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은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활빈당
2.1. 홍킬동
2.2. 짱돌
박문수는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짱돌에게 자신의 피를 먹이자 짱돌은 기운을 차린다. 하지만 목민관이 먹을 것을 주는 자는 투옥하라는 명을 내려놔서 박문수가 감옥으로 연행되고, 저녁이 되자 아직 100일을 채우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처형시키려는 병사들을 보고 시간 끌다가 죽는 것보단 낫겠다며 순순히 처형당하려던 중에 홍킬동이 박문수가 끌려가는 것까지 보고 정의를 구현하러고 나타난다.
자신은 군인이라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나. 들레가 잡혀갔다는 말에 분노하여 구속을 풀고 무기를 든다. 들레 말고도 주변 군인들에게도 평판이 좋은지 포수부대장이 도망치려는 짱돌을 그냥 보내주려고 허공에다가 발사하게 하려 하고, 이에 포수들도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갑사부대장이 갑사부대를 끌고와 짱돌과 킬동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갑사부대장은 요괴 중에서도 정예요괴인 것이 밝혀진다.
킬동이 자리를 옮기려고 도술로 날아가자 자신이 여기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휘말릴 것을 우려하여 킬동을 달려서 따라잡는 신체능력을 보인다.[4] 킬동에게 들레를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 빌지만 킬동은 처음브터 그럴 생각이라며 먼저 갑사부대장을 처리하려 자리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한다. 갑사부대장이 본모습을 드러내자 놀라지만. 킬동은 그런 갑사부대장을 손쉽게 처리한다. 그후 감옥으로 가지만. 들레는 없고 사또의 시체만이 나무에 걸려있었다.
거기에 그 모습을 이방에게 들켜버리고, 사또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까지 들켜 사또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버리고, 킬동과 함께 도주하고 들레를 구하기 위해 킬동을 모시며 따른다.
이후 구몽선생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킬동과 함께 하여 자신이 찾으려고 하는 들레가 이미 흡혈귀가 되었으며, 요괴왕을 잡기 위해 요기가 현재 가장 강한 곳을 찾지만 그곳이 경복궁이라는 사실에 협력을 기대하기는 그르게 된다. 그 뒤 구몽선생에게 요괴와 싸우는 여정을 견딜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시험을 치르고, 무기를 강화받은 뒤[5] 킬동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후 킬동과 붙어다니며 킬동이 이상한 소리를 할때 마다 딴지를 건다. 또한 상식인이라 가끔 등장인물들이 대놓고 이상한 짓을 할때마다 팩트폭력을 날리기도 한다.[6]
정작 34회에서는 대장부의 안경 벗은 얼굴을 보고, 대장부에게 급관심을 가지더니 이름을 물어본다. 대장부의 이름과 호[7]를 듣고도 예쁜 이름이라고 칭찬한다.
나이는 어려보이지만 사실 16세로, 킬동보다 나이가 많다(...).[8]
5화에서 박문수의 피가 입에 조금 들어가자마자 바로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 나온다. 순식간에 떠나버린 홍킬동을 쫒아서 고개 하나를 넘었는데도 그를 따라잡은 점, 9 중첩의 꿈을 거쳐 구몽선생이 있는 곳에 들어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단순 주인공 보정인지 아니면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떡밥인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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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힐데
선대임금이 조직한 비밀군대 금위조의 살수. 대비 암살에 실패하고 도망가다가 킬동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원래 화란국 출신 동인도 회사 선원이였지만[10] 풍랑으로 인해 조선에 난파했다가 조선군 무사가 되었다는 설정으로[11] 헨드릭 하멜과 박연을 모티브로 합친 듯 하다.[12]
첫 만남 당시 한 말이 "도와다오 니가"여서 의도치않게 인종차별 드립을 날렸다.[13]
홍길동과 호각으로 겨룰 정도의 실력자지만, 홍길동이 진심으로 싸우면 약간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퀸과 달리 선역에다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 감정 표현이 풍부해서 갭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14]
17화를 보면 향수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바다를 보니 고향 생각이 난다면서 부르는 노래가 라이라이차차차(...). 심지어 고향 생각에 나오는 꼬맹이는 머리모양이 아무리 봐도 빈센트다.
힐데는 께어나 자신의 소속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킬동은 조정의 일은 조정이 해결할 일이라며 거부하자 바로 칼을 빼들고 서로 싸울 기세까지 가자 짱돌이 이를 말리고, 힐데에게 어차피 대비까지 갈 것 같은데 그러면 같은 편 비슷한 거 아니냐며 용악산으로 가야 한다며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만. 용악산이라는 말에 힐데가 용악산을 어떻게 아는 것이냐며 덤벼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싸우다가 짱돌이 도깨비의 탈을 쓰며 변신한 모습을 보고 그것이 신선의 기물이라는 것을 알아 보고 오해를 풀지만. 짱돌은 도깨비가 된 영향으로 힐데를 패버린다.(...) 이후 킬동이 공즉시색의 방에서 서로의 뜻을 이해시킴으로 오해를 완전히 푸는데 성공한다.
중간에 옷을 바꾸려 옷가게에 들렀다가 값이 비싸서 당황하는 표정이 일품. 사실 돈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테고 바가지 씌우는 게 화나서 그런 듯. 너 같은 걸뱅이는 수준에 맞게 다리 밑 최씨한테나 사서 맞춰입어라고 말하면서 힐데에게 소금을 뿌리는 옷가게 주인에게 아, 거기가 싸냐? 감사합니다 ㅅㄲ야!라는 말을 남기고 진짜로 최씨를 만나러 갔다.
사실 데드퀸의 힐데는 냉혈한 악역 군인이지만 본작에선 선역, 그것도 엑스트라가 아닌 주인공 파티(?)의 일원인 중요 인물로 나와서 외모 빼면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된다[15][스포주의]. 무튼 여러모로 본작의 씬스틸러 중 한 명. 일부 독자들은 "데드퀸에서 지은 죄를 여기서 갚아라!"라는 드립을 치고 있다.
- 사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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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십자섬전
십자모양으로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
2.4. 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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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악산에 사는 신령 고양이 요괴. 킬동 일행을 보고는 몰래 따라가서, 도시락통에 숨어서 음식을 다 먹어버렸다. 잠시 사라진 후 인간 여성 모습으로 등장. 킬동이 안봉대선의 제자임을 알고 깡을 처치할 것을 도와줄 것이라면 기뻐한다. 그러나 입에 묻은 양념과 방울 때문에 도시락을 먹은 것이 바로 들켜 고양이로 다시 둔갑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후 킬동 일행이 가려는 방향과 주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도움을 준다. 다만, 한 여자아이 포수 "대장부"에 의해 깡의 봉인석 설치에 따미가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따미는 깡을 가여히 여겨 도와주었다가 그녀의 높은 학식으로 대화가 통해서 친구사이가 되었고, 해골달이 뜬다는 점괘때문에 깡을 동굴에 숨겼다가 대장부가 깡이 숨은 동굴에 폭탄을 들이부어 버려 그사달이 나버린 것. 다만 따미 역시 뒤가 구린데, 신령으로서의 직무유기를 숨기려고 킬동에게 진실을 숨겼다.
따미는 깡은 지금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며 킬동을 설득하지만. 이미 선계에서도 깡의 존재를 알아챘음을 알려주고 깡을 퇴치하려 한다. 이후 다른 곳으로 달려나가고, 킬동이 깡을 죽이려 하자 재등장. 깡은 자신이 치료하겠다며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깡의 진심을 듣고도 그냥 아파서 그런 것이라며 믿지 않고 끝까지 치료하겠다 하지만. 킬동은 듣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도술까지 쓰면서 킬동과 대치하려는 듯 했지만. 그때 선계 금부도사가 개입하여 깡을 죽인다. 후술되듯 이것은 깡의 의도였다. 따미는 킬동 일행과 함께 강신사에 깡의 무덤을 안치해 주고 미련없이 선계를 떠났다.
킬동 일행에 합류한 이후에는 신선을 때려치기는 했어도 관련 주문은 쓸줄은 알기에 필요할때마다 주문을 써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정 구역을 수호하는 신선이었기에 사용하는 주문도 작은 소도를 설치해 일정 영역에 발사체를 둔화시키거나 공격을 반사하는 보호구역을 형성하는 것.
분홍 머리에 고양이귀, 세로동공까지 고양이 수인의 특성과 짤막한 체구까지 매우 귀엽게 그려졌다. 여담으로 등장 초반 사람의 모습으로 있을때엔 손가락의 갯수가 4개였다가 갑자기 5개 되거나 아니면 한 씬에 둘 다(...) 있는 등 작붕으로 마구 바뀐다.
또한 킬동 일행에 합류한 이후부터는 그냥 쭈욱 고양이의 모습으로 같이 다니고 있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주식이 해산물인 것으로 보인다.
-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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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술 감속소도 소환
소도를 소환해 소도 범위 내의 적 투사체 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 -
신령술 소도 소환 - 투사체 반사
소도를 소환해 적의 투사체를 튕겨내는 기술.
3. 문수 일행
3.1. 박문수
"암흑어사 출두야!"
이 만화의 또다른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박문수(은탄)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민들레
그렇기에 짱돌을 마지막 남은 가족으로 여기고 있으며 의적활동을 하다 목민관에게 잡힌 짱돌을 다른 주민들은 목민관이 두려워 외면할 때 유일하게 변호했으며,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저항을 포기하고 아사당하려는 짱돌에게 먹을 것을 주려하다 포졸에게 잡혀 무자비하게 린치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옆에 갇혀있던 박문수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관아를 박살내고 요괴가 된 목민관과 수하들을 척결한 박문수에게 안겨있는 모습으로 사라진다.
이후 홍킬동을 따라나선 짱돌이 안봉대선에게 들레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이때 인간의 명부에서 이름이 사라지고 요괴, 흡혈귀의 명부에 새로이 이름이 등록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황상 포졸에게 당한 구타가 원인이 되어 의식을 잃은 시점에서 인간으로서 사망한듯 하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문수에 의해 흡혈귀가 되어 부활한듯 하다. 10화에서는 거처로 돌아온 박문수에게 계속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안겨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3화에서 비로소 의식을 회복한다. 눈 뜨고 보니 대궐같은 집에 있어 당황하던 중 문 너머에서 지켜보던 박문수에게 이 집에서 살게 되었으며, 다시는 해를 볼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흡혈귀가 되었음이 사실상 확실시되었다. 박문수는 들레를 배려해 천천히 설명하고자 했지만 들레는 잠시 생각하다 밝은 미소로 자기가 죽어 저승에 왔다고 빠르게 납득해버린다(...). 엉뚱한 결론이지만 인간으로서는 죽었다고 봐도 틀리진 않아 박문수도 굳이 부정하진 않았으나 저승인데 왜 웃냐며 의아해 하며 묻자 "짱돌 오빠가 없잖아요. 짱돌 오빠는 죽은 게 아니란 소리니까요." 라며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듯 밝은 미소로 대답한다. 박문수는 이를 보고 기특하면서도 내심 딱한 듯한 미소로 바라본 뒤, 도와줘야 할 일이 있다며 들레를 부른다.
16화 에서는 박문수가 하슬라로 떠나고 남은 집을 이곳 저곳 청소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3화 이후 박문수의 시종이 되어 업무 중 비우게 되는 집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 모양. 손님으로 온 에눌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인간인데도 자기를 보고 놀라지 않냐며 의아해하는 에눌에게 활짝 웃으며 자기는 이미 한 번 죽은 몸이라 죽을 일도 없으니 세상 놀랄 것이 없다고 거침없이 대답하며 범상치 않은 멘탈(...)을 보여준다. 저승방에 일하면 좋을 듯 싶다는 에눌의 평은 덤.
후에 은탄을 만드는 일도 하면서 무탈하게 지내지만, 겸호가 등장해서 직접적인 위협을 받자 안봉대선에게 맡겨진다. 그리고 들레가 사격술에 상당한 재능을 보이자 안봉대선은 그녀의 가능성을 눈여겨봐 성장 가속의 물약을 줘서 그녀를 키워보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의 패로 써먹기 위해서 투자하는 것 뿐이었기에 성장은 시켰지만 안봉대선은 들레를 맹인으로 만들어버렸으며, 영혼을 구별하는 능력을 얻었으나[18] 외견이 보이지 않았기에 자신의 은인인 문수를 사격하고 주혈대감을 살해하는 등 안봉대선의 무기로써 이용당한다. 결국 대비와 손영이 싸울 때도 둘 다 동시에 보내버릴 뻔하지만 문수가 대신 맞아서 공격을 저지했고, 문수를 감지한 들레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주저없이 안봉대선과 왕방연을 사격하며 돌아선다.
이후 왕방연에게 응징당할 뻔하지만 킬동 일행이 제때 등장해서 구해준다. 그러나 선계 인원에 의해서 곧바로 납치당하며 자취를 감춘다.
3.3. 안손
환복한 모습.[19] |
자세한 내용은 안손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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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손의 파트너. 배암족 여성이며 뱀, 반인, 활 세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평소에는 활의 형태로 지내고 있으며 사람이 없는곳에선 변신을 푼다. 틈만 나면 안손에게 자신의 서방이 되라고 요구한다.[21] 그 이유는 이전의 남편이 까치알 먹으려다 그걸 저지하려고 한 안손의 활에 맞아죽어 첫날밤도 못보내고 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적인 사랑을 할수 있다고 말하는걸 보면 양성애자인듯. 이후 작품이 진행될 때마다 섹드립을 밥먹듯이 하는 캐릭터로 역할이 고정되었다. 섹드립을 칠 때마다 안손의 과반응을 봐도 그걸 즐기는 듯.
범이 숨겨놓은 고기를 찾아내거나 눈치없이 섹드립을 쳤다가 범에게 잘근잘근 응징당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대신 사죄하는 안손의 모습이 킬포.
현시점에서 자칭 범가면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 이긴 한데 이미 문수나 안손도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인다.
4. 요괴
4.1. 혈왕 세력
4.1.1. 혈왕
1700년전에 흡혈귀들이 신단수를 불태워 혈왕을 다시 강림시켰지만 범과 범이 단련시킨 추모에 의해 웅녀의 돌도끼가 가슴에 박혀 백두산 꼭대기에 다시 봉인되었다.
67화에서 뼈만 남은 혈왕의 시신이 나오며 가슴 중앙에 박힌 웅녀의 기물을 파계승인 범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혼 일부가 잠시 문수의 신체를 차지하여 발악하지만 범에게 철탁
4.1.2. 주혈대감
혈왕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흡혈귀가문의 수장이자 손영의 아버지.[25]겸호의 독백에 따르면 대비 수준의 실력자이며, 실제로 대비와 하오체를 쓰며 대화했고 혈왕에게 당해 대감의 애완견 신세가 된 우사를 보고 격노한 장산을 가볍게 발라버렸다.
흡혈귀 측의 부단장 포지션답게 대비의 심리전에 넘어가질 않는 지도자의 행적을 보이지만, 자기 부인을 불사환에 쓸 혈귀액의 재료로 삼고 박문수도 혈귀액으로 만들려 해 손영이 박문수에게 불사환을 먹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63화에서 겸호의 독단 행동과 박문수의 묘연한 행방 때문에 일원들이 그를 깨우면서 첫 등장. 운기를 다 마치고 문수 행적 조사를 위해 갱저옥 입구의 그의 거처를 찾아간다. 갑자기 들려온 비명소리에 갱저옥의 손영을 잠시 바라보다가 떠나 혈귀액으로 자신의 가노를 깨운다.
