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7:08

Europa Universalis IV/공략/부르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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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의 3티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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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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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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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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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파일:부르고뉴1.28.3.png
파일:유로파4 부르고뉴계 유닛 모델.jpg
부르고뉴 유닛 모델

1. 개요2. 전략
2.1. 부르고뉴 상속 활용하기2.2. 네덜란드 반란
3. 부르고뉴 상속
3.1. 시작 조건3.2. 선택지 및 확률3.3. 황제와 동군연합3.4. 프랑스 혹은 왕실 결혼 국가와 동군연합3.5. 독자 노선
4. 기타

1. 개요

한국 팬덤에서는 주로 영문 국가명인 "Burgundy"( 버건디)[1]를 철자대로 읽은 부르군디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선량공 필리프가 통치하는, 부르고뉴 공국의 짧은 전성기의 서막에서 시작한다. 사실 초반 국력만으로 보면 웬만한 1티어급 국가를 능가하는 국력을 가지고 있어, 초반 프랑스를 대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다. 미션을 통해 프랑스를 약화한 후 동맹들과 함께 프랑스를 두들겨 패다 보면 어느샌가 프랑스는 반토막이 난다. 미션 트리를 통해 프랑스의 종속국들을 강탈할 수 있으며 부르고뉴 전통은 사기 보너스기에 엘랑! 이 아직 개방되지 않은 프랑스를 상대로 초반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의 NI는 용병에만 치중해 있어 좋다고 보기엔 어렵다. 대신 부르고뉴는 프랑스 / 네덜란드 / 로타링기아라는 무려 세 가지 걸출한 국가로 변환할 수 있어 이들 국가를 목표로 진행한다.

2. 전략

전용 미션트리는 느베르 합병으로 시작하는 북이탈리아 정복 트리, 동군연합 종속국들의 독립 열망을 1%이하로 낮춰서 시작하는 저지대 확장 트리,[2] 영국 동맹 혹은 라이벌로 시작하는 프랑스 정복 트리,[3] 교황령 관련 미니 트리[4]와 개발 트리, 그리고 로타링기아를 형성할 수 있는 신롬 트리[5]가 있다. 저지대 미션을 모두 깨면 무역 효율 +5%, 무역 조정 +10%의 영구 모디파이어를,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를 잘 넘기면 새 후계자 탄생 확률 +33%, 관계개선 +10%의 영구 모디파이어를 얻을 수 있다.

스타트 지도자 필리프 공작의 능력치가 5/5/5, 장군으로서도 3/3/3/1로서 꽤나 좋지만 나이가 많은데다, 장군으로 출전 중이기에 실제로는 23년을 더 살고 1467년에 죽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을 넘기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반면 그 뒤로 따라오는 용담공 샤를은 장군 능력치는 아버지와 같지만 군주로선 2/0/4라는 구린 능력치로 나오고 또 죽으라고 기도를 해도 잘 죽지도 않는 무능함의 극치. AI일 때는 10에 9의 확률로 리에주와 로렌 지방에 답도 없이 들이박다가 나라를 말아먹는다.[6] 이후 마리 드 부르고뉴가 즉위하는데 문제는 프랑스의 경우 살리카 법에 따라 여성의 작위 승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탓에 강제로라도 결혼을 시도하는 프랑스 / 역사적으로 마리와 결혼해 동군연합한 오스트리아 / 그리고 다른 왕실 결혼 국가 / 독자 노선이라는 사지 선다가 놓이고 부르고뉴 플레이어는 이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AI는 일반적으로 역사적 노선에 따라 오스트리아와의 동군 결정이 두 배 정도 선택 확률이 높다.

