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color=#fff><colbgcolor=#007c30> 상징 | 국가 · 국호 |
역사 | 역사 전반 · 키예프 루스 · 폴로츠크 공국 · 투로프 공국 · 백루테니아 · 흑루테니아 · 리투아니아 대공국 · 폴란드-리투아니아 · 러시아 제국 · 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 소련( 벨라루스 SSR) · 색깔혁명( 벨라루스 민주화 운동) | |
정치·치안·사법 | 정치 전반 | |
외교 | 벨라루스/외교 · 벨라루스 여권 | |
경제 | 벨라루스 루블 | |
국방 | 벨라루스군 | |
교통 | 민스크 지하철 | |
문화 | 정교회 ·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 요리( 보르시) · 벨라루스어 · 러시아어 | |
인물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 안드레이 그로미코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 |
지리 | 벨로베즈스카야 숲 | |
민족 | 벨라루스인( 러시아계 · 독일계) · 벨라루스계 미국인 · 벨라루스계 아르헨티나인 · 벨라루스계 러시아인 · 벨라루스계 라트비아인 · 벨라루스계 영국인 · 벨라루스계 프랑스인 · 벨라루스계 독일인 · 벨라루스계 리투아니아인 · 벨라루스계 캐나다인 · 벨라루스계 우크라이나인 · 벨라루스계 폴란드인 · 벨라루스계 스페인인 |
|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무소속( 벨라야 루스)[1]) |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 (무소속[2]) |
1. 개요
Протесты в Белоруссии (2020–2021)Пратэсты ў Беларусі (2020–2021)
2020–2021 Belarusian protests
Жыве Беларусь! (Žyvie Biełaruś!)
벨라루스여 영원하라![3]
벨라루스여 영원하라![3]
2020년 벨라루스 시위는 2020년 8월 벨라루스에서 대선 결과에 항의하면서 일어난 벨라루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정부 민주화 시위이다. 이 사건의 여파로 시위 현장에서만 4~11명이 사망하고 최소 1494명[4]이 부상당했으며 최소 6명이 실종되었고 3만 명[5] 이상이 체포되었다.
2. 백적백기
|
벨라루스 인민공화국(1918-1919)과 임시정부(1919-현재), 나치 독일 치하의 벨라루스 중앙 라다(1943-1944)에서 사용했으며 벨라루스 독립 직후(1991)부터 1995년까지 벨라루스의 국기로 사용되었지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부가 나치의 괴뢰국인 벨라루스 중앙 라다와의 연관성을 명분으로 1995년 사용을 금지했다.
3. 배경
벨라루스는 1994년부터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독재 정치가 이어져 왔다. 루카셴코는 인터넷 검열과 반정부 인사 체포 등 국민들의 인권을 억압하며 5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내리 당선되어 정권을 이어 왔다. 물론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고 그때마다 항의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중 2020년에 벌어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를 두고 코로나를 정신병이라고 지칭한다든가, 코로나에는 보드카를 마시고 사우나와 운동을 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든지 하는 등 형편없이 대응하여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던 와중에 루카셴코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독재에 대항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4. 상세
4.1. 2020년
2020년 5월 24일부터 시위는 열렸지만 적극적인 저항이 일어난 정도는 아니었다가 2020년 8월 9일,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26년 장기집권에 항의하면서 발생한 시위가 적극적인 저항으로 발전했다. 출구조사 사전결과에서 80%의 득표율로 루카셴코 대통령의 집권 연장이 유력하다는 발표가 나오자 시민들은 이를 부정선거로 인식해 거리로 나왔다.4.1.1. 8월
8월 11일 3일째 시위가 이어지면서 벨라루스 당국이 시위대 진압을 위해 총기를 사용했다고 밝혔고 이에 유럽연합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1 #2 시위현장에서 경찰이 실탄을 쐈다. #시위 나흘째인 8월 12일 경찰들은 시위대 6천 명을 체포했다. # 국제엠네스티는 벨라루스에 고문이 있다고 발표했다. #
벨라루스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도 루카센코의 사임을 촉구했다. #
8월 13일, 대선 불복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다. #
8월 14일에 야권 측에서 정부와의 대화 기구를 만들기 위해 일명 조정위원회를 만들었다. 정보
벨라루스 야권에서는 재투표를 요구했다. #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 시위대는 방송국으로 몰려가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시위도 진행했다. #