이후 흡혈귀들을 대거로 소집해 궁궐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대비와 대화를 원한다는 자신의 말에 적들이 총술로 답하자 흡공반탄술로 역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대비의 술법으로 상황이 정리되고 대비전에 들게 된다.
부인과 문수를 갈아넣은 것은 그의 딸이 혈왕께 은사를 받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결국 자기 입지를 높이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여겨졌으나, 이후 진심이었음이 밝혀졌다. 문수도 속으로는 좋게 평가하고 있었고, 어디까지나 문수가 다름 차례라 혈귀액으로 만들려 한 것이지 암흑어사가 되어서도 손영을 지키는 것을 매우 기특해하고 있었다. 문수가 호선에게 감정을 품자 화를 내기도 했다.[26] 혈왕이 부활하면 자신이 혈귀액이 되어 손영을 살리려 했다고 한다.
손영이 혈왕이 되어 부활하고 호선을 지키려는 문수와 싸우게 되자 도망치던 호선 일행을 막아선다. 호선에게 마지막까지 죽음을 위장할 꼬리 하나를 내어주고 도망쳐 조용히 살라며 권하지만, 호선이 이를 거절하자 딸의 결혼 선물로 호선의 목숨을 받아가려 한다.
그러나 요괴왕으로 각성한 호선에게 밀리고, 결국 호선의 마법에 속박된 채 호선이 도망치는 걸 볼 수 밖에 없게된다. 호선도 주혈이 제안한 자비를 생각해서인지 그를 제압하기만 할 뿐 마무리하지 않고 자리를 떴지만, 주박을 풀려 애쓰다 들레가 쏜 은탄에 맞아 즉사하게 된다.
이후 호선에게 문수를 내주고 체념한 채 돌아가던 손영이 아버지를 모시러가다 은탄에 맞아 죽은 주혈대감을 보게되고, 호선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오해한 손영이 다시 호선과 겨루는 기폭제가 되었다.
등장한 직후에는 자기보신을 위하는 비열한 인물로 보였으나 오직 혈왕을 위해 존재한다는 숙명 때문에 비참한 삶을 산 불쌍한 인물이라고 평가가 반전되었다. 자신을 가로막은 호선의 수하들과도 싸울 때 모두 제압을 할 뿐 죽이지는 않았고, 최후까지도 적에게 자비를 제안했고 은탄에 비참하게 죽은 행보에 이 만화에 진정한 대인이라는 평가가 많다.
-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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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공반탄술
적의 탄환을 흡수해 덩어리 형태로 뭉쳐 역으로 공격하는 기술. - 혈귀술 - 만월참
- 혈귀술 - 쇄폭편
4.1.3. 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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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단편적인 한탄에 불과하며, 겸호가 자신의 앞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그대로 입을 다무거나 자신의 아버지인 주혈 대감에게는 직설적인 원한을 퍼붙으며 문수를 지지하며 그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이후 지학의 간계에 속은 호선의 피를 받아 혈왕으로 즉위한다. 혈왕으로 즉위 후 문수&호선과 적대하나 문수가 은탄에 맞아 죽어가자 호선에게 부탁해 손영 자신을 희생해 혈귀액으로 만들게 한 후 문수를 혈왕으로 살려낸다.
모티브는 전신이 녹았다는 행적과 평상시 외형으로 보아 데드퀸의 손아영으로 추정.
4.1.4. 겸호
모티브는 조강옥. 문수와 아는 사이로 보이나, 썩 좋은 사이는 아니다.박문수가 임무를 수행하는지 감시하기 위해 일족중 가장 먼저 께어나며 첫등장하자마자 들레를 쥐어패 흘린 피를 마시는 악랄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감옥에 갇혀 고통받는 손영의 몰골을 보고 베웃으며 인성도 좋지 않음을 제대로 보여준다. 손영이 문수를 부르짖자 속으로 쾌제를 부르지만, 손영이 문수에게 자신을 구해준다 약속하지 않았냐 소리지르자 박문수가 배신하려 한다는 심증을 포착한다.
손영을 환영으로 꿰어내 자백시키려 하지만, 손영은 그 상태에서도 환영을 간파하고 입을 닫는다. 손영의 떨어져나간 다리로 손영을 구타하며 심문하지만 고문에도 굴하지 않는 손영을 보고 한가지 확실한 방법을 생각해낸다.[27]
박문수가 자리를 비운사이 박문수의 집을 뒤져 박문수의 권속[28]을 손영에게 까발려 무너뜨릴 생각을 하지만, 기껏 찾은 대상이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두루마리에 환생하여 임진왜란때 노를 젓는 홍킬동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박문수의 냄새가 밴 이들을 쫒아 나서지만, 권속이었던 들레를 찾기 직전까지 가지만 안봉대선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렇게 냄새를 쫒고 쫒던 중 궁궐까지 당도하고 요괴 경호원들과 관리들을 죽이며 대비가 있는 궁에 당도한다.
기고만장하게 대비를 공격하는 겸호였으나 대비는 겸호가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고, 뭔가 잘못돌아감을 감지한 겸호는 저자세로 예의를 갖추지만 이미 대비는 분노할 대로 분노한 상태였고 결국 잡혀서 포로 신세가 되어 방 천장에 메달리게 된다.
주혈대감이 대비와 협상을 하던 중에 먼저 습격한 것은 그쪽이라는 말에 사실이냐고 질문받자 죽어가는 목소리로 죄송하다 대꾸한다.
이후 살기 위해 대비에게 갱저옥에 갇힌 문수의 약혼녀 손영의 얘기를 꺼내나 손영을 본 적 없다는 장산의 거짓말로 인해 목을 베이고 사망한다.
비록 조강옥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지만, 외형만 그럴 뿐,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음해하고 술수를 부리려 하나 정작 삽질만 하다가 자멸한 것이 하이브 시리즈의 응용곤충학과 학생과 압도적으로 더 닮은 편이다.[29]
- 사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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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술 망자의 늪
암흑의 손들을 만들어 움직임을 봉쇄하는 기술. -
칼날박쥐
날개를 펼쳐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칼날처럼 사용하는 기술.
4.1.5. 지학
주혈대감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책사격 인물. 작중 혈왕 부활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30]- 기술 목록
- 혈귀술 궁극기 - 피의 달 천령만귀불
- 천령포
4.2. 요괴왕 세력
4.2.1. 호선
4.2.2. 장산
4.2.3. 내시
76화에서 궁에 들어와 있는 벨신을 보고 관리들이 궁의 위신이 떨어졌다며 비난하자 벨신에 대해 설명해주고는 그를 대비에게 데려간다. 이후 주혈대감이 혈족들을 이끌고 궁에 침입하자 검을 꺼내들어 흡혈귀들을 제거한 뒤 대비를 피신시킨다.
규삼 유니버스 스타시스템상 호리호리한 몸의 노년 실력자라는 이미지로 볼 때 비질란테의 방 씨가 모티브로 보인다.
-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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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술 - 비시호
여우구슬을 깨뜨려 영혼으로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술법. 주혈대감으로부터 호선이 도망칠 수 있도록 사용한 기술.
4.2.4. 팔륜창
요괴왕의 휘하 세력으로서 대비의 직속 부하들이다.팔륜창 | |||
정율 | 세오 | 노돈 | 벨신 |
악사미 | 노발 | 대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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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돈
전체적인 디자인은 새와 인간 여성이 섞인 형상을 띠며 외발이다.
대비의 명령으로 벨신과 함께 혈궁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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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신
얼굴에는 흰색 탈을 쓰고 색동 저고리를 입은 모습을 하고 있다. 광대이며 무속인으로 벨신굿을 하는 자. 어렸을 때 술에 취한 주인이 장난으로 숯덩이를 입에 넣어 말을 못 하게 되었다.
대비의 명령으로 노돈과 함께 혈궁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궁궐에서 대비의 명을 받고 요괴는 뽑지 못하는 악사미의 가슴에 꽂힌 거타지의 화살을 뽑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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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미
구미호족의 대신. 식탐이 강하여 어떤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석연찮은 면이 있다. 거타지의 화살[31]로 여우족의 술법을 깨뜨릴 수 있다고 한다. 여우술과 기폭 등의 다양한 술법으로 잠깐이지만 문수와의 싸움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팔륜창 중에서는 강한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대비의 명으로 남쪽의 용신을 노리는 모습으로 등장. 용의 간을 빼먹던 중에 난입한 문수 일행을 보고선 의아해하지만, 대비가 보낸 것으로 알아 간을 요구하자 순순히 용신의 간을 주려고 하다가 본인의 간을 노리고 온 걸 알고선 대치한다. 싸움의 끝이 안 나자 여우로 직접 변신해 불을 내뿜지만 안손의 거타지 화살이 가슴에 꽂혀버린다. 더 이상 술법을 쓸 수 없어 위기에 처하자 여의주를 이용해 간신히 자리를 벗어난다.이후 화살이 가슴에 꽂힌 채로 대비를 찾아간다. 벨신 덕분에 거타지의 화살을 제거하게 된다. - 기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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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폭
위력은 보잘것 없지만 중간에 어떤 물질의 저항도 받지 않고 원하는 공간에 폭발을 전달해 방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기술. -
여우술 - 영혼이탈
상대에게 공격당해도 지푸라기 인형 껍데기만 남긴 채 자신의 영혼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술법. -
여우술 - 망령화
영혼 형태의 탄을 쏘아 상대를 공격하는 술법. 문수와 대치했을 당시에는 잠깐 주위를 끌려는 함정으로 이용한 기술.
흡혈귀들과의 싸움에선 셋 모두 주혈대감에게 빠르게 털려서 변변찮은 활약도 못하고 퇴장했다. 혈왕 부활 후 얼굴조차 안 나온다.
노발과 대발은 이름만 언급되었으며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멤버는 추후 2부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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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요괴
1화 마지막에 형제들의 원한을 갚겠답시고 홍킬동에게 덤볐다가 그가 쏜 은탄을 피했으나 그 직후 은탄이 폭발하여 사망한다. 한국의 지네 관련 설화에서 따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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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요괴
부자 신분으로 살고있는 요괴. 가난한 사람들에게 쌀을 빌려주어 빚이 생기게 만들고, 그 빚이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잡아먹는다. 킬동과 싸우다가 칼로 된 깃털을 날리면서 싸운다. 킬동이 발차기를 날리자 자신의 칼날 깃털은 모든 창검과 탄환을 막는다며 막아보지만 폭발(!)이 일어나 배가 터지고, 내려친 승자총통에 맞아 추락한다.[32] 이에 몸을 2개로 분리하여 도망간다. 자신은 분신 중 하나만 있어도 되살아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이어서 날아온 홍킬동의 화포술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을 맞고 사망한다.[33] 여담으로 해상명부도에 수탉 요괴가 나오는데 참고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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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
어둑시니)
인성이 바르지 못하고 욕심과 야망 많은 자에게 들러붙어 인간을 요괴로 만들어버리는 요괴. 대상의 내면의 욕망을 보여주고 부추기는데, 만약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것을 탐닉해 계속 깊이 들여다보면 모든 생명력을 빼앗기고 욕망덩어리의 요괴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요괴가 된 모습은 어둑에 씌인 자들의 욕망이 반영되는 듯하다. 작중에선 목민관이 어둑에 홀리는 모습이 나오고, 언급에 따르면 수탉 요괴도 어둑에 빠졌다고 한다. 사람의 욕망으로 태어나는 요괴라 없앨 수 없다고 하며, 자신이 빨아먹던 숙주의 생명력이 다하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옮겨 붙는다고 한다. 허나 삐뚤어지고 강력한 욕망이 없는 사람에겐 붙을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더불어 어둑은 그저 인간의 욕망에 기생하는 어느 대 요괴의 하수인에 불과한 존재이기 때문에 요괴 왕이 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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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요괴
목민관이 어둑에 빠져서 된 요괴. 면류관을 쓰고 곤룡포를 입은 거대한 호랑이 수인 형상을 하고 있다. 나중에 암흑어사 박문수에게 시비를 털다 턱이 박살나고, 그대로 그에게 덤벼들다 그가 소환한 박쥐에게 씹히면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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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요괴
말의 머리를 한 켄타우로스 같이 생긴 요괴. 어둑의 권속이라고 하며 목민관의 관아에 갑사부대장으로 위장해 있다. 자신의 검술로 홍킬동을 공격하지만. 이퀼리브리엄 승자총통에 당해 인두껍만 남기고 폭사한다. 여담으로 6화에서 나온 얼굴과 7화에서 나온 얼굴이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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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귀
검은색 봉황처럼 생긴 조류형 요괴. 입에서 불을 뿜는 능력이 있다. 요괴왕인 대비가 자신을 암살하러 왔던 자객을 추적하려는 목적으로 풀어두었다. 하지만 홍킬동의 화포술 헤드샷을 맞고 너무나도 쉽게 사망한다. 다만 이때 대비가 이를 통해 킬동의 얼굴을 봐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적대관계가 형성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눈이 3개가 달려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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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흡혈귀 왕이 흡혈귀를 지배하던 왕이라면 이쪽은 모든 요괴들의 왕. 요괴가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에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 예언이 퍼지고 있는 중이다. 모티브는 마마의 3번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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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납치되어서 인신매매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사실은 인어들이였다. 인어의 본모습은 반인반어이며 상체는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리는 이빨달린 물고기고 손은 물갈퀴에 푸른색이다.
율포상단주 정율의 말에 의하면 인어는 동해 용왕의 권속이라고 한다. 단순한 요괴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길동의 설명에 따르면 인어는 자연스러운 억조창생 중 하나로 인간이 요괴로 변한 것처럼 요괴로 변한 인어들도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이후 21화에서 인어 요괴들이 사실은 율포상단이 고아들을 인어로 바꾼 것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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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매
족자 속에 봉인되었던 요괴들로 오두막 방 안에 재물을 배치해 덫을 놓고 재물에 눈이 먼 나그네들을 잡아먹는다. 장산에 의해 풀려나는데 풀려나자마자 자신들을 봉인했던 장산을 공격하지만 장산에게 팔륜창 자리를 제안받는다.
족자 속에서는 선비와 여인 모습이고 족자에서 나온 모습은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그림자 형상을 하고 있다. 족자의 봉인에서 풀려난 모습은 오빠 요괴가 하늘색 머리에 붉은 상의를 입은 소년 모습이고 여동생 요괴는 연보라색 머리에 푸른색 상의를 입은 소녀 모습이다. 둘 다 눈동자가 없이 흰자위만 있는 것이 특징. 오빠 요괴는 종이 연을 소환하는 능력을 지녔는데 소환된 종이 연은 나무 정도는 간단히 자를 정도의 절삭력을 지녔으며 여동생 요괴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글자를 쓰면 그 글자 그대로 물건이 실체화 및 소환되는 능력을 지녔다.[35][36]
장산과 함께 박문수를 공격하나 문수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물러난다. 이후 어느 기와집의 좁은 방에서 숙소, 밥, 벼슬 관련으로 불평을 해댄다. 이후 주혈대감에게 안면을 맞고 근슨 중인 장산에게 가면을 만들어 위로의 선물로 두고 가나 정작 장산은 장남매가 선물로 준 가면이 아닌 다른 가면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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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각시
대왕대비가 호위로 사용하는 병기. 누더기 골렘 형상에 철심으로 이어놓고, 팔다리는 철제 칼날이다.
