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에 있던 국가연합에 대한 내용은 유라시아 경제 연합 문서 참고하십시오.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국가 | ||||
플랜트 | 대서양 연방 |
오브 연합 수장국 (중립) |
유라시아 연방 | 동아시아 공화국 |
스칸디나비아 왕국 (중립) |
남아메리카 합중국 | 남아프리카 통일기구 | 아프리카 공동체 | 파운데이션 왕국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러시아와 유럽 연합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로 수도는 구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 지구권에서는 대서양 연방 다음으로 강한 세력으로 모든 면에서 대서양 연방의 뒤를 쫒으며 견제를 하였고 지구연합 내에서는 대서양 연방과 대등한 발언권을 가졌으며 군사, 정치 등의 모든 면에서 같은 지구연합 소속인데도 불구하고 지구권의 대표 자리를 두고 대립하고 있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도 살펴 보면 막강하다. 아르테미스, 하이페리온 건담에 사용되는 광파 방어막 아르뮈레 뤼미에르과 MS 겔피니트에 사용된 컴퓨터 바이러스 등.
반 코디네이터가 많은 국가라고 하나 서부 유럽 지역과 동부 유럽 지역의 여론에 따라 그 입장이 자꾸 바뀌기도 하였다.
작중에서는 우주 요새 아르테미스에서 신조 전함인 아크엔젤을 나포하려다가 자프트의 공격을 받아 기지가 파괴되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지구연합 내부의 갈등이 표현되었으며, 이후 자프트군의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에 맞서 알래스카 기지 방위전에서 사이클롭스를 자폭시켜 자프트군 뿐만 아니라 지구연합군 병력도 싸그리 섬멸하는 과정에서 유라시아 연방 소속 부대가 가장 희생이 많았는데, 이를 은폐하기 위해 대서양 연방이 구라를 치자 이러한 막장스러운 행태에 대서양 연방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X 아스트레이의 주역 중 하나인 카나드 펄스와 그가 소속되어있는 특무부대 익스가 속해있으며 초반에는 자프트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도 대서양 연방과의 대결을 준비하기위해 N 재머 캔슬러를 입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서양 연방이 한발 앞서 N 재머 캔슬러를 입수하면서 태도를 바꾸게 되어, 독자적으로 추진하던 하이페리온 건담을 시작으로 한 MS 개발 계획도 동결, 대서양 연방의 대거를 제식기로 사용하게 된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이후 브레이크 더 월드 사건이 일어나고 플랜트의 길버트 듀랜달의 여론 공작으로 지구연합으로부터의 분리 독립 운동으로 발전하였고 이에 지구연합은 블루 코스모스, 로고스 등의 강경 대응으로 유라시아 연방군, 자프트군, 시민 등이 죽고 베를린이 파괴되었다.
소속된 인물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건 제럴드 가르시아와 모건 슈발리에.
