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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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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8c8b2> 스쿨 오브 락 (2003) School of 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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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음악 |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
각본 | 마이크 화이트 |
제작 | 스콧 루딘 |
기획 | 스콧 애버사노, 스티브 니콜레이드 |
출연 |
잭 블랙 조안 쿠삭 마이크 화이트 세라 실버먼 외 |
촬영 | 로저 스토퍼스 |
음악 | 크레이그 웨드렌, 랜달 포스터 |
편집 | 산드라 어데이어 |
미술 | 제레미 콘웨이, 아담 셰어, 카린 위슬 |
제작사 | 스콧 루딘 픽처스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윤스 |
수입사 | 피터팬픽쳐스 |
개봉일 |
2003년
10월 3일 2004년 2월 27일 2017년 11월 29일 (재개봉) |
상영 시간 | 109분 |
제작비 | 3,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81,261,177 |
월드 박스오피스 | $131,282,949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36,092명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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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잭 블랙 주연의 2003년작 코미디 영화. 감독은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 보이후드> 등으로 유명한 리처드 링클레이터.축약하자면 꿈을 잃지 않은 자의 인생 성공기. 실패한 록커 듀이가 우연히 한 명문 초등학교에 임시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과 록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영화이다.
제작비 3500만 달러를 들여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북미에서 81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1억 3100만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제작비의 네 배에 이르는 대박을 터트린 셈.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록 밴드 단원인 듀이 핀은 로커답지 않게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와 공연도중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밴드에서 쫓겨 난다.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는 친구의 집에 얹혀살다 월세까지 밀려 돈이 필요하던 순간 친구의 이름을 사칭하고, 초등학교에 취직한다. 음악 밖에 모르던 듀이는 수업대신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경연대회에 출전하려고 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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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핀 -
주인공. 배우는
잭 블랙. 원래는 빈방 없음(No Vacancy)이란 록 밴드의 리더였으나,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에 눈치없는 성격 때문에 공연을 망치고 네드 집에 얹혀살던 중 네드의 여친한테 방세 안 낸다고 갈굼을 당하게 된데다 자기가 만든 밴드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새 밴드를 만들거라 큰 소리 치지만 현실은 암울할 뿐이었다. 그러다 네드를 대신해서 사립초등학교에 임시교사로 사기 취업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자신을 Mr.S[1]라고 부르라고 한다.
듀이는 전단지까지 붙이면서 새 밴드를 꾸리려고 하지만 비웃음만 당하고 고민에 빠지던 차에 우연히 반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듣고 학생들과 새로운 밴드를 꾸려서 대회에 나가 재기하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이들에게 록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냥 밴드 대회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아이들은 듀이의 가르침 덕에 정말로 록 음악에 흠뻑 빠졌을 뿐만 아니라 일부 아이들은 잃어버린 자존감도 채워지게 되고, 듀이 역시 아이들이 가진 상처나 고민을 치유해주며 성숙한 사람이 되어간다.[2][3]
마지막엔 진실이 탄로나며 실의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폐인처럼 틀어박히지만 아이들이 직접 듀이를 찾아오며 결국 밴드 대회에 참가한다. 결국 학생들과 듀이의 호흡으로 명공연을 선보이게 되고, 우승은 비록 자신의 전 팀에게 넘겨주게 되지만 참가팀 중 누구보다도 큰 환호를 받으며 학생들과 함께 앵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지지로 네드의 집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록음악을 가르치는, 진짜 선생님이 된다. 참고로 써머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밴드 활동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는 듯하며 이후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같다. 시작 동기는 나빴지만 가르침에 재능은 분명히 있고, 부족한 자신감에 대해 따뜻한 말도 건내는 참스승.[4]