5. 선계
대가리가 달렸으면 생각을 하라고. 신선들은 왜 무슨일이 생기면 자기가 직접하지 않고, 인간을 "시켜서" 목적을 달성하려 하는 할까? 모든 일에는 업이 있어. 아무리 옳은 일을 해도, 업이 발생하게 돼. 무슨 말이냐면 살인마를 죽여서 사람들을 구해도, 그것 역시 살인으로 업이 쌓이는 거야.
그래서 신선들은 윤회에서 손해보지 않으려고 다른 종족들에게 자신의 무기 등 보물을 주며 악을 토벌하게 하지. 토벌하면서 나오는 업은 인간들이 쌓게 하고, 악을 토벌하며 생기는 공덕은 자신이 챙기기 위해서. 그게 선계라는 족속들이다.
범
본작에 등장하는 신선 세력으로, 일단은 세상의 안정을 위해서 나서지만 실질적으로 본인이 피해를 보지 않고 이득을 챙겨먹기 위해서 인간을 돕는 위선적인 인물들이다. 때문에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이들은 한때 아군이었음에도 가치없이 처단시키며, 자기 이득을 위해서 타인을 이용해먹는 쓰레기 집단이다.그래서 신선들은 윤회에서 손해보지 않으려고 다른 종족들에게 자신의 무기 등 보물을 주며 악을 토벌하게 하지. 토벌하면서 나오는 업은 인간들이 쌓게 하고, 악을 토벌하며 생기는 공덕은 자신이 챙기기 위해서. 그게 선계라는 족속들이다.
범
5.1. 안봉대선
5.2. 여울
이후 들레의 은탄 사수가 되어 주혈 대감을 죽이지만 곧바로 범에게 붙잡히는데, 범이 들레를 다시 나오게 하라고 경고하지만 무슨 배짱인지 되레 통로를 닫아버려 들레만 보낸 뒤 분노한 범에게 전신이 산산조각으로 터져 죽고만다.
5.3. 왕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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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막바지에 등장. 선계의 금부도사로서 따미의 파면장을 들고 왔다. 하지만 신선이 말하길 "깡이 죽으면 따미를 용서한다"고 하였으며, 파면 영장을 들고 온 왕방연은 이 영장의 집행을 위해 최소 한달은 소도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냥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따미에게 깡을 죽이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따미가 이를 거부하고 파면령을 순순히 받아들이려 하자, 홍킬동과 대장부에게 깡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며, 결국 이에 깡이 반항하려 하자 따미가 지팡이를 들고 있는 틈을 타 뒤에서 그대로 따미의 몸을 밀쳐넣어 깡을 죽이고 돌아간다.
안봉신선의 말에 따르면 "일처리는 확실하지만 정의롭지 않은 자"이며, 깡과 대비되어 요괴라고 해서 다 불의가 아니고 선계라 하여 다 정의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실제로 하는 말 하나하나가 매우 불손하며,[37] 요괴를 증오하여 무작정 퇴치하려는 대장부조차 "인간을 위한다"는 정의감으로 움직였지만 왕방연은 순수하게 자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떠나려 했다. 더욱이 킬동이 "실눈캐라는 오랑캐가 너냐?"고 묻자, 의미심장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수상쩍은 상황.
이후 범을 방문하는데, 홍킬동을 수련시키는 중인 범에게 즉시 홍킬동을 반납하라는 경고문을 선언한다. 허나 범은 당연히 이 제안을 씹고,[38] 법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온 탓에 신발째로 발목이 썰리는 수모를 당한다. 이후 괜히 또 나한테 시비털면 신선육 코너가 생긴다며 네가 잘 설득시키라며 역으로 협박 당한다.
은탄 사수가 된 들레를 옆에서 보좌하는 중 진실을 안 들레가 쏜 은탄에 맞는다. 하지만 인두껍만 잃고 정체가 드러나는데 머리는 사슴이고 귀와 몸은 사람인 괴물 같은 생김새이다. 자신의 인두껍을 없엔[39] 들레에게 분노해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데 킬동이 이를 막는다.
이름의 모티브는 실제 조선 세조 때의 금부도사 왕방연.
6. 조정
6.1. 주상
6.2. 대왕대비
6.3. 안손
자세한 내용은 안손 항목을 참고.6.4. 선대왕
힐데가 소속된 금위조를 부렸던 선대왕. 그는 금위조[41]를 친히 관리하며 청, 류큐, 왜 등의 외국과 왕래하게 하며 정보수집을 하였다고 힐데가 밝혔다.[42] 선대왕은 대신 중 한 명에게 금위대감이란 자리를 내리고 금위조를 지휘하게 만들었다. 금위대장이 누구인진 선대왕만이 안다고 한다.힐데가 이 왕의 시대에 조선인으로 귀화했고 그녀가 당시 입대된 곳이 ' 북벌을 위해 키우는 비밀 군대' 였다. 따라서 선대왕은 북벌 지지자였다고 볼 수 있다.
선대왕이 사망하고 금위대장이 금위조를 급히 소집하여 명한 것에 선대왕의 죽음이 급작스럽고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왕대비의 정체가 요괴이고 선대왕과 금위대감의 명을 따르는 금위조와 적대하므로,[43] 정황상 선대왕이 암살당했고 여기에 대왕대비가 엮였을 공산이 있다.
97화에서 선대왕이 북벌을 위해 요괴인 호선과 결혼했다는게 밝혀졌다.[44] 그리고 현재 왕은 선대왕과 전 중전[45] 사이에서 본 아들이다. 이 사람도 견장손 못잖게 이종족을 배척하는 성향을 지녔다. 또한 선대왕은 호선이 자기 아이를 낳으면 세자가 온전치 못할거라 봤다. 그래서 새 왕비가 된 호선에게 손 하나 대지 않았다.[46] 정작 북벌을 성공시킨건 요괴 호선의 힘이 아니라 인간 수하 견장손이었지만.
선대왕의 모티브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북벌 언급이 있으므로 효종이거나 현 왕의 모티브가 된 왕 후보 중 하나가 순조이니 선대왕은 정조[47]일수도 있다.[48]
6.5. 견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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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관찰사. 34화에서 약을 써도 진전이 없는 주상을 위해 무당을 불러 굿이라도 하려는 대왕대비에게 반대하며 나선다. 이후 추가로 밖에 있는 이들로는 퇴마가 불가능하다. 가장 확실한 퇴마법은 바로 화력이라며 조언한다.[51]
대비는 견장손에게 그방법도 안 써본것이 아니라며 기각하려 하지만. 견장손은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닌 화력이 부족한 것이라며 넘치는 화력만이 사악하고 간특한 무리들을 멸할 수 있다며 더 많은 화력으로 퇴마할것은 진언한다. 대비는 화약은 그저 병기일 뿐이라며 별로 탐탁치 않아 하지만. 견장손은 원래 처음 화약을 만든 것이 도사들이라며 기계도감에서 만든 포차들이 있으니 윤허만 해주신다면 이들을 궁으로 집결시켜 퇴마를 행하겠다며 진언한다.[52]
같은 화력덕후 기질을 뽐냈던 대장부가 금위조 소속임이 밝혀짐에 따라 이 인물이 금위대감일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한 얘기가 더 많은 화력을 동원하는 것만이 요괴들을 박멸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대장부 역시나 요괴들을 증오하면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제압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위에서 '화력으로 궁의 요괴를 잡겠다'고 할때 대비가 일단 보류하는데, 쉽게 말해 국경 주력부대로 경복궁의 요괴(대비)를 밟아버리겠다는 뜻이라 거부당했고, 결국 대비가 뭐라든 경복궁으로 달리려다가...장산의 수작으로 북쪽에서 이민족들이 침략해오자 판저포 전차대와 함께 출격해 이민족들을 털어버리고 대비 명이고 뭐고 만주로 영토를 확장하며 폭주한다.
그리고 기어이 이스탄불[53]까지 진격해 로마를 계승한 동로마조선제국을 세우겠다고 대비에게 말한다.
마마, 본디
서쪽에
찬란한 문명이 있어
우리 조선은 이를 흠모하여 문물을 받아들였나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햇볕을 쬐어주던 위대한 문명도 쇠하여
마침내 오랑캐가 발호하여 침탈하니
찬란한 문명은 진흙속에 던져져 짓밟히고
거룩한 정신은 오랑캐의 놀림거리가 되었나이다
문명을 이끌던 제국은 갈가리 찢겨 오랑캐의 먹이로 사라졌으나
아직 운명은 사라지지 않았으니 슬퍼하긴 이르옵니다
아비가 죽으면 아들이 뒤를 잇듯이
동쪽에서 문명을 계승한 우리 조선국이 있으니
중화가 멸망한 지금, 우리가 이제 중화이옵니다
이곳을 함락하면 천하에 조선이 로마를 계승한 것을 선포하시고 국호를 새로이 하소서
'동 로 마 조 선 제 국'
우리 조선은 이를 흠모하여 문물을 받아들였나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햇볕을 쬐어주던 위대한 문명도 쇠하여
마침내 오랑캐가 발호하여 침탈하니
찬란한 문명은 진흙속에 던져져 짓밟히고
거룩한 정신은 오랑캐의 놀림거리가 되었나이다
문명을 이끌던 제국은 갈가리 찢겨 오랑캐의 먹이로 사라졌으나
아직 운명은 사라지지 않았으니 슬퍼하긴 이르옵니다
아비가 죽으면 아들이 뒤를 잇듯이
동쪽에서 문명을 계승한 우리 조선국이 있으니
중화가 멸망한 지금, 우리가 이제 중화이옵니다
이곳을 함락하면 천하에 조선이 로마를 계승한 것을 선포하시고 국호를 새로이 하소서
'동 로 마 조 선 제 국'
순탄하게 서진하며 영토를 확장중인 견장손이 먼 서쪽에 찬란한 문명을 가진 나라의 후계성을 주장하더니 제국주의를 표방하고는 동조선 로마 제국을 선포하라는 충격과 공포의 장계를 보내온다. 당연히 대비는 종속국이 천자국을 치는게 말이나 되냐며[55] 당장 회군을 명령하나 궐내 모든 문신들이 처음 맛보는 치사량의 제국주의 국뽕맛에 실신해버리고는 온 나라 구석구석에서 제국주의를 비판하던 사대부들까지 회군을 반대하는 상소문을 보내오는 까닭에 회군령이 오는 일 없이 결국 갈 수 있을때까지 진격한 모양
69화에서 드디어 귀환, 행렬 모습을 보아하니 이집트까지 쳐들어간 걸로 보인다.(...) 아무튼 그렇게 국뽕 세리머니 겸 판저포들을 궁에 가져오며 제국을 지도해줄 주상 전하를 요구하며 대비를 압박시킨다.[56] 또한 모조품이지만 만인혈석을 그녀에게 주어 대비를 경악케한다. 즉, 대비의 정체와 의도는 진즉에 알고 있고, 원하는 걸 줄테니 주상 전하를 내놓으라는 것.
이에 대비는 주혈대감과의 충돌을 명분으로 직접 주혈대감의 본거지를 침투하여 전쟁판을 벌이고, 이를 빌미로 배치해둔 판저옥을 활용해 주혈대감과 전면전을 할 것을 요구하여 되받아친다. 물론 그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진 않고 대장부를 보내어 주혈대감과 불가침의 조약을 맺어 전쟁을 하는 척만 하게끔 조치한다. 하지만 이로인해 주혈대감의 견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안봉대선의 도움을 받아 만인혈석을 완성, 무려 8개나 자신의 몸에 이식하여 마왕으로 거듭난 뒤 군대를 이끌고 도성으로 진격한다. 앞길을 막는 도성문을 박살내고 용상을 박살내며 약해빠진 이 나라를 무너뜨리고 파괴와 혼돈으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선포한다. 한 신하가 동탁이나 사마소 같은 자들도 이렇게는 하지 않았다고 하자[57] 역적? 이젠 날 거역하는 이가 역적이다라고 엄포를 놓고는 대장부에게 조정 안의 역적들을 전부 찾아내고 숙청하고 나머지 부대에겐 혈궁을 공격하라 지시한다.
분노한 호선이 나타나자 이젠 인두겁도 쓰지 않고 대비 노릇을 하려하는 거냐고 비꼬고는 자신이 금위대장이었다고 밝히며 선대왕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라고 변명한다. 이 말에 대비가 선대왕의 부탁을 받은 이가 이 나라 사직을 붕괴시키려고 하냐고 외치자 주상을 해코지하진 않을 것이나, 이런 약한 나라 따위는 인간의 힘으로 바로잡는 것이라 말하곤 대비를 압도한다. 대비가 고려조까지만 해도 인간과 신령이 화합했다고 반박하자 견장손은 원시 국가 말고 어느 나라가 그렇게 하나고 반박하며 귀신은 화포로 다스림이 마땅하고, 멸망한 로마 제국의 정통성을 이어 신성 동로마 조선국을 세우겠다고 선포한다. 만인혈석의 어둠에 잠식당해 타락하고 있는데, 대비는 이걸 보고 귀모필이 말한 요괴왕의 그릇이 킬동이 아니라 견장손임을 깨닫는다.
대비는 견장손을 자신의 공간으로 끌어당겨 호요술 '불거미줄'로 끝장내려 들지만 견장손의 반격에 탈이 깨져 쓰러지고, 견장손은 만인이 보는 앞에서 대비를 쓰러뜨려야 하니 술법을 거두라고 말하면서 만인혈석으로 무얼 할 생각이었는지 추궁한다. 대비가 대답하지 못하자 견장손은 흡혈귀와 사통한 대비의 죄를 들며 끝장내려 들고, 대비가 화염 공격을 깨트리고 여우구슬까지 부숴 승리한다. 견장손은 대비를 광화문 앞에 내걸고 날이 밝으면 대비의 죄를 백성들 앞에 폭로하고 직접 단죄하겠다고 선언하는데, 그의 뒤에는 혈왕의 창을 든 문수가 있었다.[58]
97화에서 결국 문수와 대치한다. 문수가 견장손의 꼴이 가히 볼 만 하다고 말하자 네 꼴과 내 꼴 중 어느 쪽을 말하는거냐 되받아친다. 견장손은 문수에게 자기도 보고받은게 있다며 그를 흡혈귀라 부르고 무슨 연유로 왔냐 묻는다. 문수가 말로 하면 알아듣겠냐,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냐 말하다 입을 다물자[59] "왜 우물쭈물하느냐? 쑥쓰러워서 말을 못 하겠느냐?" 라고 다시 묻는다.
문수에게 혈왕으로 즉위했다고 떡이라도 돌리러 온 거 아니냐 말한다. 문수는 범과의 약속인 '인간과 요괴가 반목하지 않고 화합하는 세상' 을 들며 싸움을 원치 않는다 한다. 문수는 공격을 멈추고 호선을 넘기면 대화하겠다 제안한다. 하지만 견장손은 별로 대화하려는 자세로 보이지 않는다, 온갖 조건은 다 갖다 붙이지 않았나며 자신의 조건을 말한다.
"앞으로 너희 요괴들은 현재 인간의 땅에서 모두 떠나
신성동로마조선 조정이 지정한 보호구역으로 들어가 거주할 것이며 조정의 허가 없이는 그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호선을 돌려주는 걸 고려해 볼 수는 있다"[60]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호선을 돌려주는 걸 고려해 볼 수는 있다"[60]
문수가 굳은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자 문수에게 "황당하지? 흡혈귀!! 그 기분이 바로 네 말을 들은 내 기분이야!" 라며 주먹을 휘둘러 공격한다. 이후 견장손은 문수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다.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다가 견장손이 드디어 문수의 한쪽 어깨에 주먹을 꽂아넣는다. 견장손은 혈왕도 별 거 아니라며 선계조차 어쩌지 못했다더니 모두 세월 속에서 과장되고 부풀려진 이야기였다며 비웃는다. 그리고 인간의 세상을 열기에 때가 무르익었다 말한다.
