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2:44:15

영력

1.
1.1. 영력이 높은 사람1.2. 매체에서1.3. 높은 영력을 가진 캐릭터(가나다순)
2.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3.

1.

영혼의 힘을 의미한다.

딱히 뭐라고 정의되지는 않지만 퇴마, 오컬트 판타지, 호러물 등에서 두드러지는 설정이며, 영력이 많다면 "영적인 감이 높다"고 하며. 이를 영감(靈感)이라고 부른다.

수많은 종교와 영적 전통에서 영혼은 개인의 본질적인 부분, 즉 신체를 넘어서는 존재로 여겨졌는데 이 맥락에서 영혼의 힘은 생명력, 의지, 영적 에너지 등을 나타낼 수 있었고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덕적 기준을 유지하거나 정신적, 감정적으로 견뎌내는 능력으로 이해될 수 있었다.[1] 달리 내적인 자원으로 인간이 삶의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힘을 말할 수 있었고 어떤 영적 존재가 힘을 사용해 다른 존재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세계를 변화시키는 등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힘으로 설명될 수 있었고 개인의 신념, 종교적 배경, 철학적 관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었다.

자신의 영혼이나 더 큰 우주적, 신적 존재와의 연결될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이나 도전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게 했고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고 충동에 휘말리지 않게 해 정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게 하고 외부의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미음의 평온을 유지하게 했고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참된 본질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다양한 형태와 능력으로 표현될 수 있었다.

기독교에선 구원[2], 영적인 전투력, 지혜, 기적, 치유, 예언 등의 영적 은사의 부여로 불교에선 업장의 소멸[3], 초월적 지혜[4], 자비와 연민을 지닌 것으로 보았다. 힌두교에선 영적 깨달음,텔레파시와 예지력 그리고 육체적 고통의 극복과 같은 다종다양한 초능력, 의식의 변형[5]을 이슬람교에선 알라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과 복종을 통해 인내와 희망을 부여하고 시험과 고난의 극복, 사회적 정의와 자비의 실천을 행할 수 있다고 보았다.

유교 및 도교에서는 인의예지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도(道)를 따르는 삶을 통해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상태를 실현, 영적 변형과 불사를 유대교에선 하나님과의 계약을 통해 신의 율법을 따르면서 영적 보호와 축복을 부여받는 것, 예언과 인도, 속죄와 회복이 가능하다 믿었다. 이외에도 영적의 성장과 자기변형, 신과의 연결 혹은 궁극적 실체와의 일치, 자비와 사랑의 실천, 내적 평화와 초월적 인식, 도덕적 인도력과 사회적 책임, 보호와 치유, 신성한 연결과 관련되었다고 보았다.[6]

1.1. 영력이 높은 사람

대체로 몸과 마음이 선하고 깨끗한 사람의 영력이 높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당이나 무녀이거나 혹은 종교에 관련이 있는 경우. 또 그들의 자식, 자손이거나 하는 식으로 혈연관계인 경우 영력이 높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대체로 영력은 유전되는 모양. 죽었다 살아난 사람 혹은 목숨의 위협을 느낄만큼 큰 사고를 겪은 사람의 영력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매우 흔하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의 영력이 강하다는 설정도 간혹 보이는데, 고통을 겪은 후 영혼의 성숙(...)으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일부[7] 군인. 보디가드처럼 마초적인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은 오히려 일반인보다도 영력이 떨어진다는 설정도 흔히 볼 수 있다. 일례로 퇴마록에서는 "특수요원 같은 경우 직업 특성상 근자감쓸데없는 자신감 덕분에 일반인보다도 영력이 떨어져서 심령 현상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는 서술이 등장한 적이 있다.

이것은 무속 신앙에서 '장군'이나 '수양이 깊은 선비' 같은 사람들은 '기가 세다'고 하여 귀신도 두려워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과는 정반대인데, (과거와 현대의 해당 직업군의 경우 그 이미지가 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회의 제도화와 더붙어 민간인들이 관(官)에게 가지고 있었던 신성함이 사라지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반대로 사회의 제도화와 더불어 교육수준이 높아져 과거의 교육수준이 매우 낮은 대다수 사람들이 비과학적인것을 믿어서 신성함 등을 좋은 것으로 생각했던 것에 반해 현대에서는 신성함이라는 개념이 되려 관(官)과는 어울리지 않은 무식함의 상징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보는게 더 타당할 수도 있다.

1.2. 매체에서

이러한 영력(영감)이 강하면 유령처럼 보통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유명한 클리셰. 호러물에서는 쓸데없이 어중간하게 영감이 좋아서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험한 꼴 겪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한국의 오컬트 관련 창작물에서는 영력 덕분에 신열( 신병)을 앓는 인물이 종종 묘사된다.

사이킥 파워 라고도 한다.

소년만화 라이트 노벨같은 경우 높은 영력을 지녀서 평소에 귀신이 보이던 주인공[8]이 그와 관련된 어떤 특정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퇴마물이나 배틀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내용도 흔한 편.

유유백서 블리치 같은 배틀물 만화에서 영력은 전투력을 좌우하는 힘으로 등장한다. 특정 주술을 사용하거나 영력 자체로 라이트세이버칼날이 있는 무기를 만들거나 그대로 날려서 쏘아내거나 하는 등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력이나 드래곤볼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검술명가 막내아들는 신령 령(靈)이 아니라 그림자 영(影)이다. 즉, 그림자의 힘. 영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3. 높은 영력을 가진 캐릭터(가나다순)

2.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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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명 영력제 연호. 남명 정권이 멸망한 이후에도 동녕 왕국, 조선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숭정 연호와 비슷한 사례.


[1] 개인의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힘으로, 신념이나 가치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2] 죄를 씻고 신앙과 회개를 통해 영혼은 정화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을 얻을 수 있었다. [3] 업장을 소멸시키고,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로 이끄는 능력을 지녔다. [4] 무지와 탐욕을 초월한 지혜를 제공하여 현실의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넘어서는 통찰을 얻게 했다. [5] 영혼의 힘은 수행을 통해 의식을 변화시켜 더 높은 차원의 영적 진리를 깨닫게 하고, 현실을 초월한 신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6] 이러한 특징들은 각 종교에서 영혼의 힘이 신자들의 삶과 영적 여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었고 영혼의 힘은 인간이 신성, 도덕적 이상, 궁극적 진리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7] 전부 그렇다는 게 아니다. [8] 이런 경우 귀신에게 공격받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저 그들을 귀찮아하거나, 아예 못본체 무시하거나, 심지어는 귀신 상대로 담소나 고민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9] 사실상 퇴마물의 기반을 쌓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0] 다만 주역 5인방은 금비나를 제외하면 일반인이다 [11] 주인공 타카시가 외할머니 레이코의 유전을 받아 영력이 높다는 설정이다. [12] 상대방의 영혼이나 정신에 데미지를 주는 영적 작살을 소환해서 공격하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영혼을 흡수하여 자신의 다른 자아로 만드는 힘도 있다. 이걸 제어하면 상대방의 영혼의 미세한 조각이나 의식의 일부만 흡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13] 1화부터 보면 알겠지만 얘는 유령을 볼 수 있는 힘을 지녀서 사신을 볼 수 있었다. [14] 호정 13대 다른 대장급의 2배의 영압을 갖고 있다고 서술되었다. [15] 유령을 볼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영능력자이다. [16] 이누야샤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녀와 신관중에서 이 넷은 인간 끝판왕이라 불러도 될 정도의 강대한 영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