캐릭터 모티브는 딱 봐도 호주의 세계적 록 밴드 AC/DC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 작은 키에 다소 우스꽝스런 외모와 반바지 스쿨룩, 미쳐 날뛰는 무대위의 퍼포먼스, 평생을 함께 한 다크 레드 깁슨 SG까지 들은 덕에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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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무니햄 - 활동명은 Zack-Attack. 배우는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기타를 담당했고 이 덕에 듀이는 그를 리드 기타리스트로 임명한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모범생으로 아이들 중 가장 완고하고 교육열이 어마어마한 아버지를 둔 탓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가 공부에 도움 안 되는 록 음악과 일렉트릭 기타에 관심을 갖는 것을 극구 반대했으며 이 덕에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수업이 계속될수록 록 음악에 가장 매료된다. 아이들 중 음악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소년으로, 특히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듀이의 응원으로 밴드의 참가곡을 직접 작곡하기에 이른다. 중간에 아버지가 잭이 록 음악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버려서 성적이 오를 때까지 록 음악을 금지시키며 우울해 하기도 하지만 이를 눈치챈 듀이의 지지로 마음을 다잡고 밴드 대회에서는 기타 솔로 퍼포먼스까지 훌륭하게 소화한다. 이를 목격한 잭의 아버지는 아들이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난생 처음으로 알게 되고 아들의 연주에 크게 감격,[5] 이후엔 앵콜을 부르라고 환호하며 아들을 응원해준다. 엔딩에선 여전히 다른 아이들과 함께 듀이의 가르침을 받으며 록 밴드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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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 활동명은 Mr.Cool. 배우는 로버트 차이.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피아노를 담당했고 듀이에 의해 키보드를 맡게 된다. 중국계 학생으로 다른 아이들 못지 않은 모범생이지만 수업 첫날 듀이가 성적표를 찢어버리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듀이에 의해 키보드를 맡게 되었음에도 자신은 너드라서 다른 아이들이 말을 걸고 싶어하지 않는 비인기 학생이라 쿨한 애들만 들어가는 록 밴드에는 안 어울린다며 이를 거절하러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록 밴드에 들어온 이상 넌 킹카라는 듀이의 응원에 기뻐하며 록 밴드에 참가하게 된다. 자신감을 되찾게 해준 듀이에게 강한 애정을 보이며 사기꾼인 게 들통난 뒤에도 그를 좋게 여긴다. 실제로 너드라서 움츠러들어있던 초반과 달리 후반부에는 반에서 불량학생으로 통하는 프레디에게 대놓고 맞설 정도로 성장한다. 이후 프레디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듀이를 복귀시켜 대회에 참가하고 이를 본 로렌스의 아버지는 잭의 아버지와 함께 서로의 자식을 칭찬하는 등 그를 응원하게 된다. 무대 위에서 망토를 두르고 현란한 키보드 연주를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릭 웨이크먼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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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존스 - 활동명은 Spazzy McGee. 배우는 케빈 알렉산더 클라크.[6] 전부 다 그린 듯한 모범생에 우등생인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딱 봐도 삐딱해 보이는 반항아. 실제로 성격도 약간 불량한 편이다. 듀이의 진실이 밝혀진 뒤 아이들 중 로렌스를 상대로 시비를 걸기도 하고 뭔가를 태우는 걸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후 로렌스와 같이 듀이를 데리러 가고 아이들과도 평소에 별 문제 없이 지내는 걸 보면 반항아에 투덜이일 뿐 근본까지 나쁜 학생은 아니다. 듀이와 첫 대면 당시 듀이 더러 알콜 중독증 환자라고 비아냥댔다가 한방에 제압당한다.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심벌즈를 담당했는데 이유는 그거 말고 딴 악기는 칠 줄 몰라서.(...) 이후 포지션은 드러머로 변경된다.
반항아답게 록 음악 가르쳐 준다는 듀이의 말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적극 찬성했는데 이유는 수업 쨀 수 있어서 아무렴 좋다나... 클래식 음악을 배우던 시기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음악에 전혀 관심이나 재능이 없어 보였지만 록 음악으로 전향한 이후로는 상당한 실력자로 대접받는다. 한 성격 하는 아이답게 참가 신청하러 간 공연장에서 어른 로커들이 자기를 비웃자 대들기도 했는데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질 나쁜 로커들이 그를 데려다가 사행성 카드 게임을 가르치려 하여 듀이를 기겁하게 만든다. 프레디 본인도 록 정신인데 뭐가 나쁘냐며 이후 듀이에게 항변했다. 물론 듀이는 교사답게 그건 진정한 반항도 남자답고 쿨한 것도 아니고 그냥 찌질이 건달이라고 훈계하여 나쁜 길로 빠지지는 않았지만... 무대에 서려고 듀이가 심사위원을 상대로 학생들이 시한부 환우라고 거짓말을 치고 있을 때 가장 빼어난(?)[7] 연기력을 보여 주기도 했다.
