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1:44:16

우아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우아투
Uatu
파일:online_16.jpg
이명 와쳐
Watcher
종족 와쳐[1]
등장 애니 왓 이프...?
나는 그루트다
담당 배우 제프리 라이트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복현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카즈히코[2]


[clearfix]

1. 개요

파일:우아투 1화.gif
나는 와쳐다. 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관찰한다. 그리고 난 절대 간섭을 하지 않으며, 할 수 없으며, 하지 않을 것이다.
(I am the Watcher. I observe all that transpires here. And I do not, can not, will not interfere.)
2021년부터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 왓 이프...?> 의 내레이션을 담당한다. 원작 ' 왓 이프' 시리즈에서도 설정 상 코믹스의 와처가 내레이션을 맡았었는데, 코믹스를 따라가는 것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 주인공은 바로 원작 코믹스에서 지구 담당 주시자였던 우아투.[3] 성우는 제프리 라이트로, 2006년작 007 카지노 로얄부터 007 노 타임 투 다이[4] 까지 출연한 007 시리즈 펠릭스 라이터 역과 DC 코믹스 더 배트맨 사가 제임스 고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래 와쳐는 폭스에게 판권이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 마블과 공동소유라서 영화에 등장할 수 있었다. # # 게다가 지금은 디즈니가 마블도 폭스도 인수한 상황이라 더더욱 문제가 없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왓 이프...? 시즌 1

2.1.1. 1화

파일:The-Watcher.jpg
At humanity's darkest hour, a skinny kid from Brooklyn became Captain America. After turning the tide of World War II, he made the ultimate sacrifice, restoring peace and saving this universe. But in another universe, a single choice created a whole new hero.
인류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 브루클린 출신의 약골 캡틴 아메리카가 됐다. 2차 세계 대전의 판도를 바꾼 후, 그는 엄청난 희생을 하여 평화를 회복시키고 이 우주를 구했다. 하지만 또 다른 우주에서는 한 번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영웅이 탄생했다.
마치 과거회상처럼 진행되는데 나치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사건이나 캡틴 아메리카로 알려진 슈퍼 솔져를 회상하고 있었다. 우아투는 이 이야기를 멀티버스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멀티버스의 붕괴를 별것 아닌듯 관찰하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 우아투는 캡틴 카터가 슈퍼 솔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부 지켜보고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 우주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다른 인물이라며 나름 흥미로워한다. 그러나 주시자답게 중간에 레드 스컬이 연 차원의 통로로 슈마고라스로 추정되는 존재가 튀어나와 캡틴 카터와 그녀의 동료들이 위험에 처해도 일절의 간섭은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캡틴 카터가 슈마고라스로 추정되는 존재와 함께 다른 우주, 시간대로 이동하자 관찰을 그만두고 유유히 퇴장한다.[5]

2.1.2. 2화

파일:Uatu_(The_Watcher)_seeing_Kid_T'Challa.png
As fate would have it, at that very moment, a Ravager spacecraft was arriving on Earth to abduct the spawn of the Celestial, Ego. But in this universe, Yondu outsourced the assignment to his subordinates.
그 순간 운명처럼 셀레스티얼인 에고의 자식을 납치하기 위해 라바저가 지구에 왔다. 그런데 이 우주에서는 욘두가 자신의 임무를 부하들에게 맡겼는데...
멍청한 부하들의 실수로 인해 트찰라 스타로드가 되어버린 평행우주를 관찰한다. 1편보다 시청자들에게 질문하는 양이 많아졌으며 직접적으로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

트찰라가 오브를 모라그에서 훔치는 것을 관찰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라바져스를 모집할 때도 우주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진실이 밝혀진 뒤 자신의 아버지가 살고있는 고향인 와칸다에 찾아가 가족상봉을 이룬 트찰라를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언급한다. 동시에 트찰라가 와칸다에서 라바져스에게 납치된 당시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관찰하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기 전에 누군가의 본성이 개인의 결과인지 아니면 현실의 결과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한편 스타로드가 되지 않은 피터 퀼은 한 패스트푸드 점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런 그에게 에고가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우아투는 이를 바라보며 둘이 손을 잡았으니 우주가 파괴될수도 있을 것이라며 퇴장한다.

2.1.3. 3화

파일:Uatu_(The_Watcher)_watching_Phil_Coulson.jpg
I am the Watcher. And where humans see chaos, I see the crucible that would transform this collection of individuals into a team of heroes. At least, that's how things played out in one universe. But in this one...
나는 와쳐다. 인간들이 혼돈을 보는 곳에서 나는 저들 하나하나를 모아 영웅들의 팀으로 탈바꿈시킬 용광로의 모습을 본다. 적어도 하나의 우주에서는 그렇게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이쪽에선...
토니 스타크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우아투는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어벤져스의 멤버들을 보며 호기심을 느꼈으며 동시에 이 사건의 범인을 이미 알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시자로서의 임무는 막중했기에 간섭하지 않는다. 이후 로키의 등장과 닉 퓨리가 새로운 어벤져스를 비밀리에 구성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 중에서는 비중이 가장 적은 편이다.

