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51:48

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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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3. 환경4. 용병 카드5. 1티어
5.1. 령수 ◆△△△△5.2. 룡검사 ◇◇◇△5.3. 순성 ◇◇▼5.4. 천배룡 ◇~◇◇▼
6. 2티어

1. 개요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최신 업데이트 환경 기준으로, 티어권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카드군을 서술한다. 목록은 가나다 순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성능 순위와는 무관하다.

나무위키 특성상 문서의 업데이트가 느린데다가,[1] 승률 및 픽률을 볼 수 있는 외부 사이트도 없고, 설령 존재하더라도 덱 구성에 제한이 없는 게임 특성상 명확한 지표로 덱들의 순위를 나눌 수가 없기 때문에 티어표에는 작성자 및 커뮤니티 등지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문서 외에도 Master duel meta 같은 사이트가 사이트 내부 지표를 사용해 티어표를 나누긴 하지만 이쪽도 사이드 덱이 들어간 대회 지표로 순위를 정하다보니 랭크 지표와는 사뭇 다른 점수 책정 방식을 택하고 있기에 정확하지는 않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은 보통 최상위 티어덱 1~3종 정도가 메타를 주도하고, 그 아래에서 비슷한 체급의 덱 여럿이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가며 랭크전의 승급과 강등에 일종의 캡이 설정되어 있다. 하위 리그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티어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연패를 해야 강등전이 뜨고 여기서 져야 비로소 강등이 되는 구조이다.

대신 승급을 하든 강등을 하든 구간을 이동하고 나면 해당 구간에서 0승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강등 방지가 승급 방지보다 조금 더 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승패 비율이 적당하기만 하다면 꾸준히 판수 박치기를 해서 승급이 가능하다.

이 문서를 티어표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고 티어를 달성하기에 다른 덱들보다 용이한 덱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2. 목록

가성비 좋음
나쁨
난이도 높음
낮음

가성비, 정확히 말하자면 덱 가격은 일반적으로 테마 내 UR카드의 숫자를 따진다. 물론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논하는 용어이기에 가격이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으나, PVP가 주 컨텐츠인 TCG 게임 특성상 항상 덱의 성능이 일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 절대적인 가격이 저렴할수록 선호된다.

범용 카드를 덱 가격에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사실상 거의 모든 덱에 무난하게 넣을 수 있는 하루 우라라, 증식의 G,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 정도[2]를 제외하면, 범용 카드라고 할지라도 메타에 따라 어느 정도 선호도가 갈리기 때문이다. 다만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범용카드는 쌓이는 데다 한 번 만들면 돌려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으로 분류되는 카드가 많이 들어가는 덱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인식이 통용되는 편이다.

신규 유저라면 덱의 가격뿐만 아니라 현재 티어나 난이도 역시 고려하는 것이 좋다. 덱의 파워가 너무 약하면 저티어에서 패배를 거듭하다 게임에 재미를 붙이지 못할 수 있고, 덱의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운용을 익히지 못하고 폐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돌계[3]로 시작한다면 덱 파워가 강한 덱부터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맨땅에서 시작한다면 기믹을 돌릴 테마 카드 정도만 준비하고 남은 덱 스페이스는 적당한 카드로 대체하다가[4] 솔로 모드와 랭크 등반 보상을 모아 범용카드를 구비해 가면서 덱을 완성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3. 환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용병 카드

어느 덱에 들어가든 최소한 1인분을 보장하는 카드로 대체로 전개 보조에선 용병, 덱 파워를 보충할땐 엔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주로 카드군이 적거나 성능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참여하고 싶을때 기믹이나 제약이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편이다.

4.1. 죄보 ◇◇

24년도 중반 기준으로 티어 덱으로 불리는 화염 카르텔이 공통적으로 흑마녀 디아벨스타를 이용한 죄보 엔진을 사용한다. 이 카드들은 화염 속성/1레벨 카드들을 테마 내 초동으로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해당 카드들을 쉽게 집어올 수 있게 하는 원죄보-스네이크아이가 사실상 범용 초동으로 기능하며 주로 최소한의 관련 파츠를 넣은 뒤 링크나 싱크로 개체수 확보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원죄보를 집어오기 위해서 디아벨스타, 죄보사냥의 악마, 스네이크아이즈 포프루스가 투입되며 포프루스를 집어오기 위한 초동인 화톳불까지 투입한다. 만약 용병으로 사용한다면 대체로 원죄보 1~2, 죄사악 1, 화톳불 2, 포프루스 1, 디아벨스타 1~3장을 요구한다.

또한 엑스트라 덱에도 포프루스를 추가 개체수로 바꿀 수 있는 링크리보와 화염 속성의 특권인 하염의 구희, 킬각 캐치를 위한 샐러맨그레이트 레이징 피닉스와 세해룡 질란티스가 들어가므로 완성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꽤 가루를 소모해야 한다.

