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z 오리지널 드라마 아메리칸 갓 (2017 - 2021) American Go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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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판타지, 액션 | |
방송 시간 | ||
방송 기간 | 2017. 04. 30. ~ 2021. 5. 21. | |
방송 횟수 | 시즌 3, 26부작 | |
제작 |
Living Dead Guy J.A. Green Construction Corp. The Blank Corporation Fremantle Starz Originals United Bongo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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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 ||
제 작 진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제작 | (제작사의 제작 담당자 또는 방송사의 책임 프로듀서) |
연출 | ○○ | |
원작 | 닐 게이먼 - 신들의 전쟁 | |
출연 | ○○ | |
스트리밍 | | ▶[1] | |
시청 등급 | 미정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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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케이블 채널 Starz의 판타지 액션 드라마. 시즌 1은 8개 에피소드로 2017년 4월 30일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같은 해 5월에 시즌 2가, 2019년 3월에 시즌 3가 확정되었다. 원작은 샌드맨이라는 명작 만화로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 닐 게이먼(Neil Gaiman)의 소설 신들의 전쟁(원제는 American Gods)이다. 책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신들과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들에 대한 믿음을 통해 존재하는 세계. 미국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온 이민자들과 함께 들어온 다양한 신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신비와 기적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옛 신들은 약해지기 시작하고 그 자리에는 새로운 현대의 새 신들이 등장한다. 미디어, 기술, 도시, 세계화와 같은 현대의 신들은 점차 힘을 키워가고 옛 신들은 점점 밀려나고 사라져 간다.[2] 감옥에서 갓 출소한 주인공 섀도 문은 의문스러운 미스터 웬즈데이와 만나고 의도치 않게 신들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3]
2. 오프닝
과거의 신을 현대 문물의 상징적 요소를 통해 묘사한 오프닝이다. 오프닝의 노래는 Immigrant Song을 변주했다. 이민자 신이라는 쇼의 주제를 고려한 선택인 듯, 음악도 그렇고 등장하는 과거의 신들도 거의 지구 전역을 포괄하고 있다.
상징을 해석하자면 오프닝 등장순서대로 이하와 같다.
- 전선으로 감긴 북유럽 신화의 생명의 나무, 위그드라실
- 뱀머리가 케이블과 광케이블로 대체되어있는 메두사.
- 눈 대신 카메라 렌즈가 달린 운명의 세 여신 또는 님프.
- 십자가, 월성기, 다윗의 별, 태극이 새겨진 벽지를 배경으로 촛대부분이 케이블 젠더로 대체되어있는 메노라.
- 웨어러블 디바이스 면사포로 덮혀있는 성모 마리아.
- 둥근 조명과 별이 새겨진 알약이 겹처져, 스치듯 지나가는 월성기.
- 떠다니는 현대식 약제, 마약들로 둘러싸인 웃고있는 포대화상.
- 제트엔진으로 회전하는 유리 관 및 주사기위에 얹혀있는 가네샤.
- 사이키 조명이 번쩍이는 피라미드[4]와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로 대체된 스핑크스.
- 몸체는 사이보그[5]화되고, 얼굴에는 SM 라텍스 마스크를, 목에는 위성 안테나를 끼운 켄타우로스. 그 위에는 카우보이 네온 사인[6]이 있다.
- 야간투시경을 쓰고 M4 카빈소총을 양손에 한 정씩 든 이슈타르 또는 죽음의 천사.
- VR헬멧, ICBM을 장착한 석궁과 자동차[7]가 올려져 있는 거대한 저울을 든 유스티티아 또는 전쟁의 신 아레스
- 이집트의 신성문자, 히에로글리프를 본떠서 배치된 하드웨어들과 우주선 로켓.[8]
- 우주인 복장을 한 채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예수.
- 최종적으로 이 모든 상징이 1자로 합쳐지면서,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 또는 천둥새가 제일 꼭대기에 있는 토템 폴을 이룬다.
3. 시즌 1
3.1. 메인 스토리
교도소에서 곧 출소할 예정인 섀도는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예정보다 며칠 빠르게 출소하게 된다. 집으로 향하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수상한 늙은이는 자신을 미스터 웬즈데이라고 소개하며 섀도를 자신의 바디가드로 고용하겠다고 제안한다. 비행기는 기상 문제로 비상 착륙하고 섀도는 빨리 집으로 가기위해 차를 빌려 출발한다. 잠깐 바에 들른 섀도는 다시 웬즈데이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친구인 로비도 아내와 함께 사고로 죽은 것을 알게된다.[9] 자신을 레프러칸이라고 소개한 매드 스위니는 섀도에게 싸움을 걸고 섀도는 그에게서 황금 동전을 하나 받는다. 이후 웬즈데이와 함께 아내의 장례식에 도착한 섀도는 친구인 오드리에게서 로라가 오드리의 남편이자 섀도의 친구인 로비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10][11] 장례를 마무리한 후 섀도는 복잡한 마음에 로라의 무덤 위로 스위니에게 받은 동전을 던져버린다. 집으로 향하던 섀도는 테크니컬 보이에게 납치당하고 웬즈데이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된다. 섀도는 답을 거절하고 화가 난 테크 보이는 하수인들을 시켜 섀도를 목매달아 죽이라고 명한다. 위기의 순간 미지의 인물이 나타나 적들을 갈아버리고 그를 살려준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섀도는 웬즈데이에게 찾아가 현 상황에 대해 답을 요구하며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웬즈데이의
섀도는 꿈에서 자리야 자매의 막내인 자리야 폴루노치나야를 만나 그녀에게서 달을 받는다.[13] 섀도는 일어나 체르노보그에게 같은 조건으로 재시합을 요구한다.[14] 체르노보그가 몇 십년간 헤머를 휘두른 적이 없으니 실력도 쇄했을텐데 한 방에 처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냐며 도발한 결과 둘은 다시 체커 게임을 가진다. 이번에는 섀도가 이기면서 체르노보그는 웬즈데이에 협조하기로 하고 일이 끝날 때까지 섀도를 죽이지 않기로 한다. 이후 웬즈데이는 은행을 털기로 작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드 스위니는 섀도를 찾아와 그가 준 동전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섀도는 로라의 무덤에 던져버렸다고 말한다. 로라의 무덤에 돌아온 스위니는 무덤을 파헤치지만 무덤은 비어있고 동전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다. 섀도는 웬즈데이의 부탁에 따라 눈 내리는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자 예고없이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경험을 하고 당황한다. 둘은 함께 은행을 털고 호텔로 돌아온다. 섀도는 로라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과거 로라는 자살 기도를 할 정도로 의욕이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이집트풍의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는 중 사기를 치려는 섀도를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른다. 결혼 후 행복한 섀도와는 달리 로라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셰도우에게 카지노를 털자고 제안한다. 섀도는 머뭇거리지만 로라의 계획에 따르기로 한다. 로라는 완벽한 계획을 자신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 섀도는 감옥으로 가게된다. 로라는 자신이 방조범임을 자수하여 형을 나누자고 제안하지만 섀도는 로라를 감옥으로 보낼 수 없다는 의견을 확고히 한다. 로라는 기다릴 것을 약속하지만 외로움과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로비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후 로비와의 관계는 지속되고 섀도가 출소되기 전날 로라는 로비와 함께 차량 사고로 죽게된다. 저승에서 아누비스와 만난 로라는 그의 의식을 무시하고 반항한다. 아누비스가 강제로 그녀를 어둠으로 밀어넣으려는 순간 그녀는 다시 살아나게 된다. 무덤에서 일어난 그녀는 본능적으로 멀리서도 보이는 밝은 빛을 따라간다. 그곳에서 로라는 테크 보이의 하수인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섀도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초인적인 힘으로 남편을 구해낸 그녀는 숨어서 그를 보내주고 오드리를 찾아간다. 좀비꼴을 하고 나타난 로라를 보고 오드리는 크게 당황하지만 로라는 오드리에게 사과하고 도움을 청한다. 오드리와 함께 빛을 따라가던 중 아이비스와 자캘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로라가 몸을 추스르게 도와준다.[15] 이후 다시 빛을 따라간 로라는 섀도의 호텔에 도착해 그와 대면한다.
테크 보이 앞에 데이빗 보위의 형상으로 나타난 미디어는 섀도를 린치한 것에 대해 문책하고 미스터 웬즈데이에게 사과할 것을 명한다. 섀도와 웬즈데이가 머무는 호텔에 갑자기 경찰이 나타나고 그들을 은행 강도 혐의로 잡혀간다. 로라 앞에 매드 스위니가 나타나 그녀가 살아난 것이 그의 행운의 금화 때문인 것을 확인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진 로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동전을 강제로 빼앗을 수 없으며 상대에게 건네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곤란해 한다. 둘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소음을 듣고 출동한 경찰이 등장하고 매드 스위니가 로라를 죽인 것으로 판단해 그를 체포한다.[16] 한편 경찰서에서는 섀도와 웬즈데이의 상황에 관심을 보이며 정보를 대가로 혐의를 줄여 줄 것을 약속한다. 그들의 범죄에 대한 증거가 너무 자세하고 정확하게 제시된 것이 오히려 경찰의 의심을 끈 것. 섀도와 웬즈데이가 현 상황에 대해 말다툼을 하는 중 갑자기 마릴린 먼로의 형상을 한 미디어와 미스터 월드와 테크 보이가 경찰을 처리하고 나타나 웬즈데이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17][18] 그들은 제안을 고려할 시간을 주고 섀도와 웬즈데이는 경찰서를 도망친다. 때마침 경찰서에 도착한 매드 스위니도 그를 데려온 경찰들이 죽자 탈출에 성공한다. 로라는 어딘가의 시체안치장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을 챙겨 떠난다.
경찰서를 빠져나온 섀도는 웬즈데이에게 믿기지 않는 현실에 대해 불만을 표하지만 웬즈데이는 여전히 모호한 말을 하며 답을 피한다. 섀도는 호텔에서 로라를 만났음을 고백하고 웬즈데이는 도망갈 것을 제안한다.[19] 호텔에서 자신의 차를 찾는 로라는 매드 스위니와 다시 만나고 스위니는 로라가 행운의 동전없이 온전히 부활할 수 있도록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보겠다고 제안한다. 탈것을 구하기 위해 택시를 훔치려던 그들은 소음에 깬 살림과 만나고 살림은 스위니가 레프러칸이라는 말에 진을 찾을 수 있냐고 묻는다. 스위니는 살림에게 진을 찾게 해줄테니 그들을 켄터키로 데려달라고 말한다. 버지니아로 향하는 와중 섀도는 경찰서에서 나무에게 공격을 당한 이후로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웬즈데이는 이에 대해 미스터 우드 때문이라며 섀도의 상처에서 살아있는 나무조각을 꺼내준다. 불칸의 도시에 도착한 그들은 장례식[20]을 진행하고 있는 불칸을 만나고 동시에 섀도는 도시의 미묘한 분위기[21]에 위화감을 느낀다. 웬즈데이는 불칸에게 옛 신들과 함께하기를 요청하고 전쟁에 대비해 칼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 불칸은 총이 더 낫다며 불평하면서도 칼을 만들어준다. 이후 칼을 받은 웬즈데이는 불칸이 그들의 위치를 현대의 신들에게 알린 것을 알게된다. 불칸은 현대의 신들은 시대의 흐름이며 자신은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겠다고 하지만 웬즈데이는 그를 옛 신들의 연합에 필요한 순교자[22]로 만들겠다며 불칸의 목을 베어 용광로에 밀어넣은 뒤 오줌을 누며 저주를 건다.