초반 운영은 간단하다. 쿨타임마다 프랑스 패기.(…)

단 시작하자마자 몇개 셋팅을 해야 하는데 저지대 3총사에 충성도 지원을 활성화 하여 첫번째 미션을 깬다. 그리고 느베르와 왕실결혼, 오스트리아와는 동맹을 한 후 룩셈부르크 옆의 느베르땅을 강탈한다. 그리고 상파뉴를 속국부활하고 계층관리를 해주면 된다. 프랑스 첫 공격은 상파뉴 리턴코어로 공격하면 된다. 물론 프랑스 카스티야 라이벌이면 더 좋고 아라곤과 관계도 확인하자. 1.34버젼 이후 프랑스가 프로방스랑 동맹을 무조건 풀기 때문에 동맹세력을 찾게 되는데 초반 아라곤과 프랑스와 동맹이라면 조금 골치 아프다.

오스트리아와 동맹은 1.32 이후로 높은 확률로 되기 쉬워서 뒤통수 맞을 염려를 던 후 메인 양도 이벤트로 프랑스가 정신 없는 상황이거나 메인 양도가 아닌 Religeious Diplomats 특권과 관계 개선을 통해 "공익 동맹"[7] 미션을 클리어하면 쭉정이로 만들어 버린 후 용병과 함께 들이닥치면 아무리 프랑스라 해도 버티기 힘들다. 단 괜히 겁먹어서 프랑스 공격을 늦추면 독립열망이 낮아지거나, 프랑스의 프랑스계 속국들이 자기들끼리 프랑스를 공격했다가 제압당하므로 공익 동맹 미션을 클리어 했으면 클리어 후 다음달 공격을 추천한다.

우선 저지대와 본토를 잇는 것부터 시작해 야금야금 파리까지 먹어치운 후 "프랑크의 왕" 미션을 클리어해 종속국들을 강탈해버리자. 이렇게 되면 프랑스는 완전히 허수아비로 전락하고 부르고뉴가 서서히 프랑스를 대체하기 시작한다. 이후 용담공이 즉위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마리가 태어날 텐데 이때 앞서 말한 이벤트 체인이 발생한다. 살라카 법에 따라 여성의 작위 승계를 인정하지 않는 만큼 프랑스가 부르고뉴를 강제로라도 동군 연합을 시도하고 이에 순응하거나 / 오스트리아에 도움을 요청해 동군연합하거나 / 제 3의 세력에게 동군연합하거나 / 독자 세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중 부르고뉴가문으로 플레이를 계속 하고 싶다고 독자세력을 유지한다고 선택하면 높은 확률로 프랑스와 전쟁을 먼저 치른다.

이후 미션 보상을 통해 국가 크기와 상관 없이 신성 로마 제국에 가입하는 특권을 얻는다. 앞서 오스트리아와 동맹한 데다 제국 가입은 권위 때문에라도 어지간하면 들어줄 테고 이를 통해 로타링기아/네덜란드/경우에 따라선 신성 로마 제국 황제까지[8] 노려볼 수 있다. 신성 로마 제국 특유의 AE 지옥에 주의하면서 천천히 합병하자.[9] 특히 프로방스가 자주 파문 당하는데 프로방스가 가진 로렌 지방도 필수 코어로 요구하는데다 신롬 권역이니 파문 명분을 놓치지 말고 저지대 코어를 빼앗아 오자. 문제는 중간에 '아헨'[10]이다. 로타링기아 형성 미션은 반드시 이 도시에 코어가 박혀있을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여기가 하필 자유시다.(…) 적의 동맹으로 끌어와 아헨만 먹고 튀거나 혹은 황제가 돼 제국 권위를 감수하고 자유시를 지워버리자. 만약 아헨과 로렌을 먹었다면 거의 끝났다. 코어 비용 감소 20%, 추가 선교사, 이념 비용 감소, 육군 사기 등 입이 떡 벌어지는 보너스의 로타링기아가 당신을 기다린다. 한편 프랑스를 노린다면 마찬가지로 계속 서진해나가면 된다. 보통 둘 다 적당히 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 편. 요령이 된다면 부르고뉴 미션 클리어를 통해 로타링기아 진입창을 띄워놓고, 사르데냐 - 피에몬테 / 프랑스 / 로타링기아를 거쳐 미션에서 주는 행정 효율 원기옥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각자 찾아보도록 하고 여기선 생략하겠다.