2.1.4. 4화

파일:Besides_-_I_doubt_he'd_listen.png
He's on the wrong path. I could warn him, intervene, but the fate of his universe is not worth risking the safety of all others. Besides, I'd doubt he'd listen.
는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 내가 직접 경고하고 개입할 수도 있지만, 그의 우주를 위해 다른 우주들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 게다가, 그가 내 경고를 들어줄 것 같지도 않다.
다른 평행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우아투는 하나의 결정이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와 히어로, 우주의 역사를 바꾸는지에 대해 보았으나 잘못된 선택이 실현된다면 어떠한 일과 결과가 일어나는지 또한 목격했다고 한다. 우아투는 다른 평행우주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그의 여친인 팔머가 파티에 가던 중 차 사고로 인해 팔머가 죽고 스트레인지는 멀쩡히 살아남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우아투는 이를 보고 이 세상에서는 스트레인지가 손(Hands)이 아니라 마음(Heart)을 다쳤다고 은유한다. 이후 스트레인지가 에인션트 원과 만나 마법의 대가로 성장하는 것과 도르마무를 물러나게 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그러나 스트레인지는 여전히 팔머를 잊지못한채 슬픔에 가득한 삶을 살고있었고 이에 타임 스톤을 이용해 팔머를 죽기 이전의 시간대로 되돌리려 한다. 이후, 에인션트 원과 스트레인지의 전투를 지켜보았으며 스트레인지가 2명으로 분리되는 것을 보고 흥미로워 한다. 에인션트 원과의 사단 이후 여행을 떠나 카글리오스트로의 도서관에 다다른 스트레인지가 보다 강대해지기 위해 수없이 많은 이차원의 괴물들을 하나씩 소환해 자신의 피와 살로 만들기[6] 시작하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스트레인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걸 경고하려 했지만, 그가 자신의 말을 받아들일지 의문이고, 이로 인해 다른 우주(타임라인)들이 위험해질 수 있음을 상기하고 그저 지켜보기로 한다. 게다가 이때 스트레인지가 인기척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며 경계하지만, 우아투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7]

영겁의 시간이 지나며 스트레인지는 수백마리가 넘는 다른 차원의 괴물들을 흡수한 상태에서 급기야 슈마고라스로 추정되는 존재의 촉수까지 불러내 흡수하였고 이 여파로 우주가 찢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두 명의 스트레인지가 맞붙어 결국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다른 스트레인지를 흡수하여 완전한 상태로 각성함과 동시에 절대적 시점 그 자체를 박살내고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팔머를 되살렸고, 우아투는 이를 무덤덤하게 지켜본다. 그러나 절대적 시점이 이미 박살난 상태여서 우주가 소멸되기 시작했고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미러 디멘션을 사용해 어떻게든 팔머만큼은 빼돌리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런 와중에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이공간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을 향해 도움을 청한다.
파일:Doctor_Strange_-_Watcher.png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당신... 당신은 막을 수 있잖아요! 부탁이에요! 고쳐줘요!
우아투: 그대가 크리스틴에게 한 것처럼?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아, 내가 틀렸어요! 난..
우아투: 경고를 받았을 텐데.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압니다! 하지만 세상은! 내 오만함의 대가를 세상이 치러선 안 돼요... 당신에 대해서 읽었어요. 당신 존재를 느꼈고. 당신은 신이니까 돌려놓을 수 있잖아요!
우아투: 나는 신이 아니다. 그대도 마찬가지고.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그럼 나를 벌해요. 크리스틴과 세상은 그냥 두고!
우아투: 내가 고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대를 벌할 수 있다면 하겠다. 허나 난 관여할 수 없다. 그 누구보다도 그대가 잘 알고 있겠지. 시간과 사건에 간섭하는 것은 더 큰 파괴를 낳을 뿐이란 것을.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안 돼... 안 돼! 난 이걸 원했던 게 아니야!
그렇게 우아투는 그 어떠한 일에도 간섭이 금지된 와쳐의 일원이라며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애절한 부탁을 거절했다.[8] 이어서 우아투는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대가이며 하나의 잘못된 선택은 세계 전체를 파멸로 이끈다는 말을 전한 채 스트레인지와 팔머, 우주의 소멸을 지켜본다. 결국 해당 평행우주는 완전히 소멸되고, 스트레인지가 마법을 통해 간신히 복구한 조그만 공간만이 남게 된다.

2.1.5. 5화

파일:Watcher_-_WI105_(2).png
Two weeks ago, Dr. Hank Pym journeyed into the Quantum Realm, searching for his long-lost wife. But in this universe, Janet van Dyne contracted a quantum virus that corrupted her brain. So when she finally reunited with her husband after thirty long years... Oof, that happened.
2주 전, 행크 핌 박사 오랜 시간 동안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양자 영역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우주에서 재닛 밴 다인은 그녀의 두뇌를 손상시킨 양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그리고 30년 뒤, 행크 핌 박사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는... 윽, 저게 시작되었다.
재닛 밴 다인이 양자 영역에서 좀비 바이러스를 가져와 미국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모습을 관찰했으며 브루스 배너가 뉴욕 생토럼에 부딪히고 좀비화된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 에보니 모, 컬 옵시디언 등을 보았다. 이후 행크 핌이 재닛 밴 다인을 구하는 모습을 보면 나레이션을 이어간다.

배너 박사가 다른 생존자들과 비전에서 치료제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과 계획이 실패하는 것, 남은 이들이 마인드 스톤으로 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 와칸다로 향하는 것 또한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우아투는 가장 어둡고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영웅들이 대처하는 방법을 감명깊게 말한다. 그러나 인피니티 건틀렛 마인드 스톤을 제외한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끼워놓은 좀비 타노스의 등장에 히어로들의 희망이 없어질 것이며 이는 곧 우주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하며 퇴장한다.