가성비에 대해선 이 카드들을 전부 가지고 있는지와 아닌지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기 때문에 해당 덱들을 볼 때는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결국 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파츠들이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해당 파츠들을 전부 지니고 있다면 가격 평가 면에서 ◇ 하나 정도는 빼고 봐도 무방하며, 반대로 해당 파츠들이 없다면 비싸진다.

4.2. 크샤트리라

테마덱의 성능은 고질병인 패 사고 극복이 힘들어 애매하다는 평을 받지만 단독 파워는 여전히 강한 데다 패 트랩을 받아주기 쉽다보니 용병 카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뒷면 제외라는 강력한 견제 수단을 갖고 있어 저점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크샤트리라 유니콘으로 크샤트리라 버스를 서치하면 개체수가 하나 늘어난다. 레벨도 7이라서 겹쳐 잡은 하루 우라라 등을 내면서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소환할 수 있어 전개 도중 견제를 받아치거나, 착지점으로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펜리르 1장, 유니콘 2장, 버스 1장에 선택사항으로 육세괴 1장 정도가 투입된다. 라이즈하트, 파피야스를 1장씩 넣으면 유니콘으로 샹그릴라+어라이즈하트를 띄울 수 있어 고점이 높아지지만,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카드들이 용병 채용으로서는 말림패임은 물론 엑시즈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 0티어 #==
상위 랭크에서 단 한 종류의 덱이 두 판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만날 정도로 넘쳐나는 수준, 혹은 상위권 환경에 이 덱 하나와 이 덱을 상대할 수 있는 기믹을 탑재한 덱만이 존재하는 경우 등을 이뤄낸 덱. 다른 덱이 사실상 멸종하고 랭크 환경 전체가 본 문단에 나열된 극소수의 덱들만 존재할 정도로 극단적인 환경을 만들어낸 덱을 의미한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본 문서에선 매 환경마다 마스터 듀얼의 사설 대회 입상 비중을 기준으로 한 번이라도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한 적 있는 덱으로 한정한다. 카드게임에서 1~2종의 덱이 전체 플레이어 비중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사태는 환경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셈이다보니 이를 기점으로 환경의 심각함에 대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덱은 특정한 용병 파츠를 채용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자면 2024년 1분기를 지배한 죄보 스네이크아이는 단순 채용율로만 따지자면 본 문단에서 소개해야 하는 대상에 속하는 것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메타를 지배한 바 있지만, 이 죄보 파츠를 가지고도 최종적인 결과물이 매우 폭넓게 나올 수 있는 덕에 이를 채용했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패 트랩을 빼고 남는 덱을 획일화하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았다. 과거 수많은 덱에서 용사를 채용했음에도 일부 덱 외에는 용사 덱이라고 불리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치. 그렇기에 말 그대로 메타를 휩쓸고 다녔음에도 왜 본 문단에 수록되지 않는지 의문인 덱이 있을 수 있다.

본 문단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시각을 기준으로, 마듀 역사상 이런 조건을 만족했던 덱은 23년 4월~5월 기간의 티아라멘츠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5. 1티어

현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덱의 명단. 장단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그 단점을 실력 여하에 커버할 수 있거나 장점이 매우 강력해 그 자체로 단점이 커버되는 등의 덱들을 나열하고 있다.

2티어 및 그 이하 티어와의 차이점은 현 환경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덱들과 달리 덱의 성능 자체가 현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이 덱들을 견제하기 위한 덱 구성이나 플레이가 보편적으로 고려되고 있다면 1티어라고 볼 수 있다.[5]

상위 티어덱의 경우 유저들의 인식이 반영되기 때문에, 성능이 다른 상위 티어덱에 비해 다소 떨어지더라도 랭크에서 많이 보여서 고평가되거나, 반대로 랭크에서 보이지 않아 저평가되나 대회권에서 입상 실적이 두드러지는 케이스가 존재할 수 있다.

5.1. 령수 ◆△△△△

필드의 몬스터를 제외하면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하고, 다시 분리시키는 과정을 통해 어드밴티지를 복사하며 전개를 하는 차원계 덱. 유희왕 듀얼 링크스에서 오랜 기간 상위 티어를 차지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부터 난이도가 있는 덱이었던 데다 환경 인플레가 지속됨에 따라 빛을 보지 못했지만, 터미널 월드 지원으로 인해 굉장히 안정적인 초동을 받고 나서 OCG, TCG 할것 없이 소수의 장인들이 꾸준히 입상을 만들어 내는 덱으로 탈바꿈했다. 마스터 듀얼에서도 24년 10월 천배룡, 인페르노이드와 함께 출시되었다.

전개 결과물은 기본적으로 레이라우타리+노치우드라고+령수의 연계를 노리면서 +@로 각종 4축 엑시즈나 마스카레나 같은 몬스터들이 들어가고, 필요에 따라 네메시스 파츠를 채용하면서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 초뇌룡-썬더 드래곤 같은 락 계열 용병까지 끌어올 수 있다.

