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3:37:20

심재민/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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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t wiz
3.1. 2014 시즌3.2. 2015 시즌3.3. 2016 시즌3.4. 2017 시즌3.5. 2018 시즌3.6. 2020 시즌3.7. 2021 시즌3.8. 2022 시즌3.9. 2023 시즌
4. 롯데 자이언츠
4.1. 2023 시즌4.2. 2024 시즌
5. 국가대표 경력6.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좌완 투수 심재민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리틀야구 시절부터 대표 선수로 선발될 정도의 유망주였다. 어린 시절부터 이미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클 정도로 덩치가 컸고 13세 어린이 선수가 던진다고는 믿기 어려운 시속 130km대의 광속구를 던졌기에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한몸에 받던 초특급 유망주가 심재민이었다.[1]

특히 초등학생 시절 김응용 당시 삼성 라이온즈 사장의 눈에 들어 김 사장의 후원을 직접 받게 되었다. 이유인즉 심재민의 모습이 감독 시절 김응용의 이상형 투수와 그대로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김응용은 감독 시절 내내 덩치 크고 밥 잘 먹고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를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정작 감독을 하던 중에는 그런 선수와 함께 야구해본 적이 없었다.[2] 그랬기에 심재민의 등장이 엄청나게 반가웠을 터. 김응용은 삼성 사장 시절 미래의 선수 자원 물색 차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리틀야구 경기를 자주 보러 다녔는데 그러던 중 심재민의 모습에 푹 빠졌고 이후 심재민이 개성중학교와 개성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끔 했다. 참고로 개성중과 개성고는 김응용의 모교다. 이 당시의 인연이 있어서인지 프로가 된 이후에도 심재민은 김응용을 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전국 1위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한민국 학생야구에서 뛰던 유망주 투수들의 사례가 늘 그렇듯 개성중과 개성고에서 많은 공을 던지며 혹사당했다. 하지만 실력은 정말 빼어나서 고교 2학년 때 이미 고교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평가를 받았으며, 타자로서도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예로 2학년 때 선발투수가 조기강판 당하자 투입되어 무실점 피칭을 한 뒤 홈런을 쳐 원맨쇼를 벌였다. 2012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 않았던 대표팀에서 고교 2학년의 몸으로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일찍부터 각 구단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고교 3학년 때는 거의 뛰지 못했는데 이 때 전년도 최하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개성고와 연관이 있는 김응용 감독을 앞세워 사전 접촉을 해서 고의로 뛰지 않는 것이라는 의혹도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김응용과의 개인적 인연과 프로야구 신인지명제도 체계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오해다. 김응용은 삼성 사장-고문시절부터 여러 유망주들을 지원했는데[3] 심재민은 이 당시 지원대상에 속했던 여러 아마 유망주 중의 하나였고 한화에서는 특별지명권을 쥔 kt와 연고 구단인 롯데에서 지명하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어그로성 억측에 불과한 것이다. 게다가 이미 예전에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그 뒤로도 팔꿈치 상태가 안 좋은 건 전국의 스카우트가 모두 아는 사실이었다.[4]

결국 신생팀 특별지명권을 쥔 kt wiz가 장래성을 보고 우선지명하였고 kt도 당시 건강하게 던지던 고교 좌완투수 제주고등학교 임지섭을 제치고 심재민을 선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고교 3학년 때는 뛰지 못했지만, 2학년 때 보여준 모습 하나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고 kt가 창단 후에 1년간 퓨쳐스에서 뛰는 동안 심재민을 재활시킨 뒤 1군 리그에 데뷔할 때 등판시키면 된다는 판단 하에 내린 선택.

3. kt wiz

3.1. 2014 시즌

고교 시절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입단하자마자 바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4년에는 거의 뛰지 못했다. 2014년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3이닝 1자책점).

3.2. 2015 시즌

6월 2일 수원 SK전 9회초 등판하여 포수 이해창과 함께 1이닝 4폭투를 합작했다. 이는 KBO 역대 최다 기록이자 아시아신기록이다.[5] 첫 3개의 폭투는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고, 4번째는 1사 1, 2루를 2, 3루로 바꿔놓았다. 참고로 이 날 성적은 1이닝 5실점 5피안타 3볼넷.