2.1.6. 6화

파일:The_Watcher_watches_Erik_Killmomger.jpg
Without Tony Stark's fateful capture in Afghanistan, the Age of Iron Man would never come to pass. Though the man was saved, a hero was lost, and a villain was given a new chance.
아프가니스탄에서 토니 스타크가 포로로 잡히지 않았다면 그가 아이언맨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토니 스타크는 구출된 대신 아이언맨은 영영 사라졌고 악당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킬몽거 토니 스타크를 구하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구출된 토니를 바라보며 우아투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삶을 되돌아보며 어둠 속에서 히어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들이 어떠한 희생과 노력을 하였는지 설명했다. 이후 우아투는 토니 스타크가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아이언맨이 탄생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악당인 킬몽거가 기회를 얻었다며 한탄한다. 이후 킬몽거와 수많은 사건들을 지켜본 와쳐는 영웅이란 하나의 동기, 영감에서 탄생하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퇴장한다.

2.1.7. 7화

파일:20211005_204241.jpg
A world restored, love blossoming. As children, both human and Asgardian, say, together,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Wait, what? Oh, dear. Perhaps I spoke too soon.
세상은 복구되었고, 사랑이 꽃피었다. 인간의 아이들과 아스가르드인의 아이들이 으레 말하듯, 모두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잠깐, 이게 무슨? 오. 이런. 내가 너무 넘겨짚은 것 같군.
오딘이 로키를 입양하지 않고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내줌으로써 토르가 외동아들로 자라게 되는데, 원래라면 토르의 형제로서 그와 여러모로 갈등을 일으켜야할 로키가 의형제이자 절친의 관계로 남으면서 완전히 메인 스트림과는 다른 성격의 토르로 자라게 되었고 이 토르는 우주의 수많은 존재와 축제를 즐길 정도로 사교적인 성격으로 발전했고 이덕분에 이 우주의 위기는 사실상 없어졌다.

로키가 토르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지만 이 세계관에선 그런 로키가 없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성격의 토르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7화 자체가 1 ~ 6화에 비하면 매우 밝은 개그 에피소드 같은 분위기이고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자 우아투도 기뻐하며 자연스럽게 나레이션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9]

허나 갑작스럽게 우아투조차 모르고 있던 존재가 나타나자 당혹해하면서 성급하게 마무리를 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2.1.8. 8화

파일:Ultron_sens_and_hears_The_Watcher2.jpg
We've seen this before, a universe in the final days of destruction. But this particular story... this, this one breaks my heart.
우린 이것을 본 적이 있다. 멸망을 앞둔 우주의 마지막 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이야기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전까지 멀티버스에 대한 불개입 원칙을 지키던 우아투였으나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인피니티 울트론의 존재로 인해 개입하게 되었다.
울트론: 이제... 다 끝났군. 마침내...
우아투: 그 깨달음은 기계를 망가뜨릴 뻔했다. 임무를 달성하자 울트론은 이제 목적이 없는 프로그램에 불과했다. 전쟁을 잃은 승자에게는 고독함 속에서 무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형벌이 주어졌다.
울트론: 누구냐...? 누가 말한 거지?
우아투: 광활한 우주의 침묵 속에서 울트론의 의식은 이전에 도달하지 못할 영역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존재를 알아차리게 됐다...? 그가 인지한 존재는 바로...
올트론: 네놈이 보인다.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얻은 울트론이 자신의 우주를 모조리 파괴한 뒤 목표를 잃고 공허 속에서 정신적으로 망가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언제나처럼 마무리 해설을 하다 우주적인 존재로 거듭난 울트론에게 기척을 들키고 만다. 울트론은 자신의 세계 외에도 수많은 멀티버스가 있음을 인지하고 본격적으로 다른 멀티버스까지 진출해 온 멀티버스를 뒤집어놓기 시작한다.

이에 크게 당황한 우아투는[10] 울트론을 쓰러트릴 방법을 찾기 위해 울트론이 태어난 세계에 남은 클린트와 나타샤에게로 시선을 옮기고는 노심초사해하며 그들을 바라본다. 심지어 자료를 찾던 호크아이에게 제발 근처에 있는 자료를 잡으라고 응원하거나 호크아이가 헤매자 개입할까 말까 안달복달해했을 정도. 결국 호크아이 대신 희망을 잃지않았던 블랙 위도우가 그의 염원대로 자료를 찾는데 성공은 했다.[11] 그러나 그것도 잠시, 울트론이 기어이 우아투가 있는 곳까지 쳐들어와 우아투를 찾아내 싸움을 벌인다.[12]
파일:우아투 변신.gif
You cannot compute the power of my will.
나의 의지력은 네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우아투는 신적 존재답게 인피니티 울트론을 상대로 꽤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멀티버스가 시시각각 바뀌며 엄청난 스케일의 싸움이 벌어지지만, 결국 인피니티 울트론에게는 역부족이었고 제압당해 죽기 직전까지 내몰린다. 그러나 최후의 힘을 짜내어 울트론의 구속을 풀어버리고 어디론가 탈출한다.
우아투: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 저 괴물이 날 몰아세워버렸어.
스트레인지 : 뭔지 알겠소. 그 사건 이후로 나는 줄곧 내가 만든 감옥에서 혼자 꿈을 꾸며 지냈으니 말이오. 스스로의 맹세를 깰 준비가 되셨소?
우아투 :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바라는가?
스트레인지 : 오, 물론이오. 물론이고말고. 당신이 직접 말하는걸 듣고 싶소.
우아투 : 좋다... 나 스스로도 믿기지는 않는다만, 어쩔 수 없군. 그대의 도움이 필요하다.
탈출한 우아투가 당도한 곳은 이전 4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에 의해 온 세상이 멸망해버리고 작은 보석같은 공간만 남았던 멀티버스. 아직까지 남아있던 스트레인지 슈프림에게 다가가 도움을 청한다. 이전에 우아투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부당한 전적이 있던 스트레인지는 우아투의 입장을 이해하긴 하지만 앙금은 남아있는 듯, 자신의 입으로 불개입의 맹세를 깨겠다는 말을 하라고 하고, 우아투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 뒤 에피소드가 끝나게 된다.

