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임시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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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있는 마약류 및 임시마약류 목록 | |||
<colbgcolor=#bdbdbd,#111>
마 약 류 |
<colbgcolor=#bdbdbd,#111> 마약[1] |
가목
양귀비 나목
아편 다목 미처리
코카 잎 라목 코카인, 데소모르핀, 헤로인, 히드로코돈, 히드로모르피놀, 모르핀, 옥시코돈, 코데인 마목 펜타닐, 메타돈 및 메타돈 제조중간체, 카르펜타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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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의약품[2] |
<colbgcolor=#d5d5d5,#222> 비의료용 | 가목 부포테닌, 디메틸트립타민, LSD, 사일로시빈, 사일로신, 펜사이클리딘 유사체, 메스케치논 및 유사체(α-PVP 등), 크라톰 및 미트라지닌, 고메오, 브로모-드래곤에프엘와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4종 | ||
의료용 |
나목
암페타민(
애더럴),
메스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펜메트라진,
펜사이클리딘,
MDMA,
살비아 디비노럼,
케타민 다목 바르비투르산 계열( 바르비탈, 펜토바르비탈 등),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플루니트라제팜 라목 벤조디아제핀 계열( 로라제팜 등), BZRA 계열( 조피클론, 졸피뎀), 카틴, 클로랄히드레이트, 마진돌, 페몰린, 펜터민, 날부핀, 지에이치비, 덱스트로메토르판, 프로포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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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3] | 가목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나목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다목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 CBN, THC, CBD) | |||
임시마약류[4] | 리세르가미드( LSD 유사체) 일부, 합성칸나비노이드( HHCH 등) 일부, 암페타민 유사체 일부, 벤조디아제핀 유사체 일부, 랏슈, 감마부티로락톤 | |||
기타[5] |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야바, 환각물질 | |||
[1] 법 제2조 제2호, 각 목별로 구분. 제2호의 성분을 포함한 혼합물질/제재는 바목에 의해 마약으로 분류되나, 한외마약은 제외됨. | }}}}}}}}} |
양귀비 罌粟 | Opium popp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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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apaver somniferum L.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 |
목 |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
과 | 양귀비과(Papaveraceae) |
속 | 양귀비속(Papaver) |
종 | 양귀비(P. somniferum) |
[clearfix]
1. 개요
꽃말 | |
주홍색 |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
자주색 | 허영, 사치, 환상 |
흰색 | 잠, 망각 |
붉은색 | 위로, 위안, 몽상 |
영어로는 Opium poppy, 중국어에서는 罌粟(yīngsù, 앵속), 일본어에서는 ケシ(keshi, 芥子, 罌粟)라고 한다. 북한 문화어로는 '아편꽃'.
이 꽃의 표준어 명칭이 독특한데 한자어인 앵속(罌粟)이 아니라 당현종의 후궁이었던 양귀비의 미모에 빗대 양귀비라고 불린다. 실존인물 양귀비 때문에 한 나라가 파탄난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 혹은 나라를 파탄내는 마약의 원료라는 점에서 정말 적절한 작명이 아닐 수 없다.[1][2]
양귀비의 일종으로 아편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의 별명은 우미인초인데 항우의 연인이었던 그 우미인의 이름이 붙었다. 같은 미인이지만 나라를 말아먹은 양귀비는 아편이 있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고 그저 사랑만 하다 죽은 우미인은 아편이 없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으니 확실히 적절하기는 하다. 양귀비와 구분하기 위해 꽃양귀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귀비는 Papaveraceae라는 과이며 Papaver속과 Meconopsis속으로 나뉜다.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양귀비과 기준으로 미국 뉴멕시코 주 산 후안 분지에 있는 7500만년전에 형성된 프루트랜드 지층(Fruitland Formation)에서 "Palaeoaster inquirenda"이라는 양귀비과 화석이 발견되면서다.[3]
2. 히말라야 양귀비
히말라야 은둔의 국가 부탄의 국화이자 히말라야 등지에서만 자생하는 히말라야 양귀비는 Meconopsis[4] 속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대관령에서도 기르기 힘들 정도로 내서성이 약하지만 적게나마 판매처가 있기는 하며 기르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재배 관련 정보.[5] 한국은 기후 탓에 해당 양귀비를 기르기 어렵다. 아마 통일이 되어서 개마고원에서야 겨우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히말라야 양귀비는 49종에 달하며 개양귀비처럼 무독성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푸른양귀비라고 불리는 betonicifolia라는 종은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때문에 천상의 꽃으로 불렸다고 한다.
3. 용도
3.1. 마약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개정 2013. 3. 2., 2016. 2. 3., 2017. 4. 19.>
1. “마약류”란 마약ㆍ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말한다.
