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27 15:23:54

보노네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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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아 제국 28대 샤한샤
ΟΝΩΝΗΣ | 보노네스 2세
파일:보노네스 2세.jpg
제호 한국어 보노네스 2세
그리스어 ΟΝΩΝΗΣ
영어 Vonones II
존호 샤한샤
생몰 년도 ? ~ 51년
재위 기간 51년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파르티아의 제28대 샤한샤.

2. 생애

아르타바노스 2세의 형제로, 아버지는 카스피 해 동부 해안에 거주한 세 종족들의 연맹인 다하에(Dahae)의 왕자였다. 서기 12년 아르타바노스 2세가 집권한 뒤 메디아 아트로파테네의 통치자로 임명되어 40년간 다스렸다. 51년 조카 고타르제스 2세가 죽자 신하들의 추대를 받고 샤한샤에 올랐다. 하지만 몇 달만에 사망했다. 타키투스는 그에 대해
"언급할 만한 성공과 악덕은 없었고, 짧고 불명예스러우며, 형식적인 통치를 마쳤다"
라고 평가했다.

그에게는 볼로가세스 1세, 티리다테스, 그리고 파코로스가 있었다. 볼로가세스 1세는 장남이었지만 후궁의 자식이었고, 티리다테스는 정실 왕비의 자식이었다. 따라서 티리다테스가 우선적으로 왕위를 물려받아야 했으나, 티리다테스는
"나이가 많은 이가 왕이 되는 게 옳다"
라며 형에게 샤한샤를 양보했다. 볼로가세스 1세는 이에 감격해 티리다테스를 아르메니아의 왕으로 삼고자 했고, 이를 위해 아르메니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로마와 전쟁을 벌였다. 한편 파코로스는 부친 보노네스 2세의 뒤를 이어 메디아 아트로파테네의 통치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