특히 단발성 패트랩에 대한 내성이 강한데, 2핸드 조합 이상부터는 융합 몬스터들의 각종 프리체인 효과를 통해 이펙트 뵐러와 무한포영을 자유자재로 피할 수 있고, 하루 우라라 역시 한번 정도는 몸으로 받아내면서 전개가 가능하기에 패트랩이 많은 덱을 상대로 상당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마스터 듀얼에 존재하는 차원계 덱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같은 차원계로 분류되는 후완다리즈, 크샤트리라, 엑소시스터, 일부 메타비트 등의 덱들이 모두 각각의 단점 때문에 기피되는 상황에서[6] 가장 무난히 쓸 만한 차원계 덱이 나왔음에 의의가 있다.

지원 카드 실장 초기에는 천배룡 때문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곧 천배룡 메타에 잘 맞다는 점이 발굴되어 레이팅 상위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났다. 이후 레이팅 상위 랭킹이 령수 유저로 도배되거나, 중국 사설대회에서 최다 쉐어로 잡히는 등 당초 저조했던 기대에 비해 굉장한 활약을 하는 중이다. 사실상 10월 메타에서 천배룡과 더불어 가장 핫한 덱.[7]

발매 초 기준 덱리는 순수 축과 네메시스 축으로 나뉘는데, 등반 환경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쉽고 특정 속성 위주의 덱을 아예 묶어버리는 네메시스 축이, 상위 레이팅 환경에서는 어차피 보이는 덱이 한정되어 있어서 패말림과 선후공 밸런스를 보완한 순수 축이 강세를 보인다.

다만 령수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고질병인 극악한 난이도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령수의 모든 메인 덱 몬스터는 그 턴 중 단 1번만 특수 소환 가능하다는 제약이 붙어 있는데, 게임 내 UI로는 자기가 어떤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었는지 알 수 없고 전개 과정에서 일반 소환과 특수 소환을 섞어 쓰기 때문에 일반 소환한 카드와 특수 소환한 카드를 구별하는 것이 매우 헷갈린다는 평가가 많다.[8] 초심자들이 덱을 운용하다 뇌정지가 왔다거나 시간사를 했다는 증언이 자주 보일 정도.

물론 숙련도가 있다면 리턴만큼은 확실한 덱이고, 차원계 카드를 잘 써먹는 거의 유일한 티어덱이라 작정하고 파는 플레이어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어 완전히 마이너한 덱은 아니다. 다만 장인덱 특성상 최상위권 숙련도의 장인들과 전개도 제대로 못 익힌 초보 라인의 차이가 극심하다고 평가받으며, 마스터 1~레이팅 상위 환경과 하위 티어에서의 분포가 기형적으로 차이나는 상황이다.

그나마 덱 가격은 상당히 무난한 편. 메인 덱에 들어가는 테마 UR은 정령수사 레라 3장뿐이고, 엑스트라 덱 역시 성령수기 칸나호크 2장과 성령수기 레이라우타리 1~2장, 취향에 따라 투입되는 가이아페라이오 1장을 제외하면 범용 UR만 요구하며, 덱에 들어가는 카드들도 레어도가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령수가 상위권에서 급증하자 메타에 니비루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천배룡 메타에서 룡검사 등 니비루를 맞는 극전개덱이 늘어나며 실제로 니비루를 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되자 니비루 케어가 어려운 령수는 발매 초기에 비해 기세가 꺾인 상태다. 12월 금제로 어트랙터와 졸겸이 제재된 것도 악재.

5.2. 룡검사 ◇◇◇△

자괴를 반복하면서 어드밴티지를 불려 전개 결과물을 내고, 룡검사 마제스티P의 효과로 마법족의 마을을 서치해 돌파 카드조차 막아버리며 게임을 닫는 극전개덱. 특히 폭룡검사 이그니스터P의 효과가 턴 제약이 없기 때문에 폭발적인 전개가 가능해서, 상대가 증식의 G를 던져버리면 덱사까지 시킬 수 있다.

천배룡 메타가 찾아오며 수혜를 받은 덱으로, 단발성 패트랩을 관통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천배룡이 사용하는 돌파카드들을 마법족의 마을로 막아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입소문을 탄 끝에 11월 레이팅에서는 Top10을 2명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2월 듀얼리스트 컵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환경에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천배룡이 라이트닝 스톰, 금지된 일적, 초융합을 눌러담아봤자 룡검사 매치업에서는 모두 잉여패가 되어버리므로, 천배룡의 구축을 패트랩을 눌러담는 방식으로 강제하고 이는 순성이나 라뷰린스 등 패트랩에 저항력이 있는 덱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천배룡 메타에서 강점을 얻은 덱인 만큼 단점도 큰데, 초동률은 거의 100%에 육박하지만 그 대가로 덱 스페이스가 좁고 패트랩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후공 성능이 저열하다. 특히 천배룡 이외의 선공덱을 상대로 후공을 잡았다면 단점이 두드러지며, 초동률은 매우 높으나 펜듈럼 테마를 여럿 섞은 만큼 혼합덱 특유의 충돌 문제도 있는 편이다.