듀이가 사기꾼이란 게 들통나자 3주간 방학 기간 가졌다 생각하라며 듀이를 두고 빈정거리고 그를 감싸는 로렌스를 상대로 한번 싸워보잔 거냐며 덤비려 했으나 토미카한테 한방에 제압당한다. 결국 프레디 역시 속으로는 듀이와 록 대회에 애착이 있었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동조해서 듀이를 깨우러 가고 무사히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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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 활동명은
Posh Spice. 배우는 레베카 브라운. 빅토리아 베컴의 스파이스 걸스 활동명인데 실제 아역배우도 꽤 미소녀다.[8] 원래 음악 수업에서는 첼로를 담당했으나 듀이가 베이시스트로 임명한다. 그러나 분량은 공기.(...) 밴드 멤버가 아닌 다른 학생들보다도 분량이 없다.
아깝다사실 원래 마지막 장면에선 케이티 역시 솔로 파트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잭 블랙이 큐 사인을 깜빡해서 날라갔다고 한다. 다행히 아래의 10주년 재회 영상에서 베이스 솔로가 나오는데, 상당히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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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 헤서웨이 - 배우는
미란다 코스그로브. 학급 반장이며 반에서 가장 똑똑한 우등생. 성적에 집착하는 반 최고의 모범생으로 전반적으로
애늙은이 캐릭터이다. 매우 적극적이고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로 처음에는 가르치지 않는 선생인 듀이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항의했지만 록 밴드 프로젝트 한다니까 성적에 도움된다는 소리에 낚여서 신나했다.[9] 보컬에 자원하기도 했으나 노래는 못하는 듯. 클래식 악기로는 클라리넷 담당이었다. 듀이를 아득~하게 초월하는 밴드의 브레인으로, 처음에는 듀이에 의해
그루피 포지션을 맡았으나 그루피의 뜻이 뭔지 알고 듀이를 찾아가서 항의하며 그를 협박, 결국 듀이는 똑똑한 써머에게 특별 역할을 맡기려 했다고 둘러대며 밴드 매니저 역할을 맡기게 된다. 매우 머리가 좋아서 어른인 듀이보다 더 똘똘한 모습을 보이고 밴드의 내외부적인 문제를 상의하는 등 사실상 듀이와 함께 밴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 격이다. 대회 참가 신청이 거부당하자 듀이에게 시한부인척 위장하자는 작전을 세워서 대회 참가 허가를 따내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이들을 이끌고 듀이의 집에 찾아가는 등 밴드를 향한 열정은 다른 학생들 못지 않다. 밴드의 공연이 끝난 후 다른 매니저들이 감탄하자 자기가 매니저라며 똑부러지게 인사를 건내는 게 매우 귀엽다. 방과 후 듀이의 교실로 찾아가는데 여전히 밴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데 에이전시에서 오퍼가 오자 밴드 멤버들과의 상의가 먼저라며 정히 급하면 액수를 더 높이라고 역딜을 거는 등(...) 여전히 밴드의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는 듯 하다.