2.1.9. 9화

파일:Watcher_and_the_Guardians_of_the_Multiverse-01.jpg
That's it, isn't it? All creatures searching for a place to belong. To call home. As for me, I am the Watcher. The Multiverse, every single world, every single story is my home, and I will protect it to the end.
이것이 진리이지 않는가? 모든 생명체가 소속될 곳을, 집을 찾는 것. 나로 말하자면 난 와쳐다. 멀티버스, 모든 세계, 모든 이야기 하나하나가 나의 집이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까지 이를 보호할 것이다.
멀티버스 각지의 히어로들을 모아[13] 그들에게 인피니티 울트론에 대해 알려주며 하나의 우주가 아닌 모든 우주를 구할 팀,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조직한다. 그들을 불러놓고 계획을 짜던 중,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토르 때문에 난감해하는가 하면[14] 매우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 가모라를 보며 자신이 데려왔다며 자랑스러워 하기도 한다.

이후 울트론을 무찌르고 울트론의 갑주를 강탈한 킬몽거와 비전의 육체를 차지한 졸라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서로 싸우자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함께 둘을 포켓 디멘션에 봉인한다. 그 후, 졸라와 킬몽거가 봉인된 포켓 디멘션을 영원히 감시하겠다는 스트레인지 슈프림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우아투: 이제 자네 혼자만 남았군.
블랙 위도우: 난 돌아가지 않을 거야. 내 세상은... 사라졌어. 당신은 이겼지만, 난 졌어.
우아투: 나는...
블랙 위도우: 개입할 수 없다고? 그렇겠지. 당신에게 우린 현실이 아닌 이야기일 뿐일테니까. 당신은 우리가 싸우고, 이기고, 지는걸 봤어. 한번 말해봐. 당신은 그저 팝콘이나 만들면서 울트론이 내 친구들을 죽이고 내 세상을 불태우는걸 지켜보기만 한 거야?
우아투: 자네들은 내게 그 이상의 존재들이네.
블랙 위도우: 정말이야?
우아투: 자네들과 자네들의 이야기들은 내겐 전부일세.
블랙 위도우: 그럼 내 세상을 바로잡아줘.
우아투: 그럴 수는 없네. 나타샤.
블랙 위도우: ...난 저 문을 지나가지 않을 거야.
우아투: 뭐, 문 자체는 단지 비유에 불과했네.
(우아투가 공간을 바꿔 다른 멀티버스를 보여준다.)
블랙 위도우: 여... 여긴 어디야?
우아투: 그들이 블랙 위도우를 잃은 세상이지.
블랙 위도우: 난리도 아니네. 고마워.
이후 차원문을 열어 히어로들을 다시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주지만[15]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우주는 이미 멸망했으니 그 곳으론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거절하고 멀티버스를 구한다는 와쳐의 큰 그림은 성공했을지 몰라도 자기 우주의 사람들은 패배했고, 와쳐에게 자신들은 그저 이야기 속의 캐릭터에 불과해서 그저 재미있게 구경하고 방관할 뿐이냐고 비난한다. 와쳐는 결코 그렇지 않고 히어로들과 히어로들의 이야기는 자신에게 무척 소중하다고 해명하고, 자기 우주를 다시 돌려놓아 달라는 나타샤의 부탁은 들어줄 수 없지만 다른 건 해 줄 수 있다며 나타샤를 어벤저스가 행크 핌에게 몰살당한 3화의 시간선으로 보내준다. 새로운 세계의 나타샤가 된 그녀는 우아투의 배려에 수긍한다.[16]

불개입 원칙을 깼다고는 하지만 정작 한 것이라곤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조직하고 전송해준 것일 뿐 인피니티 울트론과의 전투는 가오멀이 다 했다. 그러나 울트론의 최후부터 킬몽거의 배신, 아르님 졸라와 킬몽거의 싸움, 심지어 멀티버스를 구하고 돌아갈 히어로들의 개인적인 행복까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부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렸다.[17]

2.2. 나는 그루트다 시즌 2

5화에서 등장한다.[18]고대 신전에 남은 드레즈라의 마지막 씨앗이 우주를 새로운 시대로 안내할 것인데 그 씨앗을 구할 용맹한 영웅이 필요하고 그 영웅이 그루트라고 소개한다. 그 말과 동시에 신전에 등장한 그루트를 다른 차원에 숨어서 지켜보는데 예상과 달리 온갖 위험한 함정을 너무 쉽게 통과하고 씨앗에 다다르는 걸 보고 황당해 하다가, 손에 들고있던 탱탱볼에만 관심있던 그루트가 결국 씨앗을 용암에 태워먹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데, 무너진 신전에서 솟아오르는 그루트를 보고 예언이 은유였던 것 같다며 안도한다.[19]

마지막엔 그루트가 자신을 보고 손을 흔드는 것처럼 행동하자 당황한다. 여러모로 개그 애니메이션에 어울리는 개그스런 등장.

