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23:50

오상사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명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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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화룡
부회장 정팔
회원 황병관 오상사
맨발의 대장 달마
협력자 시라소니 }}}}}}}}}

파일:5상사.jpg 파일:오상4.jpg
배우 라재웅
등장 에피소드 90, 92, 94, 97~99, 102, 104~114, 116~118화[1]
야이 동대문 놈들아! 나 명동의 오상사다. 내 말 잘 기억해둬라! 우리는 반드시 빚을 갚는다. 가서 그렇게 전해라!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명대사5. 야인시대 합성물에서6. 오상사가 상대한 인물들7. 여담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 모티브는 서울의 주먹황제였던 실존인물 신상사다.[2] 배우 라재웅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6.25 전쟁기에 주인없는 명동을 지킴으로서 이화룡의 신임을 얻어 명동파에 들어왔다. 가죽장갑을 바탕으로 하는 그 강렬한 비주얼에다 이화룡으로부터 '천하의 독종'이라는 평가를 듣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우미관패의 신영균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이들은 제각기 그들 조직의 3인자 포지션이고, 상당히 입이 거칠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대문의 돼지와 싸우기 전 " 올 때는 마음대로 왔지만 갈 때는 마음대로 안 될 거다.", "네 머리는 오늘 박살이 날거야."라며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나 유지광과 싸우기 전 "유지광! 넌 오늘 븅신이 되기 전엔 절대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라고 디스했다. 게다가 두 싸움 모두 이겨버렸기에 단순 허세가 아닌 간지가 되어버린다.[3]

맨발의 대장과 함께 행동대장으로 활동했으며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혈기왕성한 젊은 주먹이다. 신사적인 파이터가 많은 명동파 소속이라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4]

또한 자신이 속한 명동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데,[5] 그 정도가 김동진 이영숙이 동대문패에서 반란을 일으킨 후 이영숙이 부하들과 함께 명동에 찾아와 동대문을 멸망시킬 기회라며 동맹을 제안하러 왔을 당시 이화룡은 배신자와 손을 잡을 순 없다고 한게 전부였던 반면 오상사는 이영숙한테 '우리 명동은 이사장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만만한 조직이 아니에요' 라고 말했을 정도다.

명동파 영입 이후 황금마차 습격사건에서 돼지 삼수를 관광 태우는 등 큰 활약을 보였다. 삼우회가 황금마차로 쳐들어오자 수비측의 선봉에 서서 '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다'라는 대사를 치며 돼지를 관광보낼 때의 활약은 말그대로 간지폭풍. 야인시대 인물 중 유일하게 고유 음악이 있다. 돼지를 상대할 때 재생된다.[6][7]

승승장구하며 유지광 정도만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전적을 보이지만[8] 충정로 도끼 사건[9]에 얽혀 명동파의 다른 식구들과 줄줄이 감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감옥에서 동대문의 계략에 치를 떨면서 감옥을 나가는 즉시 복수를 하겠다며 젊은 혈기를 불태우지만, 이화룡의 예언대로 세상이 뒤집힘에 따라 동대문이 알아서 자폭했다. 드라마 상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지만, 실제로 신상사 1965년에 출소한 이후부터 무주공산이 된 서울을 점령하면서 서울 암흑가의 새로운 황제로 군림하게 된다.[10][11]

3. 전투력

일단 충청로 도끼사건으로 유지광과 갈라질 수 없는 동급으로 확인되었다.[12] 이것이 오상사의 실력 측정에 가장 큰 핵심이며 이석재보다 아래이며 이억일보다 근소 위로 측정된다.