8월 15일,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던 가운데 루카센코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광범위한 안보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 루카센코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수십만 명이 모인 가운데 지지자들의 맞불 시위도 발생했다. # 루카센코 대통령은 재선거는 없다고 밝혔다. #
8월 16일에는 22만 명이 운집한 시위가 일어났고 친정부 시위대도 있었지만 반정부 시위대 쪽이 컸다. # 루카센코 대통령의 지원 요청에 푸틴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
8월 17일에 치하노우스카야는 벨라루스를 이끌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
루카센코 대통령이 '권력 일부를 나눠줄 수 있는 개헌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고 벨라루스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벨라루스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야권 후보였던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대선 결과가 조작된 것"이라면서 유럽 지도자들에게 벨라루스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
8월 21일, 벨라루스 야권은 대법원에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8월 22일 루카센코 대통령은 시위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 치하노우스카야는 루카센코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방러하면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벨라루스 사태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
루카센코 대통령은 소총을 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위대에게 경고했다. # 벨라루스 국방부는 소요 사태가 일어나면 군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2주 넘게 루카센코 대통령과 야권이 대치했다. # 8월 26일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조사당국에 출두했다. #
8월 26일, 치하노우스카야는 필요하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8월 27일, 푸틴 대통령은 루카센코 대통령을 도울 수 있는 경찰 예비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고 서방의 개입에 대해 경고했다. #
8월 29일, 푸틴 대통령은 대선 결과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 푸틴 대통령과 루카센코 대통령은 몇 주 내에 모스크바에서 회의하기로 합의했다. #
외신 기자들이 잇따라 추방되었다. # 루카센코 대통령의 생일인 8월 30일에도 시위가 발생했다. #
4.1.2. 9월
시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야권 운동가 1명이 폴란드로 강제 출국됐다. # 9월 5일 시위에 10만 명이 참석하는 등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위진압에 군이 투입된 듯하다. 벨라루스군 소속 BMP 장갑차 여러 대가 시내 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지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시위참 가자 100여 명이 체포됐다. # 야권 인사 3명이 실종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1 #2 그리고 시위의 영향으로 야권이 벨라루스 정부의 탄압을 받았다. # 체포된 여성 야권 인사가 체포 과정에서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수사를 요구했다. #
9월 13일 시위대는 권력의 원천은 루카센코가 아니라 시민이라는 항의 시위를 계속했다. # 이 중 250명이 체포되었다. #
9월 14일에 루카센코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에 군사,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또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를 지원하면서 루카센코 대통령의 제안도 받아들였다. #
9월 15일, 체포된 시위대가 군용트럭에 탑승하는 모습이 자유유럽방송에 의해 포착되었다.
9월 16일, 야권 정치인 마리야 콜레스니코바가 체포됐다. #
9월 18일, 벨라루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와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
여성 수백명이 체포됐다. # 너무 많은 여성들을 체포함에 따라 이송 차량이 꽉 차서 일부를 석방해야 했다고.