종전 후 C.E. 75년(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시점)에도 여전히 플랜트 및 코디네이터를 적대하는 기류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구권 국가 중 유일하게 세계평화감시기구 컴퍼스를 승인하지 않았다. 국경선을 넘으면 컴퍼스도 파운데이션도 침략자로 규정해서 쏴버리겠다는 강경 태도를 보여주다가 파운데이션의 뒷공작으로 유라시아 소속 핵미사일이 파운데이션에 떨어지면서[1] 이를 명목으로 보복당해 모스크바가 레퀴엠에 맞고 괴멸된다. 소설판에서는 작중 이전 시점에 파운데이션의 독립을 막기 위해 군대를 파병했다가 격퇴당해 독립을 막지 못한 파운데이션 쇼크가 발생한 탓에 내부에 독립 운동이 격해져서 그 대응에 전념하느라 국력이 크게 약체화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비중이 공기화되었지만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오브 연합 수장국이나 플랜트와의 관계도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묘사되는 대서양 연방에 비해서 아주 착실하게 멸망 단계를 타고 있는 중이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서 그간 부정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 왔던 대서양 연방이 공기화된 대신 유라시아 연방이 유독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시대가 바뀌어 미국보다 러시아의 이미지가 더 나빠진 현실에 맞추어 안좋은 이미지가 유라시아 연방으로 옮겨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서양 연방이 그간 나쁜 이미지로 그려져 왔던 것은 대서양 연방이란 나라 자체가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가 만들어졌던 2000년대 초반 당시의 미국의 막장 그 자체였던 국제적 이미지[2]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는데, 2020년대에 와서는 그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미국 대신 러시아가 가지게 되고 있으므로 이렇게 묘사가 바뀐 것이다. 대서양 연방에 대한 기존의 묘사들이 대서양 연방을 통해 미국을 우회적으로 돌려 깐 것이었다 한다면[3], 여기서의 묘사들은 유라시아 연방을 통해 러시아를 우회적으로 돌려 깐 것이다.[4] 물론, 푸짜르 치하의 현실의 러시아가 하는 19세기 제국주의에 정체된 야만적인 행위들을 보면 작중의 유라시아 연방보다도 현실의 러시아가 더 막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어도 유라시아 연방은 자기들이 먼저 전쟁을 일으키진 않았다. 현실이 픽션보다 더 막장인 사례라 할 수 있다.
2. 국방
-
군사 기지 아르테미스
'아르뮈레 뤼미에르'라는 고성능의 실드를 장비한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자프트의 함을 뒤로 물리는 기만 전술에 휘말려서 요새가 통째로 털렸다.[5] 건담 시드 프리덤에서도 본 기지가 다시 한 번 등장. 이때도 즈고크의 은신 전략에 털려버리고 말았다.[6]
-
군사 기지 하비리스
남아프리카 통일기구와 공동으로 건설한 매스 드라이버. 빅토리아 호에 위치해있다.
[1]
이게 가능했던 건 제대로 된
핵무기 발사 지령 시스템도 없이
핵미사일을 아무나 쏠 수 있게 해 놨던 탓이었다. 그 덕분에
파운데이션 왕국은 국경선에 배치된 핵미사일 운용부대를 물리적으로 제압한 뒤 보안 절차를
해킹으로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핵미사일을 탈취할 수 있었다.
참 쉽죠? 그리고 이렇게 탈취된 핵미사일들은 이후 파운데이션이
자국민을 희생시키는 자작극으로 전쟁의 명분을 만들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만다.
[2]
그 당시의 미국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이었다.
[3]
이 당시
일본에서 만들어진
서브컬처 작품 중에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나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등,
우익 성향과 반미 성향을 담은 작품들이 많은 편이었다. 뿐만 아니라 딱히 우익 계열 작품이 아니더라도 이 당시 일본에서 만들어진 서브컬처 작품들에서는 미국 또는 미국에서 모티브를 빌려 온 국가가 대개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의 미국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풍자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잦은 편이기도 했다. 그 당시 미국과 부시 행정부를 비판하거나 풍자하는 게 세계적 추세였었기에 가능했던 일.
[4]
우회적이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극장판에서는 수도가
모스크바로 이전했고 그 모스크바가 잿더미가 되는 장면이 대놓고 등장한다.
[5]
블리츠 건담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지 레이더에만 의존해 자프트가 물러났다고 단단히 착각해 실드를 해제하는 벙크를 저지르고 말았다. 결국
블리츠 건담에 탑승한
니콜 아말피가 기체 투명화 시스템
미라쥬 콜로이드를 사용해서 아르테미스의 실드를 파괴한 다음,
듀얼 건담,
버스터 건담이 지원으로 합세해서 요새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6]
SEED 때 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실드를 해제한 것은 아니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유인전술에 걸려
블랙 나이트 스쿼드 시바가 출전하기 위해 실드 일부를 잠시 해제한 짧은 순간에 즈고크가 들어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