문수는 견장손에게 기고만장하지 말라며 견장손에게 "만인혈석이 어디서 온 거지? 요괴의 힘을 빌린 주제에! 인간만의 세상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모순을 느끼지도 못하나?" 고 일갈한다. 견장손은 "그런 모순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그 누구의 힘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고 대답한다. 문수는 견장손의 말에 "그 관용으로 다른 종족과 화합할 생각을 왜 못하냐며 모든 종족이 손을 잡고 이 땅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게 옳지 않은가?" 하고 묻는다.
견장손은 "실컷 인간들을 지배해오다 역전될 것 같으니 무승부로 하자고?" 라 답한다. 그는 인간들이 흡혈귀의 가혹한 지배에 사무쳐 매끼 김치를 먹으며 한시도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 밝힌다. 그리고 너희에게 보호구역을 주는 것만도 인간의 크나큰 관용임을 모르냐고 반문한다.[61] 한편 견장손이 문수와 싸울 때 떨어져나간 한쪽 팔을 장산이 챙겨 어딘가로 향한다.
그러나 싸움은 범가면의 난입으로 흐지부지 되고 문수는 부활해버린 풍백을 막으러 간다. 그사이 금위조의 얼굴을 드러내도 좋음과 동로마 조선 제국의 건국을 알린다. 그리고 범가면을 독대하며 범가면의 정체를 유추한다. 범가면은 이곳은 이제 더욱더 큰 파란에 휩싸일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인간 요괴 흡혈귀 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말에 견장손은 김장의 어원을 알려주며 우린 요괴와 흡혈귀와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진실로 인간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범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말한다. 그 말에 범은 밤이 되면 누군가를 데려오겠다는 말과 함께 요괴와 흡혈귀를 모조리 없엔다고 해서 그뒤엔 무조건 인간만의 세상이 오지 않는다. 그들이 사라져도 인간들 중에서 요괴와 흡혈귀가 나올 것이다. 라며 자신이 4천년동안 경험한 바를 말해주며 어딘가로 향한다. 그사이 안봉대선이 호선을 우리쪽으로 넘겨달라 요청해온다.
여담으로 누가 봐도 하이브 시리즈의 개장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지만, 정작 여기선 찬탈을 위대한 결단으로 합리하는, 다시 말해 개장수 영감이 가장 혐오하는 유형의 인물로 나온다. 그래도 인간의 입장에선 학살자이자 마귀나 다름없는[62][63] 대비에게 대항하는 것이니 만큼 개장수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당장 대비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인 인간들이 요괴들에게 학살당한 원흉이며, 조정의 대신들이 대비에게 설설 길 동안 사실상 유일하게 대항을 한 인물인데다 반란을 일으킨 이후에도 선대왕의 의지[64]를 받들어 보위와 종묘사직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너무나 강한 힘을 가져 독선에 빠져버렸단 것인데, 본인 스스로 파괴와 혼돈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고 한 데다가 인간의 나라를 세우겠답시고 혈석을 8개나 박아넣었다. 침략자들을 죽여서 혈석을 얻은 건 그렇다 쳐도 대비에게 준 2개 말고도 8개나 나왔다. 자신이 힘을 얻기 위해 로마 지역까지 학살과 침략을 벌인 셈이다. 궁 안의 신하들을 죄차 무자비하게 숙청한 건 덤. 왕은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자신이 실권을 잡겠다는 것인데 결국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대비와 같이 되어버린 것이다.[65]
6.6. 대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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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에서 킬동에게 따미에게 속고있다며 진실을 이야기해주고, 그 이야기를 엿들은 깡이 공격해오자 기계두껍을 소환하여 시간을 벌고 킬동과 함께 빠져나간다. 이후 따미의 진실을 이야기해주며 킬동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따미가 나타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며 숨겨온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본디 따미는 용악산에서 혼자 살던 중에 떠밀려 온 깡을 발견하고, 그녀를 치유한다. 그후 학식이 비슷했던 둘은 친구가 되었고, 따미는 해골달[67]이 뜰 것이란 점괘를 듣고, 깡을 해골달이 뜰 동안만 동굴에서 나오지 말라 했지만. 그날 대장부가 섬에 오고 깡이 숨은 동굴에 다짜고짜 폭탄을 쏟아부은 탓에 깡이 해골달을 보고 미쳐버린 것.
따미는 어째서 그런 것이냐며 대장부를 추궁하고, 이에 대장부는 요괴니까 라며 따미가 진실은 숨긴 것도 신령으로서의 직무유기라서 그런 것이라며 킬동에게 말한다.
킬동이 웅녀의 호랑이 가죽 속옷을 얻고 용악산의 소도가 해제된 뒤에 금위조의 표식을 다른 이들 몰래 꺼냈다.
용궁 에피소드까진 대장부가 킬동 일행과 함께 다녔으나 현재 킬동 일행은 범 때문에 과거여행 중이고 대장부는 상관이랑 함께 만주 너머로 가게 되어서 언제 합류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엄연히 소속이 있는 처지라서 앞으로도 주인공 일행하고 합류하기는 어려우며[68] 조력자로 남을 가능성이 크며, 현재는 견장손의 세력으로 활약 중이다.
모티브는 비질란테 최미려의 후배 윤지숙+데드퀸의 미셸로 추정.
7. 저승방
7.1. 에눌
16화에서 박문수의 거처에 잠시 방문해 집을 보고있던 들레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이때 홍킬동에게는 악한 요괴의 영혼을, 박문수에게는 악한 인간의 영혼을 받고 있음이 밝혀졌다. 만물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있고, 영혼도 마찬가지로 음과 양으로 나뉘는데 저승방에서 이를 골고루 매입한다고, 어디에 쓰이는지는 밝히지는 않았으나 본인 입으로는 나쁜 곳에 쓰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8. 하슬라
8.1. 정율
율포상단이 첫 등장할 때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인신매매하는 상단주인 것처럼 연출되었으나 그 아이들은 인어였다는게 밝혀졌다. 정율은 집안 내력 덕에 인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상단에서 인신매매 하던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어린 인어들을 인간 아이처럼 위장시킨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하슬라에 새로 부임한 사또가 우연히 인어[69]를 잡은 후 인어에 눈독을 들여서이다. 정율 왈 사또는 먼저 사람들이 새끼 인어를 배에 매달아놓으면 어미 인어가 그걸 보고 달려들고 사람들은 그런 인어들을 작살로 잡는 방식을 쓰려고 한다. 정율은 '인어는 용왕의 권속이어서 그런 방식으로 인어를 잡았다간 동해 용왕의 노여움을 사 뱃길은 막히고 하슬라도 작은 어촌으로 쇠락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본인이 미리 새끼 인어들을 잡아서 인간으로 변신시켜서 먼 섬에 풀어주려고 운반하던 도중이었다고. 하슬라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고아원을 만들고 고아들을 거둬기르는 호인이라고 한다.
독자들 중엔 정율도 사실 악당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70]
17화에서 정율은 홍킬동 일행에게 인어들을 풀어줄 배를 호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 킬동이 용악산을 언급하자 정율은 그곳이 인어들을 풀어주려 하는 곳이었다면서 어떻게 아냐고 되묻는다. 다음 날, 힐데가 옷을 구하러 가던 도중 만난 성구라는 아이[71]를 통해 이전에 바다에 나갔다가 죽은 사람들의 아이들을 율포상단이 거둬줬다는게 밝혀졌다. 그러나 율포상단에 거둬질뻔한 성구를 빼돌린 그의 어머니가 고아들을 잘 대해주는 율포상단에 극렬한 거부반응을 보여서 율포상단과 정율의 수상쩍음이 올라갔다. 17화 마지막화에 어머니 곁을 떠나 율포상단으로 가려는 성구 뒤로 정율이 나타난다.
20화에서 독자의 추측대로 상단에서 거둔 고아들을 인어로 바꿔 인어 기름을 생산하는 것이 밝허졌다. 거기에 킬동 일행에게 이를 뒤집어 씌우려 하고 있는 중. 하지만 21화에서 킬동 일행이 이를 눈치채고 이를 추궁한다. 저항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순순히 자신이 킬동이 타는 배 돛에 묶인 채 용악산으로 향하지만. 이것도 정율의 계획 내였고, 서문생이 이끄는 수군이 돛에 묶이다 못해 아예 매달려 있는 정율을 보고 제대로 착각하여 킬동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여유롭게 자신의 향후 계획을 술술 부는데, 정율의 최종 계획은 킬동 일행과 아이들을 모두 죽이고 이후 사람들에게 아이들을 납치한 인신매매범이 킬동 일행이라고 죄를 뒤집어씌울 생각이었다.[72] 허나 갑자기 등장한 하린과 용궁 돌고래 기병대에 당황한다.
하린의 개입으로 오해가 풀릴 것 같았으나. 정율은 이미 모든 죄를 킬동에게 뒤집어 씌우려 작정한 상태로, 킬동이 탄 배 내부에 인어로 둔갑시킨 아이들을 놓은 상태였고, 킬동은 어사를 쏴죽인 죄인이라 서문생 입장에서 체포해야 할 자였기에 어서 킬동을 체포하라고 사또를 설득한다. 이에 사또가 킬동을 체포하라 지시하자 크게 썩소를 짓는다.[73] 그러나 하린이 서문생을 막아서자 본인이 직접 나서서 팔에 용궁의 보물인 해룡의 손아귀를 장착하여 킬동일행을 처리하려 한다.
자신을 죽이겠다고 벼르는 킬동에게 내가 요괴들에게 널 찾았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바로 직접 죽여서 바치는 게 더 돈이 되기 때문이라 말하며 킬동의 탄환을 여유롭게 피하며 새 요괴왕이 오는 순간 하슬라는 자신의 것이 될 거라며 야망을 드러낸다. 자신에게 포탄을 쏘는 관군을 역으로 포탄을 튕겨 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용궁 기병대도 여유롭게 제압한 뒤 자신에게 덤비는 킬동을 상대하다가 화포술 헤드샷을 맞는다.
그 충격으로 갓과 안경이 박살나고 얼굴에 큰 부상을 입지만 놀랍게도 살아있었고, 몇 번 더 싸우다가 궁극기까지 피한 킬동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칭찬한다. 킬동이 요괴도 아니면서 그런 힘을 누구에게 받은거냐, 혹시 그게 어둑이냐 라고 말하자 그를 비웃으며 그런 잡귀와 값싼 거래를 할 만큼 자신이 작은 상인으로 보였냐며 자신은 진나라의 여불위를 능가하는 나라를 사고 파는 거상이 될 거라고 말한다. 자신과 함께 큰일을 도모해 보는 건 어떻냐고 킬동의 복면에 대해 진실을 알려주며[74][75] 킬동의 멘탈을 흔들지만. 부모의 진실을 안 성구가 자신의 얼굴을 할퀴자 분노하여 후려쳐 기절시키고는 그동안 내가 너무 잘 대해줬더니 짜증나게 자기 주제도 모르는 것들이 기어오른다며 짜증을 내 단번에 킬동의 얼굴을 굳어지게 만든다. 이후 킬동의 승자총통 공격을 피해 하늘로 올라가 자신을 공중에 띄워 바다에서 떼놓을 셈인가 본데 어림 없다며 바로 해룡의 손아귀로 그를 잡아챈다. 그러나 킬동이 은탄을 꺼내자 당황하더니 바로 죽이려고 반대편 손아귀로 공격하나 킬동이 더 빨랐던 바람에 오른쪽 손아귀를 잃고 만다.[76] 고통에 몸부림치며 화가 머리끝까지 난 정율은 남은 킬동을 잡은 손으로 그를 죽이려 들지만 킬동의 은탄은 사실 유도 기능이 있는 거였고, 그렇게 연달아 당해버리며 치명상을 입자 빨리 바다로 들어가 힘을 회복하려 한다. 당연히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 리 없던 짱돌과 힐데의 공격에 이것들이 자신이 멀쩡할 땐 찌그러져 있다가 막타칠 거 같으니 기어나온다며 울분을 토하다가 입 부분에 킬동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추가로 화염이 터져 지져진다. 이어서 킬동에게 또 맞으려는 찰나 대비마마의 명령을 전하러 온 장산에게 구출된다.
이후 밝혀지길 팔륜창이라고 하는 요괴왕의 휘하 세력중 한명이었다. 정율이 당했다고 하는 전령의 설명으로 보아 전투불능이 된것은 확실한 듯.
- 보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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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의 손아귀
거대한 해룡의 양팔로, 용궁의 보물이라고 한다. 이것만 있으면 평범한 인간도 용궁의 기술인 수룡술을 쓸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어째서인지 정율이 보유하고 있다. 대포알을 튕겨내거나 수룡술을 무력화시키거나 물 속에서 팔을 크게 돌려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바다로부터 끝없는 마력을 공급받아 쓸 수 있기 때문에 손아귀나 사용자가 입은 상처는 바닷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바로 회복된다.
인간인 정율이 이걸 쓰는 것부터 용궁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복선이었다. - 기술 목록
- 수룡술 압파
- 수룡탄
- 팔룡돌파
- 수룡술 용영무
- 궁극기 용아귀
거대한 용오름을 만들어낸다.
물로 만들어진 탄환을 손바닥에서 발사한다.
8개의 손아귀 형태의 물줄기를 쏘는 기술. 단번에 하린의 삼룡돌파 기술을 제압했다.
손아귀를 빠르게 내질러 연속 공격하는 기술.
손아귀에 강한 힘을 담아 공격하는 기술. 타겟에 맞으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킬동의 재빠른 점멸기 사용으로 공격은 실패하였다.
8.2. 최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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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민오와는 친구사이로, 보장된 미래가 있는 민오를 부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민오의 물건을 전해주려다가 율포상단의 진면목을 봐버리고, 민오만은 어떻게 구해주려 하지만 붙잡혀 인어요괴가 되었다. 그후 과거 아버지를 잃은 사고에 대한 진상[77]을 정율의 입으로 직접듣고는 분노하여 인어의 모습으로 해엄을 쳐서 정율을 공격하지만 그의 뺨에 상처내는 것 정도에 그치고 역으로 정율에게 맞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죽은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음화에서 다행히 죽지 않고 기절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관군에게 구조된다.
8.3. 민오
성구의 친구. 율포상단에 거두어진 고아로 20화에서 율포상단에 의해 인어 요괴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홍킬동과 정율이 싸우는 와중에 관군에게 구조되었다.
8.4. 서문생
하슬라부를 관할하는 부윤이다.[78] 자신이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참된 관리이지만, 하필이면 얼굴이 돈 밝히는 탐관오리라고 광고하는 듯한 외모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79]를 산다. 홍킬동과 박문수의 난입 이후에 항구를 봉쇄한다.