로라, 살림, 매드 스위니는 켄터키를 향하고 있다. 살림은 기도하기 위해 기념비가 있는 공원[23]에 멈춘다. 살림이 자꾸 멈추며 여행이 길어지는 것이 불만인 매드 스위니는 웬즈데이의 까마귀와 만나고 약속대로 할테니 웬즈데이에게 "좆까"라고 전하라고 한다. 로라는 매드 스위니에게서 신들이 위스콘신의 '하우스 온 더 락'에 모인다는 사실을 듣고 살림에게 그곳으로 가면 진을 만날 수 있다고 보내준다. 매드 스위니는 목적지로 가기도 전에 살림을 보내주는 것에 불만을 가지지만 로라는 무시하고 아이스크림 트럭을
웬즈데이와 섀도가 미스터 낸시의 양복점에 들려 옷을 한 벌씩 맞추게 된다. 옷을 만들던 도중 미스터 낸시는 이야기를 하나 해주겠다며 빌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과거의 신들이 잊혀가는 그들의 위상에 겁을 먹고 현대의 신들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준다.[25] 미스터 낸시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섀도는 잠깐 꿈을 꾸는데 산처럼 쌓인 해골 위에서 버팔로를 가까이 마주한다. 깨어나 보니 웬즈데이가 차를 운전하고 있었고, 섀도가 창밖을 보자 토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었다. 웬즈데이는 "딱히 환영받을거라 생각하지 마"라며 토끼들을 뭉개고(...)[26] 숲 한가운데에 위치한 저택을 향한다.
때는 마침 부활절이었고, 이스터로 더 잘 알려진 봄의 여신 오스타라가 연회를 열고 있었다. 예수와 관련된 축제인만큼 성모마리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예수들이 모여있다.[27] 웬즈데이의 말처럼 이스터는 그의 방문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 웬즈데이는 "사람들이 맨날 이스터라면서 예수한테 기도하지, 일은 너가 다하고 기도는 다 쟤들이 받잖아"[28]라며 이스터의 신경을 건든다.
또 다시 토끼가 와서 손님이 있다고 알려주고, 이스터는 불쑥 찾아온 미디어를 맞이한다.[29] 미디어는 "어느날 사람들이 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어쩌겠느냐?"라며 새로운 신들의 편에 서라고 이스터를 설득한다.[30][31] 이때 웬즈데이가 섀도와 함께 나타나며 "어느날 사람들이 신을 믿게 된다면 어쩌겠느냐?"라고 반문한다. 테크니컬 보이도 등장하며 "우리가 바로 흐름이야, 진보를 막을 수는 없어"라고 하고, 미스터 월드도 모습을 비춘다.[32] 웬즈데이가 섀도를 보더니 자신을 믿느냐고 묻는다. 섀도가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그제서야 웬즈데이는 자신의 정체가 오딘임을 밝히며[33] 이스터에게도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한다. 이스터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자 구름이 사라졌고, 꽃잎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스터가 손을 휘젓자 저택을 중심으로 사방의 숲과 풀이 시들어버린다. 당황해하는 미디어와 테크니컬 보이에게 웬즈데이가 일침을 놓는다. "우리가 봄을 빼았었다. 그들에게 전해라, 우리를 다시 믿기 시작한다면 봄을 돌려주겠다고." 섀도는 웬즈데이에게 이제 모든 걸 믿는다고 말하고, 뒤에서 그를 부른 로라를 보게 된다.
3.2. 서브 스토리
세계관을 설명하는 짧은 이야기들. 다만 이들 중 메인 스토리와 연계되는 부분도 있다.3.2.1. Somewhere in America
신들이 현대 미국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1화
- 빌키스는 바에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나기로 한 남자를 만난다. 둘은 그녀의 집에 돌아가 관계를 가진다. 빌키스는 관계를 주도하며 자신을 숭배하라고 요구한다. 남자는 그녀를 경배하는 말을 하며 절정에 이르러 빌키스에게 그의 생명과 몸을 바친다고 말한다. 빌키스는 점차 작아지는 그를 성기 안으로 삼켜버린다. 만족한 듯한 빌키스는 좀 더 젊어진 모습으로 회복한다.
3화
-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던 파딜에게 아누비스가 찾아와 그녀가 죽었다고 전한다.[34] 그를 따라 건물 외벽 계단을 오른 파딜은 이 세상이 아닌 것 같은 사막에 도착하게 된고 아누비스는 그녀의 심장과 깃털을 저울에 달아 의식을 행한다. 이후 아누비스는 파딜을 두에트로 통하는 돌기둥에 데려가 어느 곳으로 갈지 정하라고 한다. 파딜은 자신을 때리던 아버지와 같은 곳에 가고 싶지 않다며 그에게 선택해 줄 것을 부탁하고 아누비스는 중간 돌기둥의 문을 열어준다. 파딜은 문 앞에서 잠시 고민하지만 그들을 따라온 고양이가 그녀를 밀어 넣어버린다.
- 살림은 허접한 장신구와 기념품 판로를 열기 위해 그를 만나줄 생각이 없는 회사에 앉아 하루종일 기다린다. 약속을 잡았음에도하루 종일 소득없이 그를 기다리게 한 비서는 사장이 오늘 들어오지 않을 것을 통보하고 다시 약속을 잡으려면 내일 전화를 하라고 한다. 비가 오는 와중에 택시를 잡은 그는 택시기사가 아랍어를 하는 것을 보고 살림의 고향인 오만과 수천년 전에 없어진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한다. 택시 기사는 30시간 연속으로 운전을 하고 있음을 불평하고 살림도 미국에 온지 일주일 동안 소득없이 돈만 낭비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교통 체증에 멈춘 잠깐 동안 잠이 든 운전 기사를 깨우던 살림은 그의 눈이 불에 붙은 것처럼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그가 진인 것을 깨닫는다. 진은 자신은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가 아니며 미국에서의 삶에대해 불만을 표한다. 호텔에 도착한 살림은 다음 운행을 준비하는 진을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고 관계를 가진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 살림은 진은 이미 떠났고 그의 소지품[35]만이 남아 있음을 확인한다. 그의 옷을 입고 방을 나선 그는 택시 운전석에 앉아 "나는 소원을 들어주지 않아"라고 말한다. 진이 했던 대사이지만, 자신의 소원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 표현으로 되뇌인 것이다.[36]
3.2.2. Coming to America
옛 신들이 어떻게 미국으로 오게 되는지에 대해 다룬다. 미스터 아이비스가 신들에 대해 정리한다는 설정으로 그의 나레이션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1화
813년 바이킹들은 고생 끝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지만 거친 환경과 원주민들의 공격[37] 때문에 다시 돌아갈 것을 계획한다. 하지만 바람이 없어 항해를 시작하지 못하고 그들의 신인 오딘 우상을 만들어 바람을 내려줄 것을 기도한다. 오딘은 새로운 땅에 있는 그들을 보지 않고 있기에 오딘의 관심을 끌기위해 모두의 오른쪽 눈과 한명을 불태워 제물로 희생한다. 조금의 바람을 얻지만 아직 항해를 하기에 부족하고 그들은 전쟁의 신을 기쁘게 하기위해 그들 간의 전쟁을 벌인다. 많은 이가 죽어 바람이 강해지자 고향으로의 항해를 떠나고 그들은 다시는 신대륙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 최초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레이프 에이릭손이 도착할 때까지 오딘은 그곳에 남아 기다리고 있었다.
2화
1697년 배에 실려 노예로 팔려가는 한 서아프리카 아칸족 남성이 거미의 신인 아난시에게 어머니의 안부를 알려달라고 흐느끼며 기도하기 시작한다. 양복을 입은 현대인의 모습으로 나타난 이야기꾼 미스터 낸시는 그의 어머니가 이미 그들의 주인에게 살해당했으며, 그의 후손들이 앞으로 장장 3백년 동안 '흑인'이라고 불리며 '백인'의 노예로서 착취, 감금, 고문, 강간, 살해당하다 겉치레 뿐인 해방 이후에 가난에 찌들어 굶주리다 총맞아 죽는 미래를 이야기해준다. 이를 들은 남자는 분노하기 시작하고, 미스터 낸시는 차라리 분노가 낫다며 분노의 분출을 백인들에게 돌려 그들을 죽이고 배를 불태울 것을 종용한다. 다른 사람들은 배가 불타면 모두 죽을 거라며 망설이지만 미스터 낸시는 노예의 신분이 된 이상 너희들은 어차피 죽은 목숨이니 의미있는 희생이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며 그들을 풀어주고, 곧 폭동이 일어나 배는 불타 침몰한다. 다시 거미의 형상을 취한 미스터 낸시는 부서진 배의 잔해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다.
여담으로 미스터 낸시를 연기한 올랜도 존스의 불공정하게 이뤄진 듯한 하차와 더불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함께 재주목받고 있다.
5화
한 부족이 시베리아에서 추위를 버텨가며 동쪽으로 이동한다. 추위에 어린 아이들은 죽어가지만 그들의 맘모스 신인 너뉴니니와 함께 새로운 땅을 향해 이동한다. 약속의 땅에 도착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너뉴니니와 접촉한 부족장은 자신을 새로운 땅의 신에게 제물로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를 제물로 바친 다른 부족은 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거부하는 이들을 학살한다. 남은 부족의 어린이들은 너뉴니니를 버리고 새로운 땅의 부족을 따른다. 이후 시간이 흘러 너뉴니니는 완전히 잊힌다.[38]
6화
미국의 국경. 불법 이민자들은 밤 중에 국경을 넘어가기 위해 준비한다. 물길을 살피고 기도까지 마친 이들은 강을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강은 깊고 물살은 빠른 상황, 수영을 못하는 자는 건너지 못할 것이라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가족과 함께 헤엄쳐 넘어간다. 남자는 강의 중간에서 위기에 빠지지만 예수가 나타나 그의 손을 잡고 끌어준다. 물에서 빠져나온 그와 다른 이들은 물위를 걸어오는 예수에게 경외를 표한다. 무사히 강을 건너온 것에 감격한 이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백인 민병대는 총을 쏘기 시작한다.[39] 모두가 혼란에 빠져 있는 과정에서 예수는 이들 앞을 막아서지만 손과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십자가상의 모양으로 쓰러진 예수 위로 덤불이 굴러가며 가시관을 씌워준다.