- 빌리 - 배우는 브라이언 팔두토. 원래는 조명 담당을 시키려 했으나 스스로 스타일리스트를 하겠다고 자원한다. 써머 다음으로 똑부러진 아이이며 매우 섬세한 성격의 남자아이.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의상을 정하는 문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들떠한다. 듀이가 자기 상대로 반항해보라니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듀이가 그만하라는데도 계속 욕해서[10](...) 듀이가 "너 끝나고 나 좀 보자."라고 농담삼아 시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듀이의 의상을 지적하며 잔소리를 퍼붓고 공연 직전 직접 만든 의상을 전달하면서도 은근히 핀잔을 준다. 즉 듀이 한정 츤데레. 처음에 글램 록스러운 의상을 만들었지만 너무 삐까뻔쩍해서 탈락하고 교복을 컨셉으로 새로운 의상을 만들어 공연 당일 프레피 룩을 기반으로 한 아이들의 의상 + 듀이를 위한 교복을 전달한다.
- 토미카 - 배우는 마리암 하산. 뚱뚱한 흑인 여자아이로 그런 자신의 몸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서 보컬 담당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 잭 무니햄과 함께 음악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아이로 가수로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인다. 스태프 하기 싫고 뒤늦게 보컬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 노래를 부르는데 듀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회 참가 신청을 하러 간 날 갑자기 못하겠다며 진실을 고백하는데... 로렌스와 비슷하게 뚱뚱하고 못생긴 자기를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듀이의 위로를 받고 자신감을 되찾는다. 이 위로가 토미카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는지, 이후 듀이가 사기꾼인 게 들통났을 때도 로렌스와 함께 듀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했으며 프레디가 로렌스를 상대로 시비를 걸자 드럼스틱 목구멍에 쑤셔넣기 전에(...) 그만하라며 그를 아닥시키기도 했다. 이후 공연에서 멋진 보컬 실력을 보이며 토미카의 부모님은 이를 듣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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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슈니블리 - 배우는 마이크 화이트.[11] 사실상 이 작품 최대의 피해자임과 동시에 최대 수혜자. 똑부러진 여자친구와 무엇보다도 무능하게 자기한테 기생하기만 하는 듀이, 둘 사이에 끼여서 맨날 둘한테 당하는 샌드위치 신세이다. 몇 년째 얹혀살고 돈도 안 내는 듀이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여자친구한테 이걸로 매일 갈굼을 당하는 신세. 실력있는 기간제 교사지만 정식 교사가 아니란 이유로 듀이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으나, 사실 그의 커리어는 작중 명문 사립초인 호레이스 그린 사립초교 교장도 감탄할 정도라고 한다.
사실 네드는 본래 듀이와 함께 록 밴드 멤버였으며 교사가 된 지금도 여전히 록을 그리워하고 있다. 한때 듀이와 함께 록커를 꿈꾸었으나 듀이와 자신은 재능이 없는 것을 알고 그만 두고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록커를 그만둔 이후 교사로서 더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공했음에도, 실력없는 록커로서 패배자처럼 살지만 언제나 꿈을 추구하는 듀이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었으며[12] 이것이 여자친구의 바가지에도 자신에게 빌붙는 듀이를 차마 내쫓지 못하는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꿈을 포기했다고 꿈에 대한 추억까지 내쫓긴 힘들었을 테니. 이후 듀이와 함께 록을 가르치는 교사가 된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 못지 않게 대단한 양반.