9월 20일, 루카센코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불복하는 야권의 저항 시위가 이어졌다. #
시위 진압에 대한 항의로 익명의 해커들이 현지 경찰의 신상정보를 해킹해 공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야권 대선후보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가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에서 연설하고 유럽연합(EU) 외교장관들과 회동하면서 벨라루스 사태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
벨라루스에서 시위가 한 달 이상 지속되던 가운데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슬라브 형제 2020으로 명명된 연합훈련을 일주일 이상 진행했다. #
루카센코 대통령 취임식이 비밀리에 이뤄졌다. # 이에 반발한 시위대가 항의 시위를 진행했고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루카센코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1 #2 러시아 측에선 루카센코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해 사전에 언질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택시 기사가 경찰들에게 쫓긴 시위 참가자를 태우고 도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화제가 되었다. # 9월 26일에는 야권 시위가 7주째 이어졌다. # 9월 27일에 야권 시위대 일부가 체포됐다. # 민스크에서 10만명 이상의 야권 시위대가 저항 시위에 나섰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독일로 출국했다. #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루카셴코 대통령 정부에 맞서는 대안 정부인 '그림자 정부'(shadow government) 구성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
4.1.3. 10월
대선 불복 시위가 8주간 이어졌다. # 10월 5일에 치하노우스카야는 메르켈 총리를 만났고 푸틴 대통령도 만나서 중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하지만 10월 7일에 러시아 경찰의 수배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루카센코 대통령이 교도소에 있던 야당 관계자와 만났다. # 루카센코 대통령은 교도소에 있던 야권 인사에게 화해 제스처를 줬지만 전 야권 대선후보는 감옥 내 대화 의미없다고 일축했고 두 달 동안 이어진 항의시위는 수천명이 참가했지만 크게 줄어들었다. #
벨라루스 정부는 필요할 경우 반정부 시위대에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에 부여했다고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
치하노우스카야는 루카센코 대통령에게 10월 25일까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최후 통첩을 내렸다. #
10월 18일에도 야권의 주도하에 최대 3만 명이 퇴진 시위를 진행했다. #
10월 26일에 일부 근로자들이 파업을 시작했지만 벨라루스 정부는 대다수 기업들이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
10월 28일에 루카센코 대통령은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제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4.1.4. 11월
야권의 주말 저항 시위가 13주째 이어졌고 경찰측은 경고사격하며 시위대를 진압했다. #푸틴 대통령은 루카센코 대통령을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
시위에 참가한 1천명 이상이 체포됐다. # 그리고 900명이 체포됐다. # 여자 육상 선수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선수촌에서 쫓겨났다. #
기존 조정위원회는 해산되었고 새로운 조정위원회를 만들었다. #
대선 이후에도 러시아 측은 벨라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루카센코 대통령이 개헌하면 물러난다고 밝혔다. # 다만 개헌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21년 안에 새 헌법을 작성한다고 밝히기는 했다. #
시위가 17주째를 맞이했고 벨라루스 전역에서 300여 명이 체포됐다. #
4.1.5. 12월
벨라루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림픽 경기 참석 금지 조치를 당했다. #대선 불복 운동을 이끈 야권 조정위원회는 12월 11일부터 해외에 '국민 대사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
12월 13일, 벨라루스의 야권 지도자인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는 유럽이 러시아의 눈치를 보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12월 23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선거부정과 인권 탄압과 관련해 벨라루스 관리 40여 명과 기관 4곳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
4.2. 2021년
4.2.1. 1월
2021년 새해에도 시위는 이어졌다. #1월 9일, 시위대가 백적백기를 들면서 경찰의 체포를 피하기 위해 플래시몹 전술을 이용해 시위를 벌였다. #
4.2.2. 2월
2022년 1월에 국민투표 실시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월 18일, 기자들이 시위현장을 보도했다고 징역형을 선고받는 일이 발생했다. #
4.2.3. 3월
3월 27일에 벨라루스 치안당국이 반체제 인사와 민간인 등 100명 이상을 체포 구금했다. #4.2.4. 4월
4월 17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보안당국이 벨라루스에서의 군사 쿠데타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축출을 모의한 벨라루스, 미국 이중국적을 가진 유리 쟌코비치와 벨라루스 국적의 알렉산드르 페두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미국 재무부는 정치범들을 석방하라는 경고를 무시한 벨라루스를 두고 벨라루스의 석유회사 벨네프테킴을 포함한 9개 국영기업에 제재를 재개하기로 했다. #
4월 25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장남인 빅토르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보도했다. #
4.2.5. 5월
23일, 야권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 '넥스타'(NEXTA)의 전 편집장인 라만 프라타세비치가 그리스 아테네-리투아니아 빌뉴스 노선을 운항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를 타고 여행하던 중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로 여객기가 벨라루스 민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현지 보안당국에 체포됐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에어 4978편 벨라루스 강제착륙 사건 문서 참고.29일, 벨라루스의 야권 시위대가 키이우에서 시위했다. #