2. “마약”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가. 양귀비: 양귀비과(科)의 파파베르 솜니페룸 엘(Papaver somniferum L.),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Papaver setigerum DC.) 또는 파파베르 브락테아툼(Papaver bracteatum)
나. 아편: 양귀비의 액즙(液汁)이 응결(凝結)된 것과 이를 가공한 것. 다만, 의약품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
다. 코카 잎[엽]: 코카 관목[(灌木): 에리드록시론속(屬)의 모든 식물을 말한다]의 잎. 다만, 엑고닌ㆍ코카인 및 엑고닌 알칼로이드 성분이 모두 제거된 잎은 제외한다.
라. 양귀비, 아편 또는 코카 잎에서 추출되는 모든 알카로이드 및 그와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마. 가목부터 라목까지에 규정된 것 외에 그와 동일하게 남용되거나 해독(害毒) 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바. 가목부터 마목까지에 열거된 것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다만, 다른 약물이나 물질과 혼합되어 가목부터 마목까지에 열거된 것으로 다시 제조하거나 제제(製劑)할 수 없고, 그것에 의하여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것[이하 “한외마약”(限外麻藥)이라 한다]은 제외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개정 2013. 3. 2., 2016. 2. 3., 2017. 4. 19.>
1. “마약류”란 마약ㆍ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말한다.
2. “마약”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가. 양귀비: 양귀비과(科)의 파파베르 솜니페룸 엘(Papaver somniferum L.),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Papaver setigerum DC.) 또는 파파베르 브락테아툼(Papaver bracteatum)
나. 아편: 양귀비의 액즙(液汁)이 응결(凝結)된 것과 이를 가공한 것. 다만, 의약품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
다. 코카 잎[엽]: 코카 관목[(灌木): 에리드록시론속(屬)의 모든 식물을 말한다]의 잎. 다만, 엑고닌ㆍ코카인 및 엑고닌 알칼로이드 성분이 모두 제거된 잎은 제외한다.
라. 양귀비, 아편 또는 코카 잎에서 추출되는 모든 알카로이드 및 그와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마. 가목부터 라목까지에 규정된 것 외에 그와 동일하게 남용되거나 해독(害毒) 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바. 가목부터 마목까지에 열거된 것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다만, 다른 약물이나 물질과 혼합되어 가목부터 마목까지에 열거된 것으로 다시 제조하거나 제제(製劑)할 수 없고, 그것에 의하여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것[이하 “한외마약”(限外麻藥)이라 한다]은 제외한다.
양귀비를 추수하면서 즙을 추출하는 농부들. 이 즙을 고체로 만들어서 정제하면 우리가 아는 아편이 된다.
종류에 따라서 아편[6]과 이것을 가공한 다양한 종류의 마약성 진통제와 헤로인과 같이 지금은 금지된 마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사진을 보면 꽃봉오리 같은 것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양귀비 열매이며 다 익어서 씨가 나오기 전에 표면에 상처를 내면 즙이 나오는데 이 즙은 아편과 헤로인의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마약관리법으로 아편을 만들 수 있는 양귀비의 소지 및 재배를 금지 또는 통제하고 있다.
태즈메이니아에서 행해지는 현대적인 유전자 조작 양귀비 수확[7]
양귀비에서 얻은 아편에서 약리 작용을 하는 물질을 아편제라고 하는데 코데인(codeine), 모르핀(morphine), 테베인(thebaine)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각각의 성분을 극대화한 슈퍼 양귀비 품종이 존재한다. 이러한 유전자 조작 양귀비는 아편 제조 과정 없이 콤바인으로 수확하여 공장에서 정제 과정을 거쳐 해당 물질만 얻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마약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든, 아니든 소지만 하고 있어도 처벌받는다. 검찰청 내부지침에 따르면 50주까지는 훈방조치고 51주에서 100주까지는 기소유예, 그 이상은 기소해서 처벌한다. 당연히 1주를 심어도 걸리면 압수당한다.
재미있는 판례가 있다. 1960년대 한 국민학교 교장이 양귀비를 학교에 심었는데 그 사연이 이렇다. 상부에서 "교과서에 실린 식물을 학교에 모두 심어라"라는 공문이 왔는데 당시 국민학교 6학년 교과서에 양귀비가 들어 있었다. 당연히 교장은 다시 문의했는데 상부에서는 심으라고 답변했고 결국 교장은 종묘상에서 양귀비 종자를 당시 돈으로 10원을 주고 사서 양귀비꽃을 포함한 모든 식물을 심었는데 이후 학교를 지나가던 형사가 양귀비를 알아보고 놀라서 교장을 조사 후 법원에 넘겼다. 당연히 법원에서는 공문을 믿었다는 사실과 범죄혐의나 악의적 목적이 없는 점을 들어서 무죄로 판결했다. 실제 판례, 피고인 1 정현봉이 해당 교장이다.