- 패티 디 마코 - 배우는 세라 실버먼. 네드 슈니블리의 애인. 원래는 네드와 듀이가 둘이 살던 집에 네드와 사귀게 되면서 셋이서 동거를 하게 된 듯하다. 시장의 비서 일을 하고 있을 만큼 능력있는 사람이며, 원칙주의자여서 집에서 월세도 내지 않으면서 빈대처럼 사는 듀이를 닥달하라고 네드에게 시킨 것도 마코가 한 일이다. 듀이가 네드의 이름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네드는 그냥 넘기려 했으나 막무가내로 경찰에 신고를 해서 듀이를 경찰에 넘기려 했었다. 마지막에도 듀이의 공연을 보러가는 네드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주인공이 하는 일 마다 태클을 걸고 불만이 많은 사람 처럼 보일 순 있어도 사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듀이가 몇 년동안 월세도 내지않고 자신을 사칭하기까지 했는데 넘어가주는 네드가 보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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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 멀린스 - 배우는
조안 쿠삭.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호레이스 그린 사립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다. 잭 블랙이 미국 성인 남성치고는 꽤 작은 키인 반면 조안 쿠삭은 175cm이라는 큰 키에 힐을 신고 있어서 꽤 위압적으로 보인다. 사립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의 교장선생님들이 으레 그렇듯 패티 디 마코만큼이나 원칙주의자이며, 완벽주의자에 교칙을 위반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깐깐한 성격이다.[13] 하지만 이런 그녀의 성격은 15,000 달러라는 거금의 학비를 내고 다니는 사립 초등학교[14][15] 교장선생님이라는 지위를 가졌기 때문에 매사에 완벽해야 하고 털끝만한 실수라도 일어나면 핵폭탄처럼 공격하는 학부모들로 인해 만들어진
강박증적인 성격이며, 이런 성격 덕에 교장 선생님을 하는 6년간 다른 동료 교사들과 학교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일 또한 없었다고 한다. 로잘리 또한 자신의 이런 성격이 역겹다고 듀이에게 진심을 토로할 정도.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격려를 해준 듀이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며, 작품 최후반부에는 '스쿨 오브 락' 학생들과 듀이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신이 저 밴드부의 교장이라고 스태프들과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빈방 없음' 밴드일원에게 밝히기까지 한다.
옛날에는 듀이처럼 록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교장이 되고 나서 숨덕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평소에는 록 음악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다가 졸업 파티에서 술에 취해 플리트우드 맥의 보컬인 스티비 닉스의 모창을 했다고 듀이의 동료 교사가 언급해준다.[16] 술을 엄청 못 마시는데, 듀이와 함께 찾아간 술집에서 맥주 몇 모금에 취기가 돌아 나사가 풀린 모습을 보여준다.
- 마르타, 앨리시아 - 보컬 담당. 금발이 마르타, 교정기를 한 게 앨리시아.
- 고든 - 3일 만에 조명 프로그램을 완성한, 조명 담당.
- 프랭키 - 경호 담당.
5. 줄거리
'빈방 없음(No Vacancy)' 록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듀이 핀( 잭 블랙 분)은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에 독단적이고 정신나간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만든 밴드에서 오히려 쫓겨나게 된다.[17] 무대에서 갑자기 관객들에게 몸을 날리는데 아무도 안 받아주는 바람에 땅바닥에 떨어져 기절하고, 이로 인해 공연을 완전히 망친다.[18]결국 록 밴드를 그만두고 대리 교사로 일하는 친구 네드 슈니블리(마이크 화이트[19] 분)의 집에 얹혀살며 허구한 날 그의 동거녀인 여자친구와도 다투고 월세까지 밀리자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호레이스 그린 사립 초등학교[20]에서 대체 교사를 구하기 위해 네드에게 전화가 오는데, 마침 네드가 없던 터라 듀이는 몰래 네드의 이름을 빌려 호레이스 그린 사립초등학교의 대리교사로 일하기로 한다. 수업 첫날은 대충 넘어갔다가[21] 그 다음날 음악 시간에 학생들의 클래식 악기 연주 실력을 보고는[22] 록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한다. 자신의 밴드를 잃은 듀이는 학생들에게 록을 가르쳐서 학생들과 함께 록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멀린스 교장의 눈을 피해 학생들에게 연습을 시키기 시작한다.[23] 이 과정에서 아이들과 교감을 쌓아가며 아이들이 가진 상처나 고민을 해소시켜 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사회성을 길러 나가며 정이 들게 된다. 듀이와 학생들은 대회에 신청을 하러 가지만 어린아이들이 록을 한다는 말에 주변 로커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심사위원도 이들을 거절한다. 그러나 써머의 불꽃 임기응변으로[24][25] 대회 참가 신청을 얻게 되고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 당일을 위해 연습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가는 듯 했지만 네드의 집으로 월급이 편지로 날아오게 되면서 화가 난 네드의 여자친구가 경찰을 부르고,[26] 그날 밤 학부모 초청회 자리에서 지금까지 뭐했냐는 질문에[27] 열심히 얼버무리던 듀이는 결국 사실이 탄로나 개망신을 당하게 된다. 듀이는 실의에 빠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학생들도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이미 록 음악에 푹 빠진 학생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밴드 대회에 나가지 못해 아쉬워한다. 결국 학생들은 힘을 합쳐 듀이가 거짓 교사라 할지라도 잘난 놈들한테 반항 한 번 해보자면서 듀이네 집으로 쳐들어가 그를 데리고 빠져나와 록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한다.[28]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록 밴드 경연대회에서 연주한 음악 "School of Rock".