4.2.6. 6월
1일, 벨라루스의 야권 운동가가 재판 중에 펜으로 자신의 목을 찔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 그리고 벨라루스 정부는 벨라루스인들의 해외 출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3일, 프라타세비치가 공공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를 조직하고 준비한 죄를 인정했다. #
4.2.7. 7월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방미 중이던 야권 지도자 치하노우스카야와 만났다. #4.2.8. 8월
2일,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중에 벨라루스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선수가 망명을 신청했다. #3일, 벨라루스의 반정부 인사가 키이우의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벨라루스에서 반체제 인사를 감금하기 위한 강제수용소가 건설된 정황이 포착됐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강제 송환을 피한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는 폴란드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비자 발급을 허용하면서 망명이 성사됐다.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를 태운 오스트리아 국적의 항공기는 강제 착륙을 피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경유했고 LOT 폴란드 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4일 오후 8시 11분에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
6일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중에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선수의 강제귀국에 관여한 코치 2명이 퇴출됐다. #
9일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선수는 신변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망명한 벨라루스인들이 루카셴코 정권의 독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
미국이 벨라루스 국가올림픽위원회를 비롯해 민간은행 등 기업과 업계 지도자 등 루카셴코 대통령의 측근들과 주요 기관이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
4.2.9. 9월
6일 부정선거 항의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야권 조정위원회' 간부 마리야 콜레스니코바와 막심 즈낙에게 각각 11년과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4.3. 2022년
4.3.1. 2월
현지시각으로 27일 3연임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개헌안은 2025년 대선에서 선출되는 새 대통령의 임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라 만약 루카셴코가 차기 대선에서 또 승리한다면 2035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루카셴코가 퇴임 후에도 최고 국정 자문 기구인 '전(全) 벨라루스 국민회의'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특히 새 헌법에는 비핵 지위국을 포기, 즉,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는 개헌안이 들어갔다. #27일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열자 전국 각지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반전 시위가 열렸다. #
5. 반응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대표는 벨라루스 정부의 시위대 탄압을 비판했다. #리투아니아는 루카셴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 슬로베니아 대사도 시위대와 연대를 선언했다. # 영국은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 일본은 우려를 표명했다. #
폴란드와 발트 3국은 EU에 벨라루스 제재를 요구했다. # 그리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벨라루스의 대선 결과 조작, 시위대 탄압을 이유로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벨라루스 대선 이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옌스 스톨렌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벨라루스 시위 개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
8월 27일에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와의 모든 교류와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유럽연합(EU)은 벨라루스의 대선 불복 시위 및 강경진압 사태와 관련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측 인사 20여 명을 제재하기로 합의했다. #
유럽연합에선 벨라루스를 제재하고 벨라루스의 선거 결과를 불인정한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와의 관계를 의식한 듯 퇴임요구는 하지 않았다. #
8월 20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연합 여러 회원국 정상들이 새로운 선거를 지지했다. #
발트 3국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다수의 고위직 인사들을 제재하기로 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카셴카 대통령이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
체코, 폴란드에서도 벨라루스 시위 지지 시위가 열였다. # 리투아니아 국민들이 벨라루스 시위 연대를 위해 인간 사슬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
미국이 벨라루스 야권과 접촉해 왔지만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개입이 성공할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자기 앞마당의 베네수엘라 문제와 인종차별 문제로 인해 일어난 반정부 시위도 해결을 못 했기 때문에 미국은 제 코가 석자였다. 특히 벨라루스는 러시아 바로 앞마당이라 직접적인 대응이 힘들다.