덱 가격은 사실상 펜듈럼 굿 스터프에 가깝다보니 매우 비싼 편이다. 당장 룡검사 내에도 메인 덱에 3꽉하는 UR이 2종류가 있는데 여기에 파워를 보강하기 위한 초중무사 환주 용병,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은 무조건 3장을 넣으며 여기에 밸리언츠 필드 마법과 전개 결과물로 쓸 링크 몬스터까지 있는 대로 가져다 쓰는데 이들이 UR등급인 만큼 어마어마한 덱 가격을 자랑한다. 이전부터 펜듈럼 소환은 그 자체만으로 범용성이 낮고 마이너하여 파츠를 가진 유저도 적다보니 시도하기 전에 덱값을 보고 구축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5.3. 순성 ◇◇▼

우수한 초동과 패 트랩 내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필드를 구축하고, 에이스 몬스터인 로 가디언의 높은 타점과 퍼미션, 순성한 결계가 부여하는 내성을 강점으로 하는 테마다. 2024년 8월 셀렉션 팩 윙스 오브 가디언에서 인피니트 포비든까지 나온 모든 지원이 수록되면서 상륙했다.

자체 테마 내에서 아드를 벌어올 수단이 꽤 많고 고유 기믹으로 나오는 저점 필드가 매우 강한 덱이다. 특히나 출시 전부터 ' 파란 상검'이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덱의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운영 피로도가 낮기 때문에 마스터 듀얼의 게임 환경에 잘 맞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대신 의식 덱 특유의 구조적인 패말림은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티어 덱이라고 패말림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의식 몬스터와 마법이라는게 단독으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시작 패에 이것들만 들고 있어서 그냥 아무 것도 못하고 지는 그림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기본적으로는 자체 테마 정도만 사용하지만 마스터 듀얼은 고점을 올리기 위해 여러 혼합 구축이 시도되고 있다. 다만 순성이라는 덱 자체가 선공에는 저런 파츠 없어도 강력한 반면 후공이 빈약한데, 순성 이외의 카드를 덱에 섞는다고 후공 성능이 크게 좋아지지도 않아서 순수 구성을 더 좋게 치는 유저들이 많다.

10월 환경에선 기존에 상대하기 힘들었던 티아라멘츠와 염왕이 제재를 받고 환경 변화로 위축되자, 새로 떠오른 티어덱인 천배룡과 령수 양쪽을 상대로 선공을 굳히기 좋다는 점 덕에 상대적 티어가 크게 올랐다. 특히 양쪽이 가진 배틀 페이즈에서 싱크로 소환의 실행 & 필드의 몬스터를 제외하고 실행하는 룰 소환 기믹을 고성대 사우라비스로 억제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다.

덱 가격은 비싸다. 테마 UR은 대다수 유저의 예상대로 티어 덱 평균값인 10장 내외[9]로 배정되어서 테마 카드들만 보면 부담이 낮아 보이지만, 의식 덱 특성상 부가 파츠들의 범용성이 낮은 게 문제. 사실상 고성대 사우라비스가 테마 카드인 셈이나 마찬가지라서 최소 한 장이 들어가고, 디클레어러 디바이너가 3장 필수로 요구되며 유사시에 디바이너로 덤핑해 줄 구신 누토스도 한 장 이상은 투입되기 때문에 최소 5장 이상의 추가 UR을 요구한다.[10] 여기에 더해 고점을 올리기 위한 커스텀 파츠 역시 범용성이 낮아서[11] 덱의 가격 경쟁력이 낮은 편이다.

5.4. 천배룡 ◇~◇◇▼

배틀 페이즈에 연속 싱크로 소환 기믹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데미지를 밀어넣는 후공 원턴킬 덱으로, 후공 원턴킬 덱으로서는 OCG에서[12] 처음으로 상위 티어권에 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터 듀얼에는 2024년 10월 10일에 셀렉션 팩 '아웃로우즈 프롬 인페르노'를 통해 실장되었으며, 선금제로 찬환장이 준제한을 받았는데 이는 23년 10월 이후, 1년만의 신규 카드 선금제이다.

인피니트 포비든 시절의 OCG과 비교하면 찬환장이 준제한, 테라포밍 무대회전이 금지라는 차이가 있다. 비록 찬환장에 대한 접근성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후공을 지향하는 천배룡의 비대칭적인 기믹은 단판제인 마스터 듀얼에서 누메론 미캉코가 앞서 증명할 정도로 유리한 요소다 보니 상당히 강하다. 출시되자마자 구간을 가리지 않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다른 모든 덱들이 천배룡의 특성을 의식하여 구축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패트랩과 돌파 카드로 집을 부순 뒤 찬환장과 찬환초룡을 믿고 돌격하는 것이 단순무식해 보이지만, 제 성능을 내려면 생각보다 실력을 타는 덱이다. 현 메타를 잘 파악하고 그에 따라 패트랩과 돌파 카드의 배합을 조절해야 하고, 배틀 페이즈에 돌파하는 데에도 여러 테크닉이 필요하며[13], 무엇보다 패트랩을 잘 던지는 것은 유희왕에서 가장 중요한 실력 중 하나다.