화가 머리 끝까지 나 교장에게 따지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납치됐다'는 교장의 말에[29] 사색이 되어 우르르 공연장으로 몰려갔으나, 아이들과 듀이는 당당하게 훌륭한 공연을 펼치고 부모들마저 혼을 쏙 빼놓은 아이들의 공연을 듣고 넋이 나가 이내 뜨거운 박수를 쳐준다. 우승은 듀이의 전 밴드 '빈방 없음'이 차지했지만, 학부모와 교장을 비롯한 관객들은 무시하고 '스쿨 오브 락'을 연호하며 앙코르를 요청하기까지 한다. 이후 듀이는 네드의 집에서 학생들에게 방과 후 과목으로 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다.
6. 뮤지컬
자세한 내용은 스쿨 오브 락(뮤지컬) 문서 참고하십시오.7. 언급되는 음악가
듀이의 방을 살펴보면 라몬즈, 섹스 피스톨즈, 나인 인치 네일스, 비스티 보이즈, 더 후, 카니발 콥스, 메가데스, AC/DC, RHCP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포스터나 스티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듀이의 밴 안에는 아이언 메이든, 메탈리카, 조이 디비전, 비틀즈, 오지 오스본을 비롯한 록 밴드의 스티커가 잔뜩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듀이가 잭에게 기타를 쥐어주면서 간단한 리프를 몇 개 쳐주는데, 이때 나오는 리프는 블랙 사바스의 Iron Man,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와 AC/DC의 Highway to Hell. 로렌스에게 악보를 주면서 키보드로 쳐보라고 하는 곡은 더 도어즈의 Touch Me. 또한 아이들한테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AC/DC, 모터헤드를 록 밴드의 예시로 드는 장면이 있다.
영화 중반부 듀이가 아이들한테 숙제로 들어보라며 앨범을 건네주는데 이때 등장하는 앨범들은 레드 제플린의 Led Zeppelin, 예스의 Fragile, 러시의 2112, 블론디의 Blondie,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Axis: Bold as Love랑 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이다. 듀이가 록의 역사에 대해 설명할 때 참고자료로 쓴 영상과 사진에 나오는 인물들은 AC/DC의 앵거스 영, 더 후의 피트 타운젠드와 키스 문, 지미 헨드릭스, 이기 팝,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라몬즈, 더 클래시. 영화 중간중간 프레디가 화이트 스트라입스나 섹스 피스톨즈 등의 밴드를 언급하고, 엔딩 크레딧 때 그린 데이 티셔츠를 입고 있다. 잭이 입고 있는 것은 라몬즈 티셔츠.
8. 여담
- 한 마디로 로큰롤의, 로큰롤에 의한, 로큰롤을 위한 영화. 영화 초반에 록의 계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대 거장에 대한 찬사가 물씬 묻어나는 장면.
- 엔딩 크레딧을 넘기지 말고 꼭 보자. 포스터의 헤드카피 말대로 크레딧 올라오는 것마저도 웃기다. 예를 들자면 잭 블랙이 자신도 모르는 이름이 올라간다고 하든지, 청소부 방해된다고 나가라고 한다든지.
