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볼트 번호: 13 착공일: 2063년 8월 준공일: 2069년 3월 시작 예산: $400,000,000,000 이자 포함 최종 예산: $645,000,000,000 총 거주 인원 수: 1,000 (최대 수용) 총 지속 기간: 10년 (최대 수용) 숙소 수: 100 (최대 수용일 경우 침대 공유 필요) 문 두께: 4야드, 강철 접지 범위(Earth coverage): 흙 3,200,000톤, 200피트 컴퓨터 제어 시스템: 씽크 머신 제1동력로: 지열 제2동력로: 제너럴 아토믹스 사 원자력 발전 보조 시스템 전력 요구량: 3.98mkw/day 저장품: 완료 건설장비, 수경 재배 농장, 지하 강에서의 물 정화, 10명에게 장비시킬 수 있는 방어용 무기, 소통, 사회성 및 오락용 파일 (총 지속 기간 분량) - 볼트 거주자의 생존 가이드 p.1-1: 중요 볼트 통계 |
폴아웃에 등장하는 볼트로, 폴아웃의 기념비적인 스타트 장소 이자, 폴아웃 클래식 시리즈를 상징하는 볼트이다.
2. 설명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볼트로, 게임의 월드 맵을 기반으로 추론한 바에 따르면 휘트니 산(Mt. Whitney)에 위치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3. 작중 행적
3.1. 폴아웃
다른 볼트보다 훨씬 늦게 완공된 탓에 사람들이 비교적 훈련에 잘 따랐던 볼트로, 덕분에 핵 폭발이 일어났을 때 가장 많은 인원이 성공적으로 대피했던 볼트다. 본래 볼트 8과 마찬가지로 10년간 닫혀 있다가 G.E.C.K.을 사용해 도시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엔클레이브가 계획을 수정하여 오랜 격리생활이 어떠한 영향을 불러오는지 실험하려고 200년간 닫혀 있도록 한다.하지만 필요도 없는 G.E.C.K.은 두 개나 배달되고 가장 필요한 수많은 양의 수질 정화용 워터 칩이 볼트 8로 가버린 탓에 식수곤란을 겪게 되고, 결국 볼트의 생존을 위해 감독관(오버시어) 자코렌은 생존을 위해 정해진 목표를 어겨 가면서까지 주인공 볼트 거주자를 볼트 밖으로 보내 워터 칩을 구해오도록 한다. 정식 스토리는 주인공 볼트 거주자가 볼트 13을 구원했지만 오버시어에 의해 추방되는 쪽.
주인공 볼트 거주자의 친구인 라일이 거주하고 있다.
3.2. 폴아웃 2
볼트 거주자들이 오버시어를 축출하고 오버시어라는 직책 자쳬를 폐기했다고 한다.폴아웃 2 오프닝에 나온 볼트가 바로 볼트 13인데, 엔클레이브가 암호화된 코드를 송신하였고 비로소 180년만에 볼트가 개방되었다.[1] 볼트가 개방된 뒤 조우한 엔클레이브 분대가 그들을 포획하려고 하자 볼트민들이 거부해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무력진압을 하게 되었다. 인트로 영상에서 나온 미니건 세례가 바로 이 장면.
엔클레이브는 볼트 거주자들을 몰살한 다음, 의도적으로 자신들이 개발한 지성을 갖춘 데스클로를 풀어놓는다. 누군가를 암살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게임에서는 데스클로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거주지가 된다. 데스클로 우두머리인 그루자가 지도하고 있으며, 동료로 그루자의 아들 고리스를 영입할 수 있다.
무기고에 솔라 스코처라는 무기가 있었다. 볼트 거주인들이 세상에 나온 후 이 무기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실험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이 볼트의 목적이 중간에 바뀌어버려서 없던 일이 되었지만... 그런데 정작 1편의 주인공은 이 무기가 없어서 빌빌댔는데 2편에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2]
볼트 13의 컴퓨터를 고쳐 G.E.C.K.을 얻은 후 2주가 지나고 다시 와보면, 프랭크 호리건이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몰살시킨다.[3] 오리지널에선 버그 때문에 볼트 13 굿 엔딩이 잘려서 몰살 엔딩밖에 볼 수 없었지만, RP 모드에서는 나바로에서 데스클로를 연구하는 과학자를 죽이는 것으로 이를 회피할 수 있다.