2.1. 부르고뉴 상속 활용하기

유럽의 맛집부르고뉴 상속은 보통 부르고뉴에게는 부정적인 이벤트로 생각되지만 반대로 상속을 활용해 국력을 순식간에 확 늘릴 수도 있다. 프랑스와의 동군연합을 선택하면 프랑스, 네덜란드 지역에 수도가 위치한 국가, 신롬 소속국인 종속국들이 부르고뉴에 합병되고 부르고뉴는 프랑스의 동군연합 종속국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이용한 방법이다.

우선 위 지역에 수도가 있는 종속국들을 최대한 늘린다. 외교관계가 터져 나가겠지만 상속 이벤트에 들어가면 전부 합병되니 상관없다. 상속 이벤트가 뜨기 전에 프랑스는 최대한 약화시켜야 한다. 전쟁으로 프랑스를 갈기갈기 찢은 뒤 노르망디, 상파뉴, 가스코뉴, 툴루즈, 프로방스 등등 전부 종속국으로 삼자. 신롬지역은 코올이 무서우니 전쟁보다는 외교적 속국화나 동군연합을 노리자.

종속국을 많으면 10 ~ 20개 만들고 부르고뉴 상속을 준비한다. 상속 시 프랑스와의 동군연합을 선택하면 모든 종속국들이 즉시 합병된다! 그 뒤에 곧바로 독립전쟁을 걸어 프랑스의 배를 째고 나오자. 프랑스와의 휴전기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만약 프랑스도 동군연합이나 종속국으로 데리고 있다면 동군연합 종속국으로 들어가는게 생략되고 프랑스 포함 모든 종속국을 리스크 없이 합병한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관계가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실행하기는 힘든 전략이다.

2.2. 네덜란드 반란

처음부터 저지대를 가진 국가가 부르고뉴다 보니, 부르고뉴에게 네덜란드 반란은 영국의 장미전쟁, 스웨덴의 다테 전쟁, 그라나다의 왕위 계승 위기처럼 고유 재앙 형태로 존재한다. 저지대 지역을 소유한 국가가 부르고뉴나 오스트리아일 경우에 한 프로빈스라도 개신교나 개혁교회일 때 +1/월, 네덜란드, 플랑드르, 프리슬란드 문화 중 영토 안에 있는 문화가 수용 문화가 아닐 때 각 문화마다 +2/월씩 진행도가 오른다.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저지대에 개신교나 개혁교회가 아예 안 퍼지긴 어려운지라 발생 자체를 막긴 어렵다.

네덜란드 반란 재앙 자체가 안정도를 2깎고 큰 규모의 두 반군[11]을 띄우며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자국 소속 네덜란드, 플랑드르, 프리슬란드 문화 지역에 불만도 +10, 안정도 증가 비용 +50%라는 효과까지 가진다. 반란 진행 중에는 주기적으로 '조건이 맞는 무작위 프로빈스에서 개발도에 비례하는 규모의 반군 등장' or '해당 프로빈스의 자치도를 100%로 설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네덜란드 반군이 5개 지역 이상을 점령하고, 또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조건이 맞는 모든 프로빈스가 네덜란드로 떨어져 나가며 독립전쟁을 선포한다! 쉽게 이기겠거니 하다가 부르고뉴를 라이벌로 지목한 국가[12]가 참여해서 다시 차지하지 못하고 모조리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13] 일반적인 독립전쟁과 달리 독립 인정 없이 화이트 피스를 맺어도 네덜란드는 독립국으로 떨어져 나가니 더욱 힘들다.

이를 막기 위해 네덜란드 반란 재앙이 임박했으면 큰 전쟁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소국 몇개를 상대하는 정도는 괜찮으나, 모든 병력을 동원해야 하는 전쟁은 피해야 한다. 특히 종교 전쟁은 반드시 피하는 게 좋으며, 종교 전쟁이 터졌는데 밀리는 쪽이고, 그 때 네덜란드 반란이 터진다면 막을 수가 없다!