8월 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동점 상황이던 연장 12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호투, 12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면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3.3. 2016 시즌

4월 7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하고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0일 KIA전에 나서 4연속 볼을 던지고 내려갔다. 이후 한 달 동안 꾸준히 출장하면서 계속 부진했고 결국 5월 1일에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은 것 덕에 찍혔는지 다음날인 5월 2일에 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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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다시 등록된 5월 중순부터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그와 동시에 혹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5월 25일부터 6월 3일 경기까지 팀의 9경기에서 무려 8경기나 출전하였다. 3일 경기까지 4연투다. 중간 휴식일을 제외하면 6연투. 힘이 빠지고 있는 것인지 3일 경기에서 공이 손에서 빠지며 박용택의 머리를 맞추고 퇴장당했다.

6월 5일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등판했으나, 이번에는 이병규에게 아찔한 사구를 날리는 바람에 강판되었다.[6]

6월 월간 성적은 1승 6홀드 ERA 0.66(13⅔이닝 1자책)으로 월간 성적만 놓고 보면 리그 최상급 좌완 계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에 당초 필승조로 계획했던 홍성용의 부진을 틈타 이창재와 함께 kt의 새로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급부상했다. 이제는 꾸준함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6월 마지막 경기였던 SK전에서 홍성용의 불질과 박경수의 실책으로 인해 만들어진 만루 위기를 유격수 인필드플라이와 병살로 막아내며 한달 간의 활약을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3.4. 2017 시즌

4월 2일 SK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6일 두산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홀드 하나를 챙겼다.

4월 7일 삼성전에서 삼진으로 ⅓이닝을 잡은 뒤 볼넷을 내주고 물러났다. 8일에도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챙겨갔다.

4월 12일 넥센전에서 6회 2사에 주자 둘을 둔 상황에서 선발 고영표 다음으로 등판하였으나 이택근에 적시타를 맞으며 분식회계를 저질렀고 7회 안타-내야안타 후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1, 3루로 거하게 장작을 쌓고 장시환에게 공을 넘겼다.[7]

4월 21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2일 한화전에 다시 등판했고 얻어맞아가는데도 코치진이 교체를 하지 않은 덕에 동점을 허용해 정성곤의 5이닝 5실점 승리요건을 날려 먹었다. 이후 타선이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김재윤이 무사히 1이닝을 막아내 1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공을 이틀 간 많이 던진 터라 유일한 좌완 불펜투수임에도 23일엔 아예 엔트리에서 빠졌다.

5월 6일 돈 로치가 6회까지 잘 던지다 7회에 대거 4실점을 해 마운드를 내려가자 7회 2사 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고, 나머지 이닝을 3루 땅볼과 병살타로 삭제해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 11일 롯데전에 주권의 뒤를 이어 6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5월 21일 넥센전에서 1⅔이닝 동안 3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평균자책점은 3.09까지 내려갔다.

필승조의 짝을 찾지 못해 어려운 상황마다 혼자 등판하고 있다. 거기다 좌완은 더더욱 없어서 정말 열심히 구르고 있다.

6월 14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 7회에 2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하였다. 2이닝 동안 딱 6타자를 상대한 후 마운드를 김재윤에게 넘기며 홀드를 기록했다. 이 홀드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홀드(8홀드).

8월 4일 SK전에서 동점에 주자 2명인 상황에서 나와 공 단 하나로 분식회계를 시전, 상대팀에 결승타를 헌납하고 바로 강판되었다.

9월 17일, 1점차로 앞선 광주 KIA전에서 올라왔지만 이범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로치의 승리를 날렸다. 그리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자신은 패전 하나를 적립.

9월 23일 광주 KIA전 다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아 5이닝 3실점으로 적절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범호에 허용한 투런 홈런이 아쉬울 뿐. 6회초 윤석민의 동점 투런으로 3대3 상황에서 내려오게 된 덕에 패전은 면했다.

3.5. 2018 시즌

3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2점 앞선 6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2실점하며 라이언 피어밴드의 승리를 날려먹었으나 멜 로하스 주니어가 7회 팀의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치고 계투진이 무실점하며 팀 시즌 1호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월 31일에는 2이닝 무실점을 했는데, 이후 대역전승을 하며 2승째를 쌓았다.