3.2. 약용
그렇지만 꽃이 아름다워서 몰래 관상용으로 기르는 이들도 종종 있고 시골에서도 몰래 종종 약재로 혹은 양귀비술 제조용으로 키운다. 강력한 진통작용 때문에 과거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고 시골에선 숨어서 기르는 경우가 많다. 옥상이나 화단에서 키우면 드론이나 경찰헬기에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집안에서 재배한다. 그래서 시골에선 서로 싸운 후 한 쪽이 양귀비 재배로 다른 쪽을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섬이나 꽤 외딴 시골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단속도 쉽지 않아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시골에서는 매년 양귀비 개화시기 전후로 관할 경찰서들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곳곳에 양귀비 재배가 불법이라는 안내전단을 붙인다.
사실 단속해도 대부분이 소량재배거나 재배자들도 거의 다 고령이어서 걸려도 대부분 불입건처분을 받는다. # 물론 그 경우에도 양귀비는 모두 압수된다. 약국이나 병원이 지척거리에 있는 21세기와는 반대로 옛날 시골에서는 접근성 문제 때문에 긴급했을 때 의원이나 약을 찾으려면 수십 리를 걸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에[8] 양귀비는 민간의 상비약으로서 유용한 수단이었다. 진통 및 해열이라는 현대 의약품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능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낼 수 있고 특별한 처방이나 처리가 필요하지도 않아서 특별한 의학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마당 한쪽에 10여 주 심어두었다가 자라면 따서 말려 두었다가 급할 때는 잎사귀 몇 장을 물에 달여 먹이는 정도로 악효를 볼 수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양귀비가 자라는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근대 무렵까지 민간상비약으로 애용되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부터 살아온 시골 노인들, 그리고 경찰관 보기 어렵고 병원 가려면 하루 잡아야 하던 두메산골에서는 집 처마 아래에 말린 양귀비를 짚에 묶어 매달아두고 족제비 가죽을 말려 들보에 걸어놓은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를 옹호할 수만은 없다. 모르핀 계열 마약이 다 그렇듯 중독 증상이 무시무시하다. 정제되지 않은 생 양귀비도 정말 위험한 물건이므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대중화된 현대에 이르러서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될 물건이다. 잎은 한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법으로 금지되었다.
현대에도 양귀비를 재배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관상용이거나 약용이다. 사실 말이 상비약이지, 정말 약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술을 담가 먹는 등 식용으로 쓰이지만 당연히 이런 경우에도 불법이다.[9] 양귀비를 발견했다면 즉시 신고하도록 하자.
3.3. 관상용
오해하기 쉬운데 양귀비 축제 같은 곳에 나오는 양귀비는 털양귀비, 두메양귀비, 개양귀비 같은 마약 성분이 없어서 합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혹시나 관련 기사를 보고 오해하지는 말자. 퉁쳐서 '양귀비'라고 부르긴 해도 그 안에서 품종이 다양해서 마약 성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도 마약 성분이 없는 것은 키울 수 있고 꽃 축제에서 쓰는 품종도 그러하다. 꽃 축제는 대개 행정기관에서 기획하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도 자기 죽을 짓은 안 한다.그러나 마약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양귀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이 과거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품종조차 원예가들이 키우기 힘들었다. 이러한 사실이 한국에 알려진 것은 원예 취미가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한 2000년대를 좀 넘긴 시점부터인데 초기에 마약 성분 없는 양귀비 품종을 들여온 원예취미 모임에서는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10]
그러나 관상용으로의 양귀비 재배가 합법인 영국 등 일부 해외 국가로부터 양귀비의 관상용 품종[11]들이 종자로 도입되면서 애호가들 사이에서 혼란이 일어났다.
