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0:25:03

이영준(2003)

파일: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로고.svg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2024-25 시즌 스쿼드
2 아벨스 · 3 데카를리 · 4 토베르스 · 6 아브라시 (C) · 7 은뎅게 · 8 키텔 · 9 무키 · 10 모란디 · 11 파스칼 · 14 히베이루
15 세코 · 16 펄슨 · 17 루피 · 18 이영준 · 19 슈아니에르 · 22 슈미츠 · 25 보장 · 26 파스콧시 · 28 헤르치 · 31 슈미트
33 마르그레이터 · 51 호자 · 58 카추리 · 59 모모 · 66 이란쿤다 · 71 하멜 · 93 은툼바
* 이 표는 간략화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파일:이영준_2024-25 시즌_공식_프로필_사진.webp
<colbgcolor=#fff><colcolor=#1e70b8>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No. 18
이영준
李英俊 | Lee Youngjun
출생 2003년 5월 23일 ([age(2003-05-23)]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93cm / 체중 90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학력 매탄중학교 (졸업)
언남고등학교 (전학)
신평고등학교 (졸업)
소속 <colbgcolor=#fff><colcolor=#1e70b8> 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3~2018)
수원 FC (2021)
선수 수원 FC (2021~2024)
김천 상무 FC (2023~2024 / 군 복무)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2024~ )
국가대표 7경기 4골 ( 대한민국 U-23 / 2022~ )
등번호 수원 FC - 99번
김천 상무 FC - 40번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 18번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영준(2003)/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22년 1월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되었으며 4월에 베트남 U-23과의 1차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소집되고 있으며 9월에 몽골에서 치른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스리랑카전에서 1골, 몽골전에서 2골, 말레이시아전에서 3골을 기록하여 E조 1위로 본선 직행에 기여했다.

11월에 있었던 우즈베키스탄 원정 친선 경기 2차전에서 후반 41분 배서준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더로 처리하여 두번째 골을 넣어 팀의 극장 승리에 기여했다.

3.1.1. 2023 AFC U-20 아시안컵

등번호 9번을 달았다.

1차전 오만전 후반 중반에 교체 투입되었고 주장 이승원이 교체 아웃되자 주장 완장을 인계받았다.

2차전 요르단전에는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3차전 타지키스탄전에서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었고, 중국과의 8강전에도 후반 10분 교체 투입해 연장까지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한 이승원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로 출전했다.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몇 달 뒤 치러질 월드컵 무대를 기약하게 되었다.

3.1.2. 2023 FIFA U-20 월드컵

1 김준홍 [[부주장|
VC
]] · 2 박창우 · 3 황인택 · 4 최석현 · 5 이찬욱 · 6 박현빈 · 7 김용학
8 이승원 [[주장|
C
]] · 9 이영준 · 10 배준호 · 11 강성진 · 12 김정훈 · 13 최예훈 · 14 강상윤
15 조영광 · 16 이승준 · 17 이지한 · 18 박승호 · 19 배서준 · 20 김지수 · 21 문현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2023년에 개최하는 2023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경쟁하던 최전방 공격수 성진영이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되면서 경험이 가장 많은 이영준이 많은 출전 시간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원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한국의 추가골을 넣으면서 2: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수비적으로도 쥐가 날 때까지 내려와서 압박에 가담하고 수비 커버를 도와주는 활약까지 보이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파일:0000430300_011_20230523103710999.jpg
게다가 경기 당일이 자신의 생일이었는데 생일에 추가 골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현재 군경 구단인 김천 상무 FC 소속인 만큼 득점 후 경례 세리머니를 펼쳤다. 바로 앞 관중석에 있던 아르헨티나 현지인 관중이 이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김용학의 첫번째 골을 도우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3차전 감비아전은 침묵했다.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팀은 1승 2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16강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의 박지성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1]으로 팀의 첫 골을 만들어내었다. 거기다 최전방에서 볼 경합과 간수는 물론 알까기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게 굴욕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공격의 시작점이 되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결국 대한민국은 3:2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8강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예상대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나, 지능적인 플레이로 연장 막바지까지 영리하게 최전방에서 버텨주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 이탈리아 전에서는 결국 완전히 방전되어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지경까지 가고 말았다, 그러나 연신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준에게 휴식을 주었을 교체자원이 있었다면, 박승호가 부상으로 빠지지만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어 이스라엘전도 출전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그러나 이미 이탈리아전에서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것이 드러나 이스라엘을 상대로도 비슷한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대체할 선수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스라엘전도 선발로 출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했으나 결국 더 뛰다가는 진짜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후반 15분에서야 교체되며 드디어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영준이 빠지며 왜 한국이 이영준을 뺄 수 없었는지 설명밖에 할 수 없던 이유가 경기장에서 직접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최전방에서 버티며 싸워줄수 있는 이영준이 빠지자 한국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간수하는 능력과 횟수가 급격히 줄었고 반대로 이스라엘은 편하게 더 강한 공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결국 이영준이 빠지고 남은 30분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이 더 거세지고 한국은 2골을 더 내줘야 했다. 이것이 지난 수 차례의 경기에서도 이영준이 전 경기 풀타임을 뛰며 체력 고갈로 영향력이 줄어들고, 그 와중에 뒷사정을 모르는 이들에게 수많은 욕을 먹어가는 상황에서도 한국이 이영준을 뺄 수 없던 이유였다는 것이 결국 직접 경기장에서 나타난 것이다.

