을 허용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오늘의 득점으로 인해 무고사, 조규성과 득점 동률이자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으며, 득점 1위인 주민규와의 기록을 2골차로 줄였다.

파이널 B 3번째 경기인 성남과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교체로 들어왔지만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2대1 역전승을 거두면서 잔류가 확정됐다. 같은 라운드에서 주민규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득점차는 여전히 2골이고 이제 2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긴 하나 팀의 리그 잔류가 확정된 시점에서 큰 부담없이 마지막 역전극을 노릴 여지가 생겼다.

올해 마지막 수원 더비에선 선발로 나왔으나, 공격진 전체가 지워지면서 3대0으로 지고 공격포인트도 쌓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쟁자인 주민규와 조규성이 모두 1골씩 적립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위험신호가 켜졌다.

사족으로 마지막 경기는 서울과의 경기인데, 졸지에 수원과 서울의 운명을 결정지을 열쇠로 주목받는 중이다(...).

아쉽게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침묵을 하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시즌 기록은 35경기 14골 3도움으로,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랭크되었다. 놀랍게도 PK 골은 하나도 없었다. 하나 못 넣어서가 이유긴 하지만(....)

국내에 입성하자마자 첫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면서 결국 베스트 11 레프트윙 자리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도 12골 13도움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찍은 강원 FC 김대원에게 밀리며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직전 소속팀에서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던 상태로 K리그에 입성했기에 우려되었던 시선을 단번에 불식시켰다. 다음 시즌이 더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시즌 종료 후인 10월 27일 예술체육요원 자격 유지를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 동안 외국에서 활동하느라 기초군사훈련을 이행하지 못한 것도 있고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사실상 좌절된 이상 더 미루지 않고 입소를 결정한 듯. 11월 17일 수료하고 월드컵 기간 동안 SBS 축구 해설위원을 했다.

6.2. 2023 시즌

이적설이 돌았지만, 유럽 복귀를 위해서는 스텝업이 필요하다는 김도균 감독의 조언에 따라 남기로 했다.

정재용과 함께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번호는 올해도 11번.

개막전에 늘 그렇듯 교체로 시작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전 박승욱을 발로 차는 통에 23 시즌 최초의 다이렉트 퇴장자가 되고 말았다. 이 퇴장으로 인해 3월을 통째로 쉬게 되었다.[94] 하필이면 다음 경기가 딱 1번뿐인 홈에서의 수원 더비라 전력 이탈이 은근 뼈아픈 상황이다.[95] 팀은 겨우 이기긴 했지만 그의 공백으로 인해 득점 상황 말고는 찬스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한 점은 아쉬웠고 있었으면 더 잘했을 것이란 반응도 있다.

3월 11일 트위터에 K리그 U-22 제도를 비판하는 글을 스페인어로 게시했다. #

퇴장 징계가 끝나고 5라운드 광주 원정에 벤치에 들고 교체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은 2대0 패배를 하고 말았다.

6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교체로 들어왔으며,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예열이 거의 다 됐는지 이전보다 훨씬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선 이번에도 전반 교체로 출전하고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저번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선보이며 예열이 완전히 끝났음을 인증했다.

8라운드 인천 원정에서도 아주 위협적인 폼으로 인천을 번번히 위협했으며, 56분에 왼발 크로스로 라스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9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에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되었다. 10라운드 서울전은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됐다.

11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장재웅과 교체로 들어갔다. 75분에 무릴로의 프리킥 세컨볼을 머리로 받아 집어넣으며 드디어 첫 골을 기록하나 싶었으나, 옵사에 걸리며 취소되었다(...). 그래도 주장 윤빛가람의 퇴장 이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팀의 2대0 완승을 가져왔다.

12라운드 대전 원정에선 선발로 출전했으나, 44분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버리고, 후반에도 위협적인 슈팅들이 이창근에게 막히거나 빗나가는 등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며 패배의 잔을 마시고 말았다.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팀은 0대5란 스코어로 참패를 당하며 최악의 고배의 연속을 겪고 말았다. 와중에도 89분에 라스의 패스를 받아 드디어 첫 골을 집어넣나 싶었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그야말로 최악의 하루를 쓰고 말았다. 취소된 골도 본인 특유의 빠른 슛타이밍이 돋보였는지라 더욱 안타까운 상황.

1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이 교체투입되었다. 교체 투입 3분만에 슈팅을 찼으나 키퍼 김정훈한테 막힌걸 침착하게 다시 밀어넣으며 드디어 동점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것도 작년에 득점을 하지 못한 두 팀 중 하나인 전북 상대로 넣은거라 더욱 의미있는 골이다. 하지만 팀은 후반에 송민규 박진섭에게 2골을 허용하며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광주 FC와의 경기도 패배하며 4연패의 늪에 빠져버렸으나 수원 더비 원정에서 이기면서 늪에서 빠져나왔다. 후반 막바지에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17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선 그동안 괜찮았던 경기력도 침체되며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며 팀은 또 패배해버렸다.