3.3. 폴아웃 2 이후 작품
폴아웃 2 이후의 시점에서는 1편 주인공이 세운 곳이자, 2편 주인공의 출신지인 아로요의 주민들과 힘을 합쳐 뉴 아로요를 건설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뉴 아로요는 훗날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NCR)의 10개주 중 하나로 성장한다.후속작에서는 간간히 언급은 되지만, 폴아웃 3이나 폴아웃 4는 아예 동네가 다른지라 전혀 모르는 곳 취급인 것으로 보인다.
폴아웃 드라마에서 공화국의 수도인 셰이디 샌즈가 콩가루가 되어버리고 공화국이 붕괴된 이후엔 이곳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진바 없다. 일단 공화국 멸망이 볼트 13입장에선 그닥 반가운일은 아니란것은 확실하다.
4. 기타
사족으로, 폴아웃의 개발 당시 타이틀명은 '폴아웃'이 아니라 이 볼트의 명칭을 딴 Vault 13: A GURPS Post-Nuclear Adventure였다. 그러나 스티븐 잭슨 게임즈와의 GURPS 시스템 판권 사용 협상이 결렬된 이후, Vault 13이라는 개발 당시의 게임 타이틀은 지금의 폴아웃 시리즈로 변경된다. 이후 프로젝트 반 뷰렌의 명칭이나 폴아웃 온라인의 프로젝트명이 고유명사("Vault 13")의 영향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 보면 클래식 시리즈 자체를 상징하는 볼트.서부해안 지방을 다룬 폴아웃의 상징이듯이 여기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볼트 13 수통(Vault 13 Canteen 혹은 water flask)도 서부 해안을 다룬 거의 모든 시리즈(1, 2, 뉴 베가스)에 등장한다. 1에서는 볼트 13 창고에서 등장하고 허브(The Hub)같은 대단위 마을에서도 일부 발견된다. 볼트 13의 인구가 그동안 조금씩 외부로 유출되었거나 주인공에 앞서 워터칩을 찾으러 떠난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장치. 2에서도 동료 Vic으로부터 얻을 수 있고 뉴 베가스에서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다만 뉴 베가스 버전은 1, 2의 수통(Water Flask)과 별개의 아이템(Vault 13 Canteen)으로 설정되어 클래식 팩을 설치해야 등장하고 처음부터 소유하고 있는 수통(Canteen)은 1, 2 버전과 글씨체가 다르다. 그래서 볼트 거주자-선택받은 자가 쓰던 수통을 계속 쓰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아발론은 폴아웃 바이블 0을 작성하면서 볼트 13이 열린 시기를 2242년 5월 16일로 특정하면서 포획에 저항하는 시민 3명을 죽였다고 하였다(The squads kill three of the citizens who were "resisting capture,"). 그런데 2015년에 비슷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왜 엔클레이브가 볼트 13 입구에서 총질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고 선언하면서(If ever curious why the Enclave is opening fire in #Fallout 2's opening sequence, I can safely tell you: I have no idea.) 해당 장면에 대한 해석을 회피했다. # 매체가 CD로 전환되면서, 그 거대한 용량에 고무되어 큰 의미도 없이 극적인 FMV를 삽입하는 경향은 90년대 말 게임 업계에 만연해 있었다. 심시티 CD 버전이 가장 큰 예.
5. 둘러보기
[1]
PMV 발데즈라는 전쟁 전 유조선 탱크에 거주하는 떠돌이들. 어느 엔딩에서든 계속 떠돌아다닌다고 나온다.
[2]
황무지의
겍코 사냥꾼들
[3]
통제용 인공지능에게 전멸
[4]
1차 지부는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하였고 2차 지부가 다시 세워졌다.
[S]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
[6]
컷스로트 레이더로 인해 괴멸
[S]
스코치드로 인해 전멸
[1]
물론 상기한 대로 이미 주인공이나 추종자들이 탈출하는 등 개방 자체는 진즉에 이루어졌다. 이것은 공개적으로 개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그러나 2편에서 등장한 설정은 스타 트렉을 패러디한 설정이라 정사로 반영될 지는 미지수이다.
[3]
가끔 컷씬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만 죽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