7화
다른 화와 다르게 에피소드 전체에서 매드 스위니를 아메리카로 들여온 아일랜드 여인인 에시 맥고완[40][41]의 인생을 따라가며 로라 문과 매드 스위니의 현대 이야기를 교차해가며 보여준다. 아일랜드에서 신비로운 생물들과 신화를 들어오며 자란 에시는 그들에게 빵조각과 동전 등을 남겨두는 것을 잊지 않는다. 하녀로 일하고 있는 에시는 레프러칸에게 주인의 아들인 바톨로뮤의 애정을 빌고 둘은 관계를 가진다. 바톨로뮤는 에시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집안에 내려오는 목걸이를 선물하지만 이를 알아낸 그의 어머니는 에시를 도둑으로 몰고 바톨로뮤는 그녀를 외면한다. 에시는 절도로 사형을 선고받지만 어린 나이 덕에 캐롤라이나에 추방당하게 된다. 미국을 향하는 배에서 에시는 선장을 유혹하고 그의 신부로 런던으로 돌아온다. 선장이 다시 미국으로 향하자 그녀는 집안의 물건을 훔쳐 도망가고 도둑으로 살아간다. 문제없는 삶을 살면서 에시는 레프러칸과 요정에게 빵을 남겨두는 것을 잊어버리고 절도로 다시 잡혀가게 된다.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에시는 옆 감방에 나타난 매드 스위니와 대화하고 이후 감옥 간수와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된다. 임신한 에시는 사형을 피해 미국의 담배 농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내를 잃은 농장주의 아들과 자신의 딸을 보살피며 지내게 된다. 이후 에시는 농장주와 결혼하여[42] 자유를 얻고 농장을 경영하며 살아간다. 늙은 에시 앞에 나타난 매드 스위니는 그녀를 위로하며 그녀는 죽음을 맞이 한다.
4. 시즌 2
4.1. 메인 스토리
4.2. 서브 스토리
5. 시즌 3
2020년 10월 10일, 2021년에 공개될 시즌3의 트레일러가 업로드되었다.
6. 시즌 4 취소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시즌 4가 취소됐다. 그러나 TV 영화로 돌아올 여지는 남아있다고.7. 등장인물
7.1. 전근대의 신들 (Old Gods)
과거의 신들. 물론 엄연한 의미의 신들만 포함하진 않는다. 현대 시대 이전 숭배, 신앙 체제에서 인간들에 의해 모셔지거나 믿어지던 모든 초자연적 존재들을 일컫는다고 하면 이해가 빠르다. 세계 각지에서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넘어온 오늘날 경배받지 못해 쇠락하고 있다. 물론 미국에 현신한 신들은 자신들의 고향과 별개로 미국 버전의 신들이다. 미스터 웬즈데이도 스스로 미국 땅을 벗어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많은 신들은 자신의 신성으로 하찮은 직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몇 몇은 현대의 신들과 손을 잡고 새로운 영역에 자리잡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에게 잊히거나 자살하는 순간 사라져 죽게 되는데 아직까지 이스터나 예수처럼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세계이기 때문에 신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신성을 지닌 존재라기보다 인간이 신에 대해 가진 이미지가 형상화 된 것에 가깝다. 예를 들어 예수의 경우 중동의 예수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백인 예수, 아프리카 흑인들의 예수, 멕시코 스타일 예수 등 여러 예수로 존재하며 백인 예수가 제일 잘나간다고 한다. 소설에서 스포일러가 동일한 신을 기반으로 갈라진 인물에 대해 "그는 내가 맞지만 나는 그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신으로서의 가지는 공통적인 이미지와 지역과 신도들의 믿음에 따라 다른 고유한 부분이 있는 듯.[43] 현대의 신들에 비해 희생물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시간과 관심을 요구하는 미디어에 비해 빌키스나 오딘, 불칸의 경우 인신 공양을 필요로 하는 듯. 물론 미스터 웬즈데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간들을 잔인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현대의 신이 특별히 자비로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 미스터 웬즈데이는 옛 신들의 힘을 모아 현대의 신들과 충돌시켜 다시 권력관계를 역전시키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미스터 웬즈데이 (
이안 맥쉐인[44]) - 사기꾼
Today is my day.
북유럽 신화의 오딘. 웬즈데이의 어원이 워덴(오딘의 또다른 이름)의 날(Wōden's Day)이라고 한다.[45] 집에 가려는 섀도에게 접근해 자신을 도와 함께 일하기를 청한다. 섀도는 단순히 사기꾼 정도로 알고 승낙하지만....
신들의 왕이자 만물의 아버지이며 발할라 전당의 주인이자 용맹한 전사들의 수호신이었던 과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지금은 외모와 목소리만 쓸데없이 멋드러진, 기만과 사기, 음모와 협잡의 신이다. 몰락한 옛 신 치고는 집도 절도 없는 주제에 씀씀이가 굉장히 후한 편이지만 사실 거기 들어가는 돈은 전부 ATM 금융 사기로 훔쳐 온거다. 결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법도 없고 원하는 물건을 제 값주고 사는 일도 없다. 툭하면 임자 있는 어린 처녀를 속여 검열삭제 해버리기도. 그러니 심지어 그를 아는 신들이 하나같이 그를 보기만 하면 물건을 집어던지며 화를 낼 정도로 남들에게 많은 원성을 사고 있지만 한편으론 그런 그들도 어떻게든 밥 한끼 같이 먹으면 어느새 또 말빨로 현혹당하고 있다. 신적 권능을 딱히 자주 보이지 않는 오딘이지만 이빨털기 하나만큼은 정말로 권능급이다.[46]
자신의 눈이자 메신저 역할을 하는 까마귀(후긴&무닌)를 가지고 있다. 섀도는 별로 의심하지 않지만 수상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신으로 섀도를 감옥으로 보내고 이후 자신과 함께하도록 유도한 것이 웬즈데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매드 스위니는 로라에게 직접 웬즈데이를 신뢰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한다. 섀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것이 웬즈데이 본인으로 섀도의 카지노 털이 계획을 망치게 하고 로라가 죽게 만드는 것까지 모두 웬즈데이의 짓이다. 그 모든 이유는 사실 드라마상에서도 현대의 신이 자주 떡밥과 복선으로 던져준 편인데, 눈치가 빠른 시청자라면 금세 깨달을 수도. 최후에 로키와 음모를 꾸미고 있었음이 밝혀진다.[스포일러]
시즌 2에 들어서 원래 성격인 기만자 속성이 제대로 드러난다. 섀도와 로라를 떨어뜨리게 하고 둘을 이용해서 변절자 신들을 죽이고 통수를 치기까지 한다. 전쟁을 준비하려는지 진에게 궁니르를 가져오라 명하고 세계수 위그드라실을 심는다. 그리고 난쟁이들 드발린과 신드리를 찾아가 궁니르에 룬을 새기고는 위그드라실의 가지로 궁니르를 다시 고쳤다.[48] 시즌 2 마지막에 섀도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밝힌다.
시즌 3에서는 전쟁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조수 코델리아와 함께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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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스위니 (파블로 슈라이버) - 부랑자
아일랜드의 부일러 히브너(Buile Suibhne, 히브너/스위니의 광기) 이야기의 주인공. 아일랜드의 위대한 왕이었으나 성 로난[49]의 저주를 받아 죽을 때 까지 산과 들을 방황한 광인이다. 붉은 머리와 큰 키가 특징적인 부랑자로 본인은 스스로를 신이 아닌 레프러콘이라고 소개한다.[50] 무엇이든지(심지어 공기도) 태양의 보물이라 불리는 고대 아일랜드의 황금으로 치환할 수있는 권능이 있지만, 면전에서 그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마냥 처참한 사고를 당해 죽는 끔찍한 저주를 겪고 있다. 일단은 본인은 행운의 금화라고 부르는 기만의 징표를 얻어서 저주를 속여넘기고 있기에 술집 정도는 드나들 수있긴 하지만. 미스터 웬즈데이의 농간으로 섀도우에게 싸움을 걸다 기만의 징표를 잃어버려서 굉장히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그 징표는 손에 넣으면 죽음조차도 기만하여 이미 죽은 시체 상태에서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고 말하는게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매드 스위니 외의 타인이 소유할 경우 근처에서 발동되는 성 로난의 저주를 상쇄시키는 효과는 없는 모양. 성 로난의 저주는 너무나 강력해서 이미 죽었다가 징표의 권능으로 다시 일어난 자 조차도 징표를 잃고 또 죽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미스터 웬즈데이와는 일종의 노예계약관계로 밑도 끝도 없이 살인을 사주하질 않나 술집에서 싸움을 시키질 않나 등등 온갖 이상한 일에 부려먹는 웬즈데이에 대해 굉장히 불만이 많고 벗어나려고 용도 써보지만 결국 웬즈데이의 꼬붕 노릇을 그만두질 못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실수로 섀도에게 징표를 넘기고 나서는 징표의 가호를 받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자살인지 바로 사망해버리지만 드라마에서는 훌륭하게 살아남고 로라에게 그녀의 사망 원인을 밝혔으므로 이야기의 전개가 원작과 달라질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시즌 2에서 시즌1 때보다 더 고통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 동안 방황한 탓인지 과거의 일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하며, 죽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흐릿한 과거가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 이 과거에서도 오딘이 나온다. 섀도에게 오딘을 믿지말라는 충고를 시즌 2 내내 말한다. 그러나 시즌 2 7화에서 결국 새도에게 궁니르로 살해당했다. 그러나 죽는 순간 궁니르를 태양의 보물로 치환해버리며 오딘에게 복수한다. 한편, 이 에피소드에서 매드 스위니는 원래는 단순한 요정이 아니라 투어허 데 다넌의 왕인 광명신 루 라와더였음이 밝혀진다.[51]
옛 신들 중에서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존재이다.
여담으로 매드 스위니가 웬즈데이를 부르는 이름은 그림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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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보그 (
피터 스토메어) - 도살자
서 슬라브 신화의 암흑의 신. 광휘의 신 벨로보그와 쌍둥이이다. 해당 신화에서 검은 신과 하얀 신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작중에서 흑인인 섀도에게 자신도 검정을 맡아서 다른 사람들의 오해와 적의를 받아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은 벨로보그도 자신도 늙어서 회색이 된 지 오래라 이젠 누가 흑이고 누가 백인지 모르겠다고.[52] 폴란드 이민자들과 함께 뉴욕으로 넘어와 지내다가 시카고로 이사했다. 본래는 전장에서 망치로 적의 머리를 부숴죽이는 살신이었으나[53] 더 이상 전쟁터에서 망치를 쓰지 않게 되자 도축업으로 업종을 변경해서 고기 맛을 온존하면서 소의 머리를 깔끔하게 깨어죽이는 솜씨좋은 도살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었지만, 지금은 망치로 소를 쳐죽이면 동물학대라서 도축업계에 보편화된 볼트건으로 겨우 기분이나 내고 있는 처지라서 언제나 망치로 대가리를 깨고 싶다는 욕구불만에 빠져서 살고 있으며 그를 만나러 온 오딘을 따라온 섀도 문과 내기를 해서 당일 대가리 포기각서를 받아냈다. 체르노보그 왈 섀도 문의 대가리는 다음날 해뜰녘에 1타로 박살내버릴 거라고. 그날 밤 조르야 폴루노치나야의 가호를 받은 섀도 문이 박박 우겨서 대가리 깨는 날짜가 나중으로 미뤄지긴 했지만 계약대로라면 섀도우 문은 어느 날이던 체르노보그의 망치에 대가리가 깨져 죽을 운명이다.
시즌 2에서는 섀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 더 살려주려 하는데 그놈의 대가리는 내기 몇번 더하고 그 뒤에 깨도 된다고. 그런데 이후 현대의 신들이 보낸 암살자가 뷔페에 있던 신들을 죽이는 과정에서 조르야 베체르냐야를 죽이자 매우 분노하면서 현대신들에게 저주를 내린다.