덱은 비싼 편. 테마 내 UR이 최소 11~12장 들어가며[14] 남는 자리에 레어도가 높은 패트랩과 후공 돌파 카드를 있는 대로 채워넣다보니 평균적인 가루 소모량이 많다. 그나마 패 트랩은 레어도가 낮은 것들도 있고 자체 범용성이 높아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많으나, 돌파 카드는 대부분 UR이고 환경에 따라 채용률이 널뛰는 경우가 많아 덱을 커스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다.[15] 그나마 엑스트라 덱은 레어도가 낮은 카드들이 많이 투입된다는 것이 위안점.[16] 다만 채용 여부가 갈리는 로즈 드래곤 쪽은 범용성이 낮은 파츠라 투입할 시 실질적인 가격이 올라간다.

메타가 정립된 12월 들어서는 사실상 단독 1티어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덱이 천배룡에 대항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항마로 꼽히는 덱들조차도 항상 천배룡을 의식하는 상황이다.

6. 2티어

1티어 대비 상대적으로 단점이 두드러지지만, 자체 성능은 건재한 만큼 실력에 따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덱들이다. 원래 1티어였으나 금제로 인해 초동 확률이 낮아지거나 결과물의 기복이 커져서 내려온 경우, 혹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1티어에서 내려오거나 3티어에서 올라온 경우가 많다.[17]

체급은 다소 떨어지나 이들도 한때 환경을 장악한 전적이 있는 덱인 만큼 1티어 입장에서도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다. 특히 마듀 금제는 고점보다는 안정성을 건드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고점 자체는 전성기와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환경을 타는 덱들은 상성에 따라 1티어 덱의 의표를 찌를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6.1. 라뷰린스 ◇◇△

함정 카드를 구사하여 상대를 견제하는 함떡 테마. 일반 함정 카드의 서치와 세트, 발동과 회수를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를 통해 함정 사이클을 돌리며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는 운영 덱이다. 함떡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느린 속도와 선후공 밸런스를 크게 개선한 덱으로, 후공 0턴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뷰린스가 환경에서 가지는 이점은 전개를 주축으로 하지 않는 함떡 특성상 여타 덱과 메타 카드를 달리한다는 점이다. 많은 전개 덱이 아프게 맞는 패트랩인 증식의 G 원시생명체 니비루, 드롤 & 로크 버드에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드레인이나 군웅할거, 어전시합, 능력흡수석처럼 상대의 움직임을 강하게 억제하는 지속 함정도 무리 없이 채용할 수 있다.

기존 함떡 테마와의 차별점은 비테마 일반 함정 카드를 자유롭게 끌어쓸 수 있다는 점이다. 천옥의 왕이나 트랩트릭 같은 카드 없이는 불가능했던 이 효과를 테마 내에 가지고 있는 덕분에, 넓은 덱 스페이스에 환경에 어울리는 함정을 넣고 상대에 따라 유효한 함정을 끌어오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룸펠 토이펠, 연율포고정식 등 우수한 일반 함정의 발매는 간접적인 라뷰린스 지원으로 취급된다.

환경에 많은 메타 카드를 맞지 않고 반대로 이쪽에서는 환경에 맞는 메타 카드를 던질 수 있다는 비대칭성 덕분에, 라뷰린스는 상위권 환경에서 특정 덱을 저격하는 안티 메타픽으로 특히 위력적이다. 24년 3월 듀얼리스트 컵에서 초중무사의 쉐어가 급증하자 이를 저격하는 구축의 라뷰린스가 늘어나며 스네이크아이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 24년 10월 천배룡 실장 이후로도 비슷한 경향성이 관찰된다.

덱 구축은 함정 사이클과 관련된 카드를 최대 매수 투입하는 가구축[18]을 베이스로 한다. 여기서 후공 0턴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다면 아리아스축[19], 우라라 케어를 겸해서 부스팅 카드가 필요하다면 천저[20], 가구 금제로 잘린 안정성을 보완한다면 레조[21], 정크 아드를 활용한 전개 요소를 강화한다면 언체[22]이 된다. 덱의 안티 메타적 성격에 집중하여 메인 덱 몬스터를 줄이고 각종 지속 함정과 신의 심판, 신의 통고 등 카운터 함정을 채용하는 영속축도 경쟁력 있다.

테마 내 UR의 최소 매수는 6장이며[23] 세부적인 덱 구축에 따라 덱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커스텀의 여지가 넓고 이세상 너머,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트랜잭션 롤백, 룸펠 토이펠 등 주요 일반 함정이 UR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구축하면 매우 비싼 덱이다.