4월 29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이상화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자칫하면 역전 당할 절체절명의 1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9회초도 모두 자기 손으로 끝내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15일 금민철, 엄상백의 뒤를 이어 8회에 등판을 했고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에 연속으로 세타자를 아웃시켜 무사히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16일 주권이 볼넷 두 개로 김태균 제라드 호잉을 내보내고 난 후 구원투수로 등판을 하였다. 그러나 2연투를 시킨 것이 원인이었을까 이성열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아 패투로 기록이 되었다.

5월 20일 NC전에서 금민철이 승투요건을 갖고 심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윤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자진교체를 원해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었다. 후에 발목에 통증이 있어 내려간 것이라는 기사가 떴고 엔트리 변동이 없는 것을 보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듯 하다.

5월 25일 발목 통증 기사가 올라간 후 정확히 5일 만에 다시 등판.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 김사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고 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시즌 세번째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27일 LG전에서는 팀이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 등판하였다. 박용택에게 2루타를 하나 맞았지만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그 다음 타자들을 땅볼과 플라이아웃으로 잡았다. 그 뒤 7회말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지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평균자책점도 많이 낮아졌다. 현재 ERA 3.65.

5월 28일 아시안게임을 노리는 심재민에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밸런스 찾은 심재민 "마운드에서 자신감 생긴다" 체중관리도 하고 있다는데...

7월 28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가르시아의 땅볼로 주자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무사히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8회말 아웃카운트를 1개 잡은 상황에서 서상우를 출루시키고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실점하였다. 이후 김사율과 교체되었다.

7월 29일 LG전에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8월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강경학을 땅볼로 잡았지만 정근우가 3루까지 진루하였고, 호잉에게 안타를 맞으며 점수가 2대4로 벌어졌다.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호잉을 고의사구로 거르지 않고 승부를 걸었다가 실점을 하게 되었다는 아쉬움이 있다.[8] 정근우 주권이 올려보낸 주자였기 때문에 심재민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기록되었다.

8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5일 넥센전에서 6회초 등판하여 1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8월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8월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말 등판하여 호잉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이성열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하주석에게 3루타를 맞아 1실점하여 엄상백과 교체되었다. 이후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하주석이 홈인하면서 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후 2019 시즌부터는 완전히 선발 투수로 전향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후반기부터는 1군 복귀 후 어느 정도 영점을 잡고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정성곤이 심재민을 대신하여 좌완 셋업맨을 수행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10월 2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어깨와 팔꿈치 통증이 계속되고 군경 팀 복무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재활을 겸해서 과감하게 병역 복무를 시작했다고.

3.6. 2020 시즌

군제대 이후 9월 16일 소속선수로 공시되었다.

3.7. 2021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다가 5월 28일 이창재와 함께 1군으로 콜업되었다.

6월 1일 LG와의 경기에서 8:1로 넉넉한 리드를 안고 9회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6월 6일 롯데전 당시 5점차로 넉넉한 점수와 함께 승리를 확신했던 이강철 감독은 9회초 흔들리던 심재민을 내리지 않았고 결국 동점을 허용하면서 이번 경기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롱릴리프로 만점 활약했다.

9월 8일 수원 KIA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1⅔이닝만에 4실점하고 강판되자 심재민이 급하게 올라와 5회까지 3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타선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패색이 짙은 경기를 무승부로 바꿨다.

9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3⅓이닝 6실점하고 강판되고 등판하여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불펜을 아낀 kt는 16일 롯데전에서 필승조를 총동원해 타이트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9월 26일 수원 LG전 4⅔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2021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아슬아슬한 상황에선 조현우가, 롱맨이 올라올 상황에선 고영표가 올라오면서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팀이 4전 전승을 거두면서 1번도 등판하지 않고 우승반지를 얻었다.

3.8.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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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기준 8경기에서 9이닝 동안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중이다. 팀이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6월 7일 키움전에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이탈로 인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대체 선발이라기보단 불펜데이의 첫 투수라고 볼 수 있었고,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투구 수 50개를 채우자 이채호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타선에선 점수를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고, 다른 불펜진들이 다 합쳐 1실점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2일 5점차 상황에서 9회에 등판해 공 단 5개만으로 세 타자를 잡아냈다.

최종 성적은 43⅓이닝, ERA 3.74, WAR 0.86, 21 탈삼진을 기록했다.