특히 해외종묘사들이 복잡한 일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아편양귀비의 관상용 품종들을 Papaver paeoniflorum이나 Papaver laciniatum 따위 오래된 이명이나 엉터리 학명들로 부르면서 팔기 때문에 더욱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국가간 법의 차이를 생각 못하고 단순히 색과 화형이 매우 화려하며 표기된 학명이 다르고 화훼종자로 구매한 것이니 당연히 합법이라고 오해한 이들이 이를 재배할 뿐만 아니라 때로 씨앗을 나누기까지 하여 양귀비를 퍼트리기까지 한다. 아래에 서술된 경상북도 안동시에서의 아편 양귀비 꽃길 조성사건도 이러한 혼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양귀비는 대체로 털이 나지 않지만 간혹 품종과 재배환경에 따라 줄기나 중앙 잎맥의 뒷쪽에 털이 나기도 하는데 양귀비에는 털이 없다는 속설이 퍼져 애호가들이 양귀비를 꽃양귀비로 우기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양귀비의 근연종으로 때로는 양귀비의 한 아종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나도양귀비[12]는 아편 성분을 포함하는데도 열매가 길쭉하고 줄기와 잎, 꽃받침 등에 털이 나 애호가들이 개양귀비의 한 종류로 오인하여 재배 및 종자나눔을 하는 경우가 많다.[13]
시민이 양귀비꽃을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이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가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다.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를 접목해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을 기망하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가끔 씨가 바람에 퍼져서 자라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래도 신고하긴 해야한다. 경찰이 와서 즉시 뽑아간다.
3.4. 식용
사진은 독일어권에서 먹는 페이스트리인 슈트루델 중 양귀비 씨를 넣은 종류인 몬슈트루델(Mohnstrudel)이다.
마약 성분이 없는 양귀비의 씨앗[14]은 빵을 만드는 데에 쓰이고 기름을 짜내서 쓰기도 하는데 유화제 및 가구의 마감재로 쓰인다. 식용유로도 쓰이는데 원래 이게 주 목적이었다. 이 때문에 지중해 원산임에도 지중해에선 올리브에 밀려 잘 재배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귀비의 씨앗으로 만든 베이글을 자주 먹었다가 마약 검사에 걸렸다는 경험자가 있다. 미국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선수 R.A. 디키가 자서전 <어디서 공을 던지더라도>에서 밝히길, 친한 목사 집에서 그 사모님이 해 준 양귀비 씨를 듬뿍 뿌린 치킨 캐서롤을 너무 맛있어서 3그릇이나 먹고 클럽 하우스로 싸오기까지 했는데 얼마 후 헤로인 성분이 검출되어 설명하는 데 진땀 빼야 했다고 한다. 거듭 말하지만 중독성은 없다. 양귀비 씨를 넣은 빵은 서양에서 흔히 먹어 왔던 것이다. 이로 봤을 때 완전히 제거되는 건 아닌 모양이다.
중국에서도 옛날에는 양귀비의 껍질이나 씨앗을 양념 재료로 썼는데 당연히 법적으로 금지되지만 몇 년에 한 번꼴로 양귀비 가루 사용으로 적발되는 식당들이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음지에서 밀거래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듯하다. 90년대에는 모 음식점에서 양귀비 씨를 국수에 넣어서 몇 년간 인기식당이 되었다가 아편 중독에 걸린 중국 경찰이 행패를 부리는 과정에서 양귀비를 사용한 것이 적발되어 식당 업주와 주방장이 감방에 들른 일도 있었고 밀가루에 양귀비 씨 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국수를 만들어 팔던 국숫집 #에서 국수를 먹은 멀쩡한 사람이 보름 동안 억울하게 유치장에 갇혀 지낸 사건이 터지기도 했는데 국수집 주인이 자백하기로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또 찾아오게 만들려고 그랬다.'고 하니 중독성을 알면서도 그 짓을 했다는 황당한 사건이었다.[15]
실제로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거나 중독 증상으로 그 음식을 먹게 하는 효과가 있긴 한것으로 보이는데 또다시 중국의 한 국수집에서 양귀비를 양념에 타 제공해 매출을 올리다가[16] 양귀비 중독 증상이 일어나 해당 국수집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신고되어 적발된 사례가 2021년에 발생했다. #
양귀비 씨는 검은색으로 잡곡밥 속에 들어가는 조만한 크기인데 달콤하고 바삭해서 빵에 넣어 먹으면 씹는 맛을 배가해 준다. 인도 요리와 유대 요리에도 양귀비 씨가 쓰인다. Mythbusters에서 실험한 결과 마약 검사에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며칠만 양귀비 씨 베이글을 먹지 않으면 반응이 사라지므로 억울하게 마약 복용자로 몰리지는 않는다고 한다.
잎안 옛날에는 시골에서 쌈채소(!)로도 먹었다고 한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노인들이 양귀비 잎으로 쌈 싸먹겠다고 몰래 몇 포기 키우다 단속에 걸리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잎 자체는 중독성이 없지만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는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 자체가 불법이라 처벌 대상이니 주의해야 한다. 궁금한 이야기 Y 2017년 6월 9일 방영분에서 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수사관들이 이야기한 황당한 경험담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 출장을 나갔다가 한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는데 상에 올라온 쌈채소들 속에서 이상하게 낯이 익은 잎이 보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 잎을 챙겨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양귀비 잎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식당 뒤편 텃밭에서 양귀비가 대파와 상추 등 다른 채소들 사이에 섞여 190주(!) 가량이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식당 주인의 말로는 가족들끼리 먹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손님상에 나간 것이라고...