여담으로 체르노보그가 웬즈데이를 부르는 이름은 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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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야 3자매 - 점쟁이
체르노보그와 마찬가지로 슬라브 신화의 밤의 여신들이다. 황혼의 여신 조르야 베체르냐야(Zorya Vechernyaya), 여명의 여신 조르야 우트레나야(Zorya Utrennyaya)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인 심야의 여신 조르야 폴루노치나야(Zorya Polunochnaya)의 3자매. 원전에서는 2자매다. 태양이 들어오고 나가는 문을 열어주던 화려한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점괘를 봐주는 업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베체르냐야는 거짓말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말로 치장해주기 때문에 손님들이 자주 오지만, 우트레나야는 거짓말을 잘 못해서 오던 손님도 끊겼다고 언급이 된다. 저녁은 거짓된 시간이라나. 작 중 섀도에게도 베체르냐야는 행복한 삶을 살 거라고 말해주고, 우트레나야는, 암으로 죽지는 않을 거라고 말해준다. 슬라브 신화에서 파멸의 개 시마르글(Simargl)을 감시하는 역을 맡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막내인 폴루노치나야가 별을 보며 감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셋째 폴루노치나야가 섀도에게 준 달은 체커로 잃은 섀도에게 선사하는 또 하나의 목숨이라는게 유력하다.[54] 처음 매드 스위니에게 딴 행운의 동전(금)은 태양과 관련있기 때문에 두번째 것은 은과 관련있는 달을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베체르냐야도 모임에 참석하면서 뷔페에 오지만 월드가 보낸 저격 암살자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마마지가 말하지만 체르노보그의 말에 따르면 베체르냐야를 섬기는 신자가 없어 가능성은 낮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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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자켈 (크리스 오비) - 장의사
Who are you to misguide me from my duty?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 죽은 이들의 심장을 깃털과 비교하며 두아트로 이끈다. 죽은 로라를 찾아가지만 로라는 아누비스의 의식을 무시하고 이에 분노한 아누비스는 그녀를 어둠에 가두어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로라는 강제로 현세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섀도를 찾아가는 로라를 만나 도움을 준다.[55] 다만 그녀가 일을 마치면 어둠으로 돌려보낼 것을 경고한다. 현대의 신이 간섭하기 어려운 죽음이라는 영역을 맡은 덕분인지 죽은 이들을 저승으로 이끄는 신의 역할을 아직 수행하고 있다. 아누비스가 저승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꽤 있는 듯.[56] 인간의 죽음을 예견하는 능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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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아이비스 (디모어 반스) - 염습사
이집트 신화의 토트. 자켈과 함께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옛 신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외모에 재력도 괜찮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며 자켈과의 관계는 아주 오래 지속된 편한 파트너 관계처럼 묘사된다. 토트는 이후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와 융합되어 연금술 신비주의교단에서 중세를 넘어 근세까지 비밀리에 섬기기까지 하였고, 기록과 도서관의 신으로 여겨졌으니, 신자들이 줄어 골골대는 다른 전근대 신들에 비교해서 현대시대에도 권능을 꾸준히 유지한 듯 하다.[57] 시리즈 중간중간에 나오는 Coming to America는 그가 옛 신에 대한 기록을 정리한다는 설정으로 토트가 지식과 문서의 신인 점을 고려한 듯하다. 드라마에서 아이비스가 나레이션 역할을 맡고 있다. 미스터 웬즈데이의 일행을 혼쾌히 받아주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도 않는데, 중립을 지키고 있는 듯.
시즌 2에서는 비중이 상승하는데 섀도를 구하려다 로라의 팔이 다시 빠지자 다시 꿰매준다. 근데 이 때 로라의 살을 먹는다. 자기네에서는 이게 전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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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키스 (예티데 바다키) - 원나잇녀
성경에 등장하는 시바의 여왕. 물론 그건 성경에 그렇게 기록돼서이지, 중동과 아라비아에서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숭배되던 여신이다. 여성성을 다산과 번영의 상징으로서 숭배하던 고대와 달리 여성성을 억누르던 시대에 돌입하며 고통받으며 자신의 신성조차 잊어버리고 길거리의 걸인으로 전락한다. 근대화 이후 여권이 향상되면서 다시 젊은 모습을 되찾은 듯하나, 이란의 종교혁명으로 깡그리 도로아미타불되며 미국행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신을 모신 신전이 ISIS 테러리스트들에게 폭파당하는걸 생중계로 지켜보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테크 보이가 그녀를 위한 데이팅 앱[58]을 제안해주고 활로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테크니컬 보이에게 빚을 져서 현대 신들에게 협조를 해야되는 상황. 빌키스의 모습은 미국 내의 캐쥬얼 섹스 문화와도 이어지는데 90년대 중반 에이즈에 대한 공포에 의해 위축되던 성문화가 이후 데이팅 앱의 활성화로 다시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과 겹쳐진다. 아메리칸 갓에 등장하는 신들마다 공양을 받는 방법들이 다른데, 빌키스의 경우 인간을 유혹해 성관계를 하다가 몸을 부풀려 상대를 성기로 삼킨다. 성교를 통해 경배를 받고 생명을 흡수하여 젊음과 미모를 유지하는 듯하다. 삼켜진 인간들도 죽는 것은 아니고 아예 다른 차원에서 영원한 오르가즘에 젖어 머물게 된다.
시즌 2에서는 모임에 참석하는데 현대 신들과 함께 했던 일들을 모임에서 언급한다.
시즌 3에서는 테크니컬 보이가 현대 신들 진영에 서서 전쟁에 참가하라고 하지만, 빌키스가 전쟁의 비참함을 거론하며 거절한다. 이 때 테크니컬 보이의 가슴에 손을 대는 것 만으로 테크니컬 보이를 멘붕에 빠지게 만드는데, 되찾은 신의 권능이 매우 강력해진 듯하다. 이후 어떤 IT계 거물과 성관계를 하다가 그를 삼키는데, 갑자기 구토를 하는 등 몸의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 이 후 섀도의 꿈에서 나타나 자신을 찾으라고 암시를 준다.
원작에서는 1편에서 처럼 사내와 성관계를 하는 것과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테크니컬 보이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다가 그의 리무진에 깔려 사망하는 것으로만 짧막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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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무사 크라이시) - 택시기사
I don't grant wishes.
아라비아의 진, 또는 이프리트. 30시간 연속으로 택시를 몰아야 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은 소원이나 들어주는 존재라는 이미지에 불만이 많은지 자신은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말을 계속 강조한다. 살림과 관계를 맺고 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다. 메인 스토리에도 등장하는데 체르노보그를 만나러 가기 이전 미스터 웬즈데이가 섀도에게 장보기를 부탁할 때 본인은 진을 만나고 있었다. 에피소드로는 미스터 웬즈데이와 만나는 것이 먼저 나오지만 시간 상으로는 살림과 만난 Somewhere in America가 먼저인지, 미스터 웬즈데이와 만날 때 살림이 입고 있던 파란 수트를 입고 있다.
시즌 2에서 박물관 경비원으로 등장한다. 이후 살림과 함께 다닌다.
배우가 시즌 3에서 하차되었기에 등장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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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낸시 (올랜도 존스) - 재단사
Time for a story!
가나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승되는 거미 신령 아난시. 지혜와 이야기의 신이며 거미 또는 인간 형상으로 묘사된다. 2화의 Coming to America에서 노예선을 선동하며 그들을 희생시킨다. 번역 인간형으로 지낼 때는 항상 화려한 정장을 입고 있으며 유능한 재단사로서 아직 꽤 잘나간다. 뭔 말을 했다 하면 곧죽어도 상대에게 먼저 이야기 하나부터 들려주고 난 다음에 본론을 시작하는 괴상한 버릇이 있다.
노예 운반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왔으며, 자신의 신자들 절대 다수가 극심한 착취와 차별을 겪어왔기에 미국의 흑인 혐오 문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민감해한다. 사실상 미국 내 인종 문제를 대변하는 캐릭터. 심지어 웬즈데이가 사온 멀쩡한 치킨도 안 먹고 모조리 밖에 버린 다음 "다 먹었다."고 거짓말할 정도[59]. 미국 흑인 영어와 아프리카 흑인 억양, 크리올어(파트와)를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아난시 이야기가 흑인 노예들을 따라서 카리브해까지 전파된 것에 대한 오마주. [60]
오늘날의 현대 신들의 모토인 통제나 평화라는 게 항상 자신의 신자들을 속박하고 억압하는 빌미로 악용되어왔기에 그런 것들이 판치는 현실을 뼈에 사무치도록 증오하며, 주전파의 필두인 오딘 이상의 극단 강경파 주전론자다.
배우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시즌 3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쇼러너 찰스 에글리가 "미스터 낸시가 상징하는 강경론은
미국 흑인 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라는 우려 때문에 자기를 하차시켰다고. 하지만 제작진의 입장에 따르면 시즌 3는 미스터 낸시가 등장하지 않는 내용을 다루기에 올랜도 존스와의 계약이 갱신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원작자
닐 게이먼도 딱히 언급이 없기 때문에 어느 쪽의 주장이 옳은지는 현재로서는 완전히 알 수 없는 상황.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함께 미국 흑인들을 대변하는 아난시의 캐릭터성, 그리고 불공정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배우의 하차가 재주목받고 있다. 시즌 4에서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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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지 - 자영업자
힌두교 죽음과 파괴의 여신인 칼리. 원작의 메인 스토리상 앞으로 드라마판에서도 등장할 예정. 미스터 웬즈데이가 현대의 신과의 전쟁을 앞두고 영입하려는 여신이다. 당연하게도 이 여신이 가진 속성상, 전쟁을 앞두고 반드시 영입해야할 신들 중 하나이다. 비록 겉으로는 파괴신의 위엄을 잃고 앞치마 두른 접대원에서 지배인에 사장까지 겸하는 이 시대의 생계형 자영업자로 살고 있지만 몰락한 옛 신들 중에서는 제일 부유하며[61], 추종자도 거의 남지 않은 미스터 웬즈데이와 달리 그래도 잃을 게 많은지라 신들 간에 싸움이 나는 것을 매우 꺼려 미스터 웬즈데이의 주전론에 제일 심하게 반대하고있다. 현실에선 오딘등과 달리 인도에서 멀쩡히 억단위 종교의 만신전에 속해있고 지방에선 인신공양(....)까지 일어날정도로 공양 받는 신이지만, 미국에 현신한 칼리이기 때문에 미국에 거주하는 다른 전근대신들처럼 힘이 강력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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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뉴니니
유래 불명. 닐 가이먼이 스토리를 위해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체로키 전설에 Nun'Yunu'Wi라는 신이 존재하지만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다. 드라마 속에서 이미 모두에게 잊혀 없어진 신이니 아무 기록도 존재하지 않아 유래를 찾지 못하는 것이 맞을지도. 5화 Coming to America에 등장한 맘모스 신. 부족을 이끌어 약속의 땅으로 이끌지만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쉽지 않은 선택을 한다. 사랑하는 숭배자들을 살리기 위해 족장이자 무녀에게 계시를 내려 자신을 버리고 부족원들이 새 신을 받아들임으로서 원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지게 한 것. 살아남은 부족원들은 그를 잊었고, 때문에 이미 옛날에 잊혀서 죽은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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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맨
Believe!(믿으라!)