3.9.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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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등판한 4경기 모두 실점을 헌납했고 ERA 22.50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4.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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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이호연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프로 데뷔 10년 만에 고향팀으로 이적했다.[9] 10년 만의 귀향 때문인지 집안 식구는 물론 그동안 연락이 뜸하던 부산의 지인들까지 심재민의 귀향에 환호했다고 한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유강남 FA 영입으로 인한 김유영의 보상 이적과 강리호의 FA 재계약 실패로 롯데 투수진이 좌완 불펜 기근이기에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하고 성민규 단장은 후반기를 보고 데려왔음을 이야기하며[10] 2군에서 몸 상태 및 컨디션 등을 회복한 이후 1군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서준원이 방출되고 비어있던 39번을 달았다.

롯데에 오자마자 배영수 코치로부터 체중 감량 지시를 받았다.

4.1. 2023 시즌

6월 2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생각보다 꽤 이른 시기인데, 나균안이 팔꿈치 염좌로, 한현희는 부진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는 등 투수진이 난장판인 상황이고 최근 퓨처스에서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던지라 서튼 감독이 일단 지켜보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잠깐이지만 1군 투수 로스터 중 좌완이 선발인 찰리 반즈 한 명뿐이었을 정도로 좌완 투수가 심각한 기근인 점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군 등록 이후 강영식 코치가 김진욱과 함께 전담해서 지도한다고 한다. 참고로 강영식 코치와 심재민은 ' 김응용의 양아들'이라는 공통관계가 있는데, 실제로 강영식 코치는 심재민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봤다고 한다.

합류 이후 6월 4경기에서 2⅔이닝 1승 2홀드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에서의 스타트를 좋게 끊었다.

이후로도 롱 릴리프, 원 포인트 릴리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투입되면서 합류 이후 2.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이적한 이호연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빛이 바래고 있다.

8월 12일 정성종이 무너지며 2회에 올라왔고 5회 2사까지 잘 막았고 김도규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김도규가 무려 1루에 있던 심재민의 주자를 분식하며 1자책을 기록했다.

8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오프너 역할을 맡으며 3이닝 2실점 2K로 무난한 피칭을 보여주고 한현희로 교체되었다.

9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 4K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9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상대 선발은 양현종.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으며, 이후 김진욱이 올라왔으나 1구도 던지지 못하고 강우콜드가 선언됨에 따라 데뷔 첫 선발승이자 완투승을 거두었다.[11]

10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DH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2회 3실점을 기록한 후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윤명준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윤명준이 강민호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최종 성적은 4⅓이닝 6피안타 2K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10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6K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시즌을 평가하자면 이적 초반까지만 해도 원 포인트 릴리프로만 나서 다소 애매한 성적만 남기면서 팬들한테 당시 맹타를 휘두르는 이호연과 비교하면서 "또 성민규가 뻘트레이드를 했구나!"라며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점차 이전 kt 시절 폼으로 돌아오면서 선발과 불펜 어느 곳이든 1인분을 하는 준수한 좌완 투수로 입지를 다졌고 이호연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이 점차 하락해 비슷한 WAR 값을 기록[12]하며 결국엔 서로 윈윈한 트레이드가 되었다.[13]

4.2. 2024 시즌

시즌 전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작년 시즌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롯데 팬들은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복귀가 계속 지연되던 와중 7월 중순 KT 위즈 시절부터 계속해서 본인의 발목을 잡은 허리 쪽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수술을 결정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올 시즌 복귀가 불발되며 24시즌을 안식년으로 보내게 되었다.

2024년,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는 다음 시즌 마운드의 빈자리를 채워줄 심재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5. 국가대표 경력

5.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평균자책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볼넷 삼진
1 0 0.00 0 0 0 0 0 0 0 0 2 0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정현과 함께 나간다.

결승 일본전에 등판해 ⅔이닝 2볼넷을 기록하였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심재민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4 kt 1군 기록 없음
2015 50 2 3 0 1 56⅓ 6.87 68 3 41 7 29 1.94 73.2 0.03
2016 59 2 3 0 7 54⅓ 5.47 75 4 24 5 30 1.82 95.6 0.53
2017 64 1 7 0 13 74⅔ 5.18 86 11 31 4 69 1.57 97.8 1.10
2018 44 4 5 2 3 41 4.61 47 5 17 2 36 1.56 115.0 0.63
2019 군 복무( 사회복무요원)
2020 1군 기록 없음
2021 28 0 1 0 1 46⅔ 2.89 41 4 11 0 35 1.11 155.3 1.17
2022 44 4 1 0 6 43⅓ 3.74 41 4 16 2 21 1.32 110.1 0.86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kt/ 롯데 33 3 1 0 6 47⅔ 3.78 57 2 18 1 29 1.57 110.3 0.80
2024 롯데 1군 기록 없음
<rowcolor=#373a3c> KBO 통산
(7시즌)
322 16 21 2 37 364 4.77 415 33 158 21 249 1.57 100.0 5.12