네덜란드 반란 재앙을 끝내기 위해서는 1. 네덜란드가 생기거나, 2. 국가의 주문화가 네덜란드, 플랑드르, 프리슬란드가 아닐 때 네덜란드 반군과 반군이 차지한 지역이 없으면서 안정도 1이상, 재앙 시작 후 20년 경과[14]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네덜란드가 생기는건 플레이어가 네덜란드가 아니라면 달가울 리 없으니 두 번째 조건으로 끝내야 하는데,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데다 그동안 안정도를 수동으로 올려야 할 일이 없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보니 꽤 성가시다. 20년이 지나도 안정도가 0이하라면 재앙이 지속되니 기간을 맞춰서 안정도를 올려주자. 가톨릭을 유지한다면 비싸지만 교황청 영향력으로 안정도를 올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아니면 아예 수도를 네덜란드 지역으로 옮겨버리면 된다. 이러면 아예 이벤트 발생 자체가 막혀버리기 때문에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 1티어 용병인 도펠죌트너를 포기해야하는 오스트리아보다 더 쓸만한 방법.

부르고뉴의 경우에는 이벤트를 통해 네덜란드 독립 상황을 넘길 수도 있는데, 개혁의 시대일 때 저지대에 일정 프로빈스 이상의 종속국이 있을 경우 저지대 영토를 전부 네덜란드로 합쳐서 속국을 만드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3. 부르고뉴 상속

3.1. 시작 조건

1.30 때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가 크게 바뀌었다. 이전처럼 황제/카스티야/왕실 결혼한 국가 중 한 곳에 정해진 확률에 따라 주어지던게 선택지를 따라 가도록 크게 바뀌었다.

1444년 시작 기준 부르고뉴의 후계자인 용담공 샤를 1세(Charles I de Bourgogne)가 즉위하면 부르고뉴 상속 위기(Burgundian Succession Crisis)라는 히든 모디파이어가 발생하는데 후계자 생산 확률 -95%, 월 당 후계자 정통성 -1의 효과를 받게 되고 후계자 초청 기능(Emperor DLC)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후 위 모디파이어가 유지된 상태로 1457년까지 후계자가 없거나 샤를 1세가 43세 이상이고 후계자는 15세 미만이고 1500년 이전이면 MTTH[15] 120달로 Marie of Burgundy 이벤트가 발생하고 마리 드 부르고뉴가 후계자가 된다.

이때 부르고뉴 지도자(대부분 샤를 1세)가 죽게 되면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가 발생한다.

간단히 말하면 첫 시작 왕이 죽고 Charles I de Bourgogne가 즉위하면 곧 부르고뉴 상속이벤트가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3.2. 선택지 및 확률

부르고뉴로 플레이할 때 그냥 뜨지 않던 이전과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부르고뉴여도 선택지가 등장한다.
1. 독자 노선
2. 황제와 동군연합
3. 프랑스와 동군연합[16]
4. 왕실결혼한 국가와 동군연합[17]

일단 독자 노선을 제외한 2, 3, 4의 경우, 느베르(Nevers)가 남아있다면 무조건 느베르를 프랑스가 종속국으로 가져간다.

AI의 기본 선택 배수는 1:10:5[18]:10이다. 부르고뉴가 열강이면 1번을, 신롬 소속국이면 2번을 고를 확률이 크게 증가하고, 황제와 프랑스와의 관계도, 라이벌 지정 여부에 따라 확률이 변동한다.

부르고뉴 독자노선의 경우 기본 선택 배수 1에, 부르고뉴가 열강이면 X5, 신롬 황제, 프랑스의 군대의 80% 규모면 각 X2, 신롬 황제, 프랑스와 관계도가 -100 이하면 각 X1.5, 신롬 황제가 경쟁국이거나 신롬 황제가 경쟁국으로 삼았으면 각 X1.25, 프랑스가 경쟁국이거나 프랑스가 경쟁관계면 X1.5된다.

신롬 황제와 동군연합의 경우 기본 선택 배수 10에 신롬 황제에 대한 관계도 100 이상이면 X2, 왕실결혼 했으면 X2, 동맹이면 X2, 신롬 소속국이면 X10, 경쟁국이거나 신롬 황제가 경쟁국으로 선포했으면 X0.5이다.