돼지를 여유롭게 봐주면서 이기고 살짝 지친 상태가 되었는데[13], 서대문 시점의 삼수에게 유효타 3대까지 허용해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상사는 쓰러지지는 않았고 똑같이 유효타 3대를 먹여 삼수를 쓰러뜨렸다. 막판 오상사의 킥 공격에 삼수는 일어나지 못하고 오상사가 막타를 치러 달려오는것을 막지 못했고, 독사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돼지 꼴 났을수도 있다. 이후 독사에게 초반 2합정도 주고 받다가 일방적으로 털리는데 사실 이건 돼지와 삼수를 상대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독사에게 그렇게 맞았지만 삼수나 돼지와는 달리 넉다운은 커녕 넘어지지도 않았다. 뒤로 좀 밀려났을뿐이다. 이후 떨어진 체력을 감안해서 맨발의 대장이 독사와 싸우긴 했지만 2명을 상대하고 많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넘어지지 않은 점을 보면 오상사는 독사보다도 확실히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최종 결과로 유지광과 완벽히 동급으로 측정된다. 순발력, 파괴력, 맷집 등등 싸움 스타일이 전부 유지광과 동일하다 보면 된다.

다만 전술했듯이 겉으로 보여지는 퍼포먼스로는 완전한 동급으로 추정되지만 유지광이 100% 전력으로 싸우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완전 동등이라기보단 동등내지 그 이하로 봐야하는게 맞다. 오상사는 당시 전력으로 싸우고 있었지만 유지광은 전력으로 싸우지는 않았고 그 상태에서 오상사의 킥공격 4번 펀치 공격 1번에 넘어졌는데 유지광은 웃으면서 여유있게 일어나며 사실상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이었다. 얼굴에 피는커녕 멍조차도 나지 않은 점이 이를 증명한다. 이 점에서 오상사는 유지광과 동등 내지 그 이하 수준으로 도꾸야마보다 조금 더 앞선다고 보면 된다.

4. 명대사

아이고, 제발 좀 그렇게 좀 해 다오. 그게 안 될 때는, 네 머리가 박살날 거야. 이봐, 돼지... 넌 정말 잘못 걸렸어... 아주~ 잘못 걸렸어... 내가 바로... 오상사야, 임마!
110화 최후반부 & 111화 첫 부분에서 일어난 황금마차 습격사건에서.
삼우회 쪽에서 돼지가 선봉으로 나서면서 허리를 부러뜨려 주겠다고 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그 이석재라는 사람 말입니다. 아니, 지난번에는 시라소니 큰형님을 쇠절구공이로 끝장을 내더니만... 이번에는 권총입니다. 그 배짱 알아줄 만하지 않습니까?
삼수? 아,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구만![14]
허튼수작 부리지 말라고. 자, 시작하지! 유지광, 넌 오늘 븅신이 되기 전엔 절대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
117화 최후반부에서 지면 형님뻘이니 예의를 지키라는 유지광의 말에 대한 대응.
우리 명동은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우린 배신자를 돕지 않습니다.
밑에 있는 애들도 엄청 많이 구속됐다고 합니다. 나가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5.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합성물 주요 등장인물 ·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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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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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 영웅시대)
왕창한
(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 태조 왕건)
홍재근
( 야수)
흑곰4
(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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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오상사를 포함한 명동파 식구들은 시라소니를 제외하면[15] 맨발의 대장과 같이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별로 얼굴을 비치지 못했으나, 합성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맨발의 대장, 오상사 이 둘도 합성물에 나오게 되었다. 비록 분량은 몇초가 전부이고, 그조차도 다른 인물들과 함께 나와 비중은 매우 적지만 그래도 아예 쓰이지 않던 옛날과 비교하면 취급이 상당히 좋아진 것이다.

오상사가 주연으로 나온 합성물도 나왔다. 명동진사갈비의 직원으로 나오며, 주인인 이화룡이 매상 문제로 고기 수급 문제를 떠넘기자 서대문의 돼지 잡아 고기로 만든다. 이후 손님으로 온 경찰 이정재에게 인육을 쓴 사실이 드러나자 직원들에게 경찰이고 명동식구들이고 뭐고 다 쓸어버리라 지시하고 다같이 날뛰고, 그 와중에 웨이터로 일하다가 추노를 시도하던 심영도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며 다같이 달려들어 두들겨패서 폭8시킨다. 이 합성물에서 오상사의 대사도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자주 나오는 " 에엑따"와 "무, 무슨..."으로 조교되었다.

