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ndale. 폴아웃 3에 등장하는 마을. 수도 황무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미국 버지니아 주에 실존하는 애난데일(Annandale)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자세한건 후술.
2. 설명
수도 황무지의 마을 대부분이 그렇듯 전쟁 전 가정건물들 중 재사용 가능한 건물들을 개보수해 만들어진 마을이다.마을을 발견하고 주변의 집으로 들어가면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외로운 방랑자를 맞이하면서 뜬금없이 '미국 최고의 마을에 선정된 앤데일!', '우리 마을은 버지니아 주에서 으뜸가는 마을입니다!', '우리는 선거에도 꾸준히 나가는 모범적인 미국 시민이라네.'라는, 폐허가 된 주변 상황과 어울리지도 않는 헛소리를 종종 하면서 플레이어들을 맞아준다.
예외로 해리스(Harris)라는 할아버지 한 명이 작은 집에 별거하고 있는데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할아버지는 다짜고짜 "여길 왜 온거야? 이 마을에서 당장 꺼져! 꺼지라고!"라고 욕을 퍼부으면서 "그 놈들과 절대 친해지지 마라! 그 놈들은 살인자야!"라면서 플레이어에게 경고한다. 이후 다른 마을 주민에게 해리스에 대해서 물어보면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는 저런 이상한 말을 하면서 외부인을 쫓아내더군. 언제 이 일로 이야기를 좀 나눠야겠어."하는 반응을 보여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어간다.
어쨌든 겉만 보면 사람들이 좀 헛소리를 할 뿐 폐허가 된 수도 황무지의 마을치고는 친절하고 별탈없는 마을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스쳐 지나가겠지만...
3. 진실
해리스 할아버지와 조금 더 이야기를 하다보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물어볼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뭐가 문제냐고?? 험악한 황무지 한복판에 친절한 사람들만 사는 조그만 마을이 있다는게 이상하지 않느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지금까지 앤데일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아무도 살아서 나가지 못했고, 이 소문이 퍼지면서 현재 황무지 사람들은 앤데일을 피해다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플레이어가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하면 "내 말을 못 믿겠다면 마을 바깥의 오두막이나 집 지하실로 내려가봐! 그러면 뭔 소린지 알 거야!"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대화가 끝나게 된다.이후 앤데일을 돌아다니다보면 해리스가 가보라고 했던 뒷쪽 창고와 마을 주민들의 지하실로 들어가는 문들이 전부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잠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락픽 스킬 100으로 직접 열거나 아니면 주민들을 소매치기해서 열쇠를 훔친 뒤 지하실로 진입하면 그곳에는 황무지인의 토막난 시체와 고깃덩이들과 함께 피 묻은 리퍼와 나이프가 꽂혀 있으며, 창고에는 해골들과 철창, 각종 고문도구들이 널려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지하실에 있는 냉장고를 열어보면 이상한 고기가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즉,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식인종이었던 것이다. 해리스가 앤데일의 주민들을 살인자라고 경고했던 게 결코 헛소리가 아니었던 것.[1]
창고 / 지하실의 실상을 목격하고 다시 나오면 주민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는데, 밖을 나서면 성인 주민들 전부가 무장한 채로 문 앞에 모여서 주인공을 위협하며 다짜고짜 뭘 보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들이 여태까지 전쟁 전의 정상적인 시민인 척 하면서 살아온 자초지종이 드러나는데….
전쟁이 끝나고 난 뒤 어찌저찌해서 살아남은 4가족들은 앤데일에 정착해 살기 시작했으나, 곧 방공호에 있던 비상식량들이 다 바닥이 난데다가 척박한 황무지 특성상 농경이나 사냥은 할 수가 없었기에 이 주변을 지나가는 황무지인들을 유혹해 하룻밤 재우는 척하다가, 은밀하게 이들을 살해하고 이 시체를 인육으로 가공해서 먹으며 버텨갔고, 그렇게 작중 시점까지 무려 수 세대나 식인으로 마을을 유지했던 것이다. 게다가 오랜기간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상간을 반복했기 때문에 사실 마을 내 모든 가족은 하나의 혈연집단이다. 또한 반복된 근친상간의 영향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4가족 중 절반이 죽어 2가족만 남게 되었으며[2]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 정도로 정신도 좀 돌아버린 모양.[3] 하지만 작중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아이들은 '사촌 누나인데 결혼을 해요?'같은 의문을 품긴 한다.