프랑스와 동군연합의 경우 기본 선택 배수 10에 역사적 경쟁국으로 X0.5, 신롬 황제에 대한 관계도가 0 이하면 X2, 프랑스에 대한 관계도가 100 이상이면 X2, 신롬 황제가 경쟁국이거나 신롬 황제가 경쟁국으로 삼았으면 X2, 프랑스가 경쟁국이거나 프랑스가 경쟁국으로 삼았으면 X0.1, 미션에서 '부르고뉴 상속(Burgundian Succession)'을 부르고뉴와 동맹관계인 채로 마쳤으면 X10

위와 같으므로 철인 플레이를 하는데 오스트리아 프랑스로 시작했고 부르고뉴 상속을 받으려는 경우라면 시작 시 부르고뉴의 경쟁국 설정을 보고 재시작해주는 게 편하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경쟁국으로 설정된 경우 확률이 확 낮아지기 때문에 거의 필수.

3.3. 황제와 동군연합

2번인 황제와 동군연합을 선택하는 경우, 신롬 사건에 3가지 선택지가 등장한다. 이 선택지들에는 부르고뉴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것도 존재하므로, 외교 관계를 잘 파악해 AI가 무엇을 고를지 예측하는 것이 좋다. 세 선택지에 대한 AI의 기본 선택 확률은 동일하다.
2-1. 부르고뉴와 동군연합 유지
2-2. 부르고뉴의 프랑스 권역을 프랑스에 양도
2-3. 부르고뉴의 동군연합 종속국 해방, 신롬 소속국으로 편입

황제가 2-1을 선택한다면, 프랑스에게
2-1-1. 부르고뉴 동군연합 주장
2-1-2. 부르고뉴 포기
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프랑스는 높은 확률[19]로 2-1-1을 선택, 부르고뉴 왕위 계승 명분을 쓴 전쟁을 걸어온다. 이때 부르고뉴의 두 지역(Charolais, Auxerrois)이 프랑스에 점령된 상태로 시작하며,[20] 프랑스 권역 내 부르고뉴 지방에 프랑스 코어가 생긴다.

2-1-2의 선택지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AI는 낮은 확률로 선택한다.

황제가 2-2를 고르는 경우, 프랑스 권역 내 부르고뉴 영토를 프랑스에 넘기고, 해당 지역에 프랑스 코어가 생기며 원래 있던 부르고뉴 코어는 지워진다. 플레이어로서는 큰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 선택지는 황제가 프랑스와 라이벌[21]이면 절대로 고르지 않는다. 또 프랑스에 대한 황제의 관계도가 -100이하여도 절대 고르지 않으니, 부르고뉴로 2번 선택지를 고를 생각이라면 황제와 프랑스의 관계에 주목하자.

2-3의 경우, 부르고뉴의 유럽 내 영토 중 코어가 존재하는 모든 국가를 해방, 신롬에 편입하며, 부르고뉴 역시 신롬 소속의 독립국이 된다. 부르고뉴 입장에서는 독립을 대가로 저지대를 잃어버리는 꼴. 부르고뉴의 독립 열망이 50% 이상이면 선택 확률 보정을 받는다.

3.4. 프랑스 혹은 왕실 결혼 국가와 동군연합

3, 4 선택지의 경우, 대상이 누구냐만 다를 뿐 선택지는 동일하다.

곧 황제에게 신롬 사건을 통해 3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3-1(4-1). 저지대 요구
3-2(4-2). 부르고뉴 동군연합 요구
3-3(4-3). 포기
AI는 각각 50:0:1 선택 배수를 가진다. 어지간하면 저지대를 요구한다고 보면 적절하다.