특히 범용성이 낮은 엑스트라 덱이 진입 장벽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엑스트라 덱에 같은 범용 카드를 여러 장 넣는 경우는 자주 없지만, 라뷰린스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천저의 사도,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를 쓰기 때문에 중요 효과를 여러 번 쓰거나 항아리에 갈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구신 누토스, 공명의 날개 가루라 등을 여러 장 투입하기 때문이다.

OCG 라뷰린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함정 사이클의 핵심이 되는 가구의 매수이다. 가구가 6장에서 4장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라뷰린스의 강점인 후공 0턴 견제가 약화되었고, 강력한 묘지 효과를 가진 트랜잭션 롤백이나 룸펠 토이펠을 활용하기도 어려워졌다. 또한 파괴 등 제거기가 주된 견제수단이기 때문에, 제거에 대한 내성이 있는 덱이 환경을 지배하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24년 10월 천배룡이 실장되면서 입지가 상승했다. 천배룡이 던지는 다량의 패트랩을 빗겨 맞고, 반대로 각종 함정으로 천배룡을 정지시킬 수 있는 라뷰린스의 평가가 오른 것이다. 특히 후공돌파 카드를 전부 막아버리는 극전개덱이 대두되며 천배룡이 라뷰린스가 아프게 맞는 라이트닝 스톰 레드 리부트를 쓰기 까다로워진 것도 호재.

12월에는 연율포고정식이 레거시 팩에 실장되며 수학라뷰 아키타입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 자체의 깡파워가 강력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라뷰린스 덱값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욕졸과 천저를 모두 쓰지 않다 보니 수학라뷰 구축을 시도해 보는 유저가 늘고 있다.

6.2. 염왕 스네이크아이 ◇◇

자괴를 반복하면서 어드밴티지를 불리는 운영 덱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의 파괴에도 반응하여 행동권을 얻는 게 특징이다. 6월 8일 로드 오브 디멘션을 통해 염왕의 급습 지원이 마듀에도 상륙하며 티어 덱으로 떠올랐다.

메인 덱 카드만으로 파괴를 반복하며 사이클을 굴리는 기믹 특성상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파괴를 트리거로 어드밴티지를 벌어오기에 파괴를 주 견제 수단으로 삼는 덱 상대로 상성에서 우위를 점한다. 다만 염왕 덱 자체의 주요 견제 수단도 파괴이기 때문에, 역으로 파괴를 통해 어드밴티지를 삼는 덱을 만날 경우에는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염왕 미러전이 그렇고, 이외에도 티아라멘츠 유벨에게도 견제가 잘 안 박히는 경우가 많다.

최대의 단점이라면 애매한 증식의 G 착지점이다. 자체적으로 파괴하고 특수소환 하는 것으로 어드밴티지를 벌어와서 이걸로 적을 견제하는 테마이다보니 G 착지점을 잡기가 꽤나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 WCS 예선에서는 다른 티어 덱인 R-ACE에 상성상 매우 유리하다는 점을 들어 최대 쉐어를 확보했었으며, 룰은 조금 다르지만 24년 월챔에서도 한 팀 빼고는 전부 염왕사안을 가져오는 등 팀 내 에이스의 1선 덱으로 선택받았다.

기본적으로 스네이크아이 혼합형을 사용한다. 다만 강한 초등들은 대부분 제재를 먹은 만큼, 비어 있는 자리를 다소 약한 초동인 우르카닉스 등으로 보완하는 구성이 많다. 천배룡 출시 이후로는 안 그래도 높았던 선공 고점을 더욱 높이면서 FTK를 하는 구축까지 등장하고 있다.

추가 지원의 레어도는 UR 4종이 배정되었고 통상적으로 들어가는 테마 내 UR의 숫자는 6~7장 정도[24]로 UR 카드의 종류에 비해서는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UR 카드의 매수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스네이크아이의 혼합 구축으로 사용되는 이상 죄보+스네이크아이 파츠로만 7~9장의 UR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25] 스네이크아이를 만들지 않았던 유저들이라면 실질적인 가격은 매우 비싸다.

6.3. 유벨

자괴 기믹과 반사 대미지를 이용하는 카드군이다.

GX 시절부터 있던 고대 테마군이었지만 신규 지원카드가 나오기 전에는 소속 카드가 유벨과 그 진화체 두 개만 있는데다가 유벨 진화체 소환도 느리고 패에 있으면 호감패가 되는 문제로 인해 환경에서 완전히 도태된 낡은 테마였으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고, 마듀에서도 레거시 오브 디스트럭션의 지원 카드들 및 더 벨류어블 북 4의 동봉인 팬텀 오브 유벨을 전부 몰아받아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유벨 몬스터들의 파괴 시 다른 유벨을 불러오는 효과에 턴 제약이 없고, 팬텀 오브 유벨 역시 소환에 턴 제약이 없어서 한 턴에 몇 번이고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언체인드 카드를 섞고, '공격력/수비력 0의 악마족'이라는 공통점을 이용하고자 암흑의 초래신+칠정의 해문 세트로 필드를 전개하여 이렇게 불린 개체수로 팬오유 및 엑스트라 덱 용병들을 불러오는 전개를 한다.