9월 11일에 미국은 벨라루스에서 벌어진 대선 부정 논란과 저항 시위대 인권 탄압 문제와 관련해 제재 카드를 고리로 벨라루스 압박을 강화했다. #
유럽연합(EU)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벨라루스의 대선 불복시위 및 강경 진압 사태와 관련한 긴급 논의를 가졌다. #
유엔 인권이사회가 9원 18일 벨라루스 시위대의 인권 문제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
미국은 더 이상 루카셴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 EU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
영국은 루카셴카 대통령과 그의 아들, 벨라루스 정부 고위 관료 6명 등 모두 8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
마크롱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정권교체를 위해 중재한다고 밝혔고 러시아측은 서방 개입에 대해 거듭 경고했다. #
EU가 벨라루스를 제재하기로 합의했다. 키프로스가 터키까지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 때문에 늦게나마 맺었다. # 그리고 부정선거 정황과 항의 시위대에 대한 탄압에 연루된 벨라루스 관리 40명에 루카셴코 대통령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 11월 6일 제재를 가했다. #
미국도 벨라루스 관료 8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
EU는 벨라루스를 제재한다고 밝혔고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미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도 제재한다고 밝혔다. #
유럽의회가 벨라루스 야권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11월 5일에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감시단은 대규모 인권 유린과 부정행위 등을 이유로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치를 것을 요구했다. # 11월 6일에 유럽연합은 루카셴카 대통령을 포함해 벨라루스 당국 인사 15명을 시위대와 야권 인사, 언론인 탄압과 관련한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감시단이 대규모 인권 유린과 부정행위를 이유로 재선거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루카셴카 대통령은 국민이 결정한다면 새로운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
벨라루스 외무부가 자국 주재 영국 외교관 2명을 기피인물로 지정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 영국도 똑같은 방식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
IOC는 루카센코 대통령의 선수들에 대한 체포 등 이유로 IOC 활동을 제외하기로 했다. #
스위스는 루카센코 대통령의 재산을 동결하고 스위스 입국을 금지했다. #
한국에서는 벨라루스인이 자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규탄하는 집회 현장에서 반대 의견을 표현하던 사람의 국기를 뺏아 훼손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었는데 정작 반대 의견을 표현하던 사람은 우크라이나인이라고 한다. #
5.1. 한국에서의 활동
2021년 3월 19일 '재한벨라루스시민모임'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전달해 한국이 3월 22일, 23일로 예정된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벨라루스 정부에 대한 강력한 새 결의안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공개 서한에는 정의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국내외 43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3월 21일 재한 벨라루스인들이 한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자국 민주화운동의 지지와 연대를 공식 요청했다. #
6월 13일 '한국-벨라루스 경제 협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재한벨라루스모임은 한국 정부와 지방 정부, 국회가 벨라루스 상황을 인지하고 벨라루스에 민주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공식적인 협력을 유보하기를 촉구했다. #
6. 노래
6.1. Пагоня(파호냐)
자세한 내용은 Pahonia 문서 참고하십시오.'пагоня(파호냐)'는 벨라루스어로 추적·추격(자)을 의미하며 현 리투아니아의 국장[6]과 과거 벨라루스 국장(1991-1995)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벨라루스를 비롯한 동슬라브족의 전통에 따르면 자신의 부족이 적의 기습을 받았을 경우 도망치려면 반드시 도보로 도망쳐야 했으며 만일 말에 올라탈 경우 적과 맞서 싸워 도망치는 적을 말을 타고 추격해 완전히 격퇴해야 했는데 거기서 유래한 것이다.