3-1로 부르고뉴의 종속국에게 저지대를 요구한다면, 종속국에게 두가지 선택지가 나타난다. AI가 두 선택지를 고를 기본 선택 배수는 10:10으로 같다.
3-1-1(4-1-1). 저지대 양도
3-1-2(4-1-2). 요구 불응

3-1-1의 경우, 부르고뉴 영토 중 특정 문화 지역[22]과 신롬 소속 영토에 코어가 있는 국가들이 독립시키고 신롬에 편입한다. 만약 아무런 코어가 없다면 황제가 차지하게 된다. 부르고뉴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는 선택지. 부르고뉴의 종주국 AI는 황제 군사력의 80%보다 적은 군사력을 지닐 때 선택확률이 증가한다.

3-1-2의 선택지로 가면, 황제가 제국 영토 반환 명분[23] 혹은 해방 명분[24]으로 부르고뉴의 종주국에게 선전포고한다. 부르고뉴의 종주국 AI는 황제 군사력의 90%보다 강할 때 선택 확률이 증가하고, 125%보다도 강하다면 선택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3-2 역시 부르고뉴의 종주국에게 두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3-2-1(4-2-1). 요구 불응
3-2-2(4-2-2). 부르고뉴 동군연합 양도

3-2-1을 고르면 황제는 부르고뉴의 종주국에게 부르고뉴 왕위 계승 명분으로 선전포고하며, 3-2-2의 경우 황제가 부르고뉴를 동군연합 종속국으로 가져간다. 낮은 확률을 뚫고 이쪽으로 왔다면, AI는 언제나 3-2-1(4-2-1)을 선택한다.

3-3의 선택지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특이사항으로 프랑스를 동군연합해둔 상태라면 3번 선택지를 골랐을 때 프랑스를 자동으로 합병한다.(…) 이는 이벤트의 진행 순서가 '부르고뉴가 기존 동군연합국들을 합병한다 - 느베르는 프랑스의 속국이 되고 부르고뉴는 프랑스와 동군연합에 들어간다'인데 '기존 동군연합'에 프랑스가 들어가 있으므로 자동으로 합병되고 그 뒤로는 프랑스가 없으므로 이벤트 진행이 끝나는 것. 이렇게 되면 포인트 소모없이 육각형 프랑스+부르고뉴를 만들 수 있으니 다음으로는 프랑스로 변신해도 되고 미션을 따라가서 로타링기아를 만들던 네덜란드를 만들던 마음대로 하자.

3.5. 독자 노선

부르고뉴 계승 이벤트에서 황제도, 프랑스도, 왕실결혼 국가도 아닌 독자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유일하게 느베르(Nevers)를 종속국으로 유지하는 선택지이다.

프랑스가 황제냐 아니냐에 따라 AI의 선택지 조금 달라진다.

프랑스가 황제가 아니라면, 프랑스에게
1-F-1. 부르고뉴 동군연합 주장
1-F-2. 부르고뉴 포기
의 두가지 선택지가 등장하며, 1-F-1과 1-F-2는 각각 2-1-1과 2-1-2와 매우 유사하게 진행된다. 즉, 프랑스는 높은 확률로 1-F-1을 선택해 부르고뉴에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하며, 프랑스가 부르고뉴의 두 지역을 점유한 채로 개전하니 부르고뉴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 권역의 부르고뉴 영토에 프랑스 코어가 생기는 건 덤. 프랑스가 1-F-2를 골라준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플레이어로서는 한숨 돌릴 상황. 그러나 황제의 안건이 남아있다.

황제에게는 두가지의 안건이 등장한다. AI가 두 안건을 고를 선택 배수는 100:100으로 동일하다.
1-1. 저지대 요구
1-2. 저지대 포기

황제가 1-1을 골라 부르고뉴에 저지대를 요구한다면 부르고뉴에게 세가지 선택지가 등장한다.
1-1-1. 복종 거부
1-1-2. 대특권 조항(Great Privilege) 승인
1-1-3. 저지대 포기
AI의 기본 선택 배수는 0:5:10. 또 황제와의 군사력 차이, 관계도에 따라 확률이 변동한다.

1-1-1을 선택했다면 부르고뉴의 종속국 중 신롬 소속이 아니었던 국가는 신롬에 편입되고[25] 부르고뉴의 종속국 중 Dutch, Flemish, Frish 문화의 국가에 대해 황제가 독립을 지원하게 된다.