2.3. 왓 이프...? 시즌 2

지난 시즌처럼 해설역을 맡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 외에는 비중이 거의 없다. 멀티버스 속 인물 앞에 나타난 경우도 캡틴 카터의 경우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

2.3.1. 1화

구원의 길은 어둠 가운데 열린다. 네뷸라도 마찬가지였다.

2.3.2. 2화

평범한 애가 아니라 피터 퀼이다.

2.3.3. 3화

2.3.4. 4화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 모두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각기 다른 현실에서 선발된 히어로들. 하지만 들어야 할 사연이 더 있다.

2.3.5. 5화

난 보통은 속편을 좋아하진 않는다. 전해야 할 이야기에 끝이 없다면, 다시 살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지만 슈퍼 솔저이자 제2차 세계 대전의 영웅, 말 그대로 시대를 앞선 여성 캡틴 페기 카터 모든 우주에 존재하는 건 아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친구라 부르는 페기 카터는 단 한명으로,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와 함께 모든 생명을 구했다. 내가 히어로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낼 때, 페기는 자신의 이야기도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5화에서 변수의 발생을 눈치채는 데, 자신은 속편을 안 만든다고 말하지만 캡틴 카터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와 같이 시즌 1에서 인피니티 울트론을 쓰러트리고 세계를 구했을 때 페기는 자신의 이야기도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고 한다. 5화 엔딩에서 역시나 자기소개를 하다가 "갑자기 뭐야?" 라고 당황하고[20] 페기가 사라지고 블랙 위도우가 "어디 간 거야?" 라 하자 "좋은 질문이로군" 이라고 한다.

2.3.6. 6화

아스가르드가 파괴된 후 과거의 잔불은 새로운 불가사의로 이어진다. 테서렉트 라그나로크에서 살아남아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는다.

2.3.7. 7화

2.3.8. 8화

8화에서 평상시처럼 주저리 주저리 해설을 하다가 캡틴 카터가 '미안한데 다 들려요'라면서 중간에 끊어먹자, 당황하면서 모습을 드러내고 어떻게 알아챘냐며 물어본다. 이후 카터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려 하지만[21] 거절당하고 카터가 감옥에 갇힌 후 자신도 멸망할 예정의 세계에서는 미래를 볼 수 없다며 카터가 이 세계에 개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좋은 결말들을 말하며[22] 인간이라 이해 할 수 없다며 돌아가아 설득하지만, 페기 카터의 방식이라며 이 세계를 구하는데 도울 생각 없다면 비키라는 소리를 듣고 캡틴 카터의 탈옥을 바라보면서 이번화 완전 등장 종료, 해설로도 나오지 않는다.

2.3.9. 9화

9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에 의해 어느 세계관으로 이동한 캡틴 카터에게 이 세계관은 스티브 로저스와 페기 카터 모두 슈퍼 솔저 혈청 실험이 하이드라 요원이 던진 폭탄으로 연구 시설이 날라가며 실패하면서 둘 다 죽고, 하이드라가 세계를 재패한뒤 테서렉트의 에너지가 폭주해 인류가 멸망한 암울한 평행우주라는 사실을 설명해준다.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세계관이 다시 재건된 후에는 페기 카터에게 이 평행우주는 스트레인지의 희생 덕에 다시 태어나면서 크리스틴이 되살아났지만, 그 대가로 스트레인지의 존재 자체가 소멸했다는 사실을 알린다.[23] 또한 이 세계에는 자신의 개입이 아닌 캡틴 카터의 개입이 필요했다는 사실도 말 해주는 것은 덤.[24] 이후에는 다시 본인의 세계관으로 보내 주기 전에 경치 구경좀 하자는 페기의 부탁에 위그드라실 모양의 시간선이 보이는 곳으로 가 우주는 아직 넓고, 본인이 지켜볼 곳도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왓 이프의 시즌 2는 막을 내린다.

2.4. 엑스맨 '97 시즌 1

5화에서 제노샤 학살 사건 직전 제노샤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한 주시자가 배경에 카메오 등장한다.

슈퍼바이징 디렉터에 따르면 이 경우는 제작진들이 정확히 설정을 잡아두고 만든 장면이 아니기에 구작의 다크 피닉스 에피소드에 카메오 등장한 우아투일 수도 있지만 MCU의 우아투일 수도 있다. 사실 다크 피닉스 에피소드 당시에는 애니메이션에 주시자를 등장시킬 수 있는 판권이 없어 엄밀히는 불법이었지만, 당시 디렉터가 강행하여 카메오 출연한 것이고, 97에서의 등장은 예정은 없었으나 프로덕션 디자이너 앤서니 우가 추가한 것이다. 예정에 없었던 등장이었기 때문에 당장은 구작의 주시자로 봐도 무방하다지만, 나중에 마블 스튜디오에서 왓 이프 관련으로 MCU의 우아투였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고. #

2.5. 왓 이프...? 시즌 3

역시나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왓 이프 예고편 후반부에 인피니티 울트론과 싸울 때 처럼 다시 전투복으루 갈아입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정황상 멀티버스에 위험이 될 또다른 존재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호스트 셀레스티얼들이랑 같이 있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3. 능력