1916년에 작사되어 벨라루스 독립 이전에는 소련의 탄압을 피해 해외에서 활동하던 벨라루스 민족주의 진영에서, 독립 이후에는 반정부 진영에서 불리는 노래로, 이 시위에서도 널리 불렸다.
7. 기타
벨라루스 민스크에 개발부서를 둔 워게이밍에서 해당 운동으로 인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자사 최대 히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10주년 행사를 연기시켰다. #, #벨라루스 시민들이 끌려가는 상황 속에서 빅토르 초이가 리더였던 밴드 키노의 노래 '변화'를 불렀다. # 영상
폭동적 시위진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자비한 진압도 논란이 되었는데, 경찰은 시위 진압을 위해 곤봉은 기본에 고무탄, 최루탄, 기절 수류탄, 심지어 총까지 동원하며 무자비하게 진압했고, 때문에 문서 처음에 밝힌 것처럼 사망자도 나올 정도였다.
한편 하바롭스크 등 일부 러시아의 도시에서도 경제, 정치적 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이 반정부 시위로 번지자 알렉세이 나발니 등 몇몇 반정부/반체제 인사들은 벨라루스 시위대들을 응원하거나 지지했다. #
슬라보예 지젝은 시위가 성공한다고 해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가 이뤄놓은 경제적인 안정과 안전, 분배정책을 허사로 돌려 놓아 혼란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는 더 국가주의적이고 극우에 가까운 지도자가 탄생하지 않을까 우려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 루카셴코는 무소속이지만 과거에는 급진좌파정당 소속이였고 현재도 소련 시기와 비슷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 2021 예선 중 할라시 즈메스타(Galasy ZMesta)의 노래 Ya nauchu tebya(I 'll Teach You) 가 "정치적 문구"로 인해 유럽방송연합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실격했다. # 이들은 시위를 조롱한 전력이 있다.
벨라루스는 2021년 6월 EU의 제재 시점부터 자국에 체류하던 중동의 난민을 폴란드 국경지대로 통과시키는 짓을 시작했는데 EU에게 일종의 도덕적 딜레마를 강요시키기 위한 행위로 추측된다.[7][8] #
[1]
벨라야 루스는 빅 텐트 친루카셴코 정치단체로, 벨라루스 의회 의원 대부분이 벨라야 루스와 함께하는 무소속 의원들이다.
[2]
치하노우스카야는
자유주의 성향의 재야 인사다. 남편인 샤르헤이 치하노우스키는 사업가 출신으로, 반정부 성향으로 인해 대선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자 남편을 대신하여 대선에 출마하였다.
[3]
시위 진영에서 널리 쓰이는 구호
[4]
경찰 측 121명 포함. 시위대 측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었다.
[5]
이는 벨라루스 인구의 0.3%에 달한다.
[6]
리투아니아에서는 비티스(Vytis)라고 한다.
[7]
'인간답게 살기 위해 국경을 넘는 난민을 넘겨주는 벨라루스와 난민을 탄압하는 EU' vs '인간답게 살기 위해 시위하는 것을 탄압하는 벨라루스와 이를 제제하는 EU'의 도식화를 원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 도식화를 정당화하기에는 아예 벨라루스 정권에서 난민을 직접 모셔오거나 EU 국경지대로 난민을 총칼로 밀어붙이면서 짐승에게 먹이 주는 것 마냥 식량을 차량 위에서 던져주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벨라루스가 난민을 웬만한 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가혹하게 대하는 데다 벨라루스 국내에 난민을 받아들일 여유가 충분한데도 이런 일을 벌인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다.
[8]
EU가 조장한 민주화의 부작용으로 일어난
이슬람 극단주의와
난민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책임을 돌릴 수도 없다. 전술했듯이 벨라루스는 중동에서 직접 난민을 모셔와서 EU 국경지대에 몰아넣었다. 게다가 이 분쟁의 직접적 당사자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중동의 위기에 책임이 없는 나라들이다.