24년 10월 시점에서는 언체인드 링크 몬스터를 주축으로 한 링크 용병과 범용을 사용하는 구축이 주류로, 팬오유 2장과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말고는 전부 링크 범용 몬스터로만 채운다.[26]

기존의 티어덱들인 염왕이나 낙인 등을 상대할 때 일반적인 덱들로는 저들의 고타점, 유언계를 뚫고 전투로 승리를 이끌어내기 매우 난해한 구석이 있으나, 유벨은 원래부터 있던 전투 대미지 반사 기믹을 더욱 극대화시켜 미캉코처럼 나이트메어 페인으로 능동적으로 반사 대미지를 먹일 수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유벨 몬스터에게로 강제하는 기믹도 있기 때문에 전투에 노출되기 쉬운 범용 용병 몬스터들을 지킬 수도 있다.

하지만 유벨 원본 카드들이 어느 정도 패 말림 요소가 되고, 마법/함정 견제 수단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나이트메어 페인이 없다면 강제 전투 및 능동적인 전투 데미지 반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킬각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액세스코드 토커나 열차 등의 킬 파츠에 엑스트라 덱을 따로 할애하는 편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테마 내 모든 카드가 일찍 수록되었고, 이후 발매되는 데먼스미스 데카네로그-발드라스 등을 매우 잘 쓰는 테마라서 향후 미래시는 밝다. 마스터 듀얼의 금제가 테마 카드를 고강도로 제재하기보다는 범용 카드를 쳐내는 경향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4종 이상의 UR카드를 배정받는 경우가 많은 통상적인 티어권 테마와 다르게 테마 내 UR은 3종으로 비교적 적게 배정되었고 투입 매수 역시 5장이라[27] 티어덱 중에서는 저렴한 축에 든다. 언체인드 용병까지 더해도 전용 UR이 10장이 채 안 되고, 메인 덱에도 레어도가 낮은 카드가 많이 들어가서 체감가는 높지 않은 편이다.

6.4. 참기

마듀에서 무제한인 참기 서큘러를 기반으로,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a를 세우면서 후열에 참기초계승을 세트하고 사이버스 디세블룸을 묘지에 묻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덱이다. 상대 입장에서는 초계승으로 나오는 괴참기 라플라시안을 막지 못할 경우 라플라시안의 3제거 + 참기 다이어의 만능 퍼미션 + 디세블룸의 마함 퍼미션을 모두 상대해야 한다. V-LAN 히드라를 채용할 경우 전개는 복잡해지지만 고점이 더 올라간다.

최대 장점은 패트랩 내성. 일반적인 티어 덱은 패트랩에 의한 견제를 2번 정도 당하면 저점 빌드를 세우는 것도 매우 어렵지만, 참기는 사이버스 특유의 물량전개로 전개루트에서 패트랩을 2, 3장 정도 맞더라도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 정도는 세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특히 네오템피스트는 배틀 페이즈의 효과 발동을 봉쇄하기 때문에 2024년 10월 등장한 천배룡에게 강력한 억제력으로 작용하며, 덕분에 참기, 이그니스터, 사이버스 GS 등 사이버스 덱의 상대적인 티어가 크게 올랐다.[28]

그러나 하루 우라라나 뵐포에는 강한 내성을 지닌 것과 반대로, 증식의 G 등을 비롯한 특정 패트랩에는 거의 내성이 없다시피 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 자신의 묘지에서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참기초계승이 빌드의 핵심이라, 무덤의 지명자, 비스테드, D.D. 크로우 같은 묘지 견제 카드에 매우 취약하고 이런 카드들이 유행하는 시즌에는 평가가 깎이기 때문에 환경을 좀 타는 덱에 속한다.