파일:우아투 펀치.gif
I read about you. Sensed your presence. You’re a god. You can undo this!
당신에 관해 읽었어요. 당신 존재를 느꼈고요. 당신은 이니까 되돌릴 수 있잖아요![25][26]
왓 이프 4화, 도움을 요청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모든 일에 개입불가를 맹세한 존재이기 때문에 능력을 쓸 일은 평상시에 없다시피 하지만 우주적 존재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강자이다. MCU 작품 내에서 최초로 직접적으로 자신의 권능을 보여준 우주적 존재로, 왓 이프...?에서 보여준 바에 따르면 나름 신적인 존재인 에고 수르트조차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스케일이 큰 능력을 보여준다.[27]

비록 제대로 능력을 보여준 유일한 화인 8화에서 우주 최강자가 된 인피니티 울트론에게 패배하고 말았지만, 일격에 전부 쓸려나간 다른 존재[28]들과 달리 유일하게 잠시나마 비등하게 맞섰으며, 본격적으로 능력을 전부 개방하자 일시적으로 울트론을 몰아세우기까지 했다. 울트론이 스톤을 이용한 광선을 분출하면 행성 단위로 주변이 쓸려나가는데, 방어진을 만들어 이 광선을 막아내고 역공을 가하며 울트론에게 타격을 주기도 했다. 이 전투에서 울트론은 갤럭투스마냥 거대화해서 은하계 하나를 한 번에 집어삼키기까지 하는데 여기에 정통으로 휘말리고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즉, 은하계가 단번에 파괴되는 상황에서도 멀쩡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소리고, 애초에 이런 공격을 숨 쉬듯이 해대는 울트론과 잠시나마 합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기존 MCU의 강자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끝내 인피니티 울트론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울트론의 쉴 틈을 주지 않는 공격 때문에 점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일 뿐, 마지막에 스톤들의 힘을 강제로 주입시킬 때를 제외하고는 울트론의 공격에 고통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일체 보이지 않았으며 실제로 아무런 상처도 없이 다른 차원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하는 등, 우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인피니티 울트론조차 쉽게 이길 수 없는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다만 제대로 능력을 보여준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붙은 존재가 하필 상대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해진 울트론이었기에 멀티버스와 행성, 은하까지 파괴되는 처참한 싸움 내내 계속 밀리다가 패배하고 만다. 즉, 우주적 규모로 강력하긴 한데 상대가 너무나도 안 좋았다.[29]

에피소드 9에서는 힘으로는 인피니티 울트론보다 약하지만 지략은 그를 뛰어넘는 현명함을 보여주었는데, 우주적 존재 이상의 강자가 된 울트론을 상대로 단순히 막강한 강자를 찾아 섭외하기보다는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울트론을 잡는 것을 넘어 울트론의 스톤까지 봉인하는 데 필요한 영웅들만 쏙 뽑아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만들어내어 울트론을 제거하는 기획을 한다. 이들은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을 제외하면 인피니티 울트론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존재들이지만, 실제 울트론과 마주치자 각자가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펼치며 울트론을 물리쳤다. 거기다가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함께 포켓 디멘션도 창조했다. 또한 붕괴된 우주의 절대적 시점을 원상복구시킬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우주 단위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은 분명하다.[30]

간단히 요약하면 헬라, 고르, 어둠의 드웰러, 알리오스, 에고, 수르트, 오딘 등의 MCU 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강자들도 우아투에겐 상대도 되지 않으며, 멀리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인피니티 울트론 인피니티 스톤이 4~5개 정도였다면 우아투가 이길 수도 있었다.