섀도의 꿈에 세계수 이그드라실과 함께 등장하는 버팔로. 책에서는 신이 아니라는 설정이지만[원작스포일러] 드라마에선 작중 너뉴니니의 신앙을 파괴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신처럼 묘사된다. 곧잘 위그드라실과 함께 나오는데 바이킹들이 불러온 오딘의 기적을 보고 그들이 남긴 북유럽 종교의 잔재를 원주민들이 자기 종교와 결합해 섬겼던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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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들
아브라함계 종교의 예수. 미국의 예수는 서양의 백인 예수, 아프리카 흑인들의 예수, 멕시코 스타일 예수, 아메리카 원주민 예수 등 여러 예수로 존재한다는 웬즈데이의 언급으로 처음 등장한다. 예수가 많이 필요하니 수도 많다고 한다. 기독교 교단 수 만큼이나 예수들이 많을 듯. 등장 때마다 헤드라이트나 전등의 빛이 후광으로 묘사되는게 포인트. 이후 6화 Coming to America에서 멕시코 이민자들 앞에 멕시칸 예수가 등장해 신도들을 구해주고 희생한다. 원작에서는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신이다. 원래 책에도 등장시킬 계획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빠졌다고. 로마의 신인 불칸의 이름이 적힌 총알에 의해 죽는 모습은 로마인에게 의해 죽임당한 예수의 모습과 겹치도록 의도한 듯하다. 이스터의 제단에서 함께 부활절을 축하하면서 등장한다.
캐스팅 상으로는 5명의 예수[63]가 존재하는데 작중에서는 더 많은 것처럼 묘사된다. 팬들의 분석에 따르면 14명이나 된다고. 거기에 성모 마리아 등 기독교적 인물들도 신으로 존재한다.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모습으로 숭배받는 현실에 대한 이스터의 불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웬즈데이가 이를 지적하자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64]
머큐리의 날인 수요일을 훔친 오딘이 할말은 아니지만[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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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
크리스틴 체노웨스)
게르만 신화의 봄의 여신 오스타라. 일명 '여명의 오스타라'. 현재는 부활절의 여신으로 추종받고 있다. 켄터키에서 충분히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웬즈데이의 계획에 바로 동조하지는 않는다. 미디어와 손을 잡고 봄의 축제를 부활절로 만든 현실과 잘 타협한 상황. 물론 봄의 여신으로서의 과거에 비해 예수들에 의존하는 현실이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다.[66] 시즌 1 말미에 불칸의 칼을 가져온 웬즈데이에게 설득되어 옛 신들의 편에 서게 되고, 더 이상 그들의 존재를 믿지 않으려하는 새로운 신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봄을 빼앗는다. 미국 전역이 황폐해져가는 영상이 압도적. 인간들이 다시 옛 신을 모시면 봄을 돌려주겠다고 알리라고 웬즈데이가 미디어에게 말한다. 봄의 여신답게 재생과 부활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매드 스위니는 로라를 다시 살리기 위해 이스터를 찾지만, 로라는 다른 신에 의해 죽었기 때문에 이스터가 관여할 수 있는 죽음이 아니라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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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새
오프닝 영상에서 마지막에 토템의 맨 위에 등장하는 '독수리'가 사실은 천둥새로, 섀도의 꿈에 자주 등장하며, 원작에서 실제로 섀도를 태우고 다른 곳으로 날라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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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미스터 아이비스, 미스터 자켈과 함께 남북전쟁 이후 미국으로 들어온 이집트의 신. 대부분 매의 형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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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
이집트 풍요의 여신 바스테트. 미스터, 아이비스, 미스터 자켈과 함께 남북전쟁 후 미국으로 들어왔다. 아이비스와 자켈의 장례식장에서 고양이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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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잭 (줄리언 리칭스)
북미 알곤킨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이자 두루미 신령인 위사케자크(Wisakedjak). 라코타 전설에서는 거미 신령 이크토미(Iktomi)라는 존재로 알려졌다는 좀 이상한 설정의 캐릭터. 현대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렇듯이 이름도 영어식으로 변질되고 보호구역에서 사는 신세. 게다가 드라마판 배우는 원주민도 아니다. 존 챕맨과 함께 등장한다. 버팔로맨과 천둥새와 접점이 있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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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챕맨
미국 민속 영웅 조니 애플시드. 존 챕맨은 미국에 실존했던 인물이 일종의 신화적 인물로 변화된 사례다. 실존했던 존 챕맨은 유럽에서 사과 품종을 북미에 도입해 소개한 사람이며, 미국 여러 곳에 사과나무 농장을 만들며, 기독교 설교를 했다고 한다. 원작에선 위스키 잭과 존 챕맨은 옛 신과 현대의 신 사이의 전쟁에 대해 대화를 하며 저녁을 먹던 중 웬즈데이, 섀도 일행과 만나는데, 어느 편에도 서기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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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
원작에서 몇 번 언급되지만, 정체가 밝혀지진 않는다. 섀도는 이 남자를 직접 만났음에도 후에 웬즈데이와의 대화에서 이 남자에 대해 기억을 하질 못하는데, 웬즈데이는 이 남자를 기억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며, 그 곳의 재물과 돈을 주무른다고 나온다. 원작 팬들은 아마도 재물과 관련된 신인 메르쿠리우스( 헤르메스)가 그 정체가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 라틴 문화권에서는 수요일(웬즈데이)을 '메르쿠리우스의 날'이라고 부르기 때문. 어쩌면 웬즈데이의 분신일지도 모른다. 재물을 관장한다는 점과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점 때문에 하데스/ 플루토라고 추정하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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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키 라이스미스 (조나단 터커)
북유럽 신화의 로키. 섀도의 감옥 셀메이트로 등장한다. 상당히 하이톤 목소리를 가진 촐싹대는 캐릭터로, 출소를 앞둔 섀도에게 먼저 출소한 예전 감방 동료 이야기를 들려주며, 교도소에서 나가면 공항 직원 상대로 깝치지 말라는 명언을 남겨준다듀 낫, 피쓰엎, 도우즈 비취스, 인디 에어ㄹ포ㄹ. 드라마만 봐서는 신인지 섀도의 상상인지 애매하게 나오는 편. 그리고 로키의 '트릭스터' 면모를 부각하듯, 원작에서 웬즈데이와 함께 거대한 흑막으로 등장한다. 애초에 성인 라이스미스도 거짓말의 장인(Lie-Smith)을 변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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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의 아들
북유럽 신화의 발두르. 빛의 신이다. 모종의 이유로 실종되어, 웬즈데이가 찾고 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발두르의 죽음이 라그나로크를 촉발하여 세계과 신들이 멸망하고, 다시 발두르가 부활하며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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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오딘슨 - 차력사
북유럽 신화의 토르. 천둥과 힘의 신이다. 시즌 2에서 웬즈데이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미스터 웬즈데이가 운영하는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다가 한 나치당원에게 역기 대회에 나가는 것을 추천받는다. 숭배받을 기회였기에 좋아했으나 실은 나치독일이 이기게끔 승부조작을 하는 것이었다. 이에 분노했으나 아난시와 미스터 웬즈데이는 그냥 대회에서 패배하라고한다. 이 때문에 아버지에게 이용만 당한다고 생각하다 아버지를 떠나고 그 후 자살했다고 한다.[67] 아버지를 떠날때 아버지에게 맞서는 데 그 때 웬즈데이의 궁니르를 부숴뜨린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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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미스터 웬즈데이와 미스터 월드의 말싸움 도중에 등장. 노인 또는 3명의 스카우트 걸로 나온다. 매우 냉철하고 계산적이다. 미스터 웬즈데이가 지원을 부탁하지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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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 삼디
부두교의 죽음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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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첼만
독일 북부 전설의 코볼트. 독일의 숲에서 인신공양을 대가로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로마 제국 이후부터 단순한 코볼트로 전락해버린 현실에 불만스러워한다. 위스콘신의 레이크사이드라는 마을에서 계속 인신공양을 이어가는 중. 시즌 3에 레이크사이드의 시장 "앤 마리 힌첼만"이라는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 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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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도일
레프러콘. 시즌3 등장 예정인 드라마판 오리지널 캐릭터.
7.1.1. 변절한 신들
본래 옛 신이었으나, 더 이상 인간들에게 숭배를 받지 못하고 본질이 훼손되어 신성이 떨어져 존재 자체가 소멸된 위기에 처하자, 새 신과 손을 잡은 옛 신들이다. 그러나 새 신과 손을 잡았다고 본래의 모습대로 숭배되었다기 보다는, 새 신에 이용당하는 처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 불칸 정도만 거의 예외적으로 매우 성공한 셈.-
미스터 우드
한때 숲과 나무의 신이었지만 산업 발전에 의해 자신의 존재가 위험에 처하자 기존의 모습을 포기하고 빌키스나 불칸, 이스터처럼 현대의 신과 손을 잡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작중 아마도 가장 오래된 고대의 신이란 언급이 나오는데, 나무를 신으로 섬기던 숭배 의식은 거의 모든 문명에서 선사 시대부터 있기도 하였다. 현대 신과 손을 잡기 위해 자신 스스로 나무와 숲을 희생했다고 나오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가구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장식물의 신이 되었거나, 친환경주의 운동과 관련이 있을 수도. 경찰서에서 경찰들을 죽이고 섀도를 공격한다. 섀도에게 움직이는 기생 나무 뿌리를 찔러 넣는데 현대 신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이후 웬즈데이가 이를 뽑아 주지만 완전히 제거된 것인지는 불명. 원작에서는 미스터 월드의 주요 4인방 하수인 중 하나였다. 다른 3명은 미스터 스톤, 미스터 타운, 미스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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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칸 (코빈 번슨)
불의 힘은 곧 화력이지.(The power of fire is firepower.)
로마의 대장간과 불의 신 불카누스. 원작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 오리지널 신. 신화와 마찬가지로 절름발이다. 불과 대장장이의 신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버지니아에 위치한 불칸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에서 탄약 공장을 운영하며 총포와 화약의 신으로서 살고있다.
미국 앨라배마의 버밍햄에 있는 불카누스 동상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현대 미국인들이 호신용 도구로서 총기와 탄약에 대해 갖는 믿음이 워낙에 각별한 탓에 현재까지 살아남은 옛 신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입지를 누리고 있다. 백인 중심의 미국적 가치를 고수하는 동네에서 종종 공장의 안전 사고라는 명목으로 제물을 받기도 하고 자신이 생산한 총알에 의한 총기 사고 또한 자신의 영역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오랜 친구인 웬즈데이를 반기면서도 웬즈데이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웬즈데이에게 멋진 칼을 만들어줬다가 그 칼에 베여 죽음을 맞이한다.[68] 닐 게이먼이 드라마만을 위해 만든 캐릭터인 만큼 작품 내외에서 다양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적으로는 미스터 우드와 함께 새 신들에 협력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은 모습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외적으로는 미국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의 대상이 된다. 사실 해당 에피소드의 민병대나 총기 오픈 캐리지 등 대놓고 정치적인 논쟁을 노리고 만든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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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니콜라스
미디어에 의해 언급만 된다. 오스타라가 이스터가 된 것처럼 산타클로스로 알려지는 걸로 미디어랑 타협을 보고 자신의 신성을 회복하기를 포기한 듯 하다. 그런데 니콜라스는 현재까지도 성인으로 잘만 모셔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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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스톤
원작에 등장하는 선사 시대부터 숭배되었을 바위와 돌의 신. 미스터 우드와 마찬가지로 현대의 신과 손을 잡았고, 미스터 우드, 미스터 로드, 미스터 타운과 함께 4인방을 이루고 있다.