수학학원을 차린 의사양반에서도 등장했다, 명동파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심영물이고, 황병관에게 대놓고 말 놓는 인성까지 있는가 하면, 하극상을 벌여 황병관을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나 의사양반에게 수업방해가 된다고 몽둥이 한방에 리타이어된다.

아예 오상사를 연기한 라재웅 배우가 부탁해서 오상사가 주연으로 나오도록 제작된 심영물도 있다. 명동에서 쫓겨난 오상사가 최기자의 도움을 받아 이 조직 저 조직을 오간 끝에 결국 권상사, 마이클 상사와 삼양상사라는 새 조직을 만드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6. 오상사가 상대한 인물들

대결 결과 비고
오상사vs돼지 승리
오상사vs삼수 승리
오상사vs독사 패배 돼지와 삼수 두명을 연속으로 상대하고 삼수에게 마지막 타격을 입히려는 찰나에 독사가 난입해서 체력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한 것이다.
오상사vs유지광 승리

7. 여담

소설판에서는 출소 후 전국 주먹들을 재패했다고 나오면서 작중시점 이후인 사보이 호텔 습격사건때 조양은의 공격을 받았다고 나오지만 드라마에선 전국 주먹들을 재패했다는 묘사조차 안나왔다.

[1] 91, 93, 95~96, 100~101, 103, 115화에선 미등장. [2] 1화 시작 전에 일부 실존인물들의 경우 가명을 사용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오상사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창작해낸 캐릭터로 보기보다는 가명을 사용한 케이스로 봐야 할 듯하다. 실제로 실존인물인 신상사가 구순이 넘은 2024년까지 살면서 전현직 조폭들에게 전국구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실명을 그대로 출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라재웅이 유튜브에 남긴 댓글의 내용으론 건달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작가들이 배역의 성을 바꿨다고 한다. [3] 다만 유지광은 일부러 전력을 내지 않고 져준 것이다. 이유는 후술 [4]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다른 명동파들과 비교해서 젊다 보니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오상사의 모티브인 신상사 역시도 주먹계에는 신사로 통했으며 그 모티브 캐릭터인 오상사도 작 중에서 동대문과의 전쟁을 제외하면 주먹계의 인물이 맞는가? 할 정도로 신사적인 인물로 나온다. [5] 그도 그럴게 야인시대 2부 당시 명동파는 동대문파보다 세력은 좀 작을지라도 유일하게 남은 의리집단이었다. 동대문파가 세력은 커도 결국 각자에 목적때문에 모인 이익집단이라는 것과 작 중에 이화룡이 언급한 "김두한의 우미관패를 제외하면 조선 팔도 최강의 조직"이라고 한 것처럼 동대문과 그 산하에 있는 서울 전체가 소속되어 있는 화랑동지회까지도 명동을 평생 힘으로 평정하기는커녕 우위에 있지도 못했다는 걸 고려하면 오상사가 자부심을 보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6] 이 테마곡은 대거 소각되어버린 OST중 하나로 추측이 된다. 야인시대 OST 앨범 모음집에도 수록되어있지 않았다. [7] 다른 전투 테마곡들인 야인, 영웅주의, 나 사나이다 가 위압감이 넘치는 것에 비해, 이 테마곡은 여러모로 테크노틱한 느낌이여서 이 테마곡이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이 테마곡은 소실된 시라소니의 전용 브금을 하이브리드 테크노로 개조한 버전이라고 한다. [8] 사실 그 당시에 남아있던 중간보스급 주먹들 중에서는 오상사가 이길 수 없는 인물은 신영균, 김영태, 이석재 정도가 끝이지만 이마저도 신영균과 김영태는 은퇴를 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석재만이 오상사를 확실히 이길 수 있다. [9] 이때 야인시대에서는 오상사가 유지광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유지광이 100% 전력을 다 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고, 유지광과 오상사도 서로의 실력을 인정했으며 둘보다 월등한 고수인 이화룡이 둘 다 막상막하라고 평했기에 둘의 실력은 사실상 백중지세라 보는 게 옳다. [10] 이후 조창조-오종철- 조양은의 사보이 호텔 습격이 일어나지만 후에 조양은이 신상사에게 항복을 했다는 것으로 밝혀진 것을 보면 신상사는 그 이후에도 여전히 건재했다. 