그러다가 18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76분에 대구의 조진우를 농락한채 동점골을 넣으며 드디어 시즌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때 카메라 앞에서 쌍하트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수원FC 팬들을 반하게 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44분 중요한 순간 세징야에게 실점했고, 종료 직전 황재원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며 또 패배했다.

2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선 벤치에서 출발했다 7분만에 교체로 들어갔으며, 88분에 라스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추가시간에 한찬희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22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선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들어갔고, 53분에 이광혁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집어넣어 오랜만에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이내 3골을 더 먹히며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25라운드 수원 더비 원정경기에선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메짤라로 나오면서 시작 후 얼마 안 가 경고를 받긴 했으나, 수원의 코즈카 카즈키를 봉쇄하였고 전반전 카즈키하고 신경전도 벌이면서 그를 불편하게 하였고 전반전 종료직전 정동호와의 연계로 강력한 추가골을 집어넣어 점수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상대 선수들은 물론이고 TV로 보는 시청자들까지 허를 찌르는 킬패스 두 개를 보였는데, 둘 다 공격수의 마무리 실패로 어시스트가 무산되었으다. 이렇게 끝내주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이자 무승 탈출에 기여했다. 이날 활약상 당연히 MOM을 차지했고, 2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7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며, 후반 3분 1대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서민우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역습에 들어가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추가시간에 윤빛가람의 역전골이 터지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 활약으로 27라운드 베11에도 선정됐다.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광혁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센스 있는 플레이로 여러번 인천을 위협했으나, 팀은 로페즈의 퇴장 이후 수적열세를 버티지 못하고 오반석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29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선 전반 32분에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우고 고메스가 머리로 받고, 그걸 김현이 머리로 떨궈주자 귀신같이 달려나가 때려박으며 선제골을 기록, 시즌 7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은 다시 승리를 가져왔다. 이 활약으로 인해 29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8월의 뛰어난 활약으로 선수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이 유력했던 티아고를 제치고 선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선수상 수상과 동시에 문선민, 나상호에 이어 2회 이상 선수상을 수상한 3번째 내국인 수상자가 됐다.

31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며, 후반 22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인표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함과 동시에 올시즌에도 공격포인트 10개를 채웠다. 팀은 10분 후 바우테르손이 동점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으나, 3분만에 주민규에게 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32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윤빛가람과 함께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여러 차례 슛 기회를 얻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96] 팀은 FC서울 기성용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

33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전반 21분에 로페즈와 함께 교체 출전했다. 팀은 고재현에게 선제골을 먹히고 전반 추가시간에 윤빛가람의 헤더 패스를 센스 있는 침투로 받아서 그대로 동점골로 연결시켜 시즌 8번째 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후반 21분에 홍정운의 턴오버를 로페즈가 놓치지 않자 그대로 침투하여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만들어 멀티골을 기록, 시즌 9호골이자 팀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팀은 3분만에 벨톨라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승리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모든 대구팬들의 간담을 서리게 만들기엔 충분했으며, 그 활약에 걸맞게 MOM에 선정됐다. 이후 33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된건 덤.

35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63분 이광혁과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그리고 3분만에 골을 뽑아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영재의 프리킥을 김현이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승우가 쇄도하며 밀어넣으며 시즌 10호골을 완성했다. 하지만 팀은 난타전 끝에 3-4로 패하면서 10위에 머물렀다. FC서울의 결승골 상황에서 이승우가 상대 선수와 경합 후 커버를 하지 못해 상대에게 노마크 찬스를 허용한 점이 아쉬웠다.

12월 6일 승강플레이오프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교체 출전해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반 75분, 갑자기 최준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등 신경전을 벌이다가 경고를 먹는다. 그리고 후반 82분, 박스 안에서 이승기를 막다가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다. 그리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결국 수원 FC는 추가시간에 또 PK를 내주며 2:1 역전패당했다. 결과적으로 이승우의 불필요한 카드 한 장이 게임을 터트렸고 본인도 2차전을 결장하게 되며 불명예스럽게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수원FC는 홈에서 치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부산 아이파크를 5:2로 제압하고 합계 스코어 6:4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면서 이승우 본인의 과실에 의한 스노우볼로 인해 팀이 강등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게 됐다.

2023 시즌 기록은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서 36경기 10골 3도움. 상대팀이 이승우를 막기 위해 일방적으로 피지컬로 맞서서 작년 시즌보단 고전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팀 내 최다 득점까지 가져갔다.