덱 가격이 꽤 싸다. 전용 UR 카드는 서큘러 3장에 달랑베르시안, 링크 디코더, 사이버스 디세블룸 정도만 구하면 끝이다. 사이바넷 마이닝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은 샐러맨그레이트 스트럭쳐에 수록되어 있으며, 파이어월 드래곤, 파이어월 드래곤 싱귤래리티 등은 덱의 파워를 높여주는 파츠이긴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카드는 아니다.
[1] 오프라인에서 입지를 충분히 다진게 아니라면 즉각적인 업데이트보단 메타가 정립된 뒤 사설대회, 랭크전, 듀얼리스트 컵 중에서 성능이 입증될 즈음에 문서가 갱신된다. [2] 이 4종의 패트랩은 효율이 낮은 덱이 존재할지언정, 아예 고려하지 않는 덱은 거의 없다. 그리고 패트랩을 아예 쓰지 않는 덱은 플랜이 극단적이라 신규 유저에게는 추천도가 낮다. [3] 가챠 게임의 은어로 가챠 재화를 극한으로 누적한 계정을 일컫는다. [4] 대표적인 후공카드인 길항승부가 SR등급이다. 또한 달의 서 금지된 성배 등 패트랩과 돌파 카드에 선호도가 밀린 옛날 고효율 마법카드가 R등급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5] 티아라멘츠가 티어였을 시기 원시생명체 니비루가 오히려 상대 전개를 돕는 꼴이 되어 봉인되거나, 스프라이트가 티어였을 때 기간틱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한 유령토끼가 채용되는 등 [6] 후완다리즈, 크샤트리라, 메타비트는 금제 이력이 크고 엑소시스터는 세운 빌드가 카드 1~2장에 허무하게 견제가 다 날아갈 정도로 자체 체급이 미묘하다. [7] 게다가 령수는 듀얼 링크스에서 티어덱이었던 적이 있어서, 듀얼 링크스에서 활동하던 령수 장인 유저들이 소문을 듣고 마스터 듀얼로 넘어오는 장면이 확인되기도 했다. [8] 그나마 오프라인 환경과 달리, 특수 소환을 이미 한 시점에서 다시 특수 소환을 실행하려 할 경우 효과 대상으로 잡히지 않아 룰을 어길 일은 없다. [9] 정확히는 기도하는 손 로 3, 용현희 3, 결계 3, 로 가디언 2장으로 총 11장을 요구한다. [10] 디바이너가 런칭 초기 드라이트론에서 사용하는 등 여러 덱에 불려다니기도 했고 복각도 여러번 하긴 했으나 어찌됐든 범용적으로 두루 사용되던 카드는 아니다. 다만 셀랙션 팩에 같이 수록되어 있다보니, 뽑기로 만든다면 같이 나올 확률이 있어 부담이 좀 줄어든다. [11] 대표적으로 가장 메이저하게 들어가는 용병 파츠인 오드아이즈 펜듈럼그래프 드래곤은 사용하는 덱이 이 덱 밖에 없다. 이외에도 누토스와 겸사겸사 같이 활용할 겸 천저의 사도를 넣는 경우, 천저 자체도 UR인데다가 이를 쓰기 위해 누토스를 증량하고 공명의 날개 가루라 같은 카드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UR을 많이 요구한다. [12] 마스터 듀얼 기준으로는 미캉코가 독특한 기믹으로 티어권에 일시적으로 진입한 적이 있어서, 최초는 아니다. [13] 예를 들면 순성 고성대 사우라비스를 상대할 때 싱크로 체인을 계속 꼬아 사우라비스를 회피하는 기교가 있다. [14] 츈도라 3, 파이도라 3, 카이멘 3, 환록 1~2, 트렌센드 1. 일반적으로는 환록을 2장 채용하지만 패에 다른 초동과 겹쳐잡을 경우 말림패가 되기도 하다보니 1장만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15] 또한, 추후 나올 마루챠미 도미나스 임펄스 등이 UR로 출시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여기서 덱값이 더 올라갈 수 있다. [16] 천구의 성각인은 UR이지만 드래곤메이드 스트럭처 덱에 투입되어 싸게 구할 수 있다. [17] 반면, 금제 때문에 티어아웃된 덱이 금제 완화에 의해서만 다시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코나미가 금제를 풀어준다는 말은 사용할 수 있지만 환경권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8] 쿠클락 1, 스토피/샹드라 각 2, 아리안나 3, 백은성 1, 레라뷰 1~2, 웰컴 1~3, 빅웰컴 3 [19] 아리아스 3, 트랩트릭 3, 주요 함정 2~3 [20] 드래그마의 성녀 에클레시아 1, 천저의 사도 2,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1~2, 관련 엑스트라 덱 카드 채용 [21] 비전 레조네이터 1, 소울 레조네이터 1, 크림즌 헬가이아 1~3, 데먼즈 골렘 0~1 [22] 언체인드소울 샤바라 1, 언체인드소울킹 야마 2, 언체인드소울 아루바 2, 언체인드쌍왕신 라이고우 1, 기타 관련 카드 채용 [23] 백은성 1, 레라뷰 1~3, 아리아스 0~3, 웰컴 1~3, 빅웰컴 3 [24] 기린 2, 포닉스 1~2,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1, 성염왕 가루도닉스 1, 이터니티 1 [25] 포프루스 1, 플랑베르쥬 1, 화톳불 2, 디아벨스타 1~3, 원죄보 1, 죄사악 1이 주류 구성이다. [26] 스프라이트 기믹을 채용해 상대 필드에 이브리스를 발사해서 락을 거는 구축도 있었지만, 이브리스가 금지당하며 이 구축은 소멸했다. [27] 나이트메어 쓰론을 3장, 팬텀 오브 유벨을 2장 투입한다. 유벨-다스 에비히 리베 베히터는 덱 리스트 정형화 이후로는 거의 채용되지 않는다. [28] 성능은 순수 참기보다는 사이버스GS 쪽이 좀 더 낫다고 평가되지만, 전개가 복잡하기 때문에 랭크에서는 일반적인 참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