-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되었으며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 작중에는 레드 제플린의 명곡 ' Immigrant Song'이 삽입된 장면이 존재하는데, 레드 제플린은 이전부터 워낙 자신들의 음악이 영화에 삽입되는 것을 꺼리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곡 삽입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잭 블랙과 제작진, 스탭, 엑스트라들이 전부 나와 Immigrant Song 곡 삽입 허락을 간절하게 빌며 레드 제플린을 찬양하는 영상(32초부터)을 찍어서 직접 보냈다. 그 결과 레드 제플린 측에서도 영화 내 삽입을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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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이후의 사람들이나, 아직까지도 스쿨 오브 락에서 가장 좋은 노래를 꼽으라면 No Vacancy의 우승곡 "Heal Me, I'm Heartsick"을 뽑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영화상에선 깊은 포커스 없이 흘러가는 음악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관심을 받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역시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후렴구도 매력있고 역시 뮤지컬 출신의 배우[30]를 쓴 보람이 있듯이 보컬의 매력도 풍부한 곡으로 평가받는다. 영화 오프닝에 잠깐 흘러나오는 Fight도 명곡이라 평가 받는다.
- 뮤지션 짐 오루크가 '스쿨 오브 락' 제작 당시 음악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출연한 아역 배우들에게 노래를 어떻게 연주하는지 가르쳤다고 한다.
* 10년 후 잭 블랙을 비롯한 당시 아역이었던 출연진들이 다시 모여 무대에 공연를 했다. 영화 개봉 10주년을 기념하며 찍은 단체사진을 보면 세월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 시간이 많은 지난 만큼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잭 무니햄 역할을 맡았었던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는 절도죄로 기소되는 일이 있었으며, 작중 '스파이더' 역을 연기한 루카스 바빈은 주로 단역을 전전하다가 2019년 텍사스주의 지방검사가 됐다. # 프레디 존스를 맡았던 케빈 클라크는 2021년 5월 26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
- 2023년 20주년을 맞이해서 주연 배우들이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잭 블랙 본인에게도 흥행과 평가, 록 덕후로서의 발산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이다 보니 자신의 인생 최고 작품이라고 단언했다. 이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이젠 죽어도 여한에 없다고 할 정도.
- 포스터는 타이틀의 폰트나 전체적인 구성을 보았을 때 미국 음악 잡지 롤링 스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1]
네드의 명의로 취직을 해서 자기소개를 할 때 네드의 성 슈니블리를 적으려고 했으나 스펠링을 몰라서(...) 쓰다 말고 그냥 Mr.S라고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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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리드 보컬이든 기타든 다 자기가 맡겠다 하고 포지션까지 무시하고 같은 멤버들의 음악성을 비하하며 자신이 재능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으며 초반 학생들과 처음 만날 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독선적으로 행동했지만 아이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10살짜리 어린아이인 잭의 재능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하며 이를 오히려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곡을 정할 때도 밀어붙이지 않고 아이들 모두의 의견을 묻고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며 이건 자신의 밴드가 아닌 모두의 밴드라고 말한다. 또한 밴드 멤버들 모두에게 솔로 파트를 배분하고 포지션 별 역할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밴드 외의 일을 맡은 멤버들까지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공연이 끝나고 조명 담당을 가장 칭찬했다.)
[3]
그리고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 결과 자기가 맡고 싶다고 독단적으로 난장을 부렸던 리드 보컬을 잭이 듀이에게 자발적으로 양보하며 원하던 주인공 롤을 맡게 되며 오히려 더 성공적인 밴드를 꾸리게 된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관중 다이빙 퍼포먼스. 초반에 무개념처럼 행동할 때는 그 어느 관객도 듀이를 받아주지 않아서 망신만 당했지만 스쿨 오브 락과 함께 성장한 이후에는 모든 관객이 그를 받아들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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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사 중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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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이 직접 곡을 썼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연주 중에는 로렌스의 아버지와 서로의 자식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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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6일 교통사고로 32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생전에 케이티 역의 레베카 브라운과 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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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8]
아역 배우로 정식 데뷰한 것이 스쿨 오브 락이지만 음악에 재능을 보인 건 더 어릴 때부터이며, 영화를 위해 첼로와 베이스를 배웠단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 예쁘게 커서 이후에도 영화에 나왔고 솔로 가수를 겸하고 있다.