시즌이 끝나고 2024년 1월 4일 K리그 연봉 지출 현황이 발표되었는데 이승우의 2023 시즌 연봉이 11억 1천만 원, 국내 선수 5위로 발표가 나오면서 K리그 팬들이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6.2.1. 이적 사가

조셉 카프데빌라 기자에 따르면 세리에 A 승격팀 프로시노네 칼초가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고 하며, 해당 이적설은 프로시노네 지역지에도 보도되었다. 또한, 몇 주 전에는 이강인이 있었던 RCD 마요르카에서도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다만 리그 내 팀들이 이승우를 피지컬로 압도하는 대응책을 선보임에 따라 스탯 생산력이 저번 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진 편이고, 전술을 많이 타는 지라 유럽 복귀 한다고 활약을 할 수 있는지가 의문스러운 상황. 세리에A의 압박 강도나 피지컬이 K리그보다 높았으면 높지, 절대 낮지는 않기 때문.

또한 현재 소속팀 수원 FC의 상황이 안 좋은 것도 변수이며 이미 에이스였던 라스가 음주운전 적발로 스쿼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에서 이승우까지 이적한다면 잔류 싸움에 큰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수원 FC는 유럽 팀에서 이승우에게 괜찮은 제안이 오면 보내주는 방향으로 가고자 하나 이승우 본인이 수원 FC의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승우가 이번 여름에 이적을 택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8월 14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에 대한 프로시노네의 제안은 사실이라고 하며, 이적 관련 업무를 해외 에이전트에게 일임한 상태에서 개인 협상을 진행하는 단계라고 한다. #

그러나 이적시장이 닫히는 날까지 수원 FC에서 뛰며 결승골까지 기록했기에 여름 이적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그래도 2년 연속 시즌 10골을 달성하고 팀은 플레이오프 경기 끝에 잔류를 확정지었으니 빠르면 내년 1월에 이적 소식을 들을수 있을지도?

2023년 12월 15일 KBS 뉴스에서 김도균 감독이 있는 K리그2 서울 이랜드 FC 이적가능 기사가 나왔다. # 이에 대해 최순호 수원 FC 단장은"상도에 어긋난 일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 24년도까지 수원 FC에 남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적은 FA 신분인 25년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6.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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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이적 사가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이승우를 두고 많은 K리그 구단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는 서울 이랜드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관심을 보였으나 2부 리그 소속이라 수원 FC 측에서 보내지 않는다고 했고 이후에 강원 FC, 대전 하나 시티즌, 전북 현대 모터스 뿐만 아니라 해외 구단에서도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에 경쟁이 붙었다. 결국 송민규의 해외 이적설이 있어 송민규 자리를 대체할 수 있고 이승우를 실질적으로 살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24년 7월 21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둔 직후에 본인이 서포터즈인 리얼크루에게 직접 시즌 중 이적을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경기 이후에 바로 단독 기사가 뜨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수원 FC에게 정민기+ 강상윤+현금을 주는 조건의 트레이드라고 한다.

수원 FC는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이승우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 및 트레이드를 허가하였다고 한다. 알려진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4년 6개월이라고 한다. 이후 전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승우는 인터뷰에서 전북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 박지성 형의 존재가 너무나도 컸고 전북이라는 팀이 지금 상황은 좋지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서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외 구단으로 가지 않은 이유는 해외에서 만족할만한 오퍼가 안 왔을 가능성이 크며, 설령 왔다고 해도 지나치게 팀이나 리그의 차이 및 본인에 대한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서 거절한 것으로도 보인다.[97]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전북에서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포함해도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한다. 다만 해외 바이아웃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보아, 만족할만한 오퍼가 올 경우 차후 유럽에 진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7월 23일 오전 전북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전주에 위치한 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7월 24일, 수원 FC 측에서 먼저 공식적으로 이승우가 팀을 떠남을 알렸다.

7. 전북 현대 모터스

2024년 7월 24일 오후,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이승우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로, 해외 이적시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있다. 연봉은 약 17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상승 옵션 또한 포함되어 있다. 등번호는 김천 상무 FC로 입대한 이동준의 번호이자 수원 FC에서 달았던 11번.

7.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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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통산 성적