7.2. 근현대의 신들 (New Gods)
현대에 와서 신비와 기적이 힘을 잃은 자리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기술의 발달과 세계화의 구현으로 등장하게 된 신들로 옛 신들이 직접적인 숭배를 통해 신앙을 얻었다면 이들은 사용(구매)과 접함(경험)을 통해 신앙을 얻게 되는 듯 하다. 범지구적인 규모의 신앙을 얻는데다 최근에 생성된 신이다보니 별도의 이미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69] 일반 신들과 달리 얼굴이 없는 하수인들을 부리는데 현대화의 익명성을 상징하는 듯.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이 나온 시점이 2000년대 초반이다보니 현대의 신들에 대한 묘사의 경우 소설과 달라질 여지가 있다. 오프닝을 바탕으로 마약의 신이나 운송 기술의 신 등의 등장을 예상하는 팬들도 있다. 웬즈데이가 옛 신들에게 신비와 신성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포섭하는 것처럼 미디어나 테크 보이가 옛 신들에게 현대에 새로운 상징이나 이미지를 제시하여 협력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불칸이나 오스타라의 경우 이렇게 현대의 신과 협력하여 총기와 이스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은 케이스.[70] 이렇게나 강력한 힘이 있지만 현대의 신들인 만큼 옛 신들처럼 사후세계나 기상현상에 간섭하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 월드 (시즌 1, 2 :
크리스핀 글로버, 시즌 3 : 도미니크 잭슨)
세계화의 신. 범지구적 질서의 유지를 위한 초월적 통제의 수단으로서의 절대권력을 관장한다. 현존하는 신들 중 최강자이며 근현대 신 세력의 수장이다. 절대적 안정과 질서를 추구하기 때문에 전사들의 신심을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스터 웬즈데이와는 상극이지만, 또한 웬만하면 미스터 웬즈데이와 전쟁을 하고 싶어하지 않고 다만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고 하고 있다. 미스터 웬즈데이와 섀도가 경찰에 체포당하게 수작을 부리고는 경찰서에 찾아와서 현대 신들에게 합류한다면 오딘의 이름으로 위성형 대량파괴병기를 띄워 북한을 멸절시켜 영향력을 키워주겠노라고 제의한다. 이 때 휴전이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며 상호합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전쟁의 신인 오딘과 세계화의 신인 월드의 모습이 대비된다.
시즌 2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미디어와 테크 보이를 갈구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그런데 원작을 읽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체는...[원작스포일러2]
시즌 3에서 여성 형태로 외모를 변신하고 등장한다. 이에 '미스 월드'라고 불리는데, 테크니컬 보이도 '백인 중년 남자는 요즘 트렌드가 아니지'라고 첨언하기도 한다. 외교전략을 최대한 펼치던 전 시즌과 비교하여 자신도 피 묻히는 일 정도는 과감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데, 미스터 웬즈데이를 깔보는 자신의 미니언을 야구방망이로 패죽이기도 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다시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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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질리언 앤더슨)
Time and attention, better than lamb's blood.
대중매체의 여신.[72] 시간과 관심이 어린 양의 피보다 낫다는 말을 보면 현대인들이 티비와 스크린을 보며 보내는 시간이 그녀에 대한 경배가 되는 듯. 허공에 키스를 날려 테크 보이의 강냉이를 날려버리는 것을 보면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듯. 등장할 때마다 다른 대중문화 아이콘의 모습을 취한다. 작중 루시 리카르도, 데이빗 보위, 마릴린 먼로 등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현대의 신들의 대변인이자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다. 테크 보이가 섀도를 죽이려고 하자 " 흑인을 나무에 매달면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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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디어 (김가현)
좋아요, 구독, 꾸우욱~ 눌러주세요!!! 사랑해요!~^^[73]
미디어의 강화체 내지는 진화체로 시즌 2에서 등장. 21세기에 들어서 단방향 지상파 매체의 비중이 줄고 유튜브, 아프리카, 트위치 등의 유저 컨텐츠 실시간 소통 스트리밍의 비중이 폭증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아이돌형 인터넷 BJ의 형태로 강림하였다. 한국어로 개인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시네마틱한 특수효과를 즐겨했던 구 미디어와 달리 뉴 미디어는 이모티콘과 케이팝 댄스를 특수효과로 사용하고 있다. 좋아요 버튼으로 공양을 받는 것도 덤. 시즌 3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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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보이 (브루스 랭글리)
Are you fucking with me???
기술과 통신의 신. 다만 정작 그 기술을 사용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은 따로 있으며 테크 보이 본인의 영역은 순수한 기술 관련에 국한된다. 지금은 십대 청소년에 허영심 넘치는 관심종자의 모습으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늘어난 익명 악플질을 반영한 것인지 입이 더럽게 걸고 싸가지가 없다. 원작에서는 뚱뚱하고 피부상태 안좋은 방구석 인터넷&비디오게임 폐인 느낌의 인물인데[74] 드라마에서는 화려하고 철없는 인터넷 셀럽같은 이미지로 바뀌었다. 미디어처럼 등장할 때마다 의상이 바뀐다.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얼굴없는 인간 모양의 미니언을 마음대로 만들어내어 물리력을 행사할 수있고, 또 도약지뢰마냥 주변의 대상을 감지해서 튀어올라 페이스 허거처럼 얼굴에 달라붙는 무선VR기기를 써서 강제로 가상현실속에 쳐넣어 버릴 수있는데 주로 누군가를 자신만의 가상공간으로 납치하는데 쓴다. 특이하게도 틈나면 휴대용 물파이프로 합성 두꺼비등 진액을 피운다. [75]
유선전화라는게 처음 생겼을때 막 태어나서 미스터 웬즈데이를 만난 적이 있다.[76][77]
시즌 3에서 그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데 바로 인류혁신의 화신이다. 때문에 그의 토템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돌덩이였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진화할 때 같이 진화하는 바람에 테크 보이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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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타운
원작에서 등장하는 신으로, 미스터 우드, 미스터 스톤, 미스터 로드와 함께 4인방으로 묶이지만, 옛 신이었다가 현대의 신과 손을 잡은 앞의 두 신과 달리 미스터 로드와 함께 원래부터 현대의 신인 것으로 나온다. 도시화와 도시에 대한 선망, 도시의 권력, 도시의 집단 지능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듯 하다.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며, 미스터 타운이 섀도를 고문하면서 섀도의 과거사가 어느정도 나왔다. 한데 이후 로라한테 털린다.(...)
그 외에 원작에서 라디오의 신, 전화의 신, 무형의 신 등이 언급된다.
7.3.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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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문 (
리키 휘틀)
주인공. 감옥에서 출소하기 직전 아내인 로라가 죽었다는 소식를 듣고 일찍 출소하게 된다. 장례식을 위해 집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 미스터 웬즈데이는 그를 자신의 바디가드 겸 심부름꾼으로 고용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미스터 웬즈데이를 단순한 사기꾼 정도로 생각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세계와 다른 신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을 깨닫게 된다. 아직까지 본인이 경험하는 것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눈이 내리는 상상을 통해 눈을 내리게 하거나 되살아난 로라의 모습을 감지하는 등 본인도 완전히 평범한 존재는 아니라는 떡밥이 존재한다.[78] 로라를 만나기 전에는 사기꾼이었는데 손놀림이 빠르고 싸움도 잘한다. 동전마술을 잘 하는 듯. 특이한 이름은 편모인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어머니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서 그렇게 불렸다고. 작중에서 정신적 충격과 혼돈을 많이 받은 인물로 매화마다 멘붕을 경험했다.
시즌 2에서는 붙잡혀서 고문당하고[79] 떠돌아다니는 등 매우 험난한 행보를 보여준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친부가 미스터 웬즈데이임을 알게 된다. 미스터 월드와 뉴미디어는 웬즈데이와 섀도를 전국수배 범죄자로 꾸며내 체포하려는데, 섀도가 무의식적으로 카이로의 장례식장에 들이닥치던 경찰과 FBI를 사라지게 만든다. 눈이 내리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어쩌다가 현실조작 능력을 쓴 듯하다. 그리고는 버스를 타고 도망치던 중, 신분증의 이름과 주소가 바뀌어져있어서 경찰의 검문을 무사히 통과한다. 이 것이 섀도 자신의 힘 덕분인 것인지 다른 무언가가 개입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시즌 3에서는 현대의 신들, FBI를 피해서 밀워키의 공장에서 새 신분으로 일하고 있는 와중 미스터 웬즈데이가 찾아온다. 안그래도 일을 열심히했다며 공장 측에서 승진시켜주려는데, 그러면 정부의 뒷조사를 거쳐야 한다고 해서 다시 도망갈 곳을 찾고 있던 상황. 결국 미스터 웬즈데이가 마련한 위스콘신의 레이크사이드[80]에 위치한 안전가옥으로 도피한다.
원작과 원작의 후속작에서도 섀도의 진짜 정체는 명확하게 무엇인지 적시되어있지는 않지만, 웬즈데이(오딘)의 아들인 점, 어머니가 미국을 떠나 노르웨이로 이주했을 때 출생한 점, 출생신고시 이름이 섀도 문이 아니라 Baldur Moon였다는 점, 섀도의 엄마와 로라가 섀도를 '빛'으로 묘사한 점을 보면 북유럽의 신 발두르와 관련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발두르의 현신 그 자체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섀도 본인은 다른 신들과 달리 자신이 신이라는 자각도 없고 신이었던 기억도 없다. 이 때문에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에게 속은 호드르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 발두르가 아닌 라그나로크 이후 다시 태어난 발두르의 현신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일단 현실조작이라든지, 미래예시라든지 까마귀인 무닌과 의사소통을 하는 등의 능력이 있는 것을 보면 평범한 인간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게다가 미국 영토 밖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점 때문에 미국 영토에서 한발자국도 못벗어나는 웬즈데이와도 성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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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문 (
에밀리 브라우닝)
섀도의 아내. 결혼 전 성은 맥케이브. 카지노 딜러로 카지노에서 사기를 치려는 섀도를 만난 것을 인연으로 섀도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 로라와 함께하는 것이 행복한 섀도와는 달리 자신의 삶에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 자신이 근무하는 카지노에 도둑질을 부탁한다. 완벽한 계획이라고 생각했지만 섀도는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를 기다리겠다고 하지만 술과 외로움에 충동적으로 로비와 바람을 피우고 만다. 이후 섀도가 돌아오면 로비를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둘의 마지막 만남에서 운전하는 로비에게 오럴을 하던 중 교통 사고로 죽게되어 모두가 로비와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된다.[81] 이후 장례식 후 섀도가 묘위에 던진 황금 동전으로 다시 살아나 섀도의 앞에 나타난다. 다시 살아나면서 엄청난 힘을 얻었지만 몸은 썩어가는 중이다. 로라의 인생도 섀도를 노린 웬즈데이에 의해 망한 것이 밝혀지고 매드 스위니와의 여정에서 불만많고 꼬인 두 케릭터의 케미가 재밌게 진행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 다시 살아나기 위해 이스터를 찾지만 다른 신이 관여한 죽음에 이스터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거절당하고 웬즈데이가 모든 일의 배후에 있었음을 알게된다.[82]
시즌 3에서는 죽은 매드 스위니를 되살리기 위해서 행운의 동전을 자신의 몸에서 꺼내는데 그 순간 땅에 쓰러지며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이후 로라의 영혼은 연옥으로 향하게 된다. 로라는 자신이 부모님을 이혼하게 만들었으니 자신은 원래 망가진 사람이라 믿으며 성인이 되어서 방탕하게 살며 바람도 피우고 하였는데, 연옥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부모님의 이혼에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후 자신의 육체를 되찾게 되고 웬즈데이를 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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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버튼 (데인 쿡)
오드리의 남편이자 섀도의 친구. 헬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섀도를 고용하기도 한다. 오드리와는 결혼한 지 오래 되었지만 현재 애정 어린 관계는 아니다. 섀도가 감옥에 간 사이 로라에게 접근해 관계를 가진다. 섀도가 돌아올 때가 되자 로라에게 자신은 오드리와 정리하고 로라와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로라는 일시적인 관계였다고 선을 긋고 정리하려 한다. 교통 사고로 로라와 함께 사망한다.시즌1에 로라의 핸드폰과 연결된 아이패드에 성기 사진이 등장하는데, 상당한 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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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버튼
로라의 절친. 자신의 절친과 남편이 바람을 피다가 함께 죽었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 한다. 좀비꼴을 하고 무덤에서 돌아온 로라에게 분노하지만 툴툴거리면서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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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
오미드 압타히)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무슬림 청년. 잡다한 물건을 판매하는 매형의 사업을 돕고는 있지만 가족에게나 고객에게나 무시당하기 일수이다.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진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후 진을 찾아 메카의 방향으로 가던 중 그의 차를 훔치려는 매드 스위니와 로라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켄터키로 데려다주면 진을 찾게 도와주겠다는 매드 스위니와 달리 로라는 켄터키로 향하던 중 살림의 신앙과 사랑에 감동하여 신들이 하우스 온 더 락에 모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살림을 보내준다. 실제로 신들과 정령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알라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나 동성애자이다. [83] 애초애 진이 있으니 알라도 증명된다시즌 2에서는 진과 함께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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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블랙 크로우
원작에서도 등장한 체로키 혼혈 대학생. 시즌 2부터 등장.