이 마을의 족보는 이렇다. 해리스 영감은 어린이들을 제외한 마을 주민들의 아버지, 즉 모든 NPC가 한 가족이고, 잭 스미스와 린다 스미스는 남매이자 부부사이, 빌 윌슨과 마사 윌슨도 남매이자 부부사이, 주니어 스미스와 제니 윌슨은 사촌지간이자 언젠가 성장하면 둘이 (좋든 싫든) 결혼할 사이. 해리스 영감의 부인으로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글라디스(Gladys)가 있었는데, 해리스 영감의 말에 따르면 앤데일 사람들이 다 그랬던 것처럼 자기 또래라서 결혼했다고 한다. 남매지간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지만, 마을 행적을 보면 근친혼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든 성인이 스미스 가의 자식인데도 빌과 마사는 윌슨이라는 성씨를 쓰고 있는 걸 보면 개명을 했거나, 애를 낳는 순서에 따라 스미스/윌슨을 돌려가면서 쓰기로 했을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데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닥치는대로 총격전을 벌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배고파서 지하 내려갔는데 먹을만한 게 있더라.", "일단 먹고 살고 봐야지 누군들 안 그러겠냐.", "물론 난 아무것도 못 봤다." 이런 식으로 슬금슬금 비밀을 숨겨주는 것처럼 말을 돌리는 법이 있다.[4] 어차피 무장해봤자 나이프에 소드 오프 샷건 같은 것만 들고 있는지라 중렙 이상이면 가볍게 쓸어버릴 수 있다. 지하실에 들어가기 전 집 앞에 적당히 지뢰를 뿌려놔도 지하실에서 볼일 다 보고 문 열자마자 적대화된 주민들을 지뢰로 폭사시킬 수 있다. 정의의 수호자 퍽이 있다면 4명 모두에게서 손가락을 뜯어낼 수 있다.
어쨌든, 적대적으로 돌변한 어른들을 다 해치우면 아직 인육의 진실을 모르는 어린이들만 남는데, 이 남은 어린이들은 그동안 마을 사람들이 미치광이로 취급했던 할아버지가 "고아가 되는 게 식인종이 되는 것보다 낫다"며 거두는 걸로 끝난다. 과거 해리스 할아버지도 젊었을 때 식인종이었고 이러한 식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가책도 느끼지 못했었지만, 늙으면서 아내인 글래디스가 죽은 후 이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아이들은 플레이어가 앤데일의 사람들과 싸울 동안 해리스가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진실을 알지 못하고 그냥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는다고만 알고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좀 더 크면 해리스가 진실을 알려줄 모양인 듯.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와보면 할아버지만 남아있고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할아버지가 잡아먹은 건 아니고 버그로 추정된다. 가끔 아이들이 보이지 않다가도 다시 찾아가 보면 아이들은 보이는데 할아버지가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지하실이나 오두막을 체크하지 않고 바로 주민들을 학살해버리면 그 할아버지가 깜놀해서 문을 잠가버리며, 이 때는 카르마가 깎인다.
참고로 모티브가 된 실존 마을이 위치한 미국의 버지니아 주는 미국에서 가장 미국적인 주 중 하나로 흔히 꼽힌다. 미국의 일부 사람들을 표현하고자 나타내었다.
리벳 시티엔 술에 절어 사는 과부가 살고 있는데, 앤데일 주민 중 한 명이 리벳 시티에 아이가 있다고 살려달라 비는 남자를 죽였다면서 자신도 먹여 살릴 가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남편은 앤데일에서 도살당한 걸로 추정된다.
전형적인 아포칼립스물에 나오는 식인 집단의 모습을 지닌 곳으로, 이러한 묘사는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하얀 장갑 공동체로 이어진다.[5]
퀘스트 진행이나 지나가는 사람을 납치하는 것, 노인 한 명만 마을 사람들 뜻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크툴루 신화를 패러디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해크더트 퀘스트와 닮은 점이 있다.