[9]
사실 이 부분은 듀이가 둘러대기는 했지만 일리가 있는 게 미국 대학 입시 특성상 이렇게 특이한 과외 활동 경험이 있으면 대학 입시에서 매우 눈에 띌 수 있는 건 맞기 때문이다. 애 나이때 애들끼리만 하는 대회도 아니고 프로들이 경쟁하는 대회에 나가서 두각을 낸 것이니 더 인상 깊은 경력이다.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말이니 총명하고 세상 이치에 밝은 써머도 납득하고 참가한 것.
[10]
빌리 왈, "선생님 촌스러워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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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각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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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여친의 반대에도 듀이와 스쿨 오브 락 공연장에 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13]
프레디의 머리스타일이 불량하다고 지적을 했으며, 소매를 걷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14]
그냥 학교도 아니고 교장 본인의 입으로 말하길 "주 최고의 명문 입시 학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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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 아이를 무섭게 혼내고 나서 (똑같이 버럭하는 목소리로) "안아줄까?!"하자 애가 식겁하고 도망가는데, 나중에 드러난 그녀의 성격을 보면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닌데 아이들을 대하는게 서툴고 교장이란 부담감 때문에 저렇게 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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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법 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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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 듀이의 밴드는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데, 이때 리드 기타리스트인 듀이는 백보컬임에도 메인 보컬을 덮을 정도로 크게 노래를 부르고, 듀이가 공연 도중 하라는 연주는 안하고 계속 스탭들에게 마이크를 켜라고 신호하자, 보컬이 계속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18]
영화에 나오진 않지만 무려 20분간 기타솔로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엄청난 길이의 대곡으로 유명한
핑크 플로이드와
드림 시어터의 경우에도 20분 이상 대곡, 특히 연주곡은 드물다. 그런데 이들처럼 곡 내에 명확한 주제와 흐름을 갖고 작곡한 곡이 아니라 기타솔로가 20분이면 듣는 사람에게는 고문에 가깝다. 듀이가
잉베이 말름스틴,
에디 밴 헤일런,
지미 페이지 급의 천재 기타리스트도 아니고.
[19]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이기도 하다. 본 작품의 각본을 맡았다.
[20]
일반 초등학교도 아니고 부잣집 애들이 학생인데다 엄격한 교칙, 라틴어 등의 상급 과목들을 가르치는 등 대놓고 '고급 학교'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듀이와 같은 로커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가 없다.
[21]
특히 자기 소개할 때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데 슈니블리라는 성씨의 철자를 몰라 그냥 S 선생님 (철자는 Schneebly.)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게 압권.
[22]
학생들이 연주한 음악은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2악장이다.
[23]
아이들이 재능이 있던 건지 이 양반이 재능이 있던 건지 단 3주만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다.
[24]
애들이 죽을병 걸린 시한부 환우들이라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록 밴드 대회에 나가보는 게 소원(...) 이라고 쌩구라를 깠다.(...) 이때 아이들의 시한부 연기가 참으로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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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돌아온 듀이가 참가 허가를 얻었다는 말에 기뻐서 환호하다가도 "너흰 죽어가는 애들이라고!" 라며 연기 계속하라니깐 혼절하는 척 한다...
[26]
네드는 자신은 원치 않았는데 자꾸 알려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 영화에서 성격이 좋은 편으로 나오니 정말 이 말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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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이가 맨날 음악얘기만 한다고 하는 대사도 있다.
[28]
이때 애들을 보고 듀이도 이 꼬마들 완전 펑크 록이네? 라며 벙찐다.
[29]
납치의 정체는 알다시피 록 밴드 경연대회. 이 사실을 언급할 때 교장이 은근히 통쾌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교장은 처음에는 듀이가 하는 일에 회의적이었지만, 그와 마음을 여는 과정에서 본인 역시 일탈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후에는 다른 교사가 교실을 지나치려는 기미가 보일 때마다 듀이에게 신호를 줘 대비할 수 있게 하는 등 듀이가 록 수업 하는 것을 은근히 도와주기도 했다. 다만 듀이가 이름을 속인 건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는 몰랐다.
[30]
보컬 역을 맡은 아담 파스칼은
렌트 초연과 영화판에서 로저 역을 맡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