전형적인 탐관오리 같은 외모와는 달리, 본작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들 가운데 가장 청렴하고 성실하며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서부의 모든 장부와 재고가 일치할 정도로 일처리가 꼼꼼하고 확실하며, 옥에도 억울한 죄인이 없고 오히려 증인 보호에도 힘쓸 정도다.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이방과 관아의 직속 부하들에게는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80]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오랫동안 하슬라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율포 상단이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조사할 정도로 유능하고 결단력도 갖춘 인물이다.[81] 정율이 마침 찾아온 외지인들인 킬동 일행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자 흉계를 꾸미고, 어사 박문수가 킬동에게 살해당하면서[82] 율포 상단에 대한 조사보다도 시급한 대사건이 터졌음에도 킬동 일행을 찾기 위해 상단의 인력을 빌리는 것에는 동의하긴 했지만, 끝까지 율포상단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83] 이후 조정에서 수배령이 내려진 킬동 일행도 무턱대고 수장시키는 것이 아니라[84]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정히 재판하고자 먼저 투항을 권유하기도 했다. 사또의 얼굴을 보고 정의 게이지가 오른 킬동에게 화포를 맞고 바다에 빠졌으나 부하들이 바로 구해주어서 살아남는다. 개그성 연출일 수도 있지만, 하급 요괴 정도는 한 방에 소멸시키는 킬동의 화포를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있었다는 점이 의로운 인물이라는데 쐐기를 박아주는 장면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서문생이 정말로 악인이였다면, 악인이나 요괴에게 위력을 발휘하는 킬동의 공격에 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책임자와 이야기하겠다는 용궁의 공주 하린의 말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하린과 대화하려 하지만. 또 하린이 문생의 얼굴을 보고 탐관오리라고 오해하여 꾸짖으려 하자 오로지 외모만 보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분노한 이방이 이에 분노하며 절규해, 머쓱해진 하린은 아직 아무말도 안했다며 말을 돌리는 것으로 일단락 된다.
}}}||전형적인 탐관오리 같은 외모와는 달리, 본작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들 가운데 가장 청렴하고 성실하며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서부의 모든 장부와 재고가 일치할 정도로 일처리가 꼼꼼하고 확실하며, 옥에도 억울한 죄인이 없고 오히려 증인 보호에도 힘쓸 정도다.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이방과 관아의 직속 부하들에게는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80]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오랫동안 하슬라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율포 상단이 수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조사할 정도로 유능하고 결단력도 갖춘 인물이다.[81] 정율이 마침 찾아온 외지인들인 킬동 일행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자 흉계를 꾸미고, 어사 박문수가 킬동에게 살해당하면서[82] 율포 상단에 대한 조사보다도 시급한 대사건이 터졌음에도 킬동 일행을 찾기 위해 상단의 인력을 빌리는 것에는 동의하긴 했지만, 끝까지 율포상단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83] 이후 조정에서 수배령이 내려진 킬동 일행도 무턱대고 수장시키는 것이 아니라[84]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정히 재판하고자 먼저 투항을 권유하기도 했다. 사또의 얼굴을 보고 정의 게이지가 오른 킬동에게 화포를 맞고 바다에 빠졌으나 부하들이 바로 구해주어서 살아남는다. 개그성 연출일 수도 있지만, 하급 요괴 정도는 한 방에 소멸시키는 킬동의 화포를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있었다는 점이 의로운 인물이라는데 쐐기를 박아주는 장면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서문생이 정말로 악인이였다면, 악인이나 요괴에게 위력을 발휘하는 킬동의 공격에 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책임자와 이야기하겠다는 용궁의 공주 하린의 말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하린과 대화하려 하지만. 또 하린이 문생의 얼굴을 보고 탐관오리라고 오해하여 꾸짖으려 하자 오로지 외모만 보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분노한 이방이 이에 분노하며 절규해, 머쓱해진 하린은 아직 아무말도 안했다며 말을 돌리는 것으로 일단락 된다.
그렇게 킬동에 대한 오해를 푸는가 했으나. 정율이 킬동을 범인으로 만들려고 파놓은 함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킬동은 어사를 살해한 전적이 있었기에 우선 킬동을 체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를 반박하는 하린에게 이는 뭍의 일이니 우리가 처리해야 할 일이다. 라며 역으로 호통을 치는 배짱을 보여준다. 결국 하린이 시간을 끄는 사이 킬동일행이 빠져나가나 했지만. 정율이 본색을 드러내 해룡의 발톱을 꺼내자 진상을 파악한다.
정율을 제압한 후 용궁의 도움을 받아 돛과 키가 부서진 함선들을 이끌고 하슬라로 돌아간다. 이후 관군을 동원해 율포상단의 본거지를 토벌하려하나 정율이 이를 예측하고 있던지 고용된 용병들이 하나같이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칼잡이들이라 관군이 일방적으로 도륙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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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을 제압한 후 용궁의 도움을 받아 돛과 키가 부서진 함선들을 이끌고 하슬라로 돌아간다. 이후 관군을 동원해 율포상단의 본거지를 토벌하려하나 정율이 이를 예측하고 있던지 고용된 용병들이 하나같이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칼잡이들이라 관군이 일방적으로 도륙당한다.
하지만 암흑어사 박문수가 등장해 율포상단의 잔당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서문생은 이에 박문수가 한 일이 의로우므로 아직 판단할 수 없다며 그를 보내준다.[87]
하슬라 부윤 서문생
올바른 관리인 그대의 이름을 기억하겠소!
-하린(용궁 공주)-
올바른 관리인 그대의 이름을 기억하겠소!
-하린(용궁 공주)-
서문생, 임무에 충실했던
그대의 이름을 기억해 두겠소.
-암흑어사 박문수-
이렇게 용궁 공주와 흡혈귀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하슬란 에피소드에서 상당한 지분을 보였으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그대의 이름을 기억해 두겠소.
-암흑어사 박문수-
8.5. 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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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종도, 성별도, 그 무엇으로도 차별하고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고 그렇게들 강조하면서 왜!!
"못생김" 에는 차별과 편견을 당연하다는 듯 모두가 거리낌 없이 표출하는 것이오! 우리 사또께선 그냥 추남이실 뿐인데! 추남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리 열심히 공정하게 일하셔도 모두가 비난하고 탐관오리라 근거 없이 배척하고!
인종도, 성별도, 그 무엇으로도 차별하고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고 그렇게들 강조하면서 왜!!
"못생김" 에는 차별과 편견을 당연하다는 듯 모두가 거리낌 없이 표출하는 것이오! 우리 사또께선 그냥 추남이실 뿐인데! 추남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리 열심히 공정하게 일하셔도 모두가 비난하고 탐관오리라 근거 없이 배척하고!
하슬라부 이방. 언제나 열일하는 사또 서문생을 존경하며 그저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달라 말한다. 하지만 용궁의 공주인 하린마저 서문생을 외모만 보고 판단하자 위의 말을 하며 역으로 하린을 꾸짖는다.
관군이 율포상단을 습격할때 이방도 서문생의 옆에서 조총을 쏘면서 공격에 가세한다. 그 화 내내 조총을 꼭 쥐고 있는 폼이 상당히 귀엽다.
9. 용악산
9.1. 깡
모티브는 데드퀸의 친/ 데드퀸의 윤지민
어느날 갑자기 용악산으로 쳐들어온 인면 이무기. 따미가 맞서싸워봤지만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소도로 진입하여 환웅의 유산을 강탈해 자신이 요괴왕이 되려는 악한 요괴다. 과거 인간들에게 강신으로 추앙받던 존재였으나, 화약을 얻은 인간들이 자신을 배척하고 급기야 자신의 집을 폭파시켜버리자 흑화하여 인간들을 해치는 요괴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상처를 입고 표류하다가 용악산에 다다르게 되고, 따미를 설득하여 겨우겨우 용악산에 자리를 잡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요괴지만 선량한 마음씨로 따미를 존중하며 그녀와 친구사이가 되었지만.[88] 대장부의 트롤링으로 해골달을 봐버리는 바람에 포악해져 버린다.
그후 킬동과 대장부를 공격하지만 둘을 놓치고, 아픈 과거를 가진 힐데와 짱돌을 세뇌한다. 이후 용악산에 요괴가 있다는 것이 선계에도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아내자 다시 행동을 시작하고, 킬동과 대장부가 있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따미 대신 이 소도의 신령이 되겠다는 사악한 계획을 말한다. 그러나 킬동과 대장부의 공격에 제압당하고, 킬동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중 따미가 뒤늦게 나타나 자신이 치료하겠다며 둘을 막아서고, 킬동이 깡이 한말을 따미에게 알려주고, 깡 역시 본색을 들어내 자신의 계획이 어떤 것이었는지 말한다. 하지만 따미는 지금은 깡이 아파서 그런 것이라며 깡의 말을 믿지 않고 킬동을 설득한다.[89] 그러던 중 선계의 금부도사가 용악산에 다다라 킬동과 따미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따미가 파면장을 받기 직전까지도 오히려 파면을 받아들이면서까지 깡을 지키려 하고, 금부도사가 킬동과 대장부를 시켜 자신을 죽이려 하자 세뇌했던 힐데와 짱돌을 불러다가 킬동을 막는다. 하지만 결국 왕방연이 밀친 따미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데, 이때 세뇌됐던 '척'했던 힐데의 말에 의하면 이 모두가 깡의 의도였다.
실제로 깡은 미쳐버렸던 것이 맞지만, 원래는 신령으로 추앙받았을 정도로 강력한 신이었기 때문인지 아직 제정신이 남아있었다.[90] 하지만 곧 다시 미쳐버릴 것을 알고 있었고, 따미를 위해 죽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던 것. 이를 위해 힐데와 짱돌을 세뇌하는 척 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진짜 목적을 보여주고, 두 사람이 킬동과 싸우는 척 하는 동안 자신은 따미의 지팡이에 달려들어 죽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왕방연도 깡이 급소를 열고 있었다고 말한다.
깡이 죽은 뒤 킬동 일행은 위령을 위해 돌무덤과 작은 사당을 세워주고, "요괴임에도 의협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깡을 위해 한 잔 바친다. 게다가 어차피 환웅의 기물을 꺼내려면 용악산의 소도가 파괴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따미도 미련없이 신령을 그만두게 된다.
10. 용궁
10.1. 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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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에서 좀 더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식사 후 게장을 먹다가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어떻게 일어나서 하린을 세오에게서 떼어낸 뒤 이들을 대피시킨다. 이후 세오에게 '자신이 성군은 아니라도 암군은 아니었다고 자부하는데, 자신보다 좋은 정치가 가능하다면 다른 방법도 있을 것이면서 역모를 꾸몄냐'며 묻는다. 이에 세오가 '정치를 잘해서 이렇게 했다. 내가 정권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왕정타도 말고는 명분을 안 남긴 네가 잘못한 거다'라며 답하자 분노해 덤벼드나 참수당한다.
10.2. 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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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로 변신한 모습 | 원래 모습 | 머리를 푼 모습 |
처음에는 평범한 인간 할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해왔지만, 범상치 않은 근력으로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드러냈다. 이후 용궁의 공주라고 밝히면서 용궁대원수를 찾아달라고 킬동 일행에게 부탁한다.
킬동 일행이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했을 때 힐데가 권주부가 준 투구를 통해 용궁 기병대를 소환하는 과정에서 인어의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모티브는 하이브에 나오는 하운드 쌍둥이며, 이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용왕은 할아브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는 중이다. 막상 할아브는 견장손으로 등장했지만.
이후 킬동에게 호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태가 진정된 후 킬동에게 용족의 비늘을 주며 땅으로 돌아갈 때 이 비늘을 써서 자신을 부르라 하며 재등장을 예고한다.
이후 34화에서 용궁이 혁명으로 뒤집어지고, 용왕은 사망하고 하린은 도주중이라는 것이 권주부의 말로 밝혀진다. 그렇게 도주하다 자신이 어디를 가던 불필요한 피가 흐른다며 도주를 포기하고 자신을 추적하는 큰눈과 마주한다.[91] 큰눈은 하린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자신과 함께하자 하지만. 하린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한다. 큰눈은 신분의 벽이라면 이미 허물어뜨렸다며 어째서이냐 이유를 묻는 큰눈에게
아니 못생겨서 싫다고
라며 돌직구로 큰눈의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그러자 큰눈은 분노하여 힘으로 하린을 굴복시키려하고, 하린도 이에 큰눈과의 일기토를 신청한다. 하지만 킬동이 나타나 이건 정의가 아니라며 하린에게 흑기사를 신청하겠냐 묻고 이에 하린은 눈물을 글썽이며 흑기사를 받아들인다.잠시 혁명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하린은 용왕이 게장을 먹고 쓰러졌다는 말에 게장을 대령한 자를 잡아들이라 큰눈에게 지시한다. 큰눈은 그전에 용왕이 자신에게 하린과 혼인하라 하였다는 것을 말하자 하린은 때를 가려서 말하라며 지시대로 하라 화낸다. 그직후 세오가 큰눈과의 작전대로 혁명을 일으키고 하린도 맞서려 하지만 세오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용왕이 게장의 독을 이겨내고 세오를 막아서고 직속부대의 도움을 받은 끝에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것.
킬동의 활약으로 큰눈이 부상을 입자 수감되어 있던 팔초대감까지 동원하는 큰눈의 군대에게 무슨짓을 하는 것인지 알고이러는 것이냐며 꾸짖는다. 그러나 큰눈은 적반하장으로 하린을 뭍놈과 어울리는 천것이라며 일갈하고, 이에 분노한 하린은 자신과 주변사람들이 너를 천하다 여긴 것은 너의 신분이 아닌 네가 하고 있는 짓이 천할 때 뿐이라며 팩폭을 날리고,[92] 이에 분노한 큰눈이 하린을 죽이려 든다. 때마침 백합이 하린을 보호하며 실패한다.
이후 머리를 풀고 팔초대감의 포격에 잠시 바다속으로 들어온 킬동에게 용족의 축복 - 수중호흡을 킬동이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준다.[93]
킬동 일행의 도움으로 세오를 쓰러뜨린 이후 일부 백성들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새기며 용궁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94] 그래서 차별이 없는 나라를 율령과 법도로 다스린다고 하여 용궁을 율도국으로 재건하겠다고 천명한다. 이를 킬동에게 어떻냐고 묻지만 그는 영웅은 작별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다음 장소로 이동한 후였다.(...)[95]
- 기술 목록
- 수룡술 너울파
- 수룡창 일점투척
- 삼룡돌파
- 용족의 축복 - 수중호흡
강한 파도를 만들어낸다. 쓰자마자 군함이 크게 흔들리며 포를 쏠 수 없을 지경까지 가는 거 보면 위력은 상당한 모양.
수창을 일제히 날려 일점사하는 기술.
3개의 물줄기를 하나로 엮어 공격하는 기술.
말그대로 물속에서 숨을 쉬게 해주는 축복.
10.3. 권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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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의 육군대원수로 인어 연쇄 실종 사건을 하슬라로 조사하러 왔다. 그러나 의심이 많아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하여 증인보호를 위하여 하슬라 관아의 옥에 갇혀 있다.
킬동 일행에게 자신의 투구를 건네 위협에 처해있을 때 배에 걸게 하여 관군에 추격당하는 킬동 일행이 용궁군의 도움을 받도록 도와줬다.
이후 34화에서 만신창이로 용악산의 홍킬동 앞에 등장하여 용궁의 상황을 전한다.
10.4.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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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과 협력관계지만 사실상 큰눈이 부하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자신의 몸을 감고 있는 비단으로 비단을 통해 타인의 생각이나 심지어 시체의 기억도 읽을 수있는 것으로 보인다.