  • 2022년 8월 6일 기준
시즌 구단 소속 리그 리그 국내 컵 유럽 대항전 기타 컵 대회 총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5-16 바르셀로나 B[98] 세군다 디비시온 B 1 - - - - - - - - - - - 1 - -
1시즌 합계 1 - - - - - - - - - - - 1 - -
시즌 구단 소속 리그 리그 국내 컵 유럽 대항전 기타 컵 대회 총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7-18 엘라스 베로나 세리에 A 14 1 - 2 - - - - - - - - 16 1 -
2018-19 세리에 B 26[99] 1 2 1 - - - - - - - - 27 1 2
2시즌 합계 40 2 2 3 - - - - - - - - 43 2 2
시즌 구단 소속 리그 리그 국내 컵 유럽 대항전 기타 컵 대회 총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도움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9-20 신트트라위던 VV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4 - - - - - - - - - - - 4 - -
2020-21 13 2 - - - - - - - - - - 13 2 -
2020-21 포르티모넨스 SC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4 - - - - - - - - - - - 4 - -
2021-22 신트트라위던 VV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 - - - - - - - - - - - - - -
3시즌 합계 21 2 - - - - - - - - - - 21 2 -
시즌 구단 소속 리그 리그 FA컵 AFC 챔피언스 리그 기타 컵 대회 총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도움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22 수원 FC K리그1 35 14 3 - - - - - - - - - 35 14 3
2023 수원 FC K리그1 35 10 3 - - - - - - - - - 35 10 3
2시즌 합계 70 24 6 - - - - - - - - - 70 24 6
통산 132 28 8 - - - - - - - - - 135 28 9