당연하지만, 극미량의 헤로인 성분이 검출될 수도 있기에 한국인들의 식용은 무조건 불법이다. 해외 나가서도 처벌이 가능하기에 아무거나 먹지 말고, 아무데나 가서도 안 된다. 기분 좋게 놀러갔는데 귀국하자마자 마약 검사에서 양성이 뜨면 기분이 나쁜 걸 떠나서 상당히 당혹스럽다. 물론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뜨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지간한 범죄에서 사실상 무관용주의를 지향하며, 과실범도 엄하게 처벌하는 한국에서 이게 절대 통할 리가 없다. 그나마 대마초면[17] 기소유예 등으로 약하게 처분될 수 있는 것이고, 양귀비는 헤로인 성분이기에 혐의가 인정되면 기소유예는 물론 선고유예도 꿈도 못 꾼다. 그냥 무조건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수밖엔 없다.
4. 해외
상술했듯 여행 중 극미량을 실수로 취식해도 당연히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며,전술한 베이글처럼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중국에서는 아편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은 꽃이지만 양귀비의 씨앗은 식용하는 경우도 많으며, 일부 지방에서 향신료로 쓰인다. 같은 동아시아권인 일본에서도 양귀비의 씨앗은 케시노미(ケシの実)라고 하여 적지 않은 곳에서 이용된다. 단팥빵이나 케이크 위에 분말로 뿌리거나 시치미의 배합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일부 화과자나 소바의 재료로도 쓰인다. 오리지널 단팥빵으로 유명한 일본의 키무라야도 단팥빵 위에 양귀비 씨를 뿌린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양귀비 씨를 페이스트리인 슈트루델에 넣기도 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양귀비를 찧어서 낸 즙을 물에 타서 마시는데 이것을 양귀비 우유라고 하며, 이 음료에 양귀비 씨앗을 넣은 빵을 넣어서 먹는 것을 당연시한다. 여기서도 예전에는 양귀비라면 어느 것이라도 가리지 않아서, 때로는 크리스마스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양귀비 우유와 빵을 먹고 헤롱거리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품종으로만 만들어 먹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다.
미국에서도 양귀비는 불법이었지만, 양귀비를 불법화하는 법령 때문에 양귀비 씨앗을 재배하는 농부와 마찰이 있었고 연방 정부와 주정부 사이의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흐지부지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인데, 마약의 재료가 되는 것 말고도 전술한 대로 씨앗은 빵이나 빵가루 같은 먹을 것[18]이나 식용유로 쓰인다. 남은 줄기는 말려서 땔감으로 쓰며, 타다 남은 재는 모았다가 기름과 여러 가지를 섞어서 비누로 만든다. 그야말로 버릴 것 없이 알차게 쓰기 때문에 중독이나 돈벌이를 떠나 평범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작물이라서 살아가기 위하여 재배하는 것이 많아 마약 퇴치에 걸림돌이 된다.
그러나 사실은 굳이 양귀비가 아니라 다른 작물을 재배해도 대부분 대체 가능하다. 식량의 경우에는 밀을 재배하는 게 훨씬 효율이 좋고, 밀짚도 말려서 땔감으로 쓰거나 가축 사료로 쓸 수 있고, 태운 재는 잿물이라 비누로 쓸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식용유가 필요하다면 콩을 키우는 것이 낫다. 애초에 식량작물로써 곡식과 꽃씨 사이에서 우열을 따지는 것이 우스운 일이며, 줄기를 가진 식물이면 뭐든지 땔감으로 쓰고 재도 얻을 수 있는데 굳이 양귀비에 집착할 이유도 없다.
다만 대체 불가능한 용도가 있다면 의약품으로써의 용도다. 가난하고 혼란스러운 나라일수록 의료 서비스는 열악하고 더구나 험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형은 그나마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조차 더욱 나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병이나 부상이든 일단 열을 내리고 통증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이자 만능 상비약으로써 양귀비를 대체할 만한 다른 작물은 딱히 없다.[19] 그런데 이 역시, 약용으로 양귀비를 키우는 것이라면 그렇게 대규모로 키울 이유가 없다. 정말로 순수하게 약용으로만 사용한다면 가구당 십여 포기, 또는 씨족이나 부족 단위로 백여 포기 정도만 밭 한 구석에 키우면 약용으로는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거기다, 메스암페타민의 역사에도 비슷한 원인이 있듯, 탈레반들은 암암리에 아편을 게릴라들의 전투 자극제 스팀팩처럼 써왔기에 일종의 군수물자처럼 간주하고 주민들에게 징발하거나 키워왔다.