7.4. 등장 아이템&탈 것
8. 평가
시즌 1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다. 메타 크리틱은 77점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얻었고 로튼 토마토의 평가는 95%, 평점은 8.08을 얻었다. 스토리와 설정이 흥미롭고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평. 다만 시즌 2부터 쇼러너인 브라이언 풀러가 하차하고 새 쇼러너인 제시 알렉산더도 일찍 하차해버린 공백의 영향인지 이야기 전개가 늘어진다는 불만이 꽤 있다. 원작의 전개를 벗어나지 않고 시즌 1의 이야기를 '하우스 온 더 락'까지라고 미리 알려주었기 때문에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는 원작팬들 입장에서는 체르노보그 스토리에서 체커 이야기 부분 등 일부 에피소드가 너무 늘어진다는 것. 다만 시즌 후반에 가까워지면서 불칸 등 새로운 인물을 제시하기도 하고 에시와 로라의 인생을 교차하는 등의 흥미로운 전개 방식을 보여주면서 나아진 편이긴 하다. 특히나 전개가 느린 섀도와 웬즈데이 쪽 보다는 로라와 매드 스위니 쪽 스토리가 흥미롭다는 평. 이외에도 아메리칸 갓이 괜찮은 성과를 내게 되면 닐 게이먼의 다른 작품들도 영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시즌 3부터 찰스 에글리가 쇼러너가 되지만, " 미국 흑인 사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이유로 미스터 낸시의 배우 올랜도 존스를 하차시켰기 때문에 우려가 커진 상태. 이에 대한 원작자 닐 게이먼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최근 수위가 많이 오른 미드들의 전체적인 수준을 감안해도 수위가 높은 편이다.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는 장면들이 꽤 나오는데 현실적인 잔인함 보다 과장되어 오히려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변형된 시체나 팔 다리가 날아다니고 장기가 드러나는 연출에 익숙하지 않으면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다. 로라가 살아나서 집을 향하는 씬은 좀비물 수준... 옛 신들에 대한 경배가 성적인 면과 연결되어 성적으로 수위높은 장면들이 존재한다. 관계중 성기로 상대를 삼키는 빌키스의 충격적인 이야기나 살림과 진의 수위높은 동성애 섹스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야기에 집중을
신이라는 소재로 논쟁적인 이야기를 많이 끌고 오는 편이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부터 이민자 신이라는 주제가 강조되는 편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반이슬람 성향 덕에 이러한 내용이 좀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에 함께한 닐 게이먼은 소설을 쓴 당시에는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며 모두가 환영받고 기회를 누리는 나라라는 주제가 아무 논란없이 공감을 얻고 미국의 가치로 인정받던 것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민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견 표명이 되어버렸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동성애나 종교, 총기 문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아직까지도 티비에서 터부시 되는 동성애 섹스 장면나
이집트 신인 토트와 아누비스가 흑인으로 나오는게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으나 따지자면 오딘이 금발벽안 게르만족이 아니라는 것부터 문제삼아야 한다. 물론 고대 이집트인들은 흑인이 아니었으나, 이집트인들이 아랍인이 되면서 어차피 원래대로의 토트 신앙과 아누비스 신앙은 일찌감치 기독교와 이슬람교에게 모조리 멸절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집트인의 모습을 유지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 게다가 이집트 종교는 지중해 연안부터 누비아까지, 심지어 이탈리아 반도에서도 번성했을 정도로 다양한 인종이 믿었었으므로, 그 신이 흑인으로 묘사되었다고 틀렸다고 하기도 힘들다. 대중매체의 여신 미디어도 더욱 더 강력한 권능을 얻고 아예 인종 자체가 바뀐 걸로 봐서 신이라고 해서 외모나 인종이 고정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최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트위치로 광고가 송출되는데 기본이 30초이고 스킵이 불가능한 영상이라 극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시즌1에비해 시즌2 자막 번역상태가 매우 안좋다. 존대/반말이 섞여있는것은 기본이고 맥락을 알수없는 번역, 말도안되는 오역등 아예 시청에 지장을 줄지경... 제대로 번역된 문장보다 오역 문장이 더 많은 수준이다.
시즌3가 공개되자 시즌 2보다 진행이 빨라졌다며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반대로 시즌2의 느긋느긋하고 천천히 진행하는 걸 좋아하던 팬들은 시즌3에 불평이 있는 식. 시즌2처럼 천천히 진행할꺼면 넷플릭스처럼 한 시즌을 한날한시에 한꺼번에 공개하라는 팬들도 있지만, 엄연히 TV에서도 동시 방영하는 시리즈라 불가능하다. Starz TV에서는 일요일마다 방영하는데,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월요일은 돼야 공개된다.
[1]
'▶'가 링크된 주소는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작품이 방송되고 있는 주소로 기입합니다.
[2]
다만 너뉴니니 같은 방식으로 죽는 신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신화시대의 신들에 대한 관심과 경배는 사라졌다. 그러나 지식이 세계화되고 정보화되면서 북유럽 신화를 자세히 몰라도 오딘은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종교와 미신을 대표하는 고대 신들과 자본과 사회를 대표하는 현대 신들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메이지 디 어센션의
트래디션과
테크노크라시 간의 대결과 비슷한 느낌을 보여준다.
[4]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호텔인 룩소르 라스베이거스의 디자인이다.
[5]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초기 사족보행 로봇
빅 독과 유사하다.
[6]
직전의 피라미드와 마찬가지로 라스베이거스와 가까운 상징
[7]
쉐보레 카마로 1세대와 유사하게 생긴 머슬카 모양이다.
[8]
아비도스 사원의 헬리콥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앞서 섀도는 웬즈데이에게 로비의 헬스 클럽에서 일하면 된다면서 웬즈데이의 제안을 거절했다.
[10]
오드리가 말하길 "니 여편네 내 남편네
xx를 입에 물고 죽었어"
[11]
거기다 장례식 마치고 하는 말이 압권인데 "충돌하면서 뿌리부터 완전히 잘려나갔거든"
[12]
이 때 체르노보그는 웬즈데이를
보탄이라고 부르며 그 이후로도 웬즈데이를 보탄이라 칭한다.
[13]
그녀가 달을 따서 섀도에게 전해주자 달은 은화로 변한다.
[14]
체르노보그가 또 이기면 동틀녘에 머리를 두 번 내리칠 수 있게 해주고, 섀도가 이기면 체르노보그가 협조한 뒤 나중에 섀도의 머리를 칠 수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15]
테크 보이의 하수인들과 싸우면서 떨어진 팔을 이어주고 색을 칠해 혈색이 도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16]
스위니는 욕조에서 로라의 목을 조르고 있었는데 이미 시체인 로라는 숨도 쉬지 않고 죽은 척 한다. 게다가 매드 스위니가 죽은 아내(Dead wife)를 부르며 욕을 하고 있으니 일반적인 치정살인으로 생각할 수밖에…
[17]
북한에 웬즈데이의 이름을 붙인 미사일을 쏘아보내 그의 이름을 알리겠다고 제안한다.
[18]
특별한 관심의 양이 신들의 힘이 된다고 묘사되니 미사일에 오딘이름을 쓰고 사용하면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오딘이란 단어에 엄청난 관심이 생길것이다.
[19]
이때 로라가 그들에게 소리치며 달려오지만 웬즈데이는 이를 보고 라디오를 틀어 섀도가 로라가 따라오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20]
화약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통해 불칸은 피의 희생물을 얻고 있다.
[21]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까지 총을 소지하고 있고 도시의 모든 인물들이 백인이다. 심지어 장례식을 위해 입은 어두운 복장과 견장이 나치나 백인우월주의 집단을 연상시킨다.
[22]
불칸이 웬즈데이에게 칼을 만들어주며 동맹을 약속한 결과 현대의 신들에게 버림받아 죽임당한 것으로 포장해 옛 신들의 분노를 모아보려는 듯
[23]
신성한 흰색 버팔로와 농부가 벼락을 맞아 죽은 것을 기념하는 곳인데 매드 스위니에 따르면 신을 동물원에 가두어 둔 결과라고 한다.
[24]
게일어로 자신이 뭘 잘못했냐고 충분히 고통받지 않았냐고 한다.
출처
[25]
빌키스는 점차 약해지다가 노숙자 수준의 삶을 살게 되고, 우연찮게 식당에서 그녀의 고대 사원이 테러집단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 이때 테크니컬 보이가 빌키스에게 데이팅 앱새로운 제단을 소개해준다.
[26]
길위에 앉아있던 토끼들 위로 차가 지나가며 덜커덩 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27]
다만 곱슬머리에 수염을 가지고 있는건 다들 비슷하다. 몇몇은 머리 뒤에 마치 마법진처럼 후광이 붙어있다.
[28]
이스터의 원래 의미여야할 봄의 재림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
[29]
미디어가 "우리가 이 기념일을 만들었잖아"라고 하는데, 부활절이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파되어 전세계인들이 익숙해하는 기념일이 된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미디어의 복장은 영화 이스터 퍼레이드의 주디 갈란드. 얼굴없는 하수인은
프레드 아스테어의 복장을 하고 있다.
[30]
자신들이 준 선물을 강조하며 자신들 편에 설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덤.