[1] 이때 이름을 이정수에서 이승우로 개명했다. [2] 이승우는 1월생으로 2016년 1월에 선수 등록이 가능하나 장결희는 4월생이라 2016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 [3] 같은 시즌, 성인 팀이 UEFA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2:1로 이기기도 했다. 그러나, 2차전에선 1:5로 졌다. [4] 과거 설기현 감독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세개 시즌을 뛰었던 팀이다. [5] 스페인 3부 리그 [6] 2경기 1득점 162분 출전 [7] 3경기 1득점 2도움 188분 출전 [8] 3경기 2득점 1도움 218분 출전 [9] 4경기 2득점 303분 출전 [10] 몇몇 팬들이 이 액수를 연봉으로 착각하는데, 바이아웃과 연봉은 엄연히 다르며 유망주에게 연봉 40억을 주는 일은 극히 드물다. 참고하자면 라 마시아 출신이자, 바르사의 주전 우측 풀백으로 자리잡은 세르히 로베르토의 연봉이 약 20억 원대라고 알려져 있다. 극히 예외적으로 2005년에 첫 1군에 데뷔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약 38억 원이었다. 하지만 이 당시 메시는 데뷔하기도 전에 AC 밀란, 인테르 등(지금의 축구팬들은 인테르 따위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당시에는 원조 슈가대디 마시모 모라티가 선수를 엄청나게 사들이며 밥 먹듯 리그 우승을 차지하던 팀이었다.)의 러브콜을 받았을 정도였다. [11] 다만 온두라스 국적의 초코 로사노 선수가 등록 기간 안에 허가를 받아 비유럽 규정에서 제외된다면 한자리가 남으므로 기회는 있다. [12] 흔히 생각하는 방출도 아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방출이라는 워딩으로 해석을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원래 락싸에 올라온 해석은 그저 공신력이 높은 기자인 로메로가 트윗에 이승우 포함 10명은 따로 훈련 중이라는 것이었다. [13] 물론 도르트문트나 다른 팀도 17억 원이상을 부르기도 했는데 입장이 전혀 다르다. 도르트문트 같은 경우는 20억 원이 1군 기준으로 높은 금액이라고 볼 수 없으며 거의 로또를 사는거랑 비슷하지만 베로나는 아니다. [14] 여담으로,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15] 바이백은 보통 선수들의 의사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만약 FC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면 엘라스 베로나의 의사와 관계 없이 일정 금액만 지불하고 돌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가끔씩 예외적인 상황도 있다. 예를 들어 알바로 모라타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보통 이런 계약을 맺을경우에는 선수의 등록권을 미리 가져와서 계약을 맺은 것이므로 2년 안에 선수의 생각이 바뀌어도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계약이 맺어지면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되는데 아직은 그런 얘기가 없는걸보면 등록권까지는 뺏은 것 같지는 않다. [16] 카데나코페는 최근 들어 공신력이 많이 올라간 추세이다.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국이 믿을만한 정보를 주는데 카데나코페는 다른 방송국보다는 아직 공신력은 떨어지는 편. [17] 카탈루냐 현지정보원도 현재 바이백이 20억 원인데 아무래도 옵션들의 최대치로 달성되었을 때 주게된다고 전했다. [18] 공동 연봉자는 4명. [19] 평점은 6점 정도인데 첫 선발치고는 좋은 평가는 아니다. 하지만 베로나의 첫 선발도 아닌 프로 경기에서의 첫 선발인걸 감안해야한다. 물론 앞으로는 더 성장을 해야한다. [20] 참고로 이승우보다 고작 6개월 형이다. [21] 물론 아직 만 20살이고 약 3년 정도의 징계로 동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제대로 축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험면에서는 사실상 17세 선수 정도라고 봐줄 수 있다. 다만 이런 상태인 걸 본인이 인지한다면 본인이 남들보다 몇 배 노력을 들여서 어떻게든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SNS에 빠져 있는게 보일 정도로 불성실해 보인다는게 문제다. 역대 최고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말했던 트인낭 발언처럼 SNS따위에 신경쓰기 보단 본업인 축구에 100% 집중해서 본인의 단점을 개선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22] 여담이지만 15초 부근의 동료 선수가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만 따로 잘라서보면 마치 머리채를 잡는 것 같아서 축구 커뮤니티에서 유머짤로 쓰인다. [23] 인저리 타임 포함 [24] 이승우가 리그를 1500분 이상 출전한 시즌은 2022년 수원 FC에서의 뛰기 전까지 2018-19시즌이 유일했다. [25] 2006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독일을 무너뜨린 선제골을 넣은 바로 그 선수이다. [26] 팬들도 북날두vs코리안 메시라며 기대를 모았다. [27] 인저리 타임 포함 [28] 세리에 C팀 [29] 물론 베로나에서 이승우는 이전의 크랙형 공격수처럼 움직이기보단, 약간 내려와 볼을 전개하고 빌드업에 자주 관여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긴 하다. 그렇지만 공격수 출신임에도 공격 포인트가 적다는 건 확실히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12-0 정도의 어마어마한 스코어 차이면 보통 공격수 말고도 미드필더, 심지어는 수비수인 센터백도 공격 포인트를 한두 개 쯤은 쌓기 쉽다. 국내에서는 이 경기 이후 이승우의 실력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30] 골 못넣으면 아예 시즌 아웃시켜버리라는 팬들도 많았다. [31] 구단주가 일본인이며 다수의 일본인 선수와 인천 유나이티드 FC에서 임대로도 뛰었던 베트남 국가대표 꽁프엉이 입단한 팀이다. 현재 아스날 소속인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도 이 팀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32] 훗날 판단하기로는 이 역시 이승우 측의 언플로 보는 편이다. 