결국 아프간에서 양귀비 재배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다른 식용작물들을 키울 경우 안 그래도 단위당 가격은 낮은데 치안은 열악하고 교통망은 낙후된 아프간의 사정상 당연히 물류비용은 비싸지고, 게다가 반군과 정부군이 점거한 영역을 통과하면서 검문소 등에서 이것저것 뜯기면 양반이고, 심하면 아예 대놓고 약탈까지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반면 양귀비는 일단 단위 가격 자체를 비싸게 받고 팔 수 있는 데다 상인이 직접 밭까지 사러 오는지라 농민의 부담도 덜하다. 결국 미국이나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과거 한국에서 대체 작물 권장으로 대마 재배를 근절했던 것처럼, 밀이나 석류 같은 대체 작물을 권장해도 그걸 팔아봐야 양귀비 같은 소득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력으로 금지하려고 하니 되려 사람들이 탈레반을 지지하게 만들고, 탈레반의 군비에 도움이 되는 통에 미국은 할 수 없이 사람들이 기르는 양귀비를 사서 불태우는 작전을 쓰고, 대체 작물 권장 및 생필품 보급에 힘을 쓰며 양귀비 재배를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온갖 부정부패로 생활필수품이 착복되어 일부의 배만 채우고 지방에 널리 보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양귀비 재배가 횡행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망하고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후에는 형식적인 양귀비 재배 근절 노력이나마 계속 진행될지조차 의문이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40세기 경 수메르인들의 공예품에서 양귀비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양귀비에서 아편을 추출하는 법은 고대 그리스인도 알고 있었는데, '오피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붙인 말이며 이것이 중국인들에 의해 '아편'으로 음역되었다.
무굴 제국의 시조인 바부르는 양귀비 사탕을 좋아한 것으로 유명했다. 시크교의 창시자인 구루 나나크를 사로잡았다가 그의 노래가 마음에 들어 풀어주면서 선물로 양귀비 사탕을 줬다. 얼마 후 나나크가 잘 있는지 궁금해진 바부르가 사자를 보내 안부를 묻자 나나크의 답변이 걸작인데, "매일 약빤 것처럼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양귀비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
어느 나라의 왕자가 꽃밭에서 새를 생포했다. 그런데 꿈에 아라후라라는 나라의 아름다운 공주가 그 새를 찾고 있었고, 공주에게 새의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놀라며 그 이름은 자신의 이름과 같고 그 새가 좋아하는 꽃의 이름과도 같으며, 그 꽃 앞에 있으면 이름을 부른다고 했다. 결국 왕자는 새와 함께 몰래 잠입해 화원을 돌았고, 양귀비 앞에서 그 새를 꺼내자 "파파벨라"라는 이름을 외쳤다고 한다. 그렇게 공주의 이름을 알게 된 왕자는 아름다운 공주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북마케도니아와 폴란드의 국화다.
5. 개양귀비
"꽃양귀비"라고도 부른다. 같은 양귀비속(Papaver)에 속하는 근연종이라 생김새는 양귀비와 비슷하지만 마약 성분이 없어 모든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줄기와 잎이 양귀비보다 훨씬 가늘며 줄기에 털이 나있고 열매가 도토리만한 사이즈라는 점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꽃을 제외한 전체적인 식물의 색도 양귀비는 다소 잿빛이 도는 반면[20] 개양귀비는 다른 풀과 마찬가지로 초록색이다. 양귀비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빈약하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꽃이 길가에 피어있다면 개양귀비이니 안심해도 된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아편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쓰러진 전우들을 기리는 꽃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모든 전쟁에서 쓰러진 영혼을 기리는 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유래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캐나다 의료장교 John McCrae 대위로부터 시작되는데 그의 친한 친구이자 전우인 Alexis Helmer 소위가 1915년 5월 2일 제2차 이프르 전투[21]에서 전사했다.
다음날 5월 3일 장례를 치르는데 전투에서 쓰러진 전우들의 묘지에서 개양귀비 꽃이 너무 빨리 피는 걸 보고 In Flanders Fields이라는 시를 썼다. 참고로 양귀비의 꽃말은 '위안', '쓰러진 병사'이다.
이후 이 시는 유명해지고 개양귀비는 특히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사자를 추도하는 꽃으로 지정하여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을 영령 기념일(Remembrance Day)[22]로 정하고 양귀비꽃 모양 배지를 옷에 다는 풍습이 있다. 지금의 영령 기념일은 모든 전쟁에서 쓰러진 영혼을 기리는 날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11월 11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한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16개국의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할 때 개양귀비를 달며 주로 재한 영국인,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과 주한 영국 대사관,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한 호주 대사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휘하 부산 주재 영사관 소속 인원들, 참전용사들이 개양귀비를 단다.