앤데일 지하의 토막난 황무지인들을 콘솔로 살려내면 리틀 램프라이츠의 아이들과 같은 대사를 친다.
폴아웃 4에서도 성향이 비슷한 마을이 등장한다. 이 경우는 식인이나 이런 게 아니고...
4. 기타
상술하였듯 앤데일의 모티브는 애난데일인데 이 곳은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곳에 식인 퀘스트가 있다는 점은 사실 좀 의미심장하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베데스다측이 한인을 일방적으로 디스하고자 한 건 아니지만 여러 이유로 그런 모양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우선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코리아타운이 애난데일에 존재한다는 거지 애난데일 자체가 코리아타운이라는건 아니다. 인천에 차이나타운이 존재한다고 해서 인천이 곧 차이나타운인건 아니듯이 말이다. 실제 애난데일은 베트남계가 10.3%, 볼리비아계가 8.3%, 엘살바도르계가 7.7%, 독일계가 7.3%, 아일랜드계가 6.2%, 앵글로색슨계가 5.7%로 이 외 이탈리아계, 스코틀랜드계, 러시아계, 프랑스계 등 백인 인구를 다 합치면 50.4%가 넘어가는 명백한 백인 동네이며 아시아계는 이 다음으로 거대한 히스패닉계의 27.6%에도 못미치는 24.6% 수준이다. 개중에서 한국계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4.7%로 7위밖에 안되고 1위인 베트남계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다만 동네가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앤데일 주민들은 전부 코카서스인들 뿐이다. 즉 앤데일이 목표하고 있는 것은 코카서스인들이지 아시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엔 자신들이 공화당 당원이라는 말을 하는 이들이 존재하는데, 베데스다와 모기업인 제니맥스 미디어는 알아주는 친 민주당계 기업 중 하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이전까지 제니맥스의 사주였던 로버트 알트만이 민주당의 극렬 지지자였기 때문이다.[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동성결혼을 넣거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 사진 색을 무지개로 바꾸거나,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발매 당시 공식 트위터 계정이 Make America Nazi-Free Agai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의 패러디이면서 동시에 미국이 이미 한번 나치에게 점령당한 적이 있다는 식으로 친 민주당 행보를 보이거나 반대로 반 공화당 행보를 보인바 있다. 즉 백인들이 모여서 식인을 하는데 이들이 공화당원을 자칭한다[7]는 건 누가봐도 정치적인 언급 부분을 넣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많고 많은 도시들 중 왜 하필 코리아타운이 있는 애난데일을 모티브로 삼았냐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애난데일의 지리적 특수성 때문이다. 버지니아의 가난한 지역인 애난데일은 폴아웃 3의 무대가 되는 워싱턴 D.C.와 매우 가까운 지역인데( 구글 지도. 워싱턴 D.C. 서남쪽에 바로 붙어있다) 현실에서의 애난데일은 그 수도권에 붙어있는 도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낙후된 슬럼가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백인 할렘. 워싱턴 D.C.를 비롯한 수도권이 개발되면서 몰려난 빈민들이 애난데일로 몰린 탓에 애난데일은 수도권이라는 입지에 걸맞지 않게 지저분하고 위험한 동네이다. 이곳에 코리아타운이 존재하는 이유도 역설적으로 이런 환경 때문인데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위험하다 보니) 땅값이 싸기 때문에 수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한인들이 많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자기네들 터전임에도 동네가 위험해서 학군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학군이라는 이야기가 백인과 비백인 모두 공공연하게 돌아다니는 판국이다( 관련 지식in 포스트).