정말 저 리그 구단들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갖고 오퍼를 넣었다면, 이승우가 주전 보장도 해 주지 않았던 신트트라위던으로 갈 이유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 무엇보다 스페인 언론 쪽에서 주장이 나왔다는 것이, 이승우 측에서 스페인에 있었을 당시 알았던 인맥과 언론을 활용하여 선수의 가치를 올리려 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33] J리그에서 2부 리거였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여기서 대박나서 올 시즌 볼로냐로 갔고, 분데스리가에서 실패 직전이었던 카마다 다이치도 여기서 기회 받고 포텐터져서 올 시즌 다시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리턴해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엔도 와타루도 여기서 잘해서 2부이지만 슈투트가르트로 갔다. [34] 본인 퍼포먼스에 비해서 유소년 월드컵 성적도 별로 안 좋았을 뿐더러 이승우가 들어간 베로나는 그 시즌에 강등을 했다. 물론 이승우가 나가기 직전에 승급하긴 했으나 후반부에 벤치로 밀렸고 나가고 바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실력 탓도 있겠지만 팀에 불운도 주는 듯하다. 심지어 현재 들어간 신트트라위던도 하락세를 타는 중이다. 그래도 아시안게임에 큰 성공을 했지만 높은 대회도 아니고 선수 퀄리티부터 우승권이였다. [35] 성인 콘텐츠를 취급하는 FANZA(구, DMM.R18, 구 DMM.ADULT)은 일본 최대 규모의 성인 사이트로 전속 AV 여배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성인 비디오 기획 및 제작 사업을 하는 동시에 성인 차트 구성, 중고 속옷 판매 중개 사업을 다루고 있다. [36] 다만 이건 언플일 가능성이 높다. 신트트라위던의 구단의 기존 클럽 레코드는 250만 유로이다. 실제 이적료는 120~150만 유로로 추정된다. [37] 1982~1983시즌 박종원 선수가 뛴 적이 있어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2번째 한국인이기도하다. [38] 이 팀에서 활약한 이후 세리에 A의 볼로냐를 거쳐 아스날로 이적했다. [39] 베로나가 이승우를 영입할 당시, 이승우는 징계 여파로 경기에 거의 나가지 못해 폼이 꽤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런 선수를 영입한 이유는, 유스 명가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번 기대를 걸어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40] 클럽 경력만으로는 꽁프엉이 이승우보다는 아래다. 문제는 국대 경력으로는 적어도 이승우가 꽁프엉을 비웃을 처지가 못된다. 월드컵 출전경력에서 이승우가 우위이긴 하지만 적어도 꽁프엉은 스즈키컵은 제껴두고 아시안컵에서 팀의 핵심으로 뛰며 2골은 넣었다. 이승우는 2경기 후보로 나온게 전부. 다만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콩푸엉의 베트남을 상대로 이승우가 멀티골을 넣으며 베트남을 무너뜨린 적이 있는 점 또한 간과할 수는 없다. [41] 참고로 이승우 극성악질팬 이른바 "승우맘"들은 꽁프엉을 굉장히 혐오한다. 2014년 이승우와 비교했다는 것 만으로도 불쾌해한걸 아직도 풀지 않고 있어서 꽁프엉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는걸 치욕스럽게 여긴다. 꽁프엉과 같은팀이 되자마자 절대 꽁프엉과 가까이 하지도 말고 친해지지도 말라고 계속 요구하는 중. [42] 꽁프엉도 경기에 자주 출장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출장 횟수, 출전 시간, 명단 포함 횟수, 리저브 경기 출전 횟수, 출전 시간 등 대부분의 수치에서 이승우는 꽁프엉에게 밀렸다. [43] 물론 신트트라위던이 리그에서도 중하위권 팀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벨기에 리그 같은 곳은 같은 리그 내에서도 최상위권 팀과 그 아래 팀들의 수준차가 극단적인 곳이다. [44] 예전 엘라스 베로나에서도 부진을 겪을 때 인스타그램을 잠시 닫은 적이 있었다. [45] 게다가 세 살이나 어린 이강인은 같은 날에 무려 라 리가 첫 선발 출전에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이승우의 처지는 더더욱 비참하게 보이고 있다. [46] 물론 세리에 A보다는 벨기에 리그가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그 정도로 고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구단 역시 간판 스타로 키울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긴 하다. [47] 베로나에서 같이 이적한 산티아고 콜롬바토의 인스타이다. 콜롬바토는 평소에도 이승우한테 이런 장난을 많이 친다. 유튜브 슛포러브 채널에 나와서 이 짤의 비화에 대해서 이승우가 밝히기를 콜롬바토는 팀 내에서 제일 친한 선수이고, 장난으로 맞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침 훈련을 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원래 선수들 대부분이 체력 단련장에서 스트레칭이 아닌 낮잠을 잔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에 콜롬바토에게 남미 선수들 대부분이 하는 싸다구 장난을 당한것이다. [48] 이승우의 백태클로 인해 림봄베는 2개월 가량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49] 감독이 연습경기에서 이승우에게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은 이승우를 나쁘게 생각한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팀은 극도의 부진으로 강등권 코앞인데 한성깔하고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을 뿐더러 활용법도 아직 찾지 못하고 리그 적응기에 이승우를 쓰는 것은 말그대로 도박이다. [50] 벤투도 이승우가 물병을 던졌던 당시에는 베로나에서 잘 적응하는 선수를 괜히 불러놓고 안 쓰는 건 잘못(?)이라는 해괴한 이유 하나만으로 이승우 팬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이후 이승우가 그 베로나에서도 쫓겨나고 황희찬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부터는 벤투가 이승우를 안 쓴 것은 당연하며 이승우의 실력 문제가 원인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 브라이스 감독의 희한한 훈련 방식이 밈화된데다, 팀 성적이 나쁘고 이승우의 동일 포지션 경쟁자들에 대해 국내의 정보가 부족한 점과, 무엇보다 국가대표처럼 대한민국과 무언가 상관이 있는 주체가 아니며 지지하는 세력이 없으니 포화를 맞는 것일 뿐 그냥 벤투 때처럼 심플하게 경쟁자들에 비해 선수 본인 실력이 부족한게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며, 오히려 그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51] 프리메이라 리가 3강(FC 포르투, SL 벤피카, 스포르팅 클루브 드 포르투갈)이면 돈 좀 챙겨주지만 그런 팀에서 이승우를 데려갈 리가 없으니 주전으로 뛰고 싶었다면 석현준처럼 몸값을 깎아야 했다. [52] 186cm의 이정협이 피지컬이 약해 K1과 J리그에서 안 통했다. 