[1] 시속 130km대의 직구 구속은 보통 신체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된 고교야구에서나 볼 수 있는 속도다. 다만 키가 어렸을 때는 굉장히 크다가 크질 않아서 성인이 되어서는 별로 크지 않은 사람들을 볼 수 있듯 구속도 어렸을 때 던진 광속구가 나이 먹고 밋밋해지는 경우가 있다. 클레이튼 커쇼가 리틀야구에서 유명해진 모네 데이비스에 대해서 한 말도 "만 13세인 현재 70마일을 던질 수 있는데 그녀가 90마일을 던질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었다. 현재 70마일을 던질 수 있으니 미래에 90마일은 문제가 아닐 거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구속과 본인이 성장했을 때 구속의 상관관계가 그렇게 명확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참고기사 [2] 해태 타이거즈 시절은 희한하게 좌투수가 부족했다. 김정수가 있었지만 늘상 제구가 불안했고 신동수 강태원은 볼이 빠르지 않았다. 이후 덩치 크고 구속이 빠르던 고교생 좌완투수 유망주 강영식 채태인에 푹 빠졌고 두 사람을 김응용의 광주 자택으로 불러서 직접 밥을 해먹이며 키울 정도로 애지중지했다. 결국 강영식은 해태 감독 시절 영입했다가 삼성 감독으로 가면서 비슷한 시기에 데려갔고 채태인은 삼성 사장이 됐을 때 특별지명으로 데려왔지만 아쉽게도 이미 타자로 전향한 뒤였다. 감독 말년에 한화 이글스로 갔던 것도 그의 워너비 투수였던 류현진을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지만 김응용이 오기도 전에 한화 구단 측이 이미 류현진의 미국행을 확정지으면서 그의 꿈도 박살났다. [3] 김응용 사장은 삼성 사장 시절부터 소일거리식으로 전국 곳곳에 아마야구를 보러 다녔고 눈에 띄는 유망주는 직접 지원에 나섰는데 이 때 발굴한 재목이 송창현 구자욱이다. [4] 그 때문에 유급을 두 번이나 했다. [5] 일본프로야구에서 조차 1이닝 4폭투는 나온 적이 없고, 아라카키 나기사의 1이닝 3폭투가 최다다. [6] 당시 김풍기 주심의 다소 편파적인 S존에 화가 많이 나있던 엘팬들은 당연히 폭발, 심재민은 심하게 까였다. [7] 이전 버전에 장시환이 희생타를 맞아 책임주자가 홈을 밟았는데도 어째서인지 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되었다고 되어 있었는데, 일단 실점으로는 처리되었고 단지 비자책점일 뿐이다. 심재민의 실책이 없었다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좌플-삼진-4구(2사 만루)-1파로 실점 없이 이닝 종료되는 것으로 재구성하여 비자책점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8] 결과론적인 해석이긴 하지만 다음 타자 백창수를 뜬공으로 잡아냈기 때문에 호잉을 걸렀으면 8회말을 무실점으로 끝내고, 9회초 황재균의 동점 홈런으로 연장전의 기회를 내다볼 수도 있었다. [9] 아이러니하게도 kt의 우선지명으로 심재민을 놓쳤던 롯데가 지명한 김유영은 시즌 전 LG로 이적했다. [10] 실제로 이번 시즌 1군 2경기에 등판했을 때 직구 구속이 평균 136km가 나올 정도로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 [11] 교체된 김진욱이 공을 던지지 않았고, 플레이볼이 선언되기 전이기 때문에 5이닝 완투승으로 기록되었다. [12] 심재민은 롯데 이적 후 WAR 1.01을 기록했고 이호연은 0.94를 기록했다. [13] 롯데는 안치홍이 2루에 건재했던 반면 불펜과 5선발을 땜빵해줄 투수가 필요했고, kt는 좌완은 부족하지만 투수 자원 자체는 충분했던 대신 노쇠화가 역력한 박경수와 부진한 오윤석과 경쟁할 젊은 2루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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