한마디로 베데스다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수도권의 도시들 중 가장 악명높은 동네인 애난데일을 통해 정치적인 비판 목적과 연관되어 (정치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사람 잡아먹는 놈들'이라는 식으로 디스할 목적[8]으로 앤데일을 만든 것이지만, 하필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곳[9]이라 자칫 한인을 디스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리하지만 애난데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코리아타운[10]을 제외하면 저런 비유를 당해도 할 말 없을만큼 막장 지역이다.[11]
[1]
사실 복선들이 앤데일 이곳저곳에 대놓고 깔려있다 보니 눈치를 못 채기가 힘들 정도다. 악 카르마로 진행하면서 대화 선택지를 잘 골라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가 잘 풀릴 경우 주민들이 음식을 대접하는데, 그 음식 아이템명이
이상한 고기이며, 또한 애초에 얘네들 집 냉장고들을 뒤져보면 이상한 고기가 잔뜩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2]
턱 존슨과 카렌 존슨이라는
NPC도 게임 데이터 파일에는 남아있으나 짤려서 등장은 하지 않는다. 네 가족 중 두 가족만 남았다는 설정을 까먹고 제작한 건지, 설정이 나중에 붙은 것인지는 불명.
[3]
근친이 계속되다 보면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져
유전병 유전자의 발현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후대로 갈수록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형태를 갖게 되어 생존률이 팍팍 떨어진다.
압스부르고 왕조가 대표적인 예인데, 근친의 반복으로 가문 특유의
주걱턱이 점점 심해져서
카를로스 2세는 먹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한 주걱턱을 가지게 됐고, 이 외에도 낮은 지능,
간질 등 여러 문제가 겹쳐서 평생을 괴롭게 살아야 했다. 앤데일 주민들도 근친 때문에 수가 점점 줄어서 2가구만 남고 정신도 이상해진 것.
[4]
스피치 체크가 필요하다. 단 식인종 퍽이 있을 시 100% 성공.
[5]
식인파와 반식인파가 대립하고 있으며 둘 중 하나의 편을 들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6]
이런 정치적인 스탠스와 정 반대로 아이러니하게도 베데스다는 스카이림 재출시나 크리에이션 클럽부터 시작해서 폴아웃 76의 허위가격 및 캔버스 백 사태 등 돈독이 오른 건 둘째치고 기업윤리 면에서 매우 말이 많은 회사다. 또한 제니맥스는 기업공개를 하지 않아 정보에 매우 폐쇄적인 비상장기업으로, 로버트 알트만의 지분이 51%라서 의사결정을 그의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덤.
[7]
사실
조지 W. 부시 때도 그렇고 미국 정계는 여전히 백인의 입김이 강한 국가이다. 물론 유색인종이면서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 계열 유명인사나 정치인도 있고, 백인이면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진보 계열 유명인사나 정치인도 상당하지만, 미국 백인들의 많은 수는 여전히 보수파이다. 그리고 모티브가 된 애난데일도 이런 보수파 백인들의 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 중 하나다.
[8]
만약 진짜 한인을 디스할 목적이었다면 그냥 심플하게 거주민들을 아시안으로 설정하고, 한국 관련 유명한 디스 소재 중 유명한
개고기 퀘스트로 만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게임상에 개고기가 존재하기까지 하니까. 그런데 여긴 상술했듯 폐쇄적인 백인 커뮤니티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근친 문제까지 넣어서 명백하게 백인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
[9]
유명하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도권과 가까운 코리아타운으로서 유명한 것이라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더 가깝고 규모도 더 거대한데다가 역사도 더 오래되었고 치안도 더 안전한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 비할 바는 아니다. 다만 인지도가 아예 제로인건 아닌데 실제로 애난데일에 거주하면서 애난데일 디스하는 영상을 올리는 한 유튜버의
애난데일 디스하는 영상의 댓글에서는 코리아타운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댓글이 일부 달려있다.
[10]
참고로 애난데일의 코리아타운은 애난데일 내에서도 그나마 워싱턴 D.C.와 가깝고 그나마 살기 좋은 지역인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 멀어지는 남부로 갈수록 막장 동네인 것이다.
[11]
다른 예로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가 거주하는
뉴저지도 수도권인
필라델피아의 이웃 주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애난데일 못지 않은 막장 동네로 유명하지만, 정작 제임스 롤프가 거주하는 구역은 그 막장 뉴저지답지 않게 부유하고 여유로운 펜즈 그로브 지역이다. 즉 같은 동네라고 해도 얼마든지 괜찮은 지역이 존재할 수 있고 막장 지역이 공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의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문제를 보여주는 씁쓸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