그렇다고 K2가 피지컬이 약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53] 그러나 그 네임밸류도 와서 경쟁력이 딸리거나 못하면 허울 좋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당장 이승우의 동료였던 바르사 유스 출신 장결희와, 이승우 이전 세대인 레알 유스 출신 김우홍이 K리그 경기에 나왔나 생각해보자. 더군다나 신트를 떠나서 한국에 오면 감독으로 한국 레전드들을 마주쳐야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들한테 개겼다가는 축구팬들에게 지금보다도 더한 십자포화를 얻어맞을 가능성이 크다. [54] # [55] 이승우와 비슷하게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베트남 선수 응우옌꽁프엉은 베트남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한다. # 이승우도 현재 경기를 못 뛰고 있어서 그와 비슷한 처지가 될 지도 모른다. 이승우는 냉정하게 말해서 연습경기에서 꽁프엉보다 못했다. [56] 부에트발벨기에에는 임시감독으로 바뀐 이후 훈련장에는 인상을 남겼지만 데뷔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57] 다만 장결희와 이승우는 비교하기 조금 그렇다. 2017 U-20 월드컵 당시 신태용 감독이 장결희를 평가했을때 모든 수준이 중학생 레벨 정도라며 혹평을 했을 만큼 수준 이하였고 이승우는 그 대회에서 맹활약 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승우가 프로 생활을 어떻게든 이어갈 정도는 된다면 장결희는 그냥 축구 접어야 될 수준이었던 것. [58] 좋게 보면 잘한 것이지만 나쁘게 보면 평범하거나 흐름을 다 끊었다고 볼 수도 있다. 턴오버로 좋은 흐름을 끊은 적도 있고 불필요한 파울은 언제나처럼 덤이었다. 게다가 출전 기록이 얼마 있지도 않은 선수가 또 카드를 받았다. [59] 이 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마치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뛰어다녔다. 그러나 경기를 못 나와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건지 여전히 피지컬이 부족한 것인지 의지에 비해 몸이 따라오지 않아 경련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60] 조원희의 유튜브에서 이영표와 만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전보다 몸의 근육이 약간 불어난 것이 보인다. # [61] 벨기에 4부 리그 소속 [62] 참고로 이 PK를 얻어낸 선수는 이승우가 아닌 다른 선수다. [63] 파쿤도 콜리디오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온 신트트라위던 VV 2년 차 임대생인데,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에서 마르크 브레이스 감독이 전혀 써먹지 않아 방치되어 있던 선수였다. 이 때문에 이승우가 기점이 되고 콜리디오가 골을 넣자 서로 굉장히 기뻐하며 안아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4] 벨기에 리그는 2013-14 시즌부터 8~10위를 꾸준히 지켜왔다. 2000년대 와서 가장 최저 순위도 14위로 53개 유럽 리그에서 상급 순위를 유지해왔다. [65] 1990년대 토트넘의 레전드 골키퍼인 에리크 토르스트베트의 아들이다. [66] 종료 휘슬이 불리는 도중의 행동도 징계의 대상이 되며, 심지어 경기가 종료된 후 그라운드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도 징계가 가능하다. [67] 로멜루 루카쿠,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알렉스 메렛 등등 선수들이 계약되어 있다. [68] 당장 이승우보다 앞서 터키에서 뛰었던 신영록 석현준만 봐도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피지컬만큼은 이승우보다 월등히 좋았다. [69] 이승우가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하위팀만 골라서 다니면서 수비를 엄청 중시하는 축구 시스템에 맞지 않아 기여도가 낮았던 것과 공격포인트가 부족한 게 가장 크다.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끌 수는 있으나 공격포인트가 부족하니 전담공격수로 쓰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미드필더로 쓰자니 마에스 감독이 지적했듯이 피지컬과 수비력이 약하다. 베로나가 세리에A로 승격하자마자 배제된 것이나 신트트라위던에서 밀린 것이 그 때문이다. [70] 벨기에와 포르투갈 리그의 수준이 높다고 해도 5대 리그에 비할 수는 없다. 그런데 그런 리그의 중하위권 1부 팀에서 기용되지 않는다는 건 유럽 무대 경쟁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이 정도로 밀리면 1부든 2부든 한국 무대로 바로 유턴하거나 그냥 기반이 유럽에 있어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스위스, 덴마크 등 중소 리그라도 돌아다니거나 그냥 다 내려놓고 다른 아시아권 리그로 가는 게 일반적이며, 신체적 역량 자체가 하락세로 접어드는 30대 이전이라면 어느 정도는 실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박정빈이 스위스 리그에서 한시즌 잘 뛰고 리그앙 진출까지 노리다가 부상을 입고 바로 K리그로 유턴한 것이나 백승호가 독일 2부에서 밀리자 K리그 복귀를 추진했던 것이 그런 이유 때문이다. 오히려 유럽 주류 축구계에서 계속 버티려고 애쓰는 이승우가 이례적인 케이스. [71] 첫 시즌에는 상당히 중용되었으나, 두 번째 시즌 전반기 결장 횟수가 선발 출전 횟수보다 많았다.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이적을 추진했다. 