1-1-2를 고른다면 부르고뉴의 시민 계층에게 '대특권' 특권이 부여된다. 이 특권은 저지대 종속국들을 모두 합병하고, 많은 자금을 받는 대신, 저지대 권역 부르고뉴 영토의 최소 자치도 50%, 최대 절대주의 -10의 효과를 가진다. 또 이 대특권은 시행되고 20년이 지나야 폐지할 수 있다.

황제는 이에 대해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1-1-2-1. 대특권 용인
1-1-2-2. 해방 전쟁 선포.
AI의 기본 선택 배수는 10:10

1-1-2-1의 선택지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1-2-2를 고르면 황제는 부르고뉴에 제국 영토 반환 명분[26]이나 해방 명분[27]으로 선전포고한다. AI 황제는 부르고뉴의 군사력이 황제보다 약하며, 부르고뉴와 황제가 서로 라이벌일 때 이 선택지를 선택할 확률이 오른다.

1-1-3을 선택한다면 부르고뉴의 종속국 중 Dutch, Flemish, Frish 문화의 국가거나 신롬 소속국은 독립국이 된다.

황제가 1-2를 골랐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AI 황제는 자기 군사력이 부르고뉴의 80%이상이면 이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다.

만약 황제가 프랑스면, 1-F-1, 1-F-2 의 선택지는 등장하지 않고, 황제의 기본 안건 두가지에 '1-3. 부르고뉴 동군연합 주장' 안건이 추가되며, 이 선택지를 고르면 부르고뉴에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으로 선전포고한다. AI가 가지는 이 안건의 선택 배수 역시 100이다. 또 AI는 부르고뉴의 군사력의 80% 이상을 가졌다면 이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다.

4. 기타

부르고뉴 전용 업적은 2개다.
  • The Burgundian Conquest: 부르고뉴로 저지대 지역을 코어로 소유하고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를 속국으로 두면 된다. 초반에 프랑스를 무찌르고 스노우볼을 굴리자. 주의할 점은 네덜란드나 프랑스를 형성하면 업적이 막힌다. 저지대 지역은 신롬소속인 프리슬란드 등이 소유하고 있어 저지대 지역을 코어로 소유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황제와 싸워야 되는 게 짜증날 수 있는데 전쟁위협으로 땅을 뺏으면 황제와 싸우지 않아도 되니까 적극 사용하도록 하자. 예전엔 밑의 업적과 같이 하기에는 좀 귀찮았은데, 이 업적이 다른 국가를 형성하면 달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Mary of Lotharingia: 부르고뉴로 게임을 시작해서 로타링기아를 형성한 뒤, 여성 군주의 이름이 Marie일 때 달성된다. 로타링기아 형성까지는 능력이나, 여성 후계자가 나오고 사고 없이 군주가 될 나이까지 크는 건 운에 달린 일이다.

부르고뉴에 혁명이 일어나 성공할 경우 국기가 벨기에 국기로 바뀐다.