36화에서는 용왕을 혼수상태에 빠트린 게장을 만든 장본인으로 드러나는데, 용왕이 왜 역모를 꾸몄냐는 질문에 정치를 잘 해서 왕정타도 말고는 명분이 없었다며 용왕을 참수한다.
38화에서는 실의에 빠져 의욕을 잃은 큰눈에게 어느 약물을 부어 큰눈을 초롱아귀 요괴로 만든다. 이어지는 39화에서 마침내 용궁이 완성되어 용궁이 지어진 바위째로 수면위로 올리고, 거기에 자신의 수중에 떨어진 다른 성들도 띄우며 용궁과 합체시키고 이 나라의 국체는 자신이라며 모든 성이 자신의 궁에 붙어 자신을 지킬 것이며, 이 신용궁이 완성되면 어떤 함대도 막지못하는 바다의 불침함이 될 것이라 선포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백성들을 혹사시킨 탓에 반란군이 일어난다. 세오는 반란군 중에 이웃도 있는 지라 진압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을 알자 병사들에게 어둑을 뿌리며 그들을 조종하기 시작한다.
이에 반발한 하린과 킬동일행이 청해성을 기점으로 사수를 시작하자 우선 청해성을 함락시키려고 병사들에게 폭탄을 들고 돌격시킨다. 그러나 그사이에 껴있던 큰눈이 하린의 도발에 제대로 넘어가 입안에 폭탄을 잔뜩머금고 하린을 쫒아 신용궁으로 돌진해오자 어둑으로 큰눈을 조종해보지만 통하지 않고 신용궁을 들이받아버리자 결국 자신이 직접나서 킬동과 하린을 상대한다. 잘려서 전시되어있는 용왕의 목을 보자 하린이 분노해 세오에게 달려들지만 해인족은 땅에서는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하기 위해 용궁을 바다위로 띄운것이라며 하린에겐 볼일없다며 킬동에게 네 출생의 비밀이 궁금하면 따라오라며 킬동을 궁안으로 유인한다.
4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녀 역시 대비의 직속 부하인 팔륜창으로, 킬동에게 계속 패드립을 박다가 쳐발려서 비단으로 묶고 자폭하지만 실패하고 여파로 목만 비단에 붙은채 도망치다가 그대로 하린에게 목이 베여 사망해 용왕을 참수한걸 그대로 돌려받았다.
"내가 왜국으로 떠나 그곳의 왕이 되자 신라가 빛을 잃고 어두워졌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상기한 대로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에 나오는 세오녀가 맞는 모양인데, 설화상으로 보면 태양의 화신[97]이자 왜국의 왕이기까지 했던 인간 영웅이 어째서 요괴, 그것도 팔륜창이라는 거물급 요괴로 타락했는지는 불명이다.
10.5. 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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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에게 포섭된 이유는 다름아닌 하린 때문으로, 평소 하린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신분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용왕마저도 자신의 신분만으로 공주와의 혼인을 반대한 것이 화근이 되어 세오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오를 따라 혁명을 주도하며 혁명에 반대하는 세력을 몸소 토벌하며 하린을 추격한다. 결국 도주를 포기한 하린에게 신분제는 자신이 폐지시켰으니 자신의 고백을 받아달라 하지만. 하린은 못생겨서 싫다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이유로 큰눈을 찬다. 그러자 결국은 힘으로 하린을 복종시키려 하고, 하린도 깔끔하게 1대1로 승부를 내자며 싸우려는 순간 킬동이 난입하며 흑기사를 신청하겠냐며 하린에게 묻고, 하린도 받아들인다.
킬동을 천한 뭍놈이라 비웃으며 상대하지만 킬동에게 상대도 안되며 패배한다. 막타맞으며 사망하려던 찰나 풀려난 해저감옥의 500년형을 선고받은 죄수 팔초대감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팔초대감을 보고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주변을 꾸짖는 하린에게 바다를 망친건 하린 너라며 적반하장으로 하린을 천한 ㄴ 이라 꾸짖는다. 이에 하린은 자신이 널 싫어한 이유는 네 신분도 외모도 아니었다며 네가 천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모두 네가 천하단 소릴 들을 짓을 했을 때 뿐이었다며[98] 일갈하자 이에 분노하여 하린을 죽이려든다. 하지만 제때 난입한 백합덕분에 실패하고, 팔초에게 붙잡은 킬동을 죽이라 지시하지만. 팔초는 범고래에게 약점이 들통나 킬동에게 성전환 당해버리고 도망쳐버린다. 이에 다른 병력들이 도망치기 시작하자 그들을 다그치지만 힐데에게 공격당하며 한눈 팔린 사이 짱돌의 편곤에 당해버린다. 그렇게 다시 막타만 치면 되는 상황에서 세오에게 구출된다.
하린은 더럽혀 졌다며 아예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 큰눈이었지만. 세오는 큰눈에게 어둑을 씌워 초롱아귀 요괴로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하린이 있는 청해성에 가서 청해성에 받아들여지지 않은 백성들을 빌미로 하린과 킬동의 발을 묶지만 목숨걸고 싸우는 하린의 모습에 구휘가 마음을 돌려 백성들을 받아들이고, 공식적으로 하린편에 설것을 선포하자 부하들을 데리고 폭약을 잔뜩 머금고 청해성으로 달려든다. 하지만 하린의 도발에 제대로 걸려 세오의 용궁성으로 향하는 하린을 쫒아가게 되고, 세오의 어둑을 통한 조종도 듣지 않은채 그대로 용궁성을 들이받아 폭사한다.
10.6. 팔초 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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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선 무적이라 불릴 정도로 킬동일행의 공격이 통하지 않지만. 하린의 범고래가 생식기를 물어뜯는데...
자신의 제일 이쁜 0번다리를 물린 팔초는 날뛰며 화포를 쏴댄다. 그러나 킬동에겐 한발도 맞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0번다리를 노리는 킬동에게 당황해 먹물을 뿌리는 자충수를 두고, 은신술 근묵자흑으로 물속에 은신해 기어이 자신의 0번다리가 날아가자 도망친다.
10.7.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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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하린을 구하러 온 소녀로, 조개껍데기에 하린을 숨기며 큰눈에게 저항한다. 이후 조개마을로 하린을 인도하며 하린을 돕는다.
10.8. 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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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바지락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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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작중 힐데가 바지락 부대를 보고 힐데표류기에서 그 해물탕 재료들은 진심으로 자기들이 정예병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딱 봐도 비꼬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열하시라는 백합의 말에 하린이 사열하자 한다는 게, 비명을 지르며 껍데기를 닫는 것… 이니 이걸 본 일행은 모두 할말을 잃어버렸다.
10.10. 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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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대
11.1. 환웅
흡혈귀에게 고통받던 한반도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 범의 악몽에 따르면 비유가 아닌 진짜 금태양으로, 머리는 금발이고 피부는 태닝한 듯이 태워져있다.
11.2. 웅녀
환웅이 만든 대 흡혈귀 병기. 흡혈귀 왕에게 말뚝을 박아 넣어 신단수에 봉인했다. 수명이 다하기 전, 백성들에게 마늘을 구할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마늘을 절여 비축하고 항상 생마늘을 먹으며 흡혈귀에 맞서 싸울 것을 당부한 뒤 숨을 거둔다. 후에 나오는 홍경래의 기억에 따르면 초반에 나온 모습과 달리 미녀였던 모양이다.[101]
환웅의 기물을 다 모으면 궁극기 웅녀 소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향후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범의 회상에 나온 외모 기준으로 하면 모티브는 데드퀸의 송한희로 보인다.
11.3. 범
웅녀의 소꿉친구이자, 웅녀와 견줄 수 있었던 단 둘뿐인 영웅. 따미의 말에 의하면 "단 1명만 들어갈 수 있는 흡혈귀 왕의 공간에 단신으로 들어갈 용사를 뽑기 위한 암굴의 시험"을 받은 범이라고 한다.[102] 하지만 범의 회상으로 시험의 실체는 한 명의 승자에게 힘을 전부 몰아주기 위한 수작이었고, 결국 범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웅녀를 돌려보냈다. 이후 흡혈귀 왕에게 승리한 웅녀는 환웅과 결혼했고 그것을 살아남았던 범이 보고 있었다.
이후 백두산에 은거하며 승려 행세를 했던 모양. 박문수에게서 홍길동 일행을 구해준 뒤 작은 섬에 세워진 자신의 절로 데려오는데, 천 년을 넘는 세월에도 여전히 웅녀에게 매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이며 떠나겠다는 홍길동에게 "니들은 내 머슴으로 데려온 거야"라고 말하며 굉장히 거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는 진짜배기 요괴들에 비하면 약하디 약한 일행을 수련시키기 위함인 듯, "내 손가락을 벌릴 수 있을 때까지"라는 단서를 단다.[103] 그리고선 킬동이 노력없이 꽁으로 강해지고 싶다고 하자(...) 7번 환생해야 한다며 과거로 보내버린다.[104]
본판이 범이라 그런지 출가했음에도 육식은 끊지 못한걸로 보인다. 혈왕을 구하러온 흡혈귀들을 당당하게 잡아먹었다고 했을땐 '흡혈귀 먹지말란말은 없어서 먹었다' 까지는 넘어가도 발우공양[108]때는 대놓고 포크로 스테이크를 썰어먹고 연두가 범의 법복을 들추자 발우공양 재료(...)로 잡아놓은것으로 추정되는 사슴시체가 처참하게 물려죽은 상태로 툭 떨어진다.
이따금씩 환웅에게 웅녀를 NTR 당한 날에 대한 악몽을 꾸는 듯. 이후 박문수 일행과 만나 대화를 하는데 안봉대선의 이야기가 나오자 불쾌하니까 목적을 위해 직접 나서지 않고 인간을 시켜 업보를 회피하는 신선들과 나를 똑같이 엮지 말라고 경고하며 박문수의 계획[109]을 듣자 머저리같다고 말하며 가장 위험한 놈이라고 일갈한다.[110] 이에 이어지는 혈왕이 죽길 바라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는 "이거 바보가 아니라 나쁜 놈이었네. 내가 네 속셈을 모를 것 같아? 넌 네가 혈왕이 되고 싶은 거야. 그리고 네가 여기에 온 건, 네가 말하는 대동의 어쩌구가 아니라, 지극히 네 개인적인 욕망이란 거.라고 경멸하며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 혈왕이 되려는 문수를 압박한다.
이후 일단 문수 일행을 대접은 해주나 정황상 문수를 살찌워서 먹어치울려고 그런 것으로 보인다.(...)[111] 결국 문수는 다시 한 번 범에게 가르침을 달라 시도하는데, '넌 혈왕이 되는 게 목적 아니냐'라고 다시 한 번 찌르자 '혈왕을 없애겠다는 혈족맹세의 의식을 치르겠다'는 강수까지 두지만 오히려 그 즉시 범에게 뚝배기를 맞고 "너 왜 자꾸 요점을 파악 못하니. 네가 혈왕이 죽이겠다고 하는 건 상관없어. 그러고나서 네가 혈왕이 되려는 거 아니냐고. 왜 자꾸 그 대답을 피하면서 딴소리를 해, 사람 열받게."라고 야단을 맞는다. 하지만 이유를 함부로 밝힐 수가 없었던 문수는 끝까지 이유를 숨기며 내가 혈왕이 되어도 혈왕이라는 존재를 없애겠다고 말을 돌리지않나, 옆에 안손이 와있는 걸보고 말을 못 꺼내질않나 하다가 결국 범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믿지도 못할 놈이랑 여기까지 왔어? 아주 위선이 몸에 배었구나. 네가! 왜 혈왕이 되려고 하냔 말야!! 이 대답을 하지 않고, 한번만 더! 나한테 빙빙돌리면서 말을 걸면 진짜 죽을줄 알어!"라고 살해협박까지 받고 만다. 결국 굴복한 문수가 진짜 목적이었던 손영의 이야기까지 드러내자 순애에 유독 약했던(...) 범은 결국
문수를 수련시키다 선계에서 온 금부도사 왕방연이 킬동을 안봉대선에게 넘길 것을 요구하는 통보를 전하는데,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금부도사가 신발 신고 법당 안에 들어온 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자 두 발을 잘라서 돌려보낸다. 신선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금부도사의 발악에 ‘와봤자 신선육 코너만 생긴다고 네가 잘 말씀드려라‘(...)라고 말하는 것은 덤. 워낙 마이페이스로 행동하다보니 신선들 중에서도 범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세력이 있는 듯하고, 웬만한 신통력의 신선들조차 덤빌 수 없는 만큼 강해서 그냥 내버려두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75화 시점까지 등장한 현재 시점 인물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최강이라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후 왕방연이 다 까발렸는지 선계에서 군대를 보내 범을 압송해가려하자 그들을 전부 도륙내고 고기를 항아리에 담아 보관해놓고, 자신은 문수와 안손 앞에서 죽어가는 시늉을 하며 그들의 힘을 나누어주고 사망한 척한다. 이를 알아챈 연두가 까발리려 하자 눈빛으로 제압해버리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게 한다.[112]
이후 문수와 킬동이 갈등을 빚고 서로를 죽이려하자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나와 미국인 프로레슬러 범가면을 자처하며 제지한다.
자칭하는 이름은 버프소녀에서 그대로 따온 홍경래. 다만 따미도 그렇고 안봉대선도 문수도 그저 '범'이라고만 부르는 걸 보면 진짜 이름은 그냥 범일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캐릭터 모티브는 버프소녀 오오라의 홍경래. 그러나 관계성으로 보면 하이브의 프린스에서도 따왔을 가능성도 보인다.
견장손은 옛날 몽골이 침입했을 때 인간을 도운 신령까지도 잡귀 취급할 만큼 오만한 극단주의자이지만, 범에게만큼은 깍듯이 대한다. 만인혈석을 8개나 박아넣고서도 한손으로 간단히 막히는 워낙 넘사벽급의 막강한 존재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민족의 시조와 연관된 인물이어서 견장손도 예를 취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웅녀는 노환으로 죽었는데 범은 나이를 먹지 않았다. 모종의 방법으로 불로불사했거나 웅녀의 사망 원인이 자연사가 아닐 수도 있다.
11.4. 풍백, 우사, 운사
환웅의 권속 삼인방.- 풍백 - 환웅을 배신한 대가로 얼굴과 몸을 빼앗기고 요괴 장산으로 전락해 대비에게 충성하여 얼굴과 몸을 되찾고자 한다.
- 우사 - 혈왕에게 패배하고 포로로 붙잡혀 주혈대감 선조때부터 가문 대대로 가노가 되어버렸다.
- 운사 - 풍백의 혼을 탈출시키고 갱저옥에서 풍백의 육체를 업고 버티다 둘 다 백골로 전락했다.
11.5. 뇌공
중국의 신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뇌사(雷師)로 전해진 존재. 전설에서처럼 번개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과거 혈왕과의 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뇌공은 커다란 북을 쳐서 빨간색과 파란색의 번개를 불러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풍백과 우사가 그에게 비바람으로 힘을 보태줬다.
현재 어떤 상태인지 밝혀지지 않았다.[113]
모티브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빨간내복 기타맨으로 잘 알려진 두프 워리어.
11.6. 추모
웅녀 이후로 웅녀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로서 신단수를 불태워 혈왕의 힘이 돌아왔을 때 혈왕의 가슴에 웅녀의 돌도끼를 박고 백두산 꼭대기에 봉인한 자.범에 의하면 활을 잘 쏘는 삐쩍마른 여자애이며 싸움 캡 잘해서 만주 짱 먹던 애라고 한다.