가끔 빨간색 개양귀비 사이에 하얀색 개양귀비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반전주의자들이 꽂아넣은 것이다. 요즘은 군견과 군마 등 전쟁에 참전한 동물들도 같이 추모하자는 의미로 보라색 개양귀비를 바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23]
이 풍습 때문에 아편전쟁이라는 아주아주 안 좋은 역사적 기억이 있는 중국과 영국 사이에 외교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 측에서는 영국에 개양귀비를 달지 말라고 항의하고 영국 측은 아편전쟁과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
중국 외에도 양귀비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다. 이쪽은 아편 문제가 아니라 양귀비가 상징하는 그 자체 때문에 걸린다. 위에서 바로 언급한 것처럼 영국 및 영연방 국가에서는 전사자를 추도하는 꽃인데 이는 달리 말하면 영국군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지배에 엄청난 원한이 있는 아일랜드, 피의 일요일 사건을 겪은 지 50년밖에 되지 않은 북아일랜드가 이를 쉽게 받아들일 리가 없다. 이 때문에 FIFA에서 영국과 아일랜드 간 갈등이 발생했다. #
6. 기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관상용으로 허가되는 개양귀비가 아니라 아편용 양귀비로 꽃길(!)을 조성했다가 2달만에 부랴부랴 없애 버린 사례가 있다. 심은 양귀비가 무려 3,844주(!)에 달한다고 한다.디시인사이드 식물 갤러리의 갤주로 불린다. 매년 4월~6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양귀비 사진이 올라오며 특히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30~40건 정도 보인다.[25] 관련 게시물
붉은 양귀비, 특히 옥수수 양귀비라고 불리는 꽃은 폴란드의 국화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개근하는 마약인 스쿠마의 원재료 문 슈거는 바로 양귀비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중독성이 높은 스쿠마(모르핀)과 달리 양귀비나 문 슈거는 약이나 음식의 재료로 쓸 수 있으며 적절히 사용하면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아래와 비슷하게 고양이 전사들 시리즈에서도 진통제로 쓰인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도 양귀비즙이 진통제 비슷하게 나온다. 대신 과다복용하면 정신이 이상해지는 부작용이 있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그레고르 클리게인이 있다.
중화일번에서는 ' 몸에 나쁘면 어때? 맛만 좋으면 되지'라는 철학을 가진 '채린'이란 인물이 자신이 만든 오징어 먹물 쌀국수에 양귀비를 넣는 만행을 저질러 이걸 먹어본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 맛에 중독되어 계속 먹었다. 하지만 류마오싱과 란훼이펑에게 결국 들켜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요리 만들 자격이 없다는 비난 속에 특급 요리사 시험에서 박탈당하고 요리계에서 영구 추방당했다.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원래 '장미'라는 이름이 붙었던 식물을 1.7.2부터 '양귀비'로 바꾸어 표기하고 있다.[26]
HKT48의 멤버 우에키 나오는 길을 걷던 중에 아스팔트를 뚫고 핀 꽃을 보고 예쁘고 신기하다는 생각에 물을 주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렸다. 그런데 이 꽃이 다름아닌 양귀비꽃이었고 물을 줬다는 사유로 인해 재배혐의가 생겨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결국 이 사건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식물 사진이 찍히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타듀 밸리의 공략 가능 NPC, 페니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양귀비는 페니를 공략하는 데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다. 유저들은 이 때문에 페니를 약쟁이라고 부른다. 양귀비가 재료인 양귀비 머핀은 윌리와 크로버스를 제외한 모든 NPC가 좋아하지만 페니와 레아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MGSV에서는 골든 크레센트라는 이름의 식물자원으로 나온다. 실제 아프가니스탄의 양귀비 재배 지역에서 따온 이름인데, 대놓고 양귀비라고 하기는 조금 그랬는지 마약 관련 요소가 등장하려다 만 것인지는 의문이다. 마취 무기의 재료로 쓰인다.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의 코쿠리콧트 블랑쉬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식물이며 코쿠리코의 머리장식도 하얀 양귀비를 닮았다.