[1] 흔히 진홍색을 버건디 색이라고 하는데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색깔에서 유래한 것이다. 게임상 부르고뉴의 국가 색상이 버건디. [2] 저지대 동군연합 종속국들을 합병하는 미션이 있는데,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에서 모두 합병시킬 수 있으니 직접 통합하지 않아도 된다. 이후 네덜란드 반란 이벤트를 넘기는 미션도 있으며, 미션 보상으로 자치도를 많이 까주니 이벤트에서 쿨하게 자치도를 100%로 올리는 선택지를 고르자. [3] 첫 미션을 깨려면 영국과 라이벌 혹은 동맹, 또 프랑스와 라이벌이 아니라도 좋다. 프랑스와 영국에 모욕만 보내도 달성된다. [4] 첫 미션은 가톨릭일 땐 보상이 20년간 교황청 영항력 +1/년을 주는 것이지만, 가톨릭이 아닐 땐 20년간 위신 +0.5/년과 선교력 +3%를 주니 개종할 생각이라면 깨지 말고 남겨두자. [5] 부르고뉴 상속 이벤트 이후, 독립국에 평화상태라면 미션 보상으로 뜨는 이벤트를 통해 '부르고뉴의 신롬 가입 요청'이라는 신롬 사건을 띄울 수 있다. 황제의 선택에 따라 갈린다. 만약 부르고뉴가 이미 신롬 소속이라면, 신롬 소속이 아닌 모든 영토가 신롬에 편입된다. 로타링기아를 형성하는 미션트리가 신롬 가입, 신롬 황제 되기, 신롬 황제 없애기 중 하나를 요구하는지라 가입하는게 편하다. [6] 이것은 용담공의 군주특성이 '대담한 싸움꾼'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특성 때문에 적의 전력을 얕잡아보게 되어 밑도끝도 없는 전쟁을 감행한다. 거기에다 유로파4 AI의 연산 오류로 인해서 신롬 소속국을 공격할 때 황제국의 동맹을 공동참전국으로 계산하지 않는지라 질 싸움을 마구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도 그러다가 나라는 물론 자기 목숨까지 잃었으니 적절한 고증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했던지라 1.34 버전에서 관련 AI가 수정되었다. [7] 프랑스의 프랑스계 종속국들의 독립 열망이 50% 증가 [8] 부르고뉴 미션 트리를 통해 네덜란드와 인접 영역에 클레임을 퍼주기에 종교 관리에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9] 만약 용담공 전후로 신롬의 황제가 됐다면 다른 방법도 있는데 외교적 종속국화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황제가 된 부르고뉴는 체급에서 비교할 나라가 오스트리아뿐이기에 네덜란드 소국들이 종속국 요청을 기꺼이까진 아니더라도 잘 받아주는 편이다. 문제는 용담공의 외교 능력치가 0이고 가뜩이나 터져나가는 외교관계가 20에서 심각하면 30까지(…) 터져나간다는 것. 덕분에 외교 포인트는 한동안 포기해야 한다. 그래도 마리가 즉위한 후 프랑스와 동군을 하면 즉시 합병되니 이걸 노려보자. 외교적 종속국화는 정신나간 AE를 자랑하는 신롬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10] 신성 로마 제국의 전통적 수도이자 로타링기아 국가의 원본인 로타르 왕국의 수도기도 하다. [11] 유로파 위키상 둘 다 3사이즈. 20K 후반~30K초반 정도를 생각하고 준비하자. 반군 소속은 네덜란드다. [12] 운이 나쁘면 폴리투, 오스만, 모스크바 등의 큰 국가가 라이벌을 걸 수 있다. [13] 그나마 코어는 남으니 다행. [14] 큰 전쟁을 피해야 하는 또다른 이유. 안정도와 정통성 등만 회복하면 바로 끝나는 몇몇 재앙과 달리, 반드시 시간이 지나야 한다. [15] Mean Time To Happen, 조건이 달성된 이후 이벤트가 실제 실행될 때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 [16] 프랑스가 황제면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음. [17] 독립국에 군주정이며 프랑스나 황제가 아니고, 부르고뉴와 왕실 결혼 중인 국가 중 프로빈스 개수가 가장 많은 국가. 조건에 맞는 국가가 없다면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음. [18] 원래는 10이나, 프랑스와 역사적 경쟁 관계에 있기에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 [19] 2-1-1과 2-1-2의 기본 배수는 90:10이다. [20] 메인 이벤트로 잉글랜드가 Maine을 뺏긴채 시작하는걸 생각하면 된다. 요새가 있다고 하더라도 내주고 시작하게 된다. [21] 프랑스가 황제를 라이벌로 지정했든, 아니면 그 반대든 상관 없다. 둘 중 하나만 해당되면 된다. [22] Dutch, Flemish, Frish [23] 제국 1단계 개혁이 통과된 상태. [24] 제국 1단계 개혁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 [25] 부르고뉴의 종속국 지위는 유지. [26] 제국 1단계 개혁 통과 상태 [27] 제국 1단계 개혁 불통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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