사보이 때 신상사는 김태촌을 시켜 오종철과 조양은을 치게했다. 당시에는 유신 시절이어서 아무리 신상사라고는 해도 자유당때처럼 직접 움직여 유신정권의 눈밖에 나면 곤란한 점이 많았다. 또 조양은은 사보이 사건 당시에는 그저 서울에 있던 선배들의 비호를 받던 젊은 행동대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뿐만아니라 신상사의 자서전을 보면 명동파 간부들이 직접 호남건달들과 사투를 벌였다는 내용도 있다. 따라서 아무리 사보이 사건이 터졌다고는 해도 전국의 건달 및 주먹들의 최고 두목이던 신상사가 직접 조양은을 처벌하기에는 본인과 조직의 위치 및 체면 등 때문에 하지 않은 것 뿐이지 조양은에게 밀려서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신상사파와 연계된 권력층이 공권력을 동원해 조양은 세력을 대거 검거했다. 배후였던 조창조는 버티다 못해 신상사에게 사과하러 갔으며, 나중에 조양은도 데리고 가서 사과시켰다고 증언했다. 이를 보면 신상사의 위치 및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준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남한의 김두한'이라고 보면 될 것으로 보인다. [11] 물론, 김두한의 경우 남한을 넘어서 한반도를 비롯한 당시의 동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암흑가의 황제였던 만큼 제아무리 신상사였어도 비교 대상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해방 이후 한 나라의 암흑가를 통일하고 최소 10년 이상을 지배한 인물이 신상사를 제외하면 아직 단 한 명도 없기에 신상사를 김두한과 비교를 해도 딱히 이상할 것도 없고 오히려 정상인 상황이다. 물론 해방 이후에 대한민국의 암흑가를 지배한 인물들로는 명동의 이화룡과 동대문의 이정재가 있지만 이 둘은 서로가 대등하게 대립을 했지 누가 우위에 있던 것이 아니기에 김두한과 비교를 하기가 좀 그런면도 있어서 잘 비교하지는 않는다. [12] 허나 말단간부인 돼지에게 공격들을 허용했다는 것과 삼수에게 유효타를 허용, 이화룡이 "뭔가 봐주고 있는것 같다" 고 평한것 까지 고려해도 급으로는 동급이고 계략 없이 순전히 명동 간부vs동대문 간부로 결판을 냈다고 해도 무승부로 보는 의견이 많다. [13] 돼지가 말단간부급 치고는 제법 잘 싸웠다. 막판의 무릎치기 몇 대를 맞기 전까지는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오상사의 주먹을 초반 손기술을 이용해 봉인하는 모습은 백미. 물론 이후에 보여주는 무력한 모습들을 보면 오상사가 어느 정도 봐줬을 수도 있다. [14] 아이러니한 것은 김두한의 우미관패 해산식때 오상사는 삼수와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점이다. 삼수가 울분을 참지 못하여 무대로 달려가 노래를 부를때 분명히 오상사도 삼수를 목격했을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특별하게 밝혀지지 않았을 뿐 김두한의 국회 당선 시점과 황금마차 습격사건이 벌어진 시점의 연도 차이가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그저 서로 목격하기만 했을 뿐 별 다른 접점이 없는 두 사람이 서로를 기억했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15] 시라소니는 명동파 정식 회원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를 제외하면 명동파는 이화룡이 몇 번 나오고, 정팔이 한두번 정도 얼굴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