Palworld의 재료 중 하나인 '예쁜 꽃'은 생긴 모습부터가 빼도박도 못하는 양귀비이며, 작업 속도를 일시적으로 증가사키는 동시에 SAN 수치를 감소시키는 약물인 '수상한 주스'와 '이상한 주스'의 재료로 사용된다. SAN 수치를 감소시키는 유일한 약물이라 마약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다. 또한 마약을 유통하는 조직인 팰 애호 단체가 숭배하는 플로리나나 릴린을 해치울 시에 주는 아이템 중에 예쁜 꽃이 포함되어 있다. 팰 애호 단체에서 귀요비뿐만 아니라 이들까지 착취하여 마약을 만들어 유통한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마녀가 도로시 일행이 성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요술을 부려 심은 것이 바로 양귀비이다. 도로시와 그 일행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꽃이 이쁘다며 꽃밭을 지나다가 환각 증세로 하나둘씩 잠에 빠져들었다. 영화판에서는 다행히도 눈이 내리면서 추위에 못 이긴 사자와 도로시는 잠에서 깨어났고, 일행은 꽃밭을 벗어나 성으로 향하게 된다.[27]
[1]
SBS
궁금한 이야기 Y 2017년 6월 9일 방영분에서 양귀비 불법 재배를 주제로 다룬 꼭지의 말미에 '양귀비 잘못 만난 자 나라를 망쳤고 양귀비 잘못 심은 자 신세를 망친다!'라는 자막이 나갔다.
[2]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청나라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문서에서도 서술되어 있듯 양귀비 재배를 뿌리뽑지 못하였으며 결국
2021년 탈레반 공세로 인해 정부가 멸망했고 청나라는
아편전쟁에서 패전하고 급격히 몰락했다.
[3]
근거:
https://en.wikipedia.org/wiki/Papaveraceae
[4]
양귀비를 닮았다는 뜻의 라틴어.
[5]
2번째 링크는 2007년에 히말라야 양귀비를 기르던 사람의 글이다.
[6]
참고로 의료용
모르핀,
바이코딘 등도 아편이 바탕이다.
[7]
태즈메이니아에서 경작되는
존슨앤존슨에서 만든 양귀비는 테베인을 극대화한 품종이므로 모르핀을 추출할 수 없다.
[8]
섬지역은 현재진행형이다.
[9]
양귀비는 이렇게 섭취해도 환각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대마초도 비슷해서 2022년 들어 대마초가 합법화된 태국에서 어린이들이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고 탈이 나거나 심지어 사망하기까지 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게 그런 경우들이다.
[10]
서초동에 꽃시장이 서고 서울시민이 원예에 관심하던 1980년대 초 이후 꽃양귀비 재배가 민간에서 살짝 유행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떠돌던 소리가 한 집에 다섯 주 까지는 괜찮다 운운이었다. 물론 진짜 양귀비는 금지된다.
[11]
관상용이라지만 단순히 꽃이 화려할 뿐 마약 성분은 그대로이다.
[12]
학명은 세티게룸 양귀비(Papaver setigerum)
[13]
열매는 마약 양귀비와 개양귀비의 중간쯤 되는 형태거나 위쪽이 조금 둥글 뿐 개양귀비와 다름없는 형태 등 개체 차이가 있으나, 꽃은 연한 분홍빛일 뿐 확실히 마약 양귀비다.
[14]
포피씨드라고 불린다.
[15]
신 중화일미에 양귀비를 넣어 만든 국수가 등장한 적이 있는데
#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해당 작품이 의도치 않게 재조명을 받았다. 이후 이 사건은
마인탐정 네우로에서 단독 에피소드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16]
폐업 직전 국수집이었는데 양귀비를 넣고 나서 맛있어졌다고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17]
한국인들의 관광 수요가 많은 태국의 대마초 합법화 영향이 크다.
[18]
단, 양귀비씨는 어디까지나 별미이지, 주곡작물이 아니다.
[19]
서양에서도 생명의 물이라고 불렸던 증류주들이 이 역할을 일부 했다.
[20]
이 때문에
식물 갤러리에서 (아편)양귀비 구분법으로 "진짜 양귀비는 오오라부터 다르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길가에 피어 있어도 다른 풀들과 색이 확 다르기 때문이다.
[21]
1915년 4월 22일 - 5월 25일
[22]
비 공식적으로 양귀비의 날(Poppy Day)
[23]
이 때문에 참전용사 관련 단체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24]
아무래도 씨앗을 해외에서 구매하다가 잘못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보내는 곳에서 잘못 발주해 줬거나.
[25]
꾳양귀비 등 마약 성분이 없는 양귀비는 짭갤주, 나도양귀비는 나도갤주로 부르며 같은 마약 식물이자 야생에서 발견되기도 하는 대마는 부갤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6]
그 대신 '장미 덤불' 이라는 식물을 새로 추가하였다.
[27]
여담이지만 눈 내리는 씬을 찍을 때 실제
석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실 석면 사용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당시 영화 촬영 과정에서 온갖 막장 행위가 벌어지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