4. 기타

  • 우아투의 와쳐로서의 일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제4의 벽을 허무는 화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왓 이프라는 작품이 독자들이 멀티버스들을 엿보고 우아투가 전지적 시점에서 그걸 해설하는 구조로 보이니 이상할게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4화와 8화를 보면 우아투도 엄연히 왓 이프라는 작품의 등장인물이라는 점이다. 물론 데드풀처럼 등장인물이 4의 벽을 허물고 독자에게 개그를 날리는 경우도 있지만, 데드풀은 그게 개그요소의 하나로 활용될 뿐이라 이 경우의 우아투와는 다르다. 또한 우아투는 전지적인 관찰자로서 모든 멀티버스의 과거와 미래를 평등하게 관찰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MCU 메인 시간대를 기준점으로 잡고 이야기 한다. 모든 에피소드에서 우아투는 "원래는 이러이러하게 흘러 갔어야 했지만 이 세계에서는 저러저러하게 다르다"라는 식으로 해설을 한다. 심지어 8화에서는 콕 찝어서 "너의 세계에서는 어벤져스가 크레이들을 강탈했다."[31]라고 함으로써 확실하게 MCU 메인 시간대에서 왔거나 혹은 잘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토대로 우아투가 그저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설이 있다.[32]
  • 또 다른 특기 점은 8화에서 우아투가 내레이션을 하다가 스스로 한 말에 스스로 놀란다는 점이다. 울트론이 우주를 전멸시키고서 더욱 고차원의 존재, 즉 자신을 인지한다는 것을 자기 입으로 말하면서 본인이 당황하는데, 이 반응은 마치 우아투가 직접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마치 책을 읽다가 문장이 전혀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전개됐을 때의 반응과 비슷하다. 이것을 보면 사실 우아투의 나래이션은 자신의 논평이나 해석이 아니라 관측하고 있는 세계를 '읽는' 행위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그 직후에 자신은 모든 멀티버스의 과거와 미래도 아는데 이게 뭔가 싶은 반응을 하는 것을 보면 멀티버스의 관측은 정확히 멀티버스를 '읽는' 권능을 가진 것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 참고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쿠키영상에서 스탠 리가 3명의 와처에게 인생사를 설명하는걸로 보아 그 외의 와쳐들도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다만 인피니티 울트론에게 패해 쫓기는 와중에도 다른 와쳐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에게 간 것을 보면 이 또한 규율 때문에 못한 듯 보인다.
  • 원작의 우아투는 매우 창백한 백인이나 작화가에 따라 동양인에 가까운 피부색이었지만 MCU의 우아투는 원작이나 가오갤 2에 등장한 다른 와쳐들과 달리 흑인에 가까운 이목구비와 피부로 변경되었다. 이는 성우인 제프리 라이트가 흑인이기 때문이다. 캐릭터 디자인도 잘 보면 그의 이목구비와 비슷하게 그려져있는 것을 보아 실사화되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1] 우주를 관찰하는 주시자들로서, 종족 자체가 와쳐로 불리운다. [2] 케실리우스와 중복. [3] 우아투는 원작에서도 가장 비중있던 와쳐 중 한 명인데, 그 이유는 인류에게 큰 관심을 가져 주시자들의 룰인 비간섭의 원칙을 어기고 히어로들을 여러 번 도왔기 때문이다. 왓 이프...?에선 나레이션 역할이기도 하고 4화에서 흑화한 스트레인지가 도와달라고, 자기를 대신 처벌하라고 하지만 본인은 그러고는 싶어도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고 못박았기 때문에 이후 에피소드 및 시즌 2에서 코믹스 설정을 따라가지 않는 이상 코믹스때처럼 룰을 어기는 장면은 안 나올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인피니티 울트론의 등장에 인피니티 울트론이 자신의 존재를 감지한 것도 모자라 멀티버스 전체가 위험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직접 개입해 전투 및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결성한다. [4] 스포일러 주의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는 결국 사망하며 은퇴하게 된다. [5] 어디까지나 우아투는 하나의 우주만을 관찰하기 때문으로 각 우주마다 주시자들이 따로 관찰하는 방식이다. 만약 2개 이상의 우주를 한명의 와쳐가 동시에 관할한다면 상위 와쳐들(He Who Summons)에게 처벌을 받거나 심할 경우 모든 권한과 권능을 강제로 박탈당하고 쫒겨날수도 있다. 다만 두 와쳐 간 합의 하에 관찰하는 우주를 바꾸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아투도 작중 관찰하는 멀티버스들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6] 이로 인해 겉모습은 스트레인지지만, 그림자에 가려진 본 모습은 수많은 괴물들의 눈과 촉수들(살덩이)로 이루어지게 된다. [7] 이는 이차원들의 괴물들을 덕지덕지 흡수해 강대해져 우아투마저 인식할 수 있게 된걸 의미한다. [8] 다만 자신도 스트레인지의 오만함으로 인해 소멸되어가는 이 우주를 구하고 싶고 이 자리에서 스트레인지를 벌하고 싶다는 언급으로 보아 안타깝게 여기기는 한 듯. [9] 위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원본 캡틴 아메리카처럼 캡틴 카터가 스티브와 사별하게 된 1화, 결말부에 누구의 방해도 없이 에고와 피터 퀄이 만나 우주의 종말을 언급한 2화, 어벤져스가 모두 사망해 로키가 지구를 정복하게 되는 3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우아투의 경고를 무시하고 배드엔딩을 맞이하는 4화, 좀비 아포칼립스를 피해 향하게 되는 와칸다에서 좀비 타노스와 만나게 될 것을 암시하는 5화, 결말부에서 슈리와 페퍼가 반격을 할 것을 암시했지만 에피소드 전체가 사실상 킬몽거의 승리로 이루어진 6화 등 모두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결말들이기 때문에 7화를 마무리하려는 우아투도 엄청 만족스러워 했다. [10] 수많은 빌런들이 날뛰어 지구가 붕괴되거나 우주가 멸망하는 광경을 보고도 그러려니 하던 우아투가 울트론에게는 이건 대체 뭐냐(What the hell is this)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한다. [11] 사실 이때까지는 개입했다고 하기도 힘들다. 간섭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지 못하는 둘 옆에서 혼자서 그랬으니까. [12] 이때문에 울트론이 원래 세계에서 사라지는 바람에 졸라 박사를 통해 울트론의 시스템을 해킹하려 한 작전이 실패하고 만다. [13] 캡틴 카터는 2014년 윈터솔져의 일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트찰라는 피터 퀼을 배터리로 사용하려는 에고를 상대할 때, 킬몽거는 와칸다 내전 도중에, 가모라는 니다벨리르에서, 그리고 파티 토르는 인피니티 울트론의 센트리와 싸울 때 데려왔다. 