12.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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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아버지
머나먼 이국 서반아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쾌걸이라 불리는 의적. 아버지가 아니라 파더다. 하지만 정율에 의해 밝혀지길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을 깨우치기위해 세상을 떠돌며 힘을 주어 흑인으로 만드는 요괴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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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어머니
모티브는 한석봉의 어머니. 그러나 불 끄고 떡을 썰면서 자기 손가락을 썰어버린다.근데 금방 회복됐다홍길동이 저주가 걸린 복면을 쓸 때, 그 복면에 저주가 걸려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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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
짱돌이 사는 마을의 사또. 관아와 고리대금업자의 곳간을 턴 짱돌을 체포하여, 짱돌이 정말로 곡식과 재물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사람들이 도와 줄테니 살 수는 있을 거라며[114] 100일 동안 살아남으면 풀어주겠다며 짱돌을 관청 건물 앞에 묶어둔 채 방치한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에 쇠몽둥이로 민초들을 애둘러 겁박하는 한편으로 억울한 자가 아사할 수 있다며 만류하려는 안손을 말빨로 입다물게 하는 등, 생각 이상으로 지능캐.[115] 과거엔 중앙에서 관직살이를 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좌천되어 변방에서 사또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백성들 고혈을 쥐어짜는 것도 그렇게 얻은 돈으로 뇌물을 바쳐 다시 중앙으로 가기 위해서인듯. 100만냥을 채우지 못하면 이방과 그 가솔까지 청나라에 팔아버리겠다고 내쫓아버린 뒤 계속 돈을 갈구하다가, 마침 나타난 어둑에 씌여버린다.[116] 그렇게 요괴가 되어버린 모습[117]으로 박문수 앞에 등장. 박문수가 어사인 것을 알고 바로 꺼내주려는 포졸을 짓뭉개 죽이고 박문수도 죽이려드나, 박문수가 흡혈귀인 것을 눈치채고 아직 낮이라며 공격한다. 이후 홍킬동과 짱돌이 관아에 도착했을 땐 박문수에게 사망한 상태로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이후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공격하다가 안손의 폭발 화살을 머리에 맞고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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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첨지
민들레의 아버지. 오랑캐와 싸우다 전사했다.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으나. 딸인 들레는 자신이 지킨 목민관과 그 부하들에게 린치당해 죽었다가 흡혈귀가 되었고, 아내 역시 고리대금업자들에게 강제로 노비가 되어 오랑캐에게 팔려나가버린다.
}}} ||}}} ||
환웅의 기물인 환생목 고려봉을 소유하고 있던 인물들. 처음에는 고려봉을 가져가려는 킬동 일행에게 거금을 요구하지만, 정율을 처리한 소식을 듣고선 백두산의 분화를 막아내는 것을 조건으로 고려봉을 내어준다.[118] 이에 본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서 떠맡기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이를 인정하고는 대비전을 언급하여 이들을 설득시킨채로 일을 맡겨준다. 킬동 일행이 떠난 직후 안봉대선이 등장하는데, 고려봉을 내어준 장본인인 것으로 드러난다.
모티브는 외형만 봐도 알다시피 천리마마트의 문석구, 정복동.
모티브는 외형만 봐도 알다시피 천리마마트의 문석구, 정복동.
13. 스타 시스템
김규삼의 작품에는 이전의 다른 작품에서 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작가 본인이 블로그를 통해 "영화에서 같은 배우가 다른 영화에 출연한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 박문수: 김지용( 비질란테)
- 안봉대선: 정안봉( 정글고)
- 권주부: 권영구( 천리마마트)
- 안손: 안톤(데드퀸)
- 힐데: 힐데가르트 에슈트뷔(데드퀸)
- 대장부: 윤지숙 ( 비질란테)
- 하린(수중형): 하운드 쌍둥이( 하이브/ 개장수/ 데드퀸)
- 따미 : 손아영 (데드퀸)
- 깡: 친( 하이브), 윤지민(데드퀸)
- 견장손: 개장수( 하이브)
- 천리마 상단 대방 : 정복동(천리마마트)
- 천리마 상단 도방 석구 : 문석구(천리마마트)
- 천리마 상단 잡일꾼 : 빠야족(천리마마트)
- 범 : 홍경래(버프소녀 오오라)
- 웅녀 : 송한희(데드퀸)
- 환웅 : 빈센트(데드퀸)
- 기자 : 최미려( 비질란테)
- 겸호 : 조강옥( 비질란테)
- 주혈대감 : 사이먼 중사( 하이브)
- 손영 : 손아영 (데드퀸)
- 내시 : 방 씨 ( 비질란테)
14. 관련 문서
[1]
목민관이 허가해준 고리대금업자들
[2]
31화에서 그 내막에 자세히 드러나는데, 같이 싸우던 민첨지가 죽고, 목숨걸고 오랑캐와 싸웠던 민첨지의 가족들은 고리대금업자들에게 끌려가 오랑캐에게 팔려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 버린다. 이 소식을 들레에게 들은 짱돌은 고리대금업자를 찾아가 네가 이렇게 장사하는 것도 민첨지같은 사람들이 목숨걸고 싸운 덕분인데 이게 무슨짓이냐며 항의하였지만 오히려 몰매만 맞고 쫒겨난다. 결국 분노한 짱돌이 무기를 들고 그 고리대금업자의 집안을 박살내버린 것.
[3]
변호하려고 나섰다가 공범 취급 당할까 두려워서
[4]
언덕 하나를 넘었는데도 킬동이 해변가에 도착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
[5]
정작 이걸 본 짱돌은 내 무기 돌려놓으라며 따지고(...) 구몽선생은 이게 지금 얼마짜리 강화를 해준 줄도 모르고 깝치냐며 핀잔을 준다.
[6]
율포상단 단주가 비밀이라면서 술술 부는 것과 용궁공주가 내준 해물로 만든 도시락을 보고 어이없어 하며 정색하는게 백미. 하지만 의외로 해산물 먹는 어인이나 인어들을 창작물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7]
호는 사내, 이름은 대장부
[8]
정의가 너무 마려웠던 킬동이 짱돌을 구한 뒤 나이를 묻자 16살 이라 밝히고 형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냐 역으로 질문받는다. 짱돌이 자기보다 연장자인걸 알게 된 킬동은 작 중 몇 안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얼버무린다. 사실 짱돌은 상술했듯이 예비역 군필자인데 은탄의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는 16세 이상부터 군역의 의무가 있었으니 뭘 해도 킬동보다 연상이 맞다.
[9]
모티브는
취발이탈인 듯하다.
[10]
힐데의 국적이 네덜란드로 바뀐 것에 독자들이 추측하기론 네덜란드가 이 시기 동양과 교류하는 대표적인 나라였기 때문이란 말이 있다. 그리고 유럽에선 본인의 출신국적과 다른 외국 계통의 이름을 쓰는 경우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사람이 독일식 이름을 쓰는게 아주 이상하지도 않다. 대표적인 인물이
베토벤. 힐데와 반대로 독일인인데 네덜란드식 이름을 쓴 것이다.
[11]
작중 짱돌이 그녀의 말을 듣고 K-세뇌 드립을 친다. 힐데 본인이 말하는걸로 보면
아쎄이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주워져서 조선인으로 귀화하고 (조선에 대한) 애국심에 눈을 뜨고 조선군 소속이 되었다고 한다.
[12]
여담이지만 이 금위조의 실체는 대비조차 현직 정승 중 한명이 지휘하는 조직이라는 것만 알 뿐 그 이상은알지 못하는 극비조직이다. 비록 대비에게 도륙 당하긴 했어도 힐데는 물론 다른 살수들도 숙위병으로 둔갑한 요괴를 간단히 처리하고 편전까지 왕을 구하러 가는 걸 보면 실력과 충성심은 대단하다.
[13]
원래 문법상 "네가"라고 적어야 하고, "네가 도와다오"가 아니라 도치법으로 "니가"를 마지막에 넣은 걸 보면 정말로 단어 니가를 노리고 넣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 전에 경복궁에 요기가 있다는 것을 안 킬동에게 "네가 어떻게 그걸?!"이라고 말한 걸 보면 확실하다.
[14]
그러나 여기의 힐데도 원래 동인도 회사 무장선원이다. 개인의 무력 자체는 그럭저럭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
사실 외모도 하이브의 힐데는 등빨 좀 있고 얼굴도 각진 형태의 백인 여성이지만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여리여리한 외모다.
[스포주의]
힐데 본인 보다는, 데드퀸 후반부에서 힐데와 융합해서 힐데의 몸을 차지하게 된 민영과 많이 비슷해진다. 물론 군인으로서의 철저한 점은 힐데에 가깝지만, 부드러워진 외모 및 표정과 근본적으로 선한 성격 면모는 민영과 같다.
[17]
머리 푼 손아영과 외모가 닮았다. 그러나 성격은 정반대.
[18]
요괴는 초록, 흡혈귀는 보라색으로 타올라서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나, 인간은 감지할 수 없다.
[19]
어깨에 앉아있는 까치는 깡치다.
[20]
때문에 댓글창에선 빈센트 때문에 힘들어서 조선시대로 도망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21]
안손이 여자인건 알지만 신경 안쓴다.
[22]
강자 정도가 아니라 최상위권 레벨이다.
[23]
이때 잘 보면
십자가형으로 봉인된 것을 볼 수 있다.
[24]
51화에서 박문수의 말에 의하면 웅녀와 풍백,우사가 포함된 수천명의 천군으로도 이기지 못하고 봉인만 시켰다고 한다.
[25]
같이 따라온 일행이 외동딸이라며 언급하지만 닥치라는 말과 함께 손영은 그저 용서받지 못한 큰 죄인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혈육보다 혈족에 대한 충성심이 더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26]
물론 문수 입장에서 보면 내로남불이다. 호선이 혈왕과 맺어지게 되어 있었으니 마음속은 몰라도 겉으로는 좋은 꼴을 보여주지 않았을 것이다.
[27]
이때 네가 아직도 모두가 동경하는 미인으로 보이냐는 막말을 퍼붓는데 직후 이어진 손영의 말로 볼때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는 기색이 강한 듯 하다.
[28]
흡혈귀는 마음에 든 대상의 피를 빨아 권속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성을 권속으로 만든다고 한다.
[29]
허나 작중 취급은 응용곤충학과 학생보다도 못한 것이, 피브르는 군대개미를 쉘터로 몰고 오고 최성재에게 이혜진의 위치를 알려주고 헨슬로우에게 정보를 부는 등 나름 위기감을 조성하기라도 했는데 이쪽은 나쁜 쪽으로 한 활약이 사실상 전무하다. 손영을 속이긴 했어도 결국 핵심적인 부분은 알아내지 못하였고 그나마 알아낸 대비마저도 무모하게 덤비다가 박살났고 외적으로 보면 목숨줄도 질기지 못한 것.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제대로 활약도 못하고 포로 신세가 되었기에 작품 외적으로의 비호감 스텍은 파브르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30]
한때 독자들에게 혈왕이냐 의심받기도 했으나 아니라고 밝혀졌다.
[31]
요괴의 모든 사악한 술법을 무효화할 수 있는 파사의 속성을 가진 화살
[32]
발차기를 맞기 전에 자신을 상대하려면 은탄을 써야 할 거라며 비웃지만, 추락한 후에 킬동에게 너 같은건 은탄을 쓰는 요괴가 아닌 은탄을 만들 때 쓰는 요괴라며 디스를 당한다.
[33]
요괴가 삼키던 부부 중 남편은 요괴가 킬동과의 싸움 직전에 그대로 뱉어냈는데, 먼저 삼켜졌던 아내 쪽은 이미 잡아먹혔나 싶었지만 나중에 킬동이 이 부부의 집마당에 쌀독과 돈과 같이 둘 다 고이 눕혀주고 간 것을 보면 남편과 같이 뱉어진 듯.
[34]
불교 설화에 나오는 눈이 3개 달린 개인 삼목구(三目狗)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35]
마법천자문의 한자마법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적지 않게 있다.
[36]
작중 여동생 요괴가 칼 刀를 쓰자 수많은 칼들이 소환되어 장산에게 날아왔다.
[37]
이 때문에 대장부는 '띠꺼운 말투를 보아하니 법무부 공무원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38]
통지문은 입구 옆에 통에다 넣으라고 하는데, 이거 휴지통 아니냐고 묻는다. 정확히는 종이류 분리수거통이라고.(...)
[39]
무려 두갑자(120년) 동안 공덕을 쌓은 것으로 산 것이라고 한다.
[40]
역사적으로 모티브가 될 만한 조선 국왕은
명종,
순조,
헌종등이 있는데, 이 세 국왕들은 모두 조선이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시기에 어린 나이로 즉위했기 때문이다.
단종,
성종,
숙종도 어린 나이에 즉위했지만 난세에 즉위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제외된다. 정율이 경상 좌수영의 군선들을 일컬어 '무수한 왜선을 용왕에게 보낸 수군'이라 하는것을 보면
임진왜란 이전의 왕인 명종 역시 제외될 듯 하다. 일단 14화에서
거중기가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전후이니 순조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41]
선대왕 소속의 비밀 첩보조직.
[42]
선대왕은 외세의 동향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43]
금위대감도 금위조의 감시대상에 대비, 대비전, 그 주변에 드나드는 사람과 동물들까지 포함시켜놨다.
[44]
장산으로 보이는 자가 선대왕과 호선의 혼례를 주선했다.
[45]
호선과 결혼하기 전 죽었다.
[46]
선대왕의 걱정은 어느 정도 타당했다. 인류 역사에선
왕자의 난이 여러 국가에서 벌어질만큼 왕자들 간의 왕위를 둔 갈등이 반복되었다. 조선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으니 선대왕이 걱정할만도 했다.
[47]
순조의 선대왕.
[48]
확실한건 청나라 건국 이후의 조선왕들 중 후보가 있을 확률이 높다. 대놓고 은탄 내에서 청나라와 북벌이 언급되기 때문.
[49]
개(=犬: 견)장수(=手: 손)
[50]
그런데 조선시대에 실제로
비격진천뢰를 개발한 이장손이 있다. 여기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51]
실제로 성종실록을 보면 '화포로써 이를(귀신을) 물리치소서'라고 예조판서가 말했다 기록되어 있다. 즉 대대로 이어져온 퇴마(물리)인 것이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포방부
[52]
견장손과 이름이 비슷한, 조선 조선 성종 때 실존 인물인
정창손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특진관 예조 판서(禮曹判書) 유지(柳輊)가 아뢰기를, "성안에 요귀(妖鬼)가 많습니다. 영의정 정창손의 집에는 귀신이 있어 능히 집안의 기물(器物)을 옮기고, 호조 좌랑(戶曹佐郞) 이두(李杜)의 집에도 여귀(女鬼)가 있어 매우 요사스럽습니다. 대낮에 모양을 나타내고 말을 하며 음식까지 먹는다고 하니, 청컨대 기양(祈禳)하게 하소서." 하자, 임금이 좌우에 물었다. 홍응이 대답하기를, "예전에 유문충의 집에 쥐가 나와 절을 하고 서서 있었는데, 집 사람이 괴이하게 여겨 유문충에게 고하니, 유문충이 말하기를, ‘이는 굶주려서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이다. 쌀을 퍼뜨려 주라.’고 하였고, 부엉이가 집에 들어왔을 때도 역시 괴이하게 여기지 아니하였는데, 마침내 집에 재앙이 없었습니다. 귀신을 보아도 괴이하게 여기지 아니하면 저절로 재앙이 없을 것입니다. 정창손의 집에 괴이함이 있으므로 집 사람이 옮겨 피하기를 청하였으나, 정창손이 말하기를, ‘나는 늙었으니, 비록 죽을지라도 어찌 요귀로 인하여 피하겠느냐?’고 하였는데, 집에 마침내 재앙이 없었습니다."하였다. 유지가 아뢰기를, "청컨대 화포(火砲)로써 이를 물리치소서.(請以火炮禳之.)" 하니, 임금이 응하지 아니하였다. 성종실록, 성종 17년(1486) 11월 10일자 기록이다.