거기다 백승호는 군문제도 걸려있어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올림픽 대표팀이나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에 발탁되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여차하면 상무 입대도 가능한 K리그는 괜찮은 선택이다. [72] 출전시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73] 당시 울산은 김인성의 서울 이랜드 이적으로 새 윙어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결국 이승우 대신 윤일록을 영입했다. [74] 국내 프로팀을 거치지 않고 해외로 진출한 선수가 해외팀과 첫 프로(성인 레벨) 계약을 한 뒤 만 5년 이내에 국내로 돌아오면 연봉 3600만 원을 넘을 수 없는 규정을 말한다. [75] 사실 라리가 2는 수준 자체는 높지 않지만 논EU 선수가 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팀내 핵심선수 이상으로 엄청나게 잘하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매우 어렵다. [76] 장결희의 경우 국내 복귀 이전에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으나 데뷔하지 못했고 2018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도 데뷔에 실패했다. 2021년에는 3부 리그인 K3리그 평택 시티즌 FC에서 백업으로 뛰다가 결국 은퇴했다. 반면 백승호는 계약서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선수로서 정착에 성공했는데, 2. 분데스리가에서 준주전으로 뛴 경험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77] 이승우에게 정말 마지노선인 게 여기서도 제몫 못하면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K리그는 물론 중국 리그에서조차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상술했듯이 K리그는 대부분 구단들이 관심조차 주지 않았고 중국 리그는 예전부터 클래스 높은 선수들 위주로 데려와서 이승우의 경력으로는 쳐다도 안본다. 그리고 요즘은 거품이 빠져가는 중이라 덮어놓고 외국인 선수 질러대는 요행을 기대하기 힘들다. K리그에서도 실패하면 지금 상당히 현실화된 동남아 리그에 진짜 가는 일이 벌어지는데 실력은 둘째치고 그 지경에 멘탈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있을 수가 없다. [78] 당장 이승우가 합류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원 FC에 상당히 이목이 집중되면서 영입 목적의 절반을 순식간에 달성했다. [79] 당연히 농담. 이승우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미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예술체육요원으로 4주 군사훈련만 받고 사실상 면제다. [80] 여담으로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페이지에서는 이승우가 경기장에서 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인기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이 날 상대팀에선 한때 라 마시아 동기였던 백승호가 나와서 뛰었는데,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둘의 만남을 기사로 썼다. [81] 참고로 민상기도 빠른 편은 아니다. [82] 상당히 여러차례의 굴절이 발생했는데, 영상을 느리게 재생해보면 골문으로 향하던 공이 김동준 골키퍼의 왼손 끝자락에 맞고 골대를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골대에 튕긴 공은 김동준 골키퍼의 머리에 맞고 튀어올랐고, 제주 수비진이 걷어냈다. [83] 무려 18개월만에 첫 득점이다. [84] 2022 시즌 지상파 첫경기였다. 지상파에서는 MBC에서 중계. [85] 어디까지나 라스의 패스 덕분에 얻어낸 득점이라 골을 넣자마자 라스와 함께 포효하며 포옹한 것이 당연했다. 팀을 생각하는 이승우의 면모가 돋보였던 장면. [86] 이때 계획대로라는듯한 썩소는 덤. [87] 이동국이 본프레레 시절 올리버 칸을 뚫은 것과 유사한 구도였다. 차이점이라면 이동국은 하프 발리로 뚫었고, 이승우는 논스톱으로 때려서 뚫었다. [88] 이 정도의 기간이면 실전 감각이 떨어지겠으나 역설적으로 촘촘한 스케줄에 무더운 여름 날씨를 푹 쉬었다는 뜻이기에 체력적으로는 많이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 [89] 일반적으론 PK는 김현이 주로 차는 편이지만, 라스와 교체되어 나갔기에 본인이 직접 찼다. [90] 이 득점으로 정규 라운드에서 김천을 상대로 1번도 빠짐없이 득점을 했다. [91] 두 사람은 98년생 동갑내기이고 2015년에 열렸던 U-17 월드컵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함께 출전했던 인연이 있다. [92] 벨기에에서 멀티골 넣고 나서 딱 2년만에 기록한 멀티골이다. [93] 전북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구단 상대로 득점을 해냈다. [94] 최초 판정은 경고였으나 퇴장으로 정정되었다. 크로스에 발을 대기 위해 쇄도하던 중 박승욱의 발목을 밟은 것이라 고의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꽤 위험한 상황이었다. [95] 지난해 수원 FC가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건 맞지만 객관적 전력으로 뒤지는 건 맞기 때문이며 더군다나 수원 FC는 수원 삼성을 상대로 원정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원 삼성은 2골이 있다. 하지만 수원 삼성 또한 캐슬파크 전패라 지켜봐야 하는게 맞지만, 일단 이승우의 징계로 무게추는 수원 삼성으로 기운 분위기다. 이승우 본인도 수원 삼성전에서 득점한적 있기 때문으로 지난해 전 경기 출장(1교체)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더비를 제외해도 홈에서 공격포인트가 유독 잘 터지기 때문. [96] 특히 바우테르손의 크로스를 날려먹은게 제일 아쉬웠던 장면. [97] 벨기에나 포르투갈 리그 아래로는 K리그보다 확실하게 수준이 높은 유럽 리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재정 문제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 하는 팀들도 많이 있다. [98] 공식적으로 후베닐 A 소속으로 바르셀로나 B에 한 번 콜업되어 출전했다. 후베닐 A는 단지 유소년 팀일 뿐이며, 프로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99] 세리에 B 플레이오프에서의 3경기 0골 1도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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