최종 성적은 7경기 2골 1도움, 박승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지막 30분을 제외하고 전 경기 풀타임을 뛰며 정말 고군분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를 통해 이영준을 발밑 좋은 차기 한국의 타겟형 스트라이커라며 극찬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오세훈이라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오세훈도 U20 월드컵에서 7경기 2골을 기록, 세계적인 유망주들을 상대로 좋은 제공권과 발밑을 보여주는 등 현재 이영준과 상당히 유사한 수준을 보여줬고, 이후 울산 현대와 U23 대표팀에서 성인 무대급 선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차기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굉장한 기대를 모았으나, 올림픽 탈락과 뜬금없는 시미즈 이적으로 인해 정말 한순간에 몰락하며 순식간에 잊혀진 사례가 있기 때문.

결국 이영준 역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U20 대표팀의 선수들이 그렇듯이, 언제 성인무대에서 갑자기 엄청난 포텐이 터질 수도, 한순간에 갑자기 잊혀질 수도 있는 선수이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를 통해 굉장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는 것은 명확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3.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22년 11월, 올림픽 대표팀 중동 원정 소집에서 기존에 소집되었던 오현규가 카타르 월드컵 예비 명단에 뽑히게 되면서 대체자로 발탁되었다. 하지만 오현규와 같은 사유로 항저우 아겜때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사실상 군필이라 빠진듯하다.

3.2.1. 2024 WAFF U-23 챔피언십

2024년 3월, 부상으로 낙마한 홍윤상을 대체해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에 약 1년 반 만에 선발됐다.

등번호는 또 다른 부상 낙마자인 조위제의 6번을 그대로 받았다. 8강 태국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 호주전 선발 출전해 상무 후임 조현택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는 등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3.2.2.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1 김정훈 · 2 조현택 · 3 황재원 · 4 서명관 · 5 변준수
C
· 6 이영준 · 7 홍시후 · 8 이강희
9 안재준 · 10 홍윤상 · 11 정상빈 · 12 백종범 · 13 백상훈 · 14 강상윤 · 15 이재원 · 16 장시영
17 엄지성 · 18 강성진 · 19 김민우 · 20 최강민 · 21 신송훈 · 22 이태석 · 23 김동진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UAE와의 1차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재준과 교체되어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꽂아넣어 극장골을 만들어냈다.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는 선발 출전, 중국에 밀리고 있던 전반 34분 강상윤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중반에도 중국에 계속 밀리던 와중 김정훈의 슈퍼 세이브 이후 이어진 역습에서 또다시 정확한 슛으로 2번째 골까지 넣어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8강을 대비해서인지 교체 투입조차도 되지 않았고, 다행히 1-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그러나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으나 후반 25분 인도네시아 선수의 발목을 밟는 보복성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고 이후 팀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패배하며 대한민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실패에 최대 역적이 되어 버렸다.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타겟맨 역할 및 정통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현대 축구에서는 드문 유형의 선수이다. 큰 키와 센터백을 겸할 수 있다는점에서 과거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였던 김신욱과 많은 비교가 되는데 이영준은 나이도 어리고 무엇보다 김신욱에 비해 자신의 피지컬을 적극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 받는다.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 연계 및 홀드업 플레이에도 능하지만 이영준의 최대 장점은 큰 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와 좋은 발밑이다. 아직은 경력이 부족하기에 원석 수준의 재능이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경험을 쌓을 경우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흡사한 플레이스타일을 갖추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 프로 데뷔전을 치른 날에 아이러니하게도 상대팀 인천에는 이영준이 태어난 연도인 2003년에 데뷔한 2021시즌 K리그 최고령 선수인 김광석이 있었다. 이 둘은 딱 20살 차이이다.
  • 만 17세 9개월 22일의 나이로 K리그 데뷔전을 치러, 딱 1주 전에 FC 서울 강성진이 세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약 2개월 앞당기며 승강제 도입 후 리그 최연소 출전 선수의 타이틀을 빼앗았다.
  • 3형제 중 막내로, 둘째 형인 이호준 수원 KT 소닉붐 소속 농구선수다. 183cm 신장을 가진 둘째 형 이호준보다 오히려 축구선수인 본인이 농구에 더 적합한 신장인 190cm의 신장을 가졌다.
  • 형 이호준과 동생 이영준은 2023년 초 기준으로 모두 군복무 중이었다. 다만, 국군체육부대에서 체육특기병으로 복무 중인 이영준과 달리 이호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종목은 다르지만 형제가 어린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현재는 둘 모두 전역 및 소집해제되었다.
  • 자신을 이모티콘 세 개로 표현하면 😏, 🦒, 🌰이라고 한다. 먼저 저렇게 킹받는(?) 표정을 자주 짓고, 큰 키와 현재 군에 입대해 머리 길이가 마치 밤톨 모양 같아서 그렇다고.
  • 인성이 좋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곧잘 맡는다고 한다.
  • 인터뷰에서 상무 동료 조영욱에게 자기도 좀 뛰게 아시안 게임에서 꼭 우승해 조기 전역을 하라고 말했다. 물론 장난이 섞인 말이지만 진심도 우러났다. 이후 조영욱이 조기 전역을 확정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영준의 출장 시간도 늘어났고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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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지성 이외에도 데니스 베르캄프가 언급될 정도로 멋진 원더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