[31]
이때 테크니컬 보이의 VR 리무진 속에 있던 달걀귀신처럼 생긴 존재들이 양복을 입은 상태로 하나둘씩 복제되며 이스터를 둘러싼다.
[32]
이때 구름이 몰려오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33]
근대 밝히는 건 이때지만 웬즈데이가 오딘인건 아는 시청자들은 진작에 간파했다. 애초에 웬즈데이라는 이름부터 오딘에서 온 단어이며, 2화에서는 체르노보그가 웬즈데이를 보탄[84]이라고 부르고 매드 스위니가 로라에게 자백하면서 말한 이름
그림니르.[85]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스터 월드가 웬즈데이를 회유할 때 미디어에게 화면을 틀게 하는데 미사일 이름을 오딘이라고 지은 것부터 이미 간파된 것이다. 근대 섀도는 같이 옆에서 들었는데도 계속 누구냐고 묻는다.(...)
[34]
찬장에서 병을 꺼내려다 넘어져 즉사한 듯.
[35]
지갑. 안에는 택시기사증이 있는데, 진의 옷에 제 3자의 얼굴이다. 직업을 구하는 그에게 이름과 택시기사라는 새로운 삶을 선물한 것.
[36]
참고로 진이 미스터 웬즈데이와 만날 때 입고 있던 옷은 원래 살림이 입고 있던 파란 수트이다.
[37]
접근하려던 한 바이킹의 몸에 수백개의 화살이 정확히 꽂힌다. 원주민들의 직접적인 공격인지 원주민들의 신이 내린 징벌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뒤의 바이킹이 화살을 관찰하며 "신..."이라고 말한다.
[38]
이후 웬스데이가 신은 잊히면 죽게된다고 언급한다.
[39]
총에 기도문이 적혀있고 묵주를 들고있는 것을 보면 이들도 기독교 신자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를 죽인다 총알에 적힌 로고는 VULCAN이다.
[40]
청년-중장년까지의 에시는 로라역의 에밀리 브라우닝이 맡았다. 앞부분 어릴적 애시 맥고완에게 어부와 인어,레프리칸 설화를 알려주는 애시의 할머니와 노년시절 애시 맥고완은 동일배우이다.
[41]
원작에서의 이름은 에시 트레고완. 그리고
아일랜드인이 아니라 영국
콘월 출신이다.
[42]
둘이 사랑을 나눌 때의 배경음악은 Daddy's home...
[43]
그 말인즉슨,
그리스 로마 신화의 경우 그리스 신과 로마 신이 독립된 개체들로 따로 존재할 수 있다는 소리.
[44]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 검은수염을 연기했다. 우연하게도 오딘의 별명
하르바르트는 잿빛수염이라는 뜻.
[45]
섀도: 섀도 문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당신은 뭐라고 부를까요? 웬즈데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섀도: 수요일입니다. 웬즈데이: 오늘이 내 날이군!
[46]
본편은 오딘이 원전에서 시인이자 마법사,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지략가에 사기꾼임을 부각한 편이다. 그리고 은근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오딘은 전쟁신의 신격도 가졌긴 하지만 오딘이라는 이름의 어원(= 미친 자, 성난 자)을 고려하면 전쟁의 신보다는 광분의 신이 더욱 어울린다. 그야말로 흑막에 어울리는 면모. 게다가 웬즈데이가 늙은이의 모습이라 노쇠하고 권능이 없다 착각하기 쉽지만 오딘은 원전에서도 늙은이로 그려진다. 즉, 늙은이인 모습이
리즈인 것.
[스포일러]
원작에서는 미스터 월드와의 전쟁 자체가
로키와의 자작극이다. 미스터 월드는 변장한 로키.
[48]
가지를 꺾는 와중에도 "미안하다.
위그드라실."이라고 나무한테 조용히 사과한다.
[49]
아일랜드에 성 로난이라는 이름의 성인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성 로난 핀.
[50]
기독교의 전파로 자기 신족이 약해지자 다들
성자,
요정,
도깨비 따위로 전락했다고 언급된다.
투어허 데 다넌이
디나 시로 퇴화했다는 기록, 기독교 전파로 인한 이교도 신들의 권위 약화를 잘 고증한 셈.
[51]
과거 회상에서는 루가
발로르의 눈을 꿰뚫고 참수하는데, 매드 스위니의 기억에 의하면 사실은 미스터 웬즈데이(
오딘)다. 매드 스위니가 미스터 웬즈데이를 알아보는 것도 고려해보면 발로르가
오딘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차용하고, 드라마 내의 발로르는 오딘의 분신/아바타로 설정한 듯하다. 근데 그렇게 되면 매드 스위니와 웬즈데이는 조손 관계가 되어버린다.
[52]
원작에서는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다 '사실 내가 체르노보그이면서 벨로보그 아닐까?' 하는 추론까지 이끌어낸다.
[53]
살인광 신이라기보다는 어떤 수단방법으로든 목숨을 빼앗는 악재, '살해'라는 영역을 관장하는 신이었다. 암 걸려 죽으니 담배 좀 엥간히 피우라는 핀잔을 듣고는 자기 자신이 즉 (목숨을 빼앗는) 암이라고 대꾸한다.(그러니까 암 자체가 본래 이분의 권능이다.) 처음에는 우주의 나쁘고 어두운 것은 모두 관장하는 전능 악으로서 전능 선 벨로보그와 함께 최고신의 자리에 있었는데, 후배인 예수의 패권확장 때문에 계속 입지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54]
고금을 막론하고 달의 상징성은 죽음 있는 영속하는 생명이다. 달이 차고 기울고, 우리네 인생이 젊은 후 늙어가듯 하나의 목숨값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55]
테크 보이의 하수인들과 싸우면서 떨어진 팔을 이어주고 혈색이 돌도록 색을 칠해준다.
[56]
물론 아무래도 현대 미국에서의 저승사자는 '검은 로브를 쓰고 낫을 든 해골'이 Grim Reaper가 가장 정형화된 이미지이겠지만, 그 원조 격인 아누비스를 선택해서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57]
이집트 고대 종교 뿐만 아니라 그리스, 북유럽 같이 현대에도 널리 알려져있는 고대 종교의 주요 신들은 아메리캇 갓에서도 정정하게 등장하는 편이다. 미스터 웬즈데이나, 데메테르 등이 그러하다.
[58]
앱의 이름이 시바이다.
[59]
미국에서는 흑인은 치킨을 좋아한다는 인종차별적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이러한 소재는 영화
그린 북 중간에도 등장하는 유서깊은 고정관념. 옛날 흑인 노예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다보니 백인 주인들이 먹고 남긴 닭고기 조각들을 대충 튀겨서 먹던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라 상당히 악질적인 편견이다.
[60]
여담으로 아난시를 콰쿠 아난시라고도 부르는데, '콰쿠'는 수요일에 태어난 사람에게 붙이는 아칸족 이름이다. 그리고 알다시피
수요일은 영어로 웬즈데이(Wednesday), 즉 오딘의 날.
[61]
미국에 있는 모든 모텔들 중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
[원작스포일러]
"당신이 신이냐?"고 묻는 섀도우에게, "나는 땅이다."라고 답해
북아메리카 대륙의
아바타임을 암시한다.
[63]
백인 멕시칸 흑인 히피 아시안.
[64]
웬즈데이 왈, "예수야, 네가 이스터의 날을 훔쳤어. 네가 이스터의 날을 훔치고 그걸
십자가형에 처했다고."
[65]
그런데 사실 북유럽 신화는 기독교보다 휠씬 뒤에 나온 신화다. 정확히 말하자면 북유럽 신화가 기록된 것이 북유럽에 기독교가 전파된 이후이다. 북유럽 신화에 대한 기록물인
에다가 13세기에 기록된 것이다.
[66]
이 점을 웬즈데이가 공략하지만, 미디어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오랫동안 불만이었던 듯.
[67]
이때 신들은 자살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68]
그 죽음 이후가 아이러니한데 자신이 안전사고란 명분으로 받는 희생물들 처럼 용광로에 녹아 총알재료가 되어 버린다.
[69]
드라마 특성상 배우로 캐릭터를 만들지만 연출을 보면 미스터 월드와 테크니컬 보이는 얼굴이 자주 뭉개지거나 변형되며, 미디어는 유명 인사들의 유명한 모습을 구현하는 식으로 매번 변한다.
[70]
근데 이게 말이 협력이지 사실상 착취나 다름없는듯 하다. 불칸처럼 만족하는 신도 있지만 신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옛 신들의 이야기(컨텐츠)를 브랜드화하여 팔아먹는 것으로 현대의 신은 영향력의 강화, 옛 신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통해 신앙(을 빙자한 고객층)을 얻는 등 상생처럼 보이나 이스터와 같이 본래 의미가 곡해되거나 잊힌 채 브랜드화 되는데다 결국 현대의 신이 시장을 형성 하는거다 보니 자연스레 종속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말로는 미스터 우드와 같이 변하게 되는듯.
[원작스포일러2]
섀도우의 감방 친구 로우 키 라이스미스, 즉 장난과 속임수와 거짓말의 신
로키. 사실은 신들의 전쟁 자체가 오딘&로키의 자작극이었다. 즉, 세계화, 절대권력,
보이지 않는 손 등등의 관념들은 전부 거짓이라는 것. 드라마에서도 이 설정은 유지되는지 시즌 3에 미스터 월드 본인이 기술의 시대가 아니라 속임수의 시대라고 정정한다.-사실 오딘이 항상 당대문화에 잘 적응하는 신인 점이 복선이라 카더라
[72]
다만 산타클로스나 부활절을 생각해보면 현대의 미디어라는 것이 있기 전부터 존재한듯 하다. 못해도 18세기 이전. 본인말로는 '화성으로부터의 침공'을 언급하며 집단공황과 기원을 같이 한다고 한다. 즉 일종의 근대 보급체계 그 자체인 여신이다.
[73]
한국어 대사다.
[74]
가상 캐스팅 등에 자주 언급되던 인물이 조나 힐 같은 배우들이었다.
[75]
정황상 쿨러팩으로 피우는 거 같다. 컴퓨터를 돌릴때 쿨링팩이 필요하니까.
[76]
닐 게이먼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이 때의 테크니컬 보이를 '텔레폰 보이'라고 부른다.
[77]
닐 게이먼은 테크니컬 보이도 미디어처럼 기술의 변천에 따라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과거의 테크니컬 보이는 전화와 무전기였으며, 시즌 2 마지막화의 새로운 그는 양자(Quantum)를 대표한다.
[78]
다만 이것은 섀도의 믿음이 웬즈데이에게 투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이긴 하다.
섀도의 원래 정체는 날씨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 원작에서 밝혀지는 그 정체는....
[79]
이때 섀도의 과거가 밝혀진다.
[80]
원작에서는 힌첼만이 인신공양을 대가로 마을을 지켜주고 있었다. 이 캐릭터는 드라마판 시즌 3에서 레이크사이드의 시장 '앤 마리 힌첼만'으로 등장 예정.
[81]
로비의 성기가 로라의 입에서 발견되었다.
[82]
드라마에서 로라가 다시 살아나 섀도를 찾아가는데, 로라의 눈에만 섀도우가 환히 빛난다. 이는 섀도의 정체에 대한 시즌 1 가장 큰 떡밥이다.
[83]
때문에 자신을 숭배하라는 미스터 웬즈데이의 제안에도 쿨하게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