[53]
당시 코스탄티니예.
[54]
영토 확장과 함께 전국민이 제국주의 뽕에 취해 환호하고 있는데 혼자 당황해서 "이...이게 아닌데..."하는 대비의 표정이 일품.
[55]
물론 이것도 거짓말이다. 대비가 원한건 백두산 부근에서 이민족과 일진일퇴하며 치열하게 싸우는 소모전을 통해 피를 모아 만인혈석을 모으는것과 의심과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서 잡질 못하던 금위대감으로 의심되는 자를 견제하려는 것이였기 때문.
[56]
고로 제국으로 진출한 것은 단순 국뽕 때문이 아니고(...) 대비를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게 본인의 세력을 키워나간 셈이다.
[57]
물론 동탁이나 사마소 같은 악행을 견장손이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포악하고 악질적인 부분이 없을 뿐, 하는 방식은 실제 역사 속의 어지간한 역적이나 권신 빰칠 정도로 과격하다.
[58]
대비는 여기서 처리당해도 할 말이 없었다. 애꿏은 백성들을 요괴밥으로 던져주고 그피는 혈석 재료로 써먹는등.
둠시리즈에 나오는 지옥에서 나올법한 인간을 사용한 에너지(
아전트 에너지) 비슷한걸 만들어내는 폭거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59]
손영이 문수에게 대비의 현 상태가 위태로움을 알려줘서 그렇다.
[60]
한 댓글은 견장손의 조건을 보고 인디언(
아메리카 원주민) 보호구역을 언급했다.
[61]
작중 등장한 대다수 요괴들은 견장손 말대로 인간들을 낮잡아보고 나쁜 짓을 주로 저질렀다. 문수처럼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공존을 모색하는 요괴는 극소수다. 인외여도 인간에게 진짜 해를 끼치지 않은건 인어나 용왕 세력, 설명용같은 일부 신령들. 참고로 요괴 중 문수조차 그동안 인간에게 큰 피해를 끼치던 대비의 배후였다. 이래서 문수의 주장은 견장손에게 설득력을 갖지 못했다.
[62]
대비가 전개상 문수와의 순애보로 악역 이미지가 희석되었으나 초중반엔 엄연히 악역이었다. 대비는 만인혈석을 위해 사람들을 대량으로 죽이려들었다. 대비의 수하 팔륜창도 인간은 물론 용궁이나 용신(설명용)같은 제 3세력에게까지 큰 피해를 끼쳤다. 대비는 견장손과 붙을 때 인간과 다른 종족의 공존을 이야기하지만 인간을 해친 것에 대한 죄책감은 일절 언급 안 한다.
[63]
독자들은 대비가 그동안 세탁된거지 견장손이 대비를 까는 부분이 틀린 건 없다며 공감했다.
[64]
97화에서 선대왕도 견장손처럼 인간 외 다른 종족들을 극도로 배척한다는게 밝혀졌다.
[65]
둘 다 목적을 위해 누군가를 거리낌없이 희생하고 정당화한다. 다른 종족에겐 가차없으나 자기가 속한 종족에게 우호적인 것도 비슷하다. 그래도 견장손이 인간을 위하는 입장이고 견장손과 대립하는 대비가 먼저 저지른 죄도 크다보니 공감을 더 많이 받는다. 하지만 견장손도 명백히 문제있는 극단주의자다. 같은 인간도 목적에 방해되면 가차없이 치우고, 요괴들이라면 몰라도 신령같이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종족들조차 모두 배척한다. 96화에서 호선의 발언을 보면 전 왕조 고려만 해도 신령들을 잡귀 취급하지 않고 함께 땅을 향유했으며 팔관회로 화합을 다지는 전통을 지녔다. 그리고 거란, 몽고가
고려를
침략했을 때 이 땅의 신령들이 인간들과 함께 싸웠다고 한다. 견장손은 이런 우호적인 존재들도 모조리 잡귀로 본다. 더 나아가 귀신에게 빌붙어 목숨을 부지하는 나라라니 창피하다며 그들까지 배척하려는 극단주의자다.
[66]
34화에서 직접 밝혔다.
[67]
요괴왕의 힘으로 달의 뒷면이 뜨는 달로, 본 요괴는 모두 이성을 잃고 날뛰게 된다.
[68]
용궁 에피소드 당시에도 공무원이라 본인이 끼어들면 외교 문제가 된답시고 나서질 않았다.
[69]
체형으로 봐서 다 자란 인어.
[70]
우선 이 캐릭터가
실눈캐여서. 창작물 실눈캐 패턴 중 하나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본색을 숨기는 캐릭터란 것이다. 그리고 쪽지로 남겨진 메세지가 실눈캐를 조심하라 여서 빼박.
[71]
이 아이는 율포상단에 거둬질 뻔 했지만 아이의 어머니가 데려와서 무산되었다. 이 아이의 어머니는 자기 남편과 함께 배를 탔다가 겨우 생존했지만 바다에서 어떤 일을 겪고 미쳐버렸는지 말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다.
[72]
너무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을 보고 킬동이 이런짓을 한두번 해본게 아니냐고 확신하자, 가볍게 웃은 뒤 그럼 처음이겠냐? 이렇게 재밌는걸.라고 본색을 드러내는 부분이 압권.
[73]
여담으로 이때 표정이 묘하게
이 양반의 썩소와 비슷하게 연출된다.
[74]
킬동의 아버지는 사실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에게 께달음을 주어 흑인의 힘을 주는 요괴왕이었다. 킬동이 피부가 검은 것도 아버지의 힘의 영향이며, 현재 세상은 아버지에 의해 흑인이 되고 힘을 얻은 자들이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75]
아울러 그분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깨우치는 것이라며 깨우친 정신으로
올바름의 세례를 주러 오시는 왕을 맞이하라고 말하자, 그걸 들은 짱돌이 요괴왕의 이름을 알아냈다며 그건 바로 깨마왕이라 말하고, 힐데도 입에 담기조차 두렵고 역겨운 이름이라며 동조한다. 이어서 너희 일행은 흑인, 여성, 아시안으로 너무나 올바른 조합이라는 드립은 덤.
[76]
어찌나 위력이 센지 손아귀의 손목은 날아가 버렸고, 살이 다 벗겨져 뼈가 훤히 드러난다.
[77]
사실 성구의 아버지는 사고로 죽은것이 아닌 정율이 죽여버린 것이며 성구의 어머니는 진상을 알고 있었지만 관아에 말할 경우 성구도 죽일 것이라는 협박에 증언후 미친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78]
광역시장/도지사에 준하는 높은 직급이다. 다만 실제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는 정 3품 부사가 파견되는 지역이었는데, 부사는 현대로 치면 시장급에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행정구역) 항목 참조.
[79]
심지어 악인만을 잡는 흡혈귀 박문수와 홍킬동 일행조차도 초면에 얼굴만 보고 악한 인물이라고 편견을 가졌다. 킬동은 얼굴을 보자마자 '악질 탐관오리'로 판단해 정의 게이지가 차 올라 총통을 발사했으며 박문수는 서문생이 일처리를 꼼꼼하게 해놓은걸 보고서도 막상 직접 대면하자마자 탐관오리가 아닌가 의심한다.
[80]
다만 첫등장 때는 관아의 직속 부하들이 하필이면 상사 얼굴이 탐관오리 같이 생겨서 우리 관아는 매번 의심만 받아서 피곤하다고 서문생을 원망했었다.
[81]
마을 사람들은 사또가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면 오히려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 왔다면서 욕을 할 정도로 하슬라에서 율포상단과 정율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사실상 대대로 지역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마을의 숨겨진 실세인데, 새로 부임한 사또가 율포상단의 비위를 맞추려 들거나 담합하기는 커녕 수상한 점을 알아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82]
어사도 아니었고 살해당하지도 않았지만, 사또와 마을 포졸들은 박문수를 어사라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고, 하필이면 옥에서 증인을 보는 도중에 킬동 일행이 옥을 부수고 침입해 놓고는 눈 앞에서 총통을 박문수에게 갈겼다.
[83]
항구를 봉쇄한 것도 일행의 탈출을 막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이 틈을 타서 상단이 수상한 짓을 할 까 끝까지 경계한 것도 있었다.
[84]
킬동은 이들이 악인이 아니라서 싸울 수가 없다고 하고, 수군 역시 정율이 인정할 정도의 무력을 갖춘데다 사방을 포위한 상태라서 바로 화포로 이들을 수장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85]
이렇게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한 와중에도 상구의 모친을 살해해 입막음을 하려는 용병에게 멈추라며 호통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86]
여담으로 이 장면은 최근 조선시대 무과시험의 살벌한 난이도가 재조명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조선
무협이 불가능한 이유'라는 짤로 유행하게 되었다.
[87]
박문수는 악한 사람의 영혼을 거두지만 선한 인물들을 살해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서문생이 마음을 먹었다면 박문수를 충분히 잡고도 남았다.
[88]
이 때만 해도 귀신마냥 머리를 풀어헤친 현재와 달리 정갈하게 비녀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 깡은 학식도 풍부해 따미와 마음이 잘 맞았다.
[89]
이때 이말을 들은 깡이 계획에 차질이 생긴 듯 입술을 앙 다문다.
[90]
제정신인 상태에선 의외로 청순하고 단정한 느낌의 미인이다. 몸 아래는 여전히 지네처럼 생겼지만.
[91]
작가 실수인지 첫 등장 때에는
홍안이었는데 이때 다시 등장할 때는
청안으로 바뀐다.
[92]
하린이 큰눈을 정말로 싫어한 것은 그의 신분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자기 신분을 자조하면서도 툭하면 남들에게 천하다고 멸시하는 그의 성품이었다고 한다. 단순히 큰눈이 못생긴 것만이 이유의 전부였다면 동양인 기준으로 잘생겼다고 하기 어려운 길동에게 푹 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93]
이후 밝혀지길 용궁의 여자는 맺어질 남자가 정해지면 머리를 푼다고 한다. 예전부터 마음에 담아두던 킬동을 혼인상대로 고른 듯.
[94]
공주라서 왕위 계승권이 없는 것에 불만을 품고 공을 세우려고 하지만 막상 왕족이라 권리는 누린다며 당신을 어떻게 믿냐고 항변했다.
[95]
킬동 싸움 직전에 자신이 뭍에 차별없는 나라를 세울테니 하린에게는 물에 세우라고 했기 때문.
[96]
실제로 세오녀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본인이 정체성을 한정짓지 말라며 "세오"라고만 부르라고 한다. 그런데 이후 진짜로 그 세오녀가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97]
실제로 연오/세오의 이름에 들어가는 오(烏)는 동아시아 신화/설화에서 태양을 상징하는 까마귀이다.
[98]
즉, 자격지심과 열등감, 자신은 천하단 소릴 듣기 싫어하며 남에겐 금방 천하다 호통치는 내로남불까지, 바닥을 치는 인간성이 싫었던 것이다.
[99]
하린이 저런 놈을 풀어주다니 뭔 짓을 저지른거냐며 경악한걸 보면 용궁에서 제법 악명높은 흉악범으로 보인다. 거기에 사형이 안통해서 500년형을 선고했으니.
[100]
실제로 그에게 안긴 웅녀는 마지못해 결혼하는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이지만, 이제까지 나온 바에 따르면 웅녀가 진짜 싫다면 이를 거부하면 할 성격이다보니 정말 환웅이 약탈혼한 것일 가능성은 낮다. 물론 새로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도 없잖아 있지만.
[101]
외모에 설정변경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지만, 하단의 범이 호랑이의 실루엣으로 나온 것을 볼 때 저게 전투모드(?)로 보인다. 거기에 몇 번이고 환웅이 만든 병기라는 말이 나온 만큼 추가로 힘을 주는 등 개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102]
당연히 쑥과 마늘의 설화를 변용한 것이다.
[103]
다짜고짜 벌리기부터 하려 든
홍킬동은 방범(?)용인지 힐데의 노출과 맞추기 위해 성평등적으로 옷이 불타 벗겨지면서 번개에 지져졌다.
[104]
진짜 죽어서 환생하는 게 아니라 흔히 말하는 전생에 공덕을 쌓는다는 말 처럼 시간을 넘나들며 7번 공덕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105]
물론 환웅한테는 여전히 이를 갈고 있지만 생각이 나자 바로 꾸짖을 갈(...)을 외치며 스스로를 다잡는 것으로 보아 그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106]
이미 웅녀에게서 모든 힘을 넘겨준 이후라서 전사 테크 시절과는 달리 다른 방향으로 힘을 기른 것으로 보인다.
[107]
그런데 본래 힘도 다시 길렀을 가능성도 생긴 것이, 바닥에 던지면 크레이터가 생기는 무게의 철탁으로 박문수를 바퀴벌레 잡는 표정을 지으며 때려패거나 그 철탁으로 케틀벨 스윙×3000개를 마무리 와드랍시고 크로스핏을 하거나 혈왕을 구하러 온 흡혈귀들을 전부 잡아먹는 등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한다.
[108]
스님들의 식사
[109]
혈왕을 죽이고 종족간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110]
이상향을 위해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한 자들 중에서 타인의 피를 흘리지 않고 이룬 자는 없으며 없앴다고 해도 또다시 다른 의견이 나오면 배제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박문수처럼 자신이 정의라고 밑는 자들이 가장 위험하다는 걸 정확히 찔렀다.
[111]
스님은 고기 먹으면 안되지 않냐고 하자 흡혈귀 먹지 말라고는 안해서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한다.
[112]
문수와 안손이 범의 시신(?)을 화장하려 하는데 시체가 불에 안 탄다(...). 애초에 범은 용암에 제발로 다이빙 하고도 화상 하나 안 입었는데 화장한다고 불탈리가... 결국 연두가 어서 하산하자고 해서 장례를 마치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
[113]
뇌공과 같이 싸우던 우사는 현재 주혈대감의 가노가 되어버렸다.
[114]
하지만 후환이 무서워 고아 소녀인 민들레 한 명 말고는 아무도 짱돌을 돕지 않았다.
[115]
조선 후기 세도가들과 달리 제대로 과거를 쳐서 관직 생활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탐관오리 클리셰와 달리 멍청할 리가 없긴 하다.
[116]
어둑은 중앙에서 관직을 하는 목민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목민관의 기량으론 관직도 모자라다며 아예 황제가 된 목민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목민관이 환장하자 아예 삼켜버리는데. 어두워지지 말라며 더 보여달라며 애원하는 목민관이 압권.
[117]
요괴가 된 모습은 면류관을 쓰고 곤룡포를 입은 거대한 호랑이 수인 형상이다. 다만 현실의 호랑이가 아닌 민화 등에서 묘사되는 호랑이 모습에 더 가깝다.
[118]
정작 킬동은 먹튀할 생각이라서 기물이 반응해 킬동이 가져가자마자 바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때문에 신령이었던 따미가 가지고 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