참고로 큰 그림을 짜고 이들을 선택하는데 영겁의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인피니티 울트론이 각 멀티버스를 침공하는 급박한 상황이긴 하지만, 애초에 멀티버스나 우아투 자체가 시간에 구애받는 존재가 아니기에 얼마든지 계획을 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4] 멀티버스 구원이라는 진지한 논의가 오가는데도 상황파악 못하고 로키의 장난 아니냐며 술집을 박차고 나가려다 멀티버스 공간으로 빨려나갈 뻔하는가 하면 논의 중 뜬금없이 차원간 중국 음식 배달 가능한 우주는 없냐는 뜬금포를 터뜨리자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우아투에게 "당신이 뽑았잖소"라며 핀잔을 준다. [15] 캡틴 카터는 잠깐 망설이면서 자신을 과거로 돌려보낼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우아투는 (카터가 속해있는) 세계관의 오랜 시간이 지난 현대에서도 그녀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면서 그녀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돌아가게 한다. 헌데 복귀한 시점이 하필 배트록과 한창 싸우던 시점이라 복귀하자마자 한방 얻어맞았지만 위도우의 기습으로 배트록을 기절시켰다. 그리고 돌아온 이후에 나온 그 존재에 의한 사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카터에게 빅엿을 먹였다. [16] 나타샤가 치타우리 셉터로 로키를 제압한 것으로 보아 일단은 지구가 로키에게 승리하되 나타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승리할 예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7] 어쩌면 소극적인 개입에 그쳤기에 와쳐로서 불개입 원칙을 깬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를 남겨두었는지도 모른다. 울트론과의 전투는 자기방어를 위한 것이었고, 여기서는 전사들을 모은 것 정도라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긴 애매하기 때문. [18] 우아투라고 밝히진 않았으나 성우가 같다. [19] 건물 더미에서 빠져나오는 그루트를 씨앗에서 발아한 싹이라 여긴다. [20] 시즌1에서도 비슷하게 인피니티 울트론이 자신을 감지하여 이런 말을 하였지만 목소리에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영문 대사 부터가 울트론 때의 "Wait, what?" 에서 한술 더 뜬 "What the hell is this?" 인데다 진짜로 표정이랑 목소리에 당황함이 드러난다. [21] 개인적인 호의도 있지만, 원래 1602년대 세계의 사람이 아닌데다 멸망할 운명의 세계라 카터를 돌려보내도 개입불가 원칙에 위배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22] 계획대로 진행되어도 세계가 치유되지 않거나, 오히려 멸망의 열쇠이거나, 세계가 재구축 되면서 (자신도 못 빼줄 정도로) 완전히 이 세계에 갇히거나, 페기가 사망하거나. [23] 동시에 카호리는 본인 세계관으로 돌려보내줬다는 언급은 덤이다. [24]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여러 평행세계에서 히어로들과 빌런들을 납치하는 깽판을 쳤어도 인피니티 울트론과 달리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기에 개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모른 척 할 수도 없으니 슈프림의 계획을 막을 캡틴 카터와 카호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1602년과 달리 권유조차도 안했다. 8화에서 캡틴 카터에게 두 번씩이나 귀환 권유를 했던건 개인 친분도 있었지만 미래를 볼 수 없는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슈프림을 막을 카터를 잃을 수도 없었던 이유도 한 몫 했다. [25] 참고로 이 말을 할 당시에는 우주의 순리인 '절대적 시점'이 붕괴되어 우주가 소멸되어 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즉, 우아투는 절대적 시점을 깨트려서 소멸되어 가는 우주 하나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권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거부한 이유도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종족의 규율을 지키기 위해서다. 또한 스트레인지가 자신이 불가능한 일을 우아투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언급했기에, 우아투는 시즌 1 시점의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보다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26] 참고로 우아투는 거절하기 전에 "나는 신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는 우아투는 분명 막강한 우주적 존재지만, 자신도 한계가 분명히 있고, 자신보다 강력한 권능을 지닌 존재들이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대사다. [27] MCU에선 사실 코믹스에서 말하는 '우주적 존재'가 제대로 묘사된 적은 없다.( 아리솀 도르마무는 아직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 에고나 수르트, 오딘은 지금까지 MCU 팬덤에서 우주적 존재로 불렸지만, 끽해야 행성 파괴급에서 노는 이들은 '진짜 우주적 존재'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다.(코믹스에선 토르같은 히어로도 행성 파괴가 가능하다) MCU에서 묘사되는 이들의 힘은 코믹스에선 신급이고, 실제로 오딘은 코믹스에서 토르나 헐크 같은 최강급 히어로들보다 강한 스카이 파더급 신이지만 우주적 존재보다는 몇수 아래로 취급된다. 그러나 연출에 제약이 없는 왓 이프...?에서 우주적 존재들의 위엄이 제대로 묘사된 셈. [28] 마인드 스톤 하나 밖에 없던 시절의 행적부터 실로 비범한 것이, 아무리 기습이라 뭘 할 틈도 없었다고는 해도 다른 누구도 아닌 인피니티 스톤 5개를 모은 타노스를 레이저 빔 하나만으로 즉사시켰다. 6개의 스톤을 전부 소유한 후에는 아예 우주 하나를 멸망시켰다. [29] AI 기반의 신서조이드이자 인피니티 스톤으로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울트론에 비해 우아투는 아무리 신적 존재라지만 어디까지나 와쳐 종족인 생명체이기 때문에 영겁의 시간을 거쳐 전투를 하면 우아투쪽이 먼저 소모되기 마련이다. [30]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절대적 시점을 파괴해 우주가 소멸해가는 상황에서도 홀로 멀쩡했고(스트레인지도 버티기는 했으나 마법을 사용), 후에는 스트레인지 본인이 당신은 이걸 막을 수 있지 않냐며 확인사살해 버린다. 애초에 우아투가 개입을 하지 않은 것은 와쳐의 일원으로서 규율을 지키기 위해서지,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본인도 멸망해가는 우주를 구하고 싶고 스트레인지를 직접 처벌하고 싶지만 규율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말을 한다. [31] In your world, the Avengers stole the Cradle [32] 사실 마블 유니버스 설정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지구인 지구-1218이 따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아투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상이 정말로 지구-1218에 거주하고 있는 왓